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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68건

'프리스타일 모굴 간판' 최재우, 세계주니어 듀얼모굴 5위
  • '프리스타일 모굴 간판' 최재우, 세계주니어 듀얼모굴 5위
  • 한국 프리스타일 모굴 간판스타 최재우.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만 19세 주니어 선수들 가운데 세계 최고를 가리는 이탈리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3월 26~27일. 이탈리아 발말렌코)에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한국 프리스타일 모굴 간판스타인 최재우(21·한국체대)는 모굴에서 14위로 약간 주춤했지만 듀얼모굴 종목에서 23.83점으로 5위를 기록하며 수준급 실력을 나타냈다.여자 모굴 종목의 차세대 대표주자 서지원(21·GKL)도 모굴 종목에서 6위, 듀얼모굴에서 7위에 오르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첫 출전을 노리는 꿈나무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특히 남자 경기에서 전체 참가 선수 45명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전진원(17·용인성지고)은 모굴 22위, 듀얼모굴 28위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또한 김지헌(20·GKL)은 모굴 17위, 듀얼모굴 13위에 올랐고 윤기찬(21·대전스키협회)은 모굴 31위, 듀얼모굴 30위를 기록했다. 참가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여자부 방수빈(16·산본중)은 전체 24명의 참가 선수 중 모굴 19위, 듀얼모굴 21위에 랭크됐다.
2014.03.28 I 이석무 기자
  • 서울옥션, 미술품 낙찰률 82%…2007년 이후 최고
  • 【서울=뉴시스】미술품경매회사 서울옥션이 27일 오후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연 ‘131회 미술품 경매’가 낙찰률 82%를 찍었다. 이는 2007년 이후 최고 낙찰률이다. 낙찰 총액은 36억8600만원이다.이날 경매 최고가는 김환기의 1960년대작 ‘섬’으로 6억1000만원에 나갔다.5점이 나온 이대원의 작품은 4점이 거래됐다. 이 가운데 2억4500만원에 낙찰된 ‘과수원’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치균, 이우환의 출품작은 모두 팔렸다.오치균의 ‘여름 싼타페’가 1억1500만원, ‘감’이 5000만원, ‘빌라’가 3300만원이다. 이우환의 ‘점으로부터’는 1억6300만원, ‘동풍’은 1억1500만원에 낙찰됐다.고미술은 낙찰률 88%를 올렸다. 최고가는 1억8000만원에 낙찰된 ‘목조해태상’이다. 최고 경합을 이끌었던 작품은 나전함 ‘이왕가미술공장 근제 나전대모선문함’으로 낮은 추정가의 10배가 넘는 5200만원(추정가 500만~1000만)에 낙찰됐다.박정희 휘호 ‘자조, 자립, 자위’는 5000만원에 현장 응찰자에게 팔렸다. 박 전 대통령이 당시 국무총리에게 보냈던 편지는 650만원에 거래됐다.추정가 7억5000만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안중근 의사 유묵 ‘경천’은 유찰됐다.제8회 화이트 세일은 출품된 57점은 100% 낙찰됐다.이학준 서울옥션 대표는 “김환기, 이우환, 이대원, 오치균 등 2007년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던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미술 시장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로 보인다”고 올해 미술 시장의 활기를 기대했다.
2014.03.27 I 뉴시스 기자
안중근 유묵 '경천' 관심 높았으나 맥없이 유찰
  • 안중근 유묵 '경천' 관심 높았으나 맥없이 유찰
  • 안중근 유묵 ‘경천’(사진=서울옥션)[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관심이 높았던 안중근 의사의 유묵 ‘경천’이 유찰됐다.서울옥션이 27일 오후 5시부터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진행한 제131회 경매에서 안중근의 유묵 ‘경천’이 별다른 경합 없이 유찰됐다. 7억원에서 시작했으나 아무도 응찰자가 나서지 않았다.이날 총 214점이 출품된 경매장의 열기는 제법 뜨거웠으나 ‘경천’에까지 미치지는 못했다. 26일이 안중근 의사가 1910년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지 104주기를 맞는 날이라는 의미도 있었지만 소용없었다.‘경천’은 경매 시작 후 1시간 10여분 만에 로트 번호 134번으로 등장했다. 경매사의 긴 작품 설명과 함께 7억원에서 경매가 출발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응찰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안중근의 유묵은 현재까지 50여점이 확인되고 있으나 대부분 일본 사찰이나 국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어 시장에 나올 확률이 극히 드물다. 이 중 ‘경천’은 안중근이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를 받고 3월 26일 순국할 때까지의 시기에 일본인의 부탁을 받아 쓴 글씨다. 하늘의 이치에 따라 국가와 국민이 스스로의 본분에 맞게 도리를 지키고 양심을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서울옥션 측은 “시장이 좋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이번에 퀄리티 좋은 작품을 선별해 출품했다. 고미술품부터 근·현대미술품 그리고 해외 인기작가들의 작품들까지 다채롭게 꾸몄다”며 “특히 안중근 유묵 낙찰 금액은 의뢰인의 뜻에 따라 향후 안중근 의사 유해를 찾는 데 쓸 계획이었는데 아쉽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최고가가 예상됐던 로트 번호 126번 조선시대 유일의 주지금선묘불화인 ‘아미타팔대보살도’도 위탁자의 사정으로 경매 취소됐다.이 작품은 16세기 선묘불화의 기준작이라 할 수 있다. 강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묘, 안정된 구도와 공간감, 흐트러짐이 없는 형상 등 모든 면에서 빼어난 작품이다. 붉은색 바탕 가운데 배치된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아래에는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이 있고, 그 뒤를 지장보살들이 둘러싸고 있다.이밖에 박정희 전 대통령 휘호, 이대원·이우환·오치균·김환기의 대표작들이 다수 출품돼 낙찰 경합을 벌였다.조선시대 ‘아미타팔대보살도’(사진=서울옥션)
2014.03.27 I 김인구 기자
  • 유진기업, 스포츠토토 입찰 참여 공식 발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유진기업(023410)이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유진기업은 “스포츠토토 사업은 투표권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복잡한 IT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필수적”이라며 “입찰에 참가할 다른 경쟁사들보다 운영 능력이 크게 앞서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나눔로또의 최대주주로 지난 6년간 복권사업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유진기업은 그간 스포츠 관련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왔다.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을 10년 이상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열린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20만 달러를 후원한 바 있다.또 유경선 회장은 현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과 대한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2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공로 등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맹호장을 받기도 했다.유진기업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나눔로또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보다 체육단체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한 예산이 더 많았다”며“스포츠토토의 본질은 공공기금조성에 있는 만큼 스포츠토토 발행 사업으로 얻게 될 수익도 스포츠복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3.27 I 김영환 기자
  • 문체부-미래부,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 공동추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스포츠와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은 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스포츠현장과 밀착된 연구개발을 통해 실제 경기에 적용, 제품화 등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래부는 스포츠과학 핵심원천기술 개발, 문체부는 스포츠산업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계획이다.시행 첫해인 올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동계스포츠경기에서 사용하는 각종 장비, 용품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과 산업기술 개발이 우선 필요하다고 보고, 동계스포츠 분야에 17억 원을 투입한다.문체부는 △스포츠과학 기반 동계스포츠용 헬멧 및 설상종목용 신발 개발을, 미래부는 △동계스포츠 장비 상호작용(인터렉션) 최적화 기술 개발, △동계스포츠 부상 기전 규명 및 예·회복 융합 연구 △동계스포츠 과학화 기반 조성 융합 연구 등을 추진한다.또한 양 부처 담당 국장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운영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해 부처 간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 부처는 27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협의회를 열고, 협의회 운영방안과 부처협력(안)을 심의한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1회 개최하며, 사업 추진방향, 스포츠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새로운 과제 기획 등, 스포츠과학화의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제1차 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과학기술과 스포츠를 접목하려는 시도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과학기술 연구자와 스포츠 현장 전문가가 소통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상일 문체부 체육국장은 “스포츠와 스포츠산업이 과학기술의 탄탄한 토대 위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다.”라며,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협의회가 스포츠 현장과 과학기술을 연결하고, 필요한 자원을 공급해주는 베이스캠프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2014.03.26 I 이석무 기자
대한항공 '하늘천사', 딸기 수확하며 이웃사랑
  • [포토]대한항공 '하늘천사', 딸기 수확하며 이웃사랑
  •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봉사단체인 ‘하늘천사’가 25일 일산 장항동에 있는 일산농원에서 강서구 장애인들과 함께 딸기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하늘천사’는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딸기 수확 체험 행사’ 는 6월까지 매월 2회씩 실시될 예정이다.대한항공 제공.딸기 수확 체험을 마친 대한항공‘하늘천사’와 강서구청 자원봉사자, 강서구 장애인 등이 일산 호수공원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 대한항공, 평창 봅슬레이 대표팀 썰매 제작☞ 대한항공, 국제선 운임 인상 긍정적-아이엠☞ [특징주]대한항공, 국제선 운임 인상 기대에 강세☞ 대한항공, 노사한마음 입시설명회 개최☞ 대한항공, 화물 수요 회복 긍정적..목표가↑-신한☞ 대한항공, 필리핀 태풍 피해 마을 봉사활동☞ 대한항공, LA공항 라운지 확대 오픈☞ 대한항공, 인천-뉴욕 노선 하루 2회 ‘A380’ 운항☞ 대한항공, 창립 45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배구팬 59% “대한항공, LIG에 우세 예상”☞ [주간추천]글로벌경기 호조세..대한항공 ‘주목’☞ [마켓포인트]코스피 개인 주간 순매도 1위 '대한항공'☞ "프라하 의식불명 여대생, 대한항공 타고 고국 품"
2014.03.26 I 정태선 기자
'김연아의 남자' 김원중, 부담 털고 대표팀 도약 이끈다
  • '김연아의 남자' 김원중, 부담 털고 대표팀 도약 이끈다
  •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김원중. 사진=뉴시스[태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연아의 남자’ 김원중(30·대명상무)이 심리적 부담과 혼란을 딛고 서서히 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다음달 2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에 출전하는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지난 24일부터 태릉선수촌에 모여 본격적인 합숙훈련에 돌입했다.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26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대표팀 분위기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특히 취재진의 관심은 최근 ‘피겨여왕’ 김연아와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진 김원중에게 쏠렸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간판스타로서 이름을 날렸던 김원중은 최근 김연아와의 열애설이 공개된 뒤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자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다. 소속팀 대명 상무의 아시아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최근 들어선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는게 주변인들의 전언이다. 특히 세계선수권대회라는 큰 대회를 앞둔 만큼 대표팀 분위기를 흐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남자대표팀 멤버로 선발돼 합숙훈련 중인 김원중은 당초 이날 취재진 앞에 직접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속팀 국군체육부대 방침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에 등장하지는 않았다. 대신 변선욱 대표팀 감독과 주장 이용준(29·대명상무) 등이 김원중의 컨디션과 근황을 전했다.대표팀 주장이자 상무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용준은 “(김원중이)다른 요인 때문에 부담을 갖고 있어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 선수를 믿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원했다.변선욱 감독 역시 “김원중이 이제 부담을 떨치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는 것 같다. 경기력은 아시아리그 플레이오프 때가 최악이었다. 그 이하로 내려갈 일은 없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캐나다에서 귀화해 처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도 “김원중이나 김연아 모두 링크에서 잠깐 만나 얘기를 할 뿐이다. 그 외에는 프로답게 운동에만 전념한다. 그런 모습을 존중하고 있다. 연애는 연애지만 링크장에 들어오면 자기 일을 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한편, 대표팀은 다음 달 4일 러시아 하바로스크로 출국해 현지에서 네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조직력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세계 23위)을 비롯해 오스트리아(16위), 슬로베니아(14위), 헝가리(19위), 일본(22위), 우크라이나(21위) 등 6개 국가가 풀리그를 펼쳐 순위를 가리게 된다. 상위 2개 팀인 톱시드로 올라가는 반면 최하위 한 팀은 디비전1 그룹B로 강등된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적어도 3승 이상 거둬 2018 평창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변선욱 감독은 “우리는 최근 3년 동안 세계연맹에서 놀랄 정도로 성적 거두고 있다. 여기에 귀화선수까지 합류했다. 상무 선수들이 아시아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까지 더해진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4.03.26 I 이석무 기자
韓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출격...평창行 발판 놓는다
  • 韓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출격...평창行 발판 놓는다
  • 2013년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던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태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아이스하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본선 출전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는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열리는 2014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 대회에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한국(세계 23위)을 비롯해 오스트리아(16위), 슬로베니아(14위), 헝가리(19위), 일본(22위), 우크라이나(21위) 등 6개 국가가 풀리그를 펼쳐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2개국은 최상위 등극인 톱 디비전으로 승격되고 최하위팀은 디비전1 그룹B로 강등된다.대할 팀 가운데 만만한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는 지난달 소치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팀이다. 디비전1 그룹A에서 최상의 전력을 자랑한다. 전현직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돼있다.지난해 디비전1 그룹B에서 전승을 거두고 그룹A에 승격된 우크라이나도 전통적인 아이스하키 강국이다. 주전 선수 상당수가 빅리그인 NHL이나 러시아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그나마 한국이 해볼만한 팀은 일본과 헝가리다. 헝가리는 디비전1 그룹A 탑시드 팀이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이긴 적이 있다. 지난해 패한 충격이 워낙 큰 탓에 이번에는 반드시 한국을 꺾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헝가리의 응원단이 150명이나 한국을 찾을 예정일 정도로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일본은 명실상부 아시아의 최강팀이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한국이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다. 홈 이점을 최대한 살린다면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한국은 현재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랭킹 23위로 출전 국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낮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상위 2위 안에 들어 톱 디비전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최대한 승수를 많이 챙겨 디비전1 그룹A에 잔류하는 동시에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한국은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승4패로 5위에 오른 바 있다.대표팀은 지난 24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대표팀은 캐나다에서 귀화한 ‘벽안의 태극전사’가 3명이나 포함돼 전력이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3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에서 3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브락 라던스키(안양 한라)에 이어 지난 1월 한국 국적을 취득한 공격수 마이클 스위프트와 수비수 브라이언 영(이상 하이원)이 새롭게 태극 마크를 달았다. 스위프트는 체격은 작지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득점왕을 3연패한 결정력과 지능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186cm의 당당한 체구인 영은 한국 대표팀의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페널티 킬(수적 열세 상황에서의 실점 저지) 능력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김연아의 남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표팀 에이스 김원중(30·대명상무)도 갑작스레 쏟아졌던 관심에 대한 부담을 벗고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는 중이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변선욱 감독은 “우리는 최근 3년 동안 세계연맹에서 놀랄 정도로 성적 거두고 있다. 여기에 귀화선수까지 합류했다. 상무 선수들이 아시아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까지 더해진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또한 “어느 한 팀도 만만한 팀이 없다. 사실상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인데 그런 부담감을 어떻게 떨치느냐가 관건이다”며 “하키는 수비가 강하면 저절로 속공 찬스가 오는 경기다. 강한 수비로 실점을 줄이면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 지역에서의 수비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표팀 주장을 맡은 이용준(29·대명상무) 역시 “크게 3승 정도 생각하고 있다. 일본, 우크라이나는 꼭 잡아야 할 팀이다. 헝가리는 작년에 이겨봤고 재작년에도 우리가 괴롭혔다. 헝가리까지 잡아서 3승을 거두고 싶다.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도 준비를 잘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대표팀은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 뒤 4월 2일부터 14일까지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머물며 실전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동안 네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전술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014.03.26 I 이석무 기자
  • 대한항공, 평창 봅슬레이 대표팀 썰매 제작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탈 썰매를 제작한다. BMW, 페라리 등 자동차 제작사들이 봅슬레이 썰매를 제작했지만, 항공사가 썰매 제작에 나서는 것은 세계 최초다. 대한항공은 최근 한국체육대, 성균관대, 인하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등의 전문가 그룹으로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 봅슬레이 국가대표가 탈 2인승과 4인승 썰매의 동체와 날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대한항공과 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이진기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의 산학협력단이 설계, 디자인, 제작을 함께 담당하고, 시제품을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평가하는 방식이다.대한항공과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산학협력단은 4월 개발팀을 구성하고 5월 이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품 확보 및 시제품을 완성한 후 1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차 테스트를 통해 보완에 들어간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직전까지 매년 썰매를 업그레이드해, 최종 완성품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봅슬레이 썰매가 첨단 항공기 소재로 사용되는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된다는 점과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기역학이 필수라는 점에서, 대한항공이 지금까지 항공우주 기술개발을 통해 쌓았던 기술력과 노하우가 스포츠와 결합되는 스포츠 사이언스(Sports Science)가 빛을 발하게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B787, 에어버스사의 A350 등 차세대 항공기 개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에어버스사의 A320 시리즈의 날개 끝 부위로 복합소재로 구성된 ‘샤크렛’을 설계·제작해 독점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대한항공의 썰매 제작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자의 지시에 따라 추진됐다. 조 회장은 대한체육회 수석 부회장이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주역이다. 그는 최근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장비 문제로 최상의 기록을 낼 수 없다는 안타까운 얘기를 전해 듣고, 대한항공에 봅슬레이 썰매 제작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부회장 겸 한체대 교수는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봅슬레이로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게 되면 대한민국의 스포츠 과학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24 I 김보경 기자
JTBC '연예특종' 이은성父, "아빠되는 서태지, 좋아하더라"
  • JTBC '연예특종' 이은성父, "아빠되는 서태지, 좋아하더라"
  • 이은성 서태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이 최근 가수 서태지와 결혼 후 임신 소식까지 전해 화제를 모은 배우 이은성의 아버지와 인터뷰를 공개한다. JTBC는 21일 “‘연예특종’이 이은성의 부친을 직접 만나 행복한 심경을 들어봤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최근 결혼 소식에 이어 이은성의 임신 소식까지 알리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를 통해 임신 4개월에 출산 예정일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서태지는 현재 평창동 자택에서 이은성의 태교를 도우고 있다고. JTBC는 “‘연예특종’이 만난 현재 인천 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이은성의 부친은, 외손주가 생긴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집 사람한테 들었다. 가족들이 많이 좋아하고 있다. 서태지 역시 아버지인데 당연히 좋아하고 있다’라고 대답하며 기쁜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2세를 갖게 된 서태지 이은성 부부와 가족들의 행복한 근황은 21일 오후 9시 50분 JTBC ‘연예특종’에서 공개된다.▶ 관련기사 ◀☞ 前 MBC 아나 최윤영, 손태영과 한솥밥..''제2도약 기대''☞ [포토]강소라, 無보정 無굴욕 비주얼☞ [포토]이연희, 자연미인의 끝☞ 이연희, 하와이서 빛나는 미모 "여신이 따로없네"☞ 이연희, 이자벨 마랑의 뮤즈로..하와이 화보컷 공개
2014.03.21 I 강민정 기자
  • 5개 체육단체, 인사교류 MOU 체결...협력·소통 늘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이 20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단체 인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체육단체 간의 인사교류를 통한 협력과 소통 방향에 대해 체육단체 간에 뜻을 같이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인사교류 대상 체육단체는 30명 이상의 행정 인원이 근무하는 체육단체(체육인재육성재단,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외)를 대상으로 했다. 공공기관 출자단체(한국체육산업개발)와 국제행사 조직위원회(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제외했다.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산하 시도 지부 간의 인사교류는 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시행된다.인사교류를 하게 되는 다섯 체육단체는 2014년 4월부터 4개 기관 10명의 첫 인사교류를 하는 데 합의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전라북도 무주에 있어 첫 인사교류에 어려움이 있는 관계로 2014년의 준비기간을 거처 2015년부터 인사교류를 실시한다.체육단체는 업무협력 단체에 필요한 업무를 배울 구체적인 직무를 선정하여 실질적 인사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직무, 직급, 인원을 정했다.다.각 체육단체는 인사교류의 지속적 유지를 위해 인사교류 조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사규정을 개정하고, 인사교류 중기 계획을 수립해 2017년까지 5개 단체에서 총 75명의 인사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단체 간 체육정책의 선순환 강화로 추진하는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의 기반을 조성하고, 체육단체 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4.03.20 I 이석무 기자
  • 남산 등 서울 최고고도지구, 층수 규제 폐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남산·북한산 인근 등 서울 내 최고고도지구에 대한 높이 규제가 ‘층수+높이’ 개념에서 ‘높이’로 단일화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건축물은 최대 3개 층까지 더 높게 지을 수 있게 됐다.서울시 도시계획위윈회는 서울시내 최고고도지구 총 10곳(89.63㎢) 중 층수와 높이를 함께 규제받던 7곳의 층수 규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최고고도지구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경복궁과 김포공항, 국회의사당 주변 등 나머지 3곳은 현재도 높이로만 관리되고 있다. 시는 또 옥상을 조경이나 텃밭 등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높이 3m 이내 ‘계단탑’과 ‘엘리베이터탑’ 등은 건축물 높이를 따질 때 제외하기로 했다.시는 그동안 국토계획법에 따라 자연환경과 경관보호, 과밀방지를 위해 일부 최고고도지역의 층수와 높이를 함께 규제해 왔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지역 주민과 국회, 시의회 등이 과도한 규제라며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변경안이 적용되면 북한산 최고고도지구와 구기·평창동 등은 ‘5층·20m 이하→20m 이하’로, 어린이대공원 주변은 ‘4층·16m 이하→16m 이하’로 높이만 규제받게 된다. 남산의 경우 ‘3층·12m 이하→12m 이하’, ‘5층·20m 이하→20m 이하’, ‘ 7층·23m 이하→23m 이하’, ‘7~9층·28m 이하→28m 이하’ 등으로 변경된다.시는 층수 규제 완화 시뮬레이션 결과 평균 2.8m 층고의 주택을 지을 경우 1~3층의 층수 상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높이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미미하다고 덧붙였다.이번 개선안은 서울시가 다음주 고시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조치로 주거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3.20 I 박종오 기자
  • S-OIL, 소치 메달리스트에 1억5500만원 포상금 지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OIL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동계 올림픽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해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금 전달식’을 열고 포상금 1억5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CEO 와 선수 가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S-OIL은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2관왕에 오르고 500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한 박승희(22·화성시청)에게 3500만원을 전달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1500m와 1000m에서 각각 은·동메달을 딴 심석희(17 세화여고)에게 2500만원을 포상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세계 제패에 성공한 이상화(25·서울시청)에게도 2000만원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우승의 주역인 공상정(18·유봉여고) 김아랑(19·전주제일고) 조해리(28·고양시청) 선수에게도 각각 1000만원을 포상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철민(22·한국체대),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선수에게도 각각 500만원을 전달했다.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기록한 이규혁(36·서울시청)와 종양 제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쇼트트랙 유망주 노진규(22·한국체대)에게도 각 1000만원의 격려금을 제공했다.마하셔 CEO는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S-OIL은 4년 뒤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평창 올림픽에서도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03.19 I 이석무 기자
에쓰오일, 소치 ‘빙상 영웅’에게 포상금 전달
  • 에쓰오일, 소치 ‘빙상 영웅’에게 포상금 전달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동계 올림픽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해 포상금 1억5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와 선수 가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에쓰오일은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오르고 500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한 박승희 선수에게 3500만원을 전달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1500m와 1000m에서 각각 은, 동메달을 딴 심석희 선수에게 2500만원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세계 제패에 성공한 이상화 선수에게도 2000만원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우승의 주역인 공상정(18?유봉여고)?김아랑, 조해리 선수에게도 각 1000만원을 포상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철민, 이승훈, 주형준 선수에게도 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기록한 이규혁 선수와 종양 제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쇼트트랙 유망주 노진규 선수에게도 각 1000만원의 격려금을 제공했다. 마하셔 대표는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에쓰오일은 4년 뒤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평창 올림픽에서도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금 전달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석희, 박승희, 조해리, 이상화, 김아랑, 공상정 선수,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 이승훈, 김철민, 주형준, 이규혁 선수. 에쓰오일 제공. 감사합니다.
2014.03.19 I 김보경 기자
스노보드 기대주 이광기, 김연아와 한솥밥 먹는다
  • 스노보드 기대주 이광기, 김연아와 한솥밥 먹는다
  •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이광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이광기(21, 단국대)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스노보드 기대주 이광기와 2018년까지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광기는 지난해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올라 대한민국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상위권 선수들만이 펼치는 ‘더블콕 텐’(뒤로 두 바퀴, 옆으로 한 바퀴 도는 공중 기술)을 한국인 최초로 성공시켜 앞으로의 톱랭커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2월 26일부터 3월1일까지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 매김했다.올댓스포츠는 “이광기가 평창동계올림픽의 기대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됐다”며 “계약 기간 동안 훈련과 대회 출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이광기는 “든든한 지원자가 생긴 만큼 더욱 훈련과 대회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평창까지 남은 4년간 설상종목 최초 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여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기는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함으로써, ‘피겨 퀸’ 김연아를 비롯해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피겨 유망주 김해진, 박소연, 김진서, LPGA 골퍼 신지은(제니 신), KLPGA 윤채영, 오지현, F3레이서 임채원, 리듬체조 기대주 천송이 등과 한식구가 됐다.한편, 이광기는 오는 30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되는 전일본선수권대회 참가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대회를 마감하고 해외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2014.03.17 I 이석무 기자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동영상-유묵 가격 살펴보니 '억소리'
  •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동영상-유묵 가격 살펴보니 '억소리'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안중근 의사가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장면이 공개된 가운데 당시 거래된 해당 필름의 가격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싱가포르의 영자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지난 1909년 12월 22일자 3면 ‘이토저격 필름 가격 신기록’ 기사에서 “저격 동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복수의 구매자들이 경쟁을 벌인 끝에 한 일본인이 무려 1만5천엔(현 화폐가치 약 2억원)을 지불하고 구입에 성공했다”는 보도를 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 안중근 의사의 저격 동영상과 유묵의 가격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동영상은 재팬프레스 에이전시에 근무하던 타노마기(타노모기 게이이치)가 샀다. 해당 동영상에는 저격 순간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체포장면, 열차 안에서 죽어가는 이토 히로부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이 동영상뿐만 아니라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묵의 경매 예상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묵(遺墨)은 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을 일컫는 말이다.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약 50여 점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20여 점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돼 있다.안중근 의사의 유묵 ‘경천’은 오는 27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제131회 미술품 경매와 제8회 화이트 세일에 경매품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경천’은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여순감옥에서 쓴 글로 하늘을 공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그는 사형 집행을 앞둔 3월 이 글을 작성했다. 따라서 그 경매가도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이다. ‘경천’의 예상 가격은 대략 7억 5000만원선이다. ▶ 관련기사 ◀☞ NYT "안중근의사 의거 영상 2개 미국에 갔다"☞ 안중근 의사 여순감옥서 쓴 글씨 경매 나온다☞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각계반응, 서경덕 "월드투어" 등☞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母 편지 보고 너도나도 '뭉클'☞ "2월14일 발렌타이데이?…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입니다"
2014.03.12 I 박종민 기자
강민지 대변인, 정우영 아나운서와 부부 사이 "결혼 8년차"
  • 강민지 대변인, 정우영 아나운서와 부부 사이 "결혼 8년차"
  • 오른쪽에서 두번째 강민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사진=평창 동계올림픽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정우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아내 강민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이 준 선물을 공개했다.정우영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가 선물해준 휴대용 스마트폰 충전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 정말 예쁘지않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엠블럼 아래 ‘Pyeong Chang 2018’이라고 새겨져 있는 흰색 스마트폰 충전기가 보인다.이 글과 사진으로 정 아나운서와 강 대변인이 부부 사이인 것이 알려지면서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정우영 아나운서 트위터강민지 아나운서는 아리랑TV 앵커 출신으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거쳐 아산정책연구원 언론홍보 담당연구원을 지냈다.또 정우영 아나운서도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거쳐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를 하다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됐다.한 트위터리안은 정 아나운서에게 “결혼하셨어요?”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그는 “네. 결혼 8년차 입니다”라고 답했다.
2014.03.11 I 박지혜 기자
  • 안중근 의사 여순감옥서 쓴 글씨 경매 나온다
  • (서울=연합뉴스) 안중근 의사가 순국 전인 1910년 3월 여순감옥에서 쓴 글씨가 경매에 나온다.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안중근 의사 순국일(3월26일) 다음날인 오는 27일 오후 5시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제131회 경매를 열고 안중근 의사 유묵 ‘경천’(敬天)을 비롯한 157점을 출품한다고 10일 밝혔다.‘경천’은 하늘의 이치에 따라 국가와 국민이 스스로 본분에 맞게 도리를 지키고 양심을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가 사형 집행을 앞두고 일본인의 부탁을 받아 쓴 글씨다. 경매 추정가 7억5천만원.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모두 1910년 2월14일 사형 선고 때부터 3월26일 순국 전까지 쓰인 것으로 수신인은 모두 일본인이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현재까지 50여 점이 확인되고 있지만 대부분 일본 사찰이나 국내 박물관이 소장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작품은 드물다”고 설명했다.조선 전기 선묘불화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아미타팔대보살도’(추정가 10억원), 박정희 전 대통령의 휘호 ‘자조, 자립, 자위’(5천만∼7천만원), 김환기의 1960년대 작품 ‘섬’(7억∼8억원), 이대원의 1974년작 ‘과수원’(1억8천만∼2억5천만원), 조선시대 왕들의 어제 등도 함께 출품된다. 이날 경매에 이어 소외 계층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작가와 미술애호가 등이 기증한 작품 57점으로 자선 경매도 열린다. 경매 출품작은 8∼16일 서울옥션 강남점에서, 21∼26일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볼 수 있다. ☎ 02-39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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