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468건
- 서울옥션, 미술품 낙찰률 82%…2007년 이후 최고
- 【서울=뉴시스】미술품경매회사 서울옥션이 27일 오후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연 ‘131회 미술품 경매’가 낙찰률 82%를 찍었다. 이는 2007년 이후 최고 낙찰률이다. 낙찰 총액은 36억8600만원이다.이날 경매 최고가는 김환기의 1960년대작 ‘섬’으로 6억1000만원에 나갔다.5점이 나온 이대원의 작품은 4점이 거래됐다. 이 가운데 2억4500만원에 낙찰된 ‘과수원’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치균, 이우환의 출품작은 모두 팔렸다.오치균의 ‘여름 싼타페’가 1억1500만원, ‘감’이 5000만원, ‘빌라’가 3300만원이다. 이우환의 ‘점으로부터’는 1억6300만원, ‘동풍’은 1억1500만원에 낙찰됐다.고미술은 낙찰률 88%를 올렸다. 최고가는 1억8000만원에 낙찰된 ‘목조해태상’이다. 최고 경합을 이끌었던 작품은 나전함 ‘이왕가미술공장 근제 나전대모선문함’으로 낮은 추정가의 10배가 넘는 5200만원(추정가 500만~1000만)에 낙찰됐다.박정희 휘호 ‘자조, 자립, 자위’는 5000만원에 현장 응찰자에게 팔렸다. 박 전 대통령이 당시 국무총리에게 보냈던 편지는 650만원에 거래됐다.추정가 7억5000만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안중근 의사 유묵 ‘경천’은 유찰됐다.제8회 화이트 세일은 출품된 57점은 100% 낙찰됐다.이학준 서울옥션 대표는 “김환기, 이우환, 이대원, 오치균 등 2007년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던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미술 시장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로 보인다”고 올해 미술 시장의 활기를 기대했다.
- 문체부-미래부,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 공동추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스포츠와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은 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스포츠현장과 밀착된 연구개발을 통해 실제 경기에 적용, 제품화 등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래부는 스포츠과학 핵심원천기술 개발, 문체부는 스포츠산업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계획이다.시행 첫해인 올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동계스포츠경기에서 사용하는 각종 장비, 용품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과 산업기술 개발이 우선 필요하다고 보고, 동계스포츠 분야에 17억 원을 투입한다.문체부는 △스포츠과학 기반 동계스포츠용 헬멧 및 설상종목용 신발 개발을, 미래부는 △동계스포츠 장비 상호작용(인터렉션) 최적화 기술 개발, △동계스포츠 부상 기전 규명 및 예·회복 융합 연구 △동계스포츠 과학화 기반 조성 융합 연구 등을 추진한다.또한 양 부처 담당 국장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운영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해 부처 간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 부처는 27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협의회를 열고, 협의회 운영방안과 부처협력(안)을 심의한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1회 개최하며, 사업 추진방향, 스포츠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새로운 과제 기획 등, 스포츠과학화의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제1차 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과학기술과 스포츠를 접목하려는 시도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과학기술 연구자와 스포츠 현장 전문가가 소통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상일 문체부 체육국장은 “스포츠와 스포츠산업이 과학기술의 탄탄한 토대 위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다.”라며,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협의회가 스포츠 현장과 과학기술을 연결하고, 필요한 자원을 공급해주는 베이스캠프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 [포토]대한항공 '하늘천사', 딸기 수확하며 이웃사랑
-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봉사단체인 ‘하늘천사’가 25일 일산 장항동에 있는 일산농원에서 강서구 장애인들과 함께 딸기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하늘천사’는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딸기 수확 체험 행사’ 는 6월까지 매월 2회씩 실시될 예정이다.대한항공 제공.딸기 수확 체험을 마친 대한항공‘하늘천사’와 강서구청 자원봉사자, 강서구 장애인 등이 일산 호수공원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 대한항공, 평창 봅슬레이 대표팀 썰매 제작☞ 대한항공, 국제선 운임 인상 긍정적-아이엠☞ [특징주]대한항공, 국제선 운임 인상 기대에 강세☞ 대한항공, 노사한마음 입시설명회 개최☞ 대한항공, 화물 수요 회복 긍정적..목표가↑-신한☞ 대한항공, 필리핀 태풍 피해 마을 봉사활동☞ 대한항공, LA공항 라운지 확대 오픈☞ 대한항공, 인천-뉴욕 노선 하루 2회 ‘A380’ 운항☞ 대한항공, 창립 45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배구팬 59% “대한항공, LIG에 우세 예상”☞ [주간추천]글로벌경기 호조세..대한항공 ‘주목’☞ [마켓포인트]코스피 개인 주간 순매도 1위 '대한항공'☞ "프라하 의식불명 여대생, 대한항공 타고 고국 품"
- 대한항공, 평창 봅슬레이 대표팀 썰매 제작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탈 썰매를 제작한다. BMW, 페라리 등 자동차 제작사들이 봅슬레이 썰매를 제작했지만, 항공사가 썰매 제작에 나서는 것은 세계 최초다. 대한항공은 최근 한국체육대, 성균관대, 인하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등의 전문가 그룹으로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 봅슬레이 국가대표가 탈 2인승과 4인승 썰매의 동체와 날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대한항공과 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이진기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의 산학협력단이 설계, 디자인, 제작을 함께 담당하고, 시제품을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평가하는 방식이다.대한항공과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산학협력단은 4월 개발팀을 구성하고 5월 이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품 확보 및 시제품을 완성한 후 1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차 테스트를 통해 보완에 들어간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직전까지 매년 썰매를 업그레이드해, 최종 완성품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봅슬레이 썰매가 첨단 항공기 소재로 사용되는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된다는 점과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기역학이 필수라는 점에서, 대한항공이 지금까지 항공우주 기술개발을 통해 쌓았던 기술력과 노하우가 스포츠와 결합되는 스포츠 사이언스(Sports Science)가 빛을 발하게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B787, 에어버스사의 A350 등 차세대 항공기 개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에어버스사의 A320 시리즈의 날개 끝 부위로 복합소재로 구성된 ‘샤크렛’을 설계·제작해 독점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대한항공의 썰매 제작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자의 지시에 따라 추진됐다. 조 회장은 대한체육회 수석 부회장이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주역이다. 그는 최근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장비 문제로 최상의 기록을 낼 수 없다는 안타까운 얘기를 전해 듣고, 대한항공에 봅슬레이 썰매 제작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부회장 겸 한체대 교수는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봅슬레이로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게 되면 대한민국의 스포츠 과학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5개 체육단체, 인사교류 MOU 체결...협력·소통 늘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이 20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단체 인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체육단체 간의 인사교류를 통한 협력과 소통 방향에 대해 체육단체 간에 뜻을 같이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인사교류 대상 체육단체는 30명 이상의 행정 인원이 근무하는 체육단체(체육인재육성재단,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외)를 대상으로 했다. 공공기관 출자단체(한국체육산업개발)와 국제행사 조직위원회(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제외했다.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산하 시도 지부 간의 인사교류는 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시행된다.인사교류를 하게 되는 다섯 체육단체는 2014년 4월부터 4개 기관 10명의 첫 인사교류를 하는 데 합의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전라북도 무주에 있어 첫 인사교류에 어려움이 있는 관계로 2014년의 준비기간을 거처 2015년부터 인사교류를 실시한다.체육단체는 업무협력 단체에 필요한 업무를 배울 구체적인 직무를 선정하여 실질적 인사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직무, 직급, 인원을 정했다.다.각 체육단체는 인사교류의 지속적 유지를 위해 인사교류 조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사규정을 개정하고, 인사교류 중기 계획을 수립해 2017년까지 5개 단체에서 총 75명의 인사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단체 간 체육정책의 선순환 강화로 추진하는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의 기반을 조성하고, 체육단체 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에쓰오일, 소치 ‘빙상 영웅’에게 포상금 전달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동계 올림픽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해 포상금 1억5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와 선수 가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에쓰오일은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오르고 500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한 박승희 선수에게 3500만원을 전달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1500m와 1000m에서 각각 은, 동메달을 딴 심석희 선수에게 2500만원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세계 제패에 성공한 이상화 선수에게도 2000만원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우승의 주역인 공상정(18?유봉여고)?김아랑, 조해리 선수에게도 각 1000만원을 포상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철민, 이승훈, 주형준 선수에게도 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기록한 이규혁 선수와 종양 제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쇼트트랙 유망주 노진규 선수에게도 각 1000만원의 격려금을 제공했다. 마하셔 대표는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에쓰오일은 4년 뒤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평창 올림픽에서도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금 전달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석희, 박승희, 조해리, 이상화, 김아랑, 공상정 선수,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 이승훈, 김철민, 주형준, 이규혁 선수. 에쓰오일 제공. 감사합니다.
- 스노보드 기대주 이광기, 김연아와 한솥밥 먹는다
-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이광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이광기(21, 단국대)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스노보드 기대주 이광기와 2018년까지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광기는 지난해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올라 대한민국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상위권 선수들만이 펼치는 ‘더블콕 텐’(뒤로 두 바퀴, 옆으로 한 바퀴 도는 공중 기술)을 한국인 최초로 성공시켜 앞으로의 톱랭커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2월 26일부터 3월1일까지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 매김했다.올댓스포츠는 “이광기가 평창동계올림픽의 기대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됐다”며 “계약 기간 동안 훈련과 대회 출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이광기는 “든든한 지원자가 생긴 만큼 더욱 훈련과 대회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평창까지 남은 4년간 설상종목 최초 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여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기는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함으로써, ‘피겨 퀸’ 김연아를 비롯해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피겨 유망주 김해진, 박소연, 김진서, LPGA 골퍼 신지은(제니 신), KLPGA 윤채영, 오지현, F3레이서 임채원, 리듬체조 기대주 천송이 등과 한식구가 됐다.한편, 이광기는 오는 30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되는 전일본선수권대회 참가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대회를 마감하고 해외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