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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댄스 김레베카-미노프, 4대륙대회서 종합 9위
  • 한국 아이스댄스 김레베카-미노프, 4대륙대회서 종합 9위
  • 한국 아이스댄싱 종목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평창올림픽의 주역을 꿈꾸는 한국 아이스댄스조 김레베카(17)-키릴 미노프(22·러시아)가 고국에서 치른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종합 9위를 차지했다.김레베카-미노프는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쇼트댄스·프리댄스 합계 120.76점을 받아 13개 출전팀 가운데 9위에 올랐다.전날 쇼트댄스에서 46.54점으로 9위를 기록했던 김레베카-미노프는 이날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9.71점과 예술점수(PCS) 35.51점, 감점 1점 등 74.22점을 받았다.이번에 기록한 합계점수 120.76점은 올 시즌 두 차례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기록한 점수(4차 대회 118.27점, 5차 대회 115.95점)보다 높다.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김레베카는 러시아 국적의 미노프와 2012년부터 팀을 이뤄 아이스댄스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로도 국제대회에 나서고 있다.페어스케이팅이나 아이스댄스에서 남녀 선수의 국적이 다를 경우 한쪽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다. 만약 미노프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게 되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수 있다.김레베카는 “아이스댄스는 남녀가 호흡을 맞추는 춤인 만큼 사랑과 같은 스토리를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오늘도 홈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을 냈다. 더 잘보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경기했다”고 웃었다.이어 “오늘 경기는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올라섰다고 생각한다”며 “늘 열심히 준비한 것을 만족스럽게 한다는 목표로 평창올림픽을 향해 열심히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한편, 아이스댄스 금메달은 합계 177.46점을 받은 케이틀린 위버-앤드루 포제(캐나다)가 차지했다. 매디슨 초크-에번 베이츠(미국·176.18점)와 마야 시부타니-알렉스 시부타니(미국·170.79점)가 각각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5.02.13 I 이석무 기자
평창 주역 꿈꾸는 레베카김-키릴 미노프 "정말 잘하고 싶었다"
  • 평창 주역 꿈꾸는 레베카김-키릴 미노프 "정말 잘하고 싶었다"
  • 한국 아이스댄싱 종목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아이스댄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김레베카(17)-키릴 미노프(22·러시아)가 국내팬들앞에서 태극마크를 향한 꿈을 표현했다.김레베카-미노프는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 출전했다.기술점수(TES) 23.53점과 예술점수(PCS) 23.01점을 더한 총점 46.54점. 출전한 13팀 가운데 9위에 불과하다.하지만 한국에서 치른 첫 국제대회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이날 받은 46.54점은 올 시즌 두 차례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받은 쇼트댄스 점수(4차 대회 46.14점, 5차 대회 45.66점)보다 높은 점수였다.김레베카는 한국 국적이고 미노프는 러시아 국적이다.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가 리투아니아에 정착하면서 김레베카도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귀화를 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계속 유지해왔다. 리투아니아 피겨 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오른 적도 했지만 한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우승을 공식 인정받지 못했다. 2012년 아이스댄싱 선수로 전향해 미노프와 팀을 이룬 김레베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페어스케이팅이나 아이스댄스의 경우 두 선수의 국적이 다를 경우 한쪽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다.단순히 참가가 목표가 아니다.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실력을 겨룰 수준이 된다. 지난해 3월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선 6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시즌에는 시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해 돈주고 살 수 없는 경험을 쌓고 있다.첫날 경기를 마친 김레베카는 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들뜬 기색이 역력했다. 그전에는 받아본 적이 없는 환호였다.김레베카는 “원래 경기를 앞두고는 긴장을 많이 해 손발이 떨리기도 하는데, 한국에서 열린 대회라 그런지 굉장히 마음이 편했다”라며 “다른 경기에서는 거의 박수를 받지 못하는데, 오늘 팬들의 박수는 정말 최고였다. 어느 대회보다도 잘하고픈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미노프도 “링크에 들어오자마자 쏟아진 큰 박수가 정말 좋았다”라며 “한편으로는 팬들 앞에서 더 잘하고픈 마음에 오히려 걱정하기도 했다”고 웃었다.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만족스러워하는 기색이 아니었다. 김레베카는 “점수가 높지 않고 부족하다”면서 “기술을 더 보완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미노프도 “기술적으로 그리 잘한 것 같지는 않다”고 아쉬워했다.한편, 쇼트 댄스 1위는 70.38점을 받은 매디슨 초크-에번 베이츠(미국)가 차지했다. 마야 시부타니-알렉스 시부타니(미국·69.65점), 케이틀린 위버-앤드루 포제(캐나다·68.31점)가 뒤를 이었다.
2015.02.12 I 이석무 기자
  • KT, 코레일과 IoT 기반 재난망 서비스 협력키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코레일과 12일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양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IoT 기반 재난관련 안전기술 및 고객편의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내용은 △IoT 기반 철도·역사 안전관리 및 재난관련 안전기술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인프라 및 코레일 상품개발·마케팅 △IoT 기반 고객편의 서비스 운영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철도·ICT 융합 서비스 개발이며, 서울역을 시작으로 점차 주요 역사로 확대해 철도·역사 내 국민의 안전 및 편익 증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철도 시설물에 온도 및 진동센서, 비콘 등 IoT 기술을 적용해 철도차량, 고객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또, 재난 상황 발생 시 고객 위치기반의 대피안내와 경찰, 소방방재청 등과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가재난안전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KT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전국의 대중교통과 철도 승차권 구입까지 가능한 코레일의 ‘레일플러스 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양사는 역사 내 설치된 GiGA 비콘 단말기를 통해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개찰구에 대지 않고도 철도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한편 평창동계올림픽 파트너사인 KT는 인천공항-평창간 철도 및 역사 내 디지털 사이니지 및 GiGA 비콘 인프라 등 ICT 기술을 접목해 위치기반 맞춤형 광고, 주변 관광정보, 역사 내 편의시설 안내 등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대표적 교통수단이자 운송수단으로서 115년 동안 국민과 함께 해온 코레일과 IoT 라는 첨단 기술력 기반의 사업협력을 통해 국민의 안전 증대 및 국내 철도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같이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국회 미방위 법안소위 연기…KT 합산규제 논란 과열도 영향☞KT-삼성서울병원, 맞춤형 암 치료시대 연다☞KT, 장기 가입자 혜택 강화..패밀리박스 등 혜택↑
2015.02.12 I 김유성 기자
연아 키드들, 안방서 열리는 4대륙 대회서 메달 도전
  • 연아 키드들, 안방서 열리는 4대륙 대회서 메달 도전
  • 박소연.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의 은퇴 이후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현주소는 어떻게 될까. 오는 12일부터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는 좋은 해답이 될 무대다.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대륙선수권대회다. 유럽선수권대회와 대칭점에 놓인 대회라고 보면 된다.이번 대회는 여러가지로 우리 선수들에게 국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게다가 유럽의 강자들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상위권의 벽이 덜 높은 편이다. 입상도 기대해볼만 하다.김연아는 2009년 캐나다에서 열린 4대륙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김연아 외에도 국내 선수들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좋은 기억이 있다. 2008년 대회에선 김나영이 4위에 올랐고 2011년과 2014년에는 곽민정(이화여대), 김해진(과천고)이 6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포스트 김연아’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박소연(18·신목고)이다. 지난해부터 시니어 무대에 뛰어든 박소연은 소치올림픽 이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국내 랭킹 대회에선 4연패를 달성했고 종합선수권대회에선 첫 우승을 일궈내는 등 국내에선 경쟁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월등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9위에 오르며 김연아를 제외하고 한국 피겨선수 중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소연의 이번 대회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9위를 차지했던 박소연은 참가 선수 가운데 개인 최고 점수가 6번째로 높다. 쉽지 는 않지만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설려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한다면 국내선수(김연아 제외) 역대 최고 성적도 불가능하지 않다.박소연의 경쟁자로는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와 폴리나 에드문즈,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 혼고 리카, 중국의 리지준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골드는 그랑프리 6차 대회 우승자고 혼고는 4차 대회 우승자다. 이들 모두 박소연 모두 개인 최고 점수가 월등히 높다. 특히 골드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점수 200점대(205.53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어린 시절부터 박소연과 오랜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던 김해진(18·과천고)이 슬럼프에서 벗어날지도 관심이다. 김해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6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 등이 겹치면서 ‘국내 1인자’ 자리를 박소연에게 내준 상황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남자 싱글에선 이준형(19·수리고)과 김진서(19·갑천고)가 주목할 선수들이다. 한국 남자싱글의 ‘투톱’인 이준형과 김진서는 이제 갓 시니어 무대에 뛰어든 새내기다. 이번 대회에서 10위권 진입과 총점 200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들 선수들은 현재 한국 피겨의 기둥인 동시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를 책임질 기대주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이들이 보여줄 연기에 더욱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2015.02.11 I 이석무 기자
IOC 사이트 “한국여자 5명 중 1명 성형” 게시물 논란
  • IOC 사이트 “한국여자 5명 중 1명 성형” 게시물 논란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사이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 한국을 소개하면서 부정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조롱하는 내용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올림픽 선수 허브 사이트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한국에 대해 당신이 몰랐을 만한 11가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은 산낙지 등의 사진과 함께 게시됐다. IOC가 운영 중인 이 사이트는 선수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손쉽게 검색하고 올림픽과 관련된 소셜미디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11가지 면면에 음식은 산낙지가 유일했다. 해당 글은 “한국 음식인 산낙지를 먹어보라. 방법은 간단하다. 작은 문어를 잘라 바로 먹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이 한국에서 왕이라면 성형수술은 왕위 계승자이고, 한국 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수술을 받는다”고 비꼬았다. 이밖에 한국의 미혼자들은 일주일에 두 번 소개팅에 나가기도 한다고 설명했고, 한국의 특성으로 일 중독과 남성들의 화장품 사용 등도 거론했다. 다만 해당 글에는 논리적이면서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한글, 한국여성들의 세계골프 제패 등 긍정적인 면도 담았다.현재 IOC는 평창조직위의 항의를 받아들여 해당 게시물을 삭제 조치했다.
2015.02.10 I 박수익 기자
  • '평창 기대주' 김광진-이상호, 동계 U대회 금메달 노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대표 스키선수 김광진(19·단국대 입학예정)과 스노보드 선수 이상호(19·한국체대)가 10일부터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동계 유니버시아드 2015에 참가한다.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의 첫 국가대표인 김광진은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하프파이프 종목에 출전한다. 또한, 지난달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주관대회에서 우승을 한 이상호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부문에서 메달에 도전한다.이상호는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평행대회전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시작으로 점점 세계 정상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상호는 “장소가 일전에 시합해 본 경험이 있는 곳이어서 다른 대회와 비교했을 때 코스에 금방 적응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노보드를 시작한지 3년도 채 되지 않아 국가대표 후보로 꼽힌 이상호는 나이는 어리지만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상호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며 즐겁게 훈련과 대회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계획은 월드컵에서 16강에 꾸준히 진출하고 향후 2년 내에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2014년 소치올림픽 출전으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1호’라는 타이틀을 보유중인 김광진도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제대회 상위 입상(4위)을 했던 2014 뉴질랜드 프리스타일 오픈에서 선보인 기술인 ‘더블콕 (1080도)’를 시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선수 최초로 세계적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Dew Tour’에 출전해 화제가 된 김광진은 올해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비롯해 월드컵 및 각종 대회에 참가해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김광진은 “세계 10위권 내에 안착해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하고 최종적으로 평창에서 꽃을 피우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2015.02.10 I 이석무 기자
  • "한일 관광 활로 찾기 위해 日관계자 1400명 초청"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13일부터 4일 동안 1400여명의 일본 관광 관련 인사를 대거 초청해 ‘한일우호교류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대일 관광교류 사업방향을 ‘지방관광 활성화’로 전환하기 위한 첫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전국여행업협회(ANTA) 회장이자 자민당 총무회장인 니카이 도시히로를 비롯한 ANTA 회원사, 일본 관광업계, 정재계인사 등으로 구성된 한일우호교류단이 참석한다.한일우호교류단은 행사 기간 중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찾아 국내 여행 콘텐츠를 체험한다.또 14일 오후 2시 코엑스에서 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한일 여행상담회’에서 양국 여행사, 지방도시, 의료기관, 공연업계 등 80여개 기관과 기업들이 서로 콘텐츠를 교환하고 상담한다. 같은 날 오후 4시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는 양국 관광업계 종사자 600여명이 참여하는 ‘한일관광교류 확대회의’도 개최된다.확대회의에서는 한·일 양국간 지방관광 교류 확대, 2018 평창-2020 도쿄 올림픽을 연계한 공동 관광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한·일 관광교류 확대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선언문 채택 후에는 1200여명의 양국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우호교류의 밤’이 열리고 일본에서 인기있는 가수 김연자씨의 미니 콘서트도 마련된다.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경색된 한·일 관계와 엔저 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가 양국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만큼 지방관광과 민간차원 교류에 중점을 두고 시장을 회복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시발점으로서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관광공사는 오는 4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대도시에 대규모 지방관광 홍보 사절단을 파견하는 ‘코리아 지자체 위크’ 로드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6월에는 지방을 중심으로 한 한류, 의료, 음식, 전통문화 등을 홍보하는 ‘한국문화관광대전 in Tokyo’를 여는 등 일본 내 한국여행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방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한일우호교류단은 일본전국여행업협회(이하 ANTA) 회장이자 자민당 총무회장인 니카이 도시히로를 비롯한 ANTA 회원사, 일본 관광업계, 정재계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관광공사와 ANTA, ㈜전려(일본여행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여행업협회(KATA), 아시아나항공,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후원한다.행사 기간에 한일우호교류단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참관,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여행 콘텐츠를 체험하고 이를 통한 여행상품 개발 등 일본인 관광객을 한국의 지방에 송객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14일 오후 2시 코엑스에서 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한일 여행상담회’를 통해 양국 여행사, 지방도시, 의료기관, 공연업계 등 8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상호 콘텐츠 교환 및 상품구성 가능성을 상담한다. 오후 4시에는 관광공사와 ANTA가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양국 관광업계 종사자 600여명이 참여하는 ‘한일관광교류 확대회의’를 개최한다. 확대회의에서는 한일 양국간 지방관광 교류 확대, 2018평창-2020 도쿄 올림픽을 연계한 공동 관광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한일관광교류 확대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확대회의에 앞서 신각수 국립외교안보원 국제법센터소장(전 주일대사)는 ‘한일관계 새로운 50년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행사 후에는 ‘한일우호교류의 밤’ 행사도 갖는다.선언문 채택 이후 관광공사와 ANTA는 일본측 주요 참가자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재계 인사, 관광업계 대표 등 1200여명을 초청 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중심의 관광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여행업협회, 아시아나항공,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역할을 분담하는 특별한 형태로 진행된다.임용묵 일본팀장은 “경색된 한일 관계와 엔저 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맞아 지방관광과 민간차원교류에 중점을 두고 시장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오는 4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대상 일본 전국 대도시에 대규모 지방관광 홍보 사절단을 파견하는 ‘코리아 지자체 위크’ 로드쇼 행사를 갖고, 6월에는 ‘한국문화관광대전 in Tokyo’를 통해 지방을 중심으로 한 한류, 의료, 음식, 전통문화 등을 종합 홍보하는 등 연중 일본 내 한국여행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방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 관련기사 ◀☞ 겨울왕국 홋카이도서 '비상'하는 방법☞ [창조관광] 전시+한류…별그대 세트장 11만명 다녀가☞ [창조관광] "영화·음악전시도 추진…5년내 매출 1000억 목표"☞ 호텔, 여행이 되다…켄싱턴 제주 호텔☞ 아라리가락 싣고 고개 넘어간다…'정선아리랑열차'
2015.02.10 I 강경록 기자
개장 50일만에 10만명 찾은 산타마을 분천역
  • 개장 50일만에 10만명 찾은 산타마을 분천역
  • 10만번째로 분천역을 찾은 행운의 주인공 김모씨와 코레일 직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월의 크리스마스 설경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분천역 코레일 산타마을을 다녀간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코레일은 경북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을 찾은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개장한지 50일 만이다.이날 10만번째로 분천역을 찾은 행운의 주인공은 인천의 한 산악회에서 임시 관광열차를 타고 방문한 50대 김 모씨(여성)로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모처럼 여행을 왔다가 행운을 얻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분천역 산타마을은 코레일이 중부내륙관광열차(O-트레인)과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으로 명소가 된 분천역을 눈과 산타를 주제로 꾸민 대표적인 철도 테마 관광지이다. 분천역 일원에 초대형 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산타 씨네마와 체험관 등을 마련하고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 등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절대 설경과 함께 겨울여행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분천역의 은빛 겨울 변신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산타마을의 사례는 철도·지자체·지역주민·관광객 등 전 국민이 함께 만든 성과로 지역과 상생하는 코레일형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분천역 산타마을은 오는 15일까지 운영된다. ▶ 관련기사 ◀☞ [창조관광] 전시+한류…별그대 세트장 11만명 다녀가☞ [창조관광] "영화·음악전시도 추진…5년내 매출 1000억 목표"☞ 호텔, 여행이 되다…켄싱턴 제주 호텔☞ 동장군도 숨죽인 5억년 지하궁전…평창 백룡동굴☞ 아라리가락 싣고 고개 넘어간다…'정선아리랑열차'
2015.02.09 I 강경록 기자
하와이에서 울려 퍼지는 태평양의 하모니
  • 하와이에서 울려 퍼지는 태평양의 하모니
  • 호놀룰루 페스티벌의 거리 퍼레이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21회 호놀룰루 페스티벌이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펼쳐진다.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환태평양 지역과 하와이 지역 주민들 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열리는 행사. 지난 20여 년간 하와이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알로하로 맺어진 우정’라는 주제와 함께 대규모 불꽃놀이와 거리 퍼레이드, 라이브 공연, 갈라 디너, 푸드 페스티벌, 마라톤 등 호놀룰루 시내 곳곳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6일에는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고유 문화와 전통 악기를 체험해본느 ‘에듀케이셔널 스쿨 투어’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프렌드십 갈라’가 열리고, 아시아·태평양 정찬과 함께 하와이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지역 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프렌드십 갈라 입장료는 성인 기준 90달러(한화 약 9만 8500원) (만 21세 이하는 70달러(한화 약 7만 6000원))이다. 7일과 8일에는 하와이 컨벤션 센터, 카피올라니 공원, 와이키키 해변 등 호놀룰루 시내 등지에서 각종 라이브 밴드 공연과 훌라 경연대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로컬 음식을 맛보는 푸드 페스티벌 ‘와이키키친’(WikiKitchen), 마라톤 경주 ‘호놀룰루 레인보우 에키덴’(Honolulu Rainbow Ekiden), 각 국에서 100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크래프트 페어’(Craft Fair)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그랜드 퍼레이드 및 불꽃 축제’가 와이키키 번화가인 칼라카우아 거리에서 열린다. 각 나라의 문화적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하와이, 한국, 일본, 대만, 알래스카, 필리핀, 타히티, 호주 등 참가국들의 화려한 전통 의상 소개와 함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케이츠 츠지노 호놀룰루 페스티벌 재단 대표는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매년 8만여 명의 관람객과 4000여 명의 공연단이 참가하는 하와이 대표 문화 축제인 만큼 모든 세대와 인종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며 “특히 일본 최고의 불꽃 축제로 인정받는 니가타헌의 나가오카 하나비 축제팀이 8일 저녁 와이키키 비치에서 펼치는 불꽃놀이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전했다.호놀룰루 페스티벌의 불꽃놀이▶ 관련기사 ◀☞ [창조관광] 전시+한류…별그대 세트장 11만명 다녀가☞ [창조관광] "영화·음악전시도 추진…5년내 매출 1000억 목표"☞ 호텔, 여행이 되다…켄싱턴 제주 호텔☞ 아라리가락 싣고 고개 넘어간다…'정선아리랑열차'☞ 동장군도 숨죽인 5억년 지하궁전…평창 백룡동굴
2015.02.09 I 강경록 기자
  • [대체투자 전성시대]만물상 된 증권사 '임대에서 테마파크까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만물상이 됐다?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로 난항에 빠진 증권사와 펀드 순자산 반 토막에 처한 자산운용사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주식과 채권뿐만 아니라 부동산, 배, 비행기까지 눈에 불을 켜고 돈이 될 새로운 자산을 찾아 헤매고 있다. 투자처를 다양하게 한다는 의의도 있지만 거래량이 줄어드는 시기에 ‘울며 겨자 먹기’라는 속내도 만만치 않다.◇ 대체투자 원조는 자사 건물 임대처음 증권사들이 수익을 얻던 가장 원초적인 대안투자는 자기 건물 내 쓰지 않는 층에 세를 놓는 것이었다. 서울 여의도 ‘목 좋은’ 곳에 있는 증권사들은 1층에 커피전문점이나 빵집을 내주거나 지하에 음식점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임대료를 받았다.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 여의도 증권맨들의 발걸음에 커피전문점은 서로 입점하려 셋값을 올렸다. 증권사들도 10~20%대 직원 할인을 받았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셈. 한두 층만 임대를 놓은 곳도 있지만 임대가 본업인지, 브로커리지가 본업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 브로커리지가 약한 모 증권사는 거의 모든 층을 다른 증권사에 세를 주며 수익을 얻기도 했다. 부동산 수익은 거래량이 급감하던 2010년 이후 증권사들의 쏠쏠한 이익으로 돌아왔다. 이에 증권사는 본격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 2004년 ‘맵스 프런티어 4호’를 통해 서울 강남 대치동 퍼시픽 타워에 투자했다. 2009년 청산 당시 누적수익률이 211.3%에 달했으니 성공적인 수익을 거둔 셈. 이외에도 가락동과 삼성동 등 강남 노른자 땅에 투자하며 설정 5년간 세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운용의 성과에 고무된 금융투자업계는 해외 부동산으로 눈을 돌렸다. 현재 미래에셋운용은 중국 상하이와 미국 시카고, 워싱턴 등에 오피스 건물을 적극 매입하며 주식형 펀드 못지않은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현대증권(003450) 역시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 그룹의 쇼핑몰을 인수해 임대 사업에 나섰다. 또 일본 도쿄 노른자 땅인 신주쿠의 요츠야 빌딩을 65억엔(605억원)에 인수, 글로벌 부동산 투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사모펀드 형식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입주한 사무실의 대출 채권에 투자하며 부동산투자에 뛰어들었다. 현재 한화운용이 투자한 사무실에는 구글과 아마존 등 굵직굵직한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다◇선박·배 이어 리조트 투자까지삼면이 바다인 특징을 살려 선박에 투자하는 증권사도 있다. 조선사 현대중공업 계열인 하이투자증권은 모기업의 성격을 살려 선박금융팀을 만들었다. 같은 계열사 하이자산운용은 공모펀드로 선박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하이골드오션선박특별자산’ 펀드는 2010년 설정된 후 900억원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기관투자가 대다수이긴 하지만 개인투자자에게도 문을 열어 두며 대체투자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하늘로 눈을 돌린 곳도 있다. KDB대우증권(006800)은 지난해 4월 항공기 금융 전문업체인 노부스캐피탈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과 홍콩 지역의 항공기 금융 딜(deal)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가져왔다. 특히 대우증권은 핀란드 항공이 사용하고 있는 A330-300에 대한 판매와 재임대에도 투자했다. 점점 투자처가 넓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유원지에 투자하는 증권사까지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레고랜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레고랜드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장난감 ‘레고’로 모든 조형물이 만들어지는 테마파크다. 덴마크 빌룬드와 미국 플로리다 등에 이어 세계 8번째 레고랜드가 2017년 강원도 춘천에서 문을 열기 위해 2014년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예정이다.어린아이들은 물론이고 소위 ‘덕후 몰이’까지 가능한 이 테마파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맞물리며 연간 200만명의 입장객을 기대하고 있다.상품 투자 역시 단순히 원유나 농산물 등 일차원적인 성격에서 진화하고 있다. 유가나 금, 은 등의 상품 가격의 방향성과 직접 연동 되는 상품이 아니라 유전 광구나 셰일 가스 생산 라인에 투자하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 중 일부 상품은 마스터합자조합(MLP·Master Limited Partnership) 펀드나 증권사의 랩 상품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심수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만큼,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계 역시 투자처를 더욱 다각화할 것”이라며 “전문성이나 인프라 확충 노력 등이 꾸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한신평 "현대證 협상자 오릭스PEF, 오릭스그룹 지원 가능성 낮아"☞[특징주]현대증권, 강세…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오릭스 선정☞현대그룹, 자구안 초과 달성..현대證 우선협상자 선정
2015.02.06 I 김인경 기자
4대륙 피겨선수권, 12일부터 목동서 개막...정상급 대거 출전
  • 4대륙 피겨선수권, 12일부터 목동서 개막...정상급 대거 출전
  • 목동에서 열리는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미국 여자피겨 간판스타 그레이시 골드.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해 승자를 가리는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서 열린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5 사대륙 피겨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대륙 대회는 1999년 캐나다 할리팩스에서 첫 대회가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다. 한국에선 2002년 전주, 2005년 강릉, 2008년 고양, 2010년 전주에서 개최된 바 있다.이번 대회에는 여자싱글 19명, 남자싱글 27명, 페어 20명(10개조), 아이스 댄스 28명 (14개조) 등 15개국에서 94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여자싱글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6차 대회 우승자인 그레이시 골드(미국), 4차 대회 우승자인 혼고 리카(일본)와 자국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가브리엘 데일먼(캐나다), 리지준(중국) 등이 출전한다.남자싱글에는 소치 동메달 리스트인 데니스 텐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작년 사대륙대회 우승자인 무라 다카히토(일본), 2014 세계주니어 선수권 1위인 남 뉘엔(캐나다) 등이 출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아이스댄스와 페어스케이팅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팀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의 팀들이 대거 출전한다.아이스댄스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1위팀인 케이틀린 위버-앤드류 포제(캐나다), 2위 메디슨 척-에반 베이츠(미국), 4위 마이아 시부타니-알랙스 시부타니(미국), 5위 파이퍼 길-폴 푸아리에(캐나다) 등이 출전해 세계 정상의 실력을 뽐내게 된다.페어 스케이팅에도 2012,2014년 사대륙대회 우승팀인 쉬웬징-한콩 (중국), 2013 사대륙 우승팀 매건 두하멜-에릭 레드포드(캐나다) 등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한국 대표로는 평창 기대주들이 출전한다. 싱글 종목에는 박소연, 김해진, 채송주(이상 여자 싱글), 김진서, 이준형, 변세종(이상 남자 싱글)이 출전한다. 아이스 댄스에는 레베카 킴-끼릴 미노프가 나선다.대회 입장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1544-1555)에서 판매중이며 대회 기간중에는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2015.02.04 I 이석무 기자
"2014년 관광수입 역대 최대인 181억달러 기록해"
  • "2014년 관광수입 역대 최대인 181억달러 기록해"
  •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환대를 받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해 관광수입이 역대 최대인 181억달러(약 19조 8740억원)을 기록했다.한국관광공사는 3일 공개한 2014 관광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수입은 전년 145억달러(약 15조 9384억원)보다 24.4% 늘어난 181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한 외래객은 전년보다 16.6% 증가했고, 한국을 찾은 관광객 1인당 지출객도 1272달러로 전년도 대비 79달러 늘었다. 지난해 관광수입 증가를 견인한 것은 1인당 지출규모가 큰 중국인이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613만명으로 전체 방한 관광객의 43.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또 상대적으로 1인당 지출 규모가 큰 러시아(+22%), 중동(+32%), 싱가포르(+15%) 입국객도 증가했다.관광공사는 지난해 외래 관광객 1420만명 유치를 통해 전 산업에서 33조원가량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취업유발 인원은 57만 6000명에 달한다. 이 중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의 생산유발액 18조 6000억원이고 취업유발 인구는 34만명에 이른다. 생산유발효과는 휴대폰 수출 3900만대, 소나타 수출 49만대에 해당되는 수치다. 취업유발 효과는 휴대폰수출(12만 8000명)의 4.5배, 자동차 수출(17만 7000명)의 3.3배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1550만명으로 세웠다. 관광수입 목표는 10.7% 증가한 200억달러로 설정했다. 환율 등 경제지표의 흐름이 밝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올해 일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전년 수준을 약간 웃도는 235만명으로 잡았다.▶ 관련기사 ◀☞ 호텔, 여행이 되다…켄싱턴 제주 호텔☞ 동장군도 숨죽인 5억년 지하궁전…평창 백룡동굴☞ 아라리가락 싣고 고개 넘어간다…'정선아리랑열차'☞ GKL, 관광高 교사 대상 카지노 직무 교육 실시해☞ 외국인 관광객 230만명 온다..아시아 신흥국에 주목
2015.02.03 I 강경록 기자
콘센트 사고 잇따라.. 안전한 콘센트로 위험 예방하자
  • 콘센트 사고 잇따라.. 안전한 콘센트로 위험 예방하자
  • [뉴미디어팀] 최근 화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모두를 경악케 했던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부터 양주, 남양주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각각 발화 원인과 종류는 다르지만 사람의 부주의가 있었다는 데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종로구 평창동의 한 교회 건물의 화재는 복도에 있는 전기 콘센트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어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 거의 모든 가정과 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 콘센트는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쓰임이 많은 만큼 관리도 잘 해줘야 한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콘센트를 뽑아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안전에 유의하는 게 방법이다. 또 화재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먼지 등이 쌓이지 않도록 신경 쓰고, 특히 어린이들이 신기한 마음에 콘센트에 젓가락이나 얇은 물건을 꽂아보려고 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그러나 매번 콘센트를 점검하고 애지중지 관리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 가정의 안전을 도와 줄 아이디어 상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 안전 사고 방지하는 콘센트‘누빠콘’은 한 손가락으로 버튼만 가볍게 누르면 플러그가 뽑히는 콘센트이다. 이물질 삽입 차단 기능 특허를 받아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에 대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다. 양쪽 삽입구에 동시에 삽입할 때만 삽입구가 열리기 때문에 젓가락처럼 한 쪽에만 무언가를 꽂을 때에는 삽입구가 열리지 않아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전력 차단으로 에너지 절약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버튼 만으로 플러그를 뽑을 수 있는 누빠콘은 편리함도 큰 장점이지만 에너지 절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버튼을 끄면 대기 전력 상태가 되는 일반 멀티 탭과는 달리 누빠콘은 플러그를 뽑아 아예 전력을 차단하기 때문에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 각종 특허로 신뢰성 보장다양한 기능을 갖춘 해당 콘센트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3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국내에만 7개의 특허가 등록돼 있고, 3개의 특허가 출원됐다. 또 컬러풀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유럽연합 디자인에 4건이 등록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자체 테스트로 내구성 입증누빠콘은 1구당 90,000회 가량 플러그 삽입 내구력 자체 테스트를 실시해 통과했다. 수 많은 테스트를 거친 만큼 내구력이 입증된 셈이다. 또 불이 붙지 않는 난연재료를 적용해 콘센트로 인한 화재 사고 역시 방지한다. 하자 발생시 5년 내에 무상 교환을 해 주기 때문에 불량품에 대한 우려도 없다. 누빠콘은 홈페이지 내 온라인몰(www.easyout.co.kr)과 각종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 MB회고록 전·현직 정권과 충돌…文 "쇠고기 협상 책임 전가"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이 현 정부는 물론 이전 정부와도 마찰을 빚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 내용을 놓고 청와대가 ‘유감’이란 입장을 표명한 데 이어 미국산 쇠고기 협상 파동에 대해서는 노무현 정부 측이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노무현 정부에서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노 전 대통령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이면 합의를 하고도 그 책임을 차기 정권으로 떠넘겼다는 이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문 의원은 “국가적으로 국민의 자존심이 걸린 일이라 일본·대만 등 이웃나라하고 같은 진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다”며 “참여정부가 끝날 때까지 일본은 뼈까지 포함해 20개월 미만만, 대만은 뼈를 제외한 30개월 미만의 살코기만 허용했는데 우리가 전 월령, 전 부위를 수입해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분명히 조건을 밝혔다”고 설명했다.문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을 1주일 앞둔 2008년 2월18일 당시 노 대통령을 만나 쇠고기 협상을 임기 중 처리해 달라고 했지만 노 대통령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분 대화 자리에 함께 있었는데 이 전 대통령이 쇠고기 수입문제를 노무현 정부가 해결하고 물러나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그때 노 대통령은 ‘일본·대만이 안 하고 있지 않느냐’며 충분히 설명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두 번에 걸쳐 두 번 다 그런 대화가 오갔는데 지금 (이 전 대통령이) 그러는 걸 보면 전혀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며 “아마도 이명박 정부 첫 해의 쇠고기 수입 파동과 촛불집회를 합리화하느라 그 책임을 참여정부에 전가하려 하는 거 아닌가 한다”고 비판했다.아울러 그는 “국가 지도자를 지낸 분의 자서전은 기본적으로 정직한 성찰이 담겨야 자서전, 회고록으로서 가치가 있다”며 “국민적 비판을 호도하고 자화자찬하는 식의 자서전은 회고록으로서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MB회고록 남북 관계 비사…"국민들 알 때가 됐다"☞ "유감" "있을 수 없는 일"..靑, MB회고록 주장에 정면대응(종합)☞ 문희상 "MB, 조용히 있는 게 훨씬 나아"☞ [MB 회고록]⑥"전국민 무상복지로 가난한 사람 복지예산 줄어"☞ [MB 회고록]⑤"이건희 사면은 평창동계올림픽 승부수"☞ [MB 회고록]④"노무현 前대통령이 美쇠고기 수입 합의"☞ [MB 회고록]③"北, 정상회담 조건으로 경제지원 제시"☞ [MB 회고록]②"자원외교 성과는 10~30년 걸쳐 나타나"☞ [MB 회고록]①"4대강 사업, 금융위기 극복 역할"
2015.02.01 I 김진우 기자
소비자가 뽑은 최고 여행사로 선정된 '모두투어'
  • 소비자가 뽑은 최고 여행사로 선정된 '모두투어'
  •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여행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모두투어네트워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는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여행사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상은 상품과 기업의 브랜드를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산업경제 발전과 국가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2개월동안 16세 이상 65세 이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인지도·선호도·충청도·만족도·신뢰도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하고, 전문가들이 기업의 경영능력·비전·마케팅전략·사회적 책임이행 등의 항목을 종합하여 평가한 후 선정한다.시상식에 참여한 남수현 모두투어 마케팅사업부 부서장은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은 소비자로부터의 신뢰와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해 상품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모두투어는 지난해에도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관련기사 ◀☞ 호텔, 여행이 되다…켄싱턴 제주 호텔☞ "님아, 그 강을 걸어 건너오"…한탄강 얼음트레킹☞ 동장군도 숨죽인 5억년 지하궁전…평창 백룡동굴☞ 외국인 관광객 230만명 온다..아시아 신흥국에 주목☞ "2015 중국관광의 해…한국과 교류확대 기대"
2015.01.31 I 강경록 기자
  • MB회고록 남북 관계 비사…"국민들 알 때가 됐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왜 (남북)정상회담을 하지 않았는지, 북이 대남대화 제의를 할때 북한의 태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왔는지), 국민들이 그정도는 알 때가 됐다는 판단이 들었다”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기자 간담회에서 이 전 대통령이 남북 대화의 비사를 밝힌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 남북 관계 물밑 접촉 공개…“국민들도 알아야”대통령의 시간에는 북한이 다양한 채널로 먼저 남북 정상회담을 요구하면서 우리 정부에 그 대가로 대규모 경제지원 등을 요구했다는 물밑 접촉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전 수석은 “당시로 돌아가면 대북 문제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는 퍼주기는 이제 그만하라는 시대의 요구가 있었다”며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절)경제지원을 전제로 한 남북정상 회담은 하지 않겠다는 이런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특히 비공개로 북한에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전 수석은 “과거와는 달리 대북 지원을 비밀리에 해줄 방법도 없었다”며 “국가 예산으로 들어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공개할 수 밖에 없고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세종시 관련 논란은 언론 보도에 따른 오해”또 회고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한 것이 당시 정운찬 총리를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표현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과는 다르다며 부인했다. 김 전 수석은 “아마도 청와대에서 이 책을 회고록을 정밀하게 보시면 상당부분 오해가 풀리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는 “회고록에는 정운찬 전 총리를 견제하기 위해서 반대했다 이런 표현은 없다”며 “(청와대에서) 아마도 언론 보도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고 언론 보도에 입각한 평가보단 회고록을 정확히 보시고 판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 출간 시점 처음부터 의도한 것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출간 시점에 대해서는 당초 예정대로 진행 된 것일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일축했다. 김 전 수석은 “2013년 10월 처음 회고록 집필에 개입했을 때부터 2014년 12월이나 2015년 1월 경이 돼야 완성이 될 것 같다고 말씀 드렸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에서는 전직 대통령이 회고록을 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언제까지 국내 정치라는 변수 때문에 전임 대통령들이 묶여 있어야 하는 건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당초 다음달(2월) 2일로 예정했던 출간 시점을 앞당긴 이유에 대해서는 한 언론사에서 회고록 전문을 입수해 보도한 우발적인 사고 탓이라고 답했다. ◇ 회고록 추가 출간 계획 암시…못 다한 정치쪽 이야기 많아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의 시간 외에 추가로 회고록을 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번 회고록이 정부간 정책의 연속성을 더하기 위해 정책 부분에 집중한 만큼 의도적으로 정치적인 부분을 뺐다는 이유에서다. 김 전 수석은 “(이번 회고록에는) 정치적인 충돌, 정치적인 감회 같은 부분이 많이 빠져 있다”며 선거구 개편, 개헌문제 등 이 전 대통령 재임시절 이루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필요성과 의사를 표현하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이 현실 정치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극도로 자제를 하고 있고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 선에서 적절한 행동을 하실 것”이라고 말해 추가 회고록 출간이나 강연 등의 활동을 통해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수석은 “이 전 대통령은 퇴임한 대통령의 문화를 만들고 싶어한다”며 “외국에서도 그렇게 활동하고 싶어하고 우리도 (전임 대통령이) 그렇게 (활동)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수석은 이명박 정부 시절 3년 7개월 간 정무비서관, 정무기획비서관, 메시지기획관, 홍보수석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통령의 시간을 총괄 집필했다. ▶ 관련기사 ◀☞ "유감" "있을 수 없는 일"..靑, MB회고록 주장에 정면대응(종합)☞ 靑 "朴대통령 세종시 수정안 반대 관련 MB주장 유감"☞ 문희상 "MB, 조용히 있는 게 훨씬 나아"☞ [MB 회고록]⑥"전국민 무상복지로 가난한 사람 복지예산 줄어"☞ [MB 회고록]⑤"이건희 사면은 평창동계올림픽 승부수"☞ [MB 회고록]④"노무현 前대통령이 美쇠고기 수입 합의"☞ [MB 회고록]③"北, 정상회담 조건으로 경제지원 제시"☞ [MB 회고록]②"자원외교 성과는 10~30년 걸쳐 나타나"☞ [MB 회고록]①"4대강 사업, 금융위기 극복 역할"☞ 통치가 아닌 경영을 하고 싶었던 MB 회고록 출간
2015.01.30 I 장영은 기자
  • 문희상 "MB, 조용히 있는 게 훨씬 나아"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발간한 회고록이 국민과 현격한 인식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자중할 것을 촉구했다.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비대위회의에서 “같은 사안을 놓고서 전직 대통령과 국민이 인식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재임 5년을 돌아볼 때 국민은 잘한 일은 하나도 기억 못하는데 이 전 대통령은 잘못한 일을 하나도 기억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문 위원장은 “특히 4대강으로 혈세 낭비하고 자원외교로 국고 유출해서 경제가 바닥인데, 4대강으로 경제를 살렸다고 딴소리를 하니 누가 동의를 하나”라면서 “세금 깎아주면 경제가 산다고 했는데 우리 경제가 살아났나. 매년 수천억원 들어가는 수자원공사 부채에 대한 이자와 4대강 보수 유지비는 어떻게 하나”라고 반문했다.그는 “남북관계 파탄 나는 것은 북한 탓이고 한일관계 악화는 일본 탓이고, 특히 전직 대통령이 퇴임 후 몇 년 되지 않아 정상회담 대가로 100억 달러를 요구했다는 등의 내용을 민감한 시기에 회고록 명목으로 공개한 것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하루하루 고단하고 지친 국민을 보듬고 위로해주는 것”이라며 “이런 진솔한 마음이 없다면 그냥 조용히 있는 편이 훨씬 낫다. 그것이 이명박 정부 5년 실정으로 지쳐 있는 국민에 대한 예의다. 자중하시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 [MB 회고록]①"4대강 사업, 금융위기 극복 역할"☞ [MB 회고록]②"자원외교 성과는 10~30년 걸쳐 나타나"☞ [MB 회고록]③"北, 정상회담 조건으로 경제지원 제시"☞ [MB 회고록]④"노무현 前대통령이 美쇠고기 수입 합의"☞ [MB 회고록]⑤"이건희 사면은 평창동계올림픽 승부수"☞ [MB 회고록]⑥"전국민 무상복지로 가난한 사람 복지예산 줄어"
2015.01.30 I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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