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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마스코트는 '자유의 모자'..."동물 대신 이상 택했다"
  • 파리올림픽 마스코트는 '자유의 모자'..."동물 대신 이상 택했다"
  • 2024 파리하계올림픽 마스코트 ‘프리주’. 사진=파리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파리하계올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북부 생드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마스코트 ‘프리주’(The Phryge)를 발표했다.프리주는 절대 왕정을 뒤집기 위해 발생한 프랑스 대혁명 당시 시민군이 쓴 프리기아 모자를 의미한다. 이 모자는 고대 로마 시절 해방된 노예가 자유민의 신분을 얻은 뒤 썼다고 해서 보통 ‘자유의 모자’로 불린다.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우리는 마스코트로 동물이 아닌 이상(理想. 인간이 이루고자 하는 생각, 이념)을 선택했다”며 “프리기아 모자는 자유의 상징이자 프랑스의 정체성 및 정신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프리기아 모자는 프랑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대중적인 캐릭터로 우표나 예술작품에도 종종 등장한다. 파리올림픽 마스코트 ‘프리주’는 프랑스 국기에 담긴 파란색, 빨간색, 흰색을 기초로 디자인됐다. 프랑스 삼색기는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한다.파리올림픽 마스코트는 프리기아 모자에 스니커즈를 신고 있으며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오른쪽 다리에 의족 블레이드를 달고 있다.파리올림픽 조직위는 “프랑스 역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프리주가 올림픽이라는 큰 행사를 위해 돌아왔으며 스포츠를 통한 개혁을 주도할 것”이라며 “스포츠의 가치가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참고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백호랑이를 귀엽게 디자인한 ‘수호랑’이었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판다를 모델로 제작한 ‘빙둔둔’이었다. 2020 도쿄올림픽 마스코트는 미래를 뜻하는 일본어 ‘미라이’와 영원이라는 뜻의 ‘토와’를 합쳐 만든 가상 캐릭터 미라이토와였다.
2022.11.15 I 이석무 기자
이상화도 못한 성과 이룬 김민선, 고정관념 바꾸니 잠재력 폭발
  • 이상화도 못한 성과 이룬 김민선, 고정관념 바꾸니 잠재력 폭발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그동안의 아픔과 시련을 딛고 잠재력을 완전히 꽃피웠다.김민선은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5초82를 기록,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1분15초6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은메달 이상 성적을 낸 것은 김민선이 최초다.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 및 3연속 메달을 수확하고 지금도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빙속 여제’ 이상화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이상화는 월드컵 1000m에선 동메달 2개만 따냈다.지난 시즌 여자 1000m 월드컵 랭킹 16위였던 김민선은 전날 여자 5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여자 1000m까지 은메달을 따내면서 진정한 단거리 세계 톱클래스로 성장했음을 증명했다.특히 이번 은메달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다카기 미호(1분16초41·동메달)를 꺾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컸다.김민선은 주니어 시절부터 이상화의 뒤를 이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2017년 12월에 열린 2017~18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이상화가 보유했던 여자 500m 주니어 세계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하지만 이후 시련이 뒤따랐다. 특히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제대로 허리를 펴기도 힘든 상황에서 아픔을 견디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여자 500m에서 16위에 그쳤다. 자기 최고 기록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 결과에 한참이나 눈물을 흘렸다.하지만 김민선은 의정부시청에서 제갈성렬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으면서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제갈성렬 감독은 무리한 훈련 대신 허리 부상 치료를 병행하면서 관리에 주력했다.특히 중거리 훈련을 함께한 것이 큰 효과를 봤다. 김민선은 단거리 선수로서 폭발적인 순발력과 탁월한 스케이팅 능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체격이 작다 보니 레이스 후반 스피드를 끌고 나갈 힘이 부족했다.제갈성렬 감독은 지구력 훈련으로 이 같은 약점을 만회했다. 500m 주종목 선수는 스타트와 근력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렸다. 대신 중거리 훈련을 통해 지구력을 늘리기로 했다. 1000m, 1500m를 병행하면서 기술적인 장점을 극대화했다.꾸준한 치료 덕분에 허리 통증도 많이 호전됐다. 부상 때문에 많이 하지 못했던 근력 훈련도 강도를 높일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 시즌부터 국제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7위를 차지한 데 이어 3월 ISU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에서 생애 첫 월드컵 메달(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시즌 성과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김민선은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새 시즌 첫 월드컵인 이번 대회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여자 10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제갈성렬 감독은 “김민선은 3년 전부터 지구력을 보완하면서 1000m, 1500m도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500m를 주종목으로 했던 선수가 1000m까지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선 것은 대단한 결과”라고 말했다.
2022.11.14 I 이석무 기자
'빙속 간판' 김민선, 한국 여자 선수 최초 월드컵 1000m 銀 쾌거
  • '빙속 간판' 김민선, 한국 여자 선수 최초 월드컵 1000m 銀 쾌거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김민선은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5초82를 기록,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1분15초61)에 이어 2위에 올랐다.한국 여자 선수가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건 김민선이 최초다. ‘빙속 여제’ 이상화도 월드컵 여자 1000m에선 동메달만 2개를 땄을 뿐 은메달은 한 번도 없었다.김민선은 전날 열린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여자 1000m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심지어 이날 경기에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다카기 미호(1분16초41·동메달)까지 꺾는 성과를 거뒀다.9조 바깥쪽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2위 기록인 17초98에 통과한 뒤 200∼600m 구간은 27초78, 600∼1000m 구간은 30초06에 주파해 결승선을 통과했다.김민선은 주니어 시절부터 이상화의 뒤를 이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2017년 12월에는 2017~18시즌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선 이상화가 보유했던 주니어 세계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한동안은 부상, 불운이 겹치면서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선 자기 최고 기록에 한참 미치지 못하면서 16위에 그쳤다.하지만 김민선은 의정부시청에서 제갈성렬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차근차근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했다. 지난 시즌부터 국제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지난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7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어 3월 ISU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생애 첫 월드컵 대회 시상대에 올랐다.자신감을 얻은 김민선은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자 1000m 은메달에 앞서 여자 500m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김민선은 18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한편 이날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정재원(의정부시청)은 6위에 올랐고, 이승훈(IHQ)은 9위를 차지했다.
2022.11.14 I 이석무 기자
'부활한 쇼트트랙 에이스' 심석희, 4대륙 선수권 2관왕 등극
  • '부활한 쇼트트랙 에이스' 심석희, 4대륙 선수권 2관왕 등극
  • 돌아온 여자 쇼트트랙 스타 심석희가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돌아온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심석희(25·서울시청)가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심석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최민정(성남시청), 김길리(서현고), 이소연(스포츠토토)과 팀을 이뤄 4분4초767의 기록으로 캐나다를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심석희는 이번 계주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심석희는 이날 계주에서 가장 돋보였다. 결승선을 10바퀴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뿜어내 선두 캐나다를 제쳤다. 이어 결승선 5바퀴를 남기고 다시 레이스를 펼친 심석희는 2위 캐나다와 격차를 더욱 벌려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마치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 모습으로 레이스를 이끌었다.심석희는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해 10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A 코치와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되는 바람에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가 무산되기도 했다.심석희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선수 생명에 큰 위기를 겪었다. 공황장애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스케이트를 포기하지 않은 심석희는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해 대표팀에 복귀했다.심석희는 조금씩 예전 기량을 회복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2~23 ISU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 여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이날 여자 계주에 앞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도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다. 레이스 중반 이후 1위로 달리다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캐나다의 코트니 서로에게 역전을 허용해 2위로 들어왔다. 그런데 결승선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심석희가 페널티를 받아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한편 전날 남자 1500m에서 우승한 ‘차세대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은 남자 1000m에서도 1분27초54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박지원, 홍경환(고양시청), 최민정, 이소연이 출전한 혼성 2000m 계주에선 1번 주자로 나선 이소연이 2번 주자 최민정과 바통 터치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박지원, 이준서(한국체대), 임용진(고양시청), 이동현(의정부광동고)이 출전한 남자 5000m 결승에서는 결승선을 23바퀴 남기고 캐나다와 충돌해 넘어지는 바람에 중국,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과 부딪힌 캐나다는 실격 판정을 받았다.쇼트트랙 월드컵 1, 2차 대회와 4대륙 선수권을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2022.11.13 I 이석무 기자
스피드 女단거리 간판 김민선, 생애 첫 월드컵 빙속 금메달 쾌거
  • 스피드 女단거리 간판 김민선, 생애 첫 월드컵 빙속 금메달 쾌거
  • 생애 첫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민선(가운데).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김민선은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 553의 기록으로 20명 출전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것은 2015~16 월드컵 4차 대회(네덜란드 헤렌벤)에서 ‘빙속여제’ 이상화가 시상대 꼭대기에 오른 이후 김민선이 처음이다.9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를 전체 2위인 10초46에 통과했다. 이후에도 김민선의 스피드는 줄어들지 않았고 오히려 가속도를 붙여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전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월드컵 포인트 60점을 차지한 김민선은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김민선은 이상화 은퇴 이후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단거리 종목을 이끄는 간판스타다. 2017년 12월 2017~18시즌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이상화가 갖고 있던 주니어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았다.한동안은 부상, 불운이 겹치면서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자기 최고 기록에 한참 미치지 못하면서 16위에 그쳤다.하지만 김민선은 차근차근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부터 국제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7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어 3월 ISU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생애 첫 월드컵 대회 시상대에 올랐다.이같은 성과로 자신감을 얻은 김민선은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확실히 알렸다.한편, 여자 500m 디비전B(2부리그)에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38초862의 성적으로 1위에 올라 월드컵 포인트 28점을 챙겼다.
2022.11.12 I 이석무 기자
포스코A&C,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 우선협상자 선정
  • 포스코A&C,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 우선협상자 선정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포스코A&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주택사업인 `세종 6-3 생활권 통합 공공 임대주택`(UR1·UR2)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7층 규모(4개동) 416세대를 모듈러 방식으로 건설하는 `세종6-3생활권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주택 중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포스코A&C는 원룸형 소형 주택이 주류를 이루던 모듈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최대 44㎡ 규모의 2-Bay(베이)의 중소형 세대, 테라스 세대 등 다양한 주거 타입과 입면 디자인의 모듈러를 제작, 공급함으로써 쾌적한 주거 성능과 도시경관 업그레이드 등 모듈러 주거 단지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하게 된다.‘세종 6-3 생활권 통합 공공 임대주택’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모듈러 주택은 내진에 강한 철골 구조체에 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탈현장 건설 공법(OSC·Off-Site Construction)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콘크리트 공법보다 건설 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건설업의 난제였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과 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으로 평가받고 있다.포스코A&C는 50여년 간 누적된 설계·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듈러의 설계, 공장 제작,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모듈러 전문회사이다. 국내 최초 모듈러 공동주택인 `청담MUTO`(2012년·18세대)를 시작으로 SH 가양 라이품(2017년·30세대), 평창동계올림픽 호텔(2017년·300실), LH 옹진백령 공공주택(2020년·152세대), 세종 사랑의 집(2020년·16세대) 등 국내 최대 모듈러 주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최근에는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거 건물인 광양 ‘기가타운’을 성공적으로 준공,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정훈 포스코 사장은 “모듈러의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이 결집된 세종 6-3생활권 모듈러 공공주택을 성공적으로 제작 공급해 국내 모듈러 건축의 기술력 제고 및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7 I 이성기 기자
중구문화재단 신임 사장에 사진작가 조세현 선임
  • 중구문화재단 신임 사장에 사진작가 조세현 선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중구문화재단은 제8대 사장으로 사진작가 조세현(64)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신임 사장. (사진=중구문화재단)조 신임 사장은 중앙대 예술대학에서 사진학을 전공하고 언론출판사에서 기자를 거친 후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다수의 패션잡지와 광고, 다큐멘터리 사진, 국내외 개인전, 에세이를 발표하는 등 1대 스타 사진작가로 최근까지도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중앙대 예술대학 석좌교수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서울시 홍보대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유엔난민기구 자문위원 등으로 위촉돼 사진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노숙인, 입양아,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 교육 사업을 펼쳐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유엔난민기구 공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이번 임명에 앞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조세현 신임 사장은 오랜 기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 선한 영향력을 펼쳐 왔으며, 문화예술계는 물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중구문화재단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중구문화재단이 미래를 앞서가는 재단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 신임 사장은 “문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조는 창조적 활동 지원과 이를 일반 대중이 보다 쉽고 활발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중구문화재단의 기본적인 문화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유지·발전시키면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점진적으로 확대 재생산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더 낮고 어두운 곳에 문화를 보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중구문화재단은 미래지향적인 시각문화 개발로 새로운 문화영역 확장, 문화소외계층과 문화소외지역에 문화나눔 등으로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도서관을 비롯한 문화공간에서 고급문화를 가깝게 학습,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 신임 사장은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하고 임기는 3년이다.
2022.10.31 I 장병호 기자
박지원,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2관왕 확보
  • 박지원,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2관왕 확보
  • 박지원.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기대주 박지원(서울시청)이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2관왕을 확보했다.박지원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4초152를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박지원은 결승전에서 레이스 중반까지 뒤에서 따라붙으며 추월 기회를 노렸다. 대표팀 동료 홍경환(고양시청)이 결승선 세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올라서자 박지원도 함께 앞으로 나왔다, 결국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홍경환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이뤘다.홍경환은 2분14초313의 기록으로 스티브 뒤부아(캐나다·2분14초312)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경환, 임용진(고양시청), 심석희(서울시청), 김건희(단국대)가 팀을 이룬 한국은 결승에서 2분39초586으로 벨기에(2분41초025)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이 종목 예선 레이스에서 함께 참여했던 박지원도 금메달을 받아 대회 2관왕에 올랐다.대표팀에 복귀한 심석희는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여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이날만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함께 1000m 결승에 오른 서휘민(고려대)은 동메달을 차지했다.반면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주종목인 여자 1500m 결승에서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라이벌인 쉬나너 스휠팅(네덜란드)이 결승선 3바퀴 남기고 무서운 스피드로 치고 나가자 최선을 다해 추격전을 펼쳤다.하지만 체력이 떨어지면서 스휠팅을 따라잡는데 실패했고 오히려 다른 선수들에게 추월을 허용해 4위까지 밀려났다. 스휠팅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길리(서현고)는 은메달을 아지했다.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선 임용진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 김건희, 김길리, 서휘민이 팀을 이룬 여자 계주 대표팀은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 2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홍경환, 김태성(단국대), 이준서, 박지원이 출전한 남자 대표팀은 남자 계주 5000m 준결승에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31일 같은 장소에서 남녀 500m와 남녀 1000m 2차 레이스, 남자 계주 5,000m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한편, 중국 귀화 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온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다. 린샤오쥔은 혼성 계주 2000m 준결승 1조 레이스 도중 실격 판정을 받은데 이어 남자 1500m 준결승 경기는 기권했다.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간판으로 활약하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을 차지했던 린샤오쥔은 2019년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치는 바람에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뒤 중국으로 귀화했다.
2022.10.30 I 이석무 기자
'선수촌 음주운전' 빙속 김민석, 검찰 송치…올림픽 출전 불투명
  • '선수촌 음주운전' 빙속 김민석, 검찰 송치…올림픽 출전 불투명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23·성남시청)이 검찰에 넘겨졌다.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열린 스포츠공정위원회(징계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충북 진천경찰서는 김민석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김민석은 대표팀 훈련 기간인 지난 7월 22일 진천선수촌 내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보도블록 경계석과 부딪히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동료 선수 3명과 술을 마신 사실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 당시 김민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추정했다.사고가 난 선수촌 안이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어서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은 불가하지만,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할 수 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김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은메달과 남자 1500m 동메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1500m 동메달을 따낸 한국 빙속의 스타다. 정재원도 평창에서 팀 추월 은메달을 합작하고 베이징에서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앞서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8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민석에게 음주운전 사고 및 음주 소란 행위,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한 행위를 적용해 1년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일주일간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징계 관련 재심 청구가 가능했지만, 이를 신청하지 않으면서 처분은 그대로 확정됐다. 빙상연맹의 징계에 따르면 김민석은 2024년 2월까지 선수로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없다. 다만 2024~2025시즌 복귀가 가능한 만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었다.그러나 형사처벌이 이뤄진다면 차기 올림픽 도전도 어려워질 수 있다. 도로교통법상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 관련 행위로 도로교통법 제148조 2의 처벌을 받은 사람으로서 5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3년이 지나지 않으면 국가대표로 뛸 수 없다. 한편 역시 음주운전을 한 정재웅(성남시청)은 같은 이유로 빙상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을, 음주운전을 방조하고 차량에 함께 탑승한 정선교(스포츠토토)는 선수 자격정지 6개월을 받았다. 만취 상태로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며 사고 현장에 없었던 정재원(의정부시청)은 선수 자격정지 2개월로 징계 수위가 가장 낮았다.
2022.10.24 I 이지은 기자
'만취운전' 빙속스타 김민석, 검찰 송치…올림픽 출전 '불투명'
  • '만취운전' 빙속스타 김민석, 검찰 송치…올림픽 출전 '불투명'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성남시청)이 검찰에 넘겨졌다.(사진=연합뉴스)24일 충북 진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김민석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김민석은 대표팀 훈련 기간인 지난 7월 22일 진천선수촌 내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보도블록 경계석에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선수촌 인근 식당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고 전 김민석이 이곳에서 동료 선수 3명과 복분자주 등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김민석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준으로 추정했다.선수촌 내부는 도로교통법상 도로는 아니다. 그러나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은 가능하다고 경찰은 전했다.김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은메달 및 남자 15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500m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빙송 중장거리 간판 선수다.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8월 김민석에게 1년 6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김민석은 향후 형사처벌이 이뤄지고 이를 근거로 하는 징계 등의 조치가 이어질 경우, 3년여 후인 2026년 2월에 열릴 예정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2022.10.24 I 김민정 기자
고우림 "많은 분 축복 속 결혼…행복 가득한 삶 살게요"
  • 고우림 "많은 분 축복 속 결혼…행복 가득한 삶 살게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겨퀸’ 김연아(32)와 결혼한 성악가 고우림(27)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피겨퀸’ 김연아와 성악가 고우림의 웨딩화보. (사진=올댓스포츠)고우림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평생동안 소중히 간직할 뜻 깊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함께 해주신 분들 그리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받아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앞서 김연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연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이어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준비 과정에서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며 “이렇게 큰 축복을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아, 고우림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를 통해 전해졌다.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피겨스타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다.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선수 은퇴 이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 광고로 활동하고 있다.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현재 ‘팬텀싱어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 또한 포레스텔라가 불렀다.
2022.10.24 I 장병호 기자
김연아 "좋은 사람 만나 미래 약속, 최선 다해 열심히 살게요"
  • 김연아 "좋은 사람 만나 미래 약속, 최선 다해 열심히 살게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겨퀸’ 김연아(32)가 남편인 성악가 고우림(27)과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을 위한 감사 인사도 함께 남겼다.22일 결혼한 ‘피겨퀸’ 김연아(왼쪽)와 성악가 고우림.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김연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준비 과정에서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며 “이렇게 큰 축복을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김연아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우림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아, 고우림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를 통해 전해졌다.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피겨스타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다.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선수 은퇴 이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 광고로 활동하고 있다.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현재 ‘팬텀싱어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 또한 포레스텔라가 불렀다.22일 결혼한 ‘피겨퀸’ 김연아(왼쪽)와 성악가 고우림.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22일 결혼한 ‘피겨퀸’ 김연아(왼쪽)와 성악가 고우림.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2022.10.23 I 장병호 기자
오늘(22일) 결혼 김연아♥고우림, 순백의 웨딩화보…연상연하 커플
  • 오늘(22일) 결혼 김연아♥고우림, 순백의 웨딩화보…연상연하 커플
  • (사진=올댓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오늘(22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2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 여러장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구체적인 시간과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아울러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고우림에게 많은 축하를 부탁드린다”라며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김연아는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고우림 역시 근사한 턱시도 핏과 함께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팔짱을 끼는가 하면 면사포를 함께 덮어쓴 채 사랑스러운 눈빛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와 고우림의 소속사인 비트인터렉티브는 지난 7월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고우림은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내 인생에 매우 의미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내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피겨스타 김연아는 1990년생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다. 그는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선수 은퇴 후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각종 캠페인, 광고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1995년생인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수재로,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17년 JTBC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후 현재 크로스오버 그룹인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고우림이 소속된 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사진=올댓스포츠)
2022.10.22 I 김보영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 앞두고 웨딩화보 공개
  • '피겨여왕' 김연아,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 앞두고 웨딩화보 공개
  • ‘피겨여왕’ 김연아가 22일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올댓스포츠‘피겨여왕’ 김연아가 22일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올댓스포츠‘피겨여왕’ 김연아가 22일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올댓스포츠‘피겨여왕’ 김연아가 22일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올댓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멤버 고우림이 22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양가 친지와 지인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이날 밝혔다.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인연을 맺은 김연아와 고우림은 3년간 열애 끝에 이날 오후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연아는 1990년생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선수 인생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선수생활을 마친 뒤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선 성화 최종 점화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광고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995년생인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원이다. 2017년 JTBC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후 현재 크로스오버 그룹인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
2022.10.22 I 이석무 기자
김연아♥고우림 오늘(22일) 결혼…포레스텔라·가족 축하 속 웨딩마치
  • 김연아♥고우림 오늘(22일) 결혼…포레스텔라·가족 축하 속 웨딩마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늘(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 및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결혼식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와 고우림의 소속사인 비트인터렉티브는 지난 7월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고우림은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내 인생에 매우 의미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내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피겨스타 김연아는 1990년생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다. 그는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선수 은퇴 후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각종 캠페인, 광고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1995년생인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수재로,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17년 JTBC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후 현재 크로스오버 그룹인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2022.10.22 I 김보영 기자
여자컬링 '팀킴' 보조금 횡령 김경두…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 여자컬링 '팀킴' 보조금 횡령 김경두…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신화를 쓴 여자컬링 전 국가대표 ‘팀킴’ 지도자들의 횡령 등 혐의가 대법원에서 최종 인정됐다. 이들에겐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사진=연합뉴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업무상횡령,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아울러 대법원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장반석 전 컬링 국가대표팀 믹스더블 감독에 대해서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원심을 확정했다.이들은 대한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 보조금, 민간기업 지원금, 의성군민 성금 등 후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구체적으로 김 전 직무대행은 선수들 훈련비를 자신이 운영하는 컬링센터 운영비로 충당하고, 센터 대관료 명목으로 돈을 연맹에 청구해 편취한 혐의 등이 드러났다.장 전 감독은 연맹에서 숙박비 등 비용을 지원받은 뒤 해당 영수증을 체육회에 다시 제출하는 등 훈련비를 횡령하거나 성금과 격려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1심은 두 사람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김 전 직무대행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장 전 감독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경북컬링팀을 사유화해 운영해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2심은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 판단했지만, 김 전 직무대행의 형을 감형했다. 그가 한국 컬링에 이바지했다는 이유에서다. 2심 재판부는 “상당 기간 특별한 대가 없이 팀을 지도하고 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국내에 컬링이라는 종목이 널리 알려지게 된데 공헌을 한 사실은 인정된다”며 김 전 직무대행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심은 장 전 감독에 대해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대법원 판단은 2심과 같았다. 대법원은 “원심 판결 이유 관련 법리와 기록에 비춰 살펴보면 원심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 법칙에 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2022.10.20 I 하상렬 기자
강원·제주 양강 구도… 치열해지는 지자체 유치 경쟁
  • 강원·제주 양강 구도… 치열해지는 지자체 유치 경쟁[워케이션 열풍③]
  • 최근 워케이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역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라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워케이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역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강원과 제주가 성지 타이틀을 놓고 양강 체재를 형성한 가운데 부산이 도전장을 내밀며 경쟁에 가세했다.강원도관광재단은 지난해 강릉과 동해, 삼척, 양양, 영월, 춘천, 태백, 평창 등 도내 시군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품화했다. 지난해 3월 인터파크와 워케이션 기획전을 열어 8300박에 육박하는 판매 실적을 올린 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 진행한 두 번째 기획전에선 1만1400박을 팔면서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올해는 직접 워케이션 전용 홈페이지까지 개설하고 지난 13일에는 도내 12개 시·군과 함께 서울 강남 SJ쿤스트할레에서 워케이션 설명회도 열었다. 제주도는 워케이션 붐을 이어가기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프립과 승마, 숲속 요가, 해양 체험 등 100여 종의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워케이션 특화 상품으로 내놓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4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기업유치 설명회에 참석해 직접 제주 워케이션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부산은 후발주자임에도 워케이션 도시 타이틀 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7개 해수욕장 등 관광자원과 원격근무에 필요한 각종 비즈니스 인프라 등 워케이션 중심지로서 충분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8월엔 부산역 인근 바다와 원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동구 아스티 호텔에 워케이션 거점센터도 개설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워케이션 센터는 내년까지 금정구와 동구, 서구, 영도구, 중구에 총 10곳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원격 솔루션 전문회사 알서포트는 지난 6월 송정동에 거점 오피스를 열고 서울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 시행에 들어갔다.지역들이 앞다퉈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는 이유는 관계인구를 늘려 지방 소멸, 지역 경제 활성화 등과 같은 현안을 해결하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월부터 경기 가평군, 인천 강화군, 경북 포항시, 전북 전주시 등 11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워케이션 저변 확대에 나선 것도 이런 이유다.안효원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워케이션이 지속 가능한 관광시장으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표준 모델 개발, 우수 시설 지정,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기반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2.10.19 I 강경록 기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
  •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서울대학교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명예박사학위(스포츠매니지먼트박사)를 수여한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사진=로이터통신)17일 서울대는 “(바흐 위원장은) 스포츠를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헌신했다”며 명예박사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린다.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법률가인 바흐 위원장은 2013년부터 IOC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는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스포츠를 통해 구현하면서 인류 화합과 세계 평화 창출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아울러 그는 UN 평창동계올림픽 휴전결의를 이끌어내고 올림픽 한반도 선언에 기여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 밖에 극빈국의 유소년을 위한 올림픽 유스 개발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젊은 세대에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올림픽 난민팀을 최초 창설하는 등 세계 평화와 인권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실천했다. 최해천 대학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바흐 위원장은 IOC에 강력한 개혁 아젠다를 제시하고 국제 스포츠계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본받을만한 도덕적 모범을 보여줘 궁극적으로 올림픽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2022.10.17 I 조민정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창립 50주년 ‘임직원 걷기 챌린지’ 진행
  • 현대중공업그룹, 창립 50주년 ‘임직원 걷기 챌린지’ 진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걷기 대회’(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도전을 다짐하고자 ‘현대에서 미래로, 한마음 걷기 챌린지’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룹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챌린지는 다음 달 16일 강원도 강릉시를 출발해 경기도 판교시에 들어설 현대중공업그룹 글로벌 R&D 센터(GRC)까지 340km 구간을 18개 코스로 나눠 임직원 10명씩 이어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이상 울산)·현대삼호중공업(전남 영암)·현대오일뱅크(충남 대산)·현대두산인프라코어(인천) 등 전국에 있는 12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챌린지의 첫 출발점은 강릉 씨마크호텔(과거 호텔현대 경포대)이다. 이곳은 정주영 창업자가 고향인 강원도 통천을 추억하며 자주 찾았으며, 매년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열어 젊은 직원들과 씨름과 배구 등을 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던 곳이다. 이후 강원도 평창, 원주 등을 거쳐 정주영 창업자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과 서울 중구 계동 현대빌딩을 경유해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공간인 GRC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챌린지는 함께 걷고 싶은 동료를 지목하는 매칭 방식으로, 그룹 임직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임직원은 신청 사연을 간단하게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챌린지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진행하며, 임직원들이 적립한 걸음 수만큼 회사가 미래 꿈나무들을 지원하는 단체와 기관에 기부해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더할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한 참가자 100명과 걷기 챌린지 참가자 중 추첨방식으로 선정된 100명에겐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창립 50주년과 그룹 R&D 센터 완공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합심해서 미래 50년을 힘차게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라며 “많은 임직원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에서 미래로, 한마음 걷기 챌린지’ (사진=현대중공업그룹)
2022.10.17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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