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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주간계획(4월 24~28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4월 24~28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4월23일(일)-14:00 세계 책의 날 책드림 행사(1차관,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 광장)△4월24일(월)-09:00 실국장회의(1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08:30 제17회 국무회의(2차관,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14:00 AI-저작권법 제도개선 워킹그룹 3차 회의(1차관,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4월26일(수)-11:00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보공유 및 협업 위한 협약(1차관,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14:00 인구위기 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차관, 국회 본관)-14:30 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식(2차관, 평창동계훈련센터 다목적홀)△4월27일(목)-08:00 제17 차관회의(1차관,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10:00 2023 MWM(Moving the World with Music) 컨퍼런스(1차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15:00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전체회의(2차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대회의실)△4월28일(금)-10:00 문화디지털혁신협의회(1차관,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18:30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2차관, 구미시민운동장)◇주간 보도계획△4월24일(월)-창작자 불공정 계약방지를 위한 저작권 교육△4월25일(화)-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개막식 개최-AI-저작권법 제도개선 워킹그룹 3차 회의 개최-문체부-WIPO, 저작권보호·집행 담당자 회의 개최-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 개최△4월26일(수)-청와대 외국인 관람객 증가 추이-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식 개최-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상황 점검△4월27일(목)-2024년 문화의달 행사 개최지 발표-2023년 1분기 외국인 관광객 한국방문 동향-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제15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 개최△4월28일(금)-2023년 전통문화산업 혁신이용권 수요기업 40개사 공모-제14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최종결과 발표
- 중증 청년 뇌 병변장애인, 장애인 육상 선수로 첫 발 내딛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생리학교실 이민구 교수가 대표로 있는 사회적기업 ㈜좋은운동장이 4월 15일(토) 오후 3시에 서울정민학교 체육관에서 장애인 육상선수단 (팀명 “혼”, 이하 팀 혼)을 창단했다.팀 혼은 서울지역 20대 중증 뇌병변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육상선수단으로, 지난해부터 재활 운동 및 집중 훈련을 통해 기량을 상승시켜왔으며 최근 장애인 육상 선수 등록을 마쳤다.이번 행사에는 서울정민학교 박진 교감,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성남 센터장, 고려대 체육교육과 김매이 교수, 오토복코리아 조인주 사장, 평창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파라아이스하키 전 국가대표 감독 한민수 감독을 비롯한 팀 혼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민구 대표의 개회사, 외빈 축사, 창단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창단식에 앞서 선수들의 훈련프로그램을 체험해보기 위해 비장애인 가족과 팀 혼 선수가 팀을 이뤄 버디핏 대회를 진행했으며 고려대 체육교육과 김매이 교수는 장애인 스포츠를 포함한 장애인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안하기도 했다.팀 혼의 주장 김철만 선수는 “처음에는 땀 흘리는 것도 싫고 운동에 관심도 없었는데, 힘들긴 해도 재미있어서 2년 넘게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라며, “휠체어 레이싱 국가대표로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고대의대 생리학교실 이민구 교수(㈜좋은운동장 대표)는 “운동이 가장 필요한 장애인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좋은운동장을 만들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육상 신인 선수를 계속 발굴해 선수단 규모를 키워나갈 예정이며, 장애인의 사회적 독립을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사회 참여 의지를 높이고 싶다”라고 말했다.한편 ㈜좋은운동장은 고려대학교 의료기술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재활체육과 장애인 스포츠로 장애인의 건강과 사회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전국 장애 학생을 위한 온라인 재활체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서울 지역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며 장애 유형별 맞춤 재활운동과 장애인 스포츠를 보급하고 있다.
- "클래식과 미디어아트의 만남, 연주의 시각화 신선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수백 년 전부터 전해지고 있는 고전음악을 연주하는 클래식, 그리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만나면 어떤 무대가 될까. 이질적으로 보이는 클래식과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공연이 올해 롯데콘서트홀에서 3회에 걸쳐 펼쳐진다. 롯데콘서트홀 상주 아티스트 제도인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를 통해서다.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왼쪽),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연주 장면. (사진=롯데문화재단)올해는 피아니스트 이진상,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 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난 두 사람은 “미디어아트와의 협업은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떨린다”며 이번 공연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롯데콘서트홀이 2021년부터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것은 물론 음악 안에서 자신만의 연주 철학과 개성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다양한 시도로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전용홀의 상주 아티스트 제도는 많이 있다. 그러나 롯데콘서트홀은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하고 있다.올해는 미디어아트와의 결합을 내세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감독,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폐회식 예술감독을 역임한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는다. 미디어아티스트 황선정이 함께 한다.이진상은 “연주자는 악보를 보고 이를 직관적인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미디어아트와 같이 작업을 해보니 음악이 주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놀랍고 신기했다”며 “클래식 연주자에게는 새로운 시도이지만, 다른 창작 분야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작업이기에 많은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이진상(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차진엽, 미디어 아티스트 황선정. (사진=롯데문화재단)첫 공연은 오는 22일 선보이는 이진상의 무대다. 리스트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을 연주한다. 이진상은 “미디어아트나 현대무용을 함께 결합하려면 극적인 요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두 곡 모두 인간의 감정을 드러내기에 가장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윤소영은 6월 23일 무대를 꾸민다. 비발디의 ‘사계’와 이를 현대음악으로 재해석한 막스 리히터의 ‘재구성된 비발디 사계’를 연이어 연주한다. 윤소영은 “리히터의 곡은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가끔 백지장 같은 느낌이 있는 곡이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미디어아트와 함께 하면 더욱 잘 어울리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창작진에게도 클래식 연주자들과의 작업은 새로운 자극과 경험이 되고 있다. 차진엽은 “클래식 음악의 형식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어떻게 하면 미디어아트 효과를 더 극대화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공연장 무대 일부를 프로젝션 맵핑으로 이용하고 무용수가 등장해 연주자가 보여주는 음악의 정서, 연주자가 심연에 품고 있는 그림을 영상과 몸짓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11월 29일에는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차가운 물의 이미지를 가진 이진상과 뜨거운 불의 느낌을 지닌 윤소영의 상반된 매력이 빛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흔치 않은 기회에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입을 모았다.이진상은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슈만상, 모차르트상, 청중상 등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소영은 예후디 메뉴힌 콩쿠르,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다. 피아니스트 임윤찬도 소속돼 있는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IMG 아티스츠(IMG Artists)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이진상(오른쪽),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사진=롯데문화재단)
- '피겨 간판' 이해인, 팀트로피 쇼트 이어 프리도 1등...한국, 첫 메달 눈앞
- 피겨 월드 팀 트로피 대회에 참가한 이해인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ISU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이 국가대항전인 팀 트로피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에 오르자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ISU[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17·세화여고)이 국가대항전인 팀 트로피 대회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최절정 기량을 뽐냈다.이해인은 14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ISU 피겨 월드 팀 트로피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11, 예술점수(PCS) 72.46, 148.57점으로 출전선수 12명 중 1위를 차지했다.하루 전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76.90점으로 자신의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1위에 올랐떤 이해인은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수행과제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하는 클린 연기로 시즌 최고점을 경신했다.이로써 이해인은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모두 1위를 휩쓸었다. 지난 2023 ISU 피겨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2023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쇼트 프로그램에서 62.65점으로 7위를 기록한 김예림(단국대)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로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기술점수(TES) 75.00, 예술점수(PCS) 68.59, 143.59점으로 프리 스케이팅 3위를 차지했다.아이스 댄스 종목에는 지난 3월 개최된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임해나-예콴(경기일반) 조가 출전하여 쇼트 프로그램에서 69.96점으로 6위, 프리 스케이팅에서 109.27을 기록하며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같은 날 진행된 페어 종목 쇼트 프로그램에는 처음으로 ISU 국제대회에 출전한 조혜진-스티븐 애드콕(경기일반) 조가 60.5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이해인과 김예림의 활약으로 여자 싱글에서만 40점을 쓸어 담은 한국은 대회 첫날과 둘째 날 랭킹 포인트 합계 75점을 기록했다. 개최국 일본(74점)을 제치고 미국(90점)에 이어 2위에 올라 국제대회 첫 단체전 메달 획득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이해인은 경기를 마친 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펼쳐 정말 기쁘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이번 시즌 초반에 부진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시즌을 완주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은 시즌이었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트리플 악셀을 프로그램에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김예림 역시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개인 최고점을 세우며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대한민국에서 팀트로피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대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다음 시즌에 대해선 “기나긴 이번 시즌을 치르며 배운 점들을 통해 다음 시즌에는 한 대회 한 대회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해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ISU 월드 팀 트로피 대회는 한 시즌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6개국이 참가하는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으로 2년마다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ISU 팀 트로피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팀 트로피는 종목별로 포인트를 합산해 국가별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각국 2명씩 총 12명이 출전하는 남녀 싱글은 쇼트 프로그램 1위 선수가 12점, 2위가 11점 등 순위별로 포인트를 계산하며,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포인트를 합산한다. 아이스 댄스와 페어 종목은 여섯 팀이 출전하며 1위 조가 12점, 2위가 11점 등 순위별로 포인트를 계산한다. 15일 진행되는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는 13일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 101.33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갱신하며 2위를 기록한 차준환(고려대)이 한국팀의 추가 포인트 획득을 위해 출전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페어 프리 스케이팅에는 조혜진-스티븐 애드콕 조가 출전한다.
- 강원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낙산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37㎡B 18실 △40㎡C 36실 △41㎡A 42실 △43㎡D 36실 △61㎡F 42실 △68㎡E 36실 △116㎡PH-B 2실 △125㎡PH-A 4실로 구성된다. 내부 시설도 우수하다. 실 별로 발코니가 설치돼 있고 객실 내에서 영구 파노라마 오션뷰(일부 호실 제외) 조망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전망이다. 시설 내에는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레저, 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또, 옥상에는 하늘과 바다를 마주 보는 ‘루프탑 스카이풀’이 설치되고 주변에 ‘스카이가든’과 ‘테라피가든’ 등 휴식·여가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낙산사와 낙산해변 등 양양 내 관광명소가 가까우며, 다양한 관광객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차별화된 편의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 대에 이동 가능하며, 양양국제공항과 지난해 이전한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수월하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를 통하면 양양 도심을 비롯해 속초, 강릉, 삼척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의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호텔 그룹 ‘세인트존스’가 담당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단지는 생활숙박시설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비주택으로 간주해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연 최대 45일 숙박혜택이 주어진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강원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 두 곳에 마련돼 있다.
- 윤성빈·선우예권 힘보탠다…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박차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스컬레톤) 선수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등 5인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에 새롭게 위촉돼 지원사격에 나선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단·자문단 위촉식에 참석해 자문단에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성취, 도전과 상상력을 2024 대회에서 화려하게 뿜어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진종오 조직위원장은 문화행사 감독단에, 이상화 조직위원장은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화행사 감독단에는 양정웅 총감독과 오장환 총괄 프로듀서를, 문화행사 자문단에는 송승환 성균관대학교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 원장,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이도훈 홍익대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이유리 서울예술단 이사장, 김기홍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위촉했다. 홍보대사엔 기존 홍보대사인 김연아, 김예리 선수 외에 김주원(발레리나)·박재민(스포테이너)·선우예권(피아니스트)·윤성빈(스컬레톤)·최민정(쇼트트랙)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총연출했던 양정웅 총감독은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K컬처의 매력을 집약한 문화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연출 총감독 경험을 보유한 송승환 감독을 비롯한 문화행사 자문단은 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3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이상화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공동위원장이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에서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성빈, 김주원, 최민정, 이상화 공동위원장, 마스코트 뭉초, 선우예권, 박재민(사진=문체부 제공).
- 김연아-이상화-최민정,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위해 함께 뛴다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재민 홍보대사, 김기홍·이도훈 자문위원, 오장환 총괄프로듀서, 윤성빈·최민정·선우예권 홍보대사, 이유리 자문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송승환 자문위원장, 이상화·진종오 조직위원장, 김연아 홍보대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주원 홍보대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스케이팅 레전드’ 김연아(32),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이상화(34), ‘한국 쇼트트랙 최고 스타’ 최민정(24)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합친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D-300일을 맞아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올림픽 개·폐회식 감독단 및 자문단,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이번 행사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이 홍보대사에 새롭게 위촉됐다. 아울러 세계적인 발레리나인 김주원 국립발레단 단장, 스노보드 해설위원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재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도 대회 알리기에 동참한다. 이번에 위촉된 5명은 지난해 2월과 올해 1월에 위촉돼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김연아, 김예리와 함께 시너지를 내며 강원 2024를 알릴 예정이다.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을 지휘했던 송승환 피엠씨 프러덕션 예술 총감독은 2024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원장을 맡는다. 문화행사 자문단 위원으로는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이도훈 홍익대 교수,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기홍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활동한다.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총감독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감독이 맡는다. 총괄 프로듀서엔 오장환 감독이 선임됐다. 양정욱 총감독은 2018 평창 개회식 총연출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오장환 총괄 프로듀서 역시 2018 평창 조직위에서 의식행사부를 담당했다.양정웅 총감독은 “이번 개회식의 목표는 K-컬쳐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다”며 “한계 없는 상상력이야말로 K-컬쳐의 정신이며, 이번 개회식에서도 창의력과 흥이 넘치는 K-컬쳐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팬더믹 이후 전 세계가 하나로 연대되는 인식이 커진 만큼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꿈을 펼쳐 자유를 나눌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전 세계 청소년들이 사랑하는 K-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극대화할 최첨단의 기술요소들도 접목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으로 4년마다 열리는 국제 청소년 종합 스포츠 대회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의 4개 도시에서 열린다.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 70여 개국 1900여 명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 에스와이그룹, 모듈러시장 진출 위한 공업화주택 인정서 취득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에스와이(109610)그룹은 모듈러주택의 설계, 구조, 생산 및 건설공정에 대해 기술력을 인정하는 공업화주택인정서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에스와이그룹)에스와이그룹에 따르면 모듈러주택이란 공장에서 표준화된 유닛 형태의 모듈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하는 건축시스템이다. 주거용 외에도 의료용, 상업용, 군사용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기존 현장건설 방식에 비해 건설기간이 짧고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차세대 건축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에스와이그룹은 이미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지원단, 국방부 모듈러숙소 등을 납품했다. 차진열 에스와이그룹 모듈러사업팀 상무이사는 “대한민국 정부의 모듈러주택 인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품질보증서”며 “친환경, 시공기간 단축, 원가절감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에스와이그룹 모듈러주택은 전세계 어디서든 경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또 “에스와이그룹은 이번 인정취득을 통해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자한다”고 덧붙였다.에스와이그룹은 샌드위치패널이라고 부르는 건축외장용패널 업계 1위 기업으로 철강, 데크플레이트, 단열재 등을 생산하는 종합건축자재전문기업이다.
- 세계 최대 장식·디자인박물관에 'K-패션' 기증…英 순회 전시
- [영국 런던=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K-패션’ 의상이 세계 최대 장식·디자인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의 자산이 된다.오세훈 시장이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에서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한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올라 영국 런던 첫 일정으로 지난 13일 오전 9시(현지시간)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을 찾아,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의상 3점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의상 기증은 글로벌 패션 선진도시 중 하나인 런던과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패션을 홍보해 런던 패션산업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은 지난 1888년부터 한국 예술품을 수집해왔고 1992년 런던 최초로 한국 전시관을 상설 개관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국 전시관은 4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도자기, 자수, 패션, 제품 디자인 및 디지털 아트 등을 소장하고 있다.오 시장은 이날 기증식에 앞서 박물관 내 한류 전시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을 포함한 ‘K-팝’ 등 다양한 전시품을 둘러보고 트리스트럼 헌터 박물관장, 윤영철 주영대사 등과 만남도 가졌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태원의 클럽에서 시작하는 등 이태원은 K-콘텐츠의 발생지”라며 “이태원을 K-팝 발상지로 기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면 관광객이 오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이번 기증 의상 선정을 위해 서울패션위크에 다년간 참여한 박춘무·박종철 디자이너 등과 ‘2023 F/W 런던패션위크’에 참여한 유망 신진 디자이너 윤석운씨의 작품 중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 담아내고 드러낼 수 있는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가 기증한 의상은 △한글 자모의 구조와 특징을 패턴의 조형과 접목해 한글에 축적된 시간의 의미를 담아낸 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 △태극문양을 모티브로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남성복으로 상징화한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 △신선하고 독창적인 감각으로 위트있는 패션을 선보여 해외 컬렉션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윤석운 디자이너의 ‘석운 윤’ 등이다.박춘무 디자이너는 파리 프레타포르테, 오사카 컬렉션, 서울 패션위크 S/S 2011 헌정 디자이너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갖추고 있다. 세계 패션 무대에서 한국의 멋과 전통 복식의 모티브를 담은 디자인 스타일을 자신 있게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박종철 디자이너는 뉴욕패션위크 트레이드쇼, 서울패션위크,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패션쇼, 폭력학대예방협회 자선 패션쇼, 폐결핵 환자 돕기 자선 패션쇼 등 다양한 경력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헌신하고 있다. 도전적이며 개성이 뚜렷한 남성복 스타일이 중심이다.뉴욕과 런던, 파리 등 세계 패션의 중심지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윤석운(브랜드명 석운 윤) 디자이너는 본인의 예술 감성을 담은 패션스타일을 통해 동시대 한국패션의 패기와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이번에 기증한 의상들은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자산등록의 행정적 절차를 진행, 박물관 내 한국관 전시를 시작으로 영국 내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해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이날 기증식에 앞서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내 한류 전시관을 둘러본 뒤 “(박물관이)한류에 많은 공간을 할애하고 벌써 10만명이 다녀갔다고 하는데 감사하다”며 “오늘 기증한 것은 비록 세 점이지만 원하시면 더 기증하겠다”고 말했다.왼쪽부터 박춘무·박종철·윤석운 디자이너 의상 작품. (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