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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젊은 부자들이 수백억 한강뷰 주택에 사는 이유
  • 3040 젊은 부자들이 수백억 한강뷰 주택에 사는 이유[찐부자 리포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명품은 누구나 만들 수 없음과 가질 수 없음의 교차점에 있습니다. 집도 마찬가지죠.” (박현철(43) 피아크건축사사무소 대표)▲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 내 위치한 ‘라누보 한남’ 1차 건설 현장에서 바라본 한강 야경. 단 4세대로 구성된 1차 단지는 오는 3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분양 중인 2차는 총 7세대만 거주할 수 있는 단지로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사진=백주아 기자)3040 젊은 부자들이 서울 한강변 고급 주택으로 모이고 있다. 사는 지역과 주택 형태가 부의 척도로 자리 잡으며 10가구 내외의 분양가 200억~300억 수준의 희소한 집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다. 부동산 불패 신화 압구정 현대아파트나 신흥 부촌 한남 더힐·나인원 등 고가의 다세대 아파트·빌라조차 이들에게는 ‘매스티지(대중과 명품 합성어)’인 셈이다. 찐부자들은 남들이 범접할 수 없는 ‘구별짓기’를 시도한다. 최근 샤넬 기피 현상처럼 사치재 구매에서 나타나는 ‘차별화’ 시도가 집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다. 명품 가방, 시계, 자동차를 구매하는 건 어느 정도 경제력만 있어도 가능하나 집은 그렇지 않다. 국민 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해 거주지가 사회 경제적 부의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가 된 요즘 부자들은 집에서 한 단계 더 들어간다. 다른 집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설계, 디자인, 가전 등으로 부의 수준을 한층 부각하는 식이다.▲라누보 한남 1차 조감도. (사진=피아크건설)12년 이상 고급 주택을 건축해온 박현철 피아크건축사사무소 대표를 19일 만나 요즘 젊은 부자들이 사는 집은 어떤 집인지, 기존 주택과 무엇이 다른지를 물었다. 현재 박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라누보(LANUVO) 한남’을 건설 중이다. 라누보는 유엔빌리지 내 소규모 고급 주택 최초로 200억원대 분양가를 기록하며 주택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박 대표는 고급 주거지 요건으로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조건, 뷰가 있는 장소’를 꼽았다. 그는 “장소가 집 평수를 이기는 시대가 되면서 조망을 집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단순히 창문으로 한강 뷰를 바라보는 것을 넘어 사계절의 풍경이 생활 공간으로 연장될 때 다른 집과 대체할 수 없는 ‘구별짓기’가 된다”고 말했다. 장소를 집 안으로 끌어들인 설계를 할 때 가장 최적의 화학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한강이 보이는 넓은 테라스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옥상 정원에서 석양을 보며 친구들과 가든 파티를 즐기는 식이다. 부자들이 아파트가 아닌 소규모 주택을 찾는 것도 구별짓기의 연장이다. 박 대표는 “대기업 관점에서 만든 고급 아파트 역시 다수에게 환호받는 대중적 형태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 취향을 반영한 비스포크를 구현하기 어렵다”며 “공간적으로 주인이 집에 종속되지 않고 오롯이 주체가 되려면 집에는 군더더기가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배경을 심플하게 구현하는 미술관처럼 집의 디자인은 눈에 거슬리는 장식을 배제하는 것이 핵심이란 설명이다. 그는 “하이엔드의 최고점은 보이지 않는 디테일과 완성도로 이를 구현하려면 설계자의 숙련도와 이해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현철(43) 피아크건축사사무소 대표.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석사를 지내고 동 대학원에서 현재 건축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대한민국 건축사(KIRA)로 지난 2010년 데뷔 후 국내 14곳의 고급 주택을 비롯해 미술관, 병원, 대형빌딩 등의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피아크건설)부자들 연령대에 따라 주택 선호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서진형 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대한부동산학회 회장)는 “50대 이상 부자들은 아방궁과 같은 전원주택을 선호하지만 최근 젊은 부자들은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분양가 규제가 없는 20호 이하 최고급 빌라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젊은 신흥 부자들이 서울의 대표 부촌 강북 성북동과 평창동, 강남 압구정동 대신 한남동과 청담동을 거주지로 택하는 것도 이 같은 경향에 따른 것이다. 라누보 한남과 비슷한 콘셉트의 고급 주택에는 에테르노 청담이 있다. 영구적인 한강 뷰 입지의 에테르노 꼭대기 층 펜트하우스(488㎡) 분양가는 300억원으로 국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페인 건축 거장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이 집은 현대건설이 2023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에테르노 청담 조감도. (사진=에테르노 청담)최고급 주택에는 그에 걸맞은 하이엔드 리빙 제품이 탑재된다. 소파와 침대 등 이동식 가구는 각자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지만 집이 만들어질 때부터 거치된 요소 중 흉내 낼 수 없는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은 부엌, 화장실, 드레스룸 등을 구성하는 리빙 옵션이다. 패션과 자동차가 브랜드 별로 계급이 나뉘듯이 고급 주택에는 럭셔리 리빙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최고급 제품들이 적용된다. 대표적인 럭셔리 주방 가구 브랜드에는 독일 에거스만(Eggersmann)과 불탑(Bulthaup), 이탈리아 보피(Boffi)가 있다. 이들 브랜드 제품의 세트당 가격은 1억~2억원을 호가한다. 가전 브랜드에는 독일 300년 역사의 가게나우(Gaggenau)와 100년 역사 밀레(Miele)와 미국 서브제로 등이 있다. 드레스룸은 이탈리아 리마데시오(Rimadesio), 바닥은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 등 일반인이 들었을 때는 생소하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브랜드로 이 같은 제품은 리빙 계의 ‘에르메스’로 통한다. ▲위는 독일 하이앤드 주방가구 브랜드 에거스만(Eggersmann)과 아래는 이탈리아 국보 브랜드 리마데시오(Rimadesio). (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이 외에 집 내부를 무엇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부자들의 취향과 성격도 드러난다. 최신 운동 기구는 물론 수 억원대의 오디오, 수십억대 미술 작품 등 부자들은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자신만의 공간을 완성한다. 거실 한가운데 120인치 4K 초고해상도(UHD) 텔레비전을 두는 사람도 있지만 벽 전면에 거대한 미술 작품을 걸어두고 자신의 문화적 소양을 뽐내기도 한다. 집은 껍질일 뿐 그 안을 채우고 자신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개인의 순수한 역량이고 자유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부자들의 주택 선호 경향에서 드러나는 구별 짓기가 결국 ‘차별화’ 심리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들에게 드러내놓고 과시하기보다는 극소수만 누릴 수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자신이 선택된 사람이라는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부자들은 자기가 속한 그룹에 진입 자체를 쉽게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남들이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차별화를 시도한다”며 “명품 가방과 수입차처럼 이동성이 있는 재화는 과시적 속성이 두드러지지만 진짜 부자들은 집에서 자본주의와 물질주의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최상의 것을 누리는 것에 오히려 초점을 둔다. 이들에게 과시하는 것은 오히려 촌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0 I 백주아 기자
"집값 3억 뛰었어요" 연초부터 '불장'..'거래 한파?' 그건 남 얘기
  • "집값 3억 뛰었어요" 연초부터 '불장'..'거래 한파?' 그건 남 얘기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 번에 집값이 3억원이나 뛰었다. 서울 강남이 아닌 지방에서다. 대출 규제와 집값 급등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전국의 주택시장이 ‘거래 한파’를 겪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상승세가 매섭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새해 들어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 속초시다. 이달 누적 아파트 상승률을 보면 0.86%나 올랐다. 세종이 0.91% 하락했고 같은 도내에 있는 태백시는 0.27% 집값이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모습이다. 속초에 이어 이천시가 0.73% 올랐고 △전북 정읍(0.63%) △경북 안동(0.61%) △경남 창원 마산합포(0.61%) △경기 안성(0.55%) △경남 창원 마산회원(0.55%) △강원 강릉(0.52%)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집값이 주춤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지역이 늘기 시작한 작년 하반기(2021년10월~2022년1월17일 기준)부터 현재까지 누적 상승률을 보면 속초는 6.68%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2.45%) 집값 상승률보다 3배가량 높은 셈이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2.75%, 1.64% 오르는 데 그쳤다. 강원도 속초는 교통호재와 ‘오션뷰’ 세컨하우스 열풍이 불면서 외지인 매입이 크게 늘자 집값이 급등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바닷가에 있는 속초 조양동 속초서희스타힐스더베이(전용 96㎡) 아파트가 지난달 6일 직전가 대비 3억2000만원 오른 6억4000만원에 신고가를 썼다. 속초 동명동 e편한세상영랑호(전용 115㎡)도 지난해 11월 7억1800만원에 최고가로 거래됐다. 이는 직전가인 5억8000만원(8월4일 계약)보다 1억3800만원 오른 값이다. 속초는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한 이후 수도권과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작년 말에는 동해선의 유일한 단선 구간인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 공사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27년 이 구간이 개통하면 부산역에서 북한 나진역이 동해선으로 이어지고 부산~제진역간 소요시간이 3시간30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지리적으로 관광지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강원도가 다음 달 속초와 평창 전 지역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하면서 일자리도 늘 것으로 보인다.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되면 3년간 부지 보조금과 전기요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속초뿐만 아니라 이천, 정읍, 안동 등 지방 집값이 강세를 보인 것은 이들 지역이 비규제지역인데다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해 외지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규제 지역은 주택담보대출(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며 전매가 비교적 자유롭다 또한 구축 아파트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이 높아 소액 투자가 가능한 만큼 투자자들의 부담이 적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여력이 남아 있지만 올해는 뚜렷한 투자 목적을 갖고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김학렬(빠숑) 스마트튜브 소장은 “속초는 관광지인데다 교통호재가 겹치면서 세컨하우스로 투자하려는 외지인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의 비규제지역은 중·단기적 투자 관점에서 볼 때 올해 집값이 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올해는 주택시장이 지역별 상품별로 양극화 현상을 보일 수 있어서 지방의 비규제지역이라도 뚜렷한 투자 목적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2.01.23 I 강신우 기자
강원도 ‘들썩’…매매거래 역대 최다 기록
  • 강원도 ‘들썩’…매매거래 역대 최다 기록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강원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부동산원)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강원 지역 아파트의 매매거래는 총 2만 8,807건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인 2020년 전체 거래량 2만 6266건보다 2500여건 많으며 2006년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다. 11월까지 월 평균 2,400여 건이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아직 집계되지 않은 12월 거래 분을 더해 최초로 3만 건을 돌파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청약경쟁률의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강원은 총 7477가구가 일반에 공급돼 11만 4498건이 1순위에 접수, 평균 15.31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였다. 직전년도 경쟁률(3.65대 1)보다 4배 가량 높아진 것으로 제주, 경남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11월 원주에 공급된 ‘호반써밋 원주역’은 1순위 평균 88.99대 1로 지금까지 강원도에 공급된 단지를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에는 강원 지역에 분양 1만 354가구, 임대 604가구등 총 1만 958가구(총 가구수 기준)의 민간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지난해 공급된 1만 2671가구보다 1300여 가구가 적은 수준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원주시 물량이 가장 많다. KT에스테이트가 옛 KT강원본부 부지에 짓는 공동주택을 포함해 총 7개 단지, 4824가구가 분양되며, 태장동에서는 민간임대 아파트 ‘원주 동광 뷰웰 레이크포레’가 공급된다. 이 외에 춘천과 속초에 각각 약 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고성, 강릉, 평창에서도 신규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강원은 현재 규제지역이 없어 청약, 대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부담이 적어 지난해 주택시장 수요가 크게 늘었다”면서 “올해도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질 수 있으며 지역 내에서도 개발 등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등 변화로 지역 수요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관심가질 만한 곳들이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2022.01.18 I 강신우 기자
  • [인사]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우리금융지주 ◇부장 보임△경영지원부 김형일 ◇ 부장대우 보임△브랜드전략부 송태범○우리은행 인사◇지점장, 부장 이동<영업그룹장>△강서영업그룹장(兼강서금융센터장) 김병진 △고덕영업그룹장(兼고덕금융센터장) 이호 △군자역영업그룹장(兼군자역금융센터장) 신호원 △동소문로영업그룹장(兼동소문로금융센터장) 이재곤 △불광동영업그룹장(兼불광동금융센터장) 강래만 △사당역영업그룹장(兼사당역금융센터장) 김영진 △삼성동영업그룹장(兼삼성동금융센터장) 차재헌 △상암DMC영업그룹장(兼상암DMC금융센터장) 김선 △서교중앙영업그룹장(兼서교중앙금융센터장) 성병용 △서울스퀘어영업그룹장(兼서울스퀘어금융센터장) 윤상규 △성수동영업그룹장(兼성수동금융센터장)(兼뚝섬역지점장) 김도겸 △송파영업그룹장(兼송파금융센터장)(兼석촌동지점장) 김상철 △수유동영업그룹장(兼수유동금융센터장) 이서진 △신도림동영업그룹장(兼신도림동금융센터장) 김건민 △아크로비스타영업그룹장(兼아크로비스타금융센터장) 양대열 △아현동영업그룹장(兼아현동금융센터장) 조현제 △영등포중앙영업그룹장(兼영등포중앙금융센터장) 이영주 △자양동영업그룹장(兼자양동금융센터장) 양동혁 △장한평영업그룹장(兼장한평금융센터장)(兼장안동지점장) 양동원 △중랑교영업그룹장(兼중랑교금융센터장) 임인수 △한남동영업그룹장(兼한남동금융센터장) 신재철 △남동공단영업그룹장(兼남동공단금융센터장) 조혁 △만수동영업그룹장(兼만수동금융센터장) 박종선 △부평영업그룹장(兼부평금융센터장) 이범용 △인천항영업그룹장(兼인천항금융센터장) 김성중 △구리역영업그룹장(兼구리역금융센터장) 김영조 △부천영업그룹장(兼부천금융센터장) 박성봉 △분당미금역영업그룹장(兼분당미금역금융센터장) 이대열 △시화공단영업그룹장(兼시화공단금융센터장) 박상은 △용인영업그룹장(兼용인금융센터장) 김태완 △일산중앙영업그룹장(兼일산중앙금융센터장) 김을중 △평촌영업그룹장(兼평촌금융센터장) 김애자 △하안동영업그룹장(兼하안동금융센터장) 허시영 △유성영업그룹장(兼유성금융센터장) 민복기 △삼성디스플레이영업그룹장(兼삼성디스플레이금융센터장)(兼아산배방지점장) 김윤식 △세종신도시영업그룹장(兼세종신도시금융센터장) 최규창 △천안영업그룹장(兼천안금융센터장) 신범식 △홍성영업그룹장(兼홍성금융센터장) 조정준 △오창영업그룹장(兼오창금융센터장) 김동희 △녹산공단영업그룹장(兼녹산공단금융센터장) 김정석 △온천동영업그룹장(兼온천동금융센터장) 임대진 △울산중앙영업그룹장(兼울산중앙금융센터장) 전병조 △양산영업그룹장(兼양산금융센터장) 안시현 △명덕영업그룹장(兼명덕금융센터장) 정영호 △구미공단영업그룹장(兼구미공단금융센터장) 박상형 △광주영업그룹장(兼광주금융센터장) 박병주 △상무영업그룹장(兼상무금융센터장) 김성주 △광양POSCO영업그룹장(兼광양POSCO금융센터장) 양보경<개인 금융센터장>△가든파이브금융센터 서인덕 △강남교보타워금융센터 이상호 △강남대로금융센터 김용욱 △논현동금융센터 송종인 △대치역금융센터 권현희 △도곡동금융센터 김동우 △동자동금융센터 강동욱 △마포금융센터(兼마포중앙지점장) 성경희 △명동금융센터(兼명동역지점장) 김기천 △발산역금융센터 전해열 △방이동금융센터 김동경 △서울시청금융센터 이희성 △서울주택도시공사금융센터 최성필 △선릉역금융센터 이상협 △신림로금융센터 이승익 △신반포금융센터(兼반포역지점장) 정인기 △신사동금융센터 이종영 △신압구정 금융센터 정성렬 △여의도중앙금융센터 김희완 △역삼역금융센터 배수길 △역전금융센터 정인호 △연세금융센터 한오현 △영동금융센터 심경화 △을지로5가금융센터 김중호 △잠실나루역금융센터 박정용 △종로금융센터 조규대 △천호동금융센터 임대호 △청담동금융센터 임상수 △합정동금융센터 김익중 △공항금융센터 문승재 △주안서금융센터 김경헌 △대화역금융센터 박병덕 △분당금융센터 김용식 △삼성반도체금융센터 이현미 △서정동금융센터 김승협 △성남공단금융센터 한진원 △송탄금융센터 김남식 △수내역금융센터 최영석 △안양중앙(兼석수동)금융센터 김정기 △야탑역(兼분당테크노파크)금융센터 고용호 △인덕원금융센터 서재석 △대전금융센터 이금구 △천안중앙금융센터 함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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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구 △코엑스(兼삼성로) 전진영 △평창동 지여옥 △풍납동 정상민 △한국외국어대학교 배효형 △효자동(兼자하문) 조희숙 △TC프리미엄대치 김희준 △구월동 최규석 △구월타운 강재훈 △부평중앙 김기동 △석남동 신진희 △옥련동 이정현 △인천 김성환 △작전역 전현주 △경기초월역 최성필 △과천 도미경 △광교도청역 염동희 △광명역 조용출 △광적 심재희 △구성 최원석 △단국대학교 최요한 △동의정부 안광해 △동탄 한순배 △동탄테크노밸리 오윤경 △망포역(兼신영통) 이재홍 △별내신도시 백수아 △부천중앙 박천재 △부천테크노파크 이종찬 △분당시범단지 김시영 △분당차병원 박효숙 △비산동 김장원 △산본역 김해주 △삼성디지털시티 남혜원 △삼송 서성은 △상동역(兼부천중동) 하정진 △상록수 정용래 △서수원 허일성 △서판교 황영석 △선부동 김효순 △성남중앙 고순일 △수원역 박대성 △수지성복 임종락 △시흥 박범석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임선주 △역곡 박은영 △오산남 김태섭 △원당 박석철 △의정부금오 이윤은 △일산위시티 임희정 △일산호수 신충섭 △정왕동 서금석 △정자역 김경희 △중산 천재민 △탄현 김주석 △파주남 김상필 △평촌스마트스퀘어 전재석 △하남테크노밸리 이미영 △한일타운 김용배 △호평 함지석 △화성봉담 강대웅 △회룡역 이연아 △대덕 석준경 △대덕특구 김택수 △대전북 김대용 △대전중앙 양희성 △세이 홍창표 △용문역 정현창 △당진 최완열 △천안신방동 전원목 △청주가경동 김택회 △청주 이왕재 △충주 조승현 △원주중앙 정유미 △괴정동 임관율 △구포 서흥수 △남천동 권택흠 △르네시떼 송영웅 △부산거제동 서주연 △부산명지 황상수 △서면 이상진 △센텀파크 신환철 △영도 정주한 △온천남 이광훈 △초량 이현진 △공업탑 이승혁 △울산구영 김병재 △울산동평 이상협 △울산 김상수 △거제 한정기 △김해장유 김헌태 △마산 권아섬 △진주 김성홍 △창원토월 박동수 △대구노원동 김영화 △대구 김재경 △대구테크노폴리스 손종락 △범물동 이영기 △범어동 정동열 △상인동 조상준 △성서공단 김송미 △신용보증기금 조남근 △칠곡 정승윤 △평리동 이주선 △구미인동 오종석 △왜관공단 이영식 △포항 신상갑 △광주첨단 윤석하 △신창 한정수 △진월동 방형진 △김제 김정대 △익산 박미라 △전주중앙 한영섭 △서귀포 박일 △신제주 한경훈<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기업영업본부 이태현 △본점1기업영업본부 성기완 △본점2기업영업본부 이상흔 △삼성기업영업본부 최정호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김성열 △강남기업영업본부 박지영 △강남기업영업본부 김태헌 △중앙기업영업본부 김영종 △중앙기업영업본부 송재형 △남대문기업영업본부 김종학 △남대문기업영업본부 박나영 △남대문기업영업본부 장원영 △여의도기업영업본부 박광훈 △미래기업영업본부 황도연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화 △미래기업영업본부 조백현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정하 △미래기업영업본부 신지윤 △미래기업영업본부 라희준<금융센터 개인지점장>△본점영업부 박종국 △광희동금융센터 구현주 △동대문금융센터 강대훈 △동소문로금융센터 강규화 △마곡역금융센터 정희찬 △사당역금융센터 정수연 △삼성동금융센터 윤미란 △상도동금융센터 김옥래 △서교중앙금융센터 김점선 △서울스퀘어금융센터 황정한 △성수동금융센터 김미정 △세종로금융센터 조가창 △수유동금융센터 이미영 △신도림동금융센터 박찬심 △아현동금융센터 고경아 △압구정동금융센터 조윤희 △잠실역금융센터 정혜순 △장한평금융센터 김미숙 △종로4가금융센터 곽순례 △중랑교금융센터 윤해란 △창동금융센터 변현숙 △한남동금융센터 유희영 △인천항금융센터 윤제광 △청라금융센터 박미현 △구리역금융센터 이지양 △군포금융센터 구화영 △김포금융센터 김명주 △동수원금융센터 최정자 △동탄역금융센터 이연정 △부천내동금융센터 위택 △수원금융센터 이훈 △수지금융센터 김용애 △안양금융센터 김성곤 △양주금융센터 엄해경 △의정부금융센터 임혜영 △일산금융센터 김상근 △일산중앙금융센터 김필순 △진접금융센터 유영호 △파주금융센터 이혜란 △판교역프리미엄금융센터 손희정 △하남금융센터 노미현 △하안동금융센터 박세민 △화정역금융센터 곽선옥 △엑스포금융센터 성문희 △마린시티금융센터 임현정 △부산금융센터 이소연 △수영역금융센터 박성숙 △포항POSCO금융센터 김형숙 △군산금융센터 정우강 △전주금융센터 나윤경<금융센터 기업지점장>△본점영업부 한상근 △가산IT금융센터 양경윤 △고덕금융센터 이석문 △군자역금융센터 정재훈 △남역삼동금융센터 염상준 △노원금융센터 김태균 △도산대로금융센터 김홍길 △문래동금융센터 심종원 △문정중앙금융센터 정윤철 △방배동금융센터 최동환 △법조타운금융센터 김기용 △서여의도금융센터 반현수 △서초금융센터 이민석 △선릉금융센터 박도영 △송파금융센터 박지청 △수서역금융센터 최석천 △신림역금융센터 김은아 △신정동금융센터 강성훈 △신촌금융센터 장지영 △양재남금융센터 안종문 △영등포중앙금융센터 송시영 △자양동금융센터 정문호 △잠실금융센터 조영규 △청량리중앙금융센터 박성훈 △테헤란로금융센터 정흥석 △만수동금융센터 최정락 △반월공단금융센터 정윤섭 △부천금융센터 조경삼 △분당중앙금융센터 김민숭 △성남금융센터 김규희 △오산금융센터 이광희 △용인금융센터 박영만 △평촌금융센터 이석준 △삼성디스플레이금융센터 김성주 △세종신도시금융센터 조성진 △오창금융센터 강동훈 △녹산공단금융센터 김봉주 △부전동금융센터 이정훈 △울산중앙금융센터 김희영 △양산금융센터 김용근 △창원공단금융센터 채인수 △성서금융센터 최진용 △광주금융센터 하용진 △상무금융센터 김성진<본부부서장>△영업기획부 이두현 △개인금융솔루션부 김성중 △개인금융플랫폼부 김태진 △MyData사업부 김규태 △주택기금부 김용백 △연기금고객부 송용권 △자산관리플랫폼부 주유황 △연금지원부 홍성진 △기업고객부 김충훈 △기업금융솔루션부 신창수 △기업금융플랫폼부 이종협 △혁신금융추진부 염은숙 △혁신기술사업부 김주영 △글로벌영업추진부 길준형 △CIB사업부 김종만 △구조화금융부 김병규 △인프라금융부 황병선 △글로벌IB금융부 김희천 △자금부 최준연 △증권운용부 김백년 △정보보호부 윤태진 △개인심사부(심사역) 박철호 △글로벌IB심사부(심사역) 이상조 △기업개선부(심사역) 우정식 △여신관리부(심사역) 홍승기 △여신감리부 허진 △전략기획부 류운종 △WON컨시어지영업1부 이제영 △WON컨시어지영업2부 김종우<본부부서 부장대우>△리테일디지털본부 한상일 △부동산금융부 이동민 △외환사업부 이지현 △인사부 성시천 △IT지원부 정동식 △중기업심사부 김광선 △홍보실 최재원 △검사실 장우석 △검사실 임기선 △검사실 김광연 <해외파견>△홍콩 이태훈 △뭄바이(兼인도지역본부장) 김국성 △우리아메리카은행 김영곤 △중국우리은행 김지윤 △중국우리은행 이재환 △중국우리은행 조성호 △중국우리은행 김득수 △러시아우리은행 김인주 △우리웰스뱅크필리핀 심근섭 △WB파이낸스(캄보디아) 김홍주
2021.12.31 I 황병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운수권 반납 후폭풍 예고…하늘길 좁아지나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운수권 반납 후폭풍 예고…하늘길 좁아지나-“중대재해법 대비 인력·비용 막막 중소건설사엔 사실상 사형 선고”-“학생수 급감…50년된 교육교부금 손봐야”-4인모임 제한 연장…업종별 방역지침 미세조정[사설]여당 선거전략 맞춰 널뛰는 정책, 정부는 대체 왜 있나[사설]준비없이 맞는 초고령사회, 잠재성장률 추락 막아야△줌인&-어느날·SNL·콜드플레이…막내 OTT의 반란 이끈 ‘불도저 리더십’-밀린 세금 못 내? 그럼 비트코인·영치금 가져갈게△중대재해법 시행 눈앞-“처벌 ‘1호’가 될 수 없다”…1월 27일부터 ‘공사 중단’ 고육책까지-고용부 장관 만난 손경식 “중기 부담 가중…살펴달라”△종합-5대 은행 가계대출, 내년에는 더 조인다-학생 주는데 지원금은 되레 늘어…정부, 교부금 산정방식 개편 나서나-위중증 연일 최다, 오미크론 확산세에…거리두기 연장 공감대-AI 기반 중앙관제형 시스템으로, 통신 네트워크 오류 미리 막는다-출생아 수 71개월째 감소세…인구절벽 가속△대한한공·아시아나 결합 ‘조건부 승인’-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미·중·EU 불승인 땐 1년 노력 물거품-LA·뉴욕·시드니 등 10개 노선 재분배 가능성, 국내 LCC 혜택 제한적…외국항공사만 배불려-항공권 일반 소비재와 달라…인위적으로 티켓값 못 올려△정치-슬로건 바꾼 李…‘유능·따뜻함’ 강조, TK 간 尹…‘탈원전 행보’로 차별화-‘어게인 평창’ 사실상 어렵다고 밝힌 정의용-지지율 박스권 탈출한 안철수 연말까지 두 자릿수 기록할까-법사위, 오늘 ‘공수처 통신조회 논란’ 현안 질의-선대위 복귀 재차 선그은 이준석…‘사면초가’△경제-내년 1분기 채용계획 40%는 청년 기피업종…‘일자리 미스매치’ 계속된다-문성혁 장관 “HMM 매각은 시기상조”-반복되는 공공기관 회계 오류…‘표준감사제’ 해법 될까-수출 호황이라는데…교역조건은 8개월째 악화일로△금융-실손 비급여 지급기준 손질…‘교정 목적 백내장 수술’ 보험금 안 준다-보증부대출 못갚은 채무자, 원금의 최대 70% 감면-“고객입장서 이로운 상품 만들라”…홍원학 첫 특명-KB국민은행도 우대금리 부활…최대 0.3%p △글로벌-더 뛴다 vs 빠진다…‘美친 집값’에 갑론을박-美 신규 확진자 하루 24만명 돌파…유럽도 줄줄이 ‘역대 최다’-“메타에 인재 다 뺏길라”…애플 자사주 보너스 쏜다-파월의 연준 2기, 매의 발톱 꺼낸다△산업-원자재 물류 지연에 인적·물적 어려움 겹쳐…삼성전자 결국 ‘백기’-‘韓 철강의 산실’ 포스코 1고로 48년 만에 멈추다-LGD “기술역량 디테일에 총동원…OLED 주도권 굳힌다”-SK지오센트릭 日 손잡고 반도체 세정제 시장 진출-“VR로 부품 사양 확인하세요” 현대위아 디지털 전시장 오픈△ICT-네이버·KT 등 토종 클라우드, 내년 공공시장서 세게 붙는다-적용시기 빠진 유료방송 ‘선계약 후공급’ 가이드라인-‘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CFO 영입…체질개선 나서-與 미디어·ICT 특위 오늘 출범…42명 구성△제약·바이오-미·유럽은 되는데…세계 최초 탈모 화장품 사라질 위기-웰마커바이어, 혁신형 폐암치료제 전임상 시작-동구바이오제약, 바이오텍벤처 투자 대박-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임상2상 유효성 확인△과학카페-누리호 3단 산화제탱크 재설계 필요…내년 5월 2차 발사 하반기로 밀릴 듯-생존율 높고 빠른 상장 가능…연구소기업이 뜬다-“초창기 제도 미비로 어려움…지원 통한 선순환 구조 만들어야”△증권-전날 던지 3조 도로 담은 개미…“수급 변동성 대비 필요”-엘앤에프·위메이드 등 개인 순매도 많았던 실적개선株 주목-삼성·하이닉스 뛰면 나도 뛴다, 반도체·폴더블본株 상승 기류△증권-대어 등장에 역대급 잭팟…올해 IPO 최종 승자는 ‘메타버스’-KB증권 조직개편 “자산관리·투자은행 역량 고도화”-하나금투 조직개편·인사 단행 “지속가능 성장기반 다질 것”-올해 주가 16배나 ‘껑충’ 위메이드맥스 ‘수익 1위’△부동산-토지70% 확보 조건에 “소송 불사”…도심복합사업 ‘암초’-인기 고공비행 ‘빌라’, 신통기획에 ‘날개’ 접나-임대주택 건설형 택지 공모에…건설업체들 ‘뜨뜻 미지근’△사회와 함께하는 기업들-환경 생각하는 가전…AI로 초고속 예열, 맞춤 건조해 ‘에너지 절약’-“행복한 세상 위해”…12년째 ‘크리스마스 기적’ 캠페인-미래세대·지구환경 위해…ESG경영 속도-청년 취준생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운영△사회와 함께하는 기업들-‘기프트카’ 띄워 소상공인 라방 지원…‘산타원정대’ 꾸려 소외계층에 선물-‘청주희망그린발전소’ 수익금 전액 기부-시각장애인용 점자달력 84만부 찍어-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쌀·김치·생필품 전달-ESG 전담팀 만들고 지속가능경영 총력△2021년 문화·스포츠계 결산-코로나에 지친 마음 달래고…분열·갈등 대한민국에 희망 쏘다-[대중문화계] 세계 무대 휩쓴 ‘K콘텐츠’ 위력-[문화계] 뜨거웠던 미술 열풍-[스포츠계] 도쿄올림픽에 웃다△오피니언-[생생확대경] 통화·재정정책, 시너지와 엇박자 사이-[목멱칼럼] 성장의 기초체력 키울 때다-[기자수첩] “이재명 가라사대~”에 흔들리는 정부△피플-장영남 “하나의 호흡 이어가는 연극 통해…에너지 얻는다”-박병호 “히어로즈 팬들의 사랑·응원 잊지 못해”-오타니, AP선정 올해의 남자 선수…아시아인 최초-삼양식품, 청소년·소외계층에 장학금 전달-‘디지털 뉴딜 우수기업’에 산불 조기감지 알체라 선정-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 연말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사회-중대재해법 시행에 늘어난 공사기간…‘새 광화문광장’ 준공 또 연기-‘페지론’ 불거진 공수처에 박범계 “인력 파견하겠다”-‘50억 클럽’ 참고인 소환 잇따라…대장동 수사 다시 속도-정원 감축 대학에 최대 60억 당근책-노인 교통사고 급증…100세 시대 ‘고령운전’ 딜레마
2021.12.29 I 임정우 기자
에스와이, 아산시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개선 3000만원 후원
  • 에스와이, 아산시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개선 3000만원 후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는 지난 13일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 추진을 위해 아산시에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김용교 전 아산시 부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홍영돈 에스와이그룹 회장, 반기호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 이사장(사진=에스와이)에스와이에 따르면 그룹이 운영하는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이사장 반기호)을 통해 13일 오전 아산시(시장 오세현)를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 3000만원 전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신청 절차를 거쳐, 2022년부터 아산시가 추진하는 ‘노인친화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개선사업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일상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했다. 사업을 통해 화장실 등과 같은 지역사회 내 공공편의시설은 물론 독거노인 각 세대에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 바닥재, 조명 및 도어락 등이 설치한다.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에스와이는 국내 1위 샌드위치패널 제조사로 아산시 인주산업단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샌드위치패널과 컬러강판, 우레탄단열재, 모듈러주택 생산클러스터를 가동 중이다. 동시에 지역공헌활동 강화를 위해 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아산시 저소득층 사랑의 집짓기, 종합사회복지관 및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집중호우 피해가정 지원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지원단 숙소와 북한 결핵환자치료병동, 이동식 음압병동 등 급속시공이 가능한 고단열 모듈러주택을 다수 공급한 바 있다.
2021.12.14 I 함지현 기자
포스코건설 모듈러 주택, 도서·산간 공사현장 숙소로도 안성맞춤
  • 포스코건설 모듈러 주택, 도서·산간 공사현장 숙소로도 안성맞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장에서 미리 주요 부위를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 설치함으로써 우수한 시공품질은 물론 재활용, 이동성 등에서 경쟁력을 자랑하는 모듈러 하우스의 저변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은 지난달 말 ‘여수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건설 현장’에 20개동의 직원숙소를 모듈러 하우스로 건립했다. 화태도와 백야도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이 현장은 인가가 있는 여수시 덕충동 지역에서 약 30km나 떨어져 출퇴근이 어려워 현장에 숙소를 마련할 수밖에 없는데 기존 경량판넬로 만든 가설 숙소나 컨테이너는 화재나 추위에 취약할 뿐 아니라 거주편의가 현격히 떨어져 현장직원들의 고충이 컸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모듈러 주택의 선두주자인 포스코A&C와 함께 친환경 모듈러(modular) 숙소의 표준화 모델을 구축했다. 최소 3년 또는 그 이상으로 거주해야 하는 현장 숙소의 특징을 반영해 바닥온수 난방시스템을 적용하고 벽체 및 지붕은 글라스울패널을 사용하여 주택과 동일한 안락함과 쾌적함을 만들었다. 또한 공사 완료 후 산간 지역 등 다음 현장으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모듈의 무게를 줄였으며 6면 전체 외장 마감하여 현장 상황에 따라 여러 동을 붙여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1동 단독으로도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했다.또한 층고가 2.3m로 일반적인 아파트와 비슷하며 1인실 기준 5.4평에 화장실이 별도로 있고, 침대와 옷장, 책상 등 직원들의 일상에 필요로 하는 집기들이 알차게 갖춰져 있어 내부만 보면 고급 원룸 오피스텔과 다르지 않다. 포스코그룹의 모듈러 하우스 건축은 18년 전부터 시작돼 왔다. ‘03년 신기초등학교 부속동을 처음으로 모듈러 하우스 사업을 시작해서 원가 경쟁력 이유로 잠시 위축되었다가 평창올림픽을 지원하면서 건설했던 기자 숙소가 올림픽후 포스코그룹의 휴양지 숙소로 전환해 사용되면서 새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후 공공실버주택(백령도), 그린빌딩 교육연구시설(인천)로 확대됐으며 최근에는 12층 규모의 광양제철소 직원 기숙사도 모듈러 건축공법으로 건립하는 등 시장이 다변화하고 있다.모듈러 하우스는 방이나 거실 등 공간 단위별로 공장에서 맞춤 제작한 다음 현장에서 연결하기 때문에 현장 작업이 최소화돼 안전사고 위험이 적고 공시기간도 동일 평형 기준으로 철골콘크리트구조 대비 40~60% 단축된다. 외부는 포스코 칼라강판 사용으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할 수 있으며 내부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하게 석고보드에 도배로 마감되어 전혀 거부감이 없다. 특히 내구성과 재활용성이 뛰어난 포스코 강건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할 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이다. 최근에는 강도가 뛰어나고 무게는 줄인 포스코의 고급강 ‘POSMAC’ 적용으로 경쟁력이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생산가격과 시간을 단축하여 필요한 지역에 대규모의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모듈러 하우스가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모듈러 건축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1.12.02 I 강신우 기자
'더리치먼드 평창' 견본주택 이달 개관
  • '더리치먼드 평창' 견본주택 이달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더리치먼드 평창’의 견본주택이 11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있다.(사진=더리치먼드 평창 조감도)더리치먼드 평창은 에코 프라이빗 하우스를 표방하는 아파트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270세대 규모(예정)로 계획돼 있다. 단지 구성은 80, 82, 84A, 84T 4개 타입의 공동주택(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근린생활시설)이다.해당 단지는 배치 시 조망과 개방감을 중요시했다. 일반 공동주택의 앞집 조망을 벗어나 집안 어디서든 탁 트인 대관령 숲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평창 천혜의 자연을 실내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 세대별 전/후면 간선을 최소화한 동간 배치도 장점으로, 조망이 탁월하며 채광도 훌륭하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 것도 쾌적함을 더한다. 특히, 3면 발코니 확장(일부세대) 등이 적용된 주거공간은 주변 세컨하우스와 비교해 더 넓은 실사용면적을 선사한다. 각 평면에는 개방감을 중시한 혁신 특화설계가 적용돼 머무는 기간 쾌적하고 여유롭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세대는 넓은 마스터룸도 제공돼 사생활 침해로부터 자유로우며, 옥외 생활이 가능하도록 광폭 발코니(일부 세대)도 설계됐다. 생활편의도 훌륭하다. 커뮤니티센터, 실버라운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등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307대(거규당 1.13대)가 주차를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주차공간도 조성된다. 우수한 입지도 경쟁력을 더한다. 단지가 일반 생활거주와 휴양형 정주의 경계에 자리해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각종 생활편의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내도 가깝다. 도보 5분 거리에는 횡계버스터미널이 있고 차로 20분 거리에는 KTX진부역이 자리해 접근성도 탁월하다. 단지 인근 국내 대표 관광지 평창의 다채로운 관광 인프라와 풍부한 자연도 함께 한다. 골프부터 스키까지 품격 높은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용평GC, 버치힐 GC등 명문 골프클럽이 자리해 있어 레저를 즐기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강릉 안목해변이나 주문진항 등 강원도 일대에서 유명한 관광지 역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으며 오대산, 발왕산 등 다양한 등산코스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더리치먼드 평창의 서울 홍보관은 강남구 삼성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평창에 있다..
2021.11.20 I 이윤정 기자
녹색건축 인증 주택인데 에너지 성능 부실
  • 녹색건축 인증 주택인데 에너지 성능 부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난 2017년 서울시 종로구에서 녹색건축 인증을 받고 건설된 공동주택이 작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에너지사용량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일부 녹색건축 인증 주택의 에너지 성능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토부가 일부 녹색건축물의 부실인증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 녹색건축인증 아파트단지의 실제 에너지소요량 평가 현황. (자료=소병훈 의원)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서울시 종로구에 건설된 공동주택 18개와 서울시 용산구에 건설된 공동주택 46개와 경기도 오산시에 건설된 공동주택 80개의 에너지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일부 녹색건축물의 에너지사용량이 녹색건축 인증을 받지 않은 건축물보다 에너지사용량이 과도하게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17년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에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인증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녹색건축 우수등급 인증을 받은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의 한 공동주택의 연간 단위면적당 1차에너지 소요량은 428.2kWh로 매우 많았다. 특히 이 주택은 작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에너지사용량 E등급을 받았는데, 서울시 종로구 18개 공동주택 중 에너지 사용량 E등급을 받은 것은 이 주택이 유일했다.반면 2017년 효제동 주택과 비슷한 시기 녹색건축 인증을 받고 준공된 종로구 홍파동의 공동주택은 작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에너지사용량 B등급을 받았다. 또 1992년 준공된 녹색건축 인증을 받지 않은 종로구 평창동의 공동주택 역시 5분기 연속 B등급을 받았다. 즉,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주택이 1992년 준공된 주택보다 에너지 성능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지난 2017년 한국환경건축연구원에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 우수등급 인증을 받아 9.73%의 용적률 혜택과 취득세 4억 9756만원 감면, 재산세 6308만원 감면 혜택을 받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의 한 공동주택도 연간 단위면적당 1차에너지 소요량이 230.9kWh에 달했다.특히 경기도 오산시에서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8개 공동주택 가운데 3개가 에너지사용량 A등급, 2개가 B등급, 2개가 C등급을 받으며, 대부분의 녹색건축 인증 주택이 일반적인 공동주택보다 에너지사용량이 적었다. 하지만 2017년 녹색건축 인증과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은 이 공동주택은 올해 1분기 에너지사용량 E등급으로 최하등급을 받았다.더 놀라운 것은 1999년 준공된 오산시 원동의 공동주택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했고, 녹색건축 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5분기 연속 에너지사용량 A등급을 받았다는 점이다. 반면 오산시 부산동의 공동주택은 준공된 지 4년 밖에 되지 않은 녹색건축 우수등급 인증,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주택이었으나 올해 1분기 에너지사용량 평가에서 E등급을 받았다.한편 2015년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에서 녹색건축물 우수등급(그린 2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아 기본형 건축비 3억 6979만원의 가산 혜택과 취득세 2억 2140만원 감면, 재산세 5649만원 감면 혜택을 받은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에 위치한 공동주택 역시 연간 단위면적당 1차에너지 소요량이 338.3kWh로 매우 높았다.특히 서울시 용산구에서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4개 공동주택은 1개가 에너지사용량 A등급, 2개가 B등급을 받으며 대부분의 녹색건축 인증 주택 에너지 성능이 매우 우수했다. 뿐만 아니라 특히 1975년 준공되어 준공된 지 36년이 된 용산구 이촌동의 공동주택과 1982년 준공되어 준공된 지 30년 가까이 된 용산구 이태원동에 건설된 주택이 모두 녹색건축 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5분기 연속 에너지사용량 A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용산구 문배동의 이 녹색건축 인증 주택은 올해 1분기 에너지사용량 D등급을 받았다.소병훈 의원은 “정부가 에너지 소요량이 적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건축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 취득세와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기본형 건축비 가산 혜택과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믿고 제공했는데, 녹색건축 인증 주택이 30년 전 건설된 주택의 에너지사용량 등급보다 낮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반면 국토교통부는 이에 대해 ‘녹색건축물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은 건축물 자체의 에너지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한 것이며, 에너지사용량 등급은 실거주자 수와 가전제품의 효율과 규모, 에너지 소비 습관이나 행태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에너지사용량 등급이 낮다고 에너지 저성능 건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소 의원은 또 “국토부가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모든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은 우수하다, 인증에는 문제없다’고 단정 지을 것이 아니라 녹색건축 인증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건축물이 녹색건축 인증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서 열어놓고 녹색건축 부실 인증 여부에 대해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에너지사용량 등급이 평균적인 수준보다 낮고, 에너지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의심되는 건축물은 반드시 부실 인증 여부를 조사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10.05 I 신수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하나은행 <전보> ◇섹션장 △투자금융섹션 권용대 △여신관리섹션 김광일 △인재개발섹션 남형식 △자금결제섹션 박옥균 △준법지원섹션 박의호 △대외협력섹션 박준 △중소벤처금융섹션 성현식 △기관사업섹션 유경철 △외환사업지원섹션 이정아 △직원행복섹션 조영봉 △기업사업지원섹션 진건창 ◇ 지역본부장 △천안두정금융센터 민홍기 △삼선교 박영미 ◇센터장 △과천 서형수 △강남금융 전진수 ◇지점장 △연희동 강경문 △반포남 강연운 △합정역 권혁소 △망원역 권호경 △성남 김규헌 △여의도광장 김두현 △수지상현 김미남 △민락동 김영석 △영도 김영일 △일원동 김예호 △교하 김일배 △부산연산금융센터 김지헌 △유성구청 김진리 △천천동 김진수 △위례신도시 김창영 △보라매 김현수 △서청주 류보현 △경산공단 박경백 △삼성도심공항센터 박경은 △쌍용동 박병권 △안성금융센터 박성원 △용산역 박재순 △오창 박종배 △약수역 박지성 △도곡렉슬 박현희 △남동기업센터 배재식 △평택금융센터 변진호 △대천 성영제 △SBS 심우창 △용산전자상가 안명규 △부평대로 양재왕 △수서역 어정훈 △연수 옥동구 △평창동 이경구 △방배금융센터 이용석 △분당시범단지 이은주 △나운동 이재준 △파나마 이진일 △양주금융센터 임은영 △황실 장미 △판교역 전병구 △하안동 전정숙 △마석 전형국 △반포중앙 정순영 △역삼중앙 정윤재 △다대동 정해명 △우이동 정혜원 △인천법조타운 주진숙 △검단 최영수 △운정 최형택 △성남공단 한우동 △을지로6가 홍진호 △세종아름 황길선 ◇RM △기관사업섹션 고금란 △구로 김록희 △투자금융사업단 김영찬 △투자금융섹션 김주흥 △기관사업섹션 김중환 △기관사업섹션 김태원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박상배 △마포 박영선 △수유역금융센터 박재용 △테헤란로 박제헌 △충청정책지원섹션 박형동 △인천 배기환 △프로젝트금융섹션 손경옥 △을지로금융센터 손민구 △종로금융센터 안남수 △강남역금융센터 엄준호 △남서울 오영훈 △영업2부 오지석 △청주 윤석정 △국제전자센터 윤정진 △삼성역기업센터 이길용 △LS용산타워 이중현 △삼성역 이형국 △삼성역기업센터 임영 △천안공단 장기훈 △오산금융센터 조용환 △반월기업센터 천지웅 △용인 최근화 △마포역 최봉근 △세종한누리 한성욱 △한남1동 홍민덕 △주안공단 황재원 ◇Gold PB △도곡PB센터 권희원 △압구정역PB센터 박영란 △대치동골드클럽 변희정 △평창동골드클럽 임현아 △법조타운골드클럽 장현주 △여의도골드클럽 한채란 ◇해외 사무소장 △두바이 이동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보> ◇상임이사 △부사장 겸 경영혁신본부장 이정관 △주거복지본부장 하승호 △스마트도시본부장 신경철 ◇부서장 △글로벌사업본부장 윤효경 △감사실장 이영웅 △IT기획운영처장 김미숙 △총무고객처장 주양규 △노사협력처장 임도식 △공정계약단장 최용택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장희철 △신도시사업혁신단장 송종호 △공공주택전기처장 어진명 △고객품질혁신단장 류창수 △남북협력처장 강오순 △쿠웨이트사업단장 이종우 △토지은행기획단장 이상일 △단지기술처장 신광호 △서울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이문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신홍길 △인천지역본부장 박봉규 △인천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류옥현 △경기지역본부 화성사업본부장 황필재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최재열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이영미 △경남지역본부장 홍준표 △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형주 △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 이문수 △세종특별본부 세종국가시범도시사업단장 문홍철○우정사업본부 <전보> ◇4급 △전주우체국장 우순만 △동전주우체국장 진양권 △익산우체국장 김경일 △완주우체국장 임인규
2021.07.21 I 이성웅 기자
이낙연 측, '토지 1000평 땅부자' 보도에 "새로운 사실 없어"
  • 이낙연 측, '토지 1000평 땅부자' 보도에 "새로운 사실 없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캠프가 16일 “이 전 대표가 토지 1000평 이상을 보유한 ‘땅 부자’”라는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이 전 대표 캠프의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같이 밝히며 “새로운 사실은 하나도 없다. 이낙연 후보는 공직자 재산신고 때마다 성실하게 합법적으로 재산 신고를 해 왔다”고 밝혔다.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오전 “‘400평 이상 택지 소유 금지’ 주장한 이낙연, 토지 1000평 보유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전 대표가 전날 대표 발의한 ‘토지독점규제 3법’에서 택지소유상한제를 부활시켰지만, 본인은 서울 평창동과 전남 영광 등에 토지 1000평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땅 부자였다는 비판을 피해 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서울 평창동(450㎡), 전남 영광(304㎡)에 대지를 보유하고 있다, 영광에는 답(1868㎡)과 임야(992㎡)도 있다. 이는 지난 3월 국회의원 재산공개 당시 이 전 대표가 신고한 부동산 내역을 토대로 했다.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13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기자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에 대해 배 대변인은 “기사에 적시된 평창동 대지 약 136평은 주일(駐日) 특파원으로 나가게 되면서 1990년 빌라를 처분한 후 노후에 주택을 지을 생각으로 구입한 땅”이라며 “제반 여건이 마땅치 않고 입지도 좋지 않아 사실상 방치 상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남 영광의 답, 대지, 임야 등은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았다”며 “취득 경위 등에 전혀 불법적인 요소가 없다”고 강조했다.배 대변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땅 등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토지공개념 법 등을 포함한 부동산 관계법을 발의한 것이 비난받아야 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그는 “앞으로도 이 후보는 부동산으로 인한 국민의 불평등, 고통을 덜어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지난 15일 개인의 서울·수도권 지역 택지 소유를 1320㎡(약 400평)으로 제한하는 등 내용의 ‘토지독점 규제 3법’을 대표 발의했다. 그는 3법을 통해 확보한 매물 택지와 유휴 토지를 비축해 국공유지 비중을 늘리고, 국공유지를 활용해 품질 높은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또 3법으로 얻은 부담금과 세금의 50%는 지역의 균형 발전에 쓰고 50%는 무주택자, 서민, 청년들의 주거복지 및 공공임대 주택 건설에 사용하겠다고 했다.
2021.07.16 I 박지혜 기자
 임성근 탄핵안 가결…與 "책무"·野 "엉터리"
  • [퇴근길 뉴스] 임성근 탄핵안 가결…與 "책무"·野 "엉터리"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박병석 국회의장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관(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안 가결을 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성근 판사 탄핵 소추안 가결…헌정 사상 처음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판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습니다.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적 288인·가 179인·부 102인·기권 3인·무효 4표로 가결했습니다. 임 부장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재판 과정에서 재판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1심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이번 탄핵소추안은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 했으며 범여권 의원 161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국민의힘은 ‘졸속탄핵 사법붕괴’, ‘엉터리탄핵 사법장악’이라는 손 피켓을 들고 입장하며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이후 가결되자 “거짓말쟁이 김명수를 탄핵하라”고 구호를 외치며 반발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은 곧바로 헌법재판소로 송달돼 접수되며 정식으로 탄핵심판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부, 2025년까지 서울 32만 등 전국 주택 83만호 공급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도시에 총 83만호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는데요. 57만 호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역세권 개발, 준공업 지역 재개발 등 도심 내 신규 사업을 통해 확보합니다. 나머지 26만 호는 인천 경기와 지방 대도시의 공공 택지로 충당할 방침입니다. 신규 택지의 구체적인 입지는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법정 상한을 초과하는 용적률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기존 주민에게는 자체 사업과 비교해 최대 30% 높은 수익률이 보장될 예정입니다. 청약제도 역시 공공분양 일반 공급을 전체 물량 30%로 높이고 일반 공급분에도 추첨제를 도입해 청약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국가정보원을 통해 불법사찰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병우, 항소심서 징역 1년…국정농단 관련 전부 무죄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국가정보원을 통해 불법사찰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으로 감형받았습니다.서울고등법원은 우 전 수석의 국정농단 관련 혐의에 대해 법리적으로 부당한 직권행사나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로 봤습니다. 하지만 국정원 직원들을 동원해 이석수 특별감찰관과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불법사찰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일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관련자들을 감찰하지 못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2018년 2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사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文 대통령, 바이든과 첫 통화…“한반도 평화 정착에 공동 노력”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25분부터 57분까지 약 32분간 한미 정상통화를 했는데요.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고 했고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같은 입장이 중요하다며, 공통의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두 정상은 한미가 역내 평화 번영의 핵심 동맹임을 공유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책임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을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 및 다자주의를 기여하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한미동맹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기후 변화 대응과 코로나 백신·치료제의 보급, 세계적 경제회복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있어서도 호혜적 협력을 가속화 하기로 했습니다.
2021.02.04 I 이재길 기자
나만 알고 싶은 낭만 가득한 강릉 여행
  • 나만 알고 싶은 낭만 가득한 강릉 여행
  • [이데일리 트립 in 장세희 기자] ‘강릉 여행’ 하면 주로 경포해변, 안목 커피거리, 드라마 촬영지인 주문진, 정동진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강릉을 간다고 할 때 흔히 추천해주거나 여기 가봤냐고 질문을 받는 장소들이다. 남들 모두 가는 획일적인 여행 코스에 지쳤다면 나만의 새로운 여행지를 개척해보는 건 어떨까? 여행을 다녀와서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조금 색다른 여행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다.레트로 시간여행 ‘명주거리’서울에 이태원 경리단길, 경주에 황리단길이 있다면 강릉에는 명리단길이 있다. 강릉의 구도심 명주동은 예로부터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였는데 명주예술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이 열리면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한다. 최근 아기자기한 감성 카페, 쥬얼리 공방, 라탄 및 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를 여는 위브공방, 베이킹 클래스 등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요즘 핫플레이스는 ‘명리단길’이라는 입소문이 퍼졌다. 명리단길을 천천히 산책하다 보면 낮은 주택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골목길 곳곳에서 개성 있고 감성을 자극하는 벽화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림 옆에서 자연스럽게 감성적인 사진도 찍어보고 벽화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카페들이 하나둘씩 등장한다. 빈티지 타일로 둘러싸인 ‘명주배롱’은 어느 시골의 할머니 집을 연상케 하는 정겨운 카페다. 카페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꽃병, 앤티크한 찻잔과 접시,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음향 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 주인장이 직접 로스팅한 핸드 드립 커피와 함께 달콤한 케이크를 곁들이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보기를 추천한다.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맞은편에 위치한 운치 있는 ‘카페 오월’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100년 된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한 카페라 고즈넉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아직 명주동이 낯설게 느껴지는 여행자라면 ‘시나미 명주나들이’라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길 추천한다. 명주동의 일상과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체험한 후 여행의 하루를 직접 기록해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작은 공연장 ‘단’ 맞은편에 위치한 여행 안내소 ‘파랑달협동조합’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근현대의상으로 갈아입고 명주 골목을 산책하며 인생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골목의 느낌을 담아 마그넷을 직접 꾸며보는 체험, 명주주민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마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나미투어 등도 참여해볼 수 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명주쿠폰과 맛집 지도도 제공하기 때문에 명리단길이 처음이라면 시나미 명주나들이 프로그램은 더없이 좋은 여행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바다와 마주하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강릉 바다부채길은 정동진과 심곡항을 잇는 2.86km의 해안탐방로로, 국내유일의 해안단구 지역이며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된 곳이다. 정동진의 ‘부채끝’ 지명과 함께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것과 비슷하다 하여 ‘바다부채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동안 해안 경비를 위한 군 경계 근무 정찰로로 비공개 지역이었지만, 2017년에 개방되어 지금은 강릉을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2천 300만 년 전 지각변동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웅장한 기암괴석은 푸른 바다와 함께 장관을 선사한다. 생생한 파도 물결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린다. 바다부채길은 정동 매표소와 심곡 매표소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정동 매표소에서 출발하면 모래시계공원, 썬크루즈, 투구바위, 부채바위, 전망타워를 차례대로 마주할 수 있다.천천히 걷는다면 2시간 안에 모두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중간중간에 파도가 높이 솟구칠 때면 아찔함을 느끼기도 한다. 바다부채길 순환버스도 운영하고 있기에 몸이 불편한 사람, 어르신, 아이들 모두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다. 기상상황에 따라 개장과 폐장 여부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전망타워에 다다르면 빨간 등대와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기기를 추천한다. 동해 바다와 산 사이에는 바다를 메워 만들어진 ‘헌화로’라는 해안도로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알려져 있다. 도로변 울타리가 낮아 시야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헌화로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도보여행자를 위한 월화거리월화거리는 강릉역에서 부흥 마을에 이르는 2.6km 구간이 공원, 역사 문화 광장, 보행자 전용 교량인 스카이워크 등으로 조성된 곳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도심 폐철도 구간이 숲길과 쉼터, 문화광장으로 어우러져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다. 강릉의 고유 설화인 ‘무월랑’과 ‘연화부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인해 이름 붙여진 월화거리는 강릉의 마로니에 공원이라고 불릴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KTX를 타고 온 관광객, 뚜벅이 여행자들은 이 거리를 중심으로 도보 여행을 하면서 시티투어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먹거리가 풍부한 월화풍물시장, 중앙시장과 더불어 광장, 공연장,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 안목 커피거리와 다른, 월화거리만의 쾌활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월화거리의 힐링숲길에 들어서면 ‘밥은 먹고 다니니?’, ‘널 응원해’, ‘내일은 웃자’, ‘날마다 여행’과 같은 캘리그라피 조형물과 함께 기찻길, 책 읽는 벤치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시장에서 가지각색의 먹거리로 배를 채우고 숲길에서 감성 조형물과 SNS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하며 강릉 시내를 즐기고 싶다면 월화거리를 방문해보자.
2020.09.01 I 장세희 기자
자가는 강남·목동에…지역구엔 전세 사는 국회의원들
  • 자가는 강남·목동에…지역구엔 전세 사는 국회의원들
  •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1대 신규 국회의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지역구에는 전세 등 임차해 살고, 아파트는 서울 강남과 목동 등 부촌에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1대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정)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반면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시에는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이용 중이다. 최기상 민주당 의원(서울 금천구)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함께 소유하고 있다. 지역구인 금천구에선 아파트와 상가를 임차하고 있다. 박성준 민주당 의원(서울 중구성동구)도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가 있다. 중구에선 오피스텔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허영 민주당 의원(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와 서울 종로구 상가를 가지고 있었다. 춘천 아파트는 전세였다. 다만 허 의원의 모친이 강원도 양구군에 단독주택을, 부친이 대지를 소유하고 있다. 이상직 민주당 의원(전북 전주시을)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아파트를 소유한 채 전주에서는 전세를 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의원의 장녀가 전주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이병훈 민주당 의원 (광주 동구남구을)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광주 아파트는 전세였다. 다만 그는 배우자 명의로 광주에 밭을 가지고 있다. 유상범 미래통합당 의원(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도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강원도 횡성에선 사무실을 임차했다. 김희국 통합당 의원(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도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북 의성엔 사무실과 주택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이달곤 통합당 의원(경남 창원시진해구)은 서울 중구와 서초구에 각각 아파트 2채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경남 창원 아파트는 전세였다. 한기호 통합당 의원(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도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에선 근린생활시설을 임차 중이었다. 윤두현 통합당 의원(경북 경산시)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아파트를 배우자와 함께 가지고 있다. 경북 경산에선 아파트와 사무실을 빌려 사용했다. 서범수 통합당 의원(울산 울주군)은 서울 양천구 목동과 부산 해운대구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울산 아파트와 사무실은 임차해 사용했다. 다만 그는 울산에 임야를 가지고 있었다. 한편 김기현 통합당 의원(울산 남구을)은 이들 의원들과 달리 지역구에 자가를, 서울엔 전세를 살고 있었다. 김 의원은 울산에 상가와 아파트를 소유해 지역구에 재산세를 냈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는 전세로 사용 중이었다.
2020.08.29 I 김겨레 기자
이낙연도 갭투자…당선 후 전세끼고 60평 아파트 매입
  • [재산공개]이낙연도 갭투자…당선 후 전세끼고 60평 아파트 매입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뒤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재산 내역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서울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아침 3단지` 전용면적 174.55㎡(60평형) 주상복합 아파트를 배우자와 함께 17억 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의 임대 보증금 12억원은 이 전 총리의 채무로 잡혀 있다. 이 전 총리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인 5억 5000만원으로 해당 아파트를 산 셈이다. 다만 이 전 총리는 별도의 주택 관련 대출은 받지 않았으며 1주택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낙연 전 총리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호남권·충청권 온라인(온택트) 합동 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이 아파트를 4·15총선 직후인 지난 5월 매입했다. 이 전 총리는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 자이 아파트에 9억원짜리 전세를 얻어 살고 있다. 이 전 총리 측은 “실거주 중인 경희궁 자이 아파트의 전세 만기 시점과 경희궁의 아침 아파트의 전세 만기 시점이 비슷하다”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 기간이 끝나면 이사해 살 목적으로 새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전 총리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대지 6억 6800만원과 예금 6억 7000만원 등 총 28억 6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은 총선 전 처분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의 매도 잔금으로 알려졌다. 아들과 손자·손녀의 경우 `독립 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5분 연설`로 화제가 된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은 서울 성북구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에 보증금 7억원 짜리 전세를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세종시에도 아파트를 가진 2주택자였지만 최근 세종 아파트는 매각했다. 서울 은평구 빌라에 전세를 살고 있다고 밝힌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보증금 7600만원 등 총 재산 1억원을 신고했다. 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다가구주택 임차권 5000만원과 사인간 채권 2000만원, 모친 명의의 자동차 2대 790만원 등 총 1억원을 신고했다. 류 의원은 반전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8.28 I 김겨레 기자
부동산 '원성'에 '물폭탄'까지…文대통령 올해 여름휴가는?
  • 부동산 '원성'에 '물폭탄'까지…文대통령 올해 여름휴가는?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통상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떠났던 8월 초가 도래하면서 문 대통령의 휴가일정에 대한 궁금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이 휴가를 쓴다면 부동산 등 국정현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광복절 메시지를 고심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홍수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문 대통령이 아예 휴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는 나온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휴가지에서 독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름 휴가를 두 차례 썼다. 취임 첫해인 지난 2017년에는 이듬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차 평창을 찾았다. 2018년에는 충남 계룡대 인근 군주요시설을 방문하고 대전 장태산 휴양림 등을 방문했다. 두 차례 모두 ‘7말8초(7월말 8월초)’에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터지면서 휴가가 취소됐다.문 대통령이 올해 휴가를 쓴다면, 휴가 중 고심할 최대 현안은 ‘부동산’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대처로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한때 60% 중반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부동산 ‘태풍’에 40% 중반까지 추락했다. 청와대 다주택자 참모들이 지난달 말까지 일제히 주택처분 의사를 밝히는 등, 정부는 민심 달래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부동산 분노’는 좀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히려 야당이 ‘임대차 3법’이 전세 소멸을 가속할 수 있다고 비판하고, 여당 의원이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쁜 현상이 아니다”고 반박하면서 분노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임대차 3법을 수정·철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20건 넘게 올라 있다. 다만 부동산 문제를 근시일 내 해결할 묘수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75주년 광복절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광복절 당시 문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비판하고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미국과 북한에 보냈다. 일본의 수출규제를 둘러싼 갈등과 남북관계 경색 상황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만큼 문 대통령은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한편 기록적인 홍수로 피해가 커지면서 문 대통령의 여름휴가가 아예 취소될 수 있다는 관측도 동시에 나온다.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이슈로 문 대통령이 휴가를 반납한 것처럼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2020.08.03 I 김정현 기자
장마를 넘어선 물폭탄 수준…폭우 피해 속출
  • [밑줄 쫙!]장마를 넘어선 물폭탄 수준…폭우 피해 속출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중호우로 침수된 인천시 중구 운북동 한 지하차도 모습.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집중호우로 전국 3명 사망·1명 실종…최대 400mm 이상전국 곳곳에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요. 행정안전부는 24일 오전 6시 기준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어요.◆인천·서울은 도로 침수...전국 비 피해 속출서울도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어요.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동부간선도로 마들지하차도와 성동교 사이 도로가 한때 통제됐으며, 서대문구 연희동 빌라 주변 담장 일부가 무너져 구청 측이 임시 안전 조치를 취했어요.종로구 평창동 북악스카이웨이와 은평구 갈현동에서는 도롯가 가로수들이 쓰러지면서 교통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어요.인천에서도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공사장 펜스가 넘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어요.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빌라 지하가 침수돼 소방당국은 배수 장비를 투입해 해당 빌라 지하에서 3t가량의 빗물을 빼냈어요. 계양구 작전동에서는 강풍으로 창문이 떨어졌고, 남동구 논현동 한 공사장에서는 강한 바람에 펜스가 기울어지기도 했어요.중구 운북동 도로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차량 침수 사고도 이어졌어요. 간판과 현수막 등이 찢어지거나 떨어지는 피해도 생겼어요.◆부산 지하차도에 갇혀 3명 사망…산사태에 도로 침수까지23일 내린 폭우로 부산역 제1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시민 3명이 숨졌어요.200㎜ 넘게 쏟아진 호우에 높이 3.5m의 해당 지하차도에는 물이 2.5m 높이까지 차면서 차량 6대가 침수됐어요.출동한 소방대원이 전날 8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 중 6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30대 여성이 각각 숨졌어요.이어 24일 오전 3시께 배수작업과 추가 인명수색을 하던 중 침수된 차량 안에서 50대 남성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어요. 소방당국은 갑자기 물이 차 들어오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해당 지하차도는 비가 내린 뒤 거대한 저수지처럼 변해 부산소방본부가 현장 지휘소를 꾸리고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그 외에도 폭우로 인한 피해는 극심해요. 해운대구 우동 노보텔 지하주차장에서도 급류에 휩쓸린 3명이 구조됐으며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한 이면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구조됐어요.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화로 정부가 급파한 공군 공중급유기(KC-330)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두 번째/ 방역당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00명 넘을 듯"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25일에는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어요. 이는 선원 32명이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에 이어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귀국한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에요.◆부산항 러시아 선박 선원 32명 확진…내국인 감염자도 속출부산항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선원 3분의 1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어요. 이에 해당 감염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24일 부산국립검역소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에 들어온 러시아 어선 P호(7733t·승선원 94명) 선원을 전수진단 검사한 결과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어요.32명 중 유증상자는 6명, 26명은 무증상 감염인 것으로 검역소 측은 파악했어요. 나머지 선원 62명은 음성으로 나왔어요.이에 방역당국은 25일에는 신규 확진자수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어요.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이날 귀국한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확진자가 상당수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에요.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4일 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으로는 국내, 해외를 무시하고 전체 숫자로 볼 때 코로나19 (신규 확진) 발생 상황이 100건이 넘어갈, 즉 세 자리 숫자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어요.권 부본부장은 “이라크에서 귀국한 노동자 중 유증상자가 최종 89명으로 파악됐다”며 “러시아 선원만 해도 32명인 데다 선박 수리공과 관련된 환자들도 5명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말했어요. 이어 “정부는 이라크에 있는 국민을 코로나19 위기로부터 구출했다는 자세로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관리와 예방에도 철저히 하겠다”며 “늘어난 숫자로 인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했다는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어요.◆식약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품목 허가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특례수입을 통해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를 품목 허가했어요.식약처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지속적·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수입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전했어요.국내 수입품목 허가는 조건부 허가예요. 식약처는 앞서 그동안의 비임상시험 문헌 자료와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렘데시비르의 임상적 개선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위해성 관리계획을 검토했어요. 시판 이후에도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식약처에 국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상시험 최종 결과와 일부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자료, 추가 위해성 완화 조치 등을 제출해야 해요.식약처는 그동안 특례수입을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공급해왔으며 이달 21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76명이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았어요.◆스포츠경기 관중입장 재개 방침…26일 프로야구부터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주말인 오는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했어요.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된 지 2개월이 지났다"며 "온라인 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랬던 많은 국민들께서 경기장 입장 재개를 기대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어요.그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의 하나로 이해해달라"며 "관중 입장이 재개돼도 경기장 내외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하에 최소 인원부터 입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강조했어요.문체부와 프로스포츠 구단들은 관중 입장을 재개한 후에도 전 좌석을 온라인으로 사전 판매해 입장 관중의 신원을 확보하고,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충분한 방역대책을 실시할 계획이에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를 포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세 번째/ 민주노총 노사정합의안 부결…지도부 사퇴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어제 온라인으로 개최한 임시 대의원 회의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을 부결시켰어요. 이에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사퇴를 선언했어요.◆반대 61.7%, 찬성 38.3%로 부결민주노총은 23일 오전 8시부터 1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사정 합의문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투표했어요. 전체 대의원 1479명 중 131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결과는 투표자 중 805명(61.7%)이 반대, 499명(38.3%)이 찬성에 표를 던져 반대가 더 많았어요.노사정 합의안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지난 5월 출범한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 위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고용 유지, 기업 살리기,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의 방안이 담겨있었어요.김 위원장은 6월 29일 노사정 합의문 초안이 나온 직후부터 이를 수용하자고 주장했지만, 중앙집행위원회(중집)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결국 7월 1일 합의문 협약식은 무산됐어요. 반대파는 합의안에 해고 금지가 명시돼 있지 않고 전국민고용보험 가입 대상에 일부 특수고용노동자는 제외될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김 위원장은 합의안을 포기할 수 없다며 정파 논리에 덜 좌우되는 대의원대회에서 마지막으로 구성원들의 합의를 얻으려 했지만 끝내 다수의 반대에 부딪혔어요.◆‘정파의 벽’넘지 못했나대의원대회 소집은 정파의 벽을 넘으려는 김 위원장의 승부수였어요. 그는 다수의 중집위원들이 정파 논리에 따라 조직적으로 노사정 합의안에 반대한 것으로 봤어요. 그는 지난 20일 영상 연설을 통해 정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어요.지난 6월 30일 민주노총은 합의문의 문구와 내용을 놓고 이튿날인 7월1일까지 긴 회의를 했고 서명식 당일에는 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 등 강경파 조합원들이 김 위원장을 사실상 감금해 행사를 무산시켰어요. 또한 강경파는 지난 21일 지도부가 연 오프라인 토론회에도 반대 의견을 피력할 대의원을 내보내지 않았어요.대의원대회도 정파 논리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지만, 중집보다는 그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관측됐어요. 대의원 중에는 정파에 속하지 않은 사람도 많은 데다 다수의 대의원이 정파의 '지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그러나 대의원대회에서도 노사정 합의안이 부결된 것은 결국 정파 논리가 승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노동계 안팎의 해석이에요.◆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사퇴…“국민과 호흡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어요.김 위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미 예고한 대로 임기가 5개월 남짓 남았지만,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어요.이로써 김 위원장과 함께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도 물러나요. 2017년 말 직선으로 선출된 이들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예요.김 위원장은 “임시대의원대회 투표를 통해 확인된 대의원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하겠다”고 말했어요.김 위원장은 "국민 전체와 호흡하는 민주노총이 되기를 지금도 바라고 있다"며 "하지만, 오로지 저희의 부족함으로 그런 호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어요.민주노총은 오는 2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김 위원장의 사퇴를 공식 처리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에요./스냅타임 신현지 기자
2020.07.25 I 신현지 기자
전국 강한 비바람에 5명 숨지고 9명 다쳐…침수 피해도 잇따라
  • 전국 강한 비바람에 5명 숨지고 9명 다쳐…침수 피해도 잇따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이어지면서 총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적으로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고, 사유시설 피해도 잇따랐다.인천 서구 당하동 침수 도로 현장.(사진=연합뉴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먼저 부산 동구의 지하차도가 갑작스럽게 물에 침수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3명이 숨졌고 2명이 다쳤다. 또 울산 울주군 위양천에서 차량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던 실종자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김포에선 감성교 인근에서 익사자 1명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어 부산 해운대구에선 건설공사현장이 침수되면서 2명이 다쳤고, 경남 합천 덕곡면 1t 화물차가 전복·침수돼 2명이 다쳤다. 강원 평창에서도 나무가 야영텐트를 덮치면서 3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번 집중호우로 이재민과 일시대피자 등은 157세대 256명이 발생했다. 이중 106세대 171명이 집으로 돌아갔고, 51세대 85명은 여전히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재민은 지역별로는 △부산 27세대 37명 △강원(삼척) 14세대 22명 △충북(영동) 1세대 1명 △전남(광양) 1세대 1명 등이다.시설 피해도 이어졌다. 경기도에선 1100세대가 전기가 끊기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 모든 세대가 복구됐다. 벼 농경지도 124ha가 침수됐다. 도로 사면이 유실된 곳은 10개소였고, 도로가 갑작스레 침수된 곳도 44개소에 달했다. 부산에선 지하철 1하선 역사가 물에 일시적으로 잠기기도 했다. 주택 등 침수피해도 289개소에 달했다. 부산이 162개소로 가장 피해가 크고 △인천 27개소 △울산 21개소 △경기 9개소 △경북 70개소 등이다. 축대·옹벽도 3개소가 붕괴됐고 부산·울산 등에선 토사도 유출됐다.현재 5개 시도의 13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동해고속도로 삼척방향 옥계휴게소 인근 토사누출로 1차로만 통행하고 있고, 강릉 옥계면 인근의 국도 7호선의 도로침수로 양방향 전면 차단했다. 또 철도인 동해남부선은 토사가 유입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전 6시쯤 복구를 마쳤다. 항공기는 국제선 22편, 국내선 11편이 결항했고, 국립공원 9곳의 183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이번 집중호우로 강원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원 영동 북부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올 전망이다. 현재 정부는 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해 이번 집중호우에 대처하고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날 낮 12시30분쯤 수행비서만 동행한 채 KTX를 이용해 부산으로 가 초량동 지하차도와 사하구 구평동 복구사업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0.07.24 I 최정훈 기자
서울시, 하반기 전기버스 166대 추가 도입
  • 서울시, 하반기 전기버스 166대 추가 도입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그린뉴딜 추가경정예산 편성액 248억원을 활용해 하반기 166대의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한다. 전기차 시내버스가 차량 기지에서 대기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는 하반기 시내버스 129대, 마을버스 37대 등 총 166대의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계약된 차량을 포함하면 올해 서울시는 시내버스 220대, 마을버스 37대를 합쳐 257대의 전기버스를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1711번 등 16개 노선에 135대의 전기버스가 운행 중이고 올 연말까지 총 392대로 늘어나게 된다.이미 계약된 상반기 도입분 91대는 에디슨모터스, 우진산전, 현대차, 하이거 등으로 차종선정을 이미 마쳤다. 이후 지난 6월부터 평창동 지역 중형 시내버스 2대 도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행 중이다. 시는 하반기 도입물량도 발 빠르게 추진 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이달 내 전기버스 도입노선 결정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차량 제작에 들어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마을버스는 이달 ‘서울시 전기마을버스 표준모델’을 결정하고,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주관으로 8월까지 제안서 평가·차종선정을 끝낸 다음 차량제작과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주택가 등 생활도로 구석구석을 운행하는 마을버스의 경우 전기버스로 교체 시 주거지 주변 소음과 오염물질 배출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기존 CNG 버스는 연간 1대당 이산화탄소 약 80.9t, 질소산화물 66㎏를 배출하지만 전기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다. 또 올해 시내버스 신규도입에 따라 연간 약 28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그린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 확대 도입을 결정했다”며 “내년부터 대폐시기가 도래하는 모든 버스를 전기·수소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도 차질없이 이행해 친환경 교통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9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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