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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리드, '광고형 튠' 도입 100호점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 인터브리드, '광고형 튠' 도입 100호점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 (사진제공=인터브리드)[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애드테크(AD-Tech) 스타트업 인터브리드는 자사 쇼윈도 공유 광고 서비스 ‘광고형 TUNE(튠)’을 도입한 국내 점포가 누적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인터브리드가 선보이는 디지털 옥외광고 서비스 ‘튠’은 ‘판매형’과 ‘광고형’ 등으로 이뤄진 쇼윈도 공유 광고 서비스로, 유리창이나 유리문 등이 있는 매장에 윈도우 미디어를 설치해 포스터나 현수막 등을 붙이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이미지 및 영상 송출을 통해 홍보해주는 솔루션이다.매장과 유리창을 가지고 있는 점주라면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튠’을 무료로 설치하고, 본인의 매장 홍보는 물론 타 브랜드 및 매장의 광고를 노출해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다. 또 타 매장에 광고를 원할 경우 옥외광고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희망하는 매장에 본인의 매장과 브랜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인터브리드는 누적 100호점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고주와 점주를 비롯한 소비자들에게 ‘광고형 튠’에 대한 인지도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도 담았다. 온라인 이벤트는 인터브리드가 운영하는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인터브리드 공식 유튜브 채널 ‘TUNE UNIVERSE’에 업로드된 100호점 돌파 기념 영상의 이미지를 캡처 후 본인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 인터브리드 공식 계정을 태그한 뒤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광고형 튠’이 설치된 점포를 통해 이뤄진다. 해당 점포들에서 송출되고 있는 100호점 돌파 기념 영상을 촬영한 뒤 본인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 인터브리드 공식 계정 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인터브리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분들의 관심으로 광고형 튠의 누적 100호점 돌파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 및 소상공인분들과의 협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약소하지만 광고형 튠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소비자분들께 보답하고자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더욱더 많은 분이 ‘광고형 튠’을 직접 경험하고 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5.20 I 이윤정 기자
커피에반하다, 서울 삼성동에 무인 ‘스마트 카페‘ 쇼룸 오픈
  • 커피에반하다, 서울 삼성동에 무인 ‘스마트 카페‘ 쇼룸 오픈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에반하다는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에 로봇 바리스타를 이용한 24시 무인 ‘스마트 카페’ 쇼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23일 오후 1시에 스카트마페 쇼룸 매장 내에서 무인카페 창업 설명회도 진행한다.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커피에반하다 스마트 카페 쇼룸(사진=커피에반하다)이번에 오픈하는 쇼룸은 실제 스마트 카페와 똑같이 로봇 바리스타와 사물인터넷(IoT) 매장관리 솔루션을 연동해 24시 무인 카페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이 모바일 앱과 키오스크로 간편 결제하면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 메뉴를 제공한다.새로 출시한 스마트 바리스타 머신 ‘에피소드 릴리’는 에스프레소 전자동 머신이 탑재돼 있다. 커피와 에이드, 프리미엄 라떼 등 약 70여 가지의 메뉴를 만들 수 있는 국내 최다 메뉴 제조 가능 로봇 바리스타이다. 또한 기존 타사 로봇머신 임대 비용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본사의 24시간 관제 시스템으로 오작동 확인이 가능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단 설명이다..무인 카페 솔루션은 가맹점주 희망시간대에 유인 매장으로 운영 가능한 ‘유무인 복합형’,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하는 ‘무인매장형’, 좌석 제공이 어려워 협소한 장소에 설치되는 ‘단독설치형’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스마트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컵 규격을 그란데 사이즈로 통일했다. 또 아메리카노의 경우 40초 이내로 제조 속도를 개선해 고객 대기시간을 줄였다. 특히 스마트 카페 전용 모바일 앱에서 커스터마이징 메뉴를 강화해 ‘나만의 메뉴’부터 오더 기능, 선불카드 결제, 스탬프 적립, 다양한 이벤트, 쿠폰 사용까지 멤버십과 리워드 혜택을 차별화했다.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스마트 카페의 무인 매장관리 시스템은 전담 슈퍼바이저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인공지능(AI)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 수·발주 시스템으로 재고·수요예측 관리가 가능한 점”이라면서 “결제 후 발급되는 바코드 만으로 출입을 통제해 안전한 매장 관리도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커피에반하다는 초기에 입점하는 가맹점주들에게 기존 가맹비, 교육비 등은 물론 10평 규모의 24시 무인 카페 ‘커피에반하다 스마트 카페’ 인테리어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커피에반하다는 스마트 카페 쇼룸 오픈을 기념해 매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쇼룸 방문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커피에반하다스마트카페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뒤 브랜드 공식 계정을 팔로우 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균일한 맛을 내는 좋은 품질의 프리미엄 커피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마트 카페에서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 “가맹점주들에게는 스마트 바리스타 머신과 IoT 매장관리 시스템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경제성을 갖춘 성공적인 무인 카페 창업 아이템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커피에반하다는 지난해 6월 기준 가맹점 수가 900개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맹비, 로열티, 보증금, 리뉴얼 비용 등 가맹점주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4무(無) 정책이 가맹점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따. 커피에반하다는 무인카페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2021.04.21 I 김무연 기자
‘LG폰 철수’ 소식에 몰려온 해외 소비자..“만우절 농담이길”
  • ‘LG폰 철수’ 소식에 몰려온 해외 소비자..“만우절 농담이길”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발표한 가운데 해외 소비자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고사양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사라졌다는 아쉬움부터 시장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는 냉정한 평가가 나온다.앞서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를 거쳐 휴대폰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그간 스마트폰 사업의 방향성을 놓고 면밀하게 검토했으나 매각이 아닌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발표 뒤 LG전자는 자사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세계에 스마트폰 사업 철수 소식을 알렸다. 이후 해외 소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LG전자 페이스북 공식 글로벌 계정에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2000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다는 소식에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자신이 과거 사용했거나 현재 쓰고 있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진을 줄줄이 인증하기도 했다.한 캐나다 소비자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가 만우절 농담이었으면 좋겠다”면서 “‘LG 벨벳’은 그간 사용했던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제품이었다. LG전자가 철수 결정을 철회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덴마크 국적의 다른 소비자도 “LG 폰은 최고의 스마트폰이었다. LG전자는 사업 철수 결정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며 “조만간 나의 다섯 번째 LG전자 스마트폰을 마지막으로 구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인도 출신의 한 소비자 역시 “LG전자는 삼성전자(005930)와 애플 등과의 경쟁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일부 해외 소비자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드러냈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사업 철수를 지지하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아일랜드 국적의 한 소비자는 “그동안 LG전자는 수준 이하의 제품에 프리미엄 가격표를 붙여 판매해왔다”며 “LG전자의 모바일 사업 철수는 반가운 소식”이란 생각을 밝혔다.인도의 다른 소비자 역시 “인생 첫 스마트폰으로 LG전자 제품을 산 이후 지금까지 LG 폰만을 사용해오고 있다”면서도 “인도 전역에서 모바일 서비스센터가 턱없이 부족했던 문제를 결국 해결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국내에서 제기됐던 LG전자의 소극적인 마케팅 행보에 대한 지적은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한 미국 소비자는 “LG전자는 항상 마케팅에 큰 문제가 있다”며 “스마트폰 사업을 끝내기보다는 마케팅 전략 변경을 고민하는 편이 옳다”고 말했다.(사진=LG전자)
2021.04.07 I 김종호 기자
현대오일뱅크, SNS홍보대사로 축구선수 조원희 등 위촉
  • 현대오일뱅크, SNS홍보대사로 축구선수 조원희 등 위촉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조원희와 ’K리그 여신‘ 정순주 아나운서가 올해 현대오일뱅크 SNS 계정 ’현대5일장‘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현대5일장’은 현대오일뱅크가 운영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공식명칭이다. 사명과 함께 SNS채널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12월 현대오일장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1기 수료식. (왼쪽부터)정순주 아나운서,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 조원희 선수. (사진=현대오일뱅크)지난해 처음 런칭한 현대5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도 사내 소식 및 주유소 판촉행사 등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왔다. 올해부터는 소통 대상을 취업 준비생, 지역주민, 투자자, 국내외 파트너사등으로 다각화할 예정이다. 자율복장제, 유연근무제 등 달라진 기업문화와 K리그 드림어시스트, 배리어프리 영화(시청각 장애인, 외국인 등을 위해 영화 장면에 자막과 음성 해설을 입힌 영화) 제작 등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알려 호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조원희 선수와 정순주 아나운서가 가진 젊고 다양한 팬덤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레핀 석유화학사업, 수소 제조, 판매사업, 이산화탄소 제품화 사업 등 미래를 위해 준비 중인 다양한 신사업도 국내외 투자자를 위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윤활유 ’현대엑스티어‘ 수출을 늘리기 위한 광고캠페인도 SNS를 통해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동남아, 중동, 남미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은 SNS이용자 충성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국가 별로 맞춤형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가장 적합한 SNS 채널을 통해 노출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도 인지도와 호감도를 고루 갖춘 홍보대사를 추가 선정해 우리회사를 재미있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09 I 김영수 기자
미래의 '큰 손' MZ세대 겨냥한 '숏케팅'이 뜬다
  • 미래의 '큰 손' MZ세대 겨냥한 '숏케팅'이 뜬다
  • 숏(short)과 마케팅(marketing)의 합성어인 '숏케팅'이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단기간 내 화제성을 이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일명 '치고 빠지기' 형태의 마케팅이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행 중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단발성 콘텐츠의 인기…짧고 강렬한 것 좋아하는 MZ세대트렌드에 민감하고 유머러스한 것을 좋아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들의 참신한 마케팅 시도는 계속돼왔다.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재미있는 사진이나 문구 등 유행 중인 콘텐츠, 이른바 '밈'을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그 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가수 비의 곡인 '깡'이 유명세를 타자 농심의 새우깡이 비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다.밈은 유행 지속 기간은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다.이모(24세·여)씨는 "재미있는 짤(사진이나 짧은 길이의 동영상을 통칭하는 말)은 한 번 유행하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며 "다만 며칠 뒤면 어느새 유행은 바뀌어있다. 다른 밈이 자리를 꿰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새롭고 재미난 것이 넘쳐나는 시대"라며 "내일은 또 어떤 게 유행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벤트 광고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스토리 공유하면 제품 드릴게요"…인스타 활용한 광고효과 '톡톡'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스토리'를 통해 가독성이 낮은 글로 이벤트를 여는 '사회실험'형 마케팅이 성행했다.한 가구회사가 시작한 이 이벤트는 계정 팔로워들이 게시된 스토리를 읽은 후 해당 내용을 캡처해 자신의 스토리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인스타 스토리는 24시간 동안만 확인이 가능하다.스토리는 기존 SNS에서 유행하던 '사회 실험'의 양식을 따서 만들었다.독자가 긴 글을 단번에 이해할 수 없도록 문장을 아무렇게나 잘라 단락을 나누고 세로로 길게 늘여놓은 것이다. 가독성이 떨어질 것을 예상했지만 이용자들이 해당 글을 제대로 읽는지, 그리고 팔로워가 게시물에 진짜 관심을 갖는지 알아보기 위했던 일종의 실험이다.글을 중간쯤 읽고나서야 이 게시물이 브랜드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벤트'임을 밝히기 때문에 글을 꼼꼼히 읽은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것.팔로워가 스토리를 공유하면 제3자에게 브랜드 노출도 가능하고 비용 또한 들지 않아 여러 브랜드에서 이 광고 방식을 따라 했다.실제로 카메라 필름을 판매 중인 한 회사는 인스타 스토리 이벤트를 통해 1600명대였던 팔로워 수가 10배 가까이 늘어났다.브랜드 대표 A씨는 "판매 중인 상품 가격에 비해 브랜드 광고 효과가 상당했다"며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이벤트가 끝난 후인 현재 팔로워는 8000명대다. 그래도 처음과 비교하면 팔로워가 몇 배 늘어난 것"이라 덧붙였다.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의 효과는 브랜드에만 국한하지 않았다.스토리 이벤트를 개최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B씨 역시 "짧은 기간 동안 팔로워가 크게 증가했다"며 "나와 같은 개인 아티스트는 나 자신이 곧 브랜드다. 이름을 알리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이 광고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전했다.이어 "이런 부류의 광고는 언제든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이다"라며 "나는 인지도를 높여서 좋고 이벤트 참여자들은 (당첨되면) 선물을 받는 기분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다만 광고의 실효성에 의문을 품는 입장도 존재했다.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에 참여한 김모(25세, 여)씨는 "(스토리 광고가 유행하던) 당시 모든 지인의 스토리가 이벤트 참여 글로 도배된 적이 있다"며 "사람들이 이 브랜드(자신이 이벤트에 참여한 브랜드)가 어떤 브랜드인지 알고는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짧고 강렬한 콘텐츠 선호하는 MZ세대 취저"박기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MZ세대는 오랜 긴장을 유지하며 한 가지에 집중하기 어려워한다"며 "접하는 새로운 정보의 양이 많다보니 한 가지 콘텐츠에 집중할 필요가 없기도 하다" 고 말했다.그렇기 때문에 비단 광고가 아니어도 짧고 강렬한 콘텐츠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것.김효규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광고의 본질적인 기능을 따지자면 현재 유행 중인 광고들은 자칫 '의미 없는' 광고일 수 있다"며 "단순 재미만을 추구하거나 인지도를 올리는 데만 급급한 광고는 크리에이티브 수준을 높게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라 전했다.하지만 이는 광고를 보는 전통적 시각일 뿐, 부정적으로 보기만은 힘들다는 입장이다.김 교수는 "광고를 기획할 때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광고 이후 판매량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만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같은 종류의 광고는 인지도 제고라는 점에서는 목적 달성에 확실히 성공한 것"이라 덧붙였다.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2.16 I 김세은 기자
"늦어도 괜찮아"…설 명절 앞두고 온오프라인 확산
  • "늦어도 괜찮아"…설 명절 앞두고 온오프라인 확산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우려했던 물류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폭증한 택배물량을 처리해야 하는 택배기사들은 또 다른 전쟁을 이미 시작했다. 바로 명절선물 수송전이다. 설연휴 전 마지막 주말인 6일 주문한 물건이 도착하지 않아 연신 시곗바늘을 보고 있다면 크게 심호흡을 하고 다 함께 따라 해보자.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택배기사님 감사해요’.‘늦어도_괜찮아 챌린지’는 지난해 8월1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등 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가 제안한 국민참여형 연대 운동이다. ‘늦어도_괜찮아요’, ‘택배기사님_감사합니다’ 등 문구를 택배상자에 적고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인증하면 된다.온라인을 통해 첫발을 떼었지만 오프라인으로도 확산 중이다. 해당 문구가 적힌 스티커와 종이테이프를 집 현관에 붙이는 방식으로 택배기사들을 격려하는 것이다. 스티커 등 오프라인 응원 도구는 네이버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참여연대 등 관련 단체에 기부된다.과로사 문제가 공론화하면서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선물이 늦어도 괜찮다고 여기자”고 당부한 데 이어 민주당은 공식 SNS계정을 통해 캠페인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자천타천으로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광역자치단체장들도 인증 행렬에 올라탔다.이런 격려에 힘입어 택배기사들은 이달 1일 정점을 찍은 택배 물량을 소화하느라 바쁜 한 주를 보내고 있다. 각 택배사는 3일 반품접수를 마감했고 5일 일반 냉동·냉장 물품 접수를 일시 중단했다. 제주, 울릉도 등에 택배를 보내려면 설 연휴 이후에나 가능하다. 오는 20일은 돼야 개인 고객 상대 집화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택배기사들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워낙 많은 물량에 힘에 부치는 게 사실이다. 익일배송에 익숙해져 버린 사람들은 속이 타들어갈 수밖에 없다. 온라인상에는 ‘내 택배가 버뮤다 삼각지대에 빠져 있다’ ‘명절 전에 도착해야 하는 중요한 물건인데 일주일째 옴짝달짝 못하고 있다’ 등과 같이 걱정과 근심을 드러낸 글이 줄을 잇는다.매년 명절이면 치르는 전쟁이지만, 올해는 몸 대신 마음을 담은 선물을 보내는 ‘비대면 명절 나기’가 대세가 되면서 더 심하다. 이런 흐름은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일상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더군다나 택배기사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노사정이 참여한 사회적 합의에서 이해관계자들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점차 이전과 같은 ‘당일배송’ ‘총알배송’은 어려워진다.택배이용자들 역시 ‘늦어도 괜찮아’라는 마음가짐으로 달라진 세태에 적응해보면 어떨까.
2021.02.06 I 유현욱 기자
풀무원다논, 대체요거트 '식물성 액티비아' 출시 기념 컬래버
  • 풀무원다논, 대체요거트 '식물성 액티비아' 출시 기념 컬래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비건(채식) 인증 대체 요거트 ‘식물성 액티비아’ 출시를 기념해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망넛이네’와 함께 온라인 컬래버(콜라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콜라보 이벤트는 풀무원다논의 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장 전문 특화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과 순식물성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망넛이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3일까지 동시 진행한다.액티비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업로드 된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각 계정에서 10명씩, 총 20명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식물성 액티비아 3종 세트와 망넛이네 베스트 6종 세트를 증정한다. 기간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식물성 액티비아 3종 세트와 망넛이네 베스트 6종 세트를 증정한다. 망넛이네 공식 홈페이지에서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90명에게는 랜덤 추첨을 통해 식물성 액티비아 3종 세트도 증정한다.지난달 출시한 식물성 액티비아는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정식 비건 인증을 취득한 대체 요거트다. 우유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으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0%, 트랜스지방 0g이다. 식물성 액티비아 3종 세트는 코코넛 베이스에 파인애플, 복숭아, 블루베리 등 세 가지 맛으로 구성했다.망넛이네 베스트 6종 세트는 다크 초코칩, 몽블랑, 녹차 품은 다크, 블랙 카카오, 블랙 얼그레이, 시나몬 등 총 6가지 맛의 찹쌀 브라우니(찹싸루니)로 이뤄졌다.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담당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비건 빵으로 인기있는 망넛이네와 함께 신제품 식물성 액티비아를 소개하는 온라인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국내 요거트 시장의 식물성 트렌드를 선도하는 액티비아와 망넛이네 두 브랜드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1 I 김범준 기자
①'청주는 따뜻한 술' 통념 깬 청하..14억병 술술 넘어갔다
  • [식품박물관]①'청주는 따뜻한 술' 통념 깬 청하..14억병 술술 넘어갔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차분하게 비가 내리는 어느 저녁. 한 젊은 여성(박소담 분)이 따끈한 어묵탕의 온기가 가득한 식당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반갑게 친구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며 소고기 등심구이, 도미회, 어묵탕 요리와 함께 ‘청하’를 즐긴다.청하 CF ‘맛있는 요리 곁에 청하’ 종합편 갈무리.(출처=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최근 ‘청하’ CF 속 한 장면이다. 마치 주변의 흔한 풍경처럼 느껴진다. 일상과 같은 소소한 분위기 속에서 ‘맑은 술의 깔끔함이 요리의 참맛을 살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맛있는 요리 곁엔 맑고 깨끗한 청하’라는 슬로건과 함께.◇차게 마시는 대한민국 첫 냉(冷)청주의 탄생, ‘청하’“좋은 음식도 나왔는데 시원하게 소주 한잔 어때?”, “소주는 좀 부담스럽고… 여기 시원한 청하 한 병 주세요!”청하는 1986년 두산주류(현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가 국내에 ‘시원한 청주’로 처음 선보인 술이다. 당시 일본에서는 청주를 차갑게 마시는 레이사케(冷酒)가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최초 시도였다.청하는 ‘청주는 따뜻하게 마시는 술’ 혹은 ‘제사상에 올리는 술’이란 과거 오랜 통념을 과감히 뒤집었다. 냉(冷)청주 청하가 처음 시장에 나오자 소비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호응했다. 알코올 도수 16도, 용량 300㎖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한 청하는 첫해 767㎘(약 256만병)이 팔리며 주류 시장 판을 흔들었다.이후 1987년 1312㎘(약 437만병), 1988년 2100㎘(700만병) 판매 등 연평균 90% 이상 급성장세를 보이며 주류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갔다. 출시 약 10년 만인 1990년대 후반에는 연간 8000만병씩 판매됐다. 과거 온청주 형태로 겨울에만 마시던 주종을 냉청주로 사계절 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그래픽=이동훈 기자)현재 청하는 국내 냉청주 시장 점유율 93%를 차지하고 있는 절대 강자다. 지난 35년 동안 약 14억병이나 팔렸다. 연간 평균 약 4000만병씩 팔려나간 셈이다. 최근 주류 시장 성숙기 속에서도 지난 10년 간 연 평균 성장률(CAGR) 2.8%를 유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꾸준히 받고 있다.◇적당한 도수 ‘중도파’ 공략…젊은층 일상·커플마케팅단순히 차가운 청주라는 시장 포지셔닝(자리잡기)만이 비결의 전부는 아니다. 독한 ‘소주파’와 순한 ‘맥주파’ 가운데서 고민하는 ‘중도파’ 공략도 있었다.청하는 영상 12~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시키고 냉각 여과장치로 쓴맛과 알코올 냄새를 제거해 만들어진다. 그래서 술 특유의 잡미와 잡향이 적고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낸다.이러한 청하 특유의 제조 공법과 맛은 통했다. 낮은 알코올 도수의 맥주와 높은 알코올 도수의 소주 사이에서 마땅한 선호 주종을 찾지 못하던 음용층의 마음을 저격하면서 소비가 빠르게 늘어갔다. 소주와 맥주 사이 적당한 도수로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주류 선택권을 넓힌 것이다.청하는 주류 중도층 공략이 먹히자 알코올 도수를 조금 더 낮춰가며 ‘부드러운 맑은 술’ 이미지로 여성과 젊은 세대에게 적극 다가가며 소비자층 저변을 확대해나갔다. 청하의 알코올 도수는 1986년 최초 출시 당시 16도였지만, 1994년 14도로 내린 뒤 2004년 다시 13도로 내려 지금까지 이 도수를 유지하고 있다.역대 청하 포스터.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송혜교, 한지혜, 선우선, 청하, 박소담, 유인나 등 모델들이 활약했다.(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청하는 음주 트렌드 및 소비자 입맛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 레시피 변경과 함께 패키지 디자인 변화 등 제품 리뉴얼에도 공을 들였다. 유명 여배우 송혜교, 한지혜, 신세경, 박소담, 유인나, 그리고 걸그룹 출신 가수 청하 등 맑고 깨끗한 청하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광고 모델도 적극 활용했다.지난 2014년에는 청하의 30여년간 라벨 변천사를 담은 레트로(Retro·복고) 감성의 ‘청하 4본입 기획팩’을 한정 출시하는 마케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청하 변천사(1986~2013). 왼쪽 첫번째부터 1986년 첫 출시 당시, 1992년, 1993년, 1994년, 1997년, 2001년, 2004년, 2008년, 2011년, 2013년 제품 모습.(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청하는 ‘커플이 마시는 술’이란 메시지도 지속 전달해왔다. 실제 연예인 커플이 술자리 데이트를 통해 청하를 즐기는 모습을 영상광고로 담는 등 ‘커플마케팅’을 펼치며 저도주 시장에서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했다.젊은 세대와의 교감을 위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한 소통도 적극 활용한다. 기발하고 센스있는 문구와 사진 포스팅이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면서 현재 청하 인스타그램 계정은 팔로워 4만명 이상, 페이스북 계정은 14만명 이상을 보유하며 젊은 층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청하 인스타그램 계정. 기발하고 센스있는 문구와 사진 포스팅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사진=청하 인스타그램 갈무리)◇‘맑고 깨끗’ 이미지 부합, 지명 ‘청하’에서 명칭 따와청하는 이름 그대로 맑고 시원한 강물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그 명칭을 얻고 탄생하기까지에는 나름 사연이 있다.1985년 옛 두산주류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주 브랜드 백화수복(1945년)을 생산하는 백화양조를 인수·합병(M&A)했다. 여기에 당시 두산주류의 히트작이었던 국산 와인 마주앙의 발효 기술을 접목해 화이트 와인 맛이 나는 ‘와인같은 청주’ 만들기가 시작했다.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신제품 이름을 무엇으로 할 지 고민이었다. 외부 네이밍 전문가의 손길도 거쳤지만 선뜻 결정되는 것은 없었다. 그러던 중 한 직원의 아이디어로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지명이 후보로 급부상했다. ‘청하’라는 어감과 한자어가 제품 콘셉트와 잘 맞았기 때문이다. 결국 최종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첫 냉청주 브랜드명은 ‘청하’로 낙점됐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해당 지역과 제품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지만, 이미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제품명이 정해진 독특한 사례”라고 전했다.1986년 청하의 성공적인 등판은 국내 청주 시장의 효시가 됐다. 금관청주의 ‘만향’(1987년 출시), 경주법주의 ‘슈퍼 청(淸)’(1992년 출시) 등 다른 국산 브랜드 냉청주 출시가 이어지면서 국내 냉청주 시장은 1989년부터 3년간 전년 대비 92.7%, 99.1%, 90.5%씩 지속 성장을 이뤘다. 당시 청주류에 대한 주세율 인하 등 요인도 한몫했다.청하는 국내 시장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1989년), 호주(1990년), 미국(1992년), 대만(1994년), 중국(1996년) 등 잇따른 해외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청주를 세계 시장으로 이끌어냈다.청하 CF ‘맛있는 요리 곁에 청하’ 종합편 갈무리.(출처=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
2021.01.19 I 김범준 기자
피지워터, 700ml 스포츠캡 출시 기념 '#FIJIFit' 캠페인
  • 피지워터, 700ml 스포츠캡 출시 기념 '#FIJIFit' 캠페인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미국 시장 내 프리미엄 생수 1위 브랜드 ‘피지워터’는 지난달 피지워터 700ml 스포츠캡을 출시한 이후 많은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FIJIFit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진=피지워터 제공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선수도 참여했다. 해당 비디오에는 김아랑 선수가 훈련 중 혹은 그녀의 여가 생활 속에서 피지워터를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캠페인에서 김아랑 선수와 함께하는 새롭게 출시된 피지워터 700ml 스포츠 캡은 슬림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편리한 스포츠 캡(flip-top)이 달려있어 다양한 일상 속에서 활용도가 높다.피지워터 관계자는 “김아랑 선수는 늘 트랙 위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는 한다. 그녀의 눈부신 성과와 열정은 피지워터 팬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더불어 FIJIFit 캠페인 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피지워터 스포츠캡이 갖는 높은 활용도는 많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Show Your FIJIFit 이벤트는 피지워터와 함께 즐겁게 운동하고, 일상 속에서의 다양한 순간들을 즐길 것을 독려하며 현재 피지워터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에 응모하고자 할 경우, 자유롭게 자신의 FIJIFit 순간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후 추첨을 통해 운동관련 MD상품과 피지워터 스포츠캡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피지워터 700ml 스포츠캡은 야외 활동 및 실내 운동 시에 컵 홀더나 운동 기구에도 쉽게 끼워 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부드러운 물 맛이 인상적인 피지워터는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갈증을 해갈 시켜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미국 시장에서의 700ml 스포츠캡 상품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도 론칭하게 된 스포츠캡 에디션은 한국 시장에서 기존 판매되고 있던 4종(330ml, 500ml, 1L, 1.5L)에 이어 피지워터 고유의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물 맛을 그대로 담았으며, 슬림하면서도 피지워터만의 특별한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물을 음용하기에 적합하다.적도의 무역풍에 깨끗하게 정화된 열대의 비가 피지 섬의 열대우림에 내렸고, 천천히 화산암을 통과하며 여과되는 과정에서 피지워터는 고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물 맛을 갖게 된다. 가장 가까운 대륙과의 거리가 1,600마일에 이르는 피지섬의 경우 아주 오래전부터 외부 요소로부터 자연적으로 보호되고 보존되고 있는 특징을 갖는다.피지워터 스포츠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김아랑 선수의 영상은 전용 캠페인 사이트 혹은 피지워터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피지워터 스포츠캡은 국내 유명 백화점을 비롯해 피지워터 공식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더 빠르고 다양한 소식은 피지워터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01.15 I 김소정 기자
"문제 원만히 해결" 했다는 공군에 네티즌 "이게 끝?"
  • "문제 원만히 해결" 했다는 공군에 네티즌 "이게 끝?"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한민국 공군이 최근 불거진 ‘공군부대 치킨 갑질’ 논란에 대해 “업주분과 직접 만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입장을 내놨지만 네티즌들의 공분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공군은 지난 12일 오후 9시 40분께 ‘치킨 환불 논란 관련 조치 결과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게시했다.공군은 해당 글에서 “먼저 부대 관계자라고 밝힌 익명의 게시글은 부대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12일 저녁 해당 부대장과 업주분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알렸다.(사진=공군 인스타그램)이를 종합해보면 공군은 ‘부대 관계자’라고 밝히며 당시 상황을 두고 업주를 비판하는 글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선을 그으며 업주와는 타협점을 찾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공군의 짧은 해명을 지적하며,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실제 공군이 내놓은 입장에는 논란이 제기된 주장들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 양측의 구체적인 입장과 합의 내용, 부대 관계자라고 밝힌 사람들의 신원과 입장 등은 밝히지 않았다.이에 네티즌들은 “이게 끝? 대체 어떻게 무슨 합의를 한 건지 알 수 없는 반쪽짜리 해명이다. 이런 사과문은 난생 처음본다”, “환불을 원했으면 처음부터 치킨을 반품했어야 한다. 이런 얼토당토않은 해명이 의혹을 더 키운 것”, “국민들에게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려줄 필요가 있다. 자영업자는 죽어가는데 군에서 갑질이라니 믿을 수 없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공군부대 치킨 갑질’ 논란은 경기도의 한 공군부대가 치킨 60마리를 주문해 먹은 뒤 불만을 제기, 전액 환불한 일을 두고 부대 관계자와 치킨 판매점 업주가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발생했다. 이는 지난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125만원어치 치킨 먹고 한 푼 안 낸 공군부대’라는 글이 퍼지면서 알려지게됐다.(사진=공군부대 관계자가 남긴 배달앱 리뷰)해당 게시글은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의 배달 앱 리뷰와 이에 대한 업주의 답글을 캡처한 내용이었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사실관계와 과실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125만 원어치에 해당하는 치킨을 시키고 “퍽퍽하다”며 환불을 요구한 해당 공군부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와 관련한 내용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까지 올라가며 종일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공군부대 치킨’이 상위권을 차지했다.사태가 심각해지자 공군 측은 지난 12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공군을 포함한 소비자들도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알고, 또 자영업자들도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위로하며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하지만 부대 관계자라고 주장한 사람들이 여러 SNS에 “본사 공급 닭이 아닌 사제품이라 먹고 나서 복통에 시달렸다”, “업주가 부대 앞에서 행패를 부렸다”며 새로운 주장을 내놓으면서 업주의 잘못을 지적했다.그러자 공군 측은 같은날 밤 새롭게 글을 올려 이를 반박하면서 업주와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이미지투데이)
2021.01.13 I 김민정 기자
기업·월가도 등 돌렸다…궁지 몰린 트럼프·골치 썩는 공화당
  • 기업·월가도 등 돌렸다…궁지 몰린 트럼프·골치 썩는 공화당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초유의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 및 폭동사태에 실망한 기업들이 미국 대형 은행 및 기업들이 속속 정치인에 대한 후원 및 기부를 중단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이날 자사 정치활동위원회(PAC)를 통해 이뤄졌던 공화당과 민주당에 대한 모든 후원 활동을 향후 6개월 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자산 기준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이어서 다른 금융회사들이 뒤따를 것인지 주목된다. 이 회사의 기부 담당 책임자인 피터 쉐어는 “미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력사태 이후 증가하는 정치적 위기에 따른 결정”이라며 “미국은 전례 없는 보건·경제·정치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재 사업, 정치, 시민사회 리더들은 가장 절실한 사람들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정치 후원은 나중에도 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미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PAC를 두고, 직원들로부터 모인 돈을 선거 때마다 특정 정치인 또는 정당에 후원·기부하고 있다. 특정 후보자에게는 최대 5000달러(약 548만 원)를, 전국 당 위원회에는 매년 최대 1만 5000달러(약 1647만원)를 기부할 수 있다. JP모건에 앞서 씨티그룹도 지난 8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올해 1분기 PAC를 통한 정치 후원 중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 외에도 미국의 36개 독립 보험사 연합체인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협회, 대형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보스턴 사이언티픽 등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인증 과정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공화당 의원들에게 더 이상 기부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킴 케크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충격적인 의회 공격 사태, 11월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의회의 시도를 보고 우리는 미국 민주주의를 훼손하는데 표를 행사한 의원들을 후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리어트 역시 “합법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훼손하려는 의회 난입 사태에 따라 선거 결과 인증에 반대한 의원들에 대한 후원을 중단하겠다”고 했다.미 정치자금 감시단체 리스펀시브 폴리틱스가 지난해 11월 23일까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JP모건은 2019~2020 회계연도에 약 90만달러(약 9억 88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이 중 52%가 공화당 의원들에게 기부됐다.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PAC는 약 24만 6740달러(약 2억7000만원)를 공화당 의원들에게 후원했다. 이처럼 미 의회 난입·폭동사태 이후 미 산업계에서는 정치권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시켰고,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물품을 자사 플랫폼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결제플랫폼 스트라이프 역시 트럼프 캠프 웹사이트에 대한 지급 처리를 중단키로 했다. 앞서 엑손모빌, 도요타 그룹 등 1만 4000여개 기업을 대표하는 전미제조업협회(NAM)는 지난 6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이 티몬스 NAM 회장은 당시 “대통령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폭력을 선동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은 행위가 “헌법 정신을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펜스 부통령에게 “각료와 함께 진지하게 수정헌법 25조를 검토해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속한 정권이양과 함께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한 셈이다.
2021.01.11 I 방성훈 기자
 "집안일로 체중관리 하라고?"...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논란
  • [밑줄 쫙!] "집안일로 체중관리 하라고?"...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논란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이 발생,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첫 번째/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2명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5일 추가로 확인돼 12명으로 늘었어요.신규 확진자 2명은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2명은 검역단계 또는 입국 후 접촉자 중 발견돼 지역사회 감염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어요.하지만 국내 변이 코로나 감염자 12명 중 1명은 입국자인 가족으로부터 전파된 사례에요. 자가격리자의 가족은 제재없이 지역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방대본은 별도의 언급 없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 높다는 연구 결과현재 국내에 영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사실은 지난해 12월 16일 영국 코로나19 유전체학 컨소시엄에서 소개됐다고 해요. 최근 영국 보건 당국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1.53배 높았다고 하네요. 방대본은 아직 변이 바이러스의 위력이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방대본은 ”바이러스 변이는 전파가 계속되는 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밝혔어요.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과 확산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새로운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도 국내 상륙...백신효과 우려지난 3일 방대본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1건 확인됐다“고 밝혔어요.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입국자였어요. 역시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적지만, 방역에 실패해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확산될 경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요.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도 기존 바이러스보다 1.7배 정도 전파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백신 효과 유무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에요.존 벨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백신이 남아공 변이에 효과를 발휘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반면 독일 바이오엔테크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화이자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고요. 남아공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긴급 실험에 도입했다고 하네요. 두 번째/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성차별 논란’ (사진=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 캡처)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가 공개한 ‘임신 말기 행동 요령’을 둘러싸고 성차별 논란이 불거졌어요. 남자는 가사 일에 서툴다는 고정관념을 조장하고 임산부에게 가사 의무를 떠넘긴다는 지적이에요.서울시는 2019년 6월부터 ‘서울시 임신, 출산정보센터’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왔는데요. 5일 센터 홈페이지에 임신 말기에 해야 할 일로 ‘냉장고에 인스턴트 음식을 준비해두면 요리에 서툰 남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필품의 양을 점검해 남은 가족들이 불편하지 않게 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됐어요.◆문제항목 한 두개 아냐...”성인지 감수성 부족해“이러한 내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됐어요. 서울시는 현재 문제가 된 내용을 삭제한 상황이에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 보고 출산하고 싶은 여성이 누가 있겠냐“ ”저러니까 애를 안 낳지“라며 반발했습니다.임산부의 건강을 위한 체중관리를 표현한 부분도 비판받고 있어요. 임산부에게 외모를 가꿀 것을 조언한다는 지적이에요. ‘결혼 전 입었던 작은 사이즈의 옷을 사서 쳐다보며 자극받아라’ ‘집안 일을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하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항목이 포함됐어요.◆담당자 징계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담당자를 징계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어요. 이번 사태는 여성을 출산의 도구로 보는 서울시의 시각이 드러나 있다는 지적입니다. 청원 등록 하루 만에 동의는 1만명을 넘어서 국민청원게시판 공개를 기다리고 있어요.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을 동등한 권리 주체로 인식한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이야기“라며 ”서울시는 상처받은 임산부와 여성들에게 사과하라“고 밝혔어요. 세 번째/ 홍보, 돈벌이로 얼룩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망한 ‘정인이 사건’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SNS에서 정인이를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화제였죠. 그런데 추모라는 챌린지 취지를 넘어 홍보, 돈벌이로 이용하는 이들이 있어 논란입니다.◆홍보에 굿즈 제작까지...상술로 이용돼6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정인아 미안해’ 문구가 담긴 상품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어요. 상품 종류는 티셔츠, 쿠션, 담요,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판매자는 ”단순히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어 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힌 후 글을 삭제했어요. 하지만 정인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은 피하지 못했습니다.네일샵, 쇼핑몰, 먹방 유튜브 등을 홍보하기 위해 정인아미안해 해시태그를 달았다는 지적도 제기됐어요. 챌린지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학대방임’ 의혹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챌린지 글 내려홀트아동복지회가 지난 2일 SNS에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참여 독려 글을 올렸던 사실도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어요.홀트아동복지회는 정인이의 입양 절차를 맡았던 입양기관이에요. 정인이의 학대 사실을 알고도 조치하지 않아 사실상 방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요. 복지회는 정인이 몸의 멍 자국, 쇄골 골절, 2주 간 깁스를 착용한 사실을 인지했다고 해요. 정인이의 체중이 1kg이나 줄어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가정방문을 한 달 정도 늦춘 사실도 드러났어요.누리꾼들은 ”반성도 없는 책임회피로 보인다“ ”사과문 올려라“ 등의 반응을 보였어요.◆김창룡 경찰청장 대국민 사과... 부실수사 논란 양천서장은 대기발령6일 김창룡 경찰청장은 정인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이 이어지자 대국민 사과를 했어요.김 청장은 이날 경찰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서울 양천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숨진 정인양의 명복을 빈다"며 "학대 피해를 본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어요.수 차례 학대의심신고를 했지만 그에 맞는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에 대한 국민의 비난을 이기지 못했던 까닭으로 보여요.김 청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지휘책임을 묻고 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어요./스냅타임 권보경 기자
2021.01.07 I 권보경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중국서 온라인 생중계로 굴착기 47대 판매
  • 두산인프라코어, 중국서 온라인 생중계로 굴착기 47대 판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중국법인(DICC)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 ‘2020 신제품 론칭쇼’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DICC는 베이징 외곽에 행사장을 마련해 신제품 3종을 포함해 중국시장 맞춤형 굴착기 총 5종을 전시하고 위챗(Wechat) 공식계정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로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생방송 2시간 동안 장비 47대를 판매했으며, 온라인 접속자 수는 2만3000명가량에 달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은 10년 만에 풀체인지한 신형 휠로더 ‘DL-7’ 시리즈 7개 기종 출시행사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했다. DIEU는 DL-7 시리즈 온라인 출시행사에 맞춰 버추얼 쇼룸(가상 전시장)을 구축해 신형 휠로더의 디자인과 혁신 기능들을 360도 전 방향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했다. DL-7 시리즈는 유럽 최신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력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동급 최대 버킷을 장착했을 뿐 아니라 장비에 최적화한 전자제어시스템으로 엔진 출력과 연비가 뛰어나다. 전방을 볼 수 있는 투명버킷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건설기계 시장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오프라인 영업망에 디지털 마케팅을 더해 경쟁 우위의 제품으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분기 유럽을 포함한 선진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매출액 1975억원을 달성했으며, 중국에서의 매출액은 3089억원으로 같은 기간 55.0% 늘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선보인 휠로더. (사진=두산인프라코어)
2020.12.20 I 경계영 기자
온라인 창업 ‘자사몰’ 대세...페이스북도 지원 나서
  • 온라인 창업 ‘자사몰’ 대세...페이스북도 지원 나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페24 로고▲카페24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페이스북의 디지털 상점 개설 서비스 ‘페이스북 숍스’와 제휴한 뒤, 8일 기자간담회에서 클릭 한 번으로 전세계 SNS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카페24 자사 쇼핑몰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페이스북 숍스’ 서비스를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코로나 시대 온라인 창업이 늘면서 특히 기업이 직접 ‘자체쇼핑몰’을 통해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자사몰(D2C·Direct to Consumer, 제조사 직접판매)’이 인기다. 아마존을 비롯한 대형 오픈마켓에 입점하지 않거나, 의존도를 줄이거나, 입점을 철회하는 등의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사몰이 인기인 이유는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갖가지 콘텐츠를 자유롭게 노출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을 꾸미듯 자사몰을 브랜딩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아마존의 경우 입점 업체보다 아마존이라는 브랜드가 강조되는 것과 다르다.자사쇼핑몰 선호도 급증..아마존 ‘엑소더스(Exodus)’올해 1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나이키, 반스, 랄프로렌, 롤렉스, 버켄스탁 등을 비롯해 100만개 이상의 사업자들이 아마존을 떠나는 엑소더스 현상을 분석했다. 특히 나이키는 아마존 내에서 매출이 선두급으로 꼽혔지만, 아마존을 떠났다.전문가들은 코로나로 인해 대기업들의 D2C 도입률은 2020년 11%에서 2024년에는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대기업의 아마존 판매비중은 2017년 43%에서 2019년 39%로 감소한 반면, 대기업의 전체 온라인 판매량은 2년 사이 370억 달러(약 45조원)에서 650억 달러(약 79조원)로 76% 증가했다.페이스북 숍스, 자사쇼핑몰에 천군만마여기에 세계 최대 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자사몰 지원에 나선 것도 눈에 띄는 흐름이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디지털 상품을 열수 있는 ‘페이스북 숍스’를 선보인 것인데, 이 서비스는 자사몰과 페북내 몰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마치 하나의 상점처럼 꾸밀 수 있다.페이스북 숍스의 파트너인 카페24 관계자는 “오픈마켓 등 기존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아도 전세계 31억명이 쓰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이용자의 화면에 자사쇼핑몰이 띄워홍보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면서 “페이스북 숍스로 대형 오픈마켓이나 포털 입점이상의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카페24 기반 자사 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하면 ‘페이스북-인스타그램’내의 ‘숍스’에 해당 사진과 상세정보가 자동 게재되도록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 정보를 수정 혹은 삭제할 경우에도 별도 작업 없이 실시간으로 반영된다.특히 숍스는 사용자의 자사쇼핑몰 접속과 결제를 독려해 상품 콘텐츠를 ‘숍스’에서 보다가 ‘웹사이트(자사쇼핑몰) 방문하기’를 누르면 바로 접속되고 결제까지 이뤄진다. 단순히 상품 콘텐츠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가 자사 쇼핑몰 충성고객과 매출을 늘려가기에 유리한 것이다. ‘숍스’의 파트너 기업 대부분은 자사쇼핑몰한편 페이스북의 ‘숍스’에 참여한 기업은 단 8곳이며, 동아시아에서는 카페24(042000)가 유일하다. 참여기업 대부분 카페24와 쇼피파이처럼 자사쇼핑몰 구축/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페이스북은 입점형 마켓과는 ‘숍스’를 협업하지 않는다.‘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서비스 지역은 글로벌 전역이며, ‘숍스’ 역시 이 지역들에 띄워진다. 이는 자사 쇼핑몰 콘텐츠를 한국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일본 등 페이스북이 진출한 국가에 띄울 수 있다는 의미다.카페24 관계자는 “특정 마켓을 통한 해외 판매는 지역별 입점이 필요하나, ‘숍스’는 이런 과정이 필요 없다. 간단한 설정만으로 자사쇼핑몰마다 ‘숍스’ 노출할 지역을 설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해외 고객과의 소통은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DM’ 등이 지원한다. ‘숍스’와 연동되는 이 기능들을 통해 신속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급증세인 카페24 쇼핑몰, 182만 돌파한편 코로나19 추세 속에서 카페24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 창업은 182만곳을 돌파했다. 카페24 플랫폼에서 생성된 온라인 쇼핑몰 계정 수가 지난달 누적 기준으로 182만 2000여개에 달한다.지난 6월~11월까지 6개월 간의 통계는 5년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매달 1만곳 이상, 총 7만1223곳의 온라인 쇼핑몰이 새로 구축된 셈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61.07%(▲2만7007곳)가 늘어난 수치다.
2020.12.08 I 김현아 기자
"쇼핑몰이 발전하면 인플루언서로..K-커머스, 글로벌 진출 지원"
  • [일문일답]"쇼핑몰이 발전하면 인플루언서로..K-커머스, 글로벌 진출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페24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페이스북의 디지털 상점 개설 서비스 ‘페이스북 숍스’와 제휴한 뒤, 8일 기자간담회에서 클릭 한 번으로 전세계 SNS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카페24 자사 쇼핑몰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페이스북 숍스 서비스를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카페24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5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카페24 페이스북 채널에서 클릭 몇 번으로 1분만에 페이스북내에 디지털 상점을 갖게 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카페24(대표 이재석)가 온라인 상품개설 서비스 ‘페이스북 숍스(Facebook Shops, 이하 숍스)’를 실시간 연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카페24 쇼핑몰들은 31억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숍스’는 자사 쇼핑몰을 뜻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사업자가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에서도 상품 전시공간을 만들게 한 서비스다. 간단한 클릭 몇 번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두에 상품 전시공간이 구축된다. 사업 규모와 상관없이 카페24 회원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사업자들은 전 세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상품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사 쇼핑몰로의 접속과 주문의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페이스북은 지난 5월 글로벌 8개 파트너 기업과의 협력을 발표했고, 카페24는 동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참여했다.다음은 이재석 사장, 김선태 이사 등과의 일문일답페이스북 숍스 무료..부가서비스가 수익모델-카페 24 회원이 페이스북 숍스를 이용할 때 비용은? 글로벌 진출시 언어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카페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다. 페북 카페24 계정에서 클릭 몇 번으로 페이스북 숍스 가입이 가능한데, 언어 문제는 카페24의 다국어 쇼핑몰 서비스(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언어 설정 기능이 있다.-결제 시 페북에 수수료를 주는가? 카페24의 수익모델은 뭔가?▲카페24 쇼핑몰들(180만개)은 자사몰에서 결제되기 때문에 페북에 수수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25년간 인터넷 사업을 하면서 결국 인터넷 서비스는 고객이 많아지면 어떻게든 돈이 된다는 경험이 있다. 저희는 고객사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클 것인가에 집중한다. 경험을 통해 보다 고도화될 수 있게 지원한다. 부가서비스로 수익을 낸다.-카페24 자사몰과 페북·인스타그램내 숍스가 실시간 연동이 된다는데 성공 팁이 있나?▲숍스를 자사몰과 같은 컬러 등 테마적인 색감에 신경쓰시는 게 좋다. 카페24에 상품 등록을 잘하시면 창의력을 발휘하셔서 숍스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페이스북 숍스 구현 화면아마존 제휴와 차별점은 소통- 아마존도 11번가와 제휴하는 등 한국 판매자를 확보중인데 차별점은?▲쇼핑몰이 진전하면 인프루언서로 발전한다. 팬층이 형성돼 페북이나 인타그램에서 이야기 하게 된다. 아마존에서는 가격이나 물류 인프라가 중요하다면 페북은 소통을 한 단계 더 올리는 파워가 있다.-페이스북과 혹시 페북내 광고 수익도 나누나?▲페이스북이 페이스북 숍스 관련 광고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지만 아직은 아니다. 페이스북 전략과 스토리여서 저희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숍스를 통한 글로벌 진출시 배송이나 고객 지원은 어떻게 하나? 일본은 페북이 직접 진출했는데 카페24의 진출은? ▲이미 카페24는 글로벌 지원서비스를 하면서 주요 국가에 대한 배송이나 고객 지원 인프라를 갖췄다. 고객인 ‘스타일난다’ 몰에는 50만 고객이 있다. 페이스북 영어권이 50만인데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본 시장은 페북과 내년부터 본격 제공하기로 했다.-페이스북 숍스와 카페24가 연동되면 시너지가 있을텐데 카페24측의 추가적인 노력은?▲저희가 가진 전문몰의 인프라와 페북, 인스타그램의 미디어 역할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가 나올 것이다. 최종 구매자인 네티즌들이 불편없이 쓰도록 한 게 페이스북 숍스다. 당장 숍스 연동만으로 완전히 세상이 바뀔 만큼 장사가 잘된다고 기대하긴 어렵다. 숍이 계속 커지려면 추가적인 마케팅과 노력을 해야 한다.소통을 통해 자기 컬러를 세련되게 하면서 추가적으로 마케팅을 잘 하면 큰 기회가 될 것이다.코로나19 시대..한국 온라인몰들 글로벌 진출 기회-숍스가 코로나19시대에 매출 증대에 기여할까▲숍스는 추가적인 기대다. 기존 쇼핑몰에서 경쟁력이 없다면 숍스만으로 극복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떤 경쟁력을 가진 뷰티나 화장품 등의 숍이라면 더 큰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데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의 시대는 생산시설이 아니라 수요에서의 문제인데, 페이스북 숍스를 통해 개개인의 창의를 발휘하면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 개인의 창의는 소통을 통해 올라가니 SNS와 소통을 통해 자기만의 컬러를 업그레이드하는 게 바람직하다. 전문 콘텐츠를 가진 소상공인들에게 정말 좋을 것이다.-혹시 페이스북 숍스가 SNS의 사용흐름을 방해할 가능성은 없나▲그 부분은 사실 페북 측에서 고민해야 할 듯하다. 다만, 그런 고민이 있어 모든 것을 하나의 SNS에서 처리하는 게 아니라 전문 업체(쇼핑몰에이전시)와 제휴하지 않았나 추정한다.-페이스북에서 제품을 추천 노출 시 어떤 게 편리해지나▲우리는 숍스를 구현하면서 ‘페북 비즈니스 인스텐션’이라는 플러그인 서비스를 같이 구현했다. 숍스만이 아닌 페북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온보딩할 수 있다. 메신저 등도 한꺼번에 세팅하도록 구현했다.자사몰이 페이스북 숍스와 하나의 상점처럼 연결-해외에서 숍스의 성공사례가 있나? 카페24 회원이 아니면 숍스를 못하나? ▲숍스가 이제 막 나와서 레퍼런스가 아직 많이 없다. 조만간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카페24만 페북 숍스를 하지만 향후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할 것 같다. 카페24 회원이 아니어도 숍스를 할 수 있지만 불편할 것이다. 우리는 클릭 몇 번으로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기존 페북의 숍 개념과 페이스북 숍스의 차이점은?▲예전에도 페이스북 브랜드 페이지에서 상품을 추천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페이스북 숍스는 새로운 디지털 상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방문자 버튼을 클릭하면 테마에 여러 개의 수십 개 상품이 보여지고 페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닫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또, 저희 상품몰이 실시간 연동돼 자사몰과 페북 숍스가 하나의 상점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게 다르다.-페이스북 숍스가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크로스보드 쪽 시장이 좀 더 확대될 것 같고. 콘텐츠 쪽으로 진화하는 부분,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는 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020.12.08 I 김현아 기자
광동제약, 광동 헛개 영탁팩 선물세트 증정 SNS 이벤트
  • 광동제약, 광동 헛개 영탁팩 선물세트 증정 SNS 이벤트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광동제약은 연말을 앞두고 홈술족의 숙취 걱정 없는 음주문화 응원을 위해 ‘광동 헛개 영탁팩 선물세트’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트는 차음료인 ‘광동 헛개차’와 숙취해소 드링크 ‘광동 헛개파워’, 짜먹는 스틱 타입의 ‘광동 헛개파워 찐한포 알바린’으로 구성했다.광동제약의 헛개 라인업 3종으로 헛개나무열매 추출농축액을 함유해 특유의 진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숙취 및 음주 갈증을 한 번에 해소해줘 술자리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는 영탁의 사진이 새겨진 고급 포장 패키지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광동 헛개차 라인업 제품 중 한 가지의 구매 인증사진을 광동헛개차, 광동알바린, 광동헛개파워, 광동헛개영탁팩이벤트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계정(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업로드하고 광동제약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회사 관계자는 “광동제약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은 더 높아진다”며 “이번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며 참여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광동 헛개 영탁팩 선물세트를 증정한다”고 전했다.한편 광동제약의 ‘광동 헛개차’는 헛개나무열매 농축액을 주원료로 한 숙취해소음료로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누적 판매량은 6억병으로 출시 이후 시간과 판매량으로 계산해보면 1초에 2병씩 팔린 수치다. 그간 판매량을 한 줄로 세우면(500㎖ 제품 22㎝ 기준) 지구 둘레(4만㎞)를 3바퀴 돌 수 있으며 직선거리 325㎞인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213번 왕복할 수 있다.(사진= 광동제약)
2020.11.16 I 박철근 기자
광동 헛개차, 영탁 포스터 액자 증정 이벤트 진행
  • 광동 헛개차, 영탁 포스터 액자 증정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광동제약은 29일부터 광동 헛개차 영탁 포스터를 액자와 함께 증정하는 찐팬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광동 헛개차를 구매한 영탁의 팬이 공개한 사연으로 기획됐다. 해당 팬은 헛개차 영탁 포스터가 구겨져 속상한 마음을 온라인에 털어놓았고, 이를 본 광동 헛개차 관계자는 구겨지거나 찢어질 걱정 없이 영탁의 포스터를 마음껏 감상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액자에 넣어 선물하는 팬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광동 헛개차 구매 인증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광동헛개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광동제약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광동제약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은 더 높아진다. 이벤트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참여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광동 헛개차 영탁 포스터와 액자 세트를 증정한다.광동제약은 지난 6월 가수 영탁을 광동 헛개차의 모델로 발탁했다. 영탁의 인기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노래에 맞춰 숙취 해소부터 음주 갈증까지 찐하게 풀어주는 광동 헛개차를 소개한 TV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광고를 접한 영탁의 팬들은 “모델 발탁뿐만 아니라 영탁 노래까지 홍보하는 최고의 광고”, “영탁X광동 헛개차 콜라보 대박! 오늘부터 1일 1헛개차”, “영탁 덕분에 광동 헛개차 처음 마셨는데 맛있어서 냉장고 가득 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자발적인 구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광동 헛개차는 최근 누적 판매량 6억병을 달성했다. 론칭 10주년을 맞이한 광동 헛개차는 특유의 진한 맛과 숙취 및 음주 갈증 해소용 차음료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국리서치를 통해 실시한 소비자 이용행태 조사 결과 차음료를 주 4회 이상 구입하는 헤비 유저 중 절반 이상이 광동 헛개차를 찾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 3개월 이내 차음료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중 광동 헛개차를 구입한 비율은 38.6%로 NO.1 숙취해소음료의 저력을 입증했다.
2020.10.29 I 김민정 기자
"20만원에 입양" 신생아, 제주 보육시설 입소 결정
  • "20만원에 입양" 신생아, 제주 보육시설 입소 결정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아이 입양 게시글’을 올렸던 제주의 20대 산모 아기가 19일 제주의 한 아동보육시설에 입소했다.원희룡 제주지사 (사진=노진환 기자)산후조리원에 머물던 아기와 산모 A씨는 입소 4일째인 이날 퇴소했고, 아이를 엄마와 분리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경찰의 판단에 따라 보육시설 입소가 결정됐다.A씨는 지난 16일 올린 글에 아기를 ‘36주 아이’라고 썼지만, 사흘 전인 지난 13일 제주 시내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아기 아빠가 현재 없는 상태로 출산 후 미혼모센터에서 아기를 입양 보내는 절차 상담을 받게 돼 화가 나 해당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는 “글을 올린 직후 곧바로 잘못된 행동임을 깨닫고 바로 삭제하고 계정도 탈퇴했다”고 밝혔다.당근마켓 측은 이날 오후 6시 40분쯤 다른 이용자의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글을 올린 산모에게 게시글을 삭제해 달라고 메시지를 발송했고 해당 글을 비공개 처리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당근마켓 측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당근마켓 측은 판매 게시글이 올라올 때마다 인공지능(AI)필터링과 인력 모니터링으로 걸러내고 있지만 아이를 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은 이번이 처음이서 AI가 학습한 정보가 없는 탓에 아이 입양 게시글을 거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18일 오후 원희룡 제주지사는 ‘아이 입양 게시글’ 파장 이후 미혼모 보호제도 및 입양절차 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원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노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비난하기 보다는 우리 사회가 도와주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그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현 입양특례법상 입양을 보내기 위해서는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A씨가 입양 절차를 꺼리게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원 지사는 “두려움과 막막함 속에서 사회적 비난까지 맞닥뜨린 여성에 대해 보호와 지원을 하겠고 또 제도 개선점을 찾아보겠다”고 적었다.
2020.10.20 I 황효원 기자
'아이 20만원' 당근마켓 글 올린 미혼모에 공분…"제도 문제" 지적도
  • '아이 20만원' 당근마켓 글 올린 미혼모에 공분…"제도 문제" 지적도
  •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께 중고물품 거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36주 된 아이를 거래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사진=독자 제공)[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20대 미혼모가 중고 물품 거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 36주 된 아이를 입양하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6일 당근마켓 서귀포시 지역 카테고리에는 20만 원이라는 판매금액과 함께 ‘아이 입양합니다. 36주되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불에 싸인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 2장도 함께 게시됐다. 아이를 금전 거래한다는 내용에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일부 누리꾼들은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경찰이 IP 추적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작성자는 도내 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지난 13일 아이를 출산한 한 20대 여성 A씨로 밝혀졌다.A씨는 아이를 낳고 공공산후조리원에서 몸을 추스르던 중 판매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아이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 아빠가 현재 없는 상태로 아이를 낳은 후 미혼모센터에서 아기를 입양을 보내는 절차 상담을 받게 돼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그는 “(중고 물품 거래 애플리케이션)에 해당 글을 올렸지만 곧바로 잘못된 행동임을 깨닫고 바로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계정도 탈퇴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상에서는 A씨를 비판하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자기가 낳은 아이를 어떻게 20만원에 판매하나”, “엄마 자격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아동복지법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반면 사회 제도적인 문제를 꼬집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엔 충격이었다. 장난이든 사실이든 존귀한 생명을 거래한다는 발상 자체가 슬픔과 경악이었다”면서도 “마음이 복잡하다. 여러 가지 의문과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현행 제도의 전반적 문제점을 검토해야 한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에 대해 일반적 상식으로만 접근하면 해결하지 못할 사건이 많다”며 “출산 후 인지청구,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과 양육비 청구, 이후 양육비 추심까지 모두 갓난아기를 키우는 여성의 몫으로 남겨진다”고 지적했다.그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건 가히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집도 직장도 보조 양육자도 없는 경우는 쉼터에서라도 안정적으로 자립할 때까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여의치 않아 입양을 보내기로 결심했다면 그 절차를 도와줘야 한다. 이것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설명했다.아울러 A씨를 향해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아기를 낳고, 그래도 생명을 살린 것, 누군가에 의해 아이가 자라도록 마음먹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아이를 키우고 싶거나 입양 보내고 싶다면 충분히 상담받고 합법적 절차를 밟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미혼모로 홀로 아기를 키우고 막막하고 세상에 혼자 남은 것 같은 두려움에 그런 것(입양 글 게시) 같다”고 감쌌다. 원 지사는 “아기 엄마가 출산 이후 병원에서 의뢰가 와서 입양기관과 미혼모 시설에서 상담도 이루어진 경우였다. 그런데도 무엇이 합법적 입양 절차를 밟는 것을 가로막았을까”라며 “미혼모 보호와 지원 실태를 다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려움과 막막함 속에서 사회적 비난까지 맞닥뜨린 여성에 대해 보호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9 I 이재길 기자
SPC삼립, 미니 호빵 찜기 '호찜이' 한정 판매
  • SPC삼립, 미니 호빵 찜기 '호찜이'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SPC삼립은 호빵 찜기 모양의 미니 찜기인 ‘호찜이’를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SPC삼립)호찜이는 삼립호빵 출시 50주년을 맞아 출시한 한정판 굿즈로 겨울철 편의점 앞에 놓인 빨간 호빵 찜기를 형상화한 1인용 찜기다. 찜기 하단 물통에 물 50ml를 넣고 채반 위에 호빵을 올려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우면 찜기에서 갓 찐 것 같은 촉촉한 호빵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SPC삼립은 호찜이와 ‘삼립호빵(6개입짜리 2봉)’이 함께 구성된 패키지를 18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하며 향후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만5900원이다.21일까지 SPC삼립 공식 SNS 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호찜이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게시글에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인스타그램 20명, 페이스북 10명)에게 호찜이를 증정한다.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호찜이는 빨간 호빵 찜기를 재치있게 활용한 아이템으로 호빵뿐만 아니라 만두, 야채 등도 데울 수가 있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감성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16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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