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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서초 무지개 시공자 선정..‘래미안’ VS ‘자이’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서초 무지개 시공자 선정..‘래미안’ VS ‘자이’
  • △오는 19일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서울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 전경.[사진=박태진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서울 마지막 도시정비사업인 서올 서초구 서초동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이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무지개 아파트는 용적률 299.85%를 적용받아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14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 공사비만 3780억 원이다. 시공자는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상가) 공사도 맡는다.두 건설사는 오는 19일 조합원 총회 투표를 앞두고 현재 치열한 마케팅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 업체는 2012년 서초 우성 3차 재건축 시공자 선정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3표차로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차지했다. 이번에도 삼성이 강남권 정비사업을 수성할지, 이 분야 강자로 떠오른 GS건설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삼성, 저렴한 공사비에 브랜브 파워 내세워삼성물산은 이번에도 아파트 저렴한 공사비용과 브랜드 파워를 앞세우겠다는 전략이다. 이 건설사는 서초 우성3차 재건축과 지난 10월 신반포3차 통합 재건축 시공권을 거머쥔 자신감을 바탕으로 수주전에 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3.3㎡(평)당 공사비로 419만 4000원의 조건을 내세웠다. GS건설(3.3㎡당 468만 9838원)보다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가치에서 업계 정상 수준이라는 것도 강조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특히 서초 무지개 와 인접한 서초 우성 1·2·3차 정비 사업을 모두 휩쓴 경험도 있다. 평면에서도 차별을 둔다. 전용면적 84㎡는 4베이(방3개 및 거실 전면 배치) 구조에 중대형 평형 가구수를 늘렸다. 이는 조합원의 재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협업해 에너지 절감에 힘썼고, 상습침수지역임을 감안해 단지 지대 높이를 인근 고속도로 수준(해발 19m)로 맞춘다.삼성물산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에 ‘래미안’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시공할 계획”이라며 “재건축 공사가 한창인 주변 단지들과 함께 서초에 삼성타운을 세우겠다”고 말했다.◇GS건설, 특화설계로 도시정비사업 강자 입증GS건설은 3년 전 재건축 수주 실패의 아픔을 이번에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올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7조 5000억 원 이상의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건설사는 공사비와 단지 특화에 들어가는 비용이 삼성물산보다 비싸지만 그만큼 상품성에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특화 및 차별화 계획에 관련 비용으로 581억 원을 명시했다. 이는 특화 전략으로 사용되는 금액으로 △실리콘 페인트 및 알루미늄 판넬 적용 등 외관에 130억 원 △광폭 주차장 건설 150억 원 △음식물 처리시설 81억 원 △커뮤니티 시설 67억 원 등으로 세분화했다. 평면 부문에서는 4베이 구조에 테라스 특화(265가구), 펜트하우스 및 복층세대(13가구)를 추가할 예정이다. 단지 조경 특화도 추진한다. 단지 안에 약 2만 826㎡(옛 6300평) 규모의 중앙공원을 짓고, 테마 산책로, 자이 팜가든(정원),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등을 만든다. 고속도로변 갈마중길 공원화 공사 및 단지 연계도 계획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초 무지개 재건축 수주를 위해 특화 부문에 신경을 썼다”며 “올해 (GS건설이)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업계 1위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자신했다. 1차시공자선정 합동설명회는 12일 오후 2시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됐으며, 2차 합설은 오는 13일 T-K호텔 본관3층 거문고 홀에서 열린다. 3차 합동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는 19일 오후 2시 단지 인근 서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5.12.12 I 박태진 기자
  • [마감]코스닥, 엿새째 하락…기관 '팔자' 행렬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스닥지수가 엿새째 하락 마감했다. 나흘 연속 이어지는 기관의 매도세에 힘을 못 쓰고 주저앉았다.11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0포인트, 0.70% 내린 653.4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 출발을 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전환됐다. 엿새 연속 내림세다.기관이 75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나흘 연속 ‘팔자’ 행진을 보여줬다. 개인은 119억원을 사들이면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장중에는 매도세를 보였으나 장마감 직전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13억원을 순매수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2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하락업종수가 더 많았다. 코스닥150레버리지는 2.94% 떨어졌으며 제약은 2.84% 내렸다.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코스닥150지수, 제조, 코스닥벤처기업, 운수장비부품 등도 약세였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3.70% 뛰었으며 일반전기전자, 금융, 기타제조,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은 강세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068270)은 2.48%, 카카오(035720)는 0.09% 내렸으며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떨어졌다. 동서(026960)는 0.81%, 로엔(016170)은 5.17%, 컴투스(078340)는 0.27% 상승했다.이외에도 오성엘에스티(052420)가 채권단의 지분매각이 추진되고 있지 않다고 밝히자 15.58% 급락했다. 씨엔플러스(115530)도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7.99%, 용현BM(089230)은 대출금 38억5583만원 연체 발생에 12.04% 하락했다. 포티스(141020)는 중국 유통업체와의 물품 공급 협약 소식에 9.62%, 엑셈(205100)은 중국 납품 소식에 7.27% 강세였다. 삼부토건(001470)은 르네상스호텔 공매 재개로 5.72%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7억9607만주, 거래대금은 3조6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65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째 내림세…기관 '팔자'☞[마감]코스닥, 기관 매도세에 급락…헬스케어株 ‘와르르’☞셀트리온, ‘램시마’ 내년 3Q 美 출시 가능 ‘목표가↑’-삼성
2015.12.11 I 이유미 기자
'달팽이 화장품' 잇츠스킨 "中 위생허가 승인우려 과도"
  • [IPO출사표]'달팽이 화장품' 잇츠스킨 "中 위생허가 승인우려 과도"
  •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중국 내 위생허가(CFDA)가 늦춰지더라도 여러 돌파구를 마련했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이달 코스피 상장 예정인 화장품 기업 잇츠스킨의 유근직(사진)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FDA의 승인 가능성이 크지만 승인이 안 되더라도 향후 영업에 문제 없다”며 “모회사 한불화장품 중국 공장이 내후년 완공되면 직접생산을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잇츠스킨은 한불화장품(지분 55.62%)의 자회사로 2006년 설립됐다. 달팽이에서 추출되는 ‘뮤신’ 성분을 이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설립 이후 외형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76%를 기록했다.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37%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53억원, 781억원으로 연간 사상 최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뮤신 성분은 작년 7월 CFDA에 위생허가 물질로 등재됐다. 잇츠스킨 중국 상하이 현지법인이 올 4월부터 위생허가 신청을 전담해 진행 중이다.유 대표는 “일반적으로 CFDA 위생허가는 신청 후 6~12개월이 걸린다”면서 “CFDA 당국에 처음 등재된 성분이라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지만 승인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CFDA 위생허가가 필요한 품목으로 선정되면 승인 전까지 제조회사를 통한 직수입이 제한된다.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간접수출, 역직구몰, 해외 면세점을 통한 유통은 가능하다. 조만간 역직구몰 티몰글로벌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에 최근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는 것.잇츠스킨은 지속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신△잇츠스킨 CI규 브랜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유 대표는 “색조 화장품 제조 기술력은 해외 업체들이 국내 업체들보다 우수하다”면서 “공모자금으로 기술이 뛰어난 유럽 등의 색조 연구소나 회사를 인수해 경쟁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중국이 최근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함에 따라 베이비케어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모회사 한불화장품이 최근 인수한 네오팜(092730)과의 협력도 가능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공모가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선 “1회성 비용(73억원)을 적용한 올 3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22~28배 수준”이라면서 “비교대상기업들의 PER이 33배인 것과 비교하면 비싸지 않다”고 판단했다.잇츠스킨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106만2667주를 공모한다. 79만6000주는 신주모집하고 26만6667주는 구주매출 한다. 공모 예정가는 20만8500~25만3000원이다. 이날까지 진행되는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정해지면 오는 17일과 18일 일반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2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주간사는 KDB대우증권, 공동주간사는 삼성증권이다.△잇츠스킨 대표 달팽이크림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사진제공=잇츠스킨)
2015.12.11 I 임성영 기자
'달팽이 화장품' 잇츠스킨 "中 위생허가 승인우려 과도"
  • [IPO출사표]'달팽이 화장품' 잇츠스킨 "中 위생허가 승인우려 과도"
  •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중국 내 위생허가(CFDA)가 늦춰지더라도 여러 돌파구를 마련했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이달 코스피 상장 예정인 화장품 기업 잇츠스킨의 유근직(사진)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FDA의 승인 가능성이 크지만 승인이 안 되더라도 향후 영업에 문제 없다”며 “모회사 한불화장품 중국 공장이 내후년 완공되면 직접생산을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잇츠스킨은 한불화장품(지분 55.62%)의 자회사로 2006년 설립됐다. 달팽이에서 추출되는 ‘뮤신’ 성분을 이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설립 이후 외형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76%를 기록했다.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37%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53억원, 781억원으로 연간 사상 최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뮤신 성분은 작년 7월 CFDA에 위생허가 물질로 등재됐다. 잇츠스킨 중국 상하이 현지법인이 올 4월부터 위생허가 신청을 전담해 진행 중이다.유 대표는 “일반적으로 CFDA 위생허가는 신청 후 6~12개월이 걸린다”면서 “CFDA 당국에 처음 등재된 성분이라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지만 승인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CFDA 위생허가가 필요한 품목으로 선정되면 승인 전까지 제조회사를 통한 직수입이 제한된다.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간접수출, 역직구몰, 해외 면세점을 통한 유통은 가능하다. 조만간 역직구몰 티몰글로벌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에 최근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는 것.잇츠스킨은 지속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신△잇츠스킨 CI규 브랜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유 대표는 “색조 화장품 제조 기술력은 해외 업체들이 국내 업체들보다 우수하다”면서 “공모자금으로 기술이 뛰어난 유럽 등의 색조 연구소나 회사를 인수해 경쟁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중국이 최근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함에 따라 베이비케어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모회사 한불화장품이 최근 인수한 네오팜(092730)과의 협력도 가능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공모가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선 “1회성 비용(73억원)을 적용한 올 3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22~28배 수준”이라면서 “비교대상기업들의 PER이 33배인 것과 비교하면 비싸지 않다”고 판단했다.잇츠스킨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106만2667주를 공모한다. 79만6000주는 신주모집하고 26만6667주는 구주매출 한다. 공모 예정가는 20만8500~25만3000원이다. 이날까지 진행되는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정해지면 오는 17일과 18일 일반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2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주간사는 KDB대우증권, 공동주간사는 삼성증권이다.△잇츠스킨 대표 달팽이크림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사진제공=잇츠스킨)
2015.12.11 I 임성영 기자
한국후지쯔, 신한銀에 손바닥 정맥 활용 인증 솔루션 공급
  • 한국후지쯔, 신한銀에 손바닥 정맥 활용 인증 솔루션 공급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후지쯔가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생체인증 솔루션인 ‘팜시큐어’(PalmSecure)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지난 3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한은행 디지털 키오스크에 도입된 후지쯔 팜시큐어는 은행의 비대면 실명확인 수단으로 생체인증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 사례다.팜시큐어는 근적외선을 흡수하는 정맥혈관 속 환원 헤모글로빈의 성질을 이용해 사람마다 각기 다른 패턴을 추출해 인식한다. 손바닥 정맥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해 쌍둥이도 판별이 가능하며 체모나 인종, 나이, 성별 등에 관계 없이 높은 인증 정확도를 보장한다. 정맥 패턴은 평생 변하지 않아 한 번 등록하면 재등록 없이 사용할 수 있다.특히 생체정보의 저장을 위한 등록 템플릿과 인증시 생성되는 인증 템플릿은 서로 상이한 구조로 돼 있어 저장돼 있는 등록 템플릿이 유출된다 하더라도 인증 시도 자체가 불가능하다. 또한 생체정보의 저장 및 인증 템플릿은 모두 암호화돼 있다. 저장하는 템플릿은 분할 저장하는 방식으로 고도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자랑한다. 인증 서버에서는 센서를 통해서 수신된 인증 및 등록 템플릿의 무결성 검증과 위변조를 체크하고 허가되지 않은 자원을 통한 인증은 거부된다.팜시큐어는 지난 해 금융결제원 바이오인증센터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술적 안전성과 적용가능성을 검증받았다.한국후지쯔 관계자는 “차세대 ATM의 비대면 본인 인증 수단 뿐 아니라 기존 ATM의 무카드 거래 및 무매체, 무카드 결제 서비스를 위한 결제시스템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공공 및 의료 분야에서도 연금과 보험수급 사기 방지, 환자 본인확인을 위한 주요시스템 통합 계정관리, 출입관리용 등의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국후지쯔의 ‘팜시큐어’ 시연 모습 (제공=한국후지쯔)
2015.12.10 I 김관용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팔자' 행렬에 660선 붕괴…닷새째 약세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계속되는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닥 지수가 닷새째 약세를 보이며 결국 660선마저 내줬다.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0 포인트, 0.90% 하락한 658.08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일 이후 5거래일째 하락세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결국 660선 밑으로 내려 앉았다.기관의 매도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기관은 161억원 순매도하며 지난 8일 이후 사흘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고, 외국인은 15억원 순매도하며 나흘 만에 매도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268억원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28억원 매도우위 등 총 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부진했다. 운송업종이 4.64% 하락한 것으로 비롯해 인터넷과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업종이 모두 2%대 내림세를 보였고, 기타서비스(-1,84%)와 일반전기전자(-1.71%)·통신서비스(-1.58%) 등도 눈에 띄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3.46% 올랐고, 정보기기 업종도 0.4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업체 역시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카카오(035720)가 2.84% 내린 11만280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동서(026960)(-2.53%)와 바이로메드(084990)(-6.66%) 등이 부진했고, 메디톡스(086900)(-0.48%)과 코미팜(041960)(-0.93%) 등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12%, CJ E&M(130960)은 0.11% 오르는 데 그쳤다. 반면 로엔(016170)은 중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4.87% 상승했고, 파라다이스(034230)도 5.11% 올랐다.개별종목별로는 엔티피아(068150)가 중국 충칭지역 면세점 운영계약 체결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흥국에프엔비(189980)는 중국 매출 확대 기대감에 5.06% 상승했다. 또한 LG그룹 계열사 실리콘웍스(108320)는 4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7.50% 올랐다. 반면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SK컴즈(066270)가 29.50% 급락했고 씨엔플러스(115530)도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담보권설정 계약 소식에 22.44%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7986만주, 거래대금은 3조808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719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단 1분으로 정보·지식·재미를 한번에"..카카오 '1boon' 론칭☞카카오뱅크 예비인가, 게임 아이템 구매 더 쉬워진다☞[특징주]카카오, 고평가 됐다는 증권가 분석에 '약세'
2015.12.10 I 박기주 기자
  • 롯데제과, ㈜롯데 공개매수…신동빈 회장 영향력 강화-SK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SK증권은 10일 롯데제과(004990)에 대해 ㈜롯데(일본 롯데홀딩스의 100% 자회사)의 공개매수 결정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그룹내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롯데는 오는 28일까지 롯데제과 주식 7.93%(11만2775주)를 주당 230만원에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롯데는 롯데제과 지분을 2.07% 보유하고 있어 100%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롯데제과 지분은 10.0%로 증가하게 하게 되며, 롯데제과의 2대 주주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롯데의 최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의결권 기준 종업원·임원 지주회 및 관계사 임원 지주회의 지분율은 53.3%로, 이는 신동빈 회장 지지를 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 ㈜롯데의 롯데제과 지분 공개매수는 경영권 분쟁에 따른 신동빈 회장의 제과·음식료 부문 지배력 강화 목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롯데제과는 롯데칠성음료 지분 19.29%, 롯데푸드 지분 9.32% 등 음식료 계열 자회사의 최대주주로, 롯데제과에 대한 지분을 강화할 경우 음식료 계열 자회사에 대한 영향력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롯데제과가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의 장부가치는 1조7939억원으로 롯데그룹 내 핵심계열사이기도 하므로 향후 롯데그룹 지배구조에서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롯데가 공개매수하는 롯데제과와 함께 신동빈·신동주의 지분율이 거의 동일하고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쇼핑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2015 핫 아이템 상품]롯데제과 "어른들을 위한 과자 '팜온더로드'"☞롯데제과,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 관람객 25만명 돌파☞[특징주]롯데제과, 강세…日 롯데 지분 공개매수 나서
2015.12.10 I 박기주 기자
롯데제과 "어른들을 위한 과자 '팜온더로드'"
  • [2015 핫 아이템 상품]롯데제과 "어른들을 위한 과자 '팜온더로드'"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과자가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라는 말도 옛말이다. 고급화를 통해 성인층을 겨냥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즙 함량을 대폭 늘리는가 하면 과자에 고급스러운 재료를 사용해 성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노리고 있다.롯데제과(004990) 고급 브랜드 ‘팜온더로드’가 선보인 비스킷 3종, 젤리 2종, 초코 2종, 파이 2종 등 총 9종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9월 론칭한 팜온더로드는 출시 8개월만에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팜온더로드가 최근 선보인 ‘블루베리 스노우 젤리’는 블루베리 과즙이 20% 이상 함유돼 블루베리의 진한 맛이 살아 있다. 과일향만 내는 수준의 기존 젤리와는 차원이 다르다. 또 위에는 블루베리 과즙으로 코팅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한 젤리의 맛을 살렸다.‘딸기 큐브 젤리’도 마찬가지다. 딸기 큐브 젤리는 충남 논산 딸기농장에서 직접 구한 딸기가 30% 이상 함유됐다. 또 갓 딴 생딸기를 으깨 넣은 딸기 퓨레가 30% 이상 들어 있어 쫀득한 식감과 풋풋한 딸기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젤리 뿐만이 아니다. 비스킷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팜온더로드가 선보인 ‘아몬드머랭’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아몬드 분말, 계란 흰자 등으로 만든 머랭 쿠키다. 밀가루에 대한 거부감이 있고, 다이어트 등에 민감한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이다.‘초코코’는 강원도 청정 고산지역의 철원목장에서 찾은 신선한 100% 순수원유와 유정란으로 반죽하여 얇게 구워 낸 부드러운 초코쿠키다.(사진=롯데제과 제공)▶ 관련기사 ◀☞롯데제과,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 관람객 25만명 돌파☞[특징주]롯데제과, 강세…日 롯데 지분 공개매수 나서☞日롯데, 롯데제과 지분 7.9% 공개매수
2015.12.10 I 김태현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째 내림세…기관 '팔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시장이 4거래일 연속 울상 지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제약·바이오주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660대에 머물렀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65%) 내린 664.08에 장을 마감했다. 668.17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잠시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 이날까지 외국인은 3거래일째 매수에 나섰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부족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억원, 10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6억원 순매도했다. 기타법인 금융투자 연기금 등에서 매물을 내놨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3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금융투자 매도 우위에도 외국인과 투신 등이 매수 우위를 나타낸 덕분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56%) 건설(2.14%) 종이목재(1.95%) 통신방송서비스(1.59%) 등이 강세를, 섬유의류(-3.10%) 통신서비스(-1.81%) 기타제조(-1.70%) 디지털콘텐츠(-1.49%) 등이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0.74% 내린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폭 조정 받았던 제약·바이오주는 약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과 함께 셀루메드(049180) 대화제약(067080) 코미팜(041960) 녹십자엠에스(142280) 등이 하락했다. 내부자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불공정거래한 혐의를 받은 알테오젠(196170)도 내렸다. 다만 바디텍메드(206640)는 브라질 체외진단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비해 전기차 관련주의 강세는 이어졌다. 엔에스(217820) 우수AMS(06659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성창오토텍(080470) 엘앤에프(066970) 이랜텍(054210)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원익IPS(030530)는 아이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모멘텀은 여전했다. 중국 기업이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넥스트아이(137940)가 가격상한폭까지 올랐다. 상장 이틀째를 맞은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모바일 전용 카메라 모듈 부품을 만드는 업체다. 이밖에 CJ E&M(130960) 컴투스(0783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휴온스(084110) 등이 오르고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8억4322만주, 거래대금은 3조370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373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661종목이 하락했다. 87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기관 매도세에 급락…헬스케어株 ‘와르르’☞셀트리온, ‘램시마’ 내년 3Q 美 출시 가능 ‘목표가↑’-삼성☞[마감]코스닥, 기관 '팔자'에 하락… 바이오·제약株 약세
2015.12.09 I 경계영 기자
  • 전국 102개 골프장, 올해 겨울 휴장 없이 정상 영업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올해 겨울에는 전국 102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9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 102개 골프장은 정상 영업을 하고, 61개 골프장은 일정 기간 휴장을 실시한다.기상 여건에 따라 변동되는 휴·개장 상황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홈페이지(www.kgba.co.kr)에 게시된다.◇ 정상 영업(102개소)강남300, 골드레이크, 골든비치, 골프존카운티안성Q, 광주, 구미, 군산, 김포씨사이드, 그랜드, 꽃담, 남안동, 남춘천, 노스팜(옛 파주프리스틴밸리)노벨, 담양다이너스티, 대구, 도고, 동촌, 동훈힐마루, 떼제베, 라온, 라헨느, 레이크우드, 로얄포레,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제주, 마우나오션, 무등산, 발리오스, 베이사이드, 보라, 부곡, 부산, 블랙밸리, 블랙스톤제주, 비에이비스타, 사천, 서서울, 서원밸리, 선산, 세븐밸리, 세인트포, 세종에머슨, 센추리21, 소피아그린, 수원, 스프링데일, 승주, 실크리버, 썬힐, 아덴힐, 아시아나, 아시아드, 양산, 양산에덴밸리, 어등산, 에덴블루, 에딘버러, 에머슨, 에버리스, 에이원, 엘리시안제주, 엘리체(옛 남광주), 여주, 오라, 오션힐스영천, 오션힐스청도, 오션힐스포항, 오펠, 용원, 우리들, 은화삼, 이포, 인천국제, 인터불고경산, 전주샹그릴라, 정산, 제주, 제피로스, 중부, 진주, 창원, 청우, 캐슬렉스제주, 크라운, 타미우스, 탑블리스, 태인, 테디밸리, 통도파인이스트, 파미힐스, 파인리즈, 팔공, 플라자CC설악, 핀크스, 한라산, 함평다이너스티, 해비치(제주), 해운대비치, 화성상록, 화순, 힐데스하임.
2015.12.09 I 김인오 기자
  • 대형병원 '상해진단서' 비용 최대 2.5배 차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내 대형병원의 상해진단서 비용이 싼 곳은 8만원, 비싼 곳은 20만원으로 그 격차가 최대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진단서는 누군가에 의해 상해를 당했을 때, 법적 증거자료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이 길수록 비용도 높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최근(2015년 9월 11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종합병원급 이상 전국 329개 의료기관의 상해진단서(3주 이상) 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분석 결과, 전체 329개 의료기관의 상해진단서 평균 비용은 11만4508원으로 조사됐다. 상해진단서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한림대성심병원, 다보스병원, 인천국제성모병원, 강남병원, 검단탑병원 등 총 36개 병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병원의 비용은 20만원으로 가장 싼 병원(8만원)과의 격차는 2.5배에 달했다.가장 싼 곳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대림성모병원이었다. 상해진단서 비용은 8만원으로 전체 평균 비용(11만4508원)의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이어 안양샘병원, 울산병원, 현대병원, 해동병원 등을 포함한 259개 병원이 10만원으로 조사됐다.대부분의 병원들이 10만원으로 전체의 78.7%를 차지했다. 일부 병원은 지역과 등급이 같은데도 상해진단서 비용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일례로 경기소재 같은 상급종합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의 상해진단서 비용은 20만원이었으나,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0만원으로 그 격차는 2배에 달했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상해진단서는 의료진 입장에서 법적 책임을 지는 판단을 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등 출장비 명목이 포함돼 가격이 비교적 고가”라며 “비용에 대해 환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좀 더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2015.12.09 I 이순용 기자
  • 네오팜, 최대주주 변경… 중국 유통망 확대 기대-NH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네오팜(092730)에 대해 최대주주가 된 한불화장품은 달팽이크림 이후 신규 브랜드 개발과 성장동력 확보 중이었고 이러한 필요에 적합했다며 신규 파트너를 통한 중국 유통망 확대 가능성이 높아져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최대주주 안용찬씨 외 7인의 지분 27.9%가 한불화장품에 주당 3만5000원에 양도했다”며 “안용찬씨는 현재 제주항공 최고경영자(CEO)고 2대 주주 박병덕 대표이사가 경영을 총괄해 이번 건은 박병덕 외 애경그룹 지분 양도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한불화장품은 이달 상장을 앞둔 잇츠스킨의 최대 주주다. 최대주주의 지분 양도건으로 전날 회사 주가는 11.2% 하락했다. 그는 “네오팜은 국내 시장 유통 확보 후 독자 수출 마케팅을 진행 중이었고 애경과의 추가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았다”며 “오히려 중국 유통망 확충 중인 잇츠스킨과의 시너지를 고려할 경우 지분 매각 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잇츠스킨은 국내 면세점 28개를 포함한 총 255개 매장을 확보해 네오팜의 성인용 보습 제품인 ‘리얼베리어’ 등 신규 오프라인 판로 확대가 예상된다. 수출의 경우 중국 최대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인 쥐메이와 백화점 3위 기업 뉴월드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백 연구원은 “시장 기대보다 낮은 가격에 지분을 매도한 것은 아쉽지만 펀더멘털 변동은 없다”며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가능성이 높아져 매출 성장에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 네오팜, 한불화장품과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양수도 계약☞ 네오팜, '아토팜' 홍콩 진출로 수출 증가 기대-NH☞ [특징주]네오팜, 4Q 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
2015.12.08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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