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마감]코스닥, '차이나 쇼크'에 상승세 꺾여…7.61P 하락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61포인트(1.11%) 내린 679.66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지수는 2~3포인트대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오전 10시 30분을 전후로 하락 반전했다. 중국 증시가 급락하기 시작한 시점이다.이후 10시50분께 중국 증시가 서킷브레이커(일시매매정지)를 또 다시 발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닥지수도 8포인트 이상 빠졌다가 마감을 앞두고 낙폭이 7포인트대로 다소 축소됐다.이날 개인은 36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억원, 9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63억원이 빠져나갔다.업종별로는 섬유와 의류가 4% 이상 내렸고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음식료, 출판 등은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039030)가 전날 대비 4.85% 오른 12만1600원으로 마감했다. 동서(026960)와 코미팜(041960)은 전날보다 각각 3.46%, 3.15% 하락했다. 바이로메드(084990)와 파라다이스(034230), 카카오(03572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은 1~2%대 낙폭을 기록했다. 또 개별 종목 가운데 중국 국약그룹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경남제약(053950)과 SK플래닛과의 대규모 계약을 맺은 민앤지(21418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 "과학기술 R&D 투자전략 밑그림 나왔다"
- 황교안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를 주재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가의 성장동력인 과학기술 R&D 투자기준의 밑그림이 나왔다. 정부는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가운데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항공 등 9대 기술 분야별 중점투자분야 및 중장기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정부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이장무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10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개최하고 ‘정부 R&D 중장기 투자전략’ 등 6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14개 부처 장관, 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과학기술 분야 최고심의기구다.이 날 황 총리는 “올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설립 등 정부가 과학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과학기술 발전이 우리 경제성장의 굳건한 토대가 됐던 지난 50년과 같이 앞으로도 과학기술이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심의회가 중심이 되어 적실성 있는 과학기술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황 총리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동시에 신산업 분야의 성장엔진도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독보적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선택과 집중’의 R&D투자전략을 바탕으로 제2, 제3의 혁신적 R&D기업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힘써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국과심은 정부연구개발(R&D) 중장기 투자전략을 심의·확정했다.정부는 정부 R&D 투자의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기 위해 △ICTㆍSW △생명ㆍ보건의료 △에너지ㆍ자원 △소재ㆍ나노 △기계ㆍ제조 △농림수산ㆍ식품 △우주ㆍ항공ㆍ해양 △건설ㆍ교통 △환경ㆍ기상 등 9대 기술분야를 선정하고 중점 투자분야와 전략을 마련했다. 9대 기술분야별 중점 투자분야는 ICT·SW분야는 소프트웨어·콘텐츠와 사물인터넷, 생명·보건의료분야는 신약과 의료기기, 에너지·자원분야는 에너지저장과 신재생에너지, 소재·나노분야는 탄소·나노소재와 금속소재, 우주·항공·해양분야는 항공과 인공위성 등이다.과학기술전략본부는 중장기 투자전략을 정부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에 반영해, 우리 주력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엔진을 제공할 신산업 창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국과심은 제3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계획안은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등 14개 부처는 과학기술인재의 취업·창업 역량강화, 이공계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일학습병행제를 2020년까지 60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된 지역특화산업학과(17개), 창업 학위과정을 신규로 운영한다.이공계 대학의 교육·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산업연계 교육 선도대학(PRIME) 등도 활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칭)미래 수학·과학교육 표준(안)’ 개발을 통해 초중등 단계에서의 이공계 필수교육이 대학교육과 연계되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ICT를 접목한 다양한 창의체험·탐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SW 우수인재 발굴 강화를 위한 SW 마이스터고를 확대한다. ‘(가칭)과학기술인 경력개발센터’를 설치·운영해 체계적인 경력개발·전환을 지원하고 여성·고경력 과학자 활용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올해 100여명의 해외 신진 연구자를 유치하고 해외연구인력의 경력단계별 지원 강화를 통해 잠재적 과학기술인력의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과심은 제2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3개 부처는 농업의 첨단산업화, 식품산업의 수출지원, 시장개방 대응 등 농정현안 분야 50대 핵심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한다.농식품 분야 R&D 투자를 2019년까지 전체 농식품 예산의 현재 5.5%에서 10%까지 확대하는 한편, 농업의 첨단 산업화를 위해 정부 출연연구소와 국공립 농업연구기관이 협업해 스마트 팜, 농기계 개발을 추진한다. 우리 농식품의 한류(K-Food) 프로젝트, 할랄식품 해외 진출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해 국가별 수출 전략품목 육성과 신선 농산물의 수출도 지원한다.농식품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내에 농식품 벤처창업 특화센터를 3개소로 확대하고 농업기술정보, R&D 지원, 투·융자 펀드(120억원 조성)도 확대키로 했다. 제3차 연구성과 관리·활용 기본계획도 확정됐다. 정부 R&D 예산 중 연구성과의 활용·확산 예산의 비중을 2014년 2.9% 수준에서 오는 2020년까지 4.5%로 확대하고,시장수요에 기반해 기업이 연구내용, 개발방식을 제안하는 자유공모형·품목지정형 연구과제를 2020년까지 산업부 과제의 50%, 중기청은 80%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출연연구소가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패밀리 기업 수를 2020년까지 6,000개 수준으로 확대(‘13년 2,973개)하고, 정부출연(연)이 보유한 장비의 공동활용 허용률도 80% 수준으로 높여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이날 국과심은 유전자가위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미래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사전에 평가해 대응하기 위한 ‘2015년도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보고·확정했다.국과심 및 산하 위원회의 정책 및 예산 심의·검토에 있어서 이해관계자를 배제하고 위원 선임시 직무윤리 사전 진단 및 직무윤리서약서 작성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장무 공동위원장은 “지난해 과학기술전략본부 출범이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부 R&D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이번 중장기 R&D 투자 전략 수립은 의미가 크다”며 “기술 획득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거대자본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M&A 열풍 속에서 우리 산업계가 보유한 핵심기술력을 보호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이동휘와 열애' 정호연, 화보 공개 '늘씬 각선미 과시'
- 모델 정호연, 안아름, 김진경. 사진=케이웨이브[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모델 정호연, 안아름, 김진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한류 매거진 케이웨이브는 정호연,안아름, 김진경의 남다른 패션 감각과 개성 넘치는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정호연, 안아름, 김진경 이들 3인방은 자신들만의 패셔너블하고 컬러풀한 드레스 룩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또 다채로운 표정과 역동적인 완벽한 포즈까지 더해 한국 모델계를 대표하는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현재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동휘와 열애중인 정호연은 톱모델 다운 완벽한 몸매와 매끈한 각선미를 과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호연, 안아름, 김진경 3인방의 화보와 인터뷰는 한류매거진 KWAVE(케이웨이브) 1월호에서 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정호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한밤'' 클라라 "섹시 이미지 조심스러워..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클라라 "이규태 회장 면회 갔다.. 예의라 생각"☞ 장근석 "슈퍼카 대부분 리스.. 내 명의로 된 것 없어"☞ [포토] 홍수아, 팜므파탈 매력☞ [포토] 홍수아, 매혹적인 자태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680선 회복…돌아온 외국인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 증시 폭락에 주춤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로 중소형주에 대한 매수가 많았다. 이날은 지난해 하반기에 신규 상장한 새내기주들과 제악 업종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28포인트(0.93%) 상승한 684.07에 마감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 상승폭을 키웠고 하루 만에 다시 680선에 안착했다.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3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기관은 175억원을 팔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투신이 8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보험이 94억원, 선물업자 92억원 등을 각각 순매도했다. 전날 오랜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던 개인은 9억원어치를 팔아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과반 이상의 업종들이 이날 상승을 기록했다. 통신서비스(4.73%)가 하루 만에 5% 가까이 오르며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음식료·담배가 3.53% 올랐고 새내기주와 제약·바이오 업종이 포진한 코스닥 신성장기업이 2.80% 상승했다. 이어 제약, 금속, 인터넷, IT부품 등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반면 섬유·의류는 하루 만에 가장 큰 내림폭인 4.92%를 기록했다.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등도 소폭 하락하며 상승장 분위기에 끼지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케어젠(214370), 씨젠(096530), 바디텍메드(206640), 인트론바이오(048530), 메디포스트(078160), 차바이오텍(085660) 등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오테크닉스(039030), 원익IPS(03053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 그동안 소외됐던 반도체 업체들도 이날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코데즈컴바인(047770)은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이날 8% 이상 급락했다. 지난해 카지노 매출이 전년보다 떨어진 파라다이스(034230)를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포스코켐텍(003670), 리노공업(058470) 등도 이날 하락했다.세부 종목별로는 지난달 29일 상장한 코디엠(224060)이 최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25% 이상 오른 매직마이크로(127160)를 비롯해 에스와이패널(109610), 뉴트리바이오텍(222040), 멕아이씨에스(058110), 나무가(190510), 한국맥널티(222980), 리드(197210), 이에스브이(223310) 등 지난해 11~12월 상장한 기업들이 고른 강세를 보였다. 상아프론테크(089980), 엔에스(217820) 등 전기차 관련 주들도 올랐다.대표이사 지분율이 급감한 플렉스컴(065270)과 차디오스텍(196450)은 이날 낙폭이 컸다. 업황 침체로 실적 부진이 점쳐진 실리콘웍스(108320)도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 2985만 7000주로 지난달 23일 이후 최대치였다. 거래대금은 3조 2309억 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45개,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없이 416개였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코스닥 150 기반 ETF 좋은 투자 대안될 것☞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하락…'외국인 매도 공세'☞ [투자의맥]코스닥·성장주 매매 집중할 때
- '금니 비용' 병원마다 천차만별 ... 최대 3.6배 격차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흔히 ‘금니’라 불리는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가 싼 곳은 23만5,500원, 비싼 곳은 85만원으로 그 격차가 최대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크라운(금니)은 충치나 외상에 의해 치아가 광범위하게 파괴된 경우나 신경 치료된 치아의 본을 뜬 후, 금으로 씌워 음식물 섭취 시 도움이 되게 하는 치료에 사용된다.팜스코어는 최근(2015년 12월30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전국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분석 결과 전체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비용 평균은 48만3,385원으로 조사됐다.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경북 구미시 소재 구미예치과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평균 비용은 85만으로 가장 싼 병원(23만5,500원)과의 격차는 3.6배에 달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79만6,950원), 서울아산병원(75만원), 대전한국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은 70만원으로 고가였다.가장 싼 곳은 경기 수원시 소재 아주대병원으로 평균 비용은 23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동부병원(32만5,000원), 맥치과병원(34만2,500원), 청주의료원(34만5,000원), 평강치과병원을 포함한 10개 병원은 35만원으로 비용이 저렴했다.서울 강남구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79만6950원으로 가장 고가였다. 하지만 같은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52만7,000원을 기록해 삼성서울병원과 1.5배의 격차를 보였다.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 상위 20위 내에는 치과병원 11곳, 상급종합병원 7곳, 종합병원 2곳으로 치과병원이 다수 포진했다.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는 사용되는 금의 함량 차이와 의료진의 수련 정도에 따라 가격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며 “정부가 지속적으로 비급여 항목의 공개 범위를 늘려가고 있는 만큼 병원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