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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황길자씨 별세, 김정석(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씨 장모상 = 8일, 울산시 남구 울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010-3382-1295 △윤득실씨 별세, 원정일(충북도립대 교수)씨 모친상 = 8일, 충북 옥천성모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0일, 043-730-7444 △김효임씨 별세, 이영욱(동국제약 대표이사)씨 모친상 = 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B1층 2호실, 발인 10일, 02-3010-2232 △최애식씨 별세, 주종휘(오드랩 대표이사)·종흥(현대삼호중공업 상무)·미령(동북중학교 교사)·설령씨 모친상, 김태욱(금선인쇄포장 대표)·정문호(인백팜 대표이사 부사장)씨 장모상 = 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발인 10일, 02-3010-2294△이상언씨 별세, 이준호·은경·윤경·신정씨 부친상, 이득홍(전 서울고검장)씨 장인상 = 7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9일, 053-250-8141 △이화범 씨 별세, 이재중(김포 아람스터디 원장)·재원(광주 MBC 기자)씨 부친상, 신성호(자영업)·송방섭(익산시청)씨 장인상 = 8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302호, 발인 10일, 062-527-1000 △이석재 씨 별세, 이정봉(전 KBS 보도본부장)씨 부친상 = 8일, 경북 문경시 문경제일병원, 발인 10일, 054-550-7700
- 국내 상장 의료기기업체 작년 영업이익 12.6%↑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 의료기기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정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27개 상장 의료기기업체의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24개사 연결기준, 3개사 개별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1조7355억원) 대비 12.6% 늘어난 1조9533억원으로 집계됐다.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4%, 148.1% 증가한 2216억원과 1460억원으로 조사됐다. 수익성 부분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이는 원가절감을 위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자구노력이 거둔 결실로 풀이된다.매출액 1위는 오스템임플란트였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6% 증가한 2829억원에 달했다. 국내 임플란트 보험확대로 인해 내수실적 향상과 해외 임플란트 수요증가로 인해 해외법인도 호실적을 거뒀다.매출액 2위는 바텍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늘어난 2174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1358억원을 올린 로보스타가 차지했다. 이어 ▲ 신흥(1254억원), ▲ 피제이전자(1048억원), ▲ 아이센스(1019억원), ▲ 뷰웍스(933억원), ▲ 디오(731억원), ▲ 휴비츠(727억원), ▲ 루트로닉(721억원)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분석대상 27개 상장 의료기기업체 가운데 매출액이 증가한 곳은 22곳(81.5%), 감소한 곳은 5곳(18.5%)으로 분석됐다.
- 석유화학 '삼국지'..시장 제패 위한 韓 기업들 승부수는?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석유화학 업계에 삼국지 시대가 도래했다. 고유 사업 부문인 에틸렌 생산을 기초로 각 석유화학 회사는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구조 개편, 태양광, 자동차 전지 등 신사업 진출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꾀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011170)은 삼성계열 화학사 인수를 통해 사업분야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시너지 발휘를 도모한다. 신사업 진출보다는 전통 먹거리인 석유화학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LG화학(051910)과 한화케미칼(009830)은 기존의 석유화학 사업을 기반으로 각각 자동차 전지, 바이오 등 신사업 분야와 태양광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삼성 계열 화학사를 인수하는 빅딜을 통해 종합화학회사로 거듭났다. 롯데정밀화학과 롯데BP화학은 지난달 29일 삼성에서 롯데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롯데정밀화학은 섬유, 자동차, 전자, 화학공업, 바이오 산업 등에 원·부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롯데BP화학은 나일론과 페트병의 원료가 되는 초산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특히 롯데케미칼은 이들 인수한 회사와 수직계열화를 통해 필요한 원자재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구매 부문에서 원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롯데케미칼의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은 롯데정밀화학의 에피클로로히드린(ECH)의 원재료다. 롯데케미칼은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과 인공 대리석 생산에 원재료를 공급할 길도 만들었다.한화케미칼 역시 삼성 화학계열사였던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을 자사 계열사로 출범시켰다. 국내 1위, 세계 5위권 규모의 석유화학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 계열 화학사의 인수로 한화그룹은 에틸렌 생산 규모 300만t을 달성해 업계 1위로 올라섰다. 롯데그룹과 LG그룹은 각각 282만t, 215만t의 에틸렌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에만 집중하는 것과 달리 LG화학과 한화케미칼은 신사업을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업계 1위 LG화학은 전지, 바이오, 물분야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LG화학은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혁신전지, 열전소재, 연료전지용 소재 개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수처리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400억원을 들여 청주에 수처리 RO필터 2호라인을 증설한다. 바이오 사업과 관련해서는 동부팜한농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이후 이 분야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한화케미칼은 태양광 사업이 새로운 무기다. 한화그룹이 폴리실리콘-웨이퍼-셀-모듈-발전소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가운데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떨어진 폴리실리콘 생산 원가 절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근 한화그룹은 옥경석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폴리실리콘 부문 사장으로 영입했다. 이는 폴리실리콘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미래 유망한 사업 분야를 어느 쪽으로 보느냐에 따라 각 회사가 내미는 카드가 다른 상황”이라며 “롯데는 전통적인 먹거리에 더욱 주력하고 LG는 배터리 사업, 한화는 태양광 사업에도 집중하는 모습이 각 회사 마다의 경영 마인드를 보여주는 것 같아 이색적”이라고 평가했다.각 회사별 사업 전략.▶ 관련기사 ◀☞코스피, 北미사일 발사에 하락 전환…지정학적 리스크↑☞[특징주]'유가 바닥 찍었다'…정유·화학주 강세…ETF도 ↑
- [마감]코스닥, 8거래일만에 하락…'숨고르기'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8거래일만에 하락했다. 그동안 숨가쁜 상승세를 이어온데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됐다.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3포인트(0.24%) 내린 672.21에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주 670선을 회복한 뒤 이날도 이를 지켜냈다.기관과 외국인이 동반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의 소폭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총 571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643억원을 팔아치웠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7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상승업종과 하락업종 수는 비슷했다. 제약이 1.8% 하락했고, 의료정밀기기가 1.61% 내렸다. 또 반도체(1.31%), 종이목재(1.25%), 기타서비스(1.16%), 통신장비(0.87%), 코스닥 신성장기업(0.7%) 등도 약세를 보였다.반면 코데즈컴바인(047770)이 10%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섬유의류(8.09%)가 강세를 보였고, 기타 제조(3.31%), 금속(2.41%), 인터넷(1.98%), 화학(1.64%), 건설(0.77%) 등도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이 4.8% 하락했고,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SK(034730)머티리얼즈, CJ오쇼핑(03576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내렸다.특히 인포마크(175140)는 적자전환 소식에 8.39% 굴러떨어졌고, 시노펙스(02532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추진하던 전환사채(CB) 발행을 중단하고 자사주 대거 처분에 나선다는 소식에 6.12% 약세를 보였다.반면 카카오(035720)는 2% 상승했고, 동서(026960), CJ E&M(130960), 로엔(016170), 코데즈컴바인(047770), 파라다이스(034230), 인트론바이오(0485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도 강세를 보였다.액면분할 효과가 지속된 행남자기(008800)는 7.31% 급등하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리콤(010470)은 두산그룹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5.26% 올랐다. 또 텍셀네트컴(038540) 역시 최대주주인 유준원 씨가 경영 일선에 복귀하고 적정한 유통 주식 수를 유지하려고 액면병합 한다는 소식에 5.08% 뛰었다.이날 거래량은 5억3954만7000주, 거래대금은 3조2571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548개 종목이 내렸고 86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코데즈컴바인 "주가급등 관련 중요한 정보 없다"☞[특징주]코데즈컴바인, 거래소 조회공시에 급등세 꺾여☞거래소, 코데즈컴바인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
- 화학연-에스티팜, 대장암 치료 후보물질 개발.."상용화 연구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대장암 세포 증식에 영향을 주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후보물질을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 에스티팜(주)(대표 임근조)와 공동 개발해 3일 오후 2시 화학(연)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장암이 발생하는 원인과 경로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이번 후보물질은 암세포 증식을 일으키는 신호 전달 과정 중 특정 부분을 중간에서 억제시켜,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다.체내에 ‘윈트’라는 신호전달 과정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그 과정에서 ‘베타카테닌’ 이라는 단백질이 축적된다. 이 단백질은 암을 일으키는 단백질 또는 유전자를 만드는 데 영향을 준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이 단백질의 분해를 돕는 ‘액신’이라는 물질이 암 발현을 막는다. 그러나 체내에 특정 이유로 ‘탄키라제’ 효소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액신’이 줄어들어 ‘베타카테닌’을 분해하기 어렵다. 이번 후보물질은 ‘탄키라제’ 효소를 억제해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후보물질이다.기존 대장암 치료는 대부분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으로 이뤄져왔는데,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은 독성이 강하며 여러 부작용이 있다. 또다른 치료법인 표적 치료요법으로 ‘얼비툭스 주사제’가 쓰이고 있지만 매우 고가이며, 대장암 유발 유전자(KRAS)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이 주사제를 쓰더라도 치료가 어렵다.따라서 전세계적으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연구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탄키라제 효소 (Tankyrase)를 억제하는 메커니즘은 2009년 ‘네이처’지에 게재된 이후 치료효과에 주목한 연구자들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임상시험에 진입한 신약 후보물질은 없다.화학(연)은 에스티팜이 제공한 선행기술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에스티팜과 약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해 화합물 합성, 약효검색, 약동력학 등의 최적화 연구를 통해 후보물질을 도출했고 국내특허 2건과 국제특허 2건을 공동출원한 바 있다. 이번 후보물질은 대장암 동물 시험 모델에서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탄키라제와 유사한 요소인 PARP-1를 동시에 억제하지 않고, 탄키라제만 표적해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서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장암 치료제는 2014도 세계 7개 국가 기준으로 25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2012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대장암 환자 발생비율은 인구 10만명 당 77명으로 선진국보다 높으며(미국 50명, 일본 65명), 식생활변화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장암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화학(연) 이규호 원장은 “신약개발에는 긴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협력 모델 도출이 필요하다”며 “화학연과 에스티팜의 기술이전 협약은 산-연 협력의 성공적 모델로서, 향후 국내 신약 개발에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한 훌륭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에스티팜(주)은 추가로 대량 시료생산을 위한 공정개발과 후보물질의 인체 내 흡수를 돕기 위한 제제연구, 약동력학 및 약력학 시험을 통한 안전성 평가를 수행 중에 있다. 에스티팜(주)의 연구책임자인 김경진 연구소장은 “현재 first-in-class의 글로벌신약을 목표로 신속한 해외임상을 통해 후보물질의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는 2015 출연(연) 10대 연구성과에 선정, 발표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마감]코스닥 660선 회복…미국發 훈풍·바이오株 급등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66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급등 마감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3포인트(1.63%) 오른 662.25를 기록했다. 지수는 7.57포인트 오른 채 거래를 시작한 뒤 꾸준하게 상승 폭을 확대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전 거래일보다 2.11%, 2.89% 오르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개인과 기관 투자가는 지수 상승을 기회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순매수를 기록한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327억원, 2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63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사흘째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5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업종 가운데 제약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제약 업종은 4% 가까이 올랐고 뒤를 이어 기타제조(3.45%) 유통(2.63%) 정보기기(2.49%) 업종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1.17%) 통신서비스(-0.81%) 통신장비(-0.74%) 업종 등은 내렸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 대비 7.2% 올랐고,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동서도 7% 이상 올랐다.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 제약·바이오 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마카오 카지노의 2월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소식에 파라다이스(034230) 주가도 5% 이상 올랐다. 개별 종목 가운데 코스닥 새내기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달 15일 상장한 안트로젠(065660)은 일본 기업과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 29일 첫 거래를 시작한 큐리언트(115180)도 올 상반기 중으로 기술수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20% 가까이 올랐다. 오텍(067170)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3% 이상 올랐다. 디오(039840)는 중국, 미국, 일본, 호주, 이란 등 9개국과 국제 다자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뒤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미국 체외진단 업체를 인수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로 한 바디텍메드(206640)도 급등했다. 씨엘인터내셔널(037340)이 관리 종목 지정 우려로 29.88% 급락했고, 경영진 횡령과 배임설이 불거진 플렉스컴(065270)은 28.33%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5억1203만주, 거래대금은 3조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61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상반기를 편하게 해줄 3月의 초저평가 IT핵심주!☞[韓증시 60돌]⑥신경철 협회장 "코스닥, 첨단기술株 시장 자리매김중"☞[마감]코스닥, 650선 탈환…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 KOTRA, 베트남에 'FTA 활용지원센터' 문열어..수출 지원 교두보
- 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가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응웬 티 하이 타잉(Nguyen Thi Hai Thanh) 하프로 부사장, 따 황 링(Ta Hoang Linh) 베트남 무역진흥청 부청장, 류항하 KORCHAM(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쩐 반 빈(Tran Van Vinh) 베트남표준계량품질총국(STAMEQ) 총국장,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도 탕 하이(Do Thang Hai)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 김재홍 KOTRA 사장, 팜 다이 즈엉(Pham Dai Duong)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이호동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황 꾸앙 퐁(Hoang Quang Phong) 베트남 상공회의소 부회장, 최형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당 쑤언 꾸앙(Dang Xuan Quang) 베트남 투자청 부청장, 응웬 타잉 꽁(Nguyen Thanh Cong) 타잉꽁 그룹 부회장. KOTRA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한-베트남 FT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올해 2년차를 맞는 한-베트남 FTA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지 바이어와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KOTRA는 2일 베트남 하노이에 센터를 개소했으며 오는 4일에는 호치민에서 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베트남 수출을 위해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한-베트남 FTA 활용지원센터’는 상품별 관세양허, 원산지증명서 발급, 통관 절차, 각종 비관세장벽 등 바이어 및 진출기업의 한-베트남 FTA 활용을 밀착 지원한다. 또 기업 밀집 지역, 현지 대형 전시회 등 마케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는 현지 전담직원과 FTA 업무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관세사가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지난해 우리의 3번째 수출대상국으로 부상한 아세안 지역 최대 시장이다. 작년 전반적인 수출 부진 속에서도 대(對)베트남 수출은 24.3%(수출액 277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2일 하노이 개소식에는 김재홍 KOTRA 사장, 이호동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을 비롯해 도탕하이(Do Thang Hai) 산업무역부 차관, 부이후이선(Bui Huy Son) 무역진흥청장 등 베트남 정부측 관계자 및 현지 바이어, 우리 진출기업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한-베트남 FTA 활용 세미나’에서 산업부는 FTA 활용지원 정책과 한국기업의 FTA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비관세장벽 등 애로해소를 위한 베트남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베트남이 가입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발표도 뒤따랐다.센터 개소식과 함께 KOTRA와 STAMEQ(베트남 표준계량품질총국)간 상호 인증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됐다. 베트남에서는 전기전자제품 강제 인증인 CR Mark 취득을 위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KOTRA는 베트남에 인증체계 전수 경협사업을 추진한다.김재홍 사장은 “베트남은 우리의 3번째 수출대상국일 뿐만 아니라 TPP, 아세안경제공동체(AEC) 등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큰 나라”라며 “최근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같은 올해의 특수시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재홍 KOTRA 사장이 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한-베트남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KOTRA 제공.▶ 관련기사 ◀☞'이란 투자시 주의할 점' 총정리된 실무가이드북 나왔다☞[포토]'한·중 FTA 종합대전' 참가한 중국 바이어·투자가들☞김재홍 KOTRA 사장, 수출비상대책반 직접 이끈다.."위기대응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