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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향기로운 디퓨저, 화학 성분은 '글쎄'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1.유리-소다석회, 2.패킹-실리콘, 3.초-팜왁스, 파라핀왁스, 4.심지-면, 5.향료’지난 3월 초 환경부가 연 ‘생활환경 안전정보시스템’에 나와있는 한 ‘캔들(초)’ 제품에 대한 성분 설명이다. 스틱으로 된 방향제의 성분은 더욱 간단하다. ‘1.딸기 에센셜오일, 2.톱밥, 3.식용향료’가 전부다. 생활환경 안전정보 시스템이란 지난 3월초 환경부에서 합성세제, 방향제 등 15종 생활용품에 들어있는 화학물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연 인터넷 사이트다. 그러나 각 제품별 성분 설명 코너가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화장품 성분 정보를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보다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를 들어 제품에 포함된 ‘향료’를 클릭하면 관련 부작용이나 EWG등급(미국 환경시민단체가 정한 안전도 등급)등에 대해 설명이 나와있어야 하는데 그런 최소한의 기능이 없다. 사용상 주의사항이나 성분에 대한 내용도 패키지에 있는 것을 그대로 옮긴 수준이다.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여전하지만 합성 화학 물질에 대한 정부의 태도가 안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최근 급속하게 커져가는 ‘향기 산업’에 대한 환경부의 관리는 지난해부터 구설수에 오르곤 했다. 너도나도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방향제나 초 등 향기 제품은 사전 검토 과정 없이도 시장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규제가 느슨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탈취, 향균, 방향제 등 국내 향기 제품 시장 규모는 2조 5000억원대로 매년 1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연구용역을 통해 유럽연합(EU)에서 사용을 금지한 물질(2-메틸-4-이소티아졸린-3-온)이 탈취제·방향제 등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파악했지만 1년 넘게 방치해 온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환경부에선 24일 주요 방향제 제조·수입기업과 안전관리협약 체결해 하반기 중 위해성 자료를 제출 받아 이를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협약에 따른 공개가 의무사항은 아니다. 환경부 측은 “현재 협조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많다”고 설명했지만 기업의 영업 비밀을 이유로 어떤 성분을 얼마만큼 공개할지는 누구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2의 옥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6.05.25 I 염지현 기자
뚱뚱한 女모델 기용에 `부적절 광고` 처리…페이스북 논란
  • 뚱뚱한 女모델 기용에 `부적절 광고` 처리…페이스북 논란
  • (사진=셰르셰 라 팜 페이스북)[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평균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플러스 사이즈’의 여성을 모델로 기용한 호주 페미니즘 단체의 광고를 불허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사과에 나섰다.24일(현지시간) B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셰르셰 라 팜(Cherchez la femme)’이라는 페미니즘 단체는 다음 달 7일 멜버른 근교의 콜링우드에서 개최하는 ‘페미니즘과 지방(fat)’ 행사의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 광고를 신청했다.해당 단체는 “우리(여성)는 ‘너무 뚱뚱하다’는 이유로 스스로에 많은 증오를 돌릴 뿐만 아니라, 여성의 몸이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를 둘러싼 사회적 논평에 강한 여성 혐오 분위기가 있는 상태”라며 이날 행사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평균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취지의 행사로, 광고 모델로는 플러스 사이즈 여성모델 중 유명한 테스 홀리데이(Tess Holiday)가 기용됐다.그러나 페이스북은 “신체 혹은 신체 부위를 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으로 묘사한다”는 이유로 광고 신청을 불허했다. 이들은 ‘살이 삐져나오는 상의’, ‘지나치게 꽉 끼는 옷’, ‘지방을 꼬집는 모습’ 등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이는 ‘건강과 피트니스’ 분야의 광고 규정 위반으로 광고물로는 부적절하다는 것.이에 대해 단체는 광고 불허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해당 경위를 온라인에 공개했고, 결국 페이스북 측은 “매주 수백만건의 광고를 심의하기 때문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사과와 함께 광고 금지 철회 통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05.25 I 유수정 기자
  • 어린이 홍삼음료, 진세노이드 함유량 차이 300배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성장기 어린이들의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어린이 홍삼음료가 제품별 홍삼 성분 함량이 최대 300배나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어린이 홍삼음료 20개 제품의 홍삼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Rg1+Rb1+Rg3)’ 함량을 조사한 결과 홍삼 성분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과 최저 제품 간에는 무려 298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세노사이드가 0.1~0.5㎎ 포함된 제품은 5개(25%), 0.5~1㎎ 포함된 제품은 6개(30%), 1~1.5㎎ 포함된 제품은 4개(20%)로 확인됐다.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 물질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혈액 흐름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회분당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한국인삼공사가 판매하는 ‘홍삼이랑 튼튼’으로 진세노사이드가 8.94㎎(1회분 용량 20㎖) 들어 있었고 금산일품의 ‘6년근 고려홍삼 레벨원’(6.58㎎·80㎖)과 함소아제약의 ‘홍키통키팜’(5.08㎎·20㎖)도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지오유통의 ‘또봇 오렌지’는 100㎖ 1회분에 진세노사이드가 0.03㎎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기농산의 액상차 형태 ‘하이키즈업’(0.04㎎·80㎖), 새벽마을홍삼의 홍삼음료 ‘홍삼곤’(0.25㎎·25㎖) 등도 저조한 함유량을 기록했다. 이들은 홍삼 제품의 기능성 관련 하루 섭취 최소량인 2.4㎎에 턱없이 모자란 홍삼 성분을 보유했다. 특히 모든 제품에서 타르 색소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풀무원생활건강의 액상차인 ‘홍삼키즈업’에서는 제품 표지에 표시되지 않은 보존료인 프로피온산이 소량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제품에 사용된 어린잎발효추출액 등 원재료에서 프로피온산이 유래될 수 있다”며 “해당 제조사의 원재료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풀무원생활건강 측은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하기로 했다.조사 대상 중 1회 분량당 당류 최대 함량은 11.46g였으며 10g을 초과한 제품이 7개(35%)였다. 이들 7개 제품을 1회만 섭취해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3~5세 하루 당류 섭취 적정량(35g)의 28.6%를 먹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제품을 두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는 셈이다. 소비자원은 “제조업체들이 어린이 홍삼음료에 함유된 성분 정보를 더욱 상세히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표시 당류 함량 등도 잘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6.05.24 I 염지현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하락…외국인 순매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는 69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내줬다.2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48%) 내린 687.71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가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려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는 뒷걸음질쳤다. 외국인은 이날 3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 20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0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대다수 업종이 내렸다. 종이·목재(-1.86%) IT부품(-1.70%) 화학(-1.61%) 일반전기전자(-1.37%) 업종 등이 하락했고 제약(0.72%) 방송서비스(0.61%) 업종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06% 내린 9만31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카카오(03572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케어젠 등이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올랐다.개별 종목 가운데 CMG제약(058820) 국일신동(06048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동방(004140)신기 한국선재(025550) 등 신공항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고 화신테크(086250) 엠에스오토텍(123040) 등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하기로 한 자동차 부품업체도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8억8852만주, 거래대금은 4조3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725개 종목이 내렸고 7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016.05.24 I 박형수 기자
경기 평택 자이시티의 완성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27일 분양
  • 경기 평택 자이시티의 완성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27일 분양
  •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이 이달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 약 6000가구에 달하는 ‘자이시티’를 완성한다.GS건설은 지난해 7월과 11월 ‘자이더익스프레스1차’(1849가구)와 2차(1459가구)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27일 3차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는 동삭2지구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 총 2324가구(전용면적 59~123㎡)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59㎡형 693가구△72㎡형 342가구 △84㎡형 1108가구 △98㎡형 164가구 △103㎡PH형 3가구△113㎡PH형 11가구 △123㎡PH형 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자이더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차 분양 당시 평택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36.5대 1을 기록했고 11월 2차도 최고 경쟁률이 57.5대 1에 달했다. 이런 높은 청약 경쟁률은 평택지역에 쏟아지고 있는 개발 호재 덕분이다. 평택은 삼성산업단지 착공과 SRT(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 등으로 최근 5년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1위(24.9%)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단지는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SRT 평택·지제역과 약 2.5㎞ 거리로 차량으로 7분이면 갈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GS건설은 이번 3차 분양에서 더욱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틈새면적인 전용 72㎡형에는 팬트리(식료품 보관 공간)와 알파룸(서비스 공간)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전용 84㎡B형은 팬트리 규격을 조정해 안방 드레스룸을 새로 만들었다. 전용 98㎡B형은 2개 팬트리를 편의에 따라 베타룸으로 확대하고 자녀 공부방이나 주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유아풀이 포함된 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스파시설, 자이홈캠핑, 자이팜 등도 도입된다. 여기에 ‘영어 특화 유아원’을 도입해 입주민에게 1년간 무상으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이더익스프레스3차 정광록 분양소장은 “이번 3차 분양은 자이시티에 마침표를 찍는만큼 평택 랜드마크 단지에 걸 맞는 더 세심하고 높은 품질로 수요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GS건설, 인천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사흘간 1만 5천명 몰려☞GS건설, 용인 수지 `동천자이 2차`아파트` 분양☞부산 연제구 '거제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에 12만명 몰려
2016.05.24 I 양희동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매수세 690선 회복…영남 신공항株 '들썩'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코스닥이 기관의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90선을 돌파했다. 영남권 신공항 설립 논의가 재개되면서 동방선기(099410) 등 테마주들은 동반 강세를 보였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6.08포인트(0.89%) 오른 691.0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기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한 뒤 반전 없이 마감했다.기관은 전거래일 91억원을 사들인데 이어 이날도 157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전거래일에 403억원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54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도 79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섬유의류는 코데즈컴바인(5.00%)이 강세를 보이면서 4.32% 급등했다. 일반전기전자(1.82%), 디지털콘텐츠(1.82%), 금융(1.8%), 반도체(1.40%), 제약(1.30%) 등이 1% 이상 올랐다. 운송(-1.26%), 통신서비스(-1.22%) 등은 1% 이상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0.21% 오른 9만4100원으로 마감했고 카카오(035720)(0.91%), 동서(026960)(1.25%), CJ E&M(130960)(0.95%), 메디톡스(086900)(0.96%), 바이로메드(084990)(1.20%), 컴투스(078340)(1.57%)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상위 10위권에서 내린 곳은 코미팜(041960)(-2.07%)이 유일했다.이날은 영남권 신공항 테마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정부의 신공항 부지 타당성 용역 결과 발표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과 밀양 등지에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이 크게 올랐다. 동방선기는 상한가(29.93%)까지 치솟았고 영화금속(012280)(29.81%), 두올산업(078590)(16.37%), 삼강엠앤티(100090)(8.63%) 등도 급등세를 연출했다.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셀루메드(049180)는 3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이날도 상한가(29.96%)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셀루메드에 대해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청했다. 코스닥 거래량은 7억1534만3000주, 거래대금은 3조6333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31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7개는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6.05.23 I 이재호 기자
신한銀, '베트남 고객 한마당' 행사 개최
  • 신한銀, '베트남 고객 한마당' 행사 개최
  • 유동욱(뒷줄 왼쪽 첫번째) 신한은행 부행장이 지난 22일 인천 FC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 고객 한마당 행사’에서 소녀시대 써니(뒷줄 가운데), 팜 후이 찌 주한 베트남 대사(뒷줄 오른쪽 첫번째) 및 베트남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인천 FC 전용 경기장에서 베트남 출신으로는 최초로 K리그에 진출한 쯔엉 선수 후원을 기념해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베트남 고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FC의 K리그 클래식 홈경기와 동시에 진행됐으며, 재한 베트남 고객 1000명과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300가구를 초청했다.K리그 클래식 첫 경기에 데뷔하는 쯔엉 선수 응원 이벤트를 시작으로, 전·후반 쉬는시간에는 신한은행 써니뱅크의 홍보대사인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와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인천 FC 홈경기 종료 후에는 신한은행 축구동호회와 재한 베트남 유학생 및 근로자 축구 동호회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K리그 1호 진출 쯔엉 선수를 후원하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행사를 통해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의 국내외 홍보효과가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써니뱅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마케팅과 이벤트를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2016.05.23 I 박기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5.23~29일)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다음주(5월 23~2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23일(월)10:00 국장회의(차관, 세종)15:00 한우 수급상황 및 대책 점검회의(차관, 차관실)△24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0:00 농업투자활성화 추진현황 점검회의(차관, 차관실)15:00 세계산림총회 유치 관련 보고(산림청)(차관, 차관실)16:30 기자간담회(차관, 기자실)△25일(수)10:00 차관회의 자료 검토회의(차관, 차관실)10:50 농식품벤처 창업지원특화센터 현판식(장관, 구미)11:00 농산물 수급안정 기관별 역할 점검회의(차관, 차관실)14:00 농어촌 지역발전학술단체 창립총회(잠정)(차관, 세종컨벤션)15:00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개청식(장관, 김천)△26일(목)09:30 FTA지원위원회(잠정)(차관, 서울aT)12:00 차관단 오찬 간담회(차관, 서울)13: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15:30 재정전략협의회(차관, 서울청사)17:00 물관리협의회(차관, 서울청사)21:00 유기견 관련 YTN 프로그램 출연(차관, 서울)△27일(금)10:00 스마트팜 추진현황 점검회의(차관, 차관실)15:00 농약안전 관리방안 점검회의(차관, 차관실)◇주간 보도계획△23일(월)11:00 ‘2016 외식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 본격 시작11:00 할랄·코셔 식품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 개최11:00 ‘16.1~4월 농식품 수출 동향 및 농식품 관계기관 합동 수출 워크샵 개최 11:00 2015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조사 결과 발표(5.24)△24일(화)06:00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실시11:00 2016 방콕식품박람회 참가11:00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천에서 신청사 개청식 개최11:00 “가족사랑, 가족밥상으로 실천하세요!”△25일(수)06:00 유기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농식품부의 고민 - 유기농식품 업체 등 관계자 협의회 개최11:00 ‘소똥 고체연료’ 제조비용 낮춘 새 기술 개발ㄴ브리핑 25일(수) 11:20 최유림 농촌진흥청 축산생명환경부장11:00 계절 테마별 농촌여행 코스 10선 선정 11:00 전문인력 고용 촉진을 위한 말산업 취업지원센터 개설11:00 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과 전망분석11:00 경북 농식품벤처창업지원 특화센터 개소 및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간담회 개최△26일(목)06:00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 진단기술, 세계표준으로 인정받다11:00 한국농수산대학,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 안내ㄴ브리핑 26일(목) 11:10 김남수 한국농수산대학 총장11:00 식물 기르면 언어 폭력 예방 효과 있어△27일(금)06:00 경남지역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발족(5.26)06:00 「제9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창조포럼」 개최 결과△29일(일)11:00 찾아가는 농업인 건강검진서비스 제공11:00 제2회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2016.05.21 I 박종오 기자
  • [오늘의 M&A공시]대성산업 “자회사 매각 투자자 실사 진행 중”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5월 20일 인수합병(M&A) 주요 공시다.◇대성산업 “자회사 매각 투자자 실사 진행 중”대성산업(128820)은 자회사 대성쎌틱에너시스 지분 및 거제백화점 사업부문 매각 추진과 관련해 “자회사 대성쎌틱에너시스 지분 일부 매각을 위해 투자자의 실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거제백화점 배각과 관련해서도 “제이알 제19호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에서 매매계약확정을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 키스톤 PE에 배타적 우선협상권 부여동부건설(005960)은 인수합병(M&A)과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PE)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협약으로 키스톤 PE에 투자계약 체결에 관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이 부여됐다. 기간은 양해각서 체결일 후 3개월이 되는 날 또는 양해각서가 해제되는 날 또는 투자계약이 체결되는 날 중 가장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다.◇보타바이오, 면세점 운영업체 지분 80% 136억에 양수 결정보타바이오(026260)는 면세점 운영업체인 케이티씨듀티프리의 주식 2만4000주를 136억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02.35% 수준이다. 양수 후 지분율은 80.0%가 된다. 양수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의 교두보, 성장 동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20일 계약금 6억80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26일 잔금 129억2000만원은 현금과 유상신주,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텔콘, 1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텔콘(200230)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 1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사채 만기이자율은 1.00%, 만기일 2019년 5월20일이다. 전환가액은 3만1098원이다. 텔콘은 지난달 21일 국내 바이오 제약사 셀티스팜 인수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 짓게 된다.◇코이즈 “투자유치·지분매각 결정된 사항 없어”코이즈(121850)는 지난해 12월23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최대주주가 전략적 투자유치와 지분매각을 종합 검토한 적이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기공시한 것 이외에 추가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20일 공시했다.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공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대성산업 "자회사 매각 투자자 실사 진행 중"☞대성산업, 210억원 단기차입 결정..운영자금 확보
2016.05.20 I 조진영 기자
  • [마켓in][오늘의 M&A공시]대성산업 “자회사 매각 투자자 실사 진행 중”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5월 20일 인수합병(M&A) 주요 공시다.◇대성산업 “자회사 매각 투자자 실사 진행 중”대성산업(128820)은 자회사 대성쎌틱에너시스 지분 및 거제백화점 사업부문 매각 추진과 관련해 “자회사 대성쎌틱에너시스 지분 일부 매각을 위해 투자자의 실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거제백화점 배각과 관련해서도 “제이알 제19호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에서 매매계약확정을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 키스톤 PE에 배타적 우선협상권 부여동부건설(005960)은 인수합병(M&A)과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PE)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협약으로 키스톤 PE에 투자계약 체결에 관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이 부여됐다. 기간은 양해각서 체결일 후 3개월이 되는 날 또는 양해각서가 해제되는 날 또는 투자계약이 체결되는 날 중 가장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다.◇보타바이오, 면세점 운영업체 지분 80% 136억에 양수 결정보타바이오(026260)는 면세점 운영업체인 케이티씨듀티프리의 주식 2만4000주를 136억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02.35% 수준이다. 양수 후 지분율은 80.0%가 된다. 양수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의 교두보, 성장 동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20일 계약금 6억80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26일 잔금 129억2000만원은 현금과 유상신주,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텔콘, 1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텔콘(200230)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 1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사채 만기이자율은 1.00%, 만기일 2019년 5월20일이다. 전환가액은 3만1098원이다. 텔콘은 지난달 21일 국내 바이오 제약사 셀티스팜 인수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 짓게 된다.◇코이즈 “투자유치·지분매각 결정된 사항 없어”코이즈(121850)는 지난해 12월23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최대주주가 전략적 투자유치와 지분매각을 종합 검토한 적이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기공시한 것 이외에 추가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20일 공시했다.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공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대성산업 "자회사 매각 투자자 실사 진행 중"☞대성산업, 210억원 단기차입 결정..운영자금 확보
2016.05.20 I 조진영 기자
  • [마감]코스닥, 돌아온 외국인·기관… 6거래일만 반등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장기간 하락세를 지속하던 코스닥지수가 모처럼 반등했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자금을 빼내던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고 기관까지 가세하면서 상승 반전했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81%(5.53포인트) 오른 684.92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내내 안정적인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난 13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전날에는 680선마저 붕괴됐지만 하루만에 680대로 복귀했다.외국인은 이날 384억원을 순매수하며 11일 이후 7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했다. 프로그래매매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만 27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 3거래일 동안 순매도를 이어왔던 기관도 이날 소폭이지만 53억원을 순매수했다. 종금이 40억원, 증권 26억원, 은행 2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지만 기금이 66억원, 투신이 48억원, 사모펀드가 2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05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오른 곳들이 더 많았다. 비금속과 제약이 각각 2.38%, 2.23% 상승했고 이어 기계·장비(1.75%), 오락문화(1.69%), 기타서비스(1.64%), 금속(1.63%), 운송장비·부품(1.47%), 반도체(1.35%) 등 순이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의 급락 영향으로 섬유·의류는 18.37%나 떨어졌다. 운송과 통신서비스, 인터넷, 정보기기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동국제약(086450)이 9%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인트론바이오(048530), 대화제약(06708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포스트(078160), 코미팜(041960) 등 최근 약세를 보였던 제약·바이오업체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더블유게임즈(192080),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체들도 상승했다. 꾸준한 실적 성장세가 기대를 모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발광다이오드(LED) 공급과잉 해소 수혜주로 꼽힌 서울반도체(046890) 등도 올랐다. 반면 5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됐다가 재개된 코데즈컴바인은 25% 이상 급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이 종목에 대한 투자 유의를 당부하며 가격 급변동 시 또 거래를 정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중국·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투자 소식에 케이티롤(122800)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썬코어(051170)도 급등했다. 자율주행차 관련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정보인증(053300)과 ‘반기문 테마주’인 보성파워텍(006910), 면세점 운영업체 인수 소식이 나온 보타바이오(026260) 등의 상승폭도 컸다.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나노스(151910)는 거래 재개 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액면분할 변경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였던 엠에스씨(009780)는 이날 차익매물 등으로 급락했다.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나무가(190510)와 위노바(039790) 등도 하락했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7억8706만6700주, 거래대금 3조6383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10개에 달했다. 하락한 종목은 354개로 하한가는 1개였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 [머니팁]신한금융투자, 코스닥150지수 투자 펀드 판매☞ [마감]코스닥, 5거래일 연속 하락…680선도 내줘☞ [투자의맥]코스닥 스몰캡 피로감 표출…미세먼지·교육관련株 ‘주목’
2016.05.20 I 이명철 기자
  • 텔콘, 셀티스팜 인수 완료… 바이오사업 본격화(상보)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텔콘(200230)이 셀티스팜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고 바이오·제약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텔콘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사채 만기보장수익률은 1%, 사채 만기일은 2019년 5월20일이다.앞서 지난달 21일 회사는 국내 바이오 제약사 셀티스팜 인수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 짓게 된다. 바이오·제약사업 진출 기반을 다진 회사는 향후 신약 개발,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셀티스팜은 최근 미국 포스트서지컬 테라퓨틱스, 대만 이노헬스테크놀로지 등 해외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주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분야에서 신규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회사 관계자는 “셀티스팜 인수 완료로 신규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고속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과 영업인력을 확충하고 지속 투자를 진행해 각종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텔콘, 1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텔콘, 셀티스팜에 30억 출자… 바이오산업 본격화☞ [오늘의 M&A공시]텔콘, 셀티스팜 지분 70% 인수
2016.05.20 I 이명철 기자
깐깐한 엄마들을 사로잡은 '네오팜'
  • [임기자의 장바구니투자]깐깐한 엄마들을 사로잡은 '네오팜'
  • △네오팜 중국 매출 추이 및 전망(자료제공=NH투자증권)[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서울 명동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유·아동층 에스컬레이터 정면의 편집샵. 중앙에 있는 계산대 옆 진열대 위아래로 흰색 몸통에 빨간 뚜껑의 ‘아토팜’ 제품이 빼곡히 채워져 있다. 고객들이 잘 볼 수 있는 이른바 ‘명당’ 자리에 해외 유명 제품들을 제치고 진열돼 있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피부관리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피부가 여린데다 요즘엔 환경적인 요인으로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아용 스킨케어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은 깐깐한 엄마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앞세워 홍보에 열을 올린다. 네오팜의 ‘아토팜’은 세계 유명 기업부터 국내 대기업까지 뛰어든 유아 스킨케어 제품 시장에서 ‘써 본 사람’의 입소문만으로 깐깐한 한국 엄마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2000년 7월에 설립된 의약품· 화장품 전문업체 네오팜은 매출의 95%를 ‘아토팜’ 등 보습제에서 올리고 있다. 피부 장벽을 만들어 보습력을 높이는 부분에서 뛰어난 기술을 확보한 게 강점이다. 국내 아토피 피부염 보조치료용 보습제 시장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인 피지오겔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0.5% 증가한 360억원, 영업이익은 24.8% 늘어난 62억원을 올렸다.아토피 피부염 보조치료용 보습제는 아토피 피부염의 다양한 원인 중 피부 장벽 기능의 이상을 복원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증상을 완화·개선하거나 악화하는 것을 막아준다. 유아는 보습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피부트러블로 번질 수 있다.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없는 유아도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네오팜은 홈쇼핑, 면세점, 올리브 영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또 자극이 적고 보습력이 좋아 성인 사용자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성인용 보습제 시장에도 진출했다. 클렌저 물티슈, 선크림 등 제품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성인용 화장품 라인인 ‘아토팜 리얼베리어’는 한 뷰티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후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다. 내수 시장이 매출 안정성을 확보해 준다면 중국 시장은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네오팜은 중국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던 기존 에이전트를 현지 법인으로 흡수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12월 한불화장품(지분율 29.3%)에 인수되면서 계열사로 묶인 잇츠스킨(226320)의 중국 유통망을 이용해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엔 상해 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중국 현지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은 교육 수준이 높은 바링허우(80년대 생)세대가 부모가 되는 시기인데다 산아제한정책이 해제되면서 영유아 시장이 연 17.3%의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환경적 요인 때문에 아토피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유아 보조치료용 보습제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중국 매출이 발생하면서 주가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1.6% 늘어난 473억원, 영업이익은 62.9%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오팜의 아토팜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아토팜 홈페이지)
2016.05.20 I 임성영 기자
  • [마감]코스닥, 5거래일 연속 하락…680선도 내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680선도 힘없이 내줬다.1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66%) 내린 679.39에 마감했다. 지수가 680선을 내준 것은 종가 기준 지난 3월28일(676.51) 이후 처음이다.기관과 외국인이 동반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1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6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39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개인만이 홀로 621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2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출판·매체복제가 3.54% 빠지면서 가장 부진했고, 인터넷도 3.39% 하락했다. 이어 기타제조(2.82%), 종이목재(2.74%), 방송서비스(2.36%), 비금속(2.14%), 반도체(1.82%), 통신방송서비스(1.76%), 화학(1.62%) 등도 내렸다. 상승 업종은 운송(6.16%), 금속(1.1%), 컴퓨터서비스(0.81%), 섬유의류(0.75%), 제약(0.73%)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카카오(035720)가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4.02% 하락했고, 동서(026960)(1.55%), 코미팜(041960)(0.13%), 로엔(016170)(4.07%), 바이로메드(084990)(2.43%), 파라다이스(034230)(1.57%), GS홈쇼핑(028150)(0.52%), 케어젠(214370)(1.65%), CJ오쇼핑(035760)(2.11%), 이오테크닉스(039030)(5.6%) 등도 약세를 보였다.특히 나노스(151910)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377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을 연체 중이라고 공시했으며, 수원지방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반면 셀트리온(068270)은 2.88% 상승했고, 메디톡스(086900)(0.25%), SK머티리얼즈(036490)(0.19%) 등도 올랐다. 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은 유통주식 수를 늘리려고 주식 액면가를 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는 소식에 17.43% 급등했고, 액면분할 후 2거래일째인 엠에스씨(00978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밖에 정부가 드론관련 규제를 전면 해제키로 하면서 드론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스브이(223310)(0.68%), 기산텔레콤(035460)(5.07%) 등이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3848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8577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한 개였다. 655개 종목이 내렸고 82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엔진, 스타 나이트 개발사 레프트 라이트에 지분투자☞[골목대장 한국포털]④대리운전·배달서비스…돈 되면 다산다☞[골목대장 한국포털]②헤어샵·주차장예약까지…끝없는 ‘오·버<카카오·네이버>식욕’
2016.05.19 I 안혜신 기자
어린이대공원서 도시농업 체험 박람회
  • 어린이대공원서 도시농업 체험 박람회
  • 도시농업박람회 조감도.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미래 도시농업 비전을 확인하고 재밌는 체험을 해보는 제5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린다.‘오색오감으로 즐기는 도시농업·SEOUL·도시농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6차 산업인 도시농업 모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아이들이 도시농업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물통벼심기 체험 등이 있다.천연 농약 만들기, 토종 씨앗 바로 알기 등을 할 수 있고 음식물 처리를 통한 퇴비 제작기 등 도시농업 관련 기업 제품도 볼 수 있다. 미래산업존에서는 도농상생 일자리 창출과 미래식량 곤충 쿠키, 사물인터넷 활용 스마트화분, 꿀벌체험 등이 소개된다. 청년들이 지은 농작물 투자와 판매를 연결해 클라우드 펀드를 구성하는 청년농사펀드도 소개된다.정책 홍보관과 유엔 지정 세계 콩의 해 기념 대한민국 토종 콩 전시관, 농업기술센터관 등도 있다.21일에는 독일, 이탈리아 등 9개 국가가 참여하는 서울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도 한다. 국제콘퍼런스 참가는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agro-cityseoul.kr)나 사무국인 그린트러스트(☎ 02-463-7432)로 신청하면 된다.이외에도 박람회 내내 현장에서 오행텃밭과 연계한 팜파티, 물통벼 심기 및 손모내기, 칼레이도 사이클 만들기 등 각종 도시농업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몇 평 남짓한 땅이지만 밭갈고 씨뿌리고 모종을 심을 수 있다는 것, 도시에서 생산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축복”이라며 “지난 5년간 축적된 서울형 도시농부 문화를 기반으로 21세기형 ‘도시농업특별시’의 경쟁력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 [동네방네]강서구 "초보 도시농부, 흙맛을 알았네"☞ “은퇴하고 농사나 지어볼까”…베이비부머 도시농부 늘었다
2016.05.18 I 정태선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680선까지 하락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외국인이 ‘팔자’를 이어가면서 코스닥이 연일 하락세다. 기관까지 순매도 행렬에 합류하면서 코스닥지수는 약 한 달 반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대형주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충청 대망론’과 연관된 정치 테마주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4%, 12.08포인트 내린 683.87로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하락 출발한 이후 꾸준히 하락폭을 키우며 680선까지 주저앉았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3월28일(676.51) 이후 최저 수준이다.외국인은 이날도 391억원을 순매도해 5거래일째 매도 기조를 유지했다. 다음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기관도 163억원을 순매도해 전날보다 매도세를 확대했다. 증권이 106억원, 사모펀드 41억원, 투신 33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개인은 59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1% 이상 오른 기타제조·운송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내렸다. 금속이 3.33%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제약, 오락문화, 비금속, IT부품 등의 낙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5% 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대화제약(067080), 케어젠(214370), 인트론바이오(048530), 코미팜(041960) 등 제약·바이오 업체 부진이 두드러졌다. 미국 양적완화 수혜주로 분류됐던 현지 바이오주가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하자 국내 증시도 동조 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엠(041510), 더블유게임즈(19208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종의 낙폭도 평균 이상이었다. 제넥신(095700), 에머슨퍼시픽(025980), 차바이오텍(085660) 등은 소폭 올랐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액면분할 후 변경상장한 광림(014200)과 엠에스씨(009780)가 거래 재개 첫날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부가 드론의 택배 허용 등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는 소식에 제이씨현시스템(033320), 이에스브이(223310) 등 드론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반면 그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보성파워텍(006910) 등 ‘반기문 테마주’는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24% 가까이 떨어졌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권 도전 기대감에 백금T&A(046310), SG충방(001380) 등 테마주가 장중 크게 뛰었지만 소폭 상승에 그치거나 하락한채 장을 마쳤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내린 상보(027580),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퍼진 제미니투자(019570) 등도 낙폭이 컸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6억6934만2000주, 거래대금 3조4356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상승한 종목은 242개에 그쳤고 842개가 하락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2개, 1개였다. 5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 공세…690선도 내줘☞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공세 지속…700선 무너져☞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에 하락… 반기문 테마株 ‘들썩’
2016.05.18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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