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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5일째 상승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6%(9.17포인트) 오른 684.26으로 마감했다. 수급 상황이 좋았다. 외국인이 끌고 기관이 밀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2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49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39억원 매수 우위였다.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정보기기가 2.64%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IT부품과 제약,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는 8.72% 하락하며 최대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코데즈컴바인(047770)이 매매거래 재개 후 5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2.81% 올라 9만8800원으로 마감했다.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동서(026960)와 컴투스(078340)는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한일진공(123840)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자회사 CIBN-K가 중국에서 홈쇼핑 채널을 개국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케어젠(214370)은 말레이시아 회사에 16억원 규모의 탈모방지 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6.72% 상승했다. 콘돔 생산업체인 유니더스(044480)는 여섯 번째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3.92% 올랐다. 유니더스는 지카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경로로 모기, 수혈과 함께 성관계가 거론되면서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분류된다.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6928만주, 거래대금 3조8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39개 종목이 올랐다. 하락한 종목은 246개고 이중 1개가 하한가였다.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브렉시트 공포 극복!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高성장주!☞[특징주]코데즈컴바인, 5일째 下… 주가 1만원 이하 ‘뚝’☞여름맞이 계절수혜주 탑픽! 브렉시트를 시원하게 날려라!
2016.07.01 I 김용갑 기자
 '마타하리'
  • [문화대상추천작_뮤지컬] '마타하리'
  • 뮤지컬 ‘마타하리’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EMK뮤지컬컴퍼니가 125억원을 들여 만든 첫 창작뮤지컬 ‘마타하리’(3월 29일~6월 1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는 초연임에도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에 뒤지지 않았다. 4년의 준비기간, 기획단계부터 세계시장에 역수출한다는 야심의 만듦새가 돋보였다. 1차대전 중 이중스파이 혐의로 총살당한 비운의 무희 ‘마타하리’(마가리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다. 암전 한번 없는 52번의 장면전환과 5t 트럭 78대 분량의 압도적 무대세트, 화려한 의상 등은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이끌었다. 원톱 주역을 맡은 옥주현은 운명을 개척하는 당당한 마타하리를 노련하게 표현해 찬사를 받았다. 다만 고음 위주의 넘버가 되레 감동과 몰입감을 깎아내렸지만 ‘예전의 그 소녀’ ‘마지막 순간’ 등의 넘버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답게 귀에 착착 감겼다. 설득력 떨어지는 삼각관계와 개연성이 부족한 서사를 해결하는 게 숙제. 잘 다듬으면 세계 뮤지컬로 재탄생할 거란 평이다. △한줄평=“사라진 팜므파탈 화려한 무대로 남다”(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외형적 화려함으로 감출 수 없는 내러티브”(유희성 뮤지컬연출가), “무대장치는 치명적 매력을 뽐내지만 식상한 플롯은 고민해야 할 숙제”(이미정 극작가), “한국 뮤지컬의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화려한 포장만큼 알맹이도 알차게 더 다듬어지길”(지혜원 공연평론가). 뮤지컬 ‘마타하리’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 관련기사 ◀☞ [문화대상추천작] 조성진·하현우…내공은 감출 수 없다☞ [문화대상추천작_연극] '보도지침'☞ [문화대상추천작_연극] '만리향'☞ [문화대상추천작_클래식] '쇼팽콩쿠르 우승자 갈라콘서트'☞ [문화대상추천작_클래식] '리카르도 무티 & 경기필하모닉'☞ [문화대상추천작_무용] 차진엽 '로튼 애플 2016'☞ [문화대상추천작_무용] 김용걸 '워크2S'☞ [문화대상추천작_국악] 문형희 대금독주회 '서으로 가는 길'☞ [문화대상추천작_국악] 염경애 완창판소리 '심청가-강산제'☞ [문화대상추천작_뮤지컬] '뉴시즈'☞ [문화대상추천작_뮤지컬] '마타하리'☞ [문화대상추천작_콘서트]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 여섯번째 봄'☞ [문화대상추천작_콘서트] '2016 국카스텐 전국투어 스콜'
2016.07.01 I 김미경 기자
뮤엠영어 회원을 위한 `특별한 여름`, 휴가 이벤트 실시
  • 뮤엠영어 회원을 위한 `특별한 여름`, 휴가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휴가 상품을 찾아 나서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 영어학원 뮤엠영어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뮤엠영어가 기획한 ‘뮤엠영어가 쏜다! 놀러 가자!’ 특별 이벤트는 오는 8월12일까지 진행된다. IBT 프렙센터에 접속한 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워터파크, 테마파크, 공연, 콘서트, 레저 등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이벤트로 다녀올 수 있는 휴가지는 △대명 워타파크 통합권(오션월도, 오션베이, 아쿠아월드) △용인 캐리비안베이,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도시 △과천 서울랜드 △속초 설악워터비아 △안성 안성팜랜드 등 10여개 워터파크 및 테마파크가 준비돼 있다.아울러 △사랑하면 춤춰라 △뉴 보잉보잉 1탄 △뮤지컬 다윗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파빌리온 뷔페 △2016 바이브콘서트 △단양ATV, 패러글라이딩 △속초 코마린 세일요트 등 공연, 푸드, 레저상품도 마련됐다.뮤엠영어 관계자는 “행사와 더불어 여름휴가지에서 뮤엠밴드, 뮤엠티셔츠, 뮤엠가방, 뮤엠비치볼 등에 있는 뮤엠로고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개인 블로그나 카페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뮤엠영어와 자신의 이름을 기입한 뒤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고 전했다.인증샷 이벤트 접수기간은 오는 7월22일부터 8월21일까지다. 추첨을 통해 자전거, 레고택, 보드게임, 롯데리아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1일로 예정돼 있다.
2016.06.30 I 김병준 기자
  • "에너지타운, 님비를 핌피로"..朴대통령, 세번째 현장行(종합)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핵심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과 관련, “제2의 새마을 운동이자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홍천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마을주민과 사업관계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과거 새마을 운동이 성공한 주요요인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였고 창조경제도 국민 스스로 어떤 창의 그리고 어떤 혁신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시작된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23일 초등돌봄교실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29일 전환형 시간선택제 패키지 제도 모범 도입기업 방문 등 민생정책 현장행보를 잇따라 펴고 있다. 임기 말 현 정부의 중점정책들을 직접 점검하고 홍보함으로써 국민 체감도를 끌어올리려는 것이다.친환경에너지타운은 새롭게 출범하는 신(新)기후변화체제를 의무가 아닌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지론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금까지 모두 19개 지역이 선정됐다. 가축분뇨·하수처리시설이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로 바뀌고 주민에게는 가스·폐열을 공급하는 형태다. 이 사업에 약 20억원을 투입한 SK E&S는 지난해 환경부, 지자체 등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이 타운을 홍천에 준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방문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함께했다.이를 통해 홍천은 친환경 자원으로 전기를 생산·판매해 온실가스와 마을 주민의 전기요금은 줄이고 일자리는 늘리는 효과를 보면서 님비(NIMBY·내 집 뒷마당에는 안 된다)현상이 핌피(PIMFY·제발 내 집 앞마당에 해주세요)현상으로 바뀐 대표적 사례가 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히려 이 지역에 소득이 되는 거다. 기피시설이”라며 “한국형 스마트시티(Smart City)와 스마트 팜(Smart Farm)의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주민반대로 사업이 중단됐던 전북 완주나 충북 음성 주민은 홍천의 성공 이후 사업 참여로 방향을 틀었다. 각 지자체는 장기적으로 인근 관광자원과 결합해 독일의 윤데마을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가축분뇨를 가스화해 전기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에너지 마을인 윤데마을에는 매년 약 70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린다고 한다.이날 주민들은 “냄새났던 시골 소매곡리 마을이 잘살게 되고 주민도 늘어나는 활기찬 마을이 됐다”며 박 대통령에게 감사의 표시로 벌꿀과 함께 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정부는 이 타운의 해외시장 진출도 타진 중이다. 이미 중국·이란 등과 양해각서(MOU)를 통해 관련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 타운에서 실증된 기술을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에 적용하고 녹색기후기금(GCF) 사업과의 연계해 개도국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6.30 I 이준기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세 주춤… 나흘째 랠리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시장이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매도세가 주춤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8%(5.21포인트) 오른 675.09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해 한차례도 하락하지 않은채 1주일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장을 마쳤다. 같은 시간 일본 니케이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각각 0.34%, 0.06%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아시아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이다.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55억원을 순매수해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이날 순매도 금액은 16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크게 줄었다. 기관은 570억원어치를 팔아 4거래일째 순매도를 나타냈다. 보험과 기금이 각각 35억원, 32억원을 샀지만 증권 357억원, 선물업자 65억원, 사모펀드 52억원, 종금 38억원을 각각 팔았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종이·목재가 2.64%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출판·매체복제(1.80%), 디지털컨텐츠(1.58%), 컴퓨터서비스(1.54%), 기타서비스(1.47%), 제약(1.47%) 등 순으로 올랐다. 섬유·의류는 11.40% 내려 급락세를 이어갔다.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운송 등도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넥스(053030)가 1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인트론바이오(048530), 케어젠(214370), 젬백스(082270). 동국제약(086450), 셀트리온제약(068760), 크리스탈(083790), 바이로메드(084990) 등 제약·바이오업체가 강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046890), SK머티리얼즈(036490) 등 반도체주도 상승폭이 컸다. 이와는 반대로 제넥신(095700), 뉴트리바이오텍(222040), 에스티팜(237690), 솔브레인(036830), 리노공업(0584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 일부 제약·바이오와 반도체업체는 하락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최대주주 변경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한프(066110), 미세먼지 수혜주로 부각된 나노(1877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식약처의 백수오 독성 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기대되는 내츄럴엔도텍(168330), 파이프라인 성장성에 대한 높은 평가가 내려진 알테오젠(196170), 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영향을 받은 삼성그룹주 멀티캠퍼스(067280) 등이 급등했다. 반면 코데즈컴바인(047770)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5071억원까지 줄었다. 지분 매각이 유찰된 오성엘에스티(052420), 코스닥시장에 처음 상장한 로스웰(900260), 유상증자 납입일이 미뤄진 보타바이오(026260) 등도 급락했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9억2801만9000주, 거래대금 4조2088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709개 종목이 올랐다. 하락한 종목은 360개고 이중 1개가 하한가였다. 7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 '코스닥 출범 20주년'…“2부리그 그만…코스피와 당당히 경쟁”☞ 20돌 맞은 코스닥 "모험자본시장 생태계 구축할 것"☞ [마감]코스닥, 개미 덕에 사흘째 랠리…브렉시트 이전으로
2016.06.30 I 이명철 기자
현대百, 해외 유기농 식료품 매장열어..'직구보다 저렴'
  • 현대百, 해외 유기농 식료품 매장열어..'직구보다 저렴'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해외 유기농 식료품 매장인 ‘월드 오가닉 존’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판교점, 대구점 등 총 5개 점포에서 진행된다.월드 오가닉 존에서는 해외에서 유명한 프리미엄 식료품을 직소싱해 판매한다. 대부분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지만,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아 해외 직구로 유통되는 상품들이다. 현대백화점은 식품 계열사 현대그린푸드 전문 바이어와 함께 6개월간 해외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상품을 소싱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량 구매를 통해 가격을 낮춰 배송비가 추가로 들어가는 해외직구보다 30~5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우선 유기농 잼을 첫 아이템으로 선정해 판매한다. 이후 오일·발사믹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2013년 프랑스 베스트 잼 메이커에 선정된 ‘메종 프랑시스 마이어트’, 설탕과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후룻트리’, 샌프란시스코 16만평 유기농 농장에서 잼 장인이 직접 수확한 과일로만 만든 ‘프로그할로우팜’ 등이 소개된다. 판매가는 1만5000원~2만1000원 등이다. 현대는 월드 오가닉 존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유기농 잼을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박병철 현대그린푸드 바이어는 “직접 해외 농장을 방문해 믿을 만한 제조 공정으로 만들어 졌는지 꼼꼼하게 확인했다”면서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수입 식료품 판매 신장률은 2013년 15.8%를 기록한 이래 2014년과 2015년 각각 55.1%, 68.3%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관련기사 ◀☞[포토]현대百, 여름맞이 궁합상품전 실시☞[특징주]현대백화점, 실적안정성 부각에 강세☞백화점·화장품업종,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방어株 역할-하나
2016.06.29 I 임현영 기자
  • [특징주]‘오리전문기업’ 정다운, 합병상장 첫날 상한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최초 오리전문기업 상장사가 된 정다운(208140)이 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 첫날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2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정다운 주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3365원을 기록 중이다. 기존 엘아이지기업인수목적2호가 회사와의 합병을 결정한 지난해 12월 당시 주가가 2000원 안팎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오른 수준이다.전남 나주에서 화정 부화장으로 시작한 정다운은 2000년 법인을 설립해 오리 신선·가공육과 우모(오리털) 부문 사업을 영위했다. 지난해 7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으며 같은해 11월 이지바이오(035810)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이지바이오는 팜스토리(027710), 마니커(027740) 등 상장사를 계열사로 뒀다. 동원·아워홈·롯데마트·대상 등이 신선·가공육 주거래선이다. 신선·가공육의 시장 점유율은 2위, 우모는 1위다. 전공정을 수직 계열화한 시스템을 갖췄고 업계 최초 전공정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확보했다. 오리 시장은 웰빙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지속 성장할 전망이어서 수혜가 예상된다. 간편하고 다양한 가공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다각화도 추진할 예정이며 해외 수출도 타진 중이다.신규사업으로는 오리의 부리·발 부분에서 추출하는 콜라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와 뼈·관절 의약용 소재, 식품원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펩타이드를 추출해 사료첨가제 사업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3억원, 5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8%, 12.7% 증가했다.▶ 관련기사 ◀☞ 텐센트 마화텅 "알리바바에 투자할걸" 후회한 까닭은☞ 中 선전이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가 된 까닭은☞ `루이비통닭` 운영하다 형사처벌.."1450만원 지급하라"
2016.06.29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닥, 추경 소식에 660선 '눈앞'…유전자 진단株 강세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 시장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소식에 큰 폭으로 오르며 660선에 재근접했다. 오는 30일부터 민간업체가 유전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유전자 진단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2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2%(11.18포인트) 오른 659.3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출발해 640선 근처까지 밀렸지만 이후 반등을 지속하며 660선에 다가섰다. 개인이 74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원과 39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서비스가 5.34% 올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운송장비·부품, 운송,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코데즈컴바인이 포함된 섬유·의류는 15.14% 내려 최대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2.17% 올라 9만4100원에 마감했다.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로엔(016170)은 하락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은 전날에 이어 하한가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보다 크게 낮은 발행가액의 주식이 대규모로 거래되면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전자 진단 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민간업체의 유전자 정보 제공이 허용된 영향이다. 랩지노믹스(084650)(29.82%)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디엔에이링크(127120)도 16.54% 급등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뉴프라이드(900100)가 상한가(29.96%)를 기록했다. 북미 지역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주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 소재 한국 상장기업인 뉴프라이드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마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0억7585만8000주, 거래대금 3조8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9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137개가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닥, 상승 반전 후 오름폭 확대…650선 회복☞업계최저금리 연 2.5% 전대미문 상품 출시 - 한국스탁론☞코스닥, 브렉시트 충격 완화…640선 지지
2016.06.28 I 김용갑 기자
  • 코스닥, 상승 반전 후 오름폭 확대…650선 회복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1% 가까이 밀리며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주 급락으로 가격매력이 부각되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7%(5.61포인트) 오른 653.73을 기록 중이다. 상승 반전한 이후 빠르게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반등은 개인이 이끌고 있다.개인은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382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 95억원 매도우위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급락하면서 악재에 대한 가격 조정은 마무리가 된 듯하다”면서 “특히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대비 매크로한 변수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글로벌 정책 공조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기간 조정 혹은 강한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체로 빨간 불을 켜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거래일 대비 1.52% 오른 9만3500원을 기록 중인 가운데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강세다.같은시간 코스피는 전일대비 0.48%(9.19포인트) 내린 1918.33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업계최저금리 연 2.5% 전대미문 상품 출시 - 한국스탁론☞코스닥, 브렉시트 충격 완화…640선 지지☞[브렉시트 국민투표]'검은 금요일' 현실화하다
2016.06.28 I 임성영 기자
강남연세사랑병원, 베트남·미얀마 대사관과 지정병원 협약 체결
  • 강남연세사랑병원, 베트남·미얀마 대사관과 지정병원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관절·척추 병원의 특화 의료기술이 해외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고용곤 원장)은 지난 3월 2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방문해 특화 의료기술을 참관한 이후, 주한 베트남, 미얀마 대사관과 2차례의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의료 협약을 통해, 주한 베트남, 미얀마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 및 한국 거주자들의 지정병원으로서 활동한다. 관절·척추 질환의 진단과 치료, 재활까지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으로 주한 대사관 외교관 및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미얀마 국민들의 치료를 돕는다. 또한 협약을 체결한 국가의 병원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향후 해당 국가 전문의들이 강남 연세사랑병원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 선진 의료기술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 연세사랑병원과 2개국 대사관의 의료협약 체결은, 올 초에 주한 외교사절단이 직접 의료시설 참관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지난 3월 베트남, 미얀마, 몽골, 유럽, 중동, 남아메리카 지역 2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36명이 강남 연세사랑병원을 방문하여 의료 인프라를 참관했다. 주한 외교사절단은 다수의 해외 유력 학술지 논문발표 실적과 수차례에 걸친 해외 학회초청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줄기세포치료’와 3D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태도와 호응을 보였다. 실제 이 병원의 의료기술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자체 재생이 어려운 연골에 몸 속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해 재생시켜 치료하는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 질환 치료 임상 연구 논문은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15편의 게재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첨단 3D기술을 접목시켜 가상의 수술을 해보고, 3D프린터로 출력한 맞춤형 수술도구를 이용해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실현하고 있다. 고용곤 원장은 “지난 3월 2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이 방문해 본원의 치료기술과 의료시스템에 큰 관심을 가지며, 주한 베트남, 미얀마 대사관과의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체결했다”며 “꾸준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우수한 치료기술을 개발해내어 한국에 주재하는 대사관 외교관 및 거주자들의 관절·척추 치료를 돕고, 해외 의료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수한 치료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왼쪽)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 팜후치대사가 주한 베트남 대사관 지정병원 의료 협약식을 체결했다.
2016.06.28 I 이순용 기자
KT, MWC상하이서 평창올림픽에 적용할 5G기술 소개
  • KT, MWC상하이서 평창올림픽에 적용할 5G기술 소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6(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이하 MWC 상하이 2016)’에 참가한다.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인 GSMA에서 주관하는 MWC 상하이는 상하이에서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열리고 있으며, 작년에는 550여개 기업이 참여해서 101개국, 약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MWC 상하이 2016의 주제는 ‘Mobile is Me’로 약 1천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KT는 공동부스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참여해 ▲mmWave(5G) ▲GiGA IoT ▲GiGA VR ▲safety drone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KT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K-Champ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esmlab, misconct, springwave 등 3개 업체의 아이템도 함께 전시한다. ◇밀리미터 웨이브 기반의 5G 시연 및 IoT와 VR 등 최신 IT기술 소개 ‘mmWave’ 코너에서는 수백개의 집적화된 안테나와 초 광대역을 사용해서 기존 LTE보다 6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밀리미터 웨이브(millimeter wave) 기반의 5G 기술을 소개한다. ‘GiGA IoT’ 코너에서는 개방형 IoT 플랫폼인 GiGA IoT Makers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코웨이(COWAY)의 ‘Smart AirCare Service’를 선보인다. 실내 외의 공기질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상황에 따라서 환기를 권유하거나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시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GiGA VR’ 코너에서는 지난 5월 WIS 2016에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스키점프, 아이스하키 등의 동계스포츠 가상현실 체험과 함께 K-POP과 영화 컨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HMD(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서 관람객들은 유명 가수나 배우가 눈앞에 실제로 있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safety drone’ 코너에서는 드론에 장착된 얼굴인식 카메라를 통해 방문자들의 얼굴을 분석하고 인가자/비인가자 구분 등 신상정보를 표시함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하게 될 예정인 지능형 얼굴인식 기술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위성LTE, 드론LTE, 백팩 LTE도 함께 소개한다. ◇K-Champ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속 지원그간 KT는 MWC나 WIS(World It Show)와 같은 주요 IT 전시회에서 중소기업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그들의 우수한 아이템들을 함께 전시하며 ‘K-Champ’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MWC 상하이에서는 KT 전시관 전체를 K-Champ들에게 할애하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MWC 상하이에 참가하는 K-Champ는 3개 업체로 ▲한번의 촬영으로 여러 각도의 입체 화면을 추출해주는 특수촬영 기법으로 스포츠중계에 활용할 수 있는 esmlab사의 ‘타임슬라이스(Time Slice)’ ▲주차장에 IoT 모듈을 적용해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안내해주는 misconct사의 ‘ParkingNow’ ▲4G/5G 기지국 운용에 필요한 GPS 장비를 개선한 springwave사의 ‘정밀시각동기화 장비’ 등이 소개된다. ◇GiGA Wire 기술을 통해 행사장에 기가급 속도 제공KT는 2015년 행사에 이어 2016 MWC 상하이 행사장에서도 GiGA Wire 기술을 구축하여 행사장내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GiGA Wire는 건물 내 이미 설치되어 있는 구리선을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고도 VDSL보다 3배 이상 빠른 최대 600Mbps 기가급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전화선 기반 인터넷 전송기술로, MWC 상하이 2016에서 GiGA WiFi를 제공하기 위한 주요 기술로 활용된다. 행사기간 동안 WiFi서비스는 방문객, 전시요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주관 통신사업자인 China Mobile에 의해 운영된다. KT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통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차이나텔레콤과 한·중 데이터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MOU 체결KT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콩그레스2016(이하 GSMA/MWC 2016)’에서 중국1위 유선통신사업자인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한?중 글로벌통신 데이터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양사가 구축한 한국과 중국 해저케이블망 등 통신인프라를 통해 고객 Needs 기반의 차별화된 국제전용회선, IDC, 인프라 서비스로 확대해 중국 진출 기업고객 대상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데이터 서비스 협력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업 분야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앞서 지난 5월 KT와 차이나텔레콤은 한?중 인터넷서비스를 출시하였으며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기업고객 및 인터넷사업자 대상으로 서비스 협력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윤종진 KT 홍보실장은 “KT는 4번째로 참가하는 올해 MWC 상하이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한국의 앞선 I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5G 기반 기술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KT, 아파트 관리비 할인 ‘GiGA APT 카드’ 출시☞KT 황창규 회장 “유엔과 함께 빅데이터로 감염병 확산 차단하자”☞KT, 경남 진주에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구축
2016.06.28 I 김현아 기자
  • "조경·정원사 도전해 볼까"..서울시, 하반기 수강생 모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올 하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이론·실급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신청기간은 각각 8월 16일~26일까지, 8월 8일~22일까지다. 모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시민조경아카데미는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자 사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에게도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조경 및 정원관련 인문학 교양강좌다. 수료 후에는 좀 더 전문적인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양성과정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 정착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시민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올 상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과정을 운영해 2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모녀지간, 단짝친구, 70대 어르신, 플로리스트, 도시농업 전문가, 직장인, 사업가, 선생님 등 나이와 직업이 다양한 시민이 참여했으며, 모든 교육일수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거나 한번만 결석하고 수료한 시민이 무려 141명(68%)나 달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런 교육이 조경과 정원, 공원을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동네방네]양천구 “친환경 녹색도시 만든다”☞ 산림청 ‘2016년 제5회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 [포토] 상명대, 종로경찰서 녹색(NOCSAC) 캠페인 개최2☞ [포토] 상명대, 종로경찰서 녹색(NOCSAC) 캠페인 개최☞ 현대차 N브랜드 시험차, 독일 녹색지옥 레이스서 완주 성공☞ PGA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수십 명 사상자 낸 홍수로 취소☞ 인천 문화도시 밑그림 그린다☞ 유한킴벌리, 아이 피부 위한 '그린핑거 마이키즈' 캠페인 실시☞ 그린카, 수원시와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공동 추진☞ 단지 앞에 요트정박장…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6월 분양☞ 팜스코바이오인티, 그린피그팜스 흡수합병☞ 쿠쿠·벨기에 그린팬 등 주방용품도 남자모델 열풍
2016.06.27 I 정태선 기자
KT, 아파트 관리비 할인 ‘GiGA APT 카드’ 출시
  • KT, 아파트 관리비 할인 ‘GiGA APT 카드’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롯데카드, 신한카드, KB국민BC카드와 제휴를 맺고 아파트 거주 고객의 혜택 강화를 위해 ‘KT GiGA APT 카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KT의 기존 통신비 할인 제휴카드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추가 혜택 부여로 보다 많은 고객이 GiGA 인터넷의 혜택을 부담 없이 누리도록 했다.이 카드는 통신비 할인은 물론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에 따라 △관리비를 추가 할인해 주거나(롯데카드) △전월 이용실적에 관리비까지 포함돼 실적 달성이 쉬운 게(신한, KB국민BC카드) 특징이다. 아파트 거주 고객은 관리비 결제 수단만 바꿔도 KT의 GiGA 인터넷 할인과 관리비 추가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물론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관리비를 제외한 유무선 통신비 할인은 그대로 제공된다.‘GiGA APT 롯데카드’는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 전월 실적 40만원이면 1만원, 80만원이면 1만6000원을 할인해 준다. 관리비 자동이체 및 전월 실적 40만원 달성할 경우 관리비가 5000원 추가 할인된다. 통신비와 아파트 관리비 할인혜택을 합할 경우 전월 실적 40만원이면 최대 1만5천원, 80만원이면 최대 2만1000원이 된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롯데월드 등 롯데계열 이용 할인과 L포인트 적립이 제공된다. 단 전월 실적에 아파트 관리비는 포함되지 않는다.7월 초 출시 예정인 ‘GiGA APT 신한카드’는 관리비가 전월 실적에 포함된다. 통신비와 관리비 자동이체만으로 전월 실적이 더 손쉽게 달성 가능하다. 전월 실적 30만원이면 7000원, 70만원이면 1만5000원이 할인된다. 동시에 영화관, 프로야구, 미용실, 놀이공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8월 출시 예정인 ‘GiGA APT KB국민BC카드’는 신한카드와 동일하게 전월 실적에 관리비 포함 30만원 사용시 7000원, 70만원 사용시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추가적으로 BC카드의 혜택인 일요일, 공휴일에 영화·공연 티켓 1+1 등도 제공된다.GiGA APT 카드 출시로 KT 고객은 기존 슈퍼할부카드를 통해 무선 단말 할인을 받고, GiGA APT 카드로 KT 프리미엄 유선(GiGA 인터넷, GiGA UHD TV, GiGA IoT)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명실상부한 유무선 통합 할인을 구현하게 된다.▶ 관련기사 ◀☞KT 황창규 회장 “유엔과 함께 빅데이터로 감염병 확산 차단하자”☞KT, 경남 진주에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구축☞KT, 한국통신학회서 5G 시범서비스를 위한 ‘평창 5G 규격’ 공개
2016.06.27 I 김유성 기자
  • [특징주]브렉시트 우려 지속…코스닥 시총상위株 우수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지난 24일에 이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27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상승세를 나타내는 곳은 8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약세를 기록 중이다.9거래일만에 매매거래가 재개된 코데즈컴바인(047770)이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대규모 보호예수 폭탄을 맞아 투자자 매도세가 극심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3일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녹십자랩셀(144510)도 5% 가까운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씨젠(096530), 제넥신(095700), 동국제약(08645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메리포스트, 셀트리온제약(068760), 대화제약(067080) 등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반면 에스티팜(237690), 파트론(091700), 파라다이스(034230), 에머슨퍼시픽 등은 소폭 상승세다.제약·바이오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외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국에서는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예전부터 브렉시트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왔다.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제약·바이오주의 상승 동력은 약화될 것”이라면서도 “장기 상승추세 안에서 조정이 이뤄지는 것으로 불확실성이 축소되면 회복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 코스피, 브렉시트 충격에 1910선 후퇴…안전자산 선호 지속☞ 주형환 장관 "브렉시트, 신속 단호하게 대처"☞ 백화점·화장품업종,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방어株 역할-하나
2016.06.27 I 이명철 기자
아영FBC, 도심 속 해변 '바바리아 팝업스토어' 오픈
  • 아영FBC, 도심 속 해변 '바바리아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컨테이너 쇼핑몰인 커먼 그라운드에서 ‘바바리아 어반 비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바바리아 어반 비치 팝업 스토어는 ‘도심 속 해변 파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해변의 모래사장을 연출한 샌드존에서는 담요와 천막을 설치해 현장을 찾은 참가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어둠이 깔리면 캠프파이어를 연상 시키는 모닥불 존도 구성된다.바바리아 라운지에서는 열대 나무와 테이블을 두어 시원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는 조개 모양의 튜브에 앉아 사진을 찍으며 어반 비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시원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바바리아 바와 불빛을 이용한 포이쇼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제공된다.(사진=아영FBC 제공)또한, 아영FBC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바리아 팝업 스토어 페이지를 공유하고 공유한 링크와 같이 가고 싶은 친구를 덧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네덜란드 프리미엄 맥주를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27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며 당첨자를 30일 발표한다.한편, 300년 역사를 지닌 네덜란드 프리미엄 맥주 ‘바바리아’는 7대째 가족경영 회사로 무알코올 맥주 ‘바바리아 0.0%’와 시그니처 맥주 ‘스윙켈스’를 생산하며 최근 벨기에의 팜 크래프트 양조기업을 인수해 전 세계 맥주 시장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16.06.27 I 김태현 기자
PGA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수십 명 사상자 낸 홍수로 취소
  • PGA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수십 명 사상자 낸 홍수로 취소
  • 웨스트 버지니아주(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수십명의 사망자를 낸 홍수로 인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PGA 투어와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690만 달러) 대회조직위원회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려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이 대회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 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지역에 지난 주 시간당 최고 254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다. 최근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하며 이날까지 최소 23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웨스트버지니아주 내 55개 카운티 중 44곳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약 100여 채의 주택이 유실됐다. 산사태까지 일어나며 다리와 도로가 끊기는 등 주 전체가 마비된 상태다.또한 쇼핑센터에서 약 500명이 고립돼 있어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약 6만6000 가구에 전기 공급도 끊겼다.대회가 열리는 골프장도 홍수를 피하진 못했다. 대회조직위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하며 “대회를 주최하기 위해 손을 써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낙담했다.PGA 투어 커미셔너 팀 핀첨은 “웨스트버지니아주를 덮친 역대 최악의 홍수에 사망자들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가슴이 무너지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금 이 상황을 이겨내야 할 피해자들이 최우선인 만큼 신중하게 대회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계속해서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대회 주 스폰서인 그린브라이어 리조트의 짐 저스티스 사장도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위험에 빠진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이라며 “너무 많은 사람이 보금자리를 잃었다”고 탄식했다.PGA 투어 대회가 취소된 경우는 지난 20년간 1996년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2009년 바이킹 클래식(現 샌더슨팜스챔피언십) 단 두 번뿐이었다.
2016.06.26 I 조희찬 기자
LG화학, 주택용 에너지 저장시스템 신제품 獨 ‘인터솔라 어워드’서 본상
  • LG화학, 주택용 에너지 저장시스템 신제품 獨 ‘인터솔라 어워드’서 본상
  • 인터솔라 2016에서 본상을 수상한 LG화학의 New RESU 제품.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최선 기자] LG화학의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LG화학(051910)은 지난 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2016’에서 주택용 ESS제품인 ‘New RESU’가 인터솔라 어워드 ESS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ESS분야에서 해당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어워드를 주관한 인터솔라 측은 “LG화학의 New RESU 시리즈가 주택용 ESS 제품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선구적인 입지를 다진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수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신제품은 기존 RESU 제품보다 에너지 밀도는 27% 향상시키면서 무게는 13% 낮춰 설치 및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한 인버터 연결 방식을 적용해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New RESU 시리즈는 3.3킬로와트시(kWh)에서 9.8kWh까지 5가지 모델로 고객들이 원하는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품 추가 연결이 가능해 최대 19.6kWh까지 확장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SD카드를 통해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유지보수 편의성도 크게 증가시켰다.장성훈 LG화학 ESS전지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수상을 통해 주택용 ESS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독일, 호주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네비건트리서치(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주택용 ESS 시장은 올해 약 7300억원에서 2024년 12조원 규모로 연평균 44%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인터솔라 2016에서 본상 수상하고 있는 모습. LG화학 제공.▶ 관련기사 ◀☞LG화학, 팜한농 CEO로 그린바이오 전문가 김용환 씨 영입☞中전기차배터리 인증 제외.. 삼성·LG 둘러싼 3가지 오해☞산업부 "LG·삼성 中 배터리 인증 탈락, 서류미비 때문"
2016.06.26 I 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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