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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다음은 19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에스아이리소스(065420)=기존 최대주주 이창환이 보유주식을 장내 매도함에 따라 2대주주였던 최경덕으로 최대주주 변경. ◇팜스토리(027710)=우리손에프앤지농업회사법인(주) 코스닥 상장에 따른 구주 매출로 해당주식 134억원어치를 처분. 처분후 소유지분은 16.06%.◇아이엠(101390)=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증강현실(AR)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모듈을 보유중이며, 최근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시스템을 개발하는 대만기업에 레이저 피코 프로젝터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고 밝힘.◇신후(066430)=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와이오엠(Y-OPTICS MANUFACTURE Co., Ltd.)으로 변경.◇파인디앤씨(0491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결정. 발행 대상자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등.◇아큐픽스(056730)= (주)키트국제무역이 폐업함에 따라 지난 2014년 체결했던 30억원 규모의 위변조방지 제품 ‘M-Tag’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힘. 이는 2013년 매출액의 19.6%에 해당.◇필룩스(033180)=사업다각화를 위해 자회사 바이필룩스와 함께 상지건설 주식 100만9200주(지분율 75.88%)를 인수키로 함. 필룩스는 자회사 바이필룩스에 1년 만기로 58억9200만원을 대여해 상지건설 주식 8만9200주(44.3%)를 취득하도록 하고, 자신들도 전환사채 발행을 전제로 35억원으로 42만주(31.58%)를 직접 취득키로 함.◇AK홀딩스(006840)=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보유주식 가운데 10만주를 채정균씨 등 7인에게 증여. 장영신 회장의 잔여 보유주식은 98만4198주(7.43%).◇키움증권(039490)= 저축은행업 진출을 통한 수익확대 차원에서 대한제당(001790)으로부터 티에스저축은행 주식 100%(200만주)를 885억원에 인수. ◇현대차(005380)=노조가 19~22일 단체교섭과 관련한 부분파업을 실시함에 따라 전 사업장에서 총 26시간(19~21일 각 4시간, 22일 14시간) 동안 생산이 중단된다고 밝힘.◇참엔지니어링(009310)=유동성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 113만3385주(30억4200만원)를 처분. 처분후 남은 자사주는 163만7985주(3.33%).▶ 관련기사 ◀☞거래소, 에스아이리소스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에스아이리소스, 최대주주 이창환→최경덕 변경☞거래소, 에스아이리소스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
- [편식주의자] 순박한 `천하장사`? 네가 알던 소시지가 아냐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간편한 식사에 만족스런 맛을 느낄 때만큼 행복할 때가 없습니다. 그 원초적인 욕구를 위해 간단하고 편안한 음식으로만 ‘편식’(便食) 해보려고 합니다. 맛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다소 솔직하고 자극적일 수 있겠지만 늘 먹거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잘 먹겠습니다짭조름한 무언가를 먹어줘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운맛으로 자극을 주거나 거하게 부담을 주긴 싫을 때가 있습니다. 부드럽게 달래줄 무언가… 그 찰나를 가장 잘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 ‘미니 소시지’라고 생각합니다.미니 소시지의 대명사가 된 진주햄의 ‘천하장사’는 올해로 31세 청년이 되었습니다. 천하장사는 지난 30년간 국민 한 사람당 218개를 먹었고, 그 모두(개당 12㎝)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지구 28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130만 8000㎞)라고 합니다.천하장사는 소시지가 흔치 않던 시절 국내 최초로 명태살을 주성분으로 한 어육소시지입니다. 나오자마자 어린이를 위한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게 됐죠. 이후 어린이의 언니, 오빠, 이모, 삼촌까지 미니 소시지의 소비층이 되면서 10대 청소년을 겨냥한 롯데햄의 ‘키스틱’, 20대 청춘남녀를 겨냥한 CJ제일제당의 ‘맥스봉’이 등장했습니다.특히 올해로 13세가 된 맥스봉은 5월 기준 천하장사를 밀어내고 미니 소시지 시장 1위(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를 차지했습니다. ‘치즈’로 여심을 녹이는 데 성공한 맥스봉은 올해로 누적 판매 개수 6억 개 이상 기록, 1분에 100개씩 판매되면서 국민 1인당 10개씩 먹은 셈이 됐습니다. 그동안 판매된 맥스봉을 일렬로 눕혀놓으면 지구를 2바퀴 돌 수 있는 거리(10만 4584㎞)라고 합니다.회사 근처 편의점 GS25와 세븐일레븐, CU를 한 바퀴 돌아 구입한 ‘미니 소시지’들입니다. 참 많죠?미니 소시지는 지금이 제2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미니 소시지 시장도 더불어 커지고 있는 것이죠. 혼자 또는 가정에서 술을 마시는 혼술족과 홈(Home)술족이 미니 소시지를 안주로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맥스봉의 경우 편의점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34%에서 지난해 42%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이렇게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미니 소시지의 맛도,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회사 근처 편의점 GS25와 세븐일레븐, CU를 한 바퀴 돌아 구입한 미니 소시지는 총 4개 브랜드의 10여 개 제품. 하나씩 맛만 보더라도 편식을 넘어서 포식을 할 수 있는 양입니다.그래서 어육 소시지에 충실한 제품과 치즈의 풍미를 강조한 제품, 그 외 색다른 맛을 더한 제품별로 3개씩 나눠 먹어봤습니다.먼저, 20대~40대 이데일리 식구 8명(20대 3명·30대 4명·40대 2명 / 여성 3명·남성5명)이 먹어본 결과를 평균으로 따져보면, 어육 소시지 중에는 진주햄 천하장사>롯데햄 키스틱=동원 리얼크랩봉 순으로 맛있다고 답했습니다. 동원 리얼크랩봉, 롯데햄 키스틱, 진주햄 천하장사의 단면입니다.또 치즈의 맛을 살린 미니 소시지로는 CJ 맥스봉 치즈>동원 리얼치즈봉>천하장사 프리미엄 순으로 꼽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색다른 맛을 더한 제품 가운데에서는 CJ 맥스봉 크림치즈&콘>찹쌀가루를 넣은 동원 미앤미>최고급 연육에 고다크림치즈를 더한 천하장사 블랙라벨 순으로 선호했습니다. 이 9가지 제품 중 최고 점수를 받은 미니 소시지는 CJ 맥스봉 치즈와 CJ 맥스봉 크림치즈&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데일리 식구 중 남성,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천하장사의 익숙한 맛을 찾았습니다. 반면 여성 식구는 담백하고 치즈의 맛을 잘 살린 키스틱이나 맥스봉을 좋아했습니다. CJ 맥스봉 크림치즈&콘, 동원 미앤미, 천하장사 블랙라벨의 단면입니다. 맥스봉 크림치즈&콘에서 옥수수 보이시나요?천하장사는 ‘역시 미니 소시지하면 천하장사’라는 브랜드 파워에 우위를 차지했고, 롯데햄 키스틱은 어육과 돼지고기의 조화로 나온 탱탱한 식감과 특유의 맛이 호불호를 나뉘게 했습니다. 또 게살이 들어간 리얼크랩봉 역시 부드러운 식감과 맛살을 떠올리게 하는 향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혔습니다.치즈가 들어간 소시지는 맛의 조화가 선호도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맥스봉 치즈는 야들야들한 소시지의 식감과 치즈의 향, 감칠맛이 잘 어우러진데 반해 리얼치즈봉은 치즈의 식감과 맛이 소시지의 맛을 덮어버렸고, 천하장사 프리미엄은 치즈의 맛과 향이 소시지에 비해 2%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또 치즈가 들어간 미니 소시지는 편의점 음식의 모디슈머(Modisumer)가 불닭볶음면과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꼽으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디슈머는 modify(수정하다, 바꾸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제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해 내는 소비자를 말합니다.마지막으로 맥스봉 크림치즈&콘은 옥수수 알갱이가 씹혀 지루하지 않고 맥주 안주로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미앤미는 촉촉하고 깔끔하지만 소시지 특유의 맛과 향이 부족했고, 천하장사 블랙라벨은 치즈의 향은 진하지만 맛은 약하고 쫀득한 어묵의 맛이 강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롯데햄에서 나온 ‘강호동의 팍팍 소시지’와 ‘진짜 사나이들의 빅팜’입니다.그리고 번외로 따로 먹어본 롯데햄의 빅팜. 이것을 따로 먹은 이유는 어육 소시지가 아닌 진짜 돼지고기 소시지였기 때문입니다. 포장을 뜯자마자 햄 특유의 스모크향이 진하게 풍기면서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모양새에 여성 식구들은 좀 꺼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군대 PX에서 맛볼 수 있었다던 그 맛 때문인지 남성 식구들은 라면에 넣어 먹으면 맛있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겼습니다. 실제로 ‘빅팜’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니 관련 검색어로 ‘군대’, ‘전투식량’, ‘진짜 사나이’가 뜨더군요. 빅팜이야말로 남녀 호불호가 크게 갈릴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이렇게 먹고 보니 미니 소시지 전쟁에서 각 브랜드의 무기가 분명해집니다. 진주햄은 원조답게 어육과 치즈의 질에 힘을 쏟는 모양새며, CJ는 다양한 재료를 풍부하게 담아내 여성 고객을 유혹하고 있는 듯 합니다. 롯데햄은 키스틱과 함께 진짜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을 모델로 내세운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빅팜·빅팜 불닭과 같은 제품을 내놓으면서 개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원은 게맛살과 찹쌀 등을 첨가하는 새로운 시도로 ‘참치가 들어간 소시지도 나오려나’하는 기대를 줍니다.10가시 미니 소시지의 내용량과 가격, 열량, 성분입니다. 가격은 ‘천하장사 블랙라벨’이, 열량은 ‘롯데햄 빅팜’이 가장 높았습니다.추억의 간식에서 프리미엄 간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미니 소시지를 보니 과거 소시지 관련 해프닝이 참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탱탱한 귤색 비닐 포장에 빨간 테이프, 고(故) 신동우 화백이 그린 천하장사 마스코트 그림으로 친근한 소시지가 순식간에 사람들을 꺼림칙하게 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천하장사의 잘못이 아닙니다. 2011년께 재료의 절반이 ‘인육’이라며 무서운 소시지라는 사진이 나돌았습니다. 사진 속 천하장사의 비닐 포장에는 ‘인육’ 표기가 선명히 인쇄돼 있었습니다.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반신반의하며 “수입산 인육이면 외국사람을…”, “그럼 내가 식인종?”, “어쩐지 맛있더라”라고 반응했습니다. 2005년부터 떠돈 이 이야기는 포장지 인쇄과정에서 연육이 인육으로 잘못 표기되면서 일어난 해프닝으로 밝혀졌습니다.이런 비위생적(?)인 이야기는 다행히 가짜이지만 미니 소시지가 ‘스마트한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진짜입니다. 연육이 아닌 ‘인육’입니다.2010년 2월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이 손가락만한 소시지를 터치펜(스타일러스) 대신 쓴다는 소문이 줄줄이 외신을 탔습니다. 겨울에도 장갑을 벗지 않고 스마트폰을 터치할 수 있는 ‘소시지 사용법’이 화제가 된 것이죠. 인체에 흐르는 미세전류에 반응해 작동하는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손가락이 아닌 소시지로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셈입니다. 이에 외국 IT 전문 매체나 블로그 등은 이를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했고, 그 가운데 한 매체는 “한국의 한 소시지 브랜드가 때아닌 아이폰 특수를 누리며 판매량이 상승했다”며 구체적인 성과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당시 해당 브랜드의 소시지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아이폰의 영향이라고 확인된 건 아닙니다. 또 한 매체는 “미국도 날씨가 추워지면 주머니에 넣고 다닐만한 소시지를 찾아봐야 한다”며 우스갯소리를 전했습니다. 저도 소시지 먹으면서 해봤습니다.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손가락 닮은 소시지가 정말 소시지 역할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소시지 포장을 벗겨내고 따라하는 분은 안계시겠죠?
- [마감]코스닥 한달여만 700선…‘포켓몬GO’ 덕에 게임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이 연일 상승하며 한달여만에 700선 고지를 탈환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으로 개인과 외국인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대구 신공항 발표에 따른 수혜주와 닌텐도 ‘포켓몬 GO’ 열풍에 힘입은 국내 가상현실(VR) 관련 게임주 강세가 두드러졌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6%(3.25포인트) 상승한 702.65로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안정적인 오름세를 유지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700을 넘긴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한달만이다. 외국인은 이날 38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 역시 76억원을 순매수해 2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다만 기관은 397억원을 내다 팔아 3거래일째 매도세를 유지했다. 투신이 128억원, 증권 114억원, 종금 104억원, 사모펀드 56억원, 기금 44억원을 고루 팔았다.업종별로는 3.86% 오른 출판·매체복제를 비롯해 대부분이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가 2.65% 올랐고 이어 일반전기전자(1.41%), IT부품(1.20%), 통신장비(1.18%), 오락문화(1.15%), 소프트웨어(1.13%) 등 순이었다. 2.56% 내린 섬유·의류를 비롯해 음식료·담배, 인터넷,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은 하락했다.투자자 매수세가 테마주 위주로 몰리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한 곳이 더 많았다. 에스티팜(2376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젬백스(082270), 동국제약(086450), 차바이오텍(08566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디오(03984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 헬스케어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가 기대되는 파트론(091700),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투자 확대 수혜주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상승했다.개별 종목 중에서는 한빛소프트(047080)와 엠게임(05863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강현실(AR)에 기반한 ‘포켓몬 고’가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VR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에 관심이 몰렸기 때문이다. 드래곤플라이(030350)가 20%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썸에이지(208640), 액토즈소프트(052790), 조이맥스(101730), 파티게임즈(194510), 위메이드(112040), 레드로버(060300), 덱스터(206560) 등 VR 콘텐츠 업체 주가가 크게 올랐다. VR가 관련한 부품업체인 나무가(190510), 바른테크놀로지(029480)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대구에서 신공항을 세운다는 소식에 인근 지역에 입지를 둔 보광산업(225530), 홈센타(060560), 화신정공(126640) 화진(134780) 등도 오름폭이 컸다. 전날 무상증자를 결정한 에스와이패널(109610)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대규모 행사에 따른 부담이 반영된 네이처셀(007390)과 최근 오름폭이 컸던 신스타임즈(056000) 등은 급락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은 하루만에 반락하며 시가총액 2645원까지 떨어졌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0억5160만1000주, 거래대금 4조2964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614개 종목이 오르고 457개는 내렸다.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700선 턱 밑'☞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방산·줄기세포株 강세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투심 쏠린 채권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투심 쏠린 채권-모바일 AR게임, 닌텐도 시총 10조원 늘려-현대차 엑센트, 내수 접고 수출 올인-사드 배치 ‘경북 성주’로 낙점△줌인-이민·안보정책 강경…제2 ‘철의 여인’-靑 “새 대구공항부지 1~2개월내 신속 결정”△사드 ‘경북 성주’ 배치-中 의식해 ‘동남권’ 전략적 선택…한미 군사 요충지 전역 방어 가능-사드 방어 어려운 수도권 신형 패트리엇 보강할 듯△정치-속타는 여야 “김영란법 위헌 여부 속히 결론을”-갈팡질팡 더민주 ‘사드배치 찬반’ 당론 결론 못내-반전시도 국민의당 사드반대 당론…국면전환 노려-20대 국회 상임위원장에 듣는다 ⑦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새누리, 17개 시도당 위원장 선출 마무리△경제-1~5월 세금, 작년보다 19조 더 걷혀-[현장에서]주형환 장관에 전하는 ‘지라시의 경고’-돈 잃을까 불안…국채에 돈 몰린다△금융-은행 집단대출 ‘부실투성이’ 현장실사 없이 무분별한 대출 승인-“IPTV·외환송금업 허용을” 보험사, 자회사 확대 요구-식당 1인 결제 4년새 2배…‘혼밥족’ 많네△산업-소비자 볼모 잡은 폭스바겐, 딜러까지 등 돌렸다-6월 판매량 61%↑…현대차, 중국시장 상반기 ‘반전 질주’-현대重, 460억원 규모 LCD 운송 로봇 수주-“자율주행차·생체이식컴퓨터·IOT…메가 3대 기술 미래 먹거리 주도”-롯데홈쇼핑 ‘사면초가’-손발 묶인 주류 마케팅…‘팝업스토어’ 여니 술술 넘어가네-UHD보다 10배 선명한 IPTV…KT, 세계 첫 HDR 서비스-프리미엄 라면으로…왕서방·샘 입맛 잡는다△중소기업·제약-국내서 외면받던 의료 레이저업체 기술력 앞세워 해외시장 ‘펄펄’-시몬스, 럭셔리 침대시장 공략 ‘잰걸음’-약 포장이 주의사항, 도형으로 쉽게 표시-SK케미칼·JW신약 ‘4가 독감백신’ 공동판매△IR라운지-CJ제일제당, 비비고·햇반 新제품까지 대박…1년새 매출 10% 껑충-바이오 주력품 ‘라이신’ 하반기 실적 회복할듯-만두·김스낵…비비고, 세계에 한국의 맛 알린다△제3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민-관 손잡고 ‘세계 보건산업 시장 선점’ 위한 R&D 강화해야”-‘의료기기산업대상’ 수상 황성오 연세대 원주의과대 교수-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강연-환자 부담 덜고, 바이오강자 우뚝…의료발전 앞장 병원·제약사 18곳 영예△Stock&Market-매각 불발에 울고, 주가 추락에 또 울고-SK하이닉스 주가 바닥찍고 반등하나-상반기 DLS 발행 ‘사상최대’-총수 등기이사 대기업 주가·배당수익률 ‘훨훨’△마켓in-9부능선 넘은 지주사 전환…“적극적 M&A 기대”-DGB금융, LS운용 인수-배달서비스 더해 ‘아웃백’ 몸값 높인다-‘딜 가뭄’에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시장 들썩△글로벌마켓-국제법정, 남중국해 ‘中 아닌 美’ 손 들어줬다-‘진퇴양난’ 머스크-‘피안대소’ 베조스-‘현실세계 온 피카츄’…닌텐도 부활시키나△문화-‘名士의 서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애독서 ‘리콴유 자서전’-행복한 기업 유능한 기업…이벤트 직원 따로 뒀죠△Book-조정래 3년 침묵 깨고 교육소설 ‘풀꽃도 꽃이다’ 펴내-‘늙음’ 미학…동물세계서 엿보다-가습기살균제·메르스…일상에 숨은 과학-‘쓸모’ 대신 ‘하고 싶은 일’ 꿈꾸세요△스포츠-100대 골프장 ‘로열 도녹’을 가다-‘끝판대장’…오~한·미·일 불끄다-대한체육회 창립 96주년 체육유공자 등 27명 표창-112년 만에 부활 올림픽 골프 ‘반쪽 전락’-‘UFC 3연속 KO승’ 최두호의 특별한 타격법△피플-EBRD 프로젝트 함께할 한국 중견·중소기업 찾아요-“디자이너 뽑는데 얼굴사진, 가족관계 필요없죠”-정상희 바이올리니스트 고국무대-“서비스산업발전법, 국회 문턱 못넘어 답답”-버버리 마르코 고베티 CEO로 교체-황영기 “증권사 법인지급결제 허용해야”△부동산-대출규제 반사이익 ‘성동·송파 입주권’ 석 달새 1억 뛰어-다산신도시, 7~8월 2800가구 쏟아진다-전국 아파트 분양가 ‘3.3㎡=1000만원’ 시대 재진입-‘동탄레이크자이’ 월말 분양△사회-민원 해결은 뒷전 ‘게시글 내려달라’는 공무원-초고층건물 5곳 중 1곳 지진계·풍향계 없어-가뭄 이어 폭우…충남 농가 울상-이인원·황각규·소진세…‘신동빈 가신 3인방’ 줄소환 임박-진경준·김정주 자택 압수수색 檢 ‘주식대박’ 의혹 밝힌다-묵인·은폐·보고누락·거짓해명…SPO 성추문 ‘경찰 악습 종합세트’-北 225국 연계 간첩활동…내국인 2명 재판에▶ 관련기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님비와 핌피 사이…길잃은 대한민국☞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민주화 입법전쟁에 재계 부글부글☞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미세먼지 정책 혼선 고등어가 웃겠다☞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농민 반발에 '스마트팜' 또 표류하나☞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종 투기자유구역
-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700선 턱 밑'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700선 턱 밑까지 차올랐다.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에 도움을 줬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31%(2.15포인트) 오른 699.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0.41% 상승하며 700선 위에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축소,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개인의 매수세가 불어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억원, 17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3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6.31%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1.47%), 건설(1.37%), 방송서비스(1.30%), 디지털컨텐츠(1.20%), 비금속(1.04%), 통신장비(0.94%), 운송장비·부품(0.91%)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업종이 0.38% 하락했고 통신서비스(-0.35%), 기계·장비(-0.35%), 반도체(-0.21%)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0.9% 내린 9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케어젠(21437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올랐다.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휴젤(14502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은 하락했다.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에스와이패널(109610)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정부의 대구공항 통합 이전 방침 소식에 본사와 주요 종속회사들이 대구에 자리 잡고 있는 홈센타(060560)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이루온(065440)은 중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소식에 24.33% 급등했다. 이루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5G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 기술 일환인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연구개발 신규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게임빌(063080)은 신작 ‘킹덤오브워(Kingdom Of War)’를 글로벌 출시한다는 소식에 2.46% 상승했다. 반면 멕아이씨에스(058110)는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는 소식에 8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멕아이씨에스는 4.14% 약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5634만주, 3조8850억원을 기록했다. 5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55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07개 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기관 1000억 매수 上한가직전 포착주 무료공개!!☞기관 1000억 매수 上한가직전 포착주 무료공개!!☞[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급등'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님비와 핌피 사이…길잃은 대한민국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1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카레이서 최해민, 美 인디라이츠 한국인 첫 ‘톱10’-님비와 핌피 사이…길잃은 대한민국-‘완판행진’ 마곡 오피스텔…전셋값 두달새 1500만원 뚝-朴 대통령 “국민 화합 위해 광복절 특사”△줌인-[줌인]‘전쟁 가능한 일본’ 개헌선 확보한 아베 총리-하반기 산업기상도…IT·자동차 구름, 조선 비, 건설 맑음△종합-케이블, 42개 권역서 과반 점유율…공정위 잣대론 LGU+도 인수 불가-朴 “대내외 경제 어렵다” 언급…이재현·김승연 특사 포함될까△정치-새누리 전대 흥행 빨간불…서청원·나경원 구원투수 될까-여의도 톡톡…“롯데서 10원도 받은 적 없다” 등-20대 국회 상임위원장에 듣는다(6) 유재중 안행위원장-‘가족 보좌관’ 서영교 징계 하루전 더민주 탈당-유의동 의원 “롯데, 10대 기업중 공정거래법 최다 위반”△경제-LG스마트팜 성패…농심 달래기에 달렸다-中 보호무역주의 강화 도화선…무역보복 가능성도 배제 못해-불 타고 물에 젖고…상반기 폐기한 화폐 1.5조-생리대값 거품 논란…유한킴벌리 조사 검토△금융-저금리에 수익률 뚝…보험주 투자 손떼는 국민연금-예적금 가입해지 인터넷으로 한다-저축은행 대출자 163만명…4년만에 최다△산업&기업-中 ‘차세대 리더’와 스킨십…최태원 ‘꽌시 경영’-현대중공업 희망퇴직 사원·대리까지 확대 검토-정몽구 “105층 신사옥 시간 걸려도 안전하게 건설”△산업-속도 빨라지니…모바일 MMORPG 돌풍-전경련 “지자체와 손잡고 신산업 육성”-트와이스 노래 맞춰 별돌 터치…“한류·게임 결함 중국시장 도전장”-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경영혁신 예외법 발의△소비자생활-1100억원 미니 소시지 시장…식품 3사 ‘빅매치’-배달의민족·삼성카드·CU 모바일 특화제휴카드 출시-이마트 감자칩, G마켓선 50% 비싼 까닭△비즈 인사이드-대우조선 비리 연루됐나…민유성 나무코프 회장 롯데그룹 의혹 제보했나-홍기택·민유성…전 산업은행장 자주 입방아 오르는 까닭△성공異야기-“치과의사 30년 경험 살려 급이 다른 임플란트 개발했죠”…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세계 임플란트시장 매년 7.4%씩 성장△증권&마켓-블렉시트 이어 ‘사드 리스크’ 중국테마주 어쩌나…“추가조정 불가피” vs “새로운 악재 아냐”-…삼성전자 150만원 터치-증권가 ‘미국 대선 수혜주 찾기’ 분주-뜨는 새내기주에 나는 공모주펀드△마켓in-몸집 불리기 쭉 간다…뉴스테이·아파트분양 가속-금융투자교육원 ‘IB PCP’ 과정 개설-때이른 회사채 발행시장 비수기…왜-이큐스앤자루, 209억 조달…중국 패션·뷰티시장 본격 진출△글로벌마켓-마이너스금리 열풍에…신흥국 채권 금리도 뚝-항공기 업황 날개 펴나, 에어버스 8조원…보잉 4조원 계약 논의-흥행부풀리기 철퇴 때문? 중국영화산업 5년만에 하락-브렉시트에…미국은행 실적전망 줄하향△문화&스포츠-고뇌·집착·욕망…소극장서 만나는 인간본성-두드리고 춤추고 노래하고…우리 한번 놀아봅시다!-뮤지컬배우 최수형, 내달 단독 콘서트△엔터테인먼트-‘유명세’?…연예인 건물주는 괴로워-피플 업다운…꼬맹이 소리 듣던 그레이의 비트, 래퍼 비와이 만나 음원차트 폭격-정혜성·강민혁 열애설…소속사 “사실 아니다”-박유천, 성폭행 피소 4건 모두 무혐의 가닥△스포츠-안타까워, 감동받아, 너무 기뻐…호날두 세 번 울었다-“악~” 박성현 US오픈 우승꿈 18번홀 해저드 빠져-여자골프 리우행 4인방 확정△건강-여름철 ‘필수’…3시간마다 뇌에 물을 주세요-맥박 약하고 체온 40도까지 오르면 위험-선풍기·에어컨 켜기 전에 잠깐…“환기하세요”△피플-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사재 털어 ‘과학재단’ 설립-30년 한센병·퇴행성관절염 환자 돌봐, 김인권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AI·급속충전·외장소재 연구 3인방, 삼성 지원 받는다-인간형 로봇 개발 오준호 박사, 평창올림픽 로봇지원단 총감독-권오준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오피니언-세월 이겨낸 ‘함경도 아바이’의 뚝심-빛바랜 안철수의 새정치-국내여행객 해외로 내모는 성수기 웃돈△부동산-수도권 분양 열기 속 ‘4순위 청약’ 인기…왜-대우건설 하반기 2만3000가구 공급-강남3구 아파트, 4년새 1억원 올랐다-국민절반 “뉴스테이 알고, 거주 생각 있어”△사회-‘개·돼지 망언’ 나향욱 파면 수순 밟는다-서울~속초 앞바다 75분이면 간다-최저임금 협상 4일 남았는데…마지노선 넘기나-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작년보다 한 달 빨라-서울 서초 37.8도…한낮 바깥활동 삼가세요-‘슴가펀치’…서울대서도 카톡방 성희롱 파문-‘불법선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기소
- 대기업, 농업 진출 논란 ‘점화’…LG CNS ‘새만금 스마트팜’ 상생방안 추진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LG그룹 자회사인 LG CNS가 전북 군산 새만금에 조성하는 ‘스마트 바이오파크’ 개발을 공식화하고 농민 설득 작업에 나섰다. 공장 자동화 시설 회사인 LG CNS는 전북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안에 76.2ha 규모 스마트팜(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농장) 실증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바이오파크는 첨단 온실, 식물 농장, 연구·개발(R&D) 센터, 가공 및 유통시설, 체험 단지, 기타 기반 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LG CNS가 LG 계열사 지분 참여 없이 계열사 설비·기술·장비 등만 활용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LG CNS가 재배 실증 단지에 필요한 설비·솔루션·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해외 전문 재배사가 작물 재배를 맡는다. LG CNS는 “LG CNS는 재배·생산에 참여하지 않고, 해외 전문 재배사가 계약 재배를 통해 생산한 제품 전량을 해외 대규모 유통사에 수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해외 투자사와 농업 지원 서비스 회사를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스마트팜 설비 구축 및 유지 보수 △재배 컨설팅 및 교육 △농업 설비 연구·개발(R&D) △냉난방·관수·재배 기자재 공급 △물류 및 해외 유통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 CNS는 바이오파크를 완공하면 기존 단동형 비닐하우스 대비 9~12배 생산성 향상, 난방비·자재비 등 운영 비용 절감, 해외 유통사와의 계약 재배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기업의 농업 진출에 반대하는 농민을 달랠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LG CNS는 “2013년 국민공감농정위원회에서 마련한 ‘기업의 농업 참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스마트 바이오파크 내 재배 실증단지에 국내 농업인 참여를 허용하고, 실증 단지에 입주하지 않는 농업인과도 협약을 거쳐 가공·유통 설비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참여 농업인에게는 농업 지원 서비스 회사가 설비 구축, 재배·유통 서비스 등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설 원예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농민 단체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농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