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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태현 대표, 한국유니온제약 최대주주 된다...‘책임경영으로 승부수’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국유니온제약(080720)의 최대 주주에 양태현 대표가 오른다. 투자자들의 신임에 책임 있는 경영자로서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최대 주주가 되기로 했던 NBH캐피탈은 일반 투자자로서 양 대표의 경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양태현 한국유니온제약 대표. (사진=한국유니온제약)◇유증·전환사채 납입자 에스비메디코투자조합1호로 변경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유니온제약 유상증자 69억원과 전환사채(CB) 41억원의 납입자가 기존 유니온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서 에스비메디코투자조합1호로 변경됐다. NBH캐피탈은 유니온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이번 투자 펀드를 관리하는 위탁운용사(GP)다. 에스비메디코투자조합1호는 양 대표가 대표로 있는 투자펀드다. 유증 납입이 완료되면 양 대표가 이끄는 에스비메디코투자조합1호가 최대 주주가 된다는 뜻이다. 실제 에스비메디코투자조합1호가 내달 5일 유증 납입만 완료해도 19.95%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기존 최대 주주인 백병하 회장이 무상증여한 자사주(의결권 없음) 등을 제외하면 실질 의결권이 27.92%까지 오른다. 이밖에 안희숙(백병하 배우자) 및 특수관계인(오스코리아제약 0.63%)이 주요 주주로 남게 된다. 이 같은 변화는 투자자들의 요청과 양 대표의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대리인보다 실질적 지배권을 가진 경영인이 당면한 위기에 더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 양 대표는 지난 4월 신임 경영진의 대표로서 한국유니온제약의 혁신에 앞장서며,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유증 등으로 한국유니온제약은 부활에 최대 걸림돌로 여겨졌던 200억원 규모의 제3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황 문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신주 69억원과 CB 발행금액 41억원, 백 회장의 무상증여로 늘어난 한국유니온제약의 자사주(100억원 이상 규모)를 합하면 BW 조기상환 청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사진=한국유니온제약)◇한국유니온제약 청사진 속도감 있게 구현될 것으로 전망양 대표가 최대 주주에 오르며 한국유니온제약의 청사진이 더욱 명확해지고, 속도감 있게 구체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는 우선 회사의 흑자전환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대표는 “스타상품을 만들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신약개발을 통해 진정한 제약·바이오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혁신은 이미 시작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7월 경기 동탄에 새로운 연구소를 설립하고, R&D 강화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최근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등과 협력하며, 원천기술 확보에도 나섰다. R&D를 이끌 수장으로는 여말희 팜젠사이언스 신약R&D본부장도 한국유니온생명과학 대표로 영입했다. 한국유니온생명과학은 한국유니온제약의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중추다. 단기적으로는 핵심 경쟁력인 강원 원주시 문막 공장의 정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문막 1, 2공장은 정제, 캡슐제, 앰풀, 주사제(액상·분말) 등 기본 제형의 생산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문막 1, 2공장이 완전가동될 경우 생산캐파가 2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재 가동률은 50%도 되지 않는 상태다. 양 대표는 “올해 회사 조직과 재무 구조개편을 통해 적자를 최대한 줄이고,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이라며 “R&D 강화를 통해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내놓는다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주주 변경 결정으로 오는 23일 예정됐던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6일로 연기됐다. 정관 일부 변경, 신임 사내이사, 비상무이사, 감사위원 선임 등이 주요 안건이다.
- 충남 내포서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 '시동'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미래 농업 전진기지를 꿈꾸고 있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한다. 디지털 농업은 개인의 경험과 숙련도에 의존했던 농작업을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첨단 농기계 등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환경으로 인한 영향을 줄이고,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농기계 자율주행과 원격 제어, 모니터링 기술을 일부 상용화했지만 디지털 농업 솔루션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이다.김태흠 충남지사(앞줄 오른쪽 5번째)가 22일 충남도청사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정겸 충남대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등과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충남도청사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정겸 충남대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등과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농기계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R&D)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유치, 세계 농기계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신시장에 대응하고, 충남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를 농업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2만 6519㎡ 부지에 2029년까지 200억여원을 투입해 구축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실증하는 국내 최초 기관으로 현재 국내 주요 농기계 기업들이 연구소 설치 등을 통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는 디지털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 및 농기계 주요부품 성능평가, 신뢰성 검증 인프라 구축 등이다.이번 MOU는 각 기관·기업이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 구축 사업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활성화 등을 위해 맺었다. 충남도와 예산군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농기계 디지털 기술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에 적극 나선다. 충남대는 농기계 모빌리티 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하며,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과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한다.한국기계연구원은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 인력과 장비,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LS엠트론은 농기계 장비와 관련 연구 장비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한다. 국내 유일 농기계 분야 대기업인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와 스마트농업솔루션을 개발·제공 중이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도는 삽교평야 일대를 미래 농업 전진기지로 만들고 있다”며 “스마트팜과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어넣고, 6차 산업과 연구 기능도 접목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내외로 농기계 시장 패러다임이 바뀌는 격동기”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그 흐름을 주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매도에 780선 내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1일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루만에 780선을 내줬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7포인트(0.96%) 내린 779.87에 거래를 마쳤다.783.98로 출발한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3442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 역시 195억원을 팔았다. 기관 중 사모펀드와 투신이 각각 435억원, 105억원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만 하루만에 사자 우위로 전환해 3686억원을 사들였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811억원 매도 우위로 총 2695억원의 매물이 출회했다.뉴욕증시부터 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4만834.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 떨어진 5597.1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3% 빠진 1만7816.9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8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냈다. 시장은 잭슨 홀 미팅을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의 최근 경기에 대한 판단을 통해 연준이 9월 금리인하폭을 25bp(1bp=0.01%포인트)에 그칠지, 아니면 50bp까지 인하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제약과 기타서비스는 2~3%대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과 비금속, 금속, 오락문화, 기계장비 건설만 소폭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4700원(2.74%) 오른 17만 63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3.29% 오르며 이날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알테오젠(196170)과 HLB(028300)는 각각 3.99%, 9.75%씩 빠졌다.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이날 7.94% 오르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스티팜(237690)과 메디톡스(086900)도 각각 6.50%, 6.19%씩 올랐다.티디에스팜(464280)이 공모가(1만 3000원) 대비 300% 오른 5만 2000원에 마감하며 ‘따따블’을 기록했다.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0% 오른 건 지난 1월 상장한 우진엔텍과 현대힘스 이후 처음이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타박상·근육·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기업이다. TDDS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피부에 부착하는 이른바 ‘파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이날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5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1016개 종목이 내렸다. 96개사는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거래량은 10억 5650만주, 거래대금은 8조 2173억원으로 집계됐다.
- 설경구·장동건·김희애 '보통의 가족', 10월 개봉
- 영화 ‘보통의 가족’ 포스터(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수많은 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초청 받으며 일찌감치 주목받은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보통의 가족’은 해외 유수 영화제 공식 초청 18회란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제44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최우수 각본상 수상, 제39회 몽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을 비롯, 제42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제25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제43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제18회 파리한국영화제,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 제34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제34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제35회 팜스프링국제영화제, 제44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제39회 몽스국제영화제, 제38회 프리부르영화제, 제41회 마이애미국제영화제, 제38회 워싱턴DC국제영화제,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제26회 타이베이영화제, 제45회 더반국제영화제, 제48회 예루살렘영화제까지 대륙과 국가를 불문한 여러 영화에서 초청 및 상영되며 마스터피스의 진가를 드러냈다. 해외 매체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해외 주요 외신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Movie Moves Me), “가슴 깊이 오래 남을, 강렬하고 마음을 동요시키는 걸작”(NME), “허진호 감독이 탄생시킨 마스터피스”(Dominion Cinemas), “허진호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뛰어난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작품성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허진호 감독의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주목했다. 거기에, “생각을 자극하는 파국의 엔딩!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Variety),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미친 연기”(The Varsity) 등 영화가 가진 강점을 호평하며 ‘보통의 가족’이 선사할 예측할 수 없는 엔딩과 배우들의 연기 대격돌을 더욱 기대케 했다.‘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출연한다.
- 대상 청정원, ‘2024 추석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패키지와 제품 구성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2024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대상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 청정원 2호 (사진=대상)대상 청정원은 매년 소비자들의 다양한 눈높이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롭고 실용적인 구성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추석 역시 합리적 가격의 실속 만점 가성비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포장재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올 페이퍼 패키지’ 세트도 선보인다.뛰어난 품질과 구성에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가성비 세트는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청정원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알차게 구성한 ‘청정원 선물세트’ △순돈육으로 만든 캔햄과 유지류가 함께 담긴 ‘팜고급유 선물세트’ △곱창김, 재래김, 파래김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재래김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장류세트 △울진대게 스페셜 에디션 △홍초 세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패키지는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친환경 엠블럼과 함께 건강한 원료를 강조하는 원색의 식재료를 포장지에 새겨 디자인을 더했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페이퍼 패키지(All Paper Package)’ 포장재를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펄프 프레스(Pulp Press)’ 기술을 활용, 플라스틱에 견줄 만큼의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종이 트레이를 구현했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원단으로 만든 종이와 콩기름 함유 잉크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 지함을 만들고, 수성 코팅 방식을 적용했다.이번 선물세트는 업계 최초로 캔버스 에코백을 도입해 실용성과 활용도까지 챙겼다. △프리미엄 오일에디션 N호 △프리미엄 오일에디션 R호 △청정원 조미복합 1호 △청정원 조미복합 2호 등을 구매하면 쇼핑백 대신 캔버스 에코백을 증정한다.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청정원 리미티드 에디션 선물세트’는 기존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 △맛선생 국물내기 티백세트 2종에서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세트를 신규 추가해 총 3종으로 운영한다.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세트’는 각종 국물 요리에 한 알만 넣으면 멸치, 사골, 야채 등 다양한 맛의 육수를 낼 수 있어 높은 편의성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제품이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품화한 것으로, 소스와 면, 기타 부재료들이 모두 포함돼 구성된 제품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또, 대상은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해 대표 온라인 채널인 네이버, 카카오와 협업한 특별 한정판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각 채널 별 주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캔햄과 조미제품으로 구성된 네이버 ‘청정원 행복N호’ △청정원 대표 제품을 모은 ‘청정원 카카오 셀렉션’ 등 2종으로 구성했다. 패키지 역시 각 채널의 대표 색상을 적용해 차별화했다.청정원 ‘2024 추석 선물세트’는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전국의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S&P·나스닥 9일 만에 하락…넷플릭스 사상 최고치[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잠시 숨고르기를 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2’ 등 인기 시리즈의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넷플릭스의 올해 연중 주가 상승 폭은 49%에 달한다. 국내증시에서는 티디에스팜(464280)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타박상·근육·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가격 9500~1만7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21~22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확정 공모가는 3만 2000원이며,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다음은 2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숨고르기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4만834.97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 떨어진 5597.1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3% 빠진 1만7816.94에 장을 마감. S&P500과 나스닥은 8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내. 23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전 까지 촉매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당분간 랠리가 지속될지는 불투명.◇ 엔비디아 7거래일 만에 하락…넷플릭스 사상 최고치-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12% 빠지며 7거래일 만에 하락. 엔비디아는 전날 시총 2위를 탈환했지만, 이날 마이크로소프트(0.78%)가 상승하면서 2위 자리 다시 뺏겨. 테슬라도 0.73% 떨어지며 5거래일 만에 하락. 반면 알파벳A(0.31%), 아마존닷컴(0.37%), 애플(0.27%) 소폭 상승.-특히 넷플릭스는 1.45% 오르며 698.54달러에 마감. 이는 종가 기준으로 이전 최고가인 지난 7월 7일의 690.65달러보다 높은 가격. 장중 711.33달러(3.3%↑)까지 오르며 역대 장중 최고치를 찍기도. 넷플릭스의 올해 연중 주가 상승 폭은 49%에 달해. ‘오징어게임 2’ 등 인기 시리즈의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 해리스 지지연설 오바마 등판-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나란히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인 2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원사격.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연방 상원의원 출신으로 시카고가 정치적 기반인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와 11월 5일 대선 투표일까지 11주 동안 민주당 앞에 놓인 과제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 케네디 후보, 트럼프 진영 합류 검토-20일(현지시간) 케네디 주니어 후보의 러닝 메이트 부통령 후보인 니콜 섀너핸은 팟캐스트 매체 ‘임팩트 띠어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행보와 관련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제3 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인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손을 잡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섀너핸은 “우리가 생각하는 두 개의 선택지가 있다. 하나는 선거운동을 계속하고 새로운 제 3당을 창당하는 것인데 (이럴 경우) 트럼프의 표를 더 빼앗을 것이기에 해리스와 월즈의 당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며 “다른 하나는 대선 출마를 접고 트럼프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中 ‘원전굴기’ 11기 무더기 승인-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경제매체 차이신 등 주요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날(19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총 5개 원자력 프로젝트, 11기 원전 신규 건설안을 승인. 이번에 승인된 프로젝트는 3기의 원전을 짓는 장쑤성 슈웨이 1차 프로젝트를 비롯해 광둥성, 산둥성, 저장성 등에 총 11기 원전을 짓는 내용. 전체 투자액은 2000억위안(약 37조원)에 달할 전망. 신규 원전은 모두 중국 동해 연안에 건설.◇ EU, 中생산 전기차 관세 최고 46.3%-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반(反)보조금 조사 관련, 확정관세 초안을 이해 당사자들에게 통보. 11월께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해 최고 46.3%의 관세율을 부과하기로. 중국산 테슬라 차량에 대한 관세는 10%에서 19%로 인상할 예정.-집행위는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서 추가 관세율을 17.0∼36.3%포인트로 예고. 앞서 예비조사 발표 당시 공개한 17.4∼37.6%포인트보다는 인상폭이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된 셈. 이에 최종 관세율은 현행 10%에서 27.0∼46.3%로 높아져.◇ 달러 약세 8개월래 최저치…국제유가도 뚝-미국 달러는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미 국채금리 하락과 유로화 급등으로 인한 탓.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51% 내린 101.37에서 움직이고 있어.-중동긴장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국제유가는 하락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3달러(0.4%) 내린 배럴당 74.04달러를,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46달러(0.6%) 밀린 배럴당 77.2달러에 마감.◇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 일반공모-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21~22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 확정 공모가는 3만 2000원이며,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 티디에스팜 코스닥 상장-티디에스팜(464280)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타박상·근육·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 TDDS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피부에 부착하는 이른바 ‘파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 티디에스팜은 국내·외 2256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331.2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가격 9500~1만7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3000원으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