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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현 대표, 한국유니온제약 최대주주 된다...‘책임경영으로 승부수’
  • 양태현 대표, 한국유니온제약 최대주주 된다...‘책임경영으로 승부수’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국유니온제약(080720)의 최대 주주에 양태현 대표가 오른다. 투자자들의 신임에 책임 있는 경영자로서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최대 주주가 되기로 했던 NBH캐피탈은 일반 투자자로서 양 대표의 경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양태현 한국유니온제약 대표. (사진=한국유니온제약)◇유증·전환사채 납입자 에스비메디코투자조합1호로 변경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유니온제약 유상증자 69억원과 전환사채(CB) 41억원의 납입자가 기존 유니온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서 에스비메디코투자조합1호로 변경됐다. NBH캐피탈은 유니온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이번 투자 펀드를 관리하는 위탁운용사(GP)다. 에스비메디코투자조합1호는 양 대표가 대표로 있는 투자펀드다. 유증 납입이 완료되면 양 대표가 이끄는 에스비메디코투자조합1호가 최대 주주가 된다는 뜻이다. 실제 에스비메디코투자조합1호가 내달 5일 유증 납입만 완료해도 19.95%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기존 최대 주주인 백병하 회장이 무상증여한 자사주(의결권 없음) 등을 제외하면 실질 의결권이 27.92%까지 오른다. 이밖에 안희숙(백병하 배우자) 및 특수관계인(오스코리아제약 0.63%)이 주요 주주로 남게 된다. 이 같은 변화는 투자자들의 요청과 양 대표의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대리인보다 실질적 지배권을 가진 경영인이 당면한 위기에 더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 양 대표는 지난 4월 신임 경영진의 대표로서 한국유니온제약의 혁신에 앞장서며,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유증 등으로 한국유니온제약은 부활에 최대 걸림돌로 여겨졌던 200억원 규모의 제3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황 문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신주 69억원과 CB 발행금액 41억원, 백 회장의 무상증여로 늘어난 한국유니온제약의 자사주(100억원 이상 규모)를 합하면 BW 조기상환 청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사진=한국유니온제약)◇한국유니온제약 청사진 속도감 있게 구현될 것으로 전망양 대표가 최대 주주에 오르며 한국유니온제약의 청사진이 더욱 명확해지고, 속도감 있게 구체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는 우선 회사의 흑자전환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대표는 “스타상품을 만들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신약개발을 통해 진정한 제약·바이오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혁신은 이미 시작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7월 경기 동탄에 새로운 연구소를 설립하고, R&D 강화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최근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등과 협력하며, 원천기술 확보에도 나섰다. R&D를 이끌 수장으로는 여말희 팜젠사이언스 신약R&D본부장도 한국유니온생명과학 대표로 영입했다. 한국유니온생명과학은 한국유니온제약의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중추다. 단기적으로는 핵심 경쟁력인 강원 원주시 문막 공장의 정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문막 1, 2공장은 정제, 캡슐제, 앰풀, 주사제(액상·분말) 등 기본 제형의 생산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문막 1, 2공장이 완전가동될 경우 생산캐파가 2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재 가동률은 50%도 되지 않는 상태다. 양 대표는 “올해 회사 조직과 재무 구조개편을 통해 적자를 최대한 줄이고,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이라며 “R&D 강화를 통해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내놓는다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주주 변경 결정으로 오는 23일 예정됐던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6일로 연기됐다. 정관 일부 변경, 신임 사내이사, 비상무이사, 감사위원 선임 등이 주요 안건이다.
2024.08.23 I 유진희 기자
전북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17곳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마케팅 거점
  • 전북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17곳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마케팅 거점
  •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17곳,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은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라운지에서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북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두레사업과 연계한 여행상품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2일 전북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라운지에서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북 임실과 완주, 전주에서 활동 중인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17곳이 참여한 이번 협약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추진 중인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로컬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은 9월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운영 중인 프리미엄라운지 내에 전북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라운지 내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관광두레 활동 내역이 담긴 영상을 송출하고 안내문, 포스터 등도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의 홍보, 판매는 물론 성탄절,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 공동 프로모션, 테마 지역관광 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지역인구 감소와 청년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도시의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다음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전북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17곳 명단. ▲임실레드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미) ▲박사골영농조합법인(대표 권성준) ▲로컬푸드식료방(대표 김주희) ▲농업회사법인 임실애플트리(대표 이은란), ▲재갈재갈창작공방(대표 황보람) ▲달달구리(대표 이도원) ▲농업회사법인 삼산도가주식회사(대표 배두현)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수작(대표 이진영) ▲반줄(대표 이은희) ▲복합문화공간 서리울(대표 김기은) ▲조아지구(대표 이선미) ▲그림그림(대표 원지연) ▲문화살롱(대표 양경란) ▲전주맛(대표 유은자) ▲착한공작소협동조합(대표 황수진) ▲튠(대표 김찬미) ▲전라감영(대표 이선희)
2024.08.22 I 이선우 기자
'베트남 테슬라' 빈패스트, 태국 대리점 개장 연기
  • '베트남 테슬라' 빈패스트, 태국 대리점 개장 연기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베트남의 테슬라’로 불리는 베트남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가 세계 전기차 시장 침체 속에 태국에서 대리점 개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매장에서 빈패스트 전기차가 주차 돼 있다.(사진=로이터)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인프라와 운영이 빈패스트의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태국 내 대리점 개설을 연기했다”며 “태국에서 전기차 판매 시기를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빈패스트는 지난 3월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태국에 진출하기 위해 방콕 지역에 22개 대리점 개설을 목표로 현지 15개 딜러사와 의향서를 체결했다. 빈패스트는 여러 딜러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태국 대리점 개설 시기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아 계획은 기약 없이 미뤄지게 됐다. 빈패스트는 “태국은 여전히 주요 시장 중 하나이며, 다른 시장에 대한 사업 계획은 변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빈패스는 올해 최소 50개 국가로의 확장을 목표로 잡았다. 내년 상반기에는 인도 공장을 개설할 계획이며,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조립 공장을 착공했다.세계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 후발 업체인 빈패스트의 어려움이 커지는 모양새다. 빈패스트는 지난달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배터리 공장 개설 시기를 당초 2025년에서 2028년으로 3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시 빈패스트는 주요국 거시경제 환경과 세계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더 신중한 전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연간 판매량 목표치를 종전 10만 대에서 8만 대로 낮췄다.빈패스트뿐 아니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비롯해 포드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등 세계 완성차업체들은 전기차 시장 둔화세에 제동이 걸리며 전략 수정에 나서고 있다.빈패스트는 베트남의 대표적 대기업인 빈그룹의 팜 낫 브엉 회장이 2017년 창립했으며, 2022년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로 전면 전환했다. 팜 낫 브엉 회장은 지난 6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성장에 모든 돈을 걸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빈패스트의 주가는 지난해 8월 미국 증시 상장 직후 2주 동안 700% 이상 폭등했다가 이후 급락했다. 상장 이후 최고가 93달러까지 치솟았다가 70% 가까이 떨어져 이날 기준 전장보다 0.26% 빠진 3.84달러로 마감했다.
2024.08.22 I 이소현 기자
K바이오 비만약 투자로 수익내는 해법 제시
  • [알림]K바이오 비만약 투자로 수익내는 해법 제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이데일리의 프리미엄 바이오 콘텐츠 서비스인 ‘팜이데일리’는 오는 9월 10일 ‘제8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만치료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을 노리는 K바이오의 성공 전략과 투자 포인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K-바이오, 비만치료제 시장 성공 전략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특히 비만치료제 신약과 핵심 경쟁력이 될 장기지속형 기술을 독자 개발한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들이 메인 연사로 나섭니다.기조 강연에서는 최인영 한미약품 R&D 센터장이 비만치료제 개발 및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한미약품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빠른 개발 속도를 보이고 있는 선두주자입니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비만치료제 시장 현황과 미래를 진단합니다.미국 라니테라퓨틱스와 GLP-1·GLP-2 이중작용제 기반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프로젠은 국내 최고 비만·당뇨 임상 권위자로 손꼽히는 윤건호 프로젠 임상총괄 사장이 나서 비만치료제 개발 성공 전략을 발표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 GLP-1 신약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서 비만치료제 임상 도전에 나선 디앤디파마텍은 이슬기 대표가 발표에 나섭니다.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라파스는 정도현 대표가 나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당뇨·비만 패치 치료제 개발 현황과 사업 전략을 발표합니다. 향후 비만치료제 성패를 좌우할 장기지속형 기술을 독자개발한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기술의 필요성과 개발 성공 포인트를 김주희 대표가 짚어봅니다.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석이 가능합니다. 참석자에게는 행사후 발표에 나선 바이오 기업 5개사 주식 500만원(1인당 50만원, 총 10명 추첨) 어치를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참가신청은 ‘팜이데일리’ 홈페이지 우측 상단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배너를 클릭하고 등록하면 됩니다.●일시: 9월10일(화) 14:00~17:00●장소 : KG타워 하모니홀●문의: 팜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사무국(02-3772-0321)
2024.08.22 I 송영두 기자
충남 내포서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 '시동'
  • 충남 내포서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 '시동'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미래 농업 전진기지를 꿈꾸고 있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한다. 디지털 농업은 개인의 경험과 숙련도에 의존했던 농작업을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첨단 농기계 등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환경으로 인한 영향을 줄이고,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농기계 자율주행과 원격 제어, 모니터링 기술을 일부 상용화했지만 디지털 농업 솔루션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이다.김태흠 충남지사(앞줄 오른쪽 5번째)가 22일 충남도청사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정겸 충남대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등과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충남도청사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정겸 충남대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등과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농기계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R&D)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유치, 세계 농기계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신시장에 대응하고, 충남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를 농업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2만 6519㎡ 부지에 2029년까지 200억여원을 투입해 구축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실증하는 국내 최초 기관으로 현재 국내 주요 농기계 기업들이 연구소 설치 등을 통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는 디지털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 및 농기계 주요부품 성능평가, 신뢰성 검증 인프라 구축 등이다.이번 MOU는 각 기관·기업이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 구축 사업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활성화 등을 위해 맺었다. 충남도와 예산군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농기계 디지털 기술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에 적극 나선다. 충남대는 농기계 모빌리티 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하며,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과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한다.한국기계연구원은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 인력과 장비,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LS엠트론은 농기계 장비와 관련 연구 장비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한다. 국내 유일 농기계 분야 대기업인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와 스마트농업솔루션을 개발·제공 중이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도는 삽교평야 일대를 미래 농업 전진기지로 만들고 있다”며 “스마트팜과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어넣고, 6차 산업과 연구 기능도 접목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내외로 농기계 시장 패러다임이 바뀌는 격동기”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그 흐름을 주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2024.08.22 I 박진환 기자
그린플러스, 경북 상주 60억원 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계약 체결
  • 그린플러스, 경북 상주 60억원 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스마트팜 시공 전문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경북 상주에 60억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지난해 1차로 상주에서 수주한 기존 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에 이어 2단지 공사를 이어가게 됐다. 준공 예정일은 2025년 6월 30일이다.그린플러스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기존 농업인들에게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술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도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된다.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며, 2027년까지 농업 생산의 30%를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법안으로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최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청년 스마트팜 및 혁신밸리 관련 수주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스마트팜을 쉽게 접하고 첨단 농업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4.08.21 I 이지은 기자
외국인·기관 매도에 780선 내줘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매도에 780선 내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1일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루만에 780선을 내줬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7포인트(0.96%) 내린 779.87에 거래를 마쳤다.783.98로 출발한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3442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 역시 195억원을 팔았다. 기관 중 사모펀드와 투신이 각각 435억원, 105억원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만 하루만에 사자 우위로 전환해 3686억원을 사들였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811억원 매도 우위로 총 2695억원의 매물이 출회했다.뉴욕증시부터 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4만834.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 떨어진 5597.1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3% 빠진 1만7816.9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8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냈다. 시장은 잭슨 홀 미팅을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의 최근 경기에 대한 판단을 통해 연준이 9월 금리인하폭을 25bp(1bp=0.01%포인트)에 그칠지, 아니면 50bp까지 인하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제약과 기타서비스는 2~3%대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과 비금속, 금속, 오락문화, 기계장비 건설만 소폭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4700원(2.74%) 오른 17만 63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3.29% 오르며 이날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알테오젠(196170)과 HLB(028300)는 각각 3.99%, 9.75%씩 빠졌다.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이날 7.94% 오르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스티팜(237690)과 메디톡스(086900)도 각각 6.50%, 6.19%씩 올랐다.티디에스팜(464280)이 공모가(1만 3000원) 대비 300% 오른 5만 2000원에 마감하며 ‘따따블’을 기록했다.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0% 오른 건 지난 1월 상장한 우진엔텍과 현대힘스 이후 처음이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타박상·근육·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기업이다. TDDS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피부에 부착하는 이른바 ‘파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이날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5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1016개 종목이 내렸다. 96개사는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거래량은 10억 5650만주, 거래대금은 8조 217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8.21 I 김인경 기자
티디에스팜, 상장 첫날 300% 급등…‘따따블’ 달성
  • [특징주]티디에스팜, 상장 첫날 300% 급등…‘따따블’ 달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티디에스팜의 주가가 장중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까지 치솟았다. 김대영(왼쪽부터)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준철 티디에스팜 대표이사, 최신호 한국투자증권 IB1본부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가 2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티디에스팜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티디에스팜(464280)은 상장 첫날 공모가(1만 3000원) 대비 3만 9000원(300%) 오른 5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876억원에 달한다.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0% 오른 건 지난 1월 상장한 우진엔텍과 현대힘스 이후 처음이다. 앞서 티디에스팜은 국내·외 2256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331.2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가격 미제시를 포함한 98.6%가 밴드 상단 초과인 1만 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82.9%가 1만 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가격 9500~1만 7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29만 1304건의 신청이 몰리면서 청약 증거금은 2조 6133억원이 모이기도 했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타박상·근육·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TDDS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피부에 부착하는 이른바 ‘파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2024.08.21 I 박순엽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780선 내줘
  •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780선 내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1일 오후 780선을 내줬다. 엠피닥터이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3포인트(1.25%) 내린 777.61에 거래 중이다. 783.98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780선마저 내주고 있다. 다만 코스피는 같은 시간 강보합으로 돌아서 0.0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외국인이 3121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 역시 501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694억원을 사며 하루만에 ‘사자’ 우위로 돌아섰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778억원 매도 우위로 총 2702억원의 물량이 출회 중이다. 대다수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제약과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2~3% 내리고 있다. 반면 금속, 비금속, 금융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5400원(3.15%) 오른 17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2.35%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알테오젠(196170)과 HLB(028300)는 각각 3.16%, 9.43%씩 내리고 있다.오스코텍(039200)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지만 현재 8.32% 약세다. 차익매물 출회 탓으로 보인다.앞서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허가받으면서 원개발사인 오스코텍의 기업가치가 커질 것이란 기대가 확대한 바 있다.이날 상장한 티디에스팜(464280)은 공모가보다 271% 오른 4만 8300원에 거래 중이다. 티디에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 중 고성장하고 있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9500~1만700원)을 초과한 1만3천원으로 확정했으며, 경쟁률은 1331.2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608.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08.21 I 김인경 기자
설경구·장동건·김희애 '보통의 가족', 10월 개봉
  • 설경구·장동건·김희애 '보통의 가족', 10월 개봉
  • 영화 ‘보통의 가족’ 포스터(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수많은 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초청 받으며 일찌감치 주목받은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보통의 가족’은 해외 유수 영화제 공식 초청 18회란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제44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최우수 각본상 수상, 제39회 몽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을 비롯, 제42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제25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제43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제18회 파리한국영화제,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 제34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제34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제35회 팜스프링국제영화제, 제44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제39회 몽스국제영화제, 제38회 프리부르영화제, 제41회 마이애미국제영화제, 제38회 워싱턴DC국제영화제,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제26회 타이베이영화제, 제45회 더반국제영화제, 제48회 예루살렘영화제까지 대륙과 국가를 불문한 여러 영화에서 초청 및 상영되며 마스터피스의 진가를 드러냈다. 해외 매체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해외 주요 외신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Movie Moves Me), “가슴 깊이 오래 남을, 강렬하고 마음을 동요시키는 걸작”(NME), “허진호 감독이 탄생시킨 마스터피스”(Dominion Cinemas), “허진호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뛰어난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작품성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허진호 감독의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주목했다. 거기에, “생각을 자극하는 파국의 엔딩!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Variety),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미친 연기”(The Varsity) 등 영화가 가진 강점을 호평하며 ‘보통의 가족’이 선사할 예측할 수 없는 엔딩과 배우들의 연기 대격돌을 더욱 기대케 했다.‘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출연한다.
2024.08.21 I 윤기백 기자
코스닥, 하락 출발…외국인·기관 '팔자'
  • 코스닥, 하락 출발…외국인·기관 '팔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하락세로 21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9포인트(0.52%) 내린 783.3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하루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50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8억원, 19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78억원을, 사모펀드가 77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327억원 매도 우위로 총 364억원의 물량이 출회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4만834.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 떨어진 5597.1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3% 빠진 1만7816.9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8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냈다. 시장은 잭슨 홀 미팅을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의 최근 경기에 대한 판단을 통해 연준이 9월 금리인하폭을 25bp(1bp=0.01%포인트)에 그칠지, 아니면 50bp까지 인하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00원(0.23%) 오른 17만 2000원에 거래 중이지만 알테오젠(196170)과 HBL는 각각 0.50%, 2.60%씩 내리고 있다.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으며 원개발사인 오스코텍(039200)이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상장한 티디에스팜(464280)이 공모가 대비 128.46% 오르며 3만원 선을 넘보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앞서 티디에스팜은 국내·외 2256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331.2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가격 9500~1만 7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
2024.08.21 I 김인경 기자
‘상장 첫날’ 티디에스팜, 공모가 대비 140%대 상승
  • [특징주]‘상장 첫날’ 티디에스팜, 공모가 대비 140%대 상승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40%대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티디에스팜(464280)은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공모가(1만 3000원) 대비 1만 8800원(144.62%) 오른 3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타박상·근육·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TDDS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피부에 부착하는 이른바 ‘파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티디에스팜은 TDDS 기반 의약품 개발·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다층구조 설계 △친수성 설계 △투습·통기성 설계 △복합성분 제제 등 다양한 제제 제형의 제품 설계가 가능한 제품 구조설계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티디에스팜은 이와 함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한방 복합제 설계 능력과 점착제로 유기용매 대신 열가소성 수지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인 핫멜트 공법을 이용해 제품 품질을 차별화하고 있다.이 같은 기술 기반의 경쟁력에 힘입어 지난해엔 매출액 30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21년 11,7%, 2022년 14.8%, 2023년 16.7%, 올해 1분기 12.7%로 꾸준히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이번 상장을 통해 △TDDS 연계 개량 신약 패치(비마약성 복합성분 통증치료 패치 등) 개발 △니코틴 패치제 생산 △코스메슈티컬 사업 진출 등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24.08.21 I 박순엽 기자
대상 청정원, ‘2024 추석 선물세트’ 출시
  • 대상 청정원, ‘2024 추석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패키지와 제품 구성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2024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대상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 청정원 2호 (사진=대상)대상 청정원은 매년 소비자들의 다양한 눈높이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롭고 실용적인 구성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추석 역시 합리적 가격의 실속 만점 가성비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포장재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올 페이퍼 패키지’ 세트도 선보인다.뛰어난 품질과 구성에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가성비 세트는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청정원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알차게 구성한 ‘청정원 선물세트’ △순돈육으로 만든 캔햄과 유지류가 함께 담긴 ‘팜고급유 선물세트’ △곱창김, 재래김, 파래김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재래김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장류세트 △울진대게 스페셜 에디션 △홍초 세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패키지는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친환경 엠블럼과 함께 건강한 원료를 강조하는 원색의 식재료를 포장지에 새겨 디자인을 더했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페이퍼 패키지(All Paper Package)’ 포장재를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펄프 프레스(Pulp Press)’ 기술을 활용, 플라스틱에 견줄 만큼의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종이 트레이를 구현했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원단으로 만든 종이와 콩기름 함유 잉크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 지함을 만들고, 수성 코팅 방식을 적용했다.이번 선물세트는 업계 최초로 캔버스 에코백을 도입해 실용성과 활용도까지 챙겼다. △프리미엄 오일에디션 N호 △프리미엄 오일에디션 R호 △청정원 조미복합 1호 △청정원 조미복합 2호 등을 구매하면 쇼핑백 대신 캔버스 에코백을 증정한다.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청정원 리미티드 에디션 선물세트’는 기존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 △맛선생 국물내기 티백세트 2종에서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세트를 신규 추가해 총 3종으로 운영한다.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세트’는 각종 국물 요리에 한 알만 넣으면 멸치, 사골, 야채 등 다양한 맛의 육수를 낼 수 있어 높은 편의성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제품이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품화한 것으로, 소스와 면, 기타 부재료들이 모두 포함돼 구성된 제품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또, 대상은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해 대표 온라인 채널인 네이버, 카카오와 협업한 특별 한정판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각 채널 별 주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캔햄과 조미제품으로 구성된 네이버 ‘청정원 행복N호’ △청정원 대표 제품을 모은 ‘청정원 카카오 셀렉션’ 등 2종으로 구성했다. 패키지 역시 각 채널의 대표 색상을 적용해 차별화했다.청정원 ‘2024 추석 선물세트’는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전국의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8.21 I 오희나 기자
지역소멸 위기 극복…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나선다
  • 지역소멸 위기 극복…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나선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기초지자체 연고산업 영위 기업지원 사업인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이 기존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에 더해 법무부, 농림수산식품부까지 확대된다. 수도권 대비 부족한 주거품질, 일자리, 생활 인프라 등으로 지속되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자료=정부)20일 정부가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에 따르면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내년부터 법무부·농식품부가 추가돼 고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기존에는 중기부가 시군구연고산업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행안부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인프라를 조성했는데 법무부는 지역특화형비자를 활용해 외국인력을 공급하고 농식품부가 농촌재구조화 제도 등으로 농촌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추가한다.중기부와 행안부는 그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600여 개사를 지원해 매출 1500억원, 고용 1000명의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법무부와 농식품부 등 4개 부처가 부처별 정책수단을 긴밀히 연계해 지방 소멸에 공동 대응한다.지역활력타운을 통해 주거 안정성도 유도한다. 국토부를 비롯해 교육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복지부·해수부·중기부 등 8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주거복합거점을 조성하고 은퇴자 및 청년층 등의 지방이주를 유도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농식품부)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복지부) △일상돌봄 서비스(복지부) △청년유입 및 체류지원(행안부) 등 지자체 수요가 높은 4개 사업을 추가해 지역의 창의적인 타운 기획을 지원한다. 그간 성장촉진지역으로 제한됐던 40개 지자체를 2025년 이후 7개도 소속 120개 지자체 전체로 확대해 지역활력타운 기반 지원도 늘린다.타운을 조성한 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칭)도 추진된다. 로컬 콘텐츠, 특화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상권의 혁신가치를 창출해 창업·일자리 확산으로 유도, 지역 소멸을 해결한다는 프로젝트다. 상권기획자·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이 발전전략을 기획하면 지자체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방비 매칭·지원, 조례제정 등 사업을 뒷받침한다.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 연계사업을 범부처 패키지로 지원한다.정부 관계자는 “지역 인구소멸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발전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따라 중앙정부 주도 지역 발전정책을 지역과 민간이 주도하는 지방분권형 발전정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2024.08.21 I 김영환 기자
S&P·나스닥 9일 만에 하락…넷플릭스 사상 최고치
  • S&P·나스닥 9일 만에 하락…넷플릭스 사상 최고치[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잠시 숨고르기를 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2’ 등 인기 시리즈의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넷플릭스의 올해 연중 주가 상승 폭은 49%에 달한다. 국내증시에서는 티디에스팜(464280)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타박상·근육·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가격 9500~1만7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21~22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확정 공모가는 3만 2000원이며,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다음은 2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숨고르기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4만834.97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 떨어진 5597.1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3% 빠진 1만7816.94에 장을 마감. S&P500과 나스닥은 8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내. 23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전 까지 촉매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당분간 랠리가 지속될지는 불투명.◇ 엔비디아 7거래일 만에 하락…넷플릭스 사상 최고치-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12% 빠지며 7거래일 만에 하락. 엔비디아는 전날 시총 2위를 탈환했지만, 이날 마이크로소프트(0.78%)가 상승하면서 2위 자리 다시 뺏겨. 테슬라도 0.73% 떨어지며 5거래일 만에 하락. 반면 알파벳A(0.31%), 아마존닷컴(0.37%), 애플(0.27%) 소폭 상승.-특히 넷플릭스는 1.45% 오르며 698.54달러에 마감. 이는 종가 기준으로 이전 최고가인 지난 7월 7일의 690.65달러보다 높은 가격. 장중 711.33달러(3.3%↑)까지 오르며 역대 장중 최고치를 찍기도. 넷플릭스의 올해 연중 주가 상승 폭은 49%에 달해. ‘오징어게임 2’ 등 인기 시리즈의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 해리스 지지연설 오바마 등판-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나란히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인 2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원사격.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연방 상원의원 출신으로 시카고가 정치적 기반인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와 11월 5일 대선 투표일까지 11주 동안 민주당 앞에 놓인 과제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 케네디 후보, 트럼프 진영 합류 검토-20일(현지시간) 케네디 주니어 후보의 러닝 메이트 부통령 후보인 니콜 섀너핸은 팟캐스트 매체 ‘임팩트 띠어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행보와 관련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제3 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인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손을 잡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섀너핸은 “우리가 생각하는 두 개의 선택지가 있다. 하나는 선거운동을 계속하고 새로운 제 3당을 창당하는 것인데 (이럴 경우) 트럼프의 표를 더 빼앗을 것이기에 해리스와 월즈의 당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며 “다른 하나는 대선 출마를 접고 트럼프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中 ‘원전굴기’ 11기 무더기 승인-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경제매체 차이신 등 주요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날(19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총 5개 원자력 프로젝트, 11기 원전 신규 건설안을 승인. 이번에 승인된 프로젝트는 3기의 원전을 짓는 장쑤성 슈웨이 1차 프로젝트를 비롯해 광둥성, 산둥성, 저장성 등에 총 11기 원전을 짓는 내용. 전체 투자액은 2000억위안(약 37조원)에 달할 전망. 신규 원전은 모두 중국 동해 연안에 건설.◇ EU, 中생산 전기차 관세 최고 46.3%-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반(反)보조금 조사 관련, 확정관세 초안을 이해 당사자들에게 통보. 11월께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해 최고 46.3%의 관세율을 부과하기로. 중국산 테슬라 차량에 대한 관세는 10%에서 19%로 인상할 예정.-집행위는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서 추가 관세율을 17.0∼36.3%포인트로 예고. 앞서 예비조사 발표 당시 공개한 17.4∼37.6%포인트보다는 인상폭이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된 셈. 이에 최종 관세율은 현행 10%에서 27.0∼46.3%로 높아져.◇ 달러 약세 8개월래 최저치…국제유가도 뚝-미국 달러는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미 국채금리 하락과 유로화 급등으로 인한 탓.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51% 내린 101.37에서 움직이고 있어.-중동긴장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국제유가는 하락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3달러(0.4%) 내린 배럴당 74.04달러를,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46달러(0.6%) 밀린 배럴당 77.2달러에 마감.◇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 일반공모-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21~22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 확정 공모가는 3만 2000원이며,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 티디에스팜 코스닥 상장-티디에스팜(464280)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타박상·근육·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 TDDS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피부에 부착하는 이른바 ‘파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 티디에스팜은 국내·외 2256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331.2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가격 9500~1만7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3000원으로 확정.
2024.08.21 I 박정수 기자
“독보적 경피약물전달 기술 보유”…티디에스팜 코스닥 데뷔
  • [오늘 상장]“독보적 경피약물전달 기술 보유”…티디에스팜 코스닥 데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오늘(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앞선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만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다만, 상장 이후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이 있다는 점엔 주의할 필요가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디에스팜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타박상·근육·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TDDS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피부에 부착하는 이른바 ‘파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티디에스팜)티디에스팜은 TDDS 기반 의약품 개발·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다층구조 설계 △친수성 설계 △투습·통기성 설계 △복합성분 제제 등 다양한 제제 제형의 제품 설계가 가능한 제품 구조설계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티디에스팜은 이와 함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한방 복합제 설계 능력과 점착제로 유기용매 대신 열가소성 수지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인 핫멜트 공법을 이용해 제품 품질을 차별화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 기반의 경쟁력에 힘입어 지난해엔 매출액 30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21년 11,7%, 2022년 14.8%, 2023년 16.7%, 올해 1분기 12.7%로 꾸준히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앞서 티디에스팜은 국내·외 2256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331.2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가격 미제시를 포함한 98.6%가 밴드 상단 초과인 1만 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82.9%가 1만 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가격 9500~1만 7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 최종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13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719억원 규모로 확정됐다.티디에스팜은 이번 상장을 통해 △TDDS 연계 개량 신약 패치(비마약성 복합성분 통증치료 패치 등) 개발 △니코틴 패치제 생산 △코스메슈티컬 사업 진출 등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24.08.21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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