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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거제해안 지켜라".. 대우조선, 9일째 자원봉사
  • "청정 거제해안 지켜라".. 대우조선, 9일째 자원봉사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007년 태안 원유유출 사고 시 2000여명의 직원들이 원정방제작업을 나섰던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엔 거제해안을 덮친 원유유출 오염 제거에 여념이 없다. 대우조선해양(042660)(대표 남상태)은 12일 저녁 11시께 통영 매물도 원유유출사고가 발생한 뒤 14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9일째 거제시 남부면 함목마을 해안선 주변 방제작업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4일과 15일 양일간 방제작업에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데 이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공곶이, 구조라, 와현, 내도, 함목마을 해변 등 피해지역에서 방제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웰리브도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꾸려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지난 20일 대우조선해양 직원 200여명이 거제시 남부면 함목마을에서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오염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흡착포를 이용해 몽돌 하나하나 기름을 닦고 해수욕장의 오염된 모래와 기름을 닦은 흡착포는 별도 처리 하는 등 2차 오염까지 방지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윤상원(30, 협력사운영)씨는 “제2의 고향 거제도의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청정해역이 기름으로 오염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자발적으로 방제작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제작업에 필요한 흡착포, 방제복, 방독면, 고무장갑, 직원 식사 등 2000여만원 어치의 지원물품을 준비, 방제작업을 지원했으며, 향후 오염원 제거 현황에 따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2007년 태안반도 원유유출사고에도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두 차례에 걸쳐 태안 의항해수욕장 일대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 지난 20일 대우조선해양 직원 200여명이 거제시 남부면 함목마을에서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오염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청문회 증인'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 업무차 출국☞감사원, 산업은행 정기감사..`閔회장 취임 후 첫 감사`☞(VOD)종목상담.. 대우조선해양, 효성오앤비, 후성, 매일상선
2010.08.22 I 윤종성 기자
  • 거제 앞바다 기름유출, ''주말 총력방제'' 들어가
  • [노컷뉴스 제공]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사흘째인 14일 주말을 맞아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총력 방제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통영해경과 거제시에 따르면 14일 기름띠가 해류를 타고 연안으로 더 확산되면서 거제시 남부면과 일운면 해안가에서는 밀려온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해경과 공무원, 주민들이 대거 동원돼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경은 3백여 명을 동원해 해상에 떠있는 기름띠를 제거하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경비함정 등을 총동원해서 기름이 해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에 집중하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경비정 18척으로 유화제를 뿌려 기름을 분해하고 있으며, 기상 상태를 봐서 헬기도 동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거제시는 공무원 500여 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합류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안가로 밀려온 기름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유류유출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린 경남도도 공무원 330명을 투입했으며, 거제경찰서 직원들과 군장병들도 함께 방제작업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거제 앞바다, 유조선 충돌 기름 ..美 멕시코만 기름유출 부분차단 성공..경동세라텍 공장에서 기름 유출거제지역의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수백여 명의 봉사단과 물품을 지원해 힘을 보탰다. 현재 기름띠는 조류를 타고 거제시 남부면 여차몽돌 해안가를 포함해 다포,해금강과 일운면 구조라, 와현, 서이말 등대 앞바다까지 퍼져나간 상태다.해경은 기름띠가 해수욕장과 양식장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말동안 방제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거제 남동부 일대 해안가로 떠밀려온 기름띠 대부분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한편, 12일 밤 10시 50분쯤 경남 통영시 매물도 북동쪽 7㎢터 앞 바다에서 여수선적 400톤급 유조선 '군장에이스' 호와 부산선적 139톤급 트롤어선 '제1중앙' 호가 충돌해 유조선에 있던 벙커C유가 유출됐다.
  • (와글와글 클릭)수면 女환자 상습 성추행 의사 구속
  • [이데일리 편집부] 반수면 상태인 여성 환자를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광주 모 정형외과 원장 A(58)씨가 구속됐다. 밝혀진 범행만 1년 새 14차례에 이른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수면 진정제인 `도미컴`을 투약한 뒤 환자의 몸을 만지는 등 변태행위를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투여된 약품은 수면진정제로 환자를 진정시키고 수술 전후 기억력 장애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이다. 진정제를 투여한 환자는 신경 감각은 살아 있으나 근육 이완으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고, 반 수면상태여서 기억이 없는 점을 악용해 간호사 없이 혼자 시술하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모든 환자에게 1회당 3㎖를 투여해 약효에 차이가 난 피해자들이 추행사실을 알게 됐다. 피해 여성들은 뒤늦게 추행당한 사실을 알고도 가족들에게 알려질까 두려워 신고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비슷한 사건으로 과거 2007년 경남 통영에서 벌어졌던 일명 `성폭행 의사` 사건이 대표적이다.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온 젊은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사건이었다.누리꾼들은 “늙어서 웬 추태냐 저 나이면 자식들도 있을 것 같은데...” “마취를 덜해도 아플까 봐 걱정이고 더해도 저럴까 봐 걱정” “이러니 병원을 가도 여자의사만 찾게 되는 거지” “왜 그렇게 인생을 사는거니??” 등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채연, 방송 금지 의상 트위터에..☞(와글와글 클릭)이승기도 쌈디도 男 연예인 노출!!!☞(와글와글 클릭)미모의 영국 앵커 나체사진 유출
2010.08.09 I 편집부 기자
  • CJ헬로비전, 부산·경남서 디지털전환 30% 달성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CJ헬로비전이 부산·경남 권역에서도 디지털전환율 30%를 달성했다.CJ헬로비전은 지난 2일 현재 경남권역(창원시·통영시·거제시·고성군·의령군·함안군)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 가입자가 25만2000여명으로, 해당 지역의 전체 방송 가입자 83만2000여명 중 30.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전환율 50%을 달성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올해 3월 전환율 30%를 넘어선 부산지역에 이어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CJ헬로비전은 헬로TV 가입자 89만여명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방송가입자 246만명중 36.2%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오는 2012년 지상파 디지털방송의 전면 도입을 앞두고 지역별 서비스 편차가 새로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부산·경남 지역의 디지털전환율 30% 달성은 유료방송업계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다"고 말했다.지난 3월 기준 전체 케이블업계의 지역별 디지털 전환율을 보면, 서울·경기지역 가입자의 28.5%가 디지털방송을 시청하고 있는데 반해 기타 지역은 12% 만이 디지털방송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CJ헬로비전은 전체 디지털전환율을 연내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지난 6월 인수한 포항-신라방송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디지털방송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2010.08.03 I 양효석 기자
  • (인사)국세청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국세청은 오는 29일자로 행정사무관 등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기획재정담당관실 김범구 기획재정담당관실 장신기 전산기획담당관실 오상휴 감사담당관실 현 석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박헌옥 심사1담당관실 이판식 부가가치세과 이법진 종합부동산세과 최성영 종합부동산세과 전을수 조사기획과 이태훈 국제조사과 박근재 세원정보과 이현규 소득지원과 허 종 근로소득관리과 박노헌 <서울지방국세청> ◇복수직4급 공무원 전보 신고관리과 한경수 조사1국 조사1과 최용진 ◇행정사무관 전보 법무2과 강근모 신고분석2과 이인섭 조사1국 조사1과 이종부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용군 조사2국 조사1과 전일우 조사3국 조사관리과 노희서 조사3국 조사2과 김선호 조사4국 조사관리과 박성훈 조사4국 조사1과 이민우 조사4국 조사1과 박진하 국제조사관리과 윤근상 국제조사1과 정상배 국제조사2과 전지현 남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창재 용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오은정 마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한익수 마포세무서 재산세과장 전상은 강서세무서 조사과장 이정권 양천세무서 법인세과장 김희양 양천세무서 조사과장 이태영 동작세무서 법인세과장 박길상 동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홍병희 금천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이상훈 금천세무서 법인세과장 김상철 금천세무서 조사과장 장병채 반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상원 서초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 슬 역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명진 역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육병후 동대문세무서 소득세과장 강재남 도봉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양정필 ◇지방청 및 세무서 과장 직무대리 발령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이성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우원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정형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 황도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1과 주효종 남대문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평호 영등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승배 성동세무서 소득세과장 탁순희 <중부지방국세청> ◇복수직4급 공무원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전산관리과장 이제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주기섭 ◇행정사무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정훈영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이경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김종환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정평조 북인천세무서 소득지원과장 정한청 서인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동백 남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동준 안양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세협 수원세무서 재산세2과장 황문호 동수원세무서 소득지원과장 이재승 동수원세무서 법인세과장 김길용 성남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김장수 이천세무서 법인세과장 김영철 이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한희옥 남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두희 남양주세무서 재산세1과장 이문석 고양세무서 법인세과장 윤상근 시흥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임재석 시흥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종길 시흥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지정호 용인세무서 소득지원과장 이숙희 ◇전산사무관 전보 부천세무서 소득지원과장 전영관 ◇지방청 및 세무서 과장 직무대리 발령 중부지방국세청 전산관리과 여운성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정재욱 부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유수호 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임범택 안양세무서 소득세과장 이호민 동안양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운걸 성남세무서 소득세과장 정진성 성남세무서 소득지원과장 김석주 성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태열 이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길원 이천세무서 조사과장 김선준 파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채정석 용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세웅 춘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최종언 <대전지방국세청>◇행정사무관 전보 대전지방국세청 법무과장 구치서 서대전세무서 법인세과장 구명회 청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구종환 동청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순용 충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백현태 공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장기만 보령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충순 <광주지방국세청>◇행정사무관 전보 광주지방국세청 감사관 이한철 서광주세무서 조사과장 김성윤 서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광민 전주세무서 조사과장 강숙리 북전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소재이 익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태수 익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권오흥 목포세무서 조사과장 최대혁 정읍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송원영 ◇세무서 과장 직무대리 발령 북전주세무서 진안지서장 류생규 <대구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대구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홍대근 동대구세무서 소득지원과장 권영림 서대구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한정완 서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재현 남대구세무서 조사과장 임동근 남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상수 경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박병익 김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순덕 <부산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부산지방국세청 법무과장 강서린 북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세건 동래세무서 소득세과장 신동웅 동래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최명철 동래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영미 금정세무서 조사과장 이우재 동울산세무서 조사과장 석문삼 마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윤종갑 통영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장태식 진주세무서 조사과장 남둘수 <기획재정부>기획재정부 임의준 기획재정부 신문철 <조세심판원>조세심판원 이규옥 조세심판원 신범식
2010.07.28 I 이학선 기자
맑은 물 호탕하게 흐르는 대원사 계곡
  • 맑은 물 호탕하게 흐르는 대원사 계곡
  • [이데일리 편집부] 지리산에 자리한 대원사 계곡은 산 좋고 물 좋기로 유명한 경남 산청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여름 피서지다. 계곡을 지키는 큼지막한 바위들과 그 사이를 호탕하게 흐르는 맑은 계곡 속에 있다 보면 절로 호연지기가 길러진다. ▲ 대원사 계곡 - 산청군청 제공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부터 골짜기를 따라 약 12km 이어지는데, 이 안에는 용이 100년간 살다가 승천했다는 용소를 비롯해 마음을 씻는 세심대와 몸을 씻는 세신대, 옥녀탕과 선녀탕 등의 명소들이 있다. 지금은 폐교되어 학생수련원으로 바뀐 가랑잎 초등학교와 새재 마을의 사과 과수원, `스스로 무지개를 치는 폭포`라는 뜻을 가진 무제치기 폭포의 장쾌한 물줄기도 대원사 계곡에서 빠트릴 수 없는 볼거리다. 대원사 계곡의 행정명칭은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아름다운 이 계곡이 `유평계곡`이 아닌 `대원사 계곡`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1960년대까지 화전민이 살았던 이 계곡은 일본강점기 항일의병의 은신처로, 한국전쟁 당시에는 빨치산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되었던 역사의 현장으로, 계곡에 있는 대원사가 역사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 대원사 - 여행작가 채지형눈이 부실 정도로 희고 깨끗한 계곡의 바위들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지 못하는지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정도로 계곡물이 맑고 시원하다. 대원사 계곡에서는 잠시 눈을 감고 숨쉬기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 그저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이 치유되는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원사 계곡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피서를 즐기기에도 좋지만 훌륭한 트레킹 코스를 품고 있어 뜨거운 땀을 흘리고 싶은 열정적인 여행자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대원사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유평마을을 지나, 4km 정도 올라가면 새재 마을이 나온다. 여기에서 계곡을 따라 2시간 정도 올라가면 새재 갈림길이 나오고 그곳에서 30분 정도 더 가면, 무제치기 폭포가 나오는데 이 코스로 걸었다면 대원사 계곡 트레킹을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수 있다. ▲ (좌)무제치기 폭포 - 산청군청 제공, (우)대원사 계곡 - 여행작가 채지형무제치기 폭포는 해발 1000m에 있는 3단 폭포로, 여러 갈래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만약 지리산 정상까지 오르고 싶다면, 이곳에서 치밭목 산장과 중봉을 거쳐, 천왕봉까지 갈 수도 있다. 계곡을 낀 대원사는 양산 석남사, 예산의 견성암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사찰로, 정갈하고 깔끔하다. 대원사는 바위틈에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비구니들의 미소가 한없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원통보전 뒤쪽에 나란히 서 있는 장독대가 특히 유명하다. 대원사 안에는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탑에서 서광이 비치고 향기가 경내에 가득했다는 보물 1112호 대원사 다층석탑이 있으나, 아쉽게도 일반인 출입은 통제된 곳에 있어 담장 너머로 올라온 부분만 볼 수 있다. ▲ 내원사 - 여행작가 채지형▲ (좌)내원사 반야교, (우) 내원사 야영장 - 여행작가 채지형대원사 계곡의 웅장함보다는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한 계곡을 찾는 이라면 내원사 계곡이 더 적당할 수도 있다. 초록 물에 젖어들 것 같은 내원사 입구의 울창한 숲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도 마련되어 있다.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에 있는 내원사는 장당골과 내원골이 만나는 곳에 있어 절 어디에서나 맑은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절에 들어가려면 세속의 번뇌를 잊어버리라는 의미의 `반야교`를 건너야 하는데, 반야교를 건너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윽한 절이 나타난다. 자비로운 표정을 가진 가장 오래된 비로자나 불상이 비로전에 봉안되어 있고 마당에는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내원사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산청에는 좀 더 역동적인 여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경호강 래프팅도 있다. 경호강은 수위가 높고 유속이 빨라 래프팅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강으로, 젊은이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여행지다. 직접 래프팅을 하지 않더라도 3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래프팅을 즐기는 건강한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 ▲ 경호강 래프팅 - 여행작가 채지형울창한 대원사 계곡과 시원한 경호강 래프팅으로 에너지를 발산했다면, 우리나라에서 기가 가장 세다는 왕산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왕산 기슭에는 우리나라 국새를 제작했던 국새전각전이 있는데, 이 부근에 강력한 기가 나온다는 귀감석이 자리하고 있다. 귀감석에서 기를 충전하고 나서는 국새전각전 아래 있는 전통 한방휴양단지로 향한다. 산청은 명의 허준의 스승, 류의태 선생의 고향으로 우리나라 한의학의 메카로 꼽히는 지역이다. 이곳은 늙지 않은 `불로문`에서 출발, 한방테마공원과 한의학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면 된다. ▲ (좌로부터) 귀감석, 한방테마공원, 한의학박물관 - 여행작가 채지형한방테마공원은 오장육부를 형상화해 만든 공원으로, 장기를 따라 공원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학습이 된다. 또한 곰, 호랑이의 대형 조형물과 십이간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광장이 마련되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한의학박물관은 누구나 쉽게 한의학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곳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많은 약초를 전시한 전시실에서는 약초의 향을 맡아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선비의 고장 산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조선 중기 유학자였던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다. 남명선생의 경과 의의 정신이 배어 있는 시천면에 있는 산천재와 제자들이 남명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세운 덕천서원은 꼭 가볼 만한 곳이다. &nbsp;▲ (좌)덕천서원, (우)남사예담촌 - 여행작가 채지형덕천서원에서 20번 국도를 따라 대전 통영 고속도로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왼편에 소담한 전통마을인 남사예담촌이 나타난다. 풍수가 좋기로 유명한 이곳은 전통한옥의 모습과 돌담장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다. 남사예담촌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목면시배유지와 겁외사가 있다. 목면시배유지는 고려말 공민왕 때 `의류혁명`을 일으켰던 문익점 선생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를 재배한 곳으로 지금은 목화밭과 전시관, 나라에서 문익점 선생에게 하사한 부민관 등을 볼 수 있다. 목면시배유지를 본 후에는 현대 불교의 대표 선승 성철스님의 생가와 겁외사를 찾아볼 차례다. 겁외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절`이라는 의미로 언제나 진리를 추구했던 성철스님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사찰이다. 부근에는 연꽃단지가 조성돼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대원사 계곡의 힘찬 발걸음으로 시작해, 남명 선생과 성철 스님의 정신을 따라가며 마음을 다스리게 해주는 산청 여행.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성철스님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잊지 못할 올해 여름여행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겠다. ▶ 관련기사 ◀☞완도수목원 `치유의 숲길` 산림욕 효과 톡톡☞성수기 여행계획 지금도 늦지 않았다☞자유투어, 롯데카드 출시기념 풍성한 이벤트
2010.07.27 I 편집부 기자
휴가 시즌, 온라인 유통 업계는 이색 이벤트 중
  • 휴가 시즌, 온라인 유통 업계는 이색 이벤트 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바캉스 피크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유통업계는 휴가로 줄어드는 방문객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SK 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여성 회원을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뷰티풀 바디`(Beautiful Body) 고객 감동 이벤트를 열고,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접시를 4000명에게 제공한다. 다이어트 접시.다이어트 접시는 야채, 고기, 곡물, 단백질, 디저트 등 각 음식 별로 한 끼 필요 섭취량을 그림과 선으로 쉽게 구분해 놓았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을 제안한다. 접시 뒷면을 통해 음식 별 섭취 비율도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 1번씩 매일 응모 가능하며 당일 구매 고객은 최대 3번까지 참여할 수 있다. 즉시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다이어트 접시와 몸매 유지를 위한 일상용 접시 2개 중 1개를 8월 19일부터 발송한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선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단골카페 출석 이벤트`열고 명품 가방을 1등 경품으로 내걸었다. 다음달 4일까지 출석도장을 5회 이상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한 명에게 구찌 테슬 숄더백을 증정한다. 2등으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롯데포인트 1만 점을, 3등 300명에게는 롯데포인트 3000점을 제공한다. 하루에 한번 `오늘의 출석도장 받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출석 일수가 많아질수록 당첨확률은 높아진다. 현대H몰(www.hmall.com)은 주말 여심을 잡기 위해 이번 한 달 간 `주말 행운을 쏩니다` 행사를 열고, 주말마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적립금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24일(토), 25일(일), 31일(토)에 현대H몰을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응모 버튼을 클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싱글킹사이즈 아이스크림 기프티쇼(총 100명), 적립금 2천원(총 300명), 적립금 1천원(총 700명)을 증정한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바캉스 갈 때 유용한 생필품 샘플과 여행용 파우치를 공짜로 증정하는 `옥션에선 0원`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응모한 고객 중 총 1천명을 추첨해 치약, 샴푸, 바디 워시, 세제 등 총 7종의 애경 신상 생필품 샘플과 옥션 여행용 파우치를 함께 증정한다. 당첨 여부는 즉석에서 확인 가능하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25일까지 인기 여름콘서트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환상의 여름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2PM 콘서트`(110명)를 비롯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70명), `우드스탁 페스티벌`(100명), `썸머아일랜드`(110명) 등 총 4개의 콘서트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티켓은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공연은 2박 3일 캠핑권이 포함돼 있다. 2PM 공연은 `데이트룩 사진 올리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공연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캠핑할 때 필요한 비치웨어 가격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AK몰(www.akmall.com)은 국내여행지 8개 코스를 무료로 보내주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연다. 국내 유명 여행지인 △한려수도 외도와 지리산 둘레길 △남해 다도해 투어 △전남 보성 차밭과 외도 보타니아 △동양의 나폴리 통영 △담양 죽녹원과 통영 △부산 해운대 △서해 흑산도와 홍도 △완도 보길도와 청산도/해남 등 총 8개 여행 코스 중 하나를 골라 응모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 전액 면제권 1명(2매)과 50% 할인권 5명(각 2매)을 준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에서는 7월 말까지 `나만의 여름나기 노하우 댓글 이벤트`를 열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 우수 댓글 작성자 2명을 선발해 35만원 상당의 블루힐리조트 1박 무료이용권을 선물로 준다. 아이스타일24 회원이면 상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옥션 숙박에서는 오픈 3주년을 맞아 `숙박권 공짜`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3주년 축하 메시지와 가고 싶은 숙소명을 남긴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무료 숙박권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6일이다.
2010.07.22 I 김유성 기자
  • 하청대금 빼돌려 도주한 임금체불사업주 구속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근로자의 임금 및 퇴직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고 지난 4월 말 잠적·도피한 사업주 이모씨(37세)를 체포해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1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모씨는 경남 통영시 소재 S○○조선업체의 사내 협력업체로서 작년 이후 30여 차례에 걸쳐 통영지청에 임금체불 진정 및 고소가 제기되는 등 상습적으로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다. 이번에도 50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임금 및 퇴직금 등 2억 5000여만 원을 고의로 체불한 후 지난 4월말 원청회사로부터 기성금 8500여만 원을 수령받자 곧바로 전액 찾아 도주 후 잠적, 긴급 지명수배 조치했다. 피의자는 그동안 휴대전화를 사용정지하고 외부와의 연락을 두절한 채 지인의 집을 전전하며 도피하던 중 지난 14일 경찰에 체포돼 근로감독관이 수사한 결과, 하청대금을 사채변제에 사용했다고 주장할 뿐 구체적인 사용처를 밝히지 않으면서 체불임금 청산의지도 없어 구속영장을 신청, 지난 16일 밤늦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고용노동부는 "그 동안 구속수사는 연간 2~3명에 그쳤으나 올 들어 이번 사례까지 고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주 7명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체불임금 청산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채 재산을 빼돌리거나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에 관해서는 악덕&#8228;상습체불이 근절될 때까지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조선업종의 경기불황을 틈타 이와 같은 사례가 빈발될 우려가 큰 만큼, 조선업종에 대한 체불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악의·상습체불사업주에 관해서는 검찰과 협의해 강력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10.07.18 I 정태선 기자
  • (부음기사 종합)임병모씨 부친상 外
  • [이데일리 편집부] ▲김경덕(아하식품영업부장)씨 모친상, 김종두(현대삼호중공업 복지지원부장)씨 장모상 -일시: 6월 30일 6시9분-빈소: 의정부 보람병원-발인: 7월 2일 13시-연락처: 031-851-4444▲김복회(스페스디앤씨대표)·만회(스페스디앤씨대표)·영회(통영수산대표)씨 부친상 -일시: 6월 30일 4시42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7월 2일 5시 -연락처: 02-3010-2294▲김인용(국가유공자)씨 별세, 용범(에이치에프알대표이사)씨 부친상, 한경순(서울시설관리공단직원)씨 시부상 -일시: 6월 30일 18시05분-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7월 2일 6시-연락처: 02-2227-7566▲김정복(전서울은행목포지점장)씨 모친상 -일시: 6월 30일 11시30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7월 2일 8시 -연락처: 02-3010-2295▲김흥식(전장성군수)씨 별세, 용민(윌리암그랜츠앤선스코리아CEO)·용재(한국투자파트너스지원실장)씨 부친상, 김재연(상승상사부사장)·최정식(동신대교수)·김형우(호수치과원장)·신정식(INI스틸북경지사차장)·김현보(법원행정처심의관)씨 장인상 -일시: 7월 1일 1시55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7월 3일 5시-연락처: 02-3010-2631▲문장환(삼척문화방송사장)·장훈(유니온랜드사장)씨 모친상 -일시: 6월 30일 6시25분-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월 2일 7시 -연락처: 02-3272-0923▲이건호(변호사)씨 부인상, 주연(한림의대교수)·주희(청주대교수)·주경(서울사이버대교수)씨 모친상, 김진환(한림의대교수)·조한상(청주대교수)·박영수(젠사운드이사)씨 장모상 -일시: 6월 29일 23시40분-빈소: 서울성모병원-발인: 7월 2일 10시 -연락처: 02-2258-5973▲임병모(알파정보통신대표이사)·병창(세진테크차장)씨 부친상, 방종현(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대표)·이명규(소망문화사대표이사)·이승용(세진테크대표이사)·이명상(노벨러스부장)씨 장인상 -일시: 6월 30일 7시-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7월 2일 7시30분 -연락처: 02-3010-2231▲임형준(한국교육신문사편집부장)·기환(사업)씨 부친상, 정규택(전경찰공무원)·황병홍(대구수성구청건축계장)·정선태(한국과학기술원직원)씨 장인상 -일시: 6월 30일 15시 -빈소: 대구 한패밀리병원-발인: 7월 2일 7시-연락처: 017-237-8226▲정경택(사업)씨 모친상, 신명숙(원주교육청장학사)씨 시모상 -일시: 6월 30일 13시33분-빈소: 원주기독병원-발인: 7월 2일 8시-연락처: 033-741-1994▲정진완(전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씨 별세, 정윤교(미국거주)씨 부친상 -일시: 6월 30일 12시40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7월 2일 8시 -연락처: 02-3410-6903▲추순남(경원대교수)씨 모친상 -일시: 6월 30일 15시20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7월 2일 6시 -연락처: 02-3010-2265▲최강석(코메르츠은행서울대표)·장영(국전미주한국방송사장)씨 장모상 -일시: 6월 29일 11시40분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7월 2일 8시 -연락처: 02-2227-7597
2010.07.01 I 편집부 기자
  • 국세청, 지방청장 절반 교체..`대대적 인사`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국세청이 지방청장의 절반을 바꾸는 대대적인 고위급 인사를 실시했다.국세청은 29일 조홍희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을 1급인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부산청장과 대전청장을 교체하는 등 고위직 간부에 대한 대대적인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송광조 국세청 조사국장(행시 27회)이,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박동열 서울청 조사3국장(7급 공채)이 임명됐다. 서울과 부산, 대전의 전 청장들은 모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왕기현 중부청장, 임성균 광주청장, 공용표 대구청장 등 3명의 지방청장은 유임됐다. 당초 국세청 안팎에서는 지난해 7월 백용호 국세청장 부임 이후 임명된 지방국세청장 전원이 교체될 것이란 예상이 있었으나, 이중 절반인 3명을 교체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다음은 인사 내용이다.<승진>◇고위공무원(7명)▲서울지방국세청장 조홍희(국세청 징세법무)▲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안동범(국세청 심사2)▲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정환만(대전청 조사1)▲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형균(국세청 대변인)▲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권기룡(서울청 납세자보호)▲중부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신세균(중부청 납세자보호)▲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병렬(국세청 납세자보호)▲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서윤식(국세청 심사1)◇부이사관(11명)▲국세청 심사2담당관 구돈회(국세청 세원정보)▲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서진욱(국세청 국제협력)▲국세청 종합부동산세과장 최현민(국세청 소득지원)▲국세청 조사기획과장 임창규(국세청 법인)▲국세청 소득지원과장 김재웅(국세청 부가)▲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신동렬(국세청 징세)▲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희철(국세청 정책조정)▲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학영(국세청 조사2)▲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한승희(국세청 조사기획)▲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승호(국세청 조사1)▲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 송성권(국세청 종합부동산)<전보>◇고위공무원(9명)▲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이전환(국세청 법인납세)▲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제갈경배(서울청 조사2)▲국세청 조사국장 김연근(서울청 조사4)▲대전지방국세청장 박동열(서울청 조사3)▲부산지방국세청장 송광조(국세청 조사)▲국세공무원교육원장 이병국(서울청 납세지원)▲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의만(서울청 국제거래조사)▲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임환수(서울청 조사1)▲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박차석(중부청 세원분석)◇부이사관(2명)▲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이종(광주청 조사1)▲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강형원(교육원 지원)◇과장급(68명)▲국세청 대변인 서대원(영등포)▲국세청 통계기획팀장 김주연(중부청 조사2-1)▲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진구(부산청 세원분석)▲국세청 심사1담당관 서국환(국세청 소득)▲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김충국(국세청 통계기획)▲국세청 징세과장 양병수(서울청 징세)▲국세청 법무과장 이은항(국세청 원천)▲국세청 법규과장 김현준(국세청 법무)▲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황재윤(대구청 조사1)▲국세청 소득세과장 김진현(동안양)▲국세청 전자세원과장 김형환(교육원 교수)▲국세청 법인세과장 진경옥(부산청 조사1)▲국세청 원천세과장 송기봉(서울청 조사4-2)▲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안옥자(서울청 조사1-3)▲국세청 조사1과장 박만성(국세청 국제조사)▲국세청 조사2과장 신재국(국세청 전자세원)▲국세청 국제조사과장 이동신(국세청 국제세원)▲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김봉래(국세청 법규)▲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장 문희철(제주)▲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노정석(북인천)▲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이광우(국세청)▲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김창기(안동)▲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윤영석(춘천)▲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김종국(서울청 조사2-2)▲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김요성(서울청 조사3-1)▲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현재빈(서울청 국제조사2)▲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장 정철우(국세청)▲남대문 세무서장 이만수(서울청 조사4-조사관리)▲용산 세무서장 최흥주(동작)▲영등포 세무서장 이운창(남대문)▲동작 세무서장 강인구(이천)▲금천 세무서장 박수영(용산)▲반포 세무서장 김영찬(노원)▲서초 세무서장 박무석(서울청 조사1-1)▲동대문 세무서장 신준영(고양)▲노원 세무서장 홍성경(중부청 조사2-2)▲송파 세무서장 신웅식(국세청 부동산거래)▲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김용철(북전주)▲중부지방국세청 신고관리과장 이경열(정읍)▲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이천길(동울산)▲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송바우(국세청)▲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권영택(상주)▲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남동국(진주)▲북인천 세무서장 권오철(공주)▲서인천 세무서장 조성훈(국세청)▲부천 세무서장 김창섭(중부청 신고관리)▲동안양 세무서장 윤순기(서울청 국제조사관리)▲안산 세무서장 허명재(교육원 운영)▲시흥 세무서장 차동욱(천안)▲성남 세무서장 성점수(중부청 조사2-조사관리)▲이천 세무서장 최영관(중부청 감사)▲남양주 세무서장 김창남(중부청 징세)▲고양 세무서장 김시재(대구청 납세지원)▲파주 세무서장 이복희(북대구)▲대전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임동현(논산)▲대전 세무서장 고명완(보령)▲북광주 세무서장 위덕환(목포)▲서광주 세무서장 오용현(나주)▲대구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송운영(경산)▲서대구 세무서장 허남식(영덕)▲남대구 세무서장 손승락(경주)▲북대구 세무서장 이동렬(통영)▲부산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강수구(서부산)▲서부산 세무서장 정정룡(영주)▲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김대지(파주)▲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이영운(거창)▲국세청(조세심판원) 박석찬(영월)▲국세청(대법원) 이민수(영동)◇초임 세무서장(26명)▲춘천 세무서장 김영진(중부청 조사1-1)▲원주 세무서장 이승수(국세청 기획재정)▲영월 세무서장 김동훈(서울청 조사3-2)▲삼척 세무서장 이홍로(중부청 조사1-3)▲천안 세무서장 홍정표(서울청 법무1)▲영동 세무서장 주을규(대전청 법무)▲공주 세무서장 정용삼(중부청 조사2 관리)▲논산 세무서장 이준일(광주청 감사)▲보령 세무서장 김세한(국세청 기획재정)▲북전주 세무서장 심욱기(국세청 조사기획)▲목포 세무서장 최신재(중부청 납세자보호)▲정읍 세무서장 김광철(서울청 법무2)▲나주 세무서장 김성준(서울청 조사3 관리)▲경주 세무서장 김인권(서울청 조사1-3)▲경산 세무서장 김한년(국세청 부가)▲안동 세무서장 전용권(서울청 조사4-1)▲김천 세무서장 최재중(국세청 근로소득)▲상주 세무서장 이영모(중부청 조사3-2)▲영주 세무서장 이순구(국세청)▲영덕 세무서장 하영남(부산청 법무)▲창원 세무서장 전재원(국세청 납세자보호)▲동울산 세무서장 권기만(서울청 조사4 관리)▲진주 세무서장 송준수(서울청 국제조사관리)▲제주 세무서장 이동운(서울청 조사1-1)▲통영 세무서장 곽길수(국세청)▲거창 세무서장 최병문(대구청 납세자보호)
2010.06.29 I 박기용 기자
  •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국토·환경 분야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 국토·환경 ▲주택거래신고지역의 지정요건 변경= 다음달 6일부터 비(非)투기지역 중 주택에 대한 투기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 ▲임대주택 임차권 양도자 재당첨 제한= 이달 말부터 분양전환되는 임대주택(5·10년임대)의 입주자로 선정된 사람은 임차권을 제3자에게 양도할 경우에도 당첨자로 관리되고, 일정기간(1~5년) 재당첨을 제한받게 됨. ▲도심 1~2인 가구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오피스텔, 노인복지주택 및 고시원을 `준주택`으로 규정하고 준주택을 건설·공급하는 경우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이 다음달부터 시행. ▲공동주택관리 선진화 방안 마련=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제도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시행령이 다음달부터 시행. 에너지 사용료 및 장기수선충당금, 잡수입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 의무화. 동별 대표자 결격사유 및 선출절차 등 마련.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및 각종 지원근거 마련. ▲보금자리주택 입주의무 및 거주의무 부과= 보금자리주택 입주 예정자에 대해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90일 이내 입주하고 5년간 계속해 거주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개정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시행령`이 다음달부터 시행. ▲고령자 및 장애인 편의를 위한 설계기준 개정 및 공급확대= 고령자용 주택의 무장애 설계 및 편의시설항목 신설, 높낮이 조절 세면기 등 장애인 편의증진 시설기준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령자용 보금자리주택 설계기준` 및 `장애인 편의증진 시설기준` 개정안 하반기부터 시행. 올 하반기 사업승인이 예정된 보금자리주택부터 적용. ▲지역실정에 맞게 지방정부가 택지개발 추진= 이달 말부터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택지개발 지정 주체를 `국토해양부장관`에서 `지정권자`로 변경. 시·도지사가 지역여건에 맞도록 택지를 개발할 수 있게 됨. ▲언제 어디서나 지적(임야)도 발급서비스 실시= 이달 말부터 지적(임야)도 민원발급을 온라인서비스로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발급이 가능. 서비스 대상 민원은 지적(임야)도 등본, 경계점좌표등록 및 지적측량기준점성과등본.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가입대상 공사범위 확대= 이달 말부터 건설일용직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퇴직공제가입이 의무화되는 공사 확대. ▲국토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틀 마련= 8월, 국토교육활성화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국토기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 국토교육 기본계획의 수립, 국토교육센터 지정 및 국토교육협의회 설립 등이 주요 내용. ▲국토 및 지역개발 관련 위원회 통합·간소화= 국토해양부 산하의 국토 및 지역개발관련 위원회(총 5개)가 향후 3개로 간소화. 국토 및 지역개발 정책을 통합·조정·심의하는 국토정책위원회가 신설.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지자체 권한 확대= 이달 말부터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지자체장의 권한을 확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 도시개발구역(100만㎡ 이상) 지정에 대한 국토부 장관의 승인권 폐지. 인구 50만 이상의 시장에게도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권 부여. 국토부 장관과의 협의 없이 시·도지사가 도시개발채권 발행 가능. 시·도 조례로 개발계획의 경미한 변경사항 규정 가능. ▲전환교통(Modal Shift) 지원사업 시행= 다음달부터 교통물류 운영자 및 이용자, 화주 등이 도로운송 화물을 친환경운송수단인 철도 또는 연안해운으로 전환하는 경우 보조금 지원. 지원대상: 도로운송→철도운송·연안해운으로 운송으로 전환되는 신규 물량. 지원방식: 화주, 운송업체와 협약체결을 통해 지원. ▲권역별 자동차 통행량 총량제 도입 토대 마련= 내년 본격시행될 교통부분의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자동차 통행량 관리를 위한 토대 마련. 시장 또는 군수가 해당권역 통행량 감축을 위해 국토해양부 장관과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하는 경우 보조금 지급. 자동차통행량 총량관리 협약지침(안)도 마련. ▲실시간 환승교통 종합정보 시스템(TAGO) 구축= 9월부터 실시간환승교통종합정보시스템(TAGO)에 대한 정보제공매체를 다양화하고, 민간교통정보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교통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 ▲중부권·영남권 내륙물류기지 준공 및 본격 운영= 6월 중부권(청원·연기), 10월 영남권(칠곡) 내륙물류기지 공사가 완료돼 본격 운영. ▲장학사업 등 화물운전자 복지사업 시행=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장학사업 등 복지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실시예정.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각각 5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통사고로 사망한 화물 운전자의 유가족에게 보상금 1000만원을 지원. ▲1대 화물운송사업자에 대한 주기적 신고제도 완화= 화물운송사업자 중 화물자동차를 1대만 보유한 운송사업자를 의무적 신고 대상에서 제외. ▲지방관리항 및 연안항 여객터미널 관리권 지방 위임= 다음달부터 지방관리항 및 연안항 소재 연안여객터미널 관리 업무가 국가에서 시·도지사로 위임. 현재 9개의 국가관리 연안여객터미널 중 모두 4개의 연안여객터미널(통영항, 장승포항, 완도항, 대천항)과 신규 1개 터미널(녹동항) 관리·운영 권한이 시·도지사에게 위임됨. ▲유류오염손해 보상을 위한 추가기금협약 가입= 8월6일부터 유류오염사고에 대해 보다 강화된 보상제도 마련. 추가기금협약 가입을 통해 현행 국제기금의 보상한도액을 초과하는 피해액에 대해 최대 1조2000억원까지 보상. ▲선박 위치추적 및 안전관리 지원서비스 확대= 다음달부터 국적선박 이외에 제3국의 국적이지만 한국인이 실소유주이고 한국인이 선원으로 승선하는 선박에도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 서비스를 확대(882척→930척) ▲인천공항 인터넷 탑승수속(웹체크인) 승객 편의성 제고= 웹 체크인 승객이 인터넷에서 출력한 탑승권으로도 출국이 가능하도록 항공보안절차를 개선. 보호구역진입부(인천공항 2개소)에서 자동화기기를 통해 승객의 유효성 여부 확인 후 신속·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오는 9월 말부터 국적항공사에 대해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하고, 이후 외국항공사까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 ▲저비용항공사 안전운항 향상대책 추진= 하반기부터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안전운항향상대책 추진. 국제선 운항에 대한 취항 전·후 안전검증 및 후속 관리, 항공사 특성별 맞춤식 안전감독 실시, 저비용항공사의 안전분야 종사자를 위한 모의비행장치 훈련, 국내외 전문교육 등 지원. ▲국내 취항 외국항공사 안전관리 개선= 하반기부터 국내 취항 외국항공사 안전관리 개선. 안전수준이 낮은 외국항공사에 대해 중점관리항목을 선정해 점검횟수 강화(연 4회→연 12회). 외국항공사 취항전 안전성 검증제도 개선. 외국항공사에 대해 외국기관의 안전평가결과 및 항공사별 고장지연율·결항률 등 공개. ▲활주로·제한고도 등 항공정보 인터넷으로 제공= 12월말부터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해 국내 모든 공항, 항공로 등의 항공정보를 전자 항공정보간행물(e-AIP)로 생산해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 ▲항공 인턴십 확대 추진= 항공분야 우수인력 풀을 넓히고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추진한 항공인턴십을 확대 실시. 해외 항공관련 국제기구 파견, 국내·해외 항공사 등 인턴 실시기업 추가 선정. ▲운행차 배출가스 검사방법 및 배출허용기준 개선= 다음달 1일부터 측정수치 조작을 차단하고 실제 도로 주행상태를 반영한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방법으로 개선하고, 현행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은 제작차 배출허용기준과 연계·반영하는 등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선. ▲가정부문 탄소포인트제 확대= 가정·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 절감량에 포인트를 부여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현금·상품권·캐쉬백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운영. 탄소포인트제는 2008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일부 지자체와 시범사업 실시. 현재 232개의 모든 기초지자체가 참여, 약 100만 세대가 가입. 올 하반기까지 약 200만 세대, 내년에는 300만 세대로 확대할 예정. ▲버린 만큼 수수료 부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다음달부터 음식물쓰레기양에 따라 수거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시행. 또, 체계적인 배출량 관리를 위해 RFID기반 종량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국립공원 둘레길 조성으로 수평 탐방문화 활성화= 북한산 둘레길 63km을 조성해 무분별한 샛길을 차단하고 테마가 있는 둘레길을 조성할 예정. 9월 준공. ▲친환경건축물 및 경유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감면 확대= 11월26일부터 개정된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시행.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 인증 등급에 따라 환경개선부담금 감면. 지난해 9월부터 적용 중인 제작차배출허용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된 경유자동차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기상민원 수수료 대폭 감면= 지난달 28일부터 전산처리 기상자료 수수료를 단계별로 구분해 학술·연구 목적으로 요청시에도 수수료가 면제되도록 하는 기상법 시행규칙 시행.
2010.06.27 I 박기용 기자
유준상, "칸 수상, 앞으로의 연기에 큰 기운될 것"
  • 유준상, "칸 수상, 앞으로의 연기에 큰 기운될 것"
  • ▲ 홍상수 감독-예지원-유준상(왼쪽부터)[칸(프랑스)=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제겐 대단한 영광이죠. 처음 오는 거라 사실 즐기다 가자는 게 목표였는데…"(웃음) 주연을 맡은 영화 '하하하'(감독 홍상수)가 63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배우 유준상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23일 시상식 후 프랑스 칸에서 만난 유준상은 "시상식이 끝나니 한국은 새벽이라 아직 아내(배우 홍은희)에게도 전화를 못했다"라며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며 웃음지었다. 영화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문경(김상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유준상)이 통영 여행 중 만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 극중 유준상은 소심하면서도 사랑 앞에 열정적인 남성으로 분해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 온 유준상은 "사실 감독님과 여행하는 기분으로 와서 여기 저기 관광도 많이 다녔는데 상까지 받으니 무척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대해서는 "심사위원장이 나와서 심사위원들 이름을 호명하고 수상작 발표까지 15분 만에 끝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우리 영화 '하하하'처럼 짧고 소박해서 더 좋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연기하는 데 이곳에서 받은 좋은 기운이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 같다"고 들려주었다. ▶ 관련기사 ◀☞'칸 첫 수상' 홍상수 감독, "더 많은 관객과 만났으면"☞홍상수 감독, 5전 6기만에 칸서 '첫 수상'☞홍상수 감독, 칸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수상
2010.05.23 I 장서윤 기자
홍상수 감독, 5전 6기만에 칸서 '첫 수상'
  • 홍상수 감독, 5전 6기만에 칸서 '첫 수상'
  • ▲ 영화 '하하하'[칸(프랑스)=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홍상수 감독이 여섯 번째 칸 국제영화제 진출작인 '하하하'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 감독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주목할 만한 시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총 여섯 번의 칸 영화제 도전 끝에 첫 수상을 하게 됐다. 홍 감독의 작품은 1998년 '강원도의 힘'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은 이래 '오! 수정'도 '주목할 만한 시선'에 진출했으며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은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nbsp;&nbsp;이어 지난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감독주간, 올해 '하하하'가 다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는 등 매해 꾸준히 칸 영화제 문을 두드려왔다. 앞서 홍 감독은 칸 인근의 한 카페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세계 영화 제작자를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하하하'를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라며 "배우들과 놀러온다는 기분으로 함께 밥도 해 먹고 영화제를 마음껏 즐기다 가겠다"고 여섯 번째 영화제를 방문한 감독답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홍 감독은 물론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수상한 영화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문경(김상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유준상)이 통영 여행 중 만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홍 감독 특유의 아이러니한 설정과 위트가 담긴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 (왼쪽), 예지원, 유준상▶ 관련기사 ◀☞유준상, "칸 수상, 앞으로의 연기에 큰 기운될 것"☞'칸 첫 수상' 홍상수 감독, "더 많은 관객과 만났으면"☞홍상수 감독, 칸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수상
2010.05.23 I 장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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