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150건
- 서울 등 중부 물폭탄..`최고 250㎜ 더 온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중부 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250㎜의 비가 더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접근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 강원도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라며 내일까지 최고 25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경기(김포, 평택, 이천, 안성 제외)·인천(강화군 제외), 강원(속초, 고성 산간, 양양 평지, 양양 산간, 화천, 홍천 평지, 춘천, 양구, 인제)에는 호우경보가 내렸고 경기(김포, 평택, 이천, 안성), 강원(고성 평지, 철원), 경남(양산, 창원, 김해, 통영, 거제), 부산, 울산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원도 평창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6시30분 현재 일강수량은 ▲인제(152㎜) ▲동두천(133.5㎜) ▲문산(127㎜) ▲서울(108㎜) 순으로 집계됐다. 예상 강수량은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까지 서울·경기, 강원, 충북, 제주 산간 40∼100㎜, 충남 및 남부 20∼60㎜, 강원 영동, 영·호남 30∼100㎜, 제주(산간 제외), 울릉도·독도 5∼30㎜다. 기상청은 “낮 동안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다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산간 계곡의 야영객은 물론 둑 및 축대 붕괴, 도로·주택 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선수들 사인 받고파"..프로야구 30주년 `팬사인회` 열기 `후끈`
- ▲ 팬사인회에 참석한 롯데 장원준.[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22일 오후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 현장. 잠실벌이 후끈 달아올랐다. 무더운 여름 날씨보다 다양한 야구 체험을 하고 선수들을 가까이서 만나보려는 야구 팬들의 열기가 더 뜨거웠다.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코너는 팬사인회였다. 평소 먼발치에서만 바라보던 우상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야구팬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땡볕에서 2-3시간 기다리기는 기본, 저 멀리 통영, 부산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올라 온 팬들도 있었다. 먼저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끼리 약간의 몸싸움(?)이 벌어질 정도였다. 이만수, 선동열, 양준혁, 장효조, 이순철, 한대화, 김재박, 김기태, 장종훈, 박정태 등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의 사인회가 먼저 진행됐다. 특히 가장 최근까지 현역 생활을 한 양준혁, `야왕` 한대화 감독의 사인을 받기 위해 많은 팬들이 줄을 이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현직 선수들의 인기는 더 뜨거웠다. 김선우 김현수(두산), 이병규(LG) 윤석민 이용규(KIA), 장원준(롯데) 등 선수들의 모습이 보이자 팬들의 환호성이 대단했다. 207cm로 가장 장신인 니퍼트(두산)의 모습을 실제로 본 팬들은 여기저기서 "대박, 키 엄청크다", "이렇게 클 줄 몰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선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연호하며, "꺅! 잘생겼어요. 멋있어요" 등의 칭찬을 보냈고, "힘내세요. 4강 꿈 꼭 이뤄주세요" 등 응원메시지도 곁들였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41명의 선수들과 베스트10과 감독추천선수로 나뉘어 중앙 무대와 프리캐치존, 두 곳의 스테이지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팬들은 유니폼, 야구공, 모자, 심지어는 명품백까지 저마다 사인을 받고 싶은 소중한 물건들을 골라 사인을 직접 받았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팬들의 손놀림도 빨라졌다.이날 사인회에는 대략 1000명이 넘는 팬들이 각자가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을 받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석민어린이` 윤석민(KIA)에게는 유독 어린이 팬들이 많이 몰렸고, 박용택(LG), 전준우(롯데) 등 꽃미남 스타들에게는 여성팬들이 몰려들었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사진도 찍고 짤막한 대화도 나누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화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롯데) 선수만이 개인사정으로 빠져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날 행사장에는 팬사인회 뿐만 아니라다양한 체험존이 마련,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지난 야구 역사를 돌아보는 '30주년 전시존', 관람객들이 직접 타격, 투구, 수비, 번트, 주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야구체험존', 마치 경기장에서 인터뷰를 직접 하는듯한 경험과 중계방송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Enjoy 야구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이곳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손에는 유모차를 끌고 아이를 안고 행사장에 나타난 젊은 부부부터, 두산 김현수의 유니폼으로 모자부터 운동화까지 풀세팅한 남성 팬, 할아버지와 손주가 보여주는 캐치볼 놀이까지, 각양각색의 모습이었다. 특히 여성팬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번트훈련부터 시작해 자신의 투구 구속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야구와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선진(28세. 합정동) 양은 "여성들이 이렇게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었는데, 이곳에서 야구도 배우고 남자친구랑 데이트도 하고, 잘생긴 야구선수들도 봐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 SK미소금융 수혜자 2000명 돌파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서민층 자활 지원을 위해 설립된 SK미소금융재단의 대출 수혜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SK(003600)그룹은 지난 2009년 12월 대출 업무를 시작한 SK미소금융이 현재까지 자영업자 등 2052명에게 총 222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SK미소금융 대출액은 지난해 12월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6개월여 만에 2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강원도 동해시, 제주도 서귀포시, 경남 통영시 등에 신규 지점을 열어 총 13개 전국 지점망을 갖췄다. 8~9월 중 경북 울진군과 충남 서산시에도 추가 지점을 열 예정이다. 한편 SK미소금융은 이날 동해시 중앙시장에서 김학기 동해시장, 신헌철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0번째 대출자 이미숙씨(54)를 초청해 `2000호 대출 축하행사`를 열었다. SK미소금융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영세 사업자 등에게 최대 5000만원(연이율 4.5%)까지 창업자금, 임차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 SK미소금융 2000호 대출자 축하 행사 현장. 사진은 왼쪽부터 김시호 SK미소금융재단 사무국장, 심봉식 SK미소금융 동해지점 위원, 김학기 동해시장, 이미숙 2000호 대출자,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한동식 동해중앙시장상인회 회장, 최장락 동해시 녹색정책과장.▶ 관련기사 ◀☞강남 한복판에 `별` 아파트가 떴다☞[SK 新사업]최태원 회장의 꿈 `자원 부국`☞[SK 新사업]이산화탄소로 핸드백을 만들다
- [부음기사 종합]김중성씨 모친상外
- [이데일리 편집부] ▲최병용(키움증권상근감사위원)·병환(사업)·병문(메리츠증권상해법인장)·병식(통영여중교사)씨 모친상, 양기흥(사업)·송위행(사업)씨 장모상-일시: 29일 오후 1시30분-빈소: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병원-발인: 2일 오전 8시-연락처:031-900-0444▲이지훈(전FILM2.0편집장)씨 별세, 신유경(영화인대표)씨 남편상-일시: 30일 오전 4시40분-빈소: 대림성모병원-발인: 2일 오전 8시30분-연락처: 02-836-4230▲박규호(국립수산과학원동해수산연구소소장)씨 별세, 창호(사업)·명호(경성전자고교사)·명숙(세화여중교사)·광호(국민은행강서지역본부장)씨 동생상, 영호(삼성전자부장)씨 형님상-일시: 29일 오전 4시-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8시-연락처: 02-3010-2291▲김용식(보성빌딩대표)씨 별세, 성욱(전국민은행지점장)·성일(세종경매연구원원장)·성관(STS대표)씨 부친상, 김낙진(전해군통신감)·임명성(펜코트대표이사)씨 장인상-일시: 28일 오후 11시24분-빈소: 서울성모병원-발인: 1일 오전 8시-연락처: 02-2258-5969▲이준형(전조흥은행지점장)씨 별세, 경식(동양종합금융증권부장)·선화(주부)·선희(주부)씨 부친상, 김재필(오성회계법인대표)·정성훈(신한은행차장)씨 장인상-일시: 29일 오전 11시44분-빈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발인: 1일 오전 9시-연락처: 02-2227-7580▲정태준(에이치알스타대표)·태영(약사)·혜숙(의사)·혜정(주부)씨 부친상, 안중현(광주지방보훈청장)·최화순(영남대임상시험센터장)·이규명(에스엔에스근무)씨 장인상-일시: 29일 오전 12시2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1일 오전 9시-연락처: 02-3410-6901▲전관식(현대자동차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안재린(주성CMC소장)·오양세(삼성SDS수석)씨 장인상-일시: 29일 오전 9시10분-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연락처: 02-3010 -2236▲김중성(전현대기아자동차부사장)씨 모친상-일시: 29일 오전 10시30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일 오전 9시-연락처: 02-3010-2292
- [미리보는 경제신문]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4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국 당장 금리 인상없다 -삼성, PC 맞먹는 스마트 폰 만든다 -`세금먹는 하마` 국가산업단지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종합 -농협 또 거짓말..카드 결제 `원장` 훼손 -서울 강남 전세금 꺾였다 -`나먼저 살고 보자` PE폭탄에 무너진 기업금융시스템 -PE 5~6월 위기설 수면위로 -중국의 포용의지 시험대 올랐다 -신용조회기록 신용평가때 반영 안해 -저신용자 700만명 신용대축 급감 왜? -천안 영상단지 현장 가보니..한국판 할리우드 추진하다 폐허로 전락 ▲정치외교·안보·국제 -국익 걷어찬 홍정욱의 기권 -민주당 무상복지 간판 내리나 -남북 비핵화회담 논의 속도 붙는다 -G20, 국제 원자재값 안정에 손잡았다 -경북 영천서 구제역 재발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담합 -원전사태 해결되면 하반기 엔약세 빨라질듯 -그리스 채무조정 하나 -일본 "중국 한국 원전기술은 필요없다"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매각 이번주 재시동 -2011서울머니쇼 70여개사 참여 -과도한 보험금 압류 사라진다 -쌓이는 적자 어쩌나..위기의 한국전력 -이재용 사장 기능인 중시 경영 화제 -정병철 끝없는 영역 확장 -"아반떼 올해 밀리언셀러 될거예요" -호남석화 `대용량 배터리` 만든다 -보통주의 4300배..우선주 폭등 배후엔 누가? -애플 실적 발표에 쏠리는 눈 -펀드 명작 어렵네 -이승재 승화명품건설 회장 미수금 제로..엔지니어링사 인수 추진 -인덱스펀드 `꾸준한 우등생`은 ▲중기벤처·유통 -"비오기 전 빈대떡식당 추천 예보" -일본대지진 제지업계, 수출급증 기대감 -조이너스 베스티벨리 옛 여성브랜드 다시 뜬다 -고등어 금어기 왔는데 비축물량 없어 ▲부동산·사회 -분당 리모델링 다시 꿈틀 -한국신도시 18~21일 분양 -교과서 값 오른 이유 있었네 ◇한국경제 ▲1면 -PF대란 진화 나선다 -상장사, 준법지원인제 반대 집단행동 -구재역 또 발생 -G5 중 인도 7개국 불균형 평가 받는다 ▲종합 -강기갑의원에 호통친 김종훈 본부장 "국회의원, 공무원에 말 함부로 해선 안돼" -코스닥 32%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내 -광물자원공, 캐나다자원개발업체 인수 -농협 "95% 복구"..일부카드서비스는 여전히 `먹통` -10만원 미만소액연체 신용불량자 안된다 -삼부토건 "법정관리 철회 못해" ▲기획·국제·정치 -720만병 베이비부머, 생예재무설계 지금해도 늦지 않아 -부동산, 임대수익 감안해도 주식 투자 수익률 못 따라가 -주식 유망하지만..투자는 부동산에 -G20 "원자재값 안정위해 파생상품 규제" -중 반도체산업 넘본다 -인민은총재 "지준율 상한선 없다" -RIM, 노텔 특허 인수전 가세..구글 9억불보다 고액 베팅 -현안 많았나..클린턴, MB와 이례적 70분 만남 -초박빙 분당 을..`숨은표`보다 `아줌마` 표심 이변수 -마약 판돈 북 김정은에게 상납 ▲산업·유통 -롯데, 초대형 배터리 진출..2차전지 한국영토 커진다 -이재용 사장 `기능인력 중시`..삼성기능대회 -SK그룹 제조업 수출 1분기 9조 육박 `최대` -SMD, 일감 폭주..증설 또 증설 신입사원 매달 250명씩 들어온다 -LG화학, 미서 R&D인력 30명 즉석 채용 -상하이 모터쇼 내일 개막 -초기 완성도가 소셜게임 성패 가른다 -삼성SDS, 오전 6시~오후 1시 `자율출근` -스카이라이프 "MBC측 요구 수용" -서울막걸리, 월 500만갠 일 수출 -서울우유-중소업체 `목장쟁탈전` 점입가경 ▲부동산 -사업승인 2년 지났어도..`용인 평택 착공못한 산업단지 수두룩 -이번주 광교 신도시 경남통영 9곳 청약 -"최저가 낙찰제, 부실공사 산재 부른다" ▲증권 -시장은 벌써 2분기 실적 개선주에 주목 -`와타나베 부인` 한국펀드로 대박 -엘엠에스 휴비츠..부품 소재주 `일 지진 수혜` 지속될 듯 -방사능 치료 항암효과 건강테마주 `요지경` -공모 기업 심사 깐깐해졌다 -`한국판 그린스펀 수수께끼`..자산시장 영향은? ◇서울경제 ▲1면-`가계부채 덫`에 걸린 경제정책-10만원 미만 연체는 신용 반영 안한다-패자부활 기업인에 운전자금 지원-미·중 등 7개국 무역 불균형 감시 ▲종합·해설-"못 믿을 농협"..고객 이탈 가속화할듯-"전산보안·PE대출 등 금융현안 해법 찾자"-경북 영천서 구제역 또...-"올 새로운 FTA 추진 없다"-삼부토건 대주단, 추가 자금지원 이르면 오늘 결론-5~6월 PF부실 대란 오나-카드·부동산 5년 주기 광품에 경제 휘청.."이번엔 가계부실?"-성장둔화→고용 감소땐 치명타..부동산 침체·금리 상승도 뇌관-"저축은 부실사태 피해자 4만명 넘는다-인플루엔자 백신 담합에 과징금 60억원 ▲금융·국제-CP 부실때 중개기관이 일부 보상을-산은지주 회장-은행장 분리되나-"서울 오피스 수익률 하락속 거래는 증가"-"핫머니 규제, 신흥·선진국 동시에 해야"-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공론화 조짐-"최고 지도자 임기 제한..새 시대 열것" 카스트로 의장 개혁 선언 ▲산업-SK제조업 계열사 1분기 수출 사상 최대-LG전자·화학, 해외인재 유치 적극 나섰다-올 IFA 키워드 `기기 연결성·에콜로지`-"LTE 7월부터 상용화" 이통사 시험전파 발사-포털, 적도 친구도 없는 생존경쟁-와인시장 불황에 수입사들도 울상-"숫자를 보면 제품이 보여요"-기다렸던 신차들..기대 너무 컸나? ▲증권·부동산-"ETF 시장 주도권 잡자" 자산운용업계 각축전-일 원전사태 장기화로 여행주 `한숨`-실적 탄탄한 로봇업체 몰려온다-검찰수사 강화로 외국계 증권사들 울상-에듀언스 이번에도 `양치기 소년` 되나-수도권 분양시장 봄바람 솔솔-대형사간 공동주택 입찰 경쟁 뜨거워진다
- 일부 해수에서 `평소 수준 극미량 플루토늄` 검출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우리나라 동·서·남해의 해수 23곳의 일부 해수에서 극미량의 플루토늄이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검출됐다.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는 13일 "우리나라 해수 23개 시료의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플루토늄(239+240Pu)이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해수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된 지역은 제주, 강릉, 독도, 통영, 여수, 완도다.강릉에서 최고치인 0.00414밀리베크렐이 검출됐지만, 이는 최근 6년간 조사된 표층해수 방사능농도 범위인 0.00190~0.0180밀리베크렐 이내의 수치로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이번 조사결과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우리나라 근해 12개 정점 및 원해 9개 정점의 표층해수와 제주도 동·남쪽 원해 50m 깊이의 해수 시료 2개를 국립수산과학원의 협조로 채수해 측정한 것이다.한편, KIN는 매년 2회 실시하던 해양방사능 조사를 매월 실시하고, 7개 유관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해수, 어류, 해조류 및 패류 방사능 조사를 매월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 국내 농산물서 방사능 극미량 검출..'인체 무해'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우리나라 농산물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일과 8일 방사능비가 내린 후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농산물 40건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3건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품목은 시금치, 쪽파, 갓, 대파, 미나리, 배추, 상추, 씀바귀, 잎마늘, 양배추 등 10가지로 각 품목당 지역별로 4~5건씩 채취했다.이중 ▲제주 지역의 상추에서 1kg당 요오드 1.72베크렐, 세슘은 1.24베크렐 검출됐고 ▲통영에서 재배한 시금치에서는 요오드 1.33베크렐, 세슘 4.75베크렐이, ▲남해 지역의 시금치에서는 요오드 1.28베크렐. 세슘 4.01베크렐이 검출됐다. 그외의 조사대상 농산물 37건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농림수산식품부는 "가장 많이 검출된 시금치를 기준으로 매일 50g씩 약 60년 섭취했을 때 흉부 X-ray 1회 촬영시에 노출되는 방사선량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국내산 축산물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해안, 제주도 지역 등에서 생산되는 원유(原乳)를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제주지역에서는 전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다. 농식품부는 방사능 검사 대상 수산물도 확대해 연근해산 수산물의 경우 기존의 가자미, 대게, 갈치, 고등어 등 7개 품목에 참조기, 소라, 김. 미역, 다시마 등 5개를 추가했고, 원양산은 명태, 다랑어, 상어에 원양산 꽁치를 추가했다. 지난 11일 국내산 수산물에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23건 전량에서 방사능 물질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