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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호텔 수요일 예약하고 경기도 가는게 제일 '저렴'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호텔 중 경기도에 위치한 호텔이 수요일에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위드이노베이션의 호텔타임커머스 서비스 ‘호텔타임’가 올해 1월~7월까지 호텔 및 펜션 객실 판매추이를 조사한 ‘2016년 호텔타임커머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국내 호텔 중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은 경기도로 평균 판매가가 8만 251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충청도(8만 2516원), 서울(9만 399원), 강원도 (9만 1933원), 제주도(9만 171원),전라도(9만 6746원), 경상도(9만 6872원) 순이었다. 일주일 중 호텔 객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날은 ‘수요일(49.4%)’이었다. 주중 한 가운데 위치해 ‘숙박’을 부담스러워하는 사용자 경향을 반영해 다른 날보다 저렴하게 객실이 판매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주초인 ‘월요일(49.1%)’과 ‘화요일(49.0%)’에도 절반에 가까운 할인율로, 호텔타임커머스를 통해 호텔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48.2%)’과 ‘일요일(47.0%)’이 뒤를 이었고, 손님이 몰리는 ‘금요일(44%)’과 ‘토요일(39%)’은 상대적으로 낮은 할인율을 보였다.호텔타임커머스에서 결제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은 ‘서울’인 반면, 사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하는 지역은 ‘여수’였다. ‘결제 최다 지역’은 인구가 많은 주요 도시인 서울, 부산, 제주, 경기, 인천 순인데 반해, ‘검색 최다 지역’은 여수, 부산, 제주, 해운대, 경주 순이었다. 호텔타임 관계자는 “유명 관광지인 부산, 제주의 경우, ‘호텔명’으로 곧장 찾아가지만, 여수는 숙소 정보가 부족해 검색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고 분석했다.또, 당일 호텔 예약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텔타임커머스 앱에서 사전 예약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호텔타임에서 ‘당일예약(95.0%)’은 ‘사전예약(5.0%, 일주일 이내 예약 2.5% / 일주일 이후 예약 2.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7월 예약 추이를 보면, ’당일예약(50.0%)‘ 비중이 크게 줄어들면서, 사전예약이 50.0%(일주일 이내 예약 30% / 일주일 이후 예약 20%)로 크게 높아졌다.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호텔타임커머스 등장 초기에는 당일 객실 판매에 주력했지만 이용자 트래픽이 기존 종합온라인여행예약 채널을 압도하자, 객실을 가진 호텔들이 앞다퉈 두 달 전 객실까지 판매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호텔타임커머스 O2O가 단독 기획전, 특가 바우처를 내놓는 등 혜택 영역을 확대하면서 대표 호텔예약 채널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호텔타임은 업계에서 처음 ’바우처클럽‘을 도입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다양한 제휴점과 양질의 자체 기획전을 선보이며 출시 7개월 만에 월간 순이용자수 업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한편, 호텔타임은 더위를 피해 호텔을 찾는 ’호캉스족‘을 위한 행사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호텔 1박을 비롯해 루프탑, 치킨과 맥주 세트, 빙수 등을 함께 즐기는 ‘서울 특급호텔 열대야 패키지’ 기획전이다▶ 관련기사 ◀☞ [e여행팁] '별'단 호텔등급,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여행] 여름도 쉬어간 제주바다 "시원하다!"☞ "日 규슈 자유여행객 300명에 유심카드 공짜"☞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 럭비에 이어 골프로 주목받는 '피지'
- 피지 인터내셔널 골프대회가 열리는 ‘나탄돌라 베이 챔피언십 골프 코스’(사진=피지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피지관광청은 지난 2014년 출범한 피지 인터내셔널 골프대회가 유퍼피언 투어에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피지 코럴코스트 지역에 위치한 나탄돌라 베이 챔피언십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비제이싱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20시간 동안 미국,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호주PGA와 유러피언 대회에서 최소 59명의 선수들이 참가 할 예정이며, 8개의 토너먼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프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술을 연마할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가장 많은 피지출신 골프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가 열리는 나탄돌라 베이 챔피언십 골프장은 비제이싱이 직접 설계해 유명한 곳이다. 2009년 개장 후 2010 피지 오픈, 2011 노무라 캡, 2013 나탄돌라 베이 피지 클래식, PGA 대회 등 수많은 경기를 치렀다.호주와 뉴질랜드의 오른편에 위치한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나라 피지는 33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전체면적은 제주도의 10배 정도다. 그동안 한국에는 허니문 또는 고급 휴양지 정도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남태평양 섬 나라 중 가장 많은 골프장(18홀 6개, 9홀 18개)이 있을 뿐 아니라 애런 배들리, 원 아시아, 프로암 등 수많은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피지 인터내셔널 골프대회가 열리는 ‘나탄돌라 베이 챔피언십 골프 코스’(사진=피지관광청)유러피언 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함께 지구촌 프로골프계의 양대산맥으로 꼽히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오랫동안 변방의 투어로 취급받는 설움을 받았던 무대다. 지금은 그러나 양적, 질적인 면에서도 크게 위상이 높아져 PGA투어에 버금가는 몸집을 자랑하는 ‘공룡’으로 변신했다. 피지 인터네셔널 투어가 유러피언 투어에 포함되면서 남태평양을 아우르며 그 위상과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는 평가다 아이야즈 세이드 카윰 피지관광장관은 “피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세련된 골프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피지국민미래펀드를 투입해 나탄돌라 골프장을 재단장했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가족들과 함께 최고의 ‘워킹홀리데이’를 즐길 절호의 기회이자 모든 사람이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전문여행사 ES투어(대표 신은철)는 피지관광청 및 피지 1위 랜드사인 로지홀리데이즈(대표 박재아)와 함께 20명 한정으로 피지 인터내셔널 대회를 참관하고 피지 최고의 골프장 3곳에서 라운드 해 볼 수 있는 일정을 준비했다. 골프일정을 마친 후 아름다운 무인도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인천에서 피지까지 대한항공이 직항을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9시간 40분이다. 문의는 이에스투어(02-775-8383, 김지혜 과장)로 하면 된다. ▶ 관련기사 ◀☞ [e여행팁] '별'단 호텔등급,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여행] 여름도 쉬어간 제주바다 "시원하다!"☞ "日 규슈 자유여행객 300명에 유심카드 공짜"☞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 [e여행팁] '별'단 호텔등급,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 등급별 호텔 서비스 기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 숙소를 정할 때 중요한 결정기준 중 하나가 바로 호텔 등급이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특정 호텔이 일정 등급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에 상응한 시설과 서비스의 수준을 갖추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어서다. 보통 ‘특급호텔’, ‘5성급 호텔’이 최상위 호텔을 표현하는 용어로 인식되지만 그 등급과 표시 형식에 대해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없어, 여행객들의 호텔 선택은 물론 호텔 간 등급 설정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호텔업협회와 관광협회중앙회 두 곳에서 개별 평가단을 운영, 호텔등급을 결정해오면서 평가의 일관성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상태였다. 이후 한국관광공사가 ‘호텔업 등급결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됐고 2015년부터 ‘새로운 별 등급제도’를 도입하는 등 호텔등급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텔등급 관련 핵심 정보 5가지 질의응답 방식으로로 정리해봤다.◇ 호텔등급을 선정하는 기관이 있나요? 국내 호텔등급 결정은 국내·외 관광마케팅 전문기관인 한국관광공사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2015년 이전까지 호텔업협회와 관광협회중앙회 두 곳에서 개별 평가단을 운영해 호텔등급을 평가해왔으나, 그 일관성과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문화관광체육부가 한국관광공사를 ‘호텔업 등급결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했다. 간혹 사설기관이나 여행사, 호텔 자체적으로 부여한 등급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므로 호텔 선정 시 분별해야 한다. ◇ ‘특급’ 호텔이 가장 좋은 호텔인가요?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호텔을 칭할 때 ‘특급’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2014년까지는 무궁화 모양을 띈 특1급이 가장 높은 등급이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유럽 등 관광 선진국 대부분이 사용하는 ‘별 모양’을 따라 5성~1성 순으로 등급을 변경해 가장 높은 수준의 호텔을 ‘5성급’으로 표기하고 있다. 단, 현재는 별 등급과 무궁화 등급이 혼용 가능하지만 2018년까지는 모든 호텔이 별 등급만 사용해야 한다.◇ 모텔도 호텔등급을 받을 수 있나요?간혹 호텔이라는 이름을 보고 예약을 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모텔 급의 시설을 가지고 있어 실망스러웠던 경우도 더러 있다. 이는 최근 ‘일반 숙박업’으로 분류된 모텔, 여관, 여숙 등이 호텔이라는 이름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부터 야기된 문제다.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등급결정제도는 ’관광진흥법‘을 따르는 최상위 수준의 숙박업소인 ‘관광호텔’에 한해 적용되고 있으며 3년 주기로 재심사를 받도록 관리하고 있다. 때문에, 해당 별 등급을 표기하고 있다면 깨끗한 객실과, 욕실, 조식 등 일반적으로 호텔에 기대하는 수준을 갖춘 곳이라고 보면 된다.◇ 등급이 낮은 호텔은 시설이 나쁜가요?현행 등급체계에서 비교적 낮은 등급인 1~2성을 받았다고 해서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느낄 필요는 없다. 한국관광공사의 등급자격을 신청을 하려면 반드시 고객이 수면과 청결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깨끗한 객실과 욕실을 갖추고 있고 조식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안전한 호텔이어야 한다. 더욱이 별 등급표시를 갖고 있는 호텔은 안전점검을 기본으로 공용공간, 객실, 식음료 및 부대시설 등의 현장평가와 불시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므로 등급에 관계없이 안심하고 묵어도 좋다.◇ 새로운 별 등급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2018년까지는 구 등급제도인 무궁화 등급과 신 등급제도인 별 등급이 혼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앞으로 새로 설립되는 호텔이나 직전 등급평가 후 3년이 지나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하는 호텔이라면 반드시 새로운 별 등급을 적용 받게 된다. 현재 한국관광공사는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818개 관광호텔을 대상으로 호텔등급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평가가 완료된 호텔의 등급정보는 호텔업등급결정사무국 홈페이지(www.hotelrating.or.kr)에 공개하고 있다. 또, 해당 호텔 정문은 물론 호텔스컴바인과 네이버 등 주요 호텔 검색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부장은 “한국관광공사의 호텔서비스 선진화 도모, 글로벌 스탠다드의 호텔등급 표시제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자사 사이트 내 국내호텔의 신규 별 등급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우수 호텔들의 등급 정보를 42개 언어로 번역해 해외 여행객들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국내관광산업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여행] 여름도 쉬어간 제주바다 "시원하다!"☞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영화 '부산행'따라 영화처럼 여행하기"☞ 해외여행도 이젠 셀프가 '대세'...'셀프 필수앱'
- 국내 최초 호텔 산업 전문 컨퍼런스 부산서 열린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초 호텔 산업 전문 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린다.이상네트웍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16 호텔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시와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광호텔업위원회, 비즈니스호텔포럼, 한국컨시어지협회, 한국총주방장회, 셰프테이블, 한국호텔제과사협회, 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후원한다.이번 컨퍼런스는 약 20명의 현직전문가가 연사로 참가해 국내 산업 종사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8일 진행하는 세션에서는 호텔 시장 동향과 사업성 검토, 호텔 개발 및 금융, 부띠크 호텔과 비즈니스 호텔 등에 알아볼 수 있는 주제로 이루어진다. 9일에는 브랜드 포지셔닝, 아웃소싱 시장, 식음조리 트렌드 및 홍보 마케팅으로 이루어진다. 또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도 이번 호텔 페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이상네트웍스 관계자는 “호텔페어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고 판매하는 전시회가 아닌 호텔 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호텔 산업 관계자들과 유관 협단체에서 보내주는 많은 지지와 관심으로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시회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호텔페어 컨퍼런스는 전시장 내 컨퍼런스 룸에서 유료로 진행하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관련기사 ◀☞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여행] 기암괴석 넘어 섬과 섬 사이…경남 거제☞ 일본 가을여행 지금이 적기...익스피디아 호텔 프로모션☞ 여행과 영어를 동시에... '1석2조 해외여행지'
- 눈이 즐겁고 귀가 호강하는 '인천 덕적도'
- 덕적도 능동자갈마당(사진=인천관광공사)덕적도 서포리산림욕산책로(사진=인천관광공사)덕적도 밧지름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덕적도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명소를 16일 소개했다.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10분 거리에 있는 가까운 섬. 수도권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섬 중 하나다. 오는 20일 ‘주섬주섬 음악회’가 열리는 서포리 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휴양지 중 하나로 꼽힌다. 30만여평 규모의 드넓은 백사장과 200년 이상의 해송 숲은 단체 야영에 제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광객을 위한 운동장과 바닷가 놀이터, 자전거 대여소 등도 준비되어 있어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해변뒤편 소나무 숲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웰빙 산림욕’ 산책로다. 여행객들에게 인기 장소다. 서포리 해수욕장 외에도 비조봉, 밧지름 해변, 능동자갈마당 등 관광명소도 많다. 비조봉은 292m 높이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가 있다. 적송, 소사나무, 굴참나무가 우거진 산길을 따라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정상에 있는 비조정에서 덕적군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가 있다. 비조봉 바로 아래에는 밧지름 해변이 자리하고 있다. 해변 규모는 작지만 한적하고 경사가 완만해 수심이 1.5m 정도로 낮은 게 특징이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 섬의 북쪽에 위치한 능동자갈마당이 있다. 특이하게 해변이 모래가 아닌 까만 호박 돌들로 구성되어 맨발로 거닐면 자연스럽게 지압 효과 볼 수 있어 일반 백사장과는 다른 이색적인 해수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덕적도 자전거 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명품 자전거길 중 한곳이다. 일반도로를 제외한 자전거길의 전체 길이는 19km 지만, 섬 전체를 돌려면 31.5km를 달려야한다. 일반인 코스, 중급자 코스로 나뉘어 있다. 섬 북동쪽에는 MTB코스 3.2km 구간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라이딩을 즐길 수가 있다. 16일부터는 옹진 섬 나들이 사업으로 덕적도행 뱃삯을 50%할인한다. 타 지역민이 관광을 목적으로 덕적도에서 1박 이상 머무르면 적용받을 수 있다. 예매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한편, 20일 열리는 ‘주섬주섬음악회’에는 유리상자 박승화, 이장혁, 오리엔탈서커스가 출연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음악회 패키지 상품도 있다. 왕복 선박과 현지 관광, 식사가 포함돼 있다. 가격은 최저 3만 6900원부터 이용가능하다. ▶ 관련기사 ◀☞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여행] 기암괴석 넘어 섬과 섬 사이…경남 거제☞ 해외여행도 이젠 셀프가 '대세'...'셀프 필수앱'☞ "日 규슈 자유여행객 300명에 유심카드 공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