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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0억 넘보는 K뮤지컬, 청년 문제·고독사로 눈 돌리는 이유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시장이 코로나19 대유행을 이겨내고 급성장 중이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뮤지컬시장은 약 1826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흥행 대작들의 개막이 이어지고 있어 뮤지컬계 내부에선 뮤지컬시장이 연말엔 4000억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뮤지컬 제작사들이 동시대적 이슈로 뮤지컬 소재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그 선봉에 서있다. 그동안 ‘모차르트!’ ‘레베카’ ‘웃는 남자’ 등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을 주로 선보여온 EMK는 최근 한국적인 소재의 뮤지컬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오션스’에 출연하는 배우 윤소호(상단 왼쪽부터), 진호, 김찬호(하단 왼쪽부터), 김지휘의 연습 장면. ‘오션스’는 통일신라 시대 해상왕 장보고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그동안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을 주로 제작해온 EMK가 한국적인 소재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그 첫 작품인 창작뮤지컬 ‘오션스’가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쇼케이스로 공연한다. 통일신라 시대 동방 국제 무역의 패권을 장악한 ‘해상왕’ 장보고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다. 신라시대 계급 제도인 골품제가 부(富)와 가난이 대물림 되는 현재와 비슷하다는 발상이 작품 배경에 깔려 있다. 천민 출신으로 해상왕의 꿈을 이룬 장보고를 통해 청년 세대에 꿈과 희망을 전한다. 내년 정식 초연을 준비 중이다.장애와 차별 등 한국 사회의 여러 이슈를 다뤄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EMK가 최근 뮤지컬 제작을 결정했다. 2024년 뮤지컬로 탄생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 속 3개의 에피소드를 무대화한 3편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을 주인공으로 한 베스트셀러 소설 ‘한복 입은 남자’도 뮤지컬 제작을 결정해 2025년 무대화한다는 계획이다.김지원 EMK 부대표는 “한국 뮤지컬시장의 발전과 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기존 관객을 만족시키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관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기획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새롭고 신선한 소재 개발과 다양한 장르에 대한 시도와 도전이 중요하기에 해당 작품들의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EMK는 한국 뮤지컬 시장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소재와 장르에 대한 시도와 도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공연제작사 겸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PL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사회의 이슈 중 하나인 고독사 문제를 다룬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어차피 혼자’다. 국내 대표 창작뮤지컬 ‘빨래’의 추민주 작가·연출가, 민찬홍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했다. PL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시조를 소재로 한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을 제작해 뮤지컬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작품은 외로움을 외면하고 혼자라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산장아파트와 남구청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조정은, 윤공주가 남구청 복지과에서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독고정순 역을, 배우 양희준, 황건하가 남구청 복지과 신입사원 서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2013년 CJ문화재단의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낭독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9년 만에 정식 공연화가 결정됐다.PL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뮤지컬 ‘어차피 혼자’에 출연하는 배우 조정은(상단 왼쪽부터), 윤공주, 양희준(하단 왼쪽부터), 황건하의 캐릭터 이미지. ‘어차피 혼자’는 한국 사회의 이슈 중 하나인 고독사를 다룬 작품으로 뮤지컬 ‘빨래’의 추민주 연출, 민찬홍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사진=PL엔터테인먼트)송혜선 PL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낭독 공연을 통해 모두가 꼭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메시지를 지닌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이 작품이 다시 떠올랐다”며 “연간 사망자 100명 중 1명이 무연고 사망자이며,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1인 가구는 20%인 현실에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이 인생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관객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한국 뮤지컬시장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흥행에 안정적인 작품을 주로 올렸다면, 이제는 급속한 시장 팽창에 따라 새로운 소재 발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확대를 위한 뮤지컬의 소재 다양화는 굉장히 긍정적”이라며 “다만 시도에서만 그치지 말고 트라이아웃, 프리뷰, 워크숍 등의 작품 개발 과정을 잘 거쳐 초연부터 잘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려는 노력이 함께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포드코리아, 뉴 포드 익스페디션 출시…"8990만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플래그십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드코리아, 뉴 포드 익스페디션 출시 이번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플래티넘 트림으로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맞추고자 했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암레스트가 포함된 2열 캡틴 시트형 또는 2열 스플릿 벤치 시트형으로 출시된다. 풀사이즈 대형 SUV로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누워도 넉넉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뉴 포드 익스페디션에 장착된 세로형 대형 터치 스크린은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싱크4(SYNC4™) 기술을 통해 음성인식을 비롯해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기기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고성능 스피커가 장착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은 고품질 음향을 제공한다.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Panoramic Vista Roof®)는 개방감을 주고자 했다.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3.5L V6 엔진 및 22인치 휠, 그리고 파워 러닝보드와 어우러져 최고출력 405마력과 66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10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어우러진 지형관리 시스템은 스포츠, 에코 등 주행 환경에 맞는 운행 모드를 제공한다. 익스페디션에 탑재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은 차량과 트레일러의 정렬을 지원하며, 360도 카메라를 통해 트레일러 및 차량 후방을 확인 할 수 있다.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는 차에 트레일러를 연결한 상태에서 후진 시 운전자의 조향을 돕는 보조 기능이다. 운전자가 컨트롤 노브를 조작해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후진할 수 있게 돕는다.익스페디션에는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Co-Pilot 360™)이 적용됐다. 코파일럿 360은 차선유지 시스템, 긴급 자동제동이 포함된 충돌방지 보조시스템, 오토 하이빔,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360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한다. 힐 디센트 컨트롤이 적용돼 경사로 등 위험한 주행조건에서도 안전한 하강 운전을 돕는다.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대표는 “강력한 파워와 넉넉한 실내 공간 등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며 “이번 뉴 익스페디션은 차박이나 캠핑 등의 레저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가격은 부가세 포함 8990만 원(3.5% 개별소비세 적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전시장, 포드코리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펙스, 데뷔 첫 태국 팬미팅 성료
- (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펙스(EPEX)가 데뷔 첫 태국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이펙스는 지난 21일 태국 MCC HALL THE MALL BANGKAPI(MCC 홀, 더 몰 방카피)에서 ‘EPEX 퍼스트 팬미팅 <마이 제니스> in 방콕’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6월 데뷔한 이펙스가 처음으로 태국에서 개최한 팬미팅인 만큼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먼저 이펙스는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의 타이틀곡 ‘학원歌’와 수록곡 ‘론 울프’(Lone Wolf)를 오프닝 무대로 선보인 뒤 팬들과 감격의 첫인사를 나눴다. 이어 ‘고 빅’(Go Big), ‘스트라이크’(STRIKE), ‘두 포 미’(Do 4 Me) 등 다채로운 무대를 잇달아 선사하며 팬들의 떼창을 유발했다.또 한 살을 맞이한 제니스(공식 팬덤명)와의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데뷔 직후부터 첫 재킷 촬영 현장, 첫 이펙스 가족사진, 데뷔 1주년 기념 촬영 현장 등 미공개 사진들을 공유했다. 이어 밸런스 게임,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알찬 코너들을 팬들과 함께 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이 외에도 NCT U의 ‘미스핏’(Misfit), 제이슨 므라즈의 ‘아임 유어스’(I’m Yours),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등 다채로운 커버 무대를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러브 바이러스’와 ‘지구별 여행자’를 앙코르 곡으로 선사하며 태국 팬미팅을 마쳤다.이펙스는 소속사를 통해 “이펙스로는 처음 태국 팬들을 만난 자리라 더욱 뜻깊고 감회가 새로웠다. 태국 팬분들의 뜨거운 환호와 열기에 저희 또한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 멀리서도 저희를 이렇게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제니스가 있다는 사실을 늘 가슴에 새기고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는 이펙스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틴탑 니엘, 뉴엔트리에 새 둥지
- 니엘(사진=뉴엔트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틴탑 니엘이 뉴엔트리에 새 둥지를 틀었다.뉴엔트리는 10일 니엘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니엘이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니엘 역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 소속사를 찾는 일에) 고민이 많았다”며 “나와 함께 고민해주고, 신경 많이 써주는 좋은 회사라고 생각해 신중하게 결정했으니 축하해달라”고 뉴엔트리와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2010년 그룹 틴탑으로 데뷔한 니엘은 유니크한 음색과 감성적이고 파워풀한 보컬로 팀 내에서 메인보컬을 맡을 만큼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다. 니엘은 또 노래와 춤, 연기, 예능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아이돌로, 웹드라마는 물론 뮤지컬 ‘알타보이즈’, ‘킹아더’, ‘개와 고양이의 시간’, 영화 ‘스웨그’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뉴엔트리는 SM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몸담았던 성상현 대표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니엘은 림킴(김예림)에 이어 뉴엔트리의 새로운 아티스트로 합류하게 됐다.
- 위메이드, 블록데몬과 ‘위믹스 3.0’ 강화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블록데몬과 ‘위믹스3.0’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블록데몬은 총 40개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ode Council Partner), ‘40원더스(WONDERS, WEMIX On-chain Network of Decentralized Ecosystem Regulators)’의 첫 멤버로 합류한다.블록데몬은 2017년 설립한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ETH 2.0, 폴카닷, 테조스, 폴리곤·매틱, 카르다노, NFT API 등 31개 PoS(지분증명) 프로토콜을 포함, 55개 이상의 프로토콜을 자체 개발한 ‘유비퀴티 API 스위트’로 지원하고 있다. 노드 인프라 스트럭쳐, 스테이킹, 지불, 온체인 데이터에 대한 API 엑세스 등도 제공한다. 최근 정보 기술 국제 표준인 ISO 27001:2017 인증을 받았다.이번 계약에 따라 블록데몬은 위메이드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의 효율적인 탈중앙화를 위한 ‘노드’를 운영하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더불어 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완전한 보안성 유지에 필요한 각종 기술 인프라도 지원한다.앤드류 브라네스 블록데몬 APAC GM 겸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블록데몬과의 협력이 위믹스3.0의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3.0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프로젝트들을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영입 중인데,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블록데몬이 합류하게 됐다”며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와 투명한 노드 카운슬을 통해서, 보다 지속가능하고, 개방적인 메인넷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세븐틴, 오늘(18일)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18일 4집 리패지키 앨범 ‘섹터 17’(SECTOR 17)을 내놓는다.세븐틴은 지난 5월 발매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수록곡 9곡에 ‘월드’(_WORLD), ‘돌고 돌아’, ‘폴린 플라워’(Fallin’ Flower), ‘치얼스’(CHEERS) 등 신곡 4곡을 추가해 리패키지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월드’는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얼반 알앤비 장르 곡이다.리더 에스쿱스는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르 통해 “4집으로 뜨겁고 열정적인 모습의 세븐틴을 보여줬다면, 리패키지 앨범으로는 새로운 ‘청량틴’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우지는 “4집 제작 단계 때부터 리패키지 앨범을 기획했다”며 “스토리를 연결하면서 열정 넘치는 세븐틴과 매력 넘치는 세븐틴을 모두 보여 드리고자 했다”고 설명을 보탰다.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의 국내외 선주문 총합은 120만 장을 돌파했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7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에 도전한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 세븐틴, '청량틴'으로 컴백…18일 4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4집 리패지키 앨범 ‘섹터 17’(SECTOR 17)을 18일 내놓는다. 세븐틴은 지난 5월 발매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수록곡 9곡에 ‘월드’(_WORLD), ‘돌고 돌아’, ‘폴린 플라워’(Fallin’ Flower), ‘치얼스’(CHEERS) 등 신곡 4곡을 추가해 리패키지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월드’는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얼반 알앤비 장르 곡이다.리더 에스쿱스는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르 통해 “4집으로 뜨겁고 열정적인 모습의 세븐틴을 보여줬다면, 리패키지 앨범으로는 새로운 ‘청량틴’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우지는 “4집 제작 단계 때부터 리패키지 앨범을 기획했다”며 “스토리를 연결하면서 열정 넘치는 세븐틴과 매력 넘치는 세븐틴을 모두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의 국내외 선주문 총합은 120만장을 돌파했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7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에 도전한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 '루키' 배용준,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서 첫 우승...신인왕 급부상
- [이데일리 골프in=충남 태안 김상민 기자] 167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72야드)에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최종라운드가 열렸다. 배용준이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9점을 더해 나흘 합계 53점으로 생애 첫승을 달성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루키’ 배용준(22)이 KPGA 코리안 투어 생애 첫 우승 기쁨을 맛봤다.배용준은 17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2·7272야드)에서 열린 KPGA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9점을 추가, 최종합계 53점을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매 홀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성적을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렸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에 2점을 주며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감점한다.3라운드까지 44점으로 2위에 4점 앞선 단독 선두였던 배용준은 2위 이재경(23)을 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 주인이 됐다. 우승 상금 1억원도 함께 챙겼다.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인인 배용준은 지난 5월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희민(20)에 이어 신인으로선 두 번째로 챔피언에 등극했다.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우승(와이어 투 와이어)을 이룬 배용준은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배용준이 처음이다.솔라고CC와 좋은 인연도 계속 이어갔다. 배용준은 아마추어 시절 2019년 매경솔라고배, 2021년 KPGA 스릭슨투어(2부투어) 8회 대회 등 솔라고CC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휩쓸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처럼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고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배용준은 앞 조에서 경기를 펼치던 2위 이재경이 마지막 18번 홀(파5) 티샷 실수로 보기에 그치는 바람에 결정적 우승 기회를 잡았다.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18번 홀에 들어선 배용준는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면서 생애 첫 우승을 자축했다. 배용준은 “날아갈 것 같고 첫 우승이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10번 홀 버디 이후 마음이 편해지면서 우승을 예감했다. 그동안 버팀목이 돼 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산증인’ 한장상(82) KPGA 고문이 올해부터 대회 호스트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한장상 고문은 국내에서 19승, 일본 투어 3승을 기록했고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오픈, KPGA 선수권 등을 4연패 했다. 또한 1972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했고, 1973년 한국인 최초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등 한국 남자 골프의 선구자다.KPGA 코리안투어는 잠시 여름 휴식기를 거친 뒤 8월 11일 전남 영암군에서 개막하는 제4회 우성종합건설오픈(총상금 7억원)으로 경쟁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