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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건

  • 中보복 한식당·항공업계로 확산…롯데마트 99곳중 절반 문닫아
  • [뉴스속보팀]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당국의 보복 여파로 피해를 보는 대상이 롯데에서 한국음식점과 항공업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8일 중국 현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내 지점 수는 상하이(上海) 화둥(華東)법인 점포 51개를 포함, 모두 55곳으로 전체 점포 99개의 절반을 넘었다. 롯데는 55개 점의 영업정지 상태가 한 달간 이어진다면 매출 손실 규모가 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태국계 유통업체인 로터스는 광둥(廣東)성 33개 매장에서 열기로 했던 한국 식품 판촉행사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중국 당국의 사드보복 행렬에 가세했다. 앞서 베이징(北京)에 진출한 프랑스계 대형유통업체 까르푸가 지난 6일 시내 12개 지점에서 한국산 제품을 받지 않기로 했다.중국 국유 유통업체인 화룬완자(華潤萬家)와 텐홍(天虹)쇼핑몰 등도 한국 식품 판촉행사와 신규 입점을 거부하고 있다.한국의 항공업계도 보복 대상이 되고 있다.중국 대형여행사인 랴오닝스지(遼寧世紀)·캉후이(康輝)·칭녠(靑年)·하이와이(海外)여행사 등은 이달 15일부터 한국 여행사와 연계한 양국간 항공편 승객 송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이들 여행사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스타항공 등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에 운항하는 한국 국적기 3사, 중국 남방항공 등에 한국 관광상품을 통한 관광객 송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미 수개월 째 이른바 ‘한한령(限韓令)’의 영향을 받은 연예계외에 게임업계와 화장품업계, 은행권까지 보이콧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중국 내에 영업중인 한국음식점들도 사드 보복 열풍에 따라 중국 고객 감소로 타격을 입고 있다.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등 온라인에서 흉기를 든 전·현직 중국 최고지도자가 한국과 결투 의사를 내비치는 내용이 담긴 패러디물이 게시되는 등 중국 내 반한 감정이 격화돼 한국식당 보이콧으로 이어지고 있다.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는 중국 초등학생들이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의 제품 불매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이거나 지하철에서 문신을 한 남자가 등장해 보이콧을 외치는 사진과 동영상까지 퍼져나가고 있다. 중국 선전(深천<土+川>)의 대형 한국음식점 우모 사장은 “손님의 70% 이상을 차지하던 중국인들이 며칠 전부터 절반 이하로 줄었다”며 “관영 언론 선동 탓인지 한국에 대해 배신감을 표현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중국 내 사드 보복 열풍이 과열되면서 우발적인 사건·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비이성적으로 흐르는 군중심리를 진정시키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오히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생방송 기자회견에서 “사드는 분명히 잘못된 선택이고, 이는 이웃 나라로서의 도리를 어긴 것이자 한국 안보를 더 위험하게 하는 행위이다. 한국이 사드 배치 과정을 즉각 중단하고 잘못된 길에서 더 멀리 가면 안 된다”라는 말로 강경한 의지를 재확인했다.이런 가운데 중국 외교 싱크탱크인 차하얼(察哈爾)학회의 덩위원(鄧聿文) 연구원은 전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기고한 칼럼에서 중국 정부가 롯데그룹 보이콧을 부추기는 것은 필요하지도, 현명하지 않다며 (자발적이지 않은) 이런 애국심과 국가주의 소동은 종종 역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7.03.08 I 안승찬 기자
  • [연예인 주식부자]④'호사다마' 트와이스 박진영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9인조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해 국내 음원시장에서 괴물 신인으로 통했다. 제이와피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걸그룹을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2개월 남짓 활동했지만 지난해 초 등장한 선배 걸그룹을 제치고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일본, 태국, 중국 등에서도 이름을 알리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트와이스의 인기에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제이와이피 주가는 바닥을 기고 있다. 지난해 4월 6300원을 돌파했던 주가는 45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올해 들어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대만 독립운동자’라는 논란에 휩싸이며 중국에서 거센 비난 여론에 직면하면서 주가는 4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지난해 11월 쯔위는 한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10대 소녀가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에 예민한 중국 내부에선 반발이 상당했다. 제이와이피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과 성명을 냈지만 제이와이피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었다. 제이와이피는 결국 논란이 진정될 때까지 중국 활동을 연기하기로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만 인권변호사 등은 제이와이피를 강제로 쯔위에게 사과하도록 핍박했다며 강제죄 혐의로 타이베이 지방법원 검찰서에 고발했다. 다문화 단체인 한국다문화센터도 성명을 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해 쯔위의 사죄가 강요에 의한 것인지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이와이피가 쯔위 사태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이와이피 최대주주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지분 가치도 하락했다. 지난해 4월 350억원에 달했던 지분가치는 올 들어 224억원까지 작아졌다가 최근 반등으로 253억원 수준으로 회복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제이와이피 지분 16.43%(559만3867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6.02.09 I 박형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집, 나누면 돈이 된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집, 나누면 돈이 된다-‘관피아’ 개혁에 관료들 물밑 저항-유병언 어디 숨었나..금수원 압수수색 무위로-총리 후보 3명 압축△종합-얼어붙은 남북관계 ‘평화 바람’ 일으킬까-기초연금 지급 기준 형평성 논란△공유주택이 뜬다-전셋집 월세로 쪼개 재임대하면..수익률 연 10%△정치-차기 국무총리, 통합형이거나 정무형이거나-대전 야.충남여. 충북은 혼전..“우린 당보다 인물 봐유”-‘경제통’ 박성효 vs ‘일중독’ 권선택-‘친박’ 정진석 vs ‘친노’ 안희정-‘진돗개’ 윤진식 vs ‘선거달인’ 이시종-세월호.사전투표 선거판 흔들 변수△관피아 개혁 ‘물밑 저항’-“김영란법 저지한 철밥통 뿌리뽑게 속전속결 필요”-중어선 단속 안하고 증명서 발급중단 손놓은 공무원에 EU 수출까지 막혀△경제.금융-하나은행지주 통합 첫 단추 ‘이상무’-편의점 가맹점간 거리제한폐지-안산.진도 금융지원 500억 추가-단기외채 상승 반전..외은지점 본점 차입 늘려-국민은 전산시스템 교체 입찰 결국 무산-일용직 사회보험 저조 가입률 고작 20% 그쳐△제5회 세계전략포럼-“애플, 제품 6개만으로 IT신화..‘심플’이 최대 무기였다”△산업-구본무 회장 “전자 디자인 경쟁력 키워라”-허창수 회장 “안전 최우선해야”-“삼성전자 비 스마트폰 사업도 놓치지 않겠다”-제일모직, 중국 태양광 시장 도전장-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성공△산업-황차규 KT호 ‘국가재난망 사업 수주’ 잰걸음-디스플레이업계 특허전쟁 대비한다-글로벌 IT보안업체들 한국시장 ‘군침’△산업-설탕업계 순익 급증 ‘달콤한 웃음’-유통업계 ‘중국 역직구족 잡기’ 경쟁△IR클럽-한전, 환율.날씨 수혜..매출 ‘고고’ 주가 ‘호호’-“자산매각.원가절감 통해 3년내 부채 14조 줄일것”-요금인상.기저발전 비중확대..드라마틱한 실적 개선 이어질 듯△캠핑.아웃도어-캠핑장 예약전쟁 지치셨죠..편하게 ‘홈핑’ 하세요-따가운 봄햇살, ‘그늘막 텐트’ 꼭 챙겨야△엔터테인먼트-싱글족과 실버 파고든 예능 ‘틈새의 틈새’ 찾다-폴 매카트니, 건강악화로 첫 내한공연 취소△골프&스포츠-주전 수문장 아무도 몰라-신인왕 후보들 ‘외나무 다리’ 대결△창조관광 성공기업-다문화여성은 2개국어 기본..가이드에 안성맞춤이죠△마켓-형보다 아우..기아차 주가 상승세 ‘쌩쌩’-KB금융 내분에 은행주 울상-중국기업주 ‘옥석가리기’ 한창△증권-‘미 경기회복’에 베팅..하이일드펀드주목-글로벌 리츠펀드 수익률 9%대 ‘고공행진’-유안타, 동양증 인수 마무리-대형주펀드 살아난다-‘투기등급 위기’ 동부건설 회사채 발행 도전-한국항공우주 8% 급락△글로벌마켓-“누가 집권하든 태국 물관리 사업 백지화 안할 것”-GM, 또 240만대 리콜..올들어 29번째-오바마, 한국기업 초청 “미국에 투자해달라”-구로다 일본은 총재 “양적완화 지속”△건강-비염.두통.변비..지긋지긋 만성질환 “장 때문이야”-다이어트 중 변비? 치질.탈항 가능성 더 높아-약 먹을 땐 미지근한 물, 큰 컵으로 한잔△피플-“무료 외국어 교육 혁명, 한국서도 서비스”-“그랜드 하얏트 호텔 고객 매출은 아시아 최고”-“100억 글로벌 프로젝트, 칸에서 공개”-6,25 전사자 63년만에 귀향(사회부)-저비용 항공사 최초 부부 정비사 탄생△사회 부동산-침몰호.추돌철..”대중교통 타기 두렵다”-평택 소사벌 ‘반도유보라’ 29일 분양-개포주공 2.3단지 사업 인가 강남권 2만가구 재건축 탄력-국립대 교수 ‘평가 보이콧’..연봉제 물건너가나-‘트롤리버스’ 관광객 외면
2014.05.21 I 김영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준금리 1년째 동결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길잃은 금통위, 시장 주도권 놓쳐-커지는 DTI 완화 목소리-대형마트·SSM 70% 내일 문닫아-가계부채 1000조 시대② 다중채무자 연체율 급증▲종합-백악관, 韓人만을 위한 첫 국정브리핑 "역사적일 날"-신용등급, 스페인 = 태국-`한미FTA 선도` 40개 기업은..-중국경제 긴급진단㉻ 中 금리약발 안먹히면 대규모 부양책 내놓을것-한은 금리동결했지만 시장은 7~8월께 금리인하에 배팅▲정치-非朴 3인 "경선무산 가능성 경고"-김한길 굳히기 vs 이해찬 뒤집기-野대선후보 공통 키워드는?-김두관 자서전 `아래에서부터` 출간-19대 의원 47명 병역면제▲경제금융-전기료 도대체 얼마나 올리려고..-차기 경제학회장에 김인철 교수-한국유럽학회 보고서 "유럽위기 中 경유해 한국 전염"-권도엽 장관 "거래 잘돼야 서민경제 산다"-"금감원, 건전성·시장 감독원 둘로 나눠야"▲국제-`대만판 워런 버핏` 부자稅 논쟁 점화-EU회원국 국경통제 부활 논란-이탈리아 기업이사 3분의 1은 여성에-베어스턴스 前경영진 항복-롬니 선거자금 오바마 첫 추월▲기업과 증권-최지성·권오현 `메스` 댈 곳은-인터넷전화도 4세대-반얀트리, 현대그룹 품에-갤럭시S3 美출시 확정-中 부양책에 철강·기계 올랐지만..-이마트, 신세계에 판정승-소비재株 중국 수혜도 `알쏭달쏭`-인천종합에너지 몸값 무더위 덕보나-쌍용건설 5천억 자산매각-기관, 증시 주춤하자 성장株펀드 샀다▲부동산-지역주택조합 가입해 내집마련 할까-몸값 낮춘 대단지가 뜬다-5월 수도권 경매 1만건 돌파-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사회-종북노선 비판 반국가조직 적발-"한국말 강의 특별반 꾸려도 모자라"-최시중 "음식 못먹어 괴롭다"-결국 고개 든 사시 존치공방-대법관 후보 청문회 세게 붙는다-허위 공문서로 850억 공공 수의계약▲교육-언어·수리 96점, 외국어 93점 넘어야 1등급-남은 기간 수능준비 어떻게-언어·외국어 EBS지문 빠짐없이 체크, 수리 벡터·기하단원 집중대비◇서울경제▲1면-한은 금리인하 시사..김중수 총재 "경기 하방위험 커져"-엔씨소프트, 넥슨이 인수..최대주주로-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종편 선정 총체적 부실-짙은 불황 그림자..명품도 반값세일-저신용자 보험대출 급증▲종합-빚내 집 산 사람들 땅 치고 후회해요-대형아파트는 문의조차 없죠-피치, 스페인 신용등급 3단계 강등-통화정책 기조 변화..이르면 내달 금리인하 가능성-가계대출 줄줄이 부실 신호-실적 저조에 CEO·파업 리스트까지-대한생명, 한화생명으로 명칭 바뀌나-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연계영업 허용-예보, 첫 금융기관 단독조사 나선다▲정치-與 대선 경선 파국 맞나-김한길 "밀실담합 계속돼선 안돼" 이해찬 "내가 당 정체성 대변 적임"-19대 국회의원 47명 군대 안갔다-친박 "사상검증으로 의원 제명 반대"▲국제-최악땐 2분기 7% 성장 그칠 수도-은행 부실 가속..결국 손벌릴 듯-일본 소비세 인상 기본틀 여야 합의-올랑드 `反긴축-성장우선` 힘 실릴 듯-미 대형은행 9월부터 바젤Ⅲ 적용▲산업-폭풍질주 수입차, 한국GM도 제쳤다-철강생산 40년간 900배 늘어..누적 수출 물량 4억톤 넘어서-캠코, 쌍용양회 지분 매각..28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현대, 반얀트리 호텔 인수 마무리-삼성 갤럭시S3 미국서 팔 수 있다▲증권-중국 금리인하에 철강주만 웃었다-"삼성전자 통큰 투자 고마워요" 반도체주 강세-모바일 인터넷전화 전면허용..LGU플러스 통신주중 나홀로 상승-신용등급 떨어진 STX그룹주 곤두박질-외국계 장기펀드, 중소형주 차익실현 잇달아-해외 주식펀드 자금 썰물..4년만에 29조로 반토막-한국금융지주 "금호종금 희소가치 크다"-실리콘웍스 차익매물 쏟아져 하락▲사회-국회를 선전공간 활용 다짐 이적단체 `해방연대` 적발-음식 쓰레기 봉투 2016년부터 못쓴다-국내 토양서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남산 백범광장 일대 한양도성 옛모습 되찾아-광주 지역 휘발유 서울보다 105원 싼 이유는-영등포 쪽방촌 리모델링 첫 삽◇한국경제 ▲1면 -속았나? 휴대폰 가격의 미스터리-두손 드는 `하우스 푸어`..아파트경매 `홍수-게임 1위 넥슨 엔씨소프트 인수-기준금리 1년째 동결▲굿모닝-이건희식 인사에 숨은 3가지 코드..수시인사, 기념일·출장 전후·전자출신 중용▲이슈&분석-안전자산 쏠림..3년 국고채, 하루짜리 콜금리와 같아졌다▲정치-非朴 3인 "경선룰 강행땐 보이콧" 배수진-고교 중퇴자‥19세 연구원...실패·성공 스토리 `생생 강의`▲커버스토리-휴대폰, 할부금 지원에 현금 경품까지..매장마다 가격 천차만별-발품 팔고, 박리다매 점포 찾고, 아는체 하고, 전략폰 사라▲경제금융-보험사 저축상품 이율 6개월만에 낮추기 경쟁-전기료 내달 인상 유력▲국제-경기부양책 침묵 `헬리콥터 벤` 왜?-獨 메르켈 고집에 성난 英 캐머런-中 이어 인도·브라질도 금리 내릴 듯-`쩐의 전쟁`..롬니, 오바마에 첫 역전▲산업-90도 인사한 최지성..`관리의 삼성` 확 바꾸나-알뜰주유소 늘린다더니..삼성토탈 두 달째 협상만-현대그룹, 반얀트리서울 최종 인수▲증권-들뜬 증시 잠재운 `버냉키의 침묵`-`세아 3인방` 회사채 동시발행 추진-`뒷말` 무성한 동부증권 등급 상향▲부동산-"미분양 몰라요" 혁신도시 청약 열기 뜨겁네-5·10 부동산 대책 한달..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낙폭 커져▲사회-최저임금위원회 올해도 파행..양대노총 줄곧 불참-"고대 기부금 227억 재단 편법운용"
2012.06.08 I 김진우 기자
제1회 'MAMA', 'MKMF' 못 뛰어넘어…갈 길 멀다
  • 제1회 'MAMA', 'MKMF' 못 뛰어넘어…갈 길 멀다
  • ▲ ‘2009 MAMA’서 대상을 수상한&nbsp;지드래곤, 2PM, 투애니원(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올해 처음 열린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MKMF’(Mnet KM Music Festival)를 이은 시상식답게 화려한 쇼를 펼쳤다. 하지만 ‘2009 MAMA’에 대한 가요계 관계자들의 전반적인 평은 ‘MKMF’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라는 것이다. 이 말은 ‘2009 MAMA’가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는 뜻이다.‘2009 MAMA’는 일본, 중국, 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마카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10개국으로 생중계됐다. 또 생방송 중 일본과 중국을 연결해 수상자로 선정된 현지 가수들의 소감과 공연이 전파를 타는 등 아시아까지도 염두에 둔 시도들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해외 가수들의 참여는 직접 출연이 아닌 방송 출연을 통한 것이었으며 그 참여도 또한 ‘MAMA’라는 타이틀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송페스티벌’과 비교했을 때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가요 시장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부재가 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올 상반기 가요계 ‘지’(Gee) 열풍을 이끈 소녀시대의 수상 탈락은 시상식의 공정성을 훼손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대해 음악 팬들은 주최사, SM엔터테인먼트 간 이해관계와 별도로 수상 선정에서만큼은 공정했어야&nbsp;한다, 소녀시대가 단 하나의 상도 받지 못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정성을 이유로 ‘2009 MAMA’ 불참을 공식 발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소속 가수들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장윤정 박현빈 등이 소속된 인우기획, 손담비 애프터스쿨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도 보이콧을 선언했다. ‘2009 MAMA’는 시상식이 열리기 전부터 공정성과 가수들의 화합 측면에서 잡음이 예상됐던 것이다. 이는 단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 중인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시상식 참석에서 드러났다. 이들 3인은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베스트 아시안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들 3인의 시상식 참석은 SM엔터테인먼트의 ‘2009 MAMA’ 불참 선언에 반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하지만 ‘2009 MAMA’는 올해에도 화려하고 이색적인 무대를 풍성히 남겼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 그룹 빅뱅의 한 멤버이자 ‘9년 우정’을 나눈 친구로서 지드래곤과 태양은 블랙&화이트 콘셉트로 대비되면서도 조화가 느껴지는 무대를 연출했다. 아이비와 2PM은 뱀파이어&좀비로 변신했으며 투애니원과 이용우은 한 편의 뮤지컬 무대를 보는 듯한 무대 연출로 박수를 받았다. 또 백지영과 서인국, 서인영과 김태우와 에픽하이가 펼치는 선후배 간 친밀감이 느껴지는 합동 무대 등은 다른 시상식에서 쉬 볼 수 없는 높은 퀄리티와 화제성을 자랑하며 음악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MAMA’는 내년부터 국내가 아닌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상식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건 ‘MAMA’가 진정한 의미에서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실제로 ‘MAMA’가 해외에서 개최된다면 한국 대중음악을 아시아 지역에 보다 자연스럽고 수월하게 알릴 수 있고 이로 인한 새로운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부가 가치의생산도 가능해진다. 이제 첫 출발을 끊은 ‘MAMA’,&nbsp;여러 문제들이&nbsp;노출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관련기사 ◀☞올해 첫 가요시상식 'MAMA', 3%대 시청률 '선전'☞2PM, 2009 MAMA 올해의 가수상 수상 "재범, 사랑해"☞2PM·지드래곤·투애니원, 2009 MAMA 대상 '기쁨의 눈물'(종합)☞투애니원, 2009 MAMA 올해의 노래상 수상 '기쁨의 눈물'☞지드래곤, 2009 MAMA 올해의 앨범상 수상…"내년엔 좋은 일 많았으면"
2009.11.22 I 박미애 기자
동방신기 3人, 2009 MAMA 출연 확정
  • 동방신기 3人, 2009 MAMA 출연 확정
  • ▲ 왼쪽부터 믹키유천, 영웅재중, 시아준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갈등을 빚고 있는 동방신기 3인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200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09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참석을 최종 결정했다. 동방신기 3인은 "지금까지 해외 활동에 주력하는 동안 기다려 준 국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무엇보다 음악 축제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다섯 명이 한 자리에 섰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과 함께 참석 이유를 밝혔다.&nbsp;동방신기 3인은&nbsp;지난&nbsp;10월 SM을 상대로&nbsp;신청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에서&nbsp;본안 소송 판결까지 독자 연예 활동을 보장받았다. 이 자리는&nbsp;SM과 전속 계약 분쟁이 시작된 후 동방신기 3인이 오르는 첫 무대로 관심이&nbsp;쏠릴 예정이다.&nbsp;하지만 SM은 이달 초 2009 MAMA의 수상자 선정 및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nbsp;보이콧을 선언한 상태. 이로써 동방신기 3인과 SM 간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한편 엠넷미디어 측은 "동방신기가 아시아 스타의 대표 주자인 만큼 이번 아시아 음악 시상식 MAMA에 다섯 명 모두 정식으로 초대했다. 좋은 취지로 참석하는 만큼 괜한 오해나 다른 시각의 해석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9 MAMA는 21일 서울&nbsp;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6시간 동안 생중계되며 아시아 주요 10개국(일본, 중국, 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마카오,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동시&nbsp;생중계된다.
2009.11.21 I 박미애 기자
'재범 탈퇴' 2PM 10월 정규음반은 어떻게?
  • '재범 탈퇴' 2PM 10월 정규음반은 어떻게?
  • ▲ 그룹 2PM[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그룹 2PM 첫 정규음반 향방이 불투명해졌다. 2PM은 당초 10월 중 새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박진영이 지난 8월 잠시 귀국한 것도 2PM의 새 음반 작업을 위해서였고 멤버들도 10월 음반 발표를 목표로 박진영과 함께 작업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더 박재범이 '한국 비하 논란'에 휘말리면서 갑작스럽게 그룹을 탈퇴했고 그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면서 새 음반 발매가 한 치 앞을 못 보게 됐다. 항간에는 2PM이 박재범을 제외하고 6인조 체제로 다음 활동을 이어간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 경우 팬들의 반발을 피할 수 없음은 물론이다. 이미 팬들은 "박재범의 탈퇴를 철회하라"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불매 운동 및 보이콧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태국관광청이 홍보대사인 멤버 닉쿤을 내세워&nbsp;홍보 활동의 하나로 기획한&nbsp;여행 상품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상태에서 음반이 발매된다면 팬들의 외면을 당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이 때문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2PM 새 음반은 물론&nbsp;향후 활동에 대한 어떤 입장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2PM 향후 활동에 대해 현재로서 얘기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nbsp;박재범의 탈퇴로 음반 작업이 중단된 데다 다른 멤버들도 개인 활동을&nbsp;자제하고 있으며&nbsp;팬들 반응 등&nbsp;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하면 새 음반은 현재로선 '잠정 연기'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박재범은 연습생 시절 한 인터넷 사이트에 적은 글이 '한국 비하 논란'으로 불거져 지난 8일 2PM을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12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그의 마지막 무대가 전파를 타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8일&nbsp;2PM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난&nbsp;박재범▶ 관련기사 ◀☞2PM 팬들 "재범 탈퇴 철회하라"…신문광고로 JYP '압박'☞2PM 팬연합, 소속사 JYP 보이콧 운동 확산☞2PM 팬연합, 소속사서 '재범탈퇴 반대' 침묵시위☞2PM 재범, '음중'서 마지막 무대…팬들, "안타까움 더해"☞2PM 팬 연합 "재범 빠진 2PM 보이콧 하겠다"
2009.09.14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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