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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감사보고서 대체 언제 나오나`..미제출사 급락세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감사보고서 제출을 미루는 기업들이 동반 급락세다.감사의견 비적정 혹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감이 반영되고 있는 탓이다.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사이노젠(064060)과 브이에스에스티(035400), 단성일렉트론(085990), 액티투오(047710), 모보(051810) 등은 감사보고서 미제출에 대한 우려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해 거래 중이다.12월 결산 상장법인은 전날(24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하지만, 이 기업들 중 일부는 회계법인과 마찰을 빚음에따라 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진다.한국거래소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43개 법인을 대상으로 풍문 등의 정보 수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기업은 총 43개사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C&우방랜드(084680)와 베스텍(004870)컴홀딩스, 셀런, 연합과기, 옵티머스, 제로원인터랙티브, 태창기업, 티엘씨레저, 케드콤, 현대금속 등 10개사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코스닥시장에선 나이스메탈, 단성일렉트론, 마이크로로봇, 모보, 보홍, 브이에스에스티, 사이노젠, 선우중공업, 세계투어, 스타맥스, 쌈지, 쎄라텍, 아이디엔, 아이알디, 액티투오, 에너라이프, 에듀아크, 에이스일렉, 에코솔루션, 엑스로드, 엠비성산, 오페스, 올리브나인, 우리담배판매, 인네트, 인젠, 제네비오믹스, 케이에스피, 테이크시스템, 티지에너지, 하이드로젠파워, 하이스마텍, 해원에스티 등 33개사가 감사보고서를 제출 못했다.▶ 관련기사 ◀☞사이노젠, 95만여주 신주인수권 행사☞사이노젠 자회사, 탈모방지 양모제 시제품 생산
2010.03.25 I 안재만 기자
(제약 레벨업!)⑮대웅, `남다른 스타품목 육성 노하우`
  • (제약 레벨업!)⑮대웅, `남다른 스타품목 육성 노하우`
  •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대웅제약(069620)하면 간장약 `우루사`만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대웅제약이 국내제약사중 연 매출 500억원대의 대형 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제약사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루사를 비롯해 고혈압약 `올메텍`,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등이 대웅제약이 대형 품목으로 키워낸 제품들이다. 자체개발 개량신약 `알비스`는 출시 10년만에 매출 500억원대 등극을 기대할 정도로 스타 반열에 올라 있다. 라이센스를 통한 수입의약품이 대부분이지만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영업 노하우로 대형 제품 육성에 남다른 경쟁력을 보여온 것이다. ◇ 이지에프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중  ▲ 대웅제약 신약 1호 이지에프대웅제약은 2001년 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 이후 소식이 끊겼던 신약 분야에도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준비중이다. 합성신약으로는 통증치료제, 항진균제,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차세대 위궤양치료제, 항암제 등을 개발중이다.  치매치료제, 관절염치료 분야의 천연물 신약도 연구 단계에 있다. 항체 스크리닝 기반기술, 고생산성 공정기술 등 항체치료제 연구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난치병인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항체치료제와 항암항체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중 난치성통증치료제와 아데노항암제는 이미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약이다. 난치성통증분야는 세계적으로 시장규모가 26억달러에 달한다. 대웅제약의 난치성통증치료제 DWP05195는 부적절한 통증인식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기존 치료제 대비 10배 이상 뛰어난 효과와 4배 넓은 안전역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임상1상에 진입했으며 2013년께 출시가 예상된다. 아데노 항암제는 일명 결막염 유발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아데노 바이러스를 이용한 유전자치료제를 말한다. 이 유전자 치료제는 암세포만 집중 공격하도록 제작된 아데노 바이러스를 사용,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이 없으며 릴렉신이라는 유전자를 주입해 암세포 살상능력을 높여 항암효과가 극대화된 치료제다. 2012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개발신약 1호인 이지에프를 급성상처치료제, 항암치료시 합병증인 구내염 치료제, 위장점막염칠제, 상처드레싱제제, 탈모환자를 위한 양모 치료제 등 다목적 치료제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중이다.  ▲ 대웅제약 신약 파이프라인◇ 개방형 네트워크로 해외 시장 공략이같은 신약 파이프라인의 배경에는 C&D(Connect & Development)라는 대웅제약만의 독특한 연구전략이 있다. 대웅은 내부 R&D 역량을 기반으로 외부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하는 개방형 혁신의 하나인 C&D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외부 역량을 활용해 혁신의 원천을 다양화하고 내부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내부에서 개발된 기술을 외부로 내보내 시장을 창출하고 가치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트너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만드는 동시에 3자 이상의 역량을 통합한 다자간 C&D 모델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개방형 네트워크 전략은 해외 연구사업에서 서서히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8월 설립한 중국연구소는 대웅제약 자체개발 제품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약개발과 새로운 제제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운영중이다.  현재까지 중국내 풍부한 천연물 자원을 바탕으로 천연물 신약 후보 물질을 다수 획득했으며 다양한 DDS 기술을 검토, 국내 니즈에 맞는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중국 100여개의 회사와 네트워크를 형성, 기술교류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인도는 대웅제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설립한 인도 연구소를 교두보로 활용해 미국, 유럽 등 세계시장 진출을 두드릴 계획이다. 항생제, 항정신병 등 질환에 특화된 서방형제제 등의 개량신약과 복용 편리성을 개선한 제형변경 등을 연구중이다.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 신약의 퍼스트제네릭도 개발중이다.
2009.12.10 I 천승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보금자리 6곳 추가지정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다음은 10월19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보금자리 3만9천가구 추가 공급 - 글로벌증시 1년전 수준 회복 - 동부그룹, 동부메탈 안판다 - One Asia 외교 시동 - 항만 10여개·산업단지 23곳..忠南은 지금 개발 열풍지대 - 北 남포항 개발?..中기업에 보세가공 승인 ▲ 경제/종합 - 롯데 `영토확장 M&A`는 계속된다 - 中, IMF 부총재 노린다 - `서울에어쇼` 오늘 개막 - 韓·中·日 FTA 동시체결로 원아시아 주도하라 - 국민이 갚아야 할 나랏빚 168조 - "임시투자 세액공제 폐지안 재검토해야"..지식경제부 장관 - 한미FTA 비준안될 가능성 0%..암참 새대표 ▲ 기업/증권 - 동부메탈 상장·부동산 처분..1조5000억 조달 차입금 상환 - 항공 경기 뜬다 - LG텔, 합병 토대 다졌다 - 포스코, 베트남 냉연강판 공장 가동 - 美자동차 3사 한국판촉 시동 - 한국, 세계 메모리시장 내년 60% 차지..하이닉스 김종갑 대표 - 한국증시 펀터멘털이 너무 좋아서 탈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2000억원 수주 - 한국지주, 헤지펀드 독자운용 - 진로 상장 첫날 5% 상승 ▲ 금융 - 따로노는 예금금리 - 보장성보험 잘나간다 - 금감원 카드모집 실태점검 - LIG손보, 소송비용 보장하는 보험 - 씨티銀, 3개월마다 이자오르는 예금 ▲ 국제 - 세계4위 대만 에버그린마린 "컨테이너선 100척 발주" - 백악관-폭스 갈등 점입가경 - `美 열기구소년 실종`은 부모 자작극 - 伊 베를루스코니의 복수? - 세계최고 간부급 경영대학원, 켈로그-홍콩과학기술대 - 中 소비자들 반독점 소송 - `좌파천국` 중남미 선거시즌 돌입 - "해피아워 끝내야 할때"..페섹, 주식시장 유동성 거품 경고 - 日, 중국인 비자발급 또 완화 추진 ◇ 서울경제 ▲1면 -김준기 회장 3500억 사재 출연 -거래소 이사장에 순수 민간인 기용 -위헌소지 경제법령 "경쟁력 발목" -보금자리 시범지구 6곳 추가지정 -부동산 추가규제 한두 달 지켜본 뒤 조치" ▲종합 -한국, 4G 이통 글로벌 실험장으로 -저출산에 학생수 줄어들어..서울 초등교 첫 통폐합 -"지역계층간 문화 불균형 줄일 것" -정부 "칠레와 FTA 재협상 안해" -산은 "동부 구조조정 방안 긍정적" -유가, 중동 정세불안으로 `요동` -`지경부 목소리 내기` 본격화 하나 -증권업계 `관치 수렁` 속으로 -유가, 중동 정세불안으로 `요동` -KDI ▲정치 -"권익위, 공직자 비리 조사권 강화 필요" -"세종시·FTA·노동현안 정파 초월해 논의해야" -美백악관 "김정일, MB초청설은 오해" 해명 ▲금융 -은행·보험사 당국규정 `나몰라라` -론스타 `외환銀 매각` 직접 챙긴다 -은행들 "고금리 채권 빨리 갚고보자" -농협, 임직원 횡령 제재 대폭 강화 ▲국제 -"위안화, 달러화 대비 저평가" -中, IMF 2위 투표권 국가 될것" -日 경기부양 일부 중단..출구전략 `기웃` -외국 바이어들도 위안화 결제 선호 -상하이車-GM, 印 시장 공략 -월가 `신데렐라`서 `女帝`로..메릴린치 구원투수 되나 -월가 `연말 보너스 잔치`에 백악관 `심기 불쾌` ▲산업 -SK그룹, 대대적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 동남아 시장 잡는다 -국내 철강제품 中수출량, 수입 앞질러 -신형 쏘나타 "도요타 캠리, 美서 한판 붙자" -"임시투자세액공제 폐지땐 설비투자 3.5% 줄어" -통신시장 `FMC 삼국지 시대` 열린다 -韓-뉴스검색 中-메일확인 1위 -일반인 사설 무선인터넷 접속 제한 -SK브로드밴드 고객 서비스 강화나서 -삼성-中企 동반성장 위해 손 잡았다 -삼화전기, 고밀도 하이브리드 축전기 개발 -탈모시장, 2030여성이 황금 고객 ▲증권 -"수급·환율·실적이 증시 3대 포인트" -"재무구조 개선될것" 동부하이텍 상한가 -"쌍용차등 M&A주 추격매수 신중을" -진로 6년만에 코스피 `금의환향` -코스닥 실적주들 52주 신고가 행진 -CMA 유치경쟁 `자산관리` 로 확산 -상장사들 타법인 출자지분 매각 크게 늘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2000억 첫매출 ◇ 한국경제 ▲ 1면 - 내곡·구리 등 6곳 보금자리 추가지정 - 김준기 회장 "사재로 동부메탈 지분 50% 인수" - 최경환 지경 "임투세액공제 점진적 폐지를" - 공모주 청약 찬바람 ▲ 경제/종합 - 도요타 가격파괴..일본車 공습 시작됐다 - `저출산 직격탄`..서울 첫 학교 통폐합 추진 - 1차 보금자리 `생애최초` 오늘부터 청약전쟁 - 적자성 채무 급증..조세부담 눈덩이 - 자동차 옵션 끼워팔기 제동..공정위 - 재정부, 신성장정책국 신설 추진 - 농협, 200만원 이상 금품수수 형사고발 ▲ 기업/증권 - MS 윈도7의 혁신..멀티터치에 바탕화면 정리기능까지 - 中, EU·美 카프로락탐에 반덤핑관세 부과 - SK `행복나눔 계절` 선포..대대적 사회공헌 펼친다 - 현대로템, 소방·필드·비행로봇 첫 공개 - 포스코, 베트남에 동남아 최대 냉연공장 준공 - 대한상의 베트남에 사무소 개설 - 새내기주 잇단 부진에 상장추진기업 곤혹 - 환율 급반등에 외국인 순매수로 전환 - 개인 투자자들 `신용폭탄` 조마조마..신용잔액 연중 최고 육박 - 中 차스닥 30일 개장..코스피에 훈풍 기대 - 금리 들썩이자 채권형펀드 `비상` ▲ 금융 - `솔로몬효과`..저축은행 후순위채 쏟아진다 - 카드 길거리 불법모집 다시 기승 - 대출연계퇴직연금 강요 `꺾기` 조사대상에 포함 ▲ 국제 - 세분화되는 美소비시장.."이제 `컨슈머 조`는 없다" - 美CME, CBOE 인수 추진..주식옵션거래도 1위로 - 中 `IMF 부총재` 자리 눈독 - 러, 10년만에 180억弗 해외채권 발행 - 日 민주당 정권 막강파워 `마쓰시타 정경숙` - 뿔난 백악관..금융권·폭스뉴스 싸잡아 비난 - 유럽경제 `弱달러 공포`..유로당 1.5달러 돌파 눈앞
2009.10.19 I 유환구 기자
직급별 타깃 마케팅으로 불황 타개
  • 직급별 타깃 마케팅으로 불황 타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고용불안과 과도한 업무로 심신이 지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프로모션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가운데 각 업체의 특성에 따라 구매력이 높은 고객의 직급별로 세분화된 타깃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우육회전문점 유케포차(www.youke.co.kr) 가락점은 오는 10일(토)부터 16일(금)까지 직급이 없는 평사원들이 매장을 방문하면 소주 1병을 공짜로 제공한다. 현재 40대 이상 남성들이 즐겨 찾는 육회 시장의 소비 저변을 여성을 포함한 20~30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 평사원들에게까지 넓히기 위한 것이다. 참나무장작구이 전문점 군삼겹(www.gun92.com) 종로본점은 오는 15일(목)까지 대리 명함을 제시하면 오리탕을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직급이 대리인데서 착안한 것으로 직장 내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리들이 퇴근 후 몸에 좋은 오리탕과 술 한 잔에 피로를 풀어낼 수 있도록 했다. 자유투어(www.jautour.com)는 10월 한 달간 ‘우리 가족 가장(과장) 힘내세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과장 직급자가 해외여행상품 예약시 온 몸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전신 마사지를 1회 무료 및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탈모·두피관리 전문업체 닥터스칼프(www.drscalp.com)는 15일까지 ‘대리부터 부장 고객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이벤트를 실시한다.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성 탈모가 가장 심한 직급인 실무자들을 위한 행사로 실제 나이보다 더 많아 보일 수 있어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전 매장에서 이 직급의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경전문점 글라스박스(www.iglassbox.com) 양재점, 압구정점에서는 10월 한 달간 CEO급을 타깃으로 한 고위층 마케팅을 펼친다. 국내 임원들의 연령이 점차 젊어지면서 안경테와 패션 소품에 대한 관심이 높자 이들을 대상으로 수입 안경테 구입 시 30% 할인 행사를 펼친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09 I 강동완 기자
헤어케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헤어케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카페24 쇼핑몰 솔루션을 이용하는 헤어베스트(대표 이해성, www.hairbest.com )는 고급화 전략과 친절한 상담을 경쟁력으로 식물성 유기농 헤어&탈모클리닉 전문 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 헤어베스트에서 현재 판매중인 제품은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6개국에서 수입한 50여개 브랜드 100여개 품목. 판매제품의 70%가 수입제품으로 다른 쇼핑몰에서는 구입하기 힘든 제품도 헤어베스트에서는 쉽게 살 수 있다. 이해성 대표는 지난 2004년 홈페이지 관리기술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미용실을 운영하던 지인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사업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모발 세정제는 ‘샴푸와 린스’가 전부라고 알고 있던 이 대표에게 헤어케어 시장은 쉬운 대상이 아니었다. 상담전화 자체를 받기가 두려울 정도로 문외한이었다는 이 대표는 공부만이 돌파구라는 생각으로 모발생리학 등 이론공부는 물론 제품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몰두했다. 2년 뒤에는 제품이름이나 향만 맡아도 특성이나 어떤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 사업 초기에는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지만 물량공세를 앞세운 업체들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리면서 고전했다. 해결책으로 선택한 것이 유명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고급화 전략’이었다.  이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다. 헤어케어 시장이 형성되면서 10~20대에 머물던 구매층이 30~40대로 확대됐고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  이후 헤어케어의 성공을 기반으로 탈모에 관심이 많은 20~40대를 공략하기 위해 탈모제품 판매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헤어베스트의 가장 큰 성공비결은 친절한 상담에 있다. 상담게시판도 쇼핑몰 메인 페이지 상단에 배치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고객상담도 직접 받고 문의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글들의 답변을 직접 작성한다. 답변도 단답형이 아닌 자신이 배우고 체득한 정보를 상세히 알려주고 그에 맞는 제품까지 추천하는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상담내용을 토대로 개인에게 맞는 맞춤구매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절한 상담으로 고객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줌으로써 매출로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신규회원을 통한 매출보다 기존 회원들을 통한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른바 ‘단골’ 고객들이 매출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헤어베스트의 고객 유치 전략 중 하나는 ‘고객 이름 기억하기’다. 이 역시 오랜 상담을 통해 이 대표가 체득한 영업노하우다. 특히 40대 이상 고객들의 경우 가족용까지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판매제품에 대한 선택도 신중하다. 우선 거래처 미용실을 통해 신상품에 대한 반응을 살핀 뒤 판매여부를 결정한다. 또 신상품이 입고되면 직접 사용해본 뒤 장단점을 파악해 추천제품을 선별한다. 고객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제품을 찾아주겠다는 헤어베스트만의 영업전략이다. 이와 함께 가격할인 보다는 ‘1+1’이나 ‘사은품’ 등을 통해 제품의 고급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2년 동안 제품이 맞지 않아 반품한 경우는 단 한 건에 불과할 정도다. 매출 역시 초창기에 비해 6배 넘게 성장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뷰티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를 개발 스킨케어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헤어,탈모,스킨을 아우르는 홈케어 전문쇼핑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9.22 I 강동완 기자
이제 가발도 패션 아이템
  • 이제 가발도 패션 아이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가발을 모자처럼? 10대들을 위한 가발? 탈모 등 부끄러운 부분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생각되어 오던 ‘가발’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가발이 구두, 모자 등과 같은 패션 아이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선뜻 와 닿지 않을 수 있지만 패션가발 전문 쇼핑몰 핑크에이지(www.pinkage.co.kr)를 둘러보면 금방 고개가 끄덕여 진다. 핑크에이지는 2004년부터 오픈마켓을 통해 붙임머리를 판매하던 김지영 대표의 눈썰미로 탄생했다. 20대를 타깃으로 한 가발을 주로 판매하던 중 10대들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고 틈새시장을 공략하게 된 것. 김대표는 “통계청 자료를 보니 2000년 초반 가발을 한번이라도 써 본 고등학생은 100명 중 1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부터는 7명을 넘어서고 있었다”며 “직접 판매를 하면서도 느꼈지만 가발이 50대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기능성 상품이 아닌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대표는 지난해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핑크에이지의 문을 열었다. 생머리, 웨이브, 부분머리 등 400여 가지의 남녀가발과 헤어 상품, 모자 등을 판매한다. 회원의 80% 이상이 여성이며, 70% 이상이 10대 고객이다. 핑크에이지는 무엇보다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수작업을 통한 꼼꼼한 마무리 등 70년대 이전부터 이어오는 가발산업의 기술력 그대로를 제품에 반영시키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도 증명했다. 환경자원분석 공인인증기관인 Fiti 시험연구원에 인모, 고열사, 일반사 등 6개의 제품을 의뢰한 결과,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았고 인모의 경우 100% 사람의 실제 모발인 것으로 판명된 것이다. 김 대표는 “가발에 사용되는 접착제 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기사를 보고 고객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기 위해 직접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이런 최고의 품질 보장은 물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붙임머리 시술 장면 등을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한컷 한컷 사진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동대문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과 제휴를 맺어 방문시 직접 시술을 해주기도 한다. 또 상품과 동봉하는 가발상식, 관리법 등이 적힌 설명서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자 아예 책자로 제작하고 있다. 고객들과의 대화도 활발하다.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고객이 원하는 머리 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타일보고서’ 코너 등을 통해 니즈를 파악한다. 김대표는 이후 핑크에이지를 ‘브랜드’화 시키는 것과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가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는 “타 쇼핑몰과의 제휴, 박람회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더욱 가미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24 I 강동완 기자
  • 코스닥, 12일째 랠리..`백신관련株 뜨다`(마감)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2거래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이같은 연속 상승일수는 지난 2007년 3월말에서 4월중순까지 13거래일 연속 랠리를 기록한 이후 2년여만에 최장기간이다.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7포인트(0.27%) 상승한 545.01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8년 7월24일 종가기준(546.6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장개시후 강세로 출발하며 540선 중반까지 상승하다가 이내 하락으로 반전했다. 장 중반 낙폭이 확대되며 54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보였다.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로 지수반등을 이끌었고,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7억원과 5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6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마감기준)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태웅(044490)이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1위 자리에 올랐다.태웅은 전일대비 3500원(3.43%) 상승한 10만5600원으로 마감하며 시총이 1조754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200원(1.24%) 오른 1만6350원을 기록, 시총이 1조7471억원을 나타내며 태웅에 밀렸다.이밖에 SK브로드밴드(033630)가 1% 미만의 보합세를 나타냈고, 소디프신소재(036490)는 3%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046890)가 2%대의 하락률로 약세를 보였고,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CJ오쇼핑은 1% 내외의 하락세를 기록했다.테마별로는 주춤하던 신종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기미를 보이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중앙백신(072020), VGX인터(011000), 파루,대한뉴팜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그동안 급등했던 자전거 관련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이 일시에 쏟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삼천리자전거(024950)와 참좋은레져(094850)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고, 에이모션(031860)의 주가도 하한가로 마감했다. 자전거 도로용 컬러 아스팔트 제조업체인 극동유화(014530)도 하한가로 추락했다.개별 종목으론 웹젠(069080)이 해외시장에서 성장 모멘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브이에스에스티(035400)는 소액주주들의 경영참여 추진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알앤엘바이오(003190)는 지식경제부로부터 `탈모질환 줄기세포 치료제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3% 가까이 상승했다.반면 새내기주인 흥국이 지난 12일 상장 후 연속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닷새만에 12%대의 하락률로 급락했다. 북한이 개성공단 계약 무효를 통보했다는 소식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로만손(026040)이 5%대의 하락률로 약세를 보였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7513만주, 거래대금은 3조6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4개를 포함해 4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 등 48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43개였다.▶ 관련기사 ◀☞태웅, 두 달여만에 코스닥 대장주 복귀
2009.05.18 I 이진철 기자
  •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은 나만의 무기 개발이 필수
  • [이데일리 김갑용 칼럼니스트] 아이템은 매우 중요하다.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이템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오류가 창업을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창업자들은 아이템을 결정 할 때 아이템 자체가 성공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그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트렌드는 시대상황과 맞물려 간다. 트렌드는 소비자들의 생활패턴과 삶의 방식 등과 맞물려 가지 때문에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의 선정과 운영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이미 오래전부터 대가족 중심에서 핵가족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 상가에 반찬가게의 경우 대부분 4인 기준으로 포장이 되어 있다. 이럴 경우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2인 기준으로 포장을 하면 다양한 반찬을 구매 할 수가 있어 따지고 보면 판매자도 이익이고 소비자도 반찬을 남기지 않아서 모두에게 득이 된다. 이런 것이 바로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의 운영이다. 이제는 쉽게 찾아보기도 어려운 전당포를 보자. 한때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성공하기 어려운 아이템이다. 그래도 이 아이템으로 사업을 구상한다면 시대 환경에 맞는 디지털 전당포로 창업이 가능하다. 즉 명품을 구매하거나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식이다. 이런 비즈니스는 이미 일본에서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이 그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아이템과 트렌드는 이런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럼 업종별로 트랜드에 맞는 아이템 찾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업종은 크게 외식업, 판매업, 서비스업, 시설장치업종으로 나눈다. 외식업은 크게 음식점과 주점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불황기에는 배달업종이나 테이크 아웃 업종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먼저 음식점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음식점은 식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즉, 점심과 저녁의 메뉴가 구분이 되어야 하고 점심은 간단하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로 그리고 저녁은 술을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 균형이 맞지 않으면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가기 어렵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저가 삼겹살의 경우에는 음식점이지만 점심보다는 저녁 중심으로 구성되어 주점에 가깝다. 이럴 경우 음식점과 주점을 무두 경쟁 상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 아이템으로 보기 힘들다. 음식점 아이템으로는 동일한 재료를 이용해서 점심메뉴와 저녁메뉴의 조화가 가능한 아이템이 불황에도 경쟁력이 있다. 주점은 판매하는 주류나 방식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다.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어느 업종보다 초보자가 접근이 용이하고 트랜드에 민감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수입맥주나 밀맥주 그리고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트랜드 주기가 빠르기 때문에 인테리어나 모양 중심 보다는 품질 관리나 서비스 중심 그리고 창업비용이 적게 드는 아이템이 유리하다. 고객들은 자극적인 요소에 쉽게 유혹되기는 하지만 금방 실증을 내기 때문에 내용이 없는 아이템은 피해야 한다. 판매업종은 양극화 경향이 뚜렷할 것으로 본다. 즉 고가제품과 저가 제품으로 양분되기 때문에 노선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자기연출이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패턴을 감안하면 전문성을 띠는 아이템이 유리하다. 속옷전문점, 자연화장품, 우산전문점, 넥타이전문점, 패션신발전문점, 스포츠 의류, 골프의류, 아동복전문점 등 종합보다는 전문점이 트랜드에 맞다. 서비스 업종은 기술이나 노하우가 상품이 되는 것으로 피부관리, 탈모관리, 헤어샵, 네일아트와 같은 아이템은 확실한 기술력만 있으면 승산이 있다. 이외에도 건강하게 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침대세탁, 계단청소, 욕실리폼, 간단한 집수리 등을 해주는 아이템도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이 업종은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시설창치업종은 시설이나 장치를 활용한 것으로 노래방, PC방, 실내골프연습장, 당구장 등을 말하는데, 최근에 당구장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PC방의 확장으로 주춤했던 당구장은 최근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창업비용이나 운영이 용이하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내 골프연습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일부 변종 운영 등으로 아이템이 변질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창업 아이템은 바로 이런 트렌드와 맞물려 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사업방식이나 트렌드의 변화주기 등을 잘 살펴 본 후에 결정을 해야 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소비자는 디지털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창업자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생각하고 운영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트렌드에 상관없이 지속되는 대중적인 음식점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더라도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다면 실패율을 줄일 수가 있다. 양 보다 질을 중시하고, 맛이 좋으면 가격을 따지지 않는 소비형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면 장소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대접 받고 싶어 하고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 하는 고객의 눈높이를 생각지 않는 창업은 성공을 보장받기 어렵다. 아이템은 내가 소화 할 수 있고 즐겨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그래야 시간이 지날수록 노하우도 축적되고 자기만의 핵심 요소를 만들어 낼 수가 있는 것이다. 2009년은 누구나 인지하는 불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생존하려면 자기만의 무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현) 이타창업연구소 대표 주요경력주)비즈니스유엔 총괄팀장주)태창가족 이사연세대학교 프랜차이즈 CEO 과정 1기이타창업연구소 설립저서소자본 창업(잘먹고 잘사는 법 시리즈)
2009.04.03 I 김갑용 기자
  • LG CNS, 홈 헬스케어 대중화에 앞장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종합 IT 서비스기업 LG CNS가 홈헬스케어 서비스 대중화에 나섰다. LG CNS는 30일 홈 헬스케어 대중화에 적합한 보급형 `터치닥터 와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터치닥터`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의료측정기기를 통해 가정 내에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차세대 의료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집에서 측정한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터치닥터 건강관리센터의 헬스매니저를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상담, 건강프로그램, 병원연계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LG CNS는 지난해 12월 `터치닥터 프리미엄`을 상용화해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은 물론 탈모, 스트레스, 피부 등의 홈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왔다. 보급형 `터치닥터 와이드`는 홈 헬스케어를 통한 전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5.6인치 와이드 LCD를 장착, 노약자도 보다 쉽게 다룰 수 있다.또 프로그램 메뉴를 바로가기 버튼으로 구성, 사용자들은 여러 번 메뉴를 누르는 번거로움 없이 사용 도중 언제나 원하는 건강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다.가격은 기존 `터치닥터 프리미엄` 가격의 1/3 수준인 100만원대으로 기존 4인 가족 기준의 서비스 비용을 1인만 사용할 경우에 가격할인이 가능하다. `터치닥터 와이드`화면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 도중 실시간으로 정보검색, 메일 확인,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신재철 사장은 "`터치닥터 와이드` 출시를 통해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최첨단 전문 의료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전문 기관과의 특화 서비스 확대,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9.03.30 I 박지환 기자
  • LG CNS `스트레스·비만도 관리해 준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 CNS가 홈 헬스케어 서비스인 터치닥터를 기반으로 토털 웰빙케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LG CNS가 지난해 12월 상용화 한 홈 헬스케어 서비스 터치닥터는 집에서 혈압·혈당 등 의료 측정기기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건강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함으로써 평상시 가정 내에서 1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차세대 의료 서비스이다. LG CNS는 닥치닥터 서비스를 확대해 기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관리는 물론 스트레스·비만·피부·탈모 등 생활속 건강 관리도 가능한 토털 웰빙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은 집에서 터치닥터 단말기를 이용해 자신의 피부, 탈모 상태의 이미지와 내용을 전송하고, LG CNS 터치닥터 상담센터의 전문 헬스 매니저에게 실시간으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상담 후 환자는 질환 정도에 따라 피부과 의료진의 치료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받게 되며, 의료진의 피드백을 반영한 맞춤형 운동, 식이, 생활습관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LG CNS는 지난달 30일 피부 전문병원인 청담 이지함 피부과·에스테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올 9월부터 건강관리센터를 통해 웰빙 케어 상담 및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청담 이지함 피부과는 웰빙케어 영역에 대한 의학자문 및 피부과를 방문하는 피부,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터치닥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09.02.01 I 양효석 기자
동아제약 "박카스 가격 인상"...4년만에
  • 동아제약 "박카스 가격 인상"...4년만에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피로회복제 박카스와 위장약 겔포스 등 대표적인 일반의약품들의 가격이 내달을 전후로 인상될 전망이다.  19일 동아제약(000640) 관계자는 "원자재 값 인상에 따른 부담 등 가격인상 요인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가격 인상에 관한 내부적인 사내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박카스는 지난 2005년 이후 4년 동안 한 차례도 가격이 인상되지 않았다"며 "인상의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히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인상 시기는 대략 2월말 전후로 예측되고 있는데, 현재 400~5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는 박카스는 인상 후에는 500원이 넘는 곳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003850)도 위장약 '겔포스엠'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알려진 것처럼 인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약품(004310)의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의 가격도 내달부터 10% 가량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제약사, `해외시장을 뚫어라` 시동
2009.01.19 I 문정태 기자
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불황이 길어지면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로또, 경마 등 사행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처럼 불경기라 해서 다 안되는 것도 아니고, 호경기라 해서 다 잘되는 것도 아니다. 불경기에도 사행산업처럼 돈 버는 데 있고 호경기에도 문 닫는 데 있다. 돈 벌기 힘들다는 요즘 돈 벌고 있는 업체들이 있어 그들의 소소한 운영 노하우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반찬전문점 진이찬방(www.jinifood.co.kr)은 일반 가정의 밑반찬부터 시작해 명절음식 도시락 행사음식까지 공급하고 있다. 가격대도 1,000원대부터 다양하다. 신선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전국 가맹점에 주3회 재료를 배송하고 있다. 또 깐깐한 주부들의 입맛을 잡기위해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고 천연조미료로 깔끔한 맛을 내고 있다. 일하는 여성 증가와 외식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가정에서 반찬을 만드는 횟수가 줄고 소포장 된 식품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진이찬방은 반찬을 g단위로 판매하는 등, 판매방식도 고객의 필요에 맞춰 변경했다. 이에 싱글족 등 소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부담없이 찾고 있다. TOPWIG (www.topwig.co.kr)는 내피없는 가발을 개발해 탈모 1000만 시대에 새로운 가발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탑위그가 개발한 가발은 내피를 없애고 골조사(실)에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심어 두피를 덮지 않는다. 골조사 사이사이로 내 머리카락이 나오기 때문에 한층 자연스런 연출이 가능하고 안정적이다. 내 머리카락이 가발 사이사이를 잡아주는 셈이다. 착용은 접착제나 클립이 아닌 실리콘 밴드를 사용해 안정적이고 2차 탈모의 우려를 없앴다. 밴드와 가발의 연결은 은으로 만든 고리를 사용해 인체에 해가 없다. 무게도 반으로 줄여 사용자의 부담을 덜었다. 두피를 긁을 수도 있고 통풍과 건조가 뛰어나 착용한 채로 샤워도 할 수 있어 가발사용 고객들에게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은 “어려울수록 날카로운 경쟁력을 얻기위해 더욱 고군분투해야한다”며 “성공적인 모델들을 벤치마킹하는 등 트렌드와 시장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8.12.22 I 강동완 기자
  • 창업시장, '이색자격증' 으로 승부!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창업시장에도 자격증 열풍이 불고 있다.극심한 경기침체와 기업의 구조조정이 맞물려 자기계발을 하려는 직장인들은 물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까지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고있다.올해 가장 눈에 띄는 자격증은 ‘피부미용사 자격증’이다.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제 1회 피부미용사 자격증엔 시험에 응시한 사람만 7만1700여명.이 중 필기시험을 통과한 45000여 명이 실기시험을 치렀으며, 36곳의 시험장에서 한 달에 걸쳐 실기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기존 민간 자격증이 대부분이던 피부미용 분야가 법 개정 후 국가기술자격증이 생기면서 창업자들 역시 자격증을 갖춰야 하고, 피부미용실을 창업을 위해선 사업자등록 뿐 아니라 미용사 면허를 가진 자가 해당 시·군·구청에 신고해야한다.두피관리 자격증인 트로콜로지스트(Trichologist)도 뷰티 분야 창업자들로부터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탈모ㆍ두피 창업시장의 성장과 함께 피부미용, 이/미용업의 부대영역인 두피관리의 전문성 극대화 수단으로 트로콜로지스트 자격증이 활용되고 있다.트로콜로지스트란 두피와 모발의 문제점을 두피생리학을 기초로 원인을 파악하고, 두피타입별로 관리, 마사지, 세정해 두피의 생리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두피ㆍ모발ㆍ탈모 전문가로서 보건과 미용을 접목한 직종이다.또, 올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쉽게 창업이 가능한 방문요양 사업이 관련종사자와 일반인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요양보호사는 노인 등에 대해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인력으로, 자격증은 별도 시험 없이 시ㆍ도에 신고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취득 가능하다.이외에 경기침체에 따른 미용사, 조리기능사, 공인중개사 같은 생계형 자격증 취득 열기도 지속될 전망이다.
2008.12.18 I 성은경 기자
  • (창업진단) 남성미용시장 레드오션으로 몰락- ③ 이용업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남성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창업시장의 레드오션으로 몰락하고 있다. 미용 브랜드와 함께 IMF 전후를 기점으로 등장한 남성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파격적인 가격과 일원화된 체인점의 서비스를 내세워 해성처럼 등장했으나, 본사와 가맹점과의 불화설, 잇단 폐점 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랜차이즈미용업계의 지난 10년을 재조명해본다. <편집자>◇ 이/미용실 수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용실 수는 81,781곳이며, 이는 2006년보다 196개가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전국의 미용실 숫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시도별 미용실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경기 지역에 30986곳으로 전체 38%를 차지하며, 이어 부산 6688곳, 경남 5490곳, 대구 4645곳, 인천 4598곳으로 집계됐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로 1129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전국의 이용실은 24308곳으로 파악돼 2006년 25566곳보다 1258곳이 줄어들었다. ◇ 블루클럽, 저가경쟁력 외에 차별화된 전략 필요 블루클럽은 1997년 국내 최초 남성미용 체인점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940여개 가맹점을 구축하며, 발빠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블루클럽은 ‘남성이라면 이용원을 이용’ 하던 기존의 상식을 뒤바꾼 것과 파격적인 저가 가격의 차별화로 창업시장의 바람을 몰았던 것이다. 하지만, 미용사들의 기술 부족과 창작력 부족으로 가격경쟁을 통한 고객 유치에만 몰두하고 있는 실정이며, 관련 업계와의 연계가 부족하고, 종업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ㆍ서비스 교육훈련이 미비하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실제로 블루클럽을 이용한 고객 중 포털사이트에 불만을 호소하는 고객들도 적지않다. 인근 미용실 중 파격적인 가격으로 인해 블루클럽을 이용은 해보지만, 미용 기술 부족과 저급한 서비스로 인해 만족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는 게 현실이다. 여기에, 블루클럽을 운영 중인 리컴인터네셜은 2004년 한의원 프랜차이즈 ‘오렌지 한의원’ 론칭과,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등 신규 사업을 무분별하게 확장해 큰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도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가맹점의 무분별한 개점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 확장 보다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본사와 가맹점과의 일원화된 미용기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지적했다. ◇ 샤보이, 고급 인테리어에만 치중 남성 미용 브랜드 샤보이는 남성 미용업계의 후발주자로 지난 2004년 4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해 ‘기능성 커트’ 와 ‘블루션 탈모관리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창업시장을 공략했다. 샤보이는 최저가를 무기로 승부를 걸던 남자 전문 미용 프랜차이즈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초보 미용창업자도 운영 가능한 메뉴얼 제공 등 을 선보였다. 여기에 여성전문 미용실에 버금가는 고급 인테리어를 선보여, 친환경적인 색감의 올리브그린과 시원한 숲을 연상하는 ‘웰빙 인테리어’ 콘셉트로 남성 고객을 사로잡고자 했다. 하지만, 남성 고객의 감각에 맞지 않는 고급 인테리어에만 치중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한편, 샤보이를 운영 중인 킴컴퍼니는 지난해 여성고객을 겨냥한 토탈 뷰티숍 브랜드 ‘프리디’ 를 론칭했지만, 우후죽순으로 넘쳐나는 피부관리 브랜드와 전문화, 세계화를 지향하는 미용실 창업 시장에서의 자리매김을 위해선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 나이스가이, 본사의 부실로 가맹점 관리 부족 남성 전용 미용 프랜차이즈 ‘나이스가이’ 는 블루클럽에 이어 고객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중저가 가격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여성 못지 않게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을 위해 체인점마다 최첨단 모발 진단기로 두피 및 모발 관리도 해준다는 점도 이 회사만의 특징이다. 하지만, 저렴한 이미지로 고급화 전략 수행의 어려움과, 급속히 증가하는 가맹점수로 인한 관리상의 어려움, 표준화된 스타일로 인한 고객 불만족 가능성의 상존, 물품 확보 및 운영 노하우 부족, 가격 이외의 차별화된 요소 부족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 유사한 컨셉트의 경쟁업체 등장과 시장의 성숙기에 예상되는 치열한 가격 경쟁 등의 방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관련기사 ◀☞(창업진단)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집중- ⑤ 피부미용☞(창업진단)피부미용 춘추전국시대 - ④ 피부미용☞(창업진단) 브랜드를 보면 트렌드가 보인다 - ② 미용업☞(창업진단) 미용ㆍ이용ㆍ피부관리 브랜드- ⓛ 미용업
2008.12.10 I 성은경 기자
2008 국제뷰티엑스포, 오는 12월5일부터 코엑스
  • 2008 국제뷰티엑스포, 오는 12월5일부터 코엑스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국내외 뷰티 및 두피모발 산업의 동향 및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가 12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2008 국제뷰티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COEX 대서양 홀에서 화장품, 두피모발, 네일, 에스테틱, 메이크업 등에 이르기까지 뷰티관련 산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8 국제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주)서울메쎄 ID와 (사)한국두피모발관리사협회가 주관하며 화진화장품, 아모스, 파루크코리아, 나드리, 현대약품 등을 포함한 약 90여개사가 참가예정에 있다. 또한, 동 전시장에서는 (사)한국두피관리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국제두피모발건강엑스포와 한국네일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Konail Fair가 동시 개최되면서 두피모발시장과 네일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장 외부에 위치한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샵 점주 및 관련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미용 살롱 경영컨설팅 세미나, 네일 샵 경영컨설팅 세미나가 열리게 된다.&nbsp;또한, 황성주 박사가 진행하는 “모발이식 및 탈모관리법” 강연회는 일반인은 물론 관련종사자에게 전문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전시장 내에서는 참관객 대상으로 한 두피모발 현장진단, 피부상태를 확인하고 점검 받을 수 있는 피부 관리 체험, 현장에서 직접 자신의 손톱을 관리 받을 수 있는 네일케어, 헤나아트 무료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려 미용 산업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08.11.07 I 성은경 기자
CEO는 답을 알고 있다
  • CEO는 답을 알고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불황을 뚫어가기 위해 창업CEO들의 잠 못 드는 밤이 깊어가고 있다. 각 CEO들은 실전에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후 속속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잡아내고 있다. 표적 고객에 맞는 공격적이면서도 섬세한 마케팅, 탁월할 기술력으로 고객의 필요 충족 등 각 CEO만의 독특한 운영이 불황을 시원하게 뚫어가고 있다. 반찬가게 전문점 진이찬방(www.jinifood.co.kr)의 이석현(47)대표는 주부의 사회진출 증가와 싱글족과 실버세대의 증가를 눈여겨봐왔다. 그래서 몇 년 전 경기 영향을 적게 받고 소포장(g)이 가능한 반찬가게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재래시장 등에서 접했던 반찬가게가 아닌,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반찬가게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이 대표는 “마포점에서는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하루끼니 분량의 반찬을 구입해 가고, 근처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도 밥과 반찬을 구입해가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기존 반찬가게 개념이 확장되고 고객층이 넓어지면서 진이찬방의 1일 매출(26㎡)은 180만원 정도다. 이외에도 가발사업만 20여년을 계속한 한우물 경영인이 있다. 바로 TOPWIG(www.topwig.co.kr)의 위병환 대표다. &nbsp;위대표는 가발기술의 한계로 알려진 내피가 피부병을 일으키는 등 가발 사용자의 건강을 해치고, 여성 탈모 등 젊은이들의 탈모가 증가하는 상황에 주목해 왔다. 현재 세계 84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미용실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오히려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nbsp;위대표는 “ 가발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지고 치열해질 것이다. 가발기술의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탈모 1000만 시대의 리딩(leading)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은 “어려울수록 각 업체마다 마케팅, 기술력, 가격 경쟁력 등을 차별화 할 수 있어야 한다”며 “CEO는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벤치마킹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면서도 차별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8.09.04 I 강동완 기자
여성ㆍ청소년을 위한 탈모 두피 케어 공간 인기
  • 여성ㆍ청소년을 위한 탈모 두피 케어 공간 인기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스칼프랜드 목동점은 여성ㆍ청소년을 위한 탈모 두피 케어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nbsp;현대인의 탈모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각 종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식생활의 변화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등 탈모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800만명에 육박하며, 이 중 여성 비율이 절반에 이르고 청소년까지 합치면 1000만 명이 넘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 목동점을 오픈한 스칼프랜드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안한 서비스로 가격 거품을 빼고 고급화 대중화를 선언했다. 목동점은 오피스 상권이나, 지역밀착지역 등 번화가는 아니지만 입소문을 통해 하루에 30 여명이 넘는 예약 손님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10대 후반의 청소년이나, 20-40대 여성 층이 주 타깃을 이루며, 잔잔한 클래식과 함께 허브 티를 마시며, 두피케어를 받을 수 있는 ‘편안함’ 을 강조하는 것이 목동점 만의 특징이다. &nbsp;한교경 목동점 원장은 “자격검증을 받은 두피관리사가 전담 관리하며, 유럽 의약청에서 인증받은 첨단 장비와 약품을 이용해 활용한다” 며 “3개월 탈모관리 프로그램 이용 고객 중 2개월 째에 모발에 힘이 생기고 두피가 건강해 졌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예비창업자에 대해 한 원장은 “좋은 아이템 선정이 성공 창업의 열쇠” 라며 “소자본으로 건강과 뷰티 시장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것이 탈모 두피 관련 창업” 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칼프랜드는 중저가 탈모 두피관리 전문점으로 창업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강남점, 목동점 등 5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8.08.18 I 성은경 기자
살 빼기 전, 건강한 몸부터 만들어야
  • 살 빼기 전, 건강한 몸부터 만들어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거의 모든 여성들이 평생 다이어트에 시달리고 있다. 다이어트 보조식품에서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운동기구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며 원푸드 다이어트, 수면 다이어트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만큼 부작용도 많은데 많은 여성들이 당장 살 빼는 것에 급급하여 몸이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교 4학년인 이모양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단식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학생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여유도 없거니와 가장 빨리 살을 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한 두 번은 살이 빠지는 듯 했으나 곧 배고픔을 참지 못해 마구 먹기 시작하면서 거식증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직장인 김모양은 매일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자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구입했다. 밥 대신 섭취하면 식욕억제는 물론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살이 빠진다는 말에 먹기 시작했지만 곧 머리카락이 빠지고 빈혈이 심해져 섭취를 중단했다. 다이어트는 원래 체내에 과다 체지방을 없애고 건강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날씬한 외모에 치중하면서 위 사례처럼 무리한 다이어트로 부작용에 시달리고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렇다면 부작용 없이 건강도 챙기고 살도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이어트를 이유로 영양소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기운이 떨어지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또한 불면증과 탈모,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통증이 심해지는 등의 부작용에 시달린다. 이렇게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살을 빼기는커녕 부작용으로 일상 생활마저 힘들어진다. 그래서 최근 인기 있는 것이 다이어트 한약이다. 다이어트 한약의 경우 비만 상태와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몸의 약한 부분은 강화하고 불필요한 기운은 덜어주는 약재를 써서 각각의 장기가 균형을 이루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얼마 전 ‘MBC 불만제로’라는 방송을 통해 무허가 제분소에서 제조되는 다이어트 환약의 위생과 거기에 포함된 ‘마황’이라는 약재의 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으로 다이어트한약에 대한 안전성과 위생 문제를 제기했다. 다이어트 한약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마황은 다른 한약재와 달리 강한 성분으로 적은 양으로도 식욕을 떨어뜨리고 포만감을 주는 효과가 있지만 용량이 넘치면 불면증이나 생리불순, 피부 건조, 탈모,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방송에서 문제가 된 마황의 ‘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은 양약에서도 소아용 감기약에 사용하는 것으로 이것이 포함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니다. 방송에서처럼 진단도 제대로 하지 않고 무조건 대량 처방하는 것이 문제로 체질에 맞게 적당량을 처방하는 것은 안전하다. 또 방송에서 문제가 된 것은 탕약을 먹기 쉽도록 환약으로 조제하는 과정에서 비위생적인 무허가 제분소에서 조제한 환약을 판매하는 일부 한의원에 대한 것으로 이는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일부의 내용을 마치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방송한 것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오랜 노하우와 많은 성공 사례를 직접 보유하고 있는 한의원을 찾아 정확한 상담과 진료를 통해 점검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안전한 보약 다이어트 다이어트 처방을 전문으로 하는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은 “다이어트한약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우선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일단 몸이 건강해야 체내 각각의 장기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고 그제야 비로서 살도 빠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몸을 보하는 보약으로 다이어트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보약이라고 해서 살이 찌거나 몸이 튼실해지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다이어트의 반복으로 망가진 몸을 보약으로 살려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나한의원에서 처방하는 비비탕의 경우 녹용, 황기, 원육, 진피, 숙지황, 복분자 등 보약에 쓰이는 한약재로 이루어져 있어 기혈의 순환을 정상화하고 노폐물을 빼내주어 몸이 가뿐해지고 머리도 맑아진다. 또 식습관이 교정되도록 도와주어 굶지 않으면서 체지방만 선택적으로 분해, 연소, 배출시키고 어혈과 습담을 방지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한약사가 직접 탕전하여 위생과 안전성을 믿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특히 한약의 도움을 받는다면 한약이니까 무조건 안전할 거라는 맹신이나 특정 성분의 위험성을 과장하는 것을 경계하고 한약다이어트의 안전성과 효과를 제대로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
내피 없는 가발, 탑위그(TOPWIG)
  • 내피 없는 가발, 탑위그(TOPWIG)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탈모는 중년 남성에게만 찾아오는 유전적인 문제를 넘어, 이제는 여성과 20~30대의 고민이기도 하다. 현재 탈모 10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가발시장만 해도 1000억 원 규모를 넘어서면서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TOPWIG(대표 위병환, www.topwig.co.kr)는 세계최초로 내피 없는 가발을 개발해 특허를 얻었다. 가발기술의 한계로 알려진 내피를 없애고 String Catcher(골조사 방식)를 실현한 것. TOPWIG는 그동안 ‘환민’이라는 이름으로 가발시장에서 20년간 노하우를 쌓아온 선두기업이다. 위병환 대표는 창설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와 해외생산기지 구출 등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가발의 선진화를 이끌어 왔다. 이번 TOPWIG의 내피없는 가발의 개발은 지난 10년간의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물인 셈이다. 이처럼 TOPWIG의 가장 큰 특징은 가발 내피를 없애고 골조사(실)에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심어 두피를 덮지 않는다는 점이다. 골조사 사이사이로 내 머리카락이 나오기 때문에 한층 자연스런 연출이 가능하고 안정적이다. 내 머리카락이 가발 사이사이를 잡아주는 셈이다. 착용은 접착제나 클립이 아닌 실리콘 밴드를 사용해 안정적이고 2차 탈모의 우려를 없앴다. 밴드와 가발의 연결은 은으로 만든 고리를 사용해 인체에 해가 없다. 무게도 반으로 줄여 사용자의 부담을 덜었다. 두피를 긁을 수도 있고 통풍과 건조가 뛰어나 착용한 채로 샤워도 할 수 있다. 위선애 전무는 "통풍이 잘 돼 기존 가발을 사용했을 때보다 탈모 진행이 더디다"며 "이런 기능을 인정받아 국내 특허를 받았고 현재 세계 84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말했다. TOPWIG는 국내 출시에 앞서 일본에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 미용실 30여 곳에서 TOPWIG제품을 사용 중이며 앞으로 중국 및 동남아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TOPWIG는 50여 가지의 모델이 있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좋다. 제작시간은 보통은 1주일, 특별제작의 경우 한 달이면 충분하다. 창업비용은 99㎡(30평)에 8천만 원이다. (문의) 02-2012-4566
2008.08.01 I 강동완 기자
가격파괴 탈모관리 전문점 각광
  • 가격파괴 탈모관리 전문점 각광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중저가 탈모 두피관리 전문점 스칼프랜드(대표 김진성)가 비용관리의 거품을 빼고 가격파괴를 선언하며 가맹점 확보에 나섰다. 현재 서울 강남점을 비롯해 5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스칼프랜드는 자격인증 두피관리사가 전담 관리하며, 유럽특허와 유럽 의약청에서 인증받은 첨단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 특히 1분에 1800회의 수압으로 두피를 활성화시키는 기기를 포함해, 레이저를 두피에 조사하고 모근 강화와 두피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또 갈바닉+-기능을 통해 모공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뽑아내기도 하고, 영양제를 피부 방어벽을 뚫고 진피 깊숙한 곳까지 침투시키는 등 과거 마사지로만 이뤄지던 두피관리의 차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nbsp;&nbsp;스칼프랜드의 대표상품인 ‘두피 스케일링’은 샴푸로 제거되지 않는 피지와 각질 등 노폐물과 불순물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트리트먼트로 모발에 생기를 불어넣어주 게 장점이다. 이외에 두피상태를 모니터 화면을 통해 진단하고 두피 타입에 따라 짧게는 두달에서 네달까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다. 스칼프랜드를 찾는 고객은 주로 20, 30대가 80% 이상으로 주류를 이룬다. 김 대표는 “주로 탈모관리라 40대 이상 중년층 남성을 연상하지만, 실제로 40대 이상은 10%도 안된다” 며 “10대 청소년들이나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 고 말했다. ◇ 가맹점 확보 위해 10호점까지 파격적 지원&nbsp; 스칼프랜드는 대대적인 가맹점 확보를 위해 10호점까지 파격적인 조건으로 창업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nbsp; 이에 따라 가맹비, 장비, 초도제품비 등 각종 물품을 포함해 3500만원 내외면 개설 가능하다. 특히 예비창업자들 위해 원장입문교육인 집중교육(30시간), 분기별 보습교육 등 을 지원한다. 김 대표는 “주변에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도 많고, 탈모 관련 비즈니스는 잠복된 리스크가 없는 업종이자, 계절적 사이클의 골이 깊지 않은 업종으로 창업시장의 전망은 밝다” 며 “검증 받은 제품과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중저가 탈모 관리 프랜차이즈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2008.07.30 I 성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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