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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93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은 20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가계빚 방치땐 2년내 터진다-글로벌 新통화전쟁 신호탄-삼성전자, 美 홈데포 영업망 탄다-펀드 ‘썰물’ 17일 하루만 6천억 빠져▲정치-안철수 대선출마 선언 여야 ‘샌드위치 검증’ 더 세질듯-與 애써 외면, 野 일단 환영-朴 “당 쇄신에 재 뿌리지 마라”-文, 당·시민·정책 3각 선대위▲종합-브라질, 헤알화 강세 막기 자본 통제-한국 나라빚 2050년 日·스페인 꼴-유흥시설 없는 관광호텔 학교 옆에도 지을 수 있어-전직 경제수장들 모인다-공무원 보수 내년 2.8% 인상▲국제-中 군부, 美 국방에 “편들지마라” 호통-“中, 일본産 통과 지연”-스페인 46억유로 국채 발행 성공-사우디 원유 증산 나선다.-예수 결혼했다 ‘나의 처...’ 언급한 파피루스 발견▲금융·재태크-변액보험 사업비 축소한다 -펀드 계열사 몰아주기 여전-하우스푸어 대책 금감원·금융위 엇박자-대부업체 고객, 대출정보 인터넷서 확인-고정금리 적격대출 지방은행도 취급▲기업·증권-팬택, 강남한복판서 선전포고...‘베가R3’ 24일 공개-한국 GM 1등 했네...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권오갑<현대오일뱅크 사장> 모친상’ 아무도 몰랐다▲기업·경영-두산인프라 ‘친환경’ VS 현대중공업 ‘첨단’...건설기계 맞수 제대로 붙었다-벌주·사발주·원샷 ‘NO’...삼성 “술로 조직을 다스리지 말라” 강력 경고-SK 업종 다각화 많아-제일기획, 亞 광고제서 그랑프리-삼성·LG가격담합 혐의로 美서 피소▲과학기술·의료-폐암걸린 흡연자 항암제 내성 크다-전기 잘통하는 플라스틱 개발 길열어-GSK 백신 총괄 크리스토퍼 웨버 대표 “부작용 적은 치료용 암백신 나올 것”-탈모 환자 절반이 20~30대▲유통-대하·송이 올해는 맛 좀 보겠네...가격 작년보다 30~40% 싸져-불황에 이사 대신 집단장-마스크팩 불량제품 많다...랑콤·토니모리 성분 미달-해외로 나가는 하이트진로그룹 “日 소주 공장 인수 검토”▲기업&증권-증시 스타株 식자재서도 나올까-(주) 한화 이젠 건설사?-코스피 힘빼는 펀드 환매, QE3 랠리 최대 복병으로-우정사업본부 지식거래때 0.3% 양도세 면제 폐지, 유동성 위축·외국인 영향력 커질듯-안철수 테마주 미래산업, 대주주가 지분 전량 매각-여의도 증권가 소송 리스크 몸살-金·銀 웃고 유가·곡물 울고 ▲부동산-월급 200만원 20대, 4천만원 더 받아-같은 주상복합인데 稅 헤택 없다고?▲사회-세계자연보전 총회, 전세계가 공감한 키워드 ‘녹색·여성’-LIG 본사·회장 자택...10여곳 압수수색-불구속재판 늘고 집행유예 줄었다-올 추석연휴 귀경길 29일 오전 피하세요◇서울경제▲1면-안철수 대선출마 선언 “시대의 숙제 감당하겠다”-세계경제 QE3 후폭풍 가시화-격랑의 동북아...경제협력 틀 깨진다-65세 넘은 자영업자도 내년부터 실업급여▲종합-장하준 “재벌개혁이 경제민주화 본질 아니다”-9·10 대책이 되레 악재로...패닉에 빠진 건설사-녹지 공장증설 절차 간소화...산단 지방세 감면 1년 연장-미국, 또 한국기업 때리기-2050년 국가채무비율 165%로 치솟을 수도-잘나가는 KT&G...커피향 담배 등 신제품 호평 국내 점유율·주가 고공행진▲정치-朴, 태풍 피해 경남 찾아 위로-文, 대학 청소 노동자들과 소통-새누리, 금품 요구 의혹 송영선 제명-文 선대위, 당·시민·정책 3대 그룹 체제로-김종인 “경제민주화 반대자 입 봉해야”▲금융-비상벨 울리는 보험산업, 시장변화 무시한 조세정책...업계 벼랑으로-KB, 체크카드 강자 NH도 제쳤다▲국제-중, 일 국체 투매 가능성...경제전쟁 서막-인도 연정 붕괴 위기 경제 개혁 발목 잡나-스페인 전면 구제금융 초읽기-EU, 대통령 직선제 추진▲산업-삼성·SK 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속도 조절-삼성, 벌주·원샷·사발주 금지령-처리속도 확 높인 그래픽 D램 개발-표현명 KT사장 전화 인터뷰 “와이파이 신기술 KT만의 장점”-팬택, “아이폰5·갤럭시2 게 섰거라”-크로스파이어<온라인 총싸움게임> 재계약 공방전▲산업 중기·벤처-강호동이 ‘파세코 튀김기’ 찾는 까닭은-한화 L&C, 동반성장 가속페달▲산업 생활-북유럽 감성 몰려온다-제일기획, 아시아 최고 광고제서 대상-김천사과 ‘산지애’ 홈쇼핑서 대박▲증권-안철수 테마주 미래산업 최대주주 돌연 지분 매각-일본도 양적 완화에 철강·가계주 웃고 자동차·조선주 울고-中·日 갈등 반사이익 기대로 레저주 강세-잘나가던 회사채 “QE3가 미워요”-SM C&C, 장동건·김하늘도 품었다-김석동 “국내자본시장 기업자금조달 기능 강화해야”▲사회-과일·채소까지 팔아 돈 버는 대기업-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법원 “과세대상 아니다”-개인회생 무료 법률구조 늘었다 -추석 고향길 29일 오전 피하세요-깨끗한 수돗물 위해선 투자 늘려야▲전국-성동조선 실적 부풀리기 의혹-“영암F1 성공 개최” 주민이 홍보 나섰다-일본 우에무라 공업, 화성에 도금공장 둥지▲부동산-판교 알파돔시티 프로젝트 또 삐걱-재개발 아파트 ‘귀하신 몸’-보금자리 지구, 학교 대란 오나? 국토·교과부, 재원방안 못찾아◇한국경제▲1면-위례신도시 교통망 대폭 축소 -“새 정치 하겠다”...안철수의 도전-삼성 ‘벌주·원샷·사발주’ 퇴출-檢, LIG 본사·계열사 압수수색-“예수에게 아내 있었다” 美 학자, 4세기 문서 공개▲정치-잇단 악재 만난 朴...“쇄신에 재 뿌리는 일 없어야”-安 의식한 文 “여의도 정치관행 탈피”-안철수, 대선출마 선언...서울시장 양보 대선주자 ‘우뚝’▲경제-조세硏 20주년 세미나, 근로자 10명 중 4명 소득세 안낸다- 2012 OECD 글로벌 지식 경제 좌담회 “제조업과 감성 결합한 모델 만들어야”-추석 전 영세자영업자 45만명에 세금 돌려준다▲국제-中·日 전함 등 60여 척 대치...숨죽인 센카쿠-엔고 못견뎌...日, 돈 푼다-日 기업 “센카쿠 분쟁이 쓰나미보다 무섭다”-노다총리, 손배 청구 시사 “반일시위로 입은 日기업 피해 中 정부가 배상을”▲금융-우리銀, 수시입출 예금 일시에 0.6%P 인하-금융위-금감원 하우스푸어 구제 미묘한 시각차▲산업-불황에 애플과 싸움 여파까지...삼성, 내년 반도체 투자 줄인다-볼보 계열 UD트럭 한국 상륙-현대重-두산, 건설기계 자존심대결▲기업&IT-스마트폰에 쫓기는 카메라 업계 , 3大 신병기는 고화질·통신융합·디자인-야후, 中 알리바바 지분 매각..주주들에게 36억달러 돌려준다▲중소기업·벤처-LED조명 업체 대진 디엘피, 수출로 제 2도약 “신주쿠 밤거리 우리가 밝힌다”-국가위, 혁신분야 R&D 투자 늘려▲생활경제-랑콤·토니모리 마스크팩 미백성분 기준에 못 미쳐▲증권-박스권 장세,..요즘 투자자는 ‘퀀트 스타일’-SM C&C, 장동건 소속사 합병-‘주가 급변동’ 조회공시 기업 60% 투자 경고 등 제재 받아-안철수 테마株 미래산업, 최대주주 보유지분 전량 매각-LG전자 ‘G폰효과’에 “흑자전환 기대”▲부동산-송파대로 지금도 정체인데...입주자 반발 클 듯-상암 랜드마크 빌딩 재추진...133층은 포기할 수도-국토부·교과부·LH, 학교 건립비용 갈등, 보금자리지구 개교 지연 ‘비상’▲사회-청소년간 성범죄 10년새 11배 급중-中 도피 800억대 다단계 사기범 6년만에 검거-일용직 근로자 직업훈련 참여 낮다
2012.09.19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갈 데까지 간 진보당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5월 14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아파트 면적 줄이는 재건축 나온다-"진보는 죽었다"-JP모건 신용 강등·주가 폭락-중국 경기부양 본격 시동▲종합 -한국의 `저커버그` 어느분야서 나올까-대법원 보수성향 짙어지나▲진보당 폭력사태 -조준호 머리채 잡히고 유시민 집단폭행 당해-당권파 일단 버티고 보자-"진보당 지지 철회 분위기"▲경제 종합 -한·중·일 FTA 협상 연내 시작-韓 기업 해외 M&A 中·日의 20% 그쳐-못믿을 대형 인터넷몰-"가짜 석유로 年1조 세금 탈루"-3國 투자보장협정 국회 비준 받는다▲종합 -반짝했던 강남재건축 된서리…거래회복 불씨마저 실종-유동인구 줄어 골목슈퍼도 울상▲정치-李·朴 연대냐…486·非盧냐-대통령 되면 6개월내 개헌-문재인 "마음의 준비 끝"-정몽준 "황우여는 친박계 환관"▲국제 -재정지출 늘리고 위안화 절상 억제할듯-"긴축 안돼" 스페인 10만명 집회-그리스 두달 내 현금 바닥-아르헨 보호무역 강화-美·英 당국, 투자책임자 조사 착수-中·比관광 자국민에 철수 지시-`페북` 창업자 美국적 포기한 까닭▲금융·재테크 -"믿을 건 한국주식…비중 늘릴 것" 54%-금융당국, 퇴출 저축銀 은행권에 떠넘기나-스마트폰 금융 모바일족 잡아라▲기업과 증권 -세단의 자존심 에쿠스 美 시장서 펄펄 날다-두산가의 짝짓기 사랑-이재용·이해욱의 야구 대결-현대상사 中사업 적자행진 언제까지▲기업·경영-기사회생 에어컨…가동률 110%-삼성, 저가 TV에 3D 입혔다-러 노키아 매장 40여곳 삼성품에-머스크서 대형선박 10척 수주-R&D 설비투자 세액공제 3년 연장을-원화 약세에 外人 매수 임박?-재차 불거진 유럽 위기 넘어설까-빙과·여행 웃고 치킨·맥주 울고-중소형주로 매수세 쏠린다-채권에 돈몰리는 지금이 경기 침체 끝자락-오래묵은 `정통펀드` 수익률도 으뜸▲CEO&CEO-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고객 감동은 높은 수익률에서 나오죠"-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 "직원과 하루 500통 `이메일 소통`"▲중소기업·벤처-은행잎 수출서 첨단부품 `스마트폰 中企` 도약-가구 모바일 마케팅-300만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 전달 `든든한 파트너`▲유통-그릇·서재로 옮겨간 명품 바람-매일유업 사업확장 나선 까닭은-사은품 대신 럭셔리 체험▲부동산-황무지 위에 아파트만 `덜렁`-전매 완화 보금자리 노려볼까-중소형 아파트도 멀티홈으로-`천덕꾸러기` 1층도 이젠 조망권-1억원대로 강남에 오피스텔 장만-엑스포 도시 여수 분양 시장 `훈풍`▲사회-윤현수 한국저축銀 회장 日리조트 차명보유 의혹-버스·택시·화물차 운전중 DMB 못본다◇서울경제 ▲1면 -재벌총수 금융대주주 노릇 쉬워진다 -진보정치에 弔鐘 울리나-한.중.일 FTA 연내 협상 개시-한강변 초고층 아파트 줄줄이 좌초-“대기업 3~4곳 한국항공우주산업 인수에 관심”▲종합 -삼성, 러 노키아 매장 통째로 ‘접수’-중국 지준율 또 인하 -원유 수입처 넓힌다-덴마크 왕세자 부부 대우조선에 간 이유는..-외국인 배만 불린 자본자유화-해외 부동산 투자 계속 줄어든다-도시가스료 기준 열량으로 전환 4인가구 年7000원 절약 효과▲재벌총수 금융 대주주 노릇 쉬워진다 -위법 저질러도 대주주 자격 유지..10대그룹 ‘저축銀사태’ 수혜-“19대 국회 문 열자마자 제출”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예고▲정치 -통합진보당 중앙위 아수라장-문재인 “대선출마 마음의 준비 끝냈다”-與 대선주자들 이번엔 개헌 논쟁-우상호.조정식.문용식도 당권 도전-여야 19대 원구성 협상 진용 구축 완료▲금융-LIG.동부 약진..업계 양극화 심화될 듯-미술품 커넥션 구설 하나금융 “문화마케팅 흔들지 마라”-금융위 “주민번호 활용 영업 문제없다” -주택금융 보폭 넓히는 서종대 사장-펀드, 연금처럼 받으세요-원데이 자동차보험 이달말 나온다▲국제-JP모건 후폭풍 일파만파-푸틴 “美보단 中”..G8 정상회의 불참 첫 행선지로 中 선택-그리스 2차 총선땐 급진좌파 제1당 유력-아르헨, 수입 규제 내년말까지 지속-中.필리핀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심화 ▲산업-STX, 2조5000억 유동성 확보한다 -유럽출장 다녀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전기차 배터리 영업했어요-현대차 “에어컨 필터.와이퍼 무상교환”-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동반성장 최하등급 홈플러스 진정성 있는 보완책 내놔야”-산업계, R&D 세제지원 지속.확대 건의▲정보기술-LTE 과열 경쟁..노예계약 양산-포털.게임업계도 ‘사회적 책임’ 참여 확산-SKT, 상용차용 블랙박스 시장 진출-중소 모바일 게임사에 10억 제작 지원▲생활-불황속 진주, 화장품 시장 잡아라 -스마트 쇼핑 지고 막차 쇼핑 뜬다-윤달 끝..웨딩특수 활짝-LG패션, 대형 복합매장 문 열어▲증권-삼성SDI.LG이노텍 등 실적주 주목을-야심작 펀드 자금몰이 했지만..-삼성정밀화학, 호실적 기대로 상승행진▲사회-아프트 층간 소음 심각한데..건설사 “난 몰라”-中 밀항하려다 잡힌 김찬경 공항 출국도 시도했었다-법원 “쌍둥이 각각 호험 혜택”-DMB 있는 운전자 33% 車 몰면서 시청▲부동산 -한강 유도정비구역 줄줄이 해제 검토-‘한지붕 두가족’ 아파트 건설 탄력-구릉지역 등 특성 살린 주거지 개발◇한국경제 ▲1면 -공장 불탄 中진출 1호기업, 보험금 못받아 `생사기로`-욕설·주먹질…갈 데까지 간 진보당-中, 지준율 또 인하…4000억위안 풀릴 듯-한·중·일, FTA 협상 연내 개시▲굿모닝 -바빠도 자녀 전화 꼭 받고 책상엔 아이 교과서▲오늘의 이슈 -날아간 20억弗 어디로…`반대 베팅` 헤지펀드 10여곳 대박-JP모건 시총 하룻새 144억弗 증발-`금융 컨슈머리포트` 나온다▲글로벌 불황 확산 -산업현장 덮친 공급과잉 `쓰나미`…LGD 부장급 이상 200명 감원-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 분할…임원 17% 줄이고 독자생존 모색-상선발주 급감…조선·해운 `직격탄`-수요감소·中 덤핑…태양광 업체 `고전`▲정치 -유시민 안경 날아가고…조준호 머리채 잡혀-새누리 내일 全大…친박 우위 뚜렷▲정책 이슈 -`지주 체제` 조기 정착·시너지 극대화 첨병-한국 `자본 엑소더스` 취약-"전술 核 한반도 재배치 필요없다"▲국제-그리스 나라 곳간 7월초 텅 빈다-부양책 약발 안들어…브라질 또 감세 추진-카타르 국부펀드 `왕성한 식욕`-中 내수·무역 모두 부진…돈 풀어 경기 경착률 예방▲경제 -`공짜`가 뭐길래…0~2세 유아원생 급증-산업계 "R&D 세제지원 연장해달라"-도시가스料 부과기준…부피서 열량으로 변경-한·중·일 FTA 협상 연내 개시 합의-소비침체 장기화…매년 일자리 96만개↓▲금융 -저축銀 재무건전성 기준 더 깐깐해진다-예보 홈페이지 `기가막혀`-카드사, 또 `최고 혜택` 마케팅戰▲산업 -베끼기 제왕? 신개념 벤처 창업?-포스코-포스코건설 `5000억 집안 싸움`-호샤 한국GM사장, 축구로 소통경영-4대문 밖으로 밀려난 국내車…들어오는 수입車-LIG넥스원 지분 49% 매각 `곳곳서 입질`▲기업&IT-고재호 "공기업 문화 뿌리 뽑겠다"-휴대폰 자신감 회복했나-"CCTV 영상 클라우드에 보관하세요"▲중소기업·과학-"中企 직원 위한 재형저축 부활해야"-`박명수 탈모 치료기` 잘나가네…3년만에 수출 3배-대만 에바테크, 신안SNP 인수▲생활경제-자리 잘 뽑으면 매출 `쑥`…노량진 `운명의 날`-주머니에 쏙…`아웃도어` 식음료 뜬다-윤달 끝…백화점 `웨딩 마케팅`▲증권-증시 기술적 반등 기대감 `모락모락`-벽산건설 매각, 수의계약 전환-금호종금 인수 `2파전`-인덱스 펀드로 눈 돌리는 기관…액티브 주식형 투자 늘린다-지주사 전환 후 애경화학·제주항공 IPO추진-슬럼프 빠진 업종대표株…언제 다시 기운 차릴까-SRI펀드에 꾸준히 돈 들어오는 까닭은-16일 공개될 FOMC 의사록 `촉각`-지준율 인하 호재로 기사회생 할 듯▲부동산-단독주택 능가하는 재개발 주거단지 선보인다-고령화 시대엔 대체부동산으로 눈돌릴 때
2012.05.13 I 박형수 기자
더 이상 안돼 뭘 쓰지?
  • 더 이상 안돼 뭘 쓰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탈모 인구가 크게 늘면서 기능성 샴푸 시장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제품의 종류는 더욱 세분화되고 관련 업계마다 상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패턴들이 탈모와 같은 대중 질환을 낳으면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주도했던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엔 20~30대까지 탈모예방 제품 등 기능성 샴푸에 눈을 돌리고 있어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체 샴푸 시장이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기능성 샴푸시장은 확장일로에 있다. 기능성 샴푸시장은 2007년 약 120억 원 규모에서 1600억원으로 4년새 무려 13배 이상 커졌다. 전체 샴푸, 린스 시장이 3600억원 규모로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기능성 제품의 종류도 세분화되면서 비듬, 손상모발용 샴푸, 두피 각질제거, 에센스, 팩 등 그 종류만 해도 수 십 가지에 이른다. 모발의 문제가 매우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정 문제만을 치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의 성장은 대체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피엔지, 애경 등 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과 `리엔`, 아모레퍼시픽의 `려`와 `미쟝센`, 애경 `케라시스` 등이다. 탈모전문 한의원이나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서 파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들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보다 용량은 적고 가격은 대체적으로 비싸지만 모발과 두피에 고민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기능성 샴푸시장 가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탈모, 지루성두피, 민감성두피, 힘 없는 모발 등 천연성분, 에센셜 오일과 식물 추출물을 기초로 한 전문화된 프리미엄 제품 위주다. 검정콩, 의이인, 고삼 추출물 등 한방성분이 함유된 LMW코리아의 ‘이뮨-업 샴푸’는 국내 최초 탈모전문한의원을 만든 이문원 원장이 만든 제품으로 식약청으로부터 의약외품 인증을 받았다. 에스티로더 화장품 그룹 남성전문화장품 랩시리즈도 올 11월 두피 케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두피를 건조하게 만드는 황산염 계면활성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샴푸할 때 거품이 거의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베다도 최근 프리미엄 헤어제품 ‘인바티 시스템’을 론칭했다. 이문원 원장은 "남성, 노인성 질환 위주의 탈모시장에 여성, 젊은 층의 탈모가 많아지면서 시장이 세분화되고 커지고 있다"며 "두피도 피부처럼 관리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보편화되는 만큼 두피 관리 제품 수요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11.12.06 I 김미경 기자
"항암제 복제약 만들까 말까"..고민하는 제약사
  • "항암제 복제약 만들까 말까"..고민하는 제약사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특허 만료가 예정된 `먹는 항암제`의 복제약(제네릭) 시장 진입 여부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nbsp;독성이 강한 항암제의 경우 정부가 임상시험을 진행토록 기준을 정하면서 개발 자체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주사제는&nbsp;제네릭을 개발할 때&nbsp;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이 필요없었다. 하지만 제약사들이 이번에&nbsp;처음으로 개발에 뛰어드는&nbsp;먹는 항암제의 제네릭은&nbsp;임상시험을 진행해야만&nbsp;허가받을 수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항암제 6개 제품의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가이드라인을 신설, 제약사들에 제시했다. 제네릭의 경우 약물이 혈액내로 들어오는 농도가 오리지널과 동등함을 입증하는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생동성시험)을 통과하면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다.식약청은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한 결과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 '테모달'(성분명 테모졸로미드), '티에스원'(성분명 테가푸르) 등 3개 제품은 암환자에 대한 관리가 가능한 생동성시험기관에서 실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생동성시험을 진행토록 권고했다. ▲ 항암제 성분별 생동성시험 권고사항다만 부작용 발생비율이 낮은 '이레사', '타쎄바', ‘글리벡' 등은 생동성시험을 건강한 성인이나 성인남자를 대상으로&nbsp;실시하는 것을 허용했다. 2013년부터 일부 경구용 항암제의 특허 만료가 예정되자&nbsp;제약사들은 새로운 먹거리 창출 차원에서&nbsp;항암제&nbsp;제네릭 개발에 뛰어들려 채비를 하고 있다.&nbsp;제약사 입장에서는 실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생동성시험을 해야 하는 약물의 경우 제네릭 개발에 빨간불이 켜졌다. 실제 암 환자 모집에 적잖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이 항암제 제네릭 개발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암 환자들이 검증되지 않은 제네릭을 치료약으로 선택토록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우에도&nbsp;세포 독성이 있는 항암제의 경우 탈모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돼 건강한 성인에게 투여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nbsp;국내사 개발담당 한 임원은 "윤리적인 이유로 항암제 제네릭 개발 요건을 엄격하게 설정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도 "실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생동성시험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아 업체마다 제네릭 개발을 포기하려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
2011.10.27 I 천승현 기자
블루클럽, 두피·탈모 관리 서비스 선봬
  • 블루클럽, 두피·탈모 관리 서비스 선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등으로 두피질환이나 탈모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이 두피와 탈모관리를 위한 클리닉 메뉴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블루클럽은 이번에 도입한 `블루클리닉` 시스템은 탈모와 비듬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인텐시브 클리닉(2만5000원)과 두피와 모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클리닉(3만8000원)이다. 인텐시브 클리닉은 두피 집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두피 상태에 맞는 영양팩 마사지를 실시하고, 샴푸 후 산소 스켈링을 통해 클리닉 전후 상태를 비교해 진단한다. 이 클리닉은 각화주기를 정상화시켜 비듬을 억제하고 두피의 각종 유해요소를 제거시켜 비듬, 두피 염증과 가려움을 호소하는 고객들에게 적절한 시스템이다. 스페셜 클리닉은 인텐시브클리닉의 모든 시술 후 마지막으로 모발에 한번 더 영양을 공급해주는 헤어에너지틱을 도포하는 시스템으로, 가정에서도 관리가 가능하도록 클리닉 샴푸를 함께 제공한다. 스페셜 클리닉은 모근을 강화시켜 탈모예방, 육모 양성에 도움을 주고 보습효과 및 청량감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따라서 탈모가 진행 중이거나 건성비듬, 힘없는 모발 등으로 지속적인 홈케어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적절하다. 블루클럽은 이번 클리닉 메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탈모제품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리바이보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문성을 보강했다. 리바이보젠은 탈모의 유전적 인자인 DHT의 생산을 억제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고, 모공에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 보습과 탄력 있는 머릿결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블루클리닉은 각 매장의 기기장비를 보강, 두피진단기와 에어브러쉬건을 도입해 보다 전문적인 시스템 마련에 힘을 쏟았다. 현재 블루클리닉 시스템은 전국 블루클럽 매장 중 서울 역삼점, 인천 부평점, 부산 중앙점 등 30여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박대성 블루클럽 대표이사는 “최근 환경문제와 심리적 요인 등으로 두피·탈모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헤어 관리시장의 수요는 끊이지 않고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블루클리닉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11.09.01 I 이승현 기자
  • 한미약품, 과감한 R&D투자 결실 맺는다..`매수`-하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nbsp;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nbsp;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개량신약 복합 고혈압제제 `아모잘탄`에 대해 미국 머크사와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며 "향후 10년간 누적기준 약 2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nbsp;그는 "지난 2009년 7월 머크사와 이머징마켓 7개국에 대한 판권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면서 "당시 계약규모는 10년간 총 5억달러로 현지국가별 허가절차를 거쳐 올해 말부터 본격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nbsp;따라서 이번에 추가로 3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계약 역시 현지국가의 허가절차를 거쳐 2013년부터 본격 수출이 개시될 것이라는 것.&nbsp;그는 "머크사와의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매출이 발생하는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누적기준 1조2500억원의 매출에 2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nbsp;마지막으로 "최근 부진했던 내수부문 실적도&nbsp;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며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세계 시장 진출 전략이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 잠재력에 배팅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nbsp;▶ 관련기사 ◀☞한미약품, 고혈압약 수출로 실적 `쑥`..`목표가↑`-우리☞한미약품, 머크와 고혈압복합제 개량신약 수출 계약☞한미약품, 탈모예방 샴푸 `보노겐` 출시
2011.05.19 I 임성영 기자
  • 한미약품, 고혈압약 수출로 실적 `쑥`..`목표가↑`-우리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 수출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3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nbsp;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nbsp;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미약품은 머크(Merk)사와 아모잘탄에 대한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아모잘탄 수출이 매출에 반영되는 올 4분기부터 빠른 수익성 개선이&nbsp; 기대된다"고 말했다.&nbsp;이어 "특히, 완제품 수출인 점을 감안할 때 25% 이상의 높은 마진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nbsp;그는 또 "아모잘탄에 대한 추가 수출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모든 계약 국가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2014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전체 매출액 대비 아모잘탄 수출액 비중은 올해 1.2%에서 13.6%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nbsp;2014년 아모잘탄의 최대 연 매출액은 15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370억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nbsp;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머크사와의 계약체결로 연구개발 역량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준비가 완료된 만큼 리레이팅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nbsp;▶ 관련기사 ◀☞한미약품, 머크와 고혈압복합제 개량신약 수출 계약☞한미약품, 탈모예방 샴푸 `보노겐` 출시☞[주간추천주]대우증권
2011.05.19 I 임성영 기자
  • 창업비용 줄이기 각양각색 시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창업시장에서는 소자본 창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특화된 아이템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기존 모델에 소규모 창업 모델을 별도로 만드는가 하면 창업자들의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가 창업비용을 분담하기도 한다. 벨라빈스커피(www.bellabeans.co.kr)는 최근 소액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익스프레스점을 신설했다. 익스프레스점은 초기 투자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론칭한 벨라빈스의 제 2브랜드다. 적은 평수로도 매장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개념이 강조됐으며 메뉴도 기존 매장과 달리 콤팩트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벨라빈스커피 관계자는 “벨라빈스커피 익스프레스점은 저렴한 창업비용, 매장운영비 등으로 소액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지난 4일 벨라빈스커피 익스프레스 제1호점인 압구정역점 오픈을 한 이후 익스프레스점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멀티형 카페프랜차이즈 베이커리카페 크런치오븐은 베이커리 메뉴에서부터 커피, 아이스티, 스무디, 과일주스 등의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곳으로 아메리카노를 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샵인샵 형태의 매장운영이 가능하며 보통 4평 이내에 작은 규모의 매장으로 창업비용 부담이 적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1인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달인`도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이 업체는 일반 배달 어플의 위치 검색 기능에, 배달도착지 영역을 추가해 검색 주문시 현금, 포인트, 카드, 모바일 결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이 완료되면, 치킨, 피자 ,한식, 중식, 일식, 분식, 족발, 보쌈 등의 해당 가맹점으로 주문서가 전송, 출력돼 업체에서 배달이 이뤄지는 배달 대행 시스템이다. 탈모 인구 증가로 두피 관리 창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G&K고투콜라`는 3000만원 내의 소자본 창업이라는 콘셉트로 예비 창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마데카솔의 주원료 성분인 고투콜라를 미용 제품과 접목해 탈모와 두피 관리를 하는 미용 체인점으로 염색에 알레르기가 있는 미용실 주부고객들을 대상으로 염색. 두피케어를 9900원에 서비스하는 저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맥주프랜차이즈 카우카우는 창업비용과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투자 창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비용은 크게 임대관련비용과 매장시설투자로 나뉘는데 카우카우는 임대관련비용은 예비점주가 전액 부담하고 시설관련비용은 본사와 반반씩 나눠 진행한다. 예비창업자가 공동투자 창업을 결정하게 되면 매장운영을 본사가 100% 직접 하는 직영점시스템(오토매장)을 적용해 초보창업이라는 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투자금액 부담을 줄이고 있다.
2011.04.26 I 이승현 기자
<신약에 미래가 있다>⑩`국산 신약의 변신은 무죄`
  • <신약에 미래가 있다>⑩`국산 신약의 변신은 무죄`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산신약은 지금까지 총 15개가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세계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제품은 없다. 하지만 상당수 제품들이 국산신약이라는 타이틀 획득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는 변신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 "자이데나,&nbsp;끊임없는 변신으로 세계시장 도전" 동아제약(000640)은 지난 2005년 발매한 발기부전치료 신약 `자이데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최초 발기부전치료제로 허가받았지만 전립선비대에 의한 하부요로증상, 폐동맥 고혈압 및 간문맥압 항진증치료제로의 개발에 착수했다. 우선 자이데나는 전립선비대증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나타내 지난 2007년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며 미국, 유럽 및 일본 등에서 특허심사가 진행중이다. 최근 국내에서 수행된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들을 대상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자이데나를 12주간 꾸준하게 복용한 결과, 자이데나 투약군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유의성 있는 증상개선이 확인됐다. 올해 미국과 한국에서 적정용량을 탐색하는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럽진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자이데나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의 가능성도 확인중에 있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에 문제가 생겨서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폐동맥압이 상승, 우측 심부전을 야기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현재 자이데나와 같은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지만 하루에 3번 복용하거나 두통과 근육통&nbsp;부작용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자이데나는 1일1회 복용이 가능하며 시각장애,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개선돼 유용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국내와 미국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2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자이데나는 간세포가 손상을 받아 죽고 다시 재생되는 과정에서 문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간문맥압 항진증의 효능 입증 작업을 진행중이다. 독일의 소화기질환 전문회사인 Dr.Falk사에서 현재 독일과 리투아니아 등 환자들을 대상으로 2상임상이 진행중이다. 바이러스 간염과 알코올성 간염에 의한 간경변 및 간문맥압 항진증은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증가세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자이데나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면 획기적 치료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자이데나는 만성심부전과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양약품 "적응증 추가로&nbsp;타깃 시장 확대"국산신약 14호인 일양약품(007570)의 `놀텍`도 시장영역 확대를 위해 중요한 변신을 앞두고 있다. 놀텍은 허가전 임상시험을 통해 소화성궤양 및 위역류식도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여기에 국내외 임상을 통해 역류성식도염의 임상3상시험을 진행중이다. 놀텍과 같은 PPI제제의 경우 역류성식도염은 전체 항궤양시장 중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타깃 환자가 많다. 지난해 7월부터 전국 20개 종합병원에서 300여평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역류성식도염 임상을 진행한 놀텍은 임상 진행 6개월만에 환자등록을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임상3상이 최종 마무리 되는대로 곧바로 적응증 추가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양약품은 연내에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를 통해 소화성궤양환자 처방 확대는 물론 국내에서 가장 처방빈도가 높은 역류성식도염 시장에 본격 진출, 시장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일양약품의 이같은 자신감은 미국 및 국내 임상에서 검증된 놀텍의 뛰어난 효과가 배경에 있다. 놀텍의 작용기전은 위산분비의 최종단계인 프로톤펌프를 차단,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위내 PH상승을 유지해 소화성궤양 및 위역류식도질환을 치료한다. 놀택은 임상시험 결과 기존 PPI제제중 탁월한 효과와 낮은 재발률, 야간 가슴쓰림 개선 및 낮은 약물 상호작용을 입증했다. 1일1회 복용으로 지속적인 위산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가슴이 타는 듯한 열작감 증상 완화도 다른 약물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또 헬레코박터파이로리 양성환자 위궤양 치료율이 높고 궤양크기 감소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징을 기반으로 놀텍이 역류성식도염 시장에서도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놀텍의 역류성식도염 이외에도 항혈전제로 사용되는 `클로피도그렐`과의 약물상호작용 임상 및 추가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등 꾸준히 국산신약 14호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업그레이드 레바넥스, 세계시장 진출 가시화"&nbsp;국산신약 9호인 유한양행(000100)의 `레바넥스`도 업그레이드 작업에 한창이다. 레바넥스는 유한양행이 11여년에 걸쳐 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개발한 신약으로 지난 1994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이래 2007년 위염 및 위·십이지장궤양에 대한 신약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2008년 유한양행은 레바넥스에 대한 중국의 지준사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로 국내신약개발능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준사는 중국내 임상을 마치고 오는 2012년 발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출시 3년차에 4000만달러의 원료수출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2009년에는 인도의 캐딜라 헬스케어(자이더스 캐딜라 Zydus Cadila)사와 10년간 레바넥스를 공급하기로 한 라이센스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레바넥스는 인도내 임상3상 시험을 마치고 올해 인도시장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000만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레바넥스를 활용한 복합제 개발 등 꾸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축적된 레바넥스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위산펌프길항제(APA)로 개발중이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제로 초점을 맞춘 `YH4808`라는 연구를 수행중인데, 유한양행은 이 연구과제의 가치를 인정 받아 2008년 6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차세대 APA 개발은 2010년 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 종합병원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YH4808의 임상시험결과를 기반으로 다국적기업에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대원·보령 "경쟁력 확보 위해 신약 업그레이드"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 바이오신약인 `이지에프`를 개발했다.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는 피부 재상 효과가 탁월해 암환자의 방사선 치료에 의한 구내염과 욕창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이지에프는 현재 방사선 구내염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이 진행중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이지에프의 상처치료 효과를 이용, 지난해 임상시험을 거쳐 상처치료연구인 `새살연고`를 발매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지에프를 항암 및 여성탈모를 위한 양모제, 욕창치료 연고, 화상치료 드레싱 등의 용도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국산신약 12호로 허가받고 이듬해 출시한 대원제약(003220)의 소염진통제 `펠루비`도 점차적으로 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펠루비는 `프로드러그` 타입의 약물로 기존 NSAIDs 계열 소염진통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소화기계 부작용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대원제약은 골관절염에 대한 최초 적응증으로 펠루비를 시판했으며 지난해 요통에 대한 효능을 추가했다.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3상시험이 진행중이다. 대원제약은 연내에 류마티스관절염까지 적응증을 확대하고 1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펠루비를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초 출시된 보령제약(003850)의 고혈압신약 `카나브`도 발매와 동시에 업그레이드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고혈압 치료패턴은 서로 다른 계열의 약물을 조합한 복합제 처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보령제약은 ARB계열인 카나브을 이용해 이뇨제와의 복합제, CCB계열 고혈압약과의 복합제 개발을 위한 임상에 돌입한 상태다. 단일제로의 시장 공략에 그치지 않고 이미 개발한 약물을 이용한 다양한 복합제 파이프라인도 갖춤으로써 연 매출 1000억원대의 성과를 이뤄내겠다는게 보령제약이 카나브에 거는 기대치다.&nbsp;
2011.04.20 I 천승현 기자
이영규 웰크론 대표 "2015년 매출 1조 기업 만들겠다"
  • 이영규 웰크론 대표 "2015년 매출 1조 기업 만들겠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웰크론 4개 계열사의 올해 총 매출액 목표는 2100억원이다. 올해는 지금까지의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nbsp;&nbsp; 지난해 1월 한텍엔지니어링을 인수한데 이어 11월에는 강원비앤이를 인수하며 공격적인 영역확대에 나선&nbsp;이영규 웰크론 대표가&nbsp;`고도성장`을 새 전략 목표로 내걸었다.&nbsp; 지난해 웰크론(065950) 및 한텍(076080)엔지니어링, 강원비앤이(114190), 예지미인 등 웰크론그룹의 총 매출은 약 1660억원. 올해 총 매출액 2100억원을 달성키 위해서는 대기업의 시장&nbsp;진출로 더욱 치열해진 경쟁을 이겨내고 30% 가까운 추가 성장이&nbsp;이뤄져야 한다.&nbsp;&nbsp;&nbsp;&nbsp;&nbsp; ◇"공격경영으로 올해&nbsp;2100억&nbsp;매출 달성하겠다"&nbsp;각 회사의 경영여건을 반영한&nbsp;`맞춤형` 경영을 통해 올해를 `고도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게&nbsp;이 대표의&nbsp;계획이다.&nbsp;&nbsp;&nbsp;성장전략의 핵심엔진은&nbsp;웰크론이다. 산업용 섬유 생산업체인 웰크론은 고기능성 클리너, 극세사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nbsp;&nbsp; ▲ 이영규 웰크론 대표이영규 사장은 "웰크론은 신사업 진출과 내수사업 성장을 통해 올해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률 15%를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이를 위해 웰크론은&nbsp;친환경 침구 전문점 `세사리빙`을 런칭, 본격적인 대리점 사업 진출을 통한 유통채널 확보에 나섰다. &nbsp; 이 사장은 "세사리빙은 원단개발부터 디자인, 판매까지 웰크론이 직접하고 있어 품질이 우수한 것이 경쟁력"이라며 "품질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대리점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bsp; 이어 "올해 대리점 50개점 개설을 시작으로 3년 내 200호점,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웰크론의 효자 브랜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nbsp;강조했다.&nbsp; 또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한&nbsp;방탄복 수출도 고도성장에&nbsp;한몫을 할&nbsp;것으로 기대하고 있다.&nbsp; 이 대표는 "국내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해외로 눈을 돌렸다"며 "현재 동남아시아쪽 업체와 계약 마지막 단계 진행중에 있어 곧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nbsp;전했다. &nbsp;&nbsp; 더불어 "올해 7월 발효되는 한EU-FA로 약 12% 달하는 관세가 철폐될 경우 유럽 수출 물량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nbsp;현재 웰크론의 유럽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64%&nbsp;가량을 차지하고&nbsp;있다. 지난해 11월 이대표가 인수한 강원비앤이는 산업용 보일러 전문 업체로 특히 가스전에서 황을 선 제거하는 황회수설비(SRU)기술을 독보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란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6개 공구에 납품한 경력이 있다. &nbsp; 한텍은 화공기기 전문 업체로 식품설비, 에너지절감설비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폐수처리 및 수처리 사업에도 진출했다.&nbsp;&nbsp; &nbsp; 이영규 대표는 "한텍과 강원비앤이는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CEO들의 안정중심의 경영으로 성장이 정체돼 있었다"며 "이제 공격경영을 통해 한텍과 강원비앤이의 수주를&nbsp;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nbsp;&nbsp; 이와 함께 예지미인은 제품 다각화를 통해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여성위생용품의 매출도 한방화장품, 탈모방지 샴푸 등 프리미엄 여성전용 용품을 다각화해 매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로 2015년 매출 1조원 목표 &nbsp; 올해 성장 목표는 각 회사들이 향후 시너지를&nbsp;창출해 내기&nbsp;위한 기초 다지기다. &nbsp; 기초체력을 다진&nbsp; 4개 기업들이 힘을 모아 2015년 매출 1조원 그룹을 만드는 것이 이영규 대표의 장기 목표이다.&nbsp;&nbsp;이영규 대표는 "이미 그룹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큰 그림을 그린 후 당시의 회사 재무상태에 맞게&nbsp;인수한 회사가 바로 한텍과 강원비앤이"라고 설명했다. &nbsp; 이영규 대표는 앞서 향후 물부족현상에 따른 물산업 성장을 예상, 웰크론과 사업 연계성이 높은 멤브레인 필터 개발작업에&nbsp;착수해&nbsp;현재 효성, 코오롱 등과 수처리용 멤브레인 소재 국책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nbsp; 멤브레인 소재는 미세한 구멍이 촘촘하게 뚫린 얇은 막으로 액체나 기체를 선택적으로 투과하거나 분리하는 첨단 소재다. &nbsp; 이 대표는 "우선 수처리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고유량 정수처리 멤브레인 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해수담수화용 멤브레인 개발, 2차전지 분리막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nbsp;말했다. &nbsp; 멤브레인 소재와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는&nbsp;계열사가 수처리사업에 진출한 한텍이다. &nbsp; 웰크론의 멤브레인 소재를 수처리시설을 생산 하는 한텍에 납품하고 한텍은 또 강원비앤이의&nbsp;중동지역 영업망을 활용해 해외 수주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nbsp;이 대표는 "물론 현재 대형사들이 수처리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한텍과 강원비앤이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nbsp; 회사측은 강원비앤이의 황회수설비 및 산업용 보일러가 한텍이 생산하는 각종 플랜트설비의 필수 부품이기때문에 패키지로 판매하는 것 역시 시너지 효과로 기대하고 있다.&nbsp;&nbsp;&nbsp;이영규 대표는&nbsp;"현재 4개사 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자금과 전산, IR 등을 가능한 부분은 통합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인력과 시간,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01.20 I 임성영 기자
  • [와글와글 클릭]오세훈 "무상급식, 하위 50% 이상 안돼"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무상급식과 관련해 "서울시의회와 정치적 타협이 필요하다면 소득 하위 50%까지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질 나쁜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정설명회에서 "무상급식에 관한 내 입장은 하위 30%까지 혜택을 점진적으로 늘려가자는 것"이라며 "여건이 되면 언제든 하면 좋지만 현 상황에선 무리한 정책이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이어 작년 일본 선거를 예로 들어 "자녀양육수당을 내세운 정치인들이 당선됐지만 돈이 없어 반으로 삭감하고 결국 국채를 발행했다"며 "이런 일을 하면서 일본 성장동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우리가 그걸 따라 하려 한다"고 말했다.또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해온 야권을 향해 "이런 공약을 하면 표를 얻고 성공하지만 국채를 발행하면 누가 갚느냐. 나중에 아이들이 갚는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시의회에서 재의결한 `무상급식 조례`의 공포를 거부하고, 시의회 명의로 공포될 경우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 확인 소송을 낼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의회 민주당 측은 6일 무상급식 조례를 허광태 시의회 의장 명의로 공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누리꾼들은 "한강르네상스엔 수천억 수조 원씩 쓰면서 뭐가 어째?" "애들한테 밥 주는 게 포퓰리즘이라니 보편적인 복지로 봐야 한다" "서민과 부자를 갈라두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빈부격차를 극대화하는 일이다. 무상급식 대상은 가정조사를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그것 자체가 아이들한테는 상처다" "무상급식.. 해도 좋구 안 해도 상관없는 형편이지만. 단 1%의 학생이라도 이런 것 때문에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낀다면 난 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등 전면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반면 "전체 무상급식은 반대. 그 돈으로 보충학습이나 수학여행, 소풍비 못 내는 학생들 지원하고, 무상급식은 신청받는 방식을 바꾸면 되지 않을까?" "아이들이 유상인지 무상인지 모르게 급식하면 되지 않나? 그걸 떠들어대는 교사들만 솎아내면 될 일" "누구 좋으라고 하는 거지? 돈 많은 정치인들 자식까지 우리 세금으로 다 먹여줘야 하나?" 등 다른 의견들도 보인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탈모 원인 밝혀져.. 대머리 없어질까?☞[와글와글 클릭]똥오줌물로 가공한 배추 유통.."충격"☞[와글와글 클릭]초고도 비만 `배꼽 발사 준비`.."심각하네"
  • 장애인 이런 아이템 창업하면 유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장애인들이 도전해 볼만한 창업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장애인들에게 유망한 창업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신순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이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도전해 볼만한 유망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장애인 창업 아이템 30선`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한 창업아이템은 장애인 창업환경 및 국내외 창업아이템 조사, 기존 창업자(140명) 및 전문가(40명)의 인터뷰, 전문위원의 검증을 거쳐 선별했으며, 장애유형별 노동력의 강도, 웰빙·실버 등 최근 트렌드, 접근성·안정성·지속성 등의 요인을 집중 검토했다. 또한 아이템별 업종분석, 적합 장애유형, 시장상황, 창업비용 및 창업전략, 경영관리(인력, 홍보, 고객) 등 세부 분석을 통한 창업 가이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아이템을 소개하면 피부위에 각종 문양이나 문자 등을 디자인하는 `타투(스킨아트)`는 2002년 월드컵에서 톡톡 튀는 응원도구로 활용된 이래 문신에 대한 하나의 패션, 미용 장르로 떠오르는 4조원대 시장규모의 아이템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상지·시각 등 장애를 제외하고는 접근에 문제가 없다. 최근 &#51211;은 세대들 사이에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조보석을 주재료로 하는 `커스텀 쥬얼리`(Costume Jewelry)도 좋은 창업 아이템이다. 커스텀 쥬얼리숍은 활동성 및 이동성이 적어 장애인이 창업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옷가게 등에서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되는 마네킹에 실제적 생동감을 주기 위한 일종의 화장인 `마네킹 메이크업`은 1000억원의 시장규모를 갖고 있는 틈새아이템으로 고객과 대면이 적고, 자기만의 상상력과 기술력으로 승부를 걸 수 있기 때문에 청각장애인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확산에 힘입어 동반 성장하는 `어플리케이션 제작`은 폭발적인 성장세로 소비자와 개발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1인 창업이 가능하며 시작장애를 제외하고 장애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안마원, 젓몸살품이원, 구연동화, 창각장애인은 달팽이·곤충 양식, 애완동물전문점, 이밖에 네일아트점, 초코아트전문점, 웹표준화, 손세차전문점 등의 아이템이 소개됐다. 이번 발굴된 아이템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debc.or.kr)에서 열람하거나 다운받아 볼 수 있다. ▲ 장애인 대상 주요 창업아이템<!--StartFragment-->번호구분아이템명적합장애유형아이템 소개비고1미적예능아이템타투(문신)지체, 청각혜나 등의 천연 소재를 활용하여 젊은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아이템으로 국내 타투인구는 90만명으로 추정고객 내방형2마네킹메이크업지체, 청각현대적 감각을 살려 최신 유행스타일에 맞게 메이크업을 하는 아이템으로 600억원 시장 추정고객 내방형현장 방문형납품 및 판매형3초크 아트전문점지체, 청각인테리어 및 메뉴판 등의 제작에 사용되는 최신 기법으로 여성을 중심으로 급부상하는 아이템고객 내방형4커스텀쥬얼리 제작 및 판매지체, 청각현대적 감각표현이 자유로운 커스텀쥬얼리 제작 및 판매 아이템으로 3조원 시장 추정납품 및 판매형5웰빙서비스아이템안마원시각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풀어주는 아이템으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마사지사를 통해 실시고객 내방형6네일 아트지체, 청각손톱 및 발톱 미용을 종합관리해주는 아이템으로 연간 1조원 시장고객 내방형7젖 몸살 풀이원시각(여성)출산 후 모유 수유 산모에게 발생하는 일종의 근육통을 풀어주는 맛사지(민간요법) 아이템으로 고객수요는 년 10만명 추정고객 내방형8두피케어 전문점지체탈모방지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1조원 시장고객 내방형9애완동물 전문점지체, 청각,시각애완동물 및 관련용품 등의 종합 판매점 아이템으로 1조원 시장고객 내방형10달팽이(곤충)양식청각, 시각달팽이, 곤충 등을 양식하여 기업체 또는 건강용으로 판매하는 아이템고객 내방형납품형11친환경 농산물 판매지체, 청각,시각친환경 기법을 적용한 제품만을 유통하는 아이템으로 1조4천억원 시장고객 내방형12실버 용품점지체, 청각, 시각실버 관련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아이템으로 7조원 시장고객 내방형13IT기술아이템스마트폰 앱 제작지체, 청각,시각스마트폰용 앱을 제작하는 아이템으로 성장률이 100% 이상으로 약 300억원 시장인터넷 서비스형14웹 표준화지체, 청각,시각장애인 접근성 기준 준수를 위한 웹 표준화 심의 및 검수 아이템인터넷 서비스형15인터넷 중계무역지체, 청각,시각국제 무역을 중계하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아이템인터넷 서비스형16PC유지보수지체PC의 고장수리, 긴급처리 등의 업무를 대행해주는 아이템으로 300억원 시장현장 방문형17틈새음식료업아이템제사음식대행서비스지체, 청각주부들의 기피 대상인 제사상 차림을 대행해주는 아이템으로 핵가족화, 독거노인의 증가로 시장 급성장대행서비스형18반찬 전문점지체, 청각,시각반찬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아이템으로 가사노동 기피현상 심화로 급부상. 1천억원 시장고객 내방형19커피 전문점지체, 청각커피 로스팅으로 최상의 커피를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6천억원 시장고객 내방형20떡 전문점지체, 청각,시각현대인의 입맛과 디자인을 중시한 아이템으로 1조4천억원 시장고객 내방형21교육아이템구연 동화지체, 시각유치원, 어린이집 등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하는 아이템기타22손기술아이템손 세차장청각손과 스팀 살균기 등의 세차기기를 이용하여 기계가 할 수 없는 부위까지 말끔히 청소하는 아이템으로 연간 400억원 시장고객 내방형23세탁 편의점지체, 청각세탁 작업을 본사에서 대행하는 아이템으로 의류 수선 기능을 포함하여 연 2조원 시장고객 내방형24자동차 외형 복원지체, 청각덴트, 기스 등 손상된 외형을 복원하는 아이템으로 1조원 시장고객 내방형25오토바이 수리 및 판매지체, 청각오토바이 수리 및 판매 전문 아이템으로 연평균 13만대 시장고객 내방형26자전거 수리 및 판매지체, 청각자전거 수리 및 판매 전문 아이템으로 연평균 220만대 시장고객 내방형27간판 디자인 및 판매청각현대적 감각에 맞는 간판 디자인 및 판매 아이템고객 내방형현장 방문형28열쇠 전문점지체, 청각열쇠 복사 및 판매 전문점으로 2천억 시장고객 내방형현장 방문형29기타콜 센터지체공공 및 기업의 콜 센터업무를 대행하는 아이템서비스형30구충 및 소독 서비스지체, 청각일반 가정, 음식점 등 구충 발생가능성이 있는 곳에 소독서비스를 실시하는 아이템으로 2조원 시장 추정현장 방문형
2010.12.29 I 이승현 기자
  • 자기 세포로 여드름흉터 치료하는 의약품 출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자가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여드름 흉터치료제 `큐어스틴`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제품은 자신의 피부에서 섬유아세포를 채취, 분리 배양한 후 최대 10억개까지 배양된 자가섬유아세포를 피부 진피층에 직접 투입해 손상된 피부를 원상태로 복원 시키는 원리다.섬유아세포는 섬유성 결합조직의 중요한 성분을 이루는 세포로 진피층의 80%를 차지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의 형성을 담당한다.회사 측은 이 제품은 본인의 피부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과 과다보정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효과도 4년 이상 유지된다고 설명했다.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등에서 22명의 여드름 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투여 후 16주 시점부터 투여전과 비교해 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제품의 치료원리를 활용할 경우 흉터치료뿐만 아니라 주름, 아토피, 화상 등 각종 피부손상과 탈모, 요실금, 전립선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강동호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이사는 "큐어스킨이 국내 세포치료제 시장의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흉터 치료뿐 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 치료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2010.10.12 I 천승현 기자
  • 제약사, `항암제 복제약 시장 진입 어렵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제네릭(복제약) 시장을 두드리고 있지만 항암제 제네릭 시장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위험군 치료약물이라는 특성상 오리지널에 비해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항암제 제네릭 허가 요건도 까다롭게 변경됐기 때문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항암제 제네릭 허가 절차에 원칙적으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결론내렸다.또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성에 따라 허가기준은 별도로 마련키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 1일 `카페시타빈 정제` 제네릭의 허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독성이 강한 항암제의 경우 탈모와 같은 부작용이 우려돼 과거에는 제네릭 허가시 동물실험만으로도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미국 등에서 동물실험이 사람에 대한 임상으로 갈음할 과학적 근거가 미비하다고 결론내리자 국내에서도 동물실험을 예외규정에서 제외했다. 항암제 제네릭도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과 같은 사람에게 투여한 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으면 허가가 불가능하다고 방침을 변경한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제약사들이 `카페시타빈` 성분의 세포독성치료제 제네릭 개발에 관심을 보이자 식약청이 이 약물의 제네릭 허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은 암환자에 대한 관리가 가능한 생동성시험기관에서 실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생동성시험을 진행토록 권고했다. 다른 약물의 경우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동성시험을 진행해 오리지널과의 생체이용률 동등성을 비교하지만, 독성이 있는 항암제를 일반인에게 투여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는 지적에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생동성시험을 진행토록 한 것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카페시타빈 정제가 피험자의 안전과 윤리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 제약사가 환자를 대상으로 생동성시험을 실시하도록 세부 권고사항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항암제 제네릭을 준비중인 제약사들은 다른 제네릭 시장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항암제의 약물 특성상 동등성 입증도 쉽지 않을 뿐더러 실제 암 환자 모집에 적잖은 시간 및 비용이 소요된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고위험군 환자를 치료하는 약물 특성상 다른 제네릭에 비해 항암제 제네릭은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오리지널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기 힘든 터라 제약사들은 관련 시장 진입에 고심하는 분위기다.실제로 국내제약사들은 고혈압, 당뇨병치료제 등 다른 약물의 제네릭은 연 매출 100억원대 이상의 대형 제품을 속속 배출하고 있지만 유독 항암제 제네릭 시장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국내사 한 실무자는 "피험자 확보 등의 어려움 때문에 시장 진입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항암제 제네릭 개발을 검토했던 상당수 업체들이 시장 진입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0.07.05 I 천승현 기자
  • 현대약품 "글로벌시장 공략 나선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현대약품이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등 어려워지고 있는 제약환경을 해외시장공략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 마이녹실(탈모치료제)을 앞세워 글로벌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약품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지역은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지역, 유럽 및 중남미 등이다. 최근 자회사 A&Pep에서 개발한 데스모프레신 의약품원료를 중국 판매사인 L사와 3년간 200만달러 규모의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홍콩·마카오 전문 유통사인 홍콩 W사와 마이녹실·물파스·듀오스크 등 총 13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완료했으며 중국 현지 도매상인 K사와 마이녹실, 버물리키드등 총 400만불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 내 해외 마케팅 발굴을 위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등에서도 15여개 제품에 대한 계약 및 허가등록 진행하고 있어 내년 초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자체 기술로 개량 출시한 타미린등에 대해서도 유럽 및 중남미서 기술수출을 추진중에 있다. 타미린의 경우 유럽파트너사로부터 유럽시장 판권 및 기술이전비용을 선 제시받아 진행중에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약품의 한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미래 경쟁력은 글로벌시장에 있다"며 "중국·동남아지역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유럽·미주시장을 진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0.04.23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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