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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홈쇼핑 휩쓴 히트상품 '패션·뷰티'
- (사진=GS샵)[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패션과 뷰티 상품들이 올해 상반기 홈쇼핑 업계를 먹여 살렸다. 업체별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에서 패션·뷰티 상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CJ오쇼핑은 2018년 상반기(1월1일~6월6일)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 1위는 CJ오쇼핑 대표 패션브랜드 엣지(A+G)가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톱10에는 패션 상품이 6개나 진입해 TV홈쇼핑 전통 강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상품 라인과 종류를 확장하고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단독 패션 브랜드들이 크게 활약했다.이번 히트상품에서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를 발빠르게 캐치해 기획한 단독 브랜드들이 주력했다. 엣지(A+G)는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심플하고 활용도 높은 상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기존 가죽 재킷이나 데님 외에도 니트나 수트, 트위드 재킷, 트렌치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기획해 론칭했다. 그 결과 지난 상반기보다 2배 이상 높은 52만7000여 건의 주문량을 기록했고, 상반기(1월1일~6월6일) 주문금액 452억원을 달성했다.GS샵의 GS홈쇼핑에서는 올 상반기(1월1일~6월10일)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상품은 2013년 GS샵에서 첫선을 보인 후 지난 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다. 2015년 히트상품 1위에 오른 후 2016년과 2017년에는 2위를 차지했으나 올 상반기 히트상품 1위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명실상부한 ‘완판팩트’임을 입증했다.이외에도 24가지 천연유래성분으로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샴푸인 ‘올뉴 TS샴푸’(3위),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담은 ‘AHC 스킨케어(7위)’ 등 이미용상품 3개가 순위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들 상품 역시 기존 홈쇼핑 상품보다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이지만 높은 가심비로 매년 히트상품 상위에 오르고 있다. (자료=CJ오쇼핑)롯데홈쇼핑에서 1위 제품은 뷰티가 차지했다. AHC의 레드세럼은 23만7000세트 팔리며 롯데홈쇼핑의 얼굴로 떠올랐다. 백화점 입점 패션 브랜드 ‘아니베에프’가 뒤를 이었다. 아니베에프는 올해 체크 패턴 아이템들이 유행하면서 아니베에프 특유의 글랜체크(작은 격자로 구성된 큰 격자 무늬)가 포함된 ‘롱코트’, ‘베스트’, ‘티셔츠’들이 인기를 끌었다. 그 밖에도 상의, 하의, 재킷 3종 구성의 세트상품들을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총 22만 3000세트가 판매됐다. 주목할 점은 건강기능식품의 선전이다. 이경제 녹용과 지알앤 다이어트가 각각 3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현대홈쇼핑에서는 정구호 디자이너의 ‘J BY’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J BY 썸머 코튼 티셔츠는 론칭 방송 1시간만에 3만 5000장 이상이 팔리며, 21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현대홈쇼핑 창사 이래 주문 수량 최다 판매 기록인 동시에 패션부문 최대 매출이다. 올 상반기에는 헤어 관리 상품군과 레저용 슈즈가 새로 10위 안에 진입했다. 차홍 롤링 스타일러와 순수 더 살롱 컬러 염색제가 각각 5위, 10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쇼핑 고객들이 불황 속에도 스타일과 실속을 모두 챙기고 싶어하는 소비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주요 타깃인 4050대 여성들 사이에서 건강하고 젊은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최신 유행 스타일, 개성 있는 디자인의 단독 패션 브랜드, 외모/몸매를 가꾸는 H&B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엘리엇은 현대車 미래엔 관심 없다”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엘리엇은 현대車 미래엔 관심 없다”-현대 전기차, 중국서 만든다-(포토뉴스)대북 확성기 철거…‘판문점 선언’ 첫 후속조치-삼성·롯데 총수 변경한 공정위…30년 된 대기업집단 잣대는 그대로-한·중·일 정상회담 9일 일본서 열린다-[사설]DMZ 통일경제특구 계획 환영하지만-[사설]‘존경받는 부자’ 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줌인&-악당이 묻는다, 정의란 무엇인가-포근한 3월에…숙박·음식점 웃다△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인터뷰-“주식시장, 이제 기업자금 빼가는 곳…소액주주에 안 휘둘릴 장치 마련을”-“난 공직 잘할 성격 아냐…앞으로도 학자로서 조언할 것”△개혁 시급한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대기업 기준 30년간 4번만 변경…변화 못따르는 규제에 애먼 기업만 골치-경영권 분쟁 속 유리한 고지 올랐지만... 兄 회사까지 계열사 포함…난감한 롯데△개혁 시급한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5兆 규모 IT기업에 100兆대 기업 잣대…‘녹슨 칼’에 4차산업 발목 잡힐라-경영 손 놓고 지분율 3.72%로 줄여도... ‘네이버 총수=이해진’ 고집하는 공정위-넷마블 방준혁 의장 ‘총수’ 지정…소속회사 26곳 법적 책임 진다△북·미 정상회담 판문점서 열리나-‘상징성 극대화할 최적 장소’ 판단…비핵화 넘어 내친김에 종전선언 하나-‘차이나 패싱 안돼’…왕이, 11년 만에 평양 간다△정치·경제-“유엔, 北핵실험장 폐쇄 참관을”…文, 판문점 선언 국제사회지지 확보 나서-[인터뷰]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 예산 10배 다룬 경험 살려 미세먼지·노인복지부터 살필 것”-정부 ‘남북 경협 실탄’ 1조원 이상…8월에 밑그림 드러날 듯-南 1000원=北 8000원?…북한 관광갈 땐 얼마 필요할까△금융-‘GA’영업 실험 통했다…메리츠화재 장기보험 月매출 첫 1위-美 진출 7개 은행... 금감원, 긴급 점검-산은·수은 ‘북한SOC개발기금’ 조성 추진-신한카드, 카자흐스탄 할부·서민금융 키운다△산업&기업-글로벌 기업보다 먼저 달리는 현대차…큰손 택시회사부터 노린다-ZKW 품은 LG전자, 전장사업 앞세워 내년 매출 70조원 시대 연다-철강·화학, 車업계 ‘어닝쇼크’ 불똥-美,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 확정△산업-25개 과기 출연硏, 2497개 직무 정규직 전환-LG 전략폰 ‘G7씽큐’ 기능 미리 체험하세요-“OO 내용 보내줘”…운전 중 음성으로 문자주고 받는다-U+ 골프앱에서 전국 300여개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소비자생활-100억 상생펀드 만들고도…롯데몰 군산점 문닫을 판-현대그린푸드 ‘식품제조사업’ 진출-5월 가정의 달, KFC ‘소풍치킨’과 함께 하세요-페트병 맥주 빼고 모두 투명하게…환경부 구상에 업계 “글쎄”△중소기업·제약-알레르망 턱밑 추격에…이브자리 ‘마케팅 달인’ 긴급 투입-‘사람인’ 인공지능 추천... 비회원에도 확대 적용-보톡스 특허 침해 美 판결 놓고…대웅제약·메디톡스 ‘아전인수 해석’-렌털의 힘…코웨이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증권&마켓-‘美 FOMC 회의·경제사절단 방중’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코스피 2560선 뚫나-‘엘리엇 어깃장’ 탓인가…자사주 소각 호재에도 현대차 주가 ‘시큰둥’-두 달새 1조 유입…‘KRX300’ 펀드 순항 중△증권-금감원 “회계 위반”에…삼성바이오로직스 “법 지켰다” 강력 반발-ST유니타스, IPO 재추진... 상장주관사 선정, 투자유치-코스닥벤처펀드 ‘사모 쏠림’ 손질... “공모펀드에 공모주 10% 더 배정”△성공異야기[‘온고이지신’ 통한 성공신화 정성휘 홍두당 대표]-“국민간식 팥빵에 구수한 추억 입히니 대박…‘쇼핑 버킷리스트’ 될래요”-‘목포의 눈물’ 흐르고, 샹들리에 번쩍~ 70대 노신사가 반죽한 맛에 반할걸△IR라운지[JW 중외제약]-해외서 ‘될성부른’ 산약 후보물질 도입, 제품화…매출 확대 ‘묘약’ 됐다-JW중외제약 미래먹거리는... ‘비장의 카드’ Wnt 단백질…암·탈모·치매 다 잡는다-“혈액암 분야 Wnt 신약 개발 선두…막대한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Book-빅데이터 아닌 ‘우문현답’…‘레고 왕국’ 기사회생 비결-공자曰 “사람이 기본”... 한국사회가 나아갈 길-경쟁사 제품·서비스 좇지말고 ‘목적’을 녹여라-남들이 말라는 여자다움 벗고 ‘나답게’ 살려면△스포츠-최진호 “출전 대회 불규칙해 컨디션 조절 힘들지만 최선 다할 것”-신태용 감독 고민속 20%는 누구-‘의리파’ 김혜림, 16년 묶은 세리 선배 기록 깨러 왔죠-정운찬 KBO총재 “연봉 총액 상한제 도입 검토”-박인비 2주째 세계랭킹 1위-(포토뉴스)손흥민, 7경기째 골 침묵△사람&나눔-‘글로벌 한류’ 선봉장, 개도국 여성기업인의 파트너로-‘움직이는 꽃집’ 오픈한 청년들, 꽃길만 걸어요-“자살기도자 구조 후에도 안부 확인”…한강의 불행 끊는 경찰들-제주항공, 열린의사회 손잡고…8년째 해외 의료봉사활동 펼쳐-항공우주산업진흥協 상근 부회장... 권오중 前 서울시 비서실장 취임△오피니언-[목멱칼럼]표준시 통일, 또다른 화해 손짓-[생생확대경]남북경협, 개성공단 재가동부터-[기자수첩]노동존중에서 노사존중으로△부동산-신축 주춤한 사이…지은지 10~20년 구축아파트값 오른다-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여의도의 82배 규모-‘분양땐 2억 로또’…하남 포웰시티 “60점 돼야 안정권”-서울 주택 중위 매매값 사상 첫 6억 돌파△사회-지난해 기소자 고작 14명…‘국보법 적용’ 文정부 들어 깐깐해졌네-조현민 ‘영혼 없는 사과’…“심려끼쳐 죄송” 되풀이-“한국사회 노동 새로 쓰자”…전국서 노동자들 함성-‘채용비리’ 우리銀, 필기시험 부정행위 방관-‘文케어 저지’ 최대집 의협 회장 취임
- JW중외제약, 韓·美·日네트워크 활용해 신약 개발
- JW중외제약 연구원이 연구용 시약을 검토하고 있다.(사진=JW중외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JW그룹의 연구개발 목표는 글로벌 진출과 차별화한 기술력 확보다. 지주사인 JW홀딩스(096760) 산하에는 우수한 오리지널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JW중외제약(001060), 클리닉 시장용 의약품에 집중하는 JW신약(067290), 수액제 전문 JW생명과학(234080),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중심의 JW메디칼이 있다. 이들 기업 모두 자체적인 연구조직을 갖추고 있다.JW중외제약은 198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1992년에는 일본 쥬가이제약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 합작법인인 C&C신약연구소를, 2000년에는 미국에 화학 유전체학 전문 연구기관인 ‘JW Theriac’를 설립했다. 국내 제약사 중 한·미·일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한 유일한 사례다.JW중외제약의 대표적인 연구물질은 ‘Wnt’ 단백질이다. 이는 세포 증식과 재생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이를 억제할 경우 항암제로, 활성화하면 탈모나 치매, 골관절염 등의 재생의학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Wnt 단백질과 관련한 수 만개 화학물 후보물질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쥬어리’(JWELRY)와 함께 Wnt 신호전달 경로의 활성과 저해를 구별할 수 있는 예측시스템을 원천기술로 확보했다. C&C신약연구소는 300여종의 암세포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신약 개발에 적용해 9종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이 중 3종을 임상 또는 전임상 단계로 발전시켰다. 이 밖에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고분자 물질을 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바이오항암제를, JW메디칼은 질병진단과 예후 예측을 위한 최첨단 진단 제품을, JW생명과학은 글로벌 수액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료수액을 연구 중이다. JW그룹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JW크레아젠, JW바이오사이언스, C&C신약연구소 등 R&D 인력과 인프라를 한 곳에 모으는 통합센터를 구상한다”며 “그룹의 핵심 시설로 대규모 융복합 연구센터를 육성,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