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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릴리온·JDX, PBA-LPBA 선수 6명과 후원 협약
  • TS트릴리온·JDX, PBA-LPBA 선수 6명과 후원 협약
  • TS트릴리온과 JDX가 프로당구 ‘TS·JDX 히어로즈’ 소속 선수 후원 계약식을 맺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TS트릴리온과 JDX가 프로당구 PBA-LPBA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TS트릴리온과 JDX는 9일 서울 영등포구 TS트릴리온 본사에서 PBA-LPBA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TS트릴리온과 JDX는 공동으로 ‘TS·JDX 히어로즈’ 팀을 창단하고 프로당구 팀리그에 참가한다. 건강 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제외한 로빈슨 모랄레스, 김병호, 정경섭, 김남수, 이미래 등 모두 6명의 선수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이들은 오는 10일 개막하는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와 2020~21 시즌 TS샴푸 PBA-LPBA 투어에 TS샴푸와 JDX 패치를 부착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참가한다.TS트릴리온은 국내 탈모샴푸 시장 1위 브랜드 ‘TS샴푸’를 필두로 헤어 케어,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JDX는 골프웨어 뿐만 아닌 멀티스포츠웨어와 캐쥬얼웨어까지 확장하며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미국 PGA프로에서 맹활약중인 임성재 프로와 LPGA에서 활약중인 아리야 주타누간을 후원하고 있다.이날 후원 협약을 맺은 카시도코스타스는 2019~20시즌 PBA 랭킹 2위로 초대 대회였던 PBA투어 파나소닉 오픈 우승자다. TS샴푸 PBA 챔피언십 3위, 메디힐 PBA 챔피언십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0~21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이미래는 한국여자당구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다. 메디힐 LPBA 챔피언십 우승,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했다. LPBA 투어 상위 6명이 출전한 SK렌터카 위너스 챔피언십에서 또한 정상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콜롬비아 출신의 모랄레스는 한 번의 대회를 제외하곤 모두 예선을 통과할 정도로 탄탄한 기본기를 보유하고 있다. SK렌터카 PBA 챔피언십 9위, 메디힐 PBA 챔피언십 9위 등 기복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보미 아빠’ 김병호는 지난 8월 다수의 프로당구 선수들이 출전한 서울연맹 실크로드배 3쿠션 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정경섭과 김남수는 아직 PBA투어 우승 경력은 없지만 각각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2위, SK렌터카 PBA챔피언십 3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3위, SK렌터카 PBA 챔피언십 17위를 차지하는 등 PBA투어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정경섭은 “후원을 결정해주신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님과 JDX 김한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 한 명, 한 명의 기량이 모두 뛰어난 히어로즈팀에 합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고 팀원들과 힘을 합쳐 꼭 팀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밝혔다.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PBA와 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합쳐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히어로즈팀의 우승도 응원한다”고 전했다.JDX 김한철 대표도 “이번 PBA팀리그 뿐만 아니라 정규투어에서도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메인 스폰서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9.09 I 이석무 기자
TS트릴리온, KF-AD ‘TS위가드비말차단용마스크’ 출시
  • TS트릴리온, KF-AD ‘TS위가드비말차단용마스크’ 출시
  •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은 ‘TS위가드비말차단용마스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신제품 ‘TS위가드비말차단용마스크’는 KF-AD 인증 제품으로, KF는 ‘Korea Filter’, AD는 ‘Anti-Droplet’의 약자다.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면서 장시간 착용해도 숨쉬기 편한 마스크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TS위가드비말차단용마스크’는 100% 국내 생산된 제품으로 ‘MB필터’로 불리는 멜트블로운 필터가 삽입된 3중 구조의 필터가 적용됐다. 기능성 코 지지대가 밀착력을 높여 마스크 착용 시 흘러내림을 방지하고 김 서림을 완화한다. 탄력성이 뛰어난 부드러운 고탄력 이어 밴드를 적용하여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착용이 편리하고 차단 효과가 우수한 ‘TS위가드비말차단용마스크’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장 대표는 “TS트릴리온은 소비자 건강에 직결된 제품이므로 고품질 마스크를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TS위가드비말차단용마스크’는 TS트릴리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먼저 구입할 수 있다. TS트릴리온은 국내 탈모샴푸 시장 1위인 ‘TS샴푸’를 비롯 헤어케어, 기능성 화장품, 헬스&리빙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을 개발하나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2020.09.04 I 장영락 기자
성대영 “이중정 등 핵심역량 강화…주주에게 보답하는 기업될 것”
  • [이데일리 초대석]성대영 “이중정 등 핵심역량 강화…주주에게 보답하는 기업될 것”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당사는 생물학적동등성 인정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이중정 제조시설과 항생제 전용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핵심 역량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 성장성을 높여 주주에게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는 지난 24일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유재희 기자)에 출연해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고객·주주에 대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4년 설립된 위더스제약(330350)은 노인성 질환과 만성질환 중심의 제네릭 전문 의약품 기업으로 지난 7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청약경쟁률이 1082대 1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성 대표는 “풍부한 시장유동성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관심이 흥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특히 우리나라가 고령화 시대로 들어서면서 노인성·만성 질환 의약품에 특화된 당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제네릭 차등약가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위더스제약의 전체 매출액 중 48%가 만성·노인성 질환 의약품이다. 위더스제약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중정 기반 개량 신약 개발과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중정은 알약 하나에 두 개의 의약품을 서로 섞이지 않게 반씩 나누어 합친 정제다. 성 대표는 “국내 250여개 제약사 중 28개 회사만 이중정 약품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중정은 복용약의 개수를 줄여 고객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의료보험 재정 및 제약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탈모치료제의 경우 기존 경구제가 아닌 주사제로 개발 중이다. 경구제는 1일 1회 복용하고 약효가 단기(1일 이내)에 그쳤지만, 주사제는 약효가 1개월에서 3개월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탈모 치료 주사제의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탈모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대한씨름협회에 수억원의 재정 후원을 하고 있고, 7년간 겸임교수를 하고 있는 남서울대에서 강의료 전액을 제자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는 24일 이데일리 초대석에 출연해 “이중정 제조 기술 등 핵심역량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에게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가 출연한 이데일리 초대석은 8월 29일(토) 오전 8시, 30일(일) 오후 1시에 재방송된다. 한편 이데일리TV는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0.08.25 I 유재희 기자
 '광화문 집회발' 코로나 확산세에 전국이 발칵 뒤집혔다
  • [밑줄 쫙!] '광화문 집회발' 코로나 확산세에 전국이 발칵 뒤집혔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20일 오전 방역을 마친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신청사 건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어제(19일) 서울시청사 건물은 공무원 첫 확진으로 전층 폐쇄조치했다. (사진= 방인권 기자)첫 번째/ '광화문 집회발' 코로나 확산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지난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비롯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 전국으로 퍼지는 광화문 집회발 감염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코로나 19 확진자는 19일 낮 12시 기준 총 53명인 것으로 확인됐어요. 18일 기준 10명이던 확진자 수가 하루사이 43명으로 대폭 늘어난 것이에요.이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3명이에요. 나머지 20명은 사랑제일교회와 관계없이 광화문 집회 장소에 방문했다 확진됐어요.집회에 참여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는 유명인사도 포함됐어요. 차명진 전 국회의원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 한 수’ 운영자 신혜식 대표도 집회 참여 후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이로써 20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288명을 기록했어요. 이 중 지역발생 환자는 276명으로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어요. 서울 135명, 경기 81명, 인천 10명이에요.◆ 사랑제일교회, 코로나 확산 도화선에 불 붙였다 광화문 집회발 집단감염의 최초 감염원은 아직 불확실해요. 하지만 사랑제일교회가 이번 집단감염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에요.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사례가 대표적이에요. 당시 전 목사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광화문 집회 무대에 올라 연설을 하는 등 다수의 참가자와 밀접 접촉을 했어요. 그는 15일 서울시로부터 자가격리 통지를 받고 서명했음에도 “나는 멀쩡하다”며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지요.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700여 명은 연락이 안 되거나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총 누적 확진자는 676명에 달해요. (사진= 박현 교수 페이스북 캡처)두 번째/ 코로나 완치? '탈모·당뇨' 등 각종 후유증 심각 건강한 사람도 각종 코로나 19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감염자 증언이 잇따르고 있어요. 감염 후 완치 판정을 받아도 호흡곤란, 만성 통증, 당뇨 등 각종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는 의미에요.◆ 박현 교수 "코로나 완치에도 후유증 시달려" '부산 47번 환자' 박현 부산대 교수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19의 위험성을 경고했어요.그는 "퇴원 165일째지만 후유증이 계속된다"며 "머리에 안개낀 듯 멍한 '브레인 포그(Brain Fog)', 가슴과 위장의 통증, 피부 변색과 건조, 만성 피로 증상이 있다"고 말했어요.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은지 약 5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건강을 완전히 되찾지 못했다는 것이지요.박 교수는 이러한 이유로 "완치자라는 표현 대신 외국처럼 생존자·회복자라는 말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코로나 19의 후유증이 심각한 만큼, 독한 감기로 치부하고 넘기는 안일함을 버려야 한다는 의미에요.◆당뇨와 탈모 증세 보이는 완치자도 있어 코로나 19 감염 이후 '당뇨병'이 악화됐다는 완치자 증언도 나왔어요.20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코로나 19에 걸린 강모(60·여)씨의 경우 20일 동안의 입원 치료 후 당뇨병이 악화됐다고 해요. 치료 과정에서 스테로이드제를 다량 사용하며 당뇨 증세가 나빠진 것이에요.비교적 경증을 앓는 20대 환자에서도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증언 또한 나왔어요.6월 초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는 이모(25)씨는 "숱이 많던 앞머리가 M자로 변했다"며 "지금도 탈모로 병원에 다닌다"고 말했어요. '젊고 건강하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심근염과 심근병증도 발생할 수 있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 소장 역시 "젊은 사람도 코로나 19로 인한 심각한 병증과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미생물학회의 화상 회의 기조 연설에서 "코로나 19에서 회복된 많은 젊은 환자들에게서 심장 질환이 발생했다"며 "MRI와 PET 스캔을 통해 심근염과 심근병증이 생긴 증거들을 확인했다"고 말했어요.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지난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 번째/ 코로나에도 소득증가? 사실 더 나빠졌다 올해 2분기 가계 소득이 코로나 19 영향에도 개선됐어요. 소득 하위 20%와 상위 20%의 격차도 좁아졌지요. 정부가 전 국민에게 나눠준 14조원대의 긴급 재난지원금 효과 덕분이에요. 하지만 긴급 재난지원금을 제외하면 국민들의 가계 사정은 오히려 더 나빠졌어요.◆ 근로·사업·재산소득 첫 트리플 감소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7만2000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4.8% 늘었어요.하지만 소득을 자세히 살펴보면 가계 사정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어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5.3%, 4.6% 각각 감소했어요. 재산소득도 11.6% 줄었어요. 사실상 형편이 더 나빠진 셈이지요.근로소득·사업소득·재산소득이 모두 감소한 것은 2003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에요.정동명 통계청 사회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 환경이 악화돼 취업 인원이 줄고 근로자 가구 비중도 감소하며 근로소득이 줄었다”고 말했어요. ◆ 코로나 19로 '집콕' 소비 증가 ... 교육·여가에 허리띠 졸라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하며 식료품, 가정용품 지출 등 '집콕' 소비가 크게 늘어났어요.특히 집안에서 소비할 수 있는 식료품·음료 지출이 45만4000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20.1% 증가했어요.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도 18만원으로 21.4% 증가했어요.반면 자녀 학원비 등 교육, 오락·문화에 들어가는 씀씀이는 크게 줄어들었어요. 교육 지출은 16만8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4% 감소했어요. 특히 자녀 학원비에 쓴 돈은 작년 2분기 20만6000원에서 올해 2분기 15만8000원으로 23.4% 줄었어요. 오락·문화 지출 역시 17만4000원으로 21% 감소했어요. 국내외 단체여행, 극장 등의 이용 감소에 따른 영향이에요. / 스냅타임 박서빈 기자
2020.08.21 I 박서빈 기자
아이엘사이언스, '이상민 샴푸' 어헤즈 인수…두피케어 공략
  • 아이엘사이언스, '이상민 샴푸' 어헤즈 인수…두피케어 공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307180)는 2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아이엘사이언스 사옥에서 두피·모발 케어 전문기업 어헤즈의 지분 51%(5100주)을 약 1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엘사이언스는 어헤즈가 보유하고 있는 탈모 예방 샴푸 제품과 관련된 라인업 및 특허, 상표 등에 대한 모든 권리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엘사이언스는 탈모 예방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어헤즈는 특허받은 제조 공법 및 자연유래 계면활성제 사용 등을 통해 건강한 두피와 모발 케어를 추구하는 기능성 브랜드다. 일명 ‘이상민 샴푸’로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어헤즈 프리미엄 히든 테라피’ 제품군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40억원, 영업이익 10억을 기록했다. 이번 지분 인수 계약을 통해 아이엘사이언스는 탈모 증상 완화에 특화된 어헤즈의 특허 및 원천 기술력을 활용해 두피·모발 케어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엘바이오를 통해 어헤즈와 공동 기술개발 및 영업·마케팅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미세전류를 활용한 두피케어기 ‘폴리니크(FOLLINIC)’ 출시를 앞두고 이뤄진 이번 인수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는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과 결핍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채울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폴리니크는 광학솔루션 사업에서 입지를 다져온 아이엘사이언스의 특허 받은 독자기술로 개발된 홈케어 두피관리 기기다. 해당 기기는 두피의 바이오리듬을 회복시켜 건강한 모발 컨디션 유지를 돕도록 설계됐다.
2020.07.21 I 권효중 기자
프로스테믹스, 피부 강화 앰플 '사이토베지클' 출시
  • 프로스테믹스, 피부 강화 앰플 '사이토베지클' 출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줄기세포 및 엑소좀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프로스테믹스(203690)가 오는 22일 유산균 엑소좀(Exosome, 세포외소포체) 기반의 피부 면역 강화 앰플 ‘사이토베지클’(Cytovesicle)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프로스테믹스가 개발한 ‘사이토베지클’ 앰플 제품 (사진=프로스테믹스)‘사이토베지클’은 고순도·고농도의 유산균 엑소좀을 함유한 피부 면역 강화 제품이다. 항균·항염증 효과를 높여 피부 재생 기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의 유해균 증식을 막고 염증을 완화시켜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고 탈모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능이 있다. 이 제품은 추후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주력 제품인 ‘AAPE’를 통해 축적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종 홍보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APE는 프로스테믹스가 개발한 피부와 탈모 재생 치료를 위한 앰플이다. 지난 14년에 걸쳐 세계 30여개국에 출시돼 지난해 기준 누적 시술 60만 건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엑소좀을 활용한 제품을 내놓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토베지클의 핵심 성분인 ‘케피어 그레인 유래 유산균 엑소좀’은 관련 연구 결과를 통해 지난해 3월 국내와 미국에 세계 최초로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회사는 이러한 성분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항암 치료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로 유산균 엑소좀에서 사이토카인 폭풍(과다면역반응) 발현을 억제하는 등 우수한 면역 조절 기능 및 염증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면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프로스테믹스는 세계 최초로 엑소좀을 원료로서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등록한 줄기세포 배양 기술 1세대 기업이다. 체적으로 줄기세포 배양액 상용화 플랫폼인 ‘엑소플랜트(Exoplant®)’를 통해 고품질의 엑소좀을 배양, 분리, 정제, 양산할 수 있는 생산 능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0.07.15 I 권효중 기자
TS샴푸, 아마존 입점
  • TS샴푸, 아마존 입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연아샴푸’, ‘손흥민샴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이 미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브랜드관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이 회사는 세계 탈모시장 1위인 미국의 탈모샴푸 시장 진입을 위해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지난해 미국 대형 한인마트 H마트와 홈앤홈에도 TS의 다양한 제품을 입점해 판매 중이다. 올해 초에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하는 미국 서부 최대 미용엑스포 ISSE에 참가했다.아마존에서는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부동의 1위 브랜드 ‘TS샴푸’를 비롯해 비듬과 두피 가려움을 해결해 주는 ‘TS비디샴푸’, 힘없이 축 처져있는 머리카락에 컬과 볼륨을 더해주는 ‘TS실크컬링헤어로션’, 겉눈썹의 시작부터 끝까지 영양을 공급해 주는 ‘TS래쉬’, 피부의 미백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TZ펩타이펙트올페이스아이크림’ 등을 판매한다.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TS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미국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TS트릴리온의 대표 브랜드 TS샴푸는 대만, 홍콩,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호주, 미국, 중동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티몰에도 브랜드관을 오픈해 중국 샴푸 시장에서도 TS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유럽에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적용되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기준인 유럽 화장품 인증 CPNP를 취득해 유럽 탈모샴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한편 TS트릴리온은 고기능성 제품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업 판로를 확장해가고 있다.(사진= TS트릴리온)
2020.07.08 I 박철근 기자
위더스제약, 일반 청약경쟁률 1082대 1 기록
  • [마켓인]위더스제약, 일반 청약경쟁률 1082대 1 기록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의약품 전문 제조사 위더스제약은 이달 25~26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82.0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회사의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160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32만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억4625만104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7500억원으로 집계됐다.회사는 지난 18~19일에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033.41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범위(1만3900~1만5900원)의 최상단인 1만5900원으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수요예측 당시 공모 신청 물량의 대부분인 98.2%가 공모가 밴드 상단에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지켜온 회사의 탄탄한 수익성과 함께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탈모치료제 사업 등 회사의 성장동력이 투자자분들께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아 기쁘다”며 “뜨거운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회사는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이중정이란 알약 속에 다른 하나의 알약이 들어 있게 만든 약으로, 서로 섞여서는 안 되는 두 약품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회사는 이번 달 29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7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공모 자금은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미래 성장동력인 △생산 공장 설비 투자 △물류창고 증축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연구개발(R&D)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위더스제약은 중장기 성장 견인을 위해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노인성 질환 품목군 강화와 더불어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 제약사는 또 적극적인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투자로 생동 완료 품목을 확대하는 등 정부 약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0.06.26 I 박태진 기자
위더스제약, 공모가 1만5900원…희망밴드 최상단
  • [마켓인]위더스제약, 공모가 1만5900원…희망밴드 최상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의약품 전문 제조사 위더스제약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900~1만5900원) 최상단인 1만59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 18~19일에 걸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96만주 모집에 1114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9억9207만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033.41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건수의 98.2%는 밴드 상단 이상에 몰렸으며, 특히 절반이 넘는 671건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하는 등 공모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약 158억원이며 이는 △생산 공장 설비 투자 △물류창고 증축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연구개발(R&D)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위더스제약은 순환기용제, 근골격용제 등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제제기술로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또한 퍼스트제네릭(첫 번째 복제약) 및 특수제형 약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향후 이 회사는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개발로 노인성 질환 품목군을 강화하고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실제로 퍼스트제네릭을 포함한 이중정 2개 품목을 개발 완료해 올해와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바이오 벤처 기업인 인벤티지랩과 국내 및 글로벌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 계약 체결을 마쳤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는 “최근 침체된 코스닥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문약에 특화된 회사의 기술력과 유통 구조 다각화로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기관투자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상장 후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회사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2만주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7월 3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삼성증권(016360)이다
2020.06.23 I 권효중 기자
위더스제약 “이중정·생동 제품 선도기업 발돋움”
  • [IPO 출사표]위더스제약 “이중정·생동 제품 선도기업 발돋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회사는 이중정 의약품 제제, 생물학적 동등성(생동) 제품,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전용시설 등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설비 선진화 및 기술 역량 강화를 이루고 전문의약품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성대용 위더스제약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위더스제약)성대용 위더스제약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 및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2004년에 설립한 위더스제약은 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는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제제 기술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퍼스트제네릭(첫 번째 복제약) 및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전용시설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기술을 확보하며 지속 성장해왔다. 이 제약사는 개량신약 연구개발(R&D)을 위해 선제적 투자를 이어왔다. 특히 국내 소수 제약사만 보유하고 있는 이중정 의약품의 제제 및 타정 기술을 확보했다. 이중정이란 알약 속에 다른 하나의 알약이 들어 있게 만든 약으로, 서로 섞여서는 안 되는 두 약품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이중정은 약 효과가 각각 유지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위더스제약은 회사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퍼스트제네릭을 포함한 이중정 2개 품목을 개발 완료해 올해와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약사는 이미 생동 완료 의약품을 다수 확보했을 뿐 아니라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전용시설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생동이란 약물 투여 사람의 혈액을 채취해 후 다른 제품과 같은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다.올해 7월부터 제네릭에 대한 차등 보상 약가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됨에 따라 생동 시험을 실시해 효능을 입증하고, 등록된 원료 의약품을 사용해 원료 입증을 마친 제품만이 상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기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약가 인하에 들어가게 된다.성 대표는 “회사 설립초기부터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의 중요성을 인지해 지속적으로 생동 품목에 집중해온 결과 매출액 중 해당 제품 비중이 73%에 달한다”며 “회사는 2024년 7월까지 생동 제품의 매출 비중을 90% 수준으로 확대해 매출 및 시장 점유를 더욱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회사는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탈모치료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위더스제약은 바이오벤처 기업 인벤티지랩과 국내 및 글로벌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위더스제약은 인벤티지랩의 특허 기술은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DDS 기술을 이전 받아 탈모 치료용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독점 생산한다. DDS란 약물이 체내에 전달되는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탈모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1회 체내 투여로 그 약효가 1개월(28일) 또는 3개월(83일)까지 지속된다.6월 결산법인인 위더스제약은 최근 3분기(2019년 7월~2020년 3월) 누적 실적은 매출액 382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온기(2018년 7월~2019년 6월) 매출액은 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3.0% 감소했다. 위더스제약의 공모 주식수는 160만주다. 희망공모가는 1만3900~1만5900원이며, 총 공모 예정금액은 222억~254억원이다. 공모자금은 회사의 주요사업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생산 공장 증축과 설비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18·19일 수요예측과 25·26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삼성증권(016360)이다.
2020.06.16 I 박태진 기자
한국콜마 인수後 첫 신사업…HK이노엔, 더마코스메틱 진출
  • 한국콜마 인수後 첫 신사업…HK이노엔, 더마코스메틱 진출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이 더마 코스메틱(Derma Cosmetic)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 지난 2018년 한국콜마에 인수된 지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첫 신사업이다.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HK이노엔은 더마 코스메틱 상품기획·영업·마케팅 전담 조직을 별도로 신설했다.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과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을 보유한 HK이노엔의 제약 기술력과 한국콜마의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능력 간 시너지를 낼 협업 사업으로 피부과 전용 화장품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HK이노엔이 새로 출시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레더마RX’ 수딩로션·수딩크림. (사진=HK이노엔)실제 제품 개발도 마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명을 ‘클레더마(Klederma)’로 정하고 클레더마RX 수딩로션과 수딩크림 등 2종을 내놨다. 빠른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을 통해 피부과 진료를 도울 목적으로 개발했는데 종합병원 피부과를 비롯해 개원의를 중점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클레더마RX 수딩로션과 수딩크림은 HK이노엔과 한국콜마가 공동 개발했다. 제조는 한국콜마가 맡는다. 두 회사는 제약과 화장품 기술을 융합한 더마 코스메틱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HK이노엔이 더마 코스메틱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키로 결정한 배경에는 관련 시장 성장세가 작용했다. 더마 코스메틱 시장은 연평균 15%씩 성장, 올해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화장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 4%보다 가파르다.HK이노엔 관계자는 “연내 전국 피부과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K-뷰티 신흥 강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고(高)기능성 탈모 관리 제품들을 홈쇼핑 등을 통해 소개하며 일반 소비자로 더마 코스메틱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근래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더마 코스메틱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휴젤(145020)은 지난달 미국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Hugel America)’ 신임 대표로 제임스 하트만(James P. Hartman·사진)을 선임했다. 하트만 대표는 ‘앨러간(Allergan)’의 미국 더마톨로지 부문(Dermatology·피부 분야) 영업이사를 거쳐 독일 멀츠사(社) 북미 에스테틱 사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더마 코스메틱 기업 ‘엘라스틴 스킨케어(Alastin Skincare)’ CCO(Chief Commercial Officer·최고 상업화 책임자)를 역임했다.▶ 더마 코스메틱(Derma Cosmetic)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로 민감한 피부를 관리하는 저자극성 제품을 일컫는다.
2020.06.08 I 박일경 기자
올릭스, 코로나19 여파에 개발 치료제 임상 지연-NH
  • 올릭스, 코로나19 여파에 개발 치료제 임상 지연-NH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올릭스(22695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신약 개발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중 2건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기대했으나, 하반기로 지연됐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환자모집 또한 차질이 생겼고, 비대흉터 치료제 OLX101의 국내 임상 2상 종료 시기도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글로벌 대유행)으로 모든 후보물질의 임상 진행 일정이 지연될 것이란 분석이다. 구 연구원은 “국내에서 진행중인 OLX101의 임상 2상은 환자 모집에 차질이 생겼고, 임상 종료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한다”며 “임상시료 준비에 다소 일정이 지연된 OLX010의 미국 2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은 3분기에 기대를 걸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후보물질 변경에 따른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의 미국 1상 IND 신청은 4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 내년 1분기 중에는 망막섬유화 치료제인 OLX301D의 임상 1상 IND 신청 계획이 잡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호재도 있다. 올해 연말에는 또다시 새로운 작은 간섭 리보핵산(siRNA) 치료제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iRNA는 특정 단백질의 생산을 억제함으로써 유전자 발현을 방해한다.2018년 patisiran(hATTR 아밀로이드증), 2019년 givosiran(급성 간성 포르피린증)에 이어 올해 12월 쯤 Alnylam의 또 다른 siRNA 신약 inclisiran(고지혈증), lumasiran(1형 옥살산뇨증)의 허가가 기대된다. 대형 RNA 신약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되며, 올릭스 또한 siRNA 신약개발 업체로서 재조명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다.또한 8월 탈모치료제 OLX104 전임상결과를 오는 8월 국내 학회에서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06.05 I 박태진 기자
위더스제약, 노인성 질환군에 강점 가진 의약품업체-IBK
  • 위더스제약, 노인성 질환군에 강점 가진 의약품업체-IBK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다음 달 기업공개(IPO)를 앞둔 위더스제약에 대해 노인성 질환군에 강점을 가진 전문의약품업체로 제네릭 약가 제도 계단식 인하에 따라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004년 설립한 위더스제약은 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퍼스트 제네릭 및 특수 제형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강화를 통한 성장을 이뤄왔다. 순환기용제와 근골격용제 등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제제 기술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도매뿐 아니라 병·의원 및 약국과 직접 거래하는 유통 채널을 확대해 이익률을 높였다.회사는 이중정 기반 개량 신약 개발로 노인성 질환 품목군을 강화하고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최근 위더스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벤처기업 인벤티지랩과 피나스테라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국내 및 글로벌 CMO 독점 생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복지부는 기존에 일괄 적용하던 제네릭 약가 제도를 기준 요건(효능입증 또는 원료입증)에 따라 계단식 인하하는 개선 제도를 올해 7월부터 시행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생동 의약품 제조 경쟁력 여부에 따라 제네릭업체 수익성이 차별화될 전망이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더스제약은 전체 매출액 가운데 자사 생동 비중이 73%에 이르며 2023년까지 20여개 품목을 더 늘려 자사 생동 비중을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생동 의약품 제조 경쟁력 여부에 따라 향후 제네릭 생산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차별화하는 동시에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매출 확대 기회로 삼을 전망이다”고 말했다.위더스제약의 총 공모주식 수는 160만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3900원~1만59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222억원~254억원이다. 위더스제약은 오는 18~1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5일~2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7월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삼성증권(016360)이다.
2020.06.02 I 김성훈 기자
위더스제약,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위더스제약,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의약품 전문 제조사 위더스제약이 2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더스제약의 총 공모주식 수는 160만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3900원~1만59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222억원~254억원이다. 오는 6월 18일~1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 25일~2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7월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삼성증권(016360)이 맡았다.지난 2004년 설립된 위더스제약은 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퍼스트제네릭 및 특수 제형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이뤄왔다. 순환기용제와 근골격용제 등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제제기술로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도매뿐 아니라 병·의원 및 약국과 직접 거래하는 유통 채널을 확대해 이익률을 높였다.회사는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개발로 노인성 질환 품목군을 강화하고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최근 위더스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벤처기업 인벤티지랩과 피나스테라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국내 및 글로벌 CMO 독점 생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위더스제약은 6월 결산 법인으로, 최근 3분기(2019년7월~2000년3월) 누적 실적은 매출액 382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는 “위더스제약은 설립 이래 유통 구조 개선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5.27 I 이광수 기자
위더스제약, 증권신고서 제출… 7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위더스제약, 증권신고서 제출… 7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의약품 전문 제조사인 위더스제약이 2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7월 코스닥시장 데뷔에 나선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위더스제약은 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퍼스트제네릭 및 특수제형 약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강화하고 순환기용제, 근골격용제 등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제제 기술을 활용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제네릭이란 원래 생산된 약품의 특허 기간이 끝난 뒤에 다른 제약사가 공개된 기술과 원료 등을 이용해 만든 같은 약효·품질의 제품으로 퍼스트제네릭은 제일 먼저 만든 제네릭을 의미한다. 또 최근에는 노인성 질환 품목군을 강화하고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최근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벤처기업인 인벤티지랩과 피나스테라이드(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억제하는 약물)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국내 및 글로벌 위탁 생산(CMO) 독점 생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탈모치료제의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편의성은 대폭 개선해 기존 1일 1회 복용하던 피나스테라이드 경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장기 지속 주사 제형으로 임상 진행과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안성 공장 내 단독 생산 라인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는 “위더스제약은 설립 이래 유통 구조 개선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6월 결산 법인인 이 회사는 최근 3분기(2019년 7월~2020년 3월) 누적 매출액 382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매출액 517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위더스제약의 총 공모주식 수는 160만주로 액면가는 200원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3900원~1만59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222억~254억원이다. 내달 18~19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7월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삼성증권(016360)이다.
2020.05.27 I 유준하 기자
대웅제약,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인벤티지랩’과 협업
  • 대웅제약,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인벤티지랩’과 협업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에 나선다.대웅제약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벤처기업인 인벤티지랩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의 발굴 및 제형 연구, 비임상·임상시험 진행, 해외 파트너링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전승호(오른쪽) 대웅제약 대표와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파트너십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경구 또는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매 1~3개월마다 1회 투여하는 주사로 대체하는 신규 제형 의약품이다.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환자 편의성을 증대시킨다는 장점이 있으며, 안정적인 투약을 통해 치료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다.대웅제약은 이미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피어데포주’를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으로 발매해 2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킨 바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에 대한 임상 개발·제조·시판 허가 및 시장 창출까지 전 과정에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20년간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항암제 외에도 CNS·당뇨·비만 등 다양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용 주사용기(Dual Chamber Syringe·DCS)를 개발하고 cGMP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인벤티지랩은 탑재한 약물이 급격히 다량 방출되는 ‘버스트(Burst)’ 현상을 억제하는 자체개발기술 IVL-PPFM(IVL-Precision Particle Fabrication Method)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지속기간 중 약물 혈중농도를 일정 범위 내로 유지하는 방출제어 특성에서 우수한 완성도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IVL-PPFM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탈모·치매·약물중독치료제 등 다양한 제형 변경 의약품을 개발 중이며, 신약 물질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프로젝트로 확장하고 있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대웅제약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신규 장기지속형 주사제 아이템의 발굴 및 선점, 플랫폼 기술의 다양성 확보, 글로벌 시장기회의 선점을 위해 인벤티지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기존 시장을 이끌고 있고, 탄탄한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보한 대웅제약과 전략적 협력관계에 이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웅제약의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통해 당사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을 배가하고, 특히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파이프라인의 발굴과 개발에서 폭넓은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5.25 I 박일경 기자
"약한 처벌 수위 탓"... 끊이지 않는 유튜버 허위·과대광고
  • "약한 처벌 수위 탓"... 끊이지 않는 유튜버 허위·과대광고
  • "식용 과산화수소를 먹은 뒤 머리가 맑고 식곤증이 없어졌다고 하더라고요"먹을 수 없는 '35% 과산화수소' 제품을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한 한 유튜버의 영상의 내용 중 일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14일 해당 유튜버를 포함한 유튜버 3명을 과산화수소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혐의로 고발조치를 취했다.유명 유튜버들이 특정 제품을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처벌 규정은 부족한 상황이다. 전문가는 "양형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먹을 수 없는 '35% 과산화수소'를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업체와 이들의 홍보에 가담한 유명 유튜버가 적발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4일 밝혔다. 사진은 해당 제품. (사진=연합뉴스)URL만 바꿔 영상 재업로드...식약처 단속 한계의약품·건강기능식품인 것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식약처는 지난해 마스크 등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주름 개선’ 등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943건을 적발했다. 허가받지 않은 탈모치료제 등을 광고한 사례 336건을 적발하기도 했다. 이 중 SNS·블로그 등을 통한 광고 적발 건수는 87건.식약처는 올해부터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의 단속 범위를 유튜브 영상으로까지 확대했다.앞서 지난 1월 식약처는 다이어트·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며 가짜 체험기를 통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게시물 153건과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15명을 적발했다.과산화수소 사례를 포함해 최근 들어 유튜버의 허위·과대광고 적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단속을 관할하는 식약처는 모니터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식약처 사이버조사단 관계자는 "해당 유튜버의 허위·과대광고 영상에 대한 URL을 차단해도 주소를 바꿔 영상을 다시 올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과산화수소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영상 중 일부는 고발조치 뒤에도 영상 재생이 가능했다.이어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단속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인력에 한계를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고 어려움을 전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진실 정보 속 '허위 정보 끼워팔기' ... 광고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 필요통상 유튜버의 허위·과대광고는 영상 속 ‘끼워 팔기’로 이뤄진다.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유튜버들은 허위광고가 적발돼 시청자가 자신에게 갖는 신뢰감이 깨질 경우 이전만큼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래서 최대한 ‘티가 나지 않게’ 허위·과대광고를 한다”고 설명했다. 영상 내 정상적인 정보들 사이사이에 허위 정보를 넣어 영상을 만드는 식이다.알면서도 허위·과대광고를 진행하는 이유는 ‘수익에 대한 유혹’ 때문이다. 이 교수는 “유튜버의 수익구조 대부분은 광고와 직결되어 있다”며 “특히나 단기간에 최대한의 수익을 내는 것에 눈이 멀어 허위·과대광고를 일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적발되는 허위·과대광고는 식품·화장품이 대부분이다.법무법인 강남의 임신혁 변호사는 “건강과 관련된 제품은 소비자층이 다양하다 보니 광고 소비층 역시 광범위해 관련 허위·과대광고 사례 역시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문제는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소비자가 피해를 받아도 구제받기란 쉽지 않다는 점이다.임 변호사는 “피해에 대한 자료를 모아 배상 청구를 해도 변호사 선임 비용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적은 금액을 배상 판결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제소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현실적 한계로 인해 허위·과대광고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비판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이 교수는 “유튜브의 경우 TV등 기존 매체가 가진 ‘데스킹’의 기능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 스스로가 영상 속 이야기에 대해 의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유튜버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지 말고 제품을 보고 현명한 소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이데일리)법률 전문가 "양형 기준 강화해야"... 유튜버 윤리의식 필요해식품에 대한 유튜버의 허위·과대광고는 식품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 8조에 저촉된다. 해당 법률은 ‘누구든지 식품 등의 명칭·제조방법·성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에 관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표시 또는 광고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이때 해당 법률을 지키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문제는 법원의 판결이다. 법원이 양형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8월 유명 유튜버 밴쯔 역시 허위·과대광고 혐의로 1심에서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법률 전문가는 처벌 수위가 약하기 때문에 허위·과대광고의 문제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김태민 변호사는 “양형 기준을 강화함과 동시에 법원이 양형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판결해야 한다”며 “유튜버들이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얻은 부당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조항도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처벌 규정이 약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광고를 진행하는 유튜버들의 윤리의식 개선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 교수는 “경쟁이 치열한 유튜브 시장에서 윤리의식이 개선되길 바라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소비자 보호 입장에서 유튜버들이 윤리적 기준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2020.05.21 I 박지연 기자
바이오코아, 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인증제 2차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 바이오코아, 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인증제 2차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코아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DT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 서비스 인증제 2차 시범사업’(이하 DTC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DTC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는 DTC 유전자검사서비스 제공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의 예방 등을 위한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한 장비·시약·시설·인력·검사능력 전반을 평가하고, 품질관리체계의 적절성과 검사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 생명윤리법의 준수 여부를 확인해 DTC 유전자검사서비스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기관에 그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이번 인증을 받은 기업만이 기존 11개 항목에서 영양소, 헬스, 뷰티, 원형 탈모, 식욕과 맛 민감도, 카페인 의존성, 불면증, 아침형-저녁형 인간, 퇴행성 관절염 감수성 등 개인 특성 관련 항목에 대한 유전자검사 항목을 확대해서 서비스할 수 있다.DTC 인증제 시범 사업은 지난해 복지부가 DTC 유전자 검사 범위 확대를 위해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바이오코아를 포함한 8개 기관이 선정됐다.바이오코아는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 업체로써 축적된 경험과 유전체 진단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체 검사 서비스 및 다양한 종류의 생명공학 진단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한편 임상과 분석을 아우르는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업체로써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 제약업계에 신약개발 전 과정에 걸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바이오코아는 올해 초 개발된 코로나 19 진단키트 ‘BioCore 2019-nCoV Real Time PCR Kit’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외 수출허가 및 질병관리본부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에 이어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EUA) 승인 또한 임박함에 따라 최근 매출액의 가파른 상승과 함께 사업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020.05.20 I 박일경 기자
아이엘사이언스, 탈모케어 제품으로 신사업 본격화
  • 아이엘사이언스, 탈모케어 제품으로 신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307180)는 혁신 기술 기반의 탈모 케어 제품으로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아이엘사이언스가 개발한 두피 케어기 ‘폴리니크’.(사진=아이엘사이언스)아이엘사이언스는 특허 받은 기술력으로 선보이는 세계 최초의 미세전류 발광다이오드(LED) 두피 케어기 ‘폴리니크(FOLLINIC)’ 출시를 앞두고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미세전류와 LED의 이중효과로 인한 두피 혈류량 개선, 모발 굵기 증가, 두피 보습 진정 탄력 개선 등의 항목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다.시장에 나온 기존 탈모 케어 기기들은 주로 레이저나 LED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폴리니크는 3파장 LED로 두피에 활력을 주고, 미세 전류로 모발의 뿌리인 모근까지 자극해 두피와 모근을 동시에 관리하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듀얼케어 제품이다.LED의 근적외선은 두피 혈행을 개선시켜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유효한 파장을 피부에 조사하는 광학 기술력이 중요하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폴리니크에 원천기술 핵심소재인 실리콘렌즈를 적용해 99% 이상의 광효율 구현과 함께 국내 최경량(400g) 헬멧형 두피 케어기로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또한 두피에 미세전류가 흐르도록 해서 모낭을 자극해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기술은 아이엘사이언스가 보유한 ‘미세전류를 활용한 탈모예방 기기’ 관련 2건의 특허를 통해서 가능했다. 이러한 미세전류 효과는 해외 유명 과학논문에 여러 차례 언급된 적은 있으나 두피케어 제품에 실제 작용된 것은 최초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관계사 아이엘바이오와 협력해 탈모 케어용 토너, 샴푸 등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패밀리 제품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력과 원천기술 LED용 실리콘렌즈를 집약해 만든 세계 최초의 미세전류 LED 두피 케어기 폴리니크가 탈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0.05.18 I 박태진 기자
이노진 "탈모제 넘어 토탈솔루션 기업 발돋움할 것"
  • [주목!e기업]이노진 "탈모제 넘어 토탈솔루션 기업 발돋움할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탈모나 지루성 피부질환 환자들에게 정상인과 같은 삶의 질을 선사할 수 있다면 그게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제품을 만들고 여기서 매출을 늘리고,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회사를 운영하겠다.”이광훈 이노진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시 구로동에 있는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경영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사진=이노진)지난 11일 서울 구로동 이노진 본사에서 만난 이광훈(54·사진) 대표는 당찬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이노진은 탈모치료제, 홈케어, 의료기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코스메슈티컬(화장품에 의약 성분을 더한 화장품) 전문 브랜드 볼빅(BallVic)을 내세워 피부재생, 노화조절 등 항노화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설립 초기 탈모 관련 샴푸 사업부터 시작한 만큼 매출 비중은 탈모부문 80%, 피부재생 및 의료기기가 20%를 차지한다. 현재 주력사업은 탈모지만, 향후 피부재생과 의료기기 사업 비중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27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얀센에서 영업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마케팅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점장까지 올라 지점을 진두지휘했다. 20년이 넘도록 바이오 분야 외길인생을 걸어온 것이다. 이 대표는 “설립 초기에 어떻게 하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선에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회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며 “곰곰이 생각한 끝에 생활수준이 높아지면 고려하게 되는 탈모, 피부염 등 각종 질환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병원쪽과 네트워크 형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탈모치료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이 대표는 “탈모 인구가 늘고 있지만, 정상적인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한 것이 안타깝다”며 “대부분 탈모 예방 샴푸 등을 통한 홈케어에만 신경 쓰고 있는 데, 탈모환자들이 제대로된 치료 효과를 누리기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노진은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과 머리를 맞댄 끝에 단순 제품 구매가 아닌 초기집중관리(Initial Intensive Therapy, IIT)를 비롯해 원인별 맞춤 솔루션인 DEDS(Different Etiology, Different Solution), 메조 테라피(주사기로 피부 세포층에 약물 주입하는 요법) 등 토탈케어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탈모치료는 초기에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대표는 “효과적인 탈모치료를 위해 생각해낸 것이 초기집중치료였다”며 “병원 치료에 메조테라피, 홈케어 등을 병행해 보통 6개월이 걸리는 치료 효과를 한달 만에 느낄 수 있도록 한 IIT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새로운 치료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의료진은 환자에 대해 단순히 진단 및 처방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질환의 원인과 향후 치료 계획을 비슷한 사례를 통해 3개월 후, 6개월 후의 예후를 설명해주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환자가 의사를 믿고 따라올 수 있는데, 이노진은 거기에 필요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시 구로동에 있는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이익 개선과 코스닥 이전상장 준비, 기능성 화장품 동남아 진출, 기술이전 완료 등의 경영 목표를 밝히고 있다.(사진=이노진)이노진은 의료기기 제조 뿐 아니라 의약품, 홈케어, 건강기능식품까지 토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 4000여개 병원에 의료기기 등을 납품하고 있고, 중국, 미국, 동남아 등 20여개 기업에 수출하고 있다. 또 환자의 비용부담을 덜어줄 필요도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예후 예측에다가 장비를 통해 두피를 관리하는 제품 셀피어스(CELLpheus)을 권유할 때 한번에 100만원씩 결제를 하기보다는 한번에 10만~20만원 정도를 내는 형식으로 하면 내원을 용이하게 유도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의료진이 방문시마다 신뢰를 주고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노진은 볼(구슬 모양의 파우더) 타입의 장비에 유효성분을 담은 앰플을 장착해 머리에 문지르며 두피관리를 할 수 있게 개발된 병원용 기기인 셀피어스를 올해 첫 출시했다. 올해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이 대표는 기대했다. 이 기업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질환 영역에도 지난 1월 진출했다. 줄기세포배양액의 핵심 성분인 엑소좀을 이용한 주름개선 및 미백용 기능성 화장품 제조에 역점을 뒀다. 또 2018년 고려대에서 줄기세포 성장인자 발현 세포주 개발과 줄기세포 분할인자 정제기술을 이전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모든 계약 사항을 이행할 예정이다. 이노진은 지난달 27일 코넥스 시장에 진출하며 기업가치 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 대표는 “설립 후 순수 자본금만으로 회사를 운영해왔지만, 소비재 쪽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수요건이기 때문에 상장했다”며 “또 대외 신용도 제고나 홍보를 통해 양질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대표는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병원 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탈모 방지 샴푸 등 소비재 쪽으로는 경쟁업체가 무수히 많지만, 병원사업만 놓고 보면 경쟁사가 없을 정도로 앞서나가고 있다”며 “16년째 같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 경쟁력을 이미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진은 지난해 설립 이래 최초로 이익이 역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6억4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7% 감소했고, 2억5400만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2배 성장을 통해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광고비용을 대폭 줄인데다, 론칭하기로 했던 제품의 출시 지연, 새 회계기준(IFRS) 적용 등의 영향으로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새 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하반기에 크게 성장해 흑자전환은 물론 이익의 2배 성장을 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쯤에는 코스닥 이전상장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영 목표로 크게 4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2배 이익 성장, 둘째는 내부통제시스템 운영해 코스닥 이전 상장 준비, 셋째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 넷째는 고려대로부터 기술이전을 완료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100만불 수출탑 상 수상에 이어 중국, 미국, 스페인, 동남아 등을 통해 300만불 수출탑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부끄럽지 않는 자신이 되기 위해 당당함을 실현합시다’라는 회사의 철학처럼 향이나 사용감보다는 효과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사람에게 우리 제품을 써서 더욱 빛나게 하기 보다는 탈모나 지루성 피부염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보통사람과 같은 삶의 질을 누리며 살 수 있게끔 도와주는 회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5.14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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