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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에이치케이이노엔, 증권신고서 제출… 8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바이오헬스 전문 기업 에이치케이이노엔(inno.N, 구 CJ헬스케어)이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지난 2014년 설립된 inno.N은 전문의약품 및 HB&B(Health Beauty&Beverage)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핵심 역량은 △신약과 바이오 연구개발(R&D) 역량 △우수한 제조 역량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꼽을 수 있다.inno.N은 37년 업력 기반의 독보적인 연구개발(R&D) 역량과 제조 역량으로 국내 제30호 신약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K-CAB(케이캡)’을 개발했다. 케이캡은 기존 위산분비억제제 대비 신속한 약효와 우수한 약효 지속력으로 위산분비 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출시 초기부터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출시된지 6개월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해 단숨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밖에도 암, 간 질환, 감염,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신약,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중으로, 현재 연구중인 파이프라인은 20여개에 달한다. 더불어 회사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케이캡 외에도 항암, 소화 등 7개 이상의 치료영역 내 160여개 이상의 만성질환 중심 전문의약품과 ‘컨디션’, ‘헛개수’ 등 히트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전문의약품 및 숙취해소 음료 시장에서 고속 성장했다. 이에 회사는 설립 후 지속 성장 끝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액 5984억 원, 영업이익 87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향후 회사는 케이캡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신사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케이캡은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도모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 시장 개발 가속화 및 기술 이전 국가를 2028년 내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차세대 영역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에도 진출해 전용 연구개발,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고형암, 혈액암 중심의 면역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다.더불어 건강브랜드 뉴틴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클레더마, 두피탈모케어 브랜드 스칼프메드를 출시해 건강기능식품 및 HB&B(Health Beauty&Beverage) 사업 부문도 확장하며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강석희 inno.N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글로벌 진출 가속화 및 신사업 확장을 통해 회사의 개발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려 K-바이오를 이끄는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총 공모주식수는 1011만7000주로 공모예정가는 5만~5만9000원,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5058억~5969억원 규모다. 오는 7월 22~23일 수요예측과 29~3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증권회사가 주관을 맡았다.
- '탈모, 주사 한방으로 3개월 효과'...위더스제약, 경구용 탈모시장 '판도' 흔든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빠르면 2년 뒤 주사 탈모치료제가 등장할 전망이다. 주사 탈모치료제는 석 달 간격의 투약 편의성을 앞세워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알약’ 탈모치료제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제공=위더스제약]위더스제약(330350)은 오는 7월부터 호주에서 ‘주사 탈모치료제로 개발 중인 ‘IVL3001’의 글로벌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위더스제약은 내년 4분기 ‘IVL3001’ 임상3상을 진행하고 2023년 4분기 신약허가신청(NDA)을 거쳐 국내 출시 계획을 세웠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경구용 탈모치료제 매출은 지난해 1540억원을 기록했다. 이 시장은 2017년 1140억원, 2018년 1310억원, 2019년 1460억원 순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시장 분석 업체 ‘테크나비오(TechNavio)’와 ‘글로벌 알로페시아 드럭마켓(Global Alopecia Drugs Market)’은 지난해 글로벌 탈모치료제 시장 규모로 35억9300만 달러(4조522억원)로 집계했다.국내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은 프로페시아(성분명: 파나스테리드) 계열과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 계열이 양분하고 있다. 이 두 치료제 모두 모낭을 축소시켜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 ‘DHT(dihydrotestosterone)’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기존 탈모치료제는 매일 한알씩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복용을 멈추면 치료 효과가 즉각 사라져 복용을 중단할 수 없다.위더스제약 탈모치료제는 1회 주사로 최대 84일간 효과가 지속된다. 일년에 네 번만 주사를 맞으면 365일 탈모약을 복용하던 것과 동등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위더스제약 관계자는 “위더스제약 주사 탈모치료제가 가능한 이유는 마이크로스피어 기술 때문”이라며 “이 기술은 입자를 균일하게, 원하는 대로 약물을 방출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석달치 프로페시아 90㎎을 주사제 형태로 체내 주입하면 매일 1㎎씩만 방출돼 세포에 흡수되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약물이 균등하게 방출 되지 않거나, 방출될 때 입자 크기가 고르지 못하다면 부작용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다.이 주사 탈모치료제는 국내 바이오텍 ‘인벤티지랩’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 기술이 기반이 됐다. 인벤티지랩은 해당 기술 관련 국내외 43개 특허를 출원했다. 위더스제약은 인벤티지랩과 주사 탈모치료제를 개발하고 위탁생산(CMO)을 맡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위더스제약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을 정조준했다. 위더스제약 관계자는 “호주 임상은 글로벌 임상으로 인정돼 사전에 미국 임상허가신청(IND)이 필요없다”며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하는 것보다 쉽게 글로벌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식품의약안전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에선 다국적 임상 1상을 인정해준다고 부연했다. 임상1상 후엔 곧장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더스제약 관계자는 “IVL3001 임상 1상에서 주사제 안전성 평가와 피나스테라이드 경구제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용량을 찾기 위한 시험이 진행된다”며 “IVL3001이 이미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프로페시아를 기반으로 한 주사제이기 때문에 임상2상은 건너뛴다”고 말했다.한편 위더스제약은 지난 23일 195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7층 등 총 면적 2228평 규모의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 공장은 오는 내달 착공해 내년 완공 예정이다.
- 에피바이오텍, 102억 투자 유치…탈모 신약 연구개발 가속화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탈모 등 피부 질환 관련 신약 후보물질 개발 업체인 에피바이오텍(이하 에피바이오)가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피바이오는 고유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모유두세포를 활용한 탈모 치료 신약 후보물질,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탈모 치료 신약 후보물질 등의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보다 가속화할 계획이다.에피바이오의 이번 펀딩에는 기존 주주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네트워크, 이앤인베스트먼트 외에 신규 투자자로 IMM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피바이오는 2019년 초 탈모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인정 받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 네트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후 순조로운 연구개발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에피바이오는 연세대학교 약학대학의 성종혁 교수가 탈모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탈모 등 관련 질환에 유효성을 검증한 후보물질을 초기에 도입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중에 있다. 성 교수는 탈모 등 피부질환과 관련해 세포치료제, 저분자 화합물 등 다수 약물 후보물질을 연구하며, 자체적인 효능 평가 플랫폼 기술 등을 개발, 에피바이오를 창업하게 됐다.에피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을 통해 탈모에 있어서 후보물질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모낭에 존재하는 모발을 자라게 하는 세포인 모유두세포의 발모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배양법을 자체 확보했다.또 플랫폼 기술을 통해 발모에 효과가 있는 초기 연구개발 단계 진행 중인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해 경구 투여용 혹은 겔·연고 타입으로 제형을 개발해 세포치료제 이외의 다른 방식을 통해 탈모와 다른 피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도 동시에 연구개발 진행 중에 있다.창업 초기부터 투자를 주도해 이번에 에피바이오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 KTB 네트워크 김만식 팀장은 “탈모는 이전까지는 근본적인 치료가 없어 모발 이식 혹은 탈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남성호르몬 관련 제제들이 주로 사용돼 왔다”면서 “에피바이오의 기술력을 통해 탈모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시장 규모가 큰 탈모 시장에 있어서 동사의 파이프라인이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성종혁 대표는 “에피바이오텍은 탈모 치료 전문 연구소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기전의 혁신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탈모 치료 연구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인터뷰]'제주용암수' 일등공신…"그냥 생수병에 가치 입혔죠"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최연소 파슨스 디자인스쿨 교수’ ‘히트 제조기’ 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수식어다. 최근 대전 카이스트에서 배 교수를 만났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검정 두루마기를 입고 나왔다. 배 교수는 “뉴욕에서 공부할 때부터 입었던 옷”이라며 “한국 디자이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당시에는 ‘검정 갓’까지 쓰고 다녔다”고 설명했다.배 교수가 걸어온 길은 화려하다. 27세에 세계적 디자인 명문인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의 교수가 됐다. 당시로 최연소이며, 동양인 교수로 유일했다. 이후 교수로 코닥, 3M 등과 일을 하며 히트 상품을 만들어냈다. 코카콜라, 랄프로렌, 샤넬 등 글로벌 기업이 디자인을 맡기기 위해서 줄을 서야 했을 정도다. 그러던 2005년. 그는 13년간의 뉴욕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당시 만든 것이 지금 재직 중인 카이스트의 사회공헌 디자인연구소(ID+IM)다. 올해로 16년째 ID+IM을 이끌며 디자이너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배상민 카이스트 교수올해는 배 교수가 국내로 복귀한지 17년째다. 디자인에 대한 그의 열정과 실력은 더 단단해졌다. 그동안 ID+IM을 통해 받은 세계 디자인상만 50여 개에 달한다. 지금도 삼성, LG, 롯데 등 국내 대기업이 프로젝트를 맡기기 위해 줄 서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꼼꼼하게 선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배 교수는 “프로젝트를 선정할 때 두 가지 기준이 있는데, 첫째는 사회적 가치를 내는 사회공헌 디자인이면 하려고 한다”며 “둘째는 사회공헌이 아니라도 세상에 처음 선뵈는 디자인이나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최근 배 교수팀이 했던 디자인 프로젝트 중에는 오리온의 ‘제주용암수’ 패키징 디자인이 있다. 제주용암수는 오리온이 생수 시장 진출을 위해 작년에 국내 출시한 브랜드다. 배 교수팀이 만든 생수병은 제주도의 주상절리를 직관적으로 잘 드러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까지 받았다.배 교수는 “세상에 없는 디자인을 만들어달라고 오리온에서 요청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 디자인은 국내 제작 생수병 가운데 제조 원가가 가장 낮지만, 내구도는 750㎏를 견딜 만큼 강하다”고 했다. 이어 “무선인식(RFID) 기술을 활용하거나, 스트로우가 들어간 모델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대량 공급을 위한 공정상 이슈 등으로 인해 채택되진 못했지만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제주용암수’.(사진=오리온)현재는 BGF와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BGF의 바이오 플라스틱과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PLA 발포 시트를 활용한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다.배 교수는 “저희 팀은 물건 하나를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BI·정체성)를 구축할 수 있는 ‘킬러’ 제품을 만들고, 홍보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전체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어 “편의점에 즐비한 일회용기부터 배달음식, 일회용 커피컵 등 광범위하게 쓰이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며 “BGF가 발포 플라스틱을 활용해 상품화한다면 플라스틱 줄이기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가 진행한 프로젝트가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 진행한 ‘소외지역 문화박스쿨 운영’(독일 레드닷 어워드 2015 대상 수상) 프로젝트는 빛을 보지 못하고 좌초됐다. 당시 스트레스로 배 교수는 탈모까지 생겼다고 했다.배 교수는 “평창올림픽 당시 선수 기숙사를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서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아프리카 소외지역에 보내는 국가 프로젝트였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정권이 교체되면서 이른바 ‘적폐 프로젝트’로 낙인찍혀 프로젝트가 사라져버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 박스쿨 프로젝트는 작년 하반기 카이스트가 정부 뉴딜 사업으로 진행한 K방역 사업에서 ‘이동형 음압병동(MCM)’ 아이디어로 재탄생했다. 배 교수는 “빛을 보지 못한 아이디어가 코로나19에 이동형 음압병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토대가 됐다”며 “이외 특정 공간을 자가격리 공간으로 바꾸는 ‘자가격리 키트’ 등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배 교수의 최종 꿈은 디자이너들이 맘 놓고 디자인 할 수 있는 나눔디자인재단(가칭)를 만드는 것이다.배 교수는 “디자이너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생활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꿈”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디자이너가 사라지지 않도록 제자들을 위해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다.
- 식물재배부터 신발관리까지…끝없는 '新가전' 영토확장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집콕’ 확산과 ‘펜트업(pent up·억눌린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효과’ 등으로 생활가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전 업계가 여세를 몰아 ‘신(新)가전’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의류관리기·무선청소기·식기세척기 등을 넘어 식물재배기·탈모치료기·신발관리기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 중이다.사진 왼쪽부터 LG전자가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선보인 차량용 신발관리 솔루션, LG전자의 프리미엄 식물재배기, 삼성전자의 큐브 형태 소형 냉장고(사진=LG·삼성전자)◇의류관리기 넘어 ‘신발관리기 시장’ 본격 경쟁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올해 차세대 ‘신발관리기’ 시장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는 삼성전자가 앞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달 중 신발관리기 ‘슈 드레서’를 출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0’에서 신발관리기를 처음 선보인 후, 지난달 ‘비스포크(Bespoke) 슈드레서’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삼성의 맞춤형 가전 콘셉트인 비스포크와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의 핵심 기술 ‘제트 에어’ 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도 지난 18일 연내 차세대 신발관리기를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최근 특허청에 ‘슈 스타일러’ 등 관련 상표 출원을 완료하고 신발관리기 신제품 정보를 공개했다. 이 제품엔 LG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에 있는 트루스팀(TrueSteam)이 탑재된다.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 분사량을 신발 종류에 따라 조절, 효과적으로 살균·탈취 기능을 한다.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고성능 건조물질 등 혁신 기술도 적용됐다.◇식물재배기 시장도 ‘쑥쑥’…대기업도 참전이처럼 가전 업계는 다양한 신가전 개발·출시를 통해 가전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애초 신가전은 새로운 라인업이라고 하더라도 기존에 존재하던 가전을 대폭 개선한 제품에 한정돼 있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건조기, 무선청소기, 식기세척기 등이 그렇다. 하지만 이제는 식물재배기, 탈모치료기,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등 지금껏 접하기 힘들었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식물재배기도 그 중 하나다. 국내에선 교원웰스가 지난 2018년 본격적으로 포문을 열었다. 교원 식물재배기인 ‘웰스팜’은 3000대 규모에서 2019년 5000대, 2020년 1만4000대로 판매량이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텃밭을 가꾸는 ‘홈가드닝’ 수요가 늘면서 시장은 더욱 급성장했다.폭발적인 성장세에 대기업도 시장에 뛰어든다. LG전자는 지난해 CES 2020에서 발표한 가정용 프리미엄 식물재배기를 연내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잡한 채소 재배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제품이다. 식물재배기에 채소가 자라는 데 적합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유지하기 위해 디오스 냉장고의 정밀 온도 제어 및 정온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도 CES 2020에서 양문형 냉장고 형태를 갖춘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선보였으며 현재 시장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탈모치료기·소형냉장고 등 다양한 혁신 제품도가정에서 탈모 치료를 할 수 있는 헬멧형 탈모 치료 의료기기도 있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Class II 승인을 각각 받았다. 이 제품은 레이저(146개)와 LED(104개)를 포함한 총 250개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세포의 대사를 활성화해 모발 성장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소형 냉장고를 내놨다. 공기청정기 ‘무풍 큐브’의 큐브 디자인이 적용된 이 냉장고는 5~18도까지 넓은 온도 대역을 1도 단위로 설정해 보관 품목을 최적화된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와인, 맥주, 화장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공간 활용성이 좋아 침실이나 거실 등에도 보관이 용이한 게 강점이다. 이 제품은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공기 질 악화와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도 전자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LG전자가 선보인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는 공기청정기 기술을 마스크에 도입한 제품으로 해외 12개국에 먼저 출시됐다. 이 제품은 마스크 앞면에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를 탑재해 외부의 나쁜 공기를 걸러준다. 센서와 알고리즘을 적용, 사용자가 숨쉬는 패턴에 따라 공기량과 속도를 조절한다. 올해 열린 ‘CES 2021’ 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이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가전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한 가전 업체들의 ‘신가전’ 경쟁은 갈수록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비적정 상장사’ 속출…증시 상폐 공포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비적정 상장사’ 속출…증시 상폐 공포-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공정위, 총수로 지정 통보-비주택 LTV 규제 ‘뒷북’ 논란-“글로벌 반도체 전쟁, 정부가 나설 때다”-[사설]투기 잡는다며 ‘내로남불’, 정부 핵심들부터 법 지켜야-[사설]막말·흑색선전 난무하는 선거전, 국민 보기 부끄럽다△줌인&-월가의 탐욕이 키운 ‘빚투’의 말로…‘돈벌이 천재’서 IB업계 악몽으로-月 524만원 이상 버는 220만명, 국민연금 1만8900원 더 낸다△증시 ‘상폐 주의보’-흥아해운·세우글로벌…코로나 직격탄에 ‘살얼음판’ 기업 늘어-럭슬 등 14곳 2년 연속 ‘비적정’…투자 주의해야-라임 투자 받은 에이팸 등 감사의견 거절△산으로 가는 부동산 정책-땅·점포·꼬마빌딩에 LTV 규제 논란…이번에도 현금부자만 웃나-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정했지만…1차도 지지부진-지난달 수도권 주택 인허가 30% 뚝…공급정책 ‘빨간불’△흔들리는 K반도체-자립화 전쟁 치열…“정부는 R&D 늘리고, 기업은 전기차 반도체 키워야”-車반도체 부족에 코나 생산 중단…“현대차·삼성전자 합작공장 세워야”-“안정적 생태계 구축 위해 전문 인력 양성 시급”△2022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600조원 넘는 ‘초슈퍼 예산’ 예고…포스트 코로나 뉴딜 투자에 방점-확장 재정기조 이어가…내년 나랏빚 1100조 육박-플랫폼종사자 내년부터 고용보험 가입…공공일자리도 확대△정치-뒤집어라…與, 의혹에 화력 집중-굳혀라…野 지도부 부산 총출동-朴 “경부고속道 지하화” vs 吳 “경전철 사업 속도”-청와대 새 경제수석에 안일환-외교부, ‘독도 일본땅’ 기술한 日 교과서 시정 촉구…주한 日공사 초치-靑 “김여정, 文대통령 겨냥한 원색 비난 유감”△경제-백화점 앞 긴 줄, 돌아온 식당이모…방역 완화에 물꼬 튼 보복소비-광해공단+광물공사 통합 본격화…주도권 누가 쥐나-투기 칼 빼든 국세청…‘개발지역 토지거래’ 전수검증△금융-7월부터 최고금리 24→20%…연 이자 4800억 줄어든다-송종욱 행장 주총서 재선임, 내년 말까지 광주銀 이끈다-윤석헌 “준비기간 짧았던 금소법, 문제해결에 최대한 노력”-신한금융, 업계 첫 3000억 디지털 사업 펀드 조성△산업&기업-고성능 전기차 시대 연 ‘EV6’-이석희 대표 “美에 연구센터, 글로벌 R&D 24시 체제로”-위성통신·에어모빌리티·블록체인…한화家 3형제, 신사업에 힘 싣는다-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주총서 무승부-지주사 이사회 의장 겸직…김남호의 책임 경영△산업·바이오-GDPR 첫 발…데이터 글로벌시장 확장 ‘날개’-“가짜 사진 꼼짝마!”-“독감백신 대신 코로나19 백신에 집중”-19종 영양성분…한미약품 메가비타민 ‘비엘비정’△소비자생활-“주주님, 선물 받아가세요”…주주 챙기는 식품사-롯데그룹, 대졸 공채 폐지하고 계열사별 상시 채용 체제 전환-마켓컬리, 업계 최대 물류센터 갖춰…“샛별배송 확대”-스니커즈에 빠진 MZ세대…다시 ‘밤샘 줄서기’△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무역로 다툼서 비롯된 세계대전…군수물자 수송은 무역 발전 계기돼-한국, 북극항로 타고 해양강국 재부상할까△증권&마켓-‘빌 황 포트폴리오’ 본 서학개미…곤두박질 中 기술株 담을까-성난 게이머에 개미들 ‘벌벌’…엔씨소프트 70만원 전망도-“무차입 공매도 땐 과징금·형사처벌”△ESG 경영이 미래다-소외되는 학생 없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함께 가요 미래로!’-7년간 ‘숨은 의인’ 142명 발굴…선행의 선순환 만들어-친환경차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로 미래 혁신 앞장-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 리더로 친환경 경영 선도-‘디지털·친환경·신사업’ 삼각편대로 미래성장 가속△ESG 경영이 미래다-초등생도 배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미래 모빌리티 주역 키운다-초격차 기술력…R&D 투자로 배터리 특허 세계 1위-ESS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 선도해 공공 이익 기여-친환경 섬유·수소사업 본격화…미래성장동력 발굴 -비대면 트렌드에 ‘엑스퍼트’ 온라인 클래스 열풍△엔터테인먼트-조선구마사發 콘텐츠 보이콧…드라마 제작 ‘양날의 검’ 되나-독이 된 차이나머니…드라마시장 ‘반중 정서 주의보’-스튜디오드래곤, 웹툰 스튜디오 와이랩과 협력 계약△Book-지구가 살 길 ‘그린뉴딜’에서 찾아야-흙으로 사람 빚은 상상이 AI가 되는 과정-디플레이션이 만드는 풍요로움, 인류의 희망이다-200자 책꽂이△오피니언-[목멱칼럼]미래세대에 울림 주는 ‘임자 해봤어’ 정신-[기고]‘취업맞춤특기병’을 아시나요-[기자수첩]LH 유탄 맞은 軍, 제 식구 감쌀 때 아니다-[e갤러리]문선호 ‘장욱진’△피플-임직원들 “식품한류 위해 달려가겠다”-구자열 무협 회장, 취임 첫 ‘현장 소통’ 행보-“머리카락 1모로 3만모 배양” 탈모 기술 개발-KT IS 윤경근·KT CS 박경원 신임대표 선임-동아쏘이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 대표이사로-“석탄화력발전 건설 직접투자 배제”…미래에셋, ESG 선언문 승인-엔씨앤 신임 대표에 최종현-이래운 케이블TV방송협회장-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사회-욕설에 음란물 테러까지…대학 온라인 수업 불청객 ‘줌바밍’ 기승-檢 “투기 공직자 법정 최고형 구형”…수사망에 국회의원 10명 포함-교사들 “이참에 폐지 시켜야” vs 학부모 “수업 의견개진 창구”-‘선거법 위반’ 최강욱 재판 내달 13일 마무리-AZ백신 2차 접종분, 1차에 우선 사용키로
- '먹으면 예뻐진다'…중국, 미용식품 소비 증가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리나라의 화장품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미용 효능 식품 소비가 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적극 진출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중국 상하이지부는 19일 발표한 ‘중국 미용식품 시장 현황 및 시사점’에서 중국 내 미용 식품 관련 시장 규모가 2016년 90억위안(1조5570억원가량)에서 2020년 164억위안(2조8380여억원), 2023년 238억위안(4조1185억원 정도)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한국무역협회)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는 미백과 노화 방지, 보습, 탈모 예방 관련 기능 식품 소비가 많았다. 특히 하얀 피부색을 미인의 상징으로 인식하는 중국에서 전체 미용 식품 구매자 47%가 미백 기능식품을 구매했다. 주로 1995~1999년생을 가리키는 지우우허우 소비층이 미백 기능식품을 구매했으며, 제품을 구매할 때 비타민C가 포함돼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노화방지 기능식품의 주 구매층은 1980~1989년생인 빠링허우와 1990~1999년생인 지우링허우 세대가 주축을 이뤘다. 이들은 구매할 때 식물성 화학물질 성분인지 따졌다. 보습 기능식품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기를 끌었으며 콜라겐 성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예방 기능식품 시장은 아직까지 작지만 중국인 6명 중 1명이 탈모 증상을 겪고, 전체 탈모인 41.9%가 26~30세의 젊은 연령층이어서 관련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중국 영양학회와 의사협회가 피부질환을 앓는 여성 5만4484명을 대상으로 개선 가능 방법을 조사한 결과 각각 ‘미용제품 사용’ 1만692명, ‘미용식품 섭취’ 9582명으로 미용식품을 꾸준히 섭취하기만 해도 피부 질환 개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다만 일반 화장품과 다르게 복용해야 하다보니 구매할 때 성분 및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우선 고려요소에 가격이 포함되진 않았다. 심준석 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은 “현재 중국에서 호주, 미국 등 해외 제품의 수요가 많은데 우리나라 브랜드가 많지 않아 우리 기업이 화장품뿐 아니라 미용 식품 시장으로도 적극적으로 진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용식품이 보건식품으로 분류가 돼 수출 시 ‘보건식품판매허가증서’를 우선 취득해야 하며 현지 마케팅을 펼칠 땐 ‘중화인민공화국 광고법’에 준수해 검증되지 않은 효능, 다른 제품과의 비교, 질병 개선 보장 등의 문구는 사용이 불가능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료=한국무역협회)
- 자안, 자안바이오로 변경·50대 1 액면병합…"글로벌 헬스케어社 도약"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자안(221610)이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자안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보통주 50주를 1주로 병합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주식병합으로 자안 보통주 1주당 액면가가 1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된다. 발행주식 총수는 2억8127만8275주에서 562만5565주가 된다. 자안 관계자는 “저가주를 탈피하고 적정주식수를 유지해 주가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주식병합을 결정했다”며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을 강조하기 위해 자안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말했다. 자안은 지난해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선정하고 연구 역량 강화, 독점 유통 및 라이선스 브랜드 확보, 자체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셀렉온 헬스’ 운영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 자체 연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 상장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전문 기업의 바이오 연구 시설과 관련 특허 등을 인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상피세포성장인자 조성물 및 상처 치료’와 ‘항염증 활성을 갖는 신규 펩타이드’ 관련 총 9건의 펩타이드 관련 특허가 자안으로 이전됐다. 자안은 이를 기반으로 항염과 주름 개선, 탈모방지 등 건강기능 식품을 개발하고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제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자안은 ‘하이드로겐’, ‘에레우노’, ‘셀렉온’ 등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자체 브랜드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을 활용한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는 지난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완료했으며, 이번 달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국내 식약처의 KF94 인증도 진행 중이다. 하이드로겐 마스크는 지난 10일 출시됐으며, 에레우노와 셀렉온 마스크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새니타이저, 물티슈, 치약 등 개인 위생과 관련된 제품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하이드로겐 새니타이저의 제품은 개발이 완료돼 양산을 진행 중이다. 자안은 이탈리아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고급화 전략으로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본격적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안은 지난해 말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플랫폼 ‘셀렉온 헬스(CELECON HEALTH)’를 오픈했다. ‘셀렉온헬스’는 다양한 글로벌 유명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자안은 셀렉온 헬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헬스 및 다이어트 보조제, 생활 및 위생용품 등 헬스케어 제품 판매는 물론 성별, 연령대별 관심사 및 생활 습관 등에 따라 개인별 맞춤 케어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자안 관계자는 “올해는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자체 연구 역량을 확보 및 보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셀렉온 헬스의 입점 브랜드와 상품을 늘리는 등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