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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核 경고`.. 9800톤 `샤일로함` 토마호크 미사일 장착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동해상에서 핵잠수함과 이지스함 등이 참여하는 연합 해상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지속되는 이번 해상훈련은 북한의 핵실험과 도발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미 연합 해상기동훈련 < 합동참모본부 >< ☞ `韓美 핵잠수함·이지스함·전투기` 사진 더보기 >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 전력은 이미 지난달 31일 진해와 부산에 각각 입항한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함(6천900t급)’과 이지스 순양함 ‘샤일로함(9천800t급)’이다.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해군 11전대 소속인 샌프란시스코함은 길이 110.3m, 폭 10.1m로 21인치 발사관 4문이 있다. 이 잠수함은 수천㎞ 떨어진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는 토마호크 미사일도 발사할 수 있다.샤일로함은 SM-3 최신 함대공유도탄과 대지 공격용 토마호크 미사일, 어뢰 등을 장착하고 대잠헬기(시호크) 1대를 탑재하고 있다.연합 대잠수함 훈련 참가하는 세종대왕함 (부산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韓美 핵잠수함·이지스함·전투기` 사진 더보기 > 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군 전력은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천600t급), 한국형 구축함(DDH-Ⅱ), 초계함, 214급 잠수함 등 10여 척의 함정과 대잠초계기(P-3C), 대잠헬기(링스) 등이다. 이번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서는 해상기동훈련, 잠수함 탐지 및 추적, 대공ㆍ대함 사격훈련(실사격), 탄도탄 대응훈련 등이 진행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韓美 핵잠수함·이지스함·전투기` 사진 더보기☞연합 대잠수함 훈련 사진 더보기☞해군 호위함 `인천함` 취역식 사진 더보기☞北 로켓 잔해 인양하는 청해진함 사진 더보기☞최초 국산 구조함 `통영함` 진수 사진 더보기☞이지스함 `서애류성룡함`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포토]한미 연합 해상 기동훈련☞[포토]한미 핵잠수함·이지스함 동해상 연합 훈련☞[포토]동해상에 나타난 이지스함
- 안보리, 北로켓 결의안 채택..제재대상도 확대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한 달여만에 북한에 대해 제재를 확대, 강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22일(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소집,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고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규탄한다”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또한 “북한의 결의 준수 여부에 따라 이들 조치를 강화, 조정, 중단, 또는 해제할 수 있지만 추가 발사나 핵실험이 있다면 중대한 조치(significant action)를 취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이는 북한이 지난해 12월12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뒤 42일만에 이뤄진 것이다. 특히 결의안(resolution)은 의장성명(presidential statement)보다 한 단계 수위가 높은 것으로, 법적 구속력을 가진다. 그동안 중국은 북한에 대해 의장성명을 채택하자고 주장해오다 최근 한국과 미국 등이 설득하자 입장을 바꿔 결의안 채택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보리는 이번 결의안에서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기존 2006년의 1718호와 2009년의 1874호 결의안을 위반한 것임을 적시하면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추가 발사로 진행하지 말고 이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하는 등 기존 결의에 규정된 의무를 완전하게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안보리는 기존 결의의 제재 조치들을 재확인한 뒤 지난해 12월 미사일 발사를 지휘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를 비롯해 무기 수출업체를 지원해온 동방은행과 조선금룡무역회사, 토성기술무역회사, 조선연하기계합영회사, 홍콩 소재 리더인터내셔널 등 6개 기관의 자산을 동결시켰다.아울러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의 백창호 위성통제센터 소장과 장명진 발사센터 책임자, 단청상업은행 관리인 김광일과 라경수 등에 대해서도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을 지시했다. 이로써 안보리 제재를 받는 북한의 단체와 개인은 각각 17곳과 9명으로 늘어났다.
- 무디스 "박근혜 당선인, MB정부와 경제정책 연속성 보일 것"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무디스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전성이 개선됐지만, 글로벌 경제의 역풍에 직면한 한국경제를 물려받게 될 것”이라며 “취임 이후 전반적 경제정책은 이전과 연속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무디스는 이날 ‘크레딧 분석-대한민국’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우 높은’ 경제건전성과 정부 재정건전성, ‘높은’ 수준의 제도적 건전성, ‘보통’ 수준의 금융, 경제, 정치적 이벤트에 대한 취약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무디스는 “유럽 재정위기, 중국경제 연착륙, 미국 경제 회복 부진 등으로 한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됐지만, 중기적으로 한국의 성장전망은 대부분 다른 선진국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박근혜 당선인의 임기 5년간 대중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복지지출은 더 많이 늘어날 것이나 경제적 민주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무디스는 이어 “가계부채와 비금융 공기업 부채의 급격한 증가를 통제하려는 정부 정책이 한국의 성장전망에 다운 사이드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충격에 대처하기 위한 재정정책 활용에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이밖에 북한 정권 세대교체 이후 남북관계에 변화없이 현상이 유지되고 있으며, 북한 정권이 국제사회의 호의적 움직임에 흔들릴 가능성이 크지 않아 3세대 정권이 우호적인 정권이 될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특히 “최근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것은 이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북한정권의 경직된 군사주의적 이데올로기는 경제개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마켓in]무디스 "박근혜 당선인, MB정부와 경제정책 연속성 보일 것"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무디스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전성이 개선됐지만, 글로벌 경제의 역풍에 직면한 한국경제를 물려받게 될 것”이라며 “취임 이후 전반적 경제정책은 이전과 연속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무디스는 이날 ‘크레딧 분석-대한민국’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우 높은’ 경제건전성과 정부 재정건전성, ‘높은’ 수준의 제도적 건전성, ‘보통’ 수준의 금융, 경제, 정치적 이벤트에 대한 취약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무디스는 “유럽 재정위기, 중국경제 연착륙, 미국 경제 회복 부진 등으로 한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됐지만, 중기적으로 한국의 성장전망은 대부분 다른 선진국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박근혜 당선인의 임기 5년간 대중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복지지출은 더 많이 늘어날 것이나 경제적 민주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무디스는 이어 “가계부채와 비금융 공기업 부채의 급격한 증가를 통제하려는 정부 정책이 한국의 성장전망에 다운 사이드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충격에 대처하기 위한 재정정책 활용에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이밖에 북한 정권 세대교체 이후 남북관계에 변화없이 현상이 유지되고 있으며, 북한 정권이 국제사회의 호의적 움직임에 흔들릴 가능성이 크지 않아 3세대 정권이 우호적인 정권이 될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특히 “최근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것은 이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북한정권의 경직된 군사주의적 이데올로기는 경제개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