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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주년 GS더프레시, 점포수·매출액·영업이익 1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출범 50주년을 맞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1일 기준 운영 점포 수 469점로 국내 기업형슈퍼마켓(SSM) 점포수 1위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1조 4476억원을 달성했다. GS더프레시는 1974년 럭키수퍼체인으로 출발했다. 지난 50년간 누적 1억 70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점포를 방문했다. 총 469점 중에서 가맹점이 357점으로 76%를 구성하고 있다. 회사는 올 7월 500호점을 돌파 할 것으로 예상했다.회사 관계자는 “점포수,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업계 1위”라며 “SSM에 최적화된 체인 오퍼레이션 도입, 우리동네GS앱, 요기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의 시너지, 전국 우수산지 MOU를 통한 신선하고 우수한 상품 독점 공급 등이 성장 배경”이라고 했다. GS더프레시는 퀵커머스 매출이 전년 대비 2023년에 49.2% 성장했다. 회사는 신선식품(과일, 육류, 계란 등), 우유, 두부 등 생활 밀착형 상품 약 9000종에 대해 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소량 다빈도 구매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형 상품으로 확대하고있다.GS더프레시는 50주년을 기념해 △창립 기념 기획 상품 출시 △총 1억 경품 행사 △5월 한달 5대 품목 가격역행 △90여개의 기획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전무)은 “GS더프레시의 구성원들은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신선, 맛 넘버1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근거리 쇼핑 최강자로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29일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샤넬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밤의 무드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를 선보이는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을 2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은 ‘잠들 수 없는 한밤의 외출’을 경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이다. 데이 스토어에서 시작해 새벽이 밝아오면 나이트 스토어에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정부터 아침까지, 밤새도록 이어지는 환상적인 시간을 경험하고 나에게 어울리는 립스틱을 만나 볼 수 있다.먼저, 한밤의 스릴 넘치는 드라이브가 시작되는 01:00를 시작으로, 심야 영화를 즐기며 영화 속 꿈 같은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02:00 시네마 르 룩소르에서는 마고로비가 출연하는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캠페인 필름을 감상하고, 백스테이지 공간에서 큐 사인을 기다리는 영화 배우가 되어 셀프 메이크업을 연출하거나 5분 퀵 터치업 서비스를 받아 영화 속 주인공처럼 나를 꾸밀 수 있다. 이어 04:00 레드 노트 재즈클럽에서는 바에 준비된 메뉴 카드를 골라 블라인드 시향 테스트를 경험하고, 자신의 기호와 취향에 맞는 향수를 만날 수 있는 샤넬 향수의 세계가 펼쳐진다. 05:00 벨벳 클럽에서는 눈부시게 반짝이는 조명 속 넘치는 에너지를 느껴보자. 준비된 셀프 메이크업 바에서 나에게 어울리는 립스틱 컬러를 고르고, 화려한 포토존에서 개성 넘치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07:00에는 그랜드 알뤼르 호텔로 이어져 샤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룹, 꼬메뜨 콜렉티브가 제안하는 4가지 룩을 포인트 메이크업 서비스로 만날 수 있다. 현장 예약을 통해 1가지 메이크업 룩을 선택하고 해당 룩에서 영감을 받은 포인트 터치업 메이크업 서비스가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데이 스토어부터 나이트 스토어에 이르기까지 밤의 다양한 무드를 만끽할 수 있는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에서는 방문 고객들을 위해 특별하게 연출된 포토 부스, 터치업 메이크업 서비스, 해시태그 이벤트 등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한 공간 및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루쥬 알뤼르 벨벳 NUIT BLANCHE 외에도 샤넬 뷰티의 베스트 제품인 레 베쥬 쿠션은 물론 루쥬 알뤼르 립스틱 라인과 루쥬 코코 밤, 루쥬 코코 플래쉬 등 다양한 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은 4월 29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성수동2가 일대에서 진행된다.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예약은 샤넬 공식 채널(△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샤넬 뷰티 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 애플 AI에 '맞불'…삼성 한종희 "全가전 연결로 불편 없앤다"
- [밀라노(이탈리아)=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7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음성 비서 ‘빅스비’에 탑재하는 것은 스마트폰, TV, 가전 등을 거의 모든 전자기기를 만드는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AI를 통해 이들을 연결하는 식으로 소비자들을 편리하게 하면 각 기기들의 성장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곧 애플 같은 빅테크를 이길 수 있는 주요 무기로 꼽힌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주방가전 전시회 ‘유로쿠치나 2024’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AI 가전 연결 통해 애플과 겨룰 것”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서 기자들과 만나 “(AI를 통한) 연결성을 중요한 이유는 삼성전자처럼 이렇게 많은 제품들을 만드는 곳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것을 잘 연결하면 애플과 겨뤄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도 가전은 안 하고 LG전자도 휴대폰 사업을 접지 않았느냐”고 했다.이를테면 실제 집 구조를 토대로 생성한 3차원 맵에서 공간별 기기의 위치와 상태, 에너지 사용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각 기기들의 스크린에서 바로 전원을 끄거나 켜는 제어가 가능한 식이다. 거실 소파에서 TV를 보면서 다른 공간의 공기청정기를 켜거나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리모컨 역할을 하는 ‘퀵 컨트롤’ 기능도 있다. 스마트폰과 주변 기기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리모컨이 팝업돼, 전원 제어와 모드 선택, 온도 설정까지 할 수 있다. 리모컨이 필요없는 셈이다.한 부회장은 “애플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소비자들이 불편한 일과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에 더 고도화시켜 나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실제로 집에 리모컨을 다 없앴다”며 “페인포인트(pain point·고객들에 불편을 초래하는 상품 혹은 서비스)를 찾아 없애는 게 삼성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한 부회장은 “어머니가 혼자 사시는데, 전화를 안 받으면 불안하지 않느냐”며 “그러나 지금은 AI가 있으니 집에 TV가 켜져 있는지, 냉장고가 작동하는지, 창문은 열려 있는지 등을 다 볼 수 있으니까 불안하지 않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그 연장선상에서 7월께 LLM과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한 빅스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사용자가 빅스비에 음성 명령을 말하면 다양한 주변 기기가 이를 인식하고 다른 기기에 전달하는 식인데, 생성형 AI를 도입하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까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는 곧 삼성전자가 올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의 연결성을 더 고도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애플은 6월 연례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AI 전략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 여기에 ‘맞불’을 놓겠다는 의지다.이탈리아 대표 셰프인 안드레아 버튼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주방가전 전시회 ‘유로쿠치나 2024’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활용해 쿠킹쇼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유로쿠치나 비스포크 AI ‘연결’ 방점실제 삼성전자는 이번 유로쿠치나 부스의 방점을 AI에 찍었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로 피에라에 위치한 전시장에 참가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2024년형 비스포크 AI 라인업과 프리미엄 빌트인 신제품을 전시했다.특히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들을 통한 신개념 주방을 ‘쿠킹쇼’를 통해 재현했다. 이탈리아 대표 셰프인 안드레아 버튼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식재료를 넣으니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통해 인식했고, ‘삼성푸드’ 서비스가 냉장고 속 식재료들의 리스트를 만들었다.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레몬과 감자를 활용한 ‘레몬소스 대구&감자 요리’를 추천하자, 이 레시피는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으로 전송돼 셰프는 인덕션에서 레시피를 보면서 조리할 수 있었다.버튼은 그 직후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에서 감자 등 재료를 썰고 양념해 인덕션으로 조리했다. 버튼은 이어 ‘비스포크 AI 오븐’으로 대구를 활용해 찜요리를 했다. 오븐 안에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오븐을 열지 않아도 내부의 조리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버튼은 “쿠킹쇼에서 주로 이용한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이 기억에 남았다”며 “인덕션에 레시피를 전송하고 7인치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할 수 있어 무척 편리했는데, 누구나 정확하고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아 인상 깊었다”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에 기업간거래(B2B) 분야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아파트, 공동주택, 타운하우스 등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이는 주택 관리자가 스마트싱스 앱으로 단지 내 삼성 제품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통합 점검·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 “싸이버거, 오이시!” 맘스터치, 도쿄 직영 1호점 개점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16일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하고 일본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3주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맘스터치는 반년 만에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도쿄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 외관 고객 대기 행렬 (사진=맘스터치)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간 영업했던 자리에 약 418㎡, 220석(B1~2F, 총 3층) 규모로 들어선 대형 매장이다. 인근에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두고 있다.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의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기존 패스트푸드점들과는 달리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현지 기대감도 높다고 맘스터치는 전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시부야 맘스터치는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으로 운영하는데 16일 정식 오픈 전부터 이미 2주 치 예약석인 1만3000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작년 팝업스토어 성과를 뛰어넘는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맘스터치는 정식 오픈 당일 시부야 일대를 브랜드 컬러인 노란색 풍선으로 가득 채우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일본 시장 안착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부야 맘스터치 직영점 운영과 더불어 현지 가맹사업을 이어갈 파트너사를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맘스터치는 이번 일본 정식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맘세권’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미 일본 직영 1호점에 앞서 태국(6개점), 몽골(4개점)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해 현지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태국은 12호점, 몽골은 10호점까지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국가의 현지 시장 진출 역시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일본 외식 시장에 안착하여 향후 ‘시부야 맘스터치’를 K버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베이스 캠프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직진 아웃렛' 300% 이상 껑충…지그재그 성장 비결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고물가 영향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지는 소비자가 늘면서 상시 할인 전용관이 성장세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9월부터 최대 80%의 상시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직진 아웃렛’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역시즌, 시즌오프, 클리어런스 등의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약 1000개 이상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지그재그의 초저가에 빠른 배송 가능한 ‘직진 아웃렛’이 300% 이상 성장했다. (사진=지그재그)3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3월 ‘직진 아웃렛’의 거래액이 오픈 월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상품군과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 등의 강점으로 오픈 6개월 만에 고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낸 것. 실제로 직진 아웃렛은 패션 의류·잡화, 뷰티, 라이프 상품까지 다양하게 취급하며, 판매 상품의 80% 이상이 3만원 이하로 형성돼 있다.특히 직진 아웃렛은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전용 카테고리로, 상품 주문 시 다음 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오후 2시 전까지 주문 시 당일 도착,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당일 퀵 배송도 제공 중이다.지그재그는 직진 아웃렛을 통해 입점 스토어가 동의 시 직진배송 상품 중 장기 재고 상품에 자동으로 할인율을 책정, 카테고리 내 노출해 주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하길 원하는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스토어들의 재고 소진과 물류비용 효율화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 셈이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 및 오랜 경기침체로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 니즈가 커짐에 따라 아웃렛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보인다”며 “빠른 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직진 아웃렛 상품은 대부분 3만원 이하로 형성돼 있으며 1만원 이하 상품도 다수로,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로 구매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 GS25, 업계 최초 증정품 보관 서비스 론칭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 배달과 픽업 주문이 크게 늘며, 이와 관련한 혜택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다.GS25에서 모델이 배달 픽업 증정품 보관 서비스와 관련한홍보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27일부터 우리동네GS 모바일앱(이하 ‘앱’이라 함)을 통해 배달과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1+1, 2+1 등이 적용된 행사 상품을 주문할 때 증정품을 바로 주문하지 않고 앱에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GS25는 매장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정품을 앱에 보관할 수 있게 한 서비스를 2011년 업계 최초로 특허 출원하고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배달과 픽업 주문 시에도 증정품을 보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가능케 했다.GS25는 앱을 통한 배달서비스와 픽업서비스를 각각 2021년 6월, 2022년 10월에 론칭 해 운영 중이며 올해 1~2월 기간동안 서비스 주문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배달이 77.0%, 픽업이 420.4%로 각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GS25는 편의점 배달·픽업 주문객이 늘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고 이를 통해 배달·픽업 주문 시, 증정 상품 재고가 없어 전체 주문 건의 취소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한편, GS25에서 최근 3개월 동안 배달·픽업을 통해 가장 많이 주문된 상품은 △치킨25쏜살치킨 △공간춘쟁반짬짜면 △펩시콜라제로라임 △넷플릭스점보팝콘 △버드와이저대캔 순 이었고, 1회 구매 시 평균 품목 수와 가격은 각각 7.6개, 2만1400원 수준이었다.GS25는 우리동네GS앱을 통해 퀵커머스와 관련한 차별적 고객 편의 기능을 지속 개발해 1만7000여 매장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핵심적 O4O 마케팅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전진혁 GS25 퀵커머스실장은 “편의점 배달, 픽업 주문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보편화 됨에 따라, 증정품 보관 기능까지 탑재토록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GS앱이 합리적 소비를 위해 계속 진화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 집 도면 보며 TV 끄고 공청기 킨다…삼성, ‘맵뷰’ 솔루션 강화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인공지능(AI)과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맵뷰(Map View)’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맵뷰는 스마트싱스에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집안의 연결 기기가 계속 늘어나도 기기 목록에서 필요한 제품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된다.주거 공간의 3D 평면도를 보면서 집 안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맵뷰’를 ‘갤럭시 S24 울트라’에서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AI(Spatial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했다.맵뷰에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같이 라이다(LiDAR) 센서를 가진 기기가 집의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평면도가 제공되는 주택에 한해 맵 자동 생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평면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실제 집과 유사하게 평면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맵뷰는 더 직관적으로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3차원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3D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로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소비자들은 맵뷰 서비스를 사용해 밖에서도 거실의 조명과 TV를 끄거나 에어컨을 실행하는 등 공간별 기기를 맞춤형으로 제어할 수 있다.혹은 거실에서 영화를 감상하다가 TV에 맵뷰를 띄워 절전이 필요한 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주방에서 요리하는 중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에서 맵뷰를 보며 실내 공기질을 확인해 필요한 공간의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친숙하고 편리하게 맵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기를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외에 이번 업데이트로 삼성 스마트 TV, iOS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맵뷰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반기 중에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 가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서비스 대상 국가도 늘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한국과 미국에 이어 올해는 전 세계로 확대한다.CES 2024에서 공개했던 AI 캐릭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지능형 서비스도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맵뷰’를 ‘Neo QLED 8K TV’에서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아울러 삼성전자는 맵뷰 서비스를 일반 가정뿐 아니라 공동주택, 사무공간 등 더 다양한 영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 인테리어 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또 연내 사이니지 등 B2B 사업자에게 적합한 대화면 최적화 UX, 주요 기능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는 ‘퀵 콘트롤’ 등 맵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전 세계 고객들의 스마트 홈 환경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 부사장은 “맵뷰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집안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하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맵뷰’를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에서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KR모터스, SYM코리아 공개…국내 이륜차 다크호스 기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내 모터사이클 전문 제조업체인 KR모터스(000040)가 지난 2023년 대만의 글로벌 모터사이클 브랜드제조사인 SYM과 국내 공식 독점유통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4년 국내 이륜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SYM은 대만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이륜차 기업으로 대만, 중국, 베트남의 3대 주요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연간 약 70만대의 오토바이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대표적인 기종으로 2006년 출시된 ‘보이져125’ 를 비롯하여 현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모델로는 대표 기종인 크루심, 조이심 등이 있다.크루심은 도심과 스포츠를 통합한 SYM만의 트렌디한 디자인, 동급 최고의 수준의 순정 브레이킹 성능, 크고 넓은 차체에서 제공되는 충분한 수납공간과 묵직한 주행 안정감, 특유의 낮은 시트고 등을 통한 놀라운 편안함과 포지셔닝으로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KR모터스의 SYM 차량의 본격적인 국내 런칭은 배달 대행, 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상용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이에 따른 고성능 럭셔리 스쿠터에 대한 지속적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국내 이륜차 시장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KR모터스는 40년 이륜차 제조와 판매의 경험을 바탕으로 SYM전문 유통망 50여개를 새롭게 구축하여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SYM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만족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력서리 스쿠터뿐만 아니라, 유틸리티 스쿠터 등 다양한 차량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KR모터스와 SYM의 파트너십이 국내 라이더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두 기업의 향후 비즈니스 전략에 국내 이륜차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