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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306건

  • 씨티씨바이오, 중국 연구소와 사스치료제 개발 협력
  • [edaily 이진우기자] 씨티씨바이오(060590)는 11일 중국 상해약물연구소 산하 NCD와 사스치료제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하는 공정공시 원문이다. 2. 공정공시 정보의 주요내용 (주)씨티씨바이오는 중국 상해약물연구소 산하 NCD(NATIONAL CENTER FOR DRUG SCREENING)와 사스치료제 개발에 대한 MOU를 11월 7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NCD는 신약개발과 연관된 약물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연구기관으로서 국가에서 지정한 국립기관이며 이와 연관된 전공분야의 석,박사들이 약 300명 근무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이로서 (주) 씨티씨바이오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하여 국내에서 이미 밝혀진 효과를 NCD와 공조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판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NCD는 중국내에서도 사스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몇 안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MOU체결로 (주)씨티씨바이오의 샘플을 사스바이러스에 적용하여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되어 진다. 씨티씨바이오와 NCD는 약효검증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어서 중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중국내의 제약회사와 연계하여 상품화작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2003.11.11 I 이진우 기자
  • 사스환자 동승객 도대체 몇명인가?
  • [edaily 이진우기자] 사스 환자가 입국한 지 3일이 지났지만 보건당국은 여전히 그와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승객 숫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출입국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원은 1일 지난 28일 사스 환자와 함께 입국한 승객이 총 88명이며 이중 외국인은 9명이라고 다시 정정했다. 국립보건원은 그러나 사스환자가 입국한 지 만 하루가 지난 29일 최초 발표 당시에는 해당 비행기의 탑승객이 106명이며 승무원 12명과 환승객 12명을 제외한 82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 뒤인 30일 "총 탑승인원은 103명이며 그 중 승무원 12명을 제외한 91명이 모두 국내로 입국했다"고 또 정정했다. 보건원은 또 하루가 지난 1일에는 환승객 숫자와 입국불가 처리된 승객의 집계에 오류가 있었다며 사스 환자와 함께 입국한 승객이 88명이라고 다시 수정했다. 또 외국인 숫자도 당초 11명이라고 밝혔으나 이틀만에 9명으로 정정했다. 보건원은 또 사스 환자와 근접 착석했던 승객도 확인결과 당초 7명에서 사흘만에 6명으로 정정했다. 보건원 측은 "탑승자 명단과 좌석 위치를 중국항공사에서 받아 발표한 것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탑승하지 않았거나 입국하지 않은 승객이 확인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사스 환자가 이미 입국 검역과정에서 환자로 추정되어 현장에서 병원으로 격리되었음에도 함께 입국한 승객들의 명단이 2일이 지나도록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방역체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또 지난달 28일 북경에서 입국한 10대 의심환자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원은 1일 탑승객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벌인 결과 내국인 79명 중 78명이 아직 특별한 이상증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9명중 6명도 정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6명은 경찰의 협조하에 자택에서 강제 격리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이 사스 환자를 통해 전염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려면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9일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내국인 입국자 79명중 모 회사 직원인 54명도 오는 9일까지 콘도시설에서 전원 격리 합숙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원은 1일 그동안 중합효소반응(PCR)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던 5명의 환자들이 바이러스 배양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PCR법은 사스의 원인 바이러스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양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그동안 바이러스 분리 배양검사 결과에 따라 사스 환자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었다. 국립보건원은 2일 오전 7시 사스자문위원회 회의를 갖고 현재 항생제 치료 결과 호전을 보이고 있는 사스 환자의 폐렴이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2일 오후 11시에는 전국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통해 격리병원 시설에 대한 점검을 할 예정이다.
2003.05.01 I 이진우 기자
  • "우리제품 사스에 좋아요"..제약사들 마케팅 강화
  • [edaily 이진우기자] 급성호흡기질환(사스)의 확산에 따라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들이 자사 제품의 면역강화 효과를 내세우며 "사스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보건당국의 제재를 의식한 듯 직접적으로 사스 치료효과를 언급하지는 않고 있지만 면역강화, 감기예방 등 우회적인 표현으로 사스 예방을 암시하고 있다. 비타민C를 생산하는 유유(00220)는 "비타민C는 감염질환과 독성 제거에 우수한 효과가 있으며 인체면역 증강과 질병 치유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특히 "특별한 사스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비타민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사 제품을 사스 관련제품으로 간접 홍보하고 있다. 부광약품(03000)도 자사의 면역강화제 "에키나신"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년전에 독일로부터 이 제품을 도입한 부광약품은 당시 "감기예방약"으로 출시했다가 보건당국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회사측은 "사스, 황사 등 환절기 호흡기 질환이 늘고 있어 면역증강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약국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고려제약도 독일에서 수입 판매중인 자사의 면역글로불린제제 펜타글로빈이 사스의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외국 전문가의 의견을 공정공시하기도 했다. 한편 건강보조식품 전문업체인 엔바이오테크(47940)는 보다 적극적인 사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엔바이오테크는 체내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면역제재를 사스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7개국과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며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있는 유산균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3.04.30 I 이진우 기자
  • (대체)에스디, "사스 진단시약 개발 진행중"
  • [edaily 이진우기자] 28일 14시 32분에 출고된 <에스디, "사스 진단시약 개발 진행중">기사는 종목코드가 에스디(66930)가 아닌 대흥멀티통신(37250)으로 잘못 찍히는 오류가 있었기에 다음 기사로 대체합니다. 종목코드외 수정된 내용은 없습니다.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에스디가 "사스(SARS)" 감염 여부를 즉석에서 진단할 수 있는 사스 진단키트를 개발중이다. 에스디는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사스의 원인물질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을 공개함에 따라 사스 감염사실을 즉석에서 검출하는 래피드 진단시약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에스디 측은 항체진단시약 개발기간을 약 3개월로 잡고 있어 빠르면 상반기 안에 국산 사스 진단시약을 선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으로도 사스 진단시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항 등지에서 입출국자를 대상으로 체온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감염여부를 추정하고 있다. 에스디의 조영식 사장은 "우선 항체진단시약을 만들고 3개월 후 항원진단 시약도 완성할 계획이며 현재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요는 충분하며 얼마나 효율적인 제품을 만드느냐가 관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원진단시약은 환자의 체액 등에 사스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고, 항체진단시약은 환자가 사스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몸에서 생산되는 항체를 확인해서 진단하는 방법이다. 질병에 따라 두가지 시약을 모두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하나만 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조 사장은 또 "현재 사스진단에 사용되는 중합효소반응(PCR)키트를 중국에서 들여와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스디가 사스 진단시약 개발에 착수하게 된 것은 사스가 전세계로 확산, 장기화되고 있어 관련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데다 최근 미국에서 사스의 원인인 변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래피드 진단시약을 개발해온 기술로 충분히 시도해볼만 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에스디는 그동안 B형, C형 간염과, 에이즈 등을 즉석에서 진단하는 시약을 개발, 세계보건기구 등에 공급하고 있다. 에스디의 한 관계자는 "사스 원인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밝혀져 환자 혈청이나 바이러스가 없이도 유전자 재조합과 합성을 통해 진단시약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사스의 진단은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이라는 진단법에 의해 시행됐으나 결과 도출까지 수일이 걸리고 진단 결과도 명확하지 않아 문제가 됐었다. 세계적으로도 사스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아 PCR진단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정밀진단을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도 이달 초부터 사스 발병지역 의료진들이 정보를 교환하며 사스의 원인균과 정확한 진단시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신뢰성 있는 사스 진단시약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사스 진단시약이 조만간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으나 사스 치료제나 예방 백신의 경우 돌연변이가 많아 개발에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삼성증권 임돌이 연구원은 "중국에 환자가 많은 상황이어서 중국에서 진단시약이 가장 먼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에스디 측도 우선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사스를 막기 위해서는 출입국자의 사스 감염여부를 단시간에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어서 사스 바이러스의 래피드 진단시약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체온 측정만으로 사스 의심환자를 구별하고 있다. 사스 진단키트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에스디 관계자는 "사스 바이러스나 환자의 혈청 등을 국내로 들여오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중국 현지 업체과 협력을 통해 진단키트를 현지 환자 대상으로 시험하는 방법으로 진단시약을 개발하고 있다"며 "15분 내로 진단이 가능한 래피드 진단시약이 나올 경우 사스 환자에 대한 판정과 격리치료 등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어 사스 확산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3.04.28 I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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