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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주 "가혹한 방역조치 취하지 않으면 코로나 진압 불가능"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지금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다. 정부가 시급하게 강력한 방역정책으로 기조를 전환하지 않는 한 코로나 전염병을 진압할 수 있는 여지는 급속도로 줄어들 것이다. 최악의 경우 우리 국민의 70% 가량이 코로나19 전염병에 감염될수 있다.”국내 대표적 바이러스 감염병 권위자인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는 4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을 때부터 이 전염병을 감기 정도로 너무 깔보고 안이하게 대처한 결과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전염병)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교수는 “지금도 정부의 부적절한 코로나19 대응정책은 계속되고 있다. 그나마 우리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기회의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위기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중국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교수는 “중국은 가혹하리만큼 강력한 ‘코로나19’ 에 대한 방역대책을 실행, 2월초를 정점으로 환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이에 비해 우리 정부는 여전히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안이한 방역정책을 고집하면서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일례로 그는 대형집회나 종교모임등을 지금처럼 국가에서 자제를 권고하는 것이 아니라, 금지시키고 위반시 엄격한 처벌조치를 내리는 강력한 방역정책을 펴야하는 비상시국이라고 강조했다. 김교수는 정부가 중국처럼 강력한 방역정책을 펼 경우 3월중에 정점을 찍을수 있다고 내다봤다.-코로나19가 독감보다 덜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코로나19와 독감을 한면만 보고 비교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코로나19 발생초기 이 전염병이 독감보다 치사율이 낮고 증상도 미미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진게 오히려 화를 자초했다고 본다. 실제 치사율도 비교해 보니 독감은 0.04%, 코로나는 0.5%로 오히려 코로나가 훨씬 높다.전파력도 독감은 환자 1명이 1.4명을 전염시키는데 비해 코로나는 3명~4명으로 더 높게 집계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는 독감과는 달리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위험한 측면이다. 실제 과거 신종플루 대유행 때는 백신,치료제가 있어 사태가 더이상 악화하지 않고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백신, 치료제가 없으니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대유행하게 되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정부가 병상이 부족해 확진자를 일시적으로 자가격리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 코로나19 확진자를 자가격리하는 정책은 근본부터 잘못됐다.확진자가 스스로 자가격리하라는 정부 지침은 현실적으로 지킬수 없는 정책이다. 가족으로 전염병이 번지고 나아가 사회 곳곳으로 확진자가 늘게 하는 결과만 가져올 것이다. 확진자를 치료할 병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부가 일시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내린 것은 대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지 않고 있어서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일부 만성질환자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전국 곳곳에 대형 체육관, 전시관 등 텅텅 비어있는 대규모 공간이 넘쳐나는데 이곳을 임시병원으로 개조해 사용하면 부족한 병실문제는 깔끔하게 해결된다. 실제 중국 정부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치료할 병실이 부족하자 체육관이나 전시관을 개조, 10개 임시병원을 만들어 효과적으로 활용했다.-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면역력을 높이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면역력이 높다는 것이 곧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낼수 있는 면역 항체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홍삼이나 김치를 많이 먹으면 면역력이 높아져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데 효과적이라는 주장은 사실 근거없는 낭설이다.일반적인 면역력 말고 코로나19를 방어할수 있는 면역력을 높여야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아직 찾아내지 못한 상황이다. 인도인들이 코로나19에 유독 강한 면역력을 보이며 감염자가 거의 없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 ‘강황’을 주식으로 하는 음식문화를 원인으로 꼽고 있는데 이것도 타당한 근거가 없다고 본다.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전 대한감염학회 이시장)는 “방역은 구호가 아닌 행동이다”고 강조했다. 김태형 기자-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이 갈수록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10여년 전만 하더라도 글로벌하게 유행하는 전염병은 2~3년만에 1건씩 발생했다. 하지만 지금은 1년에 2~3건씩 새로운 전염병이 생겨난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갈수록 따뜻해지는 날씨가 새로운 바이러스의 창궐을 부추기는 측면이 크다고 본다.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지역이 중국 남부지역이다. 이 지역은 ‘신종 감염병의 저수지’로 일컫을만하다. 이 지역 주민들은 뱀, 사향노루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전통 재래시장에서 식용으로 거래하는 문화가 여전하다. 야생동물을 인간이 식용하면서 듣도 보지 못한 예전에 없었던 새로운 전염병이 생겨나는 것이다.-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타입은...△지금까지 확진자 및 사망자 사례를 분석해보면 20대 젊은이들과 어린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확인된다. 20대 젊은 층은 면역력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뛰어나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면역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신생아나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저항력을 보이는 현상은 아직도 풀지못한 미완의 과제다. 다만 신생아나 어린이들은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선천적 면역력만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후천적 면역력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않아 신체 면역체계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격렬하게 신체 면역체계가 저항을 해야 전염병이 몸안에서 위력을 발휘하는데 그러지를 못하는 것이다.-코로나19가 확산되자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겠다는 업체가 속출하는데...△당분간은 큰 기대를 안하는게 좋다. 대유행하는 전염병만 생기면 여기에 편승해 치료제나 백신을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하는 업체들이 등장한다. 나중에 보면 제대로 개발에 성공한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현상은 이제 하나의 패턴이 됐다. 개발성공을 장담하는 제약사들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등 기업들도 개발하겠다고 나서면서 국민이나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하려면 신속한 과정은 없다. 적어도 임상2상까지 끝내면서 안전성과 약효를 증명해야 개발 가능성을 어느 정도 기대할수 있다. 요컨대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려면 최소한 수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중국 정부의 코로나 방역정책에 대해 평가가 엇갈리는데...△중국 정부의 초기 대응은 분명 실패한 정책이었다. 하지만 사태가 심각해지자 지난 1월23일 우한시를 전격봉쇄하는 등 과단성있는 정책을 편 덕에 우리보다 앞서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국민들이 주요 전염병 발병 도시간 이동을 제한하고,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한게 주효했다고 본다. 지금 우리는 중국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정부가 가혹할만한 방역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코로나 전염병을 진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정부는 현 비상상황을 ‘심각단계’로 격상을 시켜놓고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어 우려스럽다. 방역은 구호로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이다. 지금 정부는 그야말로 구호따로 행동따로다. 지금도 정부는 다수가 모이는 종교집회를 자제하라고 권고만 하지, 일체 금지하고 위반하면 강력한 처벌을 내리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있다. 정부가 이 위기상황을 지나치게 안이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다◇김우주 교수는...△1992년 고려대 의대 의학박사 △1996년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2001 국립보건원 국가인플루엔자센터 센터장 △2007년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관리실 실장 △2008년 제25대 대한감염학회 부회장 △2015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 정세균 총리 "마스크 배급제 준하는 방안 마련 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 “배급제에 준하는 방안을 지금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에서 공적 유통망을 통해 50%는 유통하는 고시를 지난주 목요일부터 시행을 했는데 잘 작동하지 않아 정부가 개입을 좀 더 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환자 치료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정 총리는 “마스크 대란의 근본적인 문제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인데 정부는 그 문제를 해결해야 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개입을 해서 우선적으로 공급받아 꼭 필요한 사람, 예를 들어 의료진은 100% 공급을 해야 한다”면서 “산업 현장의 노동자에게도 공급을 해야 하고, 우선적으로 취약계층 공급에도 공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공적인 영역에서 개입을 했는데 불공정하게 분배가 되고 유통돼 억울한 사람들이 생기면 안 된다”면서 “그래서 배급제와 시장 경제를 함께 조화시키는 그런 방안을 지금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질병관리본부(질본)의 위상에 대해선 “질본의 위치(위상)를 격상한다든지, 또 독립 기구화 한다든지, 그런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 질본이 잘 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고 아주 독립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사스나 메르스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그대로 질본이 발휘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비해서 감염병의 위험이 점점 더 커지고 양상도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급격하게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참으로 역량있는 콘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는 것 같다”면서 “그래서 아마 각 당에서 지금도 질본 본부장이 차관급이긴 하지만 외청으로 독립시켜야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본이 외청으로 독립되면 인사와 예산이 지금의 본부로 있을 때보다 더 원활한 편이기 때문에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정 총리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한 병상이 부족한 것에 대해선 “지금 가용병상이 2361병상이 확보돼 있다”면서 “이같은 2361병상 중에 약간의 여분를 남겨 놓고, 2100~2200명 정도를 입원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조금 여분을 두는 것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환자들이 중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셔야 될 환자가 생길 경우에 즉시 입원이 가능하도록 여유 병상을 한 200병상 정도를 남겨 놓고 운영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확정된 숫자가 2907실로 확진자를 모실 수 있도록 돼 있다”면서 “거기에다가 지금 예비로 협의 중인 것, 또 예비로 확보를 해 놓은 것, 이런 것들을 다 합치면 6000명 정도 모실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가용병상 2361실과 생활치료센터 2907실 합쳐서 이제 5,000명 이상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가지고, 퇴원도 하고 회전이 가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만약에 그보다 더 환자가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수천 실에 예비병상과 예비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 약속을 받아 놓거나, 또 협의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정 총리는 “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함에 있어서 정부나 지자체나 종교계나 이렇게 3축이라고 보는데 누구는 더 좀 잘 대처하고 그렇지 못하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은 코로나19를 우리가 극복하고 나서 하나하나 복기하면서 제대로 평가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더 잘 할 것인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그것을 평가하기에는 좀 너무 이르고 우리가 그것을 평가하고 있을 시간도 없다”면서 “지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 잘 대처하고 준비하는 것이 꼭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바이오·헬스케어엔 기회?…궁금한 10가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전세계적으로 9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3000명을 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매우 위험’으로 올렸고, 미국은 지난 3일(현지시간) 깜짝 금리인하에 나섰다. 미래에셋대우는 4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치료제 없는데 기회될까…렘데시비르 임상 3상 `관심`김태희 김충현 김승민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요인이 타섹터 대비 상대적으로 작고, 오히려 치료제/백신업체와 진단업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결론”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질병과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로 의약품 소비 증가, 미국과 중국에서의 원격의료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으로 출시된 약물은 없다. 개발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돼 기존 출시된 항바이러스제제를 활용해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고 있다”며 “에볼라 치료 후보물질인 렘데시비르, HIV 치료제 칼레트라,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등이 언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상중인 후보물질 중 가장 각광받는 약물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라며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었지만, 경쟁약물 대비 사망률이 높았고, 환자모집 어려움 때문에 임상 2상에서 중단된 약물”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중국과 미국, 한국 등에서 대규모 임상 3상을 개시했다. 실제 식약처는 지난 3일 길리아드의 렘데시비르 임상 3상을 허가했다. 시험자 모집을 거쳐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이다.렘데시비르의 중국 임상에 대한 데이터는 빠르면 오는 4월 발표될 것으로 보이고, 긍정적 데이터 발표시 마일스톤/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중 미국 바이오텍 Modema(MRNA US)의 mRNA-1273이 빠르면 오는 3월 임상에 진입할 것이며, 초기데이터는 빠르면 7,8월에 나올 전망이다. 이외에도 GSK, Sanofi 등 백신전문 업체들이 코로나19 백신개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이 블록버스터가 될 가능성에 대해선 “팬더믹, 계절성 여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로슈의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는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시 연간 매출액이 30억달러를 웃돌았다. ◇ “진단키트업체, 과도한 기대감 지양해야”국내 체외진단업체 주가 상승 관련해선 과도한 기대감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씨젠, 코젠바이오텍, SD바이오센터, 솔젠트 등 4곳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키트 생산허가를 받았지만, 상장사는 씨젠(096530)이 유일하다”며 “이외에도 TCM생명과학, 진매트릭스, 랩지노믹스, 바이오니아, 미코바이오메드, 지노믹트리 등이 관련 진단키트 허가를 신청중이거나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신천지 관련 전수검사가 끝나가고 있고 3월 1일부터는 코로나 대응치료체계를 개편한 만큼 월간 최대 매출 규모가 크게 상승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 진단키트 허가 기업 증가에 따른 업체당 공급물량 감소 등도 고려해야 한다. 지금까지 국내 체외진단업체들의 합산 누적 매출은 약 12억6000만원으로 코로나19 진단키드의 실적 기여는 국내보다 이탈리아 등 해외 수출물량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경우 단기적 매출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수요가 이연될 가능성이 높아 연간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원격 의료 수혜업체로는 중국 평안굿닥터와 미국 텔라닥(TDOC US)을 꼽았다. 평안굿닥터 주가는 연초대비 46.3%, 텔라닥도 49.3% 각각 급등했다. ◇ 제약/바이오 단기 악재 vs 중장기 매출 증가 단기적으로 국내 제약사 매출, 전문의약품 매출이 줄어들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WHO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중 대부분은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며 “사망자중 기저질환 비중은 순환기질환 13.2%, 당뇨병 9.2%, 고혈압 8.4%, 만성호흡기질환 8.0%, 암환자 7.6% 였다”고 설명했다. 결국 질환 예방과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는 한편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관련 제품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수혜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주가 반등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미국 종목중 머크를 톱픽으로 꼽았고, 길리어드와 이그젝트사이언스를 추천했다. 중국 종목으로는 R&D파이프라인을 상당수 보유한 항서제약과 우시바이오를 톱픽으로, 바이오주중엔 베이진을 꼽았다. 국내 종목 중엔 신약개발 진전에 따른 기술료 수익이 예상되는 유한양행(000100), 신제품 효과로 우수한 실적을 예약한 셀트리온(068270)을 제시했다. 바이오 종목중엔 올릭스(226950), 레고켐바이오(141080), 오스코텍(039200), 메드팩토(235980)를 추천했고, 의료기기 종목중에선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덴티움(145720)을 제시했다. 관심종목엔 레이(228670)를 꼽았다.
- [퇴근길 뉴스]“신천지 신도 OOO”…황당 루머에 연예계 발끈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지난 2일 경기 가평군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신천지 연예인’ 지라시 유포…당사자들 “강경 대응”수십 명의 연예인 이름이 포함된 일명 ‘신천지 연예인’ 지라시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엉뚱한 피해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천지 연예인 명단’이라는 제목의 지라시가 급속도로 유포됐습니다. 이와 관련된 루머와 억측이 담긴 게시물도 잇따라 올라오며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지라시에 언급된 연예인들은 직접 혹은 소속사를 통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A), 사스 중화항체(B), 메르스 중화항체(C)의 구조 (사진=한국화학연구원 제공)■국내 연구진 “코로나19 무력화할 항체 찾았다”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습니다. 4일 한국화학연구원 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통해 항원이 주사되면 인체는 면역화 반응에 따라 항체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가운데 병원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를 중화항체라고 부릅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입할 때 활용하는 단백질로, 연구진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전 세계 생물학 분야 아카이브(bioRxiv)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RNA를 확보, 백신,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근혜 옥중 편지…“거대 야당 중심으로 힘 합치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4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옥중서신을 발표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나라가 위기에 빠져 있고 국민의 삶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 앞에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이합집산을 하는 것 같은 거대 야당의 모습에 실망도 했다”면서도 “보수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라가 매우 어렵다. 서로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습니다.4일 새벽 폭발 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산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 사고…36명 중경상4일 오전 2시59분께 충남 서산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나프타 분해센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와 주민 등 36명(오전 10시 기준)이 다쳤습니다. 2명은 화상 등 중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길은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12분께 잡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납사 압축분해 공정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압축 공정 배관에서 폭발이 난 것 같다는 공장 측 설명을 토대로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서장훈·비·김태희 (사진=이데일리DB)■“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서장훈·비·김태희, 임대료 인하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대인이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서장훈은 지난 3일 자신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건물 세 곳의 임차인들에게 2개월간 임대료 10%를 덜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4일엔 비·김태희 부부가 각각 소유한 건물의 임차인들에게 3월 임대료를 50%만 받겠다고 전했습니다. 비와 김태희는 각각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역삼동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 대구서 기저질환 없는 확진 사망자…신천지 확진율은 55%(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기저질환이 없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신천지 대구 교회 교인 확진자 3168명으로 늘었고 교인 확진율은 55.4%로 절반 이상에 달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기저질환 없는 33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2270명 입원 대기中4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자정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자정 대비 405명이 증가한 총 4006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1330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373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현재 2270명은 집에서 격리 상태로 입원 대기하고 있다. 시는 이날 중으로 대구의료원, 국립마산병원 등에 288명을 입원, 삼성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209명 입소 등 총 497명을 조치할 예정이다. 또 중증환자로 분류된 30여명은 이날 중으로 경기도의 병원으로 입원 조치하고 입원 대기 중인 확진환자 중 중증도가 있는 환자들은 오는 5일 303병상을 갖춘 국군대구병원 병실로 입원 조치할 계획이다.이어 생활치료센터에 거부감을 보였던 일부 환자들도 지금은 입소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환자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1일 2회 이상 모니터링 하여 실시간 맞춤 치료를 실시하고, 5일 이상 별다른 증상이 없을 경우 진단검사 후 음성으로 판정되면 퇴소 조치할 예정이다.이날 오전엔 대구서 국내 33번째 코로나19 사망자도 발생했다. 김신우 대구 감염병재난관리단 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67세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1시 50분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이 분은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전했다.A씨는 지난달 25일 대구 가톨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 1시 50분에 숨졌다. 이로써 대구 지역에서만 숨진 코로나19 확진자는 23번째 전국적으로는 3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자료=대구시 제공◇신천지 교인 확진율 55.4%…고령 등 고위험군은 예약방문 검사 실시시가 관리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은 1만 914명으로 이 중 72.5%인 7913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가 통보된 5715명 중 3168명(55.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없는 교인들의 확진율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했던 24명 중 20명이 확인됐고, 대구시 공무원들이 전화 통화를 통해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4명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계속해서 소재 파악 중이다.일반 시민이 받은 진단 검사는 이날 자정 기준 1만 5586건(66.3%)이며,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7,913건(33.7%)입니다.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가 3,429건 이루어졌고 이 중 2508건은 완료됐고 92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를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특히 일반시민 중에 고령이면서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구·군 보건소에서 전담팀을 구성하여 예약제 방문검사를 실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일반시민들의 진단검사를 위해 7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검사소를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9일로 예정된 어린이집 개원을 2주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권영진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18일 이후 대구시민들의 사회활동이 70% 이상 멈춘 지 15일이 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가 지역사회 추가감염 정도를 판단할 중대 시점”이라며 “2m 이상 거리를 두고 대화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원자재·인력 부족..하루 1000만장 생산 어림없죠"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원자재·인력 부족..하루 1000만장 생산 어림없죠”-“마스크 공급 부족, 국민께 매우 송구”-코스피 몰린 개인 돈 9兆 “개미들 이런 움직임 처음”-세종·화성·춘천·순천 분구..노원·안산 등 4곳 통합△줌인&-공정위 영역 손뻗친 박영선..“사전협의 없었다” 방어 나선 조성욱-코로나 확산 여파..9급 공채·소방공무원 시험 줄줄이 연기-마스크 생산공장 독려 한계..정부, 민간유통 관리해야△코로나19 비상..마스크 공급 확대 사활-수요도 공급도 예측 실패한 靑..“공적판매 비율 늘리고, 중복구매 막겠다”-한시가 급한데..마스크 신규 생산 허가 두달 걸려-새치기 시비에 사재기까지..판매 현장 아수라장△코로나19 비상..검사·치료 총력전-신천지 신도 확진율 ‘대구 62% vs 타지역 1.7%’..전국 확산 우려 잦아들어-“대구·경북 대기환자 2000여명 수용시설 내주 마련”-충남 천안 확진자 70명 넘어서..‘감염경로 찾기’ 안간힘△증시 큰손된 개미-증권사 찾아간 개미들 “저가매수 기회..금·달러 팔테니 주식 사주세요”-직접 투자 선호하는 개미..“공모펀드 안해요”-주식 비중 얼마나 늘려야 하나..전문가 의견도 엇갈려△삼성 준법감시위 활동 본격화-“성역 없다” 원칙대로..노조설립 대응, 경영권 승계과정 문제점 다룰 듯-첫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권고안 실행력 높일 듯-과도한 경영개입 경계..법무.대관 감시에 집중해야△선택 4·15 총선 D-42-與 우세지역 늘고 野 텃밭 줄어..민주당 ‘수용’ vs 통합당 ‘반발’-코로나 정국..위기관리능력 시험대 선 여야 잠룡들-‘친박 좌장’ 서청원, 자유공화당 합류..“미래통합당은 통합만 있고 미래 없어”-명분이냐 실리냐..與 위성정당 창당 늘고 이해찬 대표 ‘침묵’△與 “추경 확대” vs 野 “소주성 폐지”..코로나 대응, 추경 규모놓고 공방-“아마추어 정권에 야당도 제역할 못해..나라 위기에 처했는데 남탓하며 싸움”-외교부 “남·북·미 대화 모멘텀 재점화..연내 푸틴 방한 추진”△국제경제-美·日·유럽까지..중앙은행, 코로나 감염 글로벌경제 ‘구원투수’ 로 등판-부티지지 이어 클로버샤도 하차..‘중도표’ 바이든으로 결집하나-中 지정격리 한국인 344명..외교부 “대응팀 파견 검토”△경제-코로나에 널뛰는 물가..서비스부문 20년 만에 최저, 마스크는 5배 폭등-홍남기 “4~6급 공무원 직무급제 도입 속도낼 것”-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2047달러..4년 만에 뒷걸음질△키코 배상안 ‘눈치싸움’..신한 쳐다보는 은행들-이대훈 돌연 사임..농협 인사태풍 부나-우리금융 지배구조 강화..사내이사에 이원덕 부사장-DLF 징계 앞두고..靑, 금감원 이례적 감찰△산업&기업-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커지는데 새배터리 증산에만 힘 쏟는 한국-“초유의 코로나 위기 함께 이겨내자”..현장 찾은 이재용, 편지 띄운 정의선-르노삼성 명운 건 XM3..C쇼크·노사갈등 넘고 질주할까-최악 위기 앞에 ‘하나된 노사’..답답했던 임금협상 속속 타결△산업·바이오-여객운수법 개정안 국회 설득 총력전..“통과” 김현미·이재웅 “폐기”-무료돌봄에 방문학습 서비스..교육 스타트업, 코로나19 극복 동참-조선족이 댓글 조작?..‘SNS 해외접속 표시제’ 도입 논란-공기청정에 제습·의류건조까지..코웨이 ‘더블케어’ 인기△소비자생활-마트 발길 끊은 고객들..유통가, 온라인 조직 강화에 사활-대기업들 독자 비즈니스 호텔 체인 키운다-오리온 ‘제주용암수’ 베트남으로 첫 수출-GS25, 배달 서비스 전국 1200곳으로 확대△증권&마켓-증시 변동성 커지자..‘PBR 1배 미만’ 저평가株 쏟아져-KT&G ‘해외법인 회계처리’ 놓고 금감원 중징계 예고-코로나 수혜 ‘알서포트’ 파생거래로 146억 날려△증권-‘코로나19’發 원화약세 전망에..연기금들 환헤지 아예 안한다-해외주식·연금관심 큰 고액자산가 늘고 있어-모나리자 주가 고공행진에..모건스탠리 PE ‘엑시트’ 나서나-SK머티리얼즈 등 13개사, 코스닥 공시 우수법인 선정△엔터테인먼트-가요프로, 팬 함성 효과음 대체..발묶인 여행예능, 휴지기 돌입-공연장 못가 ‘집콕’ 중인 당신..안방 생중계는 어때요-BTS, 빌보드 핫100 4위 진입..자체 기록 깼다△Book-‘보이지 않는 적’과 사투 속..드러나는 인간의 ‘민낯’-‘제2의 월급’ 부업..평범한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자본주의 사회..소비시장을 만드는 동력 ‘유행’△피플-20년간 M&A 1700여건 주도 ‘20세기 최고 경영자’ 잭 웰치 GE 회장 겸 CEO 별세-성실납세·봉사활동..아이유·이서진 ‘모범납세자’ 선정-KB비상경영委 운영..‘가족돌봄휴가’ 장려-신한 ‘호프 투게더’ 캠페인..50억 모금 나서-한샘, 10억 기부..대구·경북 저소득층에 전달-박상규 중앙대 총장 취임 “AI 연구·교육체계 구축”-UBS CEO 출신 에르모티, 재보험사 스위스리 회장 취임△오피니언-주식 수익률, 채권·부동산보다 낮은 이유-[데스크의 눈]대기업만 빼고-대구서 부활한 안철수 대표가 가야할 길은△부동산-늘어난 세금 세입자에 떠넘기나..서울 반전세 비중 확대-‘마스크 무장’ 입찰자 몰려..非강남 경매 인기-둔촌주공 ‘착공지정일’ 합의..“공사기간은 42개월”-한양, LNG 가스사업 진출..2024년까지 1.3조 투자△사회-“감염자 다녀 갔을지도”..숙박부터 뷔페까지 ‘공유와 거리두는 사람들’-“등굣길에 확진자 마주치면 어쩌나”..대학 내 선별진료소 시끌-김범수는 ‘무죄’..‘계열사 누락’ 이해진, 고의성 입증 관건-‘채용청탁’ 감사원 산하기관장, 본인도 교수 ‘부정채용’ 의혹-교통사고 열에 아홉은 지방..위험도로 정비 366억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