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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1만2210원이라니...현실외면한 노동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만2210원이라니...현실외면한 노동계-“인구가 국력...경제역동성 원하면 이민 받아라”-주라오스 대사관, 탈북민 예산 전용 논란-尹세일즈 외교의 힘...상반기 투자유치 21조 ‘사상최대’-[사설] 괴담으로 과학 조롱한 野, 공개토론으로 진실 가리라-[사설]순환경제 대전환, 자원빈국 한국이 가야 할 길이다△2면 종합-블랙록 ETF밀고, 파월끌고...반짝 상승인가, 불장 부활인가-“불공정거래 한번만 해도 일벌백계·패가망신할 것”△3면 현실 외면한 최저임금-최저임금 줄 돈도 못 버는 기업 수두룩한데...올해도 차등적용 도입 못해-기후테크산업 육성에 8년간 145조 투입한다△4면 이데일리 전략포럼-日도 31년 걸린 연금개혁...정권 바뀌어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험난해도 결국은 가야할 길”...“정권까리 폭탄돌리기 안돼”-저출산 담당 관료도 “정책 방향 염감 얻었다” 무릎 탁△5면 이데일리 전략포럼-“베이비부머 은퇴 대비 고령자 정책 시급...정년 연장, 대화로 풀어야”-“급증하는 노인 돌봄 수요, AI로봇이 해결”-인생 2막의 적 뇌졸중...‘이웃손발시선 ’ 챙기세요△6면 이데일리 전략포럼-노인 개념 바뀔 것...기업, 구매력 갖춘 ‘액티브 시니어’ 모셔라-“행복 노력 멈추지 마유” “긴 인생, 제대로 놀자”-“이민자는 경쟁자 아닌 동반자...포용 절실”△8면 종합-금융사고 때 CEO에 책임 묻는다...금융권 ‘신사업 몸사릴 것“ 우려-출생신고 안한 아동 사망·유기에...복지부 ”전수조사“-이재용 회장, 매출 이익 등 ’4관왕‘-곽재선 회장은 매출 고용 증가율 1위-외교부 ”탈북민 지원예산 유용 사실 알지만 불가피한 외교활동“ 해명△9면 정치-K산업 쇼케이스서 아이오닉5체험...K푸드 박람회서 김치 떡볶이 홍보-與 ’의원30명 감축‘ 추진...총선 전 선거제 개편 물 건너가나-”간이의자에 앉아 헬기 조정해라“...후배장교 생명 위협한 해병대 지휘관-여 ”재난 정쟁화“ VS 야 ”전국민 열망“-與, 사고당협 36곳 위원장 선임절차 착수 놓고 ’시끌‘△10면 경제-”中민간기업 투자 정체...국영기업 성장 경인 한계“-”예타 기준 24년 그대로...면제기준 명확히 해야“-천일염 가격 안정 ’소금 계약 출하‘ 추진-국세청,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2기 모집△12면 금융-저축은행 지점 폐쇄도 내달부터 까다로워진다-”DSR규제 풀면 대출금리 뛸 수도“-윤종규 회장 ”인재가 역량 펼치도록 투자 아끼지 않을 것“-수출입은행, 베트남법인 하노이 출장소 개소-은행연합회장·시중은행장들 尹대통령 베트남 순방 동행△13면 국제-파월 ”물가 2%까기 갈길 멀다“...연내 금리 2번 인상 재확인에 침체공포-”유로회원제, 가입 쉽고 취소 어려워“-우크라 ”재건 프로젝트에 9조원 원조 확보“-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못한 中 국제선...한미일 노선 부진-中, 지방정부 숨겨진 부채 조사 착수△14면 송길호 논설위원 파워인터뷰-강성팬덤에 갇힌 민주, 끊어낼 수 없는 상태...李체제론 희망 없어△16면 산업-韓日 관계 훈풍 타고...현대차, 日시장 공략 박차-수출 단가 두달 연속 하락...K양극재, 수익성 악화 비상-AI에 진심인 LG ”신약 신소재 개발 ’초거대 AI‘만든다“-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 오만 그린수소 ’수주 잭팟‘-기승전 ’중대재해 제로‘ 현대모비스 안전경영 올인△17면 ICT-”K콘텐츠 투자 늘리겠지만 망이용료는 못 내“-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하이브리드 전략 시동-네이버 인공지능 승부수, 8월 서치GPT, AI챗봇 투톱 공개-카카오헬스,덱스콤 혈당관리 서비스 협약△18면 소비자생활-한화 3세 김동선 ”최고 품질 파이브가이즈 경쟁상대 없다“-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드롭액 첫 1000억 돌파 ’잭팟‘-’고메 소바바치킨‘ 100억 매출 단 두달만에 달성...히트상품 반열에△20면 증권-실적 빵빵 현대차, 2분기 어닝시즌 달린다-바닥만 기던 네카오 개미들이 돌아온다-실적보다 기술력에 주목...훈풍 부는 IPO시장-주가조작 AI로 잡는다...금감원, IT기업 손잡고 시스템 구축-KB운용·프리드, 대체투자 전략적 제휴△22면 부동산-”연회비 비싸고, 대형사만 챙겨“ 주택협회 떠나는 중견 건설사-대우건설 ’서울대벤처투자역 푸르지오‘신림뉴타운 첫 분양...견본주택 오픈△23면 관광비즈-200개국 1만개 넘는 유통망 확보...데카콘 향한 ’야놀자 웨이‘ 막올랐다-”K콘텐츠 빅데이터, AI로 분석...글로벌 맞춤여행 콘텐츠 서비스 허브 도약“-”반도체 수출보다 큰 경제효과...방한 외국인 관광객 5000만 시대 열것“△24면 스포츠-양지호는 티샷이 중요, 박상현은 역주행샷-’인종차별‘ 울산 선수들, 1경기 출전정지-”최대한 빨리 결과 내겠다...선수들 문전서 결정력 높여야“-”황희찬은 자기 관리 본받으라고 강조했죠“△25면 오피니언-담 재앙 막으려면-냉장고 속 아이들...무적자 옛일 아니다-불확실성 시대, 만약의 힘△26면 피플-힘 남기고 죽을 바에야...연극에 모두 쏟을 것-최태원 SK회장, 한미동맹 상징 ’미 훼버 대령‘ 추모비 세운다-정기선 사장, 현대베트남조선 방문해 현장 점검-”부상 장병들, 공무원 시험땐 가산점 줘야“△27면 사회-한투 리포트 무단판매한 한빛...법적다툼 대법행-’50억 클럽‘ 박영수 소환, 檢 구속영장 청구 검토-서해선 내달 개통 앞두고 9호선 비상출근시간 운행 늘리고, 새 열차 투입-학원 허위광고 교습비 단속...사교육 카르텔 정조준-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로...정속주행하면 범칙금
2023.06.22 I 노희준 기자
에어부산, 파라다이스호텔·카지노 부산과 MOU
  • 에어부산, 파라다이스호텔·카지노 부산과 MOU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에어부산(298690)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지난 21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16층 파노라마룸에서 열린 협약식에 마호진 영업본부장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윤진상 총지배인,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전재영 지점장을 비롯한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에어부산은 지난 21일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 전재영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지점장, 윤진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총지배인(오른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에어부산.)이번 업무협약은 부산 지역 경제 및 방한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3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되었다. 협약을 체결한 3사는 상호 시너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용 고객 증대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 대표 기업 3사가 협력해 코로나 이후 달라진 시장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6.22 I 김성진 기자
외국인 밀려들자 카지노 '잭팟'…제주드림타워, 턴어라운드 준비완료
  • 외국인 밀려들자 카지노 '잭팟'…제주드림타워, 턴어라운드 준비완료[르포]
  • [제주=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제주 직항편이 늘면서 카지노가 이제야 빛을 발하고 있어요.”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2021년 6월 정식개장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년 만에 재개된 제주 국제선 직항노선은 한산했던 카지노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객실수입으로만 2년간 버텨왔던 제주드림타워는 주력 사업인 카지노가 살아나면서 올해 턴어라운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박초롱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마케팅 부장은 “마카오 갤럭시 분위기에 최신식 머신과 풍부한 쇼핑거리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손님 맞이를 위해 딜러 신규채용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카지노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카지노 드롭액 1000억 첫 돌파...제주드림타워 ‘활력’지난 21일 오후 6시께 방문한 제주드림타워 카지노는 피크타임이 아님에도 바카라, 슬롯머신을 즐기는 고객으로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일본, 대만 등 외국인 패키지(단체)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카지노는 연일 기록을 경신 중이다.작년 월평균 36억원 수준이던 순매출은 1월 제주공항 국제선 재개 이후 64억원을 기록했고, 4월은 99억원, 5월은 114억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카지노 이용객이 게임하기 위해 칩을 바꾸는 드롭액도 1137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을 넘겼다. 월이용객도 2만명을 돌파했다.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내부(사진=롯데관광개발)박 부장은 “입장할 때 멤버십을 발급받는데 게임을 할수록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며 “이 포인트로 손님들은 식사도 할 수 있고, 쇼핑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직항노선이 계속 늘고 있는 점도 제주드림타워에 희소식이다. 22일 중국의 단오절 연휴를 기점으로 제주도는 중국 베이징과 항저우 직항을 주 4회 추가 운항하는 등 국제선이 주 127회 운영될 전망이다. 현재(주 70여회)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실제 제주드림타워에 숙박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도 50%에 달한다. 내국인 고객이 90%였던 작년과는 대비되는 현황이다. 이날 체크인 하는 고객들의 국적을 봐도 대만, 미국, 싱가포르드, 일본 등으로 다양했다.꽃으로 만든 제주 흑돼지 포토존(사진=윤정훈 기자)◇6가지 조식 선택…쇼핑몰은 자정무렵까지 운영제주드림타워는 카지노가 외화벌이를 해주는 덕분에 식음료 매장의 가격이 저렴한 것도 특징이다. 푸드코트인 팝업플라자엔 비빔밥과 낙지덮밥, 파전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메뉴를 판매했다.패션몰인 한컬렉션에서는 비건타이거, 아이아이, 랭앤루, 비욘드클로젯 등 한국디자이너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오후 8시면 문을 닫는 제주시내와 달리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 투숙객뿐 아니라 제주도민들의 쇼핑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컬렉션의 4월 매출액은 3월 대비 50% 성장했고, 외국인 구매율이 30%에 달한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한국의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복합리조트인만큼 K패션과 K푸드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호텔에 제주 출신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해외에 소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기존 호텔과 달리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식음시설도 무려 6곳에 달한다. 라스베이거스식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을 비롯해 △38층 ‘포차’ △한식당 ‘녹나무’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그랜드 클럽(스위트룸 투숙 또는 클럽라운지 혜택 이용 시) △스테이크하우스 등이다. 스테이크하우스의 브런치는 체크아웃(퇴실)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증권가는 카지노, 객실, 식음 등 주요 매출이 증가하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턴어라운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올해 롯데관광개발이 전년 대비 80.9% 증가한 3320억원 매출과 2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전망하고 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해외 직항 노선의 확대는 곧 드림타워 카지노 및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이용객 및 매출과 직결돼 있다”면서 “해외 직항편이 주 127편으로 추가 확대되는 6월 중순 이후 더 확실한 턴어라운드와 획기적인 매출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6.22 I 윤정훈 기자
더블유게임즈, 신규 시장 진출 준비…3Q부터 성과 전망-키움
  • 더블유게임즈, 신규 시장 진출 준비…3Q부터 성과 전망-키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기존 게임들의 성장성이 둔화했지만, 신규 시장 진출에 맞는 준비들이 3분기에 이루어짐에 따라 성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1000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2300원이다. (사진=키움증권)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서비스를 영위,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회사다. 김 연구원은 “소셜카지노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유저 연령층이 집중되어 있어 국내의 웹 보드처럼 높은 실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장르”라며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20년도 이후에 성장률이 크게 성장하였으나 최근 사람들의 활동성이 높아지면서 성장성이 둔화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실적 둔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더블유게임즈의 일일 이용자수(DAU)는 감소하고 있고, 현재 충성 고객들 중심으로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상승과 환율효과 등으로 실적 둔화를 최대한 방어하는 모습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향후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우선 더블유게임즈의 신규 성장 포인트를 크게 2가지로 짚었다. 김 연구원은 “빙고캐시아웃(빙고 스킬게임)을 통한 스킬게임 시장 진입이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게임은 빙고게임을 기반으로 사용자 능력에 따른 실제 재화 획득이 가능한 시스템이 설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소셜카지노와는 달리 재화 획득에 대한 수요가 높아 유저 유입, 이탈이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러면서 “고착화된 소셜카지노와는 달리 최상위 순위를 기록하는 게임은 1종밖에 없어 시장진입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더불어 유럽지역에서의 인기도 높아 지역 확장에 긍정적으로 향후 빙고를 시작으로버블, 솔리테르까지 장르를 넓힐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올해 1월 인수가 결정된 슈퍼네이션을 통해 영국 iGaming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iGaming시장은 웹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카지노 게임으로 동사의 슬롯 알고리즘들을 활용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및 기업 간 거래(B2B)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다”라고 강조했다.
2023.06.22 I 이용성 기자
올해 두자릿수 내린 中리오프닝주…부양책 딛고 반등하나
  • 올해 두자릿수 내린 中리오프닝주…부양책 딛고 반등하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화장품, 관광 등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리오프닝 관련주가 올 들어 두자릿수 안팎의 하락세다.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한중 관계도 리스크를 더하고 있다. 다만 주가가 리오프닝 기대를 상당 부분 반납한 수준까지 내려갔고,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 만큼 하반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장품 대장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의 주가는 올 들어 각각 24.29%, 29.50% 하락했다. 중국 단체 여행객 증가 기대감이 반영됐던 면세·카지노 관련주도 약세다. 호텔신라는 올 들어 주가가 10.83% 내렸고, GKL(9.26%), 파라다이스(19.66%), 롯데관광개발(17.44%)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소비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데다 최근 한중 관계가 악화하는 대외적 리스크까지 더해진 영향이다. 중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12.7% 늘며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소비재 수입 동향에서 리오프닝 효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도 못한 상태”라며 “한국의 대 중국 수출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견하기도 어려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의 ‘중국이 지는 쪽에 베팅하면 후회할 것’이라는 발언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것도 리오프닝주의 주가 반등을 가로막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화관계 확립이 필요하다”며 “특히 한중관계에서 이런 문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나서고 있는 만큼 경기 개선을 통한 리오프닝주들의 주가 흐름도 반등할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0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인하했다. 예상보다 더딘 경제 회복세에 정부가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선 것이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는 정부의 부양이 재개됐고 서비스 고용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게 되면서 4분기쯤 안정적인 구간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도 “속도가 더디지만 중국 소비가 회복의 방향성을 띄는 것은 명확하다”며 “추가적인 악재를 찾기 보다, 하반기 회복에 주목해야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2023.06.21 I 원다연 기자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3만실' 돌파…개장 후 최대
  •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3만실' 돌파…개장 후 최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월간 기준 3만 객실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19일 기준으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6월 한 달 객실(20일 이후는 예약 기준) 실적이 3만629실을 기록하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3만실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만7233실보다 3396실이나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종전까지 최다 객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10월(2만8464실)보다 2165실 많은 개장 이후 최고 기록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개장 이후 3개월(2021년3월) 만에 1만실(1만348실)을 기록한 데 이어 코로나 19 한파 중에도 내국인들의 호캉스 및 허니문 코스로 각광 받으면서 같은 해 11월 2만실(2만983실)의 벽을 돌파했었다. 롯데관광개발은 “국제선 직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하루에도 400~500실 정도의 객실 예약이 추가로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6월말 기준으로는 3만4000실 안팎의 객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만 객실 기록은 제주의 국제선 직항 재개 이후 급증한 외국인 투숙객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5월 전체 호텔 투숙객 중 12% 수준에 불과했던 외국인 비중은 중국 직항노선이 본격 열리기 시작한 지난 3월 32%로 급증한 이후 지난 5월 49%에 이어 6월(19일 기준)에는 52%로 내국인까지 추월했다. 국적별로도 중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서구권 이용객들도 줄지어 방문하면서 ‘내국인 반, 외국인 반’의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리오프닝 시기에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하얏트의 집객력과 함께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의 진가가 마침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폴 콱 총지배인은 “국제선 직항 재개와 맞물려 지난해 말부터 일본 대만 중국의 대규모 팸투어단이 드림타워를 잇따라 방문했을 정도로 세계적 수준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로서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두루 갖춘 드림타워에 대한 스포트라이트가 해외에서도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스위트 콘셉트의 1600 객실과 14개 레스토랑 및 바, 찜질스파 등 부대시설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 뿐 아니라 국제적 수준의 최신 게임시설을 자랑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K패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한컬렉션(HAN Collection) 등을 갖춘 제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다. 외국인 이용객들의 급증으로 호텔 매출은 물론 카지노와 쇼핑몰을 포함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전체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더욱 밝게 켜지고 있다.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지난달 월간 이용객수가 처음으로 2만명을 돌파(2만1866명)한 것은 물론 순매출(114억원)과 드롭액(1137억원/테이블)도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힘입어 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해외 직항 노선의 확대는 드림타워 카지노 및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이용객 및 매출과 직결돼 있다”며 “해외 직항편이 주 127편으로 추가 확대되는 6월 말 이후 획기적인 매출 변화와 함께 더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6.20 I 김인경 기자
제주 드림타워, 객실 실적 3만실 첫 돌파…역대 최대
  • 제주 드림타워, 객실 실적 3만실 첫 돌파…역대 최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9일 기준으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6월 한 달 객실(20일 이후는 예약 기준) 실적이 3만629실을 기록하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3만실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이는 지난달 2만7233실보다 3396실이나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종전까지 최다 객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10월(2만8464실)보다 2165실 많은 개장 이후 최고 기록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개장 이후 3개월(2021년3월) 만에 1만실(1만348실)을 기록한 데 이어 코로나 19 한파 중에도 내국인들의 호캉스 및 허니문 코스로 각광 받으면서 같은 해 11월 2만실(2만983실)의 벽을 돌파했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제선 직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하루에도 400~500실 정도의 객실 예약이 추가로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6월말 기준으로는 3만4000실 안팎의 객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만 객실 기록은 제주의 국제선 직항 재개 이후 급증한 외국인 투숙객의 힘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5월 전체 호텔 투숙객 중 12% 수준에 불과했던 외국인 비중은 중국 직항노선이 본격 열리기 시작한 지난 3월 32%로 급증한 이후 지난 5월 49%에 이어 6월(19일 기준)에는 52%로 내국인까지 추월했다. 국적별로도 중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서구권 이용객들도 줄지어 방문하면서 ‘내국인 반, 외국인 반’의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리오프닝 시기에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하얏트의 집객력과 함께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의 진가가 마침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폴 콱 총지배인은 “국제선 직항 재개와 맞물려 지난해 말부터 일본 대만 중국의 대규모 팸투어단이 드림타워를 잇따라 방문했을 정도로 세계적 수준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로서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두루 갖춘 드림타워에 대한 스포트라이트가 해외에서도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스위트 콘셉트의 1,600 객실과 14개 레스토랑 및 바, 찜질스파 등 부대시설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 뿐 아니라 국제적 수준의 최신 게임시설을 자랑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K패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한컬렉션(HAN Collection) 등을 갖춘 제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다. 외국인 이용객들의 급증으로 호텔 매출은 물론 카지노와 쇼핑몰을 포함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전체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더욱 밝게 켜지고 있다.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지난달 월간 이용객수가 처음으로 2만명을 돌파(2만1866명)한 것은 물론 순매출(114억원)과 드롭액(1137억원/테이블)도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힘입어 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해외 직항 노선의 확대는 드림타워 카지노 및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이용객 및 매출과 직결돼 있다”며 “해외 직항편이 주 127편으로 추가 확대되는 6월 말 이후 획기적인 매출 변화와 함께 더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6.20 I 백주아 기자
마카오 "카지노 넘어 마이스로"… 라스베이거스·싱가포르에 도전장
  • 마카오 "카지노 넘어 마이스로"… 라스베이거스·싱가포르에 도전장
  • 특급 호텔과 쇼핑, 관광, 레저, 전시컨벤션 등이 시설이 밀집해 있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싱가포르=김가영·이선우 기자] 세계 최대 카지노 도시 ‘마카오’가 글로벌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도시 경쟁에 가세했다. 이달 초 벤치마킹 대상인 동시에 경쟁 상대인 싱가포르에서 세계 각국 바이어와 미디어가 참여하는 대규모 관광·마이스 로드쇼를 열면서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카지노와 관광 등 전략산업을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비즈니스 관광시장 활성화를 통해 조기에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관광시장을 다변화해 카지노 의존도는 줄이고 연계 시설인 복합리조트(IR) 활용도는 높이겠다는 게 마카오 정부의 포석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연간 세수의 80% 이상, 국내 총생산(GDP)의 50% 이상을 카지노 수입에 의존해온 마카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의 뒤를 잇는 마이스 도시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 로드쇼마카오의 마이스 도시 타이틀 경쟁의 신호탄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마카오 쇼케이스’가 쐈다. 마카오 무역투자진흥국과 관광청이 6곳 마카오 카지노 사업자 중 한 곳인 샌즈 차이나와 공동 개최한 이 행사는 싱가포르 마이스의 상징인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마카오 정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에서 단독 로드쇼를 열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미식, 패션 등 마카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와 포럼, 공연 등을 통해 선보인 행사에는 사흘간 9000여 명의 바이어가 몰렸다. 싱가포르를 비롯해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전략시장으로 삼고 있는 지역에서 40여 명의 미디어 관계자도 참여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행사 이틀째인 8일 열린 ‘마이스·럭셔리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빈센트 유 마카오 무역투자진흥국장은 이날 포럼에서 “마카오는 입국비자 없이 언제든 입국이 가능해 접근 편의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시설에서 포럼과 전시, 만찬 등 다양한 포맷의 행사를 열고, 관광과 휴양, 레저, 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한 지붕 아래에서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마카오가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를 상대로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배경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프라 경쟁력이 있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평가다. 1999년 중국의 특별행정구로 편입된 마카오는 싱가포르보다 10여년 가량 빠른 2000년대 초반 미국의 카지노 자본이 몰리면서 라스베이거스를 능가하는 카지노 도시로서 위용을 갖췄다. 앨런 와츠 힐튼호텔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은 “마카오는 다양한 기능의 대형 호텔·리조트 외에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유산 등 매력적인 럭셔리 여행지로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고 평가했다.지난달 25일 마카오 런더너 아레나에서 열린 런더너 마카오 그랜드 셀러브레이션 행사 모습 (사진=샌즈 차이나 제공)주목할 대목은 인프라 개발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지난달 25일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에선 영국 런던을 모티브로 한 런더너 마카오 복합리조트가 2년여 만에 완전 개장했다. 6000개가 넘는 객실과 150여개 상점이 입점한 런더너는 샌즈 차이나가 100만㎡ 코타이 매립지에 파리지앵 마카오(파리), 베니시안 마카오(베니스)에 이어 세 번째로 건립한 복합 리조트다. 이외에도 코타이 지역엔 최근 4만㎡ 규모 전시·회의시설을 갖춘 갤럭시 국제 컨벤션센터(GICC)와 마카오 최대 규모 공연장인 1만6000석 규모 갤럭시 아레나가 개장했다.마카오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레이터 스탬퍼 포시즌스 호텔앤리조트 글로벌 총괄운영 사장은 “마카오는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자 경쟁력”이라고 평가한 뒤, 마이스 강국인 싱가포르와 경쟁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연말까지 코로나 이전 70% 회복 기대새로운 인프라 개발 계획도 추진 중이다. 마카오 정부는 지난해 샌즈 차이나, 윈(Wynn), 엠지엠(MGM) 등 6개 카지노 사업자 면허를 10년 연장하면서 이들 기업으로부터 10년간 1087억 달러(약 140조원)의 비게임 부문 투자를 이끌어냈다. 샌즈 차이나는 37억 달러를 들여 1만8000㎡ 규모 전시장을 확충하고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보다 5배 큰 5만㎡ 규모의 인공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엠지엠 차이나와 멜코는 상설 공연 프로그램 개발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70년 전통의 자동차 경주대회 마카오 그랑프리를 비롯해 마라톤, 탁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별 국제대회 개최해 스포츠 관광시장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 앤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과 함께 대규모 시설이 잇달아 문을 열면서 침체됐던 관광·마이스 시장의 회복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도 좀처럼 늘지 않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초부터 급증세로 돌아서면서 1분기(1~3월)에만 495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 570만명의 90%에 육박하는 수치다. 샌즈 차이나의 런더너 마카오 내 5개 호텔은 올 1월 여행제한이 완전 해제된 이후부터 줄곧 90%가 넘는 객실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카오 코타이 지역 샌즈 차이나 복합리조트 (사진=샌즈차이나)마이스 시장은 글로벌 기업 단체의 방문이 늘면서 기업회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마카오 무역투자진흥국에 따르면 올 1분기 마이스 행사 참가를 위해 마카오를 찾은 비즈니스 관광객은 1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어났다. 최근엔 14년 만에 국제전시연맹(UFI) 아태 총회를 유치하는 등 국제회의 유치 실적도 올라가고 있다. 빈센트 유 국장은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기업회의, 전시컨벤션 등 최대 1000건의 마이스 행사가 마카오에서 열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1459건)의 70%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16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법이 노란봉투법을 입법했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법이 노란봉투법을 입법했다”-美 금리 일단 동결했지만…하반기 2회 추가 인상 예고-HD현대, 사우디에 사상 최대 인력 파견-이복현 금감원장 “무더기 하한가 사태, 오래전부터 파악”-[사설]한중 외교격랑 속 野 릴레이 방중, 국익은 따져 봤나-[사설]실속없는 고용률 역대 최고, ‘성장없는 고용’ 극복해야△종합-계단 오르는 배송로봇·안전진단 드론…‘될성 부른 스타트업’에 1.3兆 통큰 투자-“능력 중심 ‘시스템 공천’ 실시 내년 총선서 과반 압승할 것”△연준 1년3개월 만에 금리동결-美 연준, 최종금리 수준 더 높였지만…월가 “그렇게는 못올릴 것”-한미 금리차 최대 2.25%p…한은, 추가 인상 시사-신통찮은 리오프닝 효과에…中, 금리 인하기조로 돌아서△무더기 하한가 사태-이복현 “내달 전담인력 늘려…연말까지 주가조작 특별 단속”-“호재 없이 올라 이상 감지” 신용거래 선제적 중단-거래정지 초강수 꺼낸 거래소…제도개선 이어지나-‘행동주의’ 활동이었다지만…통정매매땐 처벌△파업 부추기는 대법 판결-노조 불법행위 책임 묻기 힘들어져…“파업 늘고 더욱 과격해질 것”-조합비 결산 공시 안한 노조, 세액공제 못 받는다-與, 노조 없는 사업장 위한 ‘근로자대표제’ 개선 속도△종합-코인 예치 업체, ‘연쇄 먹튀’ 공포 확산…FIU 조사착수, 투자자 집단소송-정부 ‘日 오염수 상황’ 매일 브리핑…“천일염이력제 실시”“학교서 안 배운 내용 수능 배제” 사교육 정조준한 윤석열 대통령-인국공 사장에 이학재 전 의원…HUG 사장에 유병태 코람코 이사△정치-尹 “압도적인 힘이 진짜 평화”…역대급 한미 화력격멸훈련 주관-민주당 새 혁신위원장에 김은경…文정부 금감원 부원장 출신-“尹정부 노동관은 약자보호 동일노동 동일임금 관철”-‘전현희 감사’ 후폭풍 시달리는 감사원…야권 국정조사 추진△경제-원전 덕에 공급능력↑…올여름 전력수급 이상무-1~4월 관리재정수지 45.4조원 적자-태양광 비리 재발 막자…외부전문가 참여 TF 만든다-잘나가는 자동차…수출액 3개월 연속 60억달러 훌쩍△금융-은행들 잇단 연합군 결성…34조 STO 시장 진출-코픽스 따라…주담대 금리 다시 상승-청년도약계좌 출시 첫날…7.7만명 훌쩍 ‘흥행’-국회 정무위 통과…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속도낸다△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인구절벽시대, 新가족상 포용한 콘텐츠로 공감대 쌓아야”-“딩크족 향한 사회적 시선 곱지 않아…출산 고민한다면 ‘낳아라’ 조언”△글로벌-“광고사업 매각하라”…EU, 구글 독점에 ‘메스’-빌게이츠, 오늘 시진핑 만난다-獨, 첫 국가안보전략 발표…“中과 디커플링 아닌 디리스킹”-“美-이란, 극비리 핵협상 타결 임박…韓에 묶인 석유대금 해제도 논의”-블랙록 CEO “AI, 생산성 위기 해결 가능…인플레 억제에 도움”△산업-사우디조선소 가동준비 본격화…HD현대, 新중동붐 이끈다-해상그리드산업협회 출범 초대회장에 LS전선 구본규-‘목발’ 강행군 최태원, CEO 모두 불러 ‘BBC’ 돌파구 찾았다-삼성전자, 해외 연수 재개 4년 만에 지역전문가 파견-“BMW·포드 제쳤다”…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에 ‘아이오닉 5·6’△산업-비밀병기 레바티오, mRNA 30조원 시장 공략-AI로 맞춤형 면역항암 치료 새 전기 마련-토종 IPTV·OTT 콘텐츠 활성화에 5000억 지원-AWS, AI 기술로 챗GPT ‘보안구멍’ 해결책 제시△소비자생활-“갈증 안나고, 얼굴 안붓는 ‘메밀비빔면’ 승부수”-‘2만원 육박’ 삼겹살값 소폭 내렸다-이른 무더위·고물가에 여름면 간편식 시장 후끈-이마트·SSG닷컴·G마켓,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 공동 추진△증권-美 금리 향방 안갯속…믿을 건 실적뿐-여름 성수기인데 김빠진 주류株-해외형 ETF·ETN 500종 저비용 간편 투자 해볼까-자본잠식 빠진 새 주인…윌링스 괜찮을까-“기술력 충분…고속철 8조 시장 도전”△부동산-대어 쏟아진다…하반기 서울 청약시장 ‘주목’-부산 ‘3.02대 1’vs대구 ‘0.03대 1’-평택지제역세권에 3만 3000가구 공급 K반도체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 만든다-전국 민간아파트 1㎡당 평균분양가 489만원…전월比 0.96%↑△MICE-카지노 넘어 마이스로…마카오의 새 도전-영화기금 방만운영 영화진흥위 손본다-경기서 열리는 스몰미팅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메타버스 전시회 활성화…정부·지자체 지원 물꼬 튼다 -벤처혁신학회, 20일 춘계학술대회-내주 부산서 관광스타트업 페스티벌△여행-단풍 없어도 괜찮아 초록별 쏟아지니까-정음이 숨겨둔 명소 내장산생태탐방원△스포츠-‘차 떼고 포 떼고’…클리스만 위기관리 시험대-獨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 영입전 가세-2001년생이 몰려온다…남자골프 세대교체 돌풍-유현조 “AG 금메달 따고 프로 전향할 것”-2001년생이 몰려온다…남자골프 세대교체 돌풍△오피니언-[법조 프리즘]민주주의 모독하는 ‘돈봉투 전당대회’-[기고]지역에 갇힌 반쪽 규제혁신-[기자수첩]‘인력 부족’ 출연연, 민간 협력 확대 기회로△피플-“한국 소비자, 안목 높아…하이엔드급 가구 시장 공략”-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탄소중립 노력 지속할 것”-조주완 LG전자 대표,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빗썸 임직원 100명 헌혈 참여-오세훈 시장, 147개 ‘세계 대도시협의회’ 공동의장 당선-포항공대 새 총장에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SK E&S-부산도시가스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업-주한유럽상의 새 회장에 필립 반 후프 ING은행 한국대표△사회-이모티콘 만들고, 창업 공부 구슬땀…천정부지 물가에 부업 뛰는 MZ세대-국가보조금 다 받아놓고…비영리민간단체 열에 세곳 ‘유령단체’-“건보 재정 파탄날 것”…의대 증원 돌연 반기 든 의협-딸 김치통 유기 친모 1심 징역 7년 6개월-열악한 근무환경에 간호사 1만명 짐쌌다-갈수록 증가하는 노인학대…가해자 1위 배우자, 그다음 아들
2023.06.15 I 김현식 기자
어슬레틱스, 라스베이거스 연고지 이전 눈앞...주상원 통과
  • 어슬레틱스, 라스베이거스 연고지 이전 눈앞...주상원 통과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홈팬들이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는 구단에 맞서 반대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0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라스베이거스 연고지 이전이 현실화될 전망이다.CBS스포츠 등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들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가 자리한 네바다주 상원의회가 3억8000만달러에 이르는 어슬레틱스 신구장 설립에 대한 공적 기금 지원 법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이 법안은 논란이 만만치 않았다. 억만장자인 존 피셔가 소유한 어슬레틱스 구단의 구장 신축을 위해 시민의 세금을 사용해선 안된다는 반대 여론이 제법 컸다. 그래서 지난 주까지 법안 상정이 지연됐다.하지만 의회는 법안에 두 가지 수정안을 추가하면서 상정을 진행했고 찬성 12, 반대 7로 가결시켰다. 수정안에는 신축 구장 스위트룸을 지역 공동체에 할당하고, 노숙자를 돕기 위한 기금으로 매년 150만달러를 기부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어슬레틱스의 라스베이거스 연고지 이전이 최종 확정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 주상원을 통과하긴 했지만 42명으로 이뤄진 주하원 표결이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현지시간으로 15일 진행될 주하원 표결까지 통과해 조 롬바르도 네바다 주지사가 서명하면 어슬레틱스를 제외한 나머지 29개 MLB 구단주들이 연고지 이전을 최송 승인해야 한다. 다만 주지사 서명과 구단주 승인은 요식행위에 그칠 것으로 보여 주하원 통과가 사실상 마지막 관문이 될 전망이다.지원 법안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구장 신설 외에도 어슬레틱스 구단에 대한 최대 1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세액 공제가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어슬레틱스는 재산세를 내지 않게 되며 경기장 주변은 특별 세금 지구로 설정된다. 실제로 주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아 너무 크다는 것이 반대론자들의 논리다.이에 앞서 어슬레틱스는 지난 달 말 3만석 규모의 새 야구장 건립 계획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앞서 구단은 호텔과 카지노가 밀집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 인근에 신축 구장 부지를 매입했다. 어슬레틱스는 당장 다음 시즌부터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하길 원하고 있다. 두 시즌 동안은 마이너리그팀이 사용하는 1만명 수용 규모의 라스베이거스 볼파크를 홈구장으로 임시 사용한 뒤 2027년 새 구장으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 대거 팔아치운 어슬레틱스는 최근 6연승에도 불구, 18승 50패라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상황이 이러자 분노한 오클랜드 지역 팬들은 경기장에서 ‘구단을 매각하고 떠나라’는 집단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2023.06.14 I 이석무 기자
롯데관광개발, 외국인 제주 입도객 회복세…실적 개선 기대-SK
  • 롯데관광개발, 외국인 제주 입도객 회복세…실적 개선 기대-S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14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제주 입도객 최고치 경신하는 등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 (사진=SK증권)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나 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월 2000~4000명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월 1만명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들어 매월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수는 빠르게 우상향 중이다. 1월 약 1만6000명을 시작으로 4월에는 약 4만명이 제주도를 찾았고, 5월에는 5만명에 육박하는 외국인 제주도를 찾았다. 나 연구원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결국 국제 항공노선의 회복 덕분”이라며 “올해 1월 2일 기준 8편이 국제선 운항 중이었다면, 6월 12일 현재 22편까지 늘어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 50여편 이상의 국제선이 운항했었고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이 월 15만명 수준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것도 사실이지만, 완연한 회복세가 시작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카지노 방문객 숫자도 같이 늘었다고 나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월 외국인 관광객 1만명 수준을 회복한 2022년 10월을 기점으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객도 1만 3000명 수준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며 “이는 곧바로 카지노 테이블 드롭액 증가 및 실적 증가로 직결되었다”고 전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효과가 전혀 없었는데도 지난해 10월 540억원이었던 드롭액은 올해 5월 1137억원을 기록한 점을 미뤄보면 올해 2분기부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숫자라는 것이 나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내국인들의 제주도관광이 줄어들면서 호텔 부문의 객실 예약률(OCC)이 다소 감소했지만, 평균 이용금액(ADR)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점진적으로 카지노 이용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 중심으로 객실 예약률을 끌어 올릴 수 있을 전망이고, 해외 여행을 떠나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증가하면서 여행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2023.06.14 I 이용성 기자
배상윤 KH그룹 회장 '황제도피' 도운 임직원 2명 구속기소
  • 배상윤 KH그룹 회장 '황제도피' 도운 임직원 2명 구속기소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과 4000억원대 배임 혐의 등을 받아 인터폴 수배 중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운 그룹 관계자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방인권 기자)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13일 범인도피·상습도박방조 등 혐의로 KH그룹 총괄부회장 우모 씨와 수행팀장 이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남아 일대에서 체류 중인 배 회장의 ‘황제 도피’를 조직적으로 도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현지 호화 리조트, 골프장, 카지노 등을 드나드는 배 회장에게 그룹 소속 수행원을 보내 수발을 들게 하고 도박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 회장은 이들을 통해 한국 음식까지 공수받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검찰은 지난해 사업상 이유로 출국한 후 귀국하지 않는 배 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린 바 있다. 외교부도 배 회장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배 회장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에 400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650억원대 계열사 자금을 빼돌려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검찰은 지난달 우씨 등의 범행을 ‘묵과할 수 없는 형사사법 질서 교란 행위’로 규정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검찰 관계자는 “형사사법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구속수사로 엄단하는 한편 국내외 유관기관과 배 회장의 검거를 위해 긴밀히 공조 중”이라며 “신속히 검거해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6.13 I 김윤정 기자
코미디 배우의 딜레마…이동휘·강찬희 '메소드연기', 5일 크랭크인
  • 코미디 배우의 딜레마…이동휘·강찬희 '메소드연기', 5일 크랭크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메소드연기’(감독 이기혁)가 배우 이동휘, 강찬희 등의 출연을 확정 짓고 지난 5일 크랭크인 했다.제작사 ㈜런업컴퍼니 측은 13일 “배우 이동휘, 강찬희 등의 캐스팅을 확정한 ‘메소드연기’가 지난 5일 크랭크인 했다”고 전했다.영화 ‘메소드연기’는 코미디 배우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고 싶은 배우 이동휘(이동휘 분)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공허함을 채우지 못하는 배우 정태민(강찬희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이동휘가 거식증에 걸린 왕을 연기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지만 각종 난관에 부딪혀 수모를 겪는 블랙 코미디 영화다.2020년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부문에 진출해 호평을 받은 단편작 ‘메소드연기’가 원작. 단편에 이어 장편 작품 역시 이동휘가 주연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단편작보다 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코미디 배우로 이미지가 고착화된 이후 딜레마에 빠진 ‘이동휘’ 역은 영화 ‘베테랑’, ‘극한직업’, ‘어린 의뢰인’, ‘브로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안투라지, ‘쌉니다 천리마마트’, ‘카지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이동휘가 맡았다. 거식증에 걸린 왕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내내 금식을 이어가는 ‘이동휘’ 역을 통해 인간의 양면성을 디테일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동휘’와 대립을 이루는 아역 배우 출신 ‘정태민’ 역은 영화 ‘굿바이 싱글’, ‘임금님의 사건수첩’,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드라마 ‘시그널’, ‘SKY캐슬’, ‘슈룹’ 등에 출연해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배우 강찬희가 맡았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임에도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정태민’ 역을 통해 이전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메소드연기’는 ㈜런업컴퍼니와 ㈜위지윅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며, 작년 11월 (주)런업컴퍼니에 투자한 케이넷-크릿 콘텐츠 투자조합이 이번 영화의 프로젝트 투자에 참여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문화콘텐츠지원센터 역시 투자에 참여했다. ‘메소드연기’는 단편 영화 ‘출국심사’, ‘메소드연기’, ‘장미’ 등을 연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이기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지난 5일 크랭크인 후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2023.06.13 I 김보영 기자
코스피, 하락 전환해 2630선…FOMC 앞두고 대형주↓
  • 코스피, 하락 전환해 2630선…FOMC 앞두고 대형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2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테슬라 강세 속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11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2포인트(0.35%) 하락한 2631.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640선에서 출발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며 “한·중 외교당국의 항의 공방에 화장품, 면세점, 카지노 등 중국향 소비재 테마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33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927억원, 기관은 461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POSCO홀딩스(005490), NAVER(03542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기아(000270)는 1%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기계, 운수창고, 종이목재, 의료정밀, 증권은 1%대 하락하고 있다.운수장비, 음식료품, 유통업, 금융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제조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보험, 섬유의복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 철강및금속, 서비스업, 화학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2023.06.12 I 이은정 기자
'리조트특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6성급 아파트'의 위엄
  • '리조트특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6성급 아파트'의 위엄[르포]
  • [인천=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전국 리조트 호텔을 답사 다니면서 시설물, 조형물부터 마감까지 어떻게 리조트 도시에 넣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3년 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문주, 홀, 부대시설, 조경, 외관시설 모든 걸 6성급 호텔 이상으로 계획했습니다.”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한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문주부터 마치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입구처럼 고급스러움을 뽐냈다. 문주의 길이는 280m, 높이는 11m에 달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고 화려하게 만들었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문주의 모습(사진=DK아시아)◇워터파크부터 글램핑장까지문주부터 힘을 준건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의 품격을 뽐내며 특화 패턴 디자인과 조명을 더해 리조트 도시 입장하는 관문임을 부각하기 위해서라고 시행사인 DK아시아 측은 설명했다. 문주를 지나니 풍요를 상징하는 특화 오브제폴인 포도등과 벽천 그리고 최고급 수종의 소나무, 여기에 다양한 초화류 등을 식재해 고급 리조트에 입장한 기분이 들었다.단지 내에는 워터파크를 그대로 옮겨놓은 물놀이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곳의 조경시설을 삼성물산 리조트 부분이 직접 시공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의 시공·운영하는 삼성물산이 직접 시공한 만큼 캐리비안베이에서 느낄 수 있는 워터파크의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1단지에 조성한 어드벤처월드는 캐리비안베이를 모티브로 만들어 커다란 해적선과 함께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물을 쏟아붓는 워터풀 버킷과 대포 노즐을 설치했다. 여기에 바닥에서 물이 솟구쳐 나와 아이들이 오감으로 물과 놀 수 있는 바닥분수도 조성해 최상의 물놀이공간도 만들었다. 2단지는 사파리월드 콘셉트로 조성했다.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이곳 역시 워터폴 버킷과 대포노즐을 설치했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내 워터파크의 모습(사진=DK아시아)단지 내에는 글램핑 공간도 갖췄다. 맹꽁이 서식지로 유명한 골막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과 밤하늘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시행사 측의 설명이다. 글램핑장에는 텐트를 펼칠 수 있는 데크가 16개가 있고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총 32개의 데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입주민을 위해 글램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인디언 텐트와 돔 텐트 등을 마련했다. 특히 골막산 산자락을 따라 피톤치드 발산량이 가장 많은 전나무 길을 조성해 입주민이라면 나들이 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내부 커뮤니티시설에 들어서자 6성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샹들리에를 설치해 마치 호텔 로비인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DK아시아는 분양을 마쳤음에도 커뮤니티 시설에 지속적인 추가 투자를 통해 6성급 호텔 이상의 고급스러움으로 꾸며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는 포부다.대연회장인 트리니티 라운지는 입주민의 다양한 행사가 이뤄질 공간으로 DK아시아만의 패턴 디자인과 멋스러운 특화조명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감재와 가구도 최고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트리니티 라운지에서 계단을 오르면 입주민의 다양한 모임과 행사를 가능하도록 야외 루프탑으로 연결된다. 이곳은 아라뱃길을 비롯해 일몰과 야경이 아름다운 탁 트인 백석교를 조망할 수 있다. 또 야자수를 심어 마치 리조트에서 휴식하는 기분이 들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내 수영장의 모습(사진=DK아시아)루프탑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 기간 입주자의 칭찬이 자자했던 수영장으로 이동한다. 초호화 고급 리조트와 그리스 신전이 연상되는 수영장으로 1단지는 미니워터 파크가 설치되며 2단지는 워터파크와 25m 길이의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조성했다. 수영장에는 아난티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핸드메이드 타일과 이국적 식재를 활용한 클래식한 공간연출로 단지 안에서 휴양지에 온 듯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피트니스 클럽의 운동기구는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운동 기구인 ‘테크노짐’ 브랜드를 설치했다. 건강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서부터 자연 소재와 자연 친화적인 무늬와 색상 등을 선택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1층과 2층으로 조성했으며 1층에는 실내 클라이밍, 농구, 배드민턴 등을, 2층에는 약 90m의 러닝트랙까지 설치했다.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3개 타석과 연습 스윙 등을 할 수 있는 24개의 타석, 스윙 폼을 분석해주는 최신의 GDR 기기 5개, 퍼팅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트리니티 레스토랑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만의 시그니처다. 이곳에서는 입주민을 위해 인천 최초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3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당 1개소씩 위치하며 샐러드바, 카페, 패스트푸드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형 샹들리에와 월 플랜트 등 인테리어도 최고급 사양으로 설치했다. 2층에는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조성했다. 게스트하우스 옆으로 펼쳐진 대나무숲 길은 마치 일본 히노끼탕을 걷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사진=DK아시아 제공◇사전검검 후 입소문, 웃돈 붙어실제 사전점검 후에 입소문이 나면서 웃돈까지 붙었다. 5억 3000만원 수준으로 거래되던 전용면적 84㎡는 현재 피가 3000만원 더 붙어 5억6000만원 수준에 매물이 나와 있다. 실제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에서 거래된 분양권 거래 건수는 올 들어 500건을 넘었고 지난달 신고된 거래 건수만 140건이다.DK아시아는 앞으로 3단계 사업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인천 서구에 로열파크씨티 브랜드의 리조트특별시를 조성한다. 이번 검암역 로열파크씨티가 리조트도시 시즌1 사업이며 이어 검단3구역에서는 리조트도시 시즌2 총 2만1000세대의 첫 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추가로 대형 개발 호재도 대기 중이다. 공항철도를 이용해 마곡나루역까지 15분,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 23분, 서울역까지 35분이면 닿을 수 있어 입주민들의 서울 이동도 불편함이 없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서울 7호선 검단오류역 연결사업이 추진 중이다. 청라스타필드역에서 검단오류역 구간(5.5㎞)을 잇는 것으로 청라까지 2개 정거장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인천 2호선을 검단오류역에서 검단 산업단지까지 연장(3.3㎞)하는 계획이 잡혀 있어 산업단지 배후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검암역세권 개발사업(검암 플라시아)도 계획돼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건설 계획이 추진 중이다. 동시에 검암역 일대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돼 교통과 상업, 업무, 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대형 편의시설도 꾸준히 확충된다. 16만5000㎡ 부지에 스타필드 청라와 돔 야구장이 건립될 예정이며 쇼핑과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 쇼핑몰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복합쇼핑몰과 돔 야구장이 결합한 것은 국내 첫 사례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또 청라에는 서울아산병원의 첫 분원건립 사업이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며 기존 800병상에서 1300병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본원보다 두 배 가까이 넓은 부지에 조성 예정으로 ‘중증 환자 치료 전문’을 맡을 전망이다. 청라 코스트코도 2023년 하반기 개설할 예정이다.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분양 당시 대부분 사람은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 조성이 실제 실현되는 것에 대해 반신반의했다”며 “하지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요구는 물론 앞으로 5만 달러의 소득 수준까지 고려해 리조트도시 실현에 몰두한 결과 아파트와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어우러지는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를 대한민국에서 처음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3.06.12 I 김아름 기자
'공매도 잔고 1위' 롯데관광개발, 투자의견 '매수' 왜?
  • '공매도 잔고 1위' 롯데관광개발, 투자의견 '매수' 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키움증권이 8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반등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늘어난 712억원, 영업손실은 127억원을 기록하며 EBITDA는 75억원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2분기 EBITDA가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봤다. 제주도 해외 항공이 재개되면서 카지노 입장객이 늘어 실적이 개선할 것이란 분석이다. 월별 카지노 실적도 턴어라운드할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 제주 국내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며 해외 관광객 제주도 입도로 객실점유율(OCC)은 50%대 회복을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제주와 중국 항공 노선이 6월 이후 활발히 재개될 것이며 호텔 부문 여름 성수기까지 겹쳐 카지노와 비카지노가 동시에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분기 800억원 기준 비용은 모객 확대에 따라 변동비 증가가 예상되나 카지노와 호텔 부문이 동시 개선되기에 비용 증가분을 커버할 수 있다”고 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0.9% 늘어난 3874억원, 영업이익은 377억원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타 외국인 카지노에 비교하면 정켓 영업 특수성이 존재한다”며 “모객이 탄력받는다면 개선 속도는 빠를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롯데관광개발의 공매도 잔고는 692만6613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주식수의 9.39%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잔고 비율로는 코스피 상장종목 1위에 달한다.
2023.06.08 I 김보겸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최대 실적 거뒀다…5월 순매출 114억원
  •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최대 실적 거뒀다…5월 순매출 114억원
  •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5월에 첫 100억원대 순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6월 개장 이후 23개월 만이다. 제주와 해외 주요 도시를 잇는 하늘길이 넓어지면서 더 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롯데관광개발은 7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5월 114억2000만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으로 지난해 월평균 순매출은 36억원 수준이었다. 또한 카지노 이용객은 5월에 2만1866명을 기록하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2만명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5월 월평균 이용객 수는 5300명 수준이었다. 카지노 이용객의 급증에 힘입어 5월 드롭액(고객이 현금을 칩으로 바꾼 금액)도 1137억500만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넘겼다. 이는 전년 동기(283억원)과 비교해 4배 상승한 수치다.롯데관광개발은 매출 증대에 대해 해외 직항 노선의 확대를 이유로 꼽았다. 제주를 연결하는 일본 오사카와 대만 타이페이, 싱가포르 직항노선이 재개된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 3월말부터는 중국 직항 노선이 본격 재개되면서 급증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6월 이후 들려오는 해외 직항 노선의 증편 소식은 호재로 꼽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부터 중국 대도시들과 제주를 잇는 직항편이 주 65회로 늘어나고 현재 대기 중인 노선까지 고려하면 7월부터는 주 100회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예전보다 접근성이 높아지는 만큼 리조트와 카지노의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해외 직항 노선의 확대는 곧바로 드림타워 카지노는 물론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매출과 직결돼 있는데 제주 하늘길은 곧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개월 연속 흑자와 함께 6월 이후 해외 직항 노선의 지속적인 증편 소식은 더 큰 폭의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2023.06.07 I 김명상 기자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5월 카지노 드롭액 최대 기록
  •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5월 카지노 드롭액 최대 기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개장 이후 첫 100억원대 순매출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흑자 행진에 들어갔다.(사진=롯데관광개발)롯데관광개발(032350)은 7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5월 114억20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 4월 99억6000만원의 순매출을 올리면서 개장(2021년6월) 이후 22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순매출 114억원대를 돌파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확대해 나가고있다. 지난해 월평균 36억원 수준에 불과하던 순매출은 제주공항의 국제선 재개 이후 지난 1월 64억9000만원으로 껑충 뛰어오른데 이어 지난 5월 순매출 100억원의 벽까지 가볍게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제주와 아시아 대표 도시들을 오가는 국제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액은 물론 드롭액(고객이 현금을 칩으로 바꾼 금액)과 이용객수에서도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고 있다. 카지노 이용객수의 경우 5월 한달 2만1866명을 기록하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2만명대를 돌파했다.지난해 1~5월 월평균 5300명 수준에 머물던 카지노 이용객수는 일본 오사카와 대만 타이페이, 싱가포르 직항노선이 재개된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1만3,105명)한 이후 지난 3월말부터는 중국 직항 노선이 본격 재개되면서 4배 가까운 급증세를 보여주고 있다.카지노 이용객의 급증에 힘입어 5월 드롭액(테이블)도 1137억500만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훌쩍 넘겼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3억9000만원와 비교해 4배나 상승한 수치다.2개월 연속 흑자 기조와 함께 6월 이후 해외 직항 노선의 지속적인 증편 소식은 더 큰 폭의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부터 중국 닝보(주 9회), 항저우(주 4회), 선양(주 2회), 상하이(주 7회) 등 주 22회 증편되면서 중국 대도시들과 제주를 잇는 직항편만 주 65회로 늘어난다.기존에 운항 중인 일본 오사카(주 7회), 대만 타이페이(주 10회), 싱가포르(주 5회) 등을 합치면 6월부터는 제주와 아시아 대표 도시들을 오가는 항공편은 모두 주 87회가 된다.추가로 현재 홍콩, 다롄, 광저우, 하얼빈 등을 포함해 주 155회의 항공노선 슬롯이 제주공항 운항 스케줄에 신청 대기중인 만큼 7월부터는 3년 여 만에 ‘주 100회 직항 시대’에 재진입할 전망이다.드림타워 카지노의 2개월 연속 흑자 행진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은 수익성 면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운영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카지노와 함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모든 호텔과 호텔부대시설, 그리고 쇼핑몰까지 직접 소유하고 운영까지 하고 있어 카지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체 컴프비용(숙박료, 식음료비, 부대시설 사용료 등)을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호텔 내 사업장을 임대하고 있는 국내 대부분의 카지노보다 수익성 면에서 크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2023.06.07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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