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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9건

  • (edaily리포트)카지노에서 생긴 일
  • [edaily 조진형기자] 강원랜드가 소용돌이에 쌓여 있습니다. 대표이사 퇴진압박이 안팎으로 일고 있고 기숙사부지 관련 비리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소액주주들이 들고 일어섰고 산업자원부가 감사를 나왔고 국회까지 나섰습니다. 강원랜드가 소액주주들을 상대로 형사고소까지 했더군요. 이번 사태를 처음부터 지켜본 증권부 조진형 기자가 전합니다. 강원랜드를 아시나요. 폐광 부지위에 들어선 카지노입니다. 노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이미지가 썩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래서일까요. 강원랜드가 강원도 산골에 들어선 이후 바람잘 날이 거의 없는 듯합니다. 요즘에는 대표이사와 소액주주들이 일전을 벌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은 하나같이 굵직굵직합니다. 먼저 대표이사 퇴임 문제입니다. 소액주주들이 대표이사가 경영을 잘못하고 있다며 퇴임을 요구했지요. 회사는 쉽게 그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공기업인 강원랜드의 대표이사 퇴임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사실상 산자부측에 있습니다. 산자부 산하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이 강원랜드 최대주주이기 때문입니다. 산자부는 지난 5월말부터 6월10일까지 강원랜드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내부입장을 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대표이사 해임안을 다룰 강원랜드 이사회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태백시 기숙사 부지와 관련한 비리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대표이사 해임문제와 연관돼 있습니다. 의혹의 중심은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회사 기숙사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인물에 특혜를 줬다는 것입니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가 이 문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진상조사를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강원랜드 문제를 둘러싸고 대형 국가기관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일련의 사태의 중심에는 강원랜드 소액주주들이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소액주주의 힘은 미약하기 그지 없지만 강원랜드 소액주주들은 이번 일련의 사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일반 주주들이 놀라 혀를 찰 정도로 이들의 기세는 무섭습니다. 지난 3월 박종철 소액주주협의회 대표를 회사 사외이사로 선임시키더니 지난달에는 회사 경영의 책임을 물어 대표이사 해임을 위한 이사회 소집도 요청했습니다. 국내 소액주주 사상 처음입니다. 강원랜드 대표이사의 자질과 비리의혹 등에 대한 산자부 감사를 요구했고 국회의 관심을 가지게 유도하는데도 힘쓰면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또 태백시 기숙사 건립사업 의혹에 대해 강원랜드 임원들을 상대로 20억원대의 주주대표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군요 이 또한 소액주주만으로 진행되는 첫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국내 소액주주 역사를 매번 새로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강원랜드 소액주주의 거침없는 활동에 우려섞인 시각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주주가치 극대화란 측면에서 볼때는 긍정적이지만 주주가치가 오히려 회사가치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 점을 우려해서인지 강원랜드는 수십명의 소액주주를 상대로 형사 고소했습니다. 사이버상의 명예훼손과 협박 및 업무방해죄 등 2건으로 나눠져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소액주주 고소도 사상 처음인 듯합니다. 강원랜드는 상대가 주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산자부 사이트에 비방의 글을 올려 회사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고 회사로 자꾸 전화를 걸어 폭언을 하면서 업무를 방해해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견 이해도 되지만 기자는 이번 고소를 보면서 찹찹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협박 및 업무방해죄로 고발하는 것은 사용자측이 노동자측을 견제하고 심지어는 탄압의 수단으로 교묘히 사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수사 과정에서는 고소 대상에 포함되지도 않은 박종철 소액주주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과 통화목록 추적 등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수사과정에서 그럴 필요가 있었다고 하지만 선뜻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사이버 명예훼손을 수사하면서 왜 고소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필요가 있었는지를 말이죠. 60~70년대 노동운동에서 볼 수 있었던 행태와 중첩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물론 모든 노동운동이 바르지 않듯이 모든 소액주주 운동도 정당화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국내 소액주주 운동의 태동기에 이같은 과잉수사가 벌어졌다는 것이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장기투자의 부재입니다. 소액주주 운동은 단기 권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장기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큰 페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경영진과 소액주주 간 의사소통이 이정도밖에 안되는가 하는 실망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강원랜드 경영진과 주주들은 앞으로 `주사(主社)관계`(주주와 사측의 관계)가 노사(勞使)관계 못지 않게 중요하게 인식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05.06.28 I 조진형 기자
  • 김우중씨 사례로 본 국적법의 또 다른 `구멍`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김우중씨의 한국국적 `당연상실`을 계기로 국적법의 또다른 `구멍`에 대해 당국이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외국 출생 자녀들의 병역기피를 위해 국적포기를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과 별개로 김우중씨 국적상실 같은 경우도 국적법의 또다른 구멍이라는 설명이다.우리사회에서 성인의 이중국적으로 인한 국적상실-해외도피 문제는 공공연한 비밀로 굳어져 왔다. 현재 수십개의 `이중국적 알선 사이트`가 성업중이다.15일 한 이중국적 알선 사이트에는 "피치못할 사정이나 개인 신상의 문제로 인해 새로운 국적을 취득하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도 있다"며 "새로운 국적은 정치, 경제, 그외 개인적인 문제를 가장 간단하고 빠른 방법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합법적인 방법"이라고 선전하고 있다.한 사이트 홈페이지에는 제3국적 취득시 장점으로 ▲출입국이 자유롭다는 점 ▲국내법에 저촉을 받지 않는다는 점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업소출입이 용이하다는 점 ▲외국인 학교입학이 가능하다는 점 ▲전쟁발발시 거주국 국민보다 `먼저 다른 나라로` 피신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있다.이와관련 김우중씨가 프랑스 국적을 취득, 한국 국적을 당연상실함으로써 5년 8개월의 해외도피가 더욱 쉬워졌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앞에서 예로 든 `출입국이 자유롭다는 점` 때문이다.한 법률 전문가는 "국적법상 외국국적을 취득, 한국국적을 상실하면 우리 법무부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신고 위반에 대해 처벌규정이 없어 외국국적 취득을 파악하지도, 막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병역회피 수단으로서만 아니라, 정치 경제적 의무회피 내지는 도주의 수단으로 이중국적이 활용되고 있어, 국적법의 `또다른 구멍`이라고 비판받고 있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몇 몇 유명인사의 경우 이러한 국적법의 또다른 구멍을 이용, 정치경제적 의무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엿보이고 있다"며 "이중국적 취득관련 처벌규정 신설을 검토해야 하고 이중국적 취득을 외교부나 법무부가 쉽게 알수 있는 제도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5.06.15 I 백종훈 기자
  • 해외 도박성 카드결제 어려워진다
  • [edaily 김병수기자]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해외 카지노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도박을 하는 행위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신용카드를 이용한 도박을 차단하기 위해 조만간 각 신용카드사에 공문을 보내 해외 도박성 거래에 대해서는 카드결제를 거부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02년 97억6000만원에 달했던 해외 도박자금은 2003년 86억4000만원에 이어 지난해 70억9000만원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나 일부 카드사의 경우 해외 도박성 거래를 제한하지 않는 등 허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 신한, 외환카드의 경우 해외 카지노에서의 카드 사용을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국민, 비씨, LG카드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500∼1000달러 한도에서 카드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인터넷 도박사이트와 같은 온라인 거래에 대해서도 신한카드는 제한없이 카드결제를 허용하고 있으며 국민, 비씨, LG카드는 이용한도 내에서 카드결제를 승인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현재 각 카드사들은 강원랜드와 같은 국내 도박업체의 가맹점 가입을 불허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카드결제를 통한 도박이 불가능하지만 해외 카지노에 대해서는 일부 카드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도박을 불법으로 규정, 카드결제를 원천적으로 불허하고 있는 만큼 해외 도박성 거래에 대해서도 카드결제를 거부하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카드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 가맹점 가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맞지만, 불법이 아닌 이상 굳이 막을 필요가 있는 지는 의문"이라면서 "특히 국·내외 불법 도박장의 경우에는 대체로 불법 가맹점을 활용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어서 모두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해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다.
2005.03.16 I 김병수 기자
  • (시사경제용어)사이버스쿼팅
  • [edaily 김경인기자] 애플컴퓨터가 영국 도메인 `iTunes.co.uk`를 둘러싼 사이버브리튼(CyberBritain)과의 법적 분쟁에서 승리했다. 사이버브리튼은 애플의 음악서비스인 `아이튠스(iTunes)`과 같은 주소의 도메인을 등록해 자사의 음악 서비스 사이트로 연결하고 있다. `사이버스쿼팅(Cybersquatting)`이란 이처럼 유명 기업 혹은 단체, 상품명과 같은 인터넷 주소를 선점하는 행위를 말한다. 주로 금전적인 목적으로 매입한 뒤 훨씬 비싼 가격에 해당 회사에 되파는 행위로, 일명 `인터넷 알박기`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 `월스트리트닷컴`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1994년 `월스트리트닷컴(www.wallstreet.com)을 70달러에 매입했던 사람은 1999년에 100만달러를 받고 팔았다. 월스트리트닷컴은 현재 스포츠 및 카지노 관련 사이트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1998년에는 국제적 정유회사 엑슨과 모빌이 합병하면서 `exxonmobil.com` 도메인을 거액에 구입한 바 있다. 당시 이 도메인은 한국인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국내에서는 최근 한나라당 예비 당명에 대한 도메인 선점이 이뤄졌다. 한나라당은 지난 1월말 `국민한마음`, `선진한국21`, `밝은미래` 등 3가지를 최종 당명 후보로 발표했으나, 해당 당명의 도메인을 선점당한 것. 결국 다른 당명 후보를 추가로 선정해 도메인 등록을 마친 바 있다. 유사한 사례로 유명 회사나 단체명과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 도메인을 매입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접속자가 실수로 한 두개의 알파벳을 잘못 쳤을 경우를 노리는 것. 포르노사이트나 해당 회사의 동종업체가 이같은 전략을 사용할 경우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 국제 도메인·인터넷 주소 등은 비영리 민간 국제기관인 ICANN(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가 주도하고 있다.
2005.03.16 I 김경인 기자
  • (가판분석)11월1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희석기자]◇헤드라인 -경향: 수능 "대체로 쉬웠다" -동아: 北찬양사이트 아직 살아있다 -조선: "대북 주적개념 삭제"..鄭통일 -한국: 수리`가`·외국어 어려웠다 -매경: 기업 달러선물 쏟아낸다 -서경: 기업설비투자 `발등의 불` -한경: 세계경제 `弱달러 쇼크` 우려 ◇주요기사 -쌀 의무수입 8~ 8.9%요구..美·中등 9개국(공통) -통신판매 배송완료후 결제..당정 내년부터(경향) -104억불 중남미 조달시장 참여길 터..한·브라질 정상회담(공통) -브라질 철광석 21억불 수입..노·룰라 정상회담(공통)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 신중해야"..윤금감(서경등) -1가구 3주택 중과세 오락가락(동아등) -환율 또 폭락..1불=1081원(한경등) -제조업체 10곳중 5곳 "내년 설비투자 안해"..상의조사(공통) -제조업 3분기 순익 8.7% 줄어(공통) -日 TFT-LCD 6개 부품업체 평택·파주에 5억불 투자(조선) -제일모직-LG패션 "슬슬 감정 쌓이네"(조선) -현대차 초긴축 비상경영(공통) -LG카드 시가할인증자..공모가 9000원 안팎(공통) -삼성전자 해외마케팅 대행사에 英WPP그룹선정(매경) -앰피맨닷컴 레인콤에 매각(공통) -SK텔, 美서 컬러링서비스(한경) -코엑스별관·남산힐튼·부산롯데호텔 외국인카지노 신규허용(공통) -노대통령 "북, 충분한 보상땐 핵 포기할 것"(공통) -인기짱 욘사마 이치로 제쳤다..올 日최대 유행어 선정(공통) -"인수합병 경우만 신문점유율 제한"..한나라당(공통) -전공노 "파업철회, 업무복귀"..행자부 2488명 징계키로(공통) -성난 金노동장관 "노동계 착각마라"(한경등) -`비만유전자` 초파리서 발견..생명공학硏 유권박사팀(경향) -기업 정치권로비 조사..중견건설사들 여야에 금품제공 정황(공통) -대기오염물질 20% 중국서 날아온다..환경硏(공통) -최전방에 `노무현 벙커`(조선등) -돈없어 이사도 못간다(공통) -의문사위 "간첩출신 민주화 재심의"(한국) -청소년 금융지식 `40점`(매경등) -"연기금 주식투자허용하려면 운영상 독립·투명성 꼭 필요"..박근혜대표(매경) -스팸메일 과태료 1000만원(공통) -단백질 싼값에 대량생산하는 `수퍼대장균`개발(매경등) -美신임 안보보좌관 스티븐 해들리 임명(공통) -日 `해외 무력사용` 개헌 본격화(공통) -한국 핵물질 시험 안보리 갈수도..정부관계자 비관론(동아) -美인플레징후 다시 고개(매경) -잘나가던 日경제 브레이크?..정부,경기판단 17개월만에 하향(한경)
2004.11.17 I 김희석 기자
  • 코스닥 `370선 저항` 반락..인터넷 약세(마감)
  • [edaily 정태선기자] 7일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전일대비 1.47p(0.40%) 내린 366.69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장중 한때 370선을 상향돌파하면서 오름세를 보였지만, 장을 이끌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없고 상승세를 최근 주도했던 종목도 에너지가 소진되면서 되밀렸다. 장중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매수세를 보이면서 일부종목의 강세를 주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오르지 않은 주가에 개인들이 장후반 매수세로 돌아섰고, 지수에 부담을 줬다. 이날 외국인들은 3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과 18억원을 순매도 했다. 거래량은 2억6790만주, 거래대금은 5241억원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크게 떨어졌고, IT부품 반도체 통신장비 등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일부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의료정밀 운송장비 등의 업종이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인터넷업종의 하락이 시장에 충격을 줬다. 다음(035720)은 CLSA증권에서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추고, 목표가도 40%가량 내리면서 11%가량 급락했다. NHN(035420) CJ인터넷(037150) 네오위즈도 2~4% 정도 밀리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최근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코스닥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CJ홈쇼핑(035760) LG홈쇼핑도 시세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2%가량 떨어졌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신규카지노 허가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사그라들면서 2% 올랐고, LG마이크론도 4%이상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고유가에 관계없이 항공수요 증가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으로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 LCD·디지털카메라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성엘에스티(052420) 태광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세코닉스(053450)는 실적호조를 재료로 3%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레전자(045310)는 네트워크 모니터의 출시를 호재로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학산건설(007720)은 건설사업부문을 인적분할킬 결의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온라인 경매사이트 `온켓`을 운영하는 이니시스(035600)는 온켓의 매각가능설이 퍼지면서 8%이상 올랐다.
2004.09.07 I 정태선 기자
  • 코스닥 나흘째 상승..국내기관 `견인`(마감)
  • [edaily 정태선기자] 코스닥시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펼쳤지만 기관 매수세가 하룻만에 다시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거래량이나 거래대금은 여전히 한산한 편이다. 29일 코스닥지수는 4.46p 상승한 376.67로 장을 마감했다.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장 들어 강세로 가닥을 잡은 거래소와 달리 초반부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점차 커지고 개인들이 장중 팔자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은 둔화됐다. 이날 외국인들은 69억원 개인들은 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80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3236만주 거래대금은 4191억원으로 부진을 면치못했다. 의료정밀 화학 출판매체 종이를 제외한 전업종이 고루 올랐다. 특히 정보기기 반도체 방송서비스 IT부품 오락문화 등이 업종평균 2%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오름세를 타면서 지수상승 이끌었다. 일본커뮤니티 사이트 인수설에 힘입어 다음(035720)이 강세를 보였고 NHN이 2%이상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경기방어주들이 관심을 모으면서 파라다이스(034230)도 올랐고, 유가약세와 항공예약률 증가를 호재로 아시아나항공(020560)도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유일전자 LG마이크론 등도 강보합권의 흐름을 보였다. 레인콤(060570)은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로 강세를 보였으며 CJ홈쇼핑도 순환매세가 유입,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플레너스는 CJ인터넷(037150)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첫 거래되는 이날 보합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등록첫날인 휘닉스PDP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일륭텔레시스도 자산매각 검토소식을 호재로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업체인 한빛소프트는 탄트라 수출을 배경으로 급등했고, 셋톱박스업체인 홈캐스트(064240)는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로 마감했다. 반체장비업체인 네패스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으로 1만원대를 복귀하면서 2%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LCD장비업체들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100억원이 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3%이상 상승, 주가 1만원선을 회복했다. 반도체ENG도 9%이상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 오성엘에스 등도 1~2%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방어주이면서 여름철수혜가 기대되는 하나투어(039130) 강원랜드 등 카지노레저 여행관련주들도 2%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 513개,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262개로 오른종목이 내린종목보다 두배가량 많아 체감상승률을 높였다.
2004.06.29 I 정태선 기자
  • SKC&C,파라다이스 카지노 ERP구축 수주
  • [edaily 김기성기자] SK C&C(대표 윤석경 www.skcc.com)는 파라다이스그룹의 `카지노 ERP(일명·C-ERP)` 구축 1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1차 사업은 파라다이스(034230) 보유의 4개 카지노 사업장중 국내 최대인 워커힐 카지노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카지노 등 2개 사업장에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규모는 40억원.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CMS, CRM, AIS, HR, EDW, EIS 등 6개 자원을 통합하며 특정 패키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파라다이스 카지노 실정에 맞게 여러 솔루션들을 조합한 회사 고유의 한국형 C-ERP를 구축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워커힐카지노 기획담당인 정연수 상무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정보스템을 전사적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전사적 표준업무 프로세스 정착과 정보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 C&C 에너지·서비스 사업본부장 주정수 상무는 “카지노라는 독특한 분야의 정보화 사업 레퍼런스(구축) 사이트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해외사업 진출의 기회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현재 12개 영리법인내 16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별로는 호텔 5개, 카지노 5개, 골프장 1개, 면세점 2개 등 관광관련 사업장 13곳과 파라다이스 건설산업 등 건설·제조업체 2개사를 갖고 있다. 이밖에 파라다이스 복지·문화재단 및 학교법인 계원학원 등 3개 비영리법인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2003.11.10 I 김기성 기자
  • (증시조망대)일비(一悲)할 필요도 없다
  • [edaily 안근모기자] 예상을 뛰어넘는 실물지표와 전고점 돌파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여전히 강한 자신감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산업생산 지표가 추가 상승의 모멘텀이 되기 보다는 기존 상승세에 논리를 부여해주면서 하방경직성 확보에 도움이 될 만한 재료"(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너리스트)라고 의미를 제한하면서 "보다 확실한 시그널 발생을 확인해야 한다"(LG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고 권고한다. 하늘만 쳐다보는 천수답에 비마저 시원찮아 진 결과다. 비구름대가 엷어진 하늘사정도 아직은 마뜩지 않다. 당장 마를 것 같진 않지만, 당장 집중호우를 뿌릴 것 같지도 않다. 지난주 미국에서 시작돼 한국으로 이어진 경기지표 개선 릴레이는 지난밤 미국으로 다시 넘어가는 도중 바통을 떨어뜨려 버렸다. 하지만, 일희(一喜)하지 않은 만큼 일비(一悲)할 필요도 없다. 경기전환점에서 늘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며, 고용없는 회복의 결과이기도 하다. 시장이 기다리는 것은 변덕스런 심리지표가 아닌 실물지표의 개선이다. 강한 기대가 실물개선을 이끌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실물의 변화가 심리를 돌려놓는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해가 진 뒤에야 하늘을 난다. 천수답의 수원(水源)인 미국 증시는 지난밤 놀랍도록 실망스런 심리지표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저가매수세로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좀 더 지켜볼 일이지만, 국내 기관투자가들도 서서히 관개수로를 뚫을 태세다. [증권사 데일리] -교보: 개선 가능성 엿보이는 수급구조..지수 고점 높이기 이어질 전망 -대우: 안도감과 실적랠리에서 지표랠리로..계단식 상승흐름 계속될 것 -대신: 업종대표 경기순환주 견조한 상승흐름..730선 회복할 수 있을 것 -동원: 박스권 상향돌파 시도 강화..강한 추가상승은 실질적 경기회복 신호 필요 -대투: 박스권 연장선속 추가상승 가능성 무게..매물대 돌파시 보다 긍정적 전략 -우리: 고점돌파 시도 이어질 듯..지나친 낙관 배제, 실적호전주 중심 접근 -동양: 추가상승 시도..고점 안착 여부가 관건 -브릿지: 추격매수는 피하더라도 저가매수 전략은 계속 유지 -LG: 720∼730 레인지 돌파가 관건..방향성 자체는 긍정적 -굿모닝신한: 두터운 720∼750p대 저항..통과의례 필요할 듯 -메리츠: 지수 방향성 판단 시점..기관동향 및 IT회복 신호 출현 여부 주목 -동부: 730선 전후 물량대 돌파여부 살펴야..당분간 보수적 관점 -서울: 경제지표, 상승 모멘텀 실패 가능성 상존..중기 전략은 추세확인 뒤로 -한양: 720선 지지 및 전고점(724) 돌파여부 확인 뒤 시장참여 결정 [뉴욕증시] 뉴욕 주식시장이 이틀째 시소 장세를 나타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하락,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렸으나 대기 매수세도 만만치 않았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소비지표에 실망, 장초반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우는 92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선까지 회복됐고, 오후들어서는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마감 시간이 다가오면서 매도 압력이 다시 커져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29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2.05포인트(0.66%) 떨어진 9204.46, S&P500은 7.24포인트(0.72%) 떨어진 989.28, 나스닥 지수는 3.99포인트(0.22%) 떨어진 1731.37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7.30포인트(1.85%) 떨어진 387.12를 기록했다. 야후가 3.07% 급락했고, 이베이 2.48%, 아마존 1.64% 등 닷컴 간판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텔은 0.57% 상승했다. 스미스바니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시스코는 0.42% 상승했으며 AOL은 0.57% 올랐다. 듀퐁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놨음에도 0.95% 하락했다. 예상치 수준의 실적을 발표한 맥도날드는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4.19% 올랐다. 2분기 흑자로 돌아선 버라이존은 매출 정체에 대한 우려로 1.61% 하락했고, 담배회사인 RJ레이놀즈는 순익 급감 영향으로 2.50% 떨어졌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이틀째 급등(채권가격 급락), 같은 경제 지표를 놓고도 시장별로 반응이 달랐다. 국제 유가는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금값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개장 직후에 나온 컨퍼런스보드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3.5에서 85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76.6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6개월 이후의 기대치와 현재 소비심리도 모두 하락했다. 소비지표의 하락은 실업률 상승에 따른 것으로 노동시장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소비심리가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조간신문] ◇헤드라인 -경향: 위도 현금보상 안한다 -동아: 불법 예산집행 국민이 제동 -조선: "해고 못하니 고용도 못해" -한국: 위도에 `현금보상` 안한다 -한겨레: 위도 주민 "반대시위 가세" -매경: "노사문제 2만불 최대 걸림돌" -한경: "위기타개 국민대토론회 열자"..손길승 전경련 회장 -서경: `불황의 끝` 아직 안보인다 ◇주요기사 - 中企가동률 51개월만에 최저(전조간) - IMF "한국외환위기 잘못 처방"(전조간) - 亞 저금리정책 "득보다 실"(서경) - 中企자금 연내 2조4500억 푼다(한경) - 들어오는 직접투자보다 나가는 해외투자 더 많아(매경) - 중소기업 CEO 86% "현상황 위기"(경향 등) - CD금리 사상 첫 3%대 추락(경향) - 금융종합과세 강화..연소득 4천만원서 대폭 낮추기로(매경 등) - 증시 `외국인 자금` 정체 논쟁.."핫머니다" "아니다"(한겨레) - 선물·옵션거래 `개인은 봉`(서경 등) - 기관이 다시 돌아오나(서경) - `외국인 따라하기` 손해 안본다?(동아) - 채권형 펀드 수익률 `비상`(한경 등) - 中企 `매출채권 보험` 도입(서경) - 집 살때 의무매입 `국민주택채권`..내년 4월부터 온라인 발행(동아) - "물가잡기 위한 위안 절상없다"..中 중앙銀 총재(매경) - 적정환율 1불=1180원 논란재현(경향) - 시중銀 8곳중 3곳 외국인 손으로(조선) - 자동차보험 마이너스 성장(매경) - 외환銀, 매각협상 타결 초읽기(서경) - 저축은행 소액대출 연체율 40%(한경) - LG카드 후순위BW 공모(매경) - SKG "상장폐지 말라"..법원에 금지 가처분 신청(한국 등) - SKG 국내외 채권단 협상재개(한국) - 파업 현대차 고객 속속 이탈(매경) - 현대차 파업에 협력사 줄도산 위기(한경) - 하이테크 대일적자 심화(매경) - 외국 대통령 암살 등 예측 대상..미 국방부, 선물시장 추진 말썽(전조간) - "북 다자회담 수용안해"(동아) - 한국 의료비 본인 부담률 14%..OECD국가들보다 3~4배 높아(전조간) - 카지노·원전관련 지방세 신설(한겨레) - 교육·경찰·복지 지자체에 이양(한국 등) - 강남집값 다시 꿈틀..백약이 무효?(경향 등) - `통합신당 지지` 70% 압도적(경향) - 시알리스, 비아그라에 도전장(전조간) - 총기강도 용의자집 `무기고` 방불(전조간) - "음란사이트 링크만 해도 위법"(전조간)
2003.07.30 I 안근모 기자
  • (가판분석)7월30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안승찬기자] ◇헤드라인 -경향: 위도 현금보상 안한다 -동아: 불법 예산집행 국민이 제동 -조선: "해고 못하니 고용도 못해" -한국: 위도에 `현금보상` 안한다 -한겨레: 위도 주민 "반대시위 가세" -매경: "노사문제 2만불 최대 걸림돌" -한경: "위기타개 국민대토론회 열자"..손길승 전경련 회장 -서경: `불황의 끝` 아직 안보인다 ◇주요기사 - 中企가동률 51개월만에 최저(전조간) - IMF "한국외환위기 잘못 처방"(전조간) - 亞 저금리정책 "득보다 실"(서경) - 中企자금 연내 2조4500억 푼다(한경) - 들어오는 직접투자보다 나가는 해외투자 더 많아(매경) - 중소기업 CEO 86% "현상황 위기"(경향 등) - CD금리 사상 첫 3%대 추락(경향) - 금융종합과세 강화..연소득 4천만원서 대폭 낮추기로(매경 등) - 증시 `외국인 자금` 정체 논쟁.."핫머니다" "아니다"(한겨레) - 선물·옵션거래 `개인은 봉`(서경 등) - 기관이 다시 돌아오나(서경) - `외국인 따라하기` 손해 안본다?(동아) - 채권형 펀드 수익률 `비상`(한경 등) - 中企 `매출채권 보험` 도입(서경) - 집 살때 의무매입 `국민주택채권`..내년 4월부터 온라인 발행(동아) - "물가잡기 위한 위안 절상없다"..中 중앙銀 총재(매경) - 적정환율 1불=1180원 논란재현(경향) - 시중銀 8곳중 3곳 외국인 손으로(조선) - 자동차보험 마이너스 성장(매경) - 외환銀, 매각협상 타결 초읽기(서경) - 저축은행 소액대출 연체율 40%(한경) - LG카드 후순위BW 공모(매경) - SKG "상장폐지 말라"..법원에 금지 가처분 신청(한국 등) - SKG 국내외 채권단 협상재개(한국) - 파업 현대차 고객 속속 이탈(매경) - 현대차 파업에 협력사 줄도산 위기(한경) - 하이테크 대일적자 심화(매경) - 외국 대통령 암살 등 예측 대상..미 국방부, 선물시장 추진 말썽(전조간) - "북 다자회담 수용안해"(동아) - 한국 의료비 본인 부담률 14%..OECD국가들보다 3~4배 높아(전조간) - 카지노·원전관련 지방세 신설(한겨레) - 교육·경찰·복지 지자체에 이양(한국 등) - 강남집값 다시 꿈틀..백약이 무효?(경향 등) - `통합신당 지지` 70% 압도적(경향) - 시알리스, 비아그라에 도전장(전조간) - 총기강도 용의자집 `무기고` 방불(전조간) - "음란사이트 링크만 해도 위법"(전조간)
2003.07.29 I 안승찬 기자
  • (대해부-복권만능주의)④탈세·사행심 조장
  • [edaily 김희석기자] 요즘 명동 사채업자들 사이에서는 당첨된 복권 물량 구하기가 한창이라고 한다. 차기정권이 상속·증여세에 대한 완전포괄주의 과세 방침을 거듭 강조하자 변칙 상속과 증여를 위해 당첨 복권이 애용되고 있다는 것. 당첨된 복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세금을 제한 당첨금보다 높은 값을 쳐주고 상속자가 당첨된 것처럼 위장하는 방법이다. 시중자금, 증권시장서 복권시장으로? 로또복권의 당첨비법을 제공하거나 정보를 교환하는 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또 로또 숫자를 고르는 방법 등을 소개한 번역서도 인터넷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직장동료들이나 친구들이 여러명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입해 당첨됐을 경우 당첨금을 나눠갖는 `로또계`도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주식시장이 침체를 보이자 시중자금이 복권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웃지못할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는 로또복권 사업인 KLS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거나 로또사업에 단말기나 복표지 등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테마를 형성하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로또복권이 지난해말 등장한 이후, 특히 연초 65억원짜리 당첨자가 나온 것을 계기로 달라진 우리사회의 풍속도다. 이런 추세를 본다면 로또는 올해의 히트상품이 될 가장 유력한 후보다. 일개 복권상품 하나가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키며 국민의 생활까지 변화시킬수 있다는 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복권의 순기능? 이해할 수 없다 정작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어떨까. 프라이버시 문제라 이에 대한 통계나 분석은 나와있지 않지만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이 가장 먼저하는 일은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라고 한다. 시기하는 주변의 눈길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기 때문이다. 가끔씩 TV를 통해 비춰지는 당첨자의 생활상은 집안이 돈문제로 파탄이 나는 등 당첨되기 전보다 더 빈곤한 삶을 사는 경우도 소개되고 있다. 물론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안나오지만. 이런 점을 감안, 로또복권은 "불법적이고 사행성이 높은 도박행위 등을 대체 또는 감소시켜 국민에게 생활 속의 건전한 레저 문화의 하나로 정착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더구나 복권 고유의 순기능적인 기능을 강화해 복권 구매자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 및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 도박산업의 구성을 보면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경마가 67.5%로 가장 많고 경륜·경정 19.5%, 복권 8.7%, 카지노 4.3% 등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복권은 다른 사행산업과 달리 도박성이 적으며 오락의 성격이 강하다는 시각을 갖고 로또 도입을 통해 복권문화가 활성화되면 경마, 카지노 등의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인생역전`, 전형적인 한탕주의 그렇지만 로또의 도입초기 행태를 보면 이런 고매한 취지가 무색해진다. 로또는 "인생역전"이라는 광고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기존의 복권보다 더 노골적으로 사행심을 부추기고 한탕주의를 자극하고 있다. 감사원도 최근 국민의 지나친 사행심 조장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복권사업을 축소 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국무조정실에 통보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초기에는 전략적으로 관심을 모으기 위한 광고전략을 펼쳤던 게 사실"이라며 "사행심을 조장하는 내용을 자제하고 국민을 위해 쓰여진다는 식으로 복권의 긍정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공익광고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이미 도를 지나치고 있다는 분위기다. 복권의 바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여론수렴·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 ◇한국의 도박산업 현황(2002년. 단위:억원,%) 매출액 (비중) 재정수입 (비중) ------------------------------------------ 경마 78,000 67.5 17,788 63.5 경정·경륜 22,562 19.5 6,448 23.0 카지노 4,955 4.3 2,015 7.2 복권 10,022 8.7 1,776 6.3 합계 115,539 100.0 28,027 100.0 <자료:한국조세연구원>
2003.01.20 I 김희석 기자
  • 한통 "매수"/가스공 민영화지연 긍정적-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한국통신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3%, 1.3%, 1% 상향조정 금년 직원 임금 동결 및 설비투자 감소추세를 반영하여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함. 한국통신 노조는 투표를 거쳐 금년 임금 동결에 합의하였음 (2000년 5.5% 인상). 또한 금년 동사의 설비투자는 2/4분기에 회사측 계획으로 발표된 3.1조원보다적은 규모로 3조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 될 전망임. 또한 설비투자 규모는 2002년에도 금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전망임. 이같은 비용 절감 노력에 따라 금년 하반기 실적은 2001년 하반기 실적과 시장 전망치보다는 호조를 보일 듯. 투자의견 BUY. <9월 3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 및 해외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코텍 : 카지노용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 세계최대 슬롯머신 공금업체인 IGT에 마진이 높은 카지노용 모니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총이익율 1사분기 23.1%, 2사분기 32.2%), 동 시장에서 Ceronix와 경쟁하고 있음. 게임장내 모니터 색상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Auto Color Bias기술을 기반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동사는 향후 단일 고객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거래선 확장에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 군수, 항공용 디스플레이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임. - 금년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00억원, 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105% 성장할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7월~8월동안 수주액이 작아 4사분기에 수주액이증가하지 않으면 실제 실적은 회사의 목표치에 미달할 전망임. 10월 9일 이후 창투사 등의 보유주식이 시장에 매각 가능해 짐에따라 매도 물량 부담이 있음. * 신세계 - 동사는 올해 해태유통 고덕점 매입에 따른 약 500억원의 추가적인 capex로 당초 기대됐던 양의 free cashflow가 올해는 힘들고 내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밝힘. 이는 당사의 전망치와 일치하며, free cashflow의 시현은 주가에중장기적인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 최근 증자관련 소문에 관한 답변으로 동사 CFO는 향후 2~3년간 계획된 투자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충당이 가능하며, 장기적으로는 삼성카드 및 삼성생명 등의 보유 유가증권의 상장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자금 유입가능성도 남아 있어 중단기적으로 자본조달의 필요성은 없다고 밝힘. 상당수의 외국인 투자가들은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화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의 consolidation 시 재무적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일부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최고경영진은 여전히 마진을적극적으로 낮춰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정책보다는고객에게 경쟁점포에 비해 낮은 가격을 제공하는 수준에서 적정한 이익규모를 확보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정부의 조세감면안 발표 : 경기부양에는 미미한 영향 줄 것 -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근로소득세율을 현행 10~40%에서 9~36%로 낮추고, 부동산 관련 양도소득세율을 현행 20~40%에서 9~36%로 낮추는 등의세제개편안이 확정되었음. 이번 세제 개편안에 따라 줄어드는 세수 규모는약 1.9조원 (근로소득세 1.2조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명목 GDP의 0.4%에 불과하여 경기부양에는 미미한 효과를 보일 것임. 한편, 이번 세제개편안은 한나라당의 5조원 감세 주장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수정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음. - 한편, 그동안 지연되던 5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어제 국회에서 통과되었음.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의 집행을 통해 GDP를 약 0.3~0.4%포인트 증대 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대만 D램업체 난야테크놀로지, 4억달러 GRR 발행 : 지속되는 Cash in 전쟁 - 전주(8월 31일) 대만의 D램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는 4억달러의 GDR발행, 직원들에 대한 4억주의 스톡옵션 발행을 결의함. 대만업체는 D램의 금번 불황기에 경쟁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퇴출의사가 없음을 단적으로 표현한 예임. 대만정부 및 대만 D램업체는 △ D램 시장의 축소, △ 자국 D램업체의 난립(소규모로 D램업체의M/S 극대화 조류에 역행) 등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에관심을 보이지 않고 듯함. 오히려 이들 업체는 △ 도시바등 일본업체의 M/S 승계 이전, △ 한국 D램산업의 위상 약화를 최대한 이용한 M/S의 확대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90년대 대만이 신규로 진출한 사업(D램,TFT- LCD)의 공통적인 특징은 한국업체와 가격, CAPA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산업으로 ①일본 장비업체의 배경, ② 국가간 자존심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임. 한국, 대만간의 D램, TFT- LCD산업 경쟁은 동사업의 수익성 약화는 물론 금번 불황기의 가격 회복을 지연되게 하는 요소로 판단함. * TFT- LCD 가격, 약보합세 지속 수급(5%이상의 공급 과잉)면에서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8월말 TFT- LCD 가격은 15" 185달러, 17" 330달러대로 대형 사이즈 위주로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음. 하반기 들어 업체별물량 증가 예상치(20% 이상)에 비하여 10~15% 물량 증가에 그쳐 가격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임. 선두업체의 경우 원가절감에 의한 가격 경쟁력 회복이 되고 있고 일부 대만업체의 증산 계획도 가격을 반전시키지 못하는 요인으로 지속 작용할 것으로 보임. * 바이어블, 중국에 1,600억원 규모 휴대폰 공급계약 체결 - 동사는 3일 중국의 유통조합인 탑럭스사와 내년 연말까지 GSM단말기 50만대, 1억2천500만달러어치(1,60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동사는 또한 생산은 10월부터 시작되어 납품은 11월부터 이루어질 것이며, 탑럭스가 "MAGIC" 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지에 판매하게 된다고 밝혔음. - 리튬폴리머 전지 업체인 바이어블은 이 계약내용대로 차질없이 진행이 된다면 내년에 단말기 매출이 전지부문을 추월하게 되나, 단말기 경험이 없는 신생업체로서 공급 단가 250달러의 하이엔드 단말기를 차질없이 생산/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는 좀더 파악이 필요함. * 현대정보기술, 베네수엘라 전자 주민카드 프로젝트 무산설에 따라 전일 하한가 기록 - 전일오후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동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추진해오던 2억7천만불 규모 (올해 동사 예상매출액의 60% 수준)의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카드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동사 주가는 전일 하한가를 기록함. 내용은 마낄레나 베네수엘라 내무법무장관이 일방적으로 사업 계약파기를 선언, 현지신문을통해 사업 재입찰 입장이 발표됨. - 전일 동사는 아직 공식적인 통보는 받지 않았다고 하나, 계약 파기가 확정될 경우 동사에 대한 수익 추정을 30%- 40% 가량 하향 조정할 예정임. 현재 동사주식은 2001년 기준 P/E 2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수익추정 하향 조정 가능성 외에 업종 평균보다 2배 가량 높은 valuation 수준에 따라 Mkt Underperf 투자의견 유지. * 호텔신라, 8월 매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 호텔신라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동사는 8월 중 전년동기대비 11.1%의 매출 증가를 시현하였는데 이는 세계 경기 부진에 따라 서울호텔부문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부분이 전년동기대비 18.2%로신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임. 당사는 올해 3/4분기 중 매출이 14% 가량 성장한 1,17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 매출 전망을 유지함. * 농심, 결산 실적 잠정치와 일치 어제 농심은 2001년 6월 결산 실적을 발표하였음. 결산 실적은 지난 3월 골프장 매입 관련 회원권 처분 이익 83억원을 제외하고는 잠정 실적과 일치하였음. 또한 중국 공장 매출이 예상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2001년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67.5% 증가한 943만달러를 기록함) 중국 라면 시장 성장성을 고려할 때,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배당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 내지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힘. (전년 주당 1,250원) BUY 투자의견및 수익추정 유지. * 양도소득세 인하로 주택거래 및 가격상승 가속화 예상 재경부는 어제 부동산 양도소득세가 현행 10~40%에서 9~36%로 평균 23% 줄어들고, 법인의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 (15%)를 폐지한다고 발표함. 이는 이미 정부가 5월 23일 발표한 신규주택구입에 대한 양도세 감면조치로 분양시장에 직접적으로 큰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유통시장에서 주택거래 활성화 및 가격상승을 유도함으로써 분양시장에도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포항제철, 신일본제철과 철강재 전자상거래 사이트 공동 구축 계획 - 유상부 포항제철 회장과 치하야 아키라 신일본제철 사장은 양사간 전략적 제휴 1주년을 맞아 향후 계획을 발표함. 신일본제철은 포철에 3% 지분(투자금액 2억3,300만달러)을 보유하고 있고, 포철은 신일본제철에 1.06%지분(1억2,300만달러 투자)을 보유하고 있음. 향후 포철은 1억1,000만달러 상당의 신일본제철 지분을 추가 매입할 것으로 보임. - 또한 양사는 철강재 전자상거래 포털 사이트의 공동 구축에 대해 검토 중이며, 향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석탄 원료 광산을 공동 개발할 계획임. 지난 한 해동안 포철과 신일본제철은 공동기술개발 및 공동원료구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옴. 일례로, 포철과 신일본제철은 지난 7월 세계적인 무역전자결제 시스템 Bolero(Bills of Lading Electronics Registry Organization) 와의 연결을 통해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정보교환이라는 성과를 거둠. 또한 양사가 공동 투자한 태국의 SUS는 내년도에 흑자전환될 것으로 판단됨. 포항제철 투자의견 BUY. * 현대모비스, 매물압박 가능성에 직면 현대모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동사 직원들은 오는 9월24일부터 우리사주800만주 (총상장주식의 10.2%)를 매도할 수 있게 됨. 동 주식의 평균 매입가격이 5,000원임을 감안하면 향후 직원들의 사주매도에 따른 매물압박이 예상됨. 이에 따라 동사는 이사회를 열고 400만주의 시장출회를 막기 위한 안건을 작성할 계획임. 한편, 동 뉴스는 동사의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우려 확대와 더불어 중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동사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기아자동차의 경우, 2,700만주가 매각 가능하며, 현재까지 약 200만주가 매도됨 (동 주식의 매입단가는 6,180원). 투자의견 BUY. * 한국가스공사, 연말까지 3개의 수입/도매회사로 분할될 듯 - 산업자원부는 어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방안을 확정 발표 했는데, 동 방안은1998년에 발표된 계획과 거의 비슷하며, 또한 한국전력의 민영화방안과 구조상 맥을 같이하고 있음. 산업자원부 계획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올 연말까지 수입/도매 부문을 3개사로 분리하고(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형식), 2002년 연말까지 3개의 자회사 중 두 회사를 민영화할것으로 보임. 원래의 계획에서 변경된 부분은 매우 미미한데, 이를테면 산업자원부 내에 가스위원회(한국전력의 전기위원회와 비슷)를 설치하고, 가스거래소 (한국전력의 전력거래소와 비슷)를 설립하는 등임. 결국 산자부는 동사의 민영화계획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동사 민영화가 지연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됨. - 당사는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지연은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① 현재의 독점권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고, ②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가 2002년 연말이면 거의 마무리되어 2003년 부터는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임. 하지만 당사는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대신증권이 시장조성 목적으로 매입한 물량 중 대신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매물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② 산자부가 민영화방안을 유지함으로써 한국가스공사의 외국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사실상 어렵게 된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의 매도공세가 단기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금일 Spot] * 웅진닷컴 : 해외 IR 요약 ① 동사의 사업모델에 대한 해외 투자가의 이해 확대 계기. ② Think Big의 business model에 관심. ③ Think Big 사업모델을 가입자 기반의 이동통신업체와 비슷하게 이해함. ④ 컨텐츠 복제 가능성과 경쟁 심화를 리스크 요인으로 이해함. ⑤ 온라인 판매로 서적 방문판매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함. ⑥ 향후 잉여현금을 배당 및 주식 소각에 사용하기를 희망함.
2001.09.04 I 김현동 기자
  • 동원, 추가상승여력 100%...적정가 6만6000원-서울
  • [edaily] 서울증권은 지난 15일 3만3000원이었던 동원의 주가가 6만6000원수준까지 10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증권은 이날 기업탐방 보고서를 통해 현재 무연탄과 원유를 주요 생산품목으로 하고 있는 동원의 가장 큰 투자 메리트는 보유토지의 평가차익과 향후 이에 대한 활용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증권 유제만 연구원은 "동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413만7000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고, 이중 최근 지가 상승폭이 컸던 강원도 정선 사북의 카지노 부지내 보유토지는 15만9000평"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카지노 지역에 대한 동원의 취득가액은 3억6000만원이며, 올해 공시지가에 의한 평가 금액은 106억원이며, 현재 부동산 매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지역의 평당 매매가 150만원을 적용하면 동원의 사북읍내 토지 가치는 24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사북지역에 대한 동원의 부동산 가치는 2002년 메인 카지노가 개장되면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고, 현재 회사측은 평당 500만원대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 연구원은 "동원의 지난해말 장부가 기준 현재의 PBR은 1.01배이나, 사북 카지노 지역의 재평가(평당 150만원) 후의 PBR은 0.51배인 점을 고려할 경우 동원의 향후 주가는 6만6000원대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1.06.18 I 이경탑 기자
  • 서두인칩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1일)
  • 다음은 11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삼성SDI, 대만 Sampo사와 PDP 판넬 모듈 3,000만대 수출키로 양해각서 체결 내년 2월 42인치 PDP 공급을 시작으로 7월부터는 37인치, 50인치 PDP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상 내년 총 3,000대의 PDP를 수출키로 되어있으나 점차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함.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다른 주문이 추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어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PDP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됨. 현재 PDP는 동사 단독 매출의 0.2%, 영업이익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나, 2003년에는 각각 9%, 10.3%로 확대될 전망. 투자의견 BUY. *한국통신, 분당 두루넷 인터넷 데이터 센터 488억원에 매입 두루넷은 동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엡호스팅 시장내 과당경쟁으로 인한 영업손실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동 뉴스는 두루넷에 긍정적임. 한국통신은 이번 매입한 빌딩을 다른 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백업 센터로 이용할 계획이며 드림라인도 분당에 있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같은 목적으로 이용할 계획임. 서비스업체 다수가 낮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국내 웹호스팅 시장은 치열한 경쟁국면에 처한 것으로 보여 인수합병은 인터넷 데이터 센터 시장에 긍정적임. *SK글로벌 주가, 지난주 금요일 11.6% 상승하며 강세 - 이같은 주가 상승은 SK텔레콤의 IMT-2000 사업권 취득 가능성에 따른 NTT Docomo에 대한 주식매각 가능성에 기인한 것으로 주가는 단기적으로 강세가 예상됨. 지난주간 SK 텔레콤, ㈜SK, SK글로벌 주가는 1.6%, 5.4%, 3.8%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함. - 한편, CEO 김승정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킨 SK글로벌은 사장을 따로 임명하지 않고 부사장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최회장의 셋째 아들 최창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킴. 현재 SK글로벌은 SK텔레콤 주식 6.5백만주(7.3%)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금요일 종가기준으로1.7조에 이름. *동양제과, 85억원의 자사주 취득 공시 이는 금요일 종가기준 약 7.06%의 해당하는 것임. 동 자사주 취득 전, 동사의 유동주식비율은 53.9% (대주주 39.7%, 기존 자사주 6.4%)임. *신세계, 11월 139억원의 경상이익 기록 누적 경상이익이 870억원으로 당사 연간 추정치를 상회하였음. 이는 예상보다 낮은 이자비용에 기인한 것임. 투자의견 BUY. *한국기업평가, 기아자동차 신용등급 상향조정 한기평은 기아차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한단계 상향조정함 이는 동사 재무구조 및 유동성 개선과 경영정상화에 따른 것임. 국내 자동차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으며 고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 Mkt Perf유지. *한국기업평가, 현대중공업 신용등급 상향조정 한기평은 현대중공업 회사채,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각각 BBB+와 A3+에서 A-와 A2-로 한단계씩 상향조정함. 이는 최근 동사의 기업투명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영업환경에서 수익을 시현하고 있는데 따른 것임. [KOSDAQ 뉴스]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시장으로 이전하는 방안 추진 중 투자자들의 관심이 오는 금요일 발표될 IMT-2000 사업자 선정 발표에 집중되어 있어 동 뉴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임. 그러나 거래소시장으로 이전이 실행될 경우 불안정하고 개인투자가가 많은 코스닥시장으로부터 받는 영향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 사에 모두 긍정적임. *옥션, 내일부터 의무보유 기간 해제 내일부터 대주주 주식에 대한 6개월간 의무보유 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단기적인 매도압박이 예상되나,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이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듯. 현재 옥션의 대주주인 권성문씨가 51.2%, 다른 5개 창업자들이 1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총 상장주식 1,250만주 중 62.6%가 해제될 예정. 그러나 옥션이 현재 미국의 이베이사와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어, 권성문씨가 보유 지분을 시장에 매각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서두인칩, 12/8 주가 상한가 기록 1) IMT-2000 사업자 조기선정에 따른 이동통신장비업종 영업환경 호전 기대, 2) 3G용 비동기 chip을 공동개발중인 SK텔레콤의 비동기 사업자 선정 기대감, 3) 삼성전자의 비동기 장비개발 의사 표명, 4)상기의 요인등을 기반으로 한 이동통신장비업종의 테마 형성 기대감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현재의 주가 상승은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판단되며, 본격적인 실적의 뒷받침은 IMT-2000 chip의 test가 완료되는 4월 정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무료온라인 게임업체들 공동 유료화 추진 우리텔레콤/오픈타운/한게임/위즈게이트/밴하우스 등 20여개 서비스업체들은 수익성 악화 타개를 위해 서비스 유료화를 공동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이들의 유료화가 이미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넥슨과 같은 온라인 게임사들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일반적으로 유료화를 실시하면 이용자가 10%까지 줄어들고, 2) 기존 유료온라인 게임컨텐츠와 차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시 유료화가 실효성을 가질지 불투명하여 동 유료화가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 [기업방문] *호텔신라 IR - 올해 잠정실적은 전 영업부분이 흑자를 실현하여, 매출 4,055억원, 영업이익 562억원, 세전이익 25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이는 당사의 연간 추정치와 비슷한 수치임. 동사는 내년 매출 4,404억원, 세전이익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음. - CFO는 인천신공항 면세점사업은 포기하였으며, 국내 체인호텔 설립도 국내 여건 미성숙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으며, 카지노 사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임을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비가 미미한 Noblian.com을 제외하고는 향후 3년간 어떠한 신규사업 계획도 없음. - 대신 동사는 현재 한해 약 500억원 가량 창출되는 영업현금흐름으로 부채를 축소하여 2003년에는 순부채를 없앨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배당률을 높여 올해 약 250원, 내년 500원, 2002년 750원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힘. - 지난 6월 OPEN한 Noblian.com 사이트는 목표 고객층이 명확하여 광고 수입 등 올해 매출이 12억원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당사에서는 이 사이트가 이익측면에서 기여하기 보다는 오히려 독립 호텔로서 마케팅 측면에서 불리한 점을 보완하는, 고정고객 개발/관리 측면에서 유효할 것으로 평가함. 1) 엔화와 원화 절하 움직임 및 정부 부양책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견조한 이익 증가세, 2) 견실한 재무구조, 3) BVPS 0.4배, FV/EBITDA 3.6배의 액면가 미만의 주가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금일 Spot] * MSCI 지수산정 방식 변경과 그 영향 * 초고속인터넷
2000.12.11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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