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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소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2925명 검거·619억원 환수
  • 경찰, 청소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2925명 검거·619억원 환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을 단속해 2925명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경찰청 (사진=이데일리DB)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6개월 운영한 결과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2925명을 검거(구속 75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검거된 청소년 1035명 중 566명(54.7%)은 전문상담기관에 연계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청소년 도박 행위자 발굴 및 재활·치유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한 첫 시도”라며 “전국 경찰관서에서 연계 요청한 청소년들에 대해 전문적인 재활·치유 상담을 해온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및 해당 지역센터 등 관계기관에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검거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였다.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로 집계됐다.연령대별로는 △10대가 103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673명 △30대 551명 △40대 396명 △50대 188명 △60대 이상 82명 순이었다.직엽별로는 학생(1035명)이 35.4%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무직(611명)이 20.9%, 사무직(551명)이 18.8%, 전문직(352명)이 12%,, 서비스직(356명) 등으로 나타났다. 공무원과 군인 신분은 20명이었다.도박 유형은 바카라가 434명(41.9%)으로 가장 많았고 스포츠도박(205명), 카지노(177명)이 뒤를 이었다.경찰은 아동을 포함한 청소년을 유인하는 주요 수단이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도 도박자금 관리에 사용된 사례가 파악됐다”며 “학부모들이 목격한 적이 없다고 해서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성장 중인 청소년이 도박을 게임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즐거움을 얻게 되면 그 중독성은 단 한 번의 상담·치료로 사라지지 않으며,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자신을 조절하지 못해 폭력 성향까지 생길 수 있다”며 “사이버도박으로 일확천금을 이룬 경우는 전혀 없으며 사이버도박은 계속 돈을 잃게 만드는 구조로 도박프로그램이 개발돼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경찰은 다음달부터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2차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도박프로그램 개발, 서버 관리, 도박 광고, 대포물건 제공, 고액·상습 도박 행위자 등 도박사이트 자체와 연결된 범죄수익 카르텔 와해를 목표로 단속할 방침이다.
2024.04.25 I 손의연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2023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 ‘A등급’ 연속 획득
  •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2023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 ‘A등급’ 연속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주관한 ‘2023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사회적 부작용 해소를 위해 시행기관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사감위가 9개 합법 사행산업 운영기관(체육진흥투표권·경륜·경정·카지노·복권·경마·소싸움 등)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제도다. 총 5개 부문의 16개 지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2023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사업은 지난해 받은 총점 78.55점보다 2.85점이 오른 총점 81.40점으로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먼저, 체육진흥투표권은 계량 지표 9개 항목 중 8개(△매출 총량 준수율 △건전화 관련 예산 편성 비중 및 집행 △사감위 요청 홍보사업 실행 △온라인 발매 체육진흥투표권 건전이용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실적 △현장확인 지적건수 감소실적 △지도감독 결과 이행실적 △불법사행산업 감시 실적)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비계량 평가에서도 5개 항목(△과몰입완화 건전 프로그램 운영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효과성 △지도감독 결과 이행실적 △불법사행산업 감시 계획 수립의 적정성 △불법사행산업 감시 실적 부분)이 전년 대비 점수가 오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의 판매점 현장에서 총 26회의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시행하는 한편, 과몰입 상담 메뉴(건전플레이 카카오톡 채널)를 개설하고, 베트맨 사이트 내 셀프 구매계획 및 휴식계획의 참여 활성화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건전화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연속으로 A등급을 받은 결과를 낸 것은 건전화를 위해 노력한 모든 임직원과 현장 판매인들의 공로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건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8 I 이윤정 기자
경찰, 5000억 규모 도박사이트 운영한 조직 검거한 유공자 특진
  • 경찰, 5000억 규모 도박사이트 운영한 조직 검거한 유공자 특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26일 경기북부경찰청을 방문해 해외를 기반으로 운영된 5000억원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주범 등 검거 유공자를 특진 임용하고, 범인 검거에 이바지한 경기북부청 소속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6일 경기북부경찰청을 방문해 해외를 기반으로 운영된 5000억원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주범 등 검거 유공자를 특진 임용하고, 범인 검거에 이바지한 경기북부청 소속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경찰청)경기북부청 이윤호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위가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 경위는 촉법소년 면담 과정에서 입수한 첩보를 바탕으로 끈질기게 탐문 수사해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돈을 받고 해당 사이트를 광고한 청소년 피의자 3명을 검거했다. 또 계좌 및 통신 수사를 통해 이들 청소년을 고용한 연결책은 물론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주요 피의자를 추적 및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김기림 경장은 면밀한 압수물 분석을 통해 해외 거주 중인 피의자의 특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윤 청장은 “스마트폰을 통한 손쉬운 접근성 때문에 소위 ‘손안의 카지노’라 불리는 사이버도박이 전 연령층에 크게 퍼져나가고 있다”며 “특히, 호기심 많고 절제력이 부족한 청소년을 중심으로 또래 집단 내부의 사이버도박 확산세가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고 말했다.이어 “도박은 결코 피해자 없는 범죄가 아니며, 도박사이트 운영자는 물론 이를 광고한 자도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3.26 I 손의연 기자
경찰, 청소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해 353명 검거…10대 39명
  • 경찰, 청소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해 353명 검거…10대 39명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청소년 사이버도박 집중단속을 47일간 실시해 353명을 붙잡았다.경찰 (사진=연합뉴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9월 25일부터 9월 25일부터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불법 웹툰과 OTT 등 청소년 유인 요소를 이용한 도박사이트를 단속한 결과 총 353명을 검거하고 이중 8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이 학교 부적응과 가출, 범죄 가담 등 사회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에 심각성을 느끼고 특별단속을 실시했다.이번에 검거된 353명 중 성인은 314명, 청소년은 39명이었다. 청소년 경우 도박 금액 50만원 미만자가 대부분으로, 경찰은 수사가 종료된 청소년들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했다.청소년들이 도박에 유인되는 경로를 살펴보면 친구와 지인이 알려준 경우가 67.6%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상 도박광고(18.9%), 금전적 욕심이나 호기심 때문(13.5%)인 경우도 있었다.청소년들이 주로 하는 도박 유형은, 바카라 등 불법 카지노가 62.2%로 가장 많았고, 스포츠도박(21.6%), 캐주얼게임(13.5%), 슬롯게임(2.7%) 순으로 나타났다.청소년이 도박에 사용하는 평균 금액은 약 125만원으로, 최저 7000원에서 최고 3227만원까지 이른다. 이와 더불어 경찰에 검거된 청소년들은 전문 상담기관에 연계했다.한편 경찰은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4대 악성 사이버범죄 집중단속’의 일환으로, ‘사이버도박’ 집중단속을 실시해 총 3155명을 검거했고 이중 124명을 구속했다.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익명성이 더욱 강화되면서 도박사이트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사이트 개설·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때문에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층까지 사이버도박에 가담하면서 고액의 범죄수익 취득이 가능해져 도박사이트 운영 가담자들의 규모가 커지고 역할이 분업화되는 특성이 나타나고 있다.최근 스마트폰 기기의 발달로 사이트·SNS·메신저·앱(App)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사이버도박 노출빈도가 높아지고 도박이 게임화하는 경향도 생기고 있다.경찰은 전국 사이버수사관들을 총동원해 도박사이트 제작·운영·광고행위 등 공급자(476명, 15%)와 더불어 도박행위자 등 수요자(2679명, 85%)에 대해서도 집중단속했다.범죄 유형별로는 파워볼게임·캐주얼게임(핀볼·사다리·달팽이게임)·사설 HTS(Home Trading System)를 이용한 주식·외환·선물상품 베팅 등 기타 유형이 42.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불법 스포츠토토(34.61%), 불법 경마·경륜·경정(12.01%), 불법 카지노(11.28%) 순으로 뒤를 이었다.피의자 연령대를 분석하면 20대가 28.8%로 가장 많았고, 30대(28.3%), 40대(18.5%), 50대(14%), 60대 이상(7.2%), 10대(3.2%) 순으로 나타났다.직업별로는 무직 또는 특별한 직업이 없는 사람이 58.7%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직(19.4%), 사무직(13.6%), 전문직(3.8%), 학생(3.7%), 공무원·군인(0.8%) 순이었다.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들이 도박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 305억 7000만원을 현장 압수 또는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했다. 도박에 이용된 계좌들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해 부당수익에 대한 세금 추징이 가능토록 했다.경찰청 관계자는 “도박사이트를 비롯해 자극적인 광고로 청소년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불법저작물·성영상물 유포 사이트 및 개인방송 플랫폼내 광고행위를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청소년 도박행위자의 경우는 상습·가담 여부에 따라 처벌 정도를 결정하되 당사자·보호자의 동의하에 전문 상담기관에 연계해 중독성 범죄 치유·재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수사기관의 단속만으로는 청소년들의 도박사이트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가정·학교·인터넷사업자·지역사회·정부가 잘못된 또래 문화임을 인식하면서도 쉽게 동참해버리는 청소년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이버도박의 심각한 유해성을 경고하는 등 적극적·체계적인 예방교육을 설계·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11.15 I 손의연 기자
윤희근 청장, 추석 앞두고 경기남부청·충남청 경찰관 10명 특진 임용
  • 윤희근 청장, 추석 앞두고 경기남부청·충남청 경찰관 10명 특진 임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27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충남경찰청을 찾아 만취운전자를 추격·검거한 파출소 경찰관과 주요 범죄 수사 경찰 등 공적을 세운 경찰관 10명을 특진 임용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27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충남경찰청을 찾아 만취운전자를 추격·검거한 파출소 경찰관과 주요 범죄 수사 경찰 등 공적을 세운 경찰관 10명을 특진 임용했다. (사진=경찰청)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총 7명의 경찰관이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권혁광 경위(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19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정차 명령을 무시한 채 14km가량을 도주한 운전자가 시민 차량 16대와 순찰차 2대를 파손하며 추가적인 인명·재산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총기를 비롯한 물리력을 상황에 맞게 합리적으로 사용해 인명피해 없이 피의자를 검거한 공을 인정받았다. 경찰청은 일련의 흉기 난동 사건들을 계기로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물리력 사용 방침과 함께 ‘특별치안활동’을 발령했다. 해당 사건은 특별치안활동에 따른 다양한 경찰 활동 중에서도 경찰 물리력을 모범적으로 행사한 사례로 평가받았다.아울러 사이버수사과 신동수 경위는 총 43억 원을 편취한 메신저 피싱 일당 75명을 검거했고, 과학수사과 이원준 경위는 시가 10억 원 상당의 고가 미술품 절도 사건에서 면밀한 현장감식을 통해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지난 8월까지 진행된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에서 수도권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민원제기를 할 것처럼 협박하거나 선임비 명목 등으로 금전을 갈취한 피의자들을 검거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오창록 경감, 강력범죄수사대 권장운 경감, 과천경찰서 수사과 박상권 경감을 비롯해 양질의 범죄첩보를 수집한 경기남부청 수사과 박근양 경감이 각각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이어 윤 청장은 충남경찰청을 방문해 MZ 조폭 검거, 온라인 도박사이트 사건 등 주요 범인을 검거한 유공자 3명을 특별승진 임용했다.충남청 강력범죄수사대 노현진 경감은 누리소통망을 통해 전국 연대모임을 결성하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보복폭행 등을 일삼은 MZ세대 폭력조직원 63명을 검거했다.사이버수사과 문근호 경사는 해외 카지노 업체 영상을 성인 피시방에 송출해 4000억 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154명을 검거했으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장종철 경감은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 유공으로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윤 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대해 여러분들의 탁월한 수사역량을 계속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9.27 I 손의연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2차 채용 캠페인...공개 채용 실시
  • 모히건 인스파이어, 2차 채용 캠페인...공개 채용 실시
  • 모히건 인스파이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는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한 대규모 채용설명회에 이어 오는 19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에서 2차 채용 캠페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은 신입·경력직 지원자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신입 지원자 대상으로는 인스파이어 현직자 및 여러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상담존, 직무체험존, 모의면접존 등을 운영한다. 리조트 내 다양한 직무에 지식을 얻고 관심직무를 탐색하며 실전에 대비한 면접 훈련을 받는 등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서다. 식음료 메뉴개발에 대한 강연, 시연, 카지노 테이블게임 등 직무관련 외에 밸런스게임, 전시존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행사에 참가한 신입직 지원자에게는 인스파이어 공개채용 서류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스파이어는 6~8월 동안 서울, 인천 등에서 채용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이달 26일까지 리조트운영 및 카지노 부문에 걸쳐 신입 공개채용 모집을 진행 중이다.경력직 지원자의 경우 19일 당일 현장에서 1:1 채용 면접이 진행된다. 경력직 면접은 오는 13일까지 사전접수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에 한한다. 모집 부문은 ▲호텔 ▲F&B서비스 ▲조리 ▲카지노관련 ▲마케팅 ▲IT ▲재무 ▲보안관리 등이다. 인스파이어 채용 캠페인은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2차 행사에는 인천관광공사가 이벤트 부스를 통해 취업관련 강의 등 지원에 나선다. 인스파이어는 인천시 채용정보사이트 등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구회경 모히건 인스파이어 부사장은 “인스파이어는 환대, 상호존중, 협력, 관계형성을 가치있게 여기며 열정적인 인재들이 모여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목적지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2023.07.11 I 문다애 기자
카지노 ‘손석구 모델’ 코리안데스크 “존재만으로 범죄 억제”
  • 카지노 ‘손석구 모델’ 코리안데스크 “존재만으로 범죄 억제”[경찰人]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드라마에선 좀 압도당하는 느낌이었지만, 사실 ‘코리안데스크’는 범죄자들에게 두려운 존재입니다.”드라마 ‘카지노’ 실제 모델인 이지훈(40) 경찰청 외사국 인터폴국제공조과 경감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한국 경찰이 현지 경찰기관 내에 같이 근무하면서 한국인 대상 범죄 관련 공조활동을 벌이는 코리안데스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이지훈 경찰청 외사국 경감이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파견 당시 일화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져 범죄자들에 ‘도피 천국’으로 불리는 필리핀. 2015년 필리핀 앙헬레스에 코리안데스크로 파견된 이 경감이 한국으로 돌려보낸 도피사범은 2년간 50명에 달한다. 국외도피사범에겐 그야말로 ‘저승사자’였다. 이 경감은 “국외도피사범 송환은 재외국민 보호 측면은 물론 법질서 확립과 피해자들의 잠재적인 피해 회복에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이 경감은 드라마 ‘카지노’ 속 배우 손석구(오승훈 경감 역)의 실제 모델이다. 경찰청이 2010년 도입한 코리안데스크가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 건 처음이다. 동료조차 “가면 죽는다”고 말리던 필리핀 앙헬레스에 파견된 간부후보생 출신 ‘애송이’ 경찰이 생명의 위협을 극복하고 “범죄자는 그냥 두면 안 된다”라는 경찰로서의 본능을 발휘하는 모습이 꼭 닮았다. 코리안데스크 파견은 물론 지원·운영까지 담당한 경험을 토대로 드라마에 자문한 이 경감은 “현지에서 수사권이 없는 코리안데크스 특성상 범죄자를 때려잡는 극적 재미를 구현하는 데 제약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디테일’을 살린 게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전임 파출소장이 에어컨을 가져가 버리자 직접 다시 구매한 일, 현지 경찰이 이 경감 자리에 코리안데스크를 번역해 ‘한국책상’으로 표기해둔 점 등 드라마 속 깨알 같은 장면 모두 그의 이야기가 담겼다.이지훈 경찰청 외사국 경감(사진=방인권 기자)드라마 카지노처럼 불법총기가 난무한 필리핀에서 살인 등 강력사건 해결은 현지 경찰도 쉽지 않다. 외국인이 연관된 사건이라면 더욱 그렇다는 게 이 경감의 설명이다. 그는 “성매매와 카지노 산업이 기반인 앙헬레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90%가 청부살인으로 안 잡는다는 걸 아니까 계속 범죄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한국인 피살사건 30%가량이 필리핀에서 벌어진다”며 “납치·살해 등 범죄에 의한 한국인 사망자는 2016년까지는 평균 10명이었는데 코리안데스크 활동 이후 2017년부터는 2~4명 선으로 한자릿수로 줄었다”고 강조했다.현지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사고를 파헤칠 여력은 안 되지만, 코리안데스크가 없었다면 미제로 남았을 사건도 상당하다. 드라마 카지노 속 주요 사건으로도 다뤄졌는데 이 경감은 한국인 3명을 총기 살해한 ‘사탕수수밭 사건’을 37일간 필리핀 전역을 추적해 잡았으며, 한국으로 복귀한 이후로도 계속 수사를 이어가 4년 만에 ‘필리핀 한인 사업가 청부살인 사건’을 해결했다. 또 2년 전 ‘김미영 팀장’으로 통하던 보이스피싱 총책을 붙잡은 것도, 작년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를 송환한 것도 모두 코리안데스크가 있기에 가능했다.‘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안데스크는 도입 이래 최대 난관에 봉착했다. 2021년 최대 7명까지 파견했던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현재 5명이며, 정부의 해외 근무 인력 감축 기조에 따라 올해 하반기엔 3명(마닐라·앙헬레스·세부)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 경감은 “한국인 대상 범죄에 현지 경찰은 소홀할 수밖에 없고, 코리안데스크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결국 묻히게 되는 셈”이라며 “투입된 인력이 빠진다면 강력사건과 수배자, 도피사범도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3.07.07 I 이소현 기자
“제2의 누누티비 막으려면 망법·저작권법 개정해야”
  • “제2의 누누티비 막으려면 망법·저작권법 개정해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안정상 더불어민주당 방송정보통신 수석전문위원‘누누티비(noonooTV)’같은 해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인한 콘텐츠 산업 피해를 줄이려면, 정보통신망법과 저작권법, 방통위 설치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정상 더불어민주당 방송정보통신 수석전문위원은 3일 “누누티비의 원주소는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또는 파라과이로 알려졌으나 명확하게 확인된 건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누누티비의 3월 말 기준 총 동영상 조회 수는 18억 회로 국내 합법 OTT들보다 방문자 수가 많고, 피해 금액만 5조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누누티비는 방송사와 영화사, 유료 OTT의 최신작을 거의 실시간으로 올려 최신 영화나 드라마를 무료로 보여주는 대신 불법 스포츠·게임도박·카지노 등의 배너 광고를 통해 접속을 유도해 불법 수익을 낸다”면서 “이로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이나 불법 게임 정보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부연했다.‘누누티비’는 4월 14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제2의 누누티비가 나올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해외 불법 사이트로인한 국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주목받는다.안 수석은 “지금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누누티비를 검색하면 유사 앱들이 있다”면서, 피해를 줄이려면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ISP 및 CDN 사업자)의 접속차단 기술적 조치 의무화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 △불법 사이트 링크 공유에 따른 이용자 처벌에 관한 저작권법 개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신속한 심사 및 차단 절차 개선을 위한 방통위 설치법 개선 △해외 불법 사이트 운영 단속을 위한 국제공조 체계 구축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그는 “방심위가 해외 불법 사이트에 대해 웹주소(URL) 접속차단을 결정해도 가상사설망(VPN)을 써서 자신의 스마트폰 위치가 담긴 IP를 노출시키지 않고, 도메인 소유자 정보도 가려 놓아 추적이 어렵다”면서 “특히 이들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사업자(CDN)를 통해 접속차단을 우회하기 때문에,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통해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뿐 아니라 일정규모 이상 CDN 사업자가 국내에 캐시서버를 설치할 경우, 접속차단을 위한 기술적 조치를 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법안은 변재일 의원이 제출한 바 있다.▲이어 “대법원은 침해 게시물이 서버에서 삭제되지 않고 계속 있는 한 저작권법 위반이 반복되는 만큼 링크 공유 행위도 범죄의 방조 대상이 된다고 판단한 바 있다”면서 “불법 복제 링크인 줄 알면서도 링크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공중의 구성원들에게 불법 복제 링크를 제공하는 행위 등을 처벌하는 방향의 저작권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도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바 있다.안정상 수석전문위원은 “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에 대한 방심위 심사가 속도를 내려면 신속한 조치를 위한 전자문서 심사가 가능하도록 대면 심사의 예외를 인정할 필요도 있다”면서 “관련된 방통위설치법은 조승래 의원 등이 발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2023.05.03 I 김현아 기자
손은서 "포털 연관검색어 '카지노 소정씨', 신기하고 기분 좋아" ②
  • 손은서 "포털 연관검색어 '카지노 소정씨', 신기하고 기분 좋아" [인터뷰]②
  • 손은서(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카지노’를 검색하면 ‘소정씨’가 같이 뜨더라고요. 신기하고 기분 좋아요.”배우 손은서가 디즈니+ ‘카지노’에서 연기한 김소정의 인기에 대해 이같이 털어놨다.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손은서는 “극중에서 소정씨를 많이 부른것도 아닌데 신기하다”며 “해외 팬분들도 ‘소정씨’라고 불러주더라”고 말했다.‘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손은서는 승무원 출신의 호텔 매니저 김소정 역을 연기했다. 욕심 때문에 비극의 맞는 인물.손은서는 분량이 크지 않아도 캐릭터의 임팩트를 느꼈다며 “중요한 인물 중 몇 사람을 의심하게 만들고, 신의를 잃게 만들고 그런 면에서 임팩트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 시즌1에서 죽음을 맞이했지만, 시즌2 이야기가 퍼져나가는 사건이 됐던 것 같다. 초반에 소모적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여러 면을 봤을 때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걸 느꼈다”고 김소정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손은서(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카지노’는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을 한 작품. 타국에서 촬영을 하며 ‘카지노’ 팀은 더 끈끈해졌다. 손은서는 “로케이션으로 합숙하면서 한 작품이라 다른 영화나 드라마를 할 때보다 마음가짐, 기분이 달랐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만들어간 작품이라 배우들끼리 얘기도 많이 하고 같이 만들어간 느낌이 있다. ‘카지노’는 가족 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했다.이어 “같이 얘기를 나누다 더 디테일해진 것들도 있다. 손석구 씨(오승훈 역)와의 신 중에서도 대사가 없다가 생긴 게 있다.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장면에서 원래 대사가 없었는데, 오승훈 입장에서 김소정을 기억할 만한 게 없더라. 그래서 김소정이 말을 건 설정을 넣었다”고 설명했다.‘카지노’를 통해 글로벌 OTT와 첫 작업을 한 손은서는 “예전에는 실시간, 본방의 의미가 컸는데 OTT는 아니더라. 화제성이 점차 높아지고 점점 유입이 되더라. OTT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가 되니까 해외에서의 반응도 있더라”고 말했다.이어 ‘카지노’에 대해 “앞으로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선물해준 작품 같다.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하며 많은 배우가 단합이 됐고, 긴 호흡을 맞췄는데 이런 경험을 앞으로도 또 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2023.02.22 I 김가영 기자
1억명 이상 보고 20조원 쓰는 '스포츠 최대 돈잔치' 슈퍼볼
  • 1억명 이상 보고 20조원 쓰는 '스포츠 최대 돈잔치' 슈퍼볼
  • 미국프로붓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쥬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사진=AP PHOTO슈퍼볼 우승 트로피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Superbowl)’은 단일 경기로 치러지는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57번째로 열리는 올해 슈퍼볼은 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맞붙는다. 두 팀이 슈퍼볼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풋볼을 잘 몰라도 슈퍼볼의 엄청난 돈 잔치는 듣기만 해도 입이 쩍 벌어진다. 미국 내에서만 슈퍼볼 시청자가 1억명이 훨씬 넘는다. 2015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가 맞붙었던 슈퍼볼은 약 1억1400만명이 TV 앞에 몰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률을 기록했다.1억명이 훨씬 넘는 시청자가 몰리는 만큼 광고 단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주요 기업들은 슈퍼볼을 위해 딱 한 번만 내보낼 30초짜리 광고를 따로 제작한다.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온갖 기발한 아이디어를 총동원한다. 경기는 안봐도 광고는 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폭스 뉴스에 따르면 올해 30초짜리 슈퍼볼 TV 광고 대부분은 600만 달러(약 76억원)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일부 광고는 역대 최고액인 700만 달러(약 89억원)를 넘겼다. 참고로 2018년 30초 광고 단가는 440만달러(약 56억원)였다. 불과 5년 만에 거의 40% 가까이 가격이 오른 셈이다.광고 단가가 무섭게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광고 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스트리밍 미디어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콘비바(Conviva)가 지난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약 60개에 이르는 슈퍼볼 광고는 트레일러와 티저를 포함해 온라인상에서 6억회 이상 조회됐다. 포브스는 “60억원 짜리 슈퍼볼 광고는 그 두 배인 120억원 상당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가져온다”고 전했다.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입장권 가격 역시 엄청나다. 미국 내 티켓 재판매 전문 웹사이트에서 경기 사흘전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슈퍼볼을 직관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티켓은 5581달러(약 708만원)였고 가장 비싼 티켓은 4만3924달러(약 5569만원)였다. 평균 티켓 가격은 8837달러(약 1121만원)나 됐다.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주말 동안 슈퍼볼이 열리는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여행하기 위해선 티켓 값을 빼고도 호텔, 교통비로 대략 8726달러(약 1106만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슈펴볼이 열리는 도시에서 2~3일 분위기만 즐기는데도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스포츠 도박을 위해 쏟아지는 ‘판돈’도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애리조나 지역신문인 AZ센트럴은 “애리조나주에서만 슈퍼볼 베팅 금액이 7억달러(약 887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리조나주는 지난 2021년 카지노 등 오프라인 도박장에서 스포츠 베팅을 하는 것을 합법화했다.오래전부터 활성화 된 온라인 베팅 규모는 더 놀랍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베팅 업체 발표를 인용해 약 160억 달러(약 20조2875억원)의 돈이 몰렸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76억 달러(약 9조6365억원)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 미국 베팅 업계는 미국 총 인구 약 3억4000만명 가운데 15% 정도인 5000만명 정도가 슈퍼볼 베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꼭 경기 티켓을 직접 사서 직관을 하지 않아도, 스포츠 도박을 하지 않아도, 슈퍼볼은 엄청난 소비 효과를 일으킨다. 미국 최대의 유통행사인 ‘내셔널 리테일 페더레이션(National Retail Federation)’에 따르면 슈퍼볼과 관련된 소비 유발 효과가 165억달러(약 20조92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치킨, 피자, 맥주 등 식음료가 79%를 차지한다.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기 위한 유니폼 등 의류 구매가 12%로 뒤를 따른다. 슈퍼볼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TV를 새로 구매하는 규모도 20억달러(약 2조5359억원) 에 육박한다.
2023.02.13 I 이석무 기자
최민식의 ‘카지노’… 디즈니+ 국내 TV쇼 부문 3주 연속 정상
  • 최민식의 ‘카지노’… 디즈니+ 국내 TV쇼 부문 3주 연속 정상
  • ‘카지노’의 장면들.(사진=디즈니+)[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국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6일 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카지노’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한국 TV쇼’ 부문 정상의 자리를 3주 연속 수성했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배우 최민식의 첫 OTT 작품이자, 25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로 주목을 받으며 단숨에 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지난 1화부터 4화까지 차무식(최민식)이 필리핀 카지노 대부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 올린 ‘카지노’는 5화에서 변곡점을 맞았다. 마닐라에서 칼리즈로 사업장을 이동해 승승장구하던 차무식의 인생에 필리핀 최초 ‘코리안 데스크’로 파견된 경감 오승훈(손석구)이란 변수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단 5분간의 등장만으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오승훈. 칼리즈에서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손에 넣고, 전략적 영업 수완으로 VIP 고객을 유치하며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엄청난 부와 권력을 축적하고 있는 차무식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한다.‘카지노’는 매주 수요일 1편씩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2023.01.06 I 유준하 기자
최민식X손석구 '카지노', 동시기 공개 국내 OTT 시리즈 중 IMDb 최고점
  • 최민식X손석구 '카지노', 동시기 공개 국내 OTT 시리즈 중 IMDb 최고점
  • ‘카지노’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2022년을 뜨겁게 장식하고, 더 폭발적인 신드롬으로 23년 새해의 포문을 열 준비를 마쳤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2022년 연말을 가장 뜨겁게 장식한 최고의 화제작으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카지노’는 지난 12월 21일 첫 공개와 함께 전 세계 구독자와 만나며 세계 최대 규모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 평점 8.4를 얻었다. 특히 이는 ‘카지노’와 함께 공개된 동시기 국내 OTT 시리즈의 IMDb 평점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매회 공개마다 쏟아져 나오는 구독자들의 리얼한 실관람 리뷰와 함께 ‘카지노’를 향한 관심과 반응도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카지노’ 1~4화의 리뷰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약 1,100만에 달하는 정도다.‘카지노’는 새해와 함께 더욱 거대한 이야기로 전 세계 구독자들을 찾는다. 오는 4일 공개되는 5화는 모든 것이 완벽한 순간을 만끽하는 ‘차무식’(최민식) 앞에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사건을 예고한다. 특히 본격적으로 배우 손석구가 등장을 알리며 극의 활력을 높일 예정으로, 향후 펼쳐질 거대한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시즌 1은 총 8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 2는 2023년 공개 예정이다. ‘카지노’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1.03 I 김가영 기자
하현우, 오늘(22일) 최민식X손석구 '카지노' OST 발매
  • 하현우, 오늘(22일) 최민식X손석구 '카지노' OST 발매
  • 사진 = 아크미디어, 씨제스엔터테인먼트, BA엔터테인먼트, 하이헷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하현우가 가창한 ‘카지노’의 타이틀곡이 공개됐다.22일 정오 하현우가 가창에 참여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연출 각본 강윤성, 음악 윤일상)’의 OST ‘Show Down (쇼 다운)’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하현우의 ‘Show Down’은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절묘한 긴장감 속 웅장한 스케일로 표현한 곡으로, 강렬한 록 사운드가 돋보인다.특히 워너원, 엔하이픈, TXT, IZ*ONE 등과 작업한 CALi(칼리)와 에이티즈, 드림캐쳐의 프로듀서 LEEZ (리즈), IZ*ONE, 모모랜드, 에이핑크 등의 음악을 작곡한 DE View가 ‘Show Down’의 작곡과 작사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그동안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하현우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비밀의 숲2’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해 힘을 더했다. 이번 ‘Show Down’을 통해 국보급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난 21일 공개된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열풍의 초석을 마련한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드라마 ‘사랑과 이별’ 이후 2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이규형 등이 합류해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한 바 있다.하현우가 가창에 참여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의 OST ‘Show Down’은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2022.12.22 I 김가영 기자
월드컵 열기 후끈...불법 스포츠 도박 사기 조심하세요
  • 월드컵 열기 후끈...불법 스포츠 도박 사기 조심하세요
  •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 기자] A씨는 스포츠 경기에 베팅해 결과를 맞췄다. 이후 당첨금을 환전하기 위해 사이트에 들어갔지만 기존 원금 그대로였다. 사이트에서 해당 경기는 무효처리돼 있었다. A씨는 사이트에 문의했고 직원들의 실수였다며 곧 당첨금을 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얼마 뒤 A씨의 아이디는 삭제됐다.B씨는 불법 토토 사이트에서 50만원을 충전해 300만원까지 보유 금액을 늘렸다. 이후 환전을 하려 했으나 사이트는 원금 50만원만 환전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베팅금 상한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이후 B씨는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베팅 기록을 사이트에 제시했다. 사이트 측은 제대로 알아보겠다며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얼마 뒤 B씨의 아이디는 삭제됐다. (출처: 이미지 투데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 불법 사이트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수시로 잠적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사기 피해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돼있다. 스냅타임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의 위험성과 사기 수법을 알아보았다. '적중픽 골라주세요' , '애국배팅 갑니다'최근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스포츠 도박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불법 사이트는 ‘각종 이벤트 365일 진행', '상한 5천만원'등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식의 다양한 베팅 옵션과 수수료가 없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용자들을 현혹한다. 경찰청에서 조사한 사이버 도박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스포츠 토토는 3415건 발생했다. 이는 작년 사이버 도박(카지노, 경륜, 기타 등) 건수의 62%에 해당하는 수치다.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들은 온라인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친구의 권유로 불법 스포츠 도박을 시작한 26세 취업준비생 J씨는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베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J씨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쉽게 사이트를 찾을 수 있고 가입 시 복잡한 인증절차도 없었다”면서 “당시 걸었던 종목(해외축구)의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계속 새롭게 베팅했다”고 말했다. 불법 스포츠 사이트에는 성인인증 절차도 없어서 입출금 계좌만 있으면 청소년들도 쉽게 유혹에 빠질 수 있다. ‘먹튀·후적중·졸업’...사기 수법 다양해불법 사이트의 사기 수법은 다양했다. A씨처럼 각종 불합리한 규정, 이유 등을 내세워 돈을 주지 않거나 계정을 삭제시키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이었다. 일명 ‘먹튀’라고 부르는 사례다. 먹튀는 불법 스포츠 도박계에서 쓰이는 은어로 환전·입금 요청에 불합리한 이유를 들며 계정을 정지시키거나 사이트를 폐쇄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실제로 인터넷에 올라온 불법 사이트 피해 사례를 보면 불법 사이트는 규정이 새롭게 바뀌었다는 말부터 기상악화 등의 이유까지 들며 출금을 거부했다.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이용자들 사이에선 ‘후적중’, ‘중적’ 등 사기 수법을 일컫는 다양한 은어도 있었다. 후적중은 경기 후 적중한 경기를 무효 처리하면서 당첨금을 주지 않는 수법이다. 그 외에도 중적(경기 도중에 무효처리를 해버리는 행위), 부먹(당첨금의 부분만 먹튀하는 행위), 심지어는 수익률이 좋은 계정 이용을 금지시키는 ‘졸업’이라는 사기 수법도 있었다. (온라인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배너. 웹사이트 캡쳐) 우회 사이트 사용...피해 구제 어려워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대부분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우회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대포폰, 대포통장 이용하며 사이트를 폐쇄한 뒤 잠적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운영자를 체포하지 못하면 사이트를 경찰측에서 폐쇄해도 금방 새롭게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이용자들이 승패와 상관없이 언제나 사기 당할 위험이 있는 것이다.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대부분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국내법이 작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검거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해당 국가에서 자발적으로 협조해야 하는데 강제성이 없어서 협동 수사가 쉽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애초에 불법인 탓에 사기를 당해도 신고하기 어렵다. 사이버 도박이 ‘피해자 없는 범죄’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 교수는 “사기 피해 신고는 가능하나 본인도 불법 도박을 했다는 사실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신고가 어렵다”고 말했다. 스포츠 베팅 유사행위 모두 불법입니다한국에서는 ‘스포츠토토’와 ‘베트멘’을 제외한 스포츠 베팅 사이트는 모두 불법이다. 국내에서 불법 사이트에 돈을 거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는 범죄행위다. 경찰은 이번 월드컵 시즌에 맞춰 전국 시·도경찰청 사이버 도박 전담 수사팀을 통해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2022.12.05 I 한승구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신입·경력사원 150여명 공개모집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신입·경력사원 150여명 공개모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신입·경력사원 15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등 영향으로 늘어날 외국인 관광객 여행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모집 분야는 △호텔(객실·식음료·조리·스파) △카지노(테이블게임·슬롯&GTS·카지노마케팅·인터내셔널마케팅·카지노재경·보안·리조트서비스) △통합지원(세일즈·IT·재경·인사·크리에이티브·시설·안전관리·기계설비·보안·IR) 등 21개 부문이다.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채용 후에는 중국어 실무 회화, 직무별 서비스 교육 등 호텔리어 양성 과정과 리더십 교육 등 하얏트 그룹이 자랑하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지원되는 만큼 드림타워 취업은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젊은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원서 접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잡코리아등 주요 채용 사이트에서 오는 22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서류 전형 및 1·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직무에 따라 관련 전공자·자격증 소지자·동종업계 유경험자·외국어 가능자 등을 특별 우대할 방침이다.한편 롯데관광개발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7월부터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각 업장에서 장애인 1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6명이 추가 채용을 위한 직무 교육을 받고 있다. 장애인 채용과 더불어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 등 도내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관광개발, 신입 및 경력 150여명 공개 모집
  • 롯데관광개발, 신입 및 경력 150여명 공개 모집
  • 제주드림타워(사진=롯데관광개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리오프닝 분위기 확산으로 늘어나게 될 외국인 관광객 여행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신입 및 경력사원 15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호텔(객실, 식음료, 조리, 스파), 카지노(테이블게임, 슬롯>S, 카지노마케팅, 인터내셔널마케팅, 카지노재경, 보안, 리조트서비스), 통합지원(세일즈, IT, 재경, 인사, 크리에이티브, 시설, 안전관리, 기계설비, 보안, IR) 등 21개 부문이다.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채용 후에는 중국어 실무 회화, 직무별 서비스 교육 등 호텔리어 양성 과정과 리더십 교육 등 하얏트 그룹이 자랑하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지원되는 만큼 드림타워 취업은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젊은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원서 접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잡코리아 등 주요 채용 사이트에서 오는 22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서류 전형 및 1,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직무에 따라 관련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동종업계 유경험자, 외국어 가능자 등을 특별 우대할 방침이다.현재 롯데관광개발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7월부터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각 업장에서 장애인 1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6명이 추가 채용을 위한 직무 교육받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장애인 채용과 함께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도내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도 확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2022.09.07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다주택자, 서울 외곽부터 매물 푼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다주택자, 서울 외곽부터 매물 푼다-상장사 역대급 실적 이미 지난 일 “인플레·원자내난…올해 더 걱정”-K팝 2만석 ‘꿈의 무대’ 연다…카카오, 서울아레나 투자-美 빅스텝·50兆 추경 우려…국채 금리 급등-[사설]총리·한은총재 후보의 빚 걱정…정치권도 모른체 말라-[사설]최저임금 업종·지역별 차등화, 더 이상 미룰 이유 없다△종합-현지화·디지털화로 리스크 최소화-中서 415% 성장 이끈 ‘라이선스 귀재’-트로피 없어도 빛난 BTS△속끓는 코로나 후유증-완치 후에도 고통 심한데…“갱년기냐” “왜 예민해” 두 번 울리는 주변시선-10명 중 2명 후유증…피로·호흡곤란 가장 흔해-WHO 보고 증상만 200개…입증된 약물 치료 없어△양도세 중과 유예에 ‘눈치싸움’ 치열-일단 버티는 강남 집주인들…“문의만 쏟아지고 매물은 안 나와요”-8.5억 시세차익 2주택자, 5월 중 팔아야 2.6억 아껴-인수위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취득세 면제’ 카드도 만지작△윤석열 인수위-경제부총리 추경호·금융위원장 최상목·공정위원장 강석훈 유력-인수위 “전기·가스요금 동결·인상 최소화”-한투연, 인수위에 제안서 제출…공매도 제도 개선 등 요구△2021년 상장사 실적-1000원 팔아 손에 쥔 돈, 31→68원 ‘쑥’…“올해는 전쟁·금리인상 암초”-상장사 빚 줄었지만…항공·여행은 ‘빨간불’-코스닥, IT ‘웃고’ 기계 ‘울고’…올해는 통신에 볕 들듯△종합-엔터 판 키우는 카카오…ICT 입은 K팝으로 ‘한류 중심 기업’ 꿈 성큼-장하원 펀드 83% ‘불완전 판매’-“온통 악재 뿐”…국고채 5년물 7.7bp 급등 ‘3.0% 돌파’-하필 정권교체기와 맞물려서…연기금·공제회 ‘CIO 선임’ 주춤△경제-작년 세무사시험 난이도 실패·채점 오류…“그래도 조작·특혜 아니다”-총재 공석인 금통위…4월 기준금리 올려? 말아?-“시중 냉동과일, 세척 여부 정확히 표기해야”△정치-송영길 서울시장 출마로 민주당 내 곳곳서 반발…내홍 치닫나-김태흠 충남지사 출마 가닥…국힘 차기 원내대표 권성동 유력-공천룰 잡음에 역차별 논란까지 지방선거 앞둔 여야 ‘시끌시끌’-이광재 “젤렌스키, 11일 韓국회 화상 연설”-‘가세연’ 강용석, 경기지사 출마 선언-이정현 전 대표 “지난 5년간 심장 찢는듯한 시간 보내와”△금융-KB은행發 주담대 ‘빅컷’…줄줄이 금리 내리나-심상찮은 카드사 대출금리-‘오픈런’ 적격대출, 일부 시중은행 외면 이유는-KB손보, 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글로벌-전세계 ‘러 민간인 집단 학살’에 분노…美·유럽, 강력한 추가 제제 예고-유럽, 분열되나…헝가리·세르비아 ‘친푸틴 정권’ 연임-아베 “우크라 계기, 日 방위비 11% 늘려야”-일주일 남은 佛 대선 ‘박빙’…마크롱 선두, 르펜 바짝 추격-中, 상하이에 軍 동원 2500만명 검사 실시△산업-석화업계 ‘업사이클링 동맹’ 확산-앙증맞은 전기차가 딱이네-삼성 “연결”vsLG “재미”…닮은 듯 다른 ‘고객 경험’ 전략-항공사 “기내 좌석 제한 풀어달라”-국내 조선사 ‘수주 랠리’ 올 목표치의 40% 달성△제약·바이오-‘백토서팁’ 대장암 치료제…美 FDA 조기판매 승인자신-서영진 지놈엔컴퍼니 대표 “‘블루오션’ 마이크로바이옴 K바이오 시너지 중요해”-유전자가위 치료제 상용화땐…툴젠 특허수익 ‘두둑’-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 사각턱 임상 2상 종료…유효성 확인△증권-“야외 노마스크 성큼…여행·항공·엔터株 담아라”-“글로벌 ESG 공시 국내 의견 모을 것”-올해 코스피 시총 보니…금융주 ‘맑음’ 카카오 ‘흐림’△증권-변동장 대안 ‘AI자산관리’…로보어드바이저, MZ세대 ‘정조준’-“연금은 미래에셋증권” 이전 고객 1만명 돌파-부산은행 손잡은 미디움, 英 소셜카지노 게임사 품어-조선기자재업체 신동디지텍 “새 주인 찾습니다”△부동산-치솟는 원자잿값에 건설업계 ‘한숨’…주택공급 차질 우려-현대걸선, 레드닷 수상-4월 본격 분양시즌 맞았는데…“대어가 없어요”-서울시 실거래가 기반 ‘서울형주택가격지수’ 개발 착수△문화-LED로, 수압으로 빛이 빚은 ‘화양연화’ 카메라로, 금속으로-부산 변천사 예술과 함께△스포츠-강행군도 못 말린 손의 왼발-컵초, 마지막 ‘호수의 연인’-예열 마친 우즈 “마스터스 출전, 끝까지 생각해 결정”-마스터스 준비 끝…김시우,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12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만기친람’ 文정부, 시장경제 역행…새 정부 자율규제로 기업 활력 살려야-“공정위 전속고발권 유지 필요…중기부 의무고발요청제는 없애자”△오피니언-[목멱칼럼]이념 편향 벗어난 교육원칙 세울 때-[생생확대경]정부·기업·투자자, 불황 극복 지혜 모을 때-[기자수첩]물가 안정 사활건 정부, 시장 왜곡 주의해야-[e갤러리]김희진 ‘사이트46 모두의 마음 깊은 곳’△피플-최준호 사장 “글로벌 기업 도약위해 中시장 집중 공략”-“브랜드 풀필먼트 달성 위해 ‘스마트워크’ 전환 박차”-롯데 유통군 CMO에 LG생건 출신 이우경-천상병시문학상에 이종만·조기조 시인 공동수상-[명복을 빕니다]-[인사가 만사]△사회-10명 단위 개강파티, 자정까지 부서 회식…숨통 트이는 자영업자들-김혜경 ‘법카 의혹’ 본격수사 경찰, 경기도청 압수수색-경찰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시장 소환조사-수능땐 허용해놓고…“확진자, 중간고사 못 본다”는 교육부-‘매각 위로금’만 받고 퇴사땐 토해내야 할까
2022.04.04 I 송주오 기자
1000회차 맞는 로또…"불황에 한방 노린 수요 몰린 건 아닙니다"
  • 1000회차 맞는 로또…"불황에 한방 노린 수요 몰린 건 아닙니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복권이 불황형 상품이라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로또(온라인복권)가 도입된 지난 2002년부터 경제 성장과 함께 복권 매출도 증가했고, 앞으로도 복권 산업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김서중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사진=기재부 제공)김서중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 복권위원회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지고 “과거 데이터를 비교했을 때 복권의 매출과 소득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로또 판매액 5조원 돌파…“코로나19 대체효과·인식개선 영향”오는 29일 1000회차를 맞는 로또 판매액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5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복권 매출액도 총 5조975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복권 산업은 성장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판매량이 급등했다. 복권 판매실적은 2018년에는 전년과 비교해 5.6%, 9.3% 증가했는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13.0%, 지난해 10.3% 증가했다.코로나19 이후 복권 판매량이 급등하며 경기 불황으로 인해 인생 역전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진 게 아니냐는 시각이 나왔지만 정부는 복권이 불황형 상품이라는 주장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그렇다면 복권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김서중 사무처장은 “다른 사행산업들은 주로 대면 방식으로 영업장에 가서 게임을 해야 하지만 복권 같은 경우 비대면 방식 또는 마스크를 쓰고 가서 사면 된다”면서 “영업을 잘 하지 못하는 다른 사업들에 대한 수요를 복권이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카지노·경마·경륜을 비롯한 전체 사행산업 중 복권 매출 비중은 20% 수준이었지만 지난 2020년에는 다른 사행산업 영업축소 등으로 42%까지 증가했다. 사행성 오락을 할 수 없게 된 대신 복권을 더 구매했다는 것이다.김 처장은 복권에 대한 인식 개선 역시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복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조사에서 ‘좋은 일에 사용’이라는 답변이 2020년 19.2%에서 지난해 26.5%로 크게 증가했다. 김 처장은 “복권을 사서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결국 좋은 일에 쓰인다고 인식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불법도박’ 사각지대 여전…“제도 개선해 건전한 레저문화로 정착”그러나 이 같은 인식 개선에도 여전히 일각에서는 복권의 사행성에 따른 우려가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해 합법적 사행산업이 영업을 못하게 됨으로써 복권을 도용한 불법 도박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처장은 “5분마다 당첨확인이 가능한 스피드키노·파워볼같은 전자복권의 경우 로또의 당첨번호를 도용해 불법 사이트에서 이용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했다.서울의 한 복권판매점. (사진=연합뉴스)이렇게 인터넷복권을 악용한 편법·불법 도박을 막기 위해 복권위원회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24시간 내내 발행하던 전자복권의 판매시간을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복권위는 또 복권 당첨 번호를 도용해 영리 행위를 하는 사이트를 제재하기 위한 법 개정 방안도 검토 중이다.올해 복권위는 복권의 공익성을 알리고 건전화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 처장은 “불법도박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지만 인력 등 문제로 한계가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판매점에 대한 건전성도 관리해 나가고 복권이 건전한 레저 문화로 정착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복권 판매로 마련된 기금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익금 중 2조6311억원을 저소득층 주거 안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했다. 김 처장은 “기금의 칸막이를 완화하고 운용 효율성을 높여 공익사업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1.26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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