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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계최초 곡면 OLED TV 양산 돌입
  • LG, 세계최초 곡면 OLED TV 양산 돌입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곡면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 양산에 본격 돌입하고 10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LG전자(066570)는 지난해 8월 84인치 울트라HD TV, 올해 초 평면 OLED TV에 이어 이번에 곡면 OLED TV까지 세계 최초로 출시하면서 차세대 TV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이달 중 곡면 OLED TV를 가장 먼저 시장에 내놓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삼성전자(005930)는 라이벌인 LG전자에 또다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빼앗기게 됐다.LG전자는 55인치 곡면 OLED TV를 지난 4월말부터 1500만원대 가격으로 예약 판매를 실시, 200대 가량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곡면 OLED TV 생산은 경북 구미공장에서 하게 된다.LG전자 관계자는 “구미공장의 곡면 OLED TV 생산 능력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국내를 포함한 세계 시장의 곡면 OLED TV 수요를 충분히 맞출 수 있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 곡면 OLED TV는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화면이 시청자 쪽으로 오목하게 휘어져 있다. 기존 TV와 달리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거리를 동일하게 만들어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이와함께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LG전자 이인규 TV사업부장은 “곡면 OLED TV의 본격적인 생산은 기존의 평면 TV의 틀을 깨고 디스플레이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며 “곡면 OLED TV와 같이 상상을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평면 OLED TV에 이어 곡면 올레드 TV 양산 제품 1호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전시한다. 곡면 OLED TV는 세계 최초로 TV에 곡면을 적용한 혁신성과 미래 TV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박물관 전시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 구미 TV공장에서 직원들이 곡면 OLED TV 양산 1호 제품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LG전자, 보급형 시장서 성장 기대에 오름세☞LG전자, ‘옵티머스 F7'미국 출시☞LG, '환경의 날' 맞아 뉴욕·런던에 한달간 무료 환경 홍보
2013.06.09 I 류성 기자
  • 현대차, 넉달만에 주말특근 정상화..전주공장은 제외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울산·아산공장이 오는 8일부터 주말특근을 완전 정상화한다. 하지만 전주공장의 트럭 생산부문은 여전히 주말특근을 거부하고 있다.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울산 1공장이 특근 재개를 결정하면서 주말특근을 거부한 지 4개월만인 오는 8일부터 울산공장 전 라인이 특근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승용차 공급차질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울산 1공장은 지난 4일 노조대의원회를 열고 특근 재개를 결정했다. 1공장은 부서별 특근 운영에서 발생할 문제점을 점검하고 7일 다시 대의원회를 열어 세부적인 내용을 추가로 논의한다.1공장까지 주말특근에 들어가면서 1공장에서 생산하는 엑센트와 벨로스터의 적체 현상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이보다 앞서 현대차 울산공장은 2·4·5 공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주말특근을 재개했고, 엔진과 변속기 등을 생산하는 4개의 간접 생산공장이 지난달 11일부터 특근에 복귀했다. 3공장은 지난 1일부터 특근을 재개했다.2공장은 싼타페와 아반떼, 4공장은 맥스크루즈와 스타렉스를 생산하고 있고 5공장은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생산하는 라인이다.반면 전주공장의 트럭 생산 부문은 계속해서 주말특근을 거부하고 있어 이번 주말에도 생산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는 주간연속 2교대를 본격적으로 실시한 지난 3월부터 노조가 주말특근을 거부하면서 7만9000대(1조6000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다.▶ 관련기사 ◀☞현대차, 여름휴가철 맞아 '캠핑·차량대여' 이벤트☞현대차, '2013 FIFA U-20 월드컵대회' 공식 차량지원☞현대차 비정규직노조, 5일 2시간 부분파업
2013.06.06 I 김자영 기자
  • 현대차, 5월 판매 10.4% 증가.. '해외공장 호조'(상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달 글로벌 경기둔화와 환율변수 등 악재에도 두자릿수 판매 증가세를 유지했다. 해외공장의 생산·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이다.현대차는 5월 40만2406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기간보다 10.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내수판매는 5만79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줄었으나 해외 판매가 34만4464대로 12.4% 늘었다.내수시장에서는 쏘나타(8365대·하이브리드 1228대 포함), 아반떼(8249대), 그랜저(7771대), 싼타페(7199대) 등이 판매를 주도했다. 쏘나타는 두 달 연속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카’가 됐다.또 내수시장의 레저용 차량(RV) 수요확대로 전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10.3% 늘었다. 올 3월 출시한 맥스크루즈(1099대)는 5월 월간판매 1000대를 넘어섰다.반면 승용차와 중·대형 상용차 판매는 각각 4.2%, 26.5% 줄었다.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주공장 트럭라인은 대부분 공장이 정상화된 지난주에도 주말 특근을 거부하며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내수판매 부진에 비해 해외공장 생산증가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판매 중 국내공장 수출물량(9만5726대)은 지난해보다 7.8% 줄었으나 해외공장 생산(24만8738대)은 22.7% 늘었다.국내공장은 올 3월부터 이어진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반면, 해외공장은 중국 3공장과 브라질 공장이 본격 가동과 함께 미국·인도·러시아 등 대부분 공장의 가동률이 100%를 넘어섰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주말특근이 재개되면서 국내 생산·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글로벌 성장 둔화와 환율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질적 성장으로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올 1~5월 전년대비 9.7% 늘어난 197만9536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27만63대로 0.6% 증가했고, 해외는 170만9473대로 11.2% 늘었다. ▶ 관련기사 ◀☞현대차, 5월 40만2406대 판매.. 전년비 10.4% 증가☞새누리, 순환출자 규제 대폭 완화한다☞현대차, 울산1·전주 트럭공장 제외한 전 공장 주말특근
2013.06.03 I 김형욱 기자
승차감 '원더풀' 엔진은 '파워풀'.. SUV가 대세
  • 승차감 '원더풀' 엔진은 '파워풀'.. SUV가 대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GM은 2011년 7인승 다목적차량(MPV) 쉐보레 올란도를 출시했다.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한국GM도 쉐보레 올란도가 2년 넘도록 내수 시장에서 월 1000대 이상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될 줄 몰랐다. 쉐보레 올란도는 지난 4월 1193대 판매됐다. 한국GM 판매모델 중 경차 쉐보레 스파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MPV가 최근 수년 새 국내외 승용차 시장의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 4월 국산 SUV가 전체 내수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6%로 전체의 4분의 1에 달했다. 올란도를 비롯한 MPV(6.7%)를 포함하면 무려 31.3%다.SUV는 지난해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3%로 중형(20.3%), 준중형(18.6%)을 제치고 최다판매 차급으로 부상했다. 올해는 증가 속도가 더 빨라졌다.이는 비단 국내만의 일이 아니다. 2000년대 초반 글로벌 승용차 시장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밑돌았으나 조금씩 그 비중이 늘기 시작해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비중 14%)를 넘어서다니 지난해는 1200만대(16%)도 넘겼다. 오는 2020년이면 이보다 1.5배 늘어난 1700만~18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쉐보레 올란도◇1990년대 시작된 SUV의 변신SUV 대중화의 기원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SUV는 오롯이 비포장도로용이었다. 산악지대에서는 필수였으나 도심에 사는 대부분의 소비자에겐 실용적이지 않았다.하지만 1994년을 기점으로 세단급 승차감을 갖춘 SUV가 쏟아지며 상황은 바뀌었다. 도요타는 그해 세계 최초로 SUV에 모노코크(일체형) 바디를 적용한 ‘라브4’를 선보였다. 기존 SUV는 프레임 바디를 사용해 왔다.프레임 바디는 차량 밑 프레임을 먼저 만든 뒤 차체를 위에 씌우는 방식으로 제작해 하체가 단단하고 어떤 악조건에서도 뒤틀림 없이 달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반면 모노코크 바디는 차량 전체가 하나로 돼 있어 험로 주행 때 뒤틀릴 우려가 있는 대신 일반 도로에서는 더 가벼운 만큼 성능과 승차감이 좋다. 자동화에 유리해 차량 생산 원가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즉 험로 주행을 제외하면 모노코크 바디가 유리한 측면이 많다.새로운 콘셉트의 라브4는 이 추세에 힘입어 젊은 고객에 호응을 받으며 지난 18년 동안 150여개국 4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모았다. 라브4 이후 기아차 스포티지, 혼다 CR-V, 쌍용차 코란도 등 모노코크 방식의 SUV가 쏟아지기 시작했다.1994년 출시한 최초의 모노코크 바디 SUV 도요타 라브4이달 국내 출시한 도요타 라브4 4세대 신모델. 한국도요타 제공벤츠도 1997년 프레임 바디 형태의 1세대 M클래스가 큰 호응을 얻지 못하자 2005년 2세대 모델 때부터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오프로드 SUV의 대명사인 영국 랜드로버도 지난해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한 신형 레인지로버를 선보였다.◇세분화 되는 SUV 모델들SUV 판매가 늘자 제조사들도 SUV 라인업을 더욱 세분화하고 있다. 올 초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는 소형차(쉐보레 아베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소형 SUV다. 기존에 소형 SUV로 분류됐던 현대차 투싼ix나 기아차 스포티지R보다도 작다.쉐보레 트랙스는 내수 시장에서 월 1000여대 꼴로 판매되며 순조롭게 출발한 것은 물론 유럽과 북·남미 등 세계 전역에서 인기를 모았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르노삼성이 올 연말 QM3를, 쌍용차가 내년께 X100(프로젝트명)을 출시하면서 본격화할 전망이다.중대형 SUV도 세분화 되고 있다. 현대차는 대형 SUV 베라크루즈를 단종하지 않은 채 중형 SUV 싼타페의 길이를 늘인 맥스크루즈를 출시하면서 고객 선택폭을 늘렸다. 쌍용차는 9~11인승 MPV 로디우스를 레저 콘셉트의 코란도 투리스모로 변신시켰다.르노삼성 QM3현대차 맥스크루즈고급 브랜드도 SUV 제품군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는 추세다. 지난 2005년 Q7으로 SUV 시장에 진출한 아우디는 앞으로 4년간 SUV 라인업인 Q시리즈에 3개 신모델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Q3, Q5, Q7에 소형 모델인 Q2와 중대형급인 Q4, Q6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BMW도 내년 새 SUV 모델인 X4 출시와 함께 X7, X8 등 신모델 개발도 검토 중이다. 벤츠는 경차 브랜드 스마트를 기반으로 한 소형 SUV 모델도 출시한다.이뿐 아니다. 미국 포드는 올 초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의 첫 소형 SUV가 될 MKC 콘셉트카를 선보였으며, 포르쉐는 기존 SUV 모델인 카이엔에 가솔린 엔진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초고가 브랜드도 SUV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벤틀리는 지난해 4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4인승 SUV ‘EXP 9F’를 선보였고 롤스로이스는 이에 대응할 새 SUV 모델 개발에 나섰다. 또 람보르기니는 콘셉트카 ‘우루스’, 마세라티는 ‘쿠뱅’을 각각 선보이며 최고급 SUV 시장에 진출한다.마세라티 SUV 쿠뱅람보르기니의 SUV 콘셉트카 ‘83X’의 모노코크 바디 모습.▶ 관련기사 ◀☞ 기아 스포티지R, 인기 SUV 중 잔존가치 최고..수입 SUV는?☞ 몸값 낮춘 SUV, 젊은 캠핑족 유혹 나섰다☞ 르노삼성, 아시아 디자인허브로.. 세단·SUV 프로젝트 추진☞ 현대차, 3월 내수판매·수출 선방.. 'SUV 신차효과'(상보)☞ [시승기]코너링 매력적인 SUV '아우디Q5 3.0TDI 콰트로'☞ 한국닛산, SUV 주크·패스파인더 첫 선.. 하반기 출시예정☞ 한국도요타 '라브4', 젊고 실속있는 SUV족 유혹☞ 쌍용차, 대형SUV 콘셉트카 'LIV-1' 이미지 공개
2013.05.28 I 김형욱 기자
서울랜드서 치맥 즐겨볼까
  • 서울랜드서 치맥 즐겨볼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100% 보리 맥주 맥스(Max)가 치킨 브랜드들과 함께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치맥페스티벌은 오는 6월7~9일까지 3일 동안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에서 진행되며, 맥스와 함께 가마로강정, 굽네치킨, 치킨더홈, 치킨매니아, 핫썬치킨, 훌랄라바베큐치킨 등 6개 치킨 브랜드가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치맥페스티벌에서는 서울랜드를 찾은 고객들이 맛있는 크림생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 패키지’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을 초청해 맥주와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외에 치킨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랜드의 환상적인 공연과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서울랜드 빅5와 치맥페스티벌 기획상품은 6월 3일부터 소셜머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1만9900원에 온라인 판매하며, 서울랜드 입장객들은 치맥페스티벌 행사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한편, 맥스는 국내 최초의 100% 보리 맥주 브랜드로 ‘올 몰트 비어(All Malt Beer)’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로 맥주 본연의 숙성된 맛을 강조해왔다. ▶ 관련기사 ◀☞‘소맥효과’로 반격 노리는 하이트진로☞PK 소주 '쏘달' 1년만에 200만병 판매 돌파☞[특징주]하이트진로, 실적개선 전망에 강세
2013.05.27 I 이승현 기자
LG 곡면 OLED TV, 인간공학디자인상 대상 수상
  • LG 곡면 OLED TV, 인간공학디자인상 대상 수상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LG전자는 지난 4월말 세계최초로 출시한 55인치 곡면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가 제13회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회장 김정룡 한양대교수)는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시장성 등 제품의 다양한 항목을 사용자 관점에서 평가해 엄선한 제품들에 대해 매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시상하고 있다.대한인간공학회는 곡면 OLED TV가 곡면 화면뿐 아니라 세부 기능까지도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최적의 시청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LG의 곡면 OLED TV는 인간의 눈과 유사한 형태의 곡면을 TV 화면에 구현해 시청자가 인지할수 있는 화면 면적을 넓혔다. 또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각 거리를 동일하게 해 전체 화면을 아이맥스 영화관에서처럼 시청자가 편안하게 즐길수 있다.또 TV가 공중에 떠있는 듯한 효과를 주는 ‘투명 크리스탈 스탠드’와 필름 형태의 투명 ‘클리어 스피커’를 적용해 화면을 제외한 시청에 방해되는 모든 시각적 요소를 최소화 했다. 터치만으로 메뉴 선택이나 볼륨·채널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터치 컨트롤 기능을 탑재해 리모컨 없이도 손쉽게 TV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안승권 사장은 “곡면 OLED TV는 최상의 화질과 최적의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07년 와인폰, 2008년 트롬세탁기, 2011년 시네마 3D 스마트 TV로 인간공학디자인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LG전자가 세계최초로 출시한 55인치 곡면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가 대한인간공학회로부터 제13회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 최고의 TV 기술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LG전자 제공.
2013.05.24 I 류성 기자
  • 中企, IMF·자금난 등 위기극복에 '공제기금이 최고'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지원을 받아 경영위기를 극복한 중소기업 중 6개사를 초청, 이용사례 발표 및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중소기업의 상호부조로 거래처의 부도에 따른 연쇄 도산방지와 경영안정화를 위하여 1984년 도입된 국내 유일한 중소기업 상호부조 공제제도이다. 2013년 5월 현재 1만3500여개의 중소기업이 가입하고 있으며, 정부출연금 및 공제부금 등으로 4300억원의 기금을 조성, 그동안 7조8000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도왔다. 이날 초청된 중소기업은 공제사업기금 초창기인 1986년 가입한 업체를 비롯해 평균 15년 이상 공제기금을 이용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참석한 업체들은 하나같이 IMF, 글로벌 경제위기, 유럽의 경제위기 등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원활한 자금조달이 곤란한 때에 공제기금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위기를 극복한 중소기업들이다.공제기금 가입 이후 적게는 7년, 많게는 27년을 이용한 업체들은 각각 자신들의 기금 이용 사례를 발표했다. 담보나 보증여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경영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금융권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기업 현장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공제기금 같은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데 공감을 나타냈다. 1988년 인천 남동공단에서 특장차 부품 제조판매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25년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그린맥스의 강대식 대표이사는 IMF 당시 거래처의 도산으로 사업포기를 결심했다. 하지만 부도어음 대출을 통해 회생할 수 있었다며 그 당시 공제기금은 자신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40여년간 철강 제조업에 몸담아 왔다는 신성컨트롤(주)의 조성환 대표이사는 1986년에 조합 사무실에 놓여 있는 홍보자료를 보고 가입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40회 이상 어음수표 대출을 이용하고 지난해에도 거래처의 부도로 5억5000만원을 부도어음 대출로 활용, 원활한 자금 조달로 경영안정을 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거성다이캐스팅 이병은 대표는 매출은 계속 발생하는데 구매업체의 외상매출금 결제 비율이 점점 높아져 운영자금이 늘 부족했다는데 지난해 말 공제기금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 매출채권보험청구권담보대출을 도입하면서 운영자금을 조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제기금은 시중은행보다도 낮은 금리를 적용해 주었고 수수료도 없기 때문에 금년에도 6차례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석봉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중앙회는 이번 우수고객 감사 행사와 더불어 오는 6월부터는 공제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자금을 더욱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출자격 요건완화 및 동산담보 도입 등을 준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를 위한 신상품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05.16 I 김성곤 기자
미술관 속 영화 한 편 어떠세요?
  • 미술관 속 영화 한 편 어떠세요?
  • 국형걸의 ‘바이래터럴 시어터’(사진=서울시립미술관.[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미술관에서 이뤄진 건축과 영화의 만남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이 26일까지 ‘종합극장: 인터스페이스 다이얼로그’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14년 개최 예정인 ‘제8회 서울국제미디어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프리비엔날레의 일환이다. ‘건축과 실험영화의 만남’이란 콘셉트로 복합장르를 통한 새로운 전시형식에 도전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오프앤프리(Off and Free) 국제확장영화예술제(조직위원장 정재형)가 파트너십으로 참여한다. 상영관으로 재탄생한 미술관의 전시공간에서 오프앤프리가 세계 각국의 실험영화 작품들을 소개한다. 국형걸 이화여대 건축과 교수와 맥스 쿠오 숭실대 건축과 교수, 또 강예린·이치훈·오상훈 등 해외에서 실무를 쌓은 젊은 건축가들이 상영관을 디자인한다. 상영관의 소재는 ‘리사이클링’ 개념을 반영한 타이어·부직포·플라스틱 등의 산업자재들이다. 메인 상영관은 국형걸의 ‘바이래터럴 시어터(Bilateral Theater)’다. 플라스틱 지게차 팔레트를 이용한 계단식 원형극장으로 영화를 상영할 때에는 극장의 중앙에서 스크린이 내려와 두 개의 다른 화면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 평상시에는 관객과의 대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설계됐다. 오프앤프리는 기존 충무로로 상징되는 상업시스템에서 벗어나고(Off) 흥행수익에서 자유로운(Free) 확장영화예술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작영화에 자꾸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저예산 비상업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이번에는 예술성과 실험성을 골고루 갖춘 총 64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미국·영국·일본·핀란드·캐나다 등 10여개국에서 초대된 76명 감독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개막작은 핍 초도로프 감독의 ‘프리 래디컬스: 실험영화의 역사’. 개막식에 참여하기 위해 초도로프 감독이 내한할 예정이다. 02-2124-8939.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감독의 1997년작 ‘잠든 의식’(사진=오프앤프리 국제확장영화예술제).
2013.05.10 I 김인구 기자
"중독성은 '젠틀맨' 보다 '강남스타일'"
  • "중독성은 '젠틀맨' 보다 '강남스타일'"
  • 싸이 ‘강남스타일’(사진 위)과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국제가수’ 싸이의 노래 중 중독성 강한 최고의 노래로 ‘강남스타일’이 꼽혔다. 영화포털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4월25일부터 5월2일까지 ‘싸이의 어떤 노래가 더 중독성 있나요’라는 주제로 네티즌 설문을 실시한 결과 ‘강남스타일’이 87.4%(789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꼽혔다고 9일 밝혔다. ‘강남스타일’은 남성 50%, 여성 50%로 남녀 모두에게 고른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는 사이트 이용자 903명이 참여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7월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52일 만에 한국 콘텐츠 사상 처음으로 1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15억뷰를 넘어섰다.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다. 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하며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일으켰다.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서 안무인 ‘말춤’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남스타일’ 후속곡인 ‘젠틀맨’은 12.6%(114명)의 지지를 얻었다. 맥스무비 측은 “‘젠틀맨’ 역시 ‘강남스타일’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국내 네티즌들은 ‘강남스타일’의 중독성이 더 강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B급의 반란]'강남스타일'과 '젠틀맨', 흥행을 가른 '이것'☞ 싸이 '젠틀맨' 뮤비, KBS 재심서도 '부적격'☞ 싸이, 네 번째 세계新..'젠틀맨' 24시간 최다 조회수☞ [B급의 반란]팀 버튼전 한국에서 통한 이유는?☞ [B급의 반란]싸이·SNL·팀 버튼…B급 정서가 각광받는 이유는?
2013.05.09 I 최은영 기자
4월 車업계 내수판매 호조.. 성수기 기대감 '활짝'
  • 4월 車업계 내수판매 호조.. 성수기 기대감 '활짝'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판매가 회복세를 보인데 이어 수입차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각종 할인 프로모션이 강화되고 신차 출시까지 맞물리면서 겨우내 잠시 주춤했던 고객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동월대비 24.9% 증가한 1만3320대로 월간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작년 11월 기록한 월간 최대 기록을 5개월만에 다시 경신하며 판매량이 증가했다. 전달보다도 1300여대가 더 팔렸다.독일 브랜드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아우디가 총 8972대를 팔며 판매 신장을 이끌었고 도요타와 렉서스도 각각 576대, 573대로 그 뒤를 이었다.독일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딜러사들마다 비공식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하면서 판매량이 늘었다.A수입차 딜러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결정한 할인율은 없지만 올초보다 딜러들의 개별 할인이 200만~300만원 확대됐다”면서 “본격적인 차량판매 봄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지난달 수입차 뿐만 아니라 국산 완성차 업체들도 신차효과에 힘입어 판매실적이 개선됐다.현대자동차(005380)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같은기간보다 5.2% 증가한 5만8365대를 판매했고, 기아자동차(000270)는 1.4% 증가한 4만554대를 팔았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전월대비로도 각각 2300대, 1000대 판매가 각각 늘었다.현대차의 경우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와 맥스크루즈 등이 신차효과를 이어갔고, 기아차는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신형 카렌스가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줬다.쌍용차(003620)도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511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27.7% 증가했다. 이는 전월보다도 200여대 증가한 판매실적이다. 캠핑 인기에 힘입어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투리스모 등 코란도시리즈의 인기가 계속됐다.수입차업계 관계자는 “4월부터 전시장 방문객들이 급증하면서 자동차 판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판매 성수기를 맞아 수입차 딜러들의 할인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업계 관계자도 “5월에도 여러 브랜드들이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고 각종 프로모션들도 활발하게 진행해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05.07 I 김자영 기자
몸값 낮춘 SUV, 젊은 캠핑족 유혹 나섰다
  • 몸값 낮춘 SUV, 젊은 캠핑족 유혹 나섰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해 신차 트렌드의 대세는 단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해 캠핑 대중화로 SUV가 최대 시장으로 떠올랐고 제조사들도 SUV 라인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해 신형 싼타페로 재미를 본 현대자동차(005380)는 뒤이어 올 3월 파생모델인 맥스크루즈를 내놨고, 쌍용차(003620)도 코란도스포츠, 코란도투리스모 등 이른바 ‘코란도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재미를 봤다. 이들은 올해 불경기 속에서도 각 회사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최근에는 SUV 중에서도 중·소형 모델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중형 세단보다 낮은 2000만원대 초중반의 가격대에 도심·레저용을 넘나드는 활용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쉐보레 트랙스◇포문 연 트랙스.. 맞불 놓는 카렌스·투싼ix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 SUV 트랙스로 스타트를 끊었다. 트랙스는 지난 2월 25일 첫 출시 이래 총 2711대가 판매됐다. 이 추세라면 무난히 연 1만2000대 전후의 새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트랙스의 가장 큰 특징은 1940만~2289만원의 가격대다. 기존 준중형 세단보다는 높고 중형 세단/SUV보다는 낮은 틈새시장이다.트랙스는 힘보다 활용성에 초점이 맞춰진 모델이다. 소음·진동 측면에서 유리한 가솔린 모델만을 출시하며 ‘SUV=디젤’이란 기존 공식을 깼다. 배기량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140마력의 힘과 복합연비 12.2㎞/ℓ의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현대·기아차도 맞불을 놨다. 현대차는 이달 2일 투싼ix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이전에 없던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 다분히 트랙스를 의식한 모양새다. 가격도 1970만~2350만원으로 트랙스와의 격차를 100만원 안팎으로 좁혔다. 기존 2.0 디젤 모델은 동급 옵션일 경우 약 300만원 높았다. 더욱이 5월 중에는 30만원의 할인 혜택까지 더했다.투싼ix 비록 터보 엔진은 아니지만 배기량 2.0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고 166마력의 힘을 낸다. 트랙스와 비교하면 가격과 효율성(복합연비 10.3㎞/ℓ)은 부족하지만 힘과 크기, 실내 공간에서는 앞선다.투싼ix기아자동차(000270)도 지난 3일 신형 카렌스 디젤 7인승 모델을 추가했다. 카렌스 1.7 디젤 모델은 2085만~2715만원으로 여기에 50만원을 더하면 3열 시트가 있는 7인승이 된다. 2000만원대 초반의 가격대는 비슷하지만활용성은 전혀 다른 게 특징이다.여기에 기존 스포티지R도 이달부터 최대 40만원의 할인 혜택(기존 국산 SUV 보유고객)을 추가했다.‘SUV 명가의 재건’을 꿈꾸는 쌍용자동차도 지난달부터 투싼ix·스포티지R과 동급인 코란도C에 후방카메라를 포함한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증정(여성고객)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선 유일하게 최장 72개월의 저리(연 3.9~6.9%) 할부 프로모션도 펼치고 있다.◇하반기 이후 신형 쏘울·QM3 등 신차 줄줄이 대기이 같은 중·소형 SUV의 인기는 올 하반기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차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기아차가 8월 박스카 신형 쏘울을 출시하는 데 이어 연말께 르노삼성이 소형 SUV QM3를 내놓는다. 쌍용차도 내년 이후 프로젝트명 XIV로 불리는 소형 SUV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신차마다 특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2000만원대 초중반(쏘울은 1000만원대 중후반 예상)의 가격대로 무장해 젊은 고객층을 유혹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겨냥한 2000만원대 초·중반의 차량은 아직 수입차 영향이 적은 일종의 틈새시장”이라며 “레저 인구 증가에 따른 SUV 강세와 맞물려 당분간 이 가격대의 중·소형 SUV의 인기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기아차 신형 카렌스쌍용차 코란도C▶ 관련포토갤러리 ◀☞ 기아, 7인승 MPV `올 뉴 카렌스` 사진 더보기☞ 쉐보레 `트랙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현대차, '뉴 투싼 ix' 출시.. 1970만~2750만원(상보)☞ 현대차, '뉴 투싼 ix' 공개.. 편의사양↑·가솔린모델 추가☞ 캠핑 떠나기 전에 알아둬야 할 응급처치법☞ 기아차, 4월 내수판매·수출 동반 증가.. 신형 카렌스 인기(상보)☞ 기아차, 신형 카렌스 디젤 7인승 출시.. 2135만~2765만원☞ 국산車 2천만원대 소형SUV 판매경쟁 불붙다
2013.05.06 I 김형욱 기자
  • '관절염 특효 건강기능식품' 알고보니 진통제 함유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진통제 및 스테로이드제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알쓰맥스‘ 등 3종을 수입·판매한 경기 고양 소재 (주)나노웰코리아 대표 홍모(남·50세)씨와 정모(남·39세)씨를 건강기능식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홍씨는 2009년 2월부터 8월까지 시가 5억원 상당의 ‘알쓰맥스’, ‘알스케어’ 제품 5779병을 국제택배를 통해 밀반입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역시 홍씨로부터 공급받은 ‘알쓰맥스’ 제품과 자신이 수입한 ‘알쓰큐’ 제품 1291병(시가 1억 2264만원)을 판매하면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통증 특효제인 것처럼 과대 광고했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인터넷을 통해 관절염, 신경통 등 각종 통증에 시달리는 노인층과 만성질환자들에게 특효제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해 판매됐다.검사결과, ‘알쓰큐’ 및 ‘알쓰케어’ 제품에서 소염·진통제 의약품 성분인 ‘피록시캄’, ‘나프록센’, ‘인도메타신’, ‘이부프로펜’, ‘디클로페낙’이 1캡슐당 2.018~16.289mg 검출됐다. 스테로이드제 성분인 ‘프레드니손-21-아세테이트’, ‘코티손-21-아세테이트’도 1캡슐당 2.148ug~3.60mg 검출됐다.식약처는 해당 업체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하는 한편 보관 중이던 ‘알쓰케어’ 제품 252병을 압류하고 나머지 불법제품은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04.30 I 장종원 기자
LG, 세계 최초 곡면 OLED TV 출시
  • LG, 세계 최초 곡면 OLED TV 출시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로 55인치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곡면 올레드 TV는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화면의 양옆이 오목하게 휘어진 세계 최초의 TV다.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각 거리가 같아 화면 왜곡과 시야각 끝 부분이 흐려지는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5년간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최적의 곡률(곡면의 휘어짐 정도)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실감 나는 화질과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시네마3D 기능으로 기존 평판TV보다 실감나는 입체감을 살렸다.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사용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화면과의 일체감을 살린 투명 스탠드는 마치 화면만 공중에 떠있는 듯한 효과를 줘 화면 몰입감을 더 높였다.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스피커가 화면 아래나 뒤쪽에 위치한 일반 TV와 달리 전면의 스탠드 좌우에 투명하고 얇은 필름 타입의 스피커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음의 명료도와 고음의 선명도를 끌어올리고 연주 를 들을 때 마치 실제 현장에서 듣는 듯한 현장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또 세계적인 권위의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 인터텍,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 등으로부터 곡면 TV 화질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날부터 전국의 주요백화점과 LG 베스트샵, 양판점 등 전국 20곳에 전시된 곡면 올레드TV를 직접 경험한 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500만원으로 구입신청은 백화점, 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할인점 등 전국 1400여개 LG전자 제품 판매처에서 가능하다. 배송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LG전자는 구입신청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순금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곡면 올레드 TV 세계최초출시로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며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화질로 선두 자리를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29일 출시한 55형 곡면 올레드 TV.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옵티머스 F5' 유럽·중남미 출시☞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세계 3위업체 등극☞[스피드 종목캐치] LG전자(066570)
2013.04.29 I 황수연 기자
"칠레 와인 직접 비교해 보세요"
  • "칠레 와인 직접 비교해 보세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아영FBC는 칠레 대표 와인 3종을 비교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2013 맥스 챌린지’ 캠페인을 5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는 ‘2013 맥스 챌린지’는 칠레 와인 ‘맥스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특별 캠페인이다.소비자들이 ‘맥스’를 비롯한 칠레 3대 와인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맥스’와 ‘1865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소비뇽’을 패키지로 구성했다. ‘2013 맥스 챌린지’는 백화점 등에서 진행되는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 출시’ 이벤트, 유명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이벤트,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등 3가지로 나눠진다.우선 ‘2013 맥스 챌린지’ 이벤트는 전국의 롯데백화점 대형 유통 체인 및 와인나라샵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다. ‘맥스’와 ‘몬테스 알파’ 또는 ‘맥스’와 ‘1865’의 2종 세트를 4만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이색 블라인드 테이스팅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서울에 위치한 7곳의 주요 레스토랑(그랑 구스토(대치동), 두가헌(삼청동), 알라또레(홍대), 더 가브리엘(홍대), 톰볼라(삼성동), 쉐프스노트(삼성동), 까페 드 마린(신문로)에서 열린다. ‘맥스’, 몬테스 알파’, ‘1865’ 중 한 잔을 주문하면 세 가지 제품을 비교 테이스팅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페이스북 이벤트는 ‘맥스’의 페이스북을 방문하여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와인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아영FBC 관계자는 “‘2013 맥스 챌린지’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 3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소비자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맥스’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밝혔다.
2013.04.29 I 정재웅 기자
하이트진로 '맥스',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맥주 지정
  • 하이트진로 '맥스',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맥주 지정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100% 보리 맥주 맥스(Max)가 오는 5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공식 지정 맥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하이트진로 맥스는 국내 최초 100% 보리 맥주로, ‘올 몰트 비어(All Malt Beer)’ 특유의 깊은 풍미와 맥주 본연의 맛을 강조한 맥주다.맥스가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지정 맥주로 선정됨에 따라 영화제의 모든 공식 만찬 행사 및 부대 행사에서 맥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맥스 홍보용 보조상표를 제작해 전주국제영화제 곳곳에서 맥스 브랜드를 만날 수있게 했다.하이트진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행사장 내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맥스 자전거 30대를 대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하이트진로 맥스는 2009년부터 3년간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한 바 있으며,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 후원,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한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는 한편, 맥주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04.25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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