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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6이닝 노히터' 디트로이트, 보스턴에 기선제압
  • '산체스 6이닝 노히터' 디트로이트, 보스턴에 기선제압
  •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가 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삼진을 잡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의 노히트 역투를 앞세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디트로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산체스의 6이닝 노히트 호투를 앞세워 보스턴 레드삭스를 1-0으로 제압했다.부담스런 원정 1차전을 잡은 디트로이트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발 먼저 다가섰다. 특히 보스턴이 1선발 존 레스터를 내세우고도 패한 반면 디트로이트는 원투펀치인 맥스 시저어와 저스틴 벌랜더가 등판을 앞두고 있어 훨씬 유리한 입장이다. 반면 보스턴은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산체스를 위한 경기였다. 올 시즌 15승8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한 산체스는 팀 내 4선발투수지만 에이스 이상의 호투를 펼쳤다. 6이닝 동안 실점은커녕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을 무려 12개나 잡아냈다. 150km를 웃도는 강속구에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 커터 등 다양한 구질로 보스턴 강타선을 압도했다.볼넷을 6개나 허용한 것이 옥에 티. 투구수가 6회까지 116개나 되는 바람에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없었다. 1회말에는 피안타 없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과 볼넷으로 1사 1, 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고비를 넘기는 능력을 뽐냈다.산체스는 유독 노히트노런과 인연이 깊다. 플로리다 말린스 신인 시절인 2006년 9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9이닝 무안타 6탈삼진 4볼넷으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지난 5월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가다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아쉽게 기록을 놓쳤다.디트로이트는 산체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알 앨버커키(7회), 호세 베라스(8회), 드류 스마일리(8회)가 바통을 이어받아 노히터 행진을 진행했다. 하지만 9회 마무리 투수로 나선 호아킨 벤와가 9회말 1사 후 대니얼 나바에게 중전안타를 맞는 바람에 팀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은 무산됐다.마운드의 완벽한 계투 속에 디트로이트는 단 1득점으로 승리에 도달할 수 있었다. 6회초 미겔 카브레라의 볼넷과 프린스 필더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1, 3루 찬스에서 자니 페랄타가 빗맞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뽑았다.올 시즌 15승8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한 보스턴 선발 레스터는 6.1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이날 보스턴 타선은 디트로이트 투수들로부터 무려 17개의 삼진을 당하는 수모를 맛봤다. 경기 내내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에 불만을 나타내며 항의해봤지만 소용없었다.한편, 두 팀 간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은 14일 보스턴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열린다. 디트로이트는 맥스 시어저(21-3, 2.90) , 보스턴은 클레이 벅홀츠(12-1, 1.74)가 각각 선발로 나선다.
2013.10.13 I 이석무 기자
베트맨 컬쳐라운지, 프로농구 티켓 및 영화 예매권 증정
  • [토토]베트맨 컬쳐라운지, 프로농구 티켓 및 영화 예매권 증정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013-14시즌 국내프로농구 KBL 예매권을 제공하는 문화혜택 스포츠 17탄과 영화 포털 맥스무비에서 영화를 예매할 수 있는 예매권을 증정하는 문화혜택 영화2탄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프로농구는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스, 원주 동부의 홈 경기 예매권이 증정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응모하는 참가자 중에 추첨을 통해 각 50명에게 1인 2매의 티켓을 전달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문화혜택 영화2탄 이벤트에서는 현재 상영하고 있는 다양한 영화를 예매할 수 있는 맥스무비 영화 예매권을 부여한다. 예매권의 경우 발송 후 1개월 이내에 사용이 가능하며, 총 200명에게 1인 2매를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스포츠16탄과 같이 11월 30일까지 이며, 당첨자는 10일 이내에 개별연락 및 SMS 발송을 통해 당첨 여부를 전달한다. 베트맨 관계자는 “전 국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베트맨의 문화혜택 이벤트가 이번 달에도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며 “김종규와 김민구 등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하는 신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이슈가 기다리고 있는 새 시즌 프로농구를 비롯해, 현재 상영하고 있는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혜택에 토토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베트맨 홈페이지 내에 위치한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오바마, 공화당 대안들 `퇴짜`..정부폐쇄 `눈앞`(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연방정부 폐쇄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공화당의 대안들을 줄줄이 거부하면서 이제 7시간쯤 뒤엔 정부 폐쇄가 현실화될 상황에 처했다. 미국인들의 여론은 정부 폐쇄 책임을 공화당에 더 가혹하게 묻고 있는 만큼 오바마 대통령은 이같은 민심을 등에 업고 막판까지 공화당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이 다수를 장악하고 있는 상원은 30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전날 하원이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보험 개혁조치인 오바마케어 시행 예산을 폐기한 뒤 다시 돌려보낸 임시 예산안을 또다시 거부했다. 대신 오바마케어 예산을 다시 복원한 2차 수정 예산안을 찬성 54표, 반대 46표로 가결해 하원으로 재차 돌려보냈다. 이미 두 차례나 하원 안을 거부함으로써 오바마케어 예산에는 결코 손을 댈 수 없음을 분명히한 것이다. 더구나 민주당은 이날 미치 맥코넬(켄터키주)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일단 정부 폐쇄를 막고 협상 시한을 벌기 위해 제안한 1주일간의 임시 예산안 편성 계획도 거절했다.맥코넬 대표는 1주일간 아주 단기적인 임시 예산안을 마련해 정부 폐쇄를 막은 뒤 협상을 진행하자는 제안을 상원내에서 회람했고, 덕 램번(콜로라도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현재 공화당은 하원 내에서도 이같은 1주일 단기 예산안을 처리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무엇보다 시간을 벌자는 게 목표”라고도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민주당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상원 민주당 의원실 보좌관은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협상을 한 주일 더 연장하는데 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맥스 보커스 민주당 상원의원도 “단지 정부 폐쇄를 막겠다고 1주일간 임시 예산을 짠다는데 대해서는 상원 민주당 모두가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오바마케어를 1년 전면 연기하는 대신 오바마케어의 핵심조치중 하나인 개인들의 의료보험 가입 의무화와 미이행에 따른 벌금 부과 조치만을 1년 늦추자는 수정 제안을 내놓고 표결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수정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마땅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정부 폐쇄가 임박한 상황에서 공화당이 발빠르게 대안을 모색하는 반면 민주당과 오바마 대통령이 공세로 맞서고 있는 것은 여론이 공화당에 더 비판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CNN과 ORC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46%가 “정부 폐쇄의 책임이 공화당에 있다”고 답한 반면 “오바마 대통령 책임이다”라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공화당을 비판하는 쪽이 우세했다. 이를 의식한 듯 존 터니(사우스다코타주) 공화당 의원은 블룸버그TV에 출연, “현재 공화당내에서 누구도 정부 폐쇄를 얘기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도 정부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정지출을 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도 오후에 성명을 내고 “공화당이 올바른 것을 선택함으로써 연방정부 폐쇄를 모면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며 “정부가 폐쇄될 경우 모든 미국인들이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공화당의 각종 대안에 대해서도 “정부 폐쇄를 볼모로 오바마케어 시행을 막을 순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2013.10.01 I 이정훈 기자
하이트진로, 옥토버페스트 맥주 맛 '맥스 스페셜 호프' 출시
  • 하이트진로, 옥토버페스트 맥주 맛 '맥스 스페셜 호프' 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100% 보리 맥주 맥스(Max)의 한정판 맥주인 ‘맥스 스페셜 호프 2013’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맥스는 국내 최초 100% 보리 맥주로 200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 맥주 맛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다양한 호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매년 한정판으로 유럽,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 등의 우수한 호프를 사용한 맥스 스페셜 호프(Max Special Hop)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맥스 스페셜 호프 2013’은 다섯 번째 한정판 제품으로 세계 3대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서 사용되는 맥주 주질로 만들어졌다. 옥토버페스트에서 사용된 미텔프뤼(Mittelfruh)호프 등을 사용해 옥토버페스트 맥주 그대로의 맛을 구현했다. ‘맥스 스페셜 호프 2013’은 두 가지 용량의 캔(355㎖, 500㎖) 제품과 생맥주(20ℓ)가 출시된다. 이번 출시 행사에 함께한 독일 출신의 클링크 해머 교수(인터내셔널 힐튼호텔 前수석주방장)는 “맥스 스페셜 호프는 독일 옥토버페스트에서 느낄 수 있는 정통 독일식의 풍부하고 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며 “뛰어난 맛과 풍미로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롯데호텔월드의 정통 독일식 브루어리 펍 메가씨씨(Mega CC)에서 클링크 해머 교수(인터내셔널 힐튼호텔 前수석주방장,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모델들이 하이트진로 ‘맥스 스페셜 호프 2013’을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주가 하락 시 매력적 배당수익률 부각-삼성
2013.09.30 I 이승현 기자
'컨저링' 누가 보나 했더니···겁없는 10대들 '무서운데 볼래?'
  • '컨저링' 누가 보나 했더니···겁없는 10대들 '무서운데 볼래?'
  • 영화 ‘컨저링’은 사람에게 들러붙은 악령과 이를 퇴치하는 엑소시즘을 다룬 영화다. 잔인한 장면이 없음에도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선 15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추석 명절에 누가 공포영화를 볼까 했다. 결과는 박스오피스 3위. 2주차에는 ‘스파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더니 개봉 9일 만인 지난 25일에는 100만 고지를 가뿐히 넘겼다. 지난 17일 국내 개봉한 영화 ‘컨저링’ 이야기다. 공포 장르 외화가 국내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는 ‘주온’ 이후 10년 만이다. 개천절 휴일인 내달 3일께에는 ‘식스센스’의 기록(160만 명·배급사 집계)을 깨고 최고 흥행 공포 외화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컨저링’이라는 영화제목처럼 ‘마술’ 같은 행보다.그렇다면 대체 어떠한 사람들이 명절에까지 공포영화를 찾아보며 ‘오싹함’을 즐긴 걸까. 이 영화의 예매 관객을 이데일리 스타in이 CJ CGV에 의뢰해 분석(17일~23일)한 결과 20대 관객의 지지가 남성 50.7%, 여성 55.4%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10대 관객의 호응이다. 연령별 관객 조사에서 남녀 모두 15.2%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현상은 영화예매사이트인 맥스무비 집계에서도 나타났다. 10대의 예매점유율이 12%. 맥스무비가 집계를 시작한 뒤 공포 장르에서 10대의 예매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맥스무비 영화연구소 김형호 실장은 “‘컨저링’의 깜짝 흥행에는 교복을 입은 10대 관객이 있다”라면서 “‘컨저링’에 앞서 ‘더 웹툰: 예고살인’ ‘숨바꼭질’ 등도 흥행에 성공했다. 좁게는 공포영화의 소재가 기존 ‘교복 공포’에서 ‘익명성 공포’로 바뀐 것이지만, 넓게는 10대의 고민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관계 스트레스로 바뀐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영화의 국내 홍보·마케팅을 맡은 올댓시네마의 한 관계자는 “개봉 전 트위터 등을 통한 입소문이 영화 흥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라며 “특히 나이 어린 학생들 사이에 ‘이 영화 굉장히 무섭다던데. 너 볼 수 있어?’ 식의 서로의 담력을 테스트하는 듯한 반응이 많았다. 이번 주말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끝나면 더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컨저링’은 새집을 마련해 이사한 페론 가족이 그곳에서 기이한 일을 겪게 되는 일을 그린 영화다. ‘쏘우’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으로 잔인하지 않은데 무섭고, 영화 속 초자연적 현상들이 실화를 기초로 하고 있다는 사실 등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영화 ‘컨저링’은 지난 7월 북미 등지에서 개봉해 제작비 2000만 달러(약 216억 원)의 14배가 넘는 2억8540만 달러의 엄청난 수익을 거뒀다. 국내에서도 개봉 열흘간 1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2013.09.28 I 최은영 기자
  • 美부채협상-獨총선 주목..연준 인사발언도 봇물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지난 한 주간 연방준비제도(Fed)에 집중됐던 관심이 이번주에는 워싱턴 정가는 물론 독일과 이란 등지로 확대되면서 뉴욕증시도 또 한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워싱턴D.C 의회에서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증액하고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1일 이후 정부 재정지출을 위한 임시 예산안을 두고 한바탕 힘겨루기가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 주말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일시 증액해 12월 중순까지 정부 재정지출을 가능케 하는 법안과 미국 의료보험 개혁조치인 오바마케어 시행 예산을 폐기하는 법안을 동시 처리하자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은 오바마케어 예산 폐기를 제외한 수정안을 표결에 부칠 가능성이 높다.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갈등을 빚을수록 정부의 가용 재원이 고갈되는 10월 중순 이후 연방정부가 폐쇄되거나 미국의 국가 신인도가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불안 속에 이번 주에는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줄을 잇는다. 시장은 예상을 깬 9월 양적완화 동결 이후 그 규모를 언제 줄이기 시작할 것인지를 가늠하는데 이들의 발언을 참고하게 된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얘기했던 10월 축소설에 힘이 실린다면 시장은 다시 불안에 빠질 수 있다. 23일에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가, 24일에는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26일에는 나라야나 코컬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조지 총재가, 27일에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더들리 총재가 각각 강연에 나선다. 경제지표 발표도 다시 활기를 띈다. 이번주에는 주택과 제조업, 소비관련 지표에 관심이 쏠린다. 23일에는 마킷이 집계하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4일에는 7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와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와 9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가, 25일에는 8월 내구재 주문과 신규주택 판매가, 26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와 잠정주택 판매가, 27일에는 8월 개인 소비지출 및 소득, 9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된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건설업체들과 지난주 실적 악화를 미리 경고했던 캐나다 스마트폰 업체인 블랙베리의 실적에 관심이 쏠린다. 23일에는 레드햇이, 24일에는 KB홈과 레너, 카니발, 카맥스가, 25일에는 오토존과 베드배스앤 비욘드, 제이빌 서킷, 프로그레시브 소프트웨어가, 26일에는 나이키와 액센추어, 맥코믹이, 27일에는 블랙베리와 베일 리조트가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유럽에서는 일요일인 22일에 독일 총선이 열리는데, 현재로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다른 정당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재선 이후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3일 유럽 의회 경제 및 통화정책위원회에서 통화정책과 관련된 발표와 함께 의원들과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영란은행은 25일 지난주 열렸던 통화정책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최근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검토결과를 발표한다. 또 지난주 깜짝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신임 총재는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최근 인도 경제에 대해 강연한다. 유럽에서도 경제지표 발표가 쏟아지는데, 23일에 9월 유로존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24일에는 9월 독일 IFO 기업신뢰지수가, 25일에는 10월 독일 GfK 소비자 신뢰지수와 9월 프랑스 기업 신뢰지수, 9월 영국 CBI 소매판매가, 26일에는 9월 프랑스 소비자 신뢰지수와 영국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27일에는 9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 9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프랑스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와 8월 소비지출이 각각 발표된다. 23일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각국 지도자들에게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와 관련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같은 날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유엔에서 반기문 총장을 만나고, 24일 유엔 총회에서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것임을 각국에 약속할 예정이다.
2013.09.21 I 이정훈 기자
아이폰5S·5C, `中효과`에 첫주 사상최대 판매 기대
  • 아이폰5S·5C, `中효과`에 첫주 사상최대 판매 기대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애플이 최초로 두 종류의 아이폰 신제품을 전세계 11개국에서 출시한 가운데 중국 효과를 등에 업고 첫주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애플 `아이폰5S`(사진제공=애플)20일(현지시간) 오전 8시를 기해 미국과 호주, 중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동시 출시한 애플이 뉴욕증시에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수가 조정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애플 주가는 전날 2% 이상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5분 현재 전일보다 0.50%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애플 주가 강세는 하이엔드 제품인 ‘아이폰5S’와 보급형인 ‘아이폰5C’가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는 동시에 최초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중국에서의 구매 증가가 첫주 최대 판매기록 달성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 덕이다. 매장 오픈 전 2000명이 운집한 독일 뮌헨과 같은 열기는 없었지만, 중국 베이징에 있는 애플 매장에는 100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제품을 가장 먼저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특히 블룸버그통신이 베이징 매장에서 줄 서 있는 고객들 25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격이 싼 ‘아이폰5C’를 사겠다는 사람은 3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22명이 ‘아이폰5S’를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베이징 매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대학생인 맥스 장(20세)씨는 “작년에 ‘아이폰5’를 출시하자마자 사려고 했다면 홍콩이나 미국 등에서 사와야 했는데, 그러면 가격이 더 비쌌다”며 “이제는 직접 애플 매장에서 제품을 살 수 있어 더 싸진 셈”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중국을 첫 출시국에 포함시킬 정도로 공을 기울이는데 대해 좋은 평가를 하는 고객들도 있었다. 베이징까지 300킬로미터를 운전해 왔다는 토니 우(28세)씨는 “이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시장에 대해 미국 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5S 가격이 한 달치 월급에 맞먹을 정도지만, 충분히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긴자에 있는 애플 매장에는 800명이 운집했고, 미국내 플래그십 매장인 뉴욕 맨해튼 5번가의 매장에도 6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전날부터 대기하는 풍경이 재연됐다. 애플이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아이폰 신작들에 대한 선주문 실적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같은 분위기를 감안할 때 두 제품의 첫 주 사흘간의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4S’를 출시한 뒤 첫 주에 선주문을 포함해 총 400만대 이상을 팔았고, ‘아이폰5’ 당시에는 500만대를 팔았다. ‘아이폰5’의 첫주 판매량이 600만대를 너끈히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망신을 당했던 진 먼스터 파이퍼제프레이 애널리스트는 “이번에는 애플이 선주문 물량을 포함해 출시 첫 주에 지난 ‘아이폰5’의 판매량인 500만대 정도는 충분히 판매할 수 있을 것이며, 상황에 따라 600만대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고 점쳤다.또 브라이언 마샬 ISI그룹 애널리스트도 첫 주 두 아이폰 제품들의 판매량이 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일부 보도에 따르면 지문인식 센서 기술의 까다로움으로 인해 생산량에 차질을 빚어 이동통신사들이 확보하고 있는 ‘아이폰5S’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만큼 실제 판매량은 실망스러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칼 호위 양키그룹 애널리스트는 ”첫주 판매량은 애플이 ‘아이폰5S’를 제대로 생산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며 ”만약 애플이 충분한 물량을 출하할 수 있다면 첫 주 판매량이 700만대도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500만대에도 못미치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낼 수도 있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2013.09.20 I 이정훈 기자
녹십자, 기능성비타민 '비맥스'
  • [환절기 건강지킴이]녹십자, 기능성비타민 '비맥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의 ‘비맥스(B-max)’는 최적 섭취량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기능성 비타민제다. 비타민 B1, B2, B3, B5 등 비타민 B군 8종과 비타민 C 등이 최적 섭취량 기준에 따라 함유됐다. 최적 섭취량이란 영양결핍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최소 섭취량과 달리 최적의 건강 유지를 목적으로 설정된 섭취량을 말한다.‘비맥스’는 최적 섭취량 기준으로 비타민을 함유해 영양 불균형에 따른 대사장애와 피로 등을 개선한다. 특히 빠르고 지속적인 고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체내에 잘 흡수되는 활성형태인 푸르설티아민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아 오랫동안 체내에서 항피로, 항스트레스, 에너지대사 등의 활동을 한다. 비맥스는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마그네슘과 남성호르몬 증진,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아연 등을 함유했다. 또 남성들에게 필수적인 미네랄, 간 기능의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과 메티오닌이 들어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비맥스는 만성 피로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싶은 현대인, 스트레스, 과음, 흡연 등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싶은 직장인, 학업에 지치기 쉽고 피로한 수험생 등에게 필수적인 성분과 영양소를 최적 함유량 기준으로 처방했다”고 소개했다.
2013.09.17 I 천승현 기자
LG전자, 곡면 올레드 TV 중국 출시
  • LG전자, 곡면 올레드 TV 중국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중국시장에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출시하며 시장선점에 나섰다.LG전자(066570)는 13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VIP 고객과 기자단을 초청해 곡면 OLED TV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한국에 첫선을 보인 이후 미국(7월), 유럽(8월)에 이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시장도 선점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이날 행사장은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꾸며져 높은 몰입감이 장점이 곡면 올레드 TV를 부각했다. 이번 중국 출시로 세계 주요 시장에 곡면 OLED TV를 선보인 LG전자는 연말까지 세계 전 지역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LG 곡면 올레드 TV는 ‘화이트 적녹청(WRGB)’ 방식을 적용해 깊고 풍부한 색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또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적용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사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OLED TV=LG’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해 차세대 TV 시장 주도권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중국 올레드 T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2016년 세계 올레드 TV 시장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LG 곡면 올레드 TV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13.09.13 I 박철근 기자
'천안함···' 상영중단 사태, 관객 53.9% "더 보고 싶어졌다"
  • '천안함···' 상영중단 사태, 관객 53.9% "더 보고 싶어졌다"
  •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을 석연찮은 이유로 지난 7일 중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로 영화 관객들은 오히려 영화를 더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8일부터 9일 오전 11시까지 ‘천안함 프로젝트’의 메가박스 상영 중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총 383명 중 212명에 해당하는 53.9%가 ‘볼 생각이 없었는데 보고 싶어졌다’고 답했다고 9일 오후 밝혔다. 응답자들은 한 줄 의견을 통해 ‘영화를 보든 말든 그건 관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인데 아예 못 보게 하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합격을향**), ‘어떤 이야기이기에 보수단체가 그렇게 반대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직접 보고 판단하고 싶어졌다’(리랭카**) 등 이유를 덧붙였다. ‘볼 생각이 없었고 사건이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응답은 28.5%(112명)로 그 뒤를 이었다. ‘볼 생각이었는데 더 보고 싶어졌다’는 9.2%(36명), ‘볼 생각이 없었는데 더 안 보고 싶어졌다’는 2.8%(11명), ‘볼 생각이었는데 안 보고 싶어졌다’가 2.5%(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를 관람 의지 여부를 기준으로 분류하면 ‘관람하고 싶어졌다’는 응답은 57%, ‘관람하고 싶지 않아졌다’는 응답은 5.3%다. 맥스무비 측은 “극장의 ‘상영 중단’으로 인해 오히려 관객의 ‘관람 의지’는 더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맥스무비는 또 “상영을 중단하라는 보수 단체의 협박이 일반 관객들에게 안전상의 위협을 준다”는 극장 측의 중단 사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도 진행했는데 73.3%(247명)가 ‘그와 같은 이유로 상영을 중단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그와 같은 일이 있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알리면 되지 않았을까?’ (하늘사랑**), ‘그런 이유로 영화 상영을 할 수 없다면 다음에도 같은 이유로 못 할 수 있는 경우가 생길 것 같다’(김경*) 등의 한 줄 의견을 덧붙였다. 그 뒤를 이어 ‘관심 없다’가 13.9%(47명)로 뒤를 이었고, ‘관객 안전이 더 중요하므로 상영 중단은 이해된다’가 6.5%(22명), ‘보수단체의 협박 자체를 믿을 수 없다’가 6.2%(21명)로 나타났다.‘천안함 프로젝트’는 2010년 3월26일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개봉 전에는 해군과 유가족이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개봉 후에는 이 영화의 유일한 멀티플렉스 상영관이던 메가박스가 돌연 상영 중단을 통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천안함 프로젝트’ 제작진을 비롯해 영화인회의,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12개 영화단체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영 중지 압박을 가한 보수단체의 정체를 밝힌 후 수사 당국에 수사를 의뢰하라고 메가박스 측에 요구하는 한편, 수사 당국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하지만, 메가박스 측은 “익명으로 전화가 와 상영중단을 요구한 단체의 이름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관련기사 ◀☞ 정지영 감독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 대한민국의 수치"☞ 정지영 감독, '천안함···' 좌초 위기에 "사상 초유의 일"☞ 메가박스,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개봉 이틀 만에'☞ '뫼비우스'·'천안함 프로젝트', 논란 속 개봉 관객 반응은?☞ 정지영 감독 '돌직구'…"천안함 의심하면 종북인가"
2013.09.09 I 최은영 기자
ESPN "류현진 복귀전, 최고의 매치업 6위..투수랭킹 27위"
  • ESPN "류현진 복귀전, 최고의 매치업 6위..투수랭킹 27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허리통증을 털어낸 류현진(26·LA다저스)의 12일(한국시간) 컴백경기가 주목받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일간지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전에 앞서 40개의 불펜피칭을 소화한 류현진이 이상 없는 몸 상태를 뽐내며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으로부터 12일 출격을 언질 받았다”고 9일 보도했다.류현진은 “컨디션이 좋다. 아무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고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애리조나와 홈 3연전 최종전(12일)에 선발 등판시킬 생각이다”고 확인했다.같은 날 ‘ESPN’은 정규시즌 종료 3주를 남겨둔 메이저리그 23주차를 전망한 특집기사를 통해 오는 12일 돌아오게 되는 류현진을 최고의 매치업(the best possible matchup) 6위에 올려놓으며 기대감을 표했다.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방송은 “23주차를 거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서부지구(LA 다저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은 포스트시즌(PS) 진출을 거의 굳힐 것”이라고 내다봤다.3주를 남겨놓고 매직넘버가 10대로 접어든 해당 구단들은 사실상 PS 대비한 선수운용에 들어갔는데 여유 있는 입장에서 주요 선수들의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고 휴식을 배려해 다가올 10월 선수단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끌기 위한 과정에 돌입했다.디트로이트는 허리와 복부, 엉덩이 쪽이 좋지 않은 미겔 카브레라를 7월4일 이후 11경기나 빼고 있고 애틀랜타는 올 시즌 지난해보다 무려 48이닝이나 많은 185.1이닝 페이스로 가고 있는 우완 루키 훌리오 테에란을 쉬게 한 뒤 이번 주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재투입하게 된다.“다저스가 허리통증을 이유로 류현진의 7일 등판을 전격 취소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방송은 강조했다.8월31일 이후 12일을 쉬고 돌아오는 류현진 선발경기는 12일 등판 예정인 총 30명의 선발투수를 통틀어 기대를 모으는 최고의 매치업 6위로 평가받았다.류현진(13승5패 평균자책점 3.02)은 최근 기록 및 상대팀, 구장 등을 토대로 매겨진 최고의 매치업 포인트에서 9점을 얻어 잭 윌러(뉴욕 메츠)와 나란히 공동6위권을 형성했다.같은 날 등판하는 30명의 선발투수 가운데 류현진보다 앞선 10점 만점의 투수는 아니발 산체스(디트로이트), 션 그레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마이크 마이너(애틀랜타),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유스메이로 페티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5명에 불과했다.류현진과 좌완 맞대결을 벌이는 페트릭 코빈(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3승6패 2.97)은 7점에 그쳤다.아울러 ESPN은 23주차를 빛낼 ‘투수 파워랭킹’을 함께 공개했는데 류현진은 전체 27위에 올라 명성을 재확인했다.파워랭킹 ‘톱10’은 ‘맥스 쉬어저(디트로이트),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잭 그레인키(다저스),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재럿 파커(오클랜드), 호머 베일리(신시내티 레즈),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필리스), 맷 레이토스(신시내티)’ 순으로 형성됐다.최근 뜨거운 리키 놀라스코는 16위에 오르는 등 다저스 선발 4인방이 일제히 상위권을 점령했다.류현진과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페르난데스가 루키로는 최고 순위인 12위를 차지했고 테에란은 20위에 랭크됐다. 루키 3위 류현진(27위)에 이어 ‘빅4’를 다투는 셸비 밀러(2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41위까지 밀렸다. 메츠의 윌러(36위)보다 뒤떨어져 체면을 구겼다.▶ 관련기사 ◀☞ 커쇼 16개월만에 '좌타자 멀티홈런' 허용, 다저스 4연패 늪☞ LAT "류현진과 커쇼, 다저스의 PS 불안요소..놀라스코는 안전망"☞ 美언론 "추신수 20호 홈런, 바깥쪽 모서리 공을 127m나 날려"☞ 시카고 언론 "임창용, 컵스의 변화 도울 것..마무리는 스트롭"☞ 美CBS "류현진, 포스트시즌 4선발 예상" 놀라스코에 역전?☞ 매팅리 "4선발 놀라스코" 언급..다저스 4인방 24승5패 질주☞ LAT "류현진·커쇼·그레인키 방망이, 주전 타자들보다 낫다"
2013.09.09 I 정재호 기자
베트맨 컬쳐라운지, K리그 클래식 티켓-영화 예매권 증정
  • [토토]베트맨 컬쳐라운지, K리그 클래식 티켓-영화 예매권 증정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예매권을 제공하는 문화혜택 스포츠 16탄과 영화 포털 맥스무비에서 영화를 예매할 수 있는 예매권을 증정하는 문화혜택 영화1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침내 그룹이 나뉘어진 K리그클래식은 포항, 성남, 전남, 강원의 홈 경기 예매권이 증정되며, 오는 30일까지 응모하는 참가자 중에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1인 2매의 티켓을 전달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문화혜택 영화1탄 이벤트에서는 현재 상영하고 있는 다양한 영화를 예매할 수 있는 맥스무비 영화 예매권을 부여한다. 예매권의 경우 발송 후 3개월 이내에 사용이 가능하며, 총 300명에게 1인 2매를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스포츠16탄과 같이 이번 달 30일까지 이며, 당첨자는 10일 이내에 개별연락 및 SMS 발송을 통해 당첨 여부를 전달한다. 베트맨 관계자는 “전 국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베트맨의 문화혜택 이벤트가 이번 달에도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며 “스플릿 시스템을 통해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뉘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 국내프로축구 K리그클래식과 현재 상영하고 있는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혜택에 토토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베트맨 홈페이지 내에 위치한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중국진출 7년 만에 20호점 개관
  • CJ CGV, 중국진출 7년 만에 20호점 개관
  • CGV 중국 20호점 ‘CGV션양 진롱중신’ 투시도 이미지[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CJ CGV(대표 서정)가 중국 진출 7년 만에 20호점을 연다. 오는 28일 중국 션양시 오피스, 관공서 등이 밀집한 금융과 교통의 중심지인 북역 상권 IFC 몰 4~5층에 새롭게 문을 여는 ‘CGV션양 진롱중신(瀋陽 金融中心)’이 그것. 아이맥스(IMAX), 스위트 박스 등 특별관을 포함해 10개 관 1826석을 갖췄다. 이번 신규 극장 개점으로 CJ CGV는 중국 현지에 총 20개 극장, 151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됐다. CJ CGV는 지난 2006년 중국 1호점인 ‘CGV상하이 따닝’을 오픈하며 국내 멀티플렉스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했다. 지난해 중국 11개 극장에서 약 45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새롭게 문을 연 9개 극장을 포함해 연말까지 총 16개 극장을 추가로 개관해 전년대비 배 이상 신장한 약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국의 영화전문매체 엔트그룹이 발표한 중국 내 극장 사업자 순위에 따르면, CGV 중국은 지난해 말 22위(박스오피스 점유율 1.2%)에서 6개월 만인 올 6월 18위(박스오피스 점유율 1.6%)로 올라섰다. CJ CGV 측은 “현재 3200개가 넘는 영화관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중국에서 CJ CGV가 이렇듯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컬쳐플렉스’, ‘특별관’, ‘상생’을 기반으로 차별화 전략을 꾀한 것이 주효했다”라면서 “중국 20호점 돌파는 다양한 브랜드의 멀티플렉스가 경쟁하고 있는 중국에서 본격적인 승부를 벌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3.08.26 I 최은영 기자
  • '3D 프린터' 테마주 극성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 3D 프린터 테마주 열풍이 불었다. 상승률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이 3D 프린터 테마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TPC(048770)는 이번 한 주(8.19~23) 동안 76.37% 올랐다. 5거래일 가운데 4거래일을 상한가로 마감했다. 3D 프린터의 국내 제작이 활성화 될 경우 TPC 부품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이성호 유화증권 연구원은 TPC에 대해 “3D 프린터의 기본원리인 X,Y,Z 축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핵심기술인 모션컨트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회사를 통해 구동모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리니어모션과 컨트롤 관련 부품은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렌즈 검사장비 등의 핵심 부품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TPC가 거침없는 질주를 하면서 투자자들은 3D 프린터에 관심을 보였고 맥스로텍(141070), 딜리(131180)와 같은 종목도 3D 프린터 테마로 주목받았다. 맥스로텍은 3D 프린터에 접목할 수 있는이송시스템 을 보유있다는 이유로 급등을 시작했고 일주일 동안 45% 급등했다. UV프린터를 생산하고 있는 딜리는 3D 프린터 사업 진출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만으로 22% 올랐다. 투자자들이 3D 프린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성장성 때문이다. 3D 프린터는 플라스틱 액체 혹은 기타 원료를 사출하거나 적층, 응고시켜 3차원 모양의 고체 물질을 자유롭게 찍어내는 기기를 말한다. 세계 경제 포럼에서 미래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3D 프린터를 선정했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 3D 프린터를 전략적 국가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3D 프린터 산업을 국가적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해 8월에 3D 프린터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오하이오에 전문 연구소도 설립했다. 유럽도 제조업 비중 확대의 중점과제로 3D 프린터 육성을 내세우고 있으며 중국은 제조업 강국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민관 합동 클러스터를 조직했다.증시 일각에서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3D 프린터 테마 열풍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간 증시를 휩쓸고 지나간 테마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의견이다.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실제 3D 프린터와 관련해 실적이 나오고 있는 업체가 없다”며 “단순 기대감일뿐 실체가 없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권고했다. ▶ 관련기사 ◀☞다국적 기업들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 보유 기업은?☞글로벌 기업도 못한 일, 세계에서 유일하게 진행중인 기업은?☞테마주 급등, 아름다운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
2013.08.24 I 박형수 기자
USA투데이 "다저스 성공, 류현진·커쇼에 큰 빚을 졌다"
  • USA투데이 "다저스 성공, 류현진·커쇼에 큰 빚을 졌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LA 다저스의 눈부신 성공 뒤에는 시즌 내내 아프지 않고 건강했던 류현진(26·LA다저스)과 클레이튼 커쇼(25)의 든든한 버팀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미국 최대 종합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2013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자랑하는 5개 구단을 선정한 특집기사에서 “다저스의 성공은 시즌 내내 건강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던 루키 류현진과 믿을 수 없는 커쇼 등 2명의 투수에게 큰 빚(owe)을 지고 있다”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선발진 평가에서 1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위 신시내티 레즈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뒤이어 텍사스 레인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LA 다저스의 류현진(26)이 마운드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는 ‘올해의 투수’가 여러 명이라고 나왔다고 할 만큼 ‘투고타저’ 현상이 급격히 진행된 해였는데 3년 뒤인 현재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올 시즌 전체 득점은 지난 1992년 이후 최저로 떨어졌고 스트라이크 존 확대조정에 따른 삼진숫자가 치솟고 있다.그럼에도 최근 몇 년간 축적된 리그 선발투수들의 깊이는 신뢰받기 충분하다. 경쟁력을 갖춘 거의 모든 팀들이 견실한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고 이중에서도 상위 5개 구단이 특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3위권으로 평가받는 다저스에 대해서는 “수많은 부상자들에도 다저스가 호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시즌 내내 건강했던 2명의 투수 류현진과 커쇼의 공이 컸다”면서 “다저스의 성공은 이들에게 많은 신세를 졌다”고 신문은 표현했다.이들 둘을 바탕으로 “잭 그레인키와 크리스 카푸아노가 서서히 건강을 회복했고 7월 트레이드 이후 리키 놀라스코가 가세하면서 마침내 로테이션은 시즌 전 예상했던 기대치만큼 깊어졌다”고 평가했다.무엇보다 그레인키의 기량 회복이 눈에 띄는데 그는 최근 릭 허니컷 투수코치의 조련 아래 딱딱했던 피칭 메카닉을 부드럽게 손본 뒤 패스트볼 구속이 3마일 이상 빨라졌다.LA 타임스는 23일 “올 시즌 커쇼가 또 하나의 사이영상을 추가할 공산이 크고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탈 수 있지만 지난 7주간의 다저스 에이스는 이들 둘이 아닌 그레인키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그레인키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으면서 ‘커쇼-그레인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앞쪽 선발진은 메이저리그 최강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전체 1위에 오른 디트로이트는 2011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저스틴 벌랜더가 다소 부진하지만 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선두주자인 맥스 쉬어저를 비롯해 덕 피스터, 아니발 산체스, 릭 포셀로로 이어지는 우완 5인방이 모두 20차례 이상 건강하게 선발경기를 치러 ‘최고’라는 타이틀을 얻었다.2위에 랭크된 추신수(31)의 신시내티는 가장 저평가된 선발진 중 하나로 거론됐다. 에이스 조니 쿠에토가 빠진 공백을 좌완영건 토니 싱그라니가 훌륭히 메워주면서 ‘탈삼진 머신’ 호머 베일리와 맷 레이토스, 안정된 마이크 리크와 브론슨 아로요 등이 어우러져 디트로이트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던져주고 있는 선발진으로 분석됐다.4위 텍사스는 공격력으로 버티고 있지만 강력한 원투펀치인 데릭 홀랜드와 다르빗슈 유에 트레이드로 가세한 맷 가자, 22살 좌완 마르틴 페레스 등의 호투가 더해져 믿었던 선발투수들의 줄 이탈을 멋지게 커버하고 있다.5위 세인트루이스는 크리스 카펜터와 하이메 가르시아가 빠졌지만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를 중심으로 셸비 밀러와 같은 젊은 어깨들이 크게 발전하면서 수준급의 선발진을 꾸준히 유지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ESPN "다저스 커쇼, 좌완전설 랜디 존슨 전성기도 능가" 분석☞ '12승 트리오 완성' 그레인키 "커쇼·류현진과 경쟁관계 싫다"☞ SF언론 "류현진, 다저스를 변화시킨 루키..체인지업 판독불가"☞ 말린스 감독 "류현진과 대결, 쿠바괴물 아침 6시 반부터 흥분"☞ '10연승 중단' 매팅리 감독, "실책보단 추가점 쌓지 못해 졌다"☞ ESPN "푸이그 결승홈런, 미움 샀다는 비아냥 잠재웠다"☞ 류현진 묻히다, ESPN "푸이그 꺾은 페르난데스" 집중조명
2013.08.23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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