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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64건

미즈노, 손맛과 비거리 잡은 'JPX EZ 포지드 아이언' 출시
  • 미즈노, 손맛과 비거리 잡은 'JPX EZ 포지드 아이언' 출시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미즈노(대표 김창범)는 미즈노의 특허기술로 관용성을 높인 2014년 신제품 ‘JPX EZ 포지드 아이언’을 출시했다.JPX EZ 포지드 아이언은 미즈노 사상 최대 관성모멘트를 실현해 초중급자는 물론 상급자 골퍼까지 컨트롤이 용이한 단조 모델이다.사용 빈도가 높은 4번~7번 아이언은 맥스 언더컷 캐비티(Max Undercut Cavity) 헤드 설계로 페이스의 유효 타구면을 확대시키는 동시에 솔 부분에 웨이트를 배치, 깊은 중심 심도를 가능케 해 관용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페이스의 위치에 따라 두께를 달리 한 멀티 티크너스(Multi Thickness) 설계로 임팩트 시 반발력을 높여 더욱 큰 비거리를 제공한다.또한 미즈노의 독자적인 하모닉 임팩트 테크놀로지(Harmonic Impact Technology)를 통해 최적화된 사운드 실현과 타구감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여기에 세계 8개국 특허를 취득한 미즈노만의 연철단조공법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Grain Flow Forged)’로 설계했다. 이로써 헤드에서 넥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단류선에 엄선된 연철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묵직한 아이언을 경험할 수 있다.제품에 포함된 웨지 역시 효과적으로 극대화된 바운스로 손 쉬운 샌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고, 넓어진 솔 디자인으로 어떠한 라이에서도 쉽게 공을 띄울 수 있다. JPX EZ 포지드 아이언은 전국 이마트 골프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8아이언 세트 (#5 ~ #9, PW, GW, SW) 기준 카본 샤프트 118만원, 스틸 샤프트 기준 105만원이다. (문의)02-3143-3358.
2014.05.19 I 김인오 기자
체코 명품 홉 사츠로 만든 ‘맥스 한정판’
  • 체코 명품 홉 사츠로 만든 ‘맥스 한정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자사의 100% 보리 맥주 맥스(Max)의 한정판 제품인 맥스 ‘체코 스페셜홉’(Max ‘CZECH’ Special Hop)을 19일 출시한다. 약 5만 상자를 생산하며 3개월여간 판매될 예정이다. 맥스는 국내에서 맛보기 힘든 세계 각지의 품질 높은 홉을 사용한 맥주 맛을 선보이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한정판으로 ‘맥스 스페셜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맥스 ‘체코 스페셜홉’은 맥스의 6번째 한정판 제품으로 세계적인 명품 홉으로 꼽히는 체코 사츠(Saaz)홉을 사용한 필스너타입의 맥주다. 필스너는 체코 필젠 지역에서 만든 맥주를 말하며, 전 세계에서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이기도 하다.이번 맥스 ‘체코 스페셜홉’에 쓰인 사츠홉은 체코의 도시 Zatec(독일어로Saaz)에서 유래됐으며, 체코에서 생산되는 홉의 3분의 2가량이 사츠홉이다. 맥스 ‘체코 스페셜홉’은 사츠홉의 허브향과 스파이시향에서 오는 상큼함과 진한 맥아의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가지 용량의 캔(355㎖, 500㎖)제품과 생맥주(20ℓ)가 출시된다. 캔 제품은 대형 마트와 편의점CU에서 구입 가능하며 생맥주는 임페리얼 팰리스, 콘래드, 쉐라톤 디큐브, 롯데 소공점 등 유명호텔 및 오션월드 가든비어, 용구비어에서 만날 수 있다.알콜 도수는 기존 맥스 제품(4.5도)보다 높은 5.1도이며, 출고가격은 작년 맥스 스페셜홉과 동일한 1320원(355㎖캔 기준)이다.▶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시장점유율 상승촉매 부족..커버리지 개시☞‘진퇴양난’ 하이트진로, 여름엔 살아날까☞하이트진로, 협력업체 안전시스템 노하우 배워
2014.05.19 I 이승현 기자
현대차, 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 출시
  • 현대차, 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맥스크루즈 튜익스(TUIX)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튜익스(TUIX)는 현대차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동차의 외관,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차종을 나타내는 자체 브랜드다.이번에 선보이는 ‘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는 크롬 재질의 마감처리와 LED 조명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내·외관 이미지를 구현한 ‘프리미엄 패키지’, 세계적인 명품 휠을 장착한 ‘휠 패키지’, 제동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제동 패키지’를 포함해 총 5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 모델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차량 계약시 주문하면 되며, 차량 출고 후 추가 구매 및 장착은 향후 현대차 정비망인 블루핸즈 지정점과튜익스몰을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 출시를 통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의 가격은 ▲프리미엄 패키지가 103만원 ▲휠 패키지가 175만원 ▲제동 패키지가 237만원 ▲아웃도어 패키지가 160만원 ▲트레일러 패키지가 80만원이다.한편 현대차는 ‘튜익스’ 브랜드를 통해 아반떼, 벨로스터, 투싼ix, 싼타페 등 주요 차종에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내에서도 사이트를 통해 ‘튜익스’에 대한 소개와 체험 등 다양한 정보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맥스크루즈 튜액스 패키지. 좌측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리미엄 패키지’에 적용된 냉온 컵홀더 ▲’프리미엄 패키지’에 적용된 크롬 재질로 마감처리 한 사이드미러 커버 ▲’프리미엄 패키지’에 적용된 LED 조명 선바이저 ▲’트레일러 패키지’에 적용된 토우 히치.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국내 자동차 생산 4월에도 증가세☞정몽구 현대차 회장, 3개 계열사 1분기 보수총액 28억☞주은심 전 IBM 전무, 콘센트릭스 지사장으로 변신
2014.05.19 I 장순원 기자
  • 안터지는 부탄 '맥스'..안전 강조하니 주가도 쑥쑥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계 최초로 폭발방지 부탄가스 제품을 개발한 대륙제관(004780) 주가가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최근 초여름 날씨와 연휴가 이어지면서 부탄가스 판매가 늘고 있다. 게다가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같은 값이면 폭발방지 기능이 있는 부탄가스가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륙제관은 올해 들어 21.7%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12.4% 올랐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0.5%에서 1.06%로 소폭 높아졌고, 기관은 누적 순매수 26만주를 기록했다.대륙제관은 제관 업체다. 제관(製罐)은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제 박판을 주재료로 해 윤활유, 페인트, 식용유, 부탄가스와 같은 각종 내용물을 담을 금속포장용기를 만드는 작업을 뜻한다. 대륙제관 제품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맥스’ 부탄가스다. 살충제로 잘 알려진 SC존슨의 ‘에프킬라’도 대륙제관이 생산한 용기를 사용한다. 대륙제관은 지난 2009년 SC존슨과 처음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6년 동안 용기를 공급하고 있다.국내 부탄가스 시장은 태양 세안산업 대륙제관 등이 과점하고 있다. 태양이 4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세안산업과 대륙제관도 각 2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태양과 세안산업이 전통의 강자라면 대륙제관은 최근 2년 사이 점유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208년 18%에서 지난해 28%로 올라갔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대륙제관은 2012년 9월 불에 넣어도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를 출시했다”라며 “기존 제품과 같은 가격에도 폭발하지 않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실은 부탄가스 용기 제조자가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폭발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폭발 방지 조치 없이 부탄가스 용기를 제조·유통하면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리도록 벌칙 조항을 뒀다.
2014.05.15 I 박형수 기자
나이키 스포츠웨어, 마지스타 & 머큐리얼 컬렉션 공개
  • 나이키 스포츠웨어, 마지스타 & 머큐리얼 컬렉션 공개
  • 나이키 스포츠웨어 마지스타 컬렉션나이키 스포츠웨어 머큐리얼 컬렉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나이키 스포츠웨어가 올 여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스니커즈 컬렉션인 마지스타 컬렉션(Magista Collection)과 머큐리얼 컬렉션(Mercurial Collection)을 출시한다. 마지스타 컬렉션과 머큐리얼 컬렉션은 새롭게 공개된 축구화 ‘마지스타(Magista)’와 ‘머큐리얼(Mercurial)’을 모티브한 제품이다. 두 축구화의 대표적인 색상과 스타일을 나이키 스포츠웨어의 스니커즈 제품 전반에 적용한 컬렉션이다.마지스타 컬렉션은 녹색의 그라운드에서 돋보이는 마지스타의 대표 색상인 ‘볼트(Volt)’ 컬러를 대담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플라이니트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축구화인 마지스타를 기념해 나이키 프리 플라이니트 제품을 필두로, 강렬한 볼트 컬러가 돋보이는 에어맥스 1과 로쉬 런 하이퍼퓨즈를 선보인다.또한, 고급스러운 자카드 방식으로 갑피를 제작한 에어맥스 90 자카드와 루나 엘리트 스카이하이 자카드, 이번 컬렉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루나 티엠포 스카이 하이로 구성돼있다.머큐리얼 컬렉션은 나이키 축구화의 상징인 머큐리얼의 독특한 색상이 과감하게 녹아 든 나이키 프리 플라이니트, 로쉬 런 하이퍼퓨즈, 에어맥스 1, 에어맥스90 자카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머큐리얼 컬렉션 중 에어맥스 테아 자카드, 루나 티엠포 스카이 하이는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용 스니커즈로 감각적인 그라데이션 효과가 제품 전반에 적용됐다.축구의 계절인 올 여름을 위한 나이키 스포츠웨어의 마지스타 & 머큐리얼 컬렉션은 머큐리얼과 마지스타 축구화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일부 나이키 스포츠웨어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www.nikestore.co.kr)를 통해 마지스타 컬렉션은 5월 22일, 머큐리얼 컬렉션은 6월 12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2014.05.13 I 이석무 기자
  • 엑셈, 美 LA 카운티에 소프트웨어 공급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내 데이터베이스(DB)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엑셈이 자사 솔루션을 미국 LA 카운티에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엑셈은 DB 성능관리 솔루션인 ‘맥스게이지’를 24대의 DB를 운영하고 있는 LA 카운티 정부 시스템에 공급했다. 엑셈 측은 “LA 카운티가 엑셈 컨설턴트의 튜닝 지원 서비스를 높이 평가해 맥스게이지 제품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맥스게이지는 자원을 거의 소모하지 않으면서 DB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시간순의 로그데이터를 통해 명확히 문제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엑셈은 지난 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에 참여한 이후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 시장 조사와 고객 발굴 작업을 진행해왔다.엑셈 미국 현지 법인의 임중모 법인장은 “미국 진출을 위해 엑셈은 제품과 문서 현지화 뿐 아니라 컨설턴트의 외국어 능력을 강화했다”면서 “향후 맥스게이지가 LA 카운티 내 타 부서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엑셈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우리금융(053000)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 2013년 1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와 중국, 일본,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연 매출 180억원 달성한다는 목표다.
2014.05.13 I 김관용 기자
추신수, SI선정 AL MVP 후보 3위
  • 추신수, SI선정 AL MVP 후보 3위
  •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어찌보면 그의 올 시즌 성적에 대한 당연한 결과다. 미국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SI)’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양대리그 MVP 후보 5명씩을 선정해 소개했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3순위로 꼽혔다. 추신수를 앞선 선수는 거포 호세 바티스타(토론토)와 2위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었다. 4위로는 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 5위는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가 차지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들의 이름값만으로도 추신수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진다. SI는 “추신수는 5월 첫 5경기에서 16타수 11안타에 볼넷 6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타율 6할8푼8리, 출루율 7할8푼3리를 기록했다.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와 같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4월말 발목 부상으로 한주를 빠졌지만 추신수는 후보 중에서 가장 좋은 비율 기록을 거두고 있다”며 “추신수는 수비와 주루에 있어 비율이 좋지 못하다. 최근 뜨거운 타격에도 트라웃을 넘지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8일까지 추신수는 29경기에서 타율 3할5푼4리 출루율 4할8푼4리 34안타 3홈런 10타점 15득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타율과 출루율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014.05.09 I 정철우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사흘 연속 상승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7포인트(0.43%) 오른 559.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560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장 중 한때 561선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결국 개인의 매도 물량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10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금융,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음식료·담배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운송, 의료정밀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또한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63%(300원) 오른 4만810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씨젠(096530)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CJ오쇼핑의 경우 1분기 모바일 취급고가 홈쇼핑 3사 중 가장 월등한 성적을 나타내면서 실적 성장 기대감을 높이며 2%대 상승했다. 이밖에 키이스트(054780)는 중국 당국의 미국 드라마 방영 금지에 따른 반사 이익 기대감에 10.40%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고, MPK(065150)는 미스터피자가 중국 난징에 위치한 GE백화점에 입점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상승했다. 또 슈프리마(094840)는 1분기 영업이익이 51% 급증했다는 발표에 2%대 오른 반면 에스맥(097780)은 적자전환에 하한가로 마감했다. 위닉스는 관계사 위니맥스와의 인수합병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3억380만주, 거래금액은 1조6554억원를 기록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8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06개 종목이 내렸다. 10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방산株 강세☞[마감]코스닥, 사흘째 후퇴..열흘만에 550선으로☞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2조원 日 시장 진출 임박
2014.04.30 I 하지나 기자
  • 위닉스-위니맥스 합병, 윤철민 대표 경영권 승계 수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윤희종 위닉스(044340) 회장의 장남 윤철민 위니맥스 대표가 위닉스 2대 주주에 올랐다. 위닉스와 위니맥스의 합병을 통해 지분율을 높인 것. 일각에서는 위닉스가 위니맥스에 물량을 몰아줘 성장을 도운 뒤 합병을 통해 2세에게 지분을 승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위닉스는 지난 29일 관계사 위니맥스의 합병을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35.0424123로 위니맥스 주식 10만주를 100% 보유한 윤철민 대표는 단숨에 위닉스 주식 350만4241주를 확보, 2대(21.42%)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오는 6월1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양사의 합병이 결정된다.위니맥스는 지난 2001년 윤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미국 펠로우즈(Fellowes)사와 국내 판매권 계약을 체결해 액정보호 필름,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개인정보단말기) 케이스, 무선랜 장비 등의 유통을 맡았다. 위닉스와 완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02년. PDA 관련 액세서리 사업을 영위한 지 1년만에 위닉스 완제품 판매까지 나선 것.위닉스를 등에 업은 위니맥스는 눈부신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1년 351억원이던 위니맥스의 매출은 2012년에는 678억원으로 2배가량 치솟더니 2013년에는 1719억원으로 3배가량 성장했다. 2011년 1억 6600만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도 지난해 141억 4100원으로 훌쩍 뛰었다. 2011년 73억원이던 자산총계 역시 2013년 51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이 같은 위니맥스의 급성장은 최근 제습기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위닉스 ‘뽀송’의 유통을 맡았기에 가능했다. 위니맥스는 위닉스에서 제조된 제습기를 각 대형유통사, 대형마트, 홈쇼핑 등에 론칭해 성장했다.업계 한 전문가는 “위닉스의 지분이 없는 윤 대표가 이번 합병을 통해 자연스럽게 최대 주주가 됐다”며 “2세 승계 작업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윤희종 회장의 지분은 42.44%에서 33.35%로 떨어지는 반면 윤 대표의 지분은 0%에서 21.42%로 늘어났다.위닉스 측은 “지난 2002년 위닉스와 위니맥스가 완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할 당시에는 위닉스는 B2B 위주의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위닉스의 제습기 뽀송이 각종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위니맥스의 역량 때문으로 일감 몰아주기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4.04.30 I 김영환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두산중공업(034020)=1분기 2033억99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소프트센(032680)=50억원 규모의 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후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위닉스(044340)=관계사 위니맥스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에버다임(04144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9% 증가한 4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세아베스틸(001430)=윤기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아이센스(099190)=1분기 영업이익이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2% 증가했다고 공시.△톱텍(108230)=600억원 규모의 다기능 나노-피버(Nano-Fiber) 양산시스템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에이스하이텍(071930)=하닉스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27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공시.△오스템(031510)=한국GM과 GM타일랜드와 맺은 831억7100만원 규모의 부품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BS투자증권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GS건설(006360)=대광디앤씨에 945억5099만원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건설화학(000860)공업=노벨리스코리아에 대한 제관도료 납품이 중단됐다고 공시.△키스톤글로벌(012170)=한국거래소는 키스톤글로벌이 미국 벤처회사인 에어사와 5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SK가스(018670)=동양파워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동양파워 인수와 관련해 본입찰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혀.△엠에스오토텍(123040)=브라질 계열사에 103억7100만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서희건설(035890)=유성티엔에스, 안용태씨, 이봉관씨에 84억1600만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네패스(033640)=싱가포르 계열사에 125억원 규모의 현물 출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한전KPS(051600)=1분기 319억7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진흥기업(002780)=법원이 5월20일까지 자사에 대한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플레이위드(0237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플레이위드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제2항제5호의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동양(001520)=주주가치 증진을 위해 경영투명성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대한전선(001440)=한국거래소는 대한전선 종속회사인 티이씨건설의 부도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아이에스동서(0107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상당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산업(012630)개발=한화건설 외 1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서 본입찰 대상자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 관련기사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특징주]두산중공업, 수주 부진에 올해 실적 축소 전망 '하락'☞두산중공업, 실적개선은 내년부터..목표가↓-KDB대우
2014.04.30 I 김정남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두산중공업(034020)=1분기 2033억99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소프트센(032680)=50억원 규모의 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후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위닉스(044340)=관계사 위니맥스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에버다임(04144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9% 증가한 4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세아베스틸(001430)=윤기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아이센스(099190)=1분기 영업이익이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2% 증가했다고 공시.△톱텍(108230)=600억원 규모의 다기능 나노-피버(Nano-Fiber) 양산시스템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에이스하이텍(071930)=하닉스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27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공시.△오스템(031510)=한국GM과 GM타일랜드와 맺은 831억7100만원 규모의 부품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BS투자증권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GS건설(006360)=대광디앤씨에 945억5099만원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건설화학(000860)공업=노벨리스코리아에 대한 제관도료 납품이 중단됐다고 공시.△키스톤글로벌(012170)=한국거래소는 키스톤글로벌이 미국 벤처회사인 에어사와 5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SK가스(018670)=동양파워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동양파워 인수와 관련해 본입찰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혀.△엠에스오토텍(123040)=브라질 계열사에 103억7100만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서희건설(035890)=유성티엔에스, 안용태씨, 이봉관씨에 84억1600만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네패스(033640)=싱가포르 계열사에 125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한전KPS(051600)=1분기 319억7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진흥기업(002780)=법원이 5월20일까지 자사에 대한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플레이위드(0237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플레이위드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제2항제5호의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동양(001520)=주주가치 증진을 위해 경영투명성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대한전선(001440)=한국거래소는 대한전선 종속회사인 티이씨건설의 부도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아이에스동서(0107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상당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산업(012630)개발=한화건설 외 1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서 본입찰 대상자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 관련기사 ◀☞[특징주]두산중공업, 수주 부진에 올해 실적 축소 전망 '하락'☞두산중공업, 실적개선은 내년부터..목표가↓-KDB대우☞두산중공업, 동양파워 인수 예비입찰제안서 제출
2014.04.29 I 김정남 기자
류승룡부터 진구까지..'표적',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 류승룡부터 진구까지..'표적',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 ‘표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서로 궁금한 게 많았을 것 같다. 그들도 우리도, 묻고 싶은 게 많았을 것 같았다.영화 ‘표적’이 베일을 벗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방송, 가요는 물론 영화까지 요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전 국민이 애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세월호 침몰 사고 때문이다. ‘표적’ 역시 무거운 분위기를 안고 이날 조용히 첫 막을 올렸다.‘표적’의 류승룡(왼쪽)과 이진욱.◇배우가 좋았다‘표적’은 배우 류승룡이 주연하고 이진욱, 유준상, 김성령, 조은지, 진구, 조여정이 시너지를 낸 작품이다. 프랑스에서 2011년 만든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리메이크했다. 때문에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뒤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포인트 블랭크’의 제작사 측으로부터 류승룡의 연기가 인상깊다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제작사 측은 이례적으로 류승룡을 전면에 부각시킨 스페셜 포스터를 선보여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표적’의 류승룡은 한마리 짐승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다.‘표적’은 이런 내용이다. 제목 그대로 누군가의 표적이 된 한 남자의 고군분투다. 베일을 벗은 ‘표적’은 절반의 성공, 절반의 아쉬움을 담고 있는 듯하다. 먼저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내공을 쌓은 류승룡의 연기력은 명불허전이었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로 달달한 연기를 보여준 이진욱과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국민 남편’이라 불린 유준상의 연기 변신은 훌륭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존재감을 빛낸 조여정과 조은지부터 영화의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게 만든 진구와 김성령도 화면을 제대로 채웠다.‘표적’의 류승룡.◇포장이 아쉽다반면 캐릭터와 내용 등 ‘알맹이’가 갖는 개연성에 있어선 부족함이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표적’은 ‘포인트 블랭크’와 다른 한국적인 요소로 우리 정서에 맞을 감성을 깃들였다. 한 남자(류승룡 분)의 사건에 우연치 않게 휘말리게 된 또 다른 남자(이진욱 분). 각각 동생과 아내를 위해 뛴다는 ‘가족애’가 있고, 결국엔 서로를 위해 뛰었다는 ‘동료애’가 추가돼 있는데, 바로 이 두가지 감정선이 한국판 ‘포인트 블랭크’를 완성한 차별점이다. 역설적이지만 이 부분이 할리우드식 영웅 스토리로 풀어가는 이야기 구조나 다소 낯 간지러운 빤한 설정으로 포장돼 있어 아쉽다는 평이다.류승룡(왼쪽부터)과 이진욱, 김성령, 유준상.◇들을 수 없어 안타깝다이런 아쉬운 부분을 일반적으로는 영화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털어내곤 한다. 감독에게, 배우들에게 이 같은 생각을 전하면 그들의 소신을 전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영화를 보게 될 관객 역시 작품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갖고 티켓 값을 지불할 수 있다. 특히 ‘표적’의 경우엔 제 6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까지 초청된 만큼 배우와 감독이 쉽사리 나설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표적’이 끝나고선 작품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부터 가벼운 우스갯소리까지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말초신경이 자극되는대로 반응하는 ‘짐승’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류승룡, 럭셔리한 캐릭터로 우아한 연기를 벗고 거친 여자에 녹아든 김성령, 때론 웃기고 때론 소름 돋게한 캐릭터를 소화한 유준상, 도대체 어떻게 연기를 했을까 궁금했던 진구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야기는 다채로웠다. 무엇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법한 ‘맥스’라는 이름의 개와 호흡을 맞춘 류승룡의 소감이 궁금하기도 했다.김성령(왼쪽)과 유준상은 ‘표적’을 봐야만하는 이유를 알려줬다.◇분명한 건 있다그럼에도 ‘표적’을 볼만한, 봐야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어보인다. 언급한대로 배우들의 연기력을 보는 재미는 확실하다. 진구와 김성령은 특히 주연배우에게만 쏠렸던 관객의 시선을 단번에 뺏어올 만큼 임팩트 있는 연기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표적’의 김성령과 조은지(왼쪽부터), 유준상, 이진욱.하나의 컷으로 봤을 때 손에 땀을 쥘 만한 긴장감도 충분했다는 분위기다. 시작과 동시에 펼쳐지는 총격신은 짧지만 강하다. 사람을 던지고, 때리고, 조르고, 꺾고, 찌르고, 쏘는 등 다양한 액션은 대부분 ‘단타’였다. 추격신도 짧았다. 영화 ‘올드보이’나 ‘아저씨’처럼 마치 주인공이 보여줄 최후의 전쟁과도 같은 강력한 신을 마련해두는 것과 달리 ‘표적’은 매신마다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을 쏟아붓는 듯했다. 보는 시선에 따라선 “명장면이 없다”는 지적을 내놓을 수도 있지만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다”는 호평으로도 생각할 수 있는 대목이다.‘표적’은 30일 개봉된다.
2014.04.24 I 강민정 기자
  • HTC, 노키아 인도 공장 인수 가능성 시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타이완 스마트폰 업체 HTC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노키아 공장 인수를 시사했다고 이코노믹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코노믹타임스는 장치아린 HTC 최고재무책임자(CFO)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장 CFO는 이코노믹타임스에 “첸나이 공장이 모든 면에서 준비가 잘돼 있고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공장이 잘 돌아간다면 앞으로의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HTC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팔린 스마트폰은 4400만대에 달했다. 올해 판매 예상 대수는 이 양의 3배 가량이다. 인도 소비자 공략을 위해 HTC는 주로 저가 스마트폰을 판매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내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하겠다고 호언한 바 있다. 그러나 현실은 삼성전자(005930)는 물론 인도 현지 업체 마이크로맥스, 카본, 라바에도 밀린 상태다. HTC로서는 첸나이 공장이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마지막 베팅인 셈이다. 오는 25일 노키아를 최종 인수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입장에서도 HTC가 첸나이 공장을 사준다면 호재가 될 수 있다. 주요 외신들은 MS가 인도 첸나이 공장 정리를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60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주부터 자진퇴사를 받고 있다. 현재 노키아는 첸나이 공장을 두고 인도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인도 대법원은 지난달 중순 “노키아가 인도에 있는 휴대전화 공장 등 자산을 MS에 넘기기 전에 공탁금 350억 루피(6200억원)을 맡기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2014.04.22 I 김유성 기자
  • 北 김정은, 전군 조종사대회서 한미공중훈련 비난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지난 15일 전군의 비행사(조종사)가 참가한 행사를 개최한 사실을 뒤늦게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북한이 이달 15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도로 전군의 모든 조종사가 참가한 제1차 ‘비행사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적들이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벌려놓은 데 이어 또다시 연합공중훈련이라는 불장난질을 벌려놓음으로써 정세를 전쟁 접경으로 몰아가며 조선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그는 또 “조선반도의 남쪽 상공에 제국주의 쉬파리떼가 덮여 있는 험악한 정세 속에서 조국의 영공을 다 개방해놓고도 전군의 비행사들을 모두 평양에 불러 대회를 진행한다는 그 자체가 우리의 배짱과 담력의 승리, 기개의 승리”라고 주장했다.김 제1위원장이 ‘연합공중훈련’을 언급함에 따라 조종사대회는 지난 11일 시작한 한미 공중종합훈련 ‘맥스선더’에 대응해 군대의 사기를 높이려는 행사로 풀이된다.올해 ‘맥스선더’ 훈련은 한반도 전역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항공기 103대와 병력 1천400여 명이 참가한다.북한 매체가 그동안 신속히 보도해온 김 제1위원장의 동정을 이번처럼 닷새가 지나고 나서 소개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북한이 ‘맥스선더’ 훈련의 종료와 군 창건일(4월25일)을 앞두고 선전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발표 시점을 늦췄거나 보도에 관한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항공군의 강화발전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였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지 않았다.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회에서 전투임무 중 사망한 항공 및 반항공군 제447부대의 정철주 조종사에게 공화국 영웅칭호를 수여하고 같은 부대원 김철 등 13명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름이 있는 시계표창을 수여했다.대회에는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장동운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부 정치위원 등의 간부가 참석했다.특히 리영길 총참모장은 보고에서 모든 지휘관과 조종사들에게 “수령결사옹위의 항로만을 나는 김정은육탄비행대, 하늘의 결사대가 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중앙통신은 또 김 제1위원장이 지난 16일 부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 비행사대회 참가한 조종사 및 조종사 가족들과 함께 모란봉악단의 축하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김 제1위원장은 그다음 날인 17일에는 비행사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부터 8면까지 온통 김정은 제1위원장의 비행사대회 참석,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 사진 촬영에 관한 기사와 사진으로 도배하고 다른 내용을 일절 싣지 않았다.노동신문이 평소 6개 면인 지면을 8면으로 늘려가며 조종사 격려와 관련된 1개 소재만을 다룬 것은 이례적이다.
  • 월드IT쇼, 한국-아프리카 사전 비즈니스 미팅 개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IT 행사인 ‘2014 월드 IT쇼’에 앞서 한국과 아프리카 간 사전 비즈니스 미팅(B2B)이 개최된다.미래창조과학부 ITU 전권회의준비기획단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회에는 르완다 및 탄자니아 기업들을 비롯해 국내 7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사전 비즈니스 미팅은 월드 IT쇼 수출상담회의 실질적인 계약 성사를 위해 추진됐다. 17일부터 이틀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402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르완다 기업들 및 탄자니아 ICT 관련 기업의 설명회와 한국 기업과의 1대1 기업 상담회가 이뤄질 예정이다.르완다 참여기업으로는 통신사인 티고 및 협력사, 르완다 민영 방송사인 텔레텐 그룹 및 관련 기업, 액시스 인베스트먼트, IT 장비 기업인 알파 컴퓨터, 통신 기업인 트레스 등이다. 탄자니아에서는 통신업체인 맥스콤이 참여할 계획이다.한편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기간인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월드 IT쇼는 B2B 중심의 전시회다. 올해는 해외 50여개의 통신사와 방송사 및 관련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GSMA 모바일 360’과 국제 콘퍼런스도 동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2014.04.15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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