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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국순당 사태에 투자심리 냉각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710선을 내줬다. 가짜 백수오 불똥이 국순당(043650)으로까지 번지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진 것이 지수에 부담이 됐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8%(4.88포인트) 내린 708.66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 개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330억 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에 나섰다. 특히 외국인이 384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기관이 93억 원 순매수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7.61% 하락한 7만 1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동서(02696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떨어졌다.반면 다음카카오(035720)가 0.53% 오른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산성앨엔에스(01610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은 강세 마감했다.하락하는 업종이 상승하는 업종보다 많았다. 제약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운송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금융 업종 등은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화학 인터넷 정보기기 금속 업종 등은 올랐다.종목별로는 국순당(043650)이 주력제품인 백세주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컴투스(078340)는 1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8.69% 하락했다.반면 라온시큐어(042510)가 생체인증 방법에 대한 국제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는 중국 썬마그룹과 합작해 해외 역직구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닷새째 급등세를 이어갔다.네이처셀(007390)이 신약의 국내 판매 기대감에 3.59% 상승했고, 와이디온라인(052770)이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 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전국화련상하그룹’을 통해 중국 의약품 유통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한 젬백스(082270)는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 중인 백수오 사용 제품 128개사 207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1개, 일반식품 39개 등 총 40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40개 제품은 전량 회수 및 품목 제조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이날 거래량은 4억 5034만주, 거래대금은 3조 684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3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곳을 포함, 630개 종목이 내렸다. 4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백세주·비맥스' 등 주류·의약품에도 이엽우피소 사용☞[특징주]국순당, 한한가…백세주 원료서 이엽우피소 검출
2015.05.26 I 임성영 기자
  • '백세주·비맥스' 등 주류·의약품에도 이엽우피소 사용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가짜 백수오 원료가 식품,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주류, 의약품에서도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순당(043650)의 백세주와 강장백세주 제조에 이엽우피소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순당은 영주농협에서 계약 재배해 구입한 원료를 백세주 3개 제품(강장백세주, 백세주, 벡세주 클래식)에 사용했는데, 지난해부터 구입한 원료 500㎏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됐다.그러나 재고가 없는 백세주 클래식을 제외한 강장백세주, 백세주 완제품에서는 이엽우피소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엽우피소가 극미량 첨가됐거나 제조과정에서 DNA가 파괴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식약처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원료로 제조해 저장탱크에 보관 중인 백세주 45t을 압류조치했다. 또 관련 제품 공장에 보관 중인 63만병(16억원 상당), 시중 유통 67만병(18억원 상당)에 대해 판매중단을 권고했다. 회사 측은 이들 제품에 대해 자진회수할 계획이다.식약처는 국순당 측이 이엽우피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경우에만 백세주 제품의 판매를 허용할 예정이다. 이엽우피소가 들어간 의약품 4종도 전량 회수조치된다.식약처는 신화제약의 ‘뉴렉스환’, 오스틴제약의 ‘오학단’, 한국신약의 ‘만경단’, 한풍제약의 ‘비맥스에스’ 등 4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제품은 전량 회수조치되고 품목 제조정지 처분을 받는다.
2015.05.26 I 천승현 기자
모니터도 라이프스타일 따라! LG전자, 모니터 라인업 세분화 ‘눈길’
  • 모니터도 라이프스타일 따라! LG전자, 모니터 라인업 세분화 ‘눈길’
  • 획일적인 디스플레이 경쟁 벗어나 콘텐츠 맞춤형 기능으로 다변화 꾀하는 모니터 업계[뉴미디어팀] 최근 모니터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감지되고 있다. 풀HD를 넘어 QHD, 4K까지 나날이 정교해지는 해상도와 더불어 소형 TV에 가까운 30인치 이상의 시원한 화면 크기로 소비자의 눈높이를 높이던 모니터업계가 이젠 특화 기능을 앞세운 맞춤형 제품으로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공략하고 나선 것.이러한 배경에는 50인치 이상 대화면 수요가 늘고 TV에 비해 모니터 시장에선 아직 4K와 같은 초고해상도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은데다,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영화, 음악, 게임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PC 기반의 환경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이에 모니터 업계는 획일적인 해상도, 디스플레이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특화 기능을 탑재하며 변화하는 시장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탑재한 모니터,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미러링 모니터를 비롯해, 극장 스크린 화면 비율의 21:9 모니터, 게임 유저들을 위한 게이밍 모니터 등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에 맞춰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무선으로 즐기는 새로운 모니터 생활’, LG 블루투스 모니터, 미러링 모니터요즘 IT업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의 영향으로 다양한 제품군에서 무선 연결 기술의 탑재를 서두르는 가운데, LG전자에서 최근 선보인 블루투스 모니터와 미러링 모니터는 무선 연결 기술이 모니터에 적용되어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지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우선 ‘LG 블루투스 모니터(모델명: 24MT57B)’는 스마트폰 스트리밍 음원의 품질에 부족함을 느끼던 소비자들을 위해 블루투스 스피커의 역할까지 일임하며 모니터 활용 영역을 확장시킨 제품이다. 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번거로운 선 연결 없이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맥스오디오 (MaxxAudio) 시스템으로 저음은 더 풍부하게, 고음은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모니터의 화면이 꺼져 있어도 10와트(W)급 내장 스피커만 따로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핫키가 있는 전용 리모컨이 제공되어 버튼 한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한편, ‘LG 미러링 모니터(모델명: 27MT77W)’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로 보기 답답했던 화면을 무선 미러링 기능을 통해 모니터의 대화면에 그대로 옮겨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영화 콘텐츠를 가족과 함께 큰 화면으로 감상하거나, 친구들과 스포츠 경기, 드라마 등 모바일 TV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기고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게임 유저를 위한 ‘LG 게이밍 모니터’, 극장 화면비의 ‘LG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까지무선 연결 기술을 탑재해 모니터의 활용 영역을 새롭게 확장시킨 블루투스 모니터, 미러링 모니터와는 달리, 영화, 게임 등 기존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었던 콘텐츠의 사용자 경험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한 모니터 제품들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LG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4GM77)’는 게임 속 적의 움직임에 보다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모션 환경 구축을 주 목적으로 개발된, 게이머를 위해 최적화된 제품이다. 백라이트 깜박임을 조정하여 120 프레임의 인풋을 240번 변화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Motion240’ 기능 실행 시 1ms 이하의 빠른 응답 속도로 잔상 없이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 1초 이하의 미세한 차이로도 승부가 판 가름 날 수 있는 FPS 게임에 특히 유용하다. 또한 인풋렉이나 프레임 지연 현상 없이 화면에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는 ‘DAS(Dynamic Action Sync) 모드’, 어두운 화면의 명암비를 높여 색감의 차이를 드러내어 어두운 곳에 있는 적을 좀 더 분명하게 인지하게 해주는 ‘Black Stabilizer’ 기능 등 게임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도 변함없이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반면 ‘LG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29UC97)’는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16:9 화면비의 모니터와는 달리, 극장 스크린과 유사한 21:9 화면비로 영상 위아래 생기는 검은 여백(레터박스) 없이 꽉 찬 화면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평면형에 비해 집중도가 높은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영화의 현장감을 한층 더 배가 시키는 것도 장점이다. 이 밖에도 ‘LG 블루투스 모니터’와 동일한 맥스 오디오 시스템(Maxx Audio System)을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별도의 스피커 구매 없이도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LG전자 관계자는 “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중적인 성향의 TV과는 달리, 모니터는 보다 세분화된 취향에 따라 용도를 달리하는 개인화된 느낌이 강하다”며 “이에 자사에서는 영화, 게임 등 기존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무선 연결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의 새로운 활용 영역까지 제시하며 소비자 중심의 라인업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12억 인구를 잡아라" 인도 총리 방한에 재계 총출동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인도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전 세계 10위에 진입했다. ‘제 2의 차이나’가 현실이 됐다.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중심의 우리나라 기업에게 인도는 반드시 도전해야할 시장이 됐다. 이런 인도 경제 부흥의 중심에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로 대표되는 ‘모디노믹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있다. 19일 오전 방한 중인 모디 총리를 만나기 위해 삼성·현대차·LG·롯데·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 및 대표가 총출동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모디 총리는 이날 열린 ‘한·인도 최고경영자(CEO) 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다음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개별 면담하고 인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특히 그는 국내 기업들에게 신규 공장 건설과 기술 이전을 강력 요청했다. 12억 인구를 바탕으로 제조업을 육성하겠다는 인도 정부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 인도 정부는 GDP 대비 15%인 제조업 비중을 2022년까지 25%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 역시 모디 총리의 제안이 마냥 부담스럽지만은 않다. 모디 총리와의 만남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날 열린 포럼 사전 간담회를 통해 인도 정부에 행정 절차·세무조사 간소화와 자의적 법규해석 자제, 체계적 인프라구축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제3 공장 건립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제 1, 2공장을 통해 연간 6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이중 20만대는 세계 10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인도시장내 점유율은 16.2%로 2위다.인도의 자동차 보급률이 아직 10% 미만이라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지난해 3.2% 성장했다. 모디 인도 총리가 이날 “현대차그룹과 인도의 자동차산업 협력 관계가 지속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대차가 인도 내에서 인기가 많은 만큼, 인도와의 자동차 협력관계를 통해 세계 3위권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한 것도 현대차에 대한 신뢰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차는 자동차산업과 철도차량·건설 등 국가 기간산업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건설 부문에서도 교량과 항만, 발전소 등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설했고 인도 인프라 투자 활성화에 따른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향후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높여 소형차 수출의 허브로 인도 내 제 1의 수출 메이커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철도차량 및 건설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공장 건설을 제안받은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도 인도는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시장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과 TV공장을 LG전자는 가전공장을 각각 운영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놓고 노키아, 마이크로맥스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조선업계 역시 인도 시장 진출을 엿보고 있다. 모디 총리가 이날 울산 현대 중공업을 방문해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의 안내를 받아 선박건조 시설 등을 둘러본 것도 조선업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디 총리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계에 수 조원의 경제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05.19 I 장종원 기자
국산신약 희비…보령 '카나브' 400억원·JW중외 '제피드' 0원
  • 국산신약 희비…보령 '카나브' 400억원·JW중외 '제피드' 0원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이 작년 400억원어치 생산되며 또 한번 국산신약 생산실적 기록을 세웠다.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는 처음으로 생산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100억원어치 이상 생산된 국산신약이 4개로 늘었다. 국산신약 중 생산실적이 0원인 제품도 6개에 달했다.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신약 21종의 생산실적은 1092억원으로 전년대비 2.5% 늘었다. 지난 2010년 국산신약 10호로 허가받은 보령제약(003850)의 ‘카나브’가 가장 많은 400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국산신약 중 유일하게 3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400억원 고지도 선착했다. 카나브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LG생명과학(068870)의 당뇨치료제 ‘제미글로’가 139억원어치 생산되면서 국산신약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미글로는 2012년 허가받은지 2년만에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하며 ‘히트 상품’ 반열에 올랐다. 일양약품(007570)의 항궤양제 ‘놀텍’과 동아에스티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각각 전년대비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100억원대의 생산실적을 유지했다. 이로써 국산신약은 총 4개 제품이 100억원 이상의 생산실적을 나타냈다. 종근당(185750)의 당뇨병치료제 ‘듀비에’가 시장 진입 첫해 81억원의 생산실적으로 선전하며 호시탐탐 100억원대 진입을 노리는 형국이다.이에 반해 21개의 국산신약 중 6개 품목은 지난해 생산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번째 토종발기부전치료제인 JW중외제약(001060)의 ‘제피드’는 발매 4년째인 지난해 생산실적이 0원으로 기록됐다. 회사 측은 “2013년 재고가 남아서 지난해 생산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피드의 2013년 생산실적은 23억원이다. 제피드는 시판허가를 받을 당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다국적제약사의 제품과의 전면경쟁을 선언하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최근 저렴한 ‘비아그라’ 복제약이 등장하는 등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피드의 입지가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2011년 허가받은 신풍제약의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 역시 ‘개점휴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개발신약 생산실적(단위: 억원, %)개량신약의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한미약품의 ‘아모잘탄5/50㎎’·‘아모잘탄5/100㎎’이 687억원을 합작하며 다른 제품들을 압도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의 ‘프레탈서방정’(129억원), 한림제약의 ‘리세넥스플러스’(129억원) 등이 100억원대의 생산실적을 올렸다.업체별 의약품 생산실적으로는 한미약품(128940)이 5837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종근당(5425억원), 동아에스티(5308억원), 녹십자(528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5081억원)은 전년대비 14.2% 하락하며 2013년 1위에서 지난해 5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품목별로는 다국적기업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가 생산해 해외에 수출하는 백신 제품 ‘퀸박셈주’가 가장 많은 1002억원어치 생산됐다. 녹십자의 ‘녹십자-알부민주20%’(868억원), 대웅제약의 ‘글리아티린연질캡슐’(670억원)·‘알비스정’(666억원), 한독의 ‘플라빅스정75㎎’(624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지난해 전체 의약품 국내 생산실적은 16조4194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다. 수출액은 24억1562만달러로 2013년(21억2837만달러)보다 13.5% 증가했고 수입액도 8.2% 증가한 52억1755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생산+수입-수출)은 19조3704억원으로 2013년 19조3244억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됐다.업체별 의약품 생산실적(단위: 억원, %)
2015.05.15 I 천승현 기자
커피전문점은 지금 대중화에 이은 차별화 중 ②
  • 커피전문점은 지금 대중화에 이은 차별화 중 ②
  • [이데일리 창업] 쟁점2, 가격인하 경쟁 불붙나?패스트푸드&#183;베이커리 전문점서 가격경쟁 유도 원두커피를 공급하는 채널은 크게 3곳이다. 가장 대표적인 경로가 커피전문점이고, 두 번째로는 외식카페, 세 번째로는 편의점이다. 엄격하게 따지면 커피전문점도 프랜차이즈와 개별 업소는 구별된다. 이처럼 공급 채널이 다양한 만큼 경쟁도 심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같은 커피전문점이라도 A급 상권에 있는 대형매장의 커피전문점과 C급 상권에 있는 소형매장의 가격이 다르고, 외식카페와 편의점으로 갈수록 가격 편차는 더욱 크게 벌어진다.최근 원두커피의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있는 주체는 베이커리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전문점 등 외식카페다. <파리바게뜨>와 <맥도날드>가 커피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업체다. 이들 업체들은 전국에 수많은 매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커피전문점들 입장에서는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우선 <맥도날드>는 자체 커피 브랜드인 <맥카페>에서 가격을 최대 600원인하해서 아메리카노 미디엄 사이즈를 2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기존에는 없던 스몰 사이즈는 1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또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콜롬비아와 엘살바도르, 브라질 등에서 100%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들여오고 있다.<파리바게뜨>는 최근 세계적인 커피 로스터가 만든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실 수 있는 ‘카페 아다지오(Cafe Adagio)’를 출시했다. 카페 아다지오 브랜드 제품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를 비롯한 8가지로 가격은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와 카페모카는 3500원 등이다. <파리바게뜨>는 전국 3200여 매장을 확보한 저력을 바탕으로 커피시장에서 새로운 강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파리바게뜨>와 같은 SPC 그룹 계열 브랜드인 <던킨도너츠>의 경우는 아메리카노 한잔에 3000원을 받는데, 매장당 전체 매출에서 커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나 될 정도로 많은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편의점도 커피전문점 입장에선 위협적인 존재고급 원두커피를 저가로 제공하면서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또 하나의 세력은 바로 편의점이다. 그동안은 편의점에서 주로 상품 커피만 취급해 왔는데 최근에는 커피머신을 설치해놓고 직접 원두커피를 제공하는 편의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cu>에서는 에스프레소 추출액이 캡슐에 진공 포장된 형태의 ‘핫델라떼’를 선보였는데, 출시 1년 만에 76%나 성장했다. 컵에 커피원액과 함께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원두커피의 신선한 맛과 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번블렌드 에스프레소 추출물을 베이스로 해 일반 믹스형 제품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진한 맛을내며, 특히 기호에 맞게 물의 양을 조절할 수도 있다.< cu>의 경우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 고급 원두를 직접 갈아 마실 수 있는 ‘바바커피’도 인기다. 아메리카노 뿐만 아니라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다. 바바커피는 2013년 38%, 2014년 31%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미니스톱>에서 운영하는 ‘미니카페’는 지난해 매출이 2013년보다 35%나 증가했다. ‘미니카페’는 국내 커피 전문기업인 쟈뎅과 미니스톱이 공동으로 개발한 커피 브랜드인데,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진한 원두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 콜롬비아 등에서 수입한 원두로 독자적으로 블랜딩한다. 1000원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품질이나 서비스는 커피전문점 못지않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커피전문점은 저가의 대중 브랜드와 고급 프리미엄 브랜드로 양분우후죽순 생겨난 커피전문점 브랜드와 외식카페, 편의점 등에서의경쟁으로 인하여 적어도 수도권에서는 원두커피의 대중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대중화가 되었다는 것은 가격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커피전문점 브랜드(특히 A급 상권의 대형매장)가 외식카페와 편의점들처럼 가격 경쟁을 벌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유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고려할 때 가격 경쟁을 벌이다가는 수익성이 떨어져 폐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대신에 저가 정책을 쓰는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저가 브랜드를 도입하거나, 커피의 품질 면에서 전문점이 아닌 경우 흉내 낼 수 없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차별화함으로써 향후 커피시장은 저가의 대중적인 브랜드와 고가의 프리미엄브랜드로 양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기존 브랜드의 경우 외식카페나 편의점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저가 브랜드의 출시보다는 고급화 쪽으로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듯하다. 시중에는 이미 기존의 커피전문점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1위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스타벅스>는 이미 지난해 3월 서울 압구정로데오역점에서 ‘스타벅스 리저브’를 론칭하면서 프리미엄커피 시장의 개막을 알렸다. 리저브 매장에서는 고객이 선택한 원두를 현장에서 갈아 커피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65개 진출국가 중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일부 시장에서만 제공한다. 진공 압착 기술을 이용하는 기기에서 추출된 고급 커피다. 한 번에 한 잔의 커피만 뽑아내는 고급 에스프레소 머신 ‘클로버 시스템’을 사용해 가격이과 향을 설명해줄 예정이다. 문에 새로 열었는데, 세계 7% 최상급 스페셜티 원두만 사용하고 있다. 프레스, 드립, 케맥스 등 다양한 추출 방식의 커피를 6000원에 팔고6000~7000원대지만 커피 마니아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롯데그룹의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3월 24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인근에 ‘스페셜티(Specialty)’ 커피와 ‘핸드 드립’ 커피를 판매하는 프리미엄 매장을 개장했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이 광화문 매장은 스타벅스 리저브 등 기존의 프리미엄 매장과는 차별화하기 위해 매장에 ‘큐그레이더(Q-grader, 커피 감별사)’를 배치했다. 큐그레이더는 커피 원두 특유의 맛과 향을 감별해 등급을 정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 큐그레이더는 바리스타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개념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매장당 2~3명의 큐그레이더를 배치해 큐그레이더가 고객과 얼굴을 마주하고 고객에게 커피 원두 맛과 향을 설명해줄 예정이다.<스타벅스>와 <엔제리너스커피> 외에도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탐앤탐스> 등도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했고, 특히 최근에 후발로 커피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기업들은 처음부터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매일유업이 2009년에 선보인 <폴 바셋>은 전 세계 커피 산지와 농장에서 직접 엄선한 생두로 다양한 싱글 오리진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6000원 선이다. 또 SPC그룹은 기존의 <파스쿠찌>와 별개로 스페셜티 브랜드인 <커피앳웍스> 매장을 광화문에 새로 열었는데 세계 7% 최상급 스페셜티 원두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일화가 내놓은 커피 브랜드 <코나퀸즈>는 하와이안 코나 원두를 사용한 ‘코나 드립커피’를 1만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자료 및 사진 제공 : 월간외식경영 www.foodzip.co.kr
2015.05.13 I 창업팀 기자
  • 엑셈, 삼성생명 등으로부터 DB 성능관리 20억 수주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교보위드스팩(205100)과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 중인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은 삼성생명과 SK하이닉스, 관세청 등으로부터 데이터베이스(DB) 성능관리 도입 프로젝트를 수주해 자사 솔루션인 맥스게이지(MaxGauge)를 납품했다고 7일 밝혔다.세 곳의 수주 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의 12%에 해당한다. 이번 수주는 DB 성능관리 도입의 필요성 증가와 업계 1위 제품인 맥스게이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최근 경기 불황 여파로 전산자원의 효율화 및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IT성능관리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IT인프라를 하반기에 발주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1분기부터 꼭 필요한 솔루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이에 따라 엑셈의 수주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70%에 달하는 국내 DB 성능관리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 높이게 됐다.신제품 출시에 따른 고객의 호응도 이번 수주에 힘을 보탰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맥스게이지 for 오라클(MaxGauge for Oracle) 5.2’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웹 기반으로 볼 수 있도록 개발된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경험)·UI(사용자환경)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유연성을 갖췄다.피크 타임(Peak Time) 자동 분석 및 프로그램(Module) 성능 지연 원인 비교 분석, 실행 계획 변경 이력 추적, 시각화 기법을 이용한 편리한 분석 기능과 모니터링 뷰를 갖춰 효율적인 DB성능관리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하게 하는 데 주력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이번 수주는 기존 제품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기술력으로 완벽한 패키징을 갖춘 신제품이 주요 고객에 신규 설치되는 첫 사례로, 국내 1위를 수성하는 굳건한 주춧돌의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DB성능관리솔루션 전문 코스닥 상장 기업의 공신력과 완벽한 기술을 구현하는 IT 성능관리솔루션에 대한 자신감으로 세계 시장의 문을 본격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07 I 김기훈 기자
타타와 손잡은 샤오미…12억 印시장 노리는 中 공룡들
  • 타타와 손잡은 샤오미…12억 印시장 노리는 中 공룡들
  • 인도내 스마트폰과 피쳐폰 점유율 추이 (출처=IDC)[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이제는 인도시장이다!’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인도 최고 재벌 대기업인 타타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에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고 특히 중국 밖 최대 시장인 인도 시장에 공들이고 있다.◇인도에 공들인 샤오미 ‘통했다’27일 중국 21세기경제신문에 따르면 타타그룹의 지주회사인 타타선(Tata Sons) 명예회장인 라탄 나발 타타가 샤오미의 지분 일부를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매입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샤오미는 현재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았지만 최근 외부 자금조달에서 매겨진 몸값만 해도 450억달러(약 48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런 샤오미를 타타가 주목한 것은 샤오미의 인도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본 것이라며 샤오미는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샤오미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이 인도이기 때문이다. 인도의 휴대전화 이용자 숫자는 9억 명이며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현재 세계 1위다. 샤오미는 얼마전 신규 스마트폰인 `미(Mi)4i`를 인도 뉴델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레이쥔(雷軍)부터 공동창업자 린빈(林彬) 부회장 등 샤오미의 중역들을 총출동시키기도 했다. 레이쥔 샤오미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타타 명예회장은 전세계 재계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인물 가운데 하나”라고 치켜세운 뒤 “그의 투자를 통해 지금까지 샤오미가 인도에서 실행해온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中 업체들도 줄줄이 인도 진출덕분에 샤오미의 인도 내 성적은 양호한 편이다. 인도시장 진출이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시장 점유율은 5위까지 올라선 상태다. 샤오미는 앞으로 3~5년 안에 인도내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은 아직까지 삼성전자(005930)지만, 현지 시장조사업체는 인도 현지 브랜드인 마이크로맥스가 지난해 1위 자리를 빼앗았다고 집계하는 등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다른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인도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또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중국 화웨이(華爲)는 올해 인도시장에 1000만달러를 투자해 점유율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레노버와 ZTE 등도 일찌감치 인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하이얼과 같은 중국 가전업체들도 저가 제품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포브스 중문판은 “애플과 닮은 점이 많은 샤오미지만, 인도시장에서만큼은 애플과 상반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애플은 1970년대 스티브 잡스가 배낭여행을 간 것을 말고 임원급 중 단 한 명도 인도에 얼굴을 비춘 적이 없지만 샤오미는 샤오미의 스타들을 총출동시키고 신제품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도에도 애플에 대한 충성도 높은 고객이 있긴 하지만 애플은 이들에 대한 서비스가 크게 좋지 않았지만 샤오미는 고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며 “중국 기업들의 이런 노력은 현지에서도 잘 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04.27 I 김경민 기자
샤오미, 타타그룹 회장 투자유치…印사업 광폭행보(종합)
  • 샤오미, 타타그룹 회장 투자유치…印사업 광폭행보(종합)
  • 라탄 나발 타타 인도 타타선 명예회장[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인도 최고 재벌 대기업인 타타그룹의 지주회사인 타타선(Tata Sons) 명예회장인 라탄 나발 타타가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구체적인 매입 규모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라탄 타타 회장이 회사 지분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타타는 이로써 샤오미에 투자한 첫 인도 기업이 됐다. 레이쥔 샤오미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타타 명예회장은 전세계 재계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인물 가운데 하나”라고 전제한 뒤 “그의 투자를 통해 지금까지 샤오미가 인도에서 실행해온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샤오미는 인도에서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1500여 명의 열성팬이 모인 가운데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스마트폰인 ‘미4i(Mi4i)’를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미4i’는 저가폰이 주력인 인도의 상황에 맞춰 가격을 1만2999루피(약 22만원)로 책정했다. 이는 현지에서 판매되는 애플 16GB 아이폰6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날 레이쥔 CEO와 휴고 바라 부사장은 출시 행사에 직접 참석해 “미4i는 인도 소비를 바탕으로 인도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오는 30일 인도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고 5월에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시장에 진출한 샤오미는 같은 해 인도시장 점유율 4%를 기록해 삼성전자(005930)(22%), 인도 현지 업체인 마이크로맥스(18%) 등에 이어 5위에 올랐다.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은 샤오미는 그동안 총 6차례에 걸쳐 외부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DST글로벌과 GIC, 모닝사이드그룹, HOPU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치밍벤처파트너스, 퀄컴 벤처스 등이 투자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GIC로부터 10억달러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회사 몸값을 450억달러(약 48조5600억원)로 평가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관련기사 ◀☞샤오미, 타타그룹 회장 투자유치…印사업에 `천군만마`☞[프리 IFA 2015]中가전 '한국 따라하기'.. 삼성·LG 맹추격☞[프리 IFA 2015]필립스, 알리안츠와 '헬스테크' 사업 본격화
2015.04.26 I 이정훈 기자
샤오미, 타타그룹 회장 투자유치…印사업에 `천군만마`
  • 샤오미, 타타그룹 회장 투자유치…印사업에 `천군만마`
  • 라탄 나발 타타 인도 타타선 명예회장[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인도 최고 재벌 대기업인 타타그룹의 지주회사인 타타선(Tata Sons) 명예회장인 라탄 나발 타타가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구체적인 매입 규모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라탄 타타 회장이 회사 지분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레이쥔 샤오미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타타 명예회장은 전세계 재계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인물 가운데 하나”라고 전제한 뒤 “그의 투자를 통해 지금까지 샤오미가 인도에서 실행해온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샤오미는 인도에서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1500여 명의 열성팬이 모인 가운데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스마트폰인 `미4i(Mi4i)`를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미4i`는 저가폰이 주력인 인도의 상황에 맞춰 가격을 1만2999루피(약 22만원)로 책정했다. 이는 현지에서 판매되는 애플 16GB 아이폰6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날 레이쥔 CEO와 휴고 바라 부사장은 출시 행사에 직접 참석해 “미4i는 인도 소비를 바탕으로 인도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오는 30일 인도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고 5월에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갈 것”이라고 말했다.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시장에 진출한 샤오미는 같은 해 인도시장 점유율 4%를 기록해 삼성전자(005930)(22%), 인도 현지 업체인 마이크로맥스(18%) 등에 이어 5위에 올랐다.
2015.04.26 I 이정훈 기자
쌉싸름한 '몰트 맥주' 삼국지..오비가 한발 앞섰다
  • 쌉싸름한 '몰트 맥주' 삼국지..오비가 한발 앞섰다
  • 국내 맥주 3사의 몰트 맥주 제품. 왼쪽부터 오비맥주의 ‘더프리미어오비’, 롯데주유의 ‘클라우드’, 하이트진로의 ‘크림生올몰트 맥스’[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몰트 맥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로 바람이 불기 시작한 몰트 맥주 시장은 오비맥주의 ‘더프리미어오비’, 하이트진로(000080)의 ‘크림生올몰트 맥스’가 더해지면서 3파전으로 커졌다.몰트 맥주는 물과 맥아, 홉만을 넣어서 만든 맥주를 말한다. 다른 부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100% 보리맥주라고 부른다. 맥아 이외에 전분, 쌀, 옥수수 등을 섞어 만드는 일반 맥주와 비교하면 맛이 쌉쌀하지만 깊은 풍미가 나는 게 특징이다.국내 맥주 시장은 정체돼 있지만, 몰트 맥주는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롯데마트에서 지난해 팔린 국산맥주의 23.2%(매출 기준)가 몰트 맥주였다. 한해 전에는 비중이 17.1%였다.(단위=만병, 500㎖ 기준, 자료=각사 추정치)국내 몰트 맥주 시장에 판매 1위를 달리는 곳은 오비맥주의 더프리미어오비다. 기존 몰트 맥주였던 ‘오비골든라거’의 생산을 접고 지난해 11월부터 더프리미어오비를 출시했는데, 월 판매량이 1400만~1600만병(500㎖ 기준, 업계 추정치)에 달한다.오비맥주가 대형마트의 재구매율(같은 제품을 2회 이상 재구매 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더프리미어오비의 출시 첫 주 6.1%였던 재구매율은 이달 초 24.4%까지 상승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더프리미어오비가 경쟁사 제품보다 재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온다”면서 “풍부한 향과 맛의 차별성 때문인지 골든라거 때보다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롯데주류의 클라우드는 100% 보리 맥주와 발효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은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강조하며 지난해 국내 몰트 맥주의 흥행을 이끈 주역이었다. 하지만 초기 생산량이 많지 않아 월 평균 1100만병가량 판매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지난 3월 생산량을 두배로 늘려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하이트진로의 맥스는 지난해 월 평균 930만병이 팔렸다. 하이트진로는 ‘뉴하이트’ 등 신제품 마케팅에 치중하느라 맥스 판매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다만 가정용이 아닌 맥스 생맥주 판매까지 포함하면 월 2500만병 수준으로 수치가 훌쩍 뛴다.하이트진로는 21일 기존 맥스를 리뉴얼한 ‘크림生올몰트 맥스’를 선보이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새로운 효모를 사용하고 저온 슬로우 발효공법을 적용해 크림거품의 품질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맥스의 가격은 국내 맥주 3사의 몰트 맥주 중에서 가장 낮다. 맥스의 출고 가격은 500㎖ 병 기준으로 1079원이다. 더프리미어오비는 1082원, 클라우드는 1250원으로 맥스보다 조금 비싸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뉴하이트에서 마련한 턴어라운드 기회를 맥스의 성장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맥주시장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동안 수입맥주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건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는 뜻”이라며 “진한 맛의 몰트 맥주 시장의 성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4.23 I 안승찬 기자
스몰비어 대세 용구비어, 부산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참가
  • 스몰비어 대세 용구비어, 부산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참가
  • [이데일리 창업] 2015년 상반기 300개를 목표로 전국적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대표 조허정)가 수많은 스몰비어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폐점율 제로이고, 단연 돋보이고 있는 신개념 스몰비어카페로써 핫이슈가 되고 있다.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는 서울, 경상권, 충청권 창업박람회에 이어 경상권 및 영호남권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창업박람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용구비어의 부산창업박람회 참가는 경상권 및 영호남권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스몰비어 창업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과 더불어 용구비어 매장컨셉과 다양한 메뉴, 창업시 장단점등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또한,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가 최근 2015년도 봄맞이 신메뉴를 출시하였다. 한층 진화된 용구비어의 새로운 메뉴는 출시될 때 마다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망고술빙, 초코술빙에 이어 순수술빙과 불떡, 꽃떡세트 및 초코아이스크림튀김, 톡톡화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벅지치킨을 비롯하여 시카고풍미의 윙윙치킨, 매콤한 떡볶이에 바삭한 김말이를 찍어먹는 용구떡김 등의 맛있는 메뉴와 포도사께, 비타민C로 충전된 라임칵테일 맥주등을 선보였다. 스몰비어 용구비어는 가맹점 개설을 희망하는 예비점주들을 위하여, 다양한 메뉴개발, 지속적인 관리, 최대 5천만원 무이자 대출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용구비어의 각종 이벤트 및 화제가 되고 있는 술방울 등 다양한 메뉴들은 용구비어의 페이스북 및 카카오스토리에서 만날 수 있다.최근 스몰비어로써는 유일하게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 대상업체로 선정되었다. 제 1금융권의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은 스몰비어로서는 최초로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용구비어의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은 지난 2013년 5월 신청하여 약 1년 6개월동안 엄격한 하나은행의 심사기준인 전반적인 매출액, 폐점율제로 등을 통과하여 선정되었다.용구비어만이 가능한 일로써 다시한번 용구비어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개인상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1억까지 대출가능하여 그동안 스몰비어를 창업하길 원하나 자금력이 부족하여 망설였던 예비창업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그 외에도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 무담보 창업대출을 지원하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중이다. 아울러,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는 유일하게 하이트진로의 국내 최초 100% 보리 맥주인 맥스(Max)의 한정판 제품인 ‘체코 스페셜홉(CZECH Special Hop)’을 용구비어 매장에만 하였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yonggu.co.kr) 또는 02-307-7728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5.04.22 I 창업팀 기자
LG전자, 미러링·블루투스 모니터 국내 출시
  • LG전자, 미러링·블루투스 모니터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이번 주부터 국내 시장에서 ‘미러링 모니터(27MT77W)’와 ‘블루투스 모니터(24MT57B)’ 등 스마트 모니터를 본격 판매한다.‘미러링 모니터’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에서 보는 화면을 모니터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영화 콘텐츠를 가족과 함께 더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블루투스 모니터’는 무선 스피커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모니터의 화면이 꺼져 있어도 10와트(W)급 내장 스피커만 따로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기기와 연결된다. 맥스오디오(MaxxAudio) 시스템을 적용해 저음은 더 풍부하게, 고음은 더 깔끔하게 재생한다.LG전자는 ‘블루투스 모니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블루투스 핫키가 있는 전용 리모컨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버튼 한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LG 스마트 모니터는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IPS디스플레이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게 최대강점이다.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허재철 상무는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로 국내 모니터 시장 리더십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출하가는 ‘미러링 모니터’는 39만 5000원, ‘블루투스 모니터’는 30만 2000원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 대화면으로 즐기는 ‘미러링 모니터’(왼쪽), 별도의 외장 스피커 없이도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 감상하는 ‘블루투스 모니터’(오른쪽) 등 스마트 기기와의 무선 연결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2종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모델이 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곡면디자인 실속형 스마트폰 '볼트' 출시.. 20만원대☞"LG전자 냉장고 50주년 축하해주세요"☞LG 스마트 오디오, '구글 캐스트' 탑재
2015.04.16 I 장종원 기자
스몰비어 대세 용구비어, 부산창업박람회참가와 대박메뉴 출시!!
  • 스몰비어 대세 용구비어, 부산창업박람회참가와 대박메뉴 출시!!
  • [이데일리 창업] 스몰비어 대세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대표 조허정,)”가 최근 2015년도 봄맞이 신메뉴를 출시하였다. 한층 진화된 용구비어의 새로운 메뉴는 출시될 때 마다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망고술빙, 초코술빙에 이어 순수술빙과 불떡, 꽃떡세트 및 초코아이스크림튀김, 톡톡화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벅지치킨을 비롯하여 시카고풍미의 윙윙치킨, 매콤한 떡볶이에 바삭한 김말이를 찍어먹는 용구떡김 등의 맛있는 메뉴와 포도사께, 비타민C로 충전된 라임칵테일 맥주등을 선보였다. 스몰비어 “용구비어”는 가맹점 개설을 희망하는 예비점주들을 위하여, 다양한 메뉴개발, 지속적인 관리, 최대 5천만원 무이자 대출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용구비어의 각종 이벤트 및 화제가 되고 있는 술방울 등 다양한 메뉴들은 용구비어의 페이스북 및 카카오스토리에서 만날 수 있다.또한,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는 서울, 경상권, 충청권 창업박람회에 이어 경상권 및 영호남권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창업박람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용구비어의 부산창업박람회 참가는 경상권 및 영호남권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스몰비어 창업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과 더불어 용구비어 매장컨셉과 다양한 메뉴, 창업시 장단점등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2015년 상반기 300개를 목표로 전국적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스몰비어 창업의 대표주자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가 수많은 스몰비어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폐점율 제로이고, 단연 돋보이고 있는 신개념 스몰비어카페로써 핫이슈가 되고 있고 있으며, 최근 스몰비어로써는 유일하게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 대상업체로 선정되었다. 제 1금융권의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은 스몰비어로서는 최초로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용구비어의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은 지난 2013년 5월 신청하여 약 1년 6개월동안 엄격한 하나은행의 심사기준인 전반적인 매출액, 폐점율제로 등을 통과하여 선정되었다.용구비어만이 가능한 일로써 다시한번 용구비어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개인상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1억까지 대출가능하여 그동안 스몰비어를 창업하길 원하나 자금력이 부족하여 망설였던 예비창업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그 외에도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 무담보 창업대출을 지원하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중이다. 아울러, 스몰비어카페 용구비어는 스몰비어 브랜드 봉구비어, 춘자비어, 말자싸롱, 최군맥주 등 많은 스몰비어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하이트진로의 국내 최초 100% 보리 맥주인 맥스(Max)의 한정판 제품인 ‘체코 스페셜홉(CZECH Special Hop)’을 용구비어 매장에만 하였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yonggu.co.kr) 또는 02-307-7728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5.04.15 I 창업팀 기자
  • '어벤져스 효과'에 CJ CGV 주가 '들썩'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 ‘어벤져스’가 지난 1분기 흥행작 부재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CJ CGV(079160)의 주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CJ CGV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7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소폭의 주가 조정이 있었지만 1분기 최저점(5만5300원)과 비교하면 31.1% 상승했다.지난 1분기 CJ CGV의 주가는 6만원 안팎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겨울왕국’이나 ‘수상한그녀’ 등 흥행작이 1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지만, 올 1분기는 크게 흥행한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달 말부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고, 지난 14일엔 주가가 7만46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어벤져스2는 전작(770만명)의 흥행을 넘어 1000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개봉했던 어벤져스 캐릭터 중 하나인 ‘아이언맨’의 최근 작품이 9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는 점도 어벤져스2 흥행을 점칠 수 있는 요인이다.4월 23일 개봉하는 어벤져스2의 흥행 전조는 이미 시작됐다. CJ CGV는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아이맥스 예매를 시작했는데, CGV 홈페이지에 예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며 한때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연출됐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1분기 실적은 흥행작 부재에 따른 관객수 감소로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어벤져스2가 전작의 흥행을 넘어 1000만 이상의 관람객 수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2분기 세월호 참사로 인한 부진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며 견조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벤져스 외에 다른 영화들의 흥행도 고무적이다.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스물’은 누적 관객수(4월 14일 기준) 277만명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고, 4월 1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보름도 채 되지 않아 누적 기준 226명을 끌어모으며 쾌조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스물’과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같은 국내외 작품이 쌍끌이 흥행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어벤져스2가 개봉할 예정”이라며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CJ CGV, '어벤져스' 흥행 기대감에 상승세☞CJ CGV, '어벤져스' 대박 예감…'목표가↑'-신영
2015.04.15 I 박기주 기자
  • [기자수첩]`삼성빠`·`LG빠`는 없나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위 `대박` 아이템이 없던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워치`가 예약판매 첫날 하루만에 100만대라는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 모토로라 등을 합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워치의 1년 판매량인 72만대를 하루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애플워치가 올해 1540만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점유율 55%에 해당한다. 지난달 10일 애플이 애플워치를 처음 공개했을 당시 시장에서는 기존 스마트워치와 차별성이 없다며 혹평이 쏟아져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은 사람들이 애플워치를 왜 사야만 하는지 설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를 딛고 애플워치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애플 마니아` 덕분이다. 애플은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카리스마와 심플한 디자인, 혁신의 아이콘 등으로 IT(정보기술)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을 주도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아이팟 이후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으로 애플 이용자들은 기기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다. 애플워치도 마니아들에게는 일단 믿고 사는 제품인 것이다.중국 최대 스마트폰제조사 샤오미도 이러한 팬 확보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전통적인 방법인 TV 광고에 나서기보다는 팬 확보에 주력한다. 팬을 위한 파티를 열거나 임원진이 고객들과 직접 미팅을 하면서 불만사항을 접수하기도 한다. 샤오미 VIP 고객인 자오 루이핑씨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샤오미 커뮤니티의 일환이 되는 것은 마치 내가 성공한 기분이 들게 한다”고 말한다.애플과 샤오미는 제조사를 뛰어넘어 이용자들에게 자사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자부심이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브랜드 구축에 성공했다. 기술 발전으로 스마트폰 성능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지면서 기술을 넘어선 무언가가 필요한 셈이다.삼성전자 갤럭시는 현재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다. 하지만 갤럭시 이용자들은 갤럭시라는 브랜드보다는 성능을 보고 사용한다. 중국 샤오미와 화웨이, 인도 현지 점유율 1위인 마이크로맥스가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갤럭시의 위치도 위태롭다. 국내 제조사들이 애플을 따라가는데는 성공했지만 이 위치를 공고히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에 열광할 수 있는 마니아층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관련기사 ◀☞[글로벌WHY]"모바일칩 사업 떼내라"…퀄컴 압박 왜?☞"2분기에 역사적 고점 찍을 수도…주식에 돈 몰릴 수밖에"☞中건설은행 시가총액, JP모건·페이스북 앞질렀다
2015.04.14 I 이유미 기자
소니, 저가 스마트폰 부품 투입…신흥시장 공략
  • 소니, 저가 스마트폰 부품 투입…신흥시장 공략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신흥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겨냥한 저가 이미지센서 부품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가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소니가 1300만 화소와 800만 화소의 고화질을 유지하되 일부 기능을 축소한 저가 이미지센서를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초점(AF) 속도를 제어하는 기능과 명암을 뚜렷하게 해주는 HDR 기능 등을 생략했다.출처=소니전세계 영상센서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소니는 주로 삼성전자(005930)와 애플 등 고품질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주로 납품했다.그러나 최근 중국 샤오미(小米)와 인도 마이크로맥스 등 신흥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크게 성장하면서 저가 스마트폰을 위한 저가 이미지센서 수요가 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해 전년대비 3배 넘게 늘어난 61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전세계 시장 점유율도 5.6%로 증가해 레노버를 밀어내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인도 마이크로맥스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인도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2%까지 늘어나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소니는 저가 이미지센서 투입으로 점유율이 약 50%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소니 뿐만 아니라 알프스전기와 미쓰미전기도 신흥국을 겨냥해 스마트폰 부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알프스전기는 올해 카메라 손떨림 보정용 부품을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 미쓰미전기는 아예 필리핀에 생산거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미 NAB 박람회서 SUHD TV 핵심기술 선보여☞삼성전자, '사랑의 합동결혼식' 개최☞[투자의맥]코스피, 이번주 2100선 돌파 및 안착 시도 전망
2015.04.13 I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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