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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가족문화나들이' 실시
  • 시흥시, '가족문화나들이' 실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시흥시가 시민 문화향휴 기회 확대를 위해 가족극 페스티벌 ‘가족문화나들이’를 진행한다.시흥 문화바라지 2016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된 가족문화나들이에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6가지 다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첫번째 공연 ‘사랑하면 춤을 춰라’(이하 사춤)는 오는 16일 늠내홀에서 개최될 넌버널 형식의 공연이다.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 러시아 등 전 세계 60여개에서 공연된 공연 한류의 대표 아이콘으로 힙합, 째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등 다양한 댄스 장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두번째 ‘넌 특별하단다’는 크리스채니티 투데이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동화작가인 맥스 루케이도의 작품을 뮤지컬화했다. 스윙, 재즈 등을 신나는 장르가 주를 이루며 숲속나무 마을의 무대와 훌라후프 등을 이용한 화려한 안무가 관람객들의 흥응 돋운다.탈(MASK) 많은 이야기, 작품 ‘하이 마스크’는 각종 탈을 쓰고 무대에 오른 연기자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넌버벌 형식의 공연으로 7개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2003년부터 현재까지 공연된 ‘어린이 캣츠’는 중국과 단독 라이선스를 체결해 지난 2014년 중국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 주옥같은 노래 삼박자가 9년이란 긴 시간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시크릿 쥬쥬’는 한국 최초 여자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다. 시크릿 플라워밴드의 업그레이드 된 음악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악, 대중음악이 어우려져 유쾌한 공연을 선사한다.마지막 ‘뽀로롱 상상 속 움직이는 성’은 다양한 장르간 컨소시엄이 돋보인다. 작품은 청소년들과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비전을, 성인들에겐 동심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이며 지역간의 소통화, 가족간의 화합을 이끈다.이들 작품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일 2회씩 시흥시청 늠내홀과 ABC행복나눔센터 ABC홀, 시흥 평생학습센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공연은 16일 ‘사랑하면 춤을 춰라’를 시작으로 23일 ‘넌 특별하단다’, 30일 ‘하이 마스크’ 순으로 매주 진행된다.
2016.10.13 I 정시내 기자
CJ제일제당 맥스봉, '스토리텔링 마케팅' 먹혔다
  • CJ제일제당 맥스봉, '스토리텔링 마케팅' 먹혔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미니소시지 ‘맥스봉’이 SNS활동과 카카오톡 이모티콘, 에너지톡 스티커 등 스토리텔링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맥스봉은 제품의 주 타겟인 20~30대가 많이 찾는 편의점에서의 최근 3개월 동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15%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부터 새로운 브랜드 컨셉트를 정립하며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CJ제일제당은 젊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30세대가 SNS를 통해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점에 착안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맥스봉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다.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황을 표현한 이미지 등을 업로드 했다.맥스봉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힘을 줄 수 있는 메시지인 ‘에너지톡’ 스티커를 담은 맥스봉 에너지톡 기획팩을 출시했다. 특히, 에너지톡 스티커는 젊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 활용하는 모습을 본인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소개했다.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맥스봉 에너지톡 해시태그 공모전’을 진행한다.▶ 관련기사 ◀☞투썸플레이스, 푸딩 2종 전국 모든 매장으로 판매확대☞CJ제일제당, 마시는 식초 '쁘티첼 미초 파인애플' 출시☞CJ제일제당, '김치유산균 기반 피부면역 솔루션 연구' 발표
2016.10.11 I 김태현 기자
어르신 지팡이 중국·대만·독일산 제품 '주의보'
  • 어르신 지팡이 중국·대만·독일산 제품 '주의보'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중국·대만산 지팡이가 안전·품질 기준치에 미달하거나 제대로 제품 정보를 표시하지 않아 무더기로 적발됐다. 가격이 비싼 독일산 제품도 품질 기준치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령자용 지팡이’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대세엠케어, 동호상사, 케어메이트가 각각 판매 중인 중국산 제품(CA833L3, DH-101, CM201)의 손잡이(목재)가 안전·품질표시 기준의 참고기준에 미흡했다. 9개사는 제품정보(제조국, 수입자명, 제조연월 등), 취급설명서 등 일부 항목을 누락해 안전·품질표시기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동호상사, 메디타운, 명진, 엠케이코퍼레이션, 제이엠텍, 케어맥스, 케어맥스코리아, 케어메이트, 탑메디칼의 중국·대만산 제품이다. 소비자원은 이 같은 판정 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통보했다. 콕스콤이 판매 중인 독일산 제품(소프트더비)은 지팡이 끝에 부착된 고무가 너무 단단해 안전·품질표시기준의 참고기준을 벗어났다. 무게(465g)는 평가 대상 제품 중 가장 무거웠고 가격(6만6400원)도 가장 비쌌다. 제이에스메디텍이 판매 중인 국산 제품(JSS-20)은 중국산과 비슷한 1만원대 가격으로 저렴하면서 구조, 성능, 재료 등의 품질·안전성에서 양호했다. 무게(235g)는 가장 가벼웠다. 소비자원 시험검사국 기계금속팀 관계자는 “최근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고령자 용품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품질 정보는 미흡할 실정”이라며 “개선이 필요한 제품 목록을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소비자원 의뢰로 학계, 관련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가 제품 관련 13개 항목을 시험·평가한 결과다. 대상 제품은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조사 결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 종합정보망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령자용 지팡이 시험·평가 결과표, 출처=한국소비자원)▶ 관련기사 ◀☞ 고령자 1000만 시대…'피파' 마음을 읽어라☞ 黃총리 “고령화 대비 시급..일자리가 최고의 노인복지”☞ [통계로 본 가족]늙은 지자체 전남..5명중 1명 초고령 노인☞ 60대 이상 보험 가입률 급증…유병·고령자 보험 활성화 영향☞ [국감]이주열 "경제연구원서 내년 1분기께 저출산·고령화 연구결과 발표할 예정"
2016.10.09 I 최훈길 기자
②에이티젠, NK뷰키트 기술로 신약개발 추진
  • [성공異야기]②에이티젠, NK뷰키트 기술로 신약개발 추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이티젠(182400)은 NK뷰키트 기술을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검진과 암 진단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전용 키트, 세포치료제 등으로 개발 중이다. 암 진단시장은 데이터를 축적해야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캐나다에서 대장암 발견을 위한 임상에 성공했다”며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고 나니 도입하는 의료기관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캐나다 몬트리올 HMR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에서 NK뷰키트는 대장암 환자의 85.7%를 발견했다. 에이티젠은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캐나다 보험 등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어 “내년까지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에 대한 해외 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이티젠은 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으로 건강식품을 출시한다. 관계사 엔케이맥스는 다양한 암에 대해 항암활성을 가지는 NK세포 대량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시장에 진출했다. NK세포를 배양해 암환자에게 부작용 없이 투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티젠이 진단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치료수단까지 제공하는 바이오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박 대표는 자신했다.NK뷰키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연관 사업에도 진출했다. 반려동물용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의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약 9000억원에서 오는 2020년에는 5조81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반려동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2012년 359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17.9%에 달했다. 고령화 추세가 빨라지는 데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동물 병원의 수도 매년 늘고 있다.박 대표는 “개발 중인 진단키트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의료비용이 나가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 반려동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올해 흑자 전환으로 시장에서 신뢰를 얻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건강 검진, 암 진단 등 NK뷰키트의 기존 영역을 넘어 연관 사업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티젠이 개발한 NK뷰키트▶ 관련기사 ◀☞에이티젠, 삼광의료재단과 전략적 영업제휴
2016.09.13 I 박형수 기자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 "진단과 치료 제공하는 바이오업체 만든다"
  • [성공異야기]박상우 에이티젠 대표 "진단과 치료 제공하는 바이오업체 만든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 벤처 에이티젠 주가는 지난해 10월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로 1년 동안 공모가 1만7000원 대비 163% 상승했다. 상장 당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밖에 머물던 에이티젠은 6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티젠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기술특례 상장제도 덕분에 국내 증시에 입성했다. 에이티젠은 자연살해(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엔케이뷰키트(NK Vue Kit)를 개발했다. NK세포는 암세포와 바이러스를 인지해 직접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다. NK세포 활성도 수치로 암 발생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수치가 1000 이상이면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의미다. 비싼 돈을 들여 추가로 암 검사를 받지 않아도 무방한 상태다. 반대로 수치가 200 미만이면 정밀한 검사를 통해 암·바이러스 감염 또는 면역력 저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정부도 NK뷰키트 검사 결과를 인정했다. 지난 7월1일부터 건강보험 선별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암 치료와 예후를 관찰하는 데 NK뷰키트를 사용하면 비용의 20%를 건강보험이 지원한다. 환자부담이 감소했기 때문에 검사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에이티젠 성장 이끄는 박상우 대표에이티젠은 삼성증권 출신의 박상우 대표가 2002년 1월14일에 설립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박 대표는 1996년 삼성증권에 입사했다. 학부생 시절 다양한 주식관련 책을 찾아 읽을 정도로 주식에 관심이 많았다. 꿈꾸던 증권사에 입사했지만 생각했던 것과 다른 증권맨의 일상은 재미가 없었다. 5년 만에 사표를 냈고 에이티젠을 창업했다. 우연히 알게 된 신약 개발 권위자의 권유가 시초가 됐다. 신약을 개발해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신약 개발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박 대표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으려고 의과대학 교수를 찾아다니며 기술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연구용 시약을 만들어 팔았는데 아이스박스에 넣어 외국에 보낼 정도로 미숙했다”며 “이제는 약 3500종의 재조합 단백질과 항체를 보유하고 전세계 연구소에 고품질의 연구용 시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에이티젠이 연구용 시약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갈 무렵인 2009년 박 대표는 새로운 결심을 했다. 진단키트 개발에 나선 박 대표는 NK세포에 주목했다. 그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것은 현재 질병이 없는 것이 아니라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며 “질병이 발병할 확률을 낮추는 것이 면역력”이라고 판단했다. 또 “NK세포가 면역력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며 “NK세포를 활용한 진단키트를 개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위험 부담을 무릅쓰고 신기술을 개발했지만 예상과 달리 의료계 반응은 냉담했다. 세상에 없던 제품을 앞세워 처음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NK뷰키트의 효용성을 입증했지만 A 대학의 임상 결과를 B 대학은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의료기관도 새로운 검사 방법을 도입하는 데 소극적이었다. 박 대표는 “새로운 검사방법의 활용성에 대해 이해조차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였다”며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해 국내 시장에서 신뢰를 얻기로 했다”고 말했다.◇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진출 3년 만에 대규모 공급계약박 대표는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해외 임상에 나섰다. 2014년 12월 캐나다에서 식약처(Health Canada) 승인을 받았다. 이듬해 7월 미국에서 식약처 허가를 대신할 수 있는 검사실자체개발검사(LDT)를 통과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의대에서 무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덴마크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예산으로 임상시험을 하기로 했다.해외에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검진 현장에서 반응도 달라졌다. 올해 들어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최소물량 기준으로 약 4000억원에 달하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박 대표는 “최근 인도네시아서 3879억원 규모의 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단일 의료기기 계약 금액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자흐스탄 러시아 베트남 태국 스웨덴 중국 등 다수 국가와 독점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연말까지 추가로 2~3개 국가와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대형병원과 건강검진 센터에서도 앞다퉈 NK뷰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도입하고 있다. 에이티젠은 씨젠의료재단, 녹십자의료재단 등을 포함한 국내 대형 5대 수탁기관과 모두 전략적 영업 제휴를 맺었다. 박 대표는 “대략 300여의 의료기관과 제휴를 맺었다”며 “대형 검진 센터와 영업 제휴를 맺어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에이티젠은 지난 9일 삼광의료재단과 전략적 영업제휴를 체결했다. 1985년 3월에 설립한 삼광의료재단은 전국 의원·병원·대학병원·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임상검사를 의뢰받아 처리하는 대형 수탁기관이다. 3500여 곳의 병·의원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티젠은 빠르게 늘어날 수요에 대응하려고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을 세웠다. 최근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투자자금을 조달했다. 국내 주요 기관 투자가는 표면금리와 만기보장 수익률 0%에도 서로 투자하려 했다는 후문이다. 박 대표는 “에이티젠의 성장성과 미래기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NK뷰키트를 활용한 사업 영역 확대에이티젠은 NK뷰키트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건강검진과 암 진단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전용 키트, 세포치료제 등으로 개발 중이다. 암 진단시장은 데이터를 축적해야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그는 “대장암은 캐나다에서 임상에 성공해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고 나니 도입하는 의료기관이 늘었다”며 “내년까지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에 대한 해외 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이티젠은 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으로 건강식품을 출시한다. 관계사 엔케이맥스는 다양한 암에 대해 항암활성을 가지는 NK세포 대량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시장에 진출했다. NK세포를 배양해 암환자에게 부작용 없이 투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티젠이 진단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치료수단까지 제공하는 바이오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박 대표는 자신했다.NK뷰키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연관 사업에도 진출했다. 반려견용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의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약 9000억원에서 오는 2020년에는 5조81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반려동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2012년 359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17.9%에 달했다. 고령화 추세가 빨라지는 데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동물 병원의 수도 매년 늘고 있다.박 대표는 “개발 중인 진단키트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의료비용이 나가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 반려동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올해 흑자 전환으로 시장에서 신뢰를 얻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건강 검진, 암 진단 등 NK뷰키트의 기존 영역을 넘어 연관 사업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박 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삼성증권에 입사했다. 리서치팀에서 상장사 분석 업무를 맡아 다양한 산업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특히 제약과 바이오산업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를 쌓았다. 증권사에 입사한 지 5년 만에 그만두고 나와 2002년 에이티젠을 창업했다.
2016.09.13 I 박형수 기자
맥스파워와 KARA가 공동 주최한 짐카나 챔피언십 3R 성료
  • 맥스파워와 KARA가 공동 주최한 짐카나 챔피언십 3R 성료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가 직접 개최하는 ‘2016 KARA 짐카나 챔피언십 3전’에 올 시즌 최다 인원이 참가하며 드라이빙 기량을 뽐냈다.9월 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KARA와 ‘맥스파워’의 공동주최로 치뤄진 3라운드 경기에는 상위 클래스인 챔피언스, 챌린저스를 비롯해 입문 클래스인 비기너스, 포뮬러 자작차와 피겨 드리프트 등 총 5개 부문에 105명이 참가했다. 100명이 넘는 참가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이날 국제대회 참가권을 놓고 겨룬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김선동이 올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TAIWAN AUTO GYMKHANA PRIX 2016’ 한국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최종 결승에서 이재선을 상대로 여유있게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며 승리한 결과다. 챔피언스 리그 클래스 시리즈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김병욱 또한 참가권을 따냈다.앞서 펼쳐진 ‘챌린저스 리그’에서는 김영우가 연 이은 4강 탈락 징크스를 극복하며 시즌 첫 우승을 거뒀고 신충만과 신원대가 그 뒤를 이었다.대학의 명예를 놓고 다툰 ‘자작차 포뮬러’ 클래스에서는 국민대학교의 김진수가 2위인 호서대학교의 강희조를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수는 1차 시기 실격을 2, 3차전에서 만회하며 자작차 강자인 소속 학교의 위상을 재확인 시켰다.KARA와 맥스파워가 주최하는 2016 KARA 짐카나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는 오는 11월 중 치뤄질 예정이다.
2016.09.09 I 박낙호 기자
  • 동부라이텍, 북미 광고용 LED조명 매출 '호조'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동부라이텍이 북미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동부라이텍은 캐나다 합작법인인 동부라이텍캐나다가 올해 6월 말 결산 기준 매출액 3000만캐나다달러(한화 약 267억원), 영업이익 1300만캐나다달러(116억원)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000만캐나다달러(90억원)를 기록했다.동부라이텍캐나다는 지난 2008년 설립됐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31%, 영업이익 46%의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동부라이텍은 올해 500만캐나다달러(45억원) 이상이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동부라이텍은 캐나다 토론토 인근에 위치한 합작법인 동부라이텍캐나다를 통해 광고용 LED 조명인 루미시트 브랜드로 북미지역 백화점, 면세점 등 프리미엄 시장에 매장 인테리어 및 광고판용 LED 조명을 공급하고 있다. 동부라이텍의 광고용 LED 조명은 에스티로더, 크리스찬 디오르, 겔랑 등 명품 화장품 매장 조명으로 사용되며 월그린, 티모바일, 맥도날드 등에서도 인테리어 조명용으로 사용된다.동부라이텍은 중국산 저가제품이 대거 진입하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납기 대응과 고객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었던 점이 매출 성장의 주된 요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동부라이텍은 올해 초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국의 대표적인 조명회사 맥스라이트(MaxLite)와 제품 개발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앞으로 미국 간판용(Signage) LED 조명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스라이트는 대형 간판조명의 경우 설치 및 수리 비용이 높기 때문에 품질이 낮은 중국산 저가제품보다 동부라이텍의 고품질 간판용 사인 모듈과 양면형 LED 형광등 채택을 확대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동부라이텍 관계자는 “맥스라이트와 동부라이텍캐나다를 통해 광고용 및 매장 인테리어용 LED조명 시장을 본격 공략, 북미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09 I 김혜미 기자
'판매절벽'에도 끄떡없다…두자릿수 성장 지속
  • [수입 SUV 전성시대]'판매절벽'에도 끄떡없다…두자릿수 성장 지속
  • 인피니티의 뉴 QX60. 한국닛산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끝난 데다 폭스바겐 사태 여파로 국내 수입차 업계는 ‘판매절벽’ 현상에 허덕이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수입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올 상반기 수입 SUV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갔다. 올 하반기 캠핑과 레저의 계절을 앞두고 수입차 업계는 개성 있는 SUV를 내놓으며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수입차 가운데 밴(VAN)을 제외한 SUV 판매량은 4만102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 국내 수입차 SUV 판매량은 2013년 이후 연평균 25% 이상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6만2957대를 판매하며 2014년 판매량 4만6267대 대비 36.1% 늘었다. BMW가 올해 선보인 뉴 X1. BMW 제공.◇실용성 뛰어난 SUV…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최적화주 5일제 근무가 보편화되고 가족 중심적인 문화가 확산하면서 주말을 이용해 캠핑과 같은 레저 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었다. 라이프 스타일 변화는 차량을 선택하는 기준을 바꿨다.운전자가 SUV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뛰어난 실용성 때문이다. SUV는 동급 세단보다 트렁크 적재 공간이 넓다. 캠핑용품, 스키장비, 서핑보드, 골프백 등 큰 짐을 싣기 쉽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와 양쪽 폭이 세단보다 높고 넓어서 같은 인원이 타도 여유가 있다. BMW 관계자는 “자동차가 부의 척도가 되던 과거엔 세단을 선호하는 욕구가 강했다”면서도 “자동차가 대중화된 요즘엔 차를 살 때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실용적이냐를 더 따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여가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렉서스의 NX 200t F SPORT. 도요타 제공.◇세련된 내·외부 디자인…수입차 SUV 인기 비결은특히 수입 SUV는 국산 SUV와 비교해 디자인과 승차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최근 출시한 수입 SUV는 세련된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를 적용해 ‘짐차’ 이미지를 완벽히 벗었다. 내·외부 디자인에 힘을 주면서 SUV를 선호하지 않던 20~30대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또한 이전보다 더욱 편안해진 승차감도 수입 SUV 유행에 힘을 싣고 있다. 높은 차고 탓에 코너를 돌 때 나타나는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서 안정감을 높였다.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다.재규어의 F-PACE.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딜러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 3명 중 2명은 SUV를 생각한다”며 “특히 수입 SUV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승차 시 안정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이전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도 자동차 구매자를 수입 SUV로 이끄는 이유 중 하나다. 과거 수입 SUV는 중형 또는 대형급이 주를 이루면서 투박한 이미지가 강해 일부 남성 구매자들만 구매했다. 최근 BMW의 뉴 X1, 렉서스 NX200t, 닛산 쥬크 등이 국내 시장에 잇달아 출시됐다. 작고 귀여운 콘셉트의 SUV는 여성 운전자의 취향을 저격했고 도로 위에서 종종 눈에 띄는 인기 차종으로 올라섰다.올 하반기에도 수입차 업계는 대표 모델을 출시하며 SUV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특히 수입차 ‘베스트셀링 카’였던 폭스바겐 티구안이 판매 정지에 들어간 틈을 타 다양한 SUV를 출시하면서 올 하반기 차를 고르는 재미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출시한 SUV 전용 타이어 ‘크루젠 HP91’. 금호타이어 제공. 한편 국내 자동차 시장에 SUV 열풍이 불면서 타이어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타이어 업체들은 SUV 성장에 발맞춰 앞다퉈 SUV 전용 타이어를 적극적으로 개발했다. 금호타이어는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크루젠(CRUGEN)’을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금호타이가 내 놓은 초고성능 타이어인 ‘엑스타(ECSTA) PS91’는 접지력, 제동력, 고속 내구성, 승차감 등이 이전 모델에 비해 크게 업그레드돼 슈퍼카나 고급 스포츠세단, 튜닝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타이어는 국내 처음으로 프리미엄 SUV용 초고성능 타이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최근에는 포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씨맥스 에너지(C-MAX Energi)’에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 에코(Enfren Eco)’를 공급하며 전기차 시장까지 넓히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SUV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 한국타이어 제공.
2016.09.09 I 임성영 기자
화제의 드라마 ‘달의 연인’, UHD버전 방영 시작
  • 화제의 드라마 ‘달의 연인’, UHD버전 방영 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화제의 SBS(034120)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UHD 초고화질 버전이 다음주부터 방영을 시작한다. 영화에 가까운 스케일의 신작 드라마가 최고의 화질로 재탄생하여 드라마의 시청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세계 최초 UHD채널인 유맥스(UMAX)를 운영 중인 케이블TV VOD(대표 황부군)는 9월 10일부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UHD화질 버전을 유맥스(UMAX)를 통해서 독점으로 방영한다.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하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SBS 채널에서 8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1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 최고의 드라마 기대작으로 꼽히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21세기 현대에서 고려 왕건의 집권시대로 거슬러 올라 간 여인 해수와 왕위다툼의 운명에 놓인 황자 왕소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가 줄거리다. 아이유, 이준기 등 초호화 캐스팅과 100억에 가까운 제작비 등으로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티저 영상이 5일 만에 70만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케이블TV VOD 관계자는 “이제 드라마도 영화에 버금가는 스케일로 제작되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UHD 화질의 채널이 필수적”이라면서 “UHD 방송을 선도하고 있는 케이블TV VOD는 이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방영으로 드라마 시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014년 개국한 세계 최초 UHD 전용 채널 유맥스는 화질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드라마, 다큐, 여행 프로그램 등을 UHD 초고화질로 자체제작 및 방영하고 있으며, 대표 타이틀로는 배우 윤진서 주연의 드라마 ‘나에게 건배’, 글로벌 다큐 ‘천하무림기행’, 5.1 서라운드의 고품격 음악전문방송 프로그램 ‘블루노트’ 등이 있다. 이 외 유맥스에서는 최근 ‘평창대관령음악제’ 생중계를 시도 하는 등 UHD 방송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관련기사 ◀☞지상파 간접광고(PPL) 광고 매출 급증
2016.09.08 I 김현아 기자
맥스, 출시 10년만에 40억병 돌파…스테디셀러 반열
  • 맥스, 출시 10년만에 40억병 돌파…스테디셀러 반열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하이트진로는 2006년 9월 출시한 ‘크림生올몰트 맥스(Max)’의 누적판매량이 40억병(330㎖ 기준)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출시 후 꾸준한 인기로 지난해까지 36억 병이 팔린 맥스는 올해 8월까지 4억 1천 만병이 팔리면서 출시 10년 만에 40억병을 넘어섰다. 이는 10년간 1초당 13병씩 판매된 셈이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출시 첫 해인 2006년에는 4개월 동안 4천 만병이 판매됐으나, 4년 만에 연평균 판매량 4억 5천 만병으로 스테디셀러 맥주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맥스의 성공 요인은 ‘크림거품’이다. 맥스는 오랫동안 지속 되는 크림거품이 지켜주는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이다. 맥스는 독일 순수령을 따라 보리, 호프만을 사용한 보리맥주다.지난해 4월 리뉴얼한 맥스는 저온 슬로우 발효공법을 적용해 맥스 만의 특징인 크림거품의 품질력을 끌어올렸다. 부드러운 크림거품과 살균과정에서 열을 가하지 않는 ‘비열처리공법’으로 생맥주뿐만 아니라 병맥주와 캔맥주에서도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한편, 맥스는 2015년 가을부터 ‘맛있는 맥주는 크림생수염을 남긴다’는 슬로건으로 차별화된 크림거픔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6.09.06 I 김태현 기자
맥스파워 박상현 대표 인터뷰 '짐카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길'
  • 맥스파워 박상현 대표 인터뷰 '짐카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길'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오는 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의 ‘GT 챔피언십’과 함께 ‘KARA 짐카나 챔피언십’ 3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와 한국 짐카나 대회의 대들보라 할 수 있는 맥스파워가 공동 개최한다.이번 짐카나 대회를 앞두고 인제스피디움에서 맥스파워를 이끌고 있는 박상현 대표를 만나 이번 대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Q 국내에서는 아직 짐카나에 대해 생소하다. 짐카나의 매력은 무엇일까?짐카나는 ‘자신의 자동차를 다루는 방법’을 익히고 ‘자동차를 사랑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부담 없는 저렴한 비용과 가족, 연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함께 대회를 즐기고 또 자신의 기량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대회를 통해 운전 스킬을 향상시킬 경우 사고 회피, 위기 상황 대응 등 일상 주행에서도 도움이 된다.Q 경주협회(KARA)와 함께 하며 어떤 부분을 중요시 했는가?그 동안 충남보령 아주 자동차대학을 중심으로 운영하다가 다른 장소에서 개최를 했기 때문에 짐카나를 모르는, 모터스포츠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짐카나를 알릴 수 있는 공간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이에 킨텍스를 비롯해 다양한 장소를 물색했고 중간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런 과정을 원만하게 진행하는 것 역시 중요했고, 대회 장소가 바뀌는 것에 대해 선수들과 소통을 하는 부분에서도 많은 신경을 썼다.Q 이번 대회에서 자작차 클래스의 비중이 큰 배경이 궁금하다나 역시 자작차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었는데 1년에 단 한 번의 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늘 아쉬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차량의 주행 테스트를 하고 다른 팀과의 비교할 수 있는 기회의 부족에 대해 갈증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다보니 늘 후배, 그리고 앞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더 많은 대회,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늘 ‘자작차만 출전하는 대회’를 별도로 추진하려고 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시범 대회를 통해 대회의 가능성을 검토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많은 학생들이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다. 덕분에 이번 대회는 슈퍼레이스 GT 클래스는 물론 자작차, 일반 차량 등 모터스포츠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Q 자작차 클래스, 대회의 운영 계획이 있다면?이번 대회는 KSAE 자작차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규정을 충족하는 자작 포뮬러 차량들이 출전하며 KSAE처럼 엄격한 기준으로 운영하기 보다는 각 출전 팀들이 차량에 대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주행 세션을 제공하고자 했다.신설 클래스, 시범 경기인 만큼 이번 대회는 자작차의 특성이나 팀들의 운영 능력 등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통해 향후 자작차 클래스, 대회의 운영 규정을 확립하고 자작차 팀들이 더욱 즐겁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Q 출전 선수 명단을 보니 낯선 이름들이 많아졌는데?맥스파워 짐카나 대회의 가장 큰 핵심은 이 대회의 규모를 키우거나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다. 짐카나를 통해 자동차에 대해 더 많은 애착과 드라이빙 스킬을 갖추고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통해 아마추어 레이스나 엔트리 프로 레이스에 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카레이서의 풀’을 배양하는 것이다.스스로 보람을 느끼는 것이 몇 년 전까지 짐카나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어느새 슈퍼챌린지,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을 비롯해 국내의 다양한 아마추어 레이스 대회에 출전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맥스파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좋아하고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며,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Q 맥스파워의 다양한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해달라작년까지는 슈퍼레이스의 엑스타 V720과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 슈퍼1600 클래스 등 다양한 엔트리 클래스에서 출전하고 있었다. 많은 분들의 후원과 도움 덕에 모터스포츠 팀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아주자동차대학 박정룡 교수님의 지도 아래 슈퍼레이스 슈퍼1600 클래스에 출전하게 될 계획이다.모터스포츠 활동 외에도 짐카나, 드리프트 등의 드라이빙 스쿨과 안전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대회 전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대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운전자에게 올바른 운전 문화와 자동차를 다루고, 사랑하는 법을 알리고자 한다.한편 KARA 짐카나 챔피언십 3전 경기 전날(3일) 짐카나 드라이빙 스쿨이 열리고, 대회 당일에는 짐카나 및 드리프트 동승 이벤트 그리고 슈퍼레이스 프로 클래스 선수들의 원 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이와 함께 KARA 짐카나 챔피언십 상위 클래스 입상자 2명은 국가 대표의 자격으로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TAIWAN AUTO GYMKHANA PRIX 2016’에 출전 기회를 얻는다.사진: 맥스파워 박상현 대표 페이스북
2016.09.03 I 김학수 기자
삼광글라스, 추석 맞이 인천 창고 대개방전
  • 삼광글라스, 추석 맞이 인천 창고 대개방전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삼광글라스(005090)는 추석 명절을 맞아 글라스락 인천 창고 대개방 행사를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글라스락 등 인기 품목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은 글라스락 홈세트, 글라스락 클래식, 플러스형, 믹싱볼, 핸디형, 소용량 등 스테디셀러와 함께 기존 글라스락의 장점은 살리고 기능은 업그레이드 된 글라스락 퓨어, 프리저 등 주방 수납 필수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스윙병, 보온병, 보냉병, 텀블러와 각종 저장용기 등 실용적인 기능의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 ‘템퍼맥스 체험 존’을 설치해 글라스락으로 호두를 깨는 등 템퍼맥스의 내구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계획이다. 냄새 및 색 배임 등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플라스틱 용기 3개를 가져오면 글라스락 1개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한다. 여기에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모델 라미란 등신대와 찍은 사진 SNS에 올리기, 행운의 룰렛 돌리기 등에 참여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김재희 삼광글라스 마케팅팀장은 “추석을 맞아 삼광글라스㈜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인근 지역민은 물론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주방 필수품인 글라스락, 뛰어난 품질의 쿡웨어 등 다채로운 제품들을 보다 좋은 혜택으로 구입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8.31 I 유근일 기자
입식타격기 MAX FC,  압구정 맥스성형외과와 업무협약
  • 입식타격기 MAX FC, 압구정 맥스성형외과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압구정 맥스성형외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속 선수에 대한 안면 부상 치료와 수술을 지원받는다.맥스성형외과는 MAX FC 시합에 출전하는 선수의 시합 중 안면부위 부상시 치료와 수술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합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안면부위 부상까지도 책임지게 된다.지난 MAX FC05 대회에 출전한 이상원의 코뼈 골절 치료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후원은 이미 시작됐다.입식격투기의 특성상 선수들은 타격에 의한 안면 커팅이나 코뼈골절, 안와골절 등 안면 부위 부상에 필연적으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이런 광범위한 안면 부위 부상에 대한 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성형외과라는 전문병원의 시술을 통해 상처 부위 흔적이 남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맥스성형외과 한만욱 원장은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의 선수들이 맥스성형외과를 통해서 부상 후유증에 대한 걱정 없이 시합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공교롭게도 동명의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기에 함께 성장하며, 기분 좋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MAX FC 이용복 대표는 “먼저 대한민국 격투스포츠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통해 아낌 없는 후원을 결정해주신 맥스성형외과 원장님께 감사 말씀 드린다”며 “선수들이 걱정 없이 링 위에서 자신의 모든 기량을 발휘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MAX FC는 지난 8월20일 인천에서 개최한 MAX FC05 대회를 통해 남녀 초대 밴텀급 챔피언을 배출한 바 있다. 오는 11월 대구에서 여섯번째 넘버시리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6.08.31 I 이석무 기자
 中 최고부자의 '헐리우드 습격사건'
  • [중국기업 列傳] 中 최고부자의 '헐리우드 습격사건'
  • 중국 최대부호로 꼽히는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사진=왕이).[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우리는 헐리우드 6대 영화사 모두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만약 이들 중 우리에게 매각을 원하는 곳이 있다면 가격은 중요한 변수가 아닐 것이다. 진정한 영화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중국 최대 부동산개발기업 완다(萬達)그룹을 이끄는 왕젠린(王健林) 회장은 최근 로이터와 인터뷰를 갖고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영화 업체 2곳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다는 올 들어 영화 제작 및 배급 등 영화 관련 업체들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글로벌 영화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재벌, 영화에 꽂히다왕 회장은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과 중국 최고 부호자리를 겨루는 인물이다. 1988년 완다그룹을 설립한 그는 상업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떼돈을 벌었다. 개인 재산만 수십조원에 달하는 거부다. 수십년 간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번 그가 “이제 부동산 대박 시대는 끝났다”며 최근 들어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파격적인 체질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완다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영화 산업이다. 미국 2위 영화관 체인 AMC를 보유한 완다그룹은 올해 초 미국 대표 영화제작사 레전드리픽처스를 35억달러(약 3조9000억원)에 사들였다. 지난달에는 유럽 최대 영화관인 오데온&UCI 시네마를 9억파운드(약 1조3000억원)에 매입키로 했다.유럽과 미국에서 인수가 완료되면 완다는 세계 최대 영화관 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아울러 최근 대형 스크린 업체인 아이맥스와도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6년간 중국에 아이맥스 상영관 150개를 추가로 오픈키로 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영화매체 Mtime을 인수하기도 했다.◇ “6대 영화사 먹고 헐리우드 접수할 것”올해 완다가 추진한 인수합병(M&A) 규모가 이미 160억달러(약 18조3000억원)에 달하고 있고 대부분의 인수 자금은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집중되고 있다. 최근 들어 왕 회장은 ‘문화 황제’로 등극하겠다는 야심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그는 최근 로이터와 인터뷰를 갖고 “우리 목표 중 하나는 훌륭한 헐리우드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그들의 기술과 수준을 중국으로 들여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화 된 헐리우드의 6대 영화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영화 제국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대규모 투자에 대한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왕 회장이 언급한 6대 영화기업은 파라마운트, 21세기 폭스, 워너브라더스, 디즈니, 유니버셜, 소니 등이다.실제로 중국인의 소득 증가와 함께 영화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왕 회장의 판단은 틀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년째 연간 30%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영화 시장 규모는 내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시장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내년 중국의 영화 티켓 판매액이 104억달러에 달해 102억달러로 예상되는 미국 시장 규모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마파크·스포츠에도 대규모 투자왕 회장은 영화를 중심으로 각종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수십조원을 투자해 중국 내 15개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프랑스 파리 근교에 수십억유로를 투자해 디즈니랜드를 능가할 테마 파크를 건설할 계획도 세운 상태다.그는 지난 6월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 당시 “10~20년 내 이익을 못내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디즈니와의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디즈니가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것은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이지만 중국에는 완다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 진출하지 말았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좋은 호랑이도 한무리의 늑대에 필적할 수 없다”고 비유했다.스포츠 분야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왕 회장은 지난해 스페인 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와 철인 3종 경기를 주최하는 월드 트라이애슬론 코퍼레이션을 사들였다. 또 올해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최고 수준 후원사인 파트너가 됐고 내년부터 연례 축구 국가대표 토너먼트 대회인 ‘차이나 컵’을 주최할 예정이다.왕 회장은 “내년에는 글로벌 엔터 시장에서 다방면의 공동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도 완다의 엔터 사업 확장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6.08.28 I 김대웅 기자
아웃도어 패션업계, 시즌 막바지 프로모션 러시
  • 아웃도어 패션업계, 시즌 막바지 프로모션 러시
  • (사진=레드페이스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새 시즌을 맞이하려는 유통업계의 준비가 한창이다. 국내 아웃도어 업체도 시즌 마무리 이벤트로 소비자의 마음을 붙들고 있다.레드페이스는 28일까지 전국 레드페이스 가두 매장에서 사계절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경량다운재킷 등 이월 상품을 비롯하여 바람막이 재킷, 팬츠, 배낭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70% 할인율로 판매한다. 간편한 봄·가을 기능성 ‘콘트라 트레블 재킷’, 경량다운 ‘피크 웜 구스 재킷’ 등 각종 아웃도어 용품을 시즌 판매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다음달 25일까지 밀포드, 패트롤 다운자켓 선구매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디스커버리의 베스트셀러 밀포드 자켓과 이번 시즌에 새롭게 출시되는 패트롤 다운자켓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는 새 학기를 맞아 가방류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헬로우! 프렌즈!’(HELLO! FRIENDS!)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가방류를 10만원 이상 구매시 프리미엄 문구세트를 증정한다. 8월 31일까지 전국 라코스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슈즈 멀티 스토어 ABC 마트는 ‘세상의 모든 신상품’이라는 주제의 신상품 기획전을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 코엑스몰점 등 10개 매장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킨 ‘아디다스 노마드’ 제품을 특별 입고해 판매하며, 전국 매장에서 ‘나이키 프리모코트’, ‘아디다스 슈퍼스타’, 나이키 에어맥스 인비고’ 등 인기 라인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2016.08.23 I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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