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764건
- 삼성·LG, 세계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에 출사표
- 삼성전자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공조 설비 박람회 ‘2017 AHR Expo’에서 370㎡(약 112평) 규모의 전시관을 대형 상업용 멀티 ‘DVM S Max Heat’ 등을 소개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성세희 양희동 기자] 우리나라 대표 가전업체가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에서 주력 냉·난방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공조 설비 박람회 ‘2017 AHR Expo’에 참가해 전시관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공조 설비는 뜨겁거나 차가운 공기를 천장 배관을 통해 작업장 등 실내에 유입시켜 온도를 조절하거나 환기를 통해 먼지를 제거하는 장치를 뜻한다. AHR Expo는 지난해 약 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북미와 중남미 지역 등의 거래선이 방문해 최신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겨울철 기온이 낮은 미국 북부와 캐나다 동부지역에 대한 판매 확대를 위해 70㎡(약 112평) 규모의 전시관을 열었다. 삼성은 이 전시관에 ‘Max Heat 시리즈’, ‘무풍 냉방’, ‘360 카세트’, ‘호텔’ 등 총 8개의 존으로 나눠 각 주제에 맞는 제품을 선보였다.특히 가정용 벽걸이(RAC), 가정용 멀티(Free Joint Multi), 상업용(CAC), 대형 상업용 멀티(DVM)에 이르는 ‘맥스 히트(Max Heat) 시리즈’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맥스 히트 시리즈는 영하 15℃에서도 100%의 난방 운전이 가능해 미국 북부와 캐나다 같은 겨울철 혹한 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삼성전자는 이달 초 열린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무풍 에어컨’ 벽걸이형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쾌속 냉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하면 2만 1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균일하게 냉기를 분포하는 ‘무풍 냉방’으로 은은하고 쾌적하게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LG전자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공조전시회인 ‘국제 AHR 엑스포 2017’에서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사진=LG전자)LG도 이번 박람회에서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 5(Multi V 5)’ ‘멀티브이 에스(Multi V S)’, ‘멀티에프 맥스(Multi F Max)’ 등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건물 크기와 특징, 용도 등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한다.LG는 지난 3년간 북미 냉·난방 설비 시장에서 매년 두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 텍사스 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기관인 ‘베어 지방법원(Bexar County Courthouse)’과 미국 시카고의 오래된 사무실 건물인 ‘시카고 모터클럽(Chicago Motor Club)’ 등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다.LG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컴프레서(압축기)와 모터 30여 종은 냉·난방 설비의 핵심 부품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전체 압축기 생산량 가운데 40% 이상을 외부에 판매했다. 올해에는 외부 판매 비중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북미 최대 냉·난방 공조 박람회 참가…북미 시장 공략 강화☞트럼프 불확실성…오를 수도, 내릴 수도 없는 원·달러 환율☞소비자 불만 상품 1위는 휴대폰
- 삼성전자, 북미 최대 냉·난방 공조 박람회 참가…북미 시장 공략 강화
- 삼성전자가 1월 30일부터 2월 1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HR Expo 2017’에 참가해 북미 지역 냉난방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월 30일부터 2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공조 설비 박람회인 ‘2017 AHR Expo’에 370㎡(약 112평)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북미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AHR Expo는 지난해 약 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북미와 중남미 지역 등의 공조 관련 거래선들이 방문해 최신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Max Heat 시리즈’, ‘무풍 냉방’, ‘360 카세트’, ‘호텔’ 등 총 8개의 존으로 나눠 각 주제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겨울철 기온이 낮은 미국 북부와 캐나다 동부지역에 대한 판매 확대를 위해 가정용 벽걸이(RAC), 가정용 멀티(Free Joint Multi), 상업용(CAC), 대형 상업용 멀티(DVM)에 이르는 ‘맥스 히트(Max Heat) 시리즈’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맥스 히트 시리즈는 영하 15℃에서도 100%의 난방 운전이 가능해 미국 북부와 캐나다 같은 겨울철 혹한 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대형 상업용 멀티 ‘DVM S Max Heat’는 자체 개발한 고효율 냉매 분사 방식 ‘플래시 인젝션’(Flash Injection) 기술을 적용해 영하 25℃의 기온에서도 100%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이달 초 열린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무풍 에어컨’ 벽걸이형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쾌속 냉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하면 2만 1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균일하게 냉기를 분포하는 ‘무풍 냉방’으로 은은하고 쾌적하게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무풍 냉방을 통해 사용자가 수면 도중 직접 닿는 바람 때문에 푹 잠들지 못하는 것을 방지해주고, 수면 패턴에 맞는 적정 실내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또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크고 스마트홈 기능을 통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삼성 ‘360 카세트’는 세계 최초 원형 구조의 천정형 실내기로 냉기가 수평으로 균일하게 퍼져 내려와 직접 닿는 찬바람의 불쾌감을 없애고, 사각지대 없이 쾌적한 냉방을 제공한다. 또 어느 장소에서나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원형 구조의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형미를 극대화했다. 이밖에도 단일 용량 18t으로 북미 최대용량과 최대효율을 달성한 ‘DVM S’, 북미 설치 환경에 적합하게 높이를 300mm로 줄인 천정 매립형(Duct) 실내기, 물로 열교환기를 식혀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고효율을 유지하는 수 냉식 시스템에어컨 ‘DVM S Water’, 통합 제어 시스템인 ‘DMS 2.5’, 호텔 관리 솔루션인 ‘Lynk HMS 시스템’ 등 다양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2017 AHR Expo를 통해 혁신 제품 무풍 에어컨을 비롯해 삼성이 보유한 세계 최초 및 최고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며 “북미 지역의 생활 환경에 특화된 에어컨으로 북미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트럼프 불확실성…오를 수도, 내릴 수도 없는 원·달러 환율☞소비자 불만 상품 1위는 휴대폰☞산업부, 갤노트7 발화원인 금주 발표...배터리 기준도 강화
- 부모님께 알려주세요, '마늘주사에 마늘 안 들어가요'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이라 정치판 얘기가 대화에서 빠질 수 없는 상황이다. 부모님들께 그간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한가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게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맞았다는 마늘주사에는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태반주사에는 태반이 들어간다. 국정농단 사태에 등장한 주사제에 대해 설명한다.먼저, 마늘주사에는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다. 마늘 추출물이나 성분도 쓰지 않는다. 그래서 마늘주사로 마늘의 면역력 강화효과를 기대하면 안 된다. 마늘주사의 주성분은 비타민 B1인 푸르설티아민이다. 이 물질은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막고 신경과 조직, 근육의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푸르설티아민을 보충하면 피로가 쌓여 생기는 눈뻐근, 어깨뭉침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푸르설티아민은 제조 과정에서 유황성분이 들어가는데, 이를 정맥주사로 맞으면 마늘냄새가 난다. 그래서 ‘마늘주사’라고 불리는 것이다. 비타민B1은 꼭 마늘주사로 보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아로나민, 비맥스, 임팩타민, 메가트루 같은 약들이 모두 비타민B를 강화한 약들이다.피부를 백옥 같이 만들어 준다는 백옥주사는 글루타치온이 주 성분이다. 글루타치온은 세포가 외부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합성하는 물질인데,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성분의 활성을 억제해 피부 톤을 개선해 준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이 약은 원래 시스플라틴이라는 항암제의 부작용인 신경성 질환을 줄이기 위해 쓰는 약인데, 잘못하면 피부가 백옥같이 하얘지다 못해 너무 하얘져 백화현상이 생기거나 체모가 탈색된다는 부작용 보고사례도 있다.간에서 노폐물을 제거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감초주사는 감초의 ‘글리시리진’ 성분으로 만든다. 이 주사는 두드러기, 습진 같은 피부질화이나 만성 간질환자의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주 쓰면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엽기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태반주사는 태반으로 만든다. 태반은 한방에서 ‘자하거’라는 재료로 썼다. 일부 클리닉에서 태반주사가 피로회복, 피부재생 등에 효과적이라고 홍보하지만 식약처에서 인정한 태반주사의 효능은 간기능 개선과 갱년기 증상 완화이다. 태반주사는 떨어진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는 있겠으나 간기능이 멀쩡한 사람이 쓰면 두드러기나 메스꺼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국정농단 사태 이후 일부 개원가에서 ‘길라임 주사’ ‘박근혜 주사’ 등으로 근거가 명확하지도 않은 각종 미용주사치료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면서 오남용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정맥주사요법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분석을 진행 중이다. 관련된 학회도 정맥주사요법에 대한 진료지침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 [가족 건강 지킴이]어깨뭉침·눈 피로 비맥스 골드로 해결하세요
- 녹십자의 ‘비맥스 골드’에는 최적 섭취량 기준의 다양한 비타민이 들었다.(사진=녹십자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어쩔 수 없이 실내 생활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겨울이 아니더라도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컴퓨터작업을 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운동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운동이 부족하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각종 필수 성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비타민의 경우 영양분 섭취, 신체기능 조절, 면역력 유지 등 인체 대사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지만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특히 비타민 B군은 부족하면 신경, 근육에 영향을 끼쳐 쉽게 피곤하고 어깨가 자주 뭉치며 눈이 피로하게 된다.녹십자(006280)의 ‘비맥스 골드’는 비타민 B1, B2, B3, B5 등 비타민 B군 10여종과 비타민 C 등이 최소 섭취량이 아닌 최적 섭취량 기준에 따라 들어 있다. 최소섭취량이 영양이 결핍되지 않을 정도의 최소량이라면 최적 섭취량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적정량을 뜻한다. 녹십자 측에 따르면 비맥스 골드는 피로회복은 물론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켜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멀티비타민제로 구내염이나 혓바늘 완화를 비롯해 신경통, 근육통에도 도움이 된다.특히 ‘비맥스 골드’는 고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체내에 잘 흡수되는 활성형태인 푸르설티아민보다 생체 이용률이 4배 높고, 5배 빨리 흡수되어 오랫동안 체내에서 항피로, 항스트레스, 에너지대사 등의 활동을 한다고 녹십자측은 설명했다.이외에도 ‘비맥스 골드’는 면역력 강화에 좋고 비타민 B군의 대사를 돕는 아연을 비롯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 에너지 생성과 근육 조직에 필수적인 마그네슘과 음주로 인한 간 기능의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 등을 함유했다.녹십자 관계자는 “만성 피로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싶은 현대인, 스트레스, 과음, 흡연 등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싶은 직장인, 학업에 지치기 쉽고 피로한 수험생 등에게 필수적인 성분과 영양소를 최적 함유량 기준으로 만들었다”며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비맥스 골드’ 하루 1정 만으로도 충분한 영양 균형을 이루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엑셈, 올해부터 인력투자·M&A 성과 가시화될 것-KB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증권은 17일 엑셈(205100)에 대해 케이뱅크, SK하이닉스(000660),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상장 이후 추진한 인력 투자와 인수합병(M&A)의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장우진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의 APM 솔루션 인터맥스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했다”며 “인터맥스는 맥스게이지(DB관리 솔루션)와 함께 주력 솔루션으로 데이터베이스(DB)관리 솔루션이 단순히 DB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체크한다면 APM은 이용자의 단말기부터 DB서버까지 전 구간을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APM은 지연 발생 시 타격이 큰 은행권에서 많이 사용한다. 서비스 제공 시 사용자 단말기, DB, 전산망, 웹서비스 등 어떤 곳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즉각 발견해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공급계약 규모는 1억원대로 크지 않지만 케이뱅크가 이제 막 본인가를 받아 사업을 준비하는 단계이기에 향후 사업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해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한다면 고객 저변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달 4일에는 산업부의 48억원 규모 인공지능 정부과제 ‘생산성 최적화및 심리스 (Seamless) 설비운용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제조상황 진단 및 예측 시스템 개발’을 수주했다. 그는 “수주 규모는 28억원으로 정부과제 형태여서 매출로 잡히지 않지만 이익률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13일에는 SK하이닉스의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인터맥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 내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공장 자동화 부문 사업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장 연구원은 “상장 이후 인력투자·M&A를 추진해 수익성이 부진했지만 올해부터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수주 행보를 보면 핀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 공장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분야이기 때문에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엑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인터맥스 납품☞엑셈, 자동화시스템 솔루션 ‘인터맥스’ SK하이닉스에 공급
- 한국외국어학원, 겨울방학 청주 토익 준비생에게 인기몰이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대학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어학 스펙은 단연코 토익이다. 겨울방학을 맞은 현재 청주 지역 토익 준비생 다수도 학원가를 찾고 있다.2일 개강한 청주 사창동의 한국외국어학원 역시 토익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으로 넘쳐나고 있다.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에는 토익시험점수를 이미 획득한 학생이 토익스피킹, 오픽 등 말하기 영어인증점수 획득에 추가로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취업준비생보다 조금 더 나은 스펙을 소지하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겨울방학을 맞아 한국외국어학원은 어학 취업 스펙을 준비하는 청주 토익 수강생을 위해 다양한 시간대와 난이도의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영어회화, 토플, 회화 문법 강좌를 개설했다.토익의 경우 500점대 이상을 목표로 하는 토비토익, 60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케어토익과 뉴비토익, 650점이상을 목표로 하는 퍼스트 토익 및 매드토익, 700~750점을 목표로하는 이지토익, 스타트 토익, 기초토익, 800~900점 이상을 준비하는 적중토익과 맥스토익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토익교재 무료제공, 스터디그룹 무료 지원, 취업준비생·공무원 준비생·예비 대학생에 대한 다양한 할인혜택, 몬스터 장학금, 탈출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청주 지역에서 22년 동안 토익을 강의해 온 전통 있는 한국외국어학원은 2016년 한국경제매거진 주최 교육브랜드대상(어학원부문 1위)을 수상하기도 했다.
- 맥주값 도미노 인상…장바구니 물가 한숨만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000080)까지 맥주가격을 인상하면서 맥주값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됐다. 고병원성 조류독감(AI)으로 계란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라면과 과자에 이어 맥주까지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면서 서민경제에 큰 압박이 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27일부터 하이트, 맥스 등 전 맥주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33% 인생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인 하이트와 맥스의 500㎖ 한 병당 출고가격은 1079.62원에서 6.21% 인상된 1146.66원으로 67.04원 오른다. 2012년 7월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하이트진로 측은 “할당관세 적용 제외, 빈병재사용 취급수수료 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면서 “원가절감 및 내부흡수 노력으로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앞서 오비맥주는 지난달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국산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500㎖) 출고가는 1081.99원에서 1147원으로 올렸다.하이트진로까지 맥주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롯데주류의 가격 인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롯데주류는 당장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주류의 주요 맥주 제품인 클라우드(500㎖) 출고가는 1250원으로 기존 맥주보다 비싸기 때문이다.그러나 업계에서는 롯데주류 역시 맥주 가격 인상에 동참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빈용기 보증금이 인상된다. 빈용기 보증금은 맥주병의 경우 기존 50원에서 130원으로 3배 가까이 오른다. 그만큼 맥주 업체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한편, 계란값 마저 들썩이고 있는 상황에서 맥주까지 가격을 인상하면서 서민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일 기준 특란 30개 소매가는 6781원으로 한 달 전(5408원)과 비교해 25.3% 올랐다.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서민 음식으로 손꼽히는 라면 역시 가격이 올랐다. 농심(004370)은 지난 20일부터 주요 18개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5.5% 올렸다.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육개장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인상했다.제과업계도 올해 일제히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7월에는 농심이 스낵류 주요 15개 브랜드 가격을 평균 7.9% 인상했고, 해태제과도 같은 달 8개 스낵 제품 가격을 평균 11.4% 인상했다. 롯데제과(004990)와 크라운제과(005740) 역시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8.4%씩 인상했다.▶ 관련기사 ◀☞하이트맥주, 27일부터 출고가 6.21% 인상☞하이트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 SNS 인증샷 인기
- 쉐보레 콜로라도 ZR2 - 쉐보레 오프로더 선봉장의 데뷔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쉐보레가 오프로드 주행에 집중한 미드 사이즈 픽업 트럭 콜로라도 ZR2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콜로라도 ZR2는 기존의 다른 픽업 모델 대비 더욱 공격적인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함께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더하고 하드웨어 적인 발전을 이뤄냈다.쉐보레는 콜로라도 ZR2의 뛰어난 험로 주행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콜로라도 대비 더욱 넓게 튜닝된 하체와 강인한 서스펜션을 적용해 락 크롤링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이에 걸맞은 터프한 디자인 패키지 및 관련 장비를 추가해 부수적인 기능 또한 개선시켰다. 이를 통해 콜로라도 ZR2는 그 어떤 픽업 트럭보다도 우수한 험로 주행 능력을 갖추게 됐다.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총괄 부사장은 콜로라도 ZR2에 대해 “쉐보레는 콜벳과 카마로처럼 ‘성능’이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있다”라며 “콜로라도 ZR2 역시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성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콜로라도 ZR2은 주말 동안 사막 횡단과 락 크롤링을 즐길 수 있고 월요일에는 일상 속 출근을 함께 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GM의 유마 그라운드에서 개발된 콜로라도 ZR2콜로라도 ZR2의 개발에 있어 가장 큰 핵심은 쉐보레의 유마 오프로드 테스트 그라운드에서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유마 오프로드 테스트 그라운드는 애리조나 남동부에 위치한 1,100만m²에 이르는 넓은 공간에 사막과 저속 험로, 계속과 언덕 등 다양한 공간을 구현해놓은 곳이다.오프로더의 아이덴티티를 품다쉐보레 콜로라도 ZR2는 지잔 2014년 LA 오토쇼에서 공개했던 오프로더 성향을 강조한 콜로라도의 콘셉 모델과 무척 유사한 모습이다. 당시 양산화되긴 어려운 요소들이 많았지만 콜로라도 ZR2는 오프로드 성향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콘셉 모델의 디자인 기조를 그대로 이어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리치 쉬어(Rich Scheer) GM 트럭 디자인 파트 이사는 “콜로라도 ZR2는 더욱 넓고 공격적인 스탠스를 완성하고 공격적인 이미지의 바디킷과 오프로더의 성향을 강조한 스페어 타이어를 적용했다”며 “콜로라도 ZR2를 통해 ‘진흙을 비롯해 모래와 바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강렬한 주행 성능을 과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당당한 전면 디자인과 커다란 헤드라이트가 중심을 잡는 콜로라도의 디자인은 이미 충분히 터프프하지만 오프로드를 위해서는 더 많은 변화가 필요했다. 콜로라도 ZR2은 진입각을 확보하기 위해 전륜 타이어의 대부분이 드러나도록 제작된 전면 범퍼를 장착했으며 측면 및 후면 범퍼 역시 오프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다듬었다.여기에 공격적인 라인과 검은색 패널을 더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이미지의 보닛을 더하고 그릴 안쪽에는 차체 주요 부분의 부품들을 보호하기 위한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내구성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우수한 접지력을 확보한 31인치 굿이어 듀라트랙 오프로드 타이어 17인치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한편 콜로라도 ZR2는 지난 2014년 첫 공개됐던 콘셉 차량처럼 스페어 타이어 캐리어를 액세서리로 제공해 콘셉의 모델에 담겼던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를 양산 모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강력한 주행 성능을 위한 파워트레인콜로라도 ZR2의 엔진은 2017 콜로라도와 공유하지만 ZR2를 위한 디젤 엔진을 새롭게 준비했다. 308마력의 V6 3.6L 가솔린 엔진과 함께 최고 51.0kg.m의 토크를 내는 181마력의 2.8L 듀라맥스 디젤 엔진을 제공해 막강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경쟁 모델 유일의 하이드라매틱 8단 변속기를 장착해 주행 성능의 개선을 이뤄냈다.또한 콜로라도 ZR2는 쉐보레의 픽업 트럭 중 가장 발전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쉐보레 고유의 오토트랙시스템을 통해 총 아홉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2WD를 시작으로 2WD-LOCK, 4WD 자동, 4WD 자동-LOCK, 4WD Hi LOCK 트랜스퍼 케이스, 4WD Hi 고정 트랜스퍼 케이스 및 LOCK, 4WD LOW 고정 트랜스퍼 케이스, 4WD LOW 고정 트랜스퍼 케이스 및 LOCK 그리고 4WD LOW 고정 트랜스퍼 케이스 및 LOCK 등으로 구성된다.오프로더를 위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품다콜로라도 ZR2는 탁월한 오프로더로 추구된 모델이지만 온로드에 대한 여지 역시 남겨뒀다. 이를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멀티매틱(Multimatic Inc)이 개발한 고성능 다이내믹 서스펜션 스풀 밸브 시스템 (DSSV)을 적용했다. DSSV 댐퍼 시스템은 지난 2014년 카마로 Z/28에서 한 차례 사용되었으며 콜로라도 ZR2는 카마로 이후 DSSV 댐퍼 시스템이 처음 적용된 픽업 모델이다.DSSV 댐퍼 시스템을 적용한 콜로라도 ZR2는 일상적인 온로드 주행을 비롯해 락 크롤링과 모래사장, 험로 등의 극단적인 지형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행 상황에 따라 차체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리바운드 댐핑을 지원한다.콜로라도 ZR2는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로드 모드 버튼과 트랙션 컨트롤을 비롯해 차량에 대한 다양한 조작 버튼을 차량 주변에 배치하여 운전자가 주행 상황에 따라 차량의 제어 및 기능 등을 조절하여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콜로라도 ZR2는 최대 500kg의 적재 능력과 최대 2,270kg의 견인 능력을 자랑한다.한편 콜로라도 ZR2는 2017년 봄에 공식 출시를 예정했다.
- 바디텍메드, 중국 상하이에 유통전문 JV 설립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병원용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는 친맥스(ChinMax)와 중국 상하이에 유통전문 합자회사(JV) 덕기바디텍(상해) 무역유한회사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친맥스와 회사 지분율은 각각 51대 49다. JV는 회사 반자동장비인 아피아스-1과 -6을 기반으로 심혈관 관련 질환 외 다수 테스트 제품(CK-MB, D-dimer, NT-proBNP, Troponin I, Myoglobin, hsCRP, PCT 등)을 중국 내 수입 판매한다. 현재 중국중앙약감(CFDA)에서 17종의 수입제품 허가를 진행 중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친맥스는 1996년 설립된 후 의료기기를 중국 내 수입 판매한 영업망을 보유했다. 임상의학, 검사의학, 공공위생 등 중국 내 3000여개 이상의 주요 고객군을 확보했으며 주요 글로벌 제조사의 의료기기, 실험실 분석설비, 원자재 등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병원용 현장 검사 관련 심혈관 병원용 현장검사(POCT) 시장을 개척했다. 1999년 미국 Biosite(현재 Alere 자회사)의 Triage를 중국에 수입 판매해 심혈관 시장 내 1위 수입브랜드로 육성하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중국 최대 사망원인이 되는 심혈관 질환의 병원용 현장 검사 제품은 환자 수와 증가율, 현장검사 요구, 병원 수가가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파트너사의 판매망과 회사의 경쟁력 높은 제품의 시너지로 빠른 시간에 매출·브랜드 파워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바디텍메드, 中 의료진단기기업체 지분 49% 취득☞바디텍메드 자회사, 중국·대만 동물용 진단시장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