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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아들 준후, 애정신 나올 때마다 이병헌 눈치 봐" 폭소
  • 이민정 "아들 준후, 애정신 나올 때마다 이병헌 눈치 봐" 폭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갬성캠핑’에서 아들 준후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JTBC ‘갬성캠핑’)27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 ‘갬성캠핑’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배우 이민정이 출연했다. 이민정은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들 준후 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비포장도로를 지나 포천의 정박지로 향했다. 길 바로 옆에는 거대한 저수지가 흘렀고 이민정은 풍경을 보며 “진짜 그리스”라고 감탄했다. 정박지는 바로 포천 국망봉이었다. 한편 정박지는 나무와 산에 둘러싸여 있었다. 안영미는 “여길 그리스라고 하기엔 너무 어거지스럽다. 실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그리스에도 산이 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그리스 느낌이 나도록 신전 기둥에 직접 데코 장식까지 달았다. 박나래는 “스몰웨딩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박소담은 “우리 다 함께 뭐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신전 기둥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기념했다. 멤버들은 저수지 산책에 나섰다. 박나래는 호피무늬 옷을 보며 “이런 무늬 입고 여기 오면 안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살찐 삵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고 이민정은 “스타킹이 너무 귀엽다. 맥스봉 느낌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JTBC ‘갬성캠핑’)수다를 떨던 멤버들은 마침내 국망봉 산맥에 자리한 장암 저수지에 도착했다. 이민정은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찍은 사진을 멤버들에게 보여줬다. 이민정은 “진짜 여기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나란히 서서 노을 사진을 찍었다. 박나래는 ‘별에서 온 그대’ 촬영 장소를 보고 무척 반가워했다. 안영미는 “겨울과 가을의 느낌이 완전 다르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저수지를 보며 나란히 앉았다. 안영미는 “힐링이다. 이런 게 힐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을 보며 “언니가 오고 나서 많이 여유로워졌다. 그 전에는 마치 해병대 캠핑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안영미를 보며 “남편 생각 안 나나”라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늘 생각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저수지를 보며 “여보 보고 싶어요”라고 외쳤고 이에 박나래는 “영미야 내가 보이느냐”라며 노을의 후광을 받아 신을 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이민정은 아들 준후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이민정은 아이가 언제 가장 예쁘냐는 질문에 “아이가 방송을 볼 수 있으니 (이야기하겠다). 매 순간 널 사랑한다. 지금은 다 이해하고 다 본다”라며 “내가 찍은 드라마를 보고 엄마 왜 우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엄마 애정씬을 보면 어떻나”라고 물었고 이민정은 “아빠 눈치를 본다. 아빠 괜찮아? 라고 물어본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민정은 아이에게 “잘 때나 깰 때나 매 순간 널 사랑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민정은 아이로 인해 행복했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이민정은 “아이는 매일 매일 큰다. 나와 함께 있는 순간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다. 크면 클수록 감동적인 이야기를 해준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민정은 “물론 아기가 힘든 게 있는데 모든 게 새로워진다. 아이에겐 처음 보는 바다, 처음 맞는 가을이다. 그 가을을 이야기하는데 나한테도 가을이 너무 새롭더라. 새로운 경험이다. 아기를 안 낳고 살면 그 감정을 반만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나는 아기를 빨리 갖고 싶어서 혼인신고를 빨리 했는데 지금 이렇게 돼서 아기를 못 갖고 있다”라며 “뭐든지 타이밍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0.11.28 I 김보영 기자
'원더우먼 1984' 12월23일 개봉 확정
  • '원더우먼 1984' 12월23일 개봉 확정[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원더 우먼 1984’의 국내 개봉일이 오는 12월 23일로 확정됐다.‘원더우먼 1984’는 9150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고 언론과 평단, 관객의 호평을 받은 ‘원더 우먼’의 속편이다. 전편의 인기에 이어 미국 최대 예매 사이트인 판당고와 아톰 티켓 등 관객들이 뽑은 2020년 최고 기대작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인류에 대한 믿음과 정의로움으로 가득한 원더우먼 캐릭터의 특징처럼 올바른 힘과 용기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상이 기다리는 진정한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원더우먼’을 통해 톱스타로 급부상한 갤 가돗과 상대역인 크리스 파인이 전편에 이어 출연하고,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크리스틴 위그와 페드로 파스칼이 강력한 빌런 ‘치타’와 ‘맥스 로드’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아마존 전사로서 강인한 매력을 선보인 로빈 라이트와 코니 닐슨도 이번 영화로 다시 만날 수 있다. 갤 가돗은 제작까지 참여했다.‘원더우먼’으로 여성감독 최초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연출, 여성감독 최초 오프닝 1억 달러 돌파, 여성감독 최초 미국 흥행 수익 4억 달러 돌파, 여성감독 최초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8억 달러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패티 젠킨스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DC코믹스의 작가인 제프 존스와 마블의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의 데이브 콜러햄이 패티 젠킨슨 감독과 각본을 담당했다. 세계적인 거장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고,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제작으로 참여했다. ‘원더우먼 1984’는 12월 23일 2D와 IMAX, ScreenX, 4DX, SUPER 4D,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상영한다.
2020.11.24 I 박미애 기자
식약처 “국내 임상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19건, 백신 2건”
  • 식약처 “국내 임상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19건, 백신 2건”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은 총 21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치료제 19건, 백신 2건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내에서 이미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총 28건(치료제 26건, 백신 2건)이라고 밝혔다. 치료제 임상 2건이 추가로 승인됐고 ‘렘데시비르 3건’, ‘칼레트라 1건’ 등 7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21건으로 집계됐다.새로 승인된 임상시험은 한국MSD의 항바이러스제(임상코드명 MK-4482) 2/3상과 뉴젠테라퓨틱스의 항바이러스제(뉴젠나파모스타트정)의 1상이다. MK-4482 임상시험은 독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약물 재창출 시험이다. 글로벌 임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파모스타트정은 현재 항응고제로 사용되는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 주사제를 먹을 수 있는 정제로 개발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로는 항바이러스제, 중화항체치료제, 혈장분획치료제, 면역조절제가 개발 중이며, 부광약품(003000)(레보비르, 항바이러스제), 엔지켐(EC-18, 면역조절제), 신풍제약(019170)(피라맥스, 항바이러스제), 대웅제약(069620)(DWJ1248, 항바이러스제), 셀트리온(068270)(CT-P59, 중화항체치료제), 녹십자(006280)(GC5131, 혈장분획치료제) 등이 환자를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백신은 제넥신(095700)(GX-19)이 환자를 모집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 치료기회 제공을 위해 녹십자 혈장분획치료제의 치료목적사용이 3건 승인됐다.치료제 중 개발 속도가 빠른 분야는 항체치료제다.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CT-P59의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2/3상을 하고 있다.해외에서도 미국 ‘일라이릴리’(이하 릴리)와 ‘리제네론’이 항체치료제로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을 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했고, 릴리의 제품이 이달 9일 승인받았다. 릴리의 임상 2상 중간시험 결과 발표에 따르면 대조군 대비 시험군에서 증상 악화로 입원하는 비율이 감소했고, 안전성 우려는 없었다. 다만 별개로 진행 중인 중증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은 치료 효과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26일 조기에 종료됐다. 서경원 식약처 의약품심사부장은 “릴리의 치료제가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속 심사프로그램으로 지정되지는 않았다”며 “향후 신청이 있을 시 우선적으로 신속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리제네론에서 진행 중이던 중증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은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추가적인 안전성 평가를 위해 지난달 30일 증상이 심각한 중증환자에 대한 등록을 중단했다.식약처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하는 코로나 백신의 효과가 90%라는 소식에 대해서는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서 부장은 “화이자의 이번 발표는 3상 임상시험에서 지난 8일 기준 3만8599명이 2번 접종을 받았고 이 중 94명의 감염자가 나온 시점에서 발표된 중간분석”이라며 “중간 결과는 긍정적으로 보이나 최종 임상결과를 봐야 효과와 안전성, 면역력 지속기간, 고령자에 대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0 I 왕해나 기자
  • [특징주]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1상 순항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알츠하이머 임상1상 순항에 강세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4분 기준 엔케이맥스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6.34%(850원) 오른 1만4250원에 거래 중이다.엔케이맥스는 임상1상에 참여할 알츠하이머 환자 21명 중 3명의 환자 등록을 마치고, 슈퍼NK 자가 면역세포치료제(SNK01) 투여 전 양전자단층촬영(PET-CT)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후 다음달 첫째 주에 첫 환자 채혈을 진행하고 12월 중순 첫 환자 투약(First Injection)을 계획하고 있다.해당 임상1상은 지난 8월 IND 승인을 완료하고, 임상 진행을 위한 세포치료제 멕시코 수출입 통관 허가(Material Transfer License)까지 마친 상태다.이번 임상에선 21명의 경도인지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 및 알츠하이머(AD· Alzheimer’s Disease)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SNK01 10억개, 20억개, 40억개를 각각 4회 투약해 최대내성용량(MTD·Maximum Tolerated Dose)을 확인하며, 이후 12명에 대한 SNK01 최대내성용량의 투약 안전성, 내약성 및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한다.폴 송(Paul Y. Song)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부사장은 “미국 내 알츠하이머 연구분야 권위자인 UCLA 의과대학 밍궈(Ming Guo) 교수를 주축으로 진행하는 이번 임상은 미국 FDA의 권고에 따라 멕시코 최대 규모 병원인 앙헬레스 병원(Hospital Angeles Tijuana)에서 진행된다”며 “알츠하이머는 126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되지만 처방할 치료제가 없다. 미국에만 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알츠하이머 시장의 유일한 치료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11.05 I 유준하 기자
티몬, 11월 쇼핑 축제 개막… ‘전상품 적립’ 시작
  • 티몬, 11월 쇼핑 축제 개막… ‘전상품 적립’ 시작
  • (사진=티몬)[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티몬은 11월 한달간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11월 티몬 전상품 적립’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11월 한달동안 구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적립금을 제공한다. 슈퍼세이브 회원은 기본 5%에 매일 다른 특가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5% 추가 적립이 더해져 총 10%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월 최대 100만원까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상품 무료배송 등 고객들의 알뜰한 쇼핑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했다. 우선, 11월 한달 동안 사용 가능한 쿠폰팩을 증정한다. 블랙쿠폰, 무료배송쿠폰, 특가전용쿠폰을 모두 합하면 슈퍼세이브 회원은 총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일반 고객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슈퍼세이브 회원에게는 최대 50%, 일반 고객에게는 최대 2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슈퍼출석쿠폰’ 이벤트를 비롯해, 1일부터 7일까지 한주간 룰렛이벤트를 통해 최대 11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슈퍼출석체크’ 이벤트 등도 있다. 1일 티몬은 ‘럭키타임 100원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진행 상품은 총 3개로, 닌텐도스위치 동물의숲 에디션(정가 36만원)·도미노피자M 포테이토&슈퍼슈프림M+콜라·뚜레쥬르 2000원권이다. 슈퍼세이브 회원은 3개 상품 모두, 일반 회원은 뚜레쥬르 상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티몬 애플리케이션 검색창에 ‘럭키타임’을 검색하고 100원으로 딜을 구매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리뷰·문의게시판에 인증 url과 응원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 익일 오후 5시에 당첨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오늘 하루 슈퍼세이브 회원은 추가 5% 적립을 받을 수 있는 ‘티몬블랙딜’ 상품도 있다. 나이키 에어맥스 외 인기상품 모음전·사뿐 인기 앵클부츠 및 첼시부츠·미쏘 잡화모음전 등이다.다양한 인기 상품들도 특가로 선보인다. 티웨이항공 제주·내륙 편도 항공권은 3900원부터, 네파키즈 유아동 덕다운 패딩 모음전은 9만 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아이더 구스다운(9만 9000원)·오슬로 차렵이불세트(3만 9900원)·인기 학습만화세트 3종(9900원)·페라가모 간치니 버킷백(59만 9000원) 등도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오늘부터 티몬의 11월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된다”며 “다양한 특가매장을 비롯해 적립금 이벤트, 쿠폰 이벤트 등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0.11.01 I 함지현 기자
바이오리더스, 뒤센병 치료제 'BLS-M22' 국내 1상 완료
  • 바이오리더스, 뒤센병 치료제 'BLS-M22' 국내 1상 완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142760)는 소아 희귀질환인 ‘뒤쉔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후보물질 ‘BLS-M22’의 국내 1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서울삼성병원에서 진행된 BLS-M22 1상 임상시험은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투여자군에게 용량별로 투여한 결과 중대한 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고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도탈락 대상자도 없었다. 또한 반복투여시 설정된 최고 농도에서 용량 제한 독성이 나타나지 않은 결과가 확인됐다.유전질환인 뒤쉔병(뒤쉔형 근이영양증, Duchenne’s Muscular Dystrophy)은 X염색체 이상으로 근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이 소실되는 소아희귀질환이다. 주로 남아 3500명당 1명 수준으로 발병하며 대개 20세 무렵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LS-M22는 바이오리더스의 ‘뮤코맥스’ 플랫폼을 핵심 기반기술로 창출된 혁신신약(first-in-class) 치료제다. 프로바이오틱스 표면에 근육생성 억제 단백질인 마이오스타틴 항원을 결합한 후 경구투여를 통해 체내에 항체를 형성한다. 해당 의약품은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과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뒤쉔병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비임상효력연구 및 의약품 생산공정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사는 지난 2017년 뒤쉔병 치료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미국에서 제품이 승인될 경우 희귀질환에 대한 다양한 독점적 권리 외 양도가능한 우선심사권(priority review voucher) 취득이 가능하다. 바이오리더스 신약개발본부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은 BLS-M22의 용량별 단회투여 및 14일 반복투여에 대한 안전성, 내약성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동물평가에서 확인된 근육소실억제 및 운동능력 향상 등의 효능은 이미 검증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2상 임상시험과 함께 해외 임상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적절한 치료제가 부족한 뒤쉔병 치료제의 신약성공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만큼 제품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9 I 권효중 기자
CJ 오쇼핑, ‘제1회 온택트 베이비페어’ 개최
  • CJ 오쇼핑, ‘제1회 온택트 베이비페어’ 개최
  • ‘제1회 온택트 베이비페어’ 행사 중 키즈나우 정주리쇼.[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육아용품에 대한 언택트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CJ ENM 오쇼핑부문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1회 온택트 베이비페어’를 연다. 가을 유아동상품 성수기를 맞아 온라인 소통을 즐기는 30~44 육아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CJmall의 유아동 전용 모바일 라이브 채널인 ‘키즈NOW’를 중심으로 TV홈쇼핑과 CJmall 등 전 채널을 통해 다양한 유아동 상품을 특별한 조건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행사에 참여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7%의 신용카드 즉시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CJmall 상품 구입 고객에게는 구입금액의 10%(최대 5만원)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또한 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신규·휴면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베베숲’ 물티슈(1박스)와 페브리즈, 햇반, 생수, 화장지, 섬유유연제 등을 각각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인스타그램 ‘키즈나우’ 계정에서도 경품행사가 진행된다.먼저 CJmall의 모바일 라이브 채널 ‘키즈NOW’에서는 3일 동안 11개의 인기 상품을 선정해 20%에서 70% 할인된 가격에 소개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폴레드(poled)의 ‘올에이지360’ 카시트가 있다. 26일 오전 10시 키즈NOW의 ‘정주리쇼’를 통해 44만 9000원에 소개되는 이 상품은 한 개의 카 시트로 신생아부터 36kg 이하 12세까지 16단계로 조정해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안전을 위한 아이소픽스 시스템과 락킹벨트가 적용됐으며 친환경 패브릭을 사용해 환경도 고려했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아이챌린지’ 월령 프로그램 상품이 소개되며, CJmall에 구매인증을 남긴 모든 고객에게 ‘ABC라디오’를 증정한다. 방송 중에는 시청자 20명을 추첨해 ‘호비 북카트’를 증정한다.TV홈쇼핑 상품 중에서는 28일 낮 1시 35분에 소개되는 ‘아토팜 유아크림 + 하기스 기저귀’가 눈길을 끈다. 일명 ‘빨간통 크림’으로 알려진 MLE크림 12통으로 구성된 ‘매니아 패키지’를 9만원에 판매하며, 국민기저귀 하기스의 ‘맥스드라이’는 6팩을 11만 1800원에 판매하는 최저가 구성을 선보인다. CJmall에서는 푸마 키즈&주니어 트랙수트, 스웨덴 매드매터 모래놀이 교구, 크림하우스 유아매트 등 약 60개 브랜드가 참여해 CJmall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10% 적립혜택이 주어진다.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김성은 CJ ENM 오쇼핑부문 M리빙사업팀 대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안감으로 온라인을 통한 유아동 상품 수요 확대는 최소한 내년 봄 성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늘어난 수요에 맞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 분기당 1회씩 온택트 베이비페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26 I 이윤화 기자
'뷸러 6이닝 10K 1실점' 다저스, WS 3차전 웃었다...최지만 무안타
  • '뷸러 6이닝 10K 1실점' 다저스, WS 3차전 웃었다...최지만 무안타
  • 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을 잡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호투에 힘입어 탬파베이 레이스를 6-2로 눌렀다.이로써 1차전에 이어 3차전을 이긴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남은 시리즈 4경기에서 2승만 추가할 경우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반면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탬파베이는 남은 시리즈에서 3승을 거둬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지난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한국인 타자 최초로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던 탬파베이 최지만은 이날 3차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최지만은 다저스 선발 뷸러의 강속구를 공략하지 못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데 이어 5회말에도 빠른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7회말에는 구원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맞서 우익수 쪽 잘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앞까지 이동한 2루수 크리스 테일러에게 막혀 땅볼 아웃 당했다. 9회말 2사에선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의 커터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포스트시즌 내내 화제가 됐던 수비는 이날도 돋보였다. 내야수들의 잇따른 부정확한 송구를 몸을 던져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수비만으론 승리를 이끌 수 없었다.이날 경기 주역은 다저스 선발 뷸러였다. 뷸러는 160㎞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10개나 잡았다.다저스 타선도 차분하게 점수를 쌓아갔다. 1회초 2사 후 저스턴 터너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3회초에는 2사 2, 3루 기회에서 맥스 먼시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다저스는 4회초 1사 1, 3루에서 나온 오스틴 반스의 스퀴즈 번트와 베츠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탬파베이는 5회말 마누엘 마르고트와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한뒤 9회말 랜디 아로사레나의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번 포스트시즌에서 8번째 홈런을 기록한 아로사레나는 2002년 배리 본즈, 2004년 카를로스 벨트란, 2011년 넬슨 크루즈가 세운 단일 시즌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글로브라이프필드는 낮아진 기온 때문에 구단 개장 후 처음으로 지붕을 닫고 경기를 펼쳤다.
2020.10.24 I 이석무 기자
다저스, WS 3차전서 탬파베이에 6-2 승리…최지만 4타수 무안타
  • 다저스, WS 3차전서 탬파베이에 6-2 승리…최지만 4타수 무안타
  • 2020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WS) 3차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0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WS) 3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 MLB WS 3차전에서 6-2 승리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이날 탬파베이를 제압하며 7전 4승제의 WS에서 2승 1패로 앞섰다.다저스의 승리를 이끈 건 선발 투수 워커 뷸러(26)다. 뷸러는 이날 시속 16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앞세워 6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10개나 잡았다. 뷸러는 탬파베이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우며 다저스에 승리를 안겼다. 다저스 타선도 3차전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다저스 타선은 경기 초반 2사 후 득점을 하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1회 2사 후 저스턴 터너가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턴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를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3회에는 2사 후 시거의 몸에 맞는 공과 터너의 2루타로 2, 3루 기회를 잡고 맥스 먼시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4회 1사 1, 3루에서 나온 오스틴 반스의 스퀴즈 번트와 이어진 베츠의 중전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6회에도 득점 생산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반스가 솔로포를 때리며 6-1을 만들었다.다저스는 5회 마누엘 마르고트와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로 1점을 내줬다. 그러나 다저스 마운드는 강했다. 탬파베이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내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갔다. 다저스는 9회말 2사 후 랜디 아로사레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결과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다저스는 후속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잡아내며 6-2 승리를 완성했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2차전에서 한국인 타자 최초로 안타와 득점을 하는 등 3타수 1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던 최지만의 방망이는 이날 침묵하며 탬파베이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2020.10.24 I 임정우 기자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후보 발표...코리안리거는 후보 무산
  •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후보 발표...코리안리거는 후보 무산
  • 사진=롤링스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수비력을 뽐낸 골드글러브 후보가 발표됐다. 한국인 선수는 후보 명단에 들지 못했다.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상을 주관하는 스포츠용품업체 롤링스는 2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각 포지션에서 각각 3명씩 최종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그전까지 골드글러브 후보는 감독과 코치의 투표로 후보를 정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의 수비지표 SDI를 100%를 반영해 후보를 선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60경기로 단축된 탓이 크다. 지역별로 나눠 리그를 소화했기 때문에 감독과 코치들이 선수들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이유도 있다.투수의 경우 최소 50이닝, 포수는 29경기, 내야수와 외야수는 265이닝을 소화해 골드글러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등 한국인 4명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류현진이 속한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에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미네소타)가 이름을 올렸다. 마에다는 올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뒤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같이 후보에 오른 그리핀 캐닝(LA에인절스), 잭 플리색(클리블랜드)과 경쟁한다.김광현은 올해 38이닝 투구에 그쳐 후보 자격을 얻지 못했다. 김광현이 속한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은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카일 헨드릭스, 알렉 밀스(이상 시카고 컵스)가 후보로 올랐다.탬파베이에서 발군의 1루수 수비력을 뽐낸 최지만도 후보에 포함되지는 못했다. 대신 율리 구리엘(휴스턴), 맷 올슨(오클랜드), 에반 와이트(시애틀)가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놓고 다툰다.일본인 타자 아키야마 쇼고(신시내티)도 내셔널리그 좌익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키야마는 타일러 오닐(세인트루이스), 데이비드 페랄타(애리조나)와 함께 경쟁한다.류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신들린 수비를 뽐낸 무키 베츠(다저스)는 5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 베츠는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제이슨 헤이워드(시카고 컵스)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반면 골드글로브 9회 수상자인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는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대신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에는 터커 반하트(신시내티),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 제이콥 스탈링(피츠버그)가 경재유한다.최종 수상자는 다음 달 4일 ESPN을 통해 발표된다.
2020.10.23 I 이석무 기자
  • 엔케이맥스, 머크·화이자 공동임상 순항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머크 및 화이자와 항암제 공동임상을 하고 있는 엔케이맥스(182400)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중인 항암제 1상의 네번째 환자군(코호트)에 대한 환자등록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엔케이맥스는 네번째 환자군에 해당하는 18명의 환자에게 자체 개발중인 자연살해(NK)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SNK01과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나 머크와 화이자가 공동개발한 면역관문억제제 ‘바벤시오‘를 병용 투여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이 과도하게 활성화됐을 때 브레이크 기능을 하는 면역관문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제다. 회사측은 11월초 NK세포 배양을 위한 환자 채혈을 시작하고 11월 중순 첫 환자 투약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권고에 따라 SNK01 단독 투여 요법의 미국 임상 1상에 병용 투여 환자군(코호트4)을 추가하기로 했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지난 달 미국 현지법인 엔케이맥스아메리카가 머크 및 화이자와 공동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폴 송(Paul Y. Song) 부사장은 “공동임상 주체인 머크 및 화이자 실무진과의 협의를 통해 투여일정을 논의한 결과 바벤시오투여군 환자 9명의 마지막 투약은 내년 3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23 I 노희준 기자
  • 코스피, 홀로 '사자' 나선 개인에 소폭 오름세 출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지수는 홀로 매수에 나선 개인에 힘입어 2360선을 앞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5.25포인트) 오른 2360.30을 기록 중이다. 전날 2350선까지 하락했던 지수가 다시 236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의 긍정적인 발언이 기대감을 끌어올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5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52%, 나스닥 지수가 0.19% 각각 오르는 등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 38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 216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은행 업종이 1% 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계와 철강 및 금속, 종이목재, 운수창고, 금융업, 운수장비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0.30%), 비금속광물(-0.30%), 음식료품(-0.09%) 3개의 업종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이 거의 반반이다. 삼성전자(005930)가 0.17% 오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0.72% 내려 ‘반도체 투톱’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네이버(035420)(0.34%), LG화학(051910)(0.63%), 현대차(005380)(0.92%), 셀트리온(068270)(0.84%)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우(005935), 카카오(035720)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가까이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사용 승인했다는 소식에 파미셀(005690)이 18% 넘게 급등 중이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또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보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보유한 신풍제약(019170)과 신풍제약우(019175) 역시 나란히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0.10.23 I 권효중 기자
‘커쇼 6이닝 1실점’ 다저스, WS 1차전서 탬파베이 8-3 제압
  • ‘커쇼 6이닝 1실점’ 다저스, WS 1차전서 탬파베이 8-3 제압
  • 클레이튼 커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3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막을 올린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8-3으로 제압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WS 우승까지 3번의 승리를 남겨놓게 됐다.다저스의 승리를 이끈 건 클레이튼 커쇼다. 선발로 나선 커쇼는 이날 탬파베이를 상대로 6이닝 동안 단 1실점하며 승리를 따냈다. WS 5번째 선발 등판에서 따낸 통산 2승(2패)째다. 알링턴 인근 댈러스에서 나고 자란 커쇼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올해 WS가 중립지역인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덕분에 고향에서 값진 승리를 낚았다.커쇼와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승부의 균형은 3회까지 깨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저스가 4회말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 타자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고른 뒤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 때 2루에 안착했다. 다저스 주포 코디 벨린저가 글래스나우의 시속 158㎞의 빠른 볼을 퍼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탬파베이는 5회초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1-2로 따라붙었다. 키어마이어는 커쇼의 밋밋한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담장을 넘겼다. 탬파베이가 쫓아오자 다저스는 5회말 다시 달아났다. 선두 타자 무키 베츠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를 훔쳐 글래스나우를 흔들었다. 글래스나우는 코리 시거에게도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 몰렸다. 두 명의 주자는 후속 저스틴 터너의 삼진 때 더블 스틸로 탬파베이의 허를 찔렀다. 이어 맥스 먼시의 1루수 땅볼 때 베츠가 빠른 발로 점수를 3-1로 벌렸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윌 스미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글래스나우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다저스 타선은 계속된 2사 1, 3루에서 탬파베이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를 상대로 적시타 2방으로 뽑아내며 5회말에만 넉 점을 보태고 6-1로 달아나 승리를 예약했다.다저스 타선은 6회말에도 점수 생산에 성공했다. 베츠의 솔로 홈런과 터너, 먼시의 연속 2루타 2방으로 2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탬파베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다저스는 7회초 탬파베이에 2점을 내줬지만 남은 이닝을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며 8-3 승리를 완성했다. 다저스는 22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1-8로 뒤진 7회초 1사 2,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한국인 타자 첫 월드시리즈 출장 이정표를 세웠다. 그러나 이 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우완 딜런 플로로 대신 좌완 빅토르 곤살레스로 교체했고, 이에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이 다시 우타자 마이크 브로소로 내세우는 바람에 최지만은 타석에 서보지 못하고 ‘기록상 출전’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2020.10.21 I 임정우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방효연씨 별세, 윤택중씨(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 부국장) 모친상 = 18일, 서울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6호, 발인 20일 오후 1시, 02-923-4442△손태희씨 별세, 강세창씨(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모친상 = 18일 오후 2시 50분, 의정부장례식장 특1호, 발인 20일 낮 12시, 031-871-4444△노금연씨 별세, 김영석씨(목포MBC 사장) 모친상 = 18일 오전 10시 20분, 광주 천지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62-527-1000.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박윤임씨 별세, 박형규씨(KBS 전주총국 방송문화사업국장) 장모상 = 19일, 전북 남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21일, 063-635-4444△박중길씨 별세, 전춘성씨(전북 진안군수) 모친상 = 19일 오전 5시 40분, 진안군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오전, 063-430-7070△김동원(전 5·18기념재단 이사장)씨 별세, 김인영(전남대 의대 교수)·신영(한양사이버대 교수)·근영(M금융서비스 지점장) 씨 부친상 = 17일,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62-527-1000△박정하(전 동아방송 뉴스부장)씨 별세, 박희건(에스틱 제이슨 대표)씨 부친상, 이양호(연세대 명예교수)·서화석(하이맥스컨설팅 대표)씨 장인상 = 18일 오전 6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10-8544-0118
2020.10.19 I 최영지 기자
'1회에만 11득점 대폭발' 다저스, NLCS 2패 뒤 첫 승 반격
  • '1회에만 11득점 대폭발' 다저스, NLCS 2패 뒤 첫 승 반격
  • LA다저스 맥스 먼시(13번)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1회초 만루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다저스가 메이저리그 한 이닝 포스트시즌 최다 득점을 올리며 대반격을 예고했다.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1회에만 무려 11점을 뽑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5-3 대승을 거뒀다.앞서 열린 1, 2차전을 잇따라 패해 위기에 몰렸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반전시킬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4차전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다저스로선 충분히 2연승을 기대해볼만 하다. 커쇼는 원래 2차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등 경련 증세를 보여 토니 곤솔린이 대체 선발로 나온 바 있다.다저스는 이날 1회초에만 11점을 올리며 애틀랜타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한 이닝 11득점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최다 기록이다.이전까지 포스트시즌 1이닝 최다 득점 기록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틀랜타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1회에 기록한 10점이었다. 당시 희생양이 된 팀도 역시 애틀랜타였다.다저스는 선두 타자 무키 베츠의 내야 안타와 코리 시거의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사 3루 상황에선 윌 스미스의 중견수 쪽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코디 벨린저의 볼넷으로 다시 2사 1, 2루 기회가 찾아온 가운데 작 피더슨의 중월 3점홈런과 에드윈 리오스가 중월 솔로홈런이 잇따라 터져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애틀랜타는 선발 카일 라이트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구원투수 그랜트 데이턴을 올렸다. 하지만 데이턴도 다저스의 불붙은 방망이를 식히지 못했다.타자 일순해 다시 타석에 들어선 베츠가 볼넷을 얻어 2사 1, 2루가 되자 시거가 적시타를 터뜨려 7-0으로 달아났다. 이후 저스틴 터너의 몸에 맞는 공으로 찾아온 만루 기회에서 맥스 먼시가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 홈런을 뽑아 11-0까지 도망갔다.다저스는 1회초에만 무려 15명의 타자가 나와 홈런 3방 포함, 안타 6개와 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11점을 뽑았다. 길었던 다저스 공격은 스미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막을 내렸다.다저스는 2회초 벨린저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한 뒤 3회초에도 시거의 솔로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애틀랜타는 5회가 되기도 전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프레디 프리먼, 트래비스 다노 등 주전들을 빼면서 일찌감치 백기를 흔들었다.다저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는 5이닝을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을 따냈다. 구원승을 포함하면 3승째를 기록했다.
2020.10.15 I 이석무 기자
'커쇼, 등 부상 이탈' 다저스, 애틀랜타에 NLCS 2연패
  • '커쇼, 등 부상 이탈' 다저스, 애틀랜타에 NLCS 2연패
  •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던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력한 월드시리즈 후보로 평가받은 LA 다저스가 휘청이고 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팀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2연패를 당했다.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CS(7전 4승제) 2차전에서 9회말 4점을 뽑으며 뒤늦게 추격했지만 7-8로 패했다.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연패를 당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남은 시리즈 5경기에서 4승을 거둬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2차전 선발로 나올 예정이었던 ‘에이스’ 커쇼가 갑작스런 등쪽 경련과 통증을 호소하면서 등판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어제까지도 몸 상태는 괜찮았는데 오늘 오전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3차전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커쇼를 대신해 토니 곤솔린이 대체 선발로 나섰지만 애틀랜타 강타선을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다저스가 3회말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자 애틀랜타는 곧바로 4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2점을 선취했다.이어 5회초에는 크리스티안 파체의 1타점 2루타, 프리먼의 중전 적시타,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 등으로 대거 4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어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7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댄스비 스완슨이 1타점 인정 2루타를 터뜨려 손쉬운 승리를 눈앞에 뒀다.다저스는 6회까지 애틀랜타 선발 이안 앤더슨(4이닝 1피안타 5K 무실점)과 구원투수 타일러 마첵(2이닝 1피안타1K 무실점)에게 눌려 1점도 뽑지 못했다.7회말 언더핸드 투수인 대런 오데이가 나오면서 본격 추격을 시작했다. 코리 시거가 좌중간 스리런 홈런으로 터뜨린데 이어 9회말에 맥스 먼시의 2점 홈런과 상대 실책, 코디 벨린저의 1타점 3루타 등을 묶어 7-8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3루 동점 찬스에서 A.J 폴락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 끝내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양 팀의 3차전은 15일 오전 7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훌리오 우리아스(LA다저스)와 카일 라이트(애틀랜타)가 선발로 맞붙는다.
2020.10.14 I 이석무 기자
LA 다저스-애틀랜타, NL 디비전시리즈 먼저 기선제압
  • LA 다저스-애틀랜타, NL 디비전시리즈 먼저 기선제압
  •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먼저 승리한 뒤 무키 베츠가 팀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LA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먼저 웃었다.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NLDS(5전3승제) 1차전에서 5-1 역전승을 거뒀다.다저스는 4회초 샌디에이고에 먼저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5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2루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뒤 6회말 대거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1사 후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과 무키 베츠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코리 시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저스틴 터너의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났다.이어 맥스 먼시의 좌전 2루타와 윌 스미스의 고의4구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코디 벨린저의 내야 안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다저스는 단 4안타 빈공에 허덕였다. 하지만 6회말에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따냈다.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4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2피안타 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볼넷을 4개나 내주는 바람에 투구수(95개)가 늘어나 승리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대신 두 번째 투수로 나온 더스틴 메이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챙겼다.반면 샌디에이고는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가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간 뒤 구원투수 8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다저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피안타는 4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사사구를 11개나 내준게 뼈아팠다.19년 만에 NLDS에 진출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7년 만에 포스트시즌 티켓을 손에 넣은 마이애미 말린스와 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애틀랜타는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NLDS 1차전에서 마이애미를 9-5로 눌렀다.애틀랜타는 3-4로 뒤진 7회말 트래비스 다노의 3점 홈런과 댄스비 스완슨의 투런 홈런 등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주전 포수 다노는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애틀랜타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솔로 홈런을 친 뒤 배트플립(배트를 던지는 세리머니)을 해 마이애미 선수단의 분노를 샀다.마이애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의도적으로 몸쪽에 공을 던져 아쿠냐 주니어를 맞혔다.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될 뻔했지만 아쿠냐 주니어가 더그아웃에 손짓을 보내 동료들을 자제시키면서 벤치클리어링은 일어나지 않았다.
2020.10.07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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