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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학회서 임상 1상 최종결과 발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콘퍼런스(CTAD)와 세계 신경학 회의(WCN)에서 알츠하이머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CTAD 학회는 알츠하이머 및 신경학적 질환에 대한 연구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의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WCN 학회 역시 세계적인 신경학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는 학회다. 엔케이맥스는 두 학회에 참여해 알츠하이머 임상 1상 결과와 향후 임상 진행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CTAD에서는 1상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엔케이맥스는 자가 NK세포치료제 ‘SNK01’의 알츠하이머 임상 1상을 완료했다. 환자들은 SNK01 저용량(10억개), 중간용량(20억개), 고용량(40억개) 투여군으로 구분돼 3주마다 1번, 총 4회 정맥 투여받았다. 엔케이맥스는 이번 학회에서 총 1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경증 5명, 중등증~중증 5명)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한다.SNK01 마지막 투약 1주 및 12주 경과 후 인지능력 평가(CDR-SB, ADAS-COG, MMSE, ADCOMS)를 진행하고, 뇌척수액(CSF) 바이오마커(Aβ42, Aβ42/40, pTau181) 및 신경염증 마커(GFAP, NfL, YKL-40) 지표를 확인했다.앞서 엔케이맥스는 지난 7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AAIC)에 참가해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총 10명의 환자에게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며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했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일부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의 증상이 경증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지난 발표했던 중간결과에서 업데이트한 최종 데이터를 가지고 글로벌 빅파마 및 알츠하이머 권위자들과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럽, 라이더컵 우승까지 4점 남겨..미국 반격 실패
- 유럽 대표 빅토르 호블란(가운데)와 라드빅 아버그가 라이더컵 둘째 날 포볼 경기에서 미국팀을 제압한 뒤 손을 맞잡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유럽이 미국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둘째 날 반격을 막아내며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유럽은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마르코 시모네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섬과 포볼 매치 8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 승점 10.5대5.5로 앞섰다.유럽은 첫날 포섬과 포볼 매치 8경기에서 5승 3무를 기록하며 미국을 압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전에 열린 포섬 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3을 추격해 더 멀찌감치 앞서 갔다.추격이 급한 미국은 맥스 호마-브라이언 하먼이 유럽의 셰인 로리-젭 스트라카 조를 상대로 4홀 차 승리하며 이번 대회 첫 승리를 따내는 데 만족했다.승점 7점 차까지 달아난 유럽은 포볼 매치에서 미국의 추격을 받았다.미국은 오후에 열린 포볼 매치에서 처음으로 앞서가며 유럽을 압박한 것에 만족했다. 4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해 겨우 3점을 추격했다.샘 번스와 콜린 모리카와가 빅호르 호블란-루드빅 아버그를 4홀 차로 꺾었고, 이어 맥스 호마-브라이언 하먼은 토미 플릿우드-니콜라이 호야드를 2홀 차로 제압했다.마지막 주자로 나언 패트릭 캔틀레이와 윈덤 클라크도 매슈 피츠패트릭-로리 매킬로이에 1홀 차 승리를 따내며 승점을 보탰다.유럽에선 저스틴 토머스-로버트 매킨타이어가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조던 스피스를 3홀차로 따돌리며 추격을 막아냈다.토머스-스피스 조는 9번홀까지 4홀을 따내고 3홀을 내주면서 1홀 차로 앞서 갔으나 후반에 버디를 1개도 합작하지 못한 채 유럽에 4홀을 내줘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역전패했다.미국으로선 포볼 경기에 강하고 특히 믿었던 에이스조가 패하면서 추격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둘째 날까지 승점 10.5를 합작한 미국은 우승까지 단 4점만 남겼다.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는 양 팀 12명의 선수가 1대1로 승부를 가린다. 유럽은 4명만 이겨도 우승을 확정한다. 미국은 9점 따내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싱글 매치플레이는 승리 1점, 무승부 0.5점의 승점을 받는다.최종일 유럽에선 존 람, 미국에선 스코티 셰플러가 선봉에 선다.이어 호블란-모리카와, 로즈-캔틀레이, 매킬로이-샘 번스, 피츠패트릭-호마, 해튼-하먼, 아버그-켑카, 스트라카-토머스, 호야드-쇼플리, 로리-스피스, 플릿우드-파울러, 매킨타이어-클라크가 차례로 나선다.역대 전적에서 유럽은 14승 2무 27패로 미국에 뒤져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10점 차로 미국팀에 우승을 내줬다.
- 엔케이맥스, 놀라운 치매 치료효과로 미국서 화제...“FDA 임상 2상 곧 신청”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의 NK세포치료제 수퍼NK(SNK01)가 미국에서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국 뉴욕 성 프란치스코 병원(St. Francis Hospital) 신경과(Director of Neurology) 과장 ‘드오르키스 박사’(Dr. DeOrchis)가 지난 14일 뉴욕TV방송국 ‘PIX11’에서 엔케이맥스 수퍼NK 효능과 치료 효과에 대해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갈무리=김지완 기자)미국 뉴욕 소재 TV방송국 ‘PIX11’은 지난 14일 ‘진행성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유망한 새로운 치료법’이란 제목으로 엔케이맥스의 수퍼NK를 보도했다. PIX11은 뉴욕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 뉴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채널이다. 이날 PIX11은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해 수퍼NK를 투약하고 있는 ‘제니스 스캔사롤리(Janice Scansaroli)’를 소개했다. 제니스는 FDA 동정적 사용승인에 참여하고 있는 1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 중 한 명이다.동정적 사용 승인 제도는 더는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에서 의료당국이 시판승인 전의 신약을 공급해 치료 기회를 주는 제도다. 치료제의 동정적 사용은 전적으로 의사 판단 아래 이뤄진다. 이 때문에 동정적 사용 신청은 의사가 직접 FDA에 환자별로 신청해야 한다.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11월 수퍼NK(SNK01)에 대해 FDA로부터 알츠하미어 환자 치료를 위한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 말도 못하고 못 걷던 환자가 9달 만에 ‘천지개벽’제니스는 올해 70세로 3년 전 알츠하이머 말기 단계를 진단받았다.알츠하이머는 진행성 뇌 질환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력 저하, 사고력 감소, 일상생활 능력 저하 등으로 증상이 악화 된다. 알츠하이머는 일반적으로 초기, 중기, 말기 3단계로 구분된다. 말기는 중증 알츠하이머병으로 분류하는 데, 대부분 기억이 사라지고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도 인식하지 못한다. 특히, 움직임이 제한돼 걷거나 앉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주변 도움없인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른다.제니스 역시 거동이 원활치 않았고, 주변 사람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니스를 치료하고 있는 미국 뉴욕 성 프란치스코 병원(St. Francis Hospital) 신경과(Director of Neurology) 과장인 ‘드오르키스 박사’(Dr. DeOrchis)는 제니스의 뇌 MRI를 보여주며 “뇌 많은 부분이 위축되고, 대뇌피질이 얇아졌다”며 중증 알츠하이머로 진단했다. 그는 이어 “치매 발생 원인으로 염증”을 지목하며 “수퍼NK가 뇌 속 염증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3년 전 진행성 알츠하이머 말기진단을 받은 70세의 ‘제니스 스캔사롤리(Janice Scansaroli)’ 모습이다. 그는 걷지도 못하고 주변과 대화조차 불가능했지만, 수퍼NK 투약 9개월 만에 손주를 돌보고 혼자 운동하는 등 증상이 크게 개선됐다. (갈무리=김지완 기자)그런 그녀에게 올 1월부터 수퍼NK를 투약하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제니스의 남편 제이 스캔사롤리(Jay Scansaroli)는 “제니스가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며 “혼자 걷고, 온전한 문장으로 대화를 나누고, 손주들과도 소통하고 있다”며 최근의 변화를 놀라워했다. PIX11은 제니스가 산책하고. 스텝 머신에서 운동하고, 손주를 돌보는 모습 등을 차례로 내보냈다.◇ 수퍼NK, 미세아교세포 정상화로 치료...“임상 2상 조만간 신청” NK세포는 체내 면역 반응을 통해 염증세포, 바이러스 또는 병균 감염 세포, 암세포 등의 비정상 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한다. 뇌혈관 장벽(BBB) 통과도 원활하다. NK세포가 뇌 속에서 발생하는 염증, 손상 세포, 비정상 단백질을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미세아교세포는 뇌 속 손상된 세포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통해 뇌를 보호하고 뇌 건강을 유지해준다. 다만, 미세아교세포는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뇌 보호 역할만 수행한다. 장기 뇌 손상이나 감염으로 인해 미세아교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뇌 건강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된다.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부분이 이런 악순환 속에서 뇌 기능이 망가진다. NK세포는 뇌 속 염증 제거로, 미세아교세포 과활성화를 막고, 정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드오르키스 박사는 “수퍼NK는 치료제가 아니다”며 “ “환자 자신의 혈액 세포다.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시키고 강화한 뒤, 환자 몸에 다시 주입하는 방식”이라며 수퍼NK가 뇌 속 면역 체계를 정상화하는 NK세포라는 점을 강조했다.‘제니스 스캔사롤리(Janice Scansaroli)가 스텝 머신에서 운동하는 모습이다. (갈무리=김지완 기자)이번 인지력 검사에 참여한 나머지 9명의 환자도 제니스처럼 수퍼NK 투약 이전과 비교해 인지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뇌연구재단 (International Brain Research Foundation)의 ‘필 데피나’(Phil DeFina) 박사는 “염증을 줄이는 것이 진행성 알츠하이머 치료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런 점에 비춰, 수퍼NK의 기전은 알츠하이머 근본 치료를 위한 올바른 접근 방식”이라며 최근 1년 간의 수퍼NK 치료 결과에 크게 고무됐다.드오르키스 박사는 “수퍼NK가 알츠하이머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이 같은 동정적 치료 결과에 엔케이맥스의 임상 일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조만간 알츠하이머를 적응증으로 FDA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모비데이즈 주최 마케팅·애드테크 컨퍼런스 맥스서밋2023 성료
- 디지털 애드테크 전문 기업 모비데이즈(363260)(대표이사 유범령)가 주최한 마케팅·애드테크 컨퍼런스인 ‘맥스서밋(Max Summit)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모비데이즈는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1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9회 맥스 서밋을 개최했다. 마케팅 및 애드테크 분야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맥스서밋에 올해 60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총 23개 세션에서 52명의 연사가 참여했다. 이번 주제는 ‘What is the next momentum?’으로 위기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돌파구와 성장 모멘텀을 찾아 나가는 다양한 기업들의 인사이트와 전략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분야별 유력 기업이 다수 참여한 덕에 올해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점검하고 독자적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각 세션이 풍성하게 채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비데이즈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구글, 메타, 토스, 틱톡, 몰로코 등 업계를 대표하는 빅미디어 기업들과 금융, 게임, 여행 등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각 세션에 이어 진행된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참석자들 간 비즈니스를 논하는 기회와 향후 발전 방향성, 업계 흐름을 전망하는 시간도 가졌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올해 각 산업군에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해준 기업을 선정하는 ‘맥스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됐다. 금융, 커머스, 모빌리티, 여행 등 총 16개 부문에서 CJ더마켓, 불스원, 나무증권, KB국민카드, 카카오뱅크, 여기어때 등이 수상했다.이광수 모비데이즈 마케팅사업 부문 대표는 “시간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업계를 선도하고 발전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 같다”며 “앞으로 모비데이즈는 맥스서밋과 같이 유의미한 행사의 개최를 통해 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본 행사에는 애드저스트, 몰로코, 토스, 틱톡, 앱스플라이어, 팀 맥소노미, AB180, NNT, 피처링, 빅인사이트, TNK팩토리, 크몽, 크리마, data.ai , 이벤터스, RevX, 브이리뷰, 카페24, 루나소프트, SAP코리아, 모비두, 아이보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 인덴트 브이리뷰, '맥스서밋2023' 컨퍼런스 참가
- 인덴트코퍼레이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인공지능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이 국내 최대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서밋 2023’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9회째를 맞이한 맥스서밋은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양재 엘타워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맥스서밋은 디지털 애드테크 전문 기업 ‘모비데이즈’가 개최하는 대표 마케팅 컨퍼런스로 국내외 마케팅 트렌드와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약 1600명에 달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토스, 구글, 메타, 틱톡 등 기업 연사들이 참여한다.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4세대 리뷰 커머스 대표 주자로 나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곽형석 총괄이사, 글로벌 IT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루나소프트 박진영 대표와 공동 연사로 함께 자리한다. 3사는 이커머스 D2C(Direct to Consumer) 분야를 이끄는 주역으로, 매출 증진에 결정적인 ‘고객 리뷰 확보’, ‘맞춤형 마케팅’, ‘D2C 구축’을 제공하는 대표 솔루션사로 자리매김했다.이들은 ‘D2C 역설: 내일의 이커머스를 위한 새로운 D2C 전략의 해답’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이커머스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D2C 전략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이를 통해 매출과 기업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또한 실구매자 리뷰를 중심으로 이커머스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준비 중인 인덴트코퍼레이션의 미래 전략도 발표한다. 이커머스 업계 리더들과 동반성장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의 사업 로드맵을 공유하고 리뷰 데이터를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에 대해서도 소통한다.윤태석 대표는 “D2C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리뷰, 챗봇 메시지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하나의 기업 경쟁력이 됐다”며 “이커머스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쌓아온 노하우가 산업 내 많은 분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최근 125억 규모의 시리즈A 멀티클로징 투자 유치를 완료해, 누적 투자액총 182억원을 달성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리뷰 커머스 시장을 초기에 개척해 낸 스타트업으로, 이번 투자 기록을 통해 커머스 솔루션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타이틀리스트, 2023년형 유틸리티 아이언 U505·T200 출시
- 타이트리스트 신제품 유틸리티 아이언 T200, U505(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2023년형 유틸리티 아이언 2종 U505와 T20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신제품 U505 유틸리티 아이언은 세련된 헤드 디자인, 뛰어난 타구감, 높은 런치로 더 빠르고, 더 향상된 볼 비행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적격인 클럽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블레이드 헤드가 더 짧아졌고, 기존 모델에도 적용됐던 맥스 임팩트(Max Impact Technology)가 한층 더 진화됐다. 맥스 임팩트는 얇은 단조 L-페이스와 구조 지지대, 그 사이에 고탄력 폴리머 코어까지 3가지 공법을 결합한 타이틀리스트 아이언만의 핵심 기술이다. 최고의 타구감과 타구음, 최대 스피드를 이끌어 낸다.새롭게 개선된 맥스 임팩트 기술에, 고밀도 D18 텅스텐을 사용해 더 낮고 정교하게 배치시킨 무게중심(CG) 등으로 타이틀리스트 아이언만의 견고한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1번(16도), 2번(18도), 3번(20도), 4번(22도) 옵션으로 제공된다.새로운 T200 유틸리티 아이언은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날렵하고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과 페이스 전반에서 견고한 타구감과 빠른 볼 스피드로 투어급 퍼포먼스를 찾는 골퍼에게 안성맞춤이다. 2번(17도), 3번(20도), 4번(23도) 옵션으로 구성되며 커스텀 주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최대 볼 스피드를 이끌어내는 맥스 임팩트 기술에, 페이스 중앙은 두껍고 바깥으로 갈수록 얇아져 빠른 볼 스피드와 투어 수준의 타구감, 압도적 거리 컨트롤을 제공하는 듀얼 테이퍼(Dual Taper) 기술 역시 유틸리티 아이언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우주 항공 제조 공법에 사용되는 2000°의 정밀한 브레이징 공정 과정으로 불필요한 용접점을 제거해 무게중심이 더욱 정교해졌고, 일관된 샷 컨트롤을 제공한다.신제품 유틸리티 아이언 U505와 T200은 전국 타이틀리스트 클럽 공식 판매 대리점에서 자세한 문의와 구매가 가능하다.
- [UFC 싱가포르]정찬성, 할로웨이에 3라운드 KO패..경기 후 은퇴 선언
- 코리안좀비 정찬성. 사진=AFPBBNews[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36·코리안좀비MMA)이 오랫동안 대결을 원했던 맥스 할로웨이(32·미국)과 대결에서 패한 뒤 파란만장했던 선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정찬성은 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나이트 싱가포르 : 할로웨이 vs 더 코리안좀비’ 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에서 할로웨이에게 3라운드 23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패를 당했다.이로써 정찬성은 지난해 4월 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와 치른 타이틀전에서 4라운드 TKO 패를 당한 데 이어 2연속 KO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17승 8패가 됐다.반면 역시 지난해 7월 볼카노프스키에게 도전했다가 패했던 전 챔피언 할로웨이는 올해 4월 아놀드 앨런(영국)전 판정승에 이어 최근 2연승을 거두며 페더급 랭킹 1위의 레벨을 증명했다.통산 10번째 UFC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정찬성은 자신의 등장음악인 크랜베리스의 ‘좀비’에 맞춰 환하게 웃으며 경기장에 등장했다. 관중석 가득 메운 팬들이 정찬성의 등장음악을 함께 따라 하자 경기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이날 경기장에는 김종국, 전현무, 기안84, 박재범, 유세윤, 송진우, 장성규, 오나라, 하석진, 변요한, 코드쿤스트, GOT7 유겸 등 정찬성과 친분 있는 연예인들이 대거 싱가포르까지 찾아와 열렬히 응원을 펼쳤다.반면 할로웨이는 하와이 전통 음악에 맞춰 등장해 대조를 이뤘다. 최근 일어난 하와이 산불로 희생당한 하와이언들을 추모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음악이었다.정찬성은 신중하게 출발했다. 곧바로 맞불을 놓기 보다는 거리를 재면서 레그킥을 날리며 침착하게 맞섰다. 할로웨이도 정찬성의 카운터 펀치를 경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기회를 노렸다.정찬성은 1라운드 3분여를 남기고 큰 펀치를 휘두르며 선제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할로웨이도 펀치로 맞불을 놓으면서 순간적으로 정찬성에게 위험한 순간이 나오기도 했다.정찬성은 계속해서 선제공격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펀치 정확도는 할로웨이가 더 앞섰다. 경기 중 관중석에선 ‘대~한민국’을 외치는 팬들의 응원아 쏟아졌다.정찬성은 1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주먹을 적중시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1라운드 막판에도 기습적인 러시로 펀치를 얼굴에 맞혔다. 하지만 할로웨이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다.2라운드에도 정찬성은 선제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곧바로 할로웨이의 정타가 터졌다. 정찬성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고 할로웨이는 곧바로 그라운드에서 초크를 걸었다. 하지만 정찬성은 끈질기게 다리를 잡고 물고 늘어졌고 서브미션에서 빠져나왔다.위기에서 벗어난 정찬성은 다시 펀치로 할로웨이를 압박했다. 하지만 자신감이 붙은 할로웨이는 보다 적극적으로 정찬성을 몰아붙였다. 팬들은 ‘좀비! 좀비!’을 외치면서 정찬성에게 힘을 불어넣었다.펀치를 주고받는 공방전이 2라운드 막판까지 계속 이어졌다. 그렇지만 번번이 정타가 들어가는 쪽은 할로웨이였다. 정찬성은 선제공격이 통하지 않자 카운터를 노리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다.정찬성은 3라운드 시작과 함께 거칠게 펀치 러시를 퍼부었다. 3라운드에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가 역력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정찬성이 들어오는 순간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꽂았다. 정찬성은 그대로 고목나무 쓰러지듯 앞으로 고꾸라졌고 레퍼리는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정찬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안난다. 나는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이다”며 “할로우에이를 진심으로 이길 줄 알았다. 나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격투기를 하는 사람이다. 이제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정찬성은 인터뷰를 마친 뒤 오픈핑거 글러브를 벗으면서 선수 인생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쏟아졌다, 그의 아내 박선영씨도 옆에서 울었다, 팬들은 함께 ‘좀비’를 외치면서 정찬성의 마지막을 아낌없이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