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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몰, 봄나들이 지원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시즌을 맞아 온라인몰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유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는 한 푼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는 좋은 기회다. 21일 인터파크(035080)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는 봄소풍 추천장소를 댓글로 남기면 봄나들이 필수 용품을 증정하는 `봄소풍 어디가 좋을까` 댓글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인터파크투어 공식 트위터(@interpark_tour)를 팔로우(follow)하거나 블로그(www.rendy85.blog.me) 이웃맺기, 테마 여행소식지 `랜디의 여행 레시피` 오픈캐스트를 구독하면 봄나들이 데이트로 유용한 사진전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친구 인증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 전시회 티켓과 영화예매권을 총 50명에게 증정한다.옥션숙박은 `제주도 렌터카 패키지` 기획전을 31일까지 진행, 기획전 내 상품 선택 시 NF소나타를 YF소나타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선착순 25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제주테지움 무료 입장권을 증정해 나들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제주오션그랜드호텔(7만 9000원대부터), 트래블러스호텔(9만 3000원부터) 등 8개의 제주도 내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G마켓도 오는 27일까지 `봄을 즐겨라`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 소개하는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하고, `5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으로 할인권과 G스탬프도 증정한다. 이를 통해 `노스페이스 짚업재킷`(4만 9000원), `파인드라이브 iQ3D 1000 8GB DMB 네비게이션`(27만 9000원), `마몽드 내추럴 선크림 1+1`(8000원) 등 봄 외출 시 필요한 용품들을 판매중이며 행운경매, 할인특가 등도 함께 진행된다.이밖에 롯데닷컴으 내달 4일까지 최대 38%까지 할인하는 `봄 나들이 알뜰 먹거리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도시락 반찬으로 유용한 `크라제 버거 비프스테이크`와 `하림 치킨세트` 등을 비롯해 찰보리빵과 맥스봉, 맛밤 과 같은 간식류도 판매 중이다. 인터파크투어 기획팀 왕희순 팀장은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고물가, 고유가속에서 조금이나마 부담도 덜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간단한 참여를 통해 봄나들이 관련 용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뜨고 싶으면 파격 하라"..車디자인 `이단의 시대`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어라. 운전석에는 문이 하나인데 조수석 쪽은 2개잖아" "멀리서 보면 해치백인데 앞쪽은 세단이네. 세단이야? SUV야, 뭐야?" '고정관념을 깨라' 마케팅에서 고정관념을 탈피한 역발상은 성공의 제1원칙이다. 성공한 마케팅인가는 얼마나 창의적인가와 동의어가 된 지 오래다. 자동차 디자인도 고정관념을 뒤집는 전략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자동차는 실용성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파격적인 디자인에 한계가 있는 분야다. 하지만 이런 자동차 업계에서도 차 하면 으레 떠오르는 정형화된 모양이 아닌 좌우 비대칭의 디자인, 세단과 SUV의 경계를 허무는 모델 등 톡톡튀는 역발상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 국내차, 벨로스터·올란도 출시로 신신한 바람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장. 세계 각국에서 온 취재진들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현대차 벨로스터를 보기 위해 몰렸다. 현대차(005380) 벨로스터는 출시 전부터 '문짝 3개'의 비대칭 구조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벨로스터 출시로 약간은 획일화된 현대차 디자인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란 업계 관측도 심심찮게 나온다. ▲ 현대차 벨로스터(사진 왼쪽)·쉐보레 올란도(오른쪽)벨로스터는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도어로 이뤄진 비대칭 구조이며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한 디자인이다. 현대차도 파격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벨로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감출 수 없다.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독특한 디자인 차량을 묶는 '프리미엄 유스 랩'의 1호 차량으로 선정, 출시 한 달 전부터 사전 마케팅 작업에 돌입했다. 한국GM(옛 GM대우)이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처음으로 선택한 차종은 올란도다. 쉐보레는 올란도 출시를 계기로 엑티브라이프차량(ALV)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미니밴 또는 피플무브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7인승 차량을 쉐보레에서는 처음으로 ALV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인 것. ALV는 우리나라에서는 일반화되지 않았지만 승용차와 SUV의 중간 형태로 지상고가 낮고 수납이 편리해 이동성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세그먼트다. 기아차가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7인승 컨셉트카 'KV-7', 포드의 씨맥스, 혼다의 오디세이 등이 ALV의 대표 차종이다. GM대우 관계자는 "SUV보다 전고가 낮고 수납이 편리해 자영업자와 아이들을 키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쉐보레 브랜드 전체에서도 이번 ALV는 처음 시도하는 형태라 한국 시장 반응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달차야 SUV야' 쌍용차(003620) 액티언스포츠가 편리함과 다양한 혜택 덕에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액티언스포츠는 4~5인승 SUV에 화물적재함을 덧댄 형태로 겉모습은 SUV에 가깝지만 화물차로 분류된다. 화물 적재함이 2㎡ 이상이 되면 화물차로 분류된다. 하드탑으로 개조할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같은 배기량의 SUV라면 2000cc는 연간 세금이 52만원, 2500cc는 71 만원의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을 감안할 때, 액티언스포츠는 화물차로 분류돼 연간 자동차세가 2만8500원에 불과한 것도 장점이다. 액티언 스포츠는 이런 개성 있는 외관과 절세 효과로 지난 2009년 쌍용차가 77일간의 장기 파업 사태로 판매량이 급감했을 때도 1만2000대가 판매됐다. 지난 2006년 출시한 이후 11만1400여대가 판매, 쌍용차 스테디셀러의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 ◇ 수입차 '차종의 경계를 허물어라'..BMW 그란투리스모·닛산 큐브 수입차 시장도 단연 파격적인 디자인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BMW 그란투리스모는 '묘한 차'다. 장거리 여행을 뜻하는 그란투리스모는 대형 세단과 쿠페, 왜건의 특성이 모두 들어가 있다. ▲ BMW 그란투리스모(사진 위쪽)·닛산 큐브(아래)멀리서 보면 해치백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앞쪽은 대형 세단, 뒤쪽은 쿠페 형식인데, 천장이 상당히 높아 SUV처럼 보이기도 한다. 차대를 BMW에서 가장 큰 7시리즈 것을 쓰기 때문에 전체 크기는 대형 SUV만하다. 여러 명의 탑승자가 많은 짐을 싣고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즐기며 먼 거리를 달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 차는 최저 8090만원에서 최고 1억760만원이란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연말까지 998대가 판매되는 등 조용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의 애마'로 유명세를 탔던 닛산 큐브는 출시 전부터 마니아들의 관심이 높은 모델이다. 큐브는 1998년 첫 출시 이후 3세대 모델 체인지를 거쳐 박스카(Box Car)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했다. 독창적인 감성으로 무장한 큐브는 일본에서만 약 100만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긴 휠 베이스로 넓은 실내 및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까지 갖췄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 공학과 교수는 "국내 시장에서도 정형화된 디자인이 아닌 새로운 차종들이 시도되고 있는 것은 이제 우리 자동차 단순히 산업적인 측면을 넘어 자동차 문화도 선진형으로 진입하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쌍용차, 최대주주 마힌드라로 변경..지분율 70%확보☞쌍용차, 印마힌드라측 공동관리인 임명
- `스몰 자이언츠` 성공 비결은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른바 `스몰 자이언츠`로 불리는 중소기업 대표들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에서 기술개발 노하우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식품 CF에서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일약스타 반열에 오른 김영식(60) 천호식품 회장과 20~30대 싱글 남녀를 대상으로 하루 1명씩 이성을 소개시켜 주는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 `이음`으로 대박을 터뜨린 박희은(25) 이음소시어스 사장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이날 참석했던 중소기업인들의 발언들이다. ◇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 레이저를 이용해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장비를 만들어 전 세계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우리도 자체 기술 개발에 사력을 다하고 있고 우리가 하고 있는 레이저는 국내 기술이나 국내인력 갖고는 한계가 있어 그런 관련 기업이나 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나갈때마다 해외 인력확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 우리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글로벌 파트너십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경쟁관계에 있는 회사와도 기술을 주고받는 등 교류를 하고 있다. 기술개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국내외 기술 있는 기업들 M&A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 김영식 천호식품 = 대한민국 중소기업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 작년에 G20 끝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비즈니스서밋 참석자 123명하고 정상들에게 산수유 제품을 보내줬다. 영국 총리, 인도네시아 대통령, 이태리 대통령한테 G20이 훌륭하게 끝난 걸 축하한다고 편지를 받았다. 이것을 수출할 때 이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부시 대통령에게도 감사의 편지를 받은 제품이라고 하니까 많은 바이어들이 신뢰를 보여줬다. 오늘 중소기업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발전하기 바란다. ◇ 고병헌 (주)캐프 = 대구와 상주, 창녕, 광동에서 자동차 와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창업 16년인데 매년 25% 성장하고 있다. 매출의 85% 이상을 40여개국 120여개 업체에 수출하고 있고 미국 애프터마켓 점유율을 15% 이상 했다. 창업할 때 현재나 미래도 기업은 수출 많이 하고 고용 창출 많이 하고 세금 많이 내고 지역에 봉사하고 그래서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랑받는 기업이 오래 존속한다는 어제 대통령 말씀에 진심으로 공감한다. ◇ 김철영 미래나노텍 = LCD TV에 들어가는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은 삼성 LG, 일본은 샤프 소니, 대만, 중국 등에 경쟁사가 있다. 우리도 죽을 고생해서 초창기 제품 개발했으나 시장 나가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하려면 정말 어려웠다. 전략이 필요했다. 우선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상품을 만들어야 해외에서 통한다. 국내에 삼성 LG에 끊임없이 노크해서 통과하니까 해외에서 관심을 가졌다. 삼성이 쓰냐부터 물어본다. 그리고 해외 파트너를 만들어야 한다. 직접 해외 대기업을 만들기는 어렵다. 일본은 외국 중소기업 안 만난다. 중국은 규제가 너무 많아서 중국 파트너 기업이 있어야 한다. 셋째는 끈기와 열정이 있어야 한다. 샤프와 거래하기 위해 3년을 쫓아 다녔다. 제품이 좋아도 일본의 국수주의와 거래관행 등 벽이 많았다. 3년 만에 거래를 하니까 일본 언론이 한국 제품을 부품으로 쓴다고 난리를 쳤다. 해내겠다는 의지와 끈기가 절실했다. ◇ 홍영식 필맥스 = 구미시 포장형 재료 제조업체 필맥스 대표다. 7월에 작업장 가보니까 온도가 40도가 넘더라. 그래서 현장 중심 경영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현장 중심 경영은 현장 직원이 4급 을로 들어와서 3급 을로 정년퇴직한다. 그런 생산직 편의를 먼저 챙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낸 아이디어가 기술직에 대한 별도의 인사제를 만들어서 바로 간부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자기 기술을 누구한테도 가르쳐주지 않는데 원인이 페이와 승진에 대한 불만에서 나온 것이던데 그래서 기술관리직을 만들어서 자기 기술을 전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구조조정 안한다, 잡 세어링하자 이런 것으로 생산직들에게 일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줬다. ◇ 박수복 대륙금속 = 부산에서 왔다. 첨단 이런 것보다 플라스틱 도금을 전문으로 한다. 현대 에쿠스 등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도금한다. 현대차 80%는 우리가 한다. 역사는 33년 전에 3D 업종 대표가 도금이라 해서 그걸 시작했다. 우리 기술은 자체 개발은 18명 연구소 직원이 12년 동안 하고 있어서 오늘날 현대차 에쿠스, 제네시스 라디에이터 그릴이 제일 멋지고 품질이 좋다. 아프리카 40도, 에스키모영하 40도 가도 터지지 않고 쓴다. 벤츠, BMW는 30년 전 모델을 그대로 쓰는데 우리는 계속 발전시켜왔다. 그래서 작년에는 도요타에서도 우리 제품을 쓰기 시작했다. ◇ 박희은 이음소시어스 = 처음에 이 자리 초대해 주셔서 내가 왜 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노력한 것을 보고 시야를 넓히라고 불러준 것 같다. 20~30대 싱글 남녀에게 하루에 한명씩 인연을 소개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를 하고 있다. 16명 직원이지만 직원 뽑는 게 어렵다. 내가 어리니까 나를 믿고 같이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 하고 여자니까 나약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더라. 그래서 주변 지인을 통해 연락처를 받고 만나서 우수한 직원을 뽑았다. 우리같은 작은 벤처에도 우수 인재가 모일 수 있는 토양이 갖춰졌으면 좋겠다. ◇ 김동신 (주)파프리카랩 = 페이스북에 올라가는 게임 개발하는 파프리카라는 회사다.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우리 같은 회사는 글로벌 인재를 모시는 게 참 어렵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중소기업이 헤쳐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우리는 23명의 작은 기업인데 꼭 성과를 내서 선배 기업인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 ◇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 작년 10월에 아프리카를 처음 다녀왔다. 생각했던 아프리카와 직접 가본 아프리카는 많이 달랐다. 중소기업이 빨리 진출해야 유럽을 이길 수 있고 중국을 이길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리고 수출 한번도 못한 중소기업이 50%쯤 된다는데 이런 기업에 해외를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 시장이 넓다는 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많았으면 좋겠다. ◇ 기중현 연우 = 평소에 대통령께서 중소기업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건의할 게 있다. 우선 중소기업 하면서 가장 애로사항이 원ㆍ부재료 인프라가 약하다는 것이다. 일본은 아주 작은 부품 하나도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한국은 수요에 따른 부품이 없는 것이 애로사항이다. 그리고 대기업이 물량조정 이런 걸 해서 돈을 들고도 못사는 재료가 있다. 우리는 화장품 포장재를 하는데 세계에는 화장품 관련 큰 시장이 있고 포장재도 시장이 큰데, 이것을 개척하는데 관심을 갖고 정부가 지원했으면 좋겠다. ◇ 지영배 일성종합기계 = 대통령 앞에서 발표하게 돼서 영광이다. 시골서 자라서 오늘 숨을 못 쉴 정도다. 실리콘 개발을 해야 겠다는 신념을 갖고 특허를 많이 받고 NDP 인증을 받아 정부가 많이 사줘서 성장을 했다. 외국 전시회 등에도 도움을 받아서 베트남 같은 데도 진출할 계획이다. ◇ 이재원 슈프리마 = 생체인식 중에서도 지문인식이 주된 제품군인데 이걸 갖고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에 응용한다. 전자여권이나 보안관리, 근태관리 등을 하는 시스템도 우리가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인식률이라는 걸 수학적 통계적으로 보여주고 하면서 우수성을 마케팅 한다. 앞으로 이 시장은 더 넓은 영역과 더 많은 나라로 확대될 것이라고 본다. 성공이라고 하기에는 잘 모르겠지만 잘 했던 게 고급 기술 인력을 확보한 것이고, 초기 시장 진출에 있어서 해외 진출을 공격적으로 해서 다각화 했다는 것이고, 기술개발 원가 경쟁력이 선진국 경쟁사에 비해서 높았던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 창의적인 마케팅도 있었다. 구글에 핑거프린팅 광고를 처음으로 했다. 코트라 무역협회 중기청 등 지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서 도움이 됐다. ◇ 민동욱 엠씨넥스 = 우리 사업영역은 휴대폰 카메라 제품군과 노트북과 ATM에 들어가는 영상통화용 제품군, 그리고 자동차 차선 인식과 전후방 감시카메라, 그리고 산업용 보안용 카메라 제품군이 있다. 개발과 제조와 판매를 동시에 한다. 원천기술과 생산과 영업을 모두 하고 있다. 공장 지을 때, 개발 자금 필요할 때, 필요한 단계마다 여러 정책자금을 잘 썼다.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고, 하고 있는 영역에서 다변화나 시장개척 원하는 기업도 있는데, 새로운 거 도전할 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잘 따져봐야 하고, 경쟁이 치열한데 이를 잘 이겨내기 바란다. ◇ 정태일 한국OSG = 회사 경영철학은 품질의 세계적 기업이다. 인재, 서비스 등 여러 관계를 중점적으로 했지만 그 중에서도 품질 제일주의로 해 왔고,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서 다각도로 아침 일찍 외국어 해외연수 등을 하고 있다. 특히 가족적인 노사관계가 잘 돼 있다. 나는 복지 중에 가장 좋은 복지가 고용이라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열린 경영을 하고 있다. 담장도 없다. 공장 지으니까 담장 없다고 구청에서 준공 심사도 안 해 준 적이 있었다. 에너지도 낭비 줄이고 친환경 경영을 하고 있다. 목표는 품질은 일본만큼 하고 가격은 중국만큼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하는 것이다. ◇ 양윤선 메디포스트 = 줄기세포 첨단 생명공학기술 이용해서 신약개발 도전하고 있다. 이 분야는 미국이 1위, 한국이 2위인 기대되는 바이오산업이다. 제대혈 안에 있는 여러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난치병 고치는 약을 개발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현실화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 알츠하이머, 폐질환 등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는 것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상당히 성공확률이 낮은 바이오산업에서 성공한 것은 우수한 인력 고용을 위해 처음부터 개발시스템을 대학, 병원 등 산학협동 하는 시스템으로 두고 시작해서 지금까지 했고 국내 바이오 인프라가 부족하니까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처음부터 두고 해 왔다.
- 후진타오 訪美, 금융위기後 중-미 관계도 확 변한다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미국과 중국 간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현들이 몇 가지 있다. 덩 샤오핑의 도광양회(韜光養晦). 영어로 하면, Hide our capabilities. Bide our time. Never claim leadership 이다.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감춘다, 나서지 않고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중국이 개혁 개방에 나선 1970년대 후반 이후, 미국 등 선진국과의 경제력 격차를 절감하면서 세계 강국의 복귀를 꿈꾸던 때, 중국의 자세다. 덩 샤오핑의 의도는 맞아떨어졌는지, 중국을 방문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중국의 태도에 호의를 보였다. 특히 중국의 경제개방은 중국 정치의 민주화로 이어질 것으로 미국 지도자들은 판단했다. 부시 대통령은 " Trade freely with China and time is on our side."(중국과 자유롭게 교류한다. 시간은 우리 편이다)라며 양국 관계에서 미국 주도가 더 강해질 것임을 낙관했다. 일방주의 외교를 폈던 부시 대통령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장하는 중국의 파워에 더욱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취임 후 처음 중국을 방문했을 때다. "Power does not need to be zero-sum game. Nations need not fear the success of each other.(강대국끼리 제로섬 게임을 벌일 필요가 없다. 각국은 다른 나라의 성공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美, 금융위기 후 對 중국 호의적 태도 약해져 그리고 미국과 유럽에 금융위기가 터졌다. 원인이 모기지 대출 부실이든, 자산 거품 붕괴든, 글로벌 불균형이든 간에 선진국에서 터진 위기 과정에 중국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섰고, 美 유럽 국채를 매입하며 세계경제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같은 중국의 위상 변화가 이번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서도 분명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후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이 만들게 될 새로운 중-미 관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에 대한 관대한 태도가 금융위기 이후 크게 약해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영접이 그 어느 때보다도 성대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비공식만찬과 단독, 확대 정상회담 등 두 차례나 정상회담을 하며 중국으로부터 확실한 다짐을 받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권과 경제계 모두 조바심을 내고 있다. 상원의 맥스 보커스 재무위원장(민주당)은 후 주석 앞으로 보낸 서한을 보냈다. 미국산 쇠고기를 중국이 계속 수입을 거부해서는 안 되며, 조속히 협상을 마무리 지으라는 요구를 담았다. 지적재산권 보호와 위안화 환율 시스템 개선도 요구했다. 민주당 소속의 찰스 슈머(뉴욕), 데비 스태브노우(미시간), 밥 케이시(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중국 위안화 약세에 대처하는 법안을 제출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재무부에 환율조작 여부 조사, 실질 대응을 요구, 최고지도자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놓고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뜻이다. 경제계도 지적재산권 문제 등 무역 차별조항 철폐와 시장 개방을 더욱 요구하며 후 주석의 성의를 기대하고 있다. `손님 불러놓고, 간까지 꺼내겠다`는 속내다. ◇中, 정면대응보다 화합 강조 ‥우회적 위상 강화 모색할 듯 하지만 중국 측도 단단히 준비하고 온 듯하다. `중국의 현대 지도자 중에 가장 약한 지도자`라며 후 주석 측을 자극했던 뉴욕타임즈(NYT)는 18일 자 인터넷판에서 후 주석 측 반응이 뜨겁지 않을 것임을 예상했다. NYT는 "오바마 대통령은 환율, 무역 불균형, 인권, 중국의 군사적 확대 등 이슈에 대해 분명한 개선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그러나 후 주석은 특유의 `화합`을 강조하면 낮은 수위로 호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칼럼에서 양국 정상이 실용주의자라는 점에서 갈등보다는 화합에 무게를 두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갈등보다 화합에 방점을 두는 양국 관계 설정이라면, 중국이 유리한 입장이다. 북한, 이란 핵 문제와 양국 군사협력 문제, 중국 위안화 환율과 무역 불균형 문제 등 모두 미국이 중국 측의 협력을 약속받아야 하는 주제들이다. 구두 합의 수준이 아니라, 구체적 행동이 따라야 한다는 게 미국 측 입장이다. NYT가 후 주석을 허약한 지도자로 꼬집은 이유도, 합의를 실행할 리더십을 보이라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인권 문제에서는 비민주성을 지적하면서, 미국 이익의 관철에는 지도자 독단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중국 측이 동의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중국은 갈등을 피하고 화합을 약속하며, 높아진 위상을 약속받는 자리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KT, 3D 영상산업 활성화 앞장선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3D 입체영상 산업을 키우고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KT(030200)는 3차원(3D) 입체영상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터내셔널 3D 소사이어티(I3DS)` 아시아위원회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I3DS 아시아위원회는 아시아 지역의 3D 입체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에 각각 위원회를 두고 3D 관련 기술교육과 시범사업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은 위원회가 설립되는 오는 4월께 시작된다. KT는 종합기술원장 최두환 사장이 아시아위원회 부의장으로 참여하고, 한국위원회 의장사로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한국의 역량 있는 3D 관련 기업, 기관, 학교 등과 한국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 설립 후 KT는 국내 3D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 제작 지원, 해외 3D 관련 기술소개 및 교육 등 3D 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KT 종합기술원 최두환 사장은 "아바타 이후 본격적인 3D 영상 시대 성공이 예상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콘텐츠가 부족해 산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KT는 이번 I3DS 참여를 통해 우수한 3D 콘텐츠의 제작과 보급을 장려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I3DS는 3D 입체 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과 콘텐츠 분야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인 위원회로, 지난해 짐 채빈이 설립했다. 파나소닉, 돌비연구소, 드림웍스, 아이맥스(IMAX), 픽사, 소니,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엑스팬드(XpanD) 등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사 대부분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서울시 3D 입체지도, 두달이면 된다`☞ [연말기획④] 2011년 주목받을 제품 트렌드는?☞ 컴퓨터그래픽기술이 집결된 시그래프2010 현장`☞ SKT의 과감 도전 `극장에 걸린 2AM 3D 콘서트`▶ 관련기사 ◀☞`나도 모르게 월 5천원`..KT, 부가서비스 가입 논란☞[특징주]KT, 떨어질만큼 떨어졌다 ..엿새만에 `반등`☞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6일)
- KT, 우즈베키스탄 와이브로 사업 확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우즈베키스탄 내 와이브로망을 통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KT(030200)는 우즈베키스탄 내 매출 기준 최대 기업인 GM우즈베키스탄에 원격 CCTV 서비스를 제공, 오는 2011년 1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이 서비스는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GM 우즈베키스탄 본사와 전국 63개 대리점 내 CCTV 카메라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KT의 현지 자회사 수퍼아이맥스(Super Imax)의 와이브로망을 활용한다. GM 우즈베키스탄 본사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대리점과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대리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난, 파손 등 보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CCTV는 폐쇄망을 이용, 외부에서 영상을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KT가 공급할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한 영상 전송과 관리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KT는 또한 현지 기업들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뿐 아니라 한국의 앞선 솔루션과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우즈베키스탄 고속도로 공사의 현장사무소는 사막 지역에 위치,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 그러나 KT는 최근 마이크로웨이브를 통한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와이파이와 CCTV 등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KT는 우즈베키스탄 내 인공호수 명소인 `차르박 리조트`를 비롯, 나보이 경제지구 내 나보이 공항, 바르카몰 디자인사 등에 인터넷망과 가상망(VPN)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나보이 공항은 대한항공이 물류거점기지로 육성하고 있는 곳으로, 와이브로 기지국을 구축, 공항직원들의 온라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바르카몰 디자인사는 KT가 공급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이용, 우즈베키스탄 내 여러 곳에 위치한 지사에서도 타슈켄트 본사 시스템과 동일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KT는 지난 2008년 우즈베키스탄 내 와이브로 사업자인 수퍼아이맥스와 유선사업자인 이스트텔레콤(East Telecom)을 인수한 바 있다. KT 글로벌사업본부 조근묵 상무는 "KT가 보유한 와이브로 기술과 이를 활용한 솔루션이 다른 나라에 진출한 좋은 성공사례"라며 "KT는 한국의 와이브로 및 솔루션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7일)☞KT·GS칼텍스·메리츠화재, `스마트카 프로젝트` 뭉쳤다☞KT, `화면 큰` 스마트폰 잇따라 출시..5인치도 등장
- `카스에 치이고, 처음처럼에 받히고`..지존은 피곤하다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국내 주류업계 지존(至尊)인 하이트-진로그룹은 요즘 난감하다. 오비맥주와 처음처럼의 공세에 밀리기 때문이다. 경쟁사들의 협공에 지존의 자리마저 위태로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하이트맥주(103150)는 올들어 지난 9월말 누계로 7627만 상자(수출포함)의 맥주를 판매해 54.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점유율 58.2%에서 3.3%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오비맥주는 6249만 상자를 팔아 45.5%의 점유율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오비맥주는 11월말 기준 점유율이 46.8% 높아졌을 것으로 자체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점유율 변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9월 점유율 57.5%에서 10월 55.1%, 11월 55.8% 12월 49.98%로 둔화세를 보인 반면, 오비맥주는 9월 42.5%, 10월 44.9%, 11월 44.2%, 12월은 50.02%로 한때 추월하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이면 역전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와 관련 하이트맥주는 최근 내놓은 신제품 `드라이피니쉬D`가 또 다른 브랜드인 `맥스`시장을 잠식하는 `카니발리제이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확고한 영업망과 점유율을 갖고 있는 생맥주시장을 지키기 위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시장 리서치 업체인 시노베이트가 조사한 11월 맥주 브랜드 선호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카스`가 41%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하이트맥주의 `하이트`가 31%를 기록했다. 소주시장에서는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진로 `참이슬`이 고전하는 모습이다.진로(000080)의 9월말 누계 소주 판매량은 3966만 9000상자로, 지난해 4172만 2000상자에 비해 4.9% 줄었다. 이 같은 추세라며 올해 연말까지 약 5200만 상자의 판매가 예상되면서 49%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물론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9월 45.1%에서 높아졌다. 문제는 경쟁 소주인 `처음처럼`의 선전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처음처럼은 그동안 참이슬과 큰 점유율 격차를 보이며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지적까지 받았지만, 상승무드로 돌아섰다.롯데주류 처음처럼은 9월까지 누계 판매량이 1109만 9000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성장했다. 올해 연말까지 1500만 상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점유율은 지난해 11월 13.1%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11월 말 현재 14.3%까지 높아졌다. 무려 1.2%포인트나 증가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하반기 월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15%대를 넘어선 날이 많아지면서 올해 연말 15%대까지 진입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물론 진로 참이슬도 지존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15.5도 저도주인 `즐겨찾기`를 출시, 저도주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 한 전문가는 "내년 하이트와 진로가 영업망을 통합하면서 얼마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가 최대 관건"이라며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하이트맥주, 펀더멘털 개선에 시간 걸려..목표가↓-모간스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