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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 Something New···①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Something New···①
  •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포스터. 영화는 오는 28일 2D, 아이맥스, 아이맥스 3D, 4D로 개봉한다.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9일자 3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스파이더맨`이 제목처럼 `어메이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거미 인간` 캐릭터 하나만 살렸다. 새로운 감독이 새로운 배우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한다. `재부팅` 소리가 나오는 것은 그래서다. 시리즈로는 네 번째. 만화로 50년, 영화로 10년의 세월이 변화를 부추겼다. 무엇보다 젊어졌다. 감독은 멜로영화 `500일의 썸머`를 연출한 마크 웹.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그의 두 번째 작품이다. 스파이더맨 자리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로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신예 앤드루 가필드가 꿰찼다. 실제 나이는 스물여덟. 극 중에선 열 살이나 더 어린 고등학생, 과학 천재로 나온다.(1~3편에서 스파이더맨은 프리랜서 기자였다.) 그는 훈훈한 외모와 큰 키로 스파이더맨을 풋풋하고 밝은 느낌으로 재창조했다. 앤드루 가필드는 "마스크를 쓴다는 건 인터넷에서 신원을 알리지 않고 댓글을 다는 것과 같다.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자유로움을 느꼈다"라며 "3살 때부터 스파이더맨 옷을 입는 게 꿈이었다. 놀이터에 가는 기분으로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감독, 배우, 이야기를 모두 바꾼 `리부트` 작품.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로 제작돼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거미줄 액션도 빨라지고 정교해졌다. 그 사이 더욱 발전한 CG(컴퓨터그래픽)에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3D로 제작된 영향이다. 영화에서 악역 커트 코너스 박사, `리자드맨` 역할을 맡은 리스 이판은 "4D 같은 3D를 보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실제로 영화를 보다 보면 수차례 스파이더맨과 함께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3D의 장점이 극에 달하는 순간은 활공 장면이다. 스파이더맨의 주 무기가 고공 액션이니 제대로 만났다. 하지만 액션이 영화 전부는 아니다. 액션을 빼고 보면 부모 없이 숙모 슬하에 자란 10대 청소년 피터 파커의 성장드라마다. 여자친구인 그웬 스테이시와의 로맨스도 극의 한 축을 이룬다. 특히 3D만큼이나 사실적인 스파이더맨의 사랑은 연일 화제였다. 그웬 스테이시 역할을 맡을 배우 엠마 스톤이 바로 앤드루 가필드의 실제 여자친구. 두 사람은 이 영화를 촬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실제 연인이 빚어내는 첫사랑. 게다가 피터 파커의 취미는 사진찍기다. 카메라를 곁에 끼고 산다. 이렇듯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시대가 원하는 세련된 외향을 갖춘 동시에 스파이더맨의 오랜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억`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새롭다. 지금까지 영화 속 영웅은 전지전능한 힘으로 지구를 구하고자 애썼다. 하지만 돌아온 스파이더맨은 직접 바느질해 만든 `쫄쫄이` 의상을 입고, 위험에 빠진 도시의 사람들을 돕는다. 심지어 악당조차도 인간적이다. 영웅과 악당의 대결이라는 뼈대 위에 거미줄처럼 쳐진 드라마는 이 영화의 새로움을 완성하는 마침표다. 매끄러운 표면이면 어디든 달라붙는 거미 인간. 5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돌아온 `스파이더맨`은 관객의 마음을 옭아맬 수 있을까? 영화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한 장면. 이 영화는 개봉 열흘 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관련기사 ◀☞`어벤져스` 기록 도전..소니, `스파이더맨`에 올인②☞개봉 열흘 전인데···`스파이더맨` 예매율 1위 `어메이징`☞[포토]투애니원과 스파이더맨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포토]스파이더맨, `용감한 녀석들` 됐다!☞`NEW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불고기 좋아해"☞[포토]엠마 스톤 `스파이더맨 녹인 섹시 각선미`
2012.06.19 I 최은영 기자
개봉 열흘 전인데···`스파이더맨` 예매율 1위 `어메이징`
  • 개봉 열흘 전인데···`스파이더맨` 예매율 1위 `어메이징`
  •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포스터. 영화는 오는 28일 2D, 아이맥스, 아이맥스 3D, 4D로 개봉한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높은 예매율로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 18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율은 19.8%.(18일 오후 4시39분 기준). 2위 `후궁: 제왕의 첩`(16.5%) 보다 3.3%포인트 높다. 이 영화의 개봉일은 28일. 개봉을 열흘이나 남겨둔 시점임을 고려하면 반응이 이례적으로 빠르다. 더욱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아직 배급 시사도 갖지 않았다. 배급 시사는 각 극장의 영화 수급 담당자들에게 완성된 영화를 미리 보이는 자리로 그 결과에 따라 개봉 규모가 정해진다. 영화 홍보사 영화인 측은 "아이맥스(IMAX)와 4D 관을 중심으로 일부 상영관에 대한 티켓 예매가 시작됐을 뿐인데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며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도 개봉 주에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전 세계적으로 2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 감독, 배우, 이야기가 모두 바뀐 `리부트(reboot)` 작품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3D로 제작돼 거미줄 액션을 3차원으로 만나게 된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영화는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가 우연히 아버지의 가방을 발견하고, 사라진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과 마주하며 영웅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한 주 앞서 개봉하는 한국영화 `미쓰GO`와 `아부의 왕`은 실시간 예매율 순위 6위(6.6%)와 11위(2.7%)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 관련기사 ◀☞`NEW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불고기 좋아해"☞`스파이더맨`의 모든 것을 한눈에…韓 최초 전시회☞[포토]스파이더맨, `용감한 녀석들` 됐다!☞[포토]두 팔 벌린 스파이더맨.."내 사랑 엠마"☞[포토]투애니원과 스파이더맨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포토]스파이더맨, 기자 본능 발휘..`나도 찍을래!`
2012.06.18 I 최은영 기자
`NEW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불고기 좋아해"
  • `NEW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불고기 좋아해"
  •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역을 맡은 배우 앤드류 가필드(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새로운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가 한국을 첫 공식 방문해 불고기 예찬을 폈다. 앤드류 가필드는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인사한 뒤 불고기 이야기로 친근하게 말문을 열었다. 앤드류 가필드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불고기다"라며 "미국 L.A 한인 레스토랑에서만 먹던 불고기를 한국에서 제대로 맛보게 돼 기쁘다. 아름다운 나라, 도시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전 세계적으로 2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 새로운 감독, 새로운 주연, 새로운 스토리 등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특히 토비 맥과이어를 대신해 스파이더맨으로 분한 주인공 피터 파커 역의 신예 앤드류 가필드에 관심이 쏠렸다. 앤드류 가필드는 "스파이더맨은 50년 역사를 가진 캐릭터다"라면서 "배우로서 새로운 면을 덧씌우기보다 스파이더맨의 역사와 원작자의 창작 정신을 존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봤다"고 강조했다.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은 소감과 관련해선 "어릴 때무터 스파이더맨 옷을 입는 것이 꿈이었다"며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느낌으로 작업했다"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기존 스파이더맨 보다 잘생겼다"는 평가에는 크게 기뻐하며 다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인사하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를 비롯해 피터 파커의 첫사랑 그웬 스테이시 역을 맡은 엠마 스톤, `악역` 커트 코너스 박사로 분한 리즈 이판, 연출을 맡은 마크 웹 감독, 제작자 아비 아라드, 매튜 톨마치 등이 참석해 새로운 시리즈를 소개했다. 시리즈 4편에 해당하는 작품이자 처음으로 3D, 아이맥스(IMAX)로 촬영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2012.06.14 I 최은영 기자
③오비 vs 하이트, 마케팅 전략을 듣다
  • [기로에 선 1등기업]③오비 vs 하이트, 마케팅 전략을 듣다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15년`. 국내 맥주시장을 평정했던 오비맥주가 낙동강 페놀 유출 사태로 녹다운된 뒤 다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서는 데 걸린 시간이다. 챔피언 벨트를 빼앗긴 하이트진로(000080) 입장에선 15년 만에 변한 강산을 쓰린 속으로 바라보고 있을 터다. 더러는 하이트맥주에 참이슬을 섞은 폭탄주도 욱여넣으며 1위 재탈환 전략을 고민했을 것이다. 이데일리는 지난 4일과 5일 두 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사령탑`을 만났다. 오비맥주는 `일관성`을, 하이트진로는 `쇄신`을 마케팅 전략의 키워드로 꼽았다. ◇오비맥주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가 먹혔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상무(사진)는 최근 오비맥주의 맥주시장 1위 탈환 이유에 대해 "카스맥주는 199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살아 있는 맛과 젊음의 문화`란 브랜드 메시지를 한결같이 표현해 왔다"며 "깨끗한 물을 강조해 오다 젊음을 강조하고 또다시 깨끗함의 이미지를 내세우는 경쟁사와는 차이가 있다"고 하이트진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이미 아사히, 기네스, 하이네켄 등 9개 이상의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는 상황에선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읽고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비맥주는 현재 카스와 OB골든라거, 카프리 등 주가를 올리고 있는 상품들에 마케팅력을 집중할 뿐 당장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은 없는 상태다. 지난 1991년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 유출 사태의 유탄을 맞아 경쟁사 하이트맥주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송 상무는 "결국 소비자들에 대한 섬김의 자세가 부족했던 것이 1등 자리를 내 준 이유"라고 해석했다. 그는 "오비맥주가 하이트맥주에게 시장 1위를 내줄 때 페놀사건이 있었지만 다시 1위를 재탈환 한 것은 내부 결속과 효율적인 기업운영이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그동안 안일했다..신제품으로 돌파할 것" "투수가 아무리 강속구를 잘 던져도 타자가 잘 쳐내면 던진 공이 무의미해집니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 상무(사진)는 최근 오비맥주의 하이트맥주 점유율 역전 현상을 두고 이렇게 정리했다. 상대가 있을 수밖에 없는 브랜드 경쟁에선 라이벌 회사의 경쟁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하이트맥주가 1위의 위치에 있다 보니 `안일주의`에 빠져 추월을 허용하게 됐다고 신 상무는 시인했다.15년 만에 1등 자리를 빼앗긴 하이트진로의 전략은 결국 `변화와 쇄신`이다. 특히 제품 자체에 대한 변화를 강조한다.  이런 맥락에서 나온 제품이 `드라이피니시 D`다. 하이트진로는 오비맥주가 젊은 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카스에 대적하기 위해 이 제품을 내놨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싸늘하다. 시장점유율은 여전히 2~3%대에 그치고 있고 상승세를 타던 맥스의 점유율마저 깎아 먹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대해 신 상무는 "`드라이피니시 D` 출시로 중장기적으로는 젊고 시원한 느낌의 맥주로서 맛의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춰갈 것"이라고 반박했다.  신 상무는 이어 "결국 제품에 대한 기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머니게임보다는 제품별 시장테스트에 비용을 투입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맥주를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기로에 선 1등기업]①애주가가 본 엎치락뒤치락 맥주시장☞[기로에 선 1등기업]②1등 하이트의 추락..왜?☞[기로에 선 1등기업]④2등의 반란..역습당한 1등 수난시대☞[기로에 선 1등기업]⑤"승리의 기쁨에 취한 순간 추락한다"
2012.06.08 I 김도년 기자
②1등 하이트의 추락..왜?
  • [기로에 선 1등기업]②1등 하이트의 추락..왜?
  • [이데일리 김도년 김상윤 기자] "술에 취한 채 회사를 나가고 싶다는 후배들의 전화를 자주 받아요. 도무지 위아래가 소통이 안 된다는 겁니다"지난해 하이트진로(000080)를 그만 둔 한 고위 임원의 말이다. 하이트맥주가 진로를 인수한 뒤 양사 간 화학적 결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재 상황의 단면이다.주류업계, 하이트진로 내부관계자,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하이트진로에 대한 후한 평가를 듣기 어렵다. 무리한 인수 후 합병(PMI·Post-merger integration) 작업이 인사, 재무, 마케팅, 기업문화, 상품설계 등 모든 면에서 위기를 낳고 있고 이것이 15년 동안 지켜 온 1등의 위치를 빼앗긴 근본적 이유란 설명이다. 업계 1위란 `매너리즘`에 빠진 하이트진로는 경영진과 직원들간 소통부재를 낳으며 추락을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했다. 주류업계 한 전문가는 "하이트가 내놓은 `맥스`와 `드라이피니시 D` 등 신제품이 시장에 먹혀들지 않고 있고 재무적 압박도 심한데다 진로 인수 이후 양사 간 이질적인 문화를 융화하는 데도 실패했다"고 분석했다.결국 인수합병 이후의 후유증이 `화근`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지난 2009년 재상장한 진로의 주가는 풋옵션(Put Option)을 행사한 재무적투자자(FI)의 보장가격보다 크게 낮은 수준(공모가 4만1000원, FI 보장가격은 주당 5만5000~6만1000원 수준)에서 형성됐다. 이 때문에 차입금 부담도 늘었다. `점유율 하락→주가 하락→재무 상황 악화→제품·영업 투자 미흡→점유율 하락`의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이런 위기 국면은 마케팅 전략의 부재로도 이어진다. 재무상황 악화로 영업력이 약화되면서 현장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기 어렵게 됐고 신제품을 출시해도 시장에서 먹혀들지 않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지난 2010년에 출시된 `드라이피니시 D`는 여전히 시장점유율 2~3% 대에 그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하이트진로가 현재로선 다시 1등으로 올라서기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지금은 떨어지는 점유율의 속도를 늦추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시장에 대응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한다. 맥주시장의 경우 대략 10년을 주기로 브랜드 전환이 이뤄지는데 `하이트맥주` 이후 후속 제품이 모두 실패하면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했다.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하이트진로는 마케팅 전략의 실패로 요약된다"며 "젊은 층에 다가갈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점유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기로에 선 1등기업]①애주가가 본 엎치락뒤치락 맥주시장☞[기로에 선 1등기업]③오비 vs 하이트, 마케팅 전략을 듣다☞[기로에 선 1등기업]④2등의 반란..역습당한 1등 수난시대☞[기로에 선 1등기업]⑤"승리의 기쁨에 취한 순간 추락한다"
2012.06.08 I 김도년 기자
`어벤저스·아바타` 제작사 한국 온다
  • `어벤저스·아바타` 제작사 한국 온다
  • [이데일리 박정일 기자] 20세기 폭스사 등 세계 유명 콘텐츠 제작사들이 한국으로 대거 몰려온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7일부터 이틀간 `코리아 미디어&콘텐츠 마켓 2012`를 개최한다. ▲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한 `코리아 미디어&콘텐츠 마켓 2012` 행사에서 국내·외 콘텐츠 기업 담당자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행사에는 영화·드라마 등 방송영상부터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모바일ㆍ온라인·한류스타 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세계 24개국 96개사의 외국 유력 콘텐츠 기업들이 방한했다. 방송ㆍ영화 분야에서는 영화 아바타, 타이타닉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스튜디오 20세기 폭스를 비롯해 영국 파니니 미디어Panini Media, 일본 지상파채널 아사히TV 등이 참가했다. 또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영화 어벤져스의 초인들을 창작한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KBS·MBC·SBS·CJ E&M·투니버스·ETN 등 방송사와 SM·YG·JYP·아이코닉스·카카오톡 등 210개의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했다. 한편 8일에는 국외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한류 활용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가 개최된다. 연사로는 배우 장근석 씨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서울막걸리 브랜드 매출을 3배가량 높인 정재학 롯데주류 정재학 마케팅본부장이 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인 네온펌킨이 미국 필름 로만과 신작 `투 아이즈` 공동제작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리브스튜디오가 홍콩의 맥스 특허사용계약을 동남아 지역 특허사용계약 에이전트로 계약하는 등 외국개척 활동도 이어진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한국의 K-팝 콘텐츠는 이미 라틴음악, 재즈 등의 기존 주류 음악과 대등하게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한류의 잠재력에 대한 세계의 높은 평가 때문"이라며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인 문화콘텐츠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12.06.07 I 박정일 기자
영화, 이제 아무 데서나 보지 마세요!
  • 영화, 이제 아무 데서나 보지 마세요!
  • ▲ `어벤져스`의 묘미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4D 상영관(사진 위)과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도 규모에 놀란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사진=CGV)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4`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다가 서울의 한 극장에 반해 이후 일정을 조정했다. 가로 31.38m, 세로 13.0m. 난생처음 보는 초대형 스크린에 놀란 그는 땅바닥에 주저앉아 20여 분간 자신의 영화를 관람했다. 이 상영관은 영등포에 있는 CGV 스타리움관으로 기네스에도 오른 세계 최대 스크린이다. 올초 서울의 한 극장에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을 관람한 회사원 A씨는 영화 관람 후 자신도 모르게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쳤다. 3D로 보고, 입체 서라운드로 듣고. 인터미션까지 주어졌다. "3시간 동안 실제 공연장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그는 이후 같은 영화를 두 번이나 더 관람했다. 친구를 만나고, 연인과 데이트를 하고, 가족끼리 주말 나들이를 할 때 사람들은 쉽게 `영화`를 떠올린다. 그리고는 적당한 영화를 고르는데 이 과정에서 극장은 `아무 데나 가까운데`로 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현명한 소비자는 다르다. 쇼핑 시설 등 주변 환경까지 따져 극장을 정하고, 상영관도 영화의 내용에 맞게 선택한다. 화각이 넓고 화질이 뛰어난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된 `미션 임파서블4`는 아이맥스관에서 영화를 본 관람객 사이 특히 만족도가 높았다. `오페라의 유령` `모차르트 오페라 락` 등 영상 뮤지컬은 스피커가 스크린 후방, 벽면에 천장까지 설치된 입체사운드관에서 보면 묘미가 산다. 최근 극장가를 강타한 `어벤져스`는 3D 안경을 쓰고 온몸으로 체험하며 관람하는 4D로 볼 때 쾌감이 극에 달한다. 아이언맨이 하늘 위로 솟아오를 때 발밑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토르가 번개를 불러모을 때 극장 벽면에서 불빛이 번쩍인다. 의자가 흔들리고 물이 튀고 향기가 나는 4D는 놀이공원 내 영화관에서 흔히 사용되던 것을 한국이 가장 먼저 일반 극장에 도입한 상영 방식이다. ▲ `오페라의 유령`과 같은 공연 영화를 감상할 때 좋은 사운드 특화관들. 롯데시네마 `Auro 3D관`(사진 위)과 CGV `입체사운드관`  극장 데이트에 나선 연인을 위한 맞춤형 좌석도 있다. 높은 등받이와 칸막이로 둘 만의 오붓한 데이트가 가능하다. 맛있는 식사에 와인까지 곁들이며 누워서 영화를 보는 프리미엄 영화관도 인기다. 대중적이지는 않아도 깊이가 있는, 작지만 잘 만들어진 예술 영화를 보길 원한다면 CGV `무비꼴라쥬`, 롯데시네마 `아르떼` 등 전용관을 찾으면 된다. 영화 관계자들은 "한국처럼 극장의 플랫폼이 다양한 나라도 드물다"고 말한다.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GV는 연인들을 위한 스윗박스, 파티가 가능한 더 프라이빗 씨네마 등 특화관의 종류가 무려 13가지나 된다. 롯데시네마도 사운드를 보강한 `13.1채널관` `Auro 3D관` 등 5종의 특수관을 운영 중이다. 최근 극장의 진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상영 방식을 다양화한 기술적인 진화이고 두 번째는 맞춤형, 고품격을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적인 변화다. 최근 극장은 영화를 `제대로` 보고 듣고 즐기는 것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보다 편안하게, 재미있게, 다양하게 즐길 거리를 마련해 놓고 관객을 손짓한다. 극장에 갈 때 소프트웨어만 따졌다면, 이젠 하드웨어까지 꼼꼼히 살펴야 할 때다. 같은 영화라도 재미와 감동의 크기가 달라진다.▲ 특화관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영화관과 레스토랑이 결합된 요리사가 있는 영화관 CGV `씨네드쉐프`와 예술영화 상영관인 롯데시네마 `아르떼`.  ▶ 관련기사 ◀☞극장의 진화···`24시 영화관` 문 연다
2012.05.31 I 최은영 기자
8·15부터 4·19까지 서울의 민낯
  • 8·15부터 4·19까지 서울의 민낯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16일자 35면에 게재됐습니다.▲ 시가전으로 폐허가 된 서울 도심(1950.9.28)[이데일리 김용운 기자]1950년 9월15일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했다. 인천을 수복한 연합군은 서울로 진격, 마침내 9월28일 광화문과 불과 5km 남짓 떨어진 현재 아현동까지 이르렀고 그날 오후 광화문 중앙청사에 태극기를 걸 수 있었다. 당시 시가전의 생생한 모습은 AP통신의 맥스 데스포 기자의 사진으로 남았다. AP통신이 한반도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시기는 1945년 해방 후 미군정이 들어서면서부터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AP통신은 1946년 서울에 조선정보통신사를 설립하고 당시 신탁통치를 둘러싼 한국과 주변정세를 보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1946년 4월 남조선 단독정부설을 최초로 타전하며 한반도 관련 뉴스로 권위를 가지게 된다. 그러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종군기자들은 미군과 동행하며 전투현장을 생생히 전했다. 덕분에 AP통신은 한국전쟁 당시의 참상을 가장 많이 기록한 매체가 됐다. 이후 자유당 정부의 3·15부정선거, 4·19혁명 등 한국현대사의 격랑을 지켜보며 이를 세계에 알렸다. 6월3일까지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AP통신이 본 격동기 서울’ 전은 AP통신사가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통해 8·15해방 이후부터 4·19혁명까지 서울의 모습을 조명한 전시다. 이 시기는 혼란과 전쟁, 보도통제 등 우리 스스로 기록을 자유롭게 남기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AP통신은 외신이란 장점으로 당시 우리 모습을 가감없이 보도할 수 있었다.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료로 남아 우리 역사의 일부가 된 사진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02-724-0274~6.
2012.05.17 I 김용운 기자
`미지의 동물` 기괴한 화석의 주인공 `씨렉스`
  • `미지의 동물` 기괴한 화석의 주인공 `씨렉스`
  • ▲ `씨렉스 3D` [서울=뉴시스]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2억년 전 바다를 지배한 포식자 `씨렉스`1795년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에 반입된 이래 `마스트리흐트 미지의 동물`로 불리던 기괴한 화석의 주인공 `씨렉스`를 3D로 만나볼 수 있게됐다.  `프리미엄 컬처 다큐멘터리` 전용 상영관인 서울 여의도 63시티 `63아이맥스`가 프랑스·영국 합작 가족 다큐영화 '씨렉스 3D'를 20일부터 상영한다. 이 영화는 씨렉스가 활동하던 쥐라기와 백악기 바다의 공룡들을 다룬다. 괴력의 공룡인 리오플레우로돈, 8m에 달하는 긴목을 지닌 엘라스모사우르스, 어룡중 가장 몸집이 큰 쇼니사우루스 등 신비로운 바다 공룡들이 유영하는 장면들은 자체로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첨단 3D 포토리얼리스틱(실물에 가장 가까운 CG기술) 이미지 테크놀러지와 국내 최고 높이의 자이언트 스크린(22.5m X 14m), 6.1채널의 아이맥스 환경에 의해 가시화돼 관객들은 숨 막히는 사냥 장면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해양 과학에 입문하게 되고, 고생물학자들의 화석 발굴과 고생물 재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등 교육적 효과도 높다. 성인 1만2000원, 어린이 1만원. 문의전화 02-789-5663.
2012.05.16 I 김민화 기자
  • 디즈니, `어벤져스`로 웃다..개봉첫주 수입 사상최고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공상과학(SF) 액션영화 `존 카터`의 흥행 참패로 쓴맛을 봤던 월트 디즈니가 최근 개봉한 `어벤져스` 의 흥행 돌풍으로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전 세계에서 개봉한 어벤져스는 개봉 일주일 만에 북미 시장에서 2억300만달러 수입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북미에서 개봉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가 기록한 1억6920만달러 기록을 깬 것이다. 어벤져스는 개봉 이후 12일 동안 전 세계에서 총 6억418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영화는 월트디즈니가 지난 2009년에 마블 스튜디오를 인수한 이후 처음 배급한 작품. 디즈니는 어벤져스의 흥행으로 `존 카터`로 입었던 손실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어벤져스는 존 카터보다 관객몰이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제작 비용도 3000만달러나 덜 들인 2억2000만달러에 만든 작품이다. 존 카터는 제작비 2억5000만달러에 마케팅 비용으로 1억달러가 추가로 들어가 무려 3억5000만달러에 비용을 쏟아부은 영화다. 리치 로스 월트디즈니 회장은 존 카터 흥행 참패에 책임을 지고 지난달 사임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어벤져스의 흥행 질주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맹위를 떨치는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맥스는 현재 북미 전역에 274개 이상의 어벤져스 영화관을 확보한 상태다. 아이맥스측에 따르면 팔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다. 아이맥스측은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의 성공으로 촉발된 후광 효과로 어벤져스가 여름철 블록버스터 영화의 흥행 몰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어벤져스 성공에 힘입어 디즈니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웅 시리즈 속편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언맨과 토르의 속편을 각각 내년 5월과 11월에, 캡틴 아메리카 속편을 오는 2014년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2.05.07 I 임일곤 기자
`어벤져스` 어린이날 흥행 폭발···`반면 19금 영화는`
  • `어벤져스` 어린이날 흥행 폭발···`반면 19금 영화는`
  • ▲ 어린이날 특수가 예상되는 가족영화들. `어벤져스` `코리아` `로렉스` `백설공주`(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40대 주부 A씨는 극장을 찾았다가 `어벤져스`의 인기에 화들짝 놀랐다. `어벤져스`를 4D로 다시 보고 싶다는 아들의 성화에 예매를 서두른 것인데, 낮 시간 좌석은 이미 다 매진이 된 뒤였다. 하루 뒤인 6일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객석 첫 줄 앞자리만 달랑 몇 개 남아 있었다.  `어벤져스`의 인기가 철옹성 같다. 극장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어벤져스`를 찾고 있다. 2주차에 개봉 주보다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기세다.  실제로 `어벤져스`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28만6172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주 같은 요일 기록한 27만3032명 보다 1만 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5일 현재 예매점유율은 56.3%. 그 뒤를 `코리아`(13.9%), `백설공주`(9.2%), `로렉스`(7.6%) 등이 잇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5일 3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는 개봉 10일 만의 일로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단기 흥행 기록이다. `어벤져스`는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역대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가 총출동하는 작품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캐릭터별 개성이 담긴 유머 등이 특히 가족관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D부터 3D, 아이맥스 3D, 4D까지 다양한 상영포맷도 사람들의 발길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은교` `간기남` 등 19금 영화는 흥행 순위에서 잠시 뒤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극장주들이 어린이날이 낀 주말을 맞아 `어벤져스` `코리아` `백설공주` 등 12세 관람 가 영화들을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의 달 5월의 첫 주말. 가족영화와 성인영화 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가정의 달, 5월 소외 받는 19금 영화들. `은교`와 `간기남`.  ▶ 관련기사 ◀☞가정의 달, 추천 가족영화.."나들이 하기 좋아요"☞`어벤져스` 다시 개인전..`아이언맨3` `토르2` 온다☞'백설공주' 동화의 21세기 할리우드식 재해석이 이 정도일 줄은…☞韓美 기대작 격돌..`어벤져스`, `닥치고 마블! 아니면 말고`☞`사자, 호랑이 다 모였다`..`어벤져스` 기초지식☞아이언맨·헐크·토르···`가장 센 놈 누구냐`
2012.05.05 I 최은영 기자
세계적 쉐프들에게 한국의 맥주 맛 선뵌다
  • 세계적 쉐프들에게 한국의 맥주 맛 선뵌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100% 보리 맥주 맥스(Max)가 1일 개막하는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의 공식 맥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맥스는 국내 최초의 100% 보리 맥주로,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와 맥주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후원을 통해 대전·충청 지역민들에게 향토기업으로 홍보하고, 전 세계 쉐프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맥스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공식 맥주 선정을 통해 맥스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 개·폐막 축하 리셉션 등 모든 공식 행사와 파티에 독점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또한 대회장 내, 각종 안내 책자에 제품과 로고를 노출하고 충청지역에 공급되는 맥스 병맥주에 관련 홍보 라벨을 별도로 부착했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협찬을 통해 행사참가자들과 지역민들이 맛있는 맥스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하이트진로는 향토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과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1~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대전무역전시관일원에서 `한국인의 손 맛! 세계인의 입 맛!`이란 주제로 세계 97개국에서 온 조리사, 식품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하이스코트 합병 결정
2012.05.01 I 이승현 기자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김광옥(전해군참모차장)씨 별세, 대호(의사)·대훈(사업)·민경(주부)·이경(주부)씨 부친상, 석연호(KORUS컨설팅 대표)·박주배(성균관대의대 교수)씨 장인상- 일시: 24일 오후 8시46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연락처: 02-3410-6912▲신창훈(익스클린 이사)·웅수(이고 전무)·화숙(디지털타임스 차장)씨 부친상, 신대원(헤럴드경제 기자)·대근(어린이철학연구소)씨 백부상, 정연훈(세계일보 차장)씨 장인상 - 일시: 26일 오전 6시- 빈소: 강북삼성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 연락처: 02-2001-1097▲안긍순(전춘천동산초교 교장)씨 별세, 낙천(사업)·낙일(중국연변과학기술대 교수)·영선(전죽리초교 교사)·영신(주부)·영순(주부)·영남(강원비봉초교 교사)씨 부친상, 정준철(경기과천청계초교 교감)·김의도(강원도민일보 이사·광고 국장)씨 장인상, 이태경(강원발전연구원)씨 시부상- 일시: 25일 오전 1시- 빈소: 강원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33-258-9403▲양태호(하이텐 대표)·평호(해병대사령부)·순정(주부)씨 부친상 - 일시: 25일 오후 2시20분- 빈소: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연락처: 02-923-4442▲여규병(동아일보미디어연구소 부장)·원석(현진니트관리 과장)씨 부친상, 신용철(씨맥스테크놀로지 부장)씨 장인상 - 일시: 25일 오전 1시 - 빈소: 강원삼성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연락처: 033-633-7444▲오세열(신아일보 논설위원)씨 부인상, 김문주(SC제일은행 이사대우)씨 장모상- 일시: 25일 오후 4시20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 연락처: 02-3410-6915▲유정석(전해양수산부 차관)씨 부인상, 세인(한국투자증권기업금융1부)씨 모친상- 일시: 25일 오전 12시-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연락처: 02-2258-5940▲이상훈(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상협(센스피부과 원장)씨 부친상, 최세출(인천경찰청 경위)·한병익(한양ENG 부사장)·이형주(LH공사 부문장)씨 장인상, 서지선(약학 박사)씨 시부상 - 일시: 25일 오전 12시48분-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연락처: 02-3010-2230▲이종환(전청주주성초교 교사)씨 별세, 이덕원(인도네시아PTS해운 대표)·도원(한성 이사)·상원(문화일보 부장), 경원(동방선박 상무)씨 부친상- 일시: 25일 오전 9시4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1시- 연락처: 02-3010-2265▲정재희(전아산송남초교 교사)씨 별세, 이성욱(전아산시교육장)씨 부인상, 이준배(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씨·성배(사업)·은진(주부)씨 모친상, 조병희(LG이노텍 부장)씨 장모상, 김보경(주부)·김은아(주부)씨 시모상- 일시: 25일 오후 6시10분- 빈소: 천안순천향대학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연락처: 010-8520-0230▲제경모(거붕의료재단법인 실장)씨 별세- 일시: 25일 오전 4시51분-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연락처: 02-3010-2231
2012.04.26 I 편집부 기자
맥스,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맥주 선정
  • 맥스,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맥주 선정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하이트진로는 자사의 100% 보리 맥주 맥스(Max)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공식 지정 맥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맥스는 국내 최초 100% 보리 맥주로, `올 몰트 비어(All Malt Beer)` 특유의 깊은 풍미와 맥주 본연의 맛을 강조한 맥주다. 맥스가 이번 영화제의 공식 지정 맥주로 선정됨에 따라 영화제의 모든 공식 만찬 행사나 부대 행사에서 맥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는 전라지역 대형마트 26곳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영화티켓 응모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응모권은 맥스 355ml 6개 캔 묶음을 구입하면 함께 제공하며, 당첨자 250명에게는 전주국제영화제 영화티켓 2매를 증정한다. 또 전주지역 대학가에 위치한 맥스 취급 업소 60곳에서는 맥스 중병(500ml) 주문 시 경품응모에 참여할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1등(65명)에게 전주국제영화제 영화티켓 2매를, 2등(1,500명)에게 맥스 캔 컵을 증정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앞으로도 한국영화산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는 한편, 맥주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04.18 I 정태선 기자
`배틀쉽`, 2주차 IMAX 개봉으로 韓 영화 압박
  • `배틀쉽`, 2주차 IMAX 개봉으로 韓 영화 압박
  • ▲ `배틀쉽`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틀쉽`이 IMAX 개봉으로 한국영화를 다시 압박한다. `배틀쉽` 수입·배급사 UPI 코리아는 17일 "오는 20일부터 `배틀쉽`을 IMAX 전관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개봉 2주차 주말 IMAX 개봉으로 첫주의 흥행세를 이어가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배틀쉽`은 제작비만 2억 달러(한화 2280억원)가 투입된 할리우드 SF 대작. 지난 11일 미국보다 한 달 이상 앞서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해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초반 막강한 흥행세를 보여왔다. 16일까지 누적관객은 126만2135명. 이는 올해 개봉한 외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IMAX 영화관은 아이맥스 돔(Imax dome)이라고 불리는 옴니맥스(OMNIMAX) 어안 렌즈를 사용해 거대한 영사 화면에 165도 각도로 영상을 영사하고 고음질의 음향을 제공해 관객들에게 가상현실의 효과를 느끼게 한다. `배틀쉽` 측은 "2D 영화지만 3D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만큼 IMAX 영화관에서 상영될 때 이러한 장점이 극대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특히 `배틀쉽`의 백미로 꼽히는 전함 간 전투장면은 IMAX 영화관에서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84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오던 한국영화는 `배틀쉽`에 발목이 잡히며 잠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야기` 위주의 한국영화와 `볼거리` 중심의 할리우드 영화간 대결은 뜨거운 여름을 향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 4월 마지막 주에는 박해일 김무열 김고은 주연의 `은교`와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져스`가 개봉해 관객의 선택을 받는다.▲ 영화 `배틀쉽`의 한 장면. ▶ 관련기사 ◀☞`배틀쉽`, 韓 극장가 `강타`..첫주 119만, 압도적 1위☞할리우드 반격 개시..투표하고 `배틀쉽` 봤다☞[포토]영화 `배틀쉽`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2012.04.17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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