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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64건

국산신약 중 4개는 '개점휴업'
  • 국산신약 중 4개는 '개점휴업'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4개 품목이 시장에서 철수했고 100억원 이상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제품도 3개에 불과했다.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2011년 의약품 생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국내업체가 허가받은 신약 19개 품목 중 12개만 작년 생산실적이 기록됐다. SK케미칼(006120)의 ‘선플라’, 동화약품(000020)의 ‘밀리칸’, JW중외제약(001060)의 ‘큐록신’, CJ제일제당(097950)의 ‘슈도박신’ 등 4개 품목은 생산실적이 전무했다. 이중 JW중외제약의 ‘큐록신’은 공장 이전을 대비해 2009년 70억원어치를 미리 생산했다. 나머지 국산 신약 제품들은 사실상 시장에서 철수한 셈이다. 슈도박신은 CJ제일제당이 2009년 허가를 반납했다.또한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일양약품의 ‘슈펙트’,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는 최근에 허가받아 발매가 안됐다. 나머지 국산신약들도 생산실적이 부진했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보령제약의 ‘카나브’ 등 3개 품목만이 100억원 이상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이지에프외용액’, 구주제약의 ‘아피톡신’, 종근당의 ‘캄토벨’, 일양약품의 ‘놀텍’ 등도 신약 타이틀을 달고 등장했지만 작년 생산실적은 10억원 내외 수준에 그쳤다.국내 개발 신약 생산실적 현황(단위: 백만원)
2012.09.13 I 천승현 기자
  • STX팬오션, 우드펄프 운송시장 본격 진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STX팬오션(028670)이 피브리아(FIBRIA)社와의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될 첫 번째 오픈해치 일반화물선(OHGCC)을 인수하고 남미 우드펄프 운송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TX팬오션은 STX조선해양 진해 조선소에서 5만7천DWT급 오픈해치 일반화물선(OHGCC) ‘STX 알보렐라(ARBORELLA)’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 Mr. Marcelo Strufald Castelli(마르쎌루 스트루팔드 까스뗄리) 피브리아 사장을 비롯해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피브리아社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STX조선해양(067250)이 건조한 STX 알보렐라(ARBORELLA)호는 수프라맥스(Supramax)급 오픈해치 선박으로는 최대 규모의 선박이다. 길이 200m, 너비 32m, 높이 19m로, 총 5만5000톤 이상의 우드펄프를 선적할 수 있다. 이 선박은 STX팬오션이 발주한 총 20척의 오픈해치 일반화물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달부터 브라질과 미주·유럽·아시아를 오가는 항로에 투입돼 25년간 피브리아 (FIBRIA)의 우드펄프 수출 화물 전량을 수송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사인 파브리아는 앞으로 25년간 20척의 선박을 통한 안정적인 배선 공급을 확보하게 됐다”며 “STX팬오션 또한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서로가 ‘윈윈’하는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STX팬오션은 지난 2010년 10월 세계최대 펄프 생산 업체인 브라질 피브리아(Fibria)사와 50억 달러(5조6000억원, 환율 1130원 기준) 규모의 전용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뒤이어 2011년 10월에는 2억4600만 달러(2800억원) 규모의 추가 운송계약을 체결했다.이를 위해 STX팬오션은 오픈해치 일반화물선(OHGCC) 20척을 발주했으며, 이날 인도된 STX 알보렐라(ARBORELLA)호는 이들 발주 선박 중 처음으로 인도되는 선박이다. 나머지 선박들은 오는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한편, 남미 우드펄프 운송시장은 과거 북유럽 선사들에 의해 독과점 되다시피 한 매우 폐쇄적인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STX팬오션이 아시아 선사로는 최초로 25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럽선사들을 제치고 선도 업체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STX팬오션 관계자는 “STX그룹만의 그룹 내 수직계열화를 바탕으로 한 해운-조선-기계로 이어지는 ‘토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장기운송계약 비중을 높여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2.09.06 I 문정태 기자
하정우, 영화 촬영장서 폭발! "더이상 못 참아"
  • 하정우, 영화 촬영장서 폭발! "더이상 못 참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영화 촬영장의 하정우, 표정이 심상치 않다. 무언가에 잔뜩 화가 난 듯 미간을 찌푸리고 감독의 말에 충격을 받은 듯 비틀거리기까지 한다. 누가 조금만 건드려도 감정이 폭발할 것만 같아 지켜보는 이는 조마조마하다.하이트진로(000080) 맥스(Max)의 신규 TV 광고 ‘지금 이 순간-NG 편’의 한 장면이다. 광고는 하정우가 한여름 영화 촬영 도중 자신이 의도하지 않는 NG 상황이 거듭되면서 극도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연출, 맥스의 깊고 진한 풍미가 절실한 순간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맥스 광고 모델 하정우는 실제로 촬영 당일 35도에 육박한 숨막히는 더위 속에서 상황에 맞는 다양한 표정 연기와 애드리브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사를 절로 자아냈다는 후문. 특히 거듭된 NG로 힘들어하며 불만을 표하는 하정우의 표정이 매우 생생해 연기인지 실제인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한다.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맥스의 새로운 TV 광고 캠페을 통해 소비자들이 맥스가 간절한 순간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더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소주는 두 번째 잔이 가장 맛있는 온도“☞"살아있는 깨끗함 하이트! 해운대 점령 나선다"☞하이트진로, 분할매수나 단기매매에 초점
2012.08.09 I 정태선 기자
"살아있는 깨끗함 하이트! 해운대 점령 나선다"
  • "살아있는 깨끗함 하이트! 해운대 점령 나선다"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하이트 & d 서머 페스티벌 일환으로 진행되는 물풍선 던지기 게임인 ‘아이스포인트를 잡아라’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하이트진로(000080)의 맥주 브랜드인 하이트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맞아 국내 최대 피서지 중 하나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하이트 & d서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페스티벌 기간 동안 이벤트 광장에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는 2인 1조로 하이트 모양의 바구니에 물풍선을 받아내는 ‘아이스포인트를 사수하라’, 훌라후프를 돌리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헤드 타임(Head Time)’ 하이트 광고에서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스포인트 댄스 대회’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가한 피서객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스마트비치 이용권, USB가습기, 헤드(HEAD)티셔츠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피서객들이 밤바다의 낭만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드라이피니시d 비치 클럽 파티가 진행된다. 해변에서는 뙤약볕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 할 수 있도록 하이트 클린 비치 존(Hite Clean Beach Zone)을 운영한다한편, 하이트진로는 이번 해운대 하이트 서머 페스티벌과 더불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삼락 강변 공원에서 진행하는 2012 부산 락 페스티벌에 자사 맥주 브랜드인 맥스를 후원 한다. 맥스는 2012 부산 락 페스티벌 동안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는 힐링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의 신은주 마케팅 상무는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맥주가 주는 서머 바캉스의 새로운 즐거움을 체험하고 공감 할 수 있도록 이번 하이트 & d 서머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단순히 마시는 즐거움이 아닌 새로운 주류문화 정착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교류를 늘려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분할매수나 단기매매에 초점☞하이트진로, 맥주가격 5.93% 인상(종합)☞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격 5.93% 인상
2012.08.02 I 정태선 기자
하이트진로,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공식후원
  • 하이트진로,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공식후원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하이트진로는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위치한 삼락 강변공원에서 진행되는 ‘제13회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단독 참여한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동안 하이트진로는 ‘맥스 힐링비치’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선베드와 해먹, 빈백 등이 준비된 ‘맥스 힐링 비치’에서는 핸드 마사지와 테라피를 받는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야자나무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제13회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에는 부활, 노브레인, 김경호밴드 등 국내외 총 30여개 밴드가 참여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제적 문화축제인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포함한 지역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대한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달에도 ‘2012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코드인 음악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2012.08.01 I 정태선 기자
  • 스틱인베스트먼트, 맥스로텍 상장 설레는 이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산업용 정밀기계 생산업체 맥스로텍의 코스닥 상장을 남다른 시선으로 보는 이가 있다. 재무적투자자(FI)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상장으로 상당한 차익 실현이 예상된다. 27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맥스로텍은 지난 26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적격 판정을 받았다. 희망공모가(밴드)는 6500~7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5억~75억원이다. 맥스로텍은 늦어도 10월중에는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특히 FI인 벤처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멕스로텍 상장으로 상당한 투자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9월 스틱은 맥스로텍 우선주 8만주를 주당 9만3333원에 인수했다. 총 인수금액은 8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스틱은 우선주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했고, 액면가가 1만원에서 500원으로 분할되면서 보유지분은 171만주(36.36%)로 늘어났다. 지분 인수 단가는 현재 4600원으로 낮춰진 상황이다. 맥스로텍의 밴드가 기준으로 스틱의 투자수익은 33억~50억원이다. 하지만 스틱인베스트먼트의 투자수익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스틱은 올해 하나증권(4.2%)과 동양신탁(8.5%)를 대상으로 보유지분의 일부인 80만주를 주당 1만3000원에 매각했다. 총매각금액은 104억원으로, 투자금액대비 182% 높은 수준이다. 투자차익만 67억원에 이른다. 스틱은 여전히 아쉽다는 반응이다. 1만3000원에 달했던 기업가치가 불과 몇개월 사이에 6500~7500원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모시장 불황으로 벨류에이션 산정에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며 “실제 기업가치 수준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에 희망공모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틱의 맥스로텍 보유지분은 91만주이다. 희망공모가 기준으로 지분가치는 59억~69억원 정도이다. 여기에 기관투자자 대상 매각금액을 고려할 경우 스틱은 투자한 지 2년만에 총 85억~94억원의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평균내부수익률(IRR)만 44% 정도다. 맥스로텍은 산업용 로봇 등 초정밀기계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459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2012.07.30 I 하지나 기자
  • 스틱인베스트먼트, 맥스로텍 상장 설레는 이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산업용 정밀기계 생산업체 맥스로텍의 코스닥 상장을 남다른 시선으로 보는 이가 있다. 재무적투자자(FI)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상장으로 상당한 차익 실현이 예상된다. 27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맥스로텍은 지난 26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적격 판정을 받았다. 희망공모가(밴드)는 6500~7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5억~75억원이다. 맥스로텍은 늦어도 10월중에는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특히 FI인 벤처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멕스로텍 상장으로 상당한 투자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9월 스틱은 맥스로텍 우선주 8만주를 주당 9만3333원에 인수했다. 총 인수금액은 8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스틱은 우선주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했고, 액면가가 1만원에서 500원으로 분할되면서 보유지분은 171만주(36.36%)로 늘어났다. 지분 인수 단가는 현재 4600원으로 낮춰진 상황이다. 맥스로텍의 밴드가 기준으로 스틱의 투자수익은 33억~50억원이다. 하지만 스틱인베스트먼트의 투자수익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스틱은 올해 하나증권(4.2%)과 동양신탁(8.5%)를 대상으로 보유지분의 일부인 80만주를 주당 1만3000원에 매각했다. 총매각금액은 104억원으로, 투자금액대비 182% 높은 수준이다. 투자차익만 67억원에 이른다. 스틱은 여전히 아쉽다는 반응이다. 1만3000원에 달했던 기업가치가 불과 몇개월 사이에 6500~7500원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모시장 불황으로 벨류에이션 산정에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며 “실제 기업가치 수준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에 희망공모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틱의 맥스로텍 보유지분은 91만주이다. 희망공모가 기준으로 지분가치는 59억~69억원 정도이다. 여기에 기관투자자 대상 매각금액을 고려할 경우 스틱은 투자한 지 2년만에 총 85억~94억원의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평균내부수익률(IRR)만 44% 정도다. 맥스로텍은 산업용 로봇 등 초정밀기계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459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2012.07.30 I 하지나 기자
하이트진로, 지산 록페스티벌서 '맥스 힐링 비치' 운영
  • 하이트진로, 지산 록페스티벌서 '맥스 힐링 비치' 운영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하이트진로는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젊음의 축제 ‘2012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맥스 브랜드관을 열고 ‘맥스 힐링 비치’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맥스 힐링 비치’는 축제 관람객들이 맥스와 함께 신나는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력을 경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운영된다. 선베드와 해먹, 빈백 등이 준비된 ‘맥스 힐링 비치’에서는 핸드 마사지와 테라피를 받는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이외에도 하이트진로는 2012 지산밸리록페스티벌 기간 동안 활동할 친환경 서포터즈 ‘맥스 힐링맨’을 발대·운영한다. ‘맥스 힐링맨’은 축제 현장의 환경지킴이로 활동하며 관람객들에게 맥스 힐링 플래그(깃발), 맥스 힐링백(에코백)을 배포하는 홍보 활동 및 축제 현장을 생생히 전하는 후기 작성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한 축제 현장에서 젊은 고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맥스’는 맥주의 풍부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 현장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07.27 I 정태선 기자
바캉스 갈 때 딱! 간편하게 입맛 잡아라
  • 바캉스 갈 때 딱! 간편하게 입맛 잡아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캉스를 떠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들이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바캉스 시즌을 맞아 보관이 편리하고 조리가 간편한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 요리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 제품들.가장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즉석밥이다. CJ제일제당(097950)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흰 쌀밥은 물론 발아현미밥, 검정콩밥, 찰보리밥, 흑미밥, 오곡밥 등 다양한 종류의 햇반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햇반으로 손쉽게 밥을 해결하고 여기에 ‘인델리 커리’를 간단히 데워 얹으면 즉석에서 정통 인도식 커리를 즐길 수 있다. 또 ‘해찬들 튜브형 쇠고기볶음 고추장’도 밥맛이 없을 때 바로 밥에 비비면 별도의 재료 없이도 끼니를 때울 수 있다. 60g의 작은 용기 3개로 구성돼 있어 가볍고 용량도 적어 휴대가 간편하다.대상 종가집 ‘묵은지 김치찌개’휴가지에서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찌개양념도 휴가지 필수품이다. ‘백설 다담’은 다른 양념을 넣을 필요 없이 강된장,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찌개 요리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특별한 조리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레토르트 카레도 바캉스철에 인기가 높다. 대상(001680) 청정원 ‘카레여왕’은 아이들을 위한 스위트카페 제품도 있어 온 가족이 맛있는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종가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묵은지 김치찌개도 유용하다. 팩에 담긴 김치찌개를 그대로 부어 끓이면 먹음직한 묵은지 김치찌개가 완성된다. 여기에 돼지고기나 고등어를 함께 넣어 끓이면 묵은지찜이 된다. 막걸리나 맥주 등과 간단하게 곁들이기 좋은 ‘종가집 오징어채 김치’도 있다. 맛김치에 부드럽고 쫄깃한 진미채가 더해져 술안주로 손색이 없다. 동원F&B(049770)에서도 바캉스용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참치캔을 비롯해, 최근에는 닭가슴살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샘표식품 ‘조림용고등어’‘동원 순닭가슴살’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통조림 제품으로, 닭가슴살을 손으로 결대로 큼직큼직하게 찢어 만들어 육질이 살아있다. 야외에서 간단한 샐러드나 카페, 볶음밥, 무침 등의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샘표식품(007540) 조림용 고등어는 무와 물만 넣고 끓이면 매콤한 고등어 조림이 간편하게 완성된다. 별도의 양념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다.또 샘표는 ‘깨끗한 깻잎’, ‘바로먹는 김치 꽁치 조림’, ‘땅콩과 함께 영양만점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반찬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샘표의 영양간식 브랜드 ‘질러 부드러운 육포’는 맥주와 와인 안주에 잘 어울리고, CJ 맛밤과 맥스봉은 장시간 이동시 출출함을 달래는 간식으로 좋다. 업계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통조림과 즉석식품의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며 “최근에는 캠핑문화 확산으로 다양한 간편 식품들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햇반값 인상 불발에 식품업계 불만 폭발☞검찰, 삼겹살 관세포탈 혐의 CJ제일제당 수사
2012.07.26 I 이승현 기자
  • CJ푸드빌 외식브랜드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힘내세요, 대한민국!”CJ푸드빌의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은 올림픽 경기가 방송되는 밤 시간대 응원을 펼칠 올빼미족 고객들을 위해 20온즈 크기의 맥스 사이즈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올빼미커피(OWL COFFEE)’를 오는 27일 출시한다.씨푸드 레스토랑 씨푸드오션과 피셔스마켓은 올림픽 기간 중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생맥주 한 잔(500cc)을 1000원에 제공하는 승리기원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이들 브랜드는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종합순위를 응모하는 이벤트를 26일까지 실시하고, 순위를 맞힌 모든 고객에게 해당 브랜드 씨푸드바 1인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캐주얼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는 내달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OK캐쉬백 사이트(www.okcashbag.com)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며 평일디너 식사권을 50% 할인된 반값에 일 선착순 800매 판매한다. 프리미엄스테이크 하우스 빕스는 홈페이지(www.ivips.co.kr)를 오는 26일부터 두 가지 이벤트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응원의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빕스 스테이크 식사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내달 12일까지, 예상되는 금메달의 개수와 최종 순위를 맞히는 이벤트를 8일까지 진행한다. CJ 푸드빌 관계자는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푸드빌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올림픽을 더 즐겁고, 더욱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2.07.25 I 문정태 기자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 첫주 200만 넘긴다
  •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 첫주 200만 넘긴다
  •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첫주 200만 관객에 도전한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일이던 지난 19일 44만975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20일에도 50만3184명을 동원했다. 이틀간 누적관객수는 94만5022명.토요일인 21일 오전 100만 관객을 넘어 일요일인 22일 무난히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흥행은 일찌감치 예견됐었다. 이달 초 예매가 시작되자 서울 시내 IMAX 상영관이 있는 주요 극장을 중심으로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 예매 점유율도 80%대에 달했다. 특히 이번 편은 총 2시간 44분의 러닝타임 중 55분가량이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돼 1만2000원의 비싼 티켓 가격에도 IMAX로 영화를 관람하려는 이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에 이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마지막 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기록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 고민하는 가운데 고담시에 악당 베인이 나타나자 이에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 관련기사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 첫날 44만..`역시 셌다`☞`다크 나이트 라이즈` 놀란 감독, "`추격자` 재밌게 봤다"☞`거미·박쥐·도둑`···2012 여름, 배급사별 최종병기는?☞파리 영화관, 미 총기난사 충격 배트맨 영화 개봉 취소☞`도둑들` 최동훈 감독, "韓 대표? 꿈에도 배트맨 나와"
2012.07.21 I 최은영 기자
하이트진로 '맥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공식 후원 맥주
  • 하이트진로 '맥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공식 후원 맥주
  • 하이트진로 지산밸리록페스티벌서포터즈 맥스힐링맨을 모집한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2012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축제 현장에서 활동할 친환경 서포터즈 ‘맥스 힐링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맥스’는 ‘맥스 존’이라는 브랜드관을 열고 ‘맥스 힐링 비치’라는 콘셉트로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력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 운영할 예정이다. ‘맥스 존’ 안에서는 썬배드와 해먹, 빈백 등으로 채워진 휴식공간에서 핸드 마사지와 테라피를 받는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에서는 오는24일까지 서포터즈 ‘맥스 힐링맨’을 모집한다. 선발된 힐링맨들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젊음의 축제 2012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의 환경지킴이로 활동하며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맥스 힐링맨’ 모집은 하이트진로 공식 블로그 비어투데이(www.beer2day.com)에서 진행되며, 본인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꼭 가야 하는 이유와 현재 운영 중인 개인 블로그 주소 및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최종 선발된12명의 ‘맥스 힐링맨’들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티켓 3일권(1인1매)과 숙박 및 식사를 지원받게 되며, 27일 오전 발대식을 거쳐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맥스 힐링 플래그(깃발)및 맥스 힐링백(에코백)을 배포하는 활동과 축제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는 후기 포스팅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모집 기간은 오는24일까지이며,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하이트진로 공식 블로그 비어투데이(www.beer2d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지난2011년에 이어 올해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맥스’는 국내 최초의100% 보리 맥주로, ‘올 몰트 비어(All Malt Beer)’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와 엄격한 관리 기준을 거친 맥주 본연의 숙성된 맛을 강조한 맥주다. 특히 기존의 아로마 호프보다 고가인 캐스캐이드 호프(Cascade Hop)를 사용해 풍부한 곡물향을 가지고 있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맥스’는 ‘2012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의 공식 후원 및 ‘맥스 힐링맨’ 모집을 통해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한 축제 현장에서 젊은 고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맥스’는 맥주의 풍부함을 표현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 현장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07.20 I 정태선 기자
정통 영국 호프, 한정판으로 즐기세요
  • [올림픽을 시원하게]정통 영국 호프, 한정판으로 즐기세요
  • 맥스스페셜호프2012[이데일리 정태선 기자]태양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7월의 여름밤. 시원한 맥주만큼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게 또 있을까? 특히 이 달에는 맥주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켜줄 대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바로 런던 올림픽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것. 깊어가는 여름과 함께 런던올림픽 열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맥주 제조·판매사들이 이런 호시기를 놓칠 이유가 없다. 올림픽 개막시기에 맞춰 한정판 맥주나 신제품을 출시해 여름시장 선점에 나선 곳이 있다. 맥주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춰 소비자들을 유혹하기도 하고, 기존 맥주와는 패키지와 맛을 달리해 보는 즐거움과 마시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등 주류 업계의 고객 끌기 마케팅의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하이트진로는 한정판 맥주를 출시, 여름시장 선점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달 100% 보리맥주 ‘맥스’의 한정판인 ‘맥스 스페셜 호프 2012’를 출시했다. 이번 맥스 스페셜 호프는 하이트진로가 2009년 이후 매년 여름철 선보여 온 네 번째 한정판 제품. 영국 왕실 조달 허가(Royal Warrant Holder)를 획득한 125년 전통 품종의 영국산 호프를 100% 사용, 특별한 풍미와 향을 더했다. 맛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열리는 영국을 상징하는 ‘유니언 기’ 이미지를 캔 디자인 전면에 적용해 영국적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맥스 스페셜 호프는 355ml, 500ml 두 가지 용량의 캔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기존 맥스와 동일하다. 하이트진로는 맥스 스페셜 호프 생맥주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100% 보리맥주 ‘맥스’는 2006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국내맥주 3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대부분의 맥주는 보리뿐만 아니라 옥수수 전분을 섞어 맥주의 맛을 부드럽게 한 것에 반해 맥스는 다른 잡곡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보리, 호프만을 사용한 국내 유일의 100%보리맥주다. 마실 때 입안 가득 전해지는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과 캐스캐이드 호프의 싱그러운 향이 잘 조화된 맥스는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생맥주 품질 강화를 위해 생맥주 전문 관리사 및 인증제를 도입해 보다 신선한 맥주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맥스 마니아들을 위해 맥스 생맥주가 있는 업소를 알려주는 ‘생맥의 발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내놓았다.맥스스페셜호프2012_355mL
2012.07.11 I 정태선 기자
베트맨, 페이스북 오픈 이벤트 실시
  • 베트맨, 페이스북 오픈 이벤트 실시
  • [스타in 스포츠팀]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의 공식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페이스북 오픈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이벤트 1 ‘페이스북 댓글달고 선물받자!’에 참여하고자 하는 베트맨 회원들은 베트맨 페이스북 상단의 ‘좋아요’ 버튼을 클릭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오픈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참여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회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3만원권/5명),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패밀리 사이즈/ 10명), 파리바게뜨 기프티콘(20명), 던킨도너츠 기프티콘(3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아이스 카페라떼/ 50명) 등 푸짐하고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2 ‘퀴즈풀고 영화보자!’에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은 베트맨 페이스북 퀴즈이벤트 페이지의 스포츠 연상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여한 회원 전원에게 벳볼 500개가 적립되며, 매주 추첨을 통해 맥스무비 영화예매권(1인 2매/ 5명)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매주 월요일에 발표된다. 베트맨 관계자는 “스포츠팬들과의 보다 친근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베트맨 페이스북 오픈을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스포츠팬들의 유익하고 즐거운 커뮤니케이션 공간이 될 베트맨 페이스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벤트 1은 7월 22일(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이벤트 2는 10월 7일(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1의 경품당첨자는 7월 23일(월), 이벤트 2는 매주 월요일 베트맨 홈페이지(www.betman.co.kr)를 통해 발표된다.
2012.07.10 I 우원애 기자
`거미·박쥐·도둑`···2012 여름, 배급사별 최종병기는?
  • `거미·박쥐·도둑`···2012 여름, 배급사별 최종병기는?
  •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두 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소니픽쳐스 작품이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워너 브러더스가 배급한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거미, 박쥐, 도둑, 기생충···’ 올여름 극장가를 함축하는 키워드다. 직장인의 여름휴가와 학생들의 방학이 낀 7~8월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영화 제작사, 영화 배급사마다 최고의 작품을 엄선해 극장에 건다. 올해는 할리우드 ‘거미’와 ‘박쥐’ 대 ‘한국영화’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대작은 이병헌 주연의 ‘지.아이.조 2’가 개봉을 내년으로 연기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두 편으로 줄었다. 예상되는 화력은 ‘블록버스터(blockbuster)’라는 뜻 그대로 한 구역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정도다.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은 각각 두터운 마니아층을 지닌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다. 저마다 3D·아이맥스(IMAX) 등 신기술로 무장했다. 특히 배트맨 프리퀄의 마지막 시리즈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올 여름뿐만 아니라 올해 개봉하는 영화를 통틀어 가장 센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봉 시기도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19일로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7월 시장을 나눠 가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투자배급사도 이를 고려해 올여름 라인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제작비 100억 원대 블록버스터는 김윤석·김혜수·이정재·전지현 주연의 ‘도둑들’과 한류스타 비가 출연한 ‘R2B: 리턴 투 베이스’ 두 편. 차태현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순제작비는 100억 원을 살짝 밑돌지만, 규모가 큰 작품에 속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맞서는 토종 대작들. 쇼박스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여름 ‘퀵’ ‘7광구’ 100억원대 상업영화 두 편을 보름 간격으로 선보였다가 흥행에 쓴맛을 본 CJ E&M은 ‘R2B: 리턴 투 베이스’로 명예회복에 나선다.이 가운데 7월25일 개봉하는 ‘도둑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 ‘타짜’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초호화 캐스팅,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의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충분히 겨뤄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쇼박스도 ‘도둑들’의 흥행 가능성을 크게 보고 올여름 이 한 작품에 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다. 시장이 두 배로 껑충 뛰는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산이다. 한국영화 최대 투자배급사인 CJ E&M은 ‘연가시’(7월5일), ‘5백만불의 사나이’(7월19일), 그리고 ‘R2B: 리턴 투 베이스’(8월2일)를 차례로 선보인다. 김명민 주연의 ‘연가시’는 살인 기생충 연가시로 인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재앙 영화다. 소재와 장르는 무겁지만 영화의 원작인 웹툰의 인기와 초등학생들 사이 연가시에 대한 높은 관심 등을 고려하면 한 주 앞서 개봉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견주어 볼만하다. 문제는 나머지 두 작품이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의 스크린 데뷔작에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같은 날 개봉한다. 주연 배우의 검증되지 않은 연기력과 대진표가 불안요소다. ‘R2B: 리턴 투 베이스’는 애초 ‘비상: 태양 가까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제작보고회까지 마쳤으나 개봉 시기가 연거푸 늦춰졌다. 여기에 주연배우 비는 촬영을 마치고 군에 입대해 홍보조차 불가능한 상태다. 2012 CJ E&M의 선택이 ‘버리는 카드’가 될지, 지난해 ‘최종병기 활’처럼 ‘반전의 카드’로 쓰일지는 영화의 만듦새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올여름 대작이 없다. 대신 한국적인 작품들로 국내외 블록버스터의 틈새를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7월12일 공포영화 ‘두 개의 달’, 7월19일 김윤진 주연의 스릴러 ‘이웃사람’을 일주일 간격으로 내놓는다. 8월을 공략할 영화로는 주지훈 주연의 코미디 사극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준비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충녕대군이 그와 똑같이 생긴 노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사극으로 주지훈이 1인 2역을 연기했다. ‘부러진 화살’ ‘러브 픽션’ 등 올해도 알짜 흥행을 계속해온 뉴(NEW)는 차태현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여름을 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석빙고의 얼음을 훔치는 도둑들의 이야기. 뉴 측은 ‘최소 500만’을 목표로 잡았을 정도로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퀵’ ‘7광구’ ‘고지전’ 등 100억 원 대 한국영화가 개봉했지만,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작품은 한국적인 정서가 짙게 깔린 박해일 주연의 사극 ‘최종병기 활’이었다. 롯데의 야심작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장르가 같은 사극에 개봉일이 8월초로 겹치는 점이 난제다. 배급사 뉴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사진 왼쪽)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나는 왕이로소이다’. 지난해 ‘최종병기 활’의 흥행을 재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Something New···①☞`어벤져스` 기록 도전..소니, `스파이더맨`에 올인②☞개봉 열흘 전인데···`스파이더맨` 예매율 1위 `어메이징`☞`배트맨` 프리퀄의 완성, 사진으로 먼저 본다☞`이 배우를 어떻게 다···` 궁금한 `도둑들` 관계도☞`아이언맨`부터 `배트맨`까지..반갑다! `맨`들의 귀환
2012.06.27 I 최은영 기자
`배트맨` 프리퀄의 완성, 사진으로 먼저 본다
  • `배트맨` 프리퀄의 완성, 사진으로 먼저 본다
  • ▲ `배트맨` 프리퀄 3부작 사진전에 선보여질 사진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개봉을 기념해 특별 사진전이 개최된다. 영화홍보사 올댓시네마는 "오는 6월30일부터 약 한 달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3부작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진전에서는 세 편의 영화 스틸을 비롯해 비하인드 스틸이 함께 공개된다. `배트맨 비긴즈` 27점, `다크 나이트` 25점, `다크 나이트 라이즈` 33점 등 총 85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또한 영화사 측은 영화의 이미지로 버스 전체를 감싼 홍보버스 운행도 시작했다. 배트맨과 캣우먼, 베인 등의 이미지로 장식된 이 버스는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등 5개 도시를 돌며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을 알릴 예정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에 이은 `배트맨` 프리퀄(유명한 책, 영화의 이전 일을 다룬 속편)의 마지막 시리즈. 조커가 사라진 대신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편에 이어 크리스찬 베일이 배트맨 역을 맡아 악당들에 맞서 고독한 싸움을 이어간다. 특히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총 2시간 45분의 러닝타임 중 55분가량을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영화는 내달 19일 개봉한다. ▶ 관련기사 ◀☞`도둑들` 최동훈 감독, "韓 대표? 꿈에도 배트맨 나와"☞`아이언맨`부터 `배트맨`까지..반갑다! `맨`들의 귀환
2012.06.24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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