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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1승+프로 1승한 던랩, PGA 투어 올해의 신인
  • 아마추어 1승+프로 1승한 던랩, PGA 투어 올해의 신인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마추어 신분과 프로 신분으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닉 던랩(미국)이 동료들이 뽑은 PGA 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PGA 투어 신인상 받은 닉 던랩(사진=PGA 투어)PGA 투어는 20일(한국시간) “던랩이 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올 시즌 1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한 PGA 투어 선수들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투표에 참여했다. 던랩은 57%의 득표율로 맥스 그레이서먼고 제이크 냅(이상 미국), 마티외 파봉(프랑스)을 제쳤다.20세 11개월인 던랩은 2013년 이 상을 받을 당시 20세 2개월이었던 조던 스피스(미국)에 이어 역대 2번째 최연소 올해의 신인이 됐다.앨라배마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던랩은 올해 1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스폰서 초청을 받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했고, 이 대회에서 PGA 투어 4번째 출전 만에 덜컥 우승을 차지했다. 1991년 필 미컬슨(미국) 이후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마추어가 됐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던랩은 프로로 전향했고, 7월에는 프로 신분으로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성공한 그는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49위를 기록해, 내년 총상금 2000만달러가 걸린 시그니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따냈다.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던랩은 PGA 투어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대학생 골퍼로 시작해 시즌 2승을 거두고 페덱스컵 50위 안에 드는 건 정말 인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2024.12.20 I 주미희 기자
  • 美 3대 지수 상승 출발…반발 매수 유입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오전 9시 4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91% 상승한 42704선에서, S&P500지수는 0.82% 오른 5920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75% 상승한 1953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 연준이 내년에 예상보다 강한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요 지수가 급락한 데 이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지난 8월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한 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0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1974년 이후 최장기간 약세장을 기록했다.연준이 금리 전망을 수정하자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4.50%를 돌파했고, 이날도 여전히 4.5%를 웃도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미 달러화 강세 흐름도 강화하고 있다.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는 늦어지는 가운데, 주요국들이 금리 인하 행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런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반면 카맥스(KMW)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주가가 상승 중이다. 액센추어 역시 호실적과 함께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24.12.19 I 장예진 기자
'비둘기 옷 입은 매' 파월에…뉴욕증시 급락
  • '비둘기 옷 입은 매' 파월에…뉴욕증시 급락[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18일(현지시간) ‘매파적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시장 예상대로 25bp(1bp=0.01%포인트) 추가 인하를 단행했지만, 연준은 내년 금리인하 예상폭은 기존 네차례에서 두차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제부터는 새로운 국면이고 추가 인하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AFP)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8% 하락한 4만2326.87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0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974년 이후 최장 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95% 내린 5872.1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3.56% 내린 1만9392.69를 기록했다. S&P500은 2001년 이후 연준의 금리 결정 당일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는 74.04% 급등한 27.62를 기록했다.◇내년 금리인하 예상폭 100→50bp로 축소연준은 17일~18일 이틀 일정으로 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춘 4.25~4.5%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 기준금리(3.00%)와 차이는 다시 150bp(1bp=0.01%포인트)로 좁혀졌다. 지난 9월 시작된 피벗(긴축정책서 전환)이 세차례 연속 이어졌다.하지만 추가 금리인하를 놓고 연준 내 상당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 M. 해맥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동결해야 한다고 반대표를 던지는 등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파월 의장은 “오늘은 더 아슬아슬한 순간(closer call)이었지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견이 많았지만, 파월 의장이 고심 끝에 위원들을 설득해 25bp인하를 단행했음을 시사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의 결정 이후 기자 회견에서 “오늘 조치로 정책 금리를 25bp 낮췄고, 이제 정책 스탠스는 훨씬 덜 제약적이라며 “따라서 정책 금리의 추가 조정을 고려할 때 더욱 신중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정황은 연준 경제전망예측(SEP)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연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변화로 인해 내년 인플레이션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고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연준은 내년말 기준금리 수준을 3.9%로 제시했다. 3개월 전 예측(3.4%)보다 0.5%포인트나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기준금리 4.25~4.5%에서 내년엔 약 두차례 인하만 가능하다고 연준은 보고 있다. 내후년 기준금리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2026년 최종금리는 2.9%에서 3.4%로, 중립금리로 간주되는 중장기 금리도 2.9%에서 3.0%로 높였다. 중립금리는 경제가 과열되지도 침체되지도 않는 중립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준금리 수준를 말한다.연준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0%에서 2.1%로 상향 조정했고, 실업률은 4.4%에서 4.3%로 낮춰 잡았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은 2.1%에서 2.5%로 상향했다. 기조적 물가흐름을 볼 수 있는 근원PCE 물가상승률도 2.2%에서 2.5%로 상향했다.◇“기준금리 여전히 긴축적이나, 중립에 가까워져”파월 의장은 특히 현재 정책금리와 관련해 “아직 정책이 긴축적이나, 중립금리는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력이 적어졌다는 점을 설명한 것이다.파월 의장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점도표가 상향된 것과 관련해 일부 위원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의 잠재적 영향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몇몇 위원들은 트럼프 관세정책의 잠재적 영향을 반영하기 시작했고,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은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정책 영향은 현재로서는 매우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실제 정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따라서 어떤 종류의 결론을 내리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다만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여전히 탄탄하고 침체 가능성은 피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평소보다 더 높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며 “우리가 경기 침체를 피한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달초 고용시장의 하방리스크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3개월간 비농업일자리는 평균 17만3000개 늘어났다. 올해 초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고용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업률은 4.2%를 기록 중이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그러면서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나온 비둘기성 발언이긴 하지만, 매파성 발언에 가려졌다.◇“파월, 비둘기 옷 입은 매”…시장은 내년 단 한차례 인하 반영시장에서서는 이날 연준의 결정을 매파성 인하라고 평가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투자 솔루션의 맥스 고크만 수석 부사장은 파월 의장을 “비둘기 옷을 입은 매”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의 디스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 경제 모멘텀의 강세를 자랑했다”면서 “그는 여전히 관세가 일시적인 것으로 간주되지 않을 것이며, 내년 두 차례의 금리 인하 전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채권부문 글로벌 공동책임자인 휘트니 왓슨은 연준이 1월에 금리 인하를 건너뛰고 3월에 완화 기조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세 번째 연속 인하로 한 해를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새해 결심은 보다 점진적인 완화 속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91.4%로 치솟았다. 3월(58%), 5월(50.4%)도 동결이 우세하다. 6월 추가 금리인하 확률은 62% 정도 가리키고 있고, 그 이후에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내년 단 한차례 인하로 보고 있는 것이다.10년물 국채금리 추이 (그래픽=CNBC)◇10년물 국채금리 4.52%…원·달러 환율 1450원 돌파매파성 연준 경제전망과 함께 파월 기자회견에 국채금리는 치솟고, 주식시장은 급락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3.5bp 뛴 4.52%까지 치솟았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10.7bp 오른 4.348%에 거래를 마쳤다. 매그니피센트7 주식이 일제히 급락했다. 애플(-2.14%), 마이크로소프트(-3.76%), 엔비디아(-1.14%), 아마존(-4.6%), 알파벳(-3.54%), 메타(-3.59%), 테슬라(-8.28%) 모두 약세를 보였다.달러가치는 치솟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1.2% 오른 108.24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8% 오른 154.84엔까지 치솟았고, 원·달러 환율도 심리적 저항선인 1450원을 돌파한 뒤 1454.96원까지 치솟았다.◇국제유가는 사흘만에 반등…WTI 70.58달러반면 국제유가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50달러(0.71%) 오른 배럴당 70.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20달러(0.27%) 오른 배럴당 73.3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다만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조절 예상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2024.12.19 I 김상윤 기자
'하얼빈' 오늘 韓 첫 공개…안중근 현빈→IMAX 특별제작 필람 포인트
  • '하얼빈' 오늘 韓 첫 공개…안중근 현빈→IMAX 특별제작 필람 포인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겨울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에 등극한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18일 오늘 오후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하얼빈’ 측이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영화의 필람 포인트를 이날 공개했다.(사진=CJ ENM)먼저 영화 ‘하얼빈’에서는 대한의군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대한민국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들의 이야기가 통찰력 깊은 시선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과거부터 현대까지 우리 사회를 꿰뚫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반향을 일으켜왔던 우민호 감독은 ‘하얼빈’에서 1900년대에 주목해 안중근 장군의 진심과 대한의군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했다. 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이들의 이야기는 현재의 관객들에게도 큰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며, 과연 영화를 보고 난 후 어떤 의미를 전할지 관객들의 기대감이 모아진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존경해 마지 않을 안중근 장군과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뜻을 모은 동지들이 함께 하얼빈으로 향한 여정을 그린 ‘하얼빈’은 1900년대 당시 처절한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심지로 거사를 행했던 장군 안중근의 면모는 물론, 인간 안중근의 고뇌까지 다루며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무엇보다 당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이들의 파란만장한 여정과 그들 사이의 진심과 의심을 우민호 감독의 색깔로 좇아가는 작품이란 반응이다. 일본군의 추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할 것인지 의심할 것인지 끊임없이 갈등하는 숨막히는 첩보전이 그간 우민호 감독 작품을 통해 느껴온 서스펜스 그 이상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특히 ‘하얼빈’은 한국 영화 최초로 “아이맥스(IMAX) 포맷으로 특별히 제작”된 작품인 만큼 극장에 최적화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IMAX 화면을 가득 채워서 위아래가 확장되는 영상비를 통해 선보이는 몽골-라트비아-한국 글로벌 3개국 로케이션의 장관은 관객들이 광활한 스케일의 공간감을 완벽하게 체험할 것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음악을 작업했던 영국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작업한 음악까지 더해져 극강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서스펜스를 극대화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포맷 관람을 통해 더 웅장하게 즐길 수 있어 역동적인 체험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베테랑 제작진들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노하우가 집대성한 영화 ‘하얼빈’은 올겨울 극장가에 압도적인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한편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인 영화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참여한 제작진의 내공이 ‘하얼빈’에도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겨울 극장가의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얼빈’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개봉한다.
2024.12.18 I 김보영 기자
‘안양부터 인천까지’ K리그2 다큐, 더 플레이리스트 14일 방영
  • ‘안양부터 인천까지’ K리그2 다큐, 더 플레이리스트 14일 방영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구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오는 14일부터 방영된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종합 스포츠 편성 채널이자 연맹 직영 채널인 맥스스포츠(MAXPORTS)를 통해 K리그2 다큐멘터리 ‘더 플레이리스트’를 방영한다고 전했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더 플레이리스트’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더 플레이리스트’는 2부리그인 K리그2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4시즌 K리그2 우승으로 승격에 성공한 FC안양부터 K리그1 12위로 강등돼 내년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인천까지 총 14개 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 미니 다큐멘터리는 각 팀의 과거와 현재, 주요 선수 등 팀을 가장 잘 소개할 수 있는 내용과 인터뷰, 주요 경기 장면을 담았다. 또 ‘더 플레이리스트’라는 제목과 걸맞게 각 팀의 이야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선정했다. 14일 방영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 ‘다시, 영광의 시대’에서는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K리그1 승격을 꿈꾸는 팀들이 소개된다. 과거 K리그1 우승 경험이 있거나 상위권을 달렸던 전남드래곤즈, 수원삼성, 성남FC, 부산아이파크, 경남FC 등 5개 팀의 이야기다.21일 방영 예정인 두 번째 에피소드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에서는 충남아산, 부천FC, 천안시티, 안산 그리너스 등 아직 승격 경험이 없는 4개 팀의 이야기를 전한다.28일에는 세 번째 에피소드 ‘New Challenge: 새로운 도전’이 방영된다. FC안양, 김포FC, 충북청주, 서울 이랜드, 인천유나이티드 등 5개 팀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4.12.12 I 허윤수 기자
돌아온 사라 장 "무대에서는 모두가 마음 편하길"
  • 돌아온 사라 장 "무대에서는 모두가 마음 편하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하늘에서 내려준 음악의 천사가 찾아왔다.”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왼쪽)과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가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크레디아)1990년 지휘자 주빈 메타(88)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협연자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44·한국명 장영주)을 소개하며 한 말이다. 당시 사라 장의 나이는 만 8세. 사라 장은 리허설도 없이 공연 당일 선곡한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완벽하게 연주했다. 새로운 음악 신동의 탄생에 커튼콜은 여섯 번이나 이어졌다.신동에서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 잡은 사라 장이 전국 리사이틀 투어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2022년 후배 음악가들과 한국에서 함께 연주한 것을 제외하면 국내 리사이틀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사라 장은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엔 한국에서 많은 도시를 찾아가는데 처음 방문하는 도시도 많다”며 “연말을 맞아 한국에서 투어할 수 있게 돼 즐겁고 영광이다”고 소감을 말했다.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왼쪽)이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크레디아)사라 장은 네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여섯 살에 줄리아드 예비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주빈 메타와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도 바이올리니스트로 전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2022년 개봉한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영화 ‘타르’에서는 극 중 줄리아드 음대생인 맥스가 존경하는 연주자로 사라 장을 언급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이번 공연은 사라 장의 내년 데뷔 35주년을 앞두고 마련됐다. 10일 성남을 시작으로 울산, 고양, 익산, 청주 등 13개 도시를 찾는다.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이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같은 줄리아드 음대 출신으로 10여 년 전부터 음악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왔다.사라 장은 2007년 TV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주자는 나이가 들어도 유명 오케스트라와 꾸준히 협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 말처럼 사라 장은 지금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연주자로서의 태도도 조금 달라졌다. 사라 장은 “삶과 연주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도 중요하지만, 연주가 끝난 뒤 음악적으로 행복을 느끼는 ‘의미 있는 음악회’가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왼쪽)과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가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크레디아)한국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활약에 대해선 “놀랍다”고 했다. 사라 장은 “예전엔 외국의 많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국은 어떤 나라냐’고 물어봤는데, 지금의 한국은 세계에서 클래식을 가장 사랑하는 나라 중 하나가 됐다. 한국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나이 든 분들부터 어린아이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객을 만날 수 있는 한국 공연은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선배 연주자로서 후배들에 대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사라 장은 “어릴 때 정경화 선생님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 연주자로서 나의 눈을 많이 열어주었다”며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도 끈끈한 커뮤니티를 이룬다면 세계 음악계가 더욱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한국의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에서 하는 공연의 부담감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사라 장은 “복잡하고 바쁜 일이 있더라고 무대에서만큼은 모두가 마음 편히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힘든 상황일수록 음악의 위로가 더욱 필요하다는 의미였다.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왼쪽)과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가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크레디아)
2024.12.09 I 장병호 기자
방탄소년단 진 "내가 열심히 해야 아미 즐거워해…지치지 말자"
  • 방탄소년단 진 "내가 열심히 해야 아미 즐거워해…지치지 말자"[일문일답]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치지 말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방탄소년단 진이 지난 15일 첫 솔로 앨범 ‘Happy’를 발매했다. ‘Happy’는 그가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진은 신보에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 일본의 인기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 레드벨벳 웬디 등 다채로운 색을 가진 뮤지션과 협업하며 솔로 아티스트 진의 새로운 매력을 끌어냈다.진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Happy’ 수록곡 제작 비하인드와 최근 활동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Q. ‘I’ll Be There’ 작업에 참여한 맥스(MAX)와는 방탄소년단 ‘Yet To Come’을 함께 만든 경험이 있다. 오랜만에 합을 맞춘 소감.맥스에게 처음부터 밴드 사운드로 곡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멜로디도 저에게 맞춰서 만들었는데 제 음역대에 잘 맞는 음악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Q. 원 오크 록(ONE OK ROCK) 토루(Toru)가 ‘네게 닿을 때까지’에서 직접 기타를 연주했다. 평상 시 기타에 관심이 많은데 토루와 기타 사운드에 대해 나눈 이야기.제일 처음 넘어온 곡은 지금보다 더 잔잔한 느낌이었어요. 애초에 ‘Happy’ 음반은 공연장에서 부르는 것을 상상하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토루에게도 악기 사운드를 더 많이 넣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두 번의 피드백만으로도 마음에 드는 수정본이 나와서 바로바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Q. 듀엣곡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 작업 소감. 평소에도 웬디 씨가 노래를 잘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진짜 잘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아닌 다른 사람과 듀엣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어울릴까 걱정도 했지만 결과물은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너무 좋아서 정말 만족했습니다.Q. 다른 수록곡의 작업 비하인드.제가 평소에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수록곡 중 ‘Another Level’이라는 노래는 게임할 때를 떠올리면서 콘셉트를 잡고 가사를 썼습니다.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레벨 업이 필요할 때 들으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웃음)Q.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민속촌에서 폐가 체험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팬 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제가 무서운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기획안을 봤을 때 솔직히 ‘이걸 꼭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거든요.(웃음) 그런데 제작진 분들이 “팬 분들께서 폐가 체험 언급을 많이 하셨다”라고 넌지시 말씀을 하시니까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웃음) 다행히 나중에 영상이 오픈이 되고 아미(ARMY.팬덤명) 분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래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죠.Q. 팬들에게 유튜브 콘텐츠 추천을 받았다. 추천 결과를 봤을 때 든 생각.대부분의 팬 분들께서 제가 편안한 촬영을 하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신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힘듦을 극복하는 순간이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팬 분들께서는 토크쇼를 많이 추천하셔서 의외라고 느꼈습니다.Q. 방송과 OTT,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예능에서 소식을 전했다. 적극적으로 예능에 나선 이유.전역 후 최대한 빠르게 팬 분들에게 얼굴을 비출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고민했습니다. 아무래도 앨범보다는 프로그램 출연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팬 분들과 만날 수 있기에 제일 많이 진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한 것도 같은 이유였습니다.Q.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는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석진아, 너가 더 열심히 해야 아미 분들이 즐거워 하시니까 지치지 말고 앞으로도 열심히하자.진은 16일, 17일 양일간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팬 쇼케이스 ‘Jin ‘Happy’ Special Stage’에서 앨범에 담긴 신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2024.11.16 I 김가영 기자
신신제약, 3분기 최대 실적 행진…“마이크로니들 기반 성장 가속화”
  • 신신제약, 3분기 최대 실적 행진…“마이크로니들 기반 성장 가속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신제약(002800)이 지난해 사상 첫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3% 상승한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23%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이번 신신제약의 호실적은 주력 제품과 신제품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경피 약물전달 체계(TDDS) 기술 기반 기존 ‘아렉스’, ‘아렉스 플러스’, ‘노스엣’ 등 핵심 제품과 올해 출시된 ‘디클로맥스 플라스타’, ‘세나트리플’ 등 신규 품목의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신신제약은 핵심 제품들의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일부 제품의 단가 인상으로 인해 이익률이 상승했으며, 수출용 제품의 마진율 개선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법인세 환급 효과를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신신제약은 향후 신제품 및 해외 수출을 통해 실적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신신제약은 최근 프리미엄 제품군인 플렉스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인 ‘신신파스 한방 카타플라스마’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 확보를 위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 Worldwide 2024(이하 CPHI)’에 참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 논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신신제약 관계자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핵심 제품인 첩부제 매출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체 생산시설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이익 극대화에도 성공했다”며 “기존 제품뿐 아니라 프리미엄 라인업 플렉스 시리즈도 이미 시장 내 포지셔닝이 완료된 상황으로 향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내뿐 아니라 수출 실적도 최근 2년간 43% 이상 급상승 중이며, 최근 글로벌 박람회에서 다수의 해외 제약사들과 미팅을 진행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해외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본원사업 외에도 마이크로니들 의약품과 신약 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신제약은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를 위해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니코메디칼과 협력해 파일럿 제품 생산 공정 세팅을 마치고 식약처 허가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24.11.14 I 박정수 기자
아영FBC, 에라주리즈 대규모 할인행사 ‘믹스앤맥스’ 진행…가성비 앞세워
  • 아영FBC, 에라주리즈 대규모 할인행사 ‘믹스앤맥스’ 진행…가성비 앞세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프리미엄 와인 ‘에라주리즈 맥스(ERRAZURIZ MAX, 750ml)의 대규모 할인행사 ’믹스앤맥스‘를 진행한다고 14일 알렸다.(사지=(사진=아영FBC)올해 시즌3에 이어 네번째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행사 ’믹스앤맥스‘는 에라주리즈의 대표와인 맥스 6종(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피노 누아, 소비뇽 블랑, 쉬라, 카르메네르)를 2만원대로 기간한정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 중 원하는 와인을 2병 구매 시 에라주리즈에서 제작한 ’미니 디캔터 푸어러‘를 증정한다. 미니 디캔터 푸어러는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와인의 맛과 향을 더욱 향상시켜주어 에라주리즈 본연의 스타일을 즐기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한 ’돈 막시미아노(2019)‘와 결합하여 제작한 ’항공사 1등석 패키지‘를 한정수량 준비해 연말 와인선물에도 좋다.특가로 선보이는 에라주리즈 맥스 와인 중 샤르도네는 풍부한 열대 과일향과 어우러진 무겁지 않게 받쳐주는 약간의 산도가 와인의 풍미를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소비뇽 블랑은 풍부한 산미로 신선함이 느껴지며 균형과 적절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밝은 레드 루비 컬러를 띠는 에라주리즈 맥스 카베르네 소비뇽은 스파이시한 향과 타닌, 은은한 커피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풍부한 바디감과 균형감이 돋보이는 와인이며 양념치킨, 삼겹살과 같은 한식과 잘 어울린다. 에라주리즈 맥스 시라는 붉은 과일의 향과 제비꽃, 후추의 향이 동시에 느껴지며 훌륭한 바디감과 질감이 특징적이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마찬가지로 족발 같은 한식과 궁합이 좋다.에라주리즈(Errazuriz)는 칠레의 중북부에 위치한 아콩카구아 밸리(Aconcagua Valley)에 포도밭을 일군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0년 이상 칠레와인의 고급화를 이끈 유서 깊은 와인 명가이다. 칠레 역사에서 4명의 대통령을 비롯해 다수의 추기경과 장관 등을 배출해 정치, 경제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칠레의 케네디 가(家)‘로 불리고 있다. 칠레 10대 와인회사로 최근에는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아영FBC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로 기획한 ’믹스앤맥스‘는 에라주리즈 와인의 대표격인 맥스 시리즈를 특별가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소비뇽 블랑과 샤르도네는 여러 시음행사에서도 가격 대비 최고라는 평을 받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에라주리즈 믹스앤맥스 행사는 금주를 시작으로 행사에 준비된 물량 소진시 까지 진행한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편의점, 대형마트, 와인나라 직영점(경희궁점, 서래마을점, 성수점, 송도점, 시청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일산점, 코엑스점, 홍대점)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아영FBC 공식 SNS, 와인나라 온라인 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1.14 I 오희나 기자
봉준호 신작 '미키 17' 부활절 성수기 북미 등판…韓도 내년 4월 개봉
  • 봉준호 신작 '미키 17' 부활절 성수기 북미 등판…韓도 내년 4월 개봉[공식]
  •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북미 개봉을 상반기 중 최고 성수기인 부활절 연휴 시즌으로 확정했다. 북미에서 개봉일이 2025년 4월 18일로 확정지어진 가운데, 한국에서도 내년 4월 중 개봉 예정이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미키 17’이 부활절 주말인 2025년 4월 18일로 북미 개봉일을 변경한다고 워너브러더스 측이 17일 밝혔다. 워너브러더스 대변인은 “2025년 4월 18일 개봉 날짜를 확보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미키 17’의 새로운 개봉 날짜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고, 이 작품을 아이맥스(IMAX) 특수관으로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세계 아이맥스 개봉도 진행될 예정이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부활절과 4월 시장은,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북미 박스오피스의 최성수기로 꼽힌다. 워너브러더스 측의 ‘미키 17을 향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역대 부활절 박스오피스 1위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비롯해 역대 5위인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역대 7위인 ‘레디 플레이어 원’ 등 부활절 연휴 시즌 히트작을 다수 보유한 워너브러더스의 배급 노하우도 기대된다. 이 외에도 부활절에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매트릭스’ 등의 흥행작이 개봉한 바 있다. 한편, 워너브러더스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애초 원칙은 유지할 전망으로 북미의 4월 18일보다 앞선 개봉일이 확정되는 대로 한국 개봉일을 발표할 예정이다.2025년 4월 18일로 북미 개봉을 확정하면서 기대감을 높인 ‘미키 17’은 장르와 소재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로, 관객의 예상을 늘 뛰어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 2025년 4월 중,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2024.11.07 I 김보영 기자
맥도날드, 더블 1955 버거·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2종 출시
  • 맥도날드, 더블 1955 버거·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2종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맥도날드가 패티 두 장으로 양도 맛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더블 1955 버거’와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맥도날드는 패티 두 장으로 양도 맛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더블 1955 버거’와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출시한다. (사진=맥도날드)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블 패티 버거 2종은 △더블 1955 버거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로, 패티가 두 장 들어간 만큼 한층 깊어진 풍미와 든든함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더블 1955 버거는 기존 ‘1955 버거’에 패티가 한 장 더 추가된 메뉴다. 1955 버거는 맥도날드가 미국에 첫 매장을 오픈한 1955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비프 버거로, 미국 정통 오리지널 버거의 맛을 재현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더블 1955 버거는 1955 버거 특유의 매력은 그대로 살리는 한편, 두 장의 패티가 ‘압도적 두께감’을 자랑하며 입안 가득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맥도날드의 대표 치킨 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닭가슴살 패티를 한 장 추가해 완성됐다. 쌀가루 크럼블을 더해 더욱 바삭하게 업그레이드된 닭가슴살 패티가 두 장 들어가 한입 베어 물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만의 ‘독보적 매콤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두 장의 패티로 ‘매콤바삭’한 장점을 극대화한 만큼 기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맛을 선호하던 팬들의 호응도 기대된다.맥도날드는 더블 1955 버거,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2종의 출시로 기존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와 함께 강력한 더블 패티 버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더욱 풍성하고 든든한 버거를 즐기고 싶은 고객분들의 니즈를 반영해 ‘더블 1955 버거’,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맥도날드가 선보이는 이번 ‘더블 패티’ 메뉴 2종으로 양도 맛도 더욱 풍성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07 I 오희나 기자
공매도 금지 1년…시장 비친화 시그널만 줬다
  • 공매도 금지 1년…시장 비친화 시그널만 줬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금융당국의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1년이 지난 가운데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종목은 공매도 금지 이후 단기 모멘텀으로 주가가 우상향했으나 장기적으로는 펀더멘털과 업황 영향에 따라 주가 향방이 정해졌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금지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데다 규제 리스크로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인식만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공매도 전면 금지 전 지난해 11월 3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공매도 잔고 비중 상위 40개 종목 가운데 26개 종목(65%)은 1년 새 주가(수정주가 적용)가 하락했다. 시장별로 코스피 20개 가운데 14개(70%), 코스닥 20개 가운데 12개(60%)가 1년 새 주가가 떨어졌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내리면 싼값에 사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 다만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가 적발되고 개인 투자자들의 공매도 개선 청원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11월 정부는 한시적(올해 6월 말)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렸다가, 전산화 시스템 마련 미비 등을 이유로 내년 3월 말까지 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그 사이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줄줄이 하락했다. 공매도 잔고 비중 7.64%로 코스피 가운데 가장 컸던 호텔신라(008770)는 6만 5000원에서 4만 1050원으로 주가가 36.85%나 떨어졌다. 이외 코스모화학(005420)(-39.37%), 후성(093370)(-38.78%), HS효성첨단소재(298050)(-36.51%) 등도 30%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공매도 잔고 비중 상위 종목 가운데 엔케이맥스(182400) 주가가 67.37%나 떨어졌고 심텍(222800)(-54.51%), 네패스(033640)(-53.80%) 등이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특히 공매도 금지 첫날 상한가까지 갔던 에코프로(086520)의 경우 1년 새 주가가 30% 넘게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20% 넘게 하락했다. 지난해 이차전지 관련주의 경우 공매도 포지션을 잡았던 투자자들의 숏커버링(빌린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사는 환매수) 수요 유입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컸으나 전기차 업황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 밸류체인 실적 악화가 현실화하면서 주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HLB(028300)의 경우 7.24%의 비중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가장 컸으나 신약 개발 등 모멘텀으로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했다.이기환 인하대학교 금융투자학과 교수는 “여론을 의식한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시장 비친화적인 인식만 심어줬다”며 “1년 새 (공매도 잔고 비중 상위 종목) 주가가 빠진 것도 외국계 자금들이 빠져나간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그룹이 공매도 금지를 이유로 한국을 선진 시장에서 관찰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날 열린 ‘코리아 캐피털 마켓 콘퍼런스 2024’ 행사에서도 피터 스테인 아시아증권시장금융시장협회(ASIFMA) CEO는 “한국 증시 저평가의 문제는 거버넌스 문제, 규제환경 등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공매도 금지 이슈”라며 “공매도 거래 금지가 연장되면서 규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내년 3월까지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을 차질없이 구축하겠단 입장이다. 박재영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 팀장은 “현실 타당한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차입 주식을 입고 후 거래하는 시스템과 장부 허위 방지 등을 위해서 안정화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기환 교수는 “무차입 공매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면서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를 강화하는 수준으로 시스템을 완비해 외국인 투자자 신뢰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11.06 I 박정수 기자
9년 만에 우승한 안병훈, 드라이버로 두번째 샷한 이유
  • 9년 만에 우승한 안병훈, 드라이버로 두번째 샷한 이유[챔피언스클럽]
  • 드라이버로 두 번째 샷하는 안병훈(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1번 아이언은 골프에서 가장 희귀한 클럽으로 여겨진다. 하이브리드 클럽보다 얇지만 일반 아이언보다 두꺼운 헤드를 가진 1번 아이언은 ‘골프의 신도 잘 치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루기가 어렵다. 1번 아이언은 쇼트 아이언에 비해 로프트 각도가 세워져 있어 스피드가 받쳐줘야 적절한 탄도로 공을 높이 띄운다. 쇼트 아이언에 비해 페이스 면적이 작아 스위트 스폿에 공이 맞는 정타율이 떨어지게 된다. 또 쇼트 아이언보다 샤프트가 길어 헤드를 닫는 타이밍이 빨라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슬라이스나 푸시가 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골퍼들은 1번 아이언 대신 5번 우드, 7번 우드, 하이브리드를 대체 클럽으로 사용한다. 여간해선 프로 선수들도 1번 아이언을 잘 쓰지 않는다.안병훈(33)은 다르다. 안병훈은 지난달 27일 끝난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끝난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김주형(22)을 제치고 우승했다. 2015년 BMW 챔피언십 이후 무려 9년 만의 우승이다. 특히 2타 뒤진 상황이었던 15번홀(파5)이 화제였다. 핀까지 265m를 남기고 드라이버로 두 번째 샷을 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공이 핀 뒤 3m 거리에 붙자 갤러리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글 퍼트가 살짝 빗나갔지만 가볍게 버디를 낚은 안병훈은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결국 김주형과 연장전 진출에 성공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안병훈이 드라이버 샷으로 두 번째 샷을 한 상황이 큰 화제를 모았다. 안병훈의 백을 보면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가 없다. 드라이버 다음으로 긴 클럽은 ‘1번 아이언’. 1번 아이언 캐리는 245m 정도다. 우드를 쓰지 않는 안병훈은 15번홀 같이 투온을 시도할 때 종종 드라이버 샷을 하는 경우가 있다.안병훈은 1번 아이언을 지난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스윙 코치인 션 폴리와 타이틀리스트 선수 홍보 담당 수석 디렉터가 고안한 아이디어다. 미국 골프닷컴에 따르면 타이틀리스트는 “안병훈은 매우 뛰어난 아이언 플레이어다. 페이스를 눌러 컨트롤하는 능력이 매우 좋다”며 “안병훈의 이런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1번 아이언”이라고 설명한다. 안병훈이 1번 아이언으로 우드만큼 비거리를 멀리 내고 우드보다 더 정확하게 치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1번 아이언을 쓴다는 뜻이다.안병훈은 퍼터를 제외한 모든 클럽을 타이틀리스트로 통일했다.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TSR4(9도), 1번 아이언은 U505를 쓴다. 이외에 T200 아이언(3번), T150(4~5번), 620MB(6~9번), 웨지 SM10(48·52·56도), SM9(60도)를 사용한다.U505 1번 아이언은 하이브리드 같은 특성을 가진 아이언이다. 아이언처럼 평평한 페이스를 가졌지만 하이브리드처럼 밑창(솔)이 넓고 무게 중심이 낮다. 이 낮은 무게중심이 힐과 토 텅스텐 무게에 도움을 줘 관성모멘트(MOI)가 높아지는 효과를 본다.타이틀리스트는 “U505 유틸리티 아이언은 세련된 헤드 디자인과 뛰어난 타구감, 높은 런치로 더 빠르고 향상된 볼 비행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적격인 클럽”이라고 설명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블레이드 헤드가 더 짧아졌고 맥스 임팩트가 더 진화했다. 맥스 임팩트는 얇은 단조 L-페이스와 구조 지지대, 고탄력 폴리머 코어 등 3가지 공법을 결합한 타이틀리스트 아이언만의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로 최고의 타구감과 타구음, 최대 스피드를 이끌어낸다.여기에 고밀도 D18 텅스텐을 사용해 더 낮고 정교하게 무게중심을 배치해 견고한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안병훈은 올해 초 타이틀리스트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저는 샷을 할 때 탄도와 스피드, 스핀은 충분하다. 낮은 로프트 각도의 아이언을 칠 때도 공이 똑바로 공이 날아간다. 사람들이 3번 우드를 칠 때 내는 효과를 저는 1번 아이언으로도 낼 수 있어서 1번 아이언을 애용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안병훈(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4.11.03 I 주미희 기자
삼성D, 신사옥서 창립 12주년…"구조적 성장기 꼭 도래할 것"
  • 삼성D, 신사옥서 창립 12주년…"구조적 성장기 꼭 도래할 것"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중요한 시기를 잘 넘긴다면 우리의 다음 10년 이상을 책임질 ‘구조적 성장기’가 반드시 도래할 것이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경기 용인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SDR(Samsung Display Research)’ 전경.(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가 1일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최근 입주한 경기 용인의 신사옥 ‘SDR(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장기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경영성과와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40여 명에게 모범상을 수여하고 20년, 30년 근속자들에게도 기념패를 수여했다.최주선 사장은 창립 12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지난 몇년간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전략적 결정과 과감한 실행을 통해 견실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사장은 향후 사업 전망과 관련해 “인공지능(AI)의 발전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폴더블, IT, Auto 등 새로운 영역의 과제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고 시장도 앞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면서도 “올해 모두가 ‘맥스 얼라인(Max Align)’을 통해 난관을 극복했듯이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들을 하나씩 돌파하며 이 중요한 시기를 잘 넘긴다면 우리의 다음 10년 이상을 책임질 ‘구조적 성장기’가 반드시 도래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이어 최 사장은 “뛰어난 인재 확보 및 육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 우리가 상상하고 기대하던 ‘벅차고 가슴 설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경기 용인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SDR(Samsung Display Research)’ 전경.(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4.11.01 I 조민정 기자
맥스트, '손쉬운 3D 모델링 기술' ISMAR서 발표
  • 맥스트, '손쉬운 3D 모델링 기술' ISMAR서 발표
  • XR테크 기업 맥스트가 고가 장비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사실적인 3D 모델링을 구현하는 기술을 선보였다.맥스트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lsquo;ISMAR 2024(IEEE International Symposium in Mixed and Augmented Reality)&rsquo;에 참가해, 모바일 3D 모델링 기술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RoomRecon 기술 설명 (사진=맥스트)기존의 3D 디지털트윈 구현은 라이다 센서나 360도 카메라 등 고가 장비와 고성능 PC가 필요했다. 맥스트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모바일 GPGPU 연산 성능을 극대화해 모바일 기기만으로 고품질 3D 모델링을 가능하게 했다. 맥스트는 5명의 연구진이 발행한 논문 &lsquo;RoomRecon: High-Quality Textured Room Layout Reconstruction on Mobile Devices&rsquo;을 발표했다.RoomRecon 애플리케이션은 RGB-D 센서와 모바일 3D 재구성 기술을 활용해 실내 공간을 캡쳐하고, AR 및 VR 애플리케이션에 사용 가능한 3D 모델을 생성한다. 주요 기능은 ▲AR 가이드 이미지를 통한 고품질 텍스처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상호작용 가능한 스캔과 텍스처링 파이프라인 ▲사용자 맞춤형 3D 모델 제공 등이다.맥스트 관계자는 &ldquo;맥스트의 AR 및 VR 관련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학술대회인 ISMAR에서 논문을 발표를 할 수 있게 됐다&rdquo;며 &ldquo;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일반 유저들도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의 문턱을 낮추는 기술적 지원을 이어가겠다&rdquo;고 말했다.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메타, 퀄컴, IEEE 등이 스폰서로 참여했다. 맥스트의 기술 발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모바일 환경에서 확장 가능하게 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파이낸스스코프 배도혁 기자 dohyeok8@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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