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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컴백…“올봄 시즌2 제작”
- 사진=‘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끄는 tvN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이하 ‘스푸파’)가 올 봄 시즌2로 돌아온다. ‘스푸파’를 연출했던 박희연 PD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오는 봄 시즌2 제작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한 ‘스푸파’는 백종원의 음식 여행으로,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면서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중국 청두와 하얼빈,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홍콩, 하와이 등을 찾았다.박 PD는 “시즌2에선 지역을 좀 더 확장해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는 “백종원이 서양 음식에도 조예가 깊다. 유럽도 후보지 중 하나다. 시즌1는 아시아 중심이었다면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백종원은 ‘중국통’이다. 중국에서도 외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메뉴판으로 중국어를 익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박 PD는 “시즌 하나를 중국 특집만 해도 될 만큼 백종원은 중국 음식 전문가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지역은 우선적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백 대표는 방영 중인 ‘백종원의 골목식당’ 외에도 ‘한식 대첩’ 시리즈,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집밥 백선생’ 시리즈,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먹고자고먹고’ 시리즈,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 다수 예능을 성공시키며 ‘쿡방’ 열풍의 중심에 섰다.
- 갓세븐 뱀뱀, 첫 솔로 팬미팅 투어 방콕 3회 공연 매진
- 갓세븐 뱀뱀 (사진=JYP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갓세븐 뱀뱀이 태국 첫 솔로 팬미팅 투어의 방콕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뱀뱀은 3월 태국에서 총 5개 도시 7회 공연 규모의 솔로 팬미팅 투어 ‘BAMBAM THE FIRST FAN MEETING TOUR ‘BLACK FEATHER’ IN THAILAND’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뱀뱀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공식 개최하는 첫 솔로 팬미팅 투어로 3월 1일부터 3일까지 방콕, 9일 나콘 라차시마, 10일 콘깬, 16일 푸켓, 17일 치앙마이 등 태국 각 도시에서 개최된다. 투어의 포문을 여는 방콕 공연은 일찌감치 2회 공연 매진을 기록했고,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 추가 공연까지 빠르게 매진되면서 ‘3회 공연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뱀뱀은 태국에서 그룹, 솔로 활동 모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서 이번 팬미팅을 공지하고 티켓 예매를 오픈하자마자 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갓세븐은 2018년 태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해시태그 차트에서 정상에 올라 K팝 대표 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또 뱀뱀의 SNS 계정은 2018년 가장 많이 언급된 태국 엔터테인먼트 계정 중 1위에 올라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갓세븐은 2019년에도 다양한 활동 방향을 전개하고 팬들과 만난다. 지난달 30일 일본서 공개한 세 번째 미니앨범 ‘I WON’T LET YOU GO’는 오리콘 데일리, 위클리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1일부터 아이튠즈를 통해서도 공개된 이 앨범은 태국 아이튠즈 앨범 종합차트 2위, 싱가포르 4위, 인도 8위 등 각 지역서도 톱10에 랭크됐다.JB와 유겸의 갓세븐 새 유닛 Jus2(저스투)는 3월 5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FOCUS’를 발매하고 이를 기념해 마카오, 도쿄, 타이베이, 오사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등 해외 7개 도시서 10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를 펼친다. Jus2는 일본에서도 앨범 ‘FOCUS’의 재팬 에디션을 발매할 예정이다.또 멤버 진영은 3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주인공 이안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쿠키E&M, 3월 태국서 K-POP 오디션 개최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블록체인 기반 문화-엔터테인먼트 기업 쿠키스타의 새로운 SPC법인인 쿠키E&M이 오는 3월부터 태국에서 K-POP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12월 15일 태국 파타야에서 진행된 제1회 쿠키스타 아이돌 오디션은 수백 명의 개인과 팀이 참가하여 피아노, 댄스,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에 힘을 얻은 쿠키E&M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태국 주요 6개 도시인 매솟, 방콕, 아유타야, 치앙마이, 빳따야, 푸껫 등에서 노래, 댄스 등을 중심으로 한 K-POP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발된 참가자는 12월 방콕에서 최종 왕중왕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힙합 페스티벌(일정 미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오디션을 통해 신인발굴부터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는 쿠키코인(KUKY COIN)으로 진행 참가비를 받을 예정이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직접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쿠키코인 판매가 더욱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임성준 광림아트센터(BBCH홀, 장천홀) 관장이 쿠키E&M의 신임 대표 이사로 취임하였고, 취임사에서 “태국 K-POP 오디션은 새로운 가능성이 있는 태국시장에서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힙합 페스티벌에서는 아티스트와 팬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페스티벌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쿠키E&M은 지난 2018년 12월 25일 글로벌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네를 통해 성공적으로 쿠키코인(KUKY COIN) 상장을 한 쿠키스타의 새로운 SPC법인으로, 쿠키스타는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반 문화 -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선두주자인 쿠키스타는 전 세계 아티스트의 블록체인 기반 이미지 권리증을 생성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하고, 일정량을 발급한 후 희소성의 가치를 가지고 전세계 팬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전세계 아티스트, 제작자, 소비자(팬덤), 투자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하여 K-POP, 뮤지컬, 클래식, 인디밴드, 영화, 웹드라마, 웹툰, 게임 등의 주관ㆍ주최 및 후원사로서 국내외 공연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고부가가치의 아이템과 공연 및 국제 콘서트들을 준비하고 있다.
- [여행팁] 나만 알고 싶은 동남아 '꿀' 소도시 '3선'
- 365일 따뜻한 봄 날씨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 ‘달랏’[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한 힐링 여행지, 소도시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오직 나에게 집중하는 여행을 위하여 복잡한 도심보다는 조용하고 소박한 소도시를 선호하는 것이다. 이런 소도시들은 대개 국내선이나 기차, 버스를 갈아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이다. 이에 직항편으로 편하게 갈 수 있는 나만 알고 싶은 ‘꿀’ 같은 소도시를 추천한다.베트남 달랏 죽림선원◇365일 봄 날씨…베트남 ‘달랏’‘달랏’은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여행지이지만 베트남 내에서는 인기 여행지로 손꼽힌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국적 정취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듯, 베트남 사람들은 시원한 기후를 쫓아 달랏으로 간다. 달랏 지명에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다. 먼저, 라틴어 ‘Dat Aliis Laetitiam Aliis Temperiem’(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떤 이에게는 신선함을)의 약자다. 실제로 연중 18도의 봄 날씨가 유지되고, 곳곳마다 꽃이 만개해 늘 꽃길만 걸을 수 있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의 휴가지로도 주목받아 이때 지어진 유럽풍 건축물과 정원 때문에 ‘베트남의 유럽’이라고도 불린다. 베트남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도 이곳에 여름 별장을 짓고 피서를 즐기기도 했다. 두번째 유래는 ‘고산족 랏(Lat)족이 사는 큰 강(Da)의 마을’이라는 뜻이다. 해발 1500m 고원지대에 자리잡은 달랏은 시원한 강줄기와 비옥한 황토 덕에 꽃과 채소, 과일의 산지다. 베트남 커피의 50%를 생산하는 달랏에서는 사향 족제비 ‘위즐커피’도 체험할 수 있다. 지프를 타고 해발 2169m 랑비엔산을 올라 시내를 내려다보면 그야말로 ‘구름 위의 정원’이다. 달랏까지는 1월 30일까지 하나투어 단독 직항편이 운행되어 5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또한 나트랑 직항편을 탑승해도 달랏까지 육로 3시간이면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여름 나트랑, 봄 달랏의 서로 다른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필리핀 팔라완 골고래와칭◇때 묻지 않은 자연과 사람들…필리핀 ‘팔라완’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곳에 있는 팔라완은 필리핀의 숨겨둔 진주 같은 섬이다. 필리핀 내에서도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곳이기에 ‘마지막 비경’이라고도 불린다. 직항편으로 인천에서 4시간이면 도착하는 팔라완의 중심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비롯한 고급 리조트가 가득한 엘니도, 투명한 물빛의 혼다베이 등을 돌며 스노클링을 하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팔라완에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세계 7대 자연명소로 선정되기도 한 지하강 국립공원이 있다 자연 보호를 위해 하루 입장객을 12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길이 8km에 달하는 석회암 동굴 속 순수하게 간직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섬에서는 자연과의 특별한 교감도 가능하다. 일년 중 300일 정도는 돌고래를 볼 수 있을 만큼 ‘돌고래 와칭’이 흔한 팔라완에서는 이른 아침이면 수많은 돌고래가 찾아와 멋진 수영 솜씨를 선보이며 인사한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돌고래들은 힐링을 찾아 떠나온 여행자들에게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태국 칭앙마이 골든트라이앵글◇한 달 살아보기 최적화… 태국 ‘치앙마이’태국 북부 중심부에 있는 평화로운 도시, 치앙마이는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한달살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트렌디한 디저트 카페와 맛집이 즐비하며 맛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쿠킹클래스에서 직접 태국 요리를 배워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힐링 요가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치앙마이 여행의 숨겨진 특별함은 근교 소도시 여행에 있다. 예술적 감성의 치앙마이는 물론 특색있는 사원이 가득한 치앙라이, 그리고 라오스와 미얀마까지 주변 도시도 함께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의 젖줄이라 불리는 메콩강을 경계로 태국, 라오스, 미얀마 세 나라의 국경이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 투어는 배를 타고 세 나라를 넘나드는 이색투어다. 일일이 비행기를 타고 국경을 넘는 수고 없이도 롱테일 보트에 탑승해 세 나라의 특별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과거 이곳은 아시아 최대의 양귀비 재배지역으로, 주로 금으로 아편을 거래하던 삼각주 지형에서 유래해 ‘골든 트라이앵글’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평화롭고 특색있는 국경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 제주항공, 3월 ‘특가항공권’ 프로모션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3월 한 달 동안 출발하는 항공권을 할인하는 ‘JJ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 편도 항공권의 경우 김포·부산·청주·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1만7300원부터, 대구~제주는 2만300원부터 판매한다.국제선도 할인한다. 같은 조건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삿포로·오키나와 각 7만7000원, 오사카 6만7000원, 후쿠오카·마쓰야마·가고시마 각 5만4700원, 나고야 10만2000원 △중국 칭다오 5만700원, 웨이하이·옌타이 각 5만1700원, 싼야 10만300원 △대만 가오슝 9만2000원 △홍콩·마카오 각 7만7000원 △태국 방콕 10만2200원, 치앙마이 17만2200원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각 10만400원, 다낭 11만400원, 나트랑(냐짱) 12만300원 △필리핀 마닐라·클락 각 8만3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1만3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9만3100원 △대양주 괌 14만7400원, 사이판 10만81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같은 조건으로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후쿠오카 4만9700원, 오사카 5만4700원, 도쿄(나리타)·오키나와 각 6만2000원 △중국 옌타이 4만7700원 △태국 방콕 9만7200원 △필리핀 세부 9만5300원 △대양주 괌 12만2400원, 사이판 9만5900원 등이다.같은 조건으로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가고시마 5만2000원, 도쿄(나리타) 5만7000원 △대만 타이베이 7만2000원 △마카오 6만7000원 △베트남 다낭 9만5400원부터 판매되고,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 6만2000원 △대만 타이베이 8만2000원 △필리핀 세부 7만53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9만5300원,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 5만9700원 △대만 타이베이 7만2000원 등이며, △김포~일본 오사카 6만7000원 △제주~홍콩 9만20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특히 프로모션 항공권 중 국내선 ‘FLY 운임’과 국제선 ‘특가운임’은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적합한 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
- 제주항공, 인천~필리핀 클락 신규취항
-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오후 8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상훈(왼쪽 네번째) 제주항공 인천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필리핀 클락 노선 신규취항식을 열었다.(사진=제주항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인천~필리핀 클락으로 매일 운항한다.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오후 8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필리핀 클락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취항 했다고 23일 밝혔다.인천~필리핀 클락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2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클락에는 다음날 오전 1시35분 도착하며, 클락에서는 다음날 오전 3시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7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이 처음 취항하는 클락은 필리핀 마닐라 북부에 있는 레저 여행지로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어학연수코스로 더 알려진 지역이다.이로써 제주항공이 올 한 해 새롭게 취항한 도시는 총 6개다. 1월 일본 가고시마, 4월 무안, 6월 중국 옌타이, 9월 하이커우, 12월 태국 치앙마이와 필리핀 클락 등 국가별 중소도시를 개척했다.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들어 지난 19일 인천~치앙마이를 시작으로, 청주~타이베이, 대구~다낭과 타이베이, 무안~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 6개 노선에 취항했다. 이에 제주항공의 노선은 국내선 6개 노선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지역 42개 도시, 67개로 늘었다.
- "한·중·일 3국 내년 성장률, 올해보다 다소 낮아질 듯"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모두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인한 무역마찰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자본유출 불확실성이 우려됐다.기획재정부는 13~14일 양일간 부산에서 열린 ‘2018년 제3차 아세안+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세계 및 역내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와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 등 역내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와 함께 올해 아세안+3 공동의장국으로서 김윤경 국제금융국장이 의장직을 맡아 주요 세션을 주재하고 논의를 주도했다. 회의에는 아세안+3(한·중·일) 13개 회원국의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와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역내 거시경제 조사기구인 AMRO(아세안+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IMF, ADB, AMRO는 공통적으로 2018~2019년 세계 및 역내 경제는 불확실성의 증가로 성장세가 둔화추세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인한 무역마찰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자본유출이 불확실성을 야기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불확실성의 증가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정책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대외충격에 대한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노동의 질 제고, 투자여건 개선 등의 구조적 개혁을 제안했다.AMRO는 한중일 모두 2019년 성장률이 올해에 비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적인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최적 정책조합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세안 국가들 역시 내년 성장이 올해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회원국들은 지난 5월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을 반영한 CMIM 협정문 개정을 완료하고, 중장기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대외환경 및 금융시장 변화 등을 반영해 역내투자보증기구 지배구조 개선, 역내 담보거래 활성화 등 역내 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과제를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내년부터 회원국 의견 수렴을 통해 인프라투자 파이낸싱 등 아직 성과가 더딘 분야, 전자거래 등 최근 금융발전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기재부는 “우리나라는 이번 차관회의를 차질없이 준비·개최함으로써 올해 공동의장국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내년부터는 CMIM 중장기 발전방안 및 역내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내년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는 5월에 피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아이엘투어, '치앙라이' 골프여행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서, 해외 골프 여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프전문여행사 아이엘투어(IL Tour)가 겨울 성수기를 맞이해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하여 다녀오는 ‘치앙라이 해피시티 3박 5일’ 상품을 출시했다. 치앙라이는 국내 골퍼들에게 유명한 치앙마이 지역보다 시원한 지역으로, 골프를 치기에는 최적화된 시원하고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그중 태국 치앙라이 해피시티 골프장의 전체 코스는 치앙라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품어 더욱 아름다운 코스로, 세계 최초의 29홀로 이루어져 있고, 각 코스는 탁월한 코스 지형과 적절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골프의 묘미를 더해 준다. 또한 치앙라이의 조용한 언덕위에 자리 잡고 있는 해피시티는 태국에서 가장 새롭고 독특한 리조트로 손꼽힌다. 총 60타석, 비거리 350 야드를 자랑하는 드라이빙레인지와 두 개의 퍼팅 연습장, 실제 코스의 잔디를 실재한 잔디타석, PGA 디자인으로 설계된 총면적 6,400 제곱미터, 총길이 220야드의 정통 파3홀, 숏게임장 등 세계 일류급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전세기 해피시티 상품은 2019년 1월 10일/17일 목요일 출발 3박 5일, 1월 6일/13일/20일 일요일 출발 4박 6일 164만원에 다녀올 수 있고, 일정동안 치앙마이 해피시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겨울 성수기 골프 지역으로 새로이 각광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의 명문 골프장 2곳을 라운딩 하는 말레이시아 2색 골프 9일 상품은 145만원에 판매중이다.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말레이시아의 명문 골프장 몬테레즈 CC와, 술탄(KG사스)CC을 이용한다. 5일 이상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3일 골프 여행 코스로는 일본 고베의 아와지스프링 상품이 있다. 3일동안 54홀 라운딩 하는 일정으로 지친 일상을 떠나 리프레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일본 아와지스프링 3일 상품은 12월 중순까지 69만 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 [보아오포럼] 반기문 “아시아에 주어진 선택지 단 하나..개방의 문 활짝 열어야”
- 반기문 포아오포럼 이사장 [사진=김종호 기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전 세계는 세계화와 자유무역, 다자주의에 대한 심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아시아에 주어진 선택지는 단 하나다. 개방의 문을 활짝 열고 혁신에 기초한 성장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반기문 포아오포럼 이사장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보아오포럼(Boao Forum for Asia)’에서 아시아가 직면한 도전에 대해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반 이사장은 “기후변화와 소득 불균형, 디지털 격차, 세계화 반대 흐름 등 전 세계는 다양한 장단기적 도전과 마주한 상황”이라며 “쇄신과 철폐는 엄연히 다르다. 세계는 지금 다자간 체제를 수정하고 발전시킬 것인지, 아니면 다자체제를 버리고 각자 도생의 길을 갈지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지적하며 개방을 강조했다.이어 그는 “아시아 국가들이 (개방의 문을 열고) 노력한다면,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 엔진으로 계속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특히 반 이사장은 무엇보다 ‘다자주의’를 지키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다자주의와 대화, 협력이라는 가치와 원칙을 토대로 한 다자적 협력의 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지난 70년간 평화가 번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이룰 수 있던 열쇄는 다자주의였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그러나 놀랍게도 지금 세계는 정반대의 움직임들이 세를 얻는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아시아는 WTO와 IMF, 세계은행 등 다자기구들을 유지하고 쇄신하는 데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국제 규범을 준수하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국제 규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반 이사장은 “아시아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와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 란창-메콩 협력, 한중일 FTA 등 자유무역협정 등을 통해 역내 경제 협력의 속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文대통령 “동아시아 무역결제수단, 적극 검토할 가치 있다”
-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싱가포르=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제의한 동아시아 무역결제수단 구상과 관련,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AESAN)+3(한중일) 정상회의 마무리발언을 통해 “동아시아 공동체가 도달해야 할 곳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잘사는 평화와 번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실현하는 구심점이 되어 왔다”고 평가하면서 “안보, 무역분쟁, 기후변화, 재난 등 우리가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할 문제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3 정상회의 마무리발언의장님, 정상 여러분, 아세안+3는동아시아 공동체를 실현하는 구심점이 되어 왔습니다. 안보, 무역분쟁, 기후변화, 재난 등우리가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할 문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나는 몇 가지 중요한 협력 분야와 한국의 역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째, 위기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금융 유동성, 식량 위기 등 위부의 위협에 대해아세안+3는 흔들림 없는 협력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한국은 올해, 싱가포르와 함께아세안+3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회의의 공동의장국입니다. 금융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를정기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또한, 쌀 비축제도(APTERR) 협정 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동아시아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와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한국은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에 함께 대처하고 공동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혁신을 통해 각국의 규정과 시스템을 일치시켜야 합니다.교통, 에너지, ICT 분야의 협력에서국가 간에 합의된 체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공급사슬연계(SCC) 공동연구는 규정과 시스템을 일치시키는 혁신적인 연계성 강화의 대표적 사례입니다.IT기술을 접목하고 국제상품 분류기준(HS)을 통일하여 물류비용과 소요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한국은 특히,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II) 권고사항인 전자원산지 증명서 교환의 타당성 연구를 제안했습니다. 공인된 전자원산지 증명서 교환 플랫폼은통관을 신속 정확하게 하는 한편, 공급사슬연계(SCC)와 짝을 이뤄혁신적인 모델을 창출해낼 것입니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추진하는 데도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입니다.셋째, 아세안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감염병, 항생제 오남용 문제는한 국가의 국경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회의에서 항생제 내성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보건 분야 성명이 채택된 것을 환영합니다.갈수록 증가하는 재난, 재해 발생에 대해서도공동의 단합된 대응이 절실합니다.한국은 작년과 올해, 아세안지역포럼(ARF) 재난구호 회기간 회의의 공동의장국으로5대 협력 분야 중 하나인 재난구호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한국이 제안하여 아세안과 공동으로 추진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에 관한 협정도올해 발효되었습니다.한국은 전쟁으로 황폐화된 국토와 산림을성공적으로 살려낸 경험이 있습니다. 아세안과 공유하여,산림복원과 멸종식물을 되살리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넷째,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어야 합니다.인재 양성은 교육과 기술 격차를 줄여아세안의 실질적 통합을 가져올 것입니다.한국은 올해 1월 아세안 중학생 과학영재 캠프를 개최했고,4월에는 공공행정, 인사관리 분야 공무원 연수를 실시했습니다.기술직업교육훈련(TVET) 분야에서도 협력하며인재양성의 대상과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건립은아세안 인재양성 협력이 고도화되는 사례입니다.한국은 이와 같은 협력을 아세안 전체 회원국으로 넓혀나가고자 합니다.존경하는 정상 여러분, 동아시아 공동체가 도달해야 할 곳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잘사는 평화와 번영입니다. 이 자리에는 아세안+3 결성할 때 함께한 지도자도 계십니다. 그 분들의 선구자적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동아시아 개념은 사실 마하티르 총리가 시작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앞으로도 마하티르 총리의 지혜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오늘 제의하신 동아시아 무역결제수단 구상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세안의 공동체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데한국 정부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2018년 11월 15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 文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다자간 실질협력 진전 강조
-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싱가포르=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아세안+3 체제의 미래 방향 등을 논의했다. 아세안+3는 지난 1997년 12월 아세안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한중일 3개국 정상을 동시에 초청한 게 시작이다. 아시아 금융위기가 동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제기된 데 따른 것. 이후 아세안+3는 금융, 식량, 보건, 인적교류 등 20여개 분야에서 60여개 회의체를 운영하면서 350여개 사업을 이행하는 등 역내 가장 활발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각국이 서로 상이한 문화와 제도, 역사 등 요인에도 불구하고, 그간 금융, 식량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이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염원하는 아세안+3 국가들의 꿈과 맞닿아 있다며 이러한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신념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위해 △위기대응 체계 공고화 △혁신을 통한 물리적 연계성 강화 △인재 양성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노력 등을 주문했다. 또 이를 위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zation) 협정문 개정 △쌀 비축제도(APTERR,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 협정 개정 등 역내 공동의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를 설명했다.CMIM는 금융위기 발생시 달러 유동성 지원을 위한 다자간 통화스왑체제다. 지난 2010년 3월 발효돼 한·일·중과 아세안이 16:32:32:20의 비율로 부담한다. 우리나라는 총 2400억불 중 384억불을 부담한다. APTERR는 아세안+3 국가간 쌀 비축물량을 사전에 약정하고 국내에 비축했다가 비상시 약정물량을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국제 공공비축제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공급사슬연계(SCC, Supply Chain Connectivity) 공동연구 착수 △한국이 제안한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 타당성 연구의 조속 추진 등을 통한 아세안+3간 연계성 강화에 기대를 표했다. SCC 공동연구는 HS코드 기준 통일, 자동 선적시스템 등 물류체계 효율성 제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역내 교역증진을 목표로 하는 공동연구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인재 양성을 통한 역내 교육 및 기술격차 해소가 동아시아의 실질적 통합을 촉진할 수 있다며 최근 본격 추진 중인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건립과 같은 인재양성 사업을 아세안 전체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난구호를 위한 협력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가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 간 채널뿐 아니라 민간에서 협력도 활발히 추진되기를 희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아세안+3 국가들의 지지와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 등 긴장 완화가 역내 동아시아공동체가 표방하는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인 만큼, 아세안+3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3 정상들은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공동 대응을 다짐하면서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정상성명’도 채택했다. 이밖에 각국 정상들은 동아시아공동체 건설을 위한 제2차 동아시아 비전그룹 권고사항의 이행 성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비전 등을 적극 제시하는 등 공동의 목표를 향한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 제주항공, 연내 지방 공항 5곳서 11개 노선 신규 취항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연내 지방 공항 5곳에서 총 11개의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발표했다.제주항공은 오는 28일부터 대구국제공항발 일본 도쿄와 가고시마, 마카오 등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데 이어 오는 12월1일과 22일 나트랑(주2회, 수·토요일)과 다낭(주7회) 등 베트남 2개 노선에 취항한다.무안공항에서는 12월15일과 16일 필리핀 세부(주5회, 월·화·수·금·토요일)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주2회, 목·일요일)에 신규 취항한다. 그리고 현재 취항 중인 무안~오사카, 무안~타이베이, 무안~다낭 노선은 증편을 통해 매일 운항하기로 했다.부산 김해공항에서는 오는 29일 중국 산둥반도 옌타이(주4회, 월·수·금·토요일) 노선에 신규취항해 중국 본토 노선을 10개로 늘린다.청주공항에서는 12월22일 대만 타이베이(주4회, 월·화·목·토요일) 노선에, 제주공항에서는 12월14일부터 홍콩(주4회, 수·금·일요일) 노선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제주항공은 지방 공항발 노선 확대와 함께 인천공항에서는 오는 12월19일 인천~태국 치앙마이(주7회, 매일) 노선에 신규취항하고, 인천~후쿠오카, 인천~나고야, 인천~마쓰야마 노선은 각각 주2회씩 증편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방 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