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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충남대 의류팀과 `3D패턴 기술이전` 협약 체결
  • 세정, 충남대 의류팀과 `3D패턴 기술이전` 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정그룹은 충남대학교 의류학과 CIAT팀(Center for Innovation Apparel Technology)과 `인체공학 연구를 통한 최적화된 의복 기술개발`에 관한 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정의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 트레킹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 한국인의 체형과 트레킹 활동 시 동선을 최적화 할 수 있는 패턴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30대 남녀를 기준으로 아웃도어 활동 시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소재의 적용은 물론 트레킹 활동에 필요한 3D 입체 패턴 개발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개발 항목은 ▲소재 특성 ▲착용 환경 ▲인체공학기반 패턴 ▲디자인 등을 포괄한다. 센터폴은 스위스에서 영감을 받아 태어난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다. 박순호 세정 회장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센터폴 제품에 반영해 선보일 것"이라며 "세정은 센터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와 제품 개발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폴은 내달 19일 `스위스 트레킹 여행`을 테마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폴 사이트(www.centerpolekorea.com)와 전화(02-2009-5183)로 확인할 수 있다. 센터폴은 올해 약 100개 매장 개장을 목표로 현재까지 약 70개 매장의 사전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2012.03.14 I 김미경 기자
①우연이 만든 짜릿한 기적 `베스트7`
  • [아듀!`1박2일`]①우연이 만든 짜릿한 기적 `베스트7`
  • ▲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나비효과(Butterfly Effect). 사소한 움직임이 나중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다는 뜻이다. KBS2 인기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시작도 미약했다. 지난 2007년 8월5일 첫 방송 시청률이 9.3%(AGB닐슨미디어리서치). `1박2일`은 여행을 하며 게임을 하는 보편적인 소재로 시청자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그러다 2010년 3월에는 시청률이 39.3%까지 치솟았다. 예능프로그램으로는 경이적인 기록이다. 이웃 같은 예능이 된 `1박2일`. 그 마력의 비결은 비단 보편성뿐 만은 아니었다. `1박2일`은 여행하다 예기치 않게 벌어지는 우연이 각본 없는 드라마를 만들었다. 동시에 프로그램에 신선한 재미도 불어넣았다. 그 우연 속에 멤버들의 새로운 캐릭터도 탄생했다. 4년 6개월 만인 26일 시즌1 종영을 맞은 `1박2일`. 그래서 준비했다. 리얼 야생 프로그램 `1박2일` 속 우연이 빚어낸 기적. 그 숨겨진 뒷담화를 `1박2일` 출발부터 함께한 나영석 PD와 이우정·최재영 작가에게 들었다. ▲ 지상렬과 강호동◇ `강호동의 지상렬 습격`..`1박2일` 리얼의 초입 최 작가: 2007년 8월5일. 충북 영동 첫 여행을 잊을 수 없다. 특히 지상렬이 아침당번에 걸려 낚시를 하러 갔다가 몰래 매운탕 사 먹으려다 강호동한테 `역습` 당하는 장면. 압권이었다. 짜인 상황이 아닌 `1박2일`의 첫 번째 돌발상황. 방송의 정체성을 잡게 했던 사건이었다. `아, 이렇게 쓸 수도 있구나`란 생각도 들었고. 지상렬이 정말 무서워했다. 그때 나는 지상렬과 같이 있었는데 강호동이 오는 줄 모르고 있었다. 매운탕 주문해놓고 `넋 놓고` 있다가 급습당했다. ▲ 소설가 이외수(사진 아래)◇ 이외수집 급습..자유여행 `리얼의 끝판왕` `자유여행 1탄-강원도 화천편`(2007년12월23~2008년1월6일) 이 작가: 지금 생각하면 자유여행의 전설이 아닌가 싶다. 당시 촬영은 `3단 우연`이 웃음으로 승화됐다. 먼저 김C와 이외수와의 인연이 신기했다. 김C가 이외수와 친하다며 이외수집으로 여행을 가자고 할 줄 누가 알았겠나. 우리는 두 사람이 전화하는 사이인 줄도 몰랐다. 그러다 이동 중에 황당한 퀴즈 대결이 또 한 번의 웃음을 줬다. `포유류는 고통을 느끼나 느끼지 못하나`였는데 정말 이건 대본에 없었다. 멤버들끼리 서로 얘기하다 죽자고 덤벼든 거다.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다. 탁구경기다. `1박2일`의 저질 탁구는 여기서 탄생했다. 이외수 집에 문하생들이 많아 탁구대가 있었다. 거기서 뜻하지 않게 MC몽과 이승기가 게임을 했는데 너무 못했다. 정말 웃기더라. 그럼에도, 긴장감이 넘쳤다. 다시 한번 느꼈다. 역시 리얼 예능은 `현장박치기`가 최고구나. 참고로 그때 상근이가 지원이 바지에 오줌도 쌌다. ▲ `1박2일` 게릴라콘서트◇ `1박2일`이 품은 게릴라콘서트..리얼의 짜릿함 -`경북 문경편`(2008년5월11일~18일) 최 작가: 충주대 게릴라 콘서트도 우연이 만든 잊지 못할 추억이다. 당시 촬영이 무전여행 콘셉트였다. 그래서 MC몽이 백 원 씩 모아 음료수 사 먹으려고 작게 벌인 일이 `사건`이 돼 버렸다. 최소 천 명 이상은 왔던 것 같다. 정말 놀랐다. 웃자고 벌인 일이 죽자고 커져 당황하기도 했다. 아 작가:정말 우리도 `이거, 뭐야` 하면서 촬영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이 `짠 거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정말 현장에서 우연하게 벌어진 공연이었다. 리얼의 종착역이었다랄까. 학생들이 교내 방송해주고 R.O.T.C(학군사관후보생)친구들이 사람 모아주며 흥을 돋웠다. 심지어 당시 노래를 틀 CD가 없어 음원을 현장에서 바로 다운받아 썼다. ▲ MC몽◇ MC몽 `숭어의 난`..낙오가 빛은 리얼 웃음 `서해안 백령도편`(2008년6월8일~15일) 이 작가: 제작진이 연예인을 외면하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온다. MC몽은 게임에 져 낙오가 결정, 대청도에 매니저랑 단둘이 갔다. 어떻게 보면 제작진의 직무유기인 거다. 사실 MC몽 분량도 크게 신경 안 썼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난리가 났더라. 숭어 잡느라 고생하는 건 기본. MC몽 매니저가 바지 찢어졌다며 포댓자루로 바지 만들어 입고. MC몽은 버려진 바구니를 주워다 5시간 만에 숭어잡이에 성공했다. 더불어 해병대 에피소드도 생각난다. 당시 MC몽과 따로 다녔던 강호동 이수근 등은 해병대 군인들과 모내기를 하다 연을 맺었고 결국 씨름게임까지 이어졌다. 강호동이 17년 만에 다시 방송에서 샅바를 잡은 거다. ▲ 연기자와 스태프 잠자리 복불복◇ `1박2일` 멤버들의 난..연기자vs스태프 잠자리 복불복 -전남 영암 편(2009년9월20일~27일) 이 작가: `1박2일` 멤버들과 스태프 사이 신경전이 장난 아니었다. 6명의 멤버와 70명의 스태프가 야외취침을 걸고 한 즉석 내기였다. 일명 `6대 70`이었다. 심지어 비까지 와 더욱 긴장감이 형성됐다. 경기도 박빙이었다. 탁구 복식은 스태프가 이겼고, 족구는 멤버들이 이겼다. 일대일로 비긴 상황에서 멤버들이 줄넘기 대결에서 승리했다. 그때 멤버 매니저들 읍내 나가 천막 등 사려고 상점 문 두드리고 난리가 났다. 진짜 재미있었다. 다들 황당해서 비 오는데 웃으면서 `셀카` 찍고 그랬다. 사실 스태프들은 돈 받고 일해주는 분들이라 이런 게임하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전혀 그런 게 없다. 촬영 감독 및 조명 감동 등 현장 스태프들 대부분이 함께 오래 일해와 서로 눈치 보고 그런 게 없다. 사소한 신경전이 70명을 밖에서 재우는 대참사가 됐다. ▲ 박찬호◇ 박찬호 `병뚜껑까기` 달인 탄생.."보고도 못 믿을 일" -`혹한기 실전캠프편`(2010년1월10일) 최 작가: 박찬호 선수가 손가락으로 깐 병뚜껑이 탁구대 맨 끝줄에 닿았다. 탁구대 끝 선에 그것도 반은 밖에 걸쳐져 있는 수준이었다. 정말 믿을 수 없었다. 박 선수 덕분에 멤버 네 명은 야외취침에서 구제됐다. 박 선수는 `입수의 신`만이 아니었다. ▲ 은지원과 강호동◇ 은지원 vs 강호동 `왕레이스`..제작진도 `패닉` 충남 청양 편(2011년5월8일~15일) 나PD: 은지원이 `무섭당`(은지원·엄태웅·이승기) 대표로, 강호동이 `바보당`(강호동·이수근·김종민)이 대표로 나와 누가 자기 팀을 규합해 누가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느냐가 여행의 시작이었다. 그 아이템을 낸 제작진의 `꼼수`는 어떻게 두 사람이 서울이란 복잡한 도시에서 이른 시간에 안에 목적지에 도착할까였다. 가다가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그런 상황을 예상했다. 하지만, 은지원이 판을 키웠다. 길을 찾는 대신 교란 작전을 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였다. 은지원이 이수근에게 전화해 "강호동 믿지마라"고 교란했다. 그래서 강호동이 이수근과 함께 떠나는 데 무려 한 시간이나 늦어졌다. 제작진도 공황이었다. `은지원, 왜 저러지?`란 생각도 들었다. 그 때 `아, 역시 멤버들에게 100을 주면 200~300으로 만들어내는구나` 싶더라.▶ 관련기사 ◀☞강호동 `1박2일` 막방, "`마음으로 울면서` 봤다"☞[아듀!`1박2일`]③"갖고싶다! 박찬호·김하늘·이서진"☞[아듀!`1박2일`]②"승기야 미안" 나PD의 `마지막 편지`☞1665일 `1박2일` 품은 두 명의 달(인터뷰①)☞"강호동이 무너진 두 번"·"나영석은 원시인"(인터뷰②)
2012.02.27 I 양승준 기자
  • ''필리핀 납치'' 한국인 공범 있었다
  • [노컷뉴스 제공]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범행에 현지 한국인이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충남지방경찰청은 납치됐다 풀려난 A(45) 씨 등 4명을 조사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필리핀 경찰과 공조 하에 범행에 가담한 50대 한국인 등을 추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쇼핑을 하기 위해 숙소를 나서던 A씨 등에게 권총을 든 남성 5명이 접근,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한다"며 A씨 등을 9인승 밴에 강제로 태웠다.이들은 인근의 작은 컨테이너 박스로 이동했고, 'Tom'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50대 한국인 남성은 A씨 등에게 "마리화나 소지로 붙잡히면 수년을 감옥에서 살게 된다"며 "풀어나려면 3천만 원 상당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Tom은 피해자들 중 1명과 함께 숙소로 가서 일행들에게도 이 같이 말한 뒤 돌아갔으며, A씨 등은 Tom이 가르쳐 준 계좌로 2,400만 원을 송금한 뒤에야 풀려났다.경찰은 공범인 이 한국인 남성의 뒤를 쫓는 한편, A씨 등을 안내했던 가이드 B(33) 씨가 범행에 연루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필리핀 경찰은 이번 사건에 관련된 현역 경찰 10명을 납치강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여행 중이던 천안 성환체육회 소속 회원 A씨 등 4명이 총기를 든 괴한에 납치됐다 9시간 만에 풀려났다.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강용택(KT남부법인사업단 부장)씨 모친상 - 일시: 8일 오전 9시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0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010-2237 ▲김찬(KDB대우증권 상무)씨 모친상 - 일시: 8일 오후 8시 -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 발인: 11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010-2294 ▲김선우(대신증권결제업무부 팀장)씨 모친상, 김기훈(자영업), 이훈희(자영업) 빙모상 - 일시: 9일 오전 7시30분 - 빈소: 한도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국화실 - 발인: 11일 오전 9시 - 연락처: 031-485-4422 ▲김윤정(전서울서부지청검찰 사무국장)씨 별세, 학주(경기도시공사 대리)씨 부친상 - 일시: 8일 오후 4시10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1일 오전 9시 - 연락처: 02-3410-6902 ▲김진산(리바트 경영지원부 상무)씨 부친상 - 일시: 9일 새벽 - 빈소: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 201호 -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31-741-8384 ▲노재호(GS건설토목싱가포르수행담당 상무보)씨 모친상 - 일시: 8일 오전 11시 - 빈소: 서울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10일 오전 8시 - 연락처: 02-2650-2746 ▲노철호(선영종합ENG 고문)·부호(대전시환경정책 자문관)·선호(JL 부사장)·재호(GS건설 상무)씨 모친상 - 일시: 8일 오전 10시45분 - 빈소: 이대목동병원 - 발인: 10일 오전 9시30분 - 연락처: 02-2650-2749 ▲박붕원(사업)·종원(서울고척고 교사)·창원(전자부품연구원메티컬IT사업단장)씨 모친상, 조정환(정원자원 대표)·진철주(한국산업전기안전 대표)씨 장모상 - 일시: 8일 오후 1시35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0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010-2291 ▲박인근(한양전력기술사사무소 대표)씨 모친상 - 일시: 7일 오후 7시16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0일 오전 5시 - 연락처: 02-3010-2236 ▲박홍구(전성균관부 관장)씨 별세, 병호(전대전동 구청장)·병석(국회의원)씨 부친상- 일시: 8일 오후 5시45분 - 빈소: 충남대병원 -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42-257-6945 ▲성종섭(전중소기업은행 지점장)씨 별세, 기완(삼성서울병원외과 전공의)씨 부친상, 오준교(한국IBM 과장)씨 장인상 - 일시: 8일 오전 6시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1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410-6916 ▲손재환(하나SK카드영업 본부장)씨 모친상 - 일시: 8일 오후 3시 - 빈소: 대구장례식장 -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 연락처: 053-961-4444 ▲오영대(유신코퍼레이션 전무)씨 별세, 정훈(네스트리 대리)씨 부친상, 최식락(아이눈커뮤니케이션 대표)씨 장인상 - 일시: 8일 오전 5시12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0일 오전 10시 - 연락처: 02-3010-2292 ▲이달훈(전보진재 대표)씨 별세, 태규(전쌍용양회 부장)·호규(엔테컴 대표)·석규(한양대사학과 교수)·남희(전서울여자간호대 교수)씨 부친상, 신효헌(전아르헨티나 대사)·이능수(전극동전선 상무)씨 장인상 - 일시: 8일 - 빈소: 한양대병원 - 발인: 10일 오전 9시 - 연락처: 02-2290-9460 ▲이태섭(동부제철국내판매사업부 상무)씨 부친상 - 일시: 9일 - 빈소: 경북 포항의료원 2층 3호실 - 발인: 11일 오전 8시 - 연락처: 054-245-0423  ▲임우택(SK증권부산지역 본부장)씨 모친상, 김민선(교사)씨 시모상  - 일시: 8일 오후 3시 40분 - 빈소: 삼천포장례식장 - 발인: 11일 오전 8시 - 연락처: 055-835-2244  ▲장기철(군산대교육개발원 조교)·혜숙(군산대컴퓨터정보공학과 강사)씨 모친상, 박주관(현대증권개포지점 부장)·김정은(교육과학기술부정보보호팀 사무관)·박헌규(고려카센터 대표)·황정완(삼학식품 대표)씨 장모상 - 일시: 7일 오후 10시 - 빈소: 군산금강장례식장 - 발인: 10일 오전 9시 - 연락처: 063-442-4119 ▲정태헌(의정부세관근무)·태인(나스디자인 대표이사)·태천(영남대약학대 교수)·태윤(인포유 이사)씨 모친상, 김성미(인천세관근무)·장수정(홍은중교무 부장)씨 시모상- 일시: 8일 오전 9시3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0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010-2231 ▲최한배(대주전자재료부 회장)씨 별세 - 일시: 8일 오후 3시40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1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410-6915 ▲하창원(솔라메이트 대표이사)·점종(에이씨이익스프레스 이사)·경희(메트라이프근무)·광희(동보여행사근무)씨 부친상 - 일시: 8일 오전 1시 - 빈소: 서울성모병원 - 발인: 10일 오전 6시 - 연락처: 02-2258-5957
2012.02.09 I 편집부 기자
 어른은 추억 기행, 아이는 체험 여행
  • [위크엔드] 어른은 추억 기행, 아이는 체험 여행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6일자 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별일 없이 빈둥대면 곤란하다. 겨울방학은 생각보다 짧다. 추운 날씨 탓에 집안에서 뒹굴다 보면 곧 후회하게 될 터다. 방학 동안 잉여 짓에 빠진 조카나 자녀들이 있다면 이럴 땐 `체험여행`이 대안이다. 방학은 학기 중 뒤처진 학업이나 미뤄왔던 체험 활동을 하기에 좋은 기회인만큼 어른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겐 즐거운 경험이 될 만한 장소가 적격이다. 마침 한국관광공사에서도 겨울방학 여행하기에 딱 좋은 가볼만한 곳을 추천했다. 감성도 풍부해지고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도 쏠쏠한 체험 여행지들이다. ▲논산 상상마당.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상상력 자극`, 충남 논산 KT&G 상상마당 충남 논산시에는 아이들과 함께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들이 많이 있다. 상상마을 논산과 명재고택이다. 상월면 한천리에 자리한 상상마당 논산은 옛 한천초등학교를 문화 체험 장소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이곳에 마을을 삼킨 보아뱀 콘셉트의 갤러리가 있다. 미술체험공간이자 전시장인 이곳에서 작품 감상과 체험을 연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트토이작품 및 팝업 북을 읽고 난 후 직접 나만의 아트토이와 팝업 북을 만들어볼 수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술 교육 효과도 탁월하다. 명재고택에서는 전통 체험이 가능하다. 고택의 작은 도서관에서 전통 매듭을 배우고, 역사가 담긴 장소에서 숙박하며 한옥 생활도 체험해볼 수 있다. 문의 : KT&G 상상마당 논산 041-734-6986 ▲한상수자수전시공방에서 본 북촌풍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전통역사의 지혜발견`, 서울 종로구 일대 종로구는 조선 건국 이후 현재까지 서울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는 만큼 다양한 문화체험지가 산적해 있는 곳이다. 전통적인 문화유산으로는 5대 궁궐과 종묘사직, 21세기의 여행명소로는 북촌한옥마을 등을 품고 있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문화특구지대라고 할만하다. 당연히 역사, 전통,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도 많다. 서울의 박물관이 총 100여 개인데 종로구에 40여 개가 모여 있다. 또 경복궁에서 대학로 사이의 중심가에 위치,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장거리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종로구의 이색박물관들을 집중적으로 탐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곳에 가면 삶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문의 : 종로구청 문화공보과 02-731-1161 ▲윤동마을 다도체험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고택에서의 다도체험` 경북 성주 윤동마을 성산가야의 옛 터전이던 성주군은 커다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싸이지 않고 평안을 유지해 온 몇 안 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사람들은 성주를 두고 "역사에 큰 사건도 없었고 지금까지 별 다른 변화도 없었다"는 말들을 곧잘 한다. 윤동마을의 사우당 종가가 훼손되지 않은 전통문화를 간직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외부와의 교류가 원활하지 못했던 자연환경 덕분이다. 사우당 21대 종부 류정숙 씨가 알려주는 양반가의 예법과 마음을 다스리는 다도를 체험하면서 고택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겨울바람도 아랑곳 않고 너른 마당을 맘껏 뛰어다니고, 아궁이에 불 지피며 방을 데우는 고택에서의 하룻밤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문의 : 성주군청 문화체육과 054-930-6067 ▲동백꽃 떨어진 가야산 야생화식물원.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12.01.06 I 김미경 기자
"잘 될거야"..다시 떠오르는 희망
  • [위크엔드]"잘 될거야"..다시 떠오르는 희망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원하든 원하지 않든 `천변만화`하는 감정들이 복닥거리는 게 삶이라고, 본디 삶은 그렇게 생겨먹은 거라고 지인은 말했다. 다사다난했던 신묘년 한해도 끝자락에 다다랐다. 그런 만큼 슈퍼영웅처럼 얘깃거리도 제법 많아졌다. 공평한 한 해를 보내고 이제 막 일년의 첫 단추를 끼울 때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행으로 해돋이만큼 좋은 주제도 없을 터. 매일 보는 해도 새해 첫날에는 한 편의 예술작품이 된다. 한 해를 이겨낼 수 있는 `여운`을 남기는 명당 중의 명당들이다. 부디 2012년에는 비겁해지지 말 것, 씩씩해질 것. 내 인생의 `클라이맥스`에서 마구마구 반짝거릴 일이다. ◇ 충남 태안, 아침 해 품에 안다 ▲ 꽃지해변 일몰서해안에도 일출을 볼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충남 당진군의 왜목마을, 충남 서천군의 마량포구, 전남 무안군의 도리포이다. 최근에는 충남 태안군의 황도도 `서해안 일출 감상 명소` 대열에 합류했다. 황도는 안면도 북쪽, 천수만 바닷가에 자리한 조그만 섬이다. 이 섬의 바닷가에 서면 남북으로 천수만이 길게 펼쳐진 것을 보게 된다. 바다 건너로는 충남 홍성군의 야산들이 길게 드리워져 있다. 동해안의 일출처럼 수평선에서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는 홍성군의 야산 뒤에서 솟는다. 황도 일출 감상 후 가볼만한 명소는 안면암, 안면도자연휴양림, 꽃지해변, 안면해수욕장, 샛별해수욕장, 영목항, 백사장항 등 참으로 많다. 문의 041-670-2147. [당일 코스] ①황도 일출→안면암→안면도자연휴양림→시인 천상병 옛집→꽃지해변 일몰 감상. ② 황도 일출→안면도자연휴양림→고남패총박물관→안면해수욕장→백사장항 ◇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의 해돋이 ▲ 성산포 일출바닷가에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는 성산일출봉은 예부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 뜨는 광경이 아름다워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제1경으로 꼽혔다. 물론 지금도 대한민국 최고의 일출 명소 가운데 한 곳으로 손꼽힌다. 일출을 보기 위해 성산일출봉에 오르는 이들도 많지만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광치기해변이다. 광치기해변은 올레 1코스에 속해 있어 올레길과 함께 둘러봐도 좋을 일이다. 아침이면 제주 바다에서 불쑥 떠오르는 해가 성산 바다와 일출봉을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겨울철이면 성산일출봉 오른쪽 편 바다에서 해가 솟는데, 짙푸른 여명을 밝히다 오렌지빛과 붉은빛, 황금빛으로 차례로 물드는 광경은 가슴 깊이 감동을 안겨준다. 문의 064-760-2651 [당일 코스] 성산일출봉 일출→성산일출봉 트레킹→섭지코지→김영갑갤러리 ◇ 고성, 여행 3박자 갖춘 옵바위 일출 ▲ 옵바위 일출고성 공현진 포구는 새해를 맞는 겨울 여행의 삼박자를 갖춘 곳이다. 일출, 철새관람, 겨울풍경 깃든 전통마을 나들이가 가까운 공간에서 이뤄진다. 공현진 포구는 방파제 끝자락 옵바위 너머로 펼쳐지는 일출이 탐스럽다. 옵바위 일출은 추암, 정동진 등 강원도의 일출명소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 특히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매력적이다. 한겨울이면 옵바위의 움푹 패인 공간 사이로 절묘하게 해가 솟는다. 이곳 일출이 더욱 운치 있는 것은 철새들의 군무가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철새는 옵바위 인근의 송지호에서 날아온다. 송지호 둘레로는 호젓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왕곡마을 전통한옥에 머물며 하룻밤을 뜨끈하게 보낼 수도 있다. 이밖에 화진포나, 고즈넉한 건봉사의 경내를 거닐며 한해 소망을 되새겨도 좋다. 문의 033-680-3362. [당일 코스] 옵바위 일출→송지호→왕곡마을→거진항→건봉사 ◇ 전남 순천 화포해변, 추억을 낚다 ▲ 화포해변 일출해돋이 여행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동해다. 하지만 남도 끝자락 전남 순천의 화포해변은 장엄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다. `ㄷ`자로 생긴 순천만의 아랫부분에 위치해 광활한 갯벌과 구불구불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해돋이의 장관과 더불어 평생 기억에 남을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 또한 순천만이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의 S자 물길을 따라 배가 천천히 미끄러져 나가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순천드라마촬영장을 추천한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제빵왕 김탁구` 등의 드라마를 촬용한 세트장이 사라진 1960년대 중반의 서울 달동네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문의 061-749-3328 [당일 코스] 화포해변→순천드라마촬영장→순천문학관→순천만자연생태공원
2011.12.30 I 김미경 기자
  • 오늘의 인사/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인사] [충남도 인사] ▲편성국장 겸 뉴스제작팀장 윤순섭 [지식경제부 인사] ◇고위공무원 승진▲충청지방우정청장 장석구 ▲강원지방우정청장 박기영 [조선대 인사] ◇보직▲부총장 이상열(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대학원장 겸 산업대학원장 양인영(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과)▲경영대학원장 김종호(경상대학 경영학부)▲교육대학원장 백수인(사범대학 국어교육과)▲디자인대학원장 김남훈(미술대학 디자인학부)▲보건대학원장 김종중(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정책대학원장 이계만(사회과학대학 행정복지학부)▲교무처장 겸 중앙도서관장 설헌영(인문과학대학 철학과)▲대외협력처장 황병하(외국어대학 아랍어과)▲시설관리처장 공창덕(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이행남(공과대학 기계공학과)▲산학부처장 겸 산학협력부단장 최효상(공과대학 전기공학과)▲대학원 부원장 정진철(경상대학 경영학부)▲보건진료소장 안태훈(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취업지원본부장 최병기(공과대학 기계공학과)▲정보전산원장 이준(전자정보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평생교육원장 김하림(외국어대학 중국어문화학과) [모두투어 인사] ◇ 선임▲유인태 상품기획본부장▲전상석 기획여행그룹 부본부장▲이대혁 개별여행그룹 부본부장 [한국일보 인사] ▲편집국부국장 겸 사회부장 하종오 [중앙일보시사미디어 인사] ▲광고국장 박동식 [삼성서울병원 인사] ▲내과장 이상훈▲소화기내과장 이풍렬▲순환기내과장 김준수▲호흡기내과장 정만표▲내분비대사내과장 정재훈▲신장내과장 김윤구▲혈액종양내과장 임영혁▲감염내과장 백경란▲알레르기내과장 최동철▲류마티스내과장 차훈석▲외과장 김성▲소화기외과장 배재문▲혈관외과장 김동익▲소아외과장 서정민▲유방내분비외과장 남석진▲이식외과장 김성주▲흉부외과장 김진국▲심장외과장 전태국▲폐·식도외과장 김관민▲정형외과장 이종서▲신경외과장 신형진▲성형외과장 오갑성▲산부인과장 김병기▲안과장 강세웅▲이비인후과장 손영익▲비뇨기과장 이현무▲소아청소년과장 진동규▲신경과장 나덕렬▲정신과장 유범희▲피부과장 이주흥▲재활의학과장 성덕현▲마취통증의학과장 이상민▲영상의학과장 도영수▲방사선종양학과장 최두호▲핵의학과장 이경한▲진단검사의학과장 이남용▲병리과장 고영혜▲가정의학과장 송윤미▲응급의학과장 조익준▲치과장 오태석▲의료관리학과장 박철우▲임상약리학과장 고재욱▲수술실장 이상민▲중환자실장 서지영▲응급실장 송근정▲국제진료소장 이상철▲건강의학센터장 전호경▲건강의학센터 부센터장 최윤호▲심장혈관센터장(공동) 김영욱▲심장혈관센터장(공동) 오재건▲뇌신경센터장 정진상▲장기이식센터장 조재원▲척추센터장 정성수▲소아청소년진료센터장 이석구▲감염관리실장 정두련▲기획실 기획조정팀장 박철우▲기획실 의료기획팀장 이우용▲기획실 변화지원팀장 박승우▲교육수련부장 심종섭▲적정진료운영실장 고광철▲진료의뢰센터장 손태성▲외래부장 민용기▲입원부장 박윤수▲로봇수술센터장 이현무 ▲영양지원팀장 서정민▲CPR운영실장 김준수▲의료지원단장 정성수 [부음] ▲곽철호(신한금융투자 동광양지점장)씨 부친상 - 일시: 10일 오전 5시 - 빈소: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천지장례식장 202호 - 발인: 12일 오전 9시 - 연락처: 062-527-1000 ▲이창은(한화증권 대전지점 과장)씨 모친상 - 일시: 10일 오전 5시50분 - 빈소: 대전 성심장례식장 제3빈소 -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 연락처: 042-522-4494 ▲이철운(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체육진흥과 사무관)씨 모친상 - 일시: 9일 오후 6시 -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 발인: 11일 - 연락처: 010-8979-3899 ▲윤성노(전성동고교장)씨 별세, 호진(파크랜드일산대리점장)·상진(파크랜드근무)·응진(동아약국장)·영진(금강한의원장)씨 부친상 - 일시: 9일 - 빈소: 서울대병원 - 발인: 11일 - 연락처: 02-2072-2016 ▲이강우(전공정거래위원회부위원장)·태우(한국태콘사장)씨 모친상 - 일시: 9일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2일 오전 7시 - 연락처: 011-321-7800 ▲신재호(전금융결제원상무)씨 장모상 - 일시: 9일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1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010-2237 ▲유현길(전아남산업부사장)씨 별세, 지연(그린포트대표이사)·지성(유한킴벌리회계내부통제팀장)·지한(삼성전자경영진단팀부장)씨 부친상 - 일시: 8일 오후 3시40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2-3410-6916 ▲이강우(전공정거래위원회부위원장)·영우(사업)·태우(한국태콘사장)·동우(사업)씨 모친상 - 일시: 9일 오후 1시15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2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410 -6914 ▲전봉현(전주택은행지점장)씨 별세, 한수전(해태유업감사)·영수(한전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인프라개발팀장)·홍수(네오클럽대표)씨 부친상, 전수호(화성텍스대표)·김완섭(전신한은행지점장)씨 장인상 - 일시: 9일 오전 6시45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1일 오전 6시 - 연락처: 02-3010-2232 ▲오달수(전논산부적초교장)씨 별세, 용환(서울용산우체국근무)·용준(한국해양연구원팀장)·용훈(대전서부경찰서경사)씨 부친상, 조원식(충남도청사무관)씨 장인상, 오선영(인천검암초교사)씨 조부상 - 일시: 9일 오전 5시 - 빈소: 대전 건양대병원 - 발인: 11일 오전 8시 - 연락처: 042-600-6662 ▲이승호(유니디스시스템차장)씨 부친상, 이전문(전조선일보편집위원)씨 동생상 - 일시: 9일 오전 8시 - 빈소: 대구 경북대병원 - 발인: 11일 오전 8시 - 연락처: 053-420-6146 ▲박홍준(현대증권WM추진부차장)씨 모친상 - 일시: 9일 오전 4시 - 빈소: 오산한국병원 - 발인: 11일 오전 7시 - 연락처: 031-378-9710 ▲강경호(사업)·명주(사업)·병희(사업)·병숙(에이스아메리칸화재보험차장)·병애(사업)씨 모친상, 정지모(사업)·김영근(법무부출입국주심양영사관영사)·종민(사업)씨 장모상 - 일시: 9일 오전 8시43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1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010-2265
2011.11.10 I 편집부 기자
탤런트 김광민, 9월 의경 입대 "비가 많이 챙겨줘"
  • 탤런트 김광민, 9월 의경 입대 "비가 많이 챙겨줘"
  • ▲ 탤런트 김광민[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탤런트 김광민(29)이 내달 의무경찰(이하 의경)로 입대한다. 김광민은 가수 겸 배우 비(29, 본명 정지훈)와 안양예고 재학시절부터 죽마고우로 지낸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김광민은 몇 달 전 의무경찰로 자원했고 합격 통보를 받아 내달 29일 오후 1시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 김광민은 "지인 중에 병역을 의경으로 마친 사람이 많아 관심을 두게 돼 지원하게 됐다"고 의경 입대 계기를 전했다.늦은 나이 입대에 대한 걱정은 없을까. 김광민은 "말 그대로 군에 갈 나이가 꽉 차서 그런지 `더 잘하고 나와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했다. 그리고 "요즘에는 `그냥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는 말도 했다. 김광민은 입대를 앞두고 어머니, 누나와 함께 지난 29일 제주도로 2박3일 여행을 떠났고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그의 목소리에는 여유가 느껴졌다. 비도 입대를 앞둔 친구를 각별히 챙겼다. 김광민은 "(정)지훈이가 내가 먹는 걸 좋아하는 걸 알아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외식을 시켜주고 있다"고 농담했다. 그리고 "대놓고 살갑게 챙겨주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집으로불러 먹을거리도 많이 챙겨준다"라며 웃었다.김광민은 비의 영화 촬영장을 가끔 함께 다니며 친구와 시간을 보냈다. 김광민은 "이제 서로 나이를 먹다 보니 정말 여러모로 의지하게 되더라"며 "지훈이도 올해에는 군에 가야 해서 서로 편하게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했고  제대 후 `어떻게 하자`는 얘기도 나눴다"는 말도 들려줬다. 비도 올해 하반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김광민은 또 "병역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치러야할 의무다. 군 제대 후 연기 활동에 대한 부담보다는 다녀와서 인간적으로 더 발전하고 성숙할 수 있을 거라 본다"는 말로 입대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광민은 지난 2005년 KBS `이 죽일 놈의 사랑`으로 연기자로 데뷔, 이후 영화 `뚝방전설`, 케이블채널 수퍼액션 드라마 `다세포소녀`, MBC `맨땅에 헤딩`, KBS `도망자 플랜 비`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2011.08.31 I 양승준 기자
  • 서울 초교 무상급식, 친환경 농산물 더 많아진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으로 서울시교육청의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기존에 알려졌던 친환경 농산물 사용 확대 협약을 예정대로 체결하는 한편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오전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확대와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충청남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서울 학교급식에 확대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시교육청은 다음 달 2일 강원도 및 강원도 교육청과의 협약도 예정돼 있다.친환경 농산물 급식 확대를 위한 협약은 지난 7월 전라남도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곽 교육감은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해 얼굴 있는 급식이 필요하다"며 "얼굴 있는 급식은 재배 농가의 얼굴을 아이들이 알게된다는 뜻이고, 직접 견학을 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후에는 전라북도 진안군 등 6개 시·군과도 협약을 맺었다.협약은 아직 선언하는 단계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관계자들간의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각 지역과의 협약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수학여행을 위한 소규모 테마여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도 서울 시내 개별 학교에서는 각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으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시교육청의 행보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협약 체결이) 더 늘어날 것 같다"며 "여러가지 변수는 있겠지만 경상남·북도의 경우에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많고 관광지도 많기 때문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지난 7월 기준 서울 시내 무상급식 시행 초등학교의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중은 60% 이상이다.
2011.08.26 I 김혜미 기자
  • `여름휴가` MB가 추천한 국내 관광명소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은 지역·서민 경제를 살리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며 올 여름휴가 때 국민들이 국내여행에 나서주길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7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체감경기가 좋아지려면 무엇보다 내수시장이 살아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은 "자국 내 관광비중이 프랑스는 65%, 캐나다는 80%가 넘는데 한국은 50%에 그친다"며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국민이 국내 여행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직접 국내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대통령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내 여행지라고 하면제주도와 부산, 동해안 같은 몇 곳이 다였지만 최근 몇 년새 국내에 좋은 여행지가 무척 많아졌다"며 "올레길, 둘레길 등 걸어서 여행하기에 좋은 생태 관광길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이날 밝힌 여행지로는 ▲강원 인제 냇강마을 ▲경북 망양해수욕장 ▲부산 자갈치시장 ▲경남 남해 해바리마을 ▲전남 여수 금오도 ▲전북 임실 치즈마을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 ▲충북 보은 법주사 등이다. 대통령은 "냇강마을에서는 직접 뗏목을 만들어 탈 수 있고 자갈치시장 같이 지역명물인 전통시장을 들려보는 것도 정겨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남해 해바리마을에 가면 갯벌에서 조개를 캘 수 있고 전남 여수 금오도 등 남해안의 많은 섬들도 이미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실 치즈마을에서는 나만의 수제피자를,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에 가면 염전에서 밀대를 밀며 소금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며 "수도권에서도 한강을 따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무척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이제 우리 나라에는 생태관광이나 농촌체험, 가족과 함께 걷기와 같은 관광자원들이 많이 있다"며 "젊은이들이라면 자전거로 전국 일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고 추천했다. 대통령은 "올 하반기면 4대강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한강과 금강, 영산강, 낙동강을 따라 총 1600km에 이르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진다"고도 했다.
2011.07.25 I 문영재 기자
  • 박재완 `원고에 없던` 삼성사례 거론..왜?
  • [이데일리 최정희 서영지 기자] "최근 한 민간 기업이 온누리 상품권과 관광상품권으로 휴가비를 지급해 내수활성화에 동참하려는 노력은 매우 바람직하다. 민간차원에서 이런 노력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올해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발표하는 기자브리핑에서 공식 발표문에는 없던 이야기를 꺼냈다. 박 장관이 한 민간 기업을 언급한 내용은 브리핑이 시작되기 전 직접 파란색 팬으로 적어 추가한 내용이다. 박 장관이 말한 민간 기업은 임직원이 20만4000명에 달하는 삼성그룹이다. 박 장관이 특별히 삼성그룹을 언급한 이유는 정부가 최근 가장 고민하는 `내수활성화`에 삼성그룹이 적극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은 29일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달 1인당 20만원씩 총 410억원의 국민광광상품권을 지급하고, 추석(9월 12일) 전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20만원씩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름유출 피해를 입었던 충남 태안 지역을 돕기 위해 `태안사랑 상품권`도 50억원 가량 구입한다. 올 여름과 추석 전후로 삼성그룹이 쓰는 돈은 1000억원에 달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내수활성화`를 강조하니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직원들이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가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내놓은 아이디어"라며 "정부 정책방향에 호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재정부가 삼성그룹의 내수활성화 동참에 반색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박 장관이 주장해왔던 대기업 정책 철학이 현실화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박 장관은 대기업 정책과 관련 `하이로드(High road) 접근법`을 언급해왔다. 하이로드 접근법은 적발과 처벌보다 윤리와 자율에 맡기는 규제방식으로 상생협력, 동반성장 등의 키워드와 맞물린다. 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삼성그룹의 내수활성화에 대해 "이게 바로 (박 장관이 말하던) 하이로드 접근법"이라며 "관광상품권, 재래시장 상품권은 정부가 하려던 부분과 같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삼성그룹이 정부와 사전조율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지만 전혀 아니라는 반응이다. 삼성 관계자는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정책방향을 삼성차원에서 받아들인 것일 뿐, 사전조율 없었다. 있었다면 다른 대기업도 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2011.06.30 I 최정희 기자
  • 지하철역 물품보관소 가방서 영아 시신이
  • [노컷뉴스 제공] 지난달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물품 보관소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 이중 한 곳이 폭발한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보관돼 있던 여행용 가방에서 영아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22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지하철 7호선 내방역 구내 지하철 물품 보관소로 옮겨지던 여행용 가방에서 남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시신은 만 1살 남짓의 남자 아이로 가로 30cm, 세로 50cm 정도의 여행용 가방에서 옷가지들과 함께 발견됐다.경찰 조사 결과 영아 시신이 담긴 여행용 가방은 지난달 15일 지하철 7호선 신풍역 무인보관함에 처음 맡겨졌다. CCTV를 확인한 결과,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무인보관함에 가방을 맡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처음 가방을 맡긴 날부터 일주일마다 신풍역에 들려 휴대전화로 무인보관함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지난 8일 이후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역측에서는 보관 기간이 길어지자 장기보관물품 집결지인 내방역 고객센터로 가방을 옮기던 중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역직원이 가방을 열어 보고 영아 시신임을 확인했다.경찰은 보관기간을 연장하는 데 사용된 휴대전화의 명의자를 추적한 결과 충남 천안에 사는 80대 할머니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관을 천안으로 급파했지만 대포폰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발견된 영아의 시신은 서울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부검이 실시됐다.
③예능 영향력 TV 밖으로 `명과 암`
  • [일요예능 삼국지]③예능 영향력 TV 밖으로 `명과 암`
  •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와 KBS 2TV `1박2일`의 영향은 TV 안에서만 머물지 않았다. `나는 가수다` 출연진이 새롭게 해석해 부른 노래들은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 순위를 독식했고 `1박2일`이 머무른 여행지는 이내 여행객들로 붐볐다. SBS `키스앤크라이` 역시 순항한다면 피겨 붐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 `1박2일`(위)와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나가수` 음원차트 석권…시장 질서 파괴 `어떡해`세 프로그램 중 가장 뚜렷한 변화를 야기시킨 프로그램은 `나는 가수다`다. `나는 가수다`는 방송을 통해 선보인 음원들이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를 석권했다. 유화증권 최성환 연구원은 국내 음원 시장을 분석하며 `나는 가수다`의 음원 시장 규모를 500억원 규모로 예상하기도 했다. 현재와 같은 호재가 작용했을 때 예상할 수 있는 매출의 최대치지만 국내 디지털음원시장 규모가 6500억원 대 규모로 추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는 가수다`의 영향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나는 가수다`는 또 아이돌 음악 주류의 대중음악 시장을 새롭게 재편했다는 의의도 갖고 있다. 일요일 프라임 시간대 기성 가수들의 음악을 과감하게 배치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물론 부정적인 의견도 제기된다. 방송의 힘을 얻은 곡이 기존의 신곡과 경쟁하는 구도 자체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한 가요 제작자는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가요시장의 돈이 방송사로 흘러들어 재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가요계 자체가 고사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 `1박2일` 관광산업 활성화…제작진 사칭 사기도`1박2일`은 국내 여행지 소개에 앞장서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나 알려진 관광지라도 숨겨진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실제로 `1박2일`이 소개한 여행지는 관광객 증가가 뚜렷해 각종 지방자치단체와 업체에서 협찬 제의가 쇄도할 정도다. 가장 최근 소개된 충남 청양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방송이 나간 후 방송에 소개된 관광지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 명소뿐 아니라 음식에 대한 문의도 많다"며 "다가오는 주말에 관광객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특별 안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고 밝혔다. `1박2일`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한 `한국관광의 별` 공로자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1박2일` 제작진을 사칭해 지자체에 촬영지 섭외 등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 제작진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최근에는 `1박2일` 여행지를 알려주는 어플도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 `키스 앤 크라이`◇ `키앤크` 피겨 저변 확대 계기`키스 앤 크라이`는 아직 첫 회가 방송되지 않은 탓에 뚜렷한 변화는 감지되지 않는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방영이 된다면 피겨 열풍을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연아 덕분에 관심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좁은 피겨 스케이팅의 저변을 확대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한 빙상 관계자는 "빙상인들의 기대치가 높다"며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 이후 선수층이 두꺼워졌다. 이런 효과가 통상적으로 4~5년 유지된다고 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그 효과가 더 오래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고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빙상장 형태의 세트에서 촬영을 하는 만큼 일반 빙상장처럼 주위 벽에 광고 부착도 가능하다. 하지만 광고가 지나치게 노출된다면 `상업성 논란`을 부를 수도 있다. 한편 연출을 맡은 김재혁 PD는 "빙상 관련 단체와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간 것은 없고 방송 전이어서인지 대기업들의 협찬 문의만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일요예능 삼국지]②숨은 키맨..돈스파이크·최지우·이아현☞[일요예능 삼국지]①`빅뱅` 카운트다운…강점과 약점은?
2011.05.20 I 김영환 기자
CJ헬로비전, 지역채널 개편..`생활정보 강화`
  • CJ헬로비전, 지역채널 개편..`생활정보 강화`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CJ헬로비전이 이달 지역채널 봄 개편을 맞아 생활밀착형 방송을 선보인다. 지역 이슈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정보 등 동네소식 전달 수준을 넘어 동 단위 교통정보, 지역물가, 특산품·관광안내까지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우선,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는 소비자 물가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키로 했다. 이달부터 동네마트의 실시간 특가 정보와 부동산 시세 등을 전하는 알뜰생활정보를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 두 차례 방영한다. 또 매일 오전 10시20분에는 동단위 날씨와 가정생활에 유용한 팁을 함께 전하는 날씨와 생활정보를 편성했다 황금시청 시간대가 아니지만 가정 주부들의 시청이 많은 낮 시간대의 특징을 활용, 생활 밀착형 콘텐츠도 전한다.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과정과 효능을 전하는 농민독본(충남 지역)과 우리동네 곳곳에 숨어 있는 유물을 소개하는 과거로 떠나는 역사여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또 서울 양천구·은평구 등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 이달부터 매일 오전 7시20분과 오후 6시30분 등 출퇴근 시간에 헬로TV 교통정보를 생방송한다. 강명신 CJ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지역생활정보 프로그램의 편성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시청자 친화형 채널로서 차별적 가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4.06 I 양효석 기자
  • 봄 행락철 전국 곳곳에 도사린 ''죽음의 도로''
  • [노컷뉴스 제공] 봄 행락철을 맞아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과 대학가의 수련회, 기업체나 동호회의 야유회 등 나들이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지난달 말 수련회에 참가했던 창원의 대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경남 양산시 원동면의 굽은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도로 옆 계곡으로 추락해 3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도로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 1051호 지방도 6.9㎞ 구간은 잊을 만하면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죽음의 도로'로 꼽힌다.편도 1차로인 이 도로는 경사가 16~18도로 심하고 굽은 각도가 30도에 이를 정도여서 15인승 이상 승합차와 높이 2.5m 이상 차량, 2t 이상의 화물차는 통행을 제한한다는 입간판이 도로 진입부에 세워져 있고 초소도 운영하고 있지만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6일 이 도로를 내려오던 47인승 관광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50여m 아래 경사면으로 추락해 수련회를 다녀오던 대학생 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사고 지점에서 30m 떨어진 맞은편 도로에서는 2008년 11월 회사 직원들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4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친 적도 있다.두 사고 모두 굴곡과 경사도가 심해 운전에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는 도로를 대형 버스가 내려오다 추락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양산시는 사고 뒤 통제초소를 두 곳으로 늘리고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겠다는 '사후 약방문' 대책을 내놨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강원도 춘천시 신북읍~화천군 간동면을 잇는 국도 46호선 일명 '배후령' 구간은 차량 탑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잦아 '마의 고개'로 불린다.고갯길인 이 구간은 내리막 경사와 굴곡이 심해 화물차 등이 제동장치 고장으로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한 곳이다.2010년에만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고 최근 3년간 50여건의 사고가 발생했다.원주지방국토청은 2004년부터 배후령 구간을 국내 최장터널(5.1㎞)로 잇는 공사를 시작했지만 예산부족과 하도급 업체의 잦은 부도 등으로 공사 진척이 늦어지면서 교통사고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인제군과 속초시를 잇는 미시령동서관통도로 역시 대형사고 위험이 상존한다.지난해 10월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울산바위 전망대 인근 미시령 관통도로 내리막길에서 40명이 탄 관광버스가 제동장치 고장으로 도로 우측 긴급제동시설의 산비탈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긴급제동시설이 없었다면 가속도를 줄이지 못한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하거나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축대벽을 들이받아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상황이었다.2007년 3월에는 울산바위 전망대 지점에서 버스에 들이받힌 승용차가 골짜기로 떨어져 3명이 숨졌다.사고지점을 포함한 인제군 북면 용대리 미시령터널~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요금소간 미시령관통도로(6.132㎞) 구간은 과속과 제동장치 이상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이 한때 제한속도 시속 60㎞를 적용해 구간단속에 나섰으나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여론 때문에 몇개월만에 중단했던 곳이다.◇제주 급경사 내리막길이 있는 한라산 횡단도로인 1100도로에서 대형버스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는다.2010년 1월 전지훈련을 온 중학교 축구단 버스가 건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치는 등 2007년 이후 대형버스 교통사고만 8건이 발생했다.사고가 잇따르자 각종 안전시설물이 설치됐지만 제주도 지리나 지형에 익숙하지않은 육지 운전자들이 대형버스를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여전히 높은 사고위험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기타 지역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배내고개는 굴곡구간이 많아 사고위험이 컸으나 울산시가 2003년~2010년까지 2차에 걸쳐 도로확장과 굴곡개량 사업을 벌여 위험도가 낮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충남 태안군 소원면 성현리 송현고개와 충남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 차동고개 역시 편도 1차선의 커브길이면서 미끄러워 사고위험 구간으로 꼽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날 때마다 보강하는 땜질식 방편으로는 도로의 구조적인결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대체도로 개설이나 경사도를 낮추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한편 가드레일 보강, 충격완화 장치 증설 등의 단기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피선데이` 시청률 추락 어디까지?..`21.2%`
  • `해피선데이` 시청률 추락 어디까지?..`21.2%`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해피 선데이`가 3주 연속 시청률 내리막을 탔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2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 분이 기록한 23.8%보다 2.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해피선데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최근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최근 4주간 시청률 흐름을 보면 지난 달 30일 방송분은 25.5%, 지난 6일 24.4%, 13일 23.8%, 20일 21.2% 등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이같은 `해피선데이`의 부진은 인기 코너 `1박 2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설악산 종주를 비롯해 최근 방송된 특집들이 웃음 요소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 이날 방송 역시 다섯 명의 멤버들은 통영 소매물도, 충남 보령 호도, 여수 선죽도, 포항 울릉도, 제주도 등 국내 5대 섬을 각자 여행했지만 `1박2일` 특유의 웃음거리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1부 `오늘을 즐겨라`는 4.5%, 2부 `뜨거운 형제들`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과 2부 `영웅호걸`도 각각 12.6%와 6.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 관련기사 ◀☞엄태웅 소속사 '1박2일' 합류 부인→인정 '왜?'☞`1박 2일` 5대섬 투어 `고군분투`…울릉도행 또 `좌절`☞`1박 2일` `퐁당퐁당` 돌림노래 실패? `큰 웃음`☞'1박2일' 나영석 PD "엄태웅, 만날수록 궁금한 게 매력"☞'1박2일' 합류한 엄태웅 "인간적인 면 보여줄 것"
2011.02.21 I 박은별 기자
  • 서울지역 민간소비 11년만에 감소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작년 서울지역 민간 소비가 1998년 이후 11년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16개 시·도 실질 민간소비는 전년대비 0.3% 증가했으나 서울은 -0.9%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민간 소비가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 지역 민간소비는 플러스를 기록했다.통계청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 여파가 이어진데다, 환율이 뛰면서 여행객이 줄고 신종플루 영향 때문에 외식 활동이 움츠러든 영향이 컸다"며 "서울지역 민간 소비가 줄어든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제주, 충남, 강원 지역에서는 각각 2.0%, 1.6%, 1.3%씩 증가했다. 의료보건과 교통 등 소비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지난해 개인소득(실질)은 0.5% 증가했다. 그러나 경남(-1.8%), 부산(-0.7%), 서울(-0.7%), 경북(-0.1%) 지역은 소득이 되레 줄었다. 지난 2008년에도 서울 (-0.9%), 경북 (-1.0%) 지역은 소득이 줄어 2년 연속 소득이 감소하게 됐다.금융위기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지역경제성장률도 한풀 꺾였다. 지난해 16개 시도 실질 지역내 총생산은 0.4%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2.8%)에 비해 크게 둔화한 모습이다. 2009년 시·도 전체 명목 지역총생산은 1066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3.7%, 금액으로는 38조원 늘어났다.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울산(4623만원) 지역이 가장 많았고 충남(3370만원)과 전남(286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명암이 엇갈렸다. 우선 수출둔화 등으로 대구(-3.8%), 경북(-3.2%), 경남(-0.8%), 부산(-1.6%), 울산(-1.1%) 지역에서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통계청 관계자는 말했다.반면 LCD, 반도체 수출이 지속하고, 귤 작물생산이 호조를 보인 충남(5.8%), 충북(4.0%), 제주(5.2%) 지역은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지난해 16개 시·도 지역총소득은 1069조원으로 전년대비 33조원(3.2%) 증가했다.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지역이 158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울산(1547만원), 부산(1255만원)이 뒤를 이었다. 전남(1110만원), 강원(1154만원), 경북(1180만원)은 소득이 가장 낮은 축이었다.1인당 민간소비는 서울(1516만원), 울산(1214만원), 경기(1206만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2010.12.21 I 장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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