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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0년째 이어진 농촌사랑
  • 삼성전기, 20년째 이어진 농촌사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기(009150)는 27일 농촌봉사활동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삼성전기의 ’하계 농촌봉사활동‘은 지난 1995년부터 20년간 꾸준하게 이어 온 회사의 대표 공헌활동으로 삼성그룹 내에서도 최장수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기가 지난 20년간 방문한 농촌마을만 해도 전북 진안을 시작으로 강원도 정선, 경북 봉화, 충남 논산, 전북 순창 등 전국 12곳에 달하고, 1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4000여건이 넘는 봉사활동들을 펼쳤으며 누적된 봉사시간도 3만 시간이 넘는다.올해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에서 삼성전기 임직원 및 가족 14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날 행사에 참가한 봉사자들은 농작물 수확, 독거 어르신 빨래, 밑반찬 배달과 같은 일손 돕기에서부터, 옥내 노후배선 교체, 도배·도색, 효도사진 촬영, 벽화그리기 등 전문성을 살려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봉사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삼성전기 수지침 동호회 회원들은 마을 어르신들께 수지침과 부항 요법 봉사를 펼쳤고, 사진동호회에서는 효도사진 촬영을 하고 액자를 어르신들께 전달했다.또, 형광등 설치 및 노후배선 점검 교체는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문 봉사팀이 실시해 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이 끼와 열정을 모아 경로잔치를 열고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18년째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박경훈 책임은 “여름휴가시즌 휴식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봉사를 통해 도움을 주는 것이 훨씬 보람되게 느껴진다”며, “함께 온 아이들에게도 봉사의 참된 의미를 체험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종상 삼성전기 인사팀장 상무는 “삼성전기의 농촌봉사활동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려울수록 나누는 미덕을 몸소 실천한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사내 200여개 봉사팀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전국 각지 농어촌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가 일손돕기, 농어촌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자립형 농촌 기반 구축을 돕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여름 농촌봉사활동은 그룹 최장수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가족동반 참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기 임직원이 옥내 배선공사를 통해 봉사황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기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휴대폰 부품株, 빠질만큼 빠졌나..삼성전기 3%↑
2014.07.27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민영 행복주택 왕십리에 선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민영 행복주택 왕십리에 선-‘10년 대계’ 독일 축구·독일 경제 닮은꼴-빌려쓰던 ‘렌털’ 전성시대-새누리당 非朴수장△종합-‘여의도 대장’ 흩어진 黨心 모을까-또…저축은행 직원 5억대 횡령-진화하는 렌털서비스…와이프 빼고 다 빌린다-독일 ‘히든챔피언’ 1307곳…한국은 겨우 23곳△정치-지도부 5명 중 3명 非朴…할 말 하는 與 만든다-“대통령 빼고 다 바꿔” “우리 당장 만나”…톡톡 튄 슬로건-朴 “2기 내각 이번주 출범”△경제-시간제 일자리 ‘질’ 보다 ‘양’만 늘어나-경영평가 낙제점 공공기관 10곳 중 6곳이 ‘낙하산’ 기관장-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늘려 ‘경기대응’△금융-“후퇴한 보험혁신안” 업계 반발-농협 ‘대포통장과 전쟁’ 100일만에 성과-“금융당국, 동양 CP 위험성 알고도 방치”-보험사기 연루된 설계사 사실상 퇴출△산업-LG ‘국민 아이디어 제품’ 매출 8% 돌려준다-“결국 실력이 답이다”-삼성전자, ‘아동 고용’ 中 협력사 거래 중단-르노삼성, 완성차업계 첫 파업-BMW, 아시아 첫 드라이빙센터 영종도에 문 열었다-매각부진·노사갈등…씨앤앰 ‘내우외환’-KMI의 ‘제 4이동통신 사업’ 내주 판가름-신세계 승부수…순익의 절반 자회사 투자-‘순한 위스키’ 독한 경쟁-대형마트는 벌써 추석-마트업계 심상찮은 하투바람·△IR-국내선 장기보장·해외선 맞춤상품…현대해상 ‘투트랙 성장’△취업-정규직만큼 돈주는 시간제 일자리 어때요?-크라운제과 대졸 신입 공채△성공異야기-‘로킷’ 유석환 대표이사 “3~4배 빠른 3D 프린터로 가정용 시장 열겠다”△여행-교황 맞을 순교자의 땅…충남 내포 성지를 가다△엔터테인먼트-권상우·최지우 ‘10년만의 유혹’ 통할까-소녀시대 日투어 누적관객 55만명△골프&스포츠-‘멘탈 갑’ 류현진 전반기 되돌아보니…-15승 사정권…특급 선발로 가는 디딤돌 놓았다△브라질 월드컵-강철 체력에 정교한 패스 접목…진화한 전차군단-돈 크라이 메시…우울한 골든볼-‘핵이빨’ 수아레스 불명예 스타 1위△마켓-‘2기 경제팀 효과’…CJ 사상 최고가-조선株 모처럼 반등…암초 벗어나나-‘美 관세’ 날벼락 맞은 강관株-기업실적 ‘먹구름’…올 순익 100조 밑으로-돌아온 오스템임플란트 20% 상승 폭죽-사내유보금 과세 증권가 찬반 팽팽△글로벌마켓-‘미국 앞마당’서 시진핑의 시위-브릭스 “IMF·세계은행 개혁하라”-“가자 공습 멈춰라” 反이스라엘 시위 확산△피플-지휘자 장한나 키운 ‘클래식 거장’ 로린 마젤 타계-보아, 교황 만난다-S-OIL “사진 함께 찍으며 동료애도 찰칵”△오피니언-최경환 새 경제팀에 바란다-‘모디노믹스’와 홍명보號-광고지상주의에 빠진 지상파△사회·부동산-토지비 확 줄어…민간임대 공급 활성화-빈곤·소외된 老年 사기·방화 분풀이-고의로 임금 체불땐 2배 물어야-공무원 ‘부끄러운 표창장’·
2014.07.14 I 이지현 기자
전경련이 소개한 국내 테마여행 10선
  • 전경련이 소개한 국내 테마여행 10선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올여름 휴가철에 갈만한 ‘국내 테마여행 10선’을 소개했다. 전경련이 추천하는 테마들은 주요 기업 창업주 생가, 역사 속 산업기술 구현지, 근대 물류 중심지 등 우리나라 경제사를 살펴보는 테마와 지역 축제, 농촌체험 팜스테이 등 지역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전경련은 주요 기업 창업주 생가가 있는 테마 여행지로 경남 의령·진주·함안 지역과 울산 광역시를 뽑았다. 경남 의령·진주·함안 지역은 삼성 이병철 회장, LG 구인회 회장, 효성 조홍제 회장 등 한국의 주요기업 창업주 3명이 태어난 생가가 있는 곳이다. 신격호 회장이 매년 마을 잔치를 여는 울산 생가도 창업주의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문지로 소개했다.역사 속 산업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는 △조선 후기 건축기술(경기도 수원화성) △농사와 천문학을 결합한 첨성대(경북 경주) △‘장영실과학동산’에 있는 조선 산업공학자 장영실의 자취(부산 동래) 등을 선정했다.근대 물류 중심 탐방지로는 조선시대 전국 3대 시장으로 번창하던 충남 강경을 추천했다. 강경에서는 강경포구, 강경상고 관사, 강경역사관 등을 찾아가면 생생한 강경의 흥망을 느낄 수 있다. 이와함께 1900년대 초 국내 최대 곡물항으로 성장했던 전북 군산을 선정했다. 구(舊)군산세관, 군산 근현대사박물관 등을 찾아가면 군산의 옛모습을 더듬을 수 있다.문학여행지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강원도 평창과 김춘수, 유치환, 박경리 등 생가가 있는 경남 통영을 뽑았다. 지역 축제 탐방지로는 머드축제(7.18~27)가 열리는 충남보령과 토마토축제(8.1~3)의 강원도 화천, 영월동강 축제(7.30~8.3)가 개최되는 강원도 영월등이 선정됐다. 지역별 이색박물관 테마여행지로는 아시아최초 모자박물관과 부채박물관이 있는 전북 전주, 고인돌박물관의 전북 고창, 탈박물관이 소재한 경북 안동등을 소개했다.농촌 체험지로는 방곡도깨비마을이 있는 충북 단양, 고추장익는마을의 전북 순창, 도선국사마을의 전남 광양, 물안마을이 자리한 강원 춘천을 들었다. 임도체험지로는 전남장성의 문수한, 전반보성의 보산리 임도, 대전 대덕의 계족산 등을 선정했다.이밖에 대통령 생가 방문지로 경북 구미(박정희), 경남 거제 (김영삼), 전남 신안(김대중), 경남 김해(노무현) 등을 테마 여행지로 포함시켰다.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유명 관광지 위주 휴가는 오히려 관광 피로도를 높이는 역효과가 있다”며 “다양한 테마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여행을 떠난다면 개인들은 휴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국내 관광산업도 활성화되어 내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도로 보는 전경련이 소개한 테마관광 10선
2014.07.13 I 류성 기자
청정한 산사에서 더위도 잊고 세상 번뇌도 잊고
  • 청정한 산사에서 더위도 잊고 세상 번뇌도 잊고
  • 템플스테이는 여름이 제격이다. 시원한 산사에서 더위와 세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눈을 감고 있으면 절로 심신이 치유된다(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데일리 김용운 기자]7월을 맞아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산속 고요한 곳에 자리잡은 사찰에서만큼은 무더위가 힘을 쓰지 못한다. 사찰 주변의 신록과 시원한 산바람에 더위가 밀려들어올 틈이 없어서다. 무엇보다 사찰의 경건하고 조용한 분위기는 세상의 온갖 시름을 잊게 해준다. 더위와 함께 세상의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사찰이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에 맞춰 올 여름 여러 사찰의 템플스테이 중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들을 4일 소개했다. ◇다 같이 놀자, ‘동심맞춤 템플스테이’충남 공주 마곡사는 29일부터 31일, 8월5일부터 8일, 8월12일부터 14일까지 3회에 걸쳐 ‘수리수리 어린이 여름캠프’를 선보인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곡사의 템플스테이는 템플스테이 기간 중 물놀이를 비롯해 만다라 명상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최초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은 경북 성주 심원사에서는 ‘검정고무신 동심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녹음이 우거진 가야산 생태학습·트레킹은 물론, 역사문화탐방(해인사 소리길, 대장경 로드)프로그램으로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전남 영암 도갑사에서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너, 나, 우리 같이 놀자!’템플스테이를 연다.불교문화체험과 숲속놀이, 캠프파이어, 스님과의 대화로 더욱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한다.◇함께 해서 더욱 즐겁다! ‘가족사랑 템플스테이’강원 인제 백담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가족과 함께 하는 숲 명상’을 마련했다. 자비명상, 돌탑쌓기, 맥놀이, 마음 나누기를 통해 만해 한용운의 정신이 서려 있는 백담사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대구 동화사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오직 가족 참가자들만 받는 ‘가족들의 소소한 행복여행’을 준비했다. 가족등 만들기, 촛불명상, 말 없는 대화 등 가족간의 소통과 대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충남 공주 갑사에서도 가족 템플스테이를 표방한 ‘용솟음! 여름캠프’가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용문폭포 포행과 계룡산 트레킹을 통해 가족간의 우애를 보다 돈독히 할 수 있다. ◇내 마음이 들리니, ‘명상 템플스테이’번잡한 생각을 비우고 참 나를 만나는 시간을 위한 명상 템플스테이도 있다. 명상과 힐링을 주제로 서울 구기동의 금선사에서 여름캠프 ‘오감통통 종횡무진’이 진행된다.경기 화성 용주사에서는 ‘쿨(Cool)여름 휴(休)’라는 주제로 템플스테이로 진행한다.명상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한국불교사업단 측은 “보다 다양한 여름 템플스테이에 대한 내용과 참가 신청방법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7.05 I 김용운 기자
8월 방한 교황 '소형차' 타고 '위안부 할머니' 만난다
  • 8월 방한 교황 '소형차' 타고 '위안부 할머니' 만난다
  • 8월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사진=AP 뉴시스).[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78)이 오는 8월 방한해 미사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난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이하 방준위) 대변인인 허영엽 신부는 30일 서울 중구 서울대교구청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8월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릴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교황 방한이 정해진 뒤 바로 이 만남을 고려했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또한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을 원해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교황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어떤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8월 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에는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도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성사 여부는 미정이다. 허 신부는 “(북한 측에) 요청을 했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북한 천주교 신자들이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참여하는 일은 방준위가 꾸려지면서 가장 먼저 정했던 일”이라며 “남·북이 새롭게 교회의 전례를 통해 만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공을 들이고 있는데 꼭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소 검소한 생활을 실천해왔던 교황은 한국에서 탈 차도 방탄차가 아닌 소형차를 원했다. 허 신부는 “교황청의 방한실사단에서 교황이 한국차, 그중에서도 가장 작은 차를 원한다고 했다”며 “경호의 어려움이 있지만 교황의 뜻을 존중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8월 17일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 열릴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참석이 방한의 주목적. 이를 두고 허 신부는 “한국이 아시아 선교의 문이 되기를 바라는 게 교황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행사를 세 번이나 취소해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교황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한일정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허 신부는 “교황이 여행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라는 게 교황청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이어 “연세가 적지 않은 데다 여름이고 일정도 녹록지 않아 조심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방한 관련 변동된 사안은 없다”고 설명했다.
2014.06.30 I 양승준 기자
  • '올 여름 휴가비로 1인당 평균 20만 7000원 쓴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우리 국민 100명 가운데 55명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82.9%는 국내로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인당 여행비는 약 20만 7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올해 국민들의 여름철 휴가여행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27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74%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이미 여름휴가를 다녀왔거나(1.9%), 다녀올 가능성이 높거나(20.7%), 여름휴가를 다녀올 계획(32.1%)인 응답자는 54.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동일한 조사결과(62.7%)와 비교했을 때 8.0%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문체부는 “여름휴가 계획의 감소는 여름휴가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계절로 분산시키는 휴가문화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근년들어 7,8월 이외의 시기에 휴가가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작년 같은 조사를 보면 2012년 대비 1, 3, 4, 6, 9, 11월의 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도 이같은 경향은 분명해질 보인다”고 설명했다.국내 휴가여행 출발 계획 시점은 ▷7월 29일~8월 4일(52.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7월 22~28일(10.9%), ▷8월 5~11일(9.0%), ▷8월12~18일(6.6%), ▷7월15~21일(6.2%) 순으로 조사됐다.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여름휴가 여행이 집중되던 현상이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 평균 기간은 3.0일로 조사됐다. 이어 ▷2박3일(50.7%)이 가장 많았으며, ▷1박 2일(21.7%), ▷3박 4일(16.7%)의 순이었다.휴가여행 희망지로는 강원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남-전남-경북-충남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강원-경남-전남-제주-충남 순이었다. 경북 선호도는 6.4%포인트, 강원도 선호도는 5.5%포인트로 커졌고, 제주도는 3.7%포인트 하락했다. 문체부측은 “제주도의 경우, 저비용항공(LCC)이 보편화되면서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사라진 4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여름여행 목적지로서의 비율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여행 시 1인당 평균 20만 7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20만 3000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올 휴가 의향과 지출금액을 종합하면 7,8월중 국민은 총 3조 8520억원을 쓸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에 의해 800억원 줄어든 액수다. 문체부는 이같은 설문을 토대로 올 여름휴가를 통해 생산 유발효과 6조 365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 2091억원, 고용 유발효과 4만 9632명 등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여름휴가를 가지 못하는 응답자의 주된 이유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가 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65.7%)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여행비용 부족(18.9%), ▷건강상의 이유(16.3%) 등을 들었다. ‘여가 및 마음의 여유 부족’이라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10.2%포인트 커졌다. 세월호 참사 여파도 여행심리에 일부 작용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연령대별 여름휴가 포기자들의 이유를 살펴보면, ▷20대는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을, ▷30대 ‘집안에 돌봐야 할 가족이 있어서’, ▷50대 ‘여행비용의 부족’, ▷60대 ‘건강상의 문제’를 들었다. 업종별로는 전문관리직(82.1%)과 사무직(77.2%)이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하다고 답변했고, 기능노무직(39.5%)이 ‘여행비용의부족’을 꼽았다.한편 정부는 국민 휴가 사용의 시간적ㆍ경제적 제약요인을 개선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된 국내 여행심리를 회복하고자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6월 1일~7월 31일)를 주제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 단체와 협력해 근로자의 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어 범국민적인 국내여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5월에 이어 9월에도 관광주간(9월 25일~10월 5일)도 추진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도 닦으로 왔소? 시름 덜러 왔소!☞ 금모래빛·쪽빛바다, 몰디브 부럽지 않은 제주의 바다로 ‘혼저옵서예’☞ '휘익~휘이익'…제주 해녀의 삶 긷는 소리☞ 도시의 봄이 질 무렵, 야생의 봄이 피어나다…무주 적상산☞ '물나라'에서 온 신나는 초대장…김해 롯데워터파크
2014.06.30 I 강경록 기자
폐교에서 농촌체험장으로 ‘용천권역 도농교류센터’
  • 폐교에서 농촌체험장으로 ‘용천권역 도농교류센터’
  • [e-비즈니스팀] 전국 읍, 면 지역에는 학생들의 감소로 인해 폐교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는 폐교를 개조해 만든 시골 분교 캠핑장으로 여행을 떠난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빈 운동장과 빈 교실을 마음껏 뛰어 놀고 소, 닭 등의 가축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청양 용천권역도 폐교를 리모델링 해 도농교류센터로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다. 충남 청양군 비봉면 용천리에 자리한 ‘용천권역 도농교류센터’는 빔, 스크린 등의 시설을 갖춘 100석 규모의 세미나실을 비롯해 3~40명이 묵을 수 있는 숙소, 샤워실, 바비큐장, 야외공연무대, 야외수영장,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체 세미나, 워크숍, MT, 수련회, 캠핑 등의 목적으로 방문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용천권역 도농교류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2박3일 일정의 자전거캠프를 기획하는가 하면 ‘의사가 되고 싶다면’이라는 주제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이 학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도농교류센터의 설립 취지와도 걸맞는 농촌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계절별로 구기자순체험, 초콜릿/치즈 만들기 체험, 미꾸라지잡기 체험, 한옥민박체험, 고구마캐기체험, 음식체험, 김장담아보기체험 등이 프로그램도 진행해 성인들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한편, 충남 청양군 용천권역은 청양고추, 배, 무, 배추 등을 주 작물로 하는 본격 도농교류센터로 고추와 함께 절임배추 등을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배의 경우 전체 생산량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다.용천권역은 3개의 법정리와 4개의 행정리, 17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돼 있는 지역으로 울창한 숲 속에서 쾌적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칠갑산 자연휴양림’, 총 길이 207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인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천문대’, ‘고운식물원’ 등 자연경관을 이용해 조성된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부하다.용천권역 도농교류센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ngmar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전화(041-942-8730 , 사무장 010-9023-8244)로 확인 하면 된다.
캠핑하러 어디로 갈까…경기지역 추천 캠핑장
  • 캠핑하러 어디로 갈까…경기지역 추천 캠핑장
  • 자운서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6월, 한줄기 바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시원스레 불어오는 자연의 바람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캠핑이 답이다. 그곳이 도시든 바다든 농촌이든 어디라도 상관없다.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 떠나면 된다. 다양한 테마로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경기도의 캠핑장 4곳을 소개한다.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도심 속에서 즐기는 캠핑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도시의 캠핑장은 묘한 매력을 품고 있다. 멀리 떠날 필요 없이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바쁜 일상에 잠시 짬을 내 자연이 주는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을 뿐 아니라 캠핑을 갓 시작한 초보 캠퍼들에게도 반가운 곳이다. 올해 1월 1일 광교호수공원에 캠핑장이 들어섰다. 바로 도시와 어우러진 캠핑장이다. 가족들이 함께 여가를 보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가족단위 캠퍼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덤으로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캠핑장은 오토캠핑사이트와 카라반사이트로 구성돼 있으며, 사이트 바로 옆으로 개별 주차공간과 테이블,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이외에도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깔끔하게 완비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해준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애완동물은 입장할 수 없고, 숯이나 장작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도시에서 캠핑을 즐기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신청자가 워낙 많아 사전 예약 당첨이 쉽지만은 않다.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다음 달 이용자의 예약 접수를 받은 후, 16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매월 20일 결제일 이후에는 취소 건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여행메모▷위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57/031-548-0075/www.ggcamping.or.kr▷이용요금= 오토캠핑장 2만원(평일), 2만 5000원(주말/공휴일/7~8월)·카라반 8만원(평일), 10만원(주말/공휴일), 12만원(7~8월)·이용시간= 14:00~11:00(익일)△주변볼거리▷수원광교박물관=광교박물관은 광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발굴 유물을 모아 선조의 숨결이 머물렀던 광교의 역사를 되새기고, 환경 생태도시로 새롭게 태어난 도시의 희망을 보여준다. 나도 고고학자, 독도에서 놀자, 올림픽 스튜디오, 어린이 공방으로 구성된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발굴체험과 독도에 사는 생물이야기 등 전시 주제와 관련된 체험을 통해 박물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수원박물관= 수원박물관은 크게 역사박물관과 서예박물관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의 서예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예박물관에서는 영조·정조의 어필을 비롯해 조선시대 명필의 글씨를 만나볼 수 있다. 역사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별로 나누어 전시한다. 특히 60년대 수원을 만날 수 있는 거리에는 중앙극장, 음악다방, 화춘옥 등 당시 남문시장 주변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백미리희망캠핑장◇풍요로운 서해갯벌의 축복. 어촌캠핑 ‘백미리희망캠핑장’ 서해의 짭조름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어촌에서의 캠핑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한다. 하루 두 번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며 더욱 풍요로워지는 갯벌과 그에 따라 변화하는 바람과 구름의 모습 자체도 경이롭지만, 어촌의 일상을 체험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는 즐거움 또한 어촌캠핑의 매력이다. 서해의 소박한 풍광을 담고 있는 백미리의 ‘백미리희망캠핑장’이 한적한 어촌을 찾는 캠핑마니아들에게 인기다. 바다와 바로 인접하여 황홀하게 펼쳐지는 낙조를 텐트에서 감상할 수 있고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한 ‘백미리 어촌계 수산물판매장’에서는 조개, 낙지, 꽃게 등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서해의 온갖 매력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전체 25개 사이트 규모이며 장비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텐트와 캠핑장비 일체를 대여하는 임대텐트를 5동을 운영한다. 백미리는 서해에서 가장 유명한 어촌체험마을 중 하나이다. 이곳의 체험프로그램은 조개잡기, 망둥어 낚시, 갯벌마차 타기 등의 갯벌체험과 바다낚시체험, 건간망체험, 무인도체험 등 배를 타고 바다를 체험하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단체는 물론 가족단위 체험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여행메모 ▷위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길 210-24, 010-3788-7145, http://baekmiricamping.kr ▷이용요금= 1박 3만원원 (성수기 주말), 임대텐트 7만원 (성수기 주말)·이용시간=13:00~12:00(익일)△볼거리▷백미리 건간망체험= 건간망은 바닷가에 말뚝을 박고 둘러친 그물로 밀물 때에 물고기가 들어가면 썰물 때 어획하는 방식이다. 배를 타고 마을 앞바다에 설치한 건간망에 도착해 직접 그물을 올리면 광어와 꽃게, 낙지와 꼴뚜기가 가득 쏟아진다. 잡은 즉시 배위에서 즐기는 회와 찜은 바다의 맛 그대로다. 인근의 도리도에서 물때를 기다리며 지천으로 널린 바지락과 갱을 잡을 수 있으며 점심으로 선장이 직접 끓여주는 숭어매운탕은 최고의 별미다. ▷백미리 낙조= 저녁 무렵 체험객으로 북적이던 백미리의 갯벌이 바닷물에 잠기고 체험마을이 한산해지면 아름다운 낙조가 펼쳐진다. 백미리의 낙조는 소박하면서도 빼어난 풍경으로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낙조 전망 포인트는 어촌체험마을안내소 2층의 전망대로 마을의 상징인 감투섬과 제부도 쪽 하늘위로 붉게 물드는 환상적인 낙조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귀농학교캠핑장◇몸과 마음이 넉넉해지는 농촌캠핑 ‘귀농학교캠프’캠핑을 즐기는 이유 중 하나가 힐링이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그럴 때는 농촌으로 떠나는 캠핑이 제격이다. 농촌에서 하룻밤 머물다 보면 마음이 넉넉해지고 여유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농촌은 우리들 마음속에 그리는 고향이기 때문이다.농촌의 삶을 고스란히 마주할 수 있는 곳이 귀농학교캠핑장이다. 귀한농부를 뜻하는 귀농학교캠프는 30여 년간 농촌 지키기에 힘써온 쇠꼴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어 쇠꼴마을캠핑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포근함이 온몸을 감싸며 반겨준다. 상추 따기, 미꾸라지 잡기, 달팽이 먹이주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토요일 밤 펼쳐지는 캠프파이어는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일요일 오전 트랙터를 타고 떠나는 숲속여행 또한 인기다. 전망대에 올라 고즈넉한 농촌 풍경을 내려다보고, 쇠꼴마을 촌장의 해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숲속여행은 닭장에 들러 알꺼내기 체험으로 마무리된다. 정겨운 농촌의 삶에 다가갈수록 마음이 더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받곤 한다. 농촌 캠핑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여행메모▷위치=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420-3· 031-959-9090, 010-2704-7773· http://bbqtime.co.kr▷이용요금= 3만원(평일), 4만원(주말, 공휴일)· 이용시간= 14:00~14:00(익일)△볼거리▷자운서원= 자운서원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 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한국전쟁으로 묘정비만 쓸쓸히 남아 있다가, 1970년 새로 지어진 지금의 사당에는 이이의 영정을 중심으로 김장생과 박세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서원을 둘러싼 자운산 자락에는 이이선생과 어머니 신사임당을 비롯한 가족묘가 함께 자리한다. 넓은 잔디광장과 연못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들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두루뫼박물관= 두루뫼박물관은 우리 고유의 민속생활용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토제그릇, 도자기, 농기구, 레코드판, 영사기 등 삼국시대부터 근세에 이르는 민속유물 6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시골집 분위기를 풍기는 마당에는 헛간과 장독대, 장승 등을 복원해 놓았으며, 다듬이질과 전통악기, 팽이 돌리기, 딱지치기 등의 체험을 통해 옛 민속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바람새캠핑장◇즐거운 흙투성이 체험 ‘바람새마을 캠핑장’평택시 진위천 인근의 바람새마을 캠핑장은 가족단위 캠핑마니아들에게 주목 받는 캠핑장이다. 캠핑을 즐기며 다양한 체험은 물론 자연생태학습이 가능한 까닭이다. 먼저 캠핑장 진입로의 녹색농촌체험마을 ‘바람새마을’에서는 황토팩, 황토염색 등 황토체험은 물론, 논에 물을 담은 ‘논풀장’에서 즐기는 머드 미끄럼틀과 머드 슬라이딩이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다. 온몸으로 구르고 뒹굴며 흙투성이가 되어도 즐거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캠핑장 주차장 앞에는 생태공원인 ‘소풍정원’ 조성되었다. 생태연못에는 자연정화작용으로 맑은 연못을 만들어 가는 연꽃, 개구리밥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고 줄배를 당겨 강을 건너는 체험도 가능하다. 잘 정비된 산책로 끝에는 ‘소풍정원 액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소풍정원을 배경으로 특별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다. 소풍정원에서 캠핑장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에는 물푸레나무와 꽃양귀비의 어울림이 화려하다. △여행메모▷위치=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496·031-663-5453·http://balamsae.com▷이용요금=1박 2만원, 전기/수도 사용료 5000원·이용시간=13:00~12:00(익일)△먹거리▷조가네=송탄식 부대찌개는 속이 깊은 냄비나 팬을 사용하며 주재료인 햄, 소시지, 다진 고기는 물론 여러 종류의 채소가 듬뿍 들어간다. 보글보글 끓으면 다진 마늘을 한 수저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먹는다. 얼큰한 국물에 푸짐한 햄과 소세지 따끈한 밥이 잘 어울린다. 얼마나 푸짐한지 평소처럼 라면사리를 넣으려면 먼저 햄과 소세지를 한참 덜어낸 후에나 가능할 정도다. 031-688-7177△볼거리▷평택호관광지=평택호는 평택시와 충남 아산시 사이에 아산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긴 호수이다. 평택시는 주변을 바다와 호수의 자연경관은 물론,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대표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105m높이의 수중분수 물줄기가 시원함을 더해주고 평택호예술관까지 걷는 길은 조각 작품, 추억의 자동차극장, 한국소리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겁다. ▶ 관련기사 ◀☞ 도시의 봄이 질 무렵, 야생의 봄이 피어나다…무주 적상산☞ 금모래빛·쪽빛바다, 몰디브 부럽지 않은 제주의 바다로 ‘혼저옵서예’☞ 도 닦으로 왔소? 시름 덜러 왔소!☞ '휘익~휘이익'…제주 해녀의 삶 긷는 소리☞ '우리 국민 2명 중 1명 여유없어 국내 여행 못한다'
2014.06.21 I 강경록 기자
한산모시문화제, 6월 가볼 만한 여행지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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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비즈니스팀] 소통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친구, 가족, 연인과의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여행을 통해 아이는 자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행은 아이들에게 값진 경험과 배움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교감과 공감능력이라 말하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체험 중심의 여행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자라는 아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의무가 된 요즘, 놀이와 배움을 동시에 전해 줄 6월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역사와 지역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충청남도 서천군이 떠오르고 있다. 서천이 6월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히는 이유는 지역특색이 있는 문화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2014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http://mosi.seocheon.go.kr)는 서천시의 대표적인 행사다. 오는 6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개최될 한산모시문화제에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대한민국 유일의 전통 천연 섬유인 한산모시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는 ‘천오백 년 한산모시, 세계로 비상하다’라는 주제로 나흘간 패션 day, 맛 day, 소리 day, 몸짓 day 등 일자별 테마를 분류한 특색 있는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축제기간 동안 펼쳐지는 주요행사로는 서영수 디자이너의 손끝에서 작품으로 태어난 한산모시 주제 패션쇼, 모시를 활용한 창의적인 음식을 선정하는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 일반인과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한산모시 가요제와 청소년 재능 콘서트, 충남 국악단 공연 등이 있다.또한, 모시 퀴즈대회, 모시 푸드파이터, 칵테일 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통차 예절 경연대회, 저산팔읍 길쌈놀이, 서림국악원과 장항 풍물협회, 동백국악원과 충남 국악단 공연 등 우리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진다.축제 관계자는 “충남 서천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서천 한산모시문화제는 남녀노소,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한산모시문화제뿐만 아니라 인근의 국립생태원, 신성리갈대밭 등 자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1박 2일 6월 가족여행지로 서천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도 닦으로 왔소? 시름 덜러 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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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산 북쪽 들머리에 있는 상하신 계곡. 등산객들이 너럭바위에 앉아 굽이치며 흐르는 옥류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있다. 상하신계곡은 한낮에도 어둑한 계곡은 크고 작은 바위를 타고 넘는 계류가 쉼없이 이어진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계룡산은 풍수지리상 우리나라 4대 명산에 꼽힌다. 산줄기와 물줄기가 태극 형상으로 서로를 휘감아 흐르는 ‘산태극 수태극’의 지세라 했다. 신령스러운 풍수로 계룡산의 위엄과 신비로움은 외경심을 불러일으켰고 신앙의 대상으로까지 비쳤다. 그래서일까. 전국의 수많은 ‘점집’ 도사들은 계룡산에서 ‘도’를 닦았다고 한다. 그렇다고 흰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도사가 지금도 계룡산에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계룡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주변의 점집은 물론 도사들까지 사라졌다. 하지만 계룡산을 찾을 이유는 또 있다. 수려한 산세와 쪽빛처럼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바로 그 이유다. 계룡산 계곡은 동학사·갑사·신원사계곡을 포함해 모두 7곳. 이번 여행길에 찾은 계룡산계곡은 계룡산 북쪽 상신탐방지원센터의 상하신계곡. 비교적 덜 알려져 사람들의 발길도 뜸한 곳이다. 가슴 속 절절한 울림이 미련처럼 남았다면 이번 기회에 찾아보길 바란다. 신록이 짙푸러가는 6월의 계곡길. 물소리 청아한 계곡길과 새소리·바람소리 한적한 치유의 산길을 걸어보자. 계룡산 북쪽 자락인 상하신계곡. 한낮에도 어둑한 계곡은 크고 작은 바위를 타고 넘는 계류가 쉼없이 이어진다.◇계룡산을 오르는 북쪽 관문, 상신마을 계룡산을 오르는 길은 크게 네 갈래다. 산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에서 계룡산을 오른다. 들머리에는 유명한 절집들이 있다. 동쪽으로 비구니 절집인 동학사가 있고, 서쪽에는 갑사가 듬직하게 앉아 있다. 또 남쪽에는 계룡산 산신령을 모신 신원사가 터를 잡고 있다. 모두 내력이 만만찮은 절집이다. 그래서인지 들머리 입구에는 시주(입장료)를 받는다. 계룡산이 국립공원이거니와 절집들도 국보급이기에 보존을 위한 조치라고 한다. 하지만 북쪽 들머리엔 절집이 없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절터만 남았다. 당간지주만 덩그러니 남아 과거 큰 절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케 할 뿐이다. 절터가 있는 곳은 상신마을. 마을에는 과거 석조물 조각들이 흩어져 있었고, 그중 ‘구룡사’라고 쓰인 기와가 발견돼 구룡사 터로 추정하고 있다. 백제 후기나 통일신라시대 초기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구룡사는 넓이로 봐서 당대 제법 규모가 컸던 대찰로 추측하고 있다. 구룡사지가 있는 곳은 상신마을이다. 산천으로 둘러쌓인 전형적인 동천(洞天)부락이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산줄기에 기대고 물길에 안기어 삶의 터전인 ‘마을’을 이루며 살아왔고 또 살아가고 있다. 마을에서 볼 때 산줄기는 울타리이자 경계고, 계곡은 젖줄이며 마을의 중심이다. 계룡산의 주 봉우리 중 하나인 삼불봉이 동북 양방으로 뻗으면서 첩첩이 산맥으로 둘러싸여 형성된 천혜의 요새 같은 마을이다. 계룡산 주변 마을들이 동·서·남쪽으로 동학사, 갑사, 신원사, 신도안 등이 종교적 색채를 띠며 발전했다면, 상신마을은 산신당·장승·선돌 같은 토속적 요소들이 많이 남아 있는 편이다. 마을 입구 소나무 아래에서 마주치게 되는 나무장승과 솟대가 이를 증명한다. 이곳 장승과 솟대는 금실 좋게 새끼로 묶여 있다. 마을에선 정월 대보름 전날인 음력 열나흗날에 장승제를 올린다. 장승을 지나 마을 쪽으로 좀더 들어가면 밭고랑에 머리끝이 삐죽한 입석이 하나 서 있다. ‘신야춘추 도원일월’(莘野春秋 桃源日月), 마을 들판이 계절을 따라 평화로운 게 도원 같기를 바란다는 그 뜻은 사람들의 마음을 새겨 놓은 듯하다. 상신마을 들머리에 위치한 장승고 솟대. 특이하게도 장승과 솟대를 새끼로 묶어 두었다.◇구룡의 전설이 담긴 곳, 상하신계곡 상신리계곡은 ‘이곳이 절터’임을 알리는 당간지주를 거쳐간다. 마을 끄트머리 상신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삼아 오른다. 이 계곡을 끼고 오르는 등반 코스는 남매탑과 금잔디고개 등 계룡산 명소에 가장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기 그지없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편의시설도 없으니 사람들이 찾지 않는 것을 탓할 수도 없는 일. 상신탐방지원센터에서 10여분 발품을 팔자 숲에 묻힌 계곡이 고운 자태를 드러낸다. 풍광이 수려한 계곡에는 어김없이 ‘구곡’(九曲)이 있기 마련. 상하신계곡도 ‘용산구곡’(龍山九曲)을 품고 있다. 1곡 심용문을 시작으로 은룡담, 와룡강, 유룡대, 황룡암, 활룡소, 운룡택, 비룡추, 신룡연이 계곡을 따라 줄줄이 이어진다. 구곡은 조선시대 문신 권중면이 일제강점기 때 관직을 버리고 계룡산 자락으로 들어와 바위에 글을 새겨 만든 것. 그는 용이 태어나 승천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아 국권 회복을 염원했다. 계룡산자락 계곡 중 가장 빼어나다는 ‘마제소’(말제툼벙)도 이곳에 있다. 마제소는 용산구곡 중 5곡인 황룡암(黃龍岩·용이 공부가 무르익어 여의주를 얻는다)이 있는 자리다. 한낮에도 어둑한 계곡은 크고 작은 바위를 타고 넘는 계류가 쉼 없이 이어진다. 자그마한 폭포 아래 수정처럼 맑은 소(沼)는 호수처럼 보인다. 숲 그늘 아래 너럭바위에 앉아 잠시 지친 걸음을 쉰다. 너럭바위를 타고 잔잔하게 흐르는 물은 거울로 변해 주변의 하늘과 나무를 담고 있다. ‘솨~솨, 콸~콸’ 소리를 내며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서둘러 흐르던 계곡물도 여기서는 조용히 숲을 음미하는 듯하다. 물이 침묵하는 너럭바위 위에선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소리와 가끔씩 적막을 깨는 새소리뿐. 여름 초입의 숲은 고요 그 자체다. 계룡산 북쪽 들머리에 있는 상하신 계곡. 등산객들이 너럭바위에 앉아 굽이치며 흐르는 옥류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있다. 상하신계곡은 한낮에도 어둑한 계곡은 크고 작은 바위를 타고 넘는 계류가 쉼없이 이어진다.◇찬란했던 도자기의 혼을 잇는 ‘계룡산 도예촌’계곡에 발을 담그고 신선놀음을 했다면 이젠 마을을 둘러볼 차례. 상신마을엔 도자기를 굽는 예술가들이 모여 살고 있다. 상신탐방지원센터에서 돌담길을 따라 가면 계룡산 도예촌 표지판이 보인다. 상신마을에 도예가들이 모이게 된 이유는 이곳이 도공 이삼평(?~1655)의 주요 활동 근거지였기 때문이다. 이삼평은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가 일본 아리타 도자기의 도조로 추앙받고 있다. 이삼평의 혼을 잇는 한 ‘무리’가 모여 마을을 조성한 곳이 여기다. 계룡산에 도예촌이 형성된 것은 1992년경. 대전 충남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예가들이 찬란했던 ‘철화분청사기’를 복원해 보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대부분이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이들은 작품 활동과 함께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철화분청사기는 청자와 백자의 중간 시기인 1480∼1540년에 제작된 자기로 ‘계룡산 분청’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도예촌에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처음 입주할 때 활동했던 도예가 18명은 지금 10명으로 줄었다. 도예가들은 2년씩 돌아가며 촌장을 맡는다. 도예촌은 작업장이 일반에 공개되며 관광객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10여 개 공방 어디나 미리 예약만 하면 도예가의 교육도 받을 수 있다. 1∼2시간 가래쌓기와 전기로 작동되는 물레작업을 배운 뒤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이 만든 도자기는 굽기 작업을 거쳐 택배로 전달해 주거나 다음 방문 시 직접 가져갈 수 있다. 강습료는 1만∼1만 5000원 선. 최근 계룡산국립공원 북쪽 자락에 자리한 이안숲속. 숲속 놀이공간으로 산양, 다람쥐, 토끼, 고슴도치 등의 동물을 볼 수 있고 잉꼬먹이주기체험, 목공예체험, 사계절썰매장, 물놀이장, 캠핑장, 인공동굴관, 허브체험장 등의 레저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여행메모△가는길=서울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공주 IC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난다. 공주시청 방향으로 우회전해 생명과학고 교차로에서 좌회전한 후 금강변을 따라간다. 청벽대교 건너 희망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상신마을로 향한다. 상신리체험마을을 지나 상신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한다. △볼거리=계룡산의 갑사, 마곡사, 동학사를 비롯해 공산성, 무령왕릉, 석장리 선사유적지, 국립공주박물관, 고마나루, 박동진 판소리전수관 등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 뜨는 곳 중 하나는 계룡산국립공원 북쪽 자락에 자리한 이안숲길. 숲속 놀이 공간이다. 산양이며 다람쥐며 토끼, 고슴도치 등의 동물을 볼 수 있고, 잉꼬먹이주기 체험, 목공예체험, 사계절썰매장, 물놀이장, 캠핑장, 인공동물관, 허브체험관 등의 레저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041-855-2008. △먹을곳=내고향묵집(닭백숙·묵무침 041-857-4884), 초가집(비밈칼국수 041-856-7997), 이학(국밥 041-855-3202), 명성불고기(불고기·삼겹살 041-857-8853) 등.무성산 승마로드내고향묵집의 닭백숙. 장닭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드럽지는 않지만 씹는 맛이 좋다. 특이한 것은 백숙에 삶은 달걀을 사람 숫자대로 넣어 서로 눈치보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것.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내고향묵집의 닭백숙. 장닭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드럽지는 않지만 씹는 맛이 좋다. 특이한 것은 백숙에 삶은 달걀을 사람 숫자대로 넣어 서로 눈치보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것.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계룡산 북쪽 자락인 상하신계곡. 한 등산객이 용산구곡 중 5곡인 ‘황룡암(黃龍岩·용이 공부가 무르익어 여의주를 얻는다)’이 있는 자리에 앉아 신록이 짙어져가는 6월의 초여름을 즐기고 있다..계룡산 북쪽 자락인 상하신계곡. 한낮에도 어둑한 계곡은 크고 작은 바위를 타고 넘는 계류가 쉼없이 이어진다.계룡산 북쪽 자락인 상하신계곡. 한낮에도 어둑한 계곡은 크고 작은 바위를 타고 넘는 계류가 쉼없이 이어진다.계룡산 북쪽 들머리에 있는 상하신 계곡. 등산객들이 너럭바위에 앉아 굽이치며 흐르는 옥류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있다. 상하신계곡은 한낮에도 어둑한 계곡은 크고 작은 바위를 타고 넘는 계류가 쉼없이 이어진다.
2014.06.17 I 강경록 기자
 “올 여름 휴가 하루 더 가세요”
  • [날씨경영 스토리] “올 여름 휴가 하루 더 가세요”
  • 최근 기상청의 ‘여름철 날씨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은 일찍 시작되겠지만 7~8월의 폭염은 작년보다는 덜 할 것이라고 합니다.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옴에 따라 여름휴가 준비를 서두르는 사람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의 온도계에도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외부의 온도가 평균 체온인 36.5℃ 이상으로 오르면 쉽게 더위를 느끼게 되는데요. 사람들은 이런 때 쉽게 지치고 피곤해진 몸과 마음을 잠시 식힐 수 있는 휴가를 가고 싶어 합니다. ▲ 바닷물이 에메랄드빛으로 빛나고 있다때를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이하 문체부)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위축된 국내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최근 ‘2014 하반기 국내관광 회복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부터 시행하고 일반 기업의 참여도 독려할 계획인데요.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참사 이후 약 한 달간 여행업계의 일평균 매출액은 61.9%, 숙박업 매출은 29.1% 감소했는데요. 또 지자체 축제 등 328건의 행사와 단체여행 등이 축소·취소됨에 따라 관련 관광매출 손실도 약 570억원(매출 취소액 등)에 이르게 됐다고 합니다.문체부는 6월 중순부터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휴가를 하루 더 가도록 하기위한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하는데요. 이번 캠페인에서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여름날 치유 여행’을 주제로 국내 관광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가까이 있지만 소중함을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여행의 힘을 강조하고 근로자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위축된 여행심리 회복을 위해 ▷국내관광 수요 진작 ▷근로자휴가지원 사업 ▷9월 관광주간 추진 ▷관광기금 특별·정기융자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입니다.관광주간(9월 25일~10월 5일)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도입했습니다. 이 기간에 관광지 이용료와 숙박요금 등을 할인하고 직장인의 휴가를 유도해 내수를 활성화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또 ‘가을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가을여행 코스 홍보도 진행합니다. 앞서 8월 14∼18일로 예정된 교황 방한에 맞춰서는 서울과 충남 지역에 3개의 도보 순례길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민이 1년에 국내 여행을 하루 더 가면 관련 소비가 2조 5000억원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이번 발표와 관련해 이진식 문체부 관광정책과장은 “관광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내수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휴가를 늘리면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갈 것이란 의견에 대해서는 “연구 결과를 보면 휴가가 하루 늘 때 발생하는 소비 증대 효과는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에서 더 크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건 움츠러든 심리를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편 정부는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종사원에 대한 안전교육 등 ‘안전한 여행’에 대한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여행사가 여행지의 안전 정보를 고객에게 알리는 것이 의무화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전면 중단된 수학여행은 문체부와 교육부 등의 논의를 거쳐 하반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경제정책연구센터는 지난해 “지구온난화를 막고 싶다면 너무 오래 일하지 말고 쉬어라”라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일하는 방식을 유럽스타일(적게 일하고 많이 쉬는)로 바꾸면 210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절반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인데요. 공장 가동 시간이나 사무기기 사용을 줄이면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알랭드 보통의 저서 ‘여행의 기술’에는 “행복을 얻고 싶다면 길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여행을 떠나야 한다”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은 꼭 어디론가 떠나서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쩌면 여행이 좋은 건 다시 돌아올 자리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름철은 몸이 더위에 적응하느라 힘들어지는 시기입니다. 올 여름 적당한 휴가로 몸에 활기를 찾는다면 마음까지 시원해 져 일상생활이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또 위축된 국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는 효과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4.06.13 I e뉴스팀 기자
  • '우리 국민 2명 중 1명 여유없어 국내 여행 못한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한명은 국내 여행을 하지 않는 이유로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행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3 국민 여행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약 4300여만명) 중 약 86.5%가 2013년 한해 동안 국내여행(관광 여행 + 기타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증가한 수치다.지난 1년간 국내여행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시간과 돈의 부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이 여가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다고 답변했고,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는 답변도 5명 중 1명에 달했다. 우리 국민들은 국내 여행지로 경기도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경남, 경북, 충남 순이었다. 국내 여행의 주된 목적으로는 ‘여가-위락-휴가’(46.8%)로 가장 높았고, ‘가족-친척-친구 방문’(44.7)이 뒤를 이었다. 여행지 만족도로는 제주(4.04)가 가장 높게 나왔고, 부산, 전북, 경남, 강원이 뒤를 이었다.한편, ‘국민 여행 실태 조사’는 1년 주기로 공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전국 2,647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4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는 조사 대상이 국내외 여행을 다녀온 직후 여행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여행기록부에 작성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관련기사 ◀☞ [이거 써봤니?]쿠론, 여행테마 '트래블 에디션'☞ 일본 '여행수지' 44년만에 흑자..중국 관광객 덕☞ 브라질 여행, 이것만 알고 떠나자☞ 코레일·농협중앙회, 농촌관광 활성화 MOU☞ '여름휴가 하루 더'…문체부 관광활성화 캠페인 벌여
2014.06.12 I 강경록 기자
'여름휴가 하루 더'…문체부 관광활성화 캠페인 벌여
  • '여름휴가 하루 더'…문체부 관광활성화 캠페인 벌여
  • 부산 해운대모래축제(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월호 사고 여파로 위축된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로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0일 ‘2014 하반기 국내관광 회복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달 중순부터 ‘하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5월 소비심리지수가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여행비 지출심리가 악화되면서 관광 관련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자체 축제 등 328건의 행사가 취소·축소되고 단체여행 또한 대폭 취소돼 약 570억원의 손실액이 발생했다. 이번 문체부의 대책은 세월호 사고 이후 단체여행을 중심으로 위축된 국내 관광시장을 정상화하고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해 내수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위축된 여행심리·관광수요 도모먼저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여행심리를 되돌려 관광수요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여름휴가를 하루 더 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캠페인 콘셉트는 ‘여름날의 치유 여행’. 이를 위해 경제계에도 근로자 휴가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더불어 여행사에 여름휴가 맞춤형 여행상품을 공모해 홍보를 지원하고, 치유 여행지 추천 행사 등을 진행한다. 9월에 있을 관광주간(9월 25일~10월 5일)에는 ‘가을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맞춤형 가을여행 코스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여기엔 다양한 할인과 특별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7월 15일까지 시행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을 9월 관광주간에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8월 14~18일)과 연계해 서울-충남 도보 순례길 시설을 정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관광 콘텐츠 확대 및 업계 지원침체된 공연예술계에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문체부는 지역별 번화가, 주요 관광지, 문예회관 등에서의 공연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여름휴가기간과 9월 관광주간에 소규모 야외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지원해 세월호 사고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 종사자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업계도 7월부터 정기융자 1880억원과 특별융자 500억원 등 총 2380억원의 관광기금이 지원된다. 정기융자는 관광사업체 시설·운영자금(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변동금리 기준)으로 대출을 진행한다. 특별융자는 575개 업체에 대해 지원을 완료했다. 관광산업 취업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관광산업 채용박람회(9월 26~27일)도 개최한다. ◇안전교육 확대 등 관광 안전 전면 재점검 아울러 관광안전을 재점검한다. 관광통역안내사 실무교육과정에 안전관리교육을 확대하고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관광숙박시설 맞춤형 안전매뉴얼을 제작한다. 또 관광지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우수여행사 지정사업 평가항목에 안전사고 항목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여행업자가 계약을 체결할 때 여행지 안전정보를 여행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안전한 여행문화 정착과 함께 여행심리 회복, 관광업계 지원을 통해 2014년 하반기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6.11 I 강경록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단장▷ 기술정책단장 이효은 ▷평가관리단장 홍승배 ▷성과확산단장 장선호 ◇ 실장▷경영지원실장 김경호 ◇ 팀장 ▷감사팀장 송학현 ▷기술정책단 정책기획팀장 문형돈 ▷기술정책단 전략산업팀장 정지범 ▷기술정책단 산업분석팀장 홍승표 ▷기술정책단 규제개혁팀장 전한얼 ▷기술기획그룹 기획총괄팀장 조일구 ▷평가관리단 정보통신평가팀장 박준성 ▷평가관리단 창조서비스평가팀장 최재훈 ▷평가관리단 차세대통신평가팀장 김기완 ▷평가관리단 SW평가팀장 김대중 ▷평가관리단 인력기반평가팀장 이재흥 ▷성과확산단 성과확산전략팀장 고은영 ▷성과확산단 성과관리팀장 황호선 ▷성과확산단 사업화관리팀장 유종호 ▷기술거래단 기술거래전략팀장 겸 기술거래단장 직무대리 김은민 ▷기술거래단 기술가치평가팀장 직무대리 강회일 ▷기술거래단 지식재산전략팀장 장승태 ▷경영지원실 기획예산팀장 권용승 ▷경영지원실 인사총무팀장 박준범 ▷경영지원실 사업총괄팀장 이상길 ◇ 그룹장 ▷기술기획 그룹장 겸 기술기획그룹 창조융합CP 김영명△한국관광공사 ◇실장 ▷ 경영지원 신상용 ▷ 해외마케팅 나상훈 ▷ 국민관광 김응상 ▷ 지역관광 박병직 ▷ 산업협력 최성우 ▷ 관광인력개발 이강길 ▷ 브랜드마케팅 신평섭 ▷ 관광인프라 용선중 ▷ 여행정보서비스 양문수 ◇팀장 ▷ 남북관광 김명선 ▷ 감사 신희섭 ▷ 기획조정(안전여행) 정진수 ▷ 자회사지원 이승관 ▷ 구매 권창근 ▷ 마케팅전략 김홍기 ▷ 아시아중동 정기정 ▷ 브랜드마케팅 우병희 ▷ 국민관광복지 김정아 ▷ 지역협력 김성훈 ▷ 관광컨설팅 이성일 ▷ 관광자원개발 정재선 ▷ 스마트관광지원 송재근 ▷ 크루즈교통 박이락 ▷ 교육기획 이창용 ▷ 성과관리 권종술 ▷ 일본 임용묵 ▷ 국제협력 정성애 ▷ 홍보물제작번역 정혜경 ▷ 국민관광기획 김용재 ▷ 레저스포츠관광 이상기 ▷ 해외스마트관광 이태혁 ▷ 관광인프라기획 이영근 ▷ 관광숙박개선 박석주 ▷ 음식쇼핑 설경희 ▷ 융복합관광산업 전용찬 ▷ 교육운영 이재상 ◇센터장 ▷CSR 안덕수▷ 의료관광 김세만 ▷ 1330관광안내 장재선 ▷ 관광R&D 안지환 ▷ 사랑채운영 김태환 〈면세점장〉 ▷ 부산항 이귀근 ◇국내협력지사장 ▷ 대전충남 윤재진 ▷ 전북 이철희 ▷ 광주전남 이강우▷ 강원 김대근 ▷ 세종충북 이태호 ▷ 대구경북 강남규 ▷ 동남권 정용문 〈해외지사장〉 ▷ 로스앤젤레스 김태식 ▷ 선양 안득표 ◇파트장 ▷ 인재개발팀 박형관 ▷ 마케팅전략팀 유진호 ▷ 스마트관광지원팀 김경태 ▷ 전북협력지사 박재석 ▷ 제주협력지사 이윤재 ▷ 관광R&D센터 김성은△대신증권 ◇전보 ▷금융주치의사업단장 장광수 ▷강남지역본부장(강북지역본부장 겸임) 이현식△신한생명 ◇승진 <센터장> ▷제주고객플라자 김성화 ◇전보 <본부장> ▷준법감시인 윤석재 <부장> ▷TCM지원부 김재순 ▷상품개발부 이대희 ▷마케팅부 배형철 ▷감사부 장유희 <팀장> ▷선임계리사지원팀(부장 대우) 정석재 <지점장> ▷ 중계지점 이석구 ▷종로지점 김재두 ▷용산지점 김상락 ▷호수지점 최정환 ▷ 서면지점 전병호 ▷남울산지점 박철현 ▷김해지점 심규봉 ▷구미지점 홍승모 ▷대전지점 양재훈 ▷동전주지점 이주일 ▷영등지점 박현님 ▷신제주지점 이동우 ▷원주SOHO지점 김건무 ▷일산FM지점 김순기 ▷부산FM지점 배동운 ▷경기FM지점 박기현 ▷대전FM지점 최진기 ▷청주FM지점 심종보 ▷상무FM지점 이경환 ▷창원VM지점 안도현 ▷새롬ACE지점 이윤상
2014.06.04 I 김용운 기자
  • [인사]한국관광공사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한국관광공사 〈실장〉△ 경영지원 신상용 △ 해외마케팅 나상훈 △ 국민관광 김응상 △ 지역관광 박병직 △ 산업협력 최성우 △ 관광인력개발 이강길 △ 브랜드마케팅 신평섭 △ 관광인프라 용선중 △ 여행정보서비스 양문수 〈팀장〉 △ 남북관광 김명선 △ 감사 신희섭 △ 기획조정(안전여행) 정진수 △ 자회사지원 이승관 △ 구매 권창근 △ 마케팅전략 김홍기 △ 아시아중동 정기정 △ 브랜드마케팅 우병희 △ 국민관광복지 김정아 △ 지역협력 김성훈 △ 관광컨설팅 이성일 △ 관광자원개발 정재선 △ 스마트관광지원 송재근 △ 크루즈교통 박이락 △ 교육기획 이창용 △ 성과관리 권종술 △ 일본 임용묵 △ 국제협력 정성애 △ 홍보물제작번역 정혜경 △ 국민관광기획 김용재 △ 레저스포츠관광 이상기 △ 해외스마트관광 이태혁 △ 관광인프라기획 이영근 △ 관광숙박개선 박석주 △ 음식쇼핑 설경희 △ 융복합관광산업 전용찬 △ 교육운영 이재상 〈센터장〉 △CSR 안덕수△ 의료관광 김세만 △ 1330관광안내 장재선 △ 관광R&D 안지환 △ 사랑채운영 김태환 〈면세점장〉 △ 부산항 이귀근 〈국내협력지사장〉 △ 대전충남 윤재진 △ 전북 이철희 △ 광주전남 이강우△ 강원 김대근 △ 세종충북 이태호 △ 대구경북 강남규 △ 동남권 정용문 〈해외지사장〉 △ 로스앤젤레스 김태식 △ 선양 안득표 〈파트장〉 △ 인재개발팀 박형관 △ 마케팅전략팀 유진호 △ 스마트관광지원팀 김경태 △ 전북협력지사 박재석 △ 제주협력지사 이윤재 △ 관광R&D센터 김성은▶ 관련기사 ◀☞ 모두투어, 해외여행 전문 인솔자 모집☞ 6월 황금연휴 안심하고 여행 떠나려면?☞ 철길과 물길이 만나는 기차여행상품 개발☞ 올 여름 가족여행 최고 휴가지는?☞ [포토]세계 여행의 모든 것! 한국국제관광전 개막
2014.06.04 I 강경록 기자
세종시민 45% "병원·보건의료시설 확충 가장 필요"
  • 세종시민 45% "병원·보건의료시설 확충 가장 필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15세 이상 세종시 거주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가장 필요한 공공시설로 병원·약국 등 보건의료시설 확충을 꼽았다. 또 5명 중 2명꼴로 주말·휴일 여가활동으로 TV나 DVD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2012년 7월1일 세종특별자치시 발족에 따라 30일 내놓은 ‘2013년 세종시 특별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필요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이 44.5%로 가장 높았다.이어 ‘사회복지시설(22.6%)’, ‘공연관람시설(21.4%)’이 뒤따랐다. 원도심인 조치원읍, 면지역은 ‘공원, 유원지’가 각각 24.2%, 19.5%, 신설 도시인 한솔동은 도서관(14.5%)이 높게 나타났다.평소 주말이나 휴일에 보내는 여가 활용 형태는 ‘TV·DVD 시청(43.7%)’, ‘휴식(24.4%)’, ‘가사일(19.9%)’ 의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한솔동은 ‘여행(24.3%)’이 높았다.세종시 현황(단위: 명, 가구, 호 / 자료: 통계청)◇ 세종시 인구 11만7177명..2010년보다 27.2% 급증지난해 11월1일 현재 세종시 인구는 11만7177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출범 이전인 2010년(9만2129명)보다 2만5048명 늘어 3년새 27.2% 급증한 셈이다.지역별로는 조치원읍에 44.1%(5만1626명)가 몰려있었으며, 한솔동 19.1%(2만2385명), 면지역 36.8%(4만3166명) 등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전체 인구 가운데 63.2%가 조치원읍과 한솔동에 집중, 도심축을 양분했다.내국인 성별로는 남자(5만9751명)가 여자(5만5781)보다 3970명 더 많아 성비는 107.1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국은 2000년 이후 출생 성비의 정상화, 여성 고령인구 증가 등으로 성비가 낮아지는 추세지만 세종시는 행정도시 건설 등의 영향으로 남자 유입이 상대적으로 많아 전국보다 성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주택은 3만9638호로 아파트가 57.2%(2만2673호), 연립·다세대주택 3.7%(1449호)로 공동주택이 60.9%를 차지했다.아파트거주 가구는 47.4%인 2만1085가구로 2010년 대비 70.5% 증가했으며 자가 거주 비율은 51.2%로 2010년 58.8%에서 7.6%포인트 감소했다. 다른 지역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16.7%로 2010년 14.4%에서 2.3%포인트 증가했다.◇ 수도권서 세종시 전입 42.4% 달해연령대별 인구는 40대가 15.2%로 가장 많고 30대(14.7%), 20대(14.0%) 순이었다. 2010년 대비 10대와 30~50대에서 높은 증가를 보여 연령구조가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세 이상 인구의 혼인상태를 보면 전체 인구 중 ‘배우자 있음’이 58.6%로 가장 많고, 미혼(30.2%), 사별(8.6%), 이혼(2.6%) 순으로 나타났다.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미혼 비중은 조치원읍에서 높고, ‘배우자 있음’은 한솔동에서 높고 사별은 면지역에서 높았다. 학력별 인구(30세 이상)의 비율은 ‘고졸 이하에서는 감소하고 ’대학(4년제 미만)졸‘ 이상에서는 증가했다.다른 시·도에서 세종시로 전입한 15세 이상 인구는 2만1206명으로 지역별로는 경기(22.5%), 대전(21.3%), 서울(16.5%), 충남(10.9%) 순이었다. 특히 수도권 전입은 42.4%를 차지했다.가구원수별 가구는 1인 가구가 32.8%로 가장 많고, 2인 가구(25.8%), 4인 가구(17.2%)가 뒤따랐다. 2010년 대비 1인 가구는 47.5% 늘었으며 특히 조치원읍은 49.6%나 급증했다.
2014.05.30 I 문영재 기자
  • 미혼남녀 57.2% "정치성향 다르면, 아예 `소개팅` 안나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미혼남녀 57.2%는 정치성향이 다른 상대와의 소개팅을 꺼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5월7일~25일까지 미혼남녀 711명을 대상으로 ‘연애와 정치의 상관 관계는?’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7.2%(남63.9%, 여51.2%/ 407명)는 ‘소개팅 상대의 정치성향이 자신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때, 소개팅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정치 성향이 다르면 만나지 않겠다’고 응답한 407명에게 소개팅 취소 이유를 묻자 ‘정치성향이 다르면 다툼의 소지가 많기 때문’이란 응답이 4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 정치성향이 확고해서’(20.9%),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14.7%) 순이었다.그러나 소개팅 장소에서 정치와 관련된 대화 주제는 꺼려야 한다고도 생각했다. 응답자의 33.1%(235명)는 소개팅에서 하지 말아야 할 대화 주제로 ‘정치’를 꼽았으며, 이어 ‘군대’(16%), ‘과거 연애사’(15.3%), ‘부모님 재산’(11.5%) 등을 소개팅 시 부적절한 대화 주제로 뽑았다. 이명길 듀오 대표 연애코치는 “첫 만남에서는 정치나 군대 같은 주제보다 좀 더 편하고 일상적인 대화가 좋다”며 “영국의 한 실험에서는 여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남녀가 커플이 될 확률이 높았고, 재미있는 경험을 공유한 커플 일 수록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정몽준 "농약급식" vs 박원순 "오히려 칭찬받을 일"..`농약급식` 격돌☞ `혜은이 남편` 김동현,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1억 빌려 안갚아"☞ 충남 태안서 `밍크고래` 혼획, 최종 낙찰가 무려..
2014.05.27 I 우원애 기자
1Q 지역경제 누가 웃었나..생산은 '광주'· 고용은 '제주'
  • 1Q 지역경제 누가 웃었나..생산은 '광주'· 고용은 '제주'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1분기 광주 지역의 광공업생산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소비와 고용 부문에서는 제주 지역의 증가율이 가장 컸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분기 광주 지역의 광공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해 전국 1위에 올랐다. 광주 지역의 광공업생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동차(24.3%), 기계장비(23.2%), 금속가공제품(55.7%) 등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기아자동차(000270), 현대위아 등의 대기업이 광주에 공장을 두고 있다. 광주 다음으로는 대구(6.8%), 경기(6.0%), 강원(5.8%) 등에서 생산이 크게 늘었다. 대구는 고무·플라스틱제품이, 경기는 기계장비가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이에 비해 세종(-13.7%), 전남(-5.1%), 경남(-3.6%) 등은 전자부품· 선박의 경기부진과 맞물려 생산이 급감했다. 소비 증가율은 제주(19.2%), 경기(4.1%), 부산(2.3%)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들 지역의 경우 화장품, 음식료품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1년 전에보다 소비가 크게 늘었다. 반면, 광주(-5.3%), 울산(4.4%) 등은 음식료품, 운동오락용품 등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소비가 감소했다. 고용 부문에서도 제주(6.5%)의 취업자 수 증가율이 가장 컸다. 이어 충남(6.0%), 충북(5.8%) 등의 순이었다. 이들 지역의 경우 음식숙박업, 제조업, 도소매업 등의 호조로 고용이 증가했다는 게 통계청 분석이다. 이에 반해 전남(-1.2%), 강원(-0.9%) 등은 농림어업, 도소매업의 부진으로 취업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물가는 광주(1.6%), 경남(1.4%), 서울(1.3%), 부산(1.2%), 충북(1.2%) 등이 전국 평균(1.1%)을 다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충남(0.7%), 대전(0.8%), 전북(0.9%) 등이 0%대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자료= 통계청▶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글로벌 고급차 시장 본격 '노크'☞기아차, 7월까지 브라질 월드컵 기념 'W 스페셜' 모델 판매☞기아차 초록여행, 7월 여행 떠날 장애인 가족 모집
2014.05.13 I 윤종성 기자
"당황하지 않고 몸만 가면 캠핑 끝"
  • [캠핑&아웃도어]"당황하지 않고 몸만 가면 캠핑 끝"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가정의 달에 따뜻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올해는 가족 캠핑 수요가 일찍부터 급증하고 있다. 서울 시내 캠핑장도 예년보다 개장을 한달 정도 앞당기는 등 이른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제 막 캠핑을 시작하려는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모든 장비를 갖추는 것보다, 교외에 위치한 장비 대여 캠핑장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텐트를 비롯한 캠핑 용품은 비교적 고가인데다 한번 사면 오래 쓰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빌려서 써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 모든 장비 세팅 vs 텐트만 대여..스타일에 맞게 선택코오롱 렛츠고 캠핑파크장비를 대여해 주는 캠핑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코오롱스포츠에서 운영하는 ‘렛츠고캠핑’과 같은 캠핑 체험장 형태다. 텐트와 타프 등 기본적인 장비가 설치돼 있고 필요한 일체의 장비를 대여해준다. 캠핑에서 가장 중요하고 고가 장비인 텐트만 빌려주는 캠핑장도 있다. 어느 정도 이상의 규모를 갖춘 공영 캠핑장과 국립공원 야영장(7~8월 성수기에 한정)이 여기에 해당한다. 어떤 장비 대여 형태를 선택할지는 캠핑의 목적과 본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캠핑 입문자가 가볍게 여행가는 기분으로 캠핑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장비 일체를 대여해주고 텐트까지 세팅이 돼 있는 캠핑장이 좋다. 다른 가족과 함께 가거나 인원이 평소보다 많아져 가지고 있는 텐트나 장비만으로 부족하다면 텐트를 대여해 주는 캠핑장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캠핑장 마다 갖추고 있는 장비의 상태와 조건이 다른 만큼 사전에 직접 문의하거나, 이용 후기 등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 몸만 가도 되는 캠핑장 5選포천 캠핑라운지▲포천 캠핑라운지=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장비 대여 캠핑장으로 계곡과 물놀이장을 끼고 있어 가족 단위 캠핑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장비를 대여해 캠핑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2가족 이상이 캠핑 분위기를 즐기면서 실내에서 숙박할 수 있는 ‘캠핑 민박’을 이용할 수도 있다. 평일 1박에 9만원, 주말은 11만원. ▲괴산 코오롱 렛츠고캠핑파크=충청북도 괴산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캠핑 체험장으로 국내 아웃도어 전문 업체인 코오롱스포츠에서 운영하고 있다. 캠핑 장비 전부를 대여해주고 캠핑 장비 사용방법, 캠핑 에티켓, 캠핑장 선정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며 배울 수 있다. 시즌별로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평일 1박 16만원, 주말 2박 26만원(7~8월 성수기 제외).▲덕유대야영장=덕유산국립공원 야영장 안에 자리한 캠핑장으로 럭셔리한 캠핑을 의미하는 글램핑을 표방한다. 전기난방시설이 갖춰져 있고 에어매트와 이불, 주방용품 등 캠핑에 필요한 기본 장비가 제공된다. 카라반 9동, 폴딩 트레일러 5동, 산막텐트 9동이 설치돼 있다. 폴딩 트레일러와 산막텐트는 7만원, 카라반은 6만~12만 원가평 이지캠핑▲가평이지캠핑장=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가족 캠핑 중심의 캠핑장이다. 4인용 텐트 위에 넉넉한 크기의 타프를 쳐서 햇빛이나 눈,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세팅이 돼 있다. 인근에 청평호수와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등이 있어 여행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박에 10만원. ▲라벤트리 글램핑=글램핑 리조트를 표방하며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캠핑장이다. 현재 경기도 연천, 충남 공주, 충남 서산에 있다. 연천은 120년 된 고택, 공주는 미술관 옆 잔디밭, 서산은 바다와 마주한 형태로 꾸몄다. 복층형 텐트로 1층은 부엌과 거실, 사다리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침실로 꾸며져 있다. 각 지역별로 공주 미술관 내 조각공원과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서산은 갯벌체험, 카약킹을 즐길 수 있다. 주말 기준 1박에 20만원이다.
2014.05.07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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