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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양주 팜스테이 '천생연분마을'에서의 여름휴가 어때요"
  • 농진청 "양주 팜스테이 '천생연분마을'에서의 여름휴가 어때요"
  • (사진=농촌진흥청 홈페이지)[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이 올 여름휴가를 즐길 지역별 농촌여행 코스를 24일 소개했다. 가족 단위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 팜스테이 체험 마을을 묶은 당일이나 1박2일 코스다.경기권에선 양주시의 농가맛집 매화당과 교육농장 차우림, 지역 명소인 장흥수목원과 팜스테이 천생연분마을 코스를 꼽았다. 테마는 휴양·힐링이다.인천의 계양산 자연치즈 체험과 두리버섯농원 체험, 강화도 자연체험농장과 팜스테이 도래미마을도 수도권의 농촌여행 휴양·힐링 코스로 꼽혔다.강원도 횡성군의 에덴의 꿀벌학교 체험과 산촌에서의 식사, 병지방 계곡 물놀이와 팜스테이 덕고마을을 한 데 묶어 소개했다. 정선군 맛집 정선고을 이진사댁과 체험 숙박할 수 있는 365 행복마을 코스와 양구군 지게농촌체험마을, 농촌테마공원 한반도 섬도 휴양 테마 코스로 꼽았다.충북 충주의 햇살블루베리 체험과 충주커피박물관, 제천시 밥상위의 보약한첩과 산야초마을, 옥천시 맛집 나무달팽이와 옥천장수마을도 있다. 그 밖에 충남 공주시와 전북 무주군, 신안군, 순천시, 구례군, 영광군, 경북 포항·영덕, 경남 양산시, 제주시의 농촌여행 명소도 소개했다.농진청은 이 자료를 홈페이지 알림판을 통해 공개해 해당 농가에 직접 문의하거나 자세한 일정을 짤 수 있도록 했다.이명숙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여행은 자연과 함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최적의 가족여행지”라며 “방문계획을 세워 미리 전화 예약을 하면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7.24 I 김형욱 기자
유람선타고 수상레포츠하며 '폭염탈출'
  • 유람선타고 수상레포츠하며 '폭염탈출'
  • 경기 김포 아라마리나 수상 레저 체험장에서 카약을 즐기는 아이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물놀이가 절로 생각나는 시기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폭염을 피해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행지 5곳을 ‘8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유람선 여행과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강원도 추천의 물레길, 충남 태안의 안흥유람선, 전북 군산의 선유도, 경남 통영의 만지도 연대도 유람선, 경기도 김포의 아라뱃길 크루즈&아라 마리나 수상 레저 체험장 등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반드시 여름 물놀이 안전수칙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강원도 춘천 물레길 우든카누 체험(사진=한국관광공사)◇강원도 춘천 ‘물레길’물놀이 계절의 절정이다. 계곡과 바다, 수영장, 얼음물 세숫대야까지 모두 경험했다면, 색다른 물길 여행을 떠나보자. 호반의 도시로 떠나는 ‘춘천 물레길’이다. 이색 체험으로 주목받는 우든 카누가 물레길의 주인공. 내리쬐는 태양 아래 패들 젓는 노동까지 더해졌는데, 사람들이 하나같이 즐거운 표정이다. 의암호 한가운데 무인도로 다가가, 아마존 정글을 탐사하듯 짜릿한 경험이 더위를 삼킨다. 푸른 호수를 만끽할 카누를 타고 더없는 여유와 함께 낭만 뱃사공이 된다. 춘천 물레길 여행은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호, 청평사로 이어진다. 의암호를 발아래 두고 걷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배를 타고 들어가 만나는 섬 속의 절, 청평사는 오봉산 기슭을 따라 내려오는 차디찬 계곡이 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밤 10시까지 조명을 환하게 밝히는 숲 속의 작은 유럽, 제이든가든이 긴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춘천시청 경제관광국 관광정책과 (033-250-3063)안흥항에 도착한 안흥유람선(사진=한국관광공사)◇충남 태안 ‘안흥유람선’태안반도의 해안과 섬을 한데 엮어 지정한 태안해안국립공원. 바다는 더없이 아름답지만, 거친 물살과 암초로 그 옛날 남도에서 청자를 싣고 도성으로 가던 배가 자주 침몰한 난파선의 공동묘지다. 지금은 귀로 흥미진진한 보물선 이야기를 들으며 눈으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비경을 담는 여행이 가능하다. 안흥유람선은 1시간 30분 동안 마도, 정족도, 가의도 등을 둘러보며 코바위, 사자바위, 여자바위, 독립문바위, 거북바위를 감상한다. 옹도 여행을 추가하는 옹도 하선 코스도 있다. 유람선을 따라오는 갈매기에게 과자를 던져주며 노는 재미가 쏠쏠하다. 잔잔한 바다와 넓은 백사장, 그늘 좋은 솔숲을 갖춘 연포해수욕장은 태안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제격이다. 날아가는 갈매기 한 마리를 형상화한 안흥나래교는 길이 300m 해상 인도교로,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이다. 마도해역을 굽어보는 자리에 돌로 쌓은 안흥성, 연꽃이 만발한 청산수목원은 안흥유람선을 타러 가는 길이나 돌아 나오는 길에 들르기 좋다. 태안군청 문화관광체육과 (041-670-2766).전북 군산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교(사진=한국관광공사)◇전북 군산 ‘선유도’그야말로 상전벽해다. 새만금 간척 사업으로 바다가 육지로 변하고, 고군산군도의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는 다리로 연결됐다. 군산에서 선유도까지 자동차로 여행하는 세상이다. 새로 열린 길 따라 선유도에서 여름을 즐겨보자. 유람선 타고 바다에서 고군산군도를 입체적으로 감상한 다음, 자동차로 선유도까지 달려보자. 새만금방조제가 시작되는 비응도에서 13.5km쯤 가면 유람선이 출발하는 야미도선착장이 나오고, 다시 3.5km 남짓 달리면 신시도에 들어선다. 신시도에서 무녀도, 무녀도에서 선유도, 선유도에서 장자도를 징검다리처럼 건넌다. 도보 전용 장자교를 이용하면 선유도와 장자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섬과 섬을 지나는 맛이 일품이다. 대봉전망대는 고군산군도가 가장 멋지게 펼쳐지는 조망 명소로, 아름다운 선유팔경을 보기 좋다. 마지막으로 선유도해수욕장에 몸을 담그면 어느새 더위는 안녕이다. 군산시청 관광진흥과(063-454-3335). 경남 통영 만지도 포구(사진=한국관광공사)◇경남 통영 ‘만지도·연대도’만지도와 연대도는 푸른 통영의 섬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인 섬으로 향하는 뱃길에는 바다 향과 싱그러운 호흡이 담긴다. 두 섬은 출렁다리로 이어지며 한 묶음이 됐다. 국립공원 명품 마을로 선정된 만지도에는 독특한 문패와 벽화가 정겹다. 마을 뒤편 만지봉 가는 길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득한 바다와 통영의 섬들이 품에 안긴다.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출렁다리는 길이 98.1m 연도교다. 친환경 명품 섬으로 선정된 연대도는 옛 담장이 어우러진 골목이 설렘을 더한다. 마을 끝자락에는 고즈넉한 몽돌해변이 있다. 만지도와 연대도로 향하는 배편은 달아항과 연명항(연명마을)에서 출발한다. 걷기 여행자에게는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4구간 ‘연대도 지겟길’이 걸을 만하다. 이 밖에 통영 여행 때는 외관이 작품인 전혁림미술관, 산책로가 호젓한 서피랑마을,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서린 세병관 등을 둘러보면 좋다. 통영시관광안내소(055-650-0580).경기 김포 아라뱃길을 신나게 달리는 보트(사진=한국관광공사)◇경기 김포 ‘아라뱃길크루즈&아라마리나 수상레저체험장’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더위 사냥에 나서보자. 경인아라뱃길(18km)은 한강과 서해를 잇는 운하다. 대형 유람선이 아라김포여객터미널부터 시천나루까지 13km 구간을 매일(오후 1·3시) 왕복 운항한다. 유람선에 올라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가 훌훌 날아간다. 선상 뷔페와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되며, 주말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디너불꽃크루즈·음악불꽃크루즈(오후 6시)도 운항한다. 여객터미널이 김포공항과 가깝고, 도보 거리에 대형 쇼핑몰과 마리나 시설이 있어 외국인 관광 코스로도 추천할 만하다. 아라마리나에서는 카약, 보트 등 수상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행주산성과 하늘공원에서 가슴이 탁 트이는 한강을 바라보고, 경의선숲길을 걷다가 그늘이 드리워진 벤치에서 잠시 더위를 피해도 좋다. 아라뱃길크루즈(현대유람선)(032-882-5555)/ 아라마리나 해양아카데미(031-999-7843~4).
2018.07.23 I 강경록 기자
휴가철, 계곡·들 등 야영지서 '살인진드기' 주의
  • 휴가철, 계곡·들 등 야영지서 '살인진드기'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유치원생 자녀를 둔 30대 주부 김 모씨, 어느 날 자녀와 동네 공원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풀밭에 올려놨던 가방을 들었는데 조그만 한 벌레들이 가방에 붙어있었다. 개미인줄 알고 자세히 살펴보니, 생김새가 개미와는 달랐다. 사진을 찍어서 온라인커뮤니티에 질문했더니 진드기인 것 같다는 댓글이 달렸다. 얼마 전 뉴스에서 본 살인진드기가 떠올라 공포에 사로잡혔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이 잦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진드기 감염병’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산이나 들판의 풀숲에 서식하는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옮긴다. 그 중에서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사율이 높고 현재까지 마땅한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라 무엇보다 예방에 주의를 요한다. 진드기를 통해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의 종류는 다양하다. 국내에선 SFTS, 쯔쯔가무시, 라임병 등이 대표적이다. 감염질환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열·발진·고열·설사·근육통·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짧으면 3일, 길게는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다.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감염 여부를 판단해 병원을 찾는 것도 필요하다. 쯔쯔가무시는 물린 부위에 ‘가피’라고 불리는 검은 딱지가, 라임병은 과녁 모양의 ‘유주성 홍반’이 나타난다. SFTS는 피부 밑에 출혈과 충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 접종이나 치료제 없어김종훈 고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쯔쯔가무시와 라임병은 발병 초기에 항생제를 사용하면 대부분 쉽게 치료가 가능한 편이다. SFTS는 증상에 따른 내과 치료를 통해 완화할 수 있다. 진드기 매개 질환은 치명적이지만 초기 진단에 성공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는 몇 없다. 야외 활동 후 고열·복통 등 발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여러 진드기 감염병 중에서도 일명 ‘살인진드기’라고 불리는 진드기에 의한 SFTS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치사율이 30%에 달할 만큼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진드기는 동물에게 붙어 피를 빨아먹는데, 이 때 진드기는 숙주 피부에 상처를 내고 마취 성분과 함께 피가 굳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넣는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숙주로 넘어간다.국내에서 첫 발견된 2013년엔 환자 36명 중 17명이 사망했다.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SFTS는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가 대표 증상이다. 심하면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신경계통 이상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모든 야생진드기가 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니다. 조사된 바에 의하면 0.5%정도의 진드기만이 감염돼 있다.올해의 경우 지난 4월, 충남 청양에서 올해 들어 첫 야생 진드기 사망 환자가 나온 이후, 강원도와 전북 등에서 숨진 사람만 벌써 10명이 훌쩍 넘었다. 모두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 STFS를 앓다가 사망했으며, STFS 사망환자는 지난해 54명으로 5년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SFTS는 별다른 예방접종이나 치료제가 없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는 게 최선이다. 숲이나 풀밭에 갈 때는 노출되는 피부 면적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반팔, 반바지보다는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모자도 착용하는 편이 낫다. 풀 위에 앉거나 눕는 행동은 되도록 피하자. 불가피한 경우엔 맨살이 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드시 돗자리를 깔아야 한다. 곤충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외출 후 샤워와 목욕은 기본이다. 야외 활동 시 입었던 옷과 돗자리는 잘 털어낸 뒤 반드시 세탁해 볕에 말린다. 반려동물 위생·청결관리에 신경 써야 함은 물론이다. 풀숲과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어 외출이나 산책을 하고 돌아온 뒤에는 매번 목욕을 시켜줘야 한다. 몸에서 진드기를 발견한다면 머리 부분을 핀셋이나 족집게를 이용해 집어 제거해야 한다. 이때 비틀거나 회전하면 안 된다.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을 확률이 크다. 김종훈 교수는 “보통 산이나 들판에서 나물이나 약초, 열매를 채집하다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환자가 대다수다. 야외 활동 시 산책로 등 정해진 장소를 벗어나는 행동은 위험하다. 해외여행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해외에 서식하는 진드기는 종류와 매개 감염병이 달라 진료가 어렵다. 의사에게 최근에 다녀온 장소나 국가를 말하는 편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진드기 피해 예방법△ 농민의 경우 옷 벗고 일하지 말아야 △ 샌들같이 맨살이 노출된 신발보다는 장화나 등산화를 권장 △ 어두운 색 옷보다는 밝은 색 옷을 입기△ 노출이 덜 되는 긴 옷을 입을 것△ 기피제를 뿌릴 것△ 풀밭 앉을 때는 돗자리 등을 사용하기△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을 할 것△ 반려견 등 애완동물에게도 붙을 수 있어 주의해야반려동물에 붙어있던 진드기.
2018.07.17 I 이순용 기자
교육부·교육청 “교육지원 혜택 한 곳에서 조회”
  • 교육부·교육청 “교육지원 혜택 한 곳에서 조회”
  • ‘교육지원 한눈에’ 누리집 메인 페이지(사진=홈페이지 캡쳐)[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의 교육 복지·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누리집이 개통한다. 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교육 지원정책 통합 조회 서비스인 ‘교육지원 한눈에’(eduone.moe.go.kr)에서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 18일 ‘교육지원 한눈에’ 누리집을 구축했다. 학생·학부모·평생학습자가 소득수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교육지원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개통 이후 교육부가 추진하는 60여개 정책 정보를 제공해왔다. 앞으로는 서울시교육청의 ‘특수교육 대상자 치료 비원비·통학비 지원’, 충남교육청의 ‘저소득층 수학여행 참가비 지원’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제공하는 복지정책 92개가 추가된다. 교육부가 기존에 제공하던 60개 지원정책에 더해 모두 152개 정책을 조회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3일 열린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합의한 바 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정책 수요자 중 한 명이라도 본인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모르고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교육지원 한눈에 누리집에선 교육부 정책뿐 아니라 지역별 교육지원 정책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지원 한눈에’ 시·도교육청 교육복지·지원 사업(자료: 교육부)
2018.07.16 I 신하영 기자
③세계유산 지정 3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현재’
  • [백제를 가다]③세계유산 지정 3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현재’
  •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있는 충남 공주시 송산시고분군 모형전시관에서 관람객이 무령왕릉 출토 금제장식을 보고 있다.(사진=뉴시스)[부여·공주·익산=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지 3년이 지났다. 관광객은 부쩍 늘고 공주와 부여, 익산을 찾는 외국인도 자주 눈에 띈다.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 속에 산다는 자긍심은 지역민을 기쁘게 했다.세계유산 등재로 인한 홍보 효과가 상당하다.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는 관람객은 등재 전과 비교해 40% 이상 늘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합관리하는 백제세계유산센터에 따르면 등재 후 1년간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방문한 이는 총 206만 5093명으로 이전 146만 5491명보다 59만 9602명이 많다.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 유적 중 집계 시설이 없는 부여 관북리유적과 나성, 전시관 방문객만 집계한 익산 미륵사지를 감안하면 실제 관람객은 2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은 등재 전 1만3015명이 찾았으나 이후 2.5배 늘어난 3만 4612명이 찾았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 그리고 익산의 왕국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 8개소가 대상이다. 유네스코는 백제유적지구의 고고학 유적과 건축물이 한·중·일의 고대 동아시아 왕국 사이의 교류를 보여주며 그 결과 나타난 건축기술의 발전과 불교의 확산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백제 수도 입지 선정을 통해 백제의 역사를, 불교 사찰을 통해 백제의 내세관과 종교를, 성곽과 건축물의 하부구조를 통해 독특한 건축기술을, 고분과 석탑을 통해 예술미를 찾을 수 있다고 봤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등재 3년을 맞아 유적지구의 보존관리와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유네스코 권고사항인 고분 내부의 환경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점검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조정했다. 이어 유산의 가치를 등재 당시 수준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공주와 부여, 익산에 2명씩 총 6명의 요원을 양성해 8개의 유적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CCTV 70대를 설치해 통합방범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상시 관리 중이다.올해부터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서포터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봉사와 홍보, 문화재 교육, 문화체험 지원, 환경정화 활동을 지원한다.개선해야 할 점도 있다. 무엇보다 각 유적을 잇는 대중교통이 부족하다. 행정구역상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개의 도와 3개의 시로 나뉘어 있어 발생한 문제다. 이밖에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 부족 등이 보완해야할 점으로 지적된다.이은영 백제세계유산센터 기획홍보원은 이데일리에 “KT와 연계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안내 책자를 배포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신설 등의 문제는 지자체 간의 협력과 행정적인 절차가 필요한 만큼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는 이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과 협력해 14일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백제문화유산구간’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고 있다. 백제의 문화유산이 갖는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함께하는 백제문화유산 여행’을 주제로 가족이 현장에서 백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며 함께 즐길 수 있는 26개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민이 백제 문화유산에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최기호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만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외 관람객이 다시 찾고 싶은 세계유산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유치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7.14 I 이정현 기자
대전 등 충청·호남 지자체들, ‘금강백제권역’ 홍보 총력
  • 대전 등 충청·호남 지자체들, ‘금강백제권역’ 홍보 총력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 등 충청·호남 지방자치단체들이 세계축제협회와 손잡고 국내·외에 ‘금강백제권역’ 알리기에 나선다.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와 충남 공주시, 충남 부여군, 전북 익산시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지자체가 금강백제권역의 관광지 개발 및 홍보를 위한 협력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제프 커티스(Jeff Curtis) 세계축제협회 의장과 요한 몰멘(Johan Moerman) 로테르담 축제공사 총감독, 마리 미체스키(Marie Myschetzky) 덴마크 컬처나이트 총괄 매니저, 정강환 배제대학교 관광축제대학원장 등 국내외 축제 전문가들은 지난 12일 금강백제권역 월례회의를 방문했다.이들은 이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둘러본 뒤 세계축제협회와 연계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홍보와 금강백제권역만의 먹거리를 특화한 ‘금강 식후경’ 브랜드의 효과적인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금강백제권역 지자체들은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를 특화한 ‘금강 식후경’ 여행상품 개발 및 이벤트 추진, 세계축제협회 등 국내외 기관과 연계한 권역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대전시 관계자는 “금강백제권역의 관광거점으로써 대중적 매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먹거리, 축제, 이벤트 등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흥미요소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지자체 뿐 아니라 관련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13 I 박진환 기자
이배용 위원장 "세계유산 산사 등록...서원도 세계에 알리겠다"
  • 이배용 위원장 "세계유산 산사 등록...서원도 세계에 알리겠다"
  • 이배용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장이 최근 서울 마포구 토정로 코피온(COPION) 사무실에서 산사에 이어 서원을 세계 유산 등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배용 위원장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이들을 세계 각국의 비정부기구(NGO)와 비영리기관에 파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코피온의 총재도 역임하고 있다.(사진=고규대)[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전 불교도는 아니죠? 산사 홍보를 많이 하니 오해하는 분들도 있네요. 하하”이배용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장(전 이화여대 총장)는 인터뷰 내내 성취감에 찬 미소를 지었다.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가 지난 6월30일 전통 사찰인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한 데 산파 역할을 한 기쁨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2011년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으로 산사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를 추진했고, 불교계·학술계·문화계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많은 분이 세계유산목록 등재를 위해 한 달에도 몇 차례 답사를 가고 여러 차례 학술대회도 하느라 고생이 많았죠. 유서 깊은 절이지만 산불 같은 자연재해나 원형을 지키지 못한 관리 부족으로 제외된 경우는 아쉬워요. 이번에 7개 사찰이 세계유산목록에 올랐으니 앞으로 권역별, 종파별로 묶어 추가 등재도 노리고 있습니다.”이 위원장은 사학과 출신이다. 대학 1학년 때 강화도 전등사로 답사를 간 기억을 떠올렸다. 그 전에는 할머니 따라 절을 간 적은 있지만 산사를 찬찬히 살펴본 건 처음이었다. 이후에 전국 사찰을 많이도 다녔다. 학창 시절 보은 법주사를 시외버스를 굽이굽이 타고 간 기억도 새록새록 하고, 안동 봉정사에서 발굴에 참여했다. 좋아하는 사찰이 한 둘이 아니니 50번 넘게 간 사찰도 여럿이다. 학술회의나 답사로 산사를 찾아야 할 기회가 많았다.이 위원장은 기독교 학교인 이화여대 총장으로 일할 때 산사 등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유산목록 등재를 고민했다. 각국의 자매학교 총장을 초청해 우리나라 산사를 소개할 때마다 감사의 말을 들었다. 한 해외 대학의 총장은 산세 등 자연과 어울린 우리 산사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우리 서원까지 궁금증을 넓히기도 했다. 2010년 국가브랜드위원회 2기 위원장에 취임하면서 문화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각오로 세계유산 목록 등재를 추진했다.“역사학자로서 드라마, K팝 등 대중문화도 중요하고, 품격 있는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도 가치 있다고 생각했어요. 우선 사찰과 서원에 주목했죠. 2011년 6월부터 회의를 시작해 전국 1000여 개 사찰 중에서 50개의 사찰을 뽑았어요. 영속성이 있는 사찰이 어디인가 주목했고, 지리산 권역, 계룡산 권역 등 권역별로, 화엄종 선종 등 각 종파별로 대표 사찰을 뽑았습니다.”이 위원장은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쾌거가 한국 산사의 영속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애초 심사를 담당하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은 4개 산사만 등재하자고 권고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단의 적극적인 교섭으로 중국이 17개 위원국을 대표하여 7개 산사 모두를 등재하자는 수정안을 제출하고, 20개국의 지지발언을 얻어 만장일치로 7개 산사 모두 등재됐다. 경남 양산 통도사, 경북 영주 부석사, 경북 안동 봉정사,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공주 마곡사, 전남 순천 선암사, 전남 해남 대흥사 등 7개 산사다. “산사는 삼국시대부터 우리 산야 곳곳에 터잡았습니다. 중국 등 사찰이 주로 도심에 있는데, 우리 사찰은 마을 인근 산에 자리를 잡았죠. 산사는 신앙을 나누는 공동체 공간이자, 수행하고 정진하는 공간으로만 알고 있죠. 하지만 조선 후기 전란을 겪은 민초와 함께하면서 산사의 마당이 넓어지는 것처럼 사람이 어울려 사는 문화 공간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이 위원장은 2019년에는 경북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 등 9개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도 추진한다. 산사와 마찬가지로 서원도 문화적 가치나 역사적 의미가 깊다. 경상도와 전라도에 고루 분포돼 있어 동서화합의 증거이기도 하다. 서원끼리 동서를 나누지 않고, 존중하고 화합했다. 서원이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다면 국민대통합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세계유산 등재의 의미가 간단치 않아요. 예를 들어 여행객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하면 앙코르와트 같은 인류가 함께 보전해야 할 문화유산을 방문하지 않습니까. 또 우리 스스로 우리 문화의 보석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자긍심을 갖게 되죠. 세계유산 등록으로 숙박 등 경제적으로 굉장히 활발하게 영향을 줄 수 있어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산사 외에도 서원·고택 등 우리 고유문화에 대한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내는 노력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2018.07.13 I 고규대 기자
병무청, 해외파견 국방무관단 초청 병무행정설명회
  • 병무청, 해외파견 국방무관단 초청 병무행정설명회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병무청이 6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오는 8월 미국·중국·러시아 등 19개 나라에 해외파견 예정인 국방무관단 21명을 초청해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병무청과 교민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것으로 해외파견 무관들의 재외국민 관련 병역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은 해외파견 무관들의 적극적인 병무상담과 이를 통해 재외동포들이 고국의 병역제도를 이해하고 이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병역제도와 병무행정에 대한 정보획득 대상이 주로 재외동포임을 감안해 국외여행허가제도와 복수국적자들의 병역의무, 재외국민2세 제도, 국외영주권자 입영희망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국외여행허가제도는 25세 이상인 병역 미필자가 외국에 체재하거나 거주하고자 할 경우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또 부모가 국외 이주 후 출생자인 복수국적자는 18세 3월말까지 국적이탈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재외국민2세 제도는 국외에서 출생·성장해 우리 문화의 이해가 부족하고 언어소통이 곤란한 점 등을 고려해 영주 귀국하는 경우에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재외국민2세에는 6세 이전에 국외로 출국해 17세까지 계속해 국외에서 거주한 사람도 포함된다. 또 국외영주권자 입영희망원은 국외이주자가 모국에서의 군복무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국외영주권자 등이 자원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사례가 해마나 증가하는 등 병무행정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해외파견 무관들이 재외국민과 특히 14만명에 이르는 국외체재·거주 병역의무자들의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올해 첫 입영행사에서 장정들이 입영식을 갖고 있다. [사진=육군]
2018.07.06 I 김관용 기자
카약타고 돌고래 보고…지역에 가면 즐길거리 넘친다
  • 카약타고 돌고래 보고…지역에 가면 즐길거리 넘친다
  • 제주 야생 돌고래 탐사(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남 보령의 카약과 홍천의 숲 테라피 트레킹 등 지역 특화 레저관광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국민의 레저문화를 확산하고 여행업계의 레저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고자 ‘2018년 지역 특화 레저관광 프로그램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각 프로그램은 수상 레포츠(카약·래프팅·서핑·카누·조정 등), 체험형 레포츠(집라인·자전거 등)와 지역별 관광명소를 포함한 1박 2일 일정으로, 레저관광과 지역관광을 함께 체험하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주요 선정지역과 레저프로그램은 ▲충남 보령(용두해수욕장·해양 카약·레포츠) ▲강원 홍천(카약·SUP 투어·숲 테라피 트레킹) ▲제주(서핑 강좌·보드 제작 체험·제주 야생 돌고래 탐사) ▲강원 강릉·속초·고성·양양(드론 체험·컬링 게임·서핑·해변 승마·산악 ATV·요트·바다 래프팅·카약·스노클링) ▲경북 문경(집라인·레일바이크·권총 사격) ▲강원 춘천(의암호 자전거·킹카누·농촌체험마을) ▲충북 충주(탄금호 자전거·조정·집라인) ▲강원 홍천(가리산자연휴양림 집라인·루지·서바이벌 게임·포레스트 어드벤처) ▲강원 평창(휘닉스 평창 포레스트어드벤처·짚라인·워터파크) ▲경북 울릉도(카누·스노클링)이다.여행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www.visitkorea.or.kr) 및 판매여행사별 홈페이지와 모바일·카페·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해 더 많은 근로자에게 상품 이용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영미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선정된 레저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홍보해 레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며 “대중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레저활동을 즐기고 여행업계가 관련 상품을 개발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 프로그램의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7.03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안되면 말고’…섣부른 개발계획에 주민만 골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안되면 말고’…섣부른 개발계획에 주민만 골병-수출경기 둔화에 ‘공포매매’까지, 미중 무역분쟁 증시 집어삼키다-개헌안에 예산법률주의 담은 與, ‘예결상임위’ 만드나-日활성화법 통과…동북아 카지노전쟁 예고[사설]-이젠 내각에 책임과 권한 분산해야-물난리도 자꾸 반복되면 人災다△줌인&-최저임금, 주52시간제…현안 산적한 경총 ‘진흙탕 집안싸움’ 눈총-열집 중 세집은 ‘여성 家長’…미혼녀 가구주 10년새 48% 늘어△대형 개발 프로젝트 잇따라 좌초-트램도 전철도 줄줄이 스톱…‘출근길 뚫린다’ 믿었던 신도시 입주민 어쩌나-20년간 조사기관 단 한 곳…평가기준 불만 커져문호 개방해 사업별 특성 고려한 조사 이뤄져야△‘주 52시간제’ 출근 첫날-“회식도 꺼려, 법인카드 한도 반토막”“금요일 오후2시 제주 여행 가요”-근로시간 산정, 법원, 고용부 다른 기준…혼란 더해△코스피 文 취임 이후 최저치-무역전쟁, 수출둔화, 정책리스크…3災겹친 코스피, 14개월 전으로 뒷걸음질-美 주도 무역전쟁에 中경기 악화 덮쳐글로벌 금융시장 ‘먹구름’△세계 추세 역행하는 ‘규제 한국’-내국인 금지, 매출 총량제 이어…‘카지노 허가 5년마다 심사’ 도입 추진-日, 필리핀, 러시아에 北까지…복합리조트 개발 열기△文정부 ‘예산법률주의’ 도입하자더니-정권만 잡으면 모르쇠…해묵은 논쟁 끝내고 ‘예결위=상임위’로 바꿔야-美의회는 예산 편성권에 무제한 수정 권한도…拂, 英 재정위는 예산 심의만-예산 전문가 이원회, 박정수 교수 인터뷰“예산 총량 정하면 쪽지예산 사라질 것”△정치 -美, 北에 ‘완전한 핵시설 신고’ 압박…北, 연락사무소 설치, 제재완화 요구할 듯-“과로사회 벗어나자 강조하다 과로로 탈나 민망”-한국당 비대위원장 내주 확정…비대위 기간 두고 갑론을박-11년 만에 北가는 조명균, 김정은, 김여정 만나나△경제·금융-한·미FTA 개정 카드로…美 ‘車관세폭탄’ 피하나-결국 ‘기촉법’ 일몰…한계기업 비상-지금 당장 인상 안해도…2년 뒤엔 ‘몰라’△산업&기업-텅빈 도크…조선업계 하반기 5000명 짐 싼다-구광모와 손발 맞췄던 5인방, 뉴LG 먹거리 발굴 중책 맡나-생큐 MLCC…삼성전기 2분기 실적 ‘호호’-그랜저·싼타페 씽씽…현대차, 올해 첫 월판매 40만대 돌파-LCD 치킨 게임‘ 넘는다…LGD, OLED 전환 가속△산업-진화하는 숙박앱 ‘워터파크·VR체험도 예약하세요’-갤노트9 S펜은 ‘음악재생 리모컨’?△소비자생활-애경·롯데 이어…신세계도 ‘수원성을 접수하라’-‘고객님 안심하고 드세요’, 외식 ‘푸스펙’ 공개 바람-아이와 레고 조립, 캐릭터 객실서 꿀잠…휴가철 부모 마음을 훔쳐라-정년없는 직장 선언하니…독주시장서 ‘독주’△건강-진행 느리고 생존율 높은 ‘거북이 암’…로봇 수술로 흉터, 합병증 없이 잡는다-비가 오려나…일기예보처럼 쑤시는 관절염 ‘운동이 약’-스마트폰 시대, 척추는 괴롭다△성공異야기-노은식 디케이락 대표 인터뷰외환위기 때 고가장비 헐값 매입…역발상으로 만든 ‘스테인리스 강관 이음쇠’-누수없는 대형 볼밸브로 남북러 가스관 잇고파△증권&마켓-‘증시 소나기 피하자’…배당주펀드로 가는 개미-한국거래소 ‘코스닥 22주년’ 맞아 중장기 업무방향 발표“코스닥, 中”선전거래소 우량 기업 유치, 글로벌 초일류 기술주시장으로 키울 것“-여름방학땐 자본시장 배워 ‘부자꿈’ 꾸세요-100개 상장사 중 76개사 사업보고서 ‘부실’△증권-교보증권 인수전 새국면…하나금융, IMM PE도 ‘군침’-KB증권 채권발행 주관 부문 ‘최강자’…한투證 인수부문 ‘톱’-‘과학적인 투자전략 경험하세요’…KG제로인 ‘스마트베타Z’ 공개△문화&스포츠-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 김혼비 작가 인터뷰“축구 잘하고 싶어 힐벗고 숏컷 싹둑”-미군 이병헌, 경영인 조승우…‘내부자들’ 안방극장 접수 납시오-그저 얘기 나누고 싶었는데…남보다 못한 사이, 가족△스포츠-위기 극복도 ‘남달라’<박성현 별명>-두산 ‘안방 마님’ 양의지, 올스타전 최고 별로 우뚝-유니폼 속 GPS가 뛴 거리 계산하고…심판이 찬 시계는 선수정보 알려줘-키커가 넣을 확률 이론상 100%, 떨지만 않는다면…-42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MLB ‘6월 최우수 우익수’△사람&나눔-대법원장, 신임 대법관에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임명제청‘서판남→여성, 비법관, 비서울대’로 구성 다양화-박길연 하림 대표 취임 “2030년&#4353;&#4510;지 가금식품 세계 톱10 진입할 것”-이정대 한국농구연맹 신임 총재, “낮은 자세로 농구팬 의견 적극 들을 것”-김효명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한국타이어 계열사 모델솔루션 우병일 대표이사△오피니언-[목멱칼럼]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교통정리 필요한 에너지전환 정책’-[기자수첩]여론은 법이 아니다-[생생확대경]추경과 일자리, 연결고리 빨리 찾아야△부동산-“반포현대 억대 재건축 부담금 과하다”…서초구, 산정기준 재검토 착수-“한강변 재건축 35층 층고 제한…바꿀 생각 없다”<박원순 서울시장 3선 취임 회견>-주택소비자 10명중 4명 “하반기 집값 보합세”△사회-인천지자체vs교육부 ‘학교용지 비용’ 갈등에…송도 ‘콩나물교실’ 될판-안희정 전 충남지사, 첫 정식재판檢 ‘원치 않은 성관계’ 병원기록 공개安 “위력 없는 애정 하에 이뤄진 관계”-가정폭력 남편 살해한 아내 ‘징역 4년’ 확정-‘취임식 대신 수해 현장’…민생 챙기는 7기 지자체장-“중3은 혁신 1세대”, 속 뒤집는 김상곤
2018.07.02 I 강신우 기자
"여름휴가 때 챙기세요"..휴가철 유용한 금융상품은?
  • "여름휴가 때 챙기세요"..휴가철 유용한 금융상품은?
  • 피서객들이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25만9000원.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8년 여름휴가 계획 실태 조사’에서 우리 국민은 2018년도 여름 평균 휴가비용을 이처럼 예상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미리 챙기면 휴가비를 아낄 수 있는 유용한 금융상품을 정리했다.(사진=NH농협카드)◇카드社, 해외여행 특화 카드 선봬..국내여행 할인 행사도NH농협카드는 여름휴가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겨냥해 ‘올바른 TRAVEL카드’를 출시했다. 해외 가맹점(해외 웹사이트 포함) 어디서나 결제액의 7%를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면세점에서도 5% 할인 가능하다. 또 해외 여행객 편의를 위해 일년에 두 차례 인천공항 무료 교통 서비스(리무진버스·공항철도 직통열차·고속도로)를 제공한다.일본 대표 관광지 도쿄 타워와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 할인(일본 특화) 및 중국 비자 수수료 할인 (중국 특화)등도 특별 서비스로 제공한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이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신한카드는 자사 생활편의서비스 사이트인 올댓서비스에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할인 행사를 마련, 해외패키지 상품가의 최대 5%를 할인해준다. 대상은 다음 달 31일까지 올댓서비스 내 올댓여행 상담센터를 통해 모두투어, 하나투어, 레드캡투어, 한진관광, 참좋은여행 등 5개사가 선보이는 ‘7~9월 출발 해외패키지’ 신규예약 및 결제고객이다.현대카드는 오는 8월 19일까지 현대카드 프리비아 여행을 이용하면 상품별로 다양한 할인과 함께 10% M포인트 결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그랜드하얏트 인천과 인터불고 EXCO 호텔 이용 시에는 이용금액의 20%를, 금호리조트에서는 1박당 1만 M포인트를 결제 때 사용 가능하다. 카셰어링 서비스인 딜카를 이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절반을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에서 여행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은행들, 최대 90%까지 환율우대..피서지 제공하기도IBK기업은행은 9월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차수별로 아이패드(1명), 액션 카메라(4명), 인공지능 스피커(10명), SPC 기프티권 1만원권(100명)을 제공하는 ‘IBK SUMMER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KB국민은행은 역시 환전 행사를 연다. 오는 8월 말까지 애플리케이션(앱) ‘리브(Liiv)’에서 환전 시 최대 90% 환율우대를,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외화ATM기와 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달 말까지 신한은행 계좌를 네이버페이 결제 연결계좌로 사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주요 통화 3종(USD, EUR, JPY)은 90%, 기타 통화는 30~50%의 우대 환율을 적용한다.한국씨티은행은 내달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휴가 명소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씨티카드 프라이빗 비치’를 운영한다. 프라이빗 비치 사전 예약권은 이달 말까지 씨티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하고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제공된다.Sh수협은행은 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네 차례에 걸쳐 2박3일씩 총 360가족을 초대하는 ‘사랑해(海)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포스터=Sh수협은행)
2018.06.30 I 유현욱 기자
'금강백제권역'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우수권역에 선정
  • '금강백제권역'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우수권역에 선정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2017 성과평가’에서 금강백제권역이 우수 권역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대전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각 권역의 △권역 통합홍보 마케팅 노력도 △지자체장 사업 추진 의지 및 적극성 △지자체간 사업 협력도 △예산 집행률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백제문화권과 선비문화권을 우수 권역으로 선정했다금강백제권역 사업은 대전시를 포함해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 등 4개 지자체가 연계관광이 가능하도록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관광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선정으로 금강백제권역은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지자체별로 1억 2500만원씩 배분돼 관광환경 개선에 추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에 대전시는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통해 더욱 새로운 관광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이은학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대전의 관광자원이 다소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풍부한 교통인프라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통해 여행객들의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등 금강백제권역의 거점도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2 I 박진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승객은 불안한데…‘실버택시’ 손놓은 정부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승객은 불안한데…‘실버택시’ 손놓은 정부-3.1→2.9→2.7% 거꾸로 가는 韓성장률-수·정시 통합 백지화…알맹이 빠진 대입개편-文 “최저임금 효과 긍정 효과 90%”△줌인&-온종일 사무실서 웬 수다냐고요?…그게 일인데요 ‘광고계 아이돌’ 배은지 셜록컴퍼니 대표-文의 소득주도성장 ‘속도 조절론’ 부상△거꾸로 가는 韓 성장률-반도체 고점, 건설경기 둔화에 산업투자 침체…“금리·보유세 인상 신중해야”-‘급한 불부터 끄자’ 목소리 커져…정부, SOC 확충 고민-건설 수주 부진 여파에…통계청 경기지표 3개월째 내리막△늙어가는 택시, 주름지는 승객-자정이면 차고로…셋 중 하나는 실버택시, 심야 택시전쟁 이유 있었네-“백발의 택시기사님, 건강은 챙기셨나요?” 백세시대라지만 불안한 승객 어쩌나요△北·美회담-김영철 만난 폼페이오 “정말 대단했다”…12일 정상회담 카운트다운 시작-文이 기대하는 3자 종전선언…김정은·트럼프 빅딜에 달려-몸값 오른 北…러시아 외무장관 9년 만에 방북△대입 개편 공론화 범위 발표-입시부담 크다며 ‘수·정시 통합’ 빼고…변별력 없다며 ‘수능 절대평가’도 빼-교육현실 외면한 결정…하나마나 ‘고3 2학기’ 지속△선택6·13 지방선거 D-12-박원순, 구청장 지원 ‘야전사령관’ 행보…김문수·안철수는 ‘朴때리기’ 협공-추미애, 16년간 패배한 중랑구로…홍준표, 충남·부산·울산 강행군-비보잉 공연…대형버스 동원…‘날 좀 보소’ 유세전-유해물질 퇴출, 지진대비 한목소리…한국당 “북핵 대피소 만들자” 눈길-안보, 안 통하네…한국당 ‘文경제 실패’로 타깃 이동-사람잡는 軍체력검정…올들어 육군 간부 2명 사망△경제-산·학·연 13곳과 손잡고 발전 특화단지 조성…진주 ‘남강의 기적’ 일군다-“남동발전 기술개발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1년새 매출 20억 쑥”-美 관세부과로 갈등 재점화됐지만…미·중 3차 무역협상 예정대로-반도체·軍 회복세에…제조업 경제심리 5개월 만에 최고△금융-우리銀 ‘투트랙’ 글로벌 공략-‘1000원 이하 카드결제’ 못하게 되나-최종구 “청년 창업인에 금융권 데이터 장벽 낮출 것”-저축성 보험 가입땐 공제금액 확인해야 손해 막는다△산업&기업-한화그룹 경영기획실 해체…계열사 독립·책임 체제로-현대차, 초대형 SUV 전륜구동 채택-SK ‘스테인리스’ vs LG ‘젖병 소재’ 직수형 정수기 투톱 ‘직수관’ 전쟁-AI가 면접자 매칭…SK 협력사 채용박람회-高유가 타고…조선사 해양플랜트 수주戰△산업-SK하이닉스, 도시바 지분 인수 마무리…낸드시장 어깨 펴나-SKT “월 3만원대에 갤S9·아이폰8 빌려 쓰세요”-中화웨이, 하반기 중저가폰 상륙…韓시장 공략 ‘잰걸음’-LG, G7씽큐·V30 특징 합친 스마트폰 ‘V35씽큐’ 美서 출시△소비자생활-“양파 시세 떨어져도 걱정없어유”…식품업체·농가 ‘맛있는 동행’-롯데마트 폐점시간 밤 12시→11시로-화장품, 소통하다-유통가도 ‘방탄소년단’ 열풍△중소기업·바이오-반주기 버튼 누르면 노래방이 클럽으로…음악에 재미 더했죠-셀트리온·연세대의료원 뇌졸중 치료제 공동개발-LG하우시스vs한회L&C ‘인조대리석 북미시장 잡아라’-옷 주름 펴주고 주변 공기는 맑게…환경가전이 뜬다△증권&마켓-外人, 나흘간 1.4조 팔았지만…IT부품주는 담았다-선거운동 스타트…정치테마주 ‘주목’-‘시간외 대량매매’ 블록딜 불확실성 해소로…삼성전자 주가 5만원대 회복△증권-대형株 쏠림 탓…국민연금 주식 수익률 ‘마이너스’-바이오株 관심 커지니…증권사 보고서도 늘어-KG제로인·한국펀드평가, 국민연금 펀드평가사 선정-日 버거킹 8년째 적자행진…롯데지알에스 매각 고민△여행-가평에서 춘천까지…‘야, 타’-‘여름 휴가를 부탁해’△스포츠-이민우 “누나랑 함께 美투어 우승하는 상상…즐거워요”-신태용호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 만나다-무능력한 KBO도, 담합한 타군단도 ‘뒷돈 파문 공범’△사람&나눔-집시처럼 느끼는 그대로…이젠 날 위한 연주하고파-상공인의 일터·삶이 담긴 한 컷 찾습니다-어린이 빗길 안전 위해 투명우산 배포-‘6월의 호국인물’에 육길병 육군 소령△오피니언-[남궁 덕 칼럼]길 잃은 ‘소득주도 성장’-‘담배는 담배일 뿐’ 오해하지 말자-[기자수첩]사법 불신 해소가 먼저다△부동산-9호선 강일지구까지 연장…출근길 빨라질 강동구 집값 들썩-화성시, 해제 한달 만에 미분양관리지역 재지정-‘울트라 로또 단지’에…아파트투유 한때 먹통되기도-연소득 7000만원 부부도 ‘디딤돌 유한책임대출’ 가능△사회-“고향 내려가 인강 들을래”…고시생 떠난 노량진, 상인들 하나 둘 짐싼다-김명수 “재판거래 파문, 형사조치 검토”-공기업 자회사 등 1만6000명 정규직 전환-보이스피싱 날벼락…올해 476명 주민번호 바꿔-‘갑질’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구속영장 신청
2018.05.31 I 윤필호 기자
 사구를 지키는 습지의 힘 ‘태안 두웅습지’
  • [습지여행 ②] 사구를 지키는 습지의 힘 ‘태안 두웅습지’
  • 아담한 규모지만 신두리해안사구를 지키는 두웅습지모래가 해풍에 날려 쌓인 신두리해안사구천리포수목원의 중심인 큰연못정원 풍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남 태안의 두웅습지는 국내에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곳 가운데 강화 매화마름군락지 다음으로 규모가 작다. 전체 면적 6만 5000㎡(약 2만 평) 가운데 물에 잠긴 부분은 훨씬 좁아서 초등학교 운동장만 하다. 데크와 흙길로 된 습지 산책로를 한 바퀴 도는 데 15분이면 충분하다.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곳’이라는 정보에 순천만이나 우포늪 같은 곳을 기대했다가는 실망하기 십상이다.습지해설을 들으며 데크 산책로를 걷는다◇신두리해안사구를 지켜주는 ‘두웅습지’두웅습지는 ‘사구 배후습지’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구 지대 뒤에는 평지나 산지가 있고, 사구 지대와 산지 경계부에는 담수가 고이는 배후습지가 형성된다. 두웅습지는 신두리해안사구의 배후습지라는 지형적인 의미와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1년 태안신두리해안사구와 함께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했고, 2002년에는 환경부와 해상수산부에서 습지보호지역과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2007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겉모습만 보고 실망해서 돌아가지 말고 안내소 문을 두드려보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설사가 상주한다. 30~60분 동안 두웅습지의 형성 과정과 의미, 습지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에 대해 들려준다.두웅습지의 마스코트인 금개구리는 멸종위기 2급의 보호종이다두웅습지는 자그마한 규모에 비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멸종 위기 야생생물 금개구리다. 배 쪽이 황금처럼 누런빛을 띠는 금개구리는 참개구리보다 약간 작고, 밝은 녹색 등에는 줄무늬가 2개 있다. 개체 수가 적고 잘 움직이지 않아 찾기 힘들다.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번식기라서 울음소리를 듣거나 모습을 관찰할 확률이 높다. 습지 내 초록색 울타리를 친 곳이 금개구리 서식지다.멸종 위기 야생생물 표범장지뱀과 맹꽁이도 두웅습지에 있다. 이밖에 유혈목이와 도롱뇽 같은 양서·파충류, 노랑부리백로와 왜가리, 알락꼬리마도요, 쇠기러기, 종다리, 흰물떼새 등 조류도 이곳을 둥지 삼아 살아간다. 시간대와 계절에 따라 관찰할 수 있는 생명체가 다른데, 개미귀신은 아무 때나 쉽게 보인다. 명주잠자리 애벌레로, 모래에 깔때기 모양 함정을 만들고 거기 빠진 개미나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솔숲 아래 모래땅에 개미지옥이 많다. 두웅습지 해설 중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장 인기 있는 부분이 개미귀신을 보여줄 때라고.두웅습지에서 많이 보이는 쉽사리습지에서 살아가는 식물도 특색 있다. 자주 눈에 띄는 갈대나 억새, 부들, 해당화 외에 쉽싸리, 매자기, 부처꽃, 이삭사초, 창포, 애기마름, 참통발 등 설명을 듣고 보면 하나같이 소중한 습지식물이다. 두웅습지는 바닥이 신두리해안사구의 지하수와 연결돼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 덕분에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식물에게 안정적인 생태 환경을 제공한다. 두웅습지가 오염되거나 파괴되면 신두리해안사구까지 영향이 미친다. 신두리해안사구를 지금 모습 그대로 지켜주는 게 두웅습지인 셈이다.두웅습지에서 신두리해안사구 주차장까지 차로 3분, 걸어서 20분 걸린다. 사구 안내도에 두웅습지가 표시되었고, 신두리사구센터 전시 중에 두웅습지가 한 코너를 장식한다. 습지 모형에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귀여운 얼굴로 맞이하고, 금개구리 울음소리도 나온다. 신두리사구센터는 신두리해안사구를 보호하고 방문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설로, 사구를 둘러보기 전에 전시물을 관람하는 게 좋다.사구 탐방할 때 모래언덕과 순비기언덕까지 가는 A코스(1.2km, 30분 소요)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구의 속살을 두루 살피기 좋은 B코스(모래언덕-초종용군락지-고라니동산-엽낭게달랑게-순비기언덕, 2km, 1시간 소요)를 추천한다. 시간이 넉넉하면 곰솔생태숲, 작은별똥재, 해당화동산이 더해진 C코스(4km, 2시간 소요)도 좋다. 6월에는 해당화가 만발해 매혹적인 향기를 풍기고, 통보리사초와 갯그령, 갯방풍 등 사구식물의 왕성한 생명력이 느껴진다.큰연못 주위로 아이리스가 피어나는 천리포수목원◇천리포 수목원 등태안의 볼거리들국제수목학회가 아시아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에 선정한 천리포수목원은 1년 내내 꽃이 피고 진다. 6월에는 작약과 수국, 아이리스가 주인공이다. 큰 연못 주변에 아이리스가 만발하고, 큰 연못과 작은 연못 사잇길에 수국이 탐스럽다. 민병갈기념관 뒤로 난 숲길을 넘어가면 작약원이 나타난다. 작약원 옆 희귀·멸종 위기 식물 전시원에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이자 공룡시대 나무인 울레미소나무가 있다. 해변 쪽에 설치된 데크 산책로, 수련이 가득한 습지원, 설립자의 뜻을 이어 해마다 손 모내기를 하는 논, 동화처럼 꾸민 어린이정원 등 곳곳이 보물처럼 아름답다. 수목원에 마련된 숙소에서 묵으며 수목원을 나만의 정원처럼 누리는 가든스테이도 인기다.백사장 길이 약 2km, 너비 100m에 이르는 만리포해수욕장은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변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물이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 좋다. 유명세만큼 식당과 숙소가 즐비하다. 파도가 좋은 날이면 서핑을 하는 이도 종종 볼 수 있다. 서핑의 천국 캘리포니아를 본떠 ‘만리포니아’라고 불린다.백제시대 때 조각된 태안마애삼존불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국보 307호)은 백제 시대 것으로, 우리나라 초기 마애불 형태를 보여준다. 가운데 본존불이 있고 좌우에 협시를 두는 일반적인 삼존불 배치와 달리, 중앙에 키 작은 관음보살을 두고 왼쪽에 석가여래, 오른쪽에 약사여래를 새긴 점이 특이하다. 바위를 깎아 감실을 만들고, 그 안에 불상을 새겨 아늑한 느낌이다.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에서 고개를 돌리면 ‘태을동천(太乙洞天)’이라 새긴 큰 바위가 보이고, 10분 더 걸으면 태안1경 백화산 정상이다. 해발 284m로 야트막하지만 주변에서 가장 높아 시야가 탁 트인다. 군사시설로 54년간 묶였다가 지난 2017년 일반에 개방했다. 날씨가 좋을 때면 태안 읍내는 물론, 만리포와 안면도 쪽 바다까지 보인다.여행의 대미는 풍성한 해산물을 자랑하는 태안의 여름 밥상으로 장식한다. ‘갯벌의 산삼’으로 불리는 낙지를 박과 함께 끓인 박속낙지탕을 맛보자.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리고 기운을 돋우기에 제격이다.태안1경으로 꼽히는 백화산◇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두웅습지, 태안신두리해안사구→만리포해수욕장→천리포수목원△1박 2일 여행 코스=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백화산 전망대→두웅습지, 태안신두리해안사구→모항항→숙박→천리포수목원→만리포해수욕장△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IC→운암로→운산교차로에서 서산 방면 우회전→서해로→두야교차로에서 이원 방면 우회전→태흥로→무내교차로에서 이원 방면 좌회전→원이로→옥파로→닷개삼거리에서 신두리 방면 왼쪽→신두로→신두1길→두웅로→두웅습지△주변 볼거리= 구름포해변, 모항항, 학암포해변, 어은돌항, 파도리해변, 갈음이해변, 안흥성, 몽산포해변, 네이처월드, 안면해수욕장, 안면도자연휴양림 등 태안의 여름 별미 박속낙지탕
2018.05.26 I 강경록 기자
“초여름 개울가 맨손 송어잡기 어때요”…6월 농촌여행 5選
  • “초여름 개울가 맨손 송어잡기 어때요”…6월 농촌여행 5選
  • 경기도 양평군 여물리체험마을에서 한 어린이가 맨손으로 송어를 잡아보이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가 24일 경기권 6월 농촌여행지로 맨손 송어잡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양평군 ‘여물리체험마을’을 추천했다. 정부는 농촌 관광 확대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매달 시기에 어울리는 전국 농촌여행지를 소개해 농촌관광 포털 ‘웰촌’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경기도 양평군 여물리체험마을은 1급수 개울이 있는 체험 마을이다. 6월이면 20명 이상 단체관광객 기준 맨손 송어잡기나 하우스 감자캐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험 시설과 팬션 등 50명이 숙박할 수 있다. 인근 용문사나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도 둘러볼 수 있다.강원권에선 강원도 원주시 ‘삼송마을’이 있다. 역시 맨손 송어잡기나 쌀찐빵 만들기 체험이 있다. 최대 53명이 숙박할 수 있는 황토방도 마련돼 있다.농식품부는 또 국내 유일 황새 복원지인 ‘황새권역마을’(충남 예산군)과 창포 집단재배지인 창포마을(전북 완주군), 국사봉과 죽안저수지에 둘러싸인 ‘유천국사골마을’(경북 예천군)을 6월의 농촌여행지로 선정했다. 역시 다양한 농촌 체험과 함께 단체 관람객을 위한 숙박 시설을 갖췄다.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6월 농촌여행지 다섯 곳. (표=농식품부)
2018.05.24 I 김형욱 기자
도성훈 인천교육감 후보 "혁신학교 100곳으로 확대하겠다"
  • [선택 6.13]도성훈 인천교육감 후보 "혁신학교 100곳으로 확대하겠다"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도성훈(57·전 전교조 인천지부장)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인천형 혁신학교(행복배움학교)를 10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학생의 미래핵심역량(협동심, 비판능력, 공감 능력 등)에 중점을 둔 혁신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학교 문화를 민주적으로 바꿔 교사가 자발적으로 수업을 다양화하고 학생의 협동심, 창의성을 키우겠다”며 “신도심과 원도심의 교육 격차를 줄여 균형적인 교육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앞서 도 예비후보는 지난 3월 인천지역 8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인천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가 시행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참여해 인천시교육감 진보 단일후보로 선정됐다.-전교조 활동은 언제부터 했나. △1985년 인천 사립 성헌고(현재 인제고) 교사로 처음 근무하면서 사학민주화운동을 했고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989년 5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결성될 때 활동을 함께 시작했다. 당시 성헌고는 족벌체제에 유령직원 서류 조작, 학부모 찬조금 모금 등 많은 비리가 있었다. 나를 비롯해 여러 교사가 나서 학교를 개선했다. 전교조 가입 때문에 1989년 8월 성헌고에서 해직됐다가 4년가량 전교조에서 근무한 뒤 공립학교로 복직했다.-전교조에서 무엇을 했나.△1980년대와 90년대에는 학교 비리가 많았다. 입시 경쟁교육도 심했다. 폭압적인 독재정권 아래서 민주적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법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을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전교조를 결성했다. 전교조에서 근무할 때는 교직원에게 노조 가입을 권유하며 조직을 강화하는 데 동참했고 학교에서 근무할 때는 전교조 조합원으로 참교육 실천에 앞장섰다. 2003~2006년에는 전교조 인천지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웃고 있다.-진보 교육감 후보인데 교육에서 ‘진보’는 어떤 의미인가.△개혁적이고 변화를 추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보수성향의 후보들이 진보 교육감 후보들에게 ‘좌파’라며 억지로 정치적 이념을 덧씌우는데 인정할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다. 교육은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하고 좌우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육에서 좌우 이념 논쟁을 부추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고 함께 포용해야 한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고 하지만 사실은 온 몸으로 난다.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출마를 결심한 배경은.△2014년 인천에서 진보 교육감이 처음 당선된 뒤 인천교육의 방향이 경쟁, 차별, 수월성 교육에서 협동심, 창의성을 키우는 혁신교육으로 전환됐다. 혁신교육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이제 시작된 혁신교육이 좌초돼서는 안 된다. 지난 4년 동안 혁신학교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의 방향이 정해졌고 학생, 교사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정년이 5년 남았지만 혁신교육을 위해 올 2월 부평 동암중학교 교장을 사직하고 출마했다.-혁신교육은 어떤 것인가.△학생들을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양성하는 것이다. 혁신교육은 공공성, 교육의 전문성, 민주성, 창의성, 다양성 등 5개 요소가 핵심이다. 이 가운데 민주성이 가장 중요하다. 민주적 학교문화가 조성되면 수업이 다양해지고 아이들이 달라진다.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고 체험형 교육을 한다. 혁신교육이 최우선으로 시행되는 곳이 혁신학교다. -혁신학교 모델이 성공할 수 있다고 보나.△동암중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혁신학교를 2년 동안 운영했다. 교직원들에게 교장의 권한을 나눠주고 민주적으로 학교를 운영해보니 교사의 수업이 다양해지고 학생의 눈빛이 달라졌다. 교사들이 기피했던 졸업여행, 수학여행을 스스로 논의하고 학생들과 함께 기획하게 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동암중 신입생 수는 2016년 87명이었다가 지난해 96명이 됐고 올해 117명으로 점차 늘었다. 오고 싶은 학교가 된 것이다. 혁신학교는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다.-당선되면 혁신학교를 늘릴 것인가.△인천의 초·중·고등학교 550여곳 가운데 100곳을 혁신학교로 운영하고 싶다. 현재 40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학교들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확산하면서 지원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 당선되면 1년에 15개씩 혁신학교를 추가 지정해 운영하겠다. 4년 임기 동안 60개 학교를 추가 지정하면 전체 100곳으로 혁신학교 사업을 할 수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인천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교육 불평등이다. 신도심(송도·청라·영종)과 구도심의 교육 격차가 너무 크다. 신도심에 학생이 몰려 한 교실에 40명이 넘는 학교가 태반이다. 학교를 지어달라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구도심은 학생 수가 줄어 폐교 직전에 와 있는 곳이 많다. 신도심은 학교 이외에도 문화시설, 학원 등이 있어 교육기회가 많지만 구도심은 문화시설 등이 적어 교육여건이 열악하다. 구도심을 중심으로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해 균형적인 교육이 이뤄지게 하겠다. -도성훈 예비후보의 강점은 무엇인가.△인천지역 88개 시민단체가 만든 추진위원회에서 시민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진보촛불교육감 후보로 선정된 것이 강점이다. 인천에서 유일한 진보 후보다. 공·사립학교, 중·고등학교, 특성화고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교육 경력을 쌓았다. 혁신학교 교장을 역임한 것과 교육민주화 운동가라는 점도 유권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거리에 나가보면 시민들이 알아본다. 앞으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 지지율이 올라갈 것으로 확신한다.◇도성훈 예비후보 약력△1960년 충남 천안 출생 △1979년 부평고 졸업 △1985년 중앙대 졸업 △1985년 성헌고 교사 부임 △2003~2006년 전교조 인천지부장 △인천교육포럼 민들레 상임고문 △2016년 3월~2018년 2월 동암중학교 교장
2018.05.21 I 이종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타협점은 없고 치킨게임만…국민은 불안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타협점은 없고 치킨게임만…국민은 불안-두바퀴족 1300만영 시대…내리막길 타는 국산자전거-GM아태지역본부 한국으로 옮긴다-“총수 일가, 비주력 계열사 지분 줄여야”-[사설]한국인 억류자들도 조속히 석방해야-[사설]‘삼바’ 관련 시장혼란은 금감원 탓이다△줌인&-등돌리는 文팬 “차라리 남경필 찍겠다”…1위 흔들리나-요동치는 국제유가 관건은 對이란 美 제재-美·中 무역전쟁에…영업 중단 中 ZTE, 스마트폰 매각說 ‘솔솔’△‘치킨게임’ 내몰리는 한국-사라진 민·관 파트너십…‘금감원-삼바’ ‘복지부-의협’ 극한 충돌만-금감원장 공석에도 ‘삼바 사전통지’ 공개…뒷말만 무성-바이오젠, 5000억원 들이면 최대 5조원 지분 확보 가능△종합-일감 몰아주기 문제 해결, 규제가 능사 아냐…재계가 모범 보여달라-“지주사 전환 방법, 정부가 강제 못해. 결국 이재용 부회장이 결정해야 한다”-자율차·전기차 미래기술 투자는 빠져…한국GM, 10년 뒤는 불투명△북·미 정상회담 청신호-트럼프 “평양 갈 수 있다”…北 CVID-美 체제보장 ‘빅딜’ 성사됐나-韓 ‘북·미 중재외교’ 총력전. 22일 한·미 정상회담 분수령-트럼프 ‘과거 美정부, 참모들 말 듣다가 北 문제 못 풀어“△정치-“쉼없이 달려온 1년…임기말, 사는 것 나아졌다는 말 듣고 싶다”-[인터뷰]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우원식 “文정부 첫 원내대표…책무 무거웠다”-철야농성·긴급토론…뭘해도 존재감 없는 바른미래△경제·금융-“33만여명에 年 6234억 증세”…대통령 특위 ‘종부세 인상’ 만지작-차기 DGB금융 회장 김태오 내정-아르헨說 신흥국 6월 위기설…2013년 긴축 발작과 비슷“-농협 농식품금융부, 창업 농민에 50억 대출. 내달 전북 김제 스마트팜 농장 완공 눈앞-선진국인가, 신흥국인가. 시험대 오른 한국 경제△자전거족 1300만 시대의 그늘-주차장 된 자전거길-자전거 전용칸 없는 9호선△산업&기업-태광그룹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 8월 마침표-조양호, 진에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권평오 “해외무역관장 20% 외부 수혈”-수익성 제동 걸린 철강업계 ‘신성장엔진 비철강’ 키운다-CJ오쇼핑·E&M 합병법인 사명 ‘CJ ENM’△산업-SKB ‘2.5기가 인터넷’ 첫 출시…서비스지역 제한은 한계-넥슨 스테디셀러의 힘. 1분기 영업익 38%↑-식당 예약해 주는 ‘구글 AI스피커’ 연내 국내 상륙 예고-신규사업 확장에…카카오, 1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소비자생활-‘색깔 페트병 2년채 퇴출’에…입나온 유통업계-요즘 잘나가는 ‘그때 그 과자’-BBQ 치킨 배달 車 ‘르노 트위지’ 타봤습니다-트뷰형 ‘쮸쮸바’ 43년 만에 아이스바로 변신△중소기업·제약-LG하우시스 벽지 ‘디아망’ 표면 입체감, 친환경성 강화-‘1조분의 1초’마다 쏘는 레이저…나사 하나 덜 조여도 틀어져요-금연치료제 복제약 ‘연말 대전’ 예고-중견기업들 “文정부 1년…혁신성장 부문이 가장 아쉬워”△가정의 달. 든든한 금융-요람에서 100세까지…우리 아이는 중대질병도 걱정 없어요-‘선천성 질환’ 최초 보장…임신부터 아이성장까지 한번에-월 6000원대 보험료 저렴…‘최대 1억’ 어린이 암 집중 보장-간편심사로 뇌졸증 보장…재발 낮추는 재활프로그램도 제공-사망 보장은 기본…은퇴후 생활비 주는 종신보험 어때요-태어부터 든든하게…자녀 30세 넘으면 ‘3대 질병’ 집중 보장-80세까지 가입 가능…4대 질병 수술비 OK-어르신 중증치매 최대 100세까지 보장-걷기 목표 달성땐 최대 50만원 현금 드려요-100세까지 지켜주는 똑똑한 어린이보험-달러로 내고 받고…보험료 업계 평균보다 15%↓-교통재해 치료비 보장…만기땐 건강 축하금도-당뇨 병력 있어도 합병증 위험까지 보장-최대 70세까지 가입…노후까지 튼튼한 치아-특정암도 일반암과 똑같이 보장금액 그대로-아토피·기간지염 입원해도 보험금 넉넉하게-15년동안 보험료 인상없이 치아치료-15개 질병 진단시 100세까지 보험료 면제-한번 가입으로 ‘최대 주택 3채’ 동시 보장-발병률 높은 3대 질환도 보장, 걱정마세요-1000원 쓸때마다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 적립-실적 제약없이 전국 3만7000곳 가맹점 혜택-롯데 ‘올마이쇼핑몰’서 결제하면 7% 할인-버스·지하철비 20% ‘에코머니로 차곡차곡-주유 할인 받고, 월 10회 은행 수수료 면제-통신·관리비 자동납부로 10% 할인 받으세요-모든 업종서 업계 최고 ‘0.8%포인트’ 적립-현금으로 바궈쓰는 ‘하나머니 포인트’ 쏠쏠△증권&마켓-우선주 이상 급등…“낙관보다 경계를”-ADT캡스 품은 맥쿼리·SKT 컨소시시엄, SK그룹 보안 계열사 ‘NSOK’ 인수 추진-변동성 커지니…‘공포지수’ 투자상품 주목△IR라운지-차석용 ‘M&A매직’…화장품·음료·생활용품 ‘영업이익 1조’ 눈앞-고급 화장품 ‘후·숨’은 실적 효자-지난달 日 ‘에이본 재팬’ 품어…하반기 500억원 신규 매출 기대△여행-붉은 낙조, 파란 바다…반나절이면 회색 도시는 저편. 봄내음 가득 섬속의 섬 무의도-“첫돌 파라다이스시티 120만명 방문…1700여명 고용해 인천 지역경제에도 이바지”△스포츠-‘마의 17번홀’ 욕심내다…‘파’도 뭇추린다-김혜림 “이제부턴 다 잘될 것 같아요”-‘女파이터’ 가비 가르시아 만나면…뼈도 못추린다△오피니언-[허영섭 칼럼]문재인 대통령은 아쉬움이 없을까-[목멱칼럼]내 삶을 바꾸는 한반도 평화-[기자수첩]국민정서와 따로 가는 민주당의 오만△부동산-분양 질서 잡을 해법이 면허라는데…‘취득보다 대여’ 꼼수 벌써 등장-분양시장, 달아오르는 ‘대전’ 파리날리는 ‘부산’-금리인상·물량폭탄에…오피스텔 임대수익률 5%도 위태△사회-유럽서 사업하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하면 수백억 과징금-스토킹 적발땐 최대 징역 5년-드루킹, 경찰로 압송…인사청탁 질문에 ‘침묵’-‘안전불감증’ 여전…과태료 부과 1232곳, 작년보다 9배 늘어
2018.05.10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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