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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술제세'…기술통 전진 배치 급선무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술제세’…기술통 전진 배치 급선무-은행 조이니 새마을금고·보험사로 가계대출 2금융권 풍선효과 비상-바닥 드러낸 관광기금…관광세 도입 검토할 때-AI 머니게임, 승리의 길 모색합니다.-[사설]현대차 자회사 인도증시 상장…혁신과 도전 멈춤없길-[사설]중국 경기침체 장기화…‘차이나 쇼크’ 대비 빈틈없어야△2면 종합-北, 러시아 대규모 파병…정부,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 카드 꺼낼까-진화한 월드코인…올트먼 “인류에 도움줄 경제시스템 구축”△3면 삼성 위기론 대진단-“삼성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대만처럼 국가가 사활 걸고 지원해야”-“미전실 해체 후 의사결정 더뎌…컨트롤타워 재건해야”△4면 종합-가계대출 고삐 더 죈다…새마을금고 대출 줄이고 보험사 DSR 축소-“2분기 역성장 기저효과, 수출 양호…韓 3분기 성장률 0.5%”-홍콩·두바이 이어 글로벌 3대 공항 도약 ‘날갯짓’-고려아연 ‘운명의 한주’△5면 ‘관광세 도입’ 재점화-“여행 즐기려면 세금 내라”…유럽도시 150곳 징수하는데 韓 ‘깜깜’-관광세 도입한 도시, 관광객 안 줄었다-“그만 오세요”…‘과잉관광’에 관광세 속도 내는 도시들△6면 대사 열전-獨, 기후친화적 공급망 재편 속도 ‘AI·제조업 강국’ 韓과 협력 강화-“이민정책 모범생 獨 정부의 제도 지원 덕”△8면 정치-당정관계 재정립할 尹·韓 회동…‘김 여사 해법’ 못 찾으면 분열 가속-명태균 폭로 ‘탄핵 땔감’ 사용하는 野…국감 후반전도 ‘민생실종’-“정책 아이디어 공론장 마련, 청년당원에게 판 깔아 줄 것”“北 공개 우리군 무인기는 짝퉁 전단통 달고 평양 왕복 불가능△9면 경제-노르웨이처럼…수산기자재 통합법 시급-최상목 취임 첫 ‘코리아 세일즈’ 글로벌 투자자 앞에 직접 나선다-정년연장 vs 재고용…“노사합의안 연 내 노출”-환율 보름 만에 70원 급등…美대선까지 강달러 이어질듯△10면 금융-대출지원만으론 한계…‘자영업 도약계좌’ 나온다-‘바람 잘 날 없는’ 상호금융 너무 느슨한 규제 ‘대수술’ -“동남아 11개국서도 결제로 출금도 폰 하나”-주담대 금리 역행에…대출자 고정·변동 사이 골치△12면 Global-‘연 5% 성장’ 못하면 피크차이나 논쟁 불보듯…中, 또 부양책 예고-레바논發 드론, 네타냐후 자택 공격…공습경보도 안울려-美정부 ‘눈덩이부채’에…이자 비중, 28년 만에 최고‘임금 4년간 35% 인상’ 보잉 노사, 잠정 타결△13면 산업-‘IPO 흥행’ 현대차, 전략형 전기 SUV로 ‘톱티어’ 굳힌다-아이폰 신제품 효과 역부족 LG이노텍 실적 눈높이 하향-‘분기 첫 흑자’ vs ‘적자 지속’ SK 온 3분기 실적전망 엇가려-AR·VR·로봇으로 안전교육…LG전자 ‘창원 세이프티온’ 오픈-두산에너빌리티, 美서 ‘수소터빈R&D 심포지엄’ 개최-창립 26주년 에코프로 임직원에게 RSU 지급△14면 ICT-연계정보 덕분에 ‘내 진료기록’ 휴대폰으로 봤다-‘T전화→에이닷 전화’로 전환 녹음 가능하나 전송 까다로워져-“코인 고객정보 저장 안해…해외유출 없다”-AI ·IT역량 기반…선박 우회경로 빠르게 제시△15면 중소기업-3000만원→805만원 혜택 뚝…‘중기 저축공제’ 실효성 논란-플라스틱 용기 ‘제로’ 도전…기업고객들 찾아와-“1인가구도 정수기 사요”…초소형 주도하는 코웨이-취준생 87% “취업 포기 고민” 이유는 ‘반복되는 서류 탈락’△16면 소비자생활-한세그룹 M&A 핵심은 ‘시너지·미래’…AI 투자도 모색-화장품 만들고 배달앱 개발…식품사도 ‘N잡 시대’-김장철 코앞인데 배춧값 9123원…작년보다 40% 비싸-‘흑백요리사’ 열풍에…파인다이닝 ‘홈쿡’ 뜬다△18면 증권-‘테슬라 실망이야’…서학개미, 엔비디아로유턴-갈 길 잃은 돈…파킹ETF에 우르르-삼전 죽쒀도…반도체장비 고공행진-당분간 박스피…저평가 실적주 선별하라-깜빡 잊은 주식 찾아가세요△19면 부동산-‘전농 15구역’ 신통기획 재개발 불씨 살아났다-“금리 올라도 당첨이 돼야…” 청약통장 한달새 4만명 깼다-대출 옥죄기에도…‘수도권·집값 양극화’ 심화-트리플 역세권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분양△20면 문화-감동·위로·즐거움 선사할 11번째 축제…‘별 중의 별’ 가린다-‘국악계 아이돌’부터 걸그룹까지…눈·귀 호강할 공연 줄이어△22면 스포츠-31년 만에 ‘호랑이 vs 사자’ 왕좌 다툼…“1차전 내가 잡는다”-올해 목표 다 이룬 양희영…“CME 타이틀 지켜 유종의 미”-조우영, 프로 데뷔 첫 우승트로피…‘더채리티’ 초대 챔프 등극-한국·한국계 우승‘ 행진 깨졌다 ’호주‘ 그린, BMW 레이디스 정상△24면 오피니언-줄이면 보이는 것들-[법조 프리즘]예술이 예술하려면-[생생확대경] 4년째 한 발도 못 나간 대전·충남 혁신도시△25면 오피니언-안갯속 세계경제, 등대 밝힌 한국무역-[데스크의 눈]엑스포 외교전 실패 반성 없는 외교부-[기자수첩] 제도·기술적 보완 필요한 전자감독제도-[ e갤러리]노경희 ‘2024 06’△흉기·총탄에 끝까지 맞섰던 그들…경찰영웅 4명 선정-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계속 이끈다-“장애청소년에게 훔과 희망을” SKT, AI 인재 육성 앞장-백승렬 교수팀, 유럽컴퓨터비전학회 경진대회 1위-국민銀 인도 첸나이·푸네 신규지점 오픈-[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27면 사회-휴가 가느라 6만원 다 못 쓴 ‘기후동행카드’…남은 금액 환불해주네-“딥페이크, 증거수집부터 전문가 조력 필요…종합 솔루션 제공”-백내장 다초점 수술, 실손 막으니 확 줄었네-내선 반화 유일한 통로 ‘학종보다 논술’-‘욕설폭탄’ 민원전화…장애인 열에 여섯 ‘그냥 참아요’
- "가을 기차 여행 떠날까" 노랑풍선·한국관광공사 '여기로' 기획전[여행]
- 가을철 기차여행 ‘여기로’ 포스터 (사진=노랑풍선)[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노랑풍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해 가을맞이 전국 여행을 위한 ‘여기로’ 기획전을 선보인다. 주요 여행지는 강원도 태백, 정선, 영월, 경북 안동, 의성, 충남 금산, 충북 영동, 전남 장성 등 24개 도시다. 코스는 문화 바캉스, 가을 한 상 차림 등 24개로 다양하다. 오는 11월 24일까지 총 8회(1일, 8일, 12일, 13일, 15일, 19일, 22일, 24일) 출발하며 새마을호 기차를 이용한다. 지역별로 독특한 명소와 체험을 준비했다. △국내 석탄 산업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석탄박물관’ △꽃무릇과 천년 은행나무가 있는 ‘보석사’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으로 유명한 ‘월영산 출렁다리’ 등을 포함한 숨겨진 여행지들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국악기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밤 타르트 만들기 등 지역 명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도 제공된다.‘여기로’ 기획전 상품은 노랑풍선 홈페이지의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팀당 최대 4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1일 다자녀가구 이벤트의 경우, 자녀 2명 이상 포함 최대 6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 "서해안 석양 보면서 일하자" 태안 아일랜드 리솜 워케이션
-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볼 수 있는 석양 (사진=호반호텔앤리조트)[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12월 19일까지 워케이션 상품을 운영한다. 워케이션은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 중인 시범 프로젝트다. 참가자에게 숙박 및 체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은 근로자의 평일 근무를 인정하고 워케이션 경비의 일부를 부담한다.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 일루글루 (사진=호반호텔앤리조트)아일랜드 리솜은 가을 시즌에 접어들며 일루글루 사전 예약과 함께 워케이션 참여자가 늘고 있다. 약 1평 크기의 일루글루는 투명한 돔 형태의 프라이빗 공간으로, 바다 전망을 즐기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 무선 인터넷, 전기난로,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 냉장고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국내 유일하게 해안국립공원 내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은 한국의 3대 일몰 명소 중 하나인 꽃지해수욕장을 마주하고 있다. 연중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고객이 리조트를 방문하지만, 날씨의 영향이 커서 노을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을철에는 맑은 날씨가 많아 노을을 만날 확률이 높다.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바로 옆은 태안해변길 6코스의 샛별길이 시작된다. 샛별길은 꽃지해변에서 출발하여 병술만을 지나 황포항까지 이어지는 약 13km 코스다. 해변과 해송, 그리고 바닷가 항구와 마을로 이어지는 다양한 풍경으로 지루함을 달래준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리조트에서 시작해 약 1km 이어진 해송길을 거쳐 병술만까지의 왕복 코스도 즐길 수 있다.워케이션 상품엔 다양한 혜택도 포함된다. 2박 숙박과 더불어 사우나 1회 이용권, 지역관광프로그램 1회 참여 기회(단, 만리포 서핑은 추가 요금 필요), 여행자보험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 징검다리 연휴 여행 떠난다면…이런 로밍·맵 연계 혜택 어때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늦더위와 징검다리 연휴로 가을철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시민이 늘면서 통신·모빌리티 업계가 수요 흡수를 위한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휴대전화 데이터 로밍 관련 혜택을 늘리거나, 국내여행에 참고할 만한 인기 장소 정보와 연계 할인 상품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사진=SK텔레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T 멤버십’과 ‘T 로밍’을 결합한 신규 혜택 프로그램 ‘클럽 T 로밍’을 2일 출시한다. ‘SKT 바로(baro) 요금제’ 가입자라면 T 멤버십 앱 첫 화면에서 ‘클럽 T 로밍’ 메뉴를 선택해 ‘출국 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외에서 baro 요금제로 로밍을 사용하면 ‘출국 후 혜택’도 누릴 수 있다.출국 전 혜택으로는 △T 로밍 baro 1GB 무료 충전권 △타다 인천공항행 대형 택시 도착 3만원·출발 2만원 할인 △하나은행 인천공항 지점 환율 50% 우대 △신한카드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 5만원 이상 해외 결제 시 5000원 캐시백(선착순 2만명) △인천공항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 3000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각각 월 1회 이용 가능하다. 5년 간 baro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았다가 가입할 경우,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baro 요금제로 로밍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프랑스 파리 ‘라 발레 빌리지’ 아울렛 쇼핑 10% 할인 및 F&B 무료 제공 △베트남 다낭 ‘씀모이 가든’ 레스토랑 인기 메뉴 무료 제공 △태국 방콕 ‘노스이스트’ 레스토랑 푸팟퐁커리 무료 제공 등 현지 여행 중 활용 가능한 혜택이 주어진다. 귀국 후에도 △당근 머니 5000원 충전 △따릉이 1개월 이용권(선착순 1000명) △올리브영 5000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등 여러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baro 요금제 이용 고객은 해외에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가족 로밍 기능으로 대표자가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032640)는 7월 말 휴가철부터 해외여행 중 가족·친구·연인들과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인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가령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셈이다. 로밍패스 나눠쓰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로밍패스 가입 시 고객센터 앱을 통해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모바일 결합이 돼 있는 구성원을 모두 손쉽게 불러올 수 있고, 결합이 되지 않은 고객도 유플러스 고객이라면 전화번호를 추가한 후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통해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편의와 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로밍을 통해 편안하게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모빌리티 ‘가을 단풍 여행 지도’ 화면.(사진=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카카오내비 데이터 기반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지난달 30일 새롭게 공개했다. 카카오내비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단풍 명소 정보를 담은 일러스트 지도로, 9개 광역시·도에서 각 3곳씩 전국 27곳의 단풍 여행지를 명소로 소개한다.대표 단풍 명소에는 △간월재(울산 울주) △화담숲(경기 광주) △반계리은행나무(강원 원주) △보발재전망대(충북 단양) △신성리갈대밭(충남 서천) △적상산(전북 무주) △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경북천년숲정원(경북 경주) △새별오름(제주) 등이 포함됐다. 선정 기준은 지난해 단풍 시즌(10월 중순~11월 초)에 전월 동기간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급증한 장소들이다.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는 각 여행지별 관광 정보와 사진 뿐 아니라, 각 명소의 △요일별 내비게이션 사용자 수 △단풍 구경 후 추천 방문지 톱(TOP) 3 등 정보도 함께 담아 이용자들의 여행 코스 계획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앱, 또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T 통합 검색 기능 연동을 통한 각 명소별 이동 수단 및 소요 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기차·레저·티켓·렌터카 등 이동 수단이나 액티비티 서비스도 카카오T에서 바로 예약하면 된다.(사진=쏘카)쏘카(403550)는 알뜰한 가을 여행을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올 11월 17일까지 3만원(7만원 이상 숙소), 2만원(7만원 미만 숙소) 등 선착순 페스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아울러 중복 할인되는 50만원 상당의 숙박 쿠폰팩과 카셰어링 75%·55% 할인 쿠폰 등 쏘카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 페스타 할인 쿠폰과 쏘카 단독 할인 혜택을 더하면 7만원 상당의 숙소를 절반 가격인 3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은 다음 달 24일까지 입실하는 모든 숙소다.쏘카에서 숙소를 처음 예약하는 회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 크레딧도 주어진다. 대상은 다음 달 24일까지 숙소 예약 후 체크인까지 완료한 첫 쏘카 숙소 이용자 전원이다. 이달 13일까지 입실한 회원은 14일까지,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입실한 회원은 11월 25일 지급된다. 크레딧은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 車보험, 플랫폼·홈피 가격 통일…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 가능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활성화 저해 요인으로 지적돼 온 플랫폼과 보험사 홈페이지 가입 간 가격 차이가 사라진다. 전통 시장과 골목형 상점 등의 화재보험 가입도 확대할 전망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제3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상품 등의 개선 방안을 내놨다. 기존에는 일부 보험사가 플랫폼 지급 수수료를 더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플랫폼에서 상품에 가입하는 게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는 것보다 더 비싼 때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플랫폼에선 비교만 하고 가입은 홈페이지에서 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실제로 9월 말 기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는 약 81만명이었는데 가입자 수는 7만 3000명에 그쳤다.◇車보험요율, 플랫폼과 자사 홈페이지 똑같이이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가격을 일원화하는 차원에서 모든 보험사가 플랫폼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상품의 보험료율을 똑같이 적용하기로 했다. 또 보험개발원과 보험사는 차량 정보, 기존 계약 만기일, 특약 할인 검증 정보, 기존 계약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해 핀테크사가 정확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말쯤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앱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도 보험사 홈페이지와 같은 보험료를 내고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아울러 소비자가 가입 단계에서 중복으로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최소화하는 등 사용자 환경(UI)도 개선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말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출시를 목표로 혁신금융 서비스 변경과 전산 연계를 추진할 것”이라며 “보험사와 핀테크사 간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해 자동차보험 외에도 추가 개선 필요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골목상점까지 화재보험 가입화재보험 공동 인수 대상도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 등까지 확대한다. 지금까지 전통시장은 낡은 점포, 낡은 전기 배선 등으로 화재에 취약한 구조라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률은 30% 미만이다. 65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올 1월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등 잇따른 대형 화재에도 전통시장은 사실상 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당국은 앞으로 특수 건물, 15층 이하 공동 주택만 공동 인수 대상이던 현행 규정(특수건물 등 화재보험 공동인수 상호협정)을 바꿔 전통시장(점포 50개 이상, 연면적 1000㎡ 이상), 골목형 상점,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등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공동 인수 대상을 확대하면 1853개 시장, 26만 9365개 상점이 추가로 화재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한다.2차 보험개혁회의에서 특별 이익의 일종으로 여행자 보험에 허용했던 무사고 보험료 환급에 대해선 단체 여행자 보험에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특별 이익 제공 한도는 보험 계약 기준으로 적용돼 1건의 계약으로 판단되는 단체보험은 환급금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예컨대 단체보험 계약 1건의 특별이익이 3만원으로 제한돼 피보험자가 받는 무사고 환급금 규모가 개별보험보다 작았다. 금융당국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단체보험 무사고 환급은 특별 이익을 보험 계약이 아닌 보험료 기준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할 예정이다.◇장기요양실손, 비급여 항목만 보험금 지급당국은 또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쳐 인구 고령화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장기요양실손보험(요양실손)의 보험금 지급 체계를 마련한다. 요양실손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요양 등급을 판정받은 사람의 요양 시설·방문 요양 서비스 비용 중 일부를 보장하는 상품이다.우선 장기요양 급여 과다 이용 우려와 재정 영향 등을 고려해 급여 부분은 보장에서 제외하며, 비급여는 항목별(식사 재료비, 상급 침실 이용비) 월 지급 한도는 30만원, 자기 부담률은 50%로 설정하기로 했다. 요양시설의 과도한 수익 추구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실태 조사에 따르면 식사 재료비, 상급 침실 이용비 평균 금액은 약 25만원이다. 다만 적정 급여 이용을 위한 보장 방안에 대해선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앞으로 요양 정책 변동과 요양실손보험 상품 변경 시 기존 계약자들도 계약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며 소비자 실익을 고려해 계약 만기는 최소 80세 이후로 설정한다.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끼워팔기를 할 수 없게 단독 상품으로 운영한다.보험사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험사와 그 자회사가 영위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범위도 명확히 하기로 했다. 현재 법령상 영위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불명확해 보험사의 헬스케어 산업 진출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이제부터는 헬스케어 부수·연관 업무는 의료법 등 타 법령에서 금지하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적용한다. 관련 가이드라인 등을 고려해 병원 정보 제공 업무 등을 보험사와 자회사가 수행 가능한 업무로 확대한다.
- 불의를 한탄한 선비의 아픔과 망국의 한을 보듬은 숲서 찾은 힐링
- 산과 숲의 의미와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가치와 의미의 변화는 역사에 기인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화한 산을 다시 푸르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렵고 힘든 50년이라는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산림청으로 일원화된 정부의 국토녹화 정책은 영민하게 집행됐고 불과 반세기 만에 전 세계 유일무이한 국토녹화를 달성했다. 이제 진정한 산림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림을 자연인 동시에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본보는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탐방, 숲을 플랫폼으로 지역 관광자원, 산림문화자원, 레포츠까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100회에 걸쳐 기획 보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드론으로 촬영한 충남 부여 만수산 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충남 부여군 제공)[부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만수산(해발 499m)은 충남 부여군 외사면과 보령시 미산면의 경계를 이루며, 차령산맥의 끝부분에 있는 충청의 명산이다. 백제의 고도(古都) 부여에는 하루아침에 나라를 잃은 백제인들의 아픔이 있지만 만수산 한켠에는 울분에 찬 한 선비의 흔적도 자리잡고 있었다. 바로 매월당 김시습이 말년을 보낸 곳인 천년 고찰 무량사(無量寺)가 이 만수산에 있다. 무량이란 ‘시간도 지혜도 세지 않고 도를 닦는 곳’이란 의미로 신라때 창건했다고 전해진다.충남 부여 만수산 자연휴양림 인근 계곡. (사진=충남 부여군 제공)◇매월당 김시습, 세조의 왕위찬탈에 평생을 떠돌다 만수산 무량사서 입적조선 초기 학자이며 문장가로 당대를 풍미했던 김시습의 자는 열경이고 호는 매월당, 법호는 설잠이다. 1435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세상에 소문이 자자했다. 13세까지 수찬 이재전과 성균관 대사성, 김반별, 윤상으로부터 사서삼경을 비롯해 예기와 제자백가 등을 배우다가 그의 나이 21살이 되던 해에 수양대군의 왕위찬탈 소식을 듣고 보던 책들을 모두 모아 불사른 뒤 머리를 깎고 방랑길에 접어들었다.관동지방과 서북지방뿐만 아니라 만주벌판과 전주, 경주 등 전국을 돌던 그는 50대 마지막으로 찾아든 곳이 바로 충남 부여의 무량사였다. 59세의 김시습은 무량사에서 쓸쓸히 죽었지만 조선의 선비들은 그의 풍모와 절개를 사모해 학궁(學宮) 곁에 사당을 지은 뒤 청일사라 이름을 짓고 그의 초상을 옮겨 봉안했다.충남 부여 만수산 자연휴양림 내 산책길. (사진=충남 부여군 제공)◇김시습이 자주 찾던 숲속 쉼터에 1992년 130㏊ 규모 자연휴양림 조성매월당 김시습은 죽기전까지 만수산 일대를 거닐었고 그가 자주 찾던 숲속 쉼터가 바로 만수산 자연휴양림 부지로 낙점됐다. 1992년 충남 부여군은 충남도 소유의 이 부지에 휴양림 건립을 제안했다. 당시 충청권은 물론 전국에서도 휴양림은 다소 생소한 개념이었고 산림청의 국립휴양림과 함께 국내 휴양림의 1세대로 조성된 곳이 충남 부여군의 만수산 자연휴양림이다.130㏊ 규모의 만수산 자연휴양림은 100년 이상 자란 소나무가 자연 번식해 만들어진 천혜의 자연 숲이었다. 휴양림 입구에서부터 볼 수 있는 노송림은 세월의 흔적과 함께 자연이 만든 한폭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9월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한낮의 온도는 35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러나 견딜 수 없는 폭염에도 만수산 휴양림 산책길은 노송과 어우러진 천년 숲길이 햇빛을 막아주고 있었다.비교적 완만하게 조성된 산책로는 소나무가 가득한 숲에서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었고 곳곳에 조화롭게 자리잡은 참나무와 단풍나무 등은 뜨겁지만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었다. 휴양림 내 산책길은 잔잔한 푸른 물속을 걷는 듯하지만 간간이 만나는 우뚝 솟은 소나무는 힘찬 파도를 보는 듯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충남 부여 만수산 자연휴양림 내 숙박동. (사진=충남 부여군 제공)◇100년 이상 자란 소나무가 자연 번식해 만들어진 천혜의 자연 숲만수산의 등산로는 2시간부터 8시간까지 다양하며 등산로 길이를 포함하면 총구간이 16㎞에 달한다. 또 보령의 성주산 내산면의 월명산까지 이어져 있어 전국의 등산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코스이기도 하다. 휴양림 내부에는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야외교육, 공연장, 민속마당, 자연탐방로, 물놀이장, 캠핑데크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과 단체여행객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현재 만수산과 휴양림 내부에 있는 소나무들로 모두 자생으로 대부분 100년 넘은 노송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천혜의 자연림에도 아픔은 공존하고 있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소나무의 송진을 캐기 위해 나무 하단부에 흠집이 나 있었고 만수산 정상부에도 곳곳에 상처가 가득한 노송들이 당시 일제 수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었다.충남 부여 만수산 자연휴양림 내 실외수영장. (사진=충남 부여군 제공)◇충남 부여군,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문화숲 조성 등 산촌경제 활성화 나서자연이 충남 부여에 아름다운 노송숲을 선사했다면 충남 부여도 이 숲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 현재 충남 부여는 양송이와 밤, 멜론, 취나물, 토마토, 표고버섯 등의 임산물과 농산물 전국생산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여 전체의 수종별 분포를 보면 밤나무 20.1%, 소나무 16.6%, 리기다소나무 10.3%, 상수리나무 6.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부여군은 소나무 등 특정식생을 이용한 백제 고도(古道) 역사도시를 부각하고 시가지 문화재 주변숲을 문화숲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2016년 아름다운 숲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표시판. (사진=박진환 기자)강상용 충남 부여군 산림녹지과 산림소득팀장은 “연간 4만~5만명 정도가 매년 휴양림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 숲은 기본적으로 자생 나무들이 워낙 좋기 때문에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매년 조금씩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는 방향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임업인들의 소득 증진을 위해 금융지원 및 집중육성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노송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룬 만수산 자연휴양림 노송숲은 2016년 아름다운 숲에 뽑힌 데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 쭉 뻗은 노송의 자태와 그윽한 향기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준 이곳에서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일제 강점기 시절 송진 채취로 인해 껍질이 벗겨진 소나무. (사진=박진환 기자)
- 대전 도심속 비밀의 숲엔 산림녹화 영웅의 흔적이 있었다
- 산과 숲의 의미와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가치와 의미의 변화는 역사에 기인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화한 산을 다시 푸르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렵고 힘든 50년이라는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산림청으로 일원화된 정부의 국토녹화 정책은 영민하게 집행됐고 불과 반세기 만에 전 세계 유일무이한 국토녹화를 달성했다. 이제 진정한 산림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림을 자연인 동시에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본보는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탐방, 숲을 플랫폼으로 지역 관광자원, 산림문화자원, 레포츠까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100회에 걸쳐 기획 보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대전 계산동 리기테다 소나무 숲 전경. (사진=부여국유림관리소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유성구 계산동 수통골 입구는 평일임에도 등산객들 및 주변 카페와 식당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수통골 일대는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대전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등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등산 코스이다. 수통골 공영 주차장에서 도심지 방향으로 5분 정도 걷다 보면 숲으로 가는 조그마한 통로가 하나 있었다.국립공원 입구라는 표지판이 있지만 오래된 세월의 흔적으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한 빈계산 등산 코스 입구를 따라 오르니 평소 접할 수 없는 나무들이 조림된 비밀의 숲이 나왔다. 이곳은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故) 현신규 박사가 만든 리기테다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숲이었다. 58㏊ 규모로 조림된 대전 계산동 리기테다 소나무숲은 1960년부터 1984년까지 리기테다 소나무의 시험 임지로 집중 조림이 이뤄져 현재 50~60년생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대전 계산동 리기테다 소나무 숲. (사진=부여국유림관리소 제공)◇1960~1984년 대전 계산동에 58㏊ 규모 리기테다 소나무숲 시험임지로 조림높이 30m·지름 1m까지 자라는 리기테다 소나무는 추위에 잘 견디고 메마른 땅에서 잘 자라며, 재질이 뛰어나 건축재로 쓰인다. 계산동 리기테다 숲은 수형이 우수한 우량 대경목 조림지로 생태·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다. 외래 수종을 교잡, 기존 수종의 단점을 보완해 개량한 수종의 대표적인 조림 성공지여서 교육적인 가치도 크다.리기테다 소나무숲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남산림환경연구소에서 2005년까지 저항성 품종 및 외국유망수종 육성을 위해 시험 연구한 지역으로 2010년 계룡산국립공원에 편입됐다. 한병윤 부여국유림관리소 천안경영팀장은 “2012년에는 하층식생 발달, 종다양성 확보 및 산림재해예방 등을 위해 국립공원 내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생태적 건강성을 높였다”면서 “임지정리를 통해 나무를 정(井)자로 쌓아 야생동물의 서식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설명했다.리기테다 소나무는 토종 소나무와 달리 곧게 뻗어 있는 동시에 상층부의 잎이 적당히 있어 뜨거운 한낮에도 더위를 피하기 제격이었다. 숲을 따라 30여분을 오르니 국가숲길과 연결돼 있었다. 한 팀장은 “리기테다 소나무숲에서도 피톤치드나 산림욕의 효과는 충분히 있다”면서 “1960~1980년대까지 조림한 뒤 원형 그대로 보존된 숲”이라며 “리기테다 소나무 특성상 지면에 다른 풀이 자라지 못하면서 솔잎만 남은 리기테다 숲은 등산로 자체가 폭신폭신해 걷는 맛이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보면 예산을 확보해 등산객들을 위한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숲 해설가 배치, 주변 산촌과의 연계 사업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 계산동 리기테다 소나무 숲 입구. (사진=박진환 기자)◇폭염 주의보 내린 한낮에도 울창한 숲 덕분에 피톤치드로 느끼는 산림욕 효과과거 우리나라는 푸른 숲을 전혀 볼 수 없는 사막과 같은 산들로 가득차 있었다. 일제 강점기 전에는 조선 왕실이 소나무 벌채를 금지하는 송금(松禁) 정책을 시행, 드문드문 소나무만 남아 있었고, 지금까지도 소나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로 등극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그러나 일제는 태평양 전쟁을 치르면서 한반도의 마지막 남은 솔방울까지 약탈했고,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한반도는 황량한 산만 남게 됐다.전후 한국 정부는 1960년대를 거쳐 1970년대 본격적으로 산림녹화를 시작했고,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성공을 거뒀다. 198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우리나라를 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라고 평가했다. 산림녹화의 기적 뒤에는 정부의 강력한 정책 시행 의지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의 헌신이 있었다.이 중 한명이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1912~1986년)이다.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난 현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학문적 토대를 세운 최고 공로자로 꼽힌다. 그가 없었다면 한국의 산림녹화는 크게 늦어졌을지도 모른다. 한국 최초의 임학(林學)박사인 그는 나무의 품종 개량을 위한 임목육종연구소와 우수한 나무 종자를 공급하는 채종원을 설립하고, 고(故) 박정희 대통령에게 농림부 소속 산림부를 독립시킬 것을 건의해 산림청 탄생의 주역이기도 하다. 이후 역대 정부의 치산녹화 정책에 꾸준히 조언하고, 학문적인 지식을 제공했다.그는 절친했던 친구의 도움으로 일본 규슈제국대 임학과에 진학했고, 3학년 때 조선으로 떠난 실습여행에서 흉물스러울 정도로 황폐한 산 앞에서 눈물을 흘려야 했다. 조국의 산은 너무 헐벗고 메말라 있었던 것이다. 육종학자로서 현 박사의 가장 뛰어난 업적은 우리나라 풍토와 기후에 맞는 신품종을 개발해 산림녹화를 뒷받침한 데 있다. 그는 미국인들이 ‘한국에서 온 기적의 소나무(Wonder Tree from Korea)’라고 극찬한 리기테다소나무와 현사시나무를 만들어냈다.산림청 관계자들이 대전 계산동 리기테다 소나무 숲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박진환 기자)◇산림녹화의 아버지 현신규 박사, 기적의 소나무 극찬받은 리기테다 소나무 만들어리기테다는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한 개량종 소나무다. 일제강점기부터 산림녹화에 많이 쓰이던 리기다소나무보다 성장 속도가 2.5배나 빠르다. 현 박사는 미국 동북부 원산의 리기다소나무와 동남부 원산의 테다소나무를 교잡해 리기테다를 만들었다. 리기다는 추위에 강하고 척박한 모래땅에서도 잘 자라지만 줄기가 구불구불해 목재로서 가치가 떨어지고, 생장 속도가 느리다. 테다는 꼿꼿하게 빨리 자라지만 추위에 약한 것이 흠이다.리기테다소나무는 1962년 미국 의회가 한국에 대한 원조 삭감을 논의할 때 한국 원조가 헛된 것이 아니란 증거로도 쓰였다고 한다. 현 박사는 국토 녹화에 대한 공헌과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생전에 문화훈장 국민장(1962년)과 국민훈장 무궁화장(1982년)을 받았다. 사후인 2003년에는 최무선 허준 김정호 등 선인들과 함께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한병윤 부여국유림관리소 천안경영팀장은 “대전 계산동 리기테다 소나무숲은 대도시 생활권 인근의 산림지역으로 과거 연구를 위해 개설된 작업로 등을 숲길로 활용해 쾌적한 산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적극 홍보하는 한편 산림 관련 관계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리기테다소나무 조림지로서 현장교육 대상지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숲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잘 몰랐던 숲은 물론 평생 산림녹화를 위해 헌신한 현신규 박사의 피와 땀을 기억하며, 다시 산을 내려오고 있었다.대전 계산동 리기테다 소나무 숲 안내판. (사진=부여국유림관리소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9월1~7일)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9월1일~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1일(일)14:00 추석 성수용 배 출하 현장 점검(장관, 충남 아산)△2일(월)07:50 추석 성수품 도매시장 수급 점검(장관, 서울)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종합정책질의)(장관, 서울)14:00 정기국회 개회식(장관, 서울)14:00 추석 민생선물세트 홍보(차관, 서울)△3일(화)08:15 국무회의 연계 농수산식품 소비촉진 행사(장관, 서울)08:30 국무회의(차관, 서울)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장관, 서울)△4일(수)10:00 교섭단체 대표 연설(장관, 서울)11: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장·차관, 서울)11: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장관, 서울)14:00 사과, 배 출하 현장 방문(차관, 경기 안성)17:00 추석명절 사회복지시설 방문(차관, 세종)△5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10:00 교섭단체 대표 연설(장관, 서울)10:00 농식품 생육 및 수급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1:40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장관, 서울)14:00 해태제과 아산공장 방문(차관, 충남 아산)14:30 소프라이즈 행사(장관, 서울)△6일(금)09:00 업무점검회의(장관, 세종)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차관, 서울)11:00 해양수산부 합동 추석 성수품 직거래 장터 홍보(장관, 세종)14: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장관, 세종)16:30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장관 면담(차관, 서울)△7일(토)-◇보도계획△1일(일)11:00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 이행을 위한 2025년 예산안 차질없이 반영11:00 맞춤형 교육으로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11:00 추석 선물용 친환경인증 농산물, 정확히 알고 구입하세요11:00 추석 명절, 해외여행 시 동식물 반입은 이제 그만!11:00 소프라이즈한 가격에 한우 드세요11:00 농촌융복한산업 인증제품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11:00 농식품부, 소비자들에게 직접 추석 성수품 수급·할인계획 설명16:00 올해 배 생산량은 전년대비 20.1% 증가 전망,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7.0% 낮은 수준으로 안정세△2일(월)09:00 (동정자료)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부담 완화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한마음으로 노력11:00 ‘모두에게 열린 새로운 농촌’을 위한 농촌 공간조성 우수 아이디어 발굴·시상11:00 추석엔 먹거리 안심! 수입 축산물 이력, 검역본부가 꼼꼼히 확인합니다11:00 한국농수산대학교 입학 위해 비행기 타고 왔어요!11:00 농진청, 2025년 예산안 총지출 1조 1,052억 원 편성 16:00 농식품부, 추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차질 없이 추진△3일(화)08:00 8월 소비자물가지수 관련 농식품 물가지수 동향 및 전망09:00 올해 추석, ‘민생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하세요11:00 2024년 8월 농식품 수출 실적 발표11:00 새롭게 변화될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11:00 한국산 토마토, 일본 수출길 이상 무!11:00 국내 종자기업 종자 보존과 농업 빅데이터 활용 돕는다 △4일(수)08:00 (관계부처합동)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 40개 제품, 한류 타고 전 세계로 나간다11:00 (관계부처합동)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구입하시고 온누리상품권 받아가세요11:00 “열대식물의 화려한 유혹” 개성 넘치는 거리화단 선보인다18:00 (동정자료)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에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겠습니다!△5일(목)06:00 동물병원 진료비, 더 쉽게 알아보세요(잠정)11:00 [8월 FAST 농정] 폭염에서 태풍까지 재해 대비 철저, 수확기 앞두고 쌀 산업도 챙겨11:00 2025년 친환경축산직불·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예산안 대폭 확충11:00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농촌,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성료11:00 미래 식품으로 주목받는 곤충의 환경적·영양적 가치, ‘곤충의 날’ 함께하세요!14:00 (동정자료) 새롭게 변화될 농촌 공간을 국민들에게 소개합니다!16:30 (동정자료) 이번 추석에도 우리 한우와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17:00 (동정자료)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식품기업 현장 방문△6일(금)06:00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재해대응 능력 대폭 확대06:00 안정적인 식량 수급 위해 식량안보 현 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12:00 추석맞이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개최18:00 (동정자료) 농식품부, 아일랜드와 농업분야 협력 확대방안 논의△7일(토)14:00 FAO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
- '57세' 김범수 "재혼해 쉰에 얻은 딸, 강남 영어유치원 이례적 등급"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김범수가 영민한 딸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해 갈등을 겪지만, 훌쩍 커버린 딸의 모습을 인정한 뒤, “아빠가 더 잘할게”라고 변화를 다짐했다.2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7회에서는 ‘57세 꽃대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새로운 ‘꽃대디’로 합류해, ‘영어 천재’인 초등학교 1학년 딸 희수와 함께한 하루를 공개했다. 또 ‘58세 꽃대디’ 신성우는 두 아들 태오 환준이와 함께 호기롭게 ‘갯벌 체험’에 도전하며 낭만 가득한 ‘촌캉스’를 즐겼다.먼저 50세의 나이에 딸을 품에 얻은 김범수가 스튜디오에 첫 등장, ‘희수 아빠’로의 일상을 선보였다. 김범수는 “한 번의 아픔을 겪고 재혼에 성공해, 수많은 노력 끝에 아이를 출산했다”며 8세 딸 희수를 소개했다. 이날 엄마의 외출 후, 김범수는 희수의 요청에 맞춰 아침부터 ‘요가’를 하고, ‘미스 피치’로 변신한 희수와 레스토랑 상황극을 이어나가는 등 살가운 부녀 케미를 뽐냈다. 더욱이 희수는 친구와 통화하거나 아빠와 대화할 때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했는데, 김범수는 “강남 영어유치원의 10년 역사상 작문 분야에서 처음으로 ‘Exceptional’(이례적인 수준) 등급을 받았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사이좋게 아침 식사를 한 뒤, 김범수는 팔씨름 대결에서 이긴 희수를 위해 ‘최애 장소’인 문구점에서 문구류 10개를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대신 자신이 뒷정리를 하는 사이 숙제와 독서를 끝마치라고 주문했는데, 1시간이 훌쩍 넘도록 혼자 공부를 마친 희수는 계속 참고 아빠를 기다렸는데, 뒷정리에 열중한 김범수는 희수에게 “졸리면 자, 아니면 책을 읽든가”라고 같은 소리를 반복해 딸을 속상하게 만들었다. 결국 희수는 엄마와의 전화 통 화에서 “아빠가 날 너무 스트레스받게 해”라며 눈물을 쏟았다. 다행히 희수는 문구점으로 출발하며 웃음을 되찾았고, 이동 중에 아빠의 손을 꼭 잡고 장난을 쳐 김범수를 흐뭇하게 했다.대형 문구점에 도착한 희수는 신중한 고민 끝에 문구류를 고르기 시작했는데, 약속한 10개보다 하나 많은 11개를 고르자 김범수는 “아빠한테 신경질 내지 않고, 한 번 안아주기”로 ‘딜’을 성사시킨 뒤 ‘쿨’ 결제했다. 기분이 좋아진 부녀는 마지막 장소로 ‘롤러장’에 도착했다. 아침 식사 이후 쭉 공복 상태였던 희수는 “롤러스케이트를 타기 전에 라면을 먹자”고 했지만, 김범수는 “롤러를 먼저 타자”고 해 또 한 번 부녀 갈등이 시작됐다. 배고픔에 예민해진 희수는 롤러스케이트를 잘 타지 못해 속상한 마음을 아빠가 알아주지 못하자 “그냥 안 할래”라고 선언했고, 나가는 길에 엉덩방아까지 찧어 서러움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우여곡절 끝에 롤러장을 벗어난 뒤, 희수는 아빠가 다급히 사온 짜장라면과 일반 컵라면을 다급히 먹었다. 배고픔이 해결되며 기분이 풀린 희수는 “나만 롤러를 못 타서, 사람들이 많은 게 힘들었다”는 속내를 뒤늦게 털어놓은 뒤, 트램펄린장에서 콩콩 뛰며 언제 울었냐는 듯 방긋 웃었다. 그런 희수를 살뜰히 챙기는 김범수의 모습에 ‘꽃대디’ 김용건과 김구라는 “회장님 손녀를 모시는 것 같다”고 비유해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범수는 희수와의 데이트에 대한 소감을 묻자, “아이는 이미 성장했는데, 나는 ‘동동이’(희수의 태명) 시절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았다”며 울컥해 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더 잘할게”라고 다짐해, “조만간 딸이 아빠를 더 잘 챙길 것 같다”는 응원을 받았다.다음으로는 ‘58세 꽃대디’ 신성우와 8세 태오, 3세 환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성우는 “생물 관찰을 좋아하는 태오를 위해 ‘갯벌 체험’ 을 준비했다”며 삼부자의 첫 바다 여행에 돌입했다. 충남 서산 출신인 신성우는 갯벌을 보자마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며, 자양강장제를 ‘원샷’한 후 갯벌에서 환상적인 ‘바지락 캐기’ 스킬을 선보였다. 태오와 환준이 또한 난생 처음 만난 갯벌에 신기해하며 ‘촉감 놀이’를 즐겼는데, 신나게 놀던 환준이는 발이 뻘에 박혀 빠지지 않자 “도와줘~”라며 애타게 SOS를 쳤다. 장난기가 발동한 신성우는 환준이를 바로 빼주지 않고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지만, 환준이는 “엄마”라고 즉답한 뒤 “아빠 싫어”라고 해 신성우에게 굴욕(?)을 선사했다.갯벌 체험을 마친 삼부자는 ‘촌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시골집에 도착했고, 신성우는 어린 시절 자신의 욕조였던 빨간 세숫대야에서 태오를 씻기며 추억에 젖었다. 이때 신성우가 즉석에서 부른 ‘미슐랭 원스타’ 김도윤 셰프가 시골집에 나타났다. 신성우의 절친인 김도윤 셰프는 “형님을 보양시켜드리려고 왔다”며 민어와 크랩, 조개를 사들고 와 요리를 시작했다. 평소 ‘요리 부심’을 뽐내던 신성우는 이날만큼은 ‘신보조’로 강등돼 일바지 차림으로 재료 손질을 도왔다. 저녁이 되자 김도윤 셰프가 만든 민어나물구이, 민어매운탕, 죽순크랩, 조개 칼국수 파스타가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신성우 삼부자는 ‘폭풍 먹방’을 펼쳤다.어른만큼의 음식을 먹은 환준이는 이날의 후식인 수박까지 클리어한 뒤, “띠띠뽀 틀어줘!”라며 신나게 놀았다. 오후 내내 삼부자의 모습을 지켜본 김도윤 셰프는 “아이들이랑 이렇게 다니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며 존경심을 내비쳤는데, 신성우는 “아홉 개가 힘들어도 하나의 행복이 모든 걸 날려 버린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신성우는 “몇 년 뒤 사춘기를 맞는 태오와의 간극을 미리 없애놓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또 하나의 기쁨을 만든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8월18일~24일)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16일 충남 당진 소재 사과 농가를 찾아 과수 농가의 태풍 대비시설 설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8월 18일~2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18일(일)-△19일(월)07:00 ‘쌀의 날’ 10주년 계기 쌀 소비촉진 행사(장관, 대전)13:30 업무점검회의(장·차관, 세종)15: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장·차관, 세종)△20일(화)08:3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장·차관, 세종)△21일(수)08: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10: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22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장관, 세종)13:3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장관, 세종)△23일(금)09:30 업무점검회의(차관, 세종)14: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24일(토)-◇보도자료△18일(일)11:00 농수산물 원산지·안전성 일제점검11:00 연 매출 50억의 농촌창업 비결을 공유합니다!11:00 2024년 농어촌 ESG실천인정제도 시행11:00 국가봉사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입양희망자와 은퇴견 매칭 여행 ‘개는 쏠로’ 공고(8.19~8.31) 11:00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이제는 태국과 칠레까지!△19일(월)08:00 농식품부·GS25·농협, 쌀 간편식으로 건강한 아침을 시작하세요!11:00 농식품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장관들과 식량안보 협력방안 논의△20일(화)15:00 9월부터 농업인 누구나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이용△21일(수)12:00 여왕벌 먹이 ‘로열젤리’,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변신△22일(목)08:00 농식품부와 문체부, 우리 문화 세계에 홍보한다11:00 밀의 향연, 국산밀로 즐기는 19가지의 맛있는 이야기 ‘국산밀 新제품 전시회’ 개최11:00 농기계종합보험 대상 기종 확대11:00 ‘제17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11:00 농관원, 수출 농산물 안전성 검사 지원에 구슬땀△23일(금)06:00 쿠바가 배우러 온 한국 친환경농업△24일(토)-
- SK스토아, ‘고객평가단 4기’ 출범…서비스 개선 나선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스토아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SK스토아 고객평가단’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SK스토아 최우석 플랫폼지원그룹장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고객평가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SK스토아)SK스토아는 2021년, 방송, 주문, 배송, 사후 서비스 등에서의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 평가단을 출범했다.발대식을 진행한 4기는 지난달 17일부터 약 2주간, SK스토아 공식 채널을 통해 신청받았다. 서울, 경기, 충남, 경북 등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 중 20대에서 60대까지 고른 연령대로 구성했다. 특히 남녀 비율도 1대2로 균형을 맞췄다.이는 지역별, 연령별, 성별 등에 따른 특색에 맞는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차별화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4기 고객평가단은 방송 상품 모니터링부터 여행, 식품, 언더웨어 등 각 카테고리에 대한 구매 인식 조사, 상품선정위원회 설문 조사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시청자 평가원 자격으로 회사의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인 ‘SK스토아 옴브즈맨 NOW’에도 출연해 시청 의견을 개진하는 등 고객 입장을 대변할 계획이다.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은 “고객평가단 운영을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내실 있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