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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웰스투어]"뉴노멀 시대, 1%의 수익률을 좇아라"
- 김의신 부산은행 신탁사업단 부부장이 18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 2018 부산’에서 ‘투자의 기본과 금융상품 200% 활용하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데일리 웰스투어는 2014년 첫 막을 올린 후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재테크의 오아시스’역할을 해 온 대국민 재테크 강연회로 주식·부동산·절세 등 실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분야별 투자고수가 그들만의 비법을 공유하며 투자의 나침반을 제시한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기준금리는 연3%를 넘기기 힘들 것이다. 1%포인트라도 수익을 더 내는 투자처를 좇아라. ”김의신 BNK부산은행 신탁사업단 부부장은 18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 2018 부산’에서 ‘투자의 기본과 금융상품 200% 활용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기대수명 연장으로 소득 단절 이후 노후는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연2%도 안되는 예금이자는 길어진 노후를 보장하기 힘들다. 연1~2%의 저금리가 정상인 ‘뉴 노멀’ 시대에 금융상품을 활용한 투자는 필수가 됐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그는 “0.1%포인트라도 이자를 더 준다면 돈은 쏠릴수밖에 없다”며 “종잣돈 1억원이 2억원으로 불어나는데 걸리는 기간을 수익률 연1%에서는 72년이 걸리는데 반해 3%에서는 무려 48년이 단축된 24년으로 준다”고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하지만 높은 수익률만 좇는다면 위험도 그만큼 높다. 이에 김 부부장은 “자산배분을 통한 위험관리 투자를 통해 수익률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려라”며 “손실을 줄이는 투자가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시에 올랐다 동시에 하락하는 자산들을 묶는 것은 오히려 위험을 배가시킨다. 자산간 수익률의 상관관계가 낮은 것들을 묶어라”고 조언했다. 자산 수익률에 대한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동일한 금액으로 나눠 투자하는 방식을 추천한다.투자의 3가지 대안으로 △글로벌 분산투자 △장기투자 △복리효과 등을 꼽았다. 글로벌 분산투자의 장점은 투자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장기투자 역시 최대 수익과 손실의 차이(변동성)을 줄이고, 투자 타이밍 리스크로부터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다. 복리효과는 적립기간이 늘어날수록 이자에 이자가 붙는 만큼 일찍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금융상품을 200%’ 활용법에 대해 설파하고 나섰다. 우선 저축의 순서를 ‘소득공제→세액공제→비과세’로 놓고, 가입할 금융상품을 검토하기를 권했다. “신용카드 사용과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소득공제혜택을 받고, 이어 연금저축보험, 퇴직연금, 보장성보험 등을 통한 세액공제와 비과세혜택을 노려라”는 조언이다. 신용카드는 최대 3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주택청약저축은 240만원 한도 내에서 4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은 각각 400만원, 300만원 규모의 세액공제가 주어지고 보장성보험을 통해서는 연간 1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특히 올해 혜택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는 비과세 통장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형퇴직연금(IRP)는 꼭 들어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SA는 마지막 절세상품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최근 월 1000억원씩 자금이 몰리고 있는 금융상품이다. 이어 투자상품으로는 국민 재테크 상품은 ELS(주가연계증권)과 펀드를, 노후소득수단으로 주택연금을 사례로 들었다.김 부부장은 “주택연금은 본인 또는 배우자가 60세 이상이고 다주택이더라도 합산가격이 9억원 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며 “현재 주택가격 상승률 3.3%를 낮추는 방안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면 변경 이전에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 규제 덜한 비조정대상 분양 주목…내달까지 1만87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8.2 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 내 청약자격과 대출조건 등이 강화되면서 규제에서 비껴나 있는 비조정대상지역 분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낮은 가점으로 당첨이 쉽지 않은 실수요자들은 더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 1만8754가구가 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한 수준이다. 6월까지 경기 안양 수원지역에서는 생활권이 유사한 단지들이 분양되며 김포 대단지 분양이나 오산 역세권 단지도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안양에서는 포스코건설·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호계동 호원초주변지구 재발을 통해 전용면적 39~84㎡, 총 3,8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평촌 어바인 퍼스트를 공급한다. 이중 198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안양동에서는 GS건설이 소곡지구 재개발을 통해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 규모의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79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수원에서는 대우건설이 정자동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전용면적 59~149㎡, 총 2813가구 규모를 공급한다. 오산에서는 오산세교1지구 마지막 분양 아파트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분양된다. 전용 67~84㎡, 총 596가구 규모다. 김포에서는 고촌읍 신곡6지구 1블록에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이 김포고촌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차 전용면적 74~125㎡, 총 2255가구를 분양하고 평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지제동 영신1지구 1블록에 힐스테이트 지제역 1519가구를 지으면서 235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비조정지역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지난해 발표된 8.2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 내 1순위 조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최근 5년 이내 당첨사실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닌 자, 2주택 이상 보유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에서 제외된다. 청약통장 가입도 2년 납입했거나 납입금이 청약 예치기준금액 이상이어야 1순위가 된다.대출조건도 조정대상 지역은 담보인정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로 비조정대상 지역의 70%, 60%에 비해 낮다. 주택담보대출도 조정대상지역은 세대당 1건으로 비조정대상지역보다 강화됐다. 가점제 적용비율도 전용 85㎡ 이하는 75%까지 강화되는 등 가점 고득점 획득이 어려운 젊은 수요자들에겐 조정대상지역 내 청약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 한 비조정대상지역 분양물량으로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8.2부동산대책 이후 경기, 인천지역 1순위 청약률 상위 10곳 가운데 6곳이 비규제 지역 내 단지였다. 1위는 비조정대상지역인 인천 연수구로 송도SK뷰센트럴이 123.76대 1 경쟁률을 기록한 후 일찌감치 완판 됐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비조정대상지역은 비단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점이 낮은 중장년 세대들도 청약하기 좋다”며 “대출조건도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내집마련은 물론 투자자도 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의 입지에 따라 향후 주택의 가치가 달라지는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공공지원 민간임대 '김포한강 롯데캐슬' 6월 공급
- △김포한강 롯데캐슬 투시도[그림=롯데건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김포시 내 한강신도시 Ab-22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공급할 예정이다.김포한강 롯데캐슬은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440-14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 ~ 지상 최고 9층, 32개 동, 91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7㎡ 206가구, 84㎡ 706가구로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과 장기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쉽다. 운양역(예정)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 서울역까지 40분대로 접근할 수 있고 여의도역, 광화문역, 강남역까지는 50분대로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수도권제2순환도로(인천-김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을 이용하여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단지가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인근으로는 검단일반산업단지, 김포양촌산업단지 등이 있고, 김포시 최대 규모(600만㎡규모)의 산업단지인 ‘김포골드밸리’도 2020년 6월 준공예정으로 약 2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교육시설로는 운양초·중·고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장기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도서관도 단지 인근에 조성된다.롯데건설이 공급하는 모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는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가 적용된다. 엘리스는 주거시설에 대한 책임 관리 서비스와 비주거 시설에 대한 개발, 건설, 운영, 관리, 서비스 등 모든 범위를 아우르는 부동산종합서비스 플랫폼이다.자녀의 출산, 분가 등으로 가구원이 증감한 경우에는 같은 단지 내에서 면적형(구 평형)을 바꿔 이동할 수 있다. 근무지 변경 등의 이유로 입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야 할 때는 전국에 위치한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포함)으로의 이동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도 제공된다.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도 면제받을 수 있다. 김포한강 롯데캐슬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 기회가 주어진다. 최대 8년간 거주 가능하며, 입주민이 거주하는 동안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취득세, 재산세 등 취득과 보유에 관련된 일체의 세금 부담이 없고,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는 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재능기부자(교육, 문화, 의료 등 6개 부분),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내)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도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오는 6월 사업지 내 샘플하우스를 마련해 외관 및 거실 전경, 안방, 침실, 주방 등의 내부를 실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11월.
- 은행권, ‘가정의 달’ 맞이 금융상품·이벤트 풍성
- (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은행들이 부모님을 위한 적금, 자녀를 위한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6월 말까지 어린이 펀드 및 어린이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아이 준비된 미래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어린이 펀드 4종 또는 KB내아이 연금저축펀드를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외식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어린이 보장성보험 또는 연금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신한은행은 오는 6월15일까지 ‘행복한 5월 맞이’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행복바우처를 사용해 적금을 가입하고 아이행복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이 아이행복 패밀리 클럽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총 500명을 추첨해 인기캐릭터 상품 3종으로 구성된 ‘영실업 럭키박스’를 선물한다. 용돈관리 앱 ‘신한 PONEY’를 가입해 ‘용돈주기’를 완료한 부모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 영화관람권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신한 아이·청소년행복바우처를 사용해 자녀의 적금을 가입한 부모 고객이 본인 명의로 청약저축을 가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발송한다.KEB하나은행은 ‘아이 꿈하나 적금’을 출시했다. ‘아이 꿈하나 적금’은 자유적립식 1년제 정기 적금으로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실명의 개인으로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금액 한도는 분기별 150만원, 연 600만원까지다. 최초 가입 후 가입자가 만 19세에 도달 시까지 1년 단위로 자동으로 재예치되며 긴급자금 필요 시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최대 연 0.8%, 해피 이어(HAPPY YEAR) 특별금리 연 0.3% 를 더해 최대 연 2.6%까지 가능하며 희망대학입학 시 만기 전 1년간 축하금리 연 2.0%를 별도로 추가 제공한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오는 16일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손님에게 포켓몬통장과 포켓몬 T머니 교통카드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Sh수협은행은 ‘좋은 수가 있다! 우리가족 여름휴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Sh수협은행은 ‘Sh보고싶다! 명태야 적금Ⅱ’ 또는 ‘잇자유적금’을 가입한 고객 가운데 100가족을 추첨해 Sh수협은행의 여름 가족휴가 이벤트인 ‘썸머페스티벌’ 초청권을 제공한다. Sh수협은행 썸머페스티벌은 매년 7월 2박3일간 고객가족을 어촌마을로 초청해 숙박과 함께 맨손 고기 잡기, 가족 장기자랑, 해변 운동회 등 다양한 어촌체험 행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IBK기업은행은 자녀가 부모 명의로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W효도적금’을 출시했다. 고시금리는 연 1.8%이고 △자녀가 부모 명의로 가입하면 0.15%p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자동이체하면 0.2%p △비대면채널로 가입하면 0.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가정의 달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최초고객은 0.4%p, 기존 거래고객은 0.2%p를 제공받아 최고 연 2.5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부모님의 생일·결혼기념일 등 기념일 알림 서비스나 건강검진·병원 치료비 등 할인정보 제공, 상조 서비스 할인 등 각종 효도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연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효도여행 상품권, 홍삼엑기스를 제공하는 ‘부모님 사랑해효(孝)’ 이벤트를 진행한다.
- 현대건설, 평촌과 산본 생활권 '힐스테이트 금정역'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이달 분양한다.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세대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세대로 공급된다.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72㎡ 180세대, △73㎡ 181세대, △84㎡A 129세대, △84㎡B 353세대 등 4개 주택형 전세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오피스텔은 △24㎡A 78실, △24㎡B 78실, △24㎡C 78실, △39㎡A 15실, △39㎡B 66실, △39㎡C 14실, △39㎡T1 15실, △39㎡T2 56실, △39㎡T3 15실, △44㎡A 45실, △44㎡B 45실, △48㎡A 15실, △48㎡B 58실, △48㎡C 16실, △84㎡ 45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이어서 이 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3정거장(10분대)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금정역 단지 내에는 연면적 3만6000여㎡,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규모의 대규모 하이브리드형 쇼핑몰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안양점), 이마트(산본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아울렛(산본점), 평촌아트홀 등 산본 및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관모초, 금정초, 곡란중, 금정중, 산본중고 등이 있으며 평촌 학원가와도 가깝다. 경기도 군포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고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민간택지로 계약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힐스테이트 금정역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고, 주변 산본과 평촌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로 이동하고 싶은 수요도 많아 관심이 높다”며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웬만한 아파트보다 더 넓게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49층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군포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금정역 조감도
- ‘당첨땐 2억 로또’…하남 포웰시티 “청약가점 60점돼야 안정권”
-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행정구역상 경기 하남시에 자리하지만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 단지로 불리는 ‘하남 포웰시티’. 감일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억원 가량 싸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오는 3일 1순위 청약접수를 앞두고 있다.하남 포웰시티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이 하남 감일지구 B6·C2·C3 블록에 짓는 2603가구(전용면적 73㎡~152㎡)의 매머드급 단지다. B6블록에 6개동 932가구, C2블록 9개동 881가구, C3블록에 9개동 790가구가 들어선다. 감일지구는 서울 송파까지 차로 10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꼽힌다. C2블록 기준으로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반경 1㎞ 안에 있고, 서하남IC도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68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는 5억~5억7200만원, 전용 99㎡는 6억200만~6억9300만원이다. 인근 송파 거여·마천지구에서 작년 말에 선보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 84㎡가 7억원 중반~8억 초반대(3.3㎡당 평균 2380만원)에 분양됐다. 하남 포웰시티가 2억~3억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마천동 D공인 관계자는 “감일지구는 하남 미사지구나 위례신도시보다 직선거리상 서울과 더 가깝다”며 “현재 위례신도시 새 아파트 전용 84㎡가 10억원대, 미사지구는 7억원대인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 또 한번 ‘로또 청약’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일 경우 청약가점제가 100% 적용된다. 이에 B6블록에서 공급되는 물량 전량은 전용 85㎡ 이하여서 가점제로만 입주자를 가린다. 반면 C2블록과 C3블록은 전용 85㎡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전문가들은 청약 가점이 60점대는 돼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 가점은 부양가족 수(최고 35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을 종합해 총 84점 만점으로 산출된다. 작년 말 거여·마천지구에서 공급해 전 가구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 마감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아파트는 전용 59㎡ 당첨 가점이 60~70점에 달했고, 전용 84㎡는 총 9개 타입중 7개 타입이 50점 초중반을 기록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강남 생활권을 누리면서 5억원대 안팎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데다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의 청약통장도 대거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하남 포웰시티는 경기 하남시에서 공급되지만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을 노려볼만 하다. 사업면적 66만㎡ 이상인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인 까닭에 ‘지역 우선 공급제’가 적용돼 1순위 당해지역과 기타지역 구분없이 모두 같은 날 청약을 접수받기 때문이다. 전체 공급 물량의 30%를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20%)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50%)에게 공급한다. 통상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될 경우 기타지역까지는 아예 청약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다만 전매는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제한된다.
- 치과의사 소득이 월 230만원?…'로또' 아파트 불법청약 50건 적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로또’로 불린 한 아파트 청약에서 장애인 특별공급에 당첨된 A씨는 나이도 어린데다 지체장애인이어서 부모와 함께 살 수밖에 없는데도 부모와 별개 주소지에 단독 세대주로 등재돼 있었다. 게다가 작년 2월부터 수원·서울·인천으로 세 차례 전출입한 기록도 있고, 실제 거주 여부도 불분명하다. 부모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주택법령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 요건을 피하기 위해 위장전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B씨는 월평균 소득 551만원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3인 가족 기준 소득 기준을 넘어서자 청약 20일 전 모친이 전입해 4인 가구로 만들었다. 소득 기준을 충족해 신혼부부 특공에 당첨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과천에서 최근 청약을 실시한 5개 단지의 특별공급 당첨자를 조사한 결과, 50건의 불법행위 의심사례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디에이치자이 개포, 과천 위버필드, 논현 아이파크,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특별공급 당첨자들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여섯차례에 걸쳐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 서류, 소득 증빙 서류 등 특별공급 청약을 위한 서류를 점검하고 일부 당사자와 재직기관을 조사해 불법청약 여부를 가렸다. 유형별로는 위장전입 의심이 31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통장 불법거래가 의심되는 대리청약 9건, 허위 소득 신고 의심 7건 등 기타 불법 행위 의심 사례도 적발했다. 단지별로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30건,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7건, 과천 위버필드 6건, 논현 아이파크 5건,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2건 순이었다. 적발 사례를 보면 배우자와 자녀는 성남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나 당첨자만 서울 동생 집에 작년 9월 전입해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당첨된 경우도 있고, 치과를 운영 중인 당첨자가 월 소득 230만원으로 신고하는 등 소득을 허위신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었다. 한 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는 가족이 아닌 제 3자가 대리 청약을 해 당첨됐는데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 초본도 대리 청약자가 대리 발급받아 청약통장 불법매매가 의심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의심사례를 서울지방경찰청 및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특별사법경찰) 등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만일 주택 공급질서 교란 행위자로 확정될 경우 주택법령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들에 대해 주택공급 계약 취소와 향후 3~10년간 주택 청약자격 제한 등의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특별공급 당첨자 점검을 실시한 5개 단지의 일반공급 당첨자에 대해서도 청약 불법행위에 대한 추가 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 투기과열지구 내 주요 분양단지 당첨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꾸준히 실시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공급 질서를 확립하고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불법 청약 행위에 대한 점검을 지속할 것”이라며 “적발된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수사당국 및 지자체와의 공조를 통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힌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방문객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