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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건설,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민간 임대 3월 분양
  • 대성건설,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민간 임대 3월 분양
  • 청주동남지구대성베르힐 투시도.(이미지=대성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대성건설은 오는 3월 충북 청주시 동남택지개발지구 B4·B6블록에서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 민간임대 아파트 1507가구를 공급한다.각 블록별로 B4블록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에 9개동, 전용면적 75㎡ 202가구, 84㎡ 590가구다. B6블록은 지하2층, 지상 최고 25층에 8개동, 전용면적 75㎡ 192가구, 84㎡ 523가구 등이다.단지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저렴한 임대료만 내고 거주할 수 있다. 임대기간이 끝난 후에는 분양 우선권이 부여된다. 신청 자격이 비교적 자유로워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청약통장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인근에 제1·2 순환도로가 위치해 이를 통해 청주시 내외로 접근이 용이하다. 청주IC·서청주IC 등을 통해 경부 · 중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원봉공원이 있고, 동남지구 내 중앙공원까지 구성되면 쾌적한 녹지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학군으로는 운동초·운동중·상당고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트렌드에 맞춘 주거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 북카페 · 키즈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전보안시스템 · 절전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575-13번지에 위치한다. 오는 3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2018.02.27 I 박민 기자
높아진 청약 문턱에..청약통장 리모델링 수요 '쑥'
  • 높아진 청약 문턱에..청약통장 리모델링 수요 '쑥'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울 도심권에 있는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59㎡)에 살고 있는 직장인 김모씨는 전용 84㎡짜리 중형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해 3년 전부터 분양이 있을 때마다 청약을 넣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작년 8·2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가점제가 강화되자 아예 전용 84㎡를 넘는 중대형 아파트를 공략하기로 전략을 바꾸고 청약통장 예치금을 3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렸다. 주택 보유자인데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5년여밖에 되지 않아 100% 가점 순으로 뽑는 중소형 아파트는 당첨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씨의 가점은 27점에 불과했다. 청약가점제 시행이 확대되면서 청약통장 청약예금 예치금을 증액해 중대형 아파트 분양을 노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는 일부 추첨제를 적용하고 있어 가점이 낮아도 운이 좋으면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중대형 청약 가능한 고액 통장 전환 늘어[이데일리 이동훈 기자]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지역 청약예금 가입자는 45만7648명으로 8·2 대책이 발표되기 전인 작년 7월 말에 비해 7124명 줄었다.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선보이면서 2015년 9월부터 청약예금 신규 가입이 중단되는 바람에 전체 가입자는 줄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전용 84㎡ 초과 중대형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고액 통장 가입자는 증가세다. 서울 기준 예치금 300만원으로 전용 85㎡ 이하에만 청약할 수 있는 통장 가입자는 4097명 감소했고 예치금 600만원으로 102㎡ 이하 청약 가능한 통장 가입자도 3566명 줄었다. 반면 1000만원 넣어 135㎡ 이하에 청약할 수 있는 통장과 1500만원 넣어서 모든 면적에 청약 가능한 통장은 각각 34명, 505명 늘었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전까지 예치금을 늘리면 해당 예치금에 맞는 평형에 청약할 수 있는 만큼 중대형 아파트 청약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8·2 대책으로 작년 9월 20일 이후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공급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100% 가점 순으로 당첨된다. 청약조정지역에서도 75%를 가점제로 뽑는다. 그러나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50%, 청약조정지역에서는 30%만 가점 순이고 나머지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른다. 중대형 아파트는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다. 무주택 기간 가점은 만 30세를 넘긴 시점부터 1년마다 2점씩 가점이 붙는다. 부양가족은 1명 늘어날 때마다 5점씩 붙고 가입 기간은 6개월 미만 1점을 시작으로 6개월마다 1점씩 가산된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4인 가족 세대주가 가입 기간 15년 이상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도 37점에 불과하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경쟁이 치열한 투기과열지구 내 100% 가점제에선 당첨을 기대하기 어렵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자이’(개포 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전용 85㎡ 미만은 가점이 60~70점은 돼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이란 전망이 많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인하 압박으로 당첨되기만 하면 ‘로또’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가점이 높은 통장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투기과열지구인 경기도 과천에서 올해 초 분양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도 전용 85㎡ 이하는 주택형별로 당첨 평균 가점이 35~67점 수준이었다. ◇청약저축 ‘무용론’에 청약예금 전환도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청약저축은 정부,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가 건설하는 전용 85㎡ 이하 주택인 국민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다. 반면 청약예금은 민영주택에, 청약부금은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이들 청약통장 3종 세트는 2015년 9월부터 신규 가입이 안되지만 청약저축과 부금을 청약예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청약예금으로 바꾸면 가입 기간을 그대로 인정받으면서 민영주택 청약이 가능한 것이다. 서울 청약저축 가입자는 1월 말 24만5312명으로 작년 7월 말에 비해 1만2773명 줄었다. 갈수록 공공주택 분양이 줄면서 청약저축 통장 무용론이 부각되면서 청약예금으로 갈아탄 수요가 많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나 무주택 기간에 따라 가점 차이가 많이 벌어지는 만큼 당첨 확률을 보고 청약통장을 리모델링하는 경우가 많다”며 “서울 인기지역은 가점이 55점, 60점은 넘어야 당첨될 수 있기 때문에 인근 지역 분양 물량과 청약경쟁률, 최저 가점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보고 청약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2018.02.27 I 권소현 기자
미분양 쌓였는데 또 분양..헐값에 내놔도 안팔리는 지방 아파트
  • 미분양 쌓였는데 또 분양..헐값에 내놔도 안팔리는 지방 아파트
  • 조선업 침체로 주택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울산시 동구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지방 주택시장이 악화일로다. 경남과 충북은 연초부터 아파트값 낙폭이 커졌고 1만 가구 넘는 미분양 물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지방의 대장주로 꼽혔던 부산과 제주지역도 올 들어 줄곧 하향곡선을 그리며 매수 심리가 자취를 감췄다. 각종 주택 규제로 돈되는 ‘똘똘한’ 주택을 보유하려는 심리가 서울에 집중하면서 지방은 더 깊숙히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특히 올해 지방의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데다 하반기에는 다주택자 보유세 인상까지 예고돼 있어 상황이 더 심각하다. 정부는 뒤늦게 지방 주택시장 침체 해소를 위해 청약 자격 및 전매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청약위축지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시장 반응은 싸늘하다. 안 그래도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데 ‘낙인효과’를 가져와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잘 나가던 부산·제주마저 집값 하향곡선그래픽= 이동훈 기자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남이다. 주간 단위로 가격이 계속 내려 누적 기준 -1.15%를 기록했다. 이어 충북(-0.99%), 울산(-0.90%), 경북(-0.86%), 충남(-0.85%)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이 2.25% 오르며 수도권 전체 상승률을 견인한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초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셈이다.경남과 울산은 몇 년 전부터 지역 기반산업인 조선업이 침체하면서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조선사 본청의 수주가 줄면서 협력업체 수백 곳이 문을 닫았고 주택 수요도 함께 사라진 것이다. 경남 창원에서 집값 비쌌던 의창구 T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2년 전 5억원까지 시세가 올랐으나 지금은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3억7000만~4억원까지 떨어졌다. 같은 면적의 성산구 성주동 U아파트도 최고가 4억5000만원을 찍었다가 현재 3억원 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헐값에 매물을 내놓아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2~3년 전 주택시장 활황기에 건설사들이 쏟아낸 공급 물량은 미분양으로 쌓이고 있다. 전국 17개 시·군 가운데 미분양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이 경남과 충남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각각 1만2088가구, 1만1283가구다. 이 중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급증하는 추세다. 충남이 2339가구인데, 전월 대비 60%(883가구)나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지방에서 분양하는 물량도 21만4457가구로 지난해(16만1024가구)보다 33% 많다. 경남에서 촉발된 지방 집값 하락은 제주도와 부산으로도 번지고 있다. 부산은 올 들어 아파트값이 0.38% 내렸다. 미분양 물량은 1920가구로 1년전보다 63.96%(749가구)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주도 아파트값도 0.31% 하락했다. 미분양은 127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69%(1000가구)나 늘었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제주시 한림읍 한 아파트는 전체 68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청약위축지역’ 지정 땐 낙인효과 우려 침체한 지방 주택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는 ‘청약위축지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위축지역으로 지정하면 청약통장 1순위 기간이 가입 6개월에서 1개월로 줄고, 청약 거주지 제한도 없어져 전국구 청약지가 된다. 주택 분양 및 거래와 관련한 금융 및 세제 지원 등의 조치도 이뤄진다.위축지역은 ‘최근 6개월간 월평균 집값 상승률이 1.0% 이상 하락’한 지역 가운데 △주택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 △직전 3개월 평균 미분양 주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시도별 주택 보급률 또는 자가 주택 비율이 전국 평균 이상 등 3가지 요건 중 하나에 해당하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축지역 지정을 위한 정량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해서 무조건 지정되는 것은 아니다”며 “요건 충족시 검토 여부를 할 수 있는 단계로 일대 주택시장의 하락 추이나 전체 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투기수요를 엄단하겠다는 정부가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을 살리겠다는 것 자체가 정책 실패를 자인하는 격이어서 검토에만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양지영 R&C 연구소장은 “지방은 공급을 받쳐줄 실수요자가 많지 않은데 청약 규제를 완화한다고 해서 없던 실수요자가 생겨나긴 어렵다”며 “결국 전국의 투자수요를 끌어모아 시장을 살리겠다는 것인데, 이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반하는 것이어서 실제 지정까지 이뤄질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설사 지정이 돼도 시장 침체를 입증하는 ‘낙인효과’를 가져와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단기적인 대책으로 시장을 움직이려 하면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4월부터 시행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비롯해 하반기 예고된 보유세 개편 과정에서 지역별·주택 가격별 규제 예외 항목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2018.02.20 I 박민 기자
동문건설,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모델하우스 개관
  • 동문건설,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모델하우스 개관
  •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투시도. 동문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문건설이 오는 23일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19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153-2 일대에 들어서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3개동, 전용면적 63·71·79㎡ 총 298가구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과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계획)이 뚫리면 안양, 의왕, 화성 등 주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해진다.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롯데백화점, 아주대병원, 가톨릭대병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이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005930) 나노시티, 광교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출퇴근도 가능하다. 매화초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데다 원천중, 유신고, 창현고, 아주대 등이 인근에 있다.약 24만㎡ 규모 인계 3호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인계 3호공원은 청소년문화공원, 어린이문화공원, 산책로 등으로 1단계 개발이 완료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2~3단계 개발이 마무리된다.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비(非)조정대상 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할 수 있다.모델하우스는 수원 팔달구 인계동 947-10에 있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2018.02.19 I 성문재 기자
③다자녀·신혼부부, 특별공급 노려라
  • [무술년엔 청약을]③다자녀·신혼부부, 특별공급 노려라
  • 특별공급 주요 대상 및 청약통장 요건(자료: 아파트투유)[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달부터 주택 청약시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확대되고 신혼부부 자격 범위도 넓어지면서 젊은 부부들의 내집마련 기회가 늘어난다. 작년 9월부터 청약가점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다소 낮아진 청년층의 청약당첨 가능성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특별공급은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계층 중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공급과 청약경쟁 없이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특별공급은 세대당 평생 1회로 제한된다.특별공급이 유주택자에게도 허용되는 경우가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공장 종사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철거되는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이전기관 종사자 등은 별도 기준(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55조)에 따라 특별공급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특별공급 청약신청자 역시 일반공급과 마찬가지로 청약할 주택에 해당하는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장애인, 철거민, 국가유공자, 이전기관종사자, 외국인 등은 청약통장 없이도신청 가능하다.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전용 85㎡ 이하의 분양주택 또는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건설물량의 10% 범위 내에서 공급되는데 다음달부터는 물량이 기존 2배(공공분양 30%, 민간분양 20%)로 확대된다. 청약가능한 대상자도 지금까지는 혼인기간 5년 내 부부이면서 출산(임신 및 입양 포함)해 자녀가 있는 사람으로 한정됐지만 이 또한 3월부터 예비부부와 결혼 7년차 부부까지로 넓어진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청약통장 요건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며 청약저축은 월 납입금 6회 이상 납입,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은 지역별 청약예금 예치금에 상당하는 금액이 예치돼 있으면 된다.소득기준도 있다.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면 된다.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미성년자 자녀가 3명(태아나 입양자녀 포함) 이상이라면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을 노려도 좋다. 통상적으로 건설량의 10% 범위 내로 공급한다. 최대 15%까지 공급 가능하다. 경쟁이 붙을 경우 배점기준표에 따라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무주택기간, 당해지역 거주기간, 자녀수, 세대구성,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에 배점을 적용한다.
2018.02.17 I 성문재 기자
②가점 높은 사람을 세대주로 바꿔라
  • [무술년엔 청약을]②가점 높은 사람을 세대주로 바꿔라
  • 세대 구성 예시. 아파트투유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작년 8·2 부동산 대책에서 6년만에 투기과열지구가 부활하면서 예비 청약자들이 반드시 유의할 점이 생겼다. 기본적인 1순위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특정 규제지역에서는 경우에 따라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하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 내 국민주택에 청약하는 경우 세대주가 아닌 사람,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 당첨자가 속해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은 1순위가 될 수 없다. 민영주택의 경우 세대주가 아닌 사람,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 당첨자의 세대에 속한 사람,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사람은 1순위 자격을 얻지 못한다. 또한 전용 85㎡를 초과하는 공공건설 임대주택 또는 수도권에 지정된 공공주택지구에서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사람 역시 1순위에서 배제된다.투기과열지구나 청약과열지역에서 청약하려는 사람이라면 세대주 여부를 확인하고 세대주 자격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게다가 8·2 대책 이후 작년 9월20일부터 청약가점제 확대 적용이 실시됐기 때문에 세대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길어 청약가점이 더 높은 사람을 세대주로 변경하는 것이 유리하다.국토교통부는 투기과열지구나 청약과열지역 내 아파트 청약의 경우에는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는 방침이다.투기과열지구 지정 현황(자료: 아파트투유)투기과열지구는 주택가격의 안정을 위해 주택법에 따라 국토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지구다. 작년 8·2 대책에서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시,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고 이후 9·5 대책에서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가 추가로 지정됐다. 투기과열지구의 주택(민영주택 및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주택 포함)은 재당첨제한도 적용된다.‘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청약과열지역은 주택가격, 청약경쟁률, 분양권 전매량 및 주택보급률 등을 고려했을 때 주택 분양 등이 과열돼 있거나 과열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재당첨제한 또는 1순위 당첨 등이 제한된다.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성남·광명시 전역, 하남·고양·화성·남양주시 내 공공택지, 부산 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부산진구 전역, 기장군 내 공공택지, 세종시가 청약과열지역으로 지정돼있다. 청약과열지역 지정 현황(자료: 아파트투유)
2018.02.16 I 성문재 기자
①국민주택? 민영주택? 맞춤계획 세워라
  • [무술년엔 청약을]①국민주택? 민영주택? 맞춤계획 세워라
  • 주택의 종류 구분. 아파트투유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택법상 우리나라 주택의 종류는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으로 나뉜다. 각각 청약 가능한 통장 종류와 청약순위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자신이 청약할 수 있는 주택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는 자신이 청약하고 싶은 주택에 따라 1순위 자격요건을 갖춰놓는 것도 청약의 첫걸음이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국민주택은 국가,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가 건설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국가나 지자체의 재정 또는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기도 한다. 수도권 및 도시지역이 아닌 읍·면 지역은 전용 100㎡ 이하까지 포함된다. 국민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은 모두 민영주택이라고 부른다.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을 구분해서 알아둬야 하는 이유는 청약가능한 통장이나 청약순위 조건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구분없이 청약할 수 있지만 청약저축은 국민주택만 가능하고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은 민영주택만 가능하다.국민주택 청약순위 조건. 아파트투유 제공.국민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해당주택건설지역 또는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사람이 청약 신청할 수 있다.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인 세대원이 있는 세대주라면 만 19세 미만이라도 청약 가능하다. 세대주를 비롯해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 청약 가능한 사람 중에서도 가입기간에 따라 1순위, 2순위로 구분된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1순위로 인정받는다. 청약위축지역에서는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1순위가 된다. 그외 나머지 지역의 경우 수도권이라면 1년, 수도권이 아니라면 6개월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을 부여받는다. 가입기간뿐만 아니라 납입횟수도 충족해야 한다. 1회 납입이 가입기간 1개월과 같다. 예를 들어 2년 가입기간을 만족시키려면 월 1회씩 총 24회 납입 기록이 있어야 한다. 청약통장 가입자 중 1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2순위가 된다. 민영주택에 청약할 경우도 국민주택 청약과 마찬가지로 1,2순위로 나뉘지만 세부 조건은 조금 다르다.민영주택의 경우 납입횟수는 고려하지 않고 납입금을 따진다.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예금을 갖고 있는 사람은 지역별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부산 지역이라면 최소 300만원이 납입돼 있어야 전용 85㎡ 이하에 청약할 수 있다. 600만원이면 전용 102㎡ 이하, 1000만원이면 전용 135㎡ 이하, 1500만원이면 모든 면적에 청약 가능하다. 기타 광역시나 기타 시·군은 이보다 조금 낮은 기준을 두고 있다. 청약부금 소유자는 전용 85㎡ 이하 주택형에만 청약할 수 있다. 민영주택 청약통장별 예치금액 기준(자료: 아파트투유)*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예금 예치금 기준과 동일.
2018.02.15 I 성문재 기자
MDM, 내달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1805실 분양
  • MDM, 내달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1805실 분양
  • △광교신도시에 들어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부동산 개발회사인 엠디엠(MDM)이 다음달 광교신도시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짜리 4개동에 1805실(전용면적 21~82㎡) 규모다. 1인 가구부터 2~3인 가구, 실버세대가 거주할 수 있게 7개 평면으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대지면적만 4만1000㎡에 달한다. 동 간 거리가 100m가 넘어 일조권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저층 부분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산책로, 조각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개공지(오픈스페이스)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실내 수영장을 비롯한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연면적 6600㎡ 규모에 사우나, 실내체육관,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등 31개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단지 앞에는 신수원선 원천역이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까지 연결하는 원천역이 개통하면 서울 사당까지 35분, 강남까지 45분 안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뒤편에는 광교호수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매원초·원일초·매원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중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다.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청약은 다음달 진행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이어서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분양홍보관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5-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으로 잡혔다.△포스코건설이 광교신도시에 짓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단지 내 수영장 조감도.
2018.02.13 I 김기덕 기자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2월 분양… 전가구 중소형
  •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2월 분양… 전가구 중소형
  •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문건설이 전가구 중소형인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분양을 2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은 경기도 수원 팔달구 인계동 일대에 조성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3개 동으로 구성된 단지로, 전용면적 63·71·79㎡형 298가구가 공급된다.업체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동간 가림이 없는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지상에 산책로,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샤워실, 주민회의실 등이 제공된다.지하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과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쉽고 강남, 사당, 분당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하는 광역 버스도 정차한다.홈플러스, 롯데백화점, 가톨릭대병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이 가깝고, 수원시청 등 관공서도 인접 거리 내에 있다. 매화초가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원천중·유신고·창현고·아주대 등이 가깝다. 비조정대상 지역에 해당해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 후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팔달구 인계동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2018.02.13 I 장영락 기자
‘준강남’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에 쏠린 눈…“당첨땐 2억 차익”
  • ‘준강남’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에 쏠린 눈…“당첨땐 2억 차익”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만 기다리는 분위기입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니까 당첨만 되면 주변 시세 대비 1억~2억원의 차익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과천 내 거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민 상당수가 1순위 청약통장을 여기(지식정보타운 분양 단지)에 쓰려고 아껴두고 있을걸요.”(과천시 원문동 A공인 관계자)올해 첫 공급을 앞두고 있는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분양 단지에 현지인은 물론 수도권 거주자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은 ‘준강남’으로 일컫는 과천에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을 풀어 조성하고 있는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부지 면적만 135만3090㎡에 달한다. 아파트 8160가구와 지식기반산업단지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당첨만 돼도 수억원의 차익을 얻는 그야말로 ‘진짜 로또’ 단지로 불린다. 과천시 중앙동 한 공인중개사는 “입주 때까지 분양권을 팔 수 없지만 분양가가 인근 과천 재건축 단지들의 시세보다 저렴하다 보니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될 단지에 눈독을 들이는 수요가 꽤 많다”고 말했다.특히 해당 지역은 지역우선공급제 적용으로 최근 강화된 청약 절차에도 1순위 청약 폭이 넓다. 과천 대상 당해지역과 수도권 등 기타지역을 일정 구분 없이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청약가점만 높으면 상대적으로 당첨 확률도 커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과천 실수요층, 재건축 대신 분양가 싼 택지지구로 선회대우건설이 최근 분양한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과천 주공 7-1단지 재건축 아파트)은 지난달 31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총 434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660명이 신청했다. 과천 1년 이상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청약인데, 경쟁률은 1.52대 1에 그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총 9개 주택형 가운데 주력 주택형인 전용면적 84㎡T형과 84㎡A형에서 미달이 났다. 그러나 서울·수도권 등 ‘1순위 기타지역’으로 청약 범위를 확대하자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 기타지역 접수에서만 5800명이 몰려 87.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지역 미달로 ‘서울·경기권’ 수요자들까지 청약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애초 이 단지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2950만원으로 과천 전체 아파트 시세(3.3㎡당 3452만원, 부동산114 조사 기준)보다 낮아 ‘로또’라 불리기도 했다. 이에 1순위 당해지역 마감이 점쳐졌지만 예상과 달리 과천 거주민의 반응은 차가웠다. 가점이 높은 청약통장을 아꼈다는 후문이다. 과천시 부림동 B공인 관계자는 “전용 84㎡형은 10억원이 넘는 분양가여서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지 못해 분양 자금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부담감도 컸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무엇보다 과천 도심 재건축 단지보다 분양가가 훨씬 저렴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며 통장을 안 쓴 수요자가 꽤 많았다”고 말했다.◇ 분양가 3.3㎡당 2500만~2600만원 선 예상‘진짜 로또’. 과천 일대 부동산시장에서 지식정보타운을 일컫는 말이다.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조성되는 이곳은 옛 보금자리지구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현지 중개업소들은 과천 아파트 시세보다 20~30% 저렴한 3.3㎡당 2500만~2600만원 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근 원문동 A공인 관계자는 “택지비와 사업비 등을 감안해도 3.3㎡당 2600만원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 예상하는 3.3㎡당 최소 수준인 2500만원은 주변 시세 상승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토지 감정평가액을 따져 분양가를 산정하는 만큼 실제 가격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특히 지하철 4호선 신설역사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2020년 개통 예정으로 미래가치도 높다. 주택은 총 8160가구(단독주택 포함)가 들어설 계획인데, 이 중 절반이 넘는 4315가구가 공공주택(행복주택·10년임대·영구·국민·공공분양)이다. 민간 아파트는 3636가구에 그친다.연내 분양이 계획된 민영주택은 S4·5·1·8블록 등 총 4개 단지다. 이르면 오는 4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S4블록에서 아파트(전용 84~120㎡ 679가구)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S5블록(전용 84~107㎡, 584가구), S1블록(전용 60㎡∼85㎡, 435가구)에서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이다.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도 이르면 10월 S8블록에서 아파트(전용 60㎡∼85㎡ 60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과천지식정보타운은 면적 66만㎡ 이상인 대규모 택지지구여서 지역우선공급제가 적용된다. 전체 물량의 30%를 과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이외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 20%, 나머지 서울 수도권 등 거주자 50%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1순위 자격을 갖춘 수도권 거주자로서 청약가점만 높다면 당첨도 기대해볼 만하다.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과천은 사실상 강남 생활권인 만큼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곳”이라며 “인근 의왕이나 평촌, 안양 등 주변 지역에서 과천으로 이주를 원하는 수요도 많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9 I 박민 기자
전북 남원 신정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
  • 전북 남원 신정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
  • △전라북도 남원시 신정동 189번지에 조합설립이 추진되는 남원센터뷰 조감도[그림=남원 센터뷰 홈페이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 신정동 189번지에 614가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설립이 추진된다. 현재 조합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단계로 현재 남원시청에서 지역주택조합모집신고필증을 받아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토지는 95% 이상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추후, 이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탁사는 아시아신탁이다.조합원이 50% 이상 모집되고 토지가 80% 이상 계약 상태로 확보되며 조합 설립을 할 수 있다. 이후 토지 등이 95% 이상 매입돼야 사업시행인가가 나오고 본격적인 착공 등 아파트 건설을 추진할 수 있다. 추진위에 따르면 ‘남원센터뷰’(가칭)는 전용면적 △59㎡ 228가구 △74㎡ 132가구 △84㎡ 25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4베이(bay) 아파트이다. 단지 내에는 남원 최초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어린이물놀이장,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며 가구별로는 IoT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단지 반경 1km 이내에 남원역이 있고 순천완주고속도로, 광주대구간고속도로가 인접했다. 남원초등학교, 남원여자고등학교, 성원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이 근거리에 있다. 단지 반경 3km내에 남원시청, 전주지방법원남원지원, 남원시립도서관, 광한루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으로 전북지역에 6개월 이상 계속하여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85㎡이하 주택1채를 소유한 세대주로 주택청약통장 혹은 가산점수와 관계 없이 동, 호수 지정이 가능하다.남원 센텀뷰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홍보관은 남원시 왕정동 141번지에 있다.
2018.02.08 I 정다슬 기자
동문건설,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분양..수원·광교 더블생활권
  • 동문건설,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분양..수원·광교 더블생활권
  •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투시도. 동문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문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을 이달 분양한다. 동문건설의 올해 첫 분양이다. 5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53-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63·71·79㎡, 총 298가구 규모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팔달구 인계동은 수원의 주요 업무시설과 광교신도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로 꼽힌다.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과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1·42·43번 국도로 진입이 가능한데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강남, 사당, 분당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가 정차한다.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단지 옆에 위치하고 갤러리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롯데백화점, 아주대병원, 가톨릭대병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이 가깝다. 수원시청, 수원지방법원, 경기도신청사(예정), 광교법조타운(예정) 등 관공서도 인접해 있다.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005930) 나노시티, 광교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교육환경으로는 매화초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원천중, 유신고, 창현고, 아주대 등이 가깝다. 약 24만㎡ 규모 인계 3호공원과 인접한 도심 속 공원 아파트라는 것도 장점이다. 인계 3호공원은 청소년문화공원, 어린이문화공원, 산책로 등을 조성해 1단계 개발을 마쳤고 2020년까지 2~3단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동문건설은 이 단지에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중소형 틈새면적에 4베이, 펜트리, 드레스룸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간 가림이 없도록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소나무 숲,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동문건설 분양 관계자는 “인계동 일대에는 주상복합을 제외하면 11년만에 선보이는 아파트”라며 “최근 평택, 파주 등 수도권에서 동문굿모닝힐 아파트가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더욱 우수한 설계와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시는 비(非)조정대상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 뒤에 전매도 허용된다.동문건설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92-1에서 사전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팔달구 인계동 947-10에 이달 중 개관한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2018.02.05 I 성문재 기자
LH, 냉난방비 싼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임차인 모집
  • LH, 냉난방비 싼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임차인 모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내 최초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인 ‘로렌하우스’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로렌하우스는 LH와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고 민간자금을 유치하여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60호, 김포한강신도시 120호, 오산세교지구 118호 등 총 298호를 공급한다. 태양광 패널 설치는 물론이고 고성능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성능 3중 창호, 고기밀 시공, 열회수 환기장치 등 단열장치를 활용해 일반 아파트에 비해 에너지를 6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아파트 일변도의 획일화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쾌적한 전원생활, 층간소음 해방과 건강한 육아를 위해 단독주택 거주를 희망하는 이들은 많지만, 토지를 매입해 직접 건축하거나 단독주택을 구입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했다. 또 단독주택은 냉난방비 부담이 크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 없이 임대로 단독주택 거주 기회를 제공하는데다 제로에너지 건축기술 적용으로 냉난방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대기간 4년 동안에는 건설원가 및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되며 임대기간 이후에는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일괄 매각해 지속적으로 임대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소유, 지역 여부에 관계없이 임차인모집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단독주택 단지별 특성을 감안해 시니어 또는 노부모부양,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가족형 필지 공급 등 특별공급 물량이 일부 배정됐다. 청약일정은 1일 공식홈페이지(www.rorenhouse.co.kr)를 통한 임차인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5일 특별공급, 8~9일 일반공급 순으로 신청 접수하며, 공식홈페이지 내 청약센터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단, 특별공급은 인터넷 청약신청이 불가능하며 지역별 주택홍보관을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임차인 모집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로렌하우스 공식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역별 임차인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상담전화(1588-6076)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 바로 옆 영국식 합벽형 단독주택 단지
2018.02.01 I 권소현 기자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1순위 당해지역 청약 미달
  •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1순위 당해지역 청약 미달
  •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이미지=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과천시 부림동에서 공급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절반 넘는 주택형이 미달됐다.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세대를 제외한 434가구 ‘1순위 당해지역’ 모집에서 총 660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52대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총 9개 타입이 공급되는데, 이중 4개 타입만 ‘당해지역’ 청약 마감하고 나머지 5개 타입은 미달됐다.청약을 마감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59㎡A(123가구), 101㎡A(3가구), 101㎡T(2가구), 114㎡(1가구) 등이다. 최고 경쟁률은 114㎡A로 단 1가구 공급에 33명이 몰리며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101㎡A 26대 1, 101㎡T 11대 1, 59㎡A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나머지 59㎡T(58가구), 84㎡A(162가구), 84㎡B(11가구), 84㎡C(43가구), 84㎡T(31가구) 등은 당해지역 청약 미달로 내일(2월 1일) 기타지역(과천시 1년 미만 및 수도권 거주자) 접수를 진행한다.‘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기존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아파트 15개동, 전용면적 59~159㎡, 총 1317가구로 구성된다.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중앙공원, 문원체육공원, 관문체육공원, 과천저수지가 인근에 있다.단지는 청계초, 관문초, 문원중, 과천외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과천역 학원가도 가깝다. 이 외 이마트(과천점), 농협하나로마트, 코스트코(양재점), 한림대 성심병원 등과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경마공원를 이용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번지 써밋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2018.01.31 I 박민 기자
경북 구미 '힐스테이트 송정' 31일 1순위 청약
  • 경북 구미 '힐스테이트 송정' 31일 1순위 청약
  •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 조감도.(현대엔지니어링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번지 일대에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를 분양한다. 옛 삼성전자 사원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상 9~20층짜리 7개 동 526가구(전용면적 59~104㎡) 규모다.1단지와 2단지로 이뤄진 힐스테이트 송정은 ‘구미의 강남’으로 꼽히는 송정동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도보 거리에 구미시청과 우체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다. 금오초·구미여중·금오고 등도 가깝다. 구미 중앙로와 백산로 등 주변 도로가 잘 발달돼 있고, 구미종합터미널·경부고속도로 구미IC 등도 가까워 외곽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KTX 구미 정차역 건설도 추진 중이다. 아파트 청약은 3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2월 7일, 2단지 2월 8일이다.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구미시는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청약 비(非)조정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생긴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분양가는 3.3㎡당 1,2단지 평균 885만원대이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광평동 60-3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2018.01.30 I 박민 기자
'숲세권·먼지저감설계' 아파트 주목..미세먼지 이슈에 몸값 ↑
  • '숲세권·먼지저감설계' 아파트 주목..미세먼지 이슈에 몸값 ↑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근 몇 년 새 미세먼지 이슈가 부각되면서 산·공원 등이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건설사들은 새로 짓는 아파트에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등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약 86만㎡ 규모의 공원과 함께 조성 중인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오는 11월 입주 예정)는 전용면적 84㎡형이 작년 초 3억5000만원에 분양됐지만 이달 현재 분양권 시세가 4억원으로 5000만원 정도 올랐다. 백련산·안산·북한산이 가까운 서울 서대문구 ‘북한산 더샵’도 작년 12월 입주 때 전용면적 84㎡형이 6억1000만원에 거래돼 1억30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청약통장도 숲세권 아파트에 몰렸다. 작년 11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 앞에는 25만여㎡ 규모의 길동공원이 있다. 걸포중앙공원과 나진포천 등이 인접해 주목받은 경기도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2차’도 작년 9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정당계약 기간 내 완판됐다.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4월과 5월 서울 홍릉숲과 숲에서 2㎞ 떨어진 도심에서 부유 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에서 평균 ㎥당 23.5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이었지만 숲에서는 평균 ㎥당 13.3μg~14.8μg으로 측정됐다.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등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자체적으로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을 신규 분양아파트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주방 창문을 열지 않고도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3분의 1수준으로 줄이는 설계다. 삼성물산(028260)은 작년 9월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 실내 미세먼지 측정 장치인 ‘IoT 홈큐브’를 선보였다.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실내 환기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현대건설(000720)은 분양 예정 단지 환기시스템에 HEPA 필터를 장착하고, 대림산업(000210)은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을 도입했다.힐스테이트 송정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는 친환경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서 ‘힐스테이트 송정’(전용 59~104㎡ 526가구)을 분양한다. 금오산이 가까이 있어 올레길, 맨발 산책로, 잔디공원 등을 이용하기 쉬운데다 송정배수지 체육공원, 시민휴식공원, 송정분수공원도 주변에 자리한다.서울에서는 효성(004800)이 오는 3월 서대문구 홍제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116가구를 선보인다. 전용 39~114㎡ 4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홍제천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한화건설은 5월 노원구 상계동 주공8단지 재건축 단지를 분양한다. 총 1062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80가구(전용 74~114㎡)다. 수락산과 온수근린공원, 중랑천이 가깝다.경기도 수원에서는 동문건설이 내달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전용 63~79㎡ 298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휴게광장, 체력단련시설, 다목적구장 등이 갖춰진 인계3호 공원(약 24만㎡)과 접해 있다.포스코건설도 같은 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정자공원, 불곡산, 탄천 등이 가깝다.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로 이뤄졌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2월 하남시 감일지구에 선보일 ‘하남 포웰시티’(전용 73~152㎡ 2603가구)에는 미세먼지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미세먼지 농도를 보행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대기 오염 정도가 심할 때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혀주는 ‘미세먼지 미스트’ 등이 적용된다.인천시 계양구에서는 일성건설이 한우리 아파트 재건축으로 ‘계양산 파크 트루엘’을 이달 분양한다. 계양산 바로 앞에 위치하며 계양산 산림욕장, 임학공원, 계산국민체육공원, 오조산공원 등 녹지시설이 가깝다. 전용면적 59㎡, 총 369가구 중 일반분양은 88가구다.녹지 인근·미세먼지 저감설계 도입 단지(자료: 각사)*건설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오): 오피스텔.
2018.01.22 I 성문재 기자
"강남 재건축 부담금 1인당 최고 8억 4000만원 부과될 것"
  • "강남 재건축 부담금 1인당 최고 8억 4000만원 부과될 것"
  •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에도 연초부터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지역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부동산 중개사무소 앞에 붙은 매물 시세표를 한 시민이 쳐다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해부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일부 재건축 단지의 경우 조합원 1인당 8억 4000만원에 달하는 부담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조합설립이 완료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 20곳에 대해 재건축 부담금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금 규모가 3억 7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15개 단지는 평균적으로 조합원당 4억 4000만원의 부담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측됐다. 15개 단지 중 가장 많은 부담금을 내는 단지는 8억 4000만원, 가장 적은 부담금을 내는 단지는 1억 6000만원이었다. 강남4구 외에 있는 5개 단지는 부담금 규모가 평균 1억 4620만원이었다. 이 중 2억 5000만원이 가장 많았고 일부 단지는 100만원에 그쳤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는 현재 시점에서 진행한 시뮬레이션 결과일 뿐, 최근의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앞으로도 지속할 경우 부담금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5월부터는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이 각 조합원에게 모두 통지될 예정이다.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재건축 조합은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 산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관할 시·군·구에 제출해야 하며, 자료를 제출받은 관할 시·군·구는 1개월 안에 예정액을 통지해야 한다. 조합은 통지받은 재건축 부담금을 반영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다.아울러 정부는 재건축 부담금 제도의 본격 시행에 따른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건축 부담금 업무매뉴얼을 책자로 마련해 이달 중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국토부는 강남 재건축 시장 과열을 투기세력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지난 17일부터 국세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동산불법거래 함동점검반’을 가동하고 있다. 서울 전역에 집값이 급등한 지역에 대해 25개 반, 100여명 이상의 단속 공무원이 부동산시장에서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상시적인 불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불법거래, 불법 중개, 업·다운계약 등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 등이다. 정부는 집값을 인위적으로 올리기 위한 자전(自轉)거래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국토부는 투기과열지구 내 3억 초과 주택을 거래할 때 제출하게 돼 있는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가 많이 늘어나 투기적 목적의 수요가 가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미 임차인이 있는 주택을 매수한 경우는 지난해 10월 38.6%에서 지난해 12월 59.2%로 급증했고, 이를 계속 다른 사람에게 임대하겠다는 매수자 비중도 22.0%에서 39.5%로 늘었다.국토부 관계자는 “특별사법경찰 도입,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합동점검반의 단속 능력과 권한이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 부동산 불법행위가 크게 줄어들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21 I 정다슬 기자
오피스텔 안되면 레지던스로…여의도 재건축 '궤도 수정'
  • 오피스텔 안되면 레지던스로…여의도 재건축 '궤도 수정'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가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때 꼭 채워야 하는 비주거용 시설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주상복합 재건축을 추진하던 아파트 단지들이 난관에 부딪혔다. 서울에서 주상복합단지를 짓기 위해서는 연면적의 30%를 비주거용 시설로 채워야 하는데 더이상 오피스텔로 이 비율을 채울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주거가 아닌 업무시설(비주거용)로 분류되고 있다. 이렇게 되자 최고 49층짜리 주상복합단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오피스텔 대신 생활숙박시설인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넣어 의무비율을 채우려고 하고 있다. 오피스·상가보다는 분양위험성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지던스 역시 주거용 부동산이라는 점에서 상업지역을 활성화하려고 했던 서울시의 조례 개정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작아파트 ‘오피스텔’ 대신 ‘레지던스’로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최근 오피스텔 대신 ‘생활숙박시설’을 짓는다는 내용의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제출했다. 이 정비계획안은 오는 20일까지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람을 하고 있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12층, 373가구 규모의 공작아파트는 재건축 후 공동주택(아파트) 634가구와 생활숙박시설 455실,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 주상복합건물로 거듭난다. 당초 공작아파트는 지난해 6월 아파트 650가구와 오피스텔 385실, 상업·업무시설이 결합한 최고 49층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정비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수정 정비계획안에서는 오피스텔이 사라지고 대신 생활숙박시설(서비스드 레지던스) 455실이 들어섰다. 생활숙박시설은 일반 거주시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아 분양을 받을 때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특히 오피스텔 투자가 과열되자 정부가 오피스텔 분양권에도 전매 제한을 하는 등 규제에 나서면서 생활숙박시설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의도 수정아파트 역시 정비계획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수정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6월 서울시에 용적률 600%가 적용된 최고 49층 규모로 아파트 664가구와 오피스텔 301실을 짓는 내용의 재건축정비계획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새 용도용적제 기준에 맞게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상업시설 연면적 비율을 30% 확보한 내용으로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정해야 한다며 도시계획위원회 상정을 하지 않자 결국 ‘백기’를 들고 정비계획 변경에 나섰다.◇‘꼼수 건립’ 아니냐…“조례 개정 취지 무색”이 같은 규정은 여의도 공작·수정아파트뿐만 아니라 주상복합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초기 재건축 아파트에 모두 적용된다. 여의도에서는 1970년 중·후반에 지어져 재건축 연한을 맞은 서울·공작·수정·초원(일부)아파트가 상업지역에 자리 잡고 있고, 여의도 옛 MBC 부지도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상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오피스텔을 비거주용 시설로 인정하지 않기로 한 상황에서 생활숙박시설 건립은 또 다른 ‘꼼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가 조례 개정을 한 것 역시 주거용 오피스텔로 상업·업무시설 비율을 채우는 현상이 만연하는 부작용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거용 오피스텔로 의무비율을 채우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또 다른 주거용 시설인 생활숙박시설을 대신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로 상가·오피스 등에 대한 분양 위험이 큰 상황에서 주거용 부동산 개발은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한다. 젠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 오피스 시장 공실률(빈 사무실 비율)은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9.7%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제 서울시는 이번 조례 개정에서 오피스텔을 비주거용 시설로 인정하지 않기로 한 것 외에도 비주거용 비율을 400%까지 채울 경우 상업지역 내 상한 용적률 800%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러나 공작·수정아파트 모두 이 같은 제도를 활용하기보다는 분양 위험을 낮추는 쪽을 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이 비주거용 시설인 것은 맞다”면서도 “해당 지역에 생활숙박시설이 그만큼 필요한지 등 정비계획(안)을 면밀히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5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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