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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 대안으로 뜨는 도시개발사업, 신규 분양 아파트 ‘봇물’
  • 택지지구 대안으로 뜨는 도시개발사업, 신규 분양 아파트 ‘봇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시장에서 택지지구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지자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도시개발사업이 대안으로 뜨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택지지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수요자들의 눈길이 도시개발구역 내 아파트로 옮겨붙고 있다. 도시개발구역 내 들어서는 단지는 택지지구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부지에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된다. 또한 전매제한 기간이 3~8년으로 강화된 택지개발지구와 달리 6개월(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제외)로 짧다. 개발속도가 빨라 새로운 도시의 모습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기간이 오래걸리지 않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실제 최근 4년 내 수도권과 지방에서 분양한 경기도 기흥·광명역세권, 경북 경산시 펜타힐즈(중산지구), 전북 전주 만성지구 등 도시개발구역은 청약시장에서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보였다. 도시개발구역 내 아파트는 준공 이후에도 수요자들이 꾸준히 몰리며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분양한 ‘마곡엠벨리 1단지’준공 직후인 2014년 7월 기준 전용면적 84㎡가 4억6000만원에 실제 거래됐으나, 올 1월 동일 평형이 8억75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지방 도시개발구역도 마찬가지다. 경산 펜타힐즈 소재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전용 84㎡형은 2016년 10월 3억7800만원에 거래됐으나 올 8월 4억5500만원에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가 점차 강화돼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해지면서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도시개발구역 내 아파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동산 규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시개발사업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내 공급을 앞둔 도시개발구역 내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월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1지구 C1-a블록에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동, 총 657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한 전용 152가구(전용 72~106㎡)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달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지구에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동, 2666가구(전용 59~134㎡)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병점복합타운은 내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A11, 12블록에 ‘성남 대장지구 더샵’을 분양한다. 총 100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2018.10.23 I 김기덕 기자
분양 완판된 인기 지역, 다시 나오는 새 아파트 ‘눈길’
  • 분양 완판된 인기 지역, 다시 나오는 새 아파트 ‘눈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분양시장에서 잇따라 완판 행진을 하는 등 인기가 검증된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들 지역은 입지가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 등에 속해 있는 데다 대기 수요도 풍부해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 펜타힐즈(중산지구) 내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11년 12월 첫 분양한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이 1.19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후속 단지 분양 성적표는 △‘경산 펜타힐즈 더샵’(2014년 10월 분양) 30.26대 1 △’펜타힐즈 더샵 2차’(2015년 10월 분양) 70.62대 1 등으로 크게 높아졌다.이들 단지의 매매가 상승률 역시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전용면적 84㎡ 기준)은 2016년 10월 3억7800만원(7층)에 거래됐으나, 2년 만인 올 8월 4억5500만원(9층)에 팔렸다. ‘펜타힐즈 더샵 2차’(전용면적 84㎡)은 지난 6월 기준 4억2900만원(6층)에 실제 거래돼 분양가(2억7845만원)에 비해 1억5000만원 가량 올랐다.위례신도시 역시 마찬가지다. 2013년 5월 분양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가 1.3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뒤 △‘래미안 위례’(2013년 6월 분양) 27.47대 1 △’힐스테이트 위례’(2013년 6월 분양) 11.03대 1 △’위례역 푸르지오 6단지’(2015년 6월 분양) 201.03대 1 등 경쟁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래미안 위례(전용 120㎡형)’는 지난 2월 15억원(13층)에 매물이 팔렸다. 이는 분양 당시 가격인 7억9780만원 보다 약 두 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힐스테이트 위례’(전용 110㎡형)도 공급된 지 5년 만인 지난 8월 분양가(7억3968만원) 보다 5억원 넘게 오른 12억6000만원(10층)에 매매거래됐다.이처럼 인기가 검증된 완판 지역은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한 수요자들에게도 선택받고 있다. 도시개발구역, 신도시, 택지지구 등은 대규모 부지에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및 문화·교육시설 역시 갖춰지는데다 인근 구도심 내 기존 인프라 접근성도 높다. 이들 지역 내 앞서 분양한 단지들의 인기가 검증되면서 후속 분양 단지에 대한 기대도 크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가 점차 강화돼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해지면서 완판 행진으로 이미 검증된 인기 지역의 아파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및 지방은 규제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이 크게 가라앉았으나 잇따른 완판으로 ‘검증’된 지역의 경우에는 대기수요가 풍부한 만큼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현대건설은 10월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1지구 C1-a블록에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동, 총 657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한 전용 72~106㎡ 15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광주 내에서 인기가 검증된 수완지구에서는 쌍용건설이 10월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 및 지상 14~17층, 13개동, 전용 76~84㎡, 총 76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1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2월 경기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총 1078가구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92~102㎡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주변에 있고 수변공원과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가깝다.자료:부동산114
2018.10.22 I 김기덕 기자
검단 분양 스타트 '호반 베르디움'
  • [눈길 가는 모델하우스]검단 분양 스타트 '호반 베르디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호반산업이 검단신도시 분양 테이프를 끊는다. 19일 ‘검단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68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2㎡,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 1118만1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다. 이달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7만5000여 가구, 약 18만 여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 첫 분양을 시작하는 호반베르디움은 입지가 괜찮은 편이다.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도보 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용지도 인접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이 단지는 판상형의 맞통풍 위주의 설계, 중소형의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전 가구가 4베이(Bay) 4룸이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가 3.3㎡당 1201만원으로 주변 보다 저렴한 편이다. 전용면적 72㎡ 분양가는 최저 3억1310만원에서 최고 3억6000만원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3억5280만원에서 4억700만원까지다.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금 이자는 후불로 내면 된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전용 72㎡의 경우 1200만원, 전용 84㎡는 1300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청약조정지역에 속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경과하고, 예치금액이 지역별 청약 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다주택자 및 당첨 사실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분양 일정은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일이며, 계약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해 있다. 전용 72㎡A 평면도전용 72㎡B 평면도전용 72㎡B 거실전용 72B㎡ 주방전용 84A㎡ 평면도전용 84A㎡ 거실전용 84㎡A 주방전용 84㎡B 평면도
2018.10.20 I 권소현 기자
호반산업,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
  • 호반산업,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
  • 호반산업,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호반산업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1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68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2㎡,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총 면적 1118만1000㎡)에 조성되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다. 이달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7만5000여 가구, 약 18만 여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 첫 분양을 시작하는 호반베르디움은 입지가 괜찮은 편이다.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도보 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용지도 인접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이 단지는 판상형의 맞통풍 위주의 설계, 중소형의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전 가구가 4베이(Bay) 4룸이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가 3.3㎡당 1201만원으로 주변 보다 저렴한 편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청약조정지역에 속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경과하고, 예치금액이 지역별 청약 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다주택자 및 당첨 사실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분양 일정은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일이며, 계약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 323(유현사거리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
2018.10.16 I 김기덕 기자
  • [사설] 담당자들도 헷갈리는 누더기 청약제도
  • 주택청약제도가 너무 자주 바뀌면서 복잡해지는 바람에 애꿎은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볼 우려가 커졌다. 청약제도를 규정한 ‘주택공급 규칙’은 1978년 처음 발표된 이후 40년간 무려 138차례나 바뀌었다. 1년 평균 3.45차례에 해당한다. 그때마다 가점제 등 새로운 내용이 더해지며 갈수록 복잡해졌다.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조차 헷갈린다고 말할 정도로 ‘난수표’가 돼버렸다. 규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잠깐 실수로 분양에서 떨어지거나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되는 이유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부적격 건수는 2만 1804건으로, 1순위 청약 당첨자(23만여명)의 9.4%에 달한다. 문제는 무주택 기간이나 청약가점을 잘못 계산하는 등 단순 실수로 인한 부적격 건수가 전체의 66.5%인 1만 4497건이나 된다는 점이다. 가뜩이나 규정이 복잡한 데다 자주 바뀌다 보니 재당첨 제한, 부양가족 등 사소한 부분에서도 자칫 착오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정부가 청약제도를 누더기처럼 만들어 놓고도 모든 책임은 선의의 수요자들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이 나올 만하다. 이처럼 잦은 변경에도 투기세력들이 청약제도를 악용하는 등 허점이 크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청약할 때 제출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가릴 제도적 장치가 없어 위장전입이나 허위소득 등을 걸러내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최근에도 불법으로 청약통장을 구입해 가점 조작, 위장전입 등의 방법으로 수십억대 전매차익을 챙긴 30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월에는 위장결혼·전입 등을 통해 243차례나 아파트를 분양받은 청약사기단이 적발되기도 했다.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투기세력을 막기 위해 청약관련 규정을 계속 손질하는 것은 이해된다. 하지만 문제점은 보완하되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를 보다 투명하고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본인 인증이 확인되면 무주택 기간, 가점 등 청약조건이 자동 입력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기세력의 발호를 방지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토부와 금융결제원, 행정안전부 등 공문서의 진위를 가릴 관계부처의 전자공문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8.10.16 I 허영섭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 문턱 높아졌다…경쟁률·당첨가점 작년보다↑
  • 서울 아파트 분양 문턱 높아졌다…경쟁률·당첨가점 작년보다↑
  • 서울 아파트 연도별 청약결과. 아파트투유, 직방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주택공급 제도가 개선되면서 무주택자에게 당첨의 기회는 넓어졌지만 무주택 기간과 청약가점 방식은 까다로워져 분양 당첨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은 27.9대 1이었고 평균 당첨가점은 58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평균 경쟁률이 13.4대 1이었고 평균 당첨가점이 50점이었던것과 비교하면 경쟁률은 두배 이상, 당첨가점은 8점 높아졌다.작년 9월 청약제도 개편 이후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의 1순위 자격 요건 강화와 가점제 확대를 통해 무주택자들에게 당첨의 기회가 늘었다. 하지만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은 오히려 더욱 치열했던 것이다.지역별 쏠림 현상은 더욱 심해졌다. 서울의 투기지역 15곳의 청약 현황을 비교해 본 결과 투기지역은 2017년 평균 당첨가점이 53점에서 60점대로 높아졌고, 청약경쟁률 역시 15.5대 1에서 28.9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무주택 기간은 만점인 15년 이상(32점)이어야 하고 적어도 자녀 2명을 둔 세대주(배우자 포함 부양가족 3명, 20점)여야 한다. 또한 4~5년(6점) 동안 청약통장에 가입돼 있어야 하는 셈이다. 투기지역 같은 인기지역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년정도 늘어야 당첨 가능성이 높다. 직방 관계자는 “규제가 강화될 수록 인기지역에 대한 쏠림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0.15 I 정병묵 기자
아파트 전세값보다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 아파트 전세값보다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전셋값 보다 저렴한 가격을 갖춘 데다 주거 기능을 잘 갖춘 신규 분양 오피스텔이 많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서울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1406만원인 반면 오피스텔 매매가는 1198만원선으로 아파트 평균 전세가가 200만원 이상 높다. 수도권 역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오피스텔 매매가격 보다 높은 편이다. 지난해 11월 경기 용인시 구갈동에 입주한 주상복합단지인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은 3억5500만원으로 오피스텔(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값(3억250만원)보다 5000만원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더욱이 주택 수요가 많은 주거지에서는 이러한 가격차가 더욱 벌어진다.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전셋값은 2148만원인데 비해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1429만원으로, 격차가 719만원으로 벌어진다.이런 가격 차이 때문에 최근 넓은 집이 필요 없는 직장인, 학생,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에 살기보다 비슷한 넓이의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준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상업용지나 업무용지 등에 있는 경우가 많아 생활 인프라나 교통 등이 우수할 가능성이 크다.또 최근 잇따른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들은 청약을 넣기가 어렵다는 점도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질 만한 요인이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은 모두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85㎡ 초과 물량의 50%는 가점, 50%는 추첨제가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에서는 85㎡ 이하 물량의 60% 이상을 지방자치단체가 추첨제 물량으로 결정할 수 있다. 85㎡초과는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이 때문에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 등 1~3인 가구는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대체형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10월 분양을 준비 중인 오피스텔 중에서도 주거기능을 크게 강조한 주거대체형 오피스텔들이 대거 나오고 있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원 대유평지구 2-2블록에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4층~39층, 전용면적 23~58㎡, 총 458실 규모다.같은 달 자이S&D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6블록에서 ‘별내자이엘라’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 전용 60㎡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296실 규모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철 4호선 연장 북부별내역(예정)이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향후 개통시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KCC건설은 오는 13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안양 KCC스위첸’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안양 KCC스위첸은 아파트·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상업시설이 한 곳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307실 규모다.
2018.10.12 I 김기덕 기자
5년간 아파트 부적격당첨 14만건..불법거래도 여전
  • [2018국감]5년간 아파트 부적격당첨 14만건..불법거래도 여전
  • 최근 5년간 공동주택 부적격당첨자 현황(단위: 건, 자료: 민경욱 의원실)*청약가점 오류, 세대주 여부, 무주택여부, 지역위반 등을 포함하고 있음[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근 5년간 아파트 청약 부적격당첨건수가 14만건에 육박했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아파트 부적격당첨건수는 13만9681건이다.청약가점과 무주택 여부, 세대주 여부 등을 잘못 기입한 경우가 6만4651건(46.3%)으로 가장 많았고, 재당첨제한 5만8362건(41.8%), 무주택세대구성원의 중복청약 및 당첨이 5420건(3.9%)으로 뒤를 이었다.부적격당첨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공동주택은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다. 작년 1월 강원도 원주에서 881가구를 분양했는데, 64.5%인 568건이 부적격 당첨자였다.지난 4월 1969가구를 분양한 ‘e편한세상 금정산’은 최고 7.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는데, 이 중 370명은 부적격 통보를 받았다.작년 12월 분양한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25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215명이 몰려 평균 2.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10.8%인 330건이 부적격 당첨으로 밝혀졌다.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분양자가 대거 몰린 8개 단지에 대해 당첨을 목적으로 위장전입을 실시했거나 대리청약, 통장매매 등 불법거래를 단속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831건을 적발해 수사의뢰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부산진구 서면 아이파크와 부산 강서구 명지포스코더샵을 점검한 결과 제3자 대리계약이 대거 적발되는 등 모두 605건을 적발했다.올해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 △강남구 논현동 ‘논현 아이파크’ △마포구 염리동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영등포구 당산동5가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 위버필드’ △경기 하남 ‘포웰시티’를 점검한 결과 226건을 적발했다.최근 5년간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단속 현황에서도 입주자저축증서 불법거래와 위장전입 등으로 모두 1554건이 적발됐다.한편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10회 이상 청약에 도전한 사람이 12만5739명에 달했다. 10회 이상∼20회 미만이 11만1508명으로 가장 많았고, 20회 이상∼30회 미만이 1만2977명, 30회 이상은 1254명이었다. 최다 청약자는 61회에 걸쳐 도전했다. 최다 청약자 상위 10명 평균은 52.8회에 달했다. 민경욱 의원은 “무주택 서민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된 청약제도가 이른바 ‘로또 청약’이 되면서 내 집 마련은 하늘의 별 따기 신세가 돼버렸다”며 “정부는 정보 기입 누락 등 억울한 부적격 당첨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안내를 해야 하고, 불법거래는 반드시 근절시키겠다는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법거래 국토부 점검 일시 및 결과(자료: 민경욱 의원실)*불법 과다청약자 단속을 개별적으로 실시하지는 않고 정부 지자체 합동으로 부동산 불법거래 상시점검 시에 병행 실시
2018.10.08 I 성문재 기자
하반기 '로또 분양단지'에 쏠린 눈
  • [주간건설이슈]하반기 '로또 분양단지'에 쏠린 눈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이은 정부 규제로 주택시장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하반기 서울 등 수도권 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미 치솟을대로 치솟은 집값, 연이은 대출 규제 강화, 주택시장 매물 기근 현상 등으로 기존 주택을 사는 것이 쉽지 않은 게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시세 보다 저렴한 로또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일반 분양 물량은 약 13만 가구.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2배 가량 많은 수준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물량은 역시 서울 등 수도권 물량입니다. 규제가 강해질수록 조정지역에서는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데다 입지나 가격 면에서 지방 등 타 지역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가 로또 아파트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신규 분양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최근 1년 이내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 또는 매매가격의 110%를 초과할 경우 분양보증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기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 분양 단지에 당첨된 자는 준공 후 주변 아파트와 비교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실제 HUG가 집계한 서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7월 기준 3.3㎡당 2250만 6000원으로 1년 전(2169만 900원)에 비해 3.76%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285만 5800원에서 2783만 2200원으로 21.7%나 뛰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96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는 12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중입니다. 이같은 물량에 무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청약 규제 강화 때문입니다. 정부는 9·13 대책을 통해 청약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서울의 경우 전용 85㎡ 초과50% 추첨)에서도 무주택자에게 우선 당첨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1주택자 중 1순위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자는 연말로 예정된 관련 공급 규칙 개정 전이 로또 단지를 노려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 가장 먼저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리더스원(총 1317가구)’은 현재 HUG와 분양가 조율에 들어갔으, 232가구를 10월 중 일반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어 공급되는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반포’(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강남구 개포동 ‘개포그랑자이’(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등도 시세 대비 분양가 차익이 최소 3~4억 이상 날 수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에서 3년 만에 분양 물량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북위례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주변 시세보다도 3.3㎡당 1000만원 가량 저렴하게 공급돼 당첨만 되면 최소 3억~4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또 전체 공급 물량의 5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나 서울 등 수도권 지역 1주택자도 청약시장에 대거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다음달 위례포레자이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힐스테이트, 위례신도시리슈빌 등이 줄줄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2018.09.29 I 김기덕 기자
  • [스냅타임] "청춘고객을 잡아라"…젊어지는 은행
  • 최근 은행들이 1020세대를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은행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은행들이 어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청춘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알아보자.홍대 문화공간 운영…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서울 홍익대학교 부근에 젊은 고객을 위한 열린문화공간 '청춘마루'를 개장했다. 맴버십제로 운영하며 세미나실과 갤러리, 계단광장 등을 조성해 청춘의 휴식과 문화공간을 지원한다.지난 6월에는 방탄소년단을 광고모델로 활용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국내 젊은 팬층과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청년 프로젝트 지원…신한은행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S20'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청년고객을 확보해왔다. S20은 청년들의 동아리와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대학생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당양한 20대 공감 컨텐츠를 만들었다.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그룹 워너원을 공식 광고모델로 채택했다. 그들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가 돋보인다.'고등래퍼2' 우승자 광고모델…KEB하나은행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PLACE 1'은 음악과 책, 행사를 테마로 한 하나은행의 컬쳐뱅크다. 문어 빨판을 연상시키는 건물의 외관으로 지난 9월 제36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하나은행은 '고등래퍼2'에서 재치 있는 가사와 독특한 박자감각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쥔 김하온을 광고 모델로 선택했다. 청춘들에게 희망을 주는 김하온의 긍정적 에너지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학생 특화서비스…우리은행우리은행은 디지털금융 시대에 발맞춰 뭐바일 은행인 '위비뱅크'를 출시했다. '스무살우리적금'과 '청년우대청약통장' 등 20대 특화 상품과 '위비 과외 홍보마당', '라이프매거진' 등 대학생 특화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성실하고 착한 이미지를 쌓은 '제국의아이들' 소속 박형식과 모델 계약을 체결해 우리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홍보하고 있다.인기 아이돌 콘서트…IBK기업은행IBK기업은행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30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IBK 참! 좋은 콘서트 with 2030'을 개최한다. 인기 아이돌 엑소와 레드벨벳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지난 2월에는 빅뱅의 지드래곤(GD)이 직접 디자인한 파격적인 카드를 선보이며 젊은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빨간색으로 치장한 카드는 GD만의 열정과 패기가 잘 느껴진다.
2018.09.28 I 한종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인공임신중절 수술 전면 거부에 불법·가짜약 기승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산부인과 인공임신중절 수술 중단-수술 전면 거부에 불법·가짜약 기승-유연해진 트럼프 “북핵 협상 시간싸움 않겠다”-증권·카드사에서도 해외송금 길 열린다-사모펀드10%룰 폐지…‘한국판 엘리엇’ 나오기 쉬워진다-경평올림픽 유치로 민족 화합 다지자-좌고우면하다 금리인상 시기 놓칠라◇줌인&-美블프는 ‘창고 대방출’…韓은 ‘억지춘향 할인’-외교부 1·2차관 모두 교체…다자·통상외교에 무게 실려◇사모펀드 규제 ‘대수술’-소수지분으로 경영 참여 가능해져…기업 돕는 백기사 늘어나나-투자 기회 확대에도…일반투자자 빠져 효과는 글쎄-자금 조달처 다변화…“기업-PEF 윈윈 전략될 것”◇美 기준금리 0.25%P 인상-美 내년까지 네 차례 인상할 듯…자본 유출 압력에 한은 ‘11월 인상설’-“증시에 미치는 영향 미미…코스피 연내 2300~2400선 머물 것”-신규대출 때 이자 부담 줄이려면 “주택대출, 혼합형 유리”◇규제혁신 보폭 넓히는 정부-외환 서비스, 은행 독점 깬다…증권사 발행 ‘외화어음’에 투자 길 열려-“수수료 인하, 새 서비스 개발 경쟁 벌어질 것”-‘사교춤’ 교습소 이젠 학원…전동킥보드는 주행기준 마련◇산부인과 ‘낙태 거부’…그 후 한달-“낙태하면 범죄자”라는 法…단, 여성·의사만-“복지부가 ‘비도덕 의사’ 매도…중절수술 계속 거부하겠다”-두번째 심판대 오르는 낙태죄…유남석호 헌재 판단은-아일랜드, 국민투표 거쳐 157년 된 ‘낙태 금지법’ 없애◇정치·경제-유엔총회서 ‘무역’‘북핵’ 내세운 트럼프…중간선거 ‘국면전환’ 노려-주한미군 지휘관이 탄 헬기…MDL 10km 내 비행 못한다?-김관영 “판문점선언 비준 논의하자”…지상욱 “당내 의견도 안묻고…독선”-심재철 “靑 업무추진비 2.4억 부적절 사용”…靑 “문제 없다”-판매수수료 동아백화점·CJ오쇼핑·이마트順 높아◇금융-非은행에 힘준 윤종규 회장…‘리딩뱅크 KB’ 만들다-요양병원 입원비 주는 암보험 나온다-금감원, 빅데이터·AI로 금융사기 막는다-신한 바짝쫓는 삼성카드…코스트코에 발목 잡히나◇격화되는 낸드플래시 다단화 기술 전쟁-삼성전자 선점한 낸드플래시 ‘96층 고지’ 뺏자…협공 나서는 도전자들-중국산 물량공세에…저사양 낸드 공금과잉 징후-4차 산업혁명 파고에…고사양 제품은 수요 충분-SK하이닉스, 내주 낸드플래시 전용 M15공장 준공◇산업&기업-현대상선, 오늘 컨테이너선 20척 본계약…해운·조선 ‘UP’ 기대감-삼성전자, AT&T 손잡고 미국 내 ‘5G 테스트베드’ 구축나서-전략제품 확대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대한전선 ‘2025년 중장기 로드맵’ 완성-최정우 포스코 회장 “노사 모두 업무활동 적법해야”-세아제강, 280억 투입 美 생산법인 증설 결정◇산업-‘아~ 그 장면 어디였지’…갑갑한 맘, AI가 풀어줘요-‘V40 씽큐’는 눈이 다섯개-동화책에 펜 갖다대면 TV에 음성·영상이 나와요-웹호스팅 업체 아이웹 ‘랜섬웨어’ 감염…홈피 3000개 피해◇소비자생활-15년 만에 문여는 ‘입국장 면세점’…담배 안 팔고, 600달러 유지 ‘시큰둥’-어른 안주, 아이 간식…모두 ‘치~즈’-‘68세’ 칠성사이다. 톡 쏘는 맛은 한결 같네◇바이오·중소기업-‘3세대 신약’ 아시아 첫 임상시험…아토피·폐섬유증 같은 난치병 잡는다-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떼었다 붙였다…‘공간 활용 甲’ 가구 인기몰이◇미래 인재 키우는 기업-일류기업 도약 사람이 답이다-학점·토익 묻지않고 성장 가능성만 살펴-효성-자율주행 R&D 인력 1000명으로 늘려…미래車 기술 선도-현대모비스-이웃 돕기, 출산 장려…사람을 향하는 ‘나눔’-롯데-‘일하기 좋은 직장’…기업 경쟁력 UP-GS칼텍스-전 직원 AI 교육…‘스마트팩토리’ 실현-포스코-해외 학위취득 지원…글로벌 인재 양성-LS그룹◇증권&마켓-MSCI, 중국 A주 편입 늘려…“韓증시서 글로벌자금 4조 이탈 우려”-신용평가사 수수료 인상…‘품질 개선’에 일조할까-엔씨소프트, 신작 앞세워 ‘시총 10조’ 재탈환 노린다◇증권-영업 강화로 수익 쑥…중소 증권사 DCM 약진-SSF수익률 ‘짭짤’…행정공제회 1000억 재투자-‘X맨’ 못걸러내는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EMR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社로 거듭날 것”◇관광벤처 성공기업-대여부터 숙식까지 어디서든 OK…자전거여행, 든든한 파트너-바이크로◇스포츠-남은 대회 4개뿐인데…기울 생각 없는 ‘타이틀 무게추’-2012년 ‘1무 3패’ 굴욕…우즈 ‘종이 호랑이’ 딱지 뗄까-켑카, PGA ‘올해의 선수’-이소영 “메이저 우승으로 시즌 4승 채울래요”◇사람&나눔-용산 유엔사 부지를 ‘한국판 롯폰기힐스’로 개발-LGU+·네이버, 장애인가정에 AI기기 전달-정만석 기획조정관, 인사혁신처 차장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보험 적용 대상 지속적으로 늘릴 것”-박주민 의원 “사법농단 국정조사 추진해 진상 밝힐 것”◇오피니언-백두산은 어느 나라 영토인가-모두가 즐겁지만은 않았단 명절-연휴도 집어삼킨 뿔난 부동산 민심◇부동산-청약통장 가입자 2400만명 돌파-‘집값 더 오를텐데’…일시적 2주택자도 임대등록 ‘만지작’-2년 후 오를 만한 ‘돈되는 아파트’ 30곳은…-전국 미분양 줄었지만…‘준공 후 미분양’은 한달새 9% 늘어◇사회-섬마을 중학교엔 왜 새내기 선생님이 많을까-오늘부터 뒷좌석도 안전띠 꼭 매세요-중·고교생, 파마·염색도 OK…서울시 ‘두발 자율화’ 논란-警 ‘사이버 성폭력 수사’ 6주 만에 1012명 검거-오거돈 부산시장 재산 87억원…광역단체장 ‘최고 부자’
2018.09.27 I 한광범 기자
  • 청약통장 가입자수 24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24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금·부금, 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총 2406만370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1월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약 400만명이 청약시장으로 들어온 것이다. 지난해 4월 2200만명을 넘은 이후 올해 1월 2300만명을 넘기까지 9개월이 걸렸으나 이번 2400만명 달성은 7개월 안에 이뤄졌다.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는 서울·경기 등 인기지역의 새 아파트 분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작년 9월부터 규제지역의 청약가점제 대상이 확대되고 정부 단속도 강화돼 유주택자의 당첨 확률은 낮아졌지만 무주택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통장 가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청약통장의 이자는 일반 시중은행 정리예금 금리보다 높다 보니 한 번 가입한 통장은 해약도 많지 않다.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8월 말 기준 총 2216만9706명으로, 지난달보다 16만여명이 늘었다. 1순위 가입자 수가 절반이 넘는 1135만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지역 가입자 수가 691만93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557만3507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청약저축과 청약예금·부금 가입자 수는 계속 감소 중이다. 2015년 9월부터 청약통장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돼 이들 통장의 신규 가입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8월 113만1057명, 청약저축은 54만3549명으로 각각 연초보다 2만여명 줄었다.
2018.09.27 I 정병묵 기자
코오롱글로벌, 대구 수성구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내달 분양
  • 코오롱글로벌, 대구 수성구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내달 분양
  • 대구 수성구 ‘시지 코오롱 하늘채 스카이뷰’ 투시도.(코오롱글로벌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다음달 대구 수성구 시지권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인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이 단지는 옛 이마트 시지점 부지인 수성구 신매동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46층 4개 동, 총 686실 규모다. 전 실이 전용면적 기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대구 최초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부대시설부터 세대 내 공간, 편의설비 등이 잘 갖춰져 있으며, 아파트와 달리 규제가 덜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 시지권은 대구지하철 2호선을 따라 형성된 대구 신주거중심지다.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과 가까워 지하철을 이용하면 대구 중심가인 범어역까지는 14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또한 시지권은 행정구역상 대구 시지동과 신매동, 사월동, 고산동, 연호동까지 아우르는 지역으로 주거는 물론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진 곳이다. 대구시내 대부분의 체육행사를 치르는 대구스타디움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야구장)가 인접해 있다. 또 이마트(경산점)와 홈플러스(대구스타디움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생활을 위한 대구시립미술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명문학군으로 알려진 수성구 학교들과 인접해 학령기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단지에서는 청림초등학교를 비롯해 시지중학교, 시지고등학교를 걸어서 등·하교가 가능하다.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일대에 10월 중 마련될 예정이다.
2018.09.27 I 김기덕 기자
  • 금수저 청약?…10년간 돌쟁이 등 미성년자 청약 당첨 `331명`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근 직업이 없는 19세 미성년자가 청약과열지역에서 14억원짜리 아파트 분양권을 사서 문제가 된 가운데 최근 10년간 미성년자 331명이 청약에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미성년자 청약 당첨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2017년까지 331명의 미성년자가 청약에 당첨됐다. 여기에는 미취학아동도 12명이나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 당첨자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11명으로 가장 많은 당첨자가 나왔으며, 충남 53명, 경남 23명, 인천 21명 순으로 나타났다.나이별로는 만 18세가 272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만 17세 25명, 만 15세 10명 순이며 만 1세 4명을 비롯한 미취학아동 12명도 당첨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올 7월말 기준 20세 미만 청약 통장 보유수는 379만 450구좌로, 20세 미만 인구가 968만706명(지난 2월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2.5명 당 1명은 청약 통장에 가입한 셈이다.20세 미만이 보유한 청약 통장 1구좌 당 평균 예치금은 174만 3194원이며 전체 금액으로 따지면 약 6조 6075억원에 달한다.1989년 청약부금이 도입된 후 20년만인 지난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무주택세대주 여부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든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게 돼 이를 이용한 탈세와 투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국토부 설명에 따르면 청약종합저축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주고 △임대주택 건설 등 서민 주거안정 재원이 되며 △일반 예금보다 높은 금리, 소득공제 혜택으로 가입자의 자산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등 주택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선순환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최근 세종시에서 미성년자가 미계약분 주택에 당첨되면서 제도의 맹점이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떠올랐다. 민경욱 의원은 “경제적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미성년자의 이른바 금수저 청약이 아파트 투기와 가격 상승에 악용되고 있다”며 “서민을 울리고 주택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미성년자 주택청약제도의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9.23 I 김재은 기자
석미건설, 경기 연천 민간임대주택 ‘석미모닝파크 3차’ 분양
  • 석미건설, 경기 연천 민간임대주택 ‘석미모닝파크 3차’ 분양
  • 전곡 석미모닝파크 3차 조감도[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민간 임대주택 전문기업인 석미건설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석미모닝파크 3차’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일대에 짓는 석미모닝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로 총 3개동 25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소유 여부나 소득수준,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19세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민간 임대아파트다. 전용면적 42.18㎡, 69.53㎡, 78.52㎡, 78.74㎡, 84.93㎡ 등 총 5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세대가 남향으로 설계됐다. 2019년 개통 예정인 경원선 전곡역을 이용한 광역교통망 이동이 편리하고 3번 국도를 통해 동두천·양주·의정부·서울 등 경기북부 지역 접근이 우수하다. 동두천~연천 구간 복선전철 개통 시 1시간 서울 생활권이 가능해진다.4년 후 분양 전환 시점의 분양가를 미리 확정해서 공급하기 때문에 여타 분양 전환 아파트와 달리 분양 전환 시점에 나타날 수 있는 건설사와 입주민간 갈등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했다. 임대 아파트의 형태로 공급되는 만큼 정부의 대출 규제나 재산세 상승 등 각종 규제책과 무관하기 때문에 4년 후 분양 전환 시 미래가치가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오는 10월 5일 전곡리 일대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10~11일 청약, 12일 추첨, 16~18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2018.09.20 I 정병묵 기자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 내달 분양
  •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한토지신탁과 파인건설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에 짓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를 내달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1~55㎡, 총 313실 규모이며 원룸, 투룸형, 복층형, 테라스설계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평면으로 선보인다.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오피스텔의 장점과 레지던스의 수익성이 결합된 신개념 부동산 상품이다. 레지던스처럼 장단기 임대를 통해 매달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어 실거주나 ‘세컨드 하우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또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이 개별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지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보유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는 동해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로 한섬해수욕장이 인접해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또 주변에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사업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KTX동해역이 2019년 개통을 앞뒀으며 동해항 3단계 확장사업은 2020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는 분양에 앞서 오는 10월 5일 동해시내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18.09.17 I 정병묵 기자
1주택자 아우성에..새 아파트 당첨 기회 주기로
  • 1주택자 아우성에..새 아파트 당첨 기회 주기로
  • [이데일리 이서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가 청약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 추첨에서 1주택자에게도 당첨 기회를 열어주기로 했다. 지난 9·13 부동산 대책에서 추첨제 물량 전체를 무주택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키로 하면서 갈아타기 실수요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제도 수정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행 서울·세종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5㎡ 초과하는 새 아파트 분양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청약 가점제가 적용된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 부산 지역 등이 포함된 전국 43개 청약조정지역에서는 85㎡ 이하 25%, 85㎡ 초과 시 70%가 추첨제로 공급되고 나머지는 가점제로 분양하고 있다. 청약가점제는 1순위 청약자 내에서 경쟁이 있으면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을 기준으로 가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주택분양 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총 84점이 만점인데 1주택 이상 보유자는 무주택 기간에서 0점으로 처리돼 그동안 사실상 규제지역 내에서 가점제 물량 당첨은 불가능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토부는 지난 13일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통해 1주택자에게 그나마 남아 있던 추첨 물량 당첨 가능성마저 없앴다. 추첨제 물량 100%를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해 당첨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 추첨제로 신규 분양 아파트 당첨자를 뽑은 뒤 남는 공급 물량에 대해 1주택자에게 당첨 기회를 주기로 했지만, 이미 1차 추첨에서 물량이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무주택자에게만 공급하겠다는 의도로 읽혔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을 장기 보유한 1주택자들 사이에는 청약을 통해 주택형을 넓혀가거나 지역을 옮겨가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졌다며 과도한 제약이라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추첨제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자 국토부는 일부 물량을 무주택자와 유주택자가 함께 경쟁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보기로 했다. 예를 들어 추첨제 물량의 50~70% 정도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30∼50%는 무주택 낙첨자와 1주택자가 함께 경쟁하는 방식이다. 현행 규제 지역 내 추첨제 물량이 대부분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인 만큼 ‘50대 50’으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무주택자를 배려한다는 정책이 자칫 1주택을 보유한 자에게 새 아파트 청약 기회를 아예 없애버린다는 지적에 일부 제도 수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무주택자 입장에서도 추첨제 일부는 1주택자와 경쟁해야 하지만 우선 배정 물량에 이어 두 번의 추첨 기회가 주어져 큰 불만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10∼11월 중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부터 바뀐 청약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018.09.16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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