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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日보복에 기업들 앞 캄캄한데… 反기업법 늘린 국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日보복에 기업들 앞 캄캄한데… 反기업법 늘린 국회-코스닥 설립 주도한 ‘벤처의 큰 별’ 지다-또 멈춰선 신약개발… 文 ‘3대 혁신산업’ 프로젝트, 잇단 차질-분양가 상한제 민간 확대 초읽기 떠는 강남 재건축-[사설]경제전쟁 이기려면 정책 기조부터 바꿔야-[사설]북한 도발에 대해서도 강력 대처 필요하다△줌인&-위안부 참상 전세계 퍼질라… ‘소녀상 자리’ 빼앗는 일본-고향과 단절 뜻하는 ‘단발머리’… 방황 나타내는 ‘들린 발뒤꿈치’-韓 車업체에 ‘짬짜미’ 日 부품사 4곳 적발△新한·일 경제전쟁… 돌파구 찾는 韓기업들-탄소섬유·배터리… 아직 규제 없는 분야서도 선제적 국산화 움직임-무역 무기화 언제든 가능… 결국 국산화가 답-28일 규제 시작 전까지… 기업들 재고 확보에 ‘안간힘’△新한·일 경제전쟁… 日 불매운동 한달-“사케 대신 소주 찾아… 손님들이 스스로 일본 술 주문 안해 깜짝”-국민 10명 중 9명 “안사요”… 한달 만에 日맥주 초토화-편의점에서도 사라지는 아사히·삿포로·산토리△新한·일 경제전쟁… 지원 팔 걷은 정부-내년 예산에 日대응 ‘1조원+@’ 편성… 패키지 지원으로 산업체질 바꾼다-어정쩡한 美… “해법 찾는데 관심 있지만 ‘중재’ 생각은 없어”-국책금융기관 6.7조 공급… 시중은행도 ‘조 단위’ 자금 푼다△정치-與 “정보력 우리가 앞서, 日 도움 필요 없다”… 지소미아 폐기론 급부상-추경 끝낸 여야… ‘안보국회’ 돌입-韓에 힘 실어준 아세안국가들 日 겨냥 “보호무역주의 경고”-이해찬 ‘사케 오찬’ 공방 與 “국산청주 마신 것” 野 “경제전쟁중 낮술”-軍, 미뤄온 ‘독도방어훈련’ 이달 실시 검토△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초읽기-①로또청약 양산 ②소급적용 논란 ③주택시장 왜곡-“8년 간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값 제자리” “제도 피하려 밀어내기 분양 물량 쏟아져”△경제-내년 ‘500조+@’ 슈퍼예산 예고… 당정 “日대응” vs 야 “총선용”-납품사에 재고·인건비 떠넘기기… 공정위, 올리브영에 10억 과징금-무역갈등 격화… ‘1달러=7위안=1200원’ 마지노선 뚫리나△국제·경제-트럼프 “中 10% 추가관세” 경고장… 習 서둘러 협상 테이블 앉을까-“1kg의 미국산 콩도 안 사”… 보복 준비하는 中-홍콩 송환법 철회 시위 현장서 한국인 20대 1명 체포△금융-中企대출 올해 들어 16.5조 쑥 급여통장 등 예금 늘리기 총력-1600만원씩 돌려받는 금감원 노조… “더 달라” 항소△미래 리포트⑥ 미국(上)-머스크가 어리석다던 수소차… “美 7000여대 운행, 수소차 시대 진입”-“전세계 탄소배출량 제한 내년 확대… 10년 후 수소자동차 수요 폭증할 것”-냉장고 크기 미니 발전소, 수소 연료로 전기 만들어내△산업&기업-쌍용차 주춤한 새… ‘넘버3’ 노리는 르노삼성-주요 대기업 상반기 영업이익 40% ‘추락’-애플카드·5G폰 자체 칩 장착 애플, 아이폰 부진 탈출 승부수-택시회사 인수전 방아쇠 당긴 카카오-삼성·LG 가전, 美소비자 평가 1위 휩쓸어△산업·소비자생활-“꽉 막힌 中 뚫을 파트너 찾아라”… 중소게임사 분투-한국인 절반 ‘주1회 이상 맥주’… 가장 많이 마신 것은 ‘카스’-LG유플러스 ‘5G 모바일 품질측정 앱’ 개발-[가봤습니다]“마트에 짐 맡기니 집·사무실이 넓어졌어요”△중소기업·바이오-신라젠 “모든 신약개발 실패 아냐… 신장암 등 면역항암제 병용임상 집중”-사업 구조 개편… 불황 극복 나선 건자재업계-IoT·자율주행차… RF 반도체, 진출 분야 무궁무진△증권&마켓-실적 부진에 수십년 일군 회사 넘기는 코스닥 창업주들-끝 모르고 추락하는 여행주… “8~9월엔 더 힘들다”-日화이트리스트 악재에 코스피 2000선 지지 시험△증권-‘우리끼리 치고 받고’… 금융사, 동남아 M&A서 출혈경쟁 심화-이번엔 신라젠發 악재… 메지온, 주가 상승세 이을까-잇단 금리 인하에 통화가치 안정세… 인도채권펀드 수익률 짭짤-김포 시네폴리스 사업 순항 두달새 PF자금 절반 조달△문화-“건축은 바이러스”… 이종호를 기억하다-“아바 음악 흐르니 ‘주책감성’ 폭발”… 뮤지컬 시장 큰손 떠오른 엄빠세대△스포츠-18세 유망주 유해란 “골프가 점점 재미있어요-정현, 일본선수 연달아 꺾고 우승컵 품다-주말 골퍼 위한 부상 방지법 총집합-배선우, JLPGA투어서 시즌 세 번째 준우승-류현진 ‘잠시 쉬었다 갑니다’△피플-4차산업시대 고민하던 큰형님… 빨리 떠나 아쉬워-SK이노가 뽑은 스타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우리 복숭아 드세요”△오피니언-[목멱칼럼]50대 취준생에게 필요한 것-[기고]‘안전한 바다’로 항해를 떠나며-[기자수첩]취업비리 떠올리게 한 ‘프듀X’ 의혹-[e갤러리]김미영 ‘화가의 여름’△부동산-일몰 1년 앞둔 도시공원 ‘도시자연 공원구역’ 지정 추진-부동산 매매 실거래가 내년 2월부터 ‘30일 이내’-방배13구역 재건축, 최고 층수 25층으로 높인다-강서 ‘등촌두산위브’ 내일 1순위 청약… 전국서 1707가구 분양△사회-김명수 大法 전원일치 판결 10건중 1건 안돼… “구성원 다양화 성공사례”-소송전으로 번진 자사고 탈락 중3 학생들, 고입 준비 어쩌나-오늘 서울 최고 37도 ‘폭염특보’… 내일부터 태풍 영향권-日피해기업 경영자금 지원 팔걷은 지자체들-서울시 예산사업 시민투표로 선정-우울증에 극단적 선택한 경찰관 法 “공무 스트레스 연관땐 순직”
-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26일 개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옛 MBC 부지에 들어서는 ‘브라이튼 여의도’(사진·조감도)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26일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가구와 전용면적 29~59㎡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와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이번엔 오피스텔 849실이 공급되며 전용면적별로는 △29㎡ 632실 △44㎡ 90실 △59㎡ 127실 등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인 데다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가 도보권에 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IFC몰, 파크원에 조성될 예정인 현대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여의도·여의도한강·샛강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한강과 샛강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일부 주택형은 2면 개방형 거실 설계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전용 29㎡ 모든 실은 거실과 침실 공간을 분리하는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공간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침실엔 다양한 의류를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44㎡B의 경우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대면형 구조로 만들었으며 ‘ㄱ’자 주방으로 공간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관엔 신발장과 대형 워크인 클로젯(창고)을, 침실엔 대형 드레스룸을 마련하는 등 수납공간을 넓혔다. 전용 59㎡ 모든 실은 소형 아파트와 비슷한 침실 2개와 거실, 욕실 2개로 이뤄져 자녀를 가진 신혼부부 등 2·3인 가구가 실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ㄷ’자 주방으로 넉넉한 조리공간을 확보하고 현관 창고, 대형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 중심 입지로 우수한 입지여건과 뛰어난 상품성, 인근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수요자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여의도 개발호재가 풍부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향후 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청약통장과 거주지역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청약신청금은 500만원이다.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60%이며, 이자 후불제 등을 통해 계약자 부담을 낮췄다. 브라이튼 여의도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 ‘가짜 임신진단서로 아파트 부정 당첨’ 경기도 부정청약·전매행위자 180명 적발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임신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되거나 전매제한 기간인데도 분양권을 전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킨 전문 브로커와 불법청약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 부동산수사팀은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부동산 기획수사 결과 불법전매와 부정청약에 가담한 청약 브로커, 공인중개사, 불법전매자 등 180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수사기간 동안 신혼부부 및 다자녀 특별공급에 임신진단서를 제출한 당첨자 256명 자녀 출생 여부, 수원 ㄱ아파트 등 분양사업장 3개소의 적법 당첨 여부, 전매제한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첩보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아파트 불법 전매자인 브로커A는 다자녀가구 청약자B에게 3200만원을 주고 시흥 ㄴ아파트 청약을 하도록 했다. 브로커A는 청약자B의 당첨이 확정되자 계약금을 대납해주고 분양권 권리확보 서류를 작성하도록 했다. 권리확보 서류란 부동산시장에 불법 유통되는 당첨자 명의만 기재된 분양권 거래서류로 거래사실 확인서, 양도각서, 권리포기각서, 이행각서 등을 말한다. 브로커A는 이를 공인중개사C에게 4500만원에, 공인중개사C는 이를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매제한 기간 중인데도 4900만원에 팔았다. 도는 청약자 B를 비롯해 브로커A와 공인중개사C 등 불법 전매에 가담한 9명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또 다른 부동산 투기 브로커D는 SNS 모집에 응한 청약자E에게 소정의 금액을 주고 청약통장과 공인인증서를 받았다. 브로커D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던 청약자E를 수원시로 전입시킨 다음 수원 ㄷ아파트에 청약을 신청하도록 했다. 브로커D는 청약자E가 당첨된 후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자 이를 전매해 프리미엄 1~2억원을 불법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밖에도 부동산 투기 브로커F는 채팅 어플에 글을 게시, 신혼부부와 임산부를 모집한 후 신혼부부에게는 1200만원에 청약통장을 매수하고 임산부에게는 100만원을 주면서 청약통장을 매수한 신혼부부 아내의 신분증으로 허위 임신진단서를 발급받게 했다. 브로커F는 이 허위 임신진단서를 청약 서류로 제출해 용인 ㄹ아파트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되자 이 아파트를 팔아 프리미엄 1억5000만원을 불법 취득했다.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브로커G는 청약자H가 쌍둥이를 임신한 것처럼 허위 임신진단서를 작성하고 청약자H에게 500만원을 지급하고 안양 ㅁ아파트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청약에 부정 당첨시킨 후 이를 팔아 프리미엄으로 1억5천만원을 챙겼다. 현행 제도 상 불법전매 및 부정청약을 한 경우 브로커, 불법매도자, 불법매수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해당 분양권은 당첨 취소될 수 있다. 전매기간에 있는 물건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또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경기도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떴다방, 무자격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분양권 불법전매 등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전담하는 수사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수사는 부동산수사팀 신설 후 첫 기획수사 결과다. 김용 대변인은 “이번에 수사를 한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청약 당첨자에 이어 장애인 등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을 이용한 불법 청약자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 허가자에 대하여도 수사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동산 위법행위로 부당한 이익을 얻는 일이 없도록 엄중하게 수사를 하겠다”고 했다.
- 부천 계수·범박지구 '일루미스테이트' 2509가구 8월 분양
- 일루미스테이트 4단지 예상 투시도(사진=현대건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경기 부천시 계수·범박지구에 들어서는 ‘일루미스테이트’를 오는 8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7635가구 예정)와 서울 항동지구(4827가구 예정)가 인접해 있어 신흥 주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에서 약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시흥·광명·인천 등 경기 전역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일루미스테이트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이기 때문에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조건을 충족한다. 또한 분양권 전매기간도 계약 후 6개월로 짧으며, 중도금 대출도 가구 당 2건까지 가능하다.총 4개 단지로 조성하며 1단지 △74㎡ 89가구 △84㎡A 94가구 △84㎡B 17가구 △84㎡C 91가구, 2단지 △59㎡A 105가구 △59㎡B 35가구 △84㎡A 88가구 △84㎡B 29가구, 3단지 △59㎡A 257가구 △59㎡B 119가구 △84㎡A 136가구 △84㎡B 39가구, 4단지 △39㎡ 40가구 △59㎡A 692가구 △59㎡B 164가구 △84㎡A 445가구 △84㎡B 69가구로 구성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데다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85㎡이하 중·소형 100%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에 8월 중 문을 옐 예정이다.
- 우수한 설계에 합리적 분양가…공공분양 아파트 ‘귀한 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성공 열쇠’로 통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하다. 특히 올 상반기 대형건설사가 참여한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은 분양가 경쟁력은 물론 높은 브랜드 파워까지 갖춰 청약시장에서 흥행 열기가 뜨거웠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 풀리는 공공분양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 대부분은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된 단지도 인기를 누리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구로에서 공급된 공공분양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단지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공공분양 아파트는 주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자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대형건설사가 참여한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은 기존 공공 아파트와 비교해 브랜드 파워는 물론 우수한 설계와 커뮤니티 조성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 올 5월 경기도 하남시에서 분양한 ‘감일 에코앤e편한세상’은 213가구 모집에 1만3434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6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96B㎡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이 1가구였음에도 599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 역시 208가구 일반공급에 1만 689명이 접수하며 51.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지연 리얼투데이 차장은 “중도금 대출이 막힌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현금부자들의 잔치라면, 실수요자들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다만 “공공분양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특별공급의 경우 자격요건에 따른 사전준비가 필요하며, 1순위 자격을 갖춘 다수 청약통장이 몰리는 만큼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신규 분양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이달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614가구(전용면적 51·59㎡)로 구성된다. 경의중앙선 도농역 도보 역세권 단지며 이를 통해 서울시청역은 40분, 8호선 다산역(예정) 이용 시에는 잠실까지 30분 가량 소요된다.같은 달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에서 ‘광주역 자연앤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광주역세권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03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과천제이드자이’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S9블록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647가구(전용면적 49·59㎡ )로 구성된다.
- 서울디지털산단 ‘지각변동’…1·2단지 노후화에 3단지 ‘급부상’
-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3단지 내에 지어지는 지식산업센터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 광역조감도.(사진=한화건셀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내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기존 구로 1단지와 가산 2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새 건물이 많은 3단지가 내부 이전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3단지 옛 마이크로오피스 부지에서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가 이달 말 분양을 앞둬 관심을 끌고 있다.과거 구로공단이라 불렸던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일명 G밸리는 입지에 따라 세 곳으로 구분돼 있다. 1960년대 구로공단으로 출발해 현재 IT와 지식기반산업이 밀집한 1단지와 여러 패션아울렛이 입주한 패션산업의 메카인 2단지, 그리고 과거 제조산업형 공장과 미래형 IT·첨단 지식산업센터가 공존하는 3단지로 나뉜다.3단지의 경우 그동안 지하철 초역세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위상이 달라졌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등 다양한 교통 호재로 구로·가산은 물론 영등포, 광명, 시흥을 잇는 중심 입지로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이유로 기존에 1단지에 입주해 있던 첨단벤처기업들이 3단지로 이전하는 분위기다.업계 한 전문가는 “1·2단지의 경우 지하철 역사와 가깝다는 이점으로 선호가 높지만 그만큼 임대료가 비싸고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3단지가 내부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며 “3단지쪽 오피스나 지식산업센터 매입을 통해 자체 사옥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업무 환경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G밸리 내 지식산업센터는 모두 155개소로, 이 가운데 준공한 지 10년 넘은 곳이 74% 수준인 113개소(공장관리번호 부여 기준)에 달한다.이런 가운데 3단지 옛 마이크로오피스 부지에서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 지식산업센터가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면적 6만 3434㎡에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식산업센터 492실, 섹션오피스 113실, 상업시설 35실이 공급된다. 주차대수는 법정대비 203% 더 많은 525대를 확보할 예정이다. 시공은 1군 건설사인 한화건설이 맡을 예정이다.이 센터의 최대 강점은 사통팔달 누릴 수 있는 교통망이다. 서울 지하철 1·7호선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을 갖췄다. 아울러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특히 서남부 지역의 상승 교통 정체를 해소시키기 위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오는 2021년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성산대교에서 금천IC까지 약 30분 걸리던 것이 10분대로 단축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3단지와 2단지와를 연결하는 두산길 지하차도(2022년 예정)가 개통하면 수출의 다리를 통하지 않고도 강남권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분양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에 교통망이 잘 형성되어 있다면 각 도시 간의 물류 이동이 편리해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며 “대중교통 여건까지 잘 갖췄다면 출퇴근 시간이 줄어 임직원들의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대 풍부한 복합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 인근에는 안양천과 안양천 천변공원(2023년 완공) 등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한, 마리오아울렛과 현대백화점, W몰, 로데오거리, 고척스카이돔, 롯데시네마가 인접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G밸리는 인근에 기업체 약 1만2000개와 종사자 약 16만명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벤처타운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고 말했다.지식산업센터는 주택이나 오피스텔과 달리 분양 관련 규제도 덜하다. 청약 통장이 필요없고, 전매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자금지원, 신성장기반자금, 서울아파트형 공장 입주지원자금 등 정책자금도 장기 저리가 가능하다. 이번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마련됐다.
- “청약통장 없이 청약하자” 도시형생활주택 틈새 주거 상품 ‘각광’
- 목감역 지음재파크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의 청약 제도 개편으로 아파트 청약 진입 문턱이 높아지면서 청약 통장 없이 분양 받을 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등 틈새 주거상품이 상대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 분양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청약 결과 418가구 모집에 530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2.7 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7억원 대로 다소 높은데다 분양권 전매 제한이 적용되는 지역인데도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인·허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꼽히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대림산업이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오피스텔 역시 총 549실 모집에 174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3.1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앞서 지난해 11월 초 현대산업개발이 별내지구 내 공급한 생활숙박시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평균 8.74대1, 최고 23.03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시작 3일만에 완판된 바 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정부가 신규 분양 단지의 예비당첨자 비율을 전체 공급 물량의 500%로 확대하는 등 유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며 “청약 통장이 필요없는 주거대체 상품으로 쏠리고 있다보니 연내 공급될 주거용 상품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도시공감이 시공한 ‘목감역 지음재파크뷰’ 역시 최근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대출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2억원 초반대 분양가로 중도금 무이자가 제공된다. 시흥시 목감지구 L-1블럭(목감동 397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5층, 2개동, 전용면적 36㎡~40㎡, 5개 타입, 총 154가 규모로 조성된다.‘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옛 MBC 부지를 오피스텔, 오피스, 아파트 및 상업시설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시행사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이 이뤄져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가 적용된다.전남 여수 웅천동에는 ‘웅천 퍼스트시티’가 분양한다. 실거주와 임대, 숙박영업이 가능한 트랜스하우스로 조성된다. 트랜스하우스는 개별등기 및 전입신고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이다. 분양 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지하 2층~지상 7층, 전용면적 25~58㎡, 총 330실로 조성된다.
- 관악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파크로얄 & 파크뷰', 조합원 모집
- (사진=파크로얄&파크뷰)[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파크로얄 & 파크뷰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파크로얄&파크뷰 아파트는 무궁화신탁(주)이 신탁사로 참여하며 사업은 1차(1406세대), 2차(1299세대) 총 2705세대(예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아파트 전용면적은 59㎡, 84㎡로 구성되며, 주로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부부욕실, 자동 빨래걸이와 주방 팬트리 등을 갖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프리미엄 교통 환경 외에도 서울대학교, 서울시 영어마을 관악캠프, 인헌초, 원당초, 관악중 등과 서울대보라매병원, 롯데백화점이 인근에 있어 다양한 교육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1만 그루의 편백숲을 조성해 산림욕장과 공원을 만들고, 숲 속 힐링유치원 및 놀이터, 힐링휘트니스 시설 등을 더해 아파트 곳곳에 건강함을 담은 공간을 도입할 예정이다.특히 단지는 지하철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이 인근에 위치해 강남역까지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게다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및 남부순환로를 이용하기 가깝고 서부선 연장 또한 계획되어 있어 입주 후 한층 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파크로얄&파크뷰 관계자는 “파크로얄&파크뷰 조합원은 1년 이상 세대주가 되어 있어야 하며,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소형주택(전용면적 85m2 이하 1가구) 소유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지고 있으니 먼저 해당 조건에 일치하는 지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청약경쟁순위와 무관하며 일반 아파트 분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특성상 파크로얄&파크뷰 분양가 또한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약 10~20% 저렴한 3.3m2 당 1500만 원 대로 제공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현재 조합원에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파크로얄 & 파크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흑석동에 위치한 주택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